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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지금] 中, AI 연인 규제 칼 빼들었다…"미성년자 가상 연애 금지"

중국 정부가 가상 연인이나 캐릭터 AI 등 인간의 감정을 모방하는 '인공지능(AI) 의인화 서비스'를 정조준한 고강도 규제안을 시행한다. 생성형 AI의 가짜뉴스나 저작권 침해를 넘어 인간과 AI 간의 '정서적 유대'가 초래할 사회·정치적 리스크를 국가가 직접 관리하겠다는 의도다. 이에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던 소셜 AI 업계의 비즈니스 모델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을 비롯한 5개 부처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공지능 의인화 상호작용 서비스 관리 잠정방법'을 공동 발표하고 오는 7월 15일부터 정식 시행할 예정이다. "선 넘는 AI 연인 금지"…과몰입 비즈니스에 '제동' 이번 잠정방법의 핵심은 단순한 정보 제공형 AI가 아닌 '자연인의 인격 특징과 사고방식, 소통 방식을 모방해 지속적인 정서적 동반·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AI'를 독자적인 규제 틀 안으로 끌어들였다는 점이다. 가상 연인뿐 아니라 스마트 NPC, AI 동반자 등 사용자와 지속적으로 감정을 교류하는 AI 서비스가 규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곳은 가상 연인이나 캐릭터형 챗봇을 서비스하는 플랫폼 기업들이다. 규제안은 AI가 사용자의 자해를 조장하거나 과도하게 비위를 맞춰 맹목적인 의존 및 중독을 유도해 현실의 인간관계를 훼손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했다. 정서적 유대감을 악용해 사용자가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도록 유도하고 합법적 권익을 침해하는 것도 불가능해진다. 특히 주 소비층 중 하나인 미성년자 대상 비즈니스는 대폭 제한된다. 18세 미만 청소년에게 가상 친족이나 가상 연인 등 친밀 관계를 모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금지된다. 14세 미만 아동에게 기타 의인화 상호작용 서비스를 제공할 때는 부모 등 보호자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 또 시간 제한과 현실 환기 알림 기능을 갖춘 '미성년자 모드'를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한다. 일반 사용자 대상의 이용 시간 관리도 까다로워진다. 사용자가 AI와 2시간을 초과해 연속 대화할 경우 서비스 제공자는 대화창이나 팝업 등을 통해 사용 시간에 주의하도록 알려야 한다. 청소년 파고든 AI 동반자…中 규제 명분 됐다 중국 당국이 이처럼 강력한 규제에 나선 것은 해외의 비극적 선례와 현지 시장의 급격한 팽창이 주효했다. 실제 지난 2024년 미국에서는 14세 소년이 소셜 AI 플랫폼 '캐릭터닷AI(Character.ai)'의 챗봇과 장기간 대화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가족은 챗봇이 아들의 자살을 부추겼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초 구글 등 관련 기업들과 합의 절차에 들어갔다. 심리적으로 취약한 상태의 사용자가 맹목적으로 동조하는 AI와 깊은 관계를 맺었을 때 초래될 수 있는 위험성이 수면 위로 떠오른 사례다. 현지 가상 반려 시장이 막대한 현금이 도는 대형 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한 점도 정부 개입을 재촉했다. 중국 AI 스타트업 미니맥스의 가상 반려 플랫폼 '별의 들판(해외 서비스명 토키)'은 누적 사용자 1억 4700만 명을 돌파했다. 미니맥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이 단일 앱에서만 지난해 3분기까지 1875만 달러(약 259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바이트댄스의 동종 서비스인 '고양이 상자' 역시 주요 가상 반려 서비스로 꼽히며 시장 확대에 불을 붙였다. 자해·자살 위험 징후 식별 의무…기업 부담 급증 정부의 관리 책임이 민간 기업으로 확대되면서 업계의 리스크 관리 비용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잠정방법에 따르면 AI 기업은 사용자의 심리적·안전상 위험을 적시에 식별하고 대응해야 한다. 사용자가 자해·자살 징후를 보이거나 막대한 재산 손실 위험에 직면했을 때 단순히 위로 문구를 띄우는 수준을 넘어 보호자나 긴급 연락처로 연락해 개입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된다. 이를 위해 기업은 긴급 대응 조직과 인력을 상시 운용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데이터를 확보해 모델을 고도화하려던 소셜 AI 특유의 '데이터 플라이휠(Data Flywheel)' 전략에도 제동이 걸렸다. 사용자가 별도로 단독 동의를 하지 않는 한 채팅 내용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상호작용 데이터는 AI 모델 학습에 재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글로벌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 업계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중국 텐센트의 게임 '화평정영'에 도입된 것과 같은 단순 전투 보조용 AI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지만, 대사와 텍스트가 실시간으로 생성되고 사용자와 지속적 정서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롤플레잉(RPG) 형식의 스마트 NPC는 관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중국 진출을 노리는 글로벌 게임사들의 프롬프트 및 알고리즘 수정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시장 진입 장벽 역시 높아진다. 가입자 100만 명 또는 월간 활성 사용자(MAU) 10만 명을 초과하는 서비스는 관할 성급 사이버 공간 관리 부서에 보안 평가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밀폐된 1:1 공간에서 AI가 체제에 반하는 사상을 주입하는 정치적 리스크와 청년층이 현실 연애를 기피해 인구 절벽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사회적 부작용을 중국 당국이 우려한 결과"라며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가상 캐릭터 AI는 당분간 위축될 수밖에 없고, 업계는 노인 돌봄(실버 케어)이나 아동 교육 등 정부가 장려하는 공익적 영역으로 사업 모델을 선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2026.05.24 09:00장유미 기자

"스타벅스에 있으면 산다"…미 스벅, 입점 스낵 브랜드 판매 급증

스타벅스 스낵 진열대에 입점한 브랜드들이 판매 급증 효과를 누리고 있다. 제한된 진열 공간과 미국 전역 매장 노출 효과가 맞물리며 스타벅스 입점 자체가 일종의 '흥행 보증수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클로이 카다시안의 단백질 팝콘 브랜드 '클라우드(Khloud)'는 올해 1월 스타벅스에 입점한 이후 판매량이 급증했다. 스타벅스에서 판매된 케틀콘 맛 제품은 이후 한 달 동안 아마존 판매량이 거의 두 배로 늘었고 타겟 매장에서도 판매가 증가했다. 최근에는 화이트 체더 맛 제품도 스타벅스에 추가 입점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스타벅스 효과'로 보고 있다. 미국 내 1만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스타벅스에 입점할 경우 소비자 접점 확대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어서다. 제프 루벤스타인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스타벅스가 회사에 가져다준 효과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다른 브랜드들도 비슷한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 오버나이트 오트 브랜드 머시와 과일바 브랜드 댓츠잇 등은 스타벅스 입점 이후 다른 유통 채널 판매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애슐리 톰프슨 머시 공동창업자 겸 CEO는 “스타벅스 입점은 일종의 인증 마크와 같다”며 “다른 유통업체들도 스타벅스가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는지 주목한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역시 스낵 카테고리 확대에 힘을 주고 있다. 별도 조리 과정 없이 메뉴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과 추가 매출 확보를 동시에 노릴 수 있어서다. 또 상대적으로 한산한 오후 시간대에 직장인과 청소년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다나 펠리카노 스타벅스 글로벌 제품 경험 담당 수석부사장은 “오후 시간대 고객들은 완전한 식사보다 팝콘 같은 가벼운 간식을 원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최근 머시 오버나이트 오트와 함께 스키니디프트 다크초콜릿 코코넛 아몬드 바이트, 엘레노스 요거트 등을 메뉴에 추가했다. 스타벅스는 제품 입점 전 맛 테스트도 까다롭게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펠리카노 부사장은 “머시 제품의 거의 모든 맛을 테스트했다”며 “팀 내부에서도 선호 맛이 갈릴 정도로 검증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타벅스는 즉시 먹거나 마실 수 있는 제품 약 30종만 운영하고 있다. 한 제품당 1~2종류만 진열하는 방식이어서 신규 브랜드 간 경쟁도 치열하다는 평가다. 다만 스타벅스 판매 가격은 일반 유통 채널보다 높은 편이다. 머시 제품은 스타벅스에서 약 3.75달러에 판매되지만 다른 매장에서는 약 2.49달러 수준이다. 스타벅스는 대신 일부 유통업체처럼 진열 수수료는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26.05.24 08:30김민아 기자

HiFS 2026: 4대 주요 디지털 금융 솔루션 업그레이드로 금융 기관의 에이전틱 뱅킹 전환 가속화

상하이 2026년 5월 24일 /PRNewswire/ -- '안녕, 핀텔리전트 세계: 디지털을 넘어 에이전틱 뱅킹으로의 진전(Hello Fintelligent World: Beyond Digital, Advance to Agentic Banking)'을 주제로 한 화웨이 인텔리전트 파이낸스 서밋 2026(Huawei Intelligent Finance Summit, HiFS 2026) 글로벌 세션이 5월 23일 상하이에 위치한 화웨이 롄추호 캠퍼스에서 개막했다. 화웨이(Huawei)는 이번 서밋에서 금융 AI의 대규모 도입을 가속하기 위한 6대 핵심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Financial Data Intelligence Solution 6.0과 Digital CORE Solution 6.0을 출시했으며, 범용 컴퓨팅과 AI 컴퓨팅을 모두 지원하는 회복탄력성 인프라를 공개했다.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 고객의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과 비즈니스 성공을 견인하며 글로벌 금융기관이 AI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Huawei Digital Finance Group CEO Cao Delivers Keynote Speech 4대 비즈니스 전략에 집중하고 4-윈 모델 구축해 글로벌 금융기관의 성공 견인 서밋에서 화웨이 디지털 파이낸스 BU(Huawei Digital Finance BU)의 제이슨 차오(Jason Cao)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6년간 금융 부문에 깊이 관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화웨이의 금융 전략이 금융 등급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산업 솔루션으로 지속적으로 진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기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체계적인 엔지니어링 역량을 구축하며, 다양한 생태계를 개발하고,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인 비즈니스 성장 플라이휠을 구축했다. 화웨이 디지털 파이낸스는 4대 핵심 비즈니스 전략을 고도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화웨이의 회복탄력성을 갖춘 ICT 인프라를 기반으로, 회사는 RONGHAI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금융 솔루션을 공동 창출함으로써 고객, ISV, SI, 화웨이를 아우르는 새로운 '4-윈(4-Win)' 협력 모델을 조성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프로덕션 등급 지능으로 향하는 변곡점을 넘어서면서, 이를 효과적이고 대규모로 도입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 화웨이는 오픈소스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하이브리드 AI 아키텍처를 도입해 글로벌 금융기관이 고부가가치 시나리오 전반에서 AI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화웨이는 시나리오, 아키텍처, 엔지니어링, 데이터, AI 인프라, 인재라는 6대 핵심 이니셔티브에 집중하며,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해 에이전틱 뱅킹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오픈소스 모델과 하이브리드 AI 아키텍처 통해 AI 가치 실현의 새로운 경로 개척: 에이전틱 뱅킹 가속화 위한 6대 이니셔티브 오픈소스 모델을 기반으로 핵심 우위를 구축하는 것은 글로벌 금융기관의 전략적 방향이 되고 있다. 화웨이는 오픈소스 모델과 하이브리드 AI 아키텍처를 활용해 시나리오, 아키텍처, 엔지니어링, 데이터, AI 인프라, 인재에 걸친 6대 핵심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시나리오를 겨냥해 도입 가속화: 화웨이와 파트너들은 지능형 상호작용, 효율적인 운영, 지능형 리스크 관리, 매출 성장이라는 4대 주요 영역을 목표로 9개의 AI 에이전트 비즈니스 솔루션을 공동으로 출시했다. 보안, 컴플라이언스, 비즈니스 성과, 비용 간 균형을 이루는 하이브리드 AI 아키텍처 구축: 데이터 보안을 보장하는 동시에 엔지니어링 최적화를 활용해 토큰 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혁신의 대규모 도입을 가능하게 한다. AI 도입 가속화를 위한 선도적 엔지니어링 관행 통합: 화웨이는 오픈소스 모델과 개방형 컴퓨팅 파워를 활용해 저지연 AI 상호 작용, 리스크 관리를 위한 최적화된 도메인 특화 모델, 원활한 파트너 통합을 지원하는 심층 에이전틱 엔지니어링을 추진한다. 컴퓨팅 엔지니어링, 모델 엔지니어링, 에이전틱 엔지니어링을 통해 금융 기관의 AI 도입 효과와 속도를 모두 향상시킨다. 디지털-지능형 기반 구축: 데이터 플랫폼, 거버넌스,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3계층 역량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금융을 위한 AI 준비형 R.A.C.E. 기반을 구축한다. 엔터프라이즈급 고성능 AI 컴퓨팅 기반 구축: 선도적인 컴퓨팅 아키텍처와 고성능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급 고효율 AI 컴퓨팅 기반을 제공하는 Huawei Atlas 850E SuperPoD를 공개했다.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출범: 화웨이는 향후 3년간 글로벌 금융산업을 위해 1만 명 이상의 '금융+AI(Finance + AI)' 융합형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위한 견고한 데이터 기반 구축: 금융 데이터 아키텍처의 R.A.C.E. 업그레이드 추진 화웨이는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거버넌스,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에 걸친 3계층 역량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Financial Data Intelligence Solution 6.0을 공개했다. 통합 데이터-AI 플랫폼 구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새롭게 출시된 AI 데이터 레이크는 멀티모달 저장과 컴퓨팅을 지원해 문서,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원스톱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화웨이는 키러스(Keyrus), 선라인(Sunline)과 협력해 데이터 활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포괄적인 데이터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데이터-AI 애플리케이션 고도화: 화웨이는 센서스 데이터(Sensors Data)와 함께 5000개 이상의 고객 태그를 활용해 사용자 운영을 심화하는 초개인화 마케팅 솔루션을 도입했다. 또한 트러스트디시전(TrustDecision)과 공동 개발한 지능형 사기 방지 솔루션은 30밀리초의 탐지 응답 시간을 달성하며, AI 기반 사례 분석을 접목해 효율성을 40배 향상시킨다. AI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가속화: 에이전틱 뱅킹 기반으로 Digital CORE Solution 6.0 업그레이드 화웨이는 지난 10년간 축적한 핵심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문성을 바탕으로 플랫폼, 데이터베이스, 엔지니어링, O&M이라는 4대 축에 걸친 체계적인 역량을 개발해 왔다. 현재까지 이러한 역량은 전 세계 150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핵심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AI를 활용해 금융 핵심 아키텍처의 '레거시 해방(Free Legacy)' 프로세스를 더욱 가속하고 있다. 화웨이는 이번 서밋에서 Digital CORE Solution 6.0을 공개했으며, 이 솔루션은 시나리오, AI 기반 개발, 엔지니어링, 아키텍처, 플랫폼 전반에서 포괄적인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확장된 핵심 시나리오: 화웨이는 세계적인 최상위 파트너들과 협력해 신용카드, 중앙은행 결제, 보험 핵심 시스템 현대화라는 3대 핵심 영역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화웨이 CodeArts를 기반으로 하고 스테파니니(Stefanini), 선라인과 공동 개발한 AI 기반 메인프레임 코드 변환 솔루션은 90% 이상의 채택률을 달성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크게 가속화한다. 엔지니어링 및 프로세스 업그레이드: 애플리케이션 리팩터링과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솔루션을 전면 업그레이드해 계획 및 설계 주기를 50% 이상 단축하고, 생태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Switchover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원활한 무중단 서비스 전환을 보장한다. 향상된 셀 기반 아키텍처: 셀 기반 및 자동 확장 아키텍처를 심화해 트래픽 10배 급증을 지원하는 동시에 장애 영향 범위를 최소화해 99.999%의 고가용성을 달성한다. 새로운 크로스 플랫폼 컨테이너 솔루션: TaiShan 범용 컴퓨팅은 멀티코어•고동시성 성능을 바탕으로 중국 은행 및 금융기관의 80% 이상과 8개국에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지원해 왔다. 올해 화웨이는 알라우다(Alauda), 랜처(Rancher)와 같은 컨테이너 선도 기업들과 추가로 협력해 크로스 플랫폼 컨테이너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 이미 아시아•태평양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주요 은행에 대규모로 배포된 이 솔루션은 보다 유연한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화를 가능하게 한다. 금융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4제로' AI 준비형 인프라 구축 기존 데이터 센터(DC)에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로, 다시 AIDC로 발전하는 과정에서도 회복탄력성은 금융기관에 필수적인 기반이다. 화웨이는 '4제로(4 Zeros)' 복원력 가치 제안과 R-A-A-S 솔루션 제품 프레임워크를 중심으로 아키텍처, 솔루션, 인프라를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DR 컨설팅, 지능형 트래픽 스케줄링, 이기종 DR에 걸친 첨단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화웨이는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DR 역량을 프리미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AI 컴퓨팅 시대를 맞아 화웨이는 범용 컴퓨팅과 AI 컴퓨팅이 융합된 회복탄력성 아키텍처를 추가로 구축하고 있다. AIDC 통합 추론 및 전 수명주기 지능형 데이터센터 O&M 솔루션을 통해 화웨이는 글로벌 금융기관이 AI 혁신을 신속히 추진하는 동시에 미래에 대비한 복원력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6.05.24 08:10글로벌뉴스

AI 시대 '리타이머' 뜬다…신호 심폐소생술 핵심 부품

인공지능(AI) 반도체 시대 숨은 핵심 부품으로 '리타이머(Retimer)'가 떠오르고 있다. 리타이머는 칩과 칩 사이에서 약해진 신호를 되살려 다시 보내는 부품이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간 통신 속도가 빨라지면서 역할이 커지고 있다. 서버 안에서 CPU와 CPU, CPU와 GPU는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로 통신한다. PCIe 세대가 올라갈수록 통신속도가 빨라져 채널 손실 문제가 발생한다. 채널 손실은 신호가 약해지고 파형이 일그러지는 형상이다. 24일 국내 시스템 반도체 업체 한 고위 관계자는 "CPU끼리, 그리고 CPU와 GPU 간 PCIe로 통신을 많이 한다"며 "이 거리가 멀어지고, 속도도 빨라지며, 채널 수가 많아지면서 '리타이머'라는 칩들이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성능 서버는 PCIe 5.0을 쓴다. 속도는 32GT/s(초당 기가트랜스퍼)다. 이 속도에서는 초저손실 인쇄회로기판(PCB)을 써도 신호가 온전히 도달하는 거리가 매우 짧다. 리타이머는 이때 죽어가는 신호를 되살려 먼 거리에서도 프로세서 간 고속통신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과거에는 리드라이버(Redriver)를 썼다. 리드라이버는 약해진 신호를 강화만 하고 신호를 완전히 복원하지는 못한다. 반면 리타이머는 신호를 완벽히 복원한다. 이 차이가 리타이머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핵심은 PCIe 세대가 거듭될수록 속도가 빨라져 신호가 온전히 도달하는 거리가 짧아진다는 점이다. 거리가 짧아지면 더 많은 리타이머가 필요하다.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밖에 없다. 앞선 관계자는 "통신속도가 증가하면서 리타이머가 필요한 수는 지금보다 여러 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표적인 리타이머 기업 아스테라 랩스 매출도 늘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3억 84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2026.05.24 08:00진운용 기자

RAG는 정말 '환각'을 잡았는가...생성형 AI 운영, 지표 없는 품질 관리의 한계

2023년 이후 생성형 AI 도입은 전 산업의 공통 의제가 됐다. 민원 상담, 내부 행정, 의료 문진, 금융 상담에 이르기까지 LLM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자리를 잡았고, 그 중심에는 거의 예외 없이 RAG(검색증강생성)가 있었다. RAG는 LLM이 학습하지 못한 최신 정보와 조직 고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참조하도록 만들어,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줄이는 보완 기술로 자리 잡았다. 2026년 현재 RAG가 생성형 AI 서비스의 사실상 표준 아키텍처로 거론되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운 흐름이 아니다. 다만 현장의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RAG를 도입했다는 것과, RAG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은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구축'에서 '운영'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가트너는 2025년까지 생성형 AI 프로젝트의 약 30%가 개념검증(PoC) 단계에서 멈출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양상도 크게 다르지 않다. 출시 시점에는 무리 없이 동작하던 RAG 기반 챗봇이, 운영 수개월이 지나면서 답변 품질 저하 현상을 보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출처가 어긋나거나, 동일 질의에 상이한 답이 반환되거나, 특정 업무 영역에서만 정확도가 떨어지는 식이다. 문제는 많은 조직이 이 같은 품질 변화를 정성적 판단에 의존해 인지한다는 점이다. 운영자의 경험이 사실상 유일한 성능 지표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 결과 원인 분석과 개선에 긴 시간이 소요되고, 무엇을 어떻게 바꿨을 때 얼마나 나아졌는지 정량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된다. RAG 운영의 세 가지 구조적 과제 실무 관점에서 RAG 운영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려면 풀어야 할 과제가 세 가지 있다. 첫째, 성능 측정의 부재다. 문서는 계속 추가되고 구조도 변한다. 그러나 그 변화가 검색 성능과 응답 품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단이 부족하다. 둘째, 최적화의 난해함이다. 청크 사이즈, Top-K, 임베딩 모델, 프롬프트, LLM 조합 등 조정 가능한 파라미터가 수십 가지에 이른다. 이 모든 조합을 수동으로 탐색하는 방식은 현실적이지 않다. 셋째, 변경 검증의 부재다. 특정 영역의 응답 품질을 끌어올렸더니 다른 영역에서 품질 저하가 발생하는, 이른바 풍선 효과가 RAG 운영에서는 드물지 않게 관찰된다. 변경 전후의 성능을 비교할 체계가 없다면 개선 시도 자체가 불확실성의 영역으로 남는다. 이 세 가지는 모델 성능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운영 방법론의 공백에 가깝다. 이 공백을 채우지 못한 채 공공·금융·의료처럼 신뢰성이 핵심인 영역에서 AI 서비스를 지속하기는 쉽지 않다. 지표 기반 품질 관리가 필요한 이유 오래전 피터 드러커는 "측정할 수 없다면 관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RAG 운영에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다. 이미 국제적으로 답변의 충실성(Faithfulness), 관련성(Relevancy), 문맥 정확도(Context Precision/Recall) 등 RAG 평가 지표군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는 여기에 더해 유해성(Harmfulness)과 편향성(Bias) 같은 윤리적 AI 지표가 필수적으로 고려돼야 한다. 특히 공공과 규제 산업은 한 건의 잘못된 응답이 제도 신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역이다. "AI가 생성한 답변이라 불가피했다"는 설명이 통용되지 않는다. 지표 기반 평가 체계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책임성의 문제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품질 평가는 출시 시점에 끝나는 일회성 활동이 아니라, 정기적 그리고 자동화된 평가 루틴으로 운영돼야 한다. 성능 저하가 감지됐을 때 그 원인이 검색 단계에서 발생했는지, 생성 단계에서 발생했는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개선 작업의 효율이 확보된다. RAG 라이프사이클: 기획·배포·운영·개선의 순환 지속 가능한 RAG 서비스를 운영하는 조직에는 공통점이 있다. 프로젝트를 '구축의 종착점'이 아니라 '운영의 출발점'으로 본다는 것이다. 기획 및 개발 단계에서는 여러 모델 조합을 실험해 기술 스택을 선정하고, 배포 직전에는 실제 운영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외부 관찰자 관점의 검증을 거친다. 배포 이후에는 정기 성능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개선이 필요할 때는 실험 환경에서 변경안의 효과를 검증한 뒤 반영한다. 이 네 단계가 순환 구조로 작동해야 RAG 서비스가 장기간에 걸쳐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구축 직후가 품질이 가장 높은 서비스'라는 역설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공공 AI에서 관찰되는 '정량적 신뢰'의 중요성 공공 분야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경험에 비춰 보면, 지표 기반 품질 관리의 필요성은 해당 영역에서 특히 뚜렷하게 드러난다. 챗봇의 오답 한 건은 정책 전달의 신뢰에 영향을 미치고, 공무원이 내부 AI 결과에 기반해 작성한 문서의 부정확성은 행정 신뢰로 이어진다. 따라서 응답이 '그럴듯한 문장'에 그치는지, 아니면 출처에 근거해 검증 가능한 답변인지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영역에서 기준치를 밑도는지, 그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량적 설명이 가능해야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가 AI 결과를 납득할 수 있다. 변곡점에 선 생성형 AI 시장 생성형 AI 도입 3년차로 접어들면서 시장의 논의는 이동하고 있다. '일단 도입'의 단계에서 '지속 가능한 운영'의 단계로 옮겨가는 흐름이다. 향후 RAG 품질 관리 체계를 갖춘 조직과 그렇지 못한 조직 사이에는 단순한 기능의 격차를 넘어 서비스 신뢰도의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더 좋은 모델, 더 정교한 프롬프트, 더 큰 컨텍스트 창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도 활발히 이어질 것이다. 다만 그 모든 논의가 현장에서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지려면, 그 결과를 측정하고 설명할 수 있는 언어가 먼저 마련돼야 한다. '감(感)에서 지표(指標)로.' 생성형 AI가 실험의 단계를 지나 조직의 일상 인프라로 자리 잡기 위해 업계가 함께 마련해야 할 공통의 토대라고 본다.

2026.05.24 08:00박윤지 컬럼니스트

액시, 맨체스터 시티 위민 WSL 우승 기념 '마이 루츠' 캠페인 출범

시드니, 2026년 5월 23일 /PRNewswire/ -- 맨체스터 시티 위민(Manchester City Women)이 여자 슈퍼 리그(Women's Super League, WSL) 챔피언에 등극한 가운데, 공식 트레이딩 파트너인 액시(Axi)가 이 순간을 빛내기 위해 특별한 행보에 나선다. 안드레 예글레르츠(Andree Jeglertz)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 위민은 직선적이고 폭발적인 축구로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면서 리그 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준을 세웠다. 매주 더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우승이 확정됐을 때 누구도 놀라지 않았다. 그들은 우승할 자격이 충분했다. 오늘 액시는 WSL 챔피언을 기념하는 새로운 캠페인 마이 루츠(My Roots)를 출범하고, 맨체스터 시티 풋볼 클럽(Manchester City Football Club)의 공식 자선단체인 시티 인 더 커뮤니티(City in the Community)가 운영하는 시티 걸스 프로그램(City Girls Programme)에 상당한 금액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우승을 만들어낸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 캠페인 마이 루츠는 위대한 성과가 준비, 일관성,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순간에 경쟁할 수 있는 용기에서 비롯된다는 공통된 신념을 바탕으로 한다. 이는 액시와 맨체스터 시티를 항상 연결해온 가치이기도 하다. 액시는 클럽의 공식 트레이딩 파트너로서 그 여정의 시작부터 함께해왔다. 액시의 줄리 샤로바(Julie Sharova) 글로벌 마케팅 총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 위민은 WSL 챔피언이며, 그 타이틀의 모든 부분을 누릴 자격이 있다. 이 팀에는 그들의 행동 방식, 스스로 지키는 기준, 서로를 북돋우는 방식 등 액시가 믿는 가치와 직결되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마이 루츠는 그들을 기념하는 액시만의 방식이다. 또한 시티 걸스 프로그램에 대한 기부는 스포츠, 트레이딩, 또는 그들이 선택하는 어떤 분야에서든 다음 세대 여성들이 자신만의 결정적 순간을 만들어갈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한 액시의 방식이다." 여성 스포츠 지원 시티 걸스 프로그램은 여성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고, 리더십 경로를 구축하며, 그레이터맨체스터 전역의 여성과 소녀들에게 풀뿌리 기회를 제공한다. 액시의 기부는 단순한 브랜딩을 넘어서는 파트너십을 반영한다. 이는 맨체스터 시티가 대표하는 지역사회에 대한 장기적 약속이다. 시티 인 더 커뮤니티 소개: 시티 인 더 커뮤니티는 맨체스터 시티 풋볼 클럽의 공식 자선단체로, 그레이터맨체스터 전역에서 축구를 통해 도시 청소년들이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www.mancity.com/CIT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액시 소개: 액시는 글로벌 온라인 외환(FX) 및 차액결제거래(CFD) 트레이딩 브랜드이자 맨체스터 시티의 공식 트레이딩 파트너로, 전 세계 100여 개국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액시는 트레이딩 기술, 교육, 성과 중심 프로그램을 결합해 전 세계 트레이더와 지역 사회를 지원한다. 미디어 문의처: mediaenquiries@axi.com 자세히 알아보기: www.axi.com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bFLoEmHalAg 이 제공업체와 CFD 거래를 하는 개인 투자자 계좌의 71.25%가 손실을 보고 있다. 귀하는 자금 손실이라는 높은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18418/5984299/AXI_logo.jpg?p=medium600

2026.05.24 03:10글로벌뉴스

고낙준 개보위 국장 "중기 대상 사전진단과 기술지원 확대"

"AI시대를 맞아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사전 예방과 신뢰 기반으로 대전환하고 있습니다." 고낙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예방조정심의관(국장)은 22일 열린 '제 2회 중소기업 정보보안 세미나'에서 "개인정보 유출과 침해 위협이 증가하고 있고 AI시대를 맞아 데이터 처리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K-BIZ)가 한국정보산업협회(KISIS)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고 국장은 개인정보 유출과 침해 건수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내도 2025년 개인정보 유출 건수가 1억여건으로 가파르게 늘었다. 2022년 대비 20배나 많아졌다"고 소개했다. 유출 뿐 아니라 침해도 2025년 건수가 전년보다 26% 껑충 뛰었다. 이의 원인은 다양하다. 잘 구축한 IT인프라 및 클라우드화와 플랫폼 경제화로 데이터가 집중돼 공격 표면이 확장됐다. 또 생활데이터 수집 증가로 사각지대 발생과 함께 경제성장에 따른 가치상승으로 개인정보 악용 유인이 늘었다. 반면, 개인정보보호 투자 수준과 전담인력은 국제 평균 및 필요 수준에 비해 매우 낮은 상황이다. 국내는 개인정보보호 투자 예산이 민간은 전체 IT예산의 6.3% 공공은 7.3% 수준이다. 미국은 13.2%에 달한다. 국내 개인정보보호 인력도 부족하다. 민간은 전담인력이 평균 0.8명, 담당인력이 1.5명이고, 공공은 평균 전담인력 0.3명, 전담인력 1.3명에 불과하다. 고 국장은 개인정보보호 체계 대전환 필요성을 네 가지 측면에서 설명했다. 첫째, 형식적 예방제도와 처리자 간 규제 이행 괴리로, 현재는 사후 제재 및 처분 중심 규율과 획일적·일률적 규제 대응인데 이를 사전예방 중심 규율과 위험 기반 차등 관리로 전환할 예정이다. 둘째, 현재는 투자인센티브가 미비하고 CPO역할과 권한이 부족한데 이를 능동적, 자발작 예방 투자로 유도하는 한편 CEO와 CPO 중심으로 책임을 강화한다. 셋째, 보호기술개발 투자 미흡과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기술 대응 및 감독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구축한다. 넷째, 부적절한 처리 지속 및 권리 규제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뢰 기반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권리구제 제도 합리화를 추진한다. 고 국장은 "촘촘한 사전 예방과 엄중한 사후 제재로 개인정보보호가 기본이 되는 안심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개보위는 촘촘한 사전 예방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프라이버시 바이 디자인) 법제화 및 확산 ▲기업 예방 투자 유도 ▲보호기술 생태계 조성 ▲위험기반 예방 관리 등에 나선다. 또 엄중한 사후 제재책으로 ▲징벌적 과징금 ▲집당 소송 등 피해구제 강화 ▲원칙에 따른 처분을 마련했다. 고 국장은 개인정보보호가 기본이 되는 안심사회를 위해 개보위가 마련한 3대 추진방향과 12대 주요 추진과제도 소개했다. 즉, ▲ISMS-P 실효성 강화 ▲PbD 인증 법제화 및 확산 ▲공공과 민간의 보호 역량 강화 ▲선제적 점검 강화(이상 예방 및 점검체계 구축 내용) ▲징벌적 제재 및 보호투자 촉진 ▲권리구제 제도 실질화 ▲CEO와 CPO 책임 명문화 ▲불법유통과 딥페이크 대응 강화(이상 실효적 제재 및 권리구제 실질화) ▲신뢰 기반 데이터 활용 체계 ▲현장 활용 제도 및 기술 지원 ▲안전한 마이데이터 생태계 구축 ▲글로벌 신뢰 네트워크 구추(이상 신뢰 기반 AI사회 구축) 등이다. 또 개보위는 개인정보 보호 선제적 점검도 강화한다. 하루 평균 이용자수 100만명 이상인 서비스, AI 및 블록체인 분야 등이 대상이다. 기존에는 공개된 문서와 사업자 제출 자료에만 의존했는데 앞으로는 기술분석센터를 직접 운영한다. PbD 인증 법제화 및 확산에도 나선다. 현재 4개 영역(기본 요구 사항, 개인정보 처리 적법성, 보안 및 프라이버시, 조직적 보호 조치)에 71개 세부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SK쉴더스의 가정용 CCTV, 앤트랩의 영상정보 비식별화 장비,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블록오디세이 스마트경로당 키오스크 등이 PbD 인증을 받았다. 고 국장은 "올해는 솔루션으로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보위는 공공과 민간의 보호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중소 및 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전 진단과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사고 후 대응보다 선제 투자와 성실한 관리를 위한 기업에 이익이 되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개보위는 신뢰 기반 AI 사회 구축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를 위해 AI특례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음성 분석을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 등 공익과 사회적 이익 증진을 위해 AI학습에 개인정보가 필요한 경우, 강화된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AI기술 개발 목적으로 개인정보 활용을 허용하는 제도다. 개인정보보호강화기술(PET)도 개발한다. 동형암호와 합성데이터, 연합학습이 PET의 대표기술이다. 올해 10개 과제에 132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도 양성, 올해 고려대 등 2개 대학을 선정, 28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2026.05.23 21:52방은주 기자

[현장] 윤오준 전 국정원 3차장 "이제 중기도 사이버보안 챙겨야"

"이제는 중소기업도 사이버보안을 챙겨야합니다." 윤오준 중앙대 보안대학원 특임교수(전 국정원 3차장)는 22일 열린 '제 2회 중소기업 정보보안 세미나'에서 "보안은 실무자만의 업무가 아니라 기업 대표의 KPI여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K-BIZ)가 한국정보산업협회(KISIS)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기조강연(키노트)을 한 윤 교수는 국정원에서 사이버보안을 총괄하는 3차장을 맡아 2024년 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 4개월간 근무했다. 보안이 남의 일이 아니라 중소기업의 핵심 생존 수단이라고 짚은 그는 "이제 보안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묻는 것이 아니라 사고 이후에도 이 자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가?를 물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그는 ▲최근 국내외 사이버위협 동향 ▲주요 사이버보안 정책 동향 ▲중소기업의 보안 고려사항 등을 들려줬다. 2022년 일어난 SK와 카카오 IDC, 그리고 2023년 11월과 2025년 9월 일어난 정부 전산망 사고는 취약한 통신망 관리 민낮을 보여준다면서 "한번의 사고가 국가시스템을 멈출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진행중인 미국과 이란 전쟁을 언급하며 "사이버가 전쟁의 전주곡이 됐다. 전쟁 총성이 울리기전에 이미 키보드에서 시작됐다"고 해석했다. 이어 미국이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를 축출할때 원격으로 군사시설 인근 전력을 차단하는 등 "사이버기술이 전략 자산이 됐다"고 진단했다. 세계적 해커 국가인 북한도 언급했다. 북한의 방위산업 핵심기술 탈취가 증가했고, 공격방식도 변화, 과거 방산 대기업 위주에서 현재는 보안 취약 협력업체와 외주 서버, 이메일 계정을 공격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방산 보안은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니다. 생태계 전체의 문제로 인식해야한다"면서 "보안은 더 이상 특정 기업 문제가 아니고, 중소기업도 안전지대가 아니며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업 침투도 시도하고 있는데, 글로벌기업 크라우드스크라이커의 2025년 위협 헌팅 보고서에 따르면, AI에이전트가 새로운 공격 표면으로 부상해 AI시스템 방어가 보안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부상했다. 윤 교수는 "현재의 전쟁은 '물리적 공간+사이버공간'으로 두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면서 "사이버 영역이 해양, 공중, 우주로 확장되면서 보안 영역도 덩달아 확대됐다. 연결 고리 취약점이 해커에게 다양한 공격 루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당국의 주요 사이버 정책 동향도 설명했다. AI시대를 맞아 기존의 망분리 정책이 한계에 봉착, 최근 국정원이 국가망 보안체계 개선책을 발표한 바 있다. 국정원은 AI기술과 데이터 활용 필요성 때문에 차등적 보안 통제를 적용, 보안성 확보와 원활한 데이터 공유의 동시 달성에 나섰다. 이번달 1일 국가사이버보안기본지침에 이를 반영한데 이어 데이터 분류 가이드라인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경계기반 보안 모델도 한계에 봉착했다. 이에 대응, 제로트러스트 기반 상시 검증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2월 가이드라인 2.0을 발표했다. 이외에 공급망 보안 강화와 함께 화이트 해커를 활용한 보안 취약점 신고 제도도 당국이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윤 교수는 중소기업이 고려해야 할 보안 사항도 소개했다. 반복하는 5대 보안 실패로 ▲사고 발생 초기 은폐 및 보고 누락 ▲퇴사, 외주 인력 계정 미회수 ▲개발, 시험망 보안 통제 부재 ▲협력사 보안 수준 미검증 ▲위기시 작동하지 않는 DR(Disaster Recovery, 재해복구) 등을 지적하며 "기술적인 문제 보다 보안관리체계가 더 큰 문제다. 뚫린 곳은 언제나 가장 약한 연결고리가 있다"고 진단했다. 체크해야 할 보안 준수 사항도 제시했다. ▲협력사 보안 수준 체크 정례화 ▲관리자와 개발자 계정 관리 수준 ▲기술자료 반출 통제 방식 ▲사고발생시 보고와 의사결정 체계 ▲사고대응 및 DR 훈련을 들었다. 특히 그는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강조했다. "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사고 예방이 70이라면 사고 수습 복원력은 100"이라면서 "복원력 강화는 부단한 교육 및 훈련과 유관기관의 신속한 정보 공유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사이버복원력 예시도 들었다. 이에 따르면, 복구목표시간(RTO) 4시간, 복구목표시점(RPO) 1시간, 평균대응시간(MTTR) 2시간이다. 윤 교수는 "이제는 AI 대 AI로 승부해야 한다"면서 자율적인 AI보안 에이전트 활용과 보안운영팀의 역량을 확장해야 한다면서 "반복적인 보안 작업을 자동화하고, 탐지와 조사 대응 전 과정을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6.05.23 20:11방은주 기자

5G-LTE 통합요금제 출시 초읽기

이동통신 3사가 5G와 LTE 통합요금제 출시를 위한 전산 작업에 돌입했다. 정부 약관 신고를 마치면서 새 요금제 기준으로 가입자를 받기 위한 막바지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유보신고 대상인 SK텔레콤도 신고 수리 절차를 마쳤다. LTE 일부 요금이 5G보다 비싸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통신사들이 일부 LTE 요금제 가입을 중단한 데 이어 정부와 5G-LTE 통합요금제 출시 논의에 데이터 안심옵션(QoS) 전면 도입이 포함되면서 오랜 기간의 요금제 정비 작업이 마무리되는 셈이다. LG유플러스가 관련 요금제를 내달 1일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자사 가입자들에 7월2일부터 현재 운영중인 67개 요금제를 다시 가입할 수 없고, 이는 5G와 LTE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요금제 출시 예정에 따른 것으로 기존 요금제의 신규가입이 종료된다고 알리고 있다. KT는 고객신뢰 보상 방안에 따라 7월까지 100GB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어 통합요금제 정비 시점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전산 작업 속도에 따라 새 요금제 출시일이 확정될 전망이다. 통합요금제 출시로 수백 종에 이르는 통신 3사 요금제는 단순한 구조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요금제 선택에서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법 개정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최적 요금제 고지 제도가 시행될 예정인데,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들의 대대적인 요금제 변경이 예상된다. 통신사 관계자들은 “통합요금제 협의가 끝나면서 최적요금제 고지 도입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새로운 상품 구성에 따라 마케팅 전략에도 다양한 내부 검토가 이어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2026.05.23 18:36박수형 기자

중국 통신사는 왜 AI 토큰요금제에 뛰어들었나

중국 통신사들이 AI 토큰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일반 이용자는 물론 기업 대상 상품을 잇달아 내놨다. 그간 진행된 대규모 AI 컴퓨팅 인프라 투자를 과금 서비스로 전환하는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차이나모바일은 텐센트, 알리바바, 화웨이, ZTE, 아이플라이텍과 함께 베이징을 비롯해 광둥성과 장쑤성에서 토큰 서비스를 시작했다. 차이나텔레콤은 개발자와 중소기업 대상으로 전국 단위 서비스를 내놨다. 일반 가정용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토큰 연동 요금제를 넘어 자체 개발 LLM과 딥시크를 비롯해 여러 AI 모델을 지원에도 나선다. 아울러 인터넷과 함께 보안까지 패키지로 상품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생태계 파트너를 위한 토큰 코인 출시도 예고했다. 차이나유니콤도 AI 토큰을과 보안을 결합한 B2C 요금제를 선보였다. 최근 연이어 토큰 요금제를 선보인 중국 통신사들은 자국 내 AI 토큰 서비스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데이터국에 따르면 3월 기준 일일 토큰 소비량은 140조 개를 돌파했다. 올해 초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 AI 토큰 소비가 늘었지만 실제 B2C, B2B 이용자들이 AI 토큰 비용을 지불할 것인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통신사 입장에서는 토큰 사업이 자사가 보유한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실제 과금 가능한 상용 서비스로 전환하는 방법이 되고 있다. 다만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소비자와 중소기업 고객들이 실제로 AI 토큰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을지, 혹은 토큰 개념 자체를 이해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그런 가운데 라이트리딩닷컴은 중국 통신사들의 이같은 움직임을 두고 중국의 국가적인 독특한 정책적인 목적으로 해석했다. 외신은 “중국 정부는 AI 토큰을 내륙 지역을 AI 경제로 편입시키는 수단으로 보고 있다”며 “중국 내륙 지역은 저렴한 부동산과 전력 덕분에 AI 데이터센터가 집중돼 있으며, 동부 연안 경제권과는 광케이블로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시아연구소가 중국 서부의 값싼 전력을 컴퓨팅 파워로 전환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AI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중국의 목표가 내륙 지역을 글로벌 AI 경제 핵심 거점으로 바꾸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2026.05.23 16:49박수형 기자

20주년 아이폰, 디자인 확 바뀐다…베젤없는 폰 나오나

애플이 내년 가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20주년 기념 모델의 디자인을 대폭 변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최근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애플이 소문으로 거론됐던 '쿼드 커브드(Quad-Curved)' 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공급망 정보를 인용해 2027년 공개될 차세대 아이폰이 쿼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산 라인에서 해당 디자인 평가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달 초 제프 푸 홍콩 GF 증권 애널리스트도 20주년 기념 아이폰에 베젤 없는 디자인 구현을 위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화면 아래에 얼굴인식 기능이 탑재돼 디스플레이 구멍이 사라질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또 그는 20주년 기념 모델이 새로운 라인업으로 출시되는 것이 아니라, 2027년 등장할 아이폰 프로 모델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번 전망은 제프 푸의 기존 전망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내용으로, 애플이 완전히 새로운 제품군 대신 차세대 아이폰 프로 모델을 통해 20주년 디자인 변화를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한편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2027년형 아이폰 프로 모델은 같은 해 가을 출시가 예상되는 2세대 아이폰 울트라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5.23 14: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제미나이 3.5 플래시, 성능은 도약했는데…돌리는 비용은 5.5배

제미나이 3.5 플래시는 분명 빨라지고 똑똑해졌다. 문제는 가격이다. 더디코더(The Decoder)는 구글이 I/O 2026에서 공개한 제미나이 3.5 플래시가 직전 모델보다 성능은 한 단계 올라섰지만, 같은 작업을 돌리는 데 비용이 5.5배 더 든다고 전했다. 에이전트 작업에서는 총비용이 상위 모델인 제미나이 3.1 프로보다도 75% 높게 나왔다. 성능 자체는 인상적이다. 구글이 공개한 벤치마크 표를 보면 3.5 플래시는 코딩과 에이전트 중심 평가 5종에서 보고된 모든 모델을 앞섰다. 해당 항목에서는 앤트로픽 클로드 오퍼스 4.7과 오픈AI GPT-5.5까지 제쳤고, 같은 식구인 제미나이 3.1 프로도 코딩·에이전트에서 눌렀다. 반면 12만8,000토큰 장문 처리(MRCR v2)와 인류 최후의 시험(Humanity's Last Exam)처럼 폭넓은 지식이 필요한 영역에서는 뒤처졌다. 가격을 둘러싼 논란은 사실이지만, 제품 위치를 보면 결이 다르다. 구글은 3.5 플래시를 '비용 절감용'이 아니라 '플래시 속도로 프로급 성능을 내는 모델'로 내세웠다. 100만 토큰당 입력 1.5달러(약 2,250원)·출력 9달러(약 1만 3,500원)로, 클로드 소네트 4.6(입력 3달러·출력 15달러, 약 4,500원·2만 2,500원)보다 싸고 제미나이 3.1 플래시 라이트(입력 0.25달러·출력 1.25달러, 약 375원·1,875원)보다 비싸다. 딱 중간 지대를 노린 가격표다. 벤치마크 주장이 실제 사용에서도 통한다면 이 중간 위치는 설득력을 얻는다. 모델 ID도 'gemini-3.5-flash'로 정식 확정돼 프리뷰 꼬리표를 뗐다. 빠른 모델이 곧 싼 모델이라는 공식은, 적어도 구글에서는 더 이상 성립하지 않게 됐다. 자세한 내용은 더디코더(The Decode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5.23 10:43AI 에디터

중세 화장실서 800년 전 노트 발견…냄새나는 이 물건 정체는

독일의 한 중세 시대 화장실에서 가죽 가방에 보관된 나무•밀랍 노트가 발견돼 고고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독일 북부 도시 파더보른에서 800년 전 중세 상인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가 발굴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10페이지 분량인 이 노트에는 라틴어 필기체로 된 기록이 담겨 있었다. 노트 소유자가 당시 화장실에서 비단 천으로 뒤처리를 하던 중 실수로 떨어뜨린 것으로 추정된다. 독일 베스트팔렌-리페 지역연합(LWL)에 따르면, 이 유물은 파더보른의 신축 건물 공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고고학자들은 현장에서 공기가 차단된 상태로 밀폐돼 있던 중세 시대 화장실 5곳을 발굴했으며, 덕분에 유물들이 부패하지 않고 보존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LWL 보존 전문가 수잔 브레첼은 “수 세기 동안 땅속에 묻혀 있었음에도 화장실 유적에서는 여전히 불쾌한 냄새가 났다”고 밝혔다. 발견된 노트는 가로 약 8.6㎝, 세로 5.5㎝ 크기로, 백합 문양이 새겨진 가죽 케이스 안에 보관돼 있었다. 나무로 제작된 메모장 형태의 노트는 총 10페이지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8페이지는 양면, 2페이지는 단면 구조다. 각 페이지에는 철필로 글씨를 새길 수 있도록 밀랍이 코팅돼 있었다. 전문가들은 노트 내부에서 다량의 라틴어 필기체를 확인했다. 다만 일부 글씨는 여러 줄 위에 덧쓰여 있거나 방향이 뒤섞여 있어 해독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필체 분석 결과, 이 노트는 13세기부터 14세기 말 사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노트를 감싸고 있던 가죽 케이스에도 주목하고 있다. 케이스에 새겨진 백합 문양은 당시 왕권과 신의 은총을 상징했던 만큼, 해당 물건이 사회 엘리트 계층 소유물이었을 가능성이 많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실제 주인이 누구였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LWL 도시 고고학자 스베바 가이는 “파더보른의 한 상인이 거래 내역이나 개인적인 생각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상인들은 교육을 받은 계층으로, 읽고 쓰기가 가능했던 사회 엘리트 집단에 속했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는 노트 외에도 통, 칼, 석기, 바구니 조각, 비단 조각 등 다양한 유물이 함께 발견됐다. 특히 일부 비단 천 조각은 직사각형 형태로 찢겨 있었고, 정교한 직조와 장식이 남아 있어 버려진 뒤 화장지 용도로 재사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구진은 유물 전체 보존 작업이 최대 1년 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후 노트와 가죽 케이스를 파더보른의 LWL 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23 10: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킵초게가 말하는 샥즈 오픈이어의 가치..."악천후·도로 위 고립은 위험"

[중국(선전)=전화평 기자] 마라톤 코스나 일상적인 러닝 코스에서 많은 러너들은 음악을 들으며 페이스를 조절하곤 한다. 그러나 귀를 완전히 막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나 인이어 이어폰은 도로 위에서 러너를 주변 환경으로부터 완전히 고립시키는 치명적인 위험을 내포한다. 글로벌 오픈이어 음향 시장을 개척해 온 샥즈(Shokz)가 '귀를 막지 않는 하드웨어'라는 정공법에 집념을 쏟는 이유다. 현지시간 21일 중국 선전 샥즈 본사에서는 샥즈 유저와 기자들 간의 만남 시간이 진행됐다. 전 세계에서 모인 미디어와 4명의 샥즈 유저들이 화상으로 만나 오픈이어 폼팩터가 스포츠 생태계에 선사하는 실질적인 가치와 하드웨어적 신뢰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마라톤 영웅 킵초게의 경고 "도로 위 고립은 위험…안전과 소통은 필수" 이번 화상 간담회에서 가장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 주역은 마라톤의 전설이자 인류 최초로 2시간 벽을 깨뜨린 마라톤 영웅 엘리우드 킵초게(Eliud Kipchoge)였다. 킵초게는 스포츠 환경에서 오픈이어 기술이 왜 선택이 아닌 필수인지를 자신의 철학과 경험을 빗대어 강하게 피력했다. 킵초게는 "마라톤이라는 스포츠에서 '안전'과 '소통'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핵심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러너가 주로 위에서 주변 소리를 완전히 차단한 채 완전히 고립되어 달리는 위험을 감수하곤 한다"며 "하지만 주변 환경과 완전히 연결된 상태를 유지하는 오픈이어 설계는 본인의 안전을 지킬 뿐만 아니라, 함께 달리는 동료 러너들을 배려하고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인 요소"라고 단언했다. 귀를 열어두는 행위 자체가 스포츠맨십의 기본인 안전과 동료에 대한 존중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킵초게는 귀를 막지 않으면서도 완벽한 사운드를 전달하는 샥즈의 기술력에 대해 "단순히 음향 기기를 만드는 차원을 넘어 스포츠를 즐기는 인류의 라이프스타일과 안전의 기준을 새로 쓰고 있는 파괴적 혁신"이라고 평했다. "우천 시 스파크 튀는데 샥즈는 멀쩡"…글로벌 러너들의 생생한 증언 킵초게가 강조한 오픈이어의 가치와 안전성은 현장에 참여한 다른 글로벌 앰버서더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증명됐다. 주로 위에서 외부 소리를 차단하는 기기가 유발하는 돌발 위험과 기상 악화 상황에서의 제품 신뢰성 결여가 유발하는 실태에 대해 커뮤니티 대변인들의 생생한 증언이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해외 러너는 러닝 중 귀를 막는 행위의 위험성을 직접 고발했다. 그는 "귀를 크게 덮는 오버이어(Over-ear) 헤드폰을 착용한 러너들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 때문에 뒤에서 아무리 비켜달라고 소리쳐도 전혀 듣지 못한다"라며, "특히 페이스가 매우 빠른 엘리트 러너나 시각장애인 선수들의 페이스메이커로 함께 주로를 달릴 때는 주변 러너들에게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직접 호루라기를 지참하고 달린다"고 현장의 실태를 전했다. 한국 앰버서더로 참석한 '러너제제' 역시 기상 악화 속에서 경험한 하드웨어 격차를 증언했다. 러너제제는 "비가 많이 쏟아지는 날 동료들과 함께 아웃도어 러닝을 진행한 적이 있다"며 "당시 일반적인 인이어 이어폰을 착용했던 동료들은 기기 내부로 빗물이 스며들면서 미세한 스파크가 튀거나 갑작스러운 오작동을 일으켜 급히 제품을 귀에서 빼내야만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탄탄한 방수 구조와 내구성 설계를 갖춘 샥즈 제품은 악천후 속에서도 단 한 번의 오작동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운드를 제공했다"며 "러너들이 장기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운동 환경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기가 제공하는 물리적 안정감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계 없는 R&D 역량…전 세계 유저들이 샥즈를 신뢰하는 이유 전 세계 엘리트 스포츠인들과 소비자들이 수많은 미투(Me-too) 제품의 공세 속에서도 유독 샥즈라는 브랜드에 흔들림 없는 신뢰를 보내는 배경에는 결국 하드웨어 완성도를 향한 타협 없는 R&D 집념이 자리 잡고 있다. 킵초게는 지난해 중국 선전 샥즈 본사를 직접 방문했던 경험을 회고하며 브랜드에 대한 두터운 신뢰의 근거를 제시했다. 킵초게는 "내가 항상 입버릇처럼 주변에 하는 말이 있다"라며 "기업이 가진 자금은 한정돼 있을지 몰라도, 선전 본사에서 치열하게 연구하는 사람들의 역량과 가능성은 전혀 제한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샥즈의 젊은 엔지니어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러너들의 안전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기 위해 스스로의 한계를 끊임없이 밀어붙이고 있음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2026.05.23 09:00전화평 기자

낙하 96회·버튼 1만번...샥즈가 품질을 증명하는 법

[중국 선전=전화평 기자] 현지시간 20일 선전 시내에서 차로 약 30분을 달려 도착한 샥즈 랩(Shokz Lab)의 첫인상은 다소 이색적이었다. 글로벌 오픈이어 음향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의 기술 심장부라는 명성과 달리, 눈앞에 나타난 것은 세월의 흔적이 역력한 낡은 외관의 건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투박한 외경과 달리, 문을 열고 들어선 연구소 내부는 최첨단 측정 장비와 기술적 새로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시장 출시를 앞둔 샥즈의 시제품들이 거쳐 가야 하는 마지막 관문이자, 제품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정밀하게 검증하는 테스트베드인 것이다. '100가지 극단적 실험' 거치는 시제품…품질 기준 미달 시 당일 전량 폐기 샥즈 랩은 하드웨어 제조사로서 샥즈가 가진 품질에 대한 집념을 물리적으로 증명하는 공간이다. 샥즈 관계자는 "이곳에서 진행되는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단 하나라도 통과하지 못할 경우, 같은 날 생산된 제품 전량을 고객에게 공급하지 않고 폐기한다"고 설명했다. 대량 양산 체제에서도 품질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제조 원칙이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는 것이다. 이곳 샥즈 랩에서는 기기의 한계를 시험하는 약 100가지의 정밀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일반적인 제품군은 최대 50가지 검증 과정을 거치며, 방수나 아웃도어 특화 등 특별한 기능이 탑재된 플래그십 제품의 경우 100여 가지 실험을 통과해야만 비로소 시장에 나올 자격을 얻는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기계적 내구성 테스트는 매우 세분화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험 장비들은 시제품의 넥밴드를 최소 1만 회 이상 강제로 늘리는 반복 인장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었으며, 제품을 강제로 비틀어 물리적 복원력을 검증하는 비틀림 내구성 테스트도 정해진 기준 횟수에 맞춰 쉴 새 없이 가동 중이었다. 하이라이트는 낙하 테스트다. 연구소에서는 제품을 다양한 높이와 각도에서 총 96번에 걸쳐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실험을 반복하고 있었다. 기기를 무려 96번이나 떨어뜨리는 이유에 대해 샥즈 측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한 후 평균 2년의 보증 기간 동안 일상에서 기기를 떨어뜨리는 평균 횟수를 통계적으로 산출한 결과"라고 밝혔다. 단순히 기기를 떨어뜨리고 부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테스트 중 문제가 발견된 제품은 즉시 수지 주입실로 이동된다. 이곳에서 제품 내부에 나무 진액을 주입해 단단하게 굳힌 후 표면을 정밀하게 절개 내부 구조를 확인하고, 정확히 어떤 부품에서 미세한 크랙이나 회로 변형이 발생했는지 원인을 분석하는 고도화된 공정이 구축돼 있었다. 케이스 방진·방오부터 100% 배터리 전수 검사까지…디테일의 차이 제품 케이스와 세부 조작 장치에 대한 검증도 예외는 아니다. 이어폰 케이스의 힌지(경첩) 내구성을 검증하기 위해 로봇 팔이 케이스를 여닫는 모션을 총 1만 번 강제로 수행하는 실험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단 한 번의 유격이나 파손이 없어야 출시 허가가 떨어진다. 대다수 음향 브랜드가 이어폰 본체에 대해서만 방진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샥즈는 외부 오염 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케이스까지 방진 실험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사용자가 조작하는 버튼 부위는 단순히 누르는 동작을 넘어 길게 누르기, 짧게 누르기, 연속 누르기 등 실제 조작 패턴을 시뮬레이션해 피로도를 점검한다. 아울러 일상적인 사용 중 발생하는 오염 물질이 얼마나 쉽게 닦이는지 확인하는 방오 테스트, 그리고 자체 개발한 자동화 장비 및 테이프 박리 보조 장치를 활용해 충전 케이스의 실크 스크린 로고 인쇄가 장기간 사용 후에도 선명하게 유지되는지까지 세밀하게 데이터화하고 있었다. 특히 배터리 테스트실의 전수 조사 시스템은 샥즈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샥즈는 공장에 입고되는 배터리의 100%를 종합 배터리 테스터를 통해 전수 검사한다. 배터리 공급업체의 전문 검사 장비를 연구소 내에 그대로 들여와 사용자의 일상적인 충전 및 사용 패턴을 시뮬레이션하고, 충방전 사이클 곡선을 생성하여 조기 열화 현상을 원천 차단하고 있었다. 땀부터 급격한 온도차까지…젊은 연구원들의 집념 스포츠 전용 이어폰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인간의 땀 성분과 동일하게 배합한 염수(소금물) 환경 속에 기기를 장시간 노출해 내부 회로의 부식과 방수 성능을 검증하는 염수 분무 테스트도 인상적이었다. 또한, 지구상의 다양한 극한 환경을 인위적으로 구현하는 환경 챔버를 통해 쨍쨍한 햇볕이 내리쬐는 고온 환경부터 폭우가 쏟아지는 다습한 기후까지 자유자재로 연출했다. 겨울철 외부에서 따뜻한 실내로 진입할 때 발생하는 사물 내부의 급격한 온도 변화와 결로 현상 스크리닝 등 사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무심코 넘길 수 있는 미세한 환경 변화까지 데이터화하여 기기의 오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있었다. 이처럼 정밀하고 혹독한 R&D 과정을 책임지는 주역은 바로 사람이다. 현재 샥즈 랩에는 총 1000여 명의 전문 연구원이 상주하며 기술 개발과 품질 검증에 매달리고 있다. 놀라운 점은 이들 연구진의 평균 연령이 28세 전후로 매우 젊다는 사실이다. 연구원들의 얼굴에는 아직 앳된 티가 가득했지만, 태도에서는 하드웨어 혁신을 주도한다는 강한 자부심과 업무에 대한 진심이 충만하게 묻어났다. 외관은 비록 낡은 건물이었을지언정, 그 내부를 채운 젊은 엔지니어들의 열정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려는 충분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었다.

2026.05.23 09:00전화평 기자

"지구 온난화 속도, 벼 진화보다 5000배 빨라"…식량 위기 경고

기후 온난화 속도가 벼의 진화 속도보다 약 5000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현재의 기후 변화가 벼의 생존 한계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 식량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기후 변화로 인해 벼 재배 지역의 온도가 인류가 9000년 동안 벼를 재배해 온 기후 범위를 넘어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니콜라스 고티에 미국 플로리다 자연사박물관 인류학자 겸 지리학자가 제1 저자인 이번 논문은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즈 지구 및 환경'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지구 온난화가 벼의 진화와 적응 속도보다 약 5000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벼가 사실상 '내열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제1 저자인 콜라스 고티에는 “사람들이 더위에 강한 품종을 개발하거나 재배지를 이동시킬 수는 있겠지만, 미래의 온난화는 벼농사에 생계를 의존하는 수십억 명에게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간의 적응력을 과소평가하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상당수 적응은 이미 진행됐고, 일부는 우리가 현실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한계에 가까워졌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쌀은 전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의 주식이며, 재배지의 90%가 아시아에 집중돼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일부 쌀 생산 지역은 이미 심각한 기후 온난화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수확량 감소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벼는 대표적인 고온성 작물이지만 한계도 존재한다. 광합성은 섭씨 약 40도에서 멈추며, 지나친 고온은 꽃가루 활력과 벼 알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벼는 많은 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건기와 우기의 변화에도 취약하다. 여기에 해수면 상승으로 저지대 논이 염수에 잠기면 작물 자체가 고사할 위험도 있다. 연구진은 약 1000년에 걸친 벼 재배 흔적이 발견된 고고학 유적지의 과거 기후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인류는 역사적으로 추위에 강한 품종을 개발하고 농업 방식을 변화시키며 벼 재배지를 점차 더 추운 지역으로 확대해 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약 9000년 전 벼농사가 시작된 이후 벼가 견딜 수 있는 최고 온도 한계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인류 역사 속 벼 재배는 연평균 기온 28도 이하, 따뜻한 계절 평균 최고기온 33도 이하 지역에 주로 제한돼 있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지금까지는 너무 추워 벼농사가 어려웠던 지역이 앞으로는 재배 가능 지역으로 바뀔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러나 연구진은 실제 재배지 이전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고티에는 “논은 수세기에 걸쳐 형성된 농업 시스템이기 때문에 단순히 짐을 싸서 이동하듯 옮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벼 재배에 차질이 생기면 경제와 식량 안보에도 큰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재배지를 이동해 전 세계 생산량 자체는 유지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쌀을 주식으로 삼는 남아시아 지역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고 덧붙였다.

2026.05.23 08:2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는 지금] "돈보다 AGI"…딥시크, 15조 투자 유치로 오픈AI 추격전 나서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100억 달러(약 15조 1739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단기 수익화보다 인공일반지능(AGI) 연구를 우선하겠다는 방침을 투자자들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소스 AI 모델을 앞세워 글로벌 AI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 딥시크가 대규모 자금 확보를 계기로 기술 개발 중심 전략을 더 강화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딥시크 경영진이 현재 진행 중인 700억 위안(약 100억 달러) 규모 투자 유치 과정에서 잠재 투자자들에게 "단기 상업화보다 획기적인 AI 연구를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창업자 량원펑은 최소 한 차례 투자자 회의에서 오픈소스 AI 모델 개발을 지속하는 동시에 AGI 달성을 장기 목표로 삼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수익화보다 기술 한계를 넓히는 것이 회사의 핵심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 유치가 성사될 경우 딥시크의 투자 전 기업가치는 약 45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될 수 있다. 투자자로는 중국 정부가 전략 AI 프로젝트 육성을 위해 조성한 국가 인공지능 산업 투자 펀드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텐센트홀딩스, IDG캐피털, 모놀리스캐피털도 참여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인공지능 산업 투자 펀드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약 100억 위안 출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지원 펀드의 참여는 중국이 딥시크를 오픈AI에 맞설 핵심 AI 기업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앞서 해당 펀드가 딥시크에 약 500억 달러 기업가치로 투자하는 방안을 진전된 단계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앞서 딥시크는 지난해 저비용 AI 모델을 선보이며 미국 실리콘밸리에 충격을 줬다. 이후 중국 오픈소스 AI 모델 확산을 이끈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알리바바의 큐원(Qwen) 등 중국 주요 AI 플랫폼도 개방형 모델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개발자 생태계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다만 AI 업계 전반에선 수익성 압박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와 AI 스타트업들이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만큼, 시장에서는 AI 모델 성능뿐 아니라 매출 창출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이 기업공개(IPO)와 신규 수익 모델을 모색하는 것도 이 같은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딥시크의 연구 우선 전략은 중국식 AI 경쟁 구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단기 매출보다 모델 성능, 오픈소스 생태계, AGI 기술 주도권 확보에 무게를 두는 방식이다. 여기에 중국 정부 자금까지 가세할 경우 딥시크는 기술 개발과 인재 확보, 컴퓨팅 자원 확충에서 한층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딥시크는 최근 에이전트형 AI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사람의 개입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모델 개발을 넘어 실제 작업 자동화 영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아시아 AI 모델은 토큰 기반 경제로 이동하면서 미국과 분리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은 낮은 전력 비용과 방대한 개발자 풀을 활용해 AI 토큰을 거래 가능한 자산처럼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2026.05.23 07:00장유미 기자

TS, 세계 최초 자율차 평가시스템 'KADAS' 공개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 운행차의 안전관리를 위한 '자율차 평가시스템(KADAS)'을 세계 최초로 자동차검사소에 구축하고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TS는 지난 21일 세종검사소에서 'KADAS 전용 진로 준공 및 사전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KADAS(Korea Automated Driving vehicle Assessment system)는 자율주행 상용화와 첨단안전장치(ADAS) 장착 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자동차에 설치된 첨단안전장치의 안전성을 검사하고 첨단차 검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TS가 선도적으로 도입한 시스템이다. 기존 자동차 검사항목인 전조등·제동력·속도계·배출가스 검사를 비롯해 KADAS를 통해 적응순항제어장치(ACC),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차로유지지원장치(LKAS),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S), 전방충돌경고시스템(FCWS) 등 5대 첨단안전장치를 한 개의 검사진로에서 검사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KADAS는 4륜 자동차 동적검사와 조향이 가능하고, 차량의 전자제어장치(ECU) 통신에 의존하지 않은 채 실시간 모니터와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RTS)를 통해 가상 주행 환경을 구현한 후 ADAS 성능을 직접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20년부터 추진된 KADAS의 개발 과정과 핵심 기술을 소개하는 브리핑이 진행됐다. 이어 실제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차량이 전방 모니터의 가상 교통상황에 따라 스스로 제동하고 조향하는 시연이 이어졌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KADAS는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국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안전망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TS는 세종검사소를 발판 삼아 미래 모빌리티 안전 확보를 위한 첨단차 검사 패러다임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전공개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보험과와 자율주행정책과를 비롯해 시스템 구축 협력사인 듀어코리아, 디스페이스(dSPACE) 코리아 등 국내외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KADAS의 첨단 기술력을 확인했다.

2026.05.23 03:38주문정 기자

액시온 세미컨덕터, 무브 테크놀로지스 인수

반도체 업계 리더 오스틴 길, 존 게첼, 제프 로빈스가 설립한 액시온 세미컨덕터,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마켓플레이스 무브 테크놀로지스 인수 그린우드빌리지, 콜로라도, 2026년 5월 23일 /PRNewswire/ -- 반도체 공급망 운영 및 서비스 전문 플랫폼 기업 액시온 세미컨덕터(Axion Semiconductor)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반도체 장비 마켓플레이스 및 자산 관리 플랫폼 기업 무브 테크놀로지스(Moov Technologies)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무브는 전 세계 55곳이 넘는 국가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액시온 세미컨덕터는 이번 인수로 운영 플랫폼을 확장하고 반도체 제조 공급망 전반에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Axion Semiconductor, founded by semiconductor industry leaders Austin Gill, John Getchell and Jeff Robbins, acquires global semiconductor equipment marketplace Moov Technologies. 무브 테크놀로지스는 반도체 제조 장비 및 부품의 매매와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선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랜 기업이다. 무브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최신 기술 스택 기반으로 구축된 세계 최초의 인터랙티브 장비 마켓플레이스 및 자산 관리 플랫폼을 개발했다.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 다수가 무브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 자산을 관리하고, 거래를 간소화하며, 장비 수명주기 전반의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 무브 플랫폼은 반도체 제조, 패키징, 테스트, EMS 및 SMT 장비는 물론 잉여·유휴·폐기 장비의 소싱과 판매를 지원한다. 또한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외에도 물류, 장비 철거, 운반(rigging), 포장(crating), 리퍼비시(refurbishment), 설치, 실시간 배송 추적 기능 등을 제공해 운영 지역이 분산돼 있는 고객들을 지원한다. 무브 플랫폼은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기능과 운영 서비스를 결합해 장비 등록부터 배송·설치까지 복잡한 반도체 장비 거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액시온은 본사가 콜로라도에 있으며 변화하는 반도체 공급망 인프라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 기업들을 인수·통합해 단일 운영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업계 베테랑인 오스틴 길(Austin Gill), 존 게첼(John Getchell), 제프리 로빈스(Jeffrey Robbins)가 설립했다. 경영진은 업계 경력이 모두 합쳐 60년이 넘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장비 자산, 서비스, 거래를 운영·관리해 왔다. 오스틴 길 액시온 세미컨덕터 CEO는 "무브는 반도체 업계에서 확고한 명성과 함께 뛰어난 플랫폼과 비즈니스를 구축해 왔다"며 "회사는 기술력, 고객 네트워크, 운영 역량을 무기로 세계 주요 제조업체들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무브 플랫폼과 액시온의 경영진 및 장기 전략이 결합하면 회사는 성장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 내 역할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 로빈스 액시온 세미컨덕터 COO는 "무브 플랫폼의 강점 중 하나는 장비 보유자, 구매자, 서비스 제공업체를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며 "반도체 업계는 장비 조달, 자산 활용, 수명주기 관리 측면에서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무브의 플랫폼 역량과 액시온의 운영 인프라를 결합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전반의 고객 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짐 오라일리(Jim O'Reilly)가 무브 테크놀로지스의 CEO를 맡고, 제프 킬티(Jeff Kielty)가 계속해서 매니징 디렉터를 맡는다. 통합 경영진은 반도체 제조, 장비 운영, 공급망 관리,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경력이 수십 년에 달한다. 무브 테크놀로지스는 텍사스주 오스틴과 뉴욕주 뉴욕 사무실을 유지한 채 북미·아시아·유럽 고객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한 액시온 세미컨덕터의 광범위한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애리조나주 템피와 대만 타이베이에서도 운영을 이어간다. 무브는 이번 인수를 통해 플랫폼과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전 세계 반도체 제조업체 및 장비 공급업체들의 운영 요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액시온 세미컨덕터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www.axionsemi.c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무브 테크놀로지스에 관한 사항은 https://moov.co/에서 확인 가능하다. 액시온 세미컨덕터 소개액시온 세미컨덕터는 콜로라도주 그린우드빌리지에 본사를 두고 반도체 공급망 기업들을 인수, 통합해 전 세계 반도체 제조 운영을 지원하는 운영 플랫폼 기업이다. 반도체 업계 베테랑 오스틴 길, 존 게첼, 제프 로빈스가 설립했으며,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변화하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 운영 및 기술 역량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액시온 세미컨덕터의 사업 부문은 무브 테크놀로지스와 텍사스 세미컨덕터 테크놀로지스(Texas Semiconductor Technologies)이며 북미와 아시아 전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무브 테크놀로지스 소개 무브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반도체 장비 마켓플레이스 및 자산 관리 플랫폼 기업이다. 반도체 제조 장비 및 부품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랙티브 장비 마켓플레이스와 자산 관리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전 세계 55개가 넘는 국가에서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외에도 물류, 리퍼비시, 설치 및 운영 지원 서비스를 전 세계 반도체 제조업체와 장비 공급업체 등에 제공하고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85486/Moov_Technologies.jpg?p=medium600

2026.05.23 02:10글로벌뉴스

AI 준비형 기업 구축: 대규모 AI 도입 촉진과 디지털 복원력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표

싱가포르의 디지털 인프라 보호와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위해 첫 SME AI 임팩트 어워드와 민관 협력 신규 추진 싱가포르 2026년 5월 22일 /PRNewswire/ -- 업계의 AI 도입이 빨라지면서 실험 단계에서 안전한 대규모 배포 단계로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 많은 기업이 파일럿 프로젝트에서 실제 구현 단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장벽, 운영 복잡성, 증가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실제로 조직 10곳 중 8곳이 넘는 수가 매년 사이버 보안 사고를 한 건 이상 경험하고 있어 디지털 복원력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Senior Minister of State, Ministry of Digital Development and Information Mr. Tan Kiat How delivering an address at ATxEnterprise 2026 아시아 테크 x 싱가포르(Asia Tech x Singapore)의 일환으로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nfocomm Media Development Authority, IMDA)과 인포마(Informa)가 공동 주최한 ATxEnterprise 2026에서 탄 키앗 하우(Tan Kiat How) 싱가포르 디지털개발정보부(Ministry of Digital Development and Information) 선임 국무장관은 기업들이 AI를 더 안전하게 도입하고,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하며, 싱가포르의 디지털 인프라를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블루프린트(Digital Enterprise Blueprint, DEB) 하의 신규 파트너십과 양자 보안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계획도 담겨 있다. 싱가포르 AI 선도 기업 대상 시상 제도 신설 싱가포르 기업들의 AI 도입은 최근 들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IMDA의 싱가포르 디지털 경제 보고서 2025(Singapore Digital Economy Report 2025)에 따르면, 중소기업(SME)의 AI 도입률은 단 1년 만에 4.2%에서 14.5%로 3배 넘게 증가했으며, 비중소기업의 도입률도 2024년 44%에서 62.5%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IMDA와 싱가포르 비즈니스 연맹(Singapore Business Federation)에서는 국가 AI 전략(National AI Strategy, NAIS)을 지원하고 국가 AI 임팩트 프로그램(National AI Impact Programme, NAIIP)의 일환으로 SME AI 임팩트 어워드 2026(SME AI Impact Awards 2026)을 처음 개최한다. 이번 시상에서는 독자적인 AI 도구를 개발한 기업과 상용 AI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기업, 이렇게 두 부문에서 최대 30곳을 선정해 포상한다. 수상 기업에는 SME AI 임팩트 어워드 트러스트마크(Trustmark)가 수여돼 기업 신뢰도와 시장 평판 제고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후보 접수는 2026년 6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자는 2026년 10월 13일 열리는 중소기업 파이팅 데이(SMEs Go Digital Day)에 발표된다. 기업 AI 역량과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지원하는 신규 파트너십 IMDA는 중소기업의 AI 및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그랩(Grab), RSM 스톤 포레스트 IT(RSM Stone Forest IT, RSM)와 협력 체계를 신설, DEB를 확대하고 있다. 두 파트너십에서는 SME가 더 자신 있게 AI를 도입하고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하도록 실질적인 도구, 전문 지식, 현장 중심 지원을 제공한다. 그랩에서는 IMDA와 함께 중소기업을 위한 그랩 AI 프로그램(Grab AI Programme for SMEs)을 출범해 외식(F&B), 전자상거래, 소매업 분야에서 중소기업 1만 사를 대상으로 AI 이해도 향상 프로그램, 교육, 실질적 도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 자료, 웨비나, 마스터클래스와 함께 싱가포르공과디자인대학교(Singapore University of Technology and Design)와 공동 개발한 2일 과정 AI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IMDA 사전 승인 AI 솔루션을 활용해 실질적인 AI 로드맵 수립을 지원한다. RSM은 RSM Cyber2SME™ Programme을 통해 중소기업 2000곳을 대상으로 무료 피싱 시뮬레이션 훈련과 사이버 리스크 관련 보안 인식 워크숍을 실시한다. 또 중소기업 최대 1000곳을 대상으로 사이버 위협, AI 및 데이터 리스크, 사고 대응 전략 등을 다루는 웨비나와 시나리오 기반 훈련(tabletop exercise)도 진행한다. 이번 협력은 2024년 5월 출범 이후 이미 2만 6000여 중소기업을 지원해 온 DEB 프로그램이 기반이다. IMDA는 Grab과 RSM의 참여를 통해 추가로 중소기업 1만 2000곳을 지원해 2029년까지 중소기업 총 5만곳 지원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다. 디지털 리더를 위한 새로운 AI 전환 플레이북 공개 IMDA는 스킬스퓨처 싱가포르(SkillsFuture Singapore, SSG) 및 워크포스 싱가포르(Workforce Singapore, WSG)[1]와 공동으로 기업 AI 임팩트 플레이북(AI for Enterprise Impact Playbook)을 새로 개발해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인 기업들이 AI를 더 쉽게 추진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플레이북은 기업 1000여 곳의 참여 사례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기업에서 AI 도입 준비 수준을 평가하고, 적절한 지원 프로그램을 찾고 실행 가능한 다음 단계를 수립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는 자료다. 또 IMDA,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Enterprise Singapore, EnterpriseSG), SSG, WSG의 각종 프로그램과 자원을 한 프레임워크로 통합했다. AI 취약성 대응 강화 소나(Sonar)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ATxSummit에서 IMDA 및 싱가포르 엔지니어들과 공동 개발한 새로운 AI 코드 복구(remediation) 에이전트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이 도구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생성된 코드 문제를 자동으로 탐지, 수정, 검증해 준다. 기업에서는 이를 통해 AI 코딩 도구를 더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양자 보안 시대에 대비하는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디지털 허브 국가로서 통신 인프라가 양자 컴퓨팅 위협에도 안전하도록 대비해야 한다. IMDA는 싱텔(Singtel), 에릭슨(Ericsson), NCS Singapore와 양해각서(Memorandum of Intent, MOI)를 체결하고, 싱텔 인프라 및 시스템 전환을 위한 양자 보안 기술의 실증 및 검증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으로 양자 위협에 대한 싱가포르의 방어 체계가 강화되고, 통신업계 전반에 도입이 활성화되며, 양자 시대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글로벌 기준점으로서 싱가포르의 입지가 강화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연이은 파트너십은 기업들이 AI를 더욱 안전하게 도입하고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하며, 더욱 안전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미래를 구축하는 등 싱가포르 디지털 전환에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다. ATxSG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asiatechxs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워크포스 싱가포르(WSG)와 스킬스퓨처 싱가포르(SSG)는 향후 통합돼 기술•인력개발청(Skills and Workforce Development Agency, SWDA)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미디어: atxsg.imda@archetype.co

2026.05.23 0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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