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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관광지' 덴마크 코펜하겐, 역사적 유산-미식 문화 여행지로 주목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이 역사와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북유럽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펜하겐은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오르며, 도시의 삶의 질과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도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펜하겐은 고풍스러운 궁전과 자갈 골목, 정돈된 항구 풍경은 물론 디자인과 미식, 친환경 도시 문화가 어우러지며 '일상을 경험하는 도시'로 여행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코펜하겐의 역사적 정체성은 도심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군주제를 유지해온 덴마크의 수도로, 도시에는 왕실과 관련된 주요 명소가 자리한다. 아말리엔보르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 덴마크 의회가 위치한 크리스티안스보르 궁전, 킹스 가든과 함께 자리한 로젠보르 성 등이 대표적이다. 운하를 따라 형성된 크리스티안스하운과 17세기 해군 거주지였던 뉘보더 지역도 코펜하겐 특유의 도시 풍경을 보여준다. 역사적 유산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설계도 코펜하겐을 설명하는 주요 요소다. 자전거 중심으로 설계된 도시 구조와 수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전용 자전거 도로는 코펜하겐을 대표하는 인프라로 꼽힌다. 노르하운과 칼스버그 뷔엔 등 신흥 지역에서는 현대 건축과 전통적인 도시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항구 역시 코펜하겐의 도시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 공간으로 꼽힌다. 과거 산업 지역이었던 항구는 현재 깨끗한 수질을 기반으로 수영과 카약, 태양광 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름철에는 항구 수영장과 주변 공간에서 현지 시민과 여행객들이 휴식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또 코펜하겐은 디자인 도시로서의 정체성도 뚜렷하다. 덴마크 디자인 박물관을 비롯해 도시 곳곳에서는 덴마크 특유의 디자인 철학을 경험할 수 있다. 아르네 야콥센이 설계한 SAS 로열 호텔, 현 래디슨 컬렉션 로열 호텔과 덴마크 디자인 브랜드 앤트레디션(&Tradition)이 운영하는 카페 릴레 페트라 등은 디자인과 일상이 연결된 대표적인 사례다. 기능성과 단순미를 중시하는 디자인 감각은 건축, 공간, 호텔, 카페 등 도시 전반에 반영돼 있다. 미식 문화도 코펜하겐을 대표하는 요소 중 하나다. 도시 곳곳의 장인 베이커리와 사워도우 브레드 문화, 카페와 푸드 마켓은 코펜하겐의 일상적인 식문화를 보여준다. 토르브할렌 푸드 마켓에서는 전통 오픈 샌드위치인 스뫼레브뢰부터 현대적인 스트리트 푸드까지 다양한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알케미스트와 제라늄 등 세계적인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또한 코펜하겐 미식 문화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꼽히며, 최근 국내 콘텐츠를 통해 소개되면서 한국 여행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에서의 접근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자연과 여유를 중시하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며 북유럽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칸디나비아항공(SAS)은 인천–코펜하겐 직항 노선을 오는 6월부터 주 6회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펜하겐은 도시의 삶의 질과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도시 중 하나다”라며 ”항공편 직항 노선 등이 확대된다고 알려진 만큼, 여행 수요가 늘어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6.05.18 12:00이도원 기자

KB국민은행, GS Pay 통장 개설 이벤트

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12일까지 'KB GS Pay통장'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10명씩 추첨해 총 80명에게 '포켓몬 카드 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카드 박스는 ▲포켓몬 카드 151 ▲테라스탈 페스타 ex ▲MEGA 드림 ex ▲인페르노X ▲VSTAR유니버스 등 총 5종이다. 이벤트는 KB스타뱅킹에서 KB GS Pay통장을 가입한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KB GS Pay통장은 GS25에서 GS Pay 계좌 간편결제 실적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입출금통장이다. 최대 300만원까지 최고 연 2.0%의 금리(기본이율 연 0.1%, 우대금리 최고 연 1.9%p)를 제공하며, ATM 수수료 면제 혜택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수집가들 사이에서 소장 가치가 높은 시리즈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금융 이상의 가치와 재미를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1:30손희연 기자

인크루트, 공고 매칭 넘어 '합격 코칭' 강화…개인 구직자 공략

채용 플랫폼들이 단순 공고 매칭을 넘어 구직자의 실제 합격 가능성을 높여주는 '코칭형 서비스' 경쟁에 나서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크루트는 실제 기업 채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모의평가와 게임형 진단 도구를 앞세워 개인 구직자 대상 서비스를 강화 중이다. 채용 시장 침체와 AI 확산 속에서 플랫폼들이 기업 중심 B2B 사업을 넘어 개인 커리어 관리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먼저 인크루트는 개인 구직자를 위한 서비스 특화에 나섰다. 이는 취업포털의 주업이었던 일과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개인 구직자의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도구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회사는 그간 기업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여러 서비스를 구직자용으로 출시하는 한편, 합격 역량 향상을 위한 솔루션도 공개했다. 대표 서비스인 '인크루트 모의평가'는 AI 기반 실전 취업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는 4천100개 주요 기업과 63만명의 입사 지원자가 활용한 인크루트 채용관리솔루션(ATS)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실제 기업 채용 전형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자는 인크루트 전문가들이 설계한 가상 대기업 '무한그룹'과 공공기관 '무한공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모집 분야를 선택해 실제처럼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구성된다. 핵심은 AI 리포트다. AI가 기업 정보와 모집 공고, 지원서, 영상면접 등을 종합 분석해 전형 단계별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피드백에는 ▲전형 단계별 평가 결과 상세 분석 ▲불합격 원인 진단 및 보완 방법 제시 ▲지원서 기반 예상 면접 질문 생성 ▲AI 기반 객관적 평가 등이 포함된다. 각 전형 종료 후에는 현재 수준 진단과 약점 보완 전략을 담은 종합 리포트도 제공된다. 회사 측은 단순 자소서 첨삭이나 모의고사 수준을 넘어, 불합격 원인과 개선 방향까지 제시하는 1대1 코칭 형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인크루트는 기업 전용으로 제공해온 게임형 채용 진단 도구 '문제해결력게임(PSG)'도 개인 구직자용 상품으로 출시했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 사이에서 활용되던 진단 도구를 일반 취업 준비생들도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개한 것이다. 회사는 이러한 서비스를 '인크루트 합격상점'에 모아 제공하고 있다. '인크루트 모의평가'와 PSG를 포함해 ▲인크루트 인적성검사 ▲공기업 모의고사 등이 합격상점 라인업에 포함됐다. 향후에도 개인 구직자를 위한 신규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인크루트는 자사 서비스가 28년간 축적한 채용 데이터와 실제 기업 채용 트렌드를 반영해 만들어졌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꼽았다. 구직자들이 변화하는 채용 시장 흐름에 대응하고 자신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설명이다. 서미영 대표는 “인크루트는 기업 고객 대상으로 축적해 온 대규모 채용 데이터와 HR테크 솔루션을 개인 구직자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B2B 영역에서 검증된 데이터 분석 역량과 AI 기술력을 B2C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8 11:09안희정 기자

농구장 크기 소행성, 곧 지구 스친다 [우주로 간다]

농구장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 가까이를 스쳐 지나갈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발견된 근지구 소행성 '2026 JH2'가 18일 오후 5시 23분(미국 동부시간, 한국시간 19일 오전 6시 23분) 지구에서 약 9만1135㎞ 거리까지 접근할 예정이라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7일 보도했다. 해당 소행성의 이동 속도는 시속 약 3만124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2026 JH2의 크기는 약 16~35m로 추정된다. 이 같은 크기는 농구장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소행성은 지난 10일 미국 애리조나주 마운트 레몬 탐사팀이 처음 발견했다. 발견 시점부터 지구 최근접 접근까지 불과 8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은 소행성이 태양 방향에서 접근하면서 관측 장비로 포착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26 JH2는 근지구천체(NEO)로 분류된다. 이는 태양을 공전하는 궤도가 지구 궤도와 교차하는 소행성을 의미한다. 지구를 스쳐 지나간 뒤 2026 JH2는 약 3.8년에 걸친 긴 공전 궤도를 따라 목성 궤도 부근까지 이동한 후 다시 태양 방향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다음 지구 근접 통과는 2060년에 예정돼 있으며, 당시에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약 17배 지점을 지나게 된다. 현재까지 분석 결과, 이번 근접 통과 과정에서 지구나 달과 충돌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소행성은 비교적 밝게 관측될 것으로 예상돼 천문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탈리아 만치아노의 천체 관측 기관의 망원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근접 시 2026 JH2의 겉보기 밝기는 11.5등급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접근이 별도의 탐사선 없이 근지구천체의 구성 성분과 자전 속도, 구조적 특성을 연구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 망원경 프로젝트(Virtual Telescope Project) 설립자 지안루카 마시는 “우리는 별이 가득한 배경 속을 빠르게 움직이는 밝은 점 형태의 소행성을 보게 될 것”이라며 “별들은 긴 궤적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측 시점에 이 천체는 별들을 기준으로 매우 빠르게 이동하겠지만, 첨단 망원경 시스템이 2026 JH2가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순간을 정확히 추적할 것”이라며 “최대 밝기인 11.5등급에 도달한 뒤에는 지평선 아래로 사라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5.18 11:0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ZD e게임] 서브컬처 오픈월드에 불어넣은 '키보'의 생명력…'아주르 프로밀리아' CBT

만쥬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하는 판타지 월드 RPG 신작 '아주르 프로밀리아'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이번 신작은 최근 포화 상태에 이르러 차별성을 잃어가고 있는 서브컬처 수집형 오픈월드 시장에서, '키보'라는 독창적인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워 확고한 경쟁력을 증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방대한 오픈월드를 낭비하지 않는 '친절함'이다. 최근 시장에 출시된 많은 오픈월드 게임들이 넓은 맵의 크기만을 강조한 채 내부를 비워두거나 무작정 방치해 피로도를 유발하는 반면,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촘촘한 밀도와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메인 퀘스트를 필두로, 세계관 곳곳에 지역 의뢰와 가이드 퀘스트가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이용자에게 플레이의 당위성을 끊임없이 부여한다. 여기에 준수하게 디자인된 3D 캐릭터 모델링과 생동감 넘치는 컷신, 그리고 풀 보이스 더빙이 어우러져 이야기를 지켜보는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러한 모험의 여정을 지루함 없이 채워주는 핵심 동반자가 바로 파트너 생물인 '키보'다. 필드에 존재하는 키보는 단순히 사냥을 통해 재화를 얻는 대상이 아니라, '스타링크 카드'를 활용해 직접 포획하고 수집할 수 있는 생태계의 주역이다. 키보의 남은 체력과 사용한 포획 카드의 등급에 따라 성공 확률이 달라지는 직관적인 포획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수집한 키보는 유년기, 성장기, 성숙기 등 3단계에 걸쳐 진화하며, 진화할 때마다 외형과 스탯, 특성이 변화해 육성의 성취감을 극대화한다. 수집된 키보들은 넓은 오픈월드에서 퍼즐과 기믹을 풀거나 탑승 가능한 탈것으로도 활용된다. 또한 하우징 시스템과 결합해 자원 채집부터 가공, 장비 제작에 이르는 과정을 돕는 일꾼으로 활약한다. 키보마다 제작, 재배, 물 주기, 수확 등 다양한 하우징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자동화 공정을 설계하는 생활형 콘텐츠의 깊이를 더했다. 이렇게 육성한 키보를 활용하는 콘텐츠 역시 탄탄하게 마련됐다. 일대일 대결인 '키보 대전(PvP)'은 제한된 코스트 내에서 '키보'를 편성해 상대의 인장을 파괴하는 독특한 모드로, 속성 간의 상성 관계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소환하느냐가 승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캐릭터 기반의 실시간 액션 전투는 수집형 RPG의 문법을 액션 게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전투는 3개의 슬롯에 캐릭터를 편성해 실시간으로 교체(스위칭)하며 전개된다. 무속성을 포함한 총 10가지의 다채로운 속성 시스템을 바탕으로, 유리한 상성 공격 시 25%의 추가 피해를 입히는 직관적인 전투 구조를 확립했다. 캐릭터 교체를 통한 속성 시너지, 그리고 키보의 연계 스킬로 이어지는 콤보 시스템은 폭발적인 타격감을 선사했다. 특히 필드 보스인 '초월체' 사냥 시에는 적의 공격을 타이밍에 맞춰 튕겨내는 패링과 저스트 회피 등 수동 조작의 비중이 크게 높아져 짜릿한 손맛을 경험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수집형 서브컬처 장르의 비주얼적 기본기 위에 오픈월드 탐험, 실시간 액션 전투, 그리고 '키보'를 활용한 여러 콘텐츠 경험을 유기적으로 결합해냈다. 텅 빈 세계가 아닌 밀도 높은 모험과 뚜렷한 목표 의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향후 정식 출시 이후 게임 시장에 새로운 흥행 돌풍을 일으킬지가 주목된다.

2026.05.18 11:00정진성 기자

경제6단체 "삼성전자 노조 파업 시 즉각 긴급조정권 발동 필요"

삼성전자 노사 갈등이 좀처럼 완화되지 않는 가운데, 재계가 이에 대한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주요 경제 단체들은 파업이 현실화되는 경우 정부의 즉각적인 긴급조정권 발동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제6단체(이하 경제계)는 18일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계획 철회 및 상생협력을 위한 경제6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경제계는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18일간의 파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상생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공동의 입장을 밝혔다. 경제계는 “정부와 중앙노동위원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기존 입장만을 고수하며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은 국가 핵심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것으로 노조는 파업 계획을 철회하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경제계는 “결정적 시기에 감행되는 대규모 파업은 단순한 노사 갈등을 넘어 국가적 기회 손실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파업 강행 시 생산 차질로 글로벌 공급망 내 신뢰 훼손, 고객사 이탈, 국가 신용도 하락이라는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24시간 연속 가동이 필수인 반도체 공정 특성상 파업으로 라인이 멈춰설 경우, 웨이퍼 대량 폐기와 장비 손상은 물론 그로 인한 화학물질 유출 등 대형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소·중견 협력업체를 비롯한 산업생태계 붕괴를 직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강조했다. 경제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으로 인한 피해는 기업 내부에 국한되지 않고 수천 개의 중소·중견 협력업체와 종사자들, 나아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전체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물가·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은 생산 차질이 현실화될 경우 연쇄적인 조업 중단과 고용 불안에 직면할 수 있고, 반도체 공급 차질은 글로벌 전자산업 전반의 부품 수급 불안으로 이어져 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계는 “현재 노조가 요구하는 성과급은 기업 이익에 대한 배분 요구로 법원에서 이미 '임금이 아니다'라는 결정을 내린 사안이며, 노사간 단체교섭의 대상이라기보다는 경영상 판단 사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실제로 해외 글로벌 기업에서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근로자에게 배분하기로 사전에 약정하는 제도를 두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영업이익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는 이사회의 경영판단에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경제계는 “노조의 파업은 국가 경제 전반에 커다란 부담을 초래하는 만큼 파업이 현실화된다면 즉각적인 긴급조정권 발동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경제계는 “정부는 노사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야 한다"며 “한편으로 파업 발생 이전부터 삼성전자에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파업이 발생한다면 즉각적으로 긴급조정권을 발동해 국민경제 및 산업생태계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2026.05.18 11:00장경윤 기자

11번가-식품진흥원, '푸드폴리스마켓 특별관' 마련

11번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과 손잡고 우수 중소 식품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11번가는 이날 식품진흥원이 발굴·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들의 우수 상품을 한데 모은 '푸드폴리스마켓 특별관'을 열고, 내년 연말까지 운영한다. 현재 24개 기업의 약 140여 개 상품이 입점했으며, 참여 기업과 상품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윤율 달콤한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건달마토 1kg'(9700원) ▲'유니크바이오텍 맛있는 프로폴리스 2.5g 30포'(3만500원) ▲'이앤티 맛난 구운란 대란 30구'(1만3020원) 등 식품 안전성 성적서와 시설 인증을 획득한 우수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는 특별관 개점을 기념해 '5% 할인쿠폰(최대 5000원)'을 발급한다. 또한 ▲긴급공수 ▲쇼킹딜 ▲60분러시 ▲상생마켓 특가딜 등 다양한 쇼핑 코너를 통해 참여 기업 상품 노출을 강화하고 판매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11번가는 식품진흥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판로 확대와 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특별관 운영을 시작으로 ▲브랜드 홍보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 모델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우수 중소 식품기업 상품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들은 2026 푸드폴리스마켓 특별관을 통해 품질이 검증된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18 10:59박서린 기자

쉐보레·캐딜락, 차량 점검 실시…엔진오일·에어컨필터 무상 교체

쉐보레가 신규 구매 고객부터 장기 보유 고객까지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센터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쉐보레는 18일 고객 만족도 제고와 서비스 경험 강화를 위해 서비스 혜택, 경품 이벤트, 장기 고객 케어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2026년 5월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시에라 구매 고객에게 첫 서비스 네트워크 방문 시 엔진오일 1회 무상 교환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이미 5월 중 차량을 출고한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2027년 5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쉐보레는 오는 6월까지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일부 사업장 제외)에서 차량 수리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감사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운영한다. 고객은 현장 QR코드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3천 명에게 3만 원 상당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장기 고객 대상 혜택도 마련했다. 쉐보레는 스파크·마티즈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5월 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 최대 200만 원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100만 원은 추가 할인 혜택이다. 이와 함께 차량 구매 상담 후 쇼룸을 방문한 스파크·마티즈 고객에게 전용 텀블러를 제공하며, 문자 수신 고객이 신차 계약 시 계약금 1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쉐보레는 현재 전국 380여 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GM 글로벌 표준 기반 정비 품질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캐딜락도 오는 30일까지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6 봄맞이 오너 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캐딜락은 행사 기간 전국 캐딜락·GMC 공식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에게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검 항목 관련 부품 교체 시 2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할인 혜택은 6월 말까지 적용된다. 또 입고 고객에게 에어컨 필터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상 차종은 캐딜락 전 차종과 GMC 아카디아·캐니언이다. 캠페인은 전국 캐딜락·GMC 공식 서비스센터 18개소에서 진행된다.

2026.05.18 10:55김재성 기자

"갤럭시Z플립8이 마지막?"…갤Z플립 단종설 솔솔

삼성전자의 대표 폴더블폰 라인업인 갤럭시Z플립 시리즈가 단종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7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모멘터리디지털의 전망을 인용해 올 여름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Z플립 8이 시리즈의 마지막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갤Z플립 9 개발 정황 없어...오르는 원가·디지인 개선 한계 등 문제점 지적도 해당 팁스터는 스마트폰 제품 기획이 통상 최소 1년 전부터 진행돼야 하지만, 아직까지 갤럭시Z플립 9 개발과 관련된 뚜렷한 정황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오는 7월 22일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Z플립 8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후속작 개발이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어야 하는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과거 갤럭시S25 플러스 개발이 예상보다 늦게 진행되면서 출시 일정 전체에 영향을 준 사례가 있었던 만큼, 현 시점에서 갤럭시Z플립 9의 출시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팁스터는 갤럭시Z플립 시리즈 단종 가능성의 배경으로 ▲높아지는 제조 비용 ▲디자인 개선 한계 ▲대화면 폴더블폰 중심 시장 변화 등을 꼽았다. 갤럭시Z플립 7은 삼성전자의 가장 저렴한 폴더블폰 라인업이지만, 가격은 1099달러 수준으로 여전히 프리미엄 제품군에 속한다. 보다 저렴한 900달러대 갤럭시Z플립7 FE 모델도 존재하지만 소비자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편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업계에서는 부품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원가 절감 없이 현재 가격대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차기 모델이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클램셸 형태 폴더블폰이 사실상 완성 단계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형과 사용 경험 모두에서 획기적인 변화 여지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화웨이의 대화면 폴더블폰 '푸라 X 맥스'가 초기 흥행에 성공하고,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더 큰 화면을 갖춘 폴더블폰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폰아레나는 그동안 갤럭시Z플립 시리즈가 책처럼 펼쳐지는 갤럭시Z폴드 시리즈보다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왔지만, 지난해 대폭 개선된 갤럭시 폴드7 출시 이후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한정판 갤럭시Z 트라이폴드 모델이 높은 인기를 끌면서 대화면 폴더블 기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삼성의 전략 변화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갤럭시Z플립 8, 어떻게 달라지나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 8은 전작과 유사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더 얇고 가벼운 형태로 출시될 전망이다. 전반적인 하드웨어 사양은 큰 변화 없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구글의 새로운 인공지능(AI) 시스템 '제미나이 인텔리전스' 기능이 핵심 차별화 요소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화면을 접었을 때 발생하는 디스플레이 주름이 크게 줄어든 점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다만 폴더블폰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런 개선 요소가 소비자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이전보다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부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갤럭시Z플립 8의 가격이 소폭 인상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초기 시장 반응에서는 전작인 갤럭시Z플립 7보다 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형 폴더블폰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갤럭시Z플립 시리즈 단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실제로 라인업이 완전히 종료될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2026.05.18 10:5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반도체 100조 세수, '축복'인가 '환상'인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2026년 5월 현재, 대한민국 경제는 전례 없는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고대역폭 메모리 기술이 이끄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덕분에 무려 100조 원에 달하는 세수 호황이 예고되었기 때문이죠. 이는 우리 GDP의 약 3.5%를 차지하는 막대한 규모입니다. 하지만 이 거대한 자금을 어떻게 쓸 것인가를 두고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단순히 돈을 어디에 쓸지의 문제를 넘어, 지금의 호황이 과연 지속 가능한지, 아니면 잠시 머물다 갈 신기루인지를 두고 판단의 뿌리부터 충돌하고 있습니다. 패러다임의 전환인가 아니면 단기적인 기술 사이클인가 가장 먼저 맞붙은 지점은 이번 세수 증대의 성격이었습니다. 기술 전문가들은 지금의 상황을 과거의 단순한 메모리 반도체 경기 순환과는 질적으로 다른 '구조적 전환'이라고 단언합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이 100조 원은 다시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기술 인프라에 집중 투자되어야 한다는 논리를 폅니다. 만약 여기서 투자를 멈춘다면 지금의 호황도 곧 끝날 것이라는 경고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경제 분석가들의 시각은 훨씬 냉정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반도체 업종의 영업이익률이 0.1%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꼬집었습니다. 매출은 늘었지만, 미래를 위한 설비 투자와 급등한 인건비 때문에 실제 수익성은 아직 바닥이라는 분석이죠. 특히 미국 10년물 금리가 4.5%를 넘나드는 고금리 환경에서, 섣부른 재정 지출은 오히려 민간 투자를 위축시키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논점은 자연스럽게 '미래를 위한 재투자'에서 '재정 건전성 확보'라는 현실적인 방어로 이동했습니다. 특정 산업의 독주인가 포트폴리오의 다변화인가 논의가 깊어질수록 쟁점은 국가 경제의 안정성 문제로 확장되었습니다. 전략 투자 전문가들은 100조 원이라는 거대한 자금을 반도체 한 곳에만 쏟아붓는 것은 위험한 도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도체 가격은 대외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세수를 바이오나 우주항공, 차세대 배터리 같은 다른 첨단 산업으로 분산해 국가 경제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반면 기술 전문가들은 반도체 산업의 'J-커브 효과'를 들어 반박했습니다. 지금은 투자가 많아 수익률이 낮아 보일 뿐, 이 고비를 넘기면 폭발적인 수익이 따라올 것이기에 집중 투자가 유일한 길이라는 논리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지 정책 전문가들은 또 다른 논점을 던졌습니다. 반도체 기업 근로자들의 월평균 임금이 1,000만 원에 육박하는 동안, 다른 산업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세수의 상당 부분을 저출산 고령화 대응이나 사회 안전망 강화에 써서 '포용적 성장'을 이뤄야 한다는 목소리였죠. 기술의 발전이 특정 계층의 부만 늘려준다면, 결국 사회적 갈등이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경고였습니다. 전문가들의 합의와 남겨진 불일치의 지점들 긴 논의 끝에 AI 전문가들이 도출한 몇 가지 합의점이 있습니다. 우선, 과거 25조 원 수준의 초과세수를 다뤘던 낡은 방식으로는 100조 원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관리할 수 없다는 데 모두가 동의했습니다. 규모 자체가 질적으로 다른 만큼, 완전히 새로운 국가 재정 운용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현재의 세수 추계 시스템이 가진 높은 오차율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이견이 없었습니다. 정확한 예측 없이는 어떤 좋은 정책도 사상누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핵심적인 부분에서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세수의 60% 이상을 빚을 갚는 데 써서 곳간을 채워야 한다는 보수적인 재정론과, 지금이 아니면 기술 패권 전쟁에서 뒤처진다는 적극적인 투자론은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또한 인적 자본 투자의 우선순위를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에 둘 것인지, 아니면 취약 계층의 디지털 교육에 둘 것인지를 두고도 시각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 선택의 몫은 단순히 데이터의 결과가 아닌, 우리가 어떤 사회를 지향하느냐는 가치 판단의 영역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100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숫자는 분명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치열한 토론에서 보았듯, 이 기회는 동시에 국가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위험한 시험대이기도 합니다. 기술의 숫자가 정답을 알려주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그 너머에 있는 사람의 삶과 국가의 먼 미래를 설계하는 책임은 결국 우리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거대한 부가 우리 앞에 놓였을 때, 우리는 어떤 내일을 선택하게 될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b05c57e.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5.18 10:46AMEET

국내 대형선사, 위성통신 파트너로 SK텔링크 택했다

SK텔링크가 HMM, 팬오션, 에이치라인해운, SK해운, KSS해운 등 국내 대표 선사들과 스타링크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해상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의 검증된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선박 통신은 한 번 도입하면 수년간 운항 안정성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다. 그만큼 해운업계의 선택은 신중하다. 즉, 대형 선사들이 짧은 기간에 잇따라 SK텔링크를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통신, 보안, 운영지원 전반에서 시장의 신뢰를 얻었다는 뜻이다. 특히 시범 도입이 아닌 운영 선단 전체를 대상으로 한 계약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해운업계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글로벌 운항 표준 통신망' 영역에서 SK텔링크를 표준 파트너로 채택했다. 강동표 에이치라인해운 운영혁신실장은 "통신 보안 운영지원을 한 번에 책임질 파트너를 찾다 보니 결국 SK텔링크로 결정했다"며 "선박 통신은 운항 안정성과 직결되는 만큼 종합 역량을 갖춘 파트너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SK텔링크의 차별점은 단순 회선 공급을 넘어선 통합솔루션 모델에 있다. 스타링크 저궤도 위성을 기반으로 기존 정지궤도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의 지연과 250Mbps급 속도를 제공함은 물론, 선박 환경에 특화된 통합위협관리(UTM) 기반 사이버보안 체계를 통신망과 통합 설계해 제공한다. 아울러 SK텔링크는 계약 이전부터 선사의 운항 노선과 업무 특성을 분석하고, 보안 요구사항을 인프라 설계에 미리 반영하는 '선(先) 컨설팅-통합 구축' 방식을 적용한다. 그 결과 상용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즉시 가동이 가능하고, 해운사가 별도로 SI나 보안업체를 두지 않아도 된다. SK텔링크는 해상에서 검증된 통합솔루션 모델을 조선, 해양플랜트, 공공, 국방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그룹 ICT 패밀리사의 양자암호 보안, AI 데이터 분석, CCTV 안전관제 등 그룹 역량을 단계적으로 결합해 부가가치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이신용 SK텔링크 위성사업본부장은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단순한 연결을 넘어선 통합 솔루션"이라며 "국내 대형 선사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검증된 파트너로서,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끝까지 책임지는 통합 솔루션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0:45박수형 기자

"블랙록, 스페이스X IPO에 최대 15조원 투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 최대 100억 달러(약 15조원)를 투자할 방침이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블랙록은 스페이스X IPO에 50억~1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최대 750억 달러를 조달할 방침인데, 블랙록의 투자가 이뤄지면 10분의 1이 넘는 수준이다. 블랙록은 이미 스페이스X 지분 3억 달러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기업가치 1조 7500억 달러를 인정받고 있다. 내달 상장 추진으로 750억 달러를 조달하게 되면 지난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세운 역대 최대 IPO 조달액 290억 달러를 훌쩍 넘게 된다. 한편 스페이스X 상장은 내달 12일 추진될 것으로 전해졌다. 종목코드는 SPCX가 유력하다.

2026.05.18 10:33박수형 기자

고유가 지원금 맞춰 할인 확대…이마트24, PB·간편식 40% 페이백

이마트24가 이달 말일까지 PL(자체브랜드) '옐로우(Ye!low)' 전 상품과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등 밥류 간편식을 대상으로 40%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에 맞춰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마트24는 5월 한 달간 진행하는 생활 밀접 품목 50종을 대상 30% 할인 행사에 더해, 100여종의 옐로우 전 상품과 밥류 간편식 100여종 대상 페이백 행사로 혜택을 강화한다. 고객들은 행사 상품을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결제 시 40%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옐로우 상품은 제지류, 과자, 과일, 음료,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부터 비식품 카테고리까지 다양한 상품군으로 구성된 가성비 라인이다. 생필품 외에도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 부담 없이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밥류 간편식 전 품목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실제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지급된 이후(4월 27일~5월 13일) 주요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직전주와 비교해, 계란 27%, 얼음 26%, 파우치음료 25%, 아이스크림 23%, 생수 22%, 건강식품 20%, 간편식 20%, 제지류 19%, 주류 17% 등 생활 밀접 품목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유가피해지원금 2차 지급 대상 인원이 확대되는 만큼, 더 많은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6.05.18 10:32김민아 기자

"동네 표심, 챗GPT로 본다"…오픈AI, 6·3 지방선거 SBS 개표방송에 지원사격

오픈AI 코리아가 SBS와 손잡고 6·3 지방선거 개표방송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다. 실시간 선거 데이터를 분석·가공하는 AI 협업 콘텐츠를 통해 유권자가 지역 판세와 생활 밀착형 선거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오픈AI 코리아는 지난 7일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SBS와 업무협약을 맺고 6·3 지방선거 특집 개표방송 '2026 국민의 선택'에서 AI 실시간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오픈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SBS의 선거방송 제작 역량과 자사 AI 기술을 결합한다. 양사는 선거 당일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개표 데이터와 지역별 판세, 후보별 득표 흐름 등을 더 빠르고 직관적으로 분석·가공해 시청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SBS는 이번 지방선거 방송의 핵심 키워드로 '생활 밀착'을 내세웠다. 메인 슬로건은 '틈을 메우다 내 삶을 채우다'다. 정치와 시민 사이의 심리적 거리감을 '틈'으로 규정하고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그 간극을 좁히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방송은 거시적인 정치 담론보다 우리 동네 변화, 가계 경제, 지역 현안 등 시청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춘다. 오픈AI의 생성형 AI 기술은 이 같은 방대한 선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시청자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가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SBS는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를 토대로 선거 당일 오후 6시 정각 16개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재보궐 선거 지역의 예측 결과를 발표한다. 메인 진행은 'SBS 8뉴스'의 사공성근, 주시은 앵커가 맡는다. 예측 조사에는 현장 투표 데이터와 사전 투표율 반영을 위한 전화 조사가 함께 활용된다. 개표가 시작된 뒤에는 국내 통계 석학들이 설계한 AI 기반 예측 시스템이 가동돼 당선 가능성을 빠르게 분석한다. SBS가 강점을 보여온 시각 그래픽도 강화된다. 복잡한 개표 현황을 단순 수치 나열이 아닌 시각 효과와 데이터 콘텐츠로 풀어내 시청자가 개표 상황을 한 편의 쇼처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대표는 "우리는 'AI로 인류를 이롭게 한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AI 기술의 가치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좋은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인 선거를 앞두고 SBS와 협력해 국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방문신 SBS 사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을 'AI와 함께하는 콘텐츠 리더'로 정하고 AI 활용과 내재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선거방송의 새로운 역사를 써온 우리와 오픈AI의 협업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18 10:30장유미 기자

노타, AI 최적화 기술로 1분기 매출 53배 '껑충'

노타의 인공지능(AI) 최적화 기술이 모바일·반도체·데이터센터·엣지를 넘어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확장되며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3배 이상 뛰었다. 노타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5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약 5257% 성장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억 8000만원 개선됐으며 당기순손실도 16억 1000만원 감소했다.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손실 폭이 축소되며 외형 성장에 따른 재무 구조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솔루션 부문이 27억 10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8억 7000만원이었다.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생성형 AI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중심으로 산업안전·선별관제·지능형 교통 체계(ITS)·보안 등 실제 물리 환경 도입이 확대된 결과다. 노타는 올해부터 신규 솔루션 계약에 진행률 기준 회계를 적용해 사업 성과가 재무제표에 보다 적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는 계약 기간에 걸쳐 매출이 순차적으로 인식되는 구조다. 노타의 1분기 기준 총 수주잔고는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56억원 대비 116% 증가했다. 이 중 플랫폼 수주잔고가 102억원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회사 측은 "플랫폼 라이선스 기반 계약 구조는 단발성 프로젝트 매출을 넘어 계약 기간 내 안정적인 매출 인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플랫폼 파트너도 다변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시리즈와 세대별 칩 로드맵 연동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Arm과 협력해 모바일·자동차·로보틱스·엣지 디바이스 등 Arm 기반 생태계 전반으로 기술 적용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퓨리오사AI와의 데이터센터 분야, 모빌린트와의 엣지 AI 분야에 이어 최근 클라우드 인프라 영역까지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노타는 로봇·모빌리티·산업 자동화 등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비전-언어-행동(VLA) 모델 최적화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피지컬 AI 시장 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I 시장이 대규모 모델 학습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제한된 연산 자원·전력·메모리 환경에서도 AI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경량화·최적화 기술 수요가 커지고 있는 흐름에 대응하는 전략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1분기는 AI 최적화 기술이 모바일·반도체 IP·데이터센터·엣지 AI를 넘어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확장되며 매출 성장으로 이어진 시기"라며 "확보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인식을 이어가면서 온디바이스·데이터센터·피지컬 AI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0:27이나연 기자

컬리 물류센터, 로봇 시험대 됐다…LG CNS, 휴머노이드 PoC 착수

LG CNS가 컬리 물류센터를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 무대로 삼는다. 로봇 하드웨어를 직접 만들지 않고 학습·운영 플랫폼과 물류 시스템 통합 역량을 결합해 로봇전환(RX)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 물류 현장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LG CNS는 컬리와 '스마트 물류센터 고도화를 위한 휴머노이드 기술 검증(PoC) 및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태영 컬리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 박상균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전무,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의 출발점은 컬리 물류센터에서 이뤄지는 휴머노이드 로봇 PoC다. 양사는 로봇이 실제 물류 업무에 투입될 수 있는지 검증하고 작업자 부담을 줄이거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업무를 발굴한다. 작업 정확도와 수행 속도, 기존 방식 대비 효율 개선 수준도 함께 분석한다. LG CNS는 이 과정에서 자체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PhysicalWorks)'를 적용한다. 피지컬웍스는 로봇 학습 데이터 수집과 검증을 지원하는 '피지컬웍스 포지(Forge)'와 서로 다른 제조사·형태의 로봇을 통합 관제하는 '피지컬웍스 바통(Baton)'으로 구성된다. 포지는 3차원 가상환경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로봇의 현장 투입 전 학습과 검증을 지원한다. 바통은 이족보행, 사족보행, 휠 타입, 자율주행로봇(AMR) 등 다양한 로봇에 작업을 배분하고 운영 상태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로봇 도입보다 물류센터 운영 체계 전반을 고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LG CNS는 컬리 물류센터 자동화 설비와 물류 운영시스템을 연계해 입고, 보관, 피킹, 출고 등 전 과정의 효율화를 추진한다. 양사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LG CNS는 앞서 컬리 김포 복합물류센터와 창원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수행했다. 상온·냉장·냉동 환경을 한 곳에서 운영하는 기술과 샛별배송 운영에 필요한 물류 시스템 구축 경험을 쌓았다. 컬리도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기반으로 축적한 물류 데이터를 활용해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뷰티, 패션, 리빙 등으로 상품군을 넓히고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물류센터 지능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LG CNS는 이번 실증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물류센터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로봇 기반 차세대 물류 지능화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컬리와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기회도 공동 발굴한다. 허태영 컬리 COO 부사장은 "우리는 방대한 물류 현장의 데이터를 쌓고 있고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LG CNS의 첨단 피지컬 AI 기술력과 현장 데이터를 연결해 물류현장의 혁신을 이뤄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균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 전무는 "컬리가 보유한 물류 운영 노하우와 우리의 기술 역량이 결합돼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 의미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혁신 기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0:15장유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 삼성 파업 앞두고 "노동권만큼 기업경영권 존중돼야"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만큼 노동도 존중돼야 하고, 노동권만큼 기업경영권도 존중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정부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18일 오전 SNS인 엑스(X)에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자본주의적 시장경제질서를 채택하고 있다"며 "노동자는 노무 제공에 대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위험과 손실을 부담하며 투자한 주주들은 기업이윤에 몫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한때 제헌 헌법에 노동자의 기업이익 균점권이 규정된 적도 있었다"며 "현행 헌법상 모든 국민의 기본권은 보장되지만,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공복리 등을 위해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 발언은 삼성전자 노사 갈등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재원과 제도화를 두고 협상해 왔지만,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가 예고한 21일 총파업 돌입을 앞두고, 18일 중앙노동위원회 중재로 노사는 추가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양지만큼 음지가 있고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은 법이다. 과유불급 물극필반"이라며 "힘 세다고 더 많이 가지고 더 행복한 것이 아니라, 연대하고 책임지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삼성전자 파업과 관련해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민석 총리는 대국민담화에서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내일(18일) 사후조정에서 노사가 반드시 성과를 내기를 요청한다"면서도 "파업으로 국민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정부는 국민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담화문 발표 현장에는 긴급조정권 발동 권한을 보유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있었다. 그간 김영훈 장관은 긴급조정권 관련 질문에 답변을 피해 왔다. 지난 21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자신의 SNS에서 "산업부 장관으로서 파업이 발생하면 긴급조정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6.05.18 10:13장경윤 기자

마스터카드·고위드, 가상카드번호 기반 법인 지출관리 서비스 출시

마스터카드가 국내 핀테크 기업 고위드와 올 하반기 가상카드번호(VCN) 기반 '사전 통제형' 법인 지출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기존 '선(先)사용 후(後)정산' 방식이 아닌, 결제가 이뤄지기 전에 사용처와 금액, 기간 등 조건을 미리 설정해 지출을 통제하는 데 있다. 이 서비스는 마스터카드의 기업용 결제 제어 기술인 'BPC(비즈니스 페이먼트 컨트롤)'를 활용한다. 거래 목적에 맞춰 일회용 가상카드번호(VCN)를 발급한 뒤, '특정 가맹점에서만,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이번 달 말까지만 사용'하는 식으로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 결제 규칙을 사전에 지정할 수 있다. 결제가 실패하거나 차단된 경우 한도 초과, 사용처 제한, 결제 가능 기간 외 사용 등 오사용 사유를 확인할 수 있다. 임직원에게 이미 발급된 가상카드라도 재무팀이 필요에 따라 즉시 사용을 중지시키거나 실시간으로 한도를 변경하는 등 유연한 제어가 가능하다. 재무팀의 업무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결제 시점에 'A프로젝트', '영업팀' 같은 꼬리표(데이터 태깅)가 자동으로 붙는다. 승인·취소·정산 등 모든 거래 내역은 대시보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기업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동해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도 있다. 이원웅 마스터카드 법인카드 담당 상무는 "한국은 법인카드 사용 규모 면에서 세계 4위권이지만, 지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인프라는 부족하다"며 "양사의 기술과 경험을 결합해 기업 재무팀의 구조적 비효율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항기 고위드 대표는 “고위드는 기업이 지출을 데이터와 정책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가상 카드와 실물카드를 아우르는 지출관리 인프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8 09:47홍하나 기자

'일하기 좋은 대기업' 1위 SK하이닉스...삼성전자는?

전·현직자들이꼽은 일하기 좋은 대기업 1위에 SK하이닉스가 꼽혔다. 삼성전자는 6위를 차지했다. 웍스피어(대표 윤현준)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최근 1년간 누적된 재직자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대기업 TOP 10'을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등록된 국내 대기업 전·현직자 리뷰를 기반으로 ▲워라밸 ▲승진기회 ▲급여·복지 ▲사내문화 ▲CEO 지지율 등 5개 항목 평점을 합산해 산정했다. 종합 1위는 총점 20.92를 기록한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급여·복지(4.7점), 사내문화(4.18점), CEO 지지율(4.05점), 승진기회(4.02점) 등 무려 4개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보상과 조직문화, 성장 기회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상 최고 실적 아래 성과급 구조를 둘러싼 노사 합의가 이뤄지면서, 보상 체계와 의사소통 방식에 대한 재직자 만족도가 함께 높아졌다는 해석이다. 2위는 GS칼텍스(20.3점)로, 워라밸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4.73점)를 기록했다. 재직자들은 “연차 사용이 자유롭다”, “복지와 보상이 우수하다” 등 근무 환경과 생활 안정형 복지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3위는 현대자동차(19.5점)가 차지했다. 워라밸(4.21점), 급여·복지(4.34점) 등 주요 항목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CEO 지지율도 전년 대비 상승했다. 리뷰에는 “근무 환경과 복지 인프라가 안정적”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어 ▲포스코홀딩스 ▲농협은행 ▲삼성전자 ▲KT ▲롯데케미칼 ▲LG전자 ▲한화 순으로 톱10에 포진했다. 일하기 좋은 대기업 TOP 10 전체 항목별 평점 등 자세한 내용은 잡플래닛 내 커리어 미디어 '잡플위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잡플래닛은 검증된 재직자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직자와 기업 간 채용정보 비대칭을 완화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 리뷰와 평점 데이터는 구직자에게는 입체적인 커리어 선택 기준으로, 기업에는 검증 가능한 채용 브랜딩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구직자의 커리어 판단 기준이 다양해지면서 실제 재직자 경험 기반 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누적된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신뢰도 높은 HR 정보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8 09:44백봉삼 기자

핀트·KB증권, 국장 투자자 대상 이벤트 실시

간편투자 서비스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가 국내 증시 활성화 흐름에 맞춰 KB증권과 함께 'AI 투자 자율주행 RAC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핀트의 '투자 자율주행'은 인공지능(AI) 투자엔진 '아이작(ISAAC)'이 개인 투자 성향과 시장 환경을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매매부터 리밸런싱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투자일임 서비스다. 한 계좌에서 '직접투자'와 AI 기반 '자율주행' 투자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가 도로 상황에 따라 자율주행 모드를 선택하듯 투자자가 확신이 있거나 선호하는 종목은 직접 투자하고 그 외 자산은 AI에게 맡기는 '하이브리드형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이벤트는 KB증권 일반계좌(종합위탁계좌)를 통해 핀트 한국주식, 원화 상장지수펀드(ETF), 파킹투자 솔루션을 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핀트 앱을 비롯해 KB증권 'KB M-able(마블)',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BC카드 '페이북' 앱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운용을 유지해야 한다. 응모 후 일정 금액 이상을 신규 입금하고 운용 상태를 유지한 고객 전원에게는 투자 금액 구간에 따라 네이버페이 포인트, 스타벅스 기프티콘, 신세계상품권 등이 제공되며, 리워드는 구간별 누적 방식으로 지급된다. 또한 1000만원 이상 신규 입금 및 운용 고객에게는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안마의자(1명), 로보락 청소기 S9 MaxV Ultra(2명), 맥북 네오 256G(2명) 등 다양한 경품 추첨 기회도 제공된다. 당첨자는 오는 8월 중 개별 안내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핀트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핀트 AI투자 서비스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고객들의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8 09:38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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