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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글로벌 AI 학회 'ICML 2026' 논문 채택

SK쉴더스(대표 민기식)는 자사 사이버보안 AI 연구 조직인 '사이버보안AI랩스' 소속 임정훈 선임의 연구 논문이 글로벌 3대 AI 학회인 'ICML 2026(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에 채택됐다고 22일 밝혔다. ICML은 NeurIPS, ICLR과 함께 글로벌 3대 AI 학회로 꼽힌다. 글로벌 AI 연구의 최신 동향과 기술 방향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학술 무대다. 이번 연구는 실제 사이버 공격의 특징인 '불규칙 시계열'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존 사이버 보안 탐지 기술은 공격이 일정한 흐름으로 이어진다는 가정에 기반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실제 사이버 공격은 발생 시점과 간격이 일정하지 않고, 짧은 시간에 집중되거나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등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이로 인해 기존 방식으로는 이러한 변화 양상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워, 공격 징후를 놓치거나 탐지 정확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SK쉴더스는 불규칙하게 이어지는 공격 흐름을 그대로 분석할 수 있는 AI 신기술 'QuITE(Query-based Irregular Time-series Embedding)'를 제시했다. QuITE는 시간 간격이 서로 다른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분석 기법으로, 실제 공격 흐름을 보다 자연스럽게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기존 AI 모델과 유연하게 결합할 수 있어 다양한 보안 탐지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확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성능 검증 결과, QuITE는 글로벌 공개 벤치마크 데이터셋에서 기존 시계열 분석 방식 대비 최대 45.9%의 성능 개선을 보였다. SK쉴더스 임정훈 선임은 “AI 학계에서는 실제 환경의 불완전한 데이터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다룰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로 논의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기존 AI 모델이 불규칙한 공격 패턴까지 더 정밀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K쉴더스는 이번 연구 성과를 자사 사이버보안 관제센터 '시큐디움(Secudium)'과 MDR(Managed Detection & Response) 등 주요 보안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적용 시 위협 탐지부터 분석·대응까지 전 과정의 정밀도를 높이고, 기존 방식으로 포착하기 어려웠던 이상 징후까지 식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이버보안 특화 소형언어모델(sLLM)과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 등 차세대 AI 보안 기술 연구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신·변종 공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AI·자동화 기반의 실시간 탐지·대응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연구는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CML 2026'에서 전 세계 AI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 부사장은 “이번 ICML 논문 채택으로 SK쉴더스의 AI 연구 역량이 글로벌 학계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연구 성과를 자사 서비스에 연계해 탐지·분석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사이버보안 특화 AI 기술에 대한 투자와 연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2 09:59방은주 기자

다이소, 전국 2200개 농협하나로마트에 입점한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경제지주와 상호협력을 통한 사업 확대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성다이소는 전국 22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농축협 식품 기반의 하나로마트에 입점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상업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및 읍·면 단위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용품에 대한 접근성과 쇼핑 편의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앞으로 다이소 매장 입점을 통한 사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신상품 개발, 금융 협업 등 유통과 금융 간 시너지 확대, 정례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이소 매장이 더 다양한 지역 상권에서 고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농협경제지주와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매장과 상품, 서비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2 09:43김민아 기자

HP,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개러지 2.0' 국내 시동

"한국은 AI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국가 차원 투자를 결정한 몇 안되는 나라 중 하나다. 이런 한국의 성장 방향과 HP가 추구하는 AI 기반 '미래 업무 환경' 전략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21일 오전 경기도 소재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진행된 'HP 개러지 2.0 코리아' 행사에서 데이비드 맥쿼리 HP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COO)가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HP는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HP 개러지 2.0' 프로그램을 정식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글로벌 기업과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어라운드엑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올해 15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개러지 2.0, 싱가포르 이어 한국서 런칭 '개러지 2.0' 프로그램은 작년 10월 싱가포르에서 먼저 시작했다. HP는 싱가포르 정부와 연계해 현지 스타트업이 가진 기술 멘토링, 글로벌 진출을 도왔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3월 '어라운드엑스' 프로그램 지원 스타트업 중 다섯 곳을 선정했고 올 하반기에도 추가로 열 곳을 선정해 지원 예정이다. 데이비드 맥쿼리 COO는 "HP는 1939년 미국 실리콘밸리의 작은 '차고(Garage)'에서 시작된 기업이다. 혁신은 어떤 환경에서도 가능하다는 창업 정신을 AI 시대에도 이어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러지 2.0은 한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인큐베이션뿐 아니라 실제 시장 진입과 글로벌 협업까지 진행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지원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HP "한국 시장, 아시아 내 핵심 혁신 거점" HP는 한국을 아시아 내 핵심 혁신 거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1984년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연구개발(R&D), 프린팅, 디바이스, 제조 혁신 분야 투자를 지속해 왔다. 최근에는 AI 기반 미래 업무 환경(Future of Work) 전략을 중심으로 한국 스타트업과의 협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전날인 20일에는 국내 AI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와 기업용 에이전트 AI 기술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강용남 HP코리아 대표는 이날 "2000년대 닷컴 혁명보다 현재 AI 혁신이 훨씬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적은 인원이라도 뛰어난 기술만 있으면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대"라고 밝혔다. 기술 개발, 사업화 동시 추진 형태로 운영 개러지 2.0은 단순 교육이나 멘토링을 떠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개러지 2.0 프로그램 담당자인 김혜선 HP코리아 전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자금 지원과 스타트업 네트워크 연계, 벤처캐피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HP는 국내 정부 부서와 함께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참여 기업들은 한국과 HP 아시아태평양 본부가 있는 싱가포르를 오가며 HP 엔지니어링 조직과 제품팀, 비즈니스 조직과 직접 협업하게 된다. HP 내부 전문가인 '이노베이션 챔피언'과 1:1 매칭을 제공해 기술 검증(PoC), 제품 및 플랫폼 연계, 시장 진입 전략 수립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국내 선정 스타트업에는 시가 1억원 상당 고성능 Z 워크스테이션을 제공해 AI·3D 기반 솔루션 개발을 돕는다. 국내 5개 스타트업 "HP 기술 연계로 글로벌 진출 희망"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QR 기반 정품 인증 솔루션 기업 넥스팟솔루션 ▲AI 협업·셀프 프린팅 플랫폼 기업 지구코리아 ▲AI 기반 세일즈 자동화 기업 더선한주식회사 ▲업무 자동화 입력 솔루션 기업 일렉트로쿠키 ▲생성형 AI 기반 3D 콘텐츠 기업 호크마랩스 등 5개사다. 각 기업은 HP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넥스팟솔루션은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와 협력해 QR 인증 솔루션 효율을 높이고, 지구코리아는 HP 복합기를 AI 자동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더선한주식회사는 AI 세일즈 에이전트 기술을 디바이스 환경과 결합하겠다고 밝혔고, 일렉트로쿠키는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환경 최적화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호크마랩스는 생성형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 10개 스타트업 추가 선정... IP 소유권 존중" 김혜선 HP코리아 전무는 "올 하반기 추가로 국내 스타트업을 10개 더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P는 이날 개러지 2.0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이 개발하는 기술이나 제품 등 지적재산권(IP) 소유권에 대해서도 온전히 소유권을 보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용남 HP코리아 대표는 "IP는 최초 개발 기업이 소유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HP는 글로벌 판매와 사업 확대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2 09:31권봉석 기자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에…바이낸스 프리IPO 상품 출시

바이낸스가 기업공개(IPO) 전 예상 기업가치를 거래할 수 있는 무기한 선물 상품을 출시했다고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첫 번째 상품은 기업가치 2조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는 스페이스X 연동 'SPCXUSDT'다. 기업 상장 전까지는 비공개 투자 라운드, IPO 희망 공모가 등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가격이 결정된다. 상장 후 주식 거래가 시작되면 실시간 주가 흐름을 반영하는 구조다. 증거금과 결제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를 사용한다. 바이낸스의 이번 '프리IPO 무기한 계약 상품' 출시는 가상자산 파생상품 사업을 넘어 전통 금융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셔닛 얀 바이낸스 현물 및 파생상품 사업 책임자는 “프리IPO 무기한 선물은 바이낸스가 가상자산 기반 인프라와 주요 금융 이벤트를 결합해 시장 접근 기회를 민주화하는 또 다른 사례”라며 “바이낸스를 금융 슈퍼앱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지난 2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1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약 1조 7500억 달러 기업가치를 목표로 상장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는 IPO 이후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2조 달러를 넘길 가능성을 70% 이상으로 보고 있다.

2026.05.22 09:29홍하나 기자

"SNS, 美 교육 현장 무너뜨렸다"…메타, 관련 소송 합의

메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독성이 미국 교육 현장을 무너뜨리고 공립학교들이 정신건강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막대한 자원을 투입하게 만들었다는 소송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원고 측 변호인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브레시트 카운티 교육구가 제기한 메타 관련 청구와 스냅, 틱톡, 유튜브에 대한 청구도 해결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목표는 소송을 제기한 나머지 1200개 학교구를 위한 정의 실현에 있다”고 덧붙였다. 메타는 내달 관련 재판을 앞두고 있던 마지막 피고로, 앞서 스냅과 유튜브, 틱톡은 일주일 전 이미 합의를 마쳤다. 메타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추가로 제기된 학교구 소송까지 포함할 경우 기술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이론상 집단 배상 규모가 최대 4000억 달러(약 602조 20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메타 측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원만히 해결했다”며 “청소년 계정과 같은 보호 기능을 구축해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부모들이 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간단한 통제 기능을 제공하는 기존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브레시트 교육구 사건은 기술 기업들이 첫 시험 재판 사례로 여긴 사건이었다. 특히 올해는 아동 안전 관련 소송에 휘말린 기술 기업들에게 분주한 한 해이기도 했다. 메타와 구글은 지난 1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청소년 SNS 중독과 관련한 첫 개인 상해 소송 재판에 출석했다. 배심원단은 두 회사가 이용자를 플랫폼에 계속 머물게 하기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20세 여성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판단해 총 600만 달러(약 90억원)의 손해배상을 명령했다. 해당 소송에 포함됐던 틱톡과 스냅은 재판 직전 합의했다. 메타는 지난 3월 뉴멕시코주에서 제기된 별도 소송에서도 패소했다. 당시 배심원단은 메타가 아동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3억7500만 달러(약 5646억원)의 배상 책임을 부과했다. 이번 합의로 메타 경영진들은 내달 열릴 예정이었던 재판에서 증언할 필요는 없어졌지만, 수십 개 법무장관들이 제기한 또 다른 소송은 오는 8월 시작된다. 메타가 패소할 경우 플랫폼 운영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할 가능성도 있다. 수전 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청소년 관련 이슈에 대한 규제가 계속 강화되고 있고, 올해 미국에서 추가 재판이 예정돼 있다”며 “결국 상당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6.05.22 09:23박서린 기자

에스티로더·푸이그 합병 무산…주가 11% 급등

에스티로더와 스페인 뷰티 기업 푸이그의 합병 논의가 결국 무산됐다. 약 400억 달러(약 60조원) 규모의 글로벌 뷰티 공룡 탄생 가능성이 사라진 것이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에스티로더는 이날 “푸이그와의 잠재적 사업 결합 논의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푸이그 역시 협상 종료 사실을 확인했다. 양사는 올해 초부터 합병 가능성을 논의해왔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클리니크, 맥(MAC), 톰 포드 뷰티 등을 보유한 에스티로더와 샬롯 틸버리, 장 폴 고티에 등을 거느린 푸이그가 결합해 글로벌 패션·뷰티 업계 최대 규모 기업 중 하나가 탄생할 전망이었다. 협상은 양측 창업 가문 간 지배력 조율 문제에 막힌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이사회 의석 배분과 경영 권한 구조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논의가 장기화됐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모두 창업 가문이 지배하고 있다. 푸이그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에스티로더는 1946년 설립됐다.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에스티로더 주가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11.5% 급등했다. FT가 지난 3월 양사 간 합병 논의를 처음 보도했을 당시 주가가 약 20% 급락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스테판 드 라 파베리 에스티로더 최고경영자(CEO)는 “푸이그와의 논의에 감사한다”면서도 “강력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독립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에 대한 확신을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푸이그 역시 독자 노선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호세 마누엘 알베사 푸이그 CEO는 “이번 결정이 전략적 로드맵을 바꾸지는 않는다”며 “앞으로도 선택적이고 가치 중심의 M&A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최근 실적과 주가 부진이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다. 푸이그 주가는 2024년 5월 기업공개(IPO)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티로더도 중국 시장 부진과 매출 감소, 승계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2021년 고점 대비 주가가 약 80% 급락한 상태다. 닉 모디 RBC캐피털마켓 애널리스트는 “협상 종료에 안도한다”며 “에스티로더의 본질적인 성장 모멘텀이 살아 있는 만큼 합병에 따른 통합 리스크가 장기간 주가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게 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26.05.22 09:19김민아 기자

에코프로이노, 헝가리서 수산화리튬 1만2000톤 완성차에 공급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약 20만대 분량의 수산화리튬을 공급한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배터리 셀 업체에 이어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판매처가 확대하며 최근 광물 가격 상승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적 개선세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4년간 1만2000톤의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2024년과 2025년 각각 삼성SDI, SK온과 수산화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올해 자동차 OEM으로 공급처를 확대하며 판매처 다각화에 성공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구축한 헝가리 데브레첸 현지 생산 기지와 배터리 소재 순환 공급망 '클로즈드 루프'를 기반으로 한 규제 대응 능력 등이 수주에 긍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헝가리 현지에서 리튬을 직접 가공하고 공급할 수 있어 유럽 역내 규제(CRMA) 대응이 용이하다. 클로즈드 루프로 리튬을 재활용해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배터리여권제 본격 시행 등을 앞두고 탄소발자국 규제에 대응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실적 회복세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64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에도 9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등 실적 개선세가 계속되고 있다. 광물 가격 상승세에 이번 수주 물량 성과가 더해지며 실적 개선이 가속화할 것으로도 봤다.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이달 20일 수산화리튬 가격은 kg당 21.9달러로 지난 2025년 최저점(6월) 대비 2.8배 수준으로 반등해 장기 하락 국면을 벗어나고 있다. 업계에선 올해를 기점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과 함께 리튬 시황이 선순환 구조에 들어설 것으로 점친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보통 셀 업체나 양극재 업체에서 직접 수산화리튬을 조달해 왔지만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당사의 품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 글로벌 규제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해 직접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를 교두보 삼아 헝가리 현지 생산 기지 등을 활용해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신규 고객사 발굴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2 09:15김윤희 기자

헥토월렛원, 와이즈케어에 스테이블코인 월렛 구축

블록체인 지갑 인프라 전문 기업 헥토월렛원과 핀테크 기업 와이즈케어가 병·의원 대상 스테이블코인 월렛 인프라 및 디지털 결제 서비스 개발에 힘을 모은다. 헥토월렛원은 지난 21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와이즈케어와 '병·의원 대상 스테이블코인 지갑 인프라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와이즈케어는 병·의원 및 다양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전자지불결제 서비스와 정산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 핀테크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와이즈케어는 헥토월렛원의 인앱 지갑 '오하이(O-HI)월렛'을 자사 앱에 도입하고 글로벌 이용자 결제 접근성 개선에 나선다. 오하이월렛은 고객사의 기존 앱, 서비스 내에 웹뷰 형태로 구현된다. 가상자산 라이선스(VASP)를 보유한 헥토월렛원이 규정에 따른 관리 감독을 수행하는 만큼 와이즈케어는 이용자 지갑 주소, 자산 정보, 입출금 데이터 등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양사는 헥토월렛원의 월렛 인프라 역량과 와이즈케어의 병·의원 결제 서비스 운영 경험을 결합해, 의료기관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결제 및 지갑 연계 모델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헥토월렛원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은 향후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결제와 정산의 새로운 인프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와이즈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병·의원 환경에 적합한 지갑, 결제 연계 모델을 사업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2 09:04홍하나 기자

배고픔 전달하는 장과 뇌 신호 관계 과학적 규명…비만 치료 새 길열어

장과 뇌 간 행동을 제어하는 방법으로 편식괴 비만을 해결할 새로운 길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성배 기초과학연구원(IBS) 마이크로바이옴-체-뇌 생리학 연구단장 연구팀이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몸속 단백질 부족 신호를 감지한 장이 뇌 신경회로를 바꿔 필수 아미노산을 선택・우선적으로 섭취하게 만드는 장-뇌 축 작동 원리를 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세계 3대 학술지 사이언스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장-뇌 축은 장과 뇌가 신경, 호르몬, 면역 신호 등을 통해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생리적 연결 체계를 말한다. 연구팀은 배가 고프면, 장이 이를 감지, 장-뇌축으로 신호를 보내 아미노산을 섭취하도록 뇌가 명령한다는 논리다. 그런데 아직까지 이 같은 신호가 뇌로 전달되는 경로와 '무엇을 먹을지'라는 행동 선택이 어떻게 이루이지는지 구체적 과정은 밝혀지지 않았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앞서 지난 2021년 네이처에 초파리가 단백질 결핍 상태가 되면 장에서 펩타이드 호르몬인 'CNMa'가 분비되면서 단백질 음식을 선호하게 된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 'CNMa' 호르몬 신호가 뇌로 전달되는 경로뿐 아니라 새로운 신경 회로와 역할, 영양소 선택 원리 등 장-뇌 간 섭식 행동 조절의 원리와 과정을 밝혀낸 것. 연구팀은 영양 결핍에 대응하는 장-뇌 축이 단일 경로가 아닌 빠른 신경 망과 느린 호르몬 작용을 동시에 가동하는 정밀 시스템임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장 상피세포가 단백질 부족 신호를 감지하면 먼저, 장-뇌 신경 경로를 통해 빠르게 뇌에 신호를 보내 즉각 필수 아미노산 섭취를 유도한다. 뒤이어 분비된 'CNMa' 호르몬은 순환계를 타고 느리게 뇌에 도달, 단백질 선호 행동이 지속 유지되도록 돕는다. 연구팀은 또 장 유래 'CNMa' 신호가 뇌에서 필수 아미노산 섭취를 촉진하는 동시에, 탄수화물(포도당) 섭취를 촉진하는 뉴런(DH44) 활성을 억제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서성배 단장은 " 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장과 뇌가 스스로 식단을 재조정하는 셈"이라고며 "선택적 섭식 행동 메커니즘을 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같은장-뇌 축 시스템이 초파리를 넘어 포유류(생쥐)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한다는 것도 확인했다. 특히 기존 단백질 결핍 반응의 핵심 호르몬으로 알려진 간 유래 호르몬(FGF21)이 없는 상태에서도 동일한 행동 반응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서성배 단장은 "기존 호르몬에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대안적 조절 시스템임을 증명한 것"이라며 "향후 인간의 식이 장애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대폭 높였다"고 부연설명했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새로운 생명 현상의 규명 등 기초연구 성과는 결국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의 단단한 뿌리가 된다”고 평가하며 “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독창적・혁신적 연구에 마음껏 도전하는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구축하는 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22 08:44박희범 기자

추운 달 분화구, 미래 달 GPS 핵심 될까 [우주로 간다]

달에서 가장 춥고 어두운 분화구 내부에 레이저를 설치하면 달 전용 GPS와 유사한 내비게이션 시스템 구축에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연구진이 달 남극 인근의 영구 음영 분화구를 초정밀 레이저 시스템 구축에 적합한 자연 환경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해당 논문은 이번 달 초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초안정성 레이저(ultrastable laser)는 미래의 우주비행사와 탐사 로봇, 우주선이 지구 기반 추적 시스템 의존도를 낮추고 달 표면을 스스로 탐색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 현재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 프로그램과 달 기지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달에서도 위치 확인과 항법, 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독자적인 내비게이션 시스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과학자들과 우주기관들은 달 궤도 항법 위성과 전파 발신기, 원자시계 등을 활용한 달 GPS 기술을 연구해 왔다. 이번 연구는 여기에 초안정성 레이저라는 새로운 요소를 추가했다. 초안정성 레이저는 거의 완벽하게 일정한 주파수의 빛을 생성하며, 여러 레이저 간 거리 측정을 극도로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기술이 장기적으로 달 표면 전역의 내비게이션 시스템 구축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달 남극의 영구 음영 분화구는 태양빛이 직접 닿지 않는 특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달의 자전축 기울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일부 분화구 내부는 영원히 어둠에 가려져 있으며, 내부 온도는 섭씨 영하 223도까지 떨어져 명왕성보다 더 차갑다. 과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이 지역을 얼음 형태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장소로 주목해 왔다. 연구진은 이러한 극저온 환경이 오히려 정밀 레이저 시스템 운영에 최적이라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매우 정밀한 간격으로 배치된 거울 사이에서 레이저 빛을 반사시켜 안정화하는 '실리콘 광학 공동(optical cavity)' 장치를 제안했다. 지구에서는 아주 미세한 온도 변화나 진동만으로도 레이저 주파수가 흔들릴 수 있다. 따라서 지구에서 이 시스템을 사용하려면 복잡한 극저온 냉각 장치와 진동 차단 설비가 필요하다. 반면 달의 영구 음영 분화구는 자연적으로 극저온 상태를 유지하고 진동도 적어, 추가 장비 없이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이런 안정성이 우주선 위치 계산과 이동 추적에 필요한 초정밀 레이저 주파수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의 주저자인 준 예는 성명을 통해 “영구 음영 지역의 환경을 이해한 순간 이곳이 초안정성 레이저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장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지구의 GPS 위성은 원자시계 기반 시간 신호를 지속적으로 송출하고, 수신기는 여러 위성 신호의 도달 시간을 계산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다. 하지만 달 탐사선은 여전히 지구 기반 추적 시스템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향후 달 활동이 증가할 경우 한계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달 남극은 험준한 지형과 열악한 조명 환경 때문에 우주비행사와 탐사 로봇의 이동이 더욱 어렵다. 연구진은 영구 음영 분화구 내부에 설치된 초안정성 레이저가 향후 달 위성과 통신 네트워크의 핵심 시간 기준 역할을 수행하며 사실상 달 GPS 인프라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분화구 내부 또는 인근에 설치된 광학 공동 장치는 인접 레이저의 빛을 단일 고정 주파수에 맞춰 안정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달 탐사선용 GPS 비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해당 기술이 위성 기반 원자시계와 연결될 경우 “지구 밖에서 설치되는 최초의 광학 원자시계 기반”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6.05.22 08:2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사이버보안서 AI 활용때 오버피팅 허용 불가피"

"당연하지만,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공격자들은 누구도 악성코드를 만들 때 '이 코드가 악성코드입니다'하고 공개하지 않습니다. 탐지 우회를 위해 정상 코드로 위장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한 보안을 구현할 때 오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우회할 수 없는 흑적을 확인해야 합니다." 정성균 메타포렌식 대표는 21일 한국정보보호학회 랜섬웨어대응연구회가 개최한 워크숍에서 'AI 기반 랜섬웨어 대응 기술 소개'를 주제로 발표했다. 정 대표는 "AI 모델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살펴 보면, 가용할 수 있는 데이터 내에서 오류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가 될 수밖에 없다"라며 "모든 전체 데이터에서 오류를 0에 수렴하게 만드는 것이 굉장히 이상적이지만, 실제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들은 노이즈가 섞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는 이런 오류가 허용될 수 없다"면서 "왜냐면 공격은 정상 코드로 위장해 침투를 시도하는데 이를 단순 노이즈로 판단해 이상 행위로 탐지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 대표는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때 '오버피팅' 현상을 허용할 수밖에 없다고 봤다. 오버피팅 현상은 AI나 모신러닝 모델이 학습 데이터에 지나치게 맞춰져, 실제 테스트 환경이나 새로운 데이터에서는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그는 "정해진 행위나 프로세스를 의심하겠다고 AI 모델에 학습해 놓았다면, AI 모델은 정상 행위로 위장한 공격에 동작조차 하지 못하고 쉽게 우회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랜섬웨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에 정답은 없지만, 공격 목적 달성에 필요한 행위를 검사해야 우회 전략과 경쟁할 수 있음은 분명하다"고 역설했다. 정 대표는 "정상적인 행위로 위장해 AI 모델의 판단이 모호한 단계에서는 확정 판정이 아닌, 모니터링 트리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IRP(입출력 요청 패킷) 로그에서의 평문 읽기, 원본 파괴 등 우회할 수 없는 흔적을 결정론적으로 확인해 오탐 범위를 좁히는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잠그고 데이터도 암호화…"모바일 대상 랜섬웨어 일상화, 시간문제" 이날 모바일 기기를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을 막기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유동훈 아이넷캅 대표는 이날 '모바일 랜섬웨어 대상 AI 기술 활용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 대표 발표에 따르면 랜섬웨어는 기업 서버, 네트워크, PC 등을 타깃으로만 삼지 않는다. 개인의 모바일 기기까지 표적이 되기도 한다. 모바일 대상 랜섬웨어는 지난 2013년 최초로 등장했다. 유 대표는 "과거 모바일 랜섬웨어는 파일 암호화 대신 화면 잠금으로 기기 접근을 차단하고,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었다"라며 "최근에는 파일 암호화는 물론 화면 잠금을 같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공격자가 랜섬웨어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비용이 너무 비싸서 하지 못했던 것들을 AI를 활용해 랜섬웨어 기능 추가도 한층 수월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국내 피해 사례를 보면, 피싱 사이트·악성 앱 유포 사이트를 그럴싸하게 만들어서 모바일 기기에 악성코드·악성앱을 설치한 이후 권한 상승, 도청, 화면 미러링 등을 통해 정보를 탈취한다. 이 과정에서 인증 정보를 원격으로 취득한다"며 "약 1달간 모바일 기기 내에 숨어 있다가 공격할 포인트를 찾아내면 사회공학 기법을 활용해 랜섬웨어 공격을 시도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피싱 사이트를 통한 랜섬웨어 공격은 통신3사, 경찰청 등이 스팸으로 분류하는 탐지 시스템도 우회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대표는 "통신3사 및 경찰청에서 배포하는 악성앱 도메인을 차단하는 서비스를 적용해 1차 대응을 했음에도 살아남은 악성 앱은 283건으로 확인됐다. 다운로드된 백신 프로그램까지도 우회한 경우는 145건으로 집계됐다"고 경고했다. 현행 모바일 대상 랜섬웨어의 대응은 인터넷 주소(URL), 안드로이드 압축 실행 파일(APK) 등을 자동으로 크롤링해 악성인지 아닌지 판정한다. 그러나 공격자들은 AI 기술을 악용해 이같은 크롤링 작업을 우회하기 위해 식별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싱 사이트가 크롤링되지 않도록 안티크롤링까지도 적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기존에 배포된 보호기술을 우회하기 위해 악성 앱 배포 시 코드 난독화, 역공학 방해 등을 적용해서 악성코드를 뿌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AI 기술을 악용해 악성 앱 유포 사이트를 손쉽게 찍어내고, 분석 방해 기술로 기기 내에서 오래 살아남는 악성 앱을 유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 대표는 "기기 잠금 및 파일 암호화, 수사기관을 사칭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금전 등을 갈취하려는 시도가 있는 만큼 유포 채널을 감시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AI 기술과 결합돼 모바일 대상 랜섬웨어 공격의 일상화는 시간 문제"라고 강조했다.

2026.05.21 23:39김기찬 기자

어피닛, 글로벌 사업 확장 이끌 최규성 CIBO 영입

AI 금융 기업 어피닛(구 밸런스히어로, 대표 이철원)은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규성 Chief International Business Officer(CIBO)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CIBO는 과거 어피닛의 인도 사업 초기 기반을 구축한 인물로, 인도에서 검증된 사업 모델을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역할을 맡는다. 최 CIBO는 어피닛 재직 당시 2019년부터 약 3년간 인도 법인 대표를 맡아 인도 사업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다. 현지 조직과 본사 간 체계 강화 및 재임 기간 중 월 매출 기준 100배 이상의 성장을 이끌었다. 또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며 지속 가능한 흑자 구조를 확립, 인도 사업의 질적 성장을 완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어피닛을 떠났던 최 CIBO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려는 회사의 비전에 뜻을 같이하기 위해 다시 합류했다. 어피닛은 최 CIBO의 복귀를 기점으로 인도에서의 성공 방정식을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시켜 '제2의 성장축'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최 CIBO는 인도를 비롯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 4개국에서의 주재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부대표로 재직한 다비오에서도 인도네시아 법인을 직접 설립하고, 위성영상·AI 기반 솔루션의 글로벌 상용화를 주도한 바 있다. 그는 다양한 대륙을 아우르는 현장 경험과 인도네시아에서의 초기 사업 기반 구축 및 수익화 성공 노하우를 어피닛의 차기 해외 시장을 공략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어피닛은 최 CIBO 영입을 통해 신규 시장 진입 전략 수립부터 조직 구축, 비즈니스 확장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글로벌 사업 체제를 완비했다. 어피닛은 최 CIBO를 중심으로 인도에서 검증된 AI 금융 플랫폼 모델을 현지화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철원 어피닛 대표는 "최규성 CIBO는 어피닛의 인도 사업 기반을 직접 닦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숫자로 증명해낸 리더"라며 "인도에서의 성공 경험에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폭넓은 글로벌 시장 전문성까지 더해진 만큼, 어피닛의 두 번째 성장 엔진을 가동할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6.05.21 22:04백봉삼 기자

비다, 페이워드 xStocks에 토큰화 주식(VIDAx) 상장 발표

오스틴, 텍사스, 2026년 5월 21일 /PRNewswire/ -- 기업용 AI 에이전트 운영체제 기업 비다 글로벌(Vida Global, Inc.)(NYSE American: VIDA, NYSE Texas: VIDA, 이하 '비다' 또는 '회사')이 페이워드(Payward)가 개발한 업계 선도 토큰화 주식 프레임워크 xStocks에 자사 토큰화 주식을 상장했다고 5월 21일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전 세계 110여개국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Vida VIDAx 토큰화 자산 상장은 비다가 최근 NYSE 아메리칸(NYSE American LLC)과 NYSE 텍사스(NYSE Texas, Inc.)에 기업공개를 완료하며 미국 공개 자본시장에 진입한 데 이은 것이다. 비다의 토큰화 주식이 페이워드의 xStocks 제품군에 추가되면서, 미국 외 지역의 적격 투자자들도 디지털 자산을 통해 비다 주식을 매수할 수 있게 됐다. 라일 프랫(Lyle Pratt) 비다 창립자 겸 CEO는 "비다는 전 세계 투자자에게 투자의 문호를 개방해 자본시장 혁신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며 "크라켄(Kraken)을 통한 xStocks 플랫폼 상장은 디지털 자산을 통해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제 투자자들과 연결되는 의미 있는 새 채널이 됐다. 비다의 토큰화 주식은 NYSE 아메리칸, NYSE 텍사스 상장과 연계돼 접근성이 높아졌고 이제 진정한 글로벌 투자자 기반 구축의 강력한 토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xStocks는 전 세계 누적 거래 규모 미화 300억 달러 이상, 12만 5000여 고유 보유자를 확보하며 빠르게 최대 토큰화 주식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프레임워크는 100여 가지 토큰화 주식 및 ETF를 지원하며, 멀티체인 및 상호운용성을 기반으로 설계돼 자산이 지갑, 프로토콜, 거래 플랫폼 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IDAx는 토큰화 자산으로 xStocks 생태계 전반에 매끄럽게 통합돼 단순한 익스포저를 넘어 다양한 활용 사례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크라켄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다. 비다 소개 비다는 기업들이 비즈니스 운영 및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구축, 배포, 관리 및 수익화하도록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운영체제다. 이 플랫폼은 특정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구조로, 비다의 독자 기술과 OpenClaw 등 주요 대규모 언어모델(LLM) 및 AI 시스템을 통합 조율해 산업 전반에서 지능형 풀스택(full-stack) 에이전트를 제공한다. 비다는 직접 기업 고객뿐만 아니라 전 세계 리셀러, 에이전시 및 파트너 네트워크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s://vida.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이워드 소개 페이워드는 통합 금융 인프라 플랫폼으로 다양한 제품의 기반 기술로서 개방형 글로벌 금융 시스템 발전을 지원한다. 단일 공유 아키텍처 기반으로 고객은 여기서 어느 자산에 대해서든 보유, 거래, 수익 창출, 결제 및 투자를 마찰이나 분절 없이 마칠 수 있다. 페이워드의 핵심은 크라켄과 NinjaTrader, Breakout, xStocks, CF Benchmarks 등 성장 중인 특화 제품에 인프라 역할을 한다. 페이워드는 인프라와 제품 표현(product expression)을 분리 운영한다. 각 제품은 특정 고객군, 규제 체계 및 활용 목적에 맞춰 설계되며, 같은 글로벌 기반에서 운영된다. 단일 글로벌 유동성 풀 단일 통합 리스크/마진 엔진 단일 담보/결제 시스템 단일 컴플라이언스/라이선스 체제 페이워드는 이 공유 아키텍처를 통해 효율적으로 확장하고 낮은 한계 비용으로 신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으며, 일관성 있는 리스크 관리와 규제 준수, 운영 복원력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다. 페이워드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www.payw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XSTOCKS 소개 xStocks는 100% 담보부 1대1 연동 토큰을 통해 미국 상장 주식 및 ETF를 온체인으로 구현하는 업계 표준 토큰화 주식 플랫폼이다. 페이워드의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통 주식을 블록체인 인프라 위에 배치, 거래 가능 시간 확대, 글로벌 접근성 및 디지털 네이티브 결제 환경 조성을 통해 미국 자본시장 접근성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xStocks는 상호운용성에 초점을 맞춰 설계돼 중앙화 거래소, 셀프 커스터디 지갑 및 온체인 애플리케이션 간 이동이 원활하고 거래, 담보화, 탈중앙화 금융(DeFi) 전반에서 활용성이 비할 데 없이 높다. xStocks는 2025년 6월 출시 이후 여러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로 거래를 처리하고 있으며, 급팽창 중인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추로서 토큰화 시장의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s://xstocks.fi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보도자료는 비다 증권의 매도 제안이나 매수 권유에 해당하지 않으며, 각 주 또는 관할 지역의 증권법에 따른 등록 또는 자격 요건 충족 전에는 불법이 되는 곳에서는 비다 증권이 판매되지 않는다. xStocks와 같은 토큰화 주식은 새로운 금융 상품으로, 이에 대한 선례가 법률, 규제, 사법, 운영, 시장 측면에서 소수에 불과하다. 또한 xStocks와 같은 토큰화 주식 보유는 토큰화로 인해 비다 클래스 A 보통주의 유동성이나 거래 활동, 투자자 관심이 위축될 위험, 개인 키 및 지갑 접근 권한 상실 위험, 토큰화 주식의 규제 처리와 관련된 위험 등 각종 위험과 불확실성이 수반될 수도 있다. xStocks는 백트 에셋(Backed Assets (JE) Limited)(저지 소재 비상장 유한회사)가 발행하며, 버뮤다 통화청(Bermuda Monetary Authority)으로부터 디지털 자산 사업 라이선스를 취득한 페이워드 디지털 솔루션즈(Payward Digital Solutions Ltd., 이하 'PDSL')를 통해 적격 크라켄 고객에게 제공된다. xStocks는 그 어떤 현지 증권 규제기관에도 등록되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등록되지 않을 예정이다. PDSL(크라켄)은 투자 자문 또는 추천을 제공하지 않으며, 크라켄 앱이나 웹사이트 또는 기타 수단을 통한 통신은 그 어느 것도 여기에 해당한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개인 투자자는 자신의 상황이나 필요에 비추어 특정 투자의 적합성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세금 처리 가능성을 포함해 스스로 판단하거나 독립적인 전문 자문을 받아야 한다. xStocks 투자에는 위험 요소가 수반된다. 투자 가치는 하락하거나 상승할 수 있으며, 과거 성과는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미국 및 미국인에게는 제공되지 않으며, 지역 제한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kraken.com/legal/xstocks의 xStocks 위험 공시와 https://assets.backed.fi/legal documentation의 기본 투자설명서(Base Prospectus) 및 관련 최종 조건(Final Term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예측진술본 보도자료에 포함된 진술은 역사적 사실을 제외하고 모두 1995년 미국 민간증권소송개혁법(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상 미래예측진술로 간주될 수 있다. 미래예측진술은 일반적으로 '예상한다(anticipate)', '믿는다(believe)', '추정한다(estimate)', '기대한다(expect)', '의도한다(intend)', '수도 있다(may)', '계획이다(plan)', '추측한다(project)', '것이다(will)'와 같은 표현이나 유사한 표현을 빌린다. 이러한 진술은 위험, 불확실성 및 기타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실제 결과가 미래예측진술에서 명시되거나 암시된 미래 결과와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이러한 위험 및 기타 요인에는 2026년 5월 1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비다의 IPO 투자설명서 내 '위험 요인(Risk Factors)' 항목과 비다가 수시로 SEC에 제출하는 기타 보고서에 설명된 내용이 포함된다. 법률상 요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비다는 미래예측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를 지지 않으며, 이를 수행할 의도도 없다. 언론 문의처 ICR for Vidavida@icrinc.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52404/Logo_Transparent_Logo_VIDA_Global_Inc.jpg?p=medium600

2026.05.21 21:10글로벌뉴스

6차 석유 최고가격도 동결…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

산업통상부는 22일 0시부터 적용될 6차 석유 최고가격을 지난 5차에 이어 동결했다. 6차 최고가격은 1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지난 3·4·5차 최고가격과 같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최근 미국-이란 종전 협상과 미-중 정상회담에서 뚜렷한 진전을 이루지 못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대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지난 5차 최고가격 지정 이후 중동 정세와 국제 유가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양 실장은 “최고가격 도입 이후 누적 인상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석유가격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이 민생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물가와 민생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이번 6차 최고가격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석유제품 판매량은 전년과 비교했을 때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휘발유 2%, 경유 6% 감소했고, 최고가격 시행 이후 10주(3월 2주~5월 3주)간 판매량은 전년동기와 대비해 휘발유 3%, 경유 8% 감소했다. 정부는 이번 6차 최고가격 지정 이후부터 기존 2주 단위 조정 주기를 4주 단위로 늘리기로 했다. 최고가격제 시행 때부터 정부는 시장상황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2주 단위로 최고가격을 조정해 왔다. 양 실장은 “중동전쟁이 교착 상태에 머무르며 국제유가가 전쟁 초기 대비 제한적인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국내 주유소 가격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1리터당 2000원대 초반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는 주유소 사업자들의 재고관리, 일반 국민 생활, 생계형 운전자의 경제활동 등에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조정주기 변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등 중동상황에 변화가 생기면 4주 조정주기와 무관하게 신속하고 유연하게 최고가격을 조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최고가격제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6.05.21 19:10주문정 기자

프루트 어트랙션 2026, 전시 공간 90% 이상 예약 완료로 순항

제18회 국제 과일 및 채소 무역 박람회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마드리드 이페마 무역 박람회 센터(IFEMA Trade Fair Centre)에서 개최된다. 마드리드, 2026년 5월 21일 /PRNewswire/ --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프루트 어트랙션(Fruit Attraction)이 다시 한번 마드리드를 과일 및 채소 부문의 세계 최고 만남의 장소로 만들 예정이다. 이페마 마드리드와 스페인 청과•화훼•생화 생산자•수출자 협회 연합(Spanish Federation of Producers and Exporters of Fruits, Vegetables, Flowers and Live Plants, FEPEX)이 공동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개막 전에 이미 90% 이상 예약이 완료됐다. 이 정보는 프루트 어트랙션의 마리아 호세 산체스(María José Sánchez) 디렉터가 제18회 에디션 발표 행사에서 공유했으며, 이 행사에는 FEPEX의 세실리오 페레그린(Cecilio Peregrín) 회장과 이그나시오 안테케라(Ignacio Antequera) 디렉터, 그리고 스페인 대외무역투자청(Spanish Institute for Foreign Trade, ICEX) 식품 산업 디렉터 마리아 나란호(María Naranjo)가 참석했다. Fruit Attraction ambient 현재까지 배정된 순 전시장 면적은 7만 2000제곱미터로, 올해 전체 점유율까지 2000제곱미터밖에 남지 않았으며, 63개국의 기업이 이미 확정됐다. 종합적으로 다음 에디션에 대한 전망은 매우 낙관적으로, 2500개 이상의 기업 참가, 8만 제곱미터의 신선 과일 및 채소 제품 전시, 150개국에서 온 12만 1000명 이상의 전문가 참관이 예상된다. 프루트 어트랙션 2026은 업계 전문가들의 방문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지난해의 배치와 섹터화를 유지하며 16만 2000제곱미터 이상의 10개 홀을 활용할 예정이다. 3, 5, 7, 9의 홀수 홀들은 이노바앤테크(Innova&Tech)와 함께 국내 전시를 담당한다. 4, 6, 8, 10, 12, 14의 짝수 홀들은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등을 포함한 국제 전시를 담당하며, 홀 4에는 신선 식품 물류 구역도 포함된다. 또한 전시 제품 외에도 대부분의 홀에는 보조 산업 구역이 마련되어 부문 전체 가치 사슬의 대표성을 보장한다. 감자는 식품 안보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전략적 부문으로서의 위상을 반영하며 올해의 특색 있는 제품이 된다. 이 무역 박람회는 유기농 인증 제품을 홍보하는 기업들에게 더 큰 가시성을 부여하기 위해 프루트 어트랙션 내 특별 표시된 경로인 오가닉 투어(Organic Tour)를 다시 한번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프루트 어트랙션은 농수산식품부(Ministry of Agriculture, Fisheries and Food), ICEX, FEPEX와의 협력으로 50개국 이상에서 700명의 주요 바이어, 소매 구매 관리자, 수입업자, 도매업자를 행사에 초청하는 '국제 바이어 프로그램(International Buyers Programme)'으로 국제 홍보 및 확장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중국과 아랍에미리트를 특집으로 다룰 '게스트 수입국 프로그램(Guest Importing Countries)'도 이러한 맥락에서 주목할 만하다. 3년 연속으로 프루트 어트랙션은 WAH 쇼(WAH Show)가 후원하는 베스트 스탠드 어워드(Best Stand Awards)를 시상할 예정이다. 이 상은 가장 독창적인 스탠드(Most Original Stand), 최우수 스탠드 디자인(Best Stand Design), 가장 지속 가능한 스탠드(Most Sustainable Stand), 방문객 선호 스탠드(Visitors' Favorite Stand)의 4개 부문에 걸쳐 창의성, 디자인, 지속가능성에 대한 헌신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탠드를 인정한다. 프루트 어트랙션은 다시 한번 이노베이션 허브 어워드(Innovation Hubs Awards)를 출시해 혁신, 지속가능성, 응용 기술 및 지식의 기준을 항상 평가하며 업계를 위한 최고의 프로젝트, 제품 또는 서비스를 시상할 예정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모든 출품작은 박람회 3일간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 구역에 전시될 예정이다. 프루트 어트랙션은 다시 한번 다양한 포럼 전반에 걸쳐 지식의 중심점이 될 것이며,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수준 높은 연사와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포괄적인 기술 세미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아보카도 콩그레스(Avocado Congress)와 바이오프루트 콩그레스(Biofruit Congress) 등이 포함된다. 이페마 마드리드와 FEPEX가 공동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10월 6일 화요일부터 8일 목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마지막 날은 오후 5시까지 무역 박람회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디어 문의처:루카스 파리올리(Lucas Farioli): lfarioli@ifema.es 엘레나 발레라(Helena Valera): evalera@ifema.es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83118/Fruit_Attraction.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78519/5977523/Fruit_Attraction_Logo.jpg?p=medium600

2026.05.21 19:10글로벌뉴스

한화큐셀, 남동발전 태양광 400MW 사업에 셀·모듈 공급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한국남동발전의 국내 단일 사업장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400MW 태양광 발전 사업에 고효율 태양광 셀, 모듈(국내 제조)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일대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원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2028년 6월까지 약 140만평(4.79km²)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일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할 설계·조달·시공(EPC)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EPC업체는 한화큐셀이 국내에서 생산한 셀을 적용한 태양광 모듈 약 64만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정부의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및 국내 태양광 산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따른 것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9일 '제 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공개하며, 2030년까지 국내 재생에너지 설비를 100GW로 확대하기 위한 초대형 태양광 발전단지 10곳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공기업 중 선도적으로 초대형 재생에너지 단지 개발에 나서며 국내 에너지 전환을 이끌고 있으며, 해남군은 재생에너지 거점 지역으로서 국가 에너지 정책의 핵심 실행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태양광 업계에서는 이번 대형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태양광 시장이 침체기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의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및 국산 제품 활용 장려 정책은 국내 태양광 산업 생태계 복원에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 공급되는 태양광 셀 및 모듈은 한화큐셀 충북 진천공장에서 전량 생산될 예정이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한국산 고효율 태양광 셀과 모듈을 대형 프로젝트에 공급하면서 우리나라 태양광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특히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함께 국내 생산 제품 활용 확대 기조가 이어질 경우, 국내 태양광 산업 생태계 복원 및 관련 투자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장은 이어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그간 침체돼 있던 태양광 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기업들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돼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1 19:01김윤희 기자

"설계 오류 한 번에 수백억 날린다"…반도체 리스크 '특화 AI' 해결

설계 도면 정합성이 조금만 어긋나도 수백억원대의 치명적인 양산 불량과 납기 지연 손실로 이어지는 반도체 장비 산업 리스크를 인공지능(AI)과 단일 플랫폼 기술로 돌파하는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김정호 다쏘시스템코리아 컨설턴트는 21일 'AI 기반 반도체 장비 개발 전략 웨비나'를 진행했다. 이번 웨비나에선 기구·회로·소프트웨어(SW) 설계부터 공정(M-BOM), 서비스(S-BOM) 단계를 하나로 엮는 디지털 연속성 확보 방안과 함께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도메인 특화 AI 활용 전략을 공개했다. 다쏘시스템은 산업 현장의 목적에 맞춰 역할을 세분화한 세 가지 형태의 AI인 오라(Aura), 레오(Leo), 마리(Mari)를 제안했다. 인간의 경험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중심 업무 능력을 강화하는 목적형 AI다. 오라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문서 작성과 요약 등 비즈니스 콘텐츠 생성을 지원하는 파트너다. 레오는 설계 및 엔지니어링 최적화를 담당한다. 사용자가 채팅창에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플랫폼 내 유사한 3D 모델을 추천하고 기존 설계 이력을 살려 형상을 자동 생성한다. 마리는 과학적 연구를 지원하는 AI로 원자 배합비나 화학 재료의 포뮬레이션을 가상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설계 레시피를 역으로 추천한다. 김정호 컨설턴트는 “레오는 단순히 모델링만 돕는 것이 아니라 시뮬레이션 해석까지 그 자리에서 바로 처리한다”라며 “설계 품질이 올라가는 혁신을 현장에서 곧바로 체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장비 업체는 그동안 캐드(CAD)와 자재명세서(BOM)를 부서별로 개별 관리해 설계, 공정, 서비스 단계가 단절되는 문제를 겪어왔다. 앞단에서 설계가 바뀌어도 뒷단에 실시간으로 공유되지 않아 오발주나 양산 불량으로 수백억 원의 손실을 입기도 했다. 다쏘시스템은 캐드 데이터가 곧 기준 정보(E-BOM)가 되는 통합 플랫폼 체계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기구, 회로, SW 설계를 초기 단계부터 3D 기반으로 통합해 정합성과 간섭을 사전 검증한다. 이 구조는 공정 BOM(M-BOM) 및 서비스 BOM(S-BOM)과 실시간 연계된다. 설계 변경 시 업데이트가 필요한 공정 부품과 서비스 형상 내역이 실시간으로 추적되어, 매뉴얼 등 가상 콘텐츠의 재작업 없이 자동 반영된다. 김 컨설턴트는 “BOM을 양산 직전에야 만들면 늦는다”라며 “초기 작업 단계부터 플랫폼 안에서 하나로 흘러가야 품질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반도체 장비 도면 용량이 1기가바이트(GB)를 초과하면서 기존 파일 기반 캐드는 성능 한계에 직면했다. 네트워크를 통해 대용량 파일 전체를 로딩해야 하므로 속도 저하와 지연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다쏘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DB) 기반 캐드인 카티아 V6(CATIA V6)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데이터를 메타 정보 형태로 DB에 쌓고 필요한 부분만 실시간 호출해 편집하는 방식이다. 파일 기반 캐드 대비 작업 퍼포먼스가 수배에서 수십 배까지 향상된다. 김정호 컨설턴트는 “단일 플랫폼 위에서 전사 데이터의 추적성과 정합성을 확보해야만 AI가 정확한 학습을 할 수 있다”라며 “올바른 데이터 인프라가 선행되어야 환각 현상(Hallucination) 없는 산업 최적화 AI가 실현된다”고 말했다.

2026.05.21 18:45남혁우 기자

세이프틱스 '세이프티 기버', 첫 현장 적용

로봇 안전 솔루션 기업 세이프틱스의 솔루션 '세이프티 기버'(Safety Giver)가 첫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세이프티 기버는 로봇과 연결돼 안전성을 실시간 분석하고 행동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다. 김휘연 세이프틱스 사업이사는 21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피지컬 AI 프론티어: 리스크, 규제, 그리고 2027 제조업 생존전략' 세미나에서 기자와 만나 "최근 한 기업 고객이 세이프틱스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세이프티 기버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해당 기업 로봇 티칭 프로그램에 세이프티 기버 소프트웨어가 들어갔기 때문에 따로 안전 설계할 필요가 없어 로봇을 학습시킨 뒤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틱스 제품은 크게 세이프티 기버와 세이프티 디자이너(Safety Designer)로 나뉜다. 세이프티 디자이너는 협동로봇을 설치하기 전에 충돌 안전성을 시뮬레이션으로 미리 분석·설계하는 소프트웨어다. 세이프티 디자이너가 설치 전을 담당하고, 세이프티 기버는 설치 후 정상 작동 여부를 맡는다. 김 이사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세이프티 기버의 개념증명(PoC)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버는 고객사 하드웨어 안에 소프트웨어가 직접 들어가기 때문에 협력에 시간이 걸려 도입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버의 기본 기능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매출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고객사가 부가 기능을 사용할 때 매출이 생기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세미나에서 안전 솔루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에서 로봇 관련 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29명"이라며 "이제 완전 자율화되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제조업은 다크팩토리 기반 완전 무인화와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쉐어드 스페이스(Shared Space) 환경으로 동시에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쉽게 정형화가 가능한 업무는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문에서는 로봇과 사람이 공존할 것"이라며 "로봇을 가둔 울타리를 없애고 인간과 로봇이 안전하게 함께 있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사람이 로봇 곁에 가까이 있어도 멈추지 않고 안전하게 같이 일할 수 있다면 로봇 업무 시간이 늘어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자산"이라고 말했다. 현재 로봇은 사람이 가까이 다가오면 움직임이 멈추도록 설계돼 있어, 로봇이 사람 행동을 인지해 사람과 충돌을 피할 수 있다면 작업을 멈추지 않아 생산성이 올라갈 수 있다.

2026.05.21 18:20진운용 기자

[AI는 지금] 美 정부, 프론티어 AI 통제 시동…오픈AI·앤트로픽 모델 출시 전 검토 추진

미국 백악관이 첨단 인공지능(AI) 모델을 기업이 공개 출시하기 전 정부가 사전에 검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AI 모델 성능 경쟁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사이버 안보 위험이 커지자 미국 정부가 프론티어 AI에 대한 개입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 21일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사이버국장실(ONCD)은 최근 오픈AI, 앤트로픽, 리플렉션AI 등 주요 AI 기업을 대상으로 비공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행정명령 초안을 설명했다. 해당 행정명령에는 미국 정보기관 등 정부 조직이 고성능 AI 모델을 일반에 공개하기 전 보안 위험을 검토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이 사이버 공격, 취약점 탐색, 악성 코드 작성 등에 악용될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논의는 최근 차세대 AI 모델의 사이버 역량을 둘러싼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앤트로픽의 차세대 모델이 소프트웨어 취약점 분석과 공격 경로 탐색에서 높은 성능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며, 백악관 안보 라인에서는 첨단 AI 모델을 기존 소프트웨어 제품처럼 출시 후 대응하는 방식으로는 통제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이미 일부 AI 기업과 출시 전 모델 평가 협력을 진행해 왔다. 이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xAI 등은 미국 상무부 산하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AI 표준·혁신센터(CAISI)에 모델 사전 접근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오픈AI와 앤트로픽도 백악관의 관련 논의에 참여하는 등 정부와 AI 안전성·보안 평가를 둘러싼 접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정명령 논의는 단순한 자율 협력보다 한 단계 강한 제도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기업과 정부 간 사전 평가는 자발적 협력 성격이 강했지만, 행정명령이 마련될 경우 정부가 안보 관점에서 출시 전 모델을 들여다볼 수 있는 근거가 생길 수 있다. 사전 심사 체계가 현실화되면 AI 기업들의 출시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프런티어 모델 경쟁은 출시 시점과 성능 공개가 시장 주도권을 좌우하는 만큼, 정부 검토 절차가 길어질 경우 신제품 공개 일정이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정부가 이런 부담에도 사전 검토 카드를 꺼낸 것은 고성능 AI 모델의 악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AI가 사이버 공격 자동화, 생물·화학 정보 악용, 허위정보 확산 등에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안보 차원의 검증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사안은 트럼프 행정부의 AI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AI 규제 완화와 미국 기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해 왔다. 하지만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프런티어 모델에 대해서는 별도 통제 장치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관할권을 둘러싼 미국 정부 내부 논의도 변수다. AI 모델 평가 체계를 상무부 산하 조직 중심으로 가져갈지, 정보기관과 안보 조직이 더 큰 권한을 갖는 방식으로 설계할지를 두고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무부 중심 체계는 기업과의 협력과 산업 경쟁력에 방점을 찍는 반면, 정보기관 중심 체계는 사이버 위협과 국가안보 대응에 무게를 두고 있다. AI 업계의 경쟁 구도도 달라질 수 있다. 그동안 빅테크와 AI 스타트업은 더 빠르고 강력한 모델을 먼저 내놓는 데 집중해 왔다. 백악관의 사전 심사 체계가 현실화되면 앞으로는 모델 성능뿐 아니라 정부 검증을 통과할 수 있는 안전성, 보안 설계, 위험 완화 체계가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첨단 AI 모델은 이제 단순한 소프트웨어 제품이 아니라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전략 기술로 취급되기 시작했다"며 "미국 정부의 사전 심사 체계가 현실화되면 기업들의 모델 출시 전략과 글로벌 AI 규제 논의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1 18:12장유미 기자

싱가포르, 글로벌 협력자들과 AI 생태계 심화하여 실세계 배포 가속화

싱가포르, 2026년 5월 21일 /PRNewswire/ --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nfocomm Media Development Authority of Singapore, IMDA)이 주최한 ATx서밋 2026(ATxSummit 2026)에서 디지털개발정보부(Ministry of Digital Development and Information)의 조세핀 테오(Josephine Teo) 장관이 싱가포르의 선도적인 AI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과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들은 AI 도구 탐색에서 실제 영향을 제공하는 실세계 AI 시스템의 구축, 배포, 거버넌스로의 전환을 나타낸다. 최근 경제전략검토(Economic Strategic Review) 위원회가 강조한 바와 같이, 싱가포르는 실세계 문제를 대규모로 해결하는 AI 솔루션을 개발, 테스트 및 배포하는 신뢰받는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ingapore Minister for Digital Development and Information Mrs Josephine Teo delivering the opening keynote at ATxSummit 2026 싱가포르 정부와 8개 업계 리더들, 풍골 디지털 디스트릭트에서 물리적 AI 연구, 테스트, 배포 IMDA, JTC, 싱가포르 기술대학교(Singapore Institute of Technology, SIT)가 8개 업계 리더들과 협력하여 풍골 디지털 디스트릭트(Punggol Digital District, PDD)에서 물리적 AI를 현실 세계로 가져오고 있다. 2026년 말 출시될 이 테스트베드는 다중 사용 사례 및 다중 운영자 물리적 AI 배포를 위한 싱가포르 최초의 대규모 혼합 용도 공공 공간이 될 것이다. 써티스(Certis), DHL, 그랩(Grab), 퀵봇(QuikBot)은 인간 운영을 보완하기 위한 음식 및 소포 배달, 청소, 보안 순찰을 포함한 상업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를 공동 설계, 배포, 테스트, 검증하는 첫 번째 참여자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해당 테스트베드는 액티브 모빌리티법(Active Mobility Act)에 따른 구역 수준 면제 프레임워크를 통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 LTA)과 함께 운영된다. 싱가포르의 임베디드 AI(Embodied AI, E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IMDA와 국가 로보틱스 프로그램(National Robotics Programme, NRP)은 슬램텍(Slamtec), 유니트리(Unitree), 퀵봇과 같은 기업들과 함께 필드AI(FieldAI) 및 쏘트웍스(Thoughtworks)와 협력하여 PDD에 있는 SIT의 새로운 지능형 로보틱스 센터(Centre for Intelligent Robotics)를 통해 EAI 사용 사례를 개발하고 시험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의 AI 연구 프런티어 강화 싱가포르의 제조업 경쟁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엔비디아(NVIDIA)는 싱가포르 AI 연구소를 론칭하고 있으며, 이는 대학 연구자, 업계 파트너 및 정부와 함께 임베디드 AI 및 효율적인 AI에 집중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두 번째 연구 거점이다. 이 연구소는 지능형 시스템이 물리적 세계에서 인식하고, 추론하며,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임베디드 AI, 그리고 컴퓨팅 비용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확장 가능한 AI 배포를 지원하기 위해 모델과 인프라를 최적화하는 효율적인 AI 컴퓨팅이라는 제조업 잠재력을 가진 두 가지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공공의 이익을 위한 AI 가속화: 새로운 업계 파트너십 디지털개발정보부(Ministry of Digital Development and Information, MDDI)와 구글(Google)은 싱가포르 정부와의 협력을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 AI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은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런티어 AI를 활용하고, 싱가포르에서 AI 준비된 인력을 육성하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DDI와 오픈AI(OpenAI)는 싱가포르를 응용 AI 혁신의 허브로 강화하기 위한 '오픈AI 포 싱가포르(OpenAI for Singapore)' 이니셔티브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당 MOU는 응용 AI 혁신 발전, AI 인재 양성, 시민, 기업, 공공 부문에 대한 AI 접근성 제고를 다루며, 싱가포르 AI 생태계에 대한 오픈AI의 싱가포르 달러 3억 달러 이상의 약속으로 뒷받침된다. 신뢰할 수 있고 확장 가능한 AI 배포의 기반 구축 싱가포르는 신뢰성, 거버넌스 및 안전이 중요한 금융 및 공공 부문과 같이 신뢰도가 높은 부문에서의 AI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생태계 전반의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테마섹(Temasek)이 설립한 AI 및 디지털 전환 기업 테무스(Temus)는 기업들이 AI 솔루션을 확장하고 인재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도록 돕기 위한 AI 파운드리(AI Foundry)를 론칭할 예정이다. 디지털 인더스트리 싱가포르(Digital Industry Singapore, DISG)의 지원을 받는 파운드리는 50명의 전문가를 채용하여 금융 서비스와 정밀 의료를 포함한 기업 프로젝트에 배치할 예정이다. 에이스타 정보통신연구소(ASTAR Institute for Infocomm Research, A*STAR I2R)는 역량을 발전시키고, 실세계 사용 사례를 추진하며, 도입을 확장하기 위해 메라리온(Multimodal Empathetic Reasoning and Learning in One Network, MERaLiON) AI 모델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업데이트된 메라리온 오디오LLM v3(MERaLiON AudioLLM v3)는 동남아시아 언어 전반에 걸쳐 준언어적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라리온은 맥(Mac) 및 아이패드(iPad)와 같은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 기기를 포함하여 클라우드 호스팅, API 접근, 엣지 컴퓨팅을 통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AI와 보조를 맞추는 거버넌스 싱가포르는 계속해서 실용적이고 위험 기반의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두 가지 이니셔티브가 이러한 접근법을 반영했다: 에이전트형 AI를 위한 모델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Model AI Governance Framework for Agentic AI, MGF) 업데이트: 2026년 1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처음 출시된 에이전트형 AI를 위한 모델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가 50개 이상의 조직이 기여한 실세계 사례 연구와 새로운 모범 사례로 업데이트되었다. AI 에이전트에 관한 구글 백서(Google Whitepaper on AI Agents): 구글이 사이버보안청(CSA), 거브텍 싱가포르(GovTech Singapore), IMDA와 협력하여 AI 에이전트가 실세계에서 어떻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 탐구했다. 그 결과물인 백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려는 정부들을 위한 지침을 제공한다. 싱가포르가 AI 생태계를 성장시킴에 따라 이러한 이니셔티브들은 혁신을 실제 세계의 영향력으로 전환하여 기업, 연구자, 정부가 AI 솔루션을 규모 있게 개발, 테스트 및 배포할 수 있는 신뢰받는 글로벌 AI 허브로서 싱가포르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디지털개발정보부의 조세핀 테오 장관은 5월 20일, ATx서밋 부대 행사로 열린 아세안-미국 AI 장관급 라운드테이블(ASEAN-US AI Ministerial Roundtable)에 참석했다. 아세안 디지털 장관들, 아세안 사무국, 미국 정부, 아마존(Amazon)과 구글의 업계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은 이 라운드테이블은 아세안-미국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ASEAN-US 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하에 '아세안-미국 관계 50년을 향한 길(The Road to 50 Years of ASEAN-US Relations)'의 출범을 기념했다. 논의는 지역 전반의 포용적 AI 도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ATxSG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asiatechxsg.com을 방문하십시오. 미디어: atxsg.imda@archetype.co

2026.05.21 18: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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