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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모태펀드 1.8조원 투입…AI·딥테크 '유니콘' 키운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올해 벤처투자 시장의 성장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모태펀드가 1조8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 선정을 완료하며, 차세대 유니콘 육성과 지역 투자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29일 '2026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 사업을 통해 60개 펀드, 총 1조7548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펀드는 3개월 내 결성을 전제로 하며, 대부분 7월 내 결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출자의 핵심은 'AI·딥테크'다. 정부는 글로벌 수준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차세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를 가동, 스타트업 및 스케일업 분야에 8244억 원을 배정했다. 전문인력이 창업한 유망 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하는 스타트업 분야는 12개 펀드, 3744억 원 규모로 선정됐다. AI·딥테크 분야 기업에 평균 100억 원 이상 스케일업 투자를지원하는 스케일업 펀드는 3개 펀드, 4500억 원 규모로 선정됐다. 추후 결성할 유니콘 펀드, 해외진출 펀드와 함께 유니콘을 넘어 K-빅테크로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초기투자 위축세를 고려해 출자를 확대한 창업초기 분야는 차세대 유니콘 프로젝트 다음으로 가장 큰 3562억 원 규모로 선정됐다. 그중 신생·소형 벤처투자회사 및 창업기획자 대상 전용 '루키리그'를 10개 펀드, 1684억 원 규모로, '창업초기 소형' 분야를 548억 원 규모로 선정해 국내 벤처투자 산업이 다양성·역동성을 유지하면서 성장하는 기반을 확충한다. 실패 경험이 자산인 재창업자의 재도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도전 펀드'는 8개 펀드, 2108억원 규모로 선정했다. 최근 벤처투자 규모 확대에 따라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펀드도 확대한다. 우선, 피투자기업의 기존 구주 또는 벤처펀드의 출자자(LP) 지분을 인수하는 세컨더리 펀드를 3개 1400억 원 규모로 선정했다. 중소기업의 기업승계를 지원하는 M&A펀드도 작년에 이어 1000억 원 규모로 선정해 벤처투자 시장의 '투자→회수→재투자' 선순환 구조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청년창업 펀드' 700억 원, '여성기업 펀드' 167억 원, '임팩트 펀드' 367억 원도 선정해 정책적 육성이 필요한 영역에 마중물을 지속 공급한다. 한편 이번 출자사업부터는 벤처캐피탈(VC)의 지역 투자 책무가 한층 강화됐다. 중기부는 일반 모태 자펀드에 비수도권 투자 20% 의무를 부여했다. 실제로 이번에 선정된 펀드 중 80% 이상이 비수도권 추가 투자의무를 적용받았으며, 지방 소재 운용사 비중 또한 전년 대비 8.8%에서 13.3%로 크게 늘었다. 정부는 초기 창업기업 및 지방 투자에 적극적인 운용사에게는 우대 선정 및 추가 성과보수 지급률 확대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지난해 국내 벤처투자는 13조6000억 원으로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하며 시장의 활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1조8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신속히 결성돼 벤처·스타트업에 성장자금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9:50김기찬 기자

[현장] 윤송이 전 엔씨 사장 "AI 시대 진짜 경쟁력은 가장 인간다운 인간"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AI) 시대일수록 기술이 아닌 인간 기준이 더 중요해진다는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업계 제언이 나왔다. 윤송이 프린시플벤처파트너스(PVP) 창립자 겸 매니징 파트너(전 엔씨소프트 사장)는 29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에서 'AI 시대 가장 인간다운 미래'를 주제로 열린 특별강연에서 "AI 시대 리더십은 모든 답을 아는 것이 아니라 변화 한가운데서 무엇을 기준으로 삼을지를 결정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윤 파트너는 2024년 8월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및 북미법인 엔씨웨스트 대표에서 물러난 뒤, 벤처캐피털(VC) 투자에 뛰어들었다. 그해 연말 설립에 참여한 실리콘밸리 소재 PVP는 AI 인프라와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그가 집중하는 투자 분야는 크게 ▲데이터센터 칩·AI 컴퓨팅 등 AI 인프라 ▲회계·법률·보험·헬스케어 등 비정형데이터가 많은 분야에서 AI 인사이트를 사업화하는 '데이터 플라이휠' 기업 ▲AI와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으로 나뉜다. 윤 파트너는 "펀드 시작 1년 만에 딜 내부수익률(IRR) 약 26%를 기록했다"며 "실리콘밸리 탑 퍼포밍 펀드 수준 성과"라고 부연했다. 이날 윤 파트너는 AI 채용 시스템 등을 근거로 AI가 가져오는 효율 이면의 위험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는 과거 데이터로 학습하기에 기존 편견과 불균형을 그대로 흡수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문제는 편향이 존재한다는 사실보다 그것이 규모 있게 자동화될 수 있다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 리더가 적은 사회의 현실이 복제·확대돼 '리더는 이래야 한다'는 표준 프로세스로 굳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좋은 리더 조건으로는 시스템 정확도가 아닌 배제 구조를 먼저 묻는 능력을 꼽았다. 윤 파트너는 "시스템을 도입했을 때 누가 반복적으로 배제될 수 있는지, 오판이 발생했을 때 이를 검토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구조가 있는지, 결정 과정이 설명 가능한지 물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AI와 기술·기업·정책의 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윤 파트너는 "기술이 앞서 나가고 정책이 한참 뒤처지면 신뢰가 깨지고 기업이 속도와 시장만 바라보고 달리면 단기 성과는 낼 수 있어도 장기 정당성을 잃는다"며 "기술과 기업, 정책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공동 설계자"라고 규정했다. 이어진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윤석진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과의 대담에선 한국 AI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 냉정한 진단을 내놨다. 윤 파트너는 "글로벌 VC는 회사가 어느 나라에서 시작했는지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성장 가능한지를 본다"면서 "한국은 우수 인재의 공대 기피 시기가 있었고 인구 감소와 맞물려 회사가 글로벌 스케일링에 필요한 역량을 빠르게 결집하는 데 일부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AI 기술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파트너는 "실리콘밸리 연구자들 사이에서 AI는 인류 역사에서 불의 발명만큼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불이 인간 문명의 비약적 발전을 가져왔듯, AI는 인간 사고 과정을 확장해 잠재력을 높여주는 기술"이라고 피력했다. 다만 "AI 시대가 갑자기 온 것이 아닌 만큼 30년 전에도 중요했던 공동체·신뢰·배려 같은 인간 가치는 지금도 변함없이 지켜야 할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윤 파트너는 끝으로 "AI 시대에 경쟁력 있는 인간은 기계 같은 인간이 아니라 인간다운 인간"이라면서 "가장 인간적인 미래는 기술이 중요하지 않은 미래가 아니라 기술 위에 인간 기준이 살아있는 미래"라고 강조했다.

2026.04.29 19:40이나연 기자

하이센스, 팬텀 블레이드 제로와 파트너십으로 차세대 RGB 게이밍 경험 선보여

칭다오, 중국 2026년 4월 29일 /PRNewswire/ -- 4월 29일 글로벌 소비자 가전제품 및 가전제품 분야의 선도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S-GAME이 개발 중인 신작 타이틀의 TV 및 모니터 부문 글로벌 공식 파트너로서 '팬텀 블레이드 제로(Phantom Blade Zero)'와의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게임스컴 라탐 2026(Gamescom LATAM 2026)에서 하이센스는 이 파트너십을 실현시키며, 게이밍 생태계로의 광범위한 확장의 일환으로 디스플레이 기술이 실제 게임 플레이 시나리오를 어떻게 향상시키고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향상된 색상 표현과 명암비 성능을 제공하는 하이센스의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팬텀 블레이드 제로의 경우 이는 더 부드러운 전투 비주얼, 더 풍부한 환경 디테일, 분위기 있는 조명을 의미하며, 영화 같은 무협 영감을 받은 세계를 깊이와 유연함으로 생생하게 구현한다. 플레이어는 운명을 개척하는 전사로서 모든 움직임, 그림자, 타격이 한층 더 사실적으로 렌더링된다. 하이센스 글로벌 상업 센터(Hisense Global Commercial Center)의 폴 장(Paul Zhang) 브랜드 및 마케팅 부서 총괄 매니저는 "훌륭한 게이밍 경험은 정서적 몰입과 정확한 반응성 모두에 기반한다"며 "무협의 미학이 속도감 있는 액션과 만나는 팬텀 블레이드 제로 같은 타이틀의 경우, 우리의 디스플레이 기술은 모든 동작과 분위기를 충실히 표현하도록 설계됐다. 플레이어들은 단순히 세계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세계의 온전한 일부가 된 것처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S-GAME의 줄리어스 리(Julius Li) 마케팅 디렉터는 "우리는 함께 전 세계 관객들에게 숨 막히게 빠른 전투, 매혹적이고 이승의 것이 아닌 듯한 쿵푸펑크(KungfuPunk) 세계, 그리고 얽힌 운명, 열정, 라이벌 의식으로 풍성하고 장엄한 영화적 무협 스토리텔링 등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영화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모든 타격, 모든 장면, 모든 극적인 순간을 잊을 수 없을 만큼 생생하고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더 밝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e a Brighter Life)이라는 비전에 뿌리를 둔 하이센스는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의미 있는 사용자 경험과 연결하는 인간 중심의 혁신 접근 방식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센스는 플레이어가 플레이하는 세계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더 생생하고 직관적이며 몰입감 넘치는 비주얼을 제공한다. 하이센스 소개 1969년에 설립된 하이센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1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2023~2025). RGB 미니LED의 기원(The Origin of RGB MiniLED)으로서 하이센스는 차세대 RGB 미니LED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하이센스는 FIFA 월드컵 2026(FIFA World Cup 2026™)의 공식 후원사로서 전 세계 관객들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6.04.29 19:10글로벌뉴스

LG전자 "엔비디아와 로봇·AIDC·모빌리티 협력 논의"

LG전자가 "엔비디아와 로봇,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9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28일 엔비디아 관계자가 LG전자를 방문해 협의한 내용과, 향후 협업 강화 가능성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기술은 단순히 한 분야가 아니고, 산업과 일상을 지탱하는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며 "홈, 모빌리티, 커머셜 현장 등 다양한 공간에 실제 고객경험을 고도화하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 (AI를) 생각하고, 엔비디아는 AI 진화 흐름에 맞춰 기존 사업 영역 전통 협력관계를 피지컬 AI 분야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엔비디아) 미팅에서 로봇,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 협력방안을 큰 틀에서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협업 시너지 효과도 부각했다. LG전자는 "다양한 버티컬 영역의 하드웨어 제조역량과, 장기간 확보했고 앞으로도 수집할 데이터를 엔비디아 AI 기술 리더십과 결합해 단기 사업 협업과 미래 준비를 위한 공동 레퍼런스 구축 등 선행 연구개발(R&D) 협력을 논의했다"며 "로봇 분야에선 생태계 전반에 걸친 폭넓고 전략적 협업을 하기로 했고, 양사 모두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는 점 양해 부탁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홈 로봇과 로봇 부품 사업,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 신성장 사업에 대해, "'클로이드' 휴머노이드 사업은 올해 기술검증(PoC) 작업에 투입할 로봇 생산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 중이고,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 협업 속도가 붙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검증은 상반기부터 시작해 산업용과 홈 영역까지 확대할 예정이고, 다년간 축적한 산업용 로봇 기술과 공정 데이터 기반 학습으로 산업용 휴머노이드 가능성을 탐색하고, 가전 사업에서 확보한 홈에 대한 이해와 도메인 경쟁력을 활용해 2028년 홈 로봇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액추에이터 사업화는 상반기 중 초도물량 양산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내재화를 추진 중인 감속기 기술 개발도 주요 기업과 협업, 산학 연구 등을 본격화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관련 질문에 LG전자는 "개별 고객 수주 규모나 계약 조건, 구체적 매출 인식 시점은 보안상 답하기 어렵다"면서도 "데이터센터용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2025년 수주는 전년비 3배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칠러 사업도 2027년 목표인 매출 1조원 조기 달성을 예상하고,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데이터센터용 냉각 사업 시장은 일반 상업용 냉난방공조(HVAC)와 달리, 고객 승인, 규격 인증, 밴더 등록 등 선행 단계를 통해 제한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며 "현재 선행 단계를 빠르게 통과해 2026년부터 본격적 수주, 매출 전환 기반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수주 후 납품까지 기간(리드타임)은 표준 칠러는 6개월, 대형 데이터센터용 맞춤형 장비는 9개월 수준이고 핵심부품 내재화와 표준설계 활용으로 리드타임 단축도 추진 중"이라며 "중장기로 공랭식 칠러와 액체 냉각 방식을 양대 축으로 사업을 육성 중이고, 내부 검토 기준 칠러 사업의 접근 가능 시장은 2026년 16억달러에서 2030년 127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6.04.29 18:30이기종 기자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 하이얼과 피셔앤파이클, 프리미엄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며 더 나은 생활 실현을 위한 경계 확장

밀라노, 2026년 4월 29일 /PRNewswire/ -- 하이얼 그룹(Haier)이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 시장에서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힘으로서 하이얼의 글로벌 브랜드 매트릭스를 강화했다. 하이얼은 디자인, 적응형 기술, 연결된 생태계가 조화된 6개 구역의 몰입형 경험을 선보였다. 하이얼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피셔앤파이클(Fisher & Paykel) 또한 이번 행사에서 성공적인 쇼케이스를 펼쳤으며, 유로쿠치나(EuroCucina)에서 자연-의식(Nature—Ritual)을 공개하고 스테이트 오브 디 아트 컬렉션(State of the Art Collection)을 출시해 인간 중심적이고 예술적으로 융합된 생활에 대한 그룹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Milan Design Week 2026: Haier and Fisher & Paykel double down on premium global brand power, pushing boundaries to empower better living 이번 공동 참가는 하이얼의 다브랜드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하며, 스마트 생태계에 뿌리를 둔 브랜드와 헤리티지 디자인에 기반한 브랜드라는 두 개의 서로 다른 브랜드가 함께 현대 생활의 표준을 격상하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글로벌 프리미엄 혁신 브랜드 매트릭스 구축 하이얼의 다브랜드 글로벌 서비스 매트릭스는 초기 전략적 발판에 기반을 둔 심층 시장 개척에 대한 장기적 약속에서 비롯된다. 30년에 걸쳐 하이얼은 수출업체에서 전 세계에 공장, 연구개발 센터 및 마케팅 허브를 설립한 완전히 현지화된 기업으로 진화하여 현지 연구개발, 제조, 마케팅의 '트리니티(Trinity)' 모델을 완성했다. 하이얼의 혁신 주도 전략의 영향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2012년 하이얼 그룹은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의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회사인 피셔앤파이클을 인수했으며, 두 회사 간의 시너지는 글로벌 확장, 기술 혁신, 제품 반복 및 시장 리더십에서 상당한 결과를 가져왔다. 주주 중심에서 사용자 주도 혁신으로 전환하며, 하이얼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하이얼과 피셔앤파이클 모두의 차별화된 브랜드 포지셔닝을 구현했다. 하이얼의 5대 글로벌 중심지 중 하나인 뉴질랜드 연구개발 센터는 하이얼의 지원을 받아 서랍 시스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리니어 컴프레서의 혁신을 가속화했다. 특히 피셔앤파이클 세탁기는 호주에서 단 18개월 만에 1% 미만에서 22%의 시장 점유율로 상승했으며, 냉장고와 실외 제품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2025년 피셔앤파이클의 60cm 시리즈 11 미니멀 콤비 스팀 오븐(Series 11 Minimal Combi-Steam Oven)과 91cm 시리즈 11 통합형 냉장고 냉동고(Series 11 Integrated Refrigerator Freezer)는 레드닷(Red Dot)의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 상을 받았으며, 이는 브랜드 자체의 디자인 우수성에 대한 인정으로 하이얼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규모를 확장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얼은 또한 전 세계에 견고한 현지 발판을 구축하여 연구개발과 제조를 통한 현지 성장을 강조하고 있다. Haier accentuating local growth through R&D and manufacturing through building robust local footprints around the world 하이얼은 전략적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국제 소비자들과의 감정적 유대를 강화했다. 하이얼은 롤랑 가로스(Roland Garros), ATP 투어의 글로벌 파트너이자 리버풀 FC (Liverpool FC), PSG, 세리에 A(Serie A)의 공식 파트너로서 하이얼은 100회 이상의 세리에 A 경기에서 사용된 '하이얼 캠(Haier Cam)' 심판 카메라를 도입하여 팬들을 액션의 중심에 두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로고를 넘어서 열정의 순간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브랜드 상승을 주도한다. 스마트 가전을 넘어 하이얼은 전 세계적으로 헬스, 디지털 및 신에너지 발자취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영국과 네덜란드에 생명과학 허브를 구축했으며 옥스퍼드 대학교, 임페리얼 칼리지, 볼로냐와 코펜하겐의 병원에 초저온 냉동고를 공급하고 있다. 하이얼 뉴에너지(Haier New Energy)는 50개국 이상에서 분산형 태양광, 스토리지, 발코니 전력 솔루션을 배포했다. 앞으로 하이얼은 '더 많은 창조, 더 많은 가능성(More Creation, More Possibilities)'이라는 비전에 따라 글로벌 혁신 브랜드 매트릭스 구축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 기술, 현지화 및 산업 간 생태계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함으로써 하이얼은 사용자와 파트너 모두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전 세계 가정과 비즈니스를 위한 더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세한 정보:공식 웹사이트 방문: 하이얼 | 피셔앤파이클

2026.04.29 18:10글로벌뉴스

석유공사, 2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 달성…오피넷 개편·알뜰주유소 서비스 강화

한국석유공사(대표 손주석)는 2025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조사에서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석유공사는 석유정보 사업에서 이용자 중심 변화를 실천했다. 인터넷 기반 종합 석유 정보망인 페트로넷에 외부 전문가 기고 게재 등 참여를 확대해 석유정보 품질을 높였다. 또 페트로넷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간담회를 개최해 서비스 개선 사항을 지속해서 반영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은 올해 1월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했다. 석유공사는 또 개인화 기능을 강화해 이동 거리·차량 연비 등 이용자 상황에 맞는 주유소 정보를 제공했다. 제휴 기업을 확대하고 오피넷 이용료 무료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 접근성도 높였다. 오피넷은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급등 상황에서 일평균 이용자 수가 최대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국민 편의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 사업에서도 현장 중심 고객 관리를 강화했다. 알뜰주유소 사업주와의 간담회와 석유공사 임직원이 알뜰주유소를 방문하는 등 고객 소통을 늘리고, 고객 의견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사업 개선에 반영했다. 시스템 기능을 개선해 사업주들이 거래가능금액을 조회하거나 연체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신규 알뜰주유소를 대상으로 주문 방식과 가격 제도를 안내해 운영 과정에서의 혼선을 줄였다. 또 사업주 요청을 반영해 오래된 폴사인이나 상호 간판 등 주유소 노후시설을 개선, 안전 점검을 확대하는 등 주유소 운영환경을 개선한 점도 성과에 영향을 미쳤다. 손주석 석유공사 사장은 “고객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중심 개선 노력이 전 사업 성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만족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함으로써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7:45주문정 기자

'AI 신뢰성 얼라이언스' 첫 총회…"글로벌 표준 연계 목표"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신뢰성 얼라이언스'가 민간 AI 제품 검증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국가 AI 안전망 설계와 기업의 예측 가능성 제고에 한층 속도 낼 방침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AI 신뢰성 얼라이언스' 1차 정기 총회에서 얼라이언스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얼라이언스 분과 '정책 및 거버넌스' '기술 표준' '인증 및 교육' 분과 로드맵이 제시됐다. AI 신뢰성 얼라이언스는 산학연이 참여하는 민간 협의체다. AI 정책·거버넌스, 기술 표준, 인증·교육 등 분과별 전문가가 모여 자율 검증 체계를 설계한다. 여기서 핵심 역할을 하는 제도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AI 신뢰성 인증(CAT)이다. CAT은 국제 표준에 기반해 AI 위험과 윤리적 요소를 종합 평가한다. 최근 거대언어모델(LLM)과 고위험 산업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정책 및 거버넌스 분과장인 최경진 가천대 법학과 교수는 연내 AI 신뢰성 검인증 지침 확정을 비롯한 심사기관 지정, 품질관리 체계 규정화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검인증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참여 유인을 가질 수 있도록 시범 인증 사업과 연계한 활용 안내서 발간도 병행할 방침이다. 기술 표준 분과장인 이재호 서울시립대 AI학과 교수는 자율 행동 AI 리스크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실증 데이터 기반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합성 콘텐츠 투명성 확보를 위한 워터마크 요구사항 단체 표준안도 올해 말까지 도출한다. 인증 및 교육 분과장 윤상민 국민대 AI학부 교수는 스타트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전문 심사원을 양성할 예정이다. 특히 고영향 AI 검인증 제도의 시범 서비스를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보완해 민간 자율 제도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최경진 교수는 "세 분과 로드맵은 유럽연합(EU) AI법 등 글로벌 안전성 기준과 연계돼 우리 기업이 효과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집중됐다"며 "의료와 국방, 제조 등 다양한 분야로 검인증 프레임워크를 확산해 산업 전반의 AI 신뢰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호 교수는 "실제 운영에 따른 실증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상민 교수도 "실무적인 검토를 통해 인증에 대한 효율성과 고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9 17:41김미정 기자

"아이폰 사진 확 바뀐다"…iOS 27, AI 사진 편집 기능 도입 전망

애플이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아이폰·아이패드·맥에 내장된 사진 편집 기능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는 2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진 편집 도구 모음을 개발 중이며, 해당 기능이 올 가을 출시 예정인 iOS 27, 아이패드OS 27, 맥OS 27에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기능이 도입되면 사용자들은 기기 내 AI 모델을 활용해 이미지를 확장하거나 향상시키고 재구성할 수 있게 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이미지 처리 작업은 수초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애플의 사진 앱은 조정, 필터, 자르기, 정리 등 4가지 주요 편집 옵션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정리' 기능은 이미지에서 특정 개체를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AI 기반 도구다. 하지만 차세대 소프트웨어에서는 사진 편집 인터페이스에 '애플 인텔리전스 도구'라는 새로운 섹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섹션에는 ▲확장 ▲개선 ▲리프레임(ReFRAME) ▲클린업(Clean Up) 등 네 가지 기능이 포함된다. '확장' 기능은 사용자가 이미지 가장자리를 늘리면 AI가 프레임 바깥의 배경을 생성해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방식이다. '개선' 기능은 색상과 조명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며, '리프레임'은 비전 프로용 공간 사진의 시점을 촬영 이후에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개발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사용자에 따르면 내부 테스트에서 확장과 리프레임 기능이 안정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에 따라 애플이 기능 출시를 연기하거나 범위를 축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기반 사진 편집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뒤처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구글은 픽셀 시리즈를 통해 매직 이레이저, 포토 언블러, 생성형 이미지 확대 기능 등을 이미 제공해 왔으며,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 스마트폰에 다양한 AI 편집 기능을 적극 도입해왔다. 애플은 올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시리 음성 비서 개선과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확장에 우선순위를 둘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체제 전반의 성능 개선 작업도 병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iOS27에서 전용 시리 앱과 챗봇 형태로 재설계된 인터페이스가 도입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한 앱스토어를 통해 경쟁사의 음성 비서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과 시리가 한 번의 요청으로 여러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6.04.29 17:3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엑스엘에이트, KT 위즈파크 전광판에 실시간 AI 영어 자막 쏜다

엑스엘에이트가 국내 프로 구장 최초로 인공지능(AI) 실시간 통번역 자막 솔루션을 야구장 전광판에 공급하며 스포츠 분야 AI 자막 시장에 진출했다. 엑스엘에이트는 KT 프로 야구단 KT 위즈의 홈구장 수원 KT 위즈파크에 AI 실시간 통번역 자막 솔루션 '이벤트캣'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전체 홈경기 72경기의 현장 해설을 영어 자막으로 전광판에 송출하고 있다. 이벤트캣은 전 세계 영화제·시상식·대형 국제행사와 글로벌 미디어 기업 직시(Zixi)·케이튼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해외 스포츠 중계방송에서 활용돼 왔으나, 국내 프로 스포츠 경기장 전광판에 직접 자막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프로야구 경기장을 찾는 외국인 관중이 늘어난 데 따라 글로벌 팬의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이벤트캣을 도입했다. 이벤트캣 핵심 기술은 ▲발화 문맥에 맞춰 즉시 번역하는 동시 기계번역(SiMT) ▲긴 문장을 의미 단위로 나누는 자동 청킹(Chunking) ▲경기 시작 2분 전에도 전문 용어 학습이 가능한 용어집(Glossary) 기능이다. 20년 이상 축적된 전문가 선별 대화체 데이터 기반 AI 엔진과 실시간 자가 오류 수정 시스템을 결합해 2초 미만 초저지연으로 자막을 송출한다. 현재까지 1000개 이상 글로벌 기업·기관에서 50개 이상 언어 통번역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은 엑스엘에이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KT와의 협업으로 스포츠 분야에서 AI 실시간 번역의 실용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야구 관람의 즐거움이 언어 장벽을 넘어 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7:37이나연 기자

카카오엔터, 김수지 작가 '잊혀진 들판' 웹툰으로 만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지식재산(IP) '상수리나무 아래' 김수지 작가의 신작 웹소설 '잊혀진 들판'을 웹툰으로 제작해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내달 5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수리나무 아래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웹소설인 잊혀진 들판'은 불륜으로 태어난 황녀 탈리아 로엠 귀르타와 동부의 귀공자 바르카스 라에드고 시어칸 등 두 인물을 중심으로 한 로맨스를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해 웹소설 신작 가운데 신규 열람자 수와 구매자 수 모두 정상에 올랐으며, 카카오페이지 전체 소설 주간 랭킹1위에 2주간 랭크됐다. 누적 조회 수는 2000만여 회다. 웹툰은 김수지 작가 원작을 바탕으로 스푼 작가가 각색과 그림을 맡았다. 스푼 작가는 웹소설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웹툰화 당시 연출과 그림 실력을 바탕으로 작품을 카카오페이지 밀리언페이지에 올렸다. 웹툰 '잊혀진 들판' 공개를 기념한 기획전도 카카오페이지에서 내달 4일부터 2주간 열린다. 웹툰을 감상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잊혀진 들판' 세계관과 어울리는 명품 목걸이와 디너 스푼을 추첨 증정하고 웹툰 미공개 컷 공개 행사와 캐시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웹소설 원작 감상 유저 100명을 추첨해 패브릭 포스터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상수리나무 아래 & 잊혀진 들판 굿즈 패키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026.04.29 17:31박서린 기자

문체부, BTS 광화문 공연 방한객 평균 8.7일 체류

방탄소년단(BTS) 공연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은 물론 체류와 소비 확대까지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 자체를 보러 한국을 찾은 방한객이 공연장 주변과 인근 지역까지 연계 방문하면서, 대형 한류 공연이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실질적 관광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방탄소년단 광화문·고양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통신·카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효과가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현장 조사 결과, 광화문 공연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은 평균 8.7일 머물며 353만원을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분기 외래관광객 잠정치 평균인 체류 6.1일, 지출 245만원보다 각각 2.6일, 108만원 많은 수준이다.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을 찾은 외국인도 평균 7.4일 체류하고 291만원을 소비해 일반 방한객보다 체류일수와 지출액이 모두 높았다. 특히 고양 공연 관람객은 공연 전후로 '더 시티 서울' 프로그램이 열리는 용산과 명동,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함께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연 당일 관람에 그치지 않고 주변 관광지와 문화공간으로 동선을 넓히는 경향이 뚜렷했다는 게 문체부 설명이다. 빅데이터 분석에서는 공연 당일 지역경제 파급력이 더 선명하게 드러났다. 관광공사가 고양 공연장 인근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의 통신·카드 데이터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방탄소년단 공연이 열린 3일간 외국인 방문객 수는 1397명에서 4만8581명으로 35배 늘었고,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890만원에서 3억3780만원으로 38배 급증했다. 정부는 이런 흐름을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과 연결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지난 2월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케이컬처를 활용한 한국관광 홍보와 지역관광 대도약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후속 조치로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예정된 방탄소년단 부산 공연과 연계해 6월 1일부터 15일까지 환영 주간을 운영하고, 공연 관람객의 지역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케이팝 콘서트 개최 4건과 콘서트 연계 케이컬처 체험 전시 2개소를 지원하고, 케이드라마와 뮤직비디오 촬영지와 연계한 한류관광 대표 코스도 계속 발굴할 예정이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이번 방탄소년단 광화문·고양 공연 분석을 통해 대형 한류 공연의 지역 방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요한 것은 공연 자체 단일 관광상품을 넘어 수도권 방문이 지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케이컬처와 지역 관광콘텐츠를 연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과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케이컬처 경험 자체가 목적이 되는 외래객의 지역 방문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9 17:30김한준 기자

한일 대표 게임·애니 IP 집결…마리오아울렛, 글로벌 복합 공간 전환 선언

마리오아울렛(회장 홍성열)이 한국과 일본 대표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체험형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마리오아울렛은 29일 서울 금천구 마리오 까르뜨니트 공장에서 'MGM IP 유니버스 2026' 프로젝트 미디어데이를 열고, 해당 프로젝트의 로드맵과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마리오아울렛 2.0 시대를 열어 단순히 쇼핑만 하는 공간이 아닌, 콘텐츠를 만나고 문화를 경험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MGM IP 유니버스 2026'은 마리오아울렛 1관 전체를 IP 체험형 공간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리뉴얼 프로젝트다.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K-POP 등 한국과 일본의 대표 IP를 아우르며, 전시·체험·한정 굿즈·브랜드 협업·F&B가 결합된 복합 콘텐츠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 한일 게임 산업의 역사를 집약한 '게임 헤리티지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해당 공간에서는 ▲레트로 아케이드 체험존 ▲글로벌 인기 게임 IP 테마존 ▲IP 기반 협업 카페 및 F&B 공간 ▲한정판 굿즈 스토어 등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마리오아울렛은 향후 약 3300평 규모로 조성되는 게임 전문 복합 파빌리온 '게임 뮤지엄'을 통해 한일 IP 협력 기반의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리테일,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을 비롯해, 코이누마 히사시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대표, 우츠미 슈지 세가 대표, 키타세 요시노리 스퀘어 에닉스 프로듀서 등 글로벌 IP 기업 관계자와 김문수 삼성 부사장, 이정훈 MGM 총괄 프로듀서, 최재원 SAMG엔터 부대표 등이 자리했다. 홍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좋은 상품이 있어도 고객을 만나는 공간이 바뀌지 않으면 미래도 바뀌지 않는다"며 "마리오아울렛 2.0은 더 이상 쇼핑만을 위한 공간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IP가 살아 움직이는 체험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을 맡은 이정훈 프로듀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기록과 체험이 연결되는 '게임 헤리티지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한국과 일본의 게임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사라질 뻔한 게임 문화의 가치를 현재와 다시 연결하는 상징적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소비자는 단순히 물건을 사기 위해 공간을 방문하지 않는다"며 "전시와 체험, 쇼핑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될 때 방문객의 체류 시간은 늘어나고 경험은 자연스럽게 소비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 세션에 참석한 김문수 삼성전자 부사장은 과거 '삼성 겜보이' 시절을 회상하며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다. 김 부사장은 "삼성 겜보이는 콘솔이 생소하던 시절 한국 시장에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가능성을 열었던 시대의 아이콘이었다"며 "전환점을 만들었다는 측면에서 삼성 겜보이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한국의 게임 문화가 굉장히 강력해진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팬들이 추억을 되새기고 게임을 하나의 중요한 문화 유산으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 IP 업계를 대표해 참석한 최재원 SAMG엔터테인먼트 부대표는 "전 세계가 캐릭터 IP와 서브컬처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마리오아울렛이 주도적으로 대규모 공간을 마련한 것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동안 한국은 글로벌 시장에 비해 대형 유통사의 IP 관심도가 낮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비즈니스에 적극 동참하여 많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부가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한 일본 게임사 대표들의 기대감도 남달랐다. 코이누마 히사시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대표는 "코에이 테크모는 전략 시뮬레이션, 액션 등 폭넓은 장르에서 수많은 IP를 보유해 왔다"며 "한국은 게임과 캐릭터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중요한 시장인 만큼, '진삼국무쌍 오리진' 협업 카페 등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일 문화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우츠미 슈지 세가 대표는 "세가는 65년의 역사 속에서 게임에 국한되지 않는 '트랜스 미디어' 전략을 통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며 "열정적인 팬들이 많은 한국에서 세가의 발자취를 소개하게 돼 기쁘며, '세가 미니 뮤지엄'을 통해 팬들이 그리운 기억을 되살리고 새로운 만남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키타세 요시노리 스퀘어 에닉스 프로듀서는 "저희 작품을 오랫동안 서포트해 준 한국 팬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파이널 판타지 7'의 특별 메뉴를 선보이는 협업 카페와 닌텐도 스위치 2를 활용한 체험 플레이 기회 등을 제공해 한국 팬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기점으로 마리오아울렛이 리테일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IP몰로 도약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7:23진성우 기자

문체부, '비생산적인 일 줄이기' 우수 제안 9건 선정…취합 자동화 대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조직 내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을 줄이기 위한 공모전에서 우수 제안 9건을 선정했다. 반복적인 취합 업무를 자동화하는 제안이 대상을 받았고, 종이 영수증 제출 관행 개선 등은 즉시 현장에 적용된다. 문체부는 노동조합과 함께 진행한 '빼야 산다! 비생산적인 일 줄이기' 공모전 결과를 29일 발표하고, '클릭 한 번으로 끝내는 취합 자동화' 등 우수 제안 9건을 선정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1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29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심사는 실현 가능성과 효율성, 창의성, 직원 선호도 등을 반영해 진행했다. 대상은 디지털소통정책과 추연봉 주무관이 제안한 '클릭 한 번으로 끝내는 취합 자동화'가 차지했다. 이 제안은 부처와 부서별로 반복적으로 이뤄지던 엑셀 취합 수작업을 VBA 매크로로 자동화하는 내용이다. 제안자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프로그램까지 직접 제작했고, 즉시 시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감사담당관 엄정남 주무관의 '불필요한 영수증 없애기'는 법인카드 지출 시 종이 영수증 제출 관행을 개선하자는 내용과 지능정보화담당관 김영민 사무관의 '불필요한 꾸미기보다 간편한 보고 생활화'는 한글 파일보다 가볍고 생성형 인공지능 연계 활용성이 높은 마크다운 파일 중심의 보고 문화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국정감사와 문체위 전체회의 전일 대기 관행 개선, 민원 대응 업무 일원화, 보조금 집행·정산 관리팀 신설 제안 등이 포함됐다. 특별상으로는 상사의 단순 확인 업무 축소와 명확한 지시를 강조한 '물음표는 줄이고 느낌표는 확실하게', 관행적 수기 결재 개선, 비영리법인 정비 제안이 차지했다. 문체부는 선정된 과제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취합 자동화 프로그램은 지원 부서 등에서 응용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종이 영수증 줄이기와 명확한 업무 지시 문화 확산은 즉시 시행한다. 마크다운 기반 간편 보고는 오는 7월까지 시범 운영하고, 국회 전날 대기 관행 개선은 현실적 여건을 반영해 적용하기로 했다. 민원 대응 업무 일원화는 구조상 한계가 있는 만큼 국민비서 챗봇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제도 개선이나 현안 대응이 필요한 민원은 유형별 대응 지침을 마련해 대표전화 전담 인력이 우선 응대하도록 할 계획이다. 수기 결재 관행은 전수 조사를 거쳐 전자결재 전환 가능성을 검토하고, 보조금 관리 지원과 법인 업무 정비처럼 타 부처 협의가 필요한 과제는 관계 부처에 개선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휘영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 본연의 가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업무 관행을 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상시적으로 업무 효율화 방안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해 스마트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7:20김한준 기자

롯데마트·슈퍼, X세대 내보내고 Z세대 뽑는다

롯데마트·슈퍼가 3년 만에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슈퍼는 이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신청 대상은 동일 직급 기준 근속 8년 이상이면서 48세 이상인 직원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 연수와 직급, 직책에 따라 최대 기본급 36개월분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재취업 지원금과 재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학교 재학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1인당 1000만원의 학자금을 최대 3명까지 지원한다. 롯데마트·슈퍼의 희망퇴직 시행은 2023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급격히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희망퇴직으로 인력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신입 및 경력사원을 100명 이상 규모로 채용한다. 또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장에서 오프라인 채널의 경쟁력을 되살리고, 유연한 조직 체질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인력 구조의 선순환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 요소”라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9 17:20김민아 기자

연총 "연구비 자율성 조치 환영…잠재적 죄인처럼 살다 해방된 느낌"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연총, 회장 김진수)는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행정 혁신+ 제1편: 연구비 자율성 대폭 강화' 조치에 대해 조목조목 평가하며 적극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연구비 자율성 강화' 안에 따르면 ▲비목 구분 없이 자율 집행이 가능한 연구혁신비 신설 ▲간접비 사용 방식의 네거티브 규제 전환 ▲회의비 사전결재 요건 완전 폐지 등을 등 3가지가 담겨 있다. 연총은 이들 3가지에 대해 조목조목 평가했다. 우선 회의비 사전결재 폐지에 대해 연총은 "연구자들이 그동안 지속 제기해왔던 사안"이라며 "연구 아이디어를 논의하기 위해 밥 한 끼 사기 전에 결재를 받아야 했던 현실이 이번 조치로 마침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간접비 네거티브 규제 전환도 과학기술 행정에서 중요한 진전 사항으로 평가했다. 지금까지는 사용 가능 항목에 명시되지 않으면 연구에 필요한 비용 임에도 집행이 불가능했다. 특히, AI 서비스 이용료처럼 새롭게 등장하는 항목 사용은 규정 사각에 놓여 있던 문제도 이번 조치로 모두 해소됐다. 연총 측은 "네거티브 방식으로의 전환은 이러한 제도적 경직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조치"라고 말했다. 연총 측은 또 "이번 조치가 연구자를 잠재적 불법 집행자로 옭아매고 창의성을 억눌러 왔던 기존 사전 통제 방식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연구자 자율과 책임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국면을 전환했다"는 점에서 정부 인식 변화를 긍정 평가했다. 연총은 제안도 덧붙였다. 제도 취지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려면 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 정비와 각 기관 내부 규정 개정이 신속하게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부가 세심한 후속 관리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혁신비 항목 신설을 오는 6월 일부 사업에 먼저 적용한뒤 2027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연총은 이번 정부 발표를 기점으로 ▲불필요한 행정 서식 폐지·간소화 ▲과제 유형별 평가 체계 합리화 ▲비정규 연구 인력 채용 절차 간소화 등 추가적인 연구행정 혁신 조치들을 정부가 계속 이어나갈 것을 촉구했다. 김진수 연총 회장은 "연구자가 행정이 아닌 연구로 성과를 내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하며 정부와 함께 나아갈 것"이라며 "오늘의 변화가 연구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 이행 과정을 지속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9 17:13박희범 기자

재난정보 한눈에 본다…'국민안전24' 전면 개편

정부가 분산돼 있던 재난·안전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제공하는 '국민안전24'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실시간 재난정보와 위치 기반 안내를 강화해 국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30일부터 기존 '국민재난안전포털'을 전면 개편한 국민안전24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재난·안전정보는 여러 시스템에 분산돼 있어 이용이 불편하고 사용자 위치 기반 실시간 정보 제공에도 한계가 있었다. 정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재난정보 제공 창구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국민안전24는 기존 5개 시스템에 흩어져 있던 재난·안전정보를 하나로 연계했다. 이용자는 여러 사이트를 찾지 않고도 재난문자, 행동요령, 대피소 정보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실시간 재난정보 제공 범위도 확대됐다. 태풍과 산불 등 기존 9종에서 홍수·폭염·지진·방사선·여행경보 등 26종으로 늘어나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정보를 제공한다. 위치 기반 서비스도 강화했다. 지도 기반으로 확인 가능한 재난·안전정보는 기존 20종에서 43종으로 확대됐다. 사용자가 관심 지역을 설정하면 주변 위험 요소와 안전시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이용 편의성도 개선됐다. 기존 영어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일본어 등 총 22개 언어를 지원해 국내 체류 외국인 대부분이 모국어로 재난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재난 대응 속도를 높이고 국민의 안전 체감도를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박형배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국민 입장에서 안전과 직결된 각종 재난·안전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안전정보가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제공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7:11한정호 기자

문체부, 국내외 대학생 교류로 '케이-컬처' 확산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국내외 대학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해외 현지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대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 대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이 함께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 한국문화 행사를 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국제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이 기존 케이팝과 드라마 중심의 한류를 넘어 학술적 교류와 지역 맞춤형 문화행사로 범위를 넓힌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해외 대학생이 직접 참여해 현지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는 점에서 일방향 홍보가 아닌 쌍방향 문화교류 모델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참여 대학은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평가에서는 해외 대학과의 교류·협력 기반, 프로그램 기획력과 수행 역량, 사업의 지속 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경기대와 계명대, 극동대, 나사렛대, 연세대, 추계예술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성대, 한양대 등 국내 9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각각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 영국, 중국, 콜롬비아, 튀르키예 등 해외 대학과 협력하게 된다. 선정된 대학들은 앞으로 협력 대학과 함께 공연과 전시, 세미나 등 다양한 형태의 한국문화 행사를 해외 현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창작 뮤지컬과 전통악기 협연, 태권도, 한글, K-뷰티 체험 행사 등이 포함된다. 문체부는 대학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현지 여건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 사업'은 재외한국문화원 이외에도 다양한 수행 주체가 참여하는 구조로 기획했다”며 “대학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기획된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가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7:08김한준 기자

하이브, 1분기 매출 6983억원·조정 영업이익 585억원

방탄소년단(BTS) 컴백 효과에 신인 아티스트들의 성장세가 더해지며 하이브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고를 올렸다. 반면, 임직원 성과급과 사재출연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하이브는 29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983억원, 영업손실 19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직접 참여형 매출(음반원·공연·광고 등)은 전년 대비 25% 성장한 4037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음반원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늘어난 2715억원이다. 음반원 매출 호조의 중심에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덕분이다. 아리랑은 발매 첫날에만 398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아리랑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3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타이틀곡 '스윔(SWIM)'이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으며 가창곡 13곡 전곡 차트인했다. 엔하이픈은 미니 7집 '더 신: 베니쉬(THE SIN : VANISH)'로 통산 네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캣츠아이(KATSEYE)는 최근 스포티파이 월별 리스너가 3200만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신규 팬덤 유입에 힘입어 구보 판매량이 따라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2024년 8월 발매한 캣츠아이의 첫 번째 EP '시스(SIS)'와 지난해 6월 선보인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의 누적판매량은 합산 100만장에 달한다. 코르티스의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COLOR OUTSIDE THE LINES)'도 초동 기간 이후에도 사랑받으며 K-팝 그룹 데뷔 앨범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9월 발매된 이 앨범은 초동 판매량 약 44만장을 기록했으며, 같은 해 11월 100만 장 돌파, 올해 2월 기준으로는 누적 200만장 판매고를 올렸다. 간접 참여형 매출(MD 및 라이선싱·콘텐츠·팬클럽 등)은 29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MD 및 라이선싱, 팬클럽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29%, 69% 성장했다. MD 및 라이선싱 부문은 방탄소년단의 응원봉을 포함한 투어 관련 상품과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을 모티프로 한 캐릭터 상품들이 호실적에 기여했다. 팬클럽 부문 매출은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공연 선예매 수요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도 올해 1분기 서비스 출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의 활성 지표와 수익성 성장을 기록했다. 1분기 월평균 활성 이용자 수는 전분기 대비 20% 성장한 1337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이브의 올해 1분기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반영한 조정 영업이익은 585억원이다. 조정 영업이익에 기반한 영업이익률은 8.4%로 집계됐다. 조정 전 영업이익은 최대주주가 임직원 성과급 재원으로 사재 출연(주식 증여)한 2550억원이 회계처리상 비용으로 인식되면서 적자로 나타났다. 2분기부터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투어스(TWS), 아일릿, 코르티스 등 다수의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이 음반 발매와 함께 활동을 재개하고,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관련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다.

2026.04.29 17:03박서린 기자

두산, 태국에 CCL 공장 신설…AI 수요 확대에 선제 대응

두산이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동박적층판(CCL)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국에 신규 생산거점을 마련한다. 두산은 태국 사뭇쁘라깐(Samut Prakan)주 방보(Bang Bo) 지역의 아라야 산업단지(Araya Industrial Park)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CCL 생산공장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약 1800억원 규모다. 공장 부지 면적은 약 7만3000㎡(약 2만2000평)이며, 연내 착공해 오는 2028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수요 추이에 맞춰 단계별 증설을 추진해 투자 효율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신규 설립되는 태국 공장에서는 AI 인프라 및 네트워크 장비용 고성능 CCL을 주력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글로벌 수요 확대 추세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거점으로 선정된 아라야 산업단지는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람차방 항만과는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물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최신 산업단지로서 운영 인프라와 재해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입지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CCL은 절연체 양면에 동박을 입힌 판으로, 전자제품의 신경망 역할을 하는 PCB(인쇄회로기판)의 핵심 기초 소재다. 특히 방대한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해야 하는 AI 가속기에는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고 고온의 가동 환경에서도 변형되지 않는 고성능 CCL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고성능 CCL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두산은 지난 50년간 축적된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CCL 분야에서 경쟁력을 이어오고 있다. CCL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은 다양한 소재 간 '최적 조성비율'로,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분자 수준의 정밀한 화학적 결합 ▲소재 간 유기적 상호작용 ▲물질적 특성 최적화 등 고난도 배합기술이 요구된다. 두산은 이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증가하는 CCL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생산역량을 확충하기로 했다"며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추가 투자 여부를 유연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 전자BG는 지난 3월, 올해를 사업 성장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을 공식 선포한 바 있다. 새로운 비전은 '우리는 기술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 갑니다'로 단순한 소재 공급을 넘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객의 혁신을 뒷받침하고 산업의 필수 토대를 설계하는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2026.04.29 16:59장경윤 기자

'젠슨 황 딸' 매디슨, 두산로보틱스 방문…피지컬 AI 협력 논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Madison Huang) 옴니버스 및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가 29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해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와 양사 간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두산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산업용 휴머노이드에 엔비디아의 AI·로보틱스 생태계를 접목하는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두산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로봇 전용 실행 소프트웨어 '에이전틱 로봇 운영체제(Agentic Robot OS)'와 엔비디아의 AI·로보틱스 시뮬레이션·학습 인프라를 연계하는 것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 실행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전틱 로봇 운영체제는 AI가 작업 환경을 파악해 경로를 최적화하고, 안전하고 정밀한 작업 수행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두산로보틱스는 이 OS의 고도화를 위해 로봇-AI 간 인터페이스 구축, 로봇 제어 표준 프로토콜 개발, 전문 작업 모델 연동, 안전 제어를 위한 기술적 가드레일 적용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2027년 에이전틱 로봇 운영체제 기반의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2028년에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2027년에는 엔비디아와 함께 CES와 같은 글로벌 주요 전시회에서 양사 간 협업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것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민표 대표는 "피지컬 AI의 성패는 AI 모델의 지능뿐만 아니라, 이를 현장에서 오차 없이 구동시키는 실행 플랫폼의 안정성에 달려 있다"며 "오늘 논의는 매우 진지하고 심도 있게 진행됐으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두산의 하드웨어 제조 역량과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결합해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산업용 휴머노이드의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월 CES 2026에서 엔비디아의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아이작 심(Isaac Sim)과 로봇 동작 최적화 솔루션 큐모션(cuMotion)을 적용한 'AI 디팔레타이징(Depalletizing)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두산로보틱스 R&D 엔지니어들은 엔비디아의 글로벌 AI 로봇 경진대회 '코스모스 쿡오프(Cosmos Cookoff)'에서 AI가 작업 대상을 판단하고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팔레타이저(Explainable Palletizer)' 프로젝트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26.04.29 16:58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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