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급전 상조내구제 가능 카툑892jms 당일 10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68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기업 10곳 중 6곳 이상 "AI 채용 에이전트 필요해"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곳 중 6곳 이상의 기업이 인공지능(AI) 채용 에이전트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0일까지 약 3주간 기업 채용 담당자 1286명을 대상으로 'AI 채용 에이전트 도입 및 활용 인식'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65% 이상의 기업이 AI 채용 에이전트를 이미 적용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의 48.8%는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으며, 13.6%는 '적극 검토 중'이라고 응답했다.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 예정'이라는 응답(3.1%)을 포함하면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에서 AI 채용 에이전트의 실무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으로 풀이할 수 있다. 채용 시장이 AI 도입 초기 단계를 지나 본격 확산을 앞둔 과도기적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채용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리소스가 소요되는 업무로는 '적합 인재 탐색 및 소싱(44.5%, 이하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지원자 검토 및 평가(41.0%)'가 뒤따랐다. 이밖에 ▲지원자 커뮤니케이션(27.0%) ▲채용 공고 작성(26.8%) ▲면접 일정 조율(26.6%) 등 운영 업무 전반에 걸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애로사항은 AI 에이전트에 기대하는 기능으로 연결된다. AI가 보조하거나 대신 수행하길 바라는 업무로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 추천(39.7%)'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채용 공고 자동 작성 및 최적화(30.6%) ▲후보자 매칭 및 추천(27.5%) ▲비서형 채용 전반 업무 지원(27.0%)이 뒤를 이었다.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를 넘어,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찾고 추천해주는 '추천 기반 AI'에 대한 니즈가 확인된다. AI 에이전트 도입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결국 '채용 업무 효율 제고'라는 해석이다. 응답자들은 ▲채용 업무 시간 단축(64.9%) ▲반복 업무 자동화(44.8%) ▲생산성 향상(39.0%)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더 적합한 인재 추천(33.6%) 응답률도 적지 않아, 기업들이 AI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화와 채용 품질 개선을 동시에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실제 채용 담당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채용 시장이 기존의 단순 자동화 중심에서 벗어나, 채용 전반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중심 구조로 전환하는 초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기업들이 정말 중요한 판단에 쏟을 에너지와 시간을 절약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기대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AI 에이전트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5월 7일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시즌5는 AI 전환(AX)이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행사는 오프라인+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되며, 기업·기관 HR 담당자와 C레벨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HR테크 기업과 현업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 정책 영역의 인사까지 한 무대에 올라, AI 시대 조직 운영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함께 풀어본다. 현재 사전접수(☞바로가기) 중이며, 오프라인·온라인 선택해 신청이 가능하다.

2026.04.07 10:51백봉삼 기자

위메이드, 신작 다변화·위믹스 생태계 확장 통해 글로벌 공략 '속도'

위메이드가 기존 MMORPG 중심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가상자산 '위믹스'를 앞세워 동남아시아 핵심 거점인 필리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최근 본사를 포함해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등 그룹사는 각자 개발 강점을 살려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편했다. 특히 위메이드는 전작의 흥행을 이을 MMORPG '미르5'와 '나이트 크로우2'를 통해 기존 시장 지배력을 굳건히 다진다. '미르5'의 경우 최근 개발 방향성을 점검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맥스는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 워커스'와 방치형 RPG '윈드러너 키우기'를 비롯해 '메이크 드라마: MAD', '노아' 등 서브컬처 장르까지 아우르며 새로운 이용자층 개척에 나선다. 위메이드플레이 역시 하반기에 '프로젝트 R' 등 자체 개발한 순수 캐주얼 게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미르'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규 콘솔 게임을 개발하던 자회사 위메이드M은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관련 서류 절차 등 법인 청산 수순을 밟으며 그룹 전반의 조직 효율화도 병행하고 있다. 이는 전작 '미르M'의 아쉬운 흥행 성적과 누적된 적자 부담을 덜어내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미르5'나 '나이트 크로우2' 등 핵심 대작에 전사적 개발 역량을 몰아주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포트폴리오 확장과 함께 글로벌, 특히 필리핀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및 블록체인 융합 전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달 22일 마닐라에서 현지 이용자와 스트리머 100여 명을 초청해 '레전드 오브 이미르'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필리핀 바다뱀 설화를 모티브로 한 '바쿠나와'와 현지 국조인 '필리핀 수리' 콘셉트의 동반자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철저한 맞춤형 현지화를 단행했다. 더불어 마닐라에서는 총상금 11만 달러(약 1억 6500만원) 규모의 '프리프 유니버스' e스포츠 대회(FWC 2026)도 열릴 예정이다. 블록체인 생태계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했다. 최근 필리핀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스(Coins)'에 위믹스를 상장시켜, 현지 법정화폐인 페소로 직접 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필리핀은 16세 이상 인터넷 사용자의 96.6%가 게임을 즐기는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다. 위메이드는 현지 이용자들과 견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이용자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위메이드의 이러한 현지 밀착형 전략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실제 지난해 4분기 기준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나이트 크로우'는 해외 지역 중 필리핀에서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 위메이드 측은 다변화된 장르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전역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필리핀을 중심으로 위믹스 생태계와 게임 서비스의 결합을 통한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026.04.07 10:34정진성 기자

한진, 11번가 수도권 풀필먼트 4개소 전담 운영

한진이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와 물류 서비스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진은 향후 5년간 수도권에 위치한 약 2만 6000평, 4개소 규모의 11번가 풀필먼트 센터 내 시설과 인력, 자동화 장비 등을 전담 운영하게 된다. 한진은 자사 물류 네트워크와 11번가의 방대한 커머스 데이터를 결합해 시장 수요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진은 이번 협력을 통해 11번가가 축적해온 이커머스 주문 및 배송 데이터를 직접 다루게 된다. 복잡한 주문 연동 체계와 방대한 SKU(상품 관리 단위), 개별 배송 조건 등 대규모 물류 처리 과정의 운영 노하우를 내재화해 풀필먼트 서비스 역량을 격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수도권 거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증가하는 물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라스트마일 배송과 직접 연계된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로 이커머스 물류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11번가 역시 물류 전문 기업인 한진에 운영을 맡겨 '슈팅배송' 등 익일·당일 배송 서비스의 안정성을 제고한다. 한진은 향후 남서울 및 인천공항GDC 등 기존 글로벌 물류 거점과 신규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셀러들에게 최적화된 물류 효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수출 판로 지원 등 물류 서비스를 지원할 전망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운영을 바탕으로 11번가 입점 셀러들에게 한진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셀러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축적된 이커머스 데이터 및 노하우와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사업자의 니즈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6.04.07 10:34김민아 기자

삼성SDS, 우리은행 'AI 에이전트 뱅킹' 개발…금융권 공략 속도

삼성SDS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한 'AI 에이전트 뱅킹'을 앞세워 금융 AI 전환(AX)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SDS는 우리은행이 추진하는 AX를 위한 AI 에이전트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은행의 다양한 업무 시스템을 연결해 175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AI 에이전트 뱅킹 프로젝트다. 국내 금융권에서 대규모 AI 에이전트를 본격 적용하는 첫 사례로 평가된다.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고객 응대부터 내부 업무까지 AI가 직접 수행하는 구조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은행은 고객관계관리·기업여신과 자산관리, 내부통제, 고객상담, 업무자동화 등 5대 영역·29개 핵심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업무 처리 속도를 약 30% 개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SDS는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 '패브릭스' 기반으로 우리은행의 AI 에이전트 플랫폼과 서비스를 구축한다. 다양한 언어모델을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기존 은행 시스템과 AI를 연계하는 한편 에이전트 운영을 위한 데이터 관리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은 다음 달 착수해 올해 12월 약 90여 개 AI 에이전트를 우선 구축하고 내년 8월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AI 기반 금융 업무 환경을 완성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우리은행 중장기 IT 인프라 최적화 사업도 연이어 수주하며 금융 AX 전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유닉스 기반 시스템을 리눅스 환경으로 전환하는 U2L 작업과 채널 고도화가 핵심이다. 시스템 호환성과 확장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는 목표다. 최근 국내 시스템통합(SI) 업계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기반 업무 혁신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련 사업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특히 은행권이 비용 효율화와 업무 자동화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AI 에이전트, 클라우드 전환, 코어 시스템 현대화 등을 포함한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잇따르고 있어 삼성SDS를 비롯한 주요 SI 업체들이 금융 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옥일진 우리은행 AX혁신그룹 부행장은 "이번 사업은 금융시스템에 AI를 접목해 묻고 답하는 AI에서 일하고 해결하는 AI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AI 기반 경영시스템 혁신을 통해 의사결정 효율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고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은 "금융 산업에서 AI는 단순한 업무 지원을 넘어 업무 방식 자체를 바꾸는 방향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삼성SDS는 금융 분야 핵심 프로젝트 경험과 AI·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권 AX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7 10:09한정호 기자

국내 AIDC 사업 '전력 부족' 병목…엄격 기준 통과 6곳뿐

국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사업 다수가 운영 핵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공개한 연구보고서 '국내 AIDC 평가 기준 정립'에 따르면 가장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AIDC은 6곳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보고서는 국내 AIDC 건설 사업계획 42개를 스트릭트, 모더레이트, 플렉시블 기준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전력 인프라, 입지·위험 요인, 기업 신뢰도와 운영 역량, AI 인프라 특성 등을 종합한 총 205점 만점 단일 점수 체계로 설계됐다. 결과는 그린·옐로·레드 세 등급으로 구분됐다. 우수 사례로는 강원도 원주 메가데이타 데이터센터와 경기도 파주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가 제시됐다. 해당 센터는 세 가지 기준 모두에서 그린 등급을 받았다. 원주 메가데이타는 이중 수전경로 확보, 자연재해 위험 최소화, 안정적인 착공 일정 등에서 고른 고득점을 기록했다. 파주 LG유플러스는 기업 신뢰도와 기술 인증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균형 잡힌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기존 국제 기준의 한계를 보완하는 데서 출발했다. 데이터센터 평가에 널리 활용되는 국제 기준은 시설의 기술적 완성도와 운영 안정성 측정에는 유효하지만, 전력망 수용성·입지 적합성·사업 실행 가능성 등 국가 정책 환경 요소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협회는 이를 보완해 전력 인프라 수용성, 입지·위험 요인, 기업 신뢰도와 운영 역량, AI 인프라 특성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다기준 평가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 수요와 공급 괴리도 이번 연구가 주목한 핵심 배경이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 수요는 156기가와트(GW)에 달하고 AI 워크로드가 전체 데이터센터 수요의 70%를 차지할 전망이다. 국내서도 2024년 8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약 11개월간 전국에서 290건의 데이터센터용 전력사용 신청이 접수됐지만, 고밀도 그래픽처리장치(GPU) 집적과 대규모 냉각을 요구하는 AI 전용 인프라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AIDC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5억 8000만 달러(약 8743억원)에서 2030년 약 18억 9000만 달러(약 2조 8400억원)로 연평균 26.6% 성장이 예측된다.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경우 성장 기회를 타국에 내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번 연구를 이끈 유병준 서울대 AI연구원 교수는 "AI 데이터센터는 단순 정보기술(IT) 시설이 아니라 국가 디지털 주권과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이라며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프로젝트여도 전력망 수용성과 입지 조건 등 선행 요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실제 구축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핵심 발견"이라고 밝혔다. 이어 "급증하는 미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 인프라 선제 확충을 비롯한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과 규제 완화가 서둘러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4.07 09:59이나연 기자

'고유가 수혜' BYD, 해외 전기차 판매 불티

BYD가 최근 중동 갈등으로 촉발된 고유가 사태로 해외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닛케이 보도를 인용, 왕찬푸 BYD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애널리스트들과의 비공식 회의에서 “올해 해외 전기차 판매량이 이전과 다른 차원으로 증가할 것”이라 말했다고 6일(미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챤푸 CEO는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 지역에서 통상 2주치에 준하는 일간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BYD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해외 판매량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포함한 해외 판매량은 12만83대로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으로는 40%로, 근시일 내 해외 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1분기 해외 판매량은 32만1천165대를 기록했다. BYD는 올해 해외 전기차 판매량 전망치를 지난 1월 밝힌 130만대보다 15% 증가한 15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헝가리, 브라질 등 해외 공장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같은 목표 달성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 대상 보고서에서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비중이 높고 해외 시장에서 상당한 입지를 확보한 중국 브랜드들은 고유가가 장기화될 경우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어 “BYD는 합리적 가격대 라인업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높은 해외 전기차 판매로 이익을 얻을 준비가 돼 있다”고 주목했다.

2026.04.07 09:50김윤희 기자

LGU+, IBK시스템과 AI 금융 서비스 개발

LG유플러스는 금융 분야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IBK시스템과 손을 잡았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IBK시스템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IBK시스템 본사에서 '금융 특화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 현권익 IBK시스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계기로 LG유플러스의 AI 기술력과 IBK시스템의 금융 도메인 역량을 결합해 '금융 특화 AI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해당 AI는 여신 심사, 소상공인 금융 지원 플랫폼 등 실제 금융 현장에 적용 가능한 에이전트 형태로 구현되며, 금융사의 업무 효율성과 보안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융 특화 AI 서비스 개발엔 LG유플러스 B2B AX 플랫폼이 활용된다. 플랫폼은 기업형 워크에이전트 기반 지능형 업무 혁신 체계로,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생성형 AI 엑사원을 최적화한 모델을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축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의 B2B AX 플랫폼은 에이전트 코어, 지식관리시스템(KMS), 초거대언어모델 운영(LLMOps) 등 AI 에이전트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자체 개발해 통합 패키지로 제공한다. 양사는 플랫폼에 IBK시스템의 금융 업무 전문성 및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AI 도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단순 기술 적용을 넘어, 금융 업무 전반의 구조적 혁신을 목표로 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금융 서비스 공동 기획 및 사업 협력,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금융권 서비스 상품화 및 공동 마케팅, 차세대 지능형 금융 사업 추진 등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LG유플러스의 AI 기술력에 IBK시스템이 축적해 온 금융 비즈니스 전문성과 데이터 활용 역량이 결합한다면,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금융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의미 있는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권익 IBK시스템 대표이사는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선도적인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지능형 금융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며 “양사는 앞으로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AI 기반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7 09:48홍지후 기자

[국방 AX 거점②] 'AI 허브'로 부상한 판교…군 데이터·실증 한곳에 모인다

전쟁의 양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드론과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의 '피지컬 AI'가 현대전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국방 경쟁의 승패를 가르는 기준도 무기 성능 자체보다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실전에 적용하느냐로 옮겨가고 있습니다.하지만 직접적인 분쟁 상황을 겪지 않는 한국은 실전 데이터와 현장 경험 축적에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이는 곧 AI 기반 미래 국방 역량 확보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집니다.이 같은 문제의식 속에서 정부와 군, 대학, 기업은 폐쇄적인 군 주도 개발 체계를 넘어 민간의 기술력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국방에 접목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서울·판교·대전·부산 등 5대 권역 국방 AX 거점 구축, 판교 국방 데이터랩 운영, 국방 AX 협의체 출범, 군 특화 AI 인재 양성 확대가 그 흐름을 보여줍니다.지디넷코리아는 이번 기획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전장 환경 속에서 한국형 국방 AX 생태계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 판교를 중심으로 어떤 실행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데이터 개방·제도 정비·인재 확보라는 남은 과제가 무엇인지 4편에 걸쳐 짚어봤습니다. [편집자주] 국방 인공지능 전환(AX)이 정책과 선언을 넘어 실제 개발과 실증 단계로 이동하면서 이를 수행할 '현장 거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군 중심의 폐쇄적 개발 구조에서 벗어나 민간 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하는 방향으로 국방 AI 전략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전국 단위 '국방 AX 거점'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방부는 군·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국방 AX 거점 구축을 추진하며 전국 5대 권역에 기능별 거점을 배치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현재 거점은 ▲서울 용산(합참·JADC2 특화) ▲경기 판교(육군 AX 실증 특화) ▲대전(군수 AX 특화) ▲부산(해양 AX 특화) ▲서울 양재(공군 AX 특화) 등 5곳으로 구성된다. 각 거점은 군별 특성과 작전 영역에 맞춰 역할이 나뉘며 분산형 구조 속에서도 상호 연계되는 형태로 설계됐다. 이 가운데 판교는 국내 AI 기업이 밀집한 입지적 강점을 기반으로 군 데이터와 민간 기술을 연결하는 실증 중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민간 기술을 빠르게 군에 적용하고 개발과 검증, 전력화까지 이어지는 실행 구조를 구현하는 핵심 공간으로 기능한다는 목표다. 군 데이터부터 실증까지…판교에 모이는 AX 실행 구조 판교 국방 AX 거점은 군 데이터와 민간 기술 개발, 실증을 단일 구조로 통합했다. 기존에는 군 내부에서만 제한적으로 활용되던 데이터가 민간 개발과 연결되는 경로가 부족했지만, 판교에선 이 흐름을 단일 개발 체계로 재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거점은 단순 연구나 협력 수준을 넘어 실제 데이터 활용과 AI 모델 개발, 현장 실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실행 공간으로 설계됐다. 기존 군 중심 개발 구조에서 벗어나 민간 기술을 빠르게 적용하고 개발과 실증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이 구조의 중심에는 성균관대학교가 있다. 성균관대는 군 특화 AI 교육과 연구를 수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군 수요와 민간 기술을 연결하는 운영의 핵심 축으로 참여한다. 약 300명 규모의 국방 AI 전문 인력을 배출하며 교육·연구·실증을 연결하는 기반을 축적해 왔다. 거점의 핵심은 '군·산·학 협력센터'다. 이 센터는 군 수요와 민간 기술을 연결하는 중간 플랫폼이자 실제 개발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기능한다. 단순 협의체를 넘어 개발과 검증, 교육이 동시에 이뤄지는 복합 거점이다. 여기에 군 연구영역, 공동 개발영역, 민간 연구영역으로 구분된 3단계 공간이 구축된다. 각 영역은 국방망·폐쇄망·인터넷망으로 분리되며 보안 수준에 따라 데이터 활용 범위가 달라진다. 이 가운데 주목되는 개념이 '데이터 안심존'이다. 군 데이터는 외부 반출이 제한되는 만큼 안전한 환경에서만 접근이 가능하다. 판교 거점은 이 안심존을 중심으로 민간 개발자도 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단순 데이터 개방이 아니라 보안 통제를 유지하면서도 개발 활용성을 확보하는 절충 모델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 접근 장벽이 국방 AI 확산의 핵심 장애물로 지적돼 온 만큼, 판교 거점은 이를 해소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 구조를 실제 개발 환경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판교가 국내 AI 기업이 밀집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군 데이터가 곧바로 기술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도 갖췄다. 민간 기술을 군에 이식하는 속도를 높이기 위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다. 김광수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장은 "판교는 민간 AI 기업과 군 수요가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데이터와 기술, 실증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GPU·보안·플랫폼까지…국방 AI 인프라 집적지로 부상 판교 거점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AI 개발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가 집중 구축된다는 점이다. 단순 협업 공간을 넘어 실제 AI 모델을 학습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술 환경이 마련된다. 실제 이 거점에는 성균관대가 운영 중인 인공지능기업협력센터, 미래국방융합연구센터 등 기존 인프라가 결합되면서 별도 구축 없이도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관리 환경을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판교를 비롯한 5대 국방 AX 거점에는 고성능 GPU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가 포함된 개발 환경이 구축되며 대규모 AI 모델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여기에 국방 특화 AI 개발 플랫폼도 도입된다. 머신러닝·보안 운영관리(MLSecOps) 기반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관리부터 모델 개발, 배포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면서도 군 특성에 맞는 보안을 내재화한다. 이는 기존 국방 연구개발이 장기간 절차 중심으로 이뤄졌던 구조에서 벗어나 개발과 실증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보안과 개발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환경을 구축해 전력화까지 이어지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판교 거점은 단순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증까지 이어지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개발된 AI 모델이 군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실제 전력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이 과정에서 군·기업·대학이 참여하는 개발 환경이 거점 내에서 구현된다. 현장 수요를 가진 군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이 동시에 참여하는 실전형 연구개발(R&D) 구조를 통해 기술 적용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김 원장은 "판교는 국방 AX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첫 번째 실행 거점이 될 것"이라며 "민간 기술을 빠르게 전력화로 연결하는 핵심 허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07 09:41한정호 기자

엡손,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세이코 엡손은 7일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주관하는 지속가능성장(ESG) 평가에서 최고등급 'AAA'를 3년 연속으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산하 연구소인 MSCI ESG리서치를 통해 2003년부터 세계 1만여 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계 1700여 개 기관투자가가 이 지표를 활용해 ESG 투자를 결정한다.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리스크 대응과 기회 관리 역량을 분석해 최고 등급 'AAA'부터 최하위 'CCC'까지 총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세이코 엡손은 원자재 조달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인권 및 인적 자본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추진해 왔다. 2024년 MSCI ESG 평가에서 처음으로 'AAA' 확보 이후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세이코 엡손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으로 설립한 FTSE그룹의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인 FTSE4Good에 22년 연속 편입됐다. 또 최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및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 생산성 향상, 노동력 부족 등 글로벌 사회 과제 해결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4.07 09:40권봉석 기자

김완집 정보협 회장 "회원기관 507곳 달해...산학관 협력 강화"

"산학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에 주력하겠습니다." 김완집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정보협, 영어명칭 NISPA, National Information Security Policy Association) 회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수준별 교육체계를 마련하는 등 회원기관과 회원들을 위한 교육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16개 광역시도, 124개 지자체, 364개 공공기관이 회원" 정보협(NISPA)은 2024년 10월 설립된 전국 최대 규모 공공 부문 정보보호(보안) 단체다. 중앙정부기관과 광역시도, 시군구, 공공기관들이 회원이다. 회원기관이 꾸준히 늘어 현재 507곳에 달한다. 충남도를 제외한 16개 광역시도가 모두 회원기관이고 기초지자체도 125곳(가입율 55%)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행정시도 외에 건강보험공단, 신용보증기금, 국민연금공단 같은 공공기관 364곳도 회원기관이다. 김 회장은 "생성형 AI 등 새로운 사이버위협이 고도화함에 따라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중앙부처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최신 정책 및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정보협을 결성했다"면서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국제 정보보호 전문기관(퀘벡주 프롬프트 등)과 정보보호 신기술에 대해 협력하는 방안(버그 바운티, 포럼 등)도 마련중이다"고 설명했다. 지자체 및 공공기관 실무자들은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법·제도의 컴플라이언스 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사이버위협 대응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통된 고민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보협은 공공부문 전체의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는 활동을 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의 정보보호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운영 및 기술 분과 신설...AI보안에 체계적 대응 정보협은 앞으로 운영분과와 기술분과도 신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회원기관이 많아지고 업무 역할 범위가 확대함에 따라 새 분과 신설 필요성이 제기됐다"면서 "운영분과는 중앙부처 등 공공영역과 협력하는 '공공분과'와 기업 등 산업계와 협력하는 '산학분과', 회원기관 대상 수준별 교육·훈련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분과'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술분과의 경우 ▲응용서비스분과 ▲AI보안분과 ▲네트워크보안분과 등을 결서해 최신 보안위협과 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 조직을 갖출 방침이다.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위 등 유관기관과 협력 플랫폼 역할도 강화한다.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업무매뉴얼 및 훈련프로그램을 중앙부처와 협력해 만들어 보고자 한다"면서 "아울러 공공부문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을 매년 연말에 개최, 회원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우수 사례 및 정책을 공유하고, 특히 우수사례를 심사해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위와 같은 중앙부처 기관장의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기관 뿐 아니라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도 추진한다. 정보보호 신기술 도입과 개인정보 및 의료정보 관리 강화를 위해서다. 작년에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협력을 위한 MOU를 맺은데 이어 조만간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와 '개인정보전문가협회'와도 MOU를 맺을 계획이다. 병원정보보안협의회와도 협력할 예정이다. 정보협이 전국을 커버하다보니 회원기관간 정보보호에 차이가 있다. 이에 수준별 교육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예를들어 초급반의 경우 정보협 회원으로 구성한 전문가 인력풀을 조성하고, 중급반과 고급반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같은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이외에도연세대 바른ICT연구소와 협력해 국외 학술대회를 추진하는 등 회원기관이 최신기술과 정책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설립 3년차를 맞는 정보협은 그동안 여러 활동을 해왔다. 과기정통부와 개보위 등 중앙부처와 협력해 정책포럼과 세미나를 5회 이상 개최했는데, 누적기준 1029개 기관(1714명)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및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작년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성황리 첫 개최...올해도 10월 6일 열어 또 정보협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를 오는 10월 6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작년 처음 주관한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박 3일 행사로 스마트시티 등 첨단 ICT 기술박람회인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SLW)'와 국내 최대 AI 행사인 'AI페스타'의 부대행사로 열린다. 작년 '제 1회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는 하루 단일 행사임에도 698개 기관에서 957명이 참석했다. 중앙부처(과기정통부, 개인정보위)와 학계(KAIST), 산업계(티오리, 안랩)가 함께 참여해 '정책, 정보보호 기술, 개인정보보호' 등 3개 분야의 최신 동향 및 정부 정책을 공유했다. 뿐만 아니라 'AI시대 공공영역 정보보호 대응정책'을 주제로 KAIST, 성균관대학교, 한국인터넷진흥원 전문가를 초청, 강연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작년 7월부터 회원기관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 이를 통해 정보협의 행사 계획부터 최신 정책 및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정보보호 관련 업무에 대해 궁금하거나 어려운 사항을 회원 간 서로 질문과 답변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111건 중 59%가 업무 과실로 발생했다. 민간 사고(18%)와 비교해 약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지난해 공공 분야 유출 신고 건수도 2020년 이후 5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공공 분야는 약 1만2000개의 시스템을 통해 국민 개인정보 약 775억건을 처리하고 있다. 김 회장은 생성형 AI 등 신기술 발전으로 공공과 민간을 구분하지 않고 사이버공격 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중요하게 관리해야 하는 정보에 대한 암호화 미실시, 기본적인 정보시스템 자산 및 권한관리 미흡, 단일인증 암호체계로 인한 인증서 유출 등 우리가 평소에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기본 수칙을 지키지 못해 예방하지 못한 사례들이 많다"면서 "우리 정보협은 가장 기본적인 정보보호 기본수칙부터 준수할 수 있도록 컴플라이언스 준수체계를 구축하고 각급기관의 책임자 및 담당자들의 수준별 교육방안을 마련해 제공하는 한편 각급기관의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안전한 안정보보호 활동을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원, 개보위 등 중앙부처에서 요구하는 법적 의무사항들이 현실에서 적용 가능한 것인지 서로 논의하고 현장에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국정원, 개보위 등 중앙정부 협력 설명회를 적극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I가 발전하면서 올해도 공공분야 해킹은 더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김 회장은 "현재 506개 회원기관 중 16개 광역, 30여개 준정부기관을 제외한 약 460여개 회원기관은 조직규모가 작은 기초지자체 및 기타공공기관에 해당한다"면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현황조사를 실시해 정부에 만성적인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원기관 간 보안관제 위협정보, AI 공격동향 및 AI보안관제 학습데이터 공유 등 기술적 협력 방안도 마련해 공공분야 사이버보안 강화 및 해킹 사전 예방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정보보호 과장으로 재직..."EDR 확대 등 제로트러스트 기틀 마련" 정보협 창설 주역인 김 회장은 현재 서울시 정보보호과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정보보호 분야를 단독 과(科)로 만든 광역시도는 서울시가 유일하다. 서울시의 보안에 대해 김 회장은 "대한민국 수도로서 중요 데이터 및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이에 대한 안전한 보호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우리 시는 사이버위협을 차단하고 안전한 정보보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서울특별시 사이버보안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해 정보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여러 정보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첫째, 정보보호에 대한 전 기관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관리자급 공무원의 개인평가에 정보보안 항목을 새로 도입했고, 기존 기관평가 지표에 평가 비율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급기관 및 부서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을 위한 보안감사도 연 1회 추진할 예정이다. 둘째, 생성형 AI 등 사이버공격 기술 고도화에 따라 시 내외의 정보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을 적용한 '서울시 5개년 사이버보안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 도입을 위해 연도별 추진목표를 설정하고 효과성 높은 '핵심 6요소(사람 및 신원, 기기 및 앤드포인트, 네트워크 및 세그멘테이션,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데이터, 가시성 및 모니터링)'를 선정해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셋째, 시의 사이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26개 기관(부서)를 대상으로 전담인력을 지정해 시스템 현황관리, 데이터 암호화 조치 등 보안활동을 적극 수행할 수 있는 체계도 조성한다. 김 회장은 "사이버공격을 자동으로 탐지, 분석, 차단하는 'AI보안관제시스템' 기능 및 학습데이터를 고도화하고, 기존 백신시스템 뿐 아니라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을 본청 및 사업소로 확대해 제로트러스트 보안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면서 "5대 디지털재난 중 '사이버 및 개인정보보호' 재난분야에 대한 운영 및 훈련 강화로 서울시 행정서비스에 대한 서비스 연속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7 09:29방은주 기자

데우지 않아도 맛있다…세븐일레븐, 삼각김밥 10종 재단장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라이스 프로젝트 기술이 반영된 '올 뉴(All New) 삼각김밥'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3월) 삼각김밥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김밥과 도시락도 각각 16%, 14% 올랐다. 지난해에도 심각김밥 등이 포함된 전체 간편식 카테고리 매출이 14%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계속 커질 뿐만 아니라 브랜드 경쟁력 측면에서의 중요성도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품질 개선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1년여간 라이센서인 세븐일레븐 인터내셔널, 국내 협력사인 '롯데웰푸드',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라이스 프로젝트에 착수해 '냉장밥 노화 방지 및 수분 보존 기술'을 완성했다. 라이스 프로젝트는 편의점 푸드의 근원적 경쟁력인 밥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렌지업 없이 냉장 상태에서 그대로 먹어도 바삭한 김 맛과 함께 촉촉한 밥의 찰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은 신상품 '새우마요삼각김밥'과 기존 스테디셀러 3종(참치마요삼각김밥, 더커진참치마요삼각김밥, 더커진제육볶음삼각김밥)을 8일 출시한다. 다음 주에는 '소고기전주비빔삼각김밥'과 '더커진소고기고추장삼각김밥'을 재단장하고, 4주차에는 '더커진반숙계란장삼각김밥', '핫쏘이치킨삼각김밥', '비빔참치마요삼긱감밥' 등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출시를 기념해 8일부터 이달 말까지 올 뉴 삼각김밥을 카카오페이머니, 토스페이로 결제시 20% 할인 판매한다. 모바일앱에서 '신상품 반값 체험가 이벤트'를 통해 주차별로 올 뉴 삼각김밥을 당일픽업 구매 시 반값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라이스 프로젝트 기술을 김밥, 초밥 등 전반적인 미반 간편식에도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김밥류(삼각김밥 등)를 중심으로 샌드위치, 베이커리, 치킨, 퀵커머스를 5개 중점 카테고리로 선정하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PB 리뉴얼, 글로벌소싱, IP 콜라보 등도 강점 강화 전략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흥식 세븐일레븐 상품1부문장은 “라이스 프로젝트와 올 뉴 삼각김밥은 편의점 간편식의 새로운 세대를 알리는 신호탄이며 고객들에게 집밥 수준의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도록 더욱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7 09:27김민아 기자

카메라 두께가 0.94mm…스마트폰 패러다임 바꾼다

스마트폰 카메라 두께를 0.94mm로 만들 수 있는 혁신적인 초박형 카메라가 개발됐다. 내년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이전도 끝냈다. KAIST는 정기훈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와 김민혁 전산학부 교수 공동연구팀이 곤충 시각 원리를 적용한 '광시야 생체모사 카메라'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카메라는 두께가 머리카락 굵기 수준인 0.94mm 초박형 구조다. 사람의 시야를 뛰어 넘는 140도 광각 촬영이 가능하다. 해상도는 1.1픽셀오차에 100만 화소다. 연구팀은 광학 영상 전문 기업인 마이크로픽스에 기술이전했다. 이 회사는 내년 상용제품 출시가 목표다. 연구팀은 초소형 광시야 카메라를 개발하기 위해 기생 곤충 제노스 페키(Xenos peckii)에 주목했다. 이 곤충은 각 시각 단위가 점이 아니라 작은 영상 자체를 형성한다. 서로 다른 방향에서 얻은 부분 영상을 통합해 하나의 장면으로 인식하는 특성이 있다. 이를 뇌에서 고해상 단일 영상으로 완성한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논문 제1저자 권재명 박사과정 연구생은 "겹눈의 넓은 시야와 카메라형 눈 영상 형성 방식을 동시에 갖는 중간 형태의 시각 구조"라며 "분할 촬영 및 통합 원리를 도입해 카메라 두께와 화질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생은 "통상 광시야를 구면으로 만드는데, 이를 타원형 렌즈로 구현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며 "스마트폰 카메라는 전체 두께가 10mm정도 되는데 이 기술은 PCB보드를 합쳐 2mm 이내"라고 부연설명했다. 연구팀은 먼저 수십 개 이상의 미세 렌즈를 하나의 이미지 센서 위에 배열한 초소형 광학 구조인 마이크로렌즈 어레이를 제작했다. 각 렌즈 앞에 배치된 이중 층 조리개 위치를 미세하게 어긋나게 설계해 렌즈마다 받아들이는 빛의 방향을 구분, 시야 전체를 여러 영역으로 나누어 촬영하도록 했다. 하나의 카메라로도 넓은 장면을 동시에 관찰하기 위해서다. 넓은 시야로 촬영할 때는 빛이 비스듬히 들어오면서 화면 가장자리에 초점이 맞지 않는 '상면만곡'과, 방향에 따라 초점 위치가 달라져 선이 퍼져 보이는 '비점수차'가 크게 증가한다. 연구팀은 렌즈를 일반적인 구면이 아닌 타원체 형태로 제작하고, 시야 위치마다 렌즈 곡률과 조리개 배치를 다르게 설계해 이러한 현상을 줄였다. 그 결과 화면 중심뿐 아니라 주변부에서도 고르게 초점이 유지됐다. 촬영된 다중 영상은 디지털 보정과 영상 정합 과정을 통해 하나의 광시야 영상으로 재구성된다. 렌즈별 밝기 차이와 기하학적 왜곡은 후처리 보정을 통해 보정되도록 했다. 권재명 박사과정생이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정기훈 교수는 “기존 광각 카메라는 크기를 줄이면 해상도가 떨어지고, 해상도를 높이면 장치가 커지는 한계가 있었다”며 “자연계의 시각 원리를 적용해 초소형 구조에서도 넓은 시야와 안정적인 영상 품질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또 양산과 관련 "구매처만 있으면 당장 POC(개념증명)이 가능하고, 제품화도 바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의료용 내시경이나 미세 로봇, 웨어러블 헬스케어 장비의 영상 획득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07 09:26박희범 기자

면화 선물 가격, 2024년 이후 최대치 '경신'

면화 선물 가격이 올해 글로벌 공급이 빠듯해질 것이라는 전망과 미국 정부의 초기 파종 보고서를 둘러싼 평가가 더해지면서 2024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면화 선물 가격은 한때 파운드당 71.93센트(약 1086원)까지 오르며 최대 1.4% 상승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농무부(USDA)의 파종 전망 보고서는 예상보다 넓은 면화 재배 면적을 제시했다. 다만, 현재 미국의 가뭄 상황을 고려하면 해당 전망은 다소 낙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라질 상품 중개업체 아르티가스 도 브라질은 보고서에서 “역사적으로 USDA의 실제 재배 면적은 초기 추정치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든 강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앞서 지난주 수요일에는 예상 밖의 재배 면적 증가 전망이 나오면서 면화 선물 가격이 지난해 10월 30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이후 상당 부분 낙폭을 회복했다. 시장에서는 악천후와 낮은 가격이 파종을 억제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단기적인 하방 압력이 발생한 것이다. 라파엘 불라스코스치 스톤엑스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 작황에 대해 다소 우려하고 있으며 글로벌 주요 생산국인 브라질, 중국, 호주도 생산을 줄이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수급이 다소 빠듯해질 가능성을 반영해 가격이 조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07 09:11박서린 기자

혼하이 테크놀로지 그룹(폭스콘), 제3회 연례 지속 가능성 어워드에서 자사 및 공급업체 152개 팀 수상

타이베이, 2026년 4월 7일 /PRNewswire/ -- 혼하이 테크놀로지 그룹(Hon Hai Technology Group, 이하 '폭스콘(Foxconn)', TWSE:2317)이 '2026 혼하이-폭스콘 지속 가능성 어워드(2026 Hon Hai-Foxconn Sustainability Awards)'에서 152개 팀과 프로젝트를 수상했다. 이 사내 시상 제도는 세계 최대 전자 제조업체이자 선도적인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의 공익을 위한 혁신 활동을 가속화한다. 아시아, 미주, 유럽에 걸쳐 환경, 사회, 거버넌스를 인정하는 지속 가능성 어워드의 규모와 영향력은 계속 성장해 3회째를 맞이한 올해 폭스콘 팀에서 1504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이는 초회 대비 5배 증가한 수치다. 베트남의 질소 안전, 중국의 탄소 제로 세정, 체코의 외골격 보조 장비 등이 수상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ESG 역량의 심화를 보여줬다. 폭스콘의 영 리우(Young Liu) 의장은 "지속 가능성 어워드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폭스콘 임직원들이 ESG 이니셔티브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모든 부문이 혁신적인 관행을 실질적인 결과로 전환하도록 장려해, 지속 가능성을 단순한 목표가 아닌 일상 업무의 일부가 되게 한다"고 말했다. 올해 시상식은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지정한 등대 공장 부지인 선전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그룹의 전 세계 사업장에서 온 약 500명의 임직원과 공급망 파트너들이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무라타 제작소(Murata Manufacturing Co), 윈본드 일렉트로닉스(Winbond Electronics Corp) 등 그룹 공급망의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하는 동시에 서밋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폭스콘의 지속 가능성 개발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수상자들은 다양한 혁신을 선보였다. 체코: 작업 자세 개선과 직업적 부상 위험 감소를 위한 외골격 보조 장비 도입으로, 올해 체코 내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미국: 핵심 시장에서의 운영 확장 과정에서 미국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관리 프로세스를 통합해 운영 효율성과 거버넌스 투명성을 향상했다. 인도: 물 절약, 빗물 수집, 폐수 재사용이 물 사용 효율성 향상을 위한 종합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베트남: 질소 안전 최적화를 통한 비용 관리 개선을 달성했다. 중국: 탄소 제로 세정 개선을 통해 전기 비용과 탄소 배출을 절감했다. 선정 과정은 서류 심사, 심사 위원단 토론, 외부 평가를 포함해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쳤으며 최대 100명의 심사 위원이 참여했다. 올해는 사내 심사 위원과 함께 외부 전문가, 학자, 전문 기관이 참여했다. 2개월 이상의 평가를 거쳐 다양한 ESG 도메인 및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332개의 출품작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폭스콘 소개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07 09:10글로벌뉴스

역대 최대 실적 경신한 삼성전자, 메모리 영업익만 50조원 돌파

삼성전자가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AI 산업 주도로 D램·낸드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새로 출시한 '갤럭시S26' 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환율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7일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8.06%, 전분기 대비 41.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55.01%, 전분기 대비 185% 증가했다. 또한 증권가 컨센서스(매출 118조원, 영업이익 38조4977억원)을 크게 상회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번 역대급 실적의 핵심 배경은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있다는 평가다. 전세계 주요 IT 기업들이 공격적인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나서면서, 서버용 고부가 D램·낸드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반면 공급업체들의 생산량 증가는 제한돼, 평균판매가격(ASP)의 상승을 부추겼다. 범용 D램·낸드도 덩달아 공급난이 심화됐다. 특히 D램의 가격 상승세가 강했다. 현재 업계가 추산하는 D램의 전분기 대비 ASP 증가율은 90%에 달한다. 낸드 역시 D램에 준하는 수준의 가격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D램·낸드를 합산한 삼성전자의 메모리 분야 영업이익은 53조~5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제품별로는 D램이 40조원대, 낸드가 10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디바이스솔루션(DS) 전체 영업이익은 비메모리(파운드리, 시스템LSI)의 적자 영향으로 이보다는 소폭 낮은 52조~53조원으로 추산된다. 모바일경험(MX) 사업부도 이번 분기 업계 예상을 뛰어넘는 수익성을 거뒀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올 1분기 출시한 최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해당 기간 4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관측된다.

2026.04.07 08:58장경윤 기자

빙하 녹으면 남극에 '숨겨진 광물' 드러난다…자원 경쟁 불씨될까

기후 온난화로 인해 오는 2300년까지 남극 대륙에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면적에 달하는 땅에서 얼음이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렇게 될 경우 남극의 지리적 구조뿐 아니라 지정학적 구도에도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Nature Climate Change)'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이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빙하가 녹은 뒤 지표면이 다시 상승하는 '지각 평형 반동(glacial isostatic adjustment)' 현상을 반영해, 남극에서 얼음이 없는 육지 출현 규모를 예측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해 잠재적 가치가 있는 광물 자원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현재 남극을 규율하는 국제 조약 체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00년 남극에 얼음 없는 땅 최대 12만㎢ 등장 가능성 연구를 이끈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크루즈 캠퍼스 지구물리학자 에리카 루카스는 “남극에서 얼음이 없는 땅이 점차 늘어나면서 여러 국가들이 광물 자원 잠재력에 더 큰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남극 빙상 아래에는 산과 협곡, 계곡은 물론 화산 등 다양한 지형이 존재한다. 기후 온난화로 빙상이 점진적으로 후퇴하면서 이러한 지형 일부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 기존 연구들은 주로 빙하 가장자리 이동 같은 공간적 범위 변화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번 연구는 해수면 변화, 지각 두께, 빙상 감소에 따른 중력 변화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그 결과, 빙하가 크게 녹는 시나리오에서는 2300년까지 약 12만610㎢, 중간 수준에서는 3만6381㎢, 제한적으로 녹는 경우에는 149㎢의 육지가 드러날 것으로 추정됐다. 루카스는 “지난 수십 년간 빙하와 접지선이 지속적으로 후퇴해 온 만큼 이러한 결과는 놀라운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특히 얼음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구리, 금, 은, 철, 백금 등 주요 광물 자원이 매장돼 있거나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일부 지역은 아르헨티나, 칠레, 영국 등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구역과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극 조약 흔들릴까…2048년이 분기점 현재 남극에서는 상업적 광물 채굴이 금지돼 있으며, 남극 조약에 따라 과학적 목적에 한해 제한적으로 관련 활동이 허용된다. 다만 연구진은 자원 접근성이 높아질 경우, 영유권을 주장하는 국가들이 조약 조건 재협상에 나설 유인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환경 의정서 재검토가 가능한 2048년이 주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는 남극의 환경 변화가 향후 광물 개발과 관련된 국제 법과 제도에도 압력을 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호주 시드니 대학교 법학대학원의 국제법 전문가 팀 스티븐스는 “타당한 분석”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빙하 없는 육지의 증가만으로 남극 거버넌스에 중대한 변화가 즉각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남극은 여전히 광물 자원 개발이 매우 어려운 환경으로 남을 것”이라며 “오히려 환경 변화가 남극 조약의 보호 목표에 대한 국제적 협력과 관심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07 08:4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최대 711마력·제로백 2.5초…포르쉐 '911 터보 S' 출시

포르쉐코리아(대표 마티아스 부세)가 '신형 911 터보 S'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형 911 터보 S는 쿠페와 카브리올레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오는 5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911 터보 S는 새롭게 개발된 3.6리터 박서 엔진에 400V 시스템 기반의 T-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성능을 극대화했다. 총 시스템 출력 711마력(PS),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하며, 이는 이전 세대 대비 출력이 61마력 향상된 수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2.5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22㎞에 달한다. 주행 안정성을 위해 전자유압식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ehPDCC), 사륜구동 시스템(PTM),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를 기본 사양으로 갖췄다. 타이어는 전륜 255/35 ZR 20, 후륜 325/30 ZR 21 규격이 장착된다. 외관은 터보 모델 전용 컬러인 '터보나이트'가 크레스트와 레터링 등에 적용됐으며, 실내는 18방향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플러스와 탄소 섬유 트림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틴티드 HD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티타늄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된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를 통한 100개 이상의 외관 컬러 선택 등 개인화 옵션도 제공된다. 신형 911 터보 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기준 쿠페 3억4270만원, 카브리올레 3억5890만원이다.

2026.04.07 08:30김재성 기자

엔비디아 신기술로 화면 선명도 높인 360Hz 게이밍 모니터

에이수스 ROG 스트릭스 펄사 XG27AQNGV(이하 'XG27AQNGV')는 27인치 QHD(2560×1440) 화소 IPS 패널을 내장한 게이밍 특화 모니터다. 최대 화면주사율은 360Hz, 최단 응답속도는 1ms이며 화면 끊김이나 잘림 현상에 더해 물체가 움직일 때 번져보이는 '모션 블러' 현상을 최소화하는 엔비디아 지싱크 펄사 기능을 지원한다. 이스포츠 특화 부가 기능으로 조준선·타이머 등을 제공하는 '게임플러스', 주변 조도에 따라 밝기와 색온도를 자동 조정하는 '지싱크 주변광 적응' 기능, 화면을 25인치 풀HD로 축소 표시하는 이스포츠 듀얼 모드를 내장했다. 입력 단자는 디스플레이포트 1.4 1개, HDMI 2.1 2개이며 USB 3.2 Gen.1 허브 기능도 지원한다. 모니터 스탠드는 상하/좌우 각도와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좌/우로 90도 돌려 세로 모드로 쓸 수 있다. 에이수스 공급가는 649.99달러(약 98만원)이며 국내 공급 시기와 가격은 미정. 27인치 IPS 패널과 높이/각도 조절 쉬운 스탠드 적용 XG27AQNGV는 주위 빛 반사가 적어 눈 피로를 줄이는 논글레어(매트) 재질 패널을 적용했다. 27인치, QHD 해상도로 시력 1.0 수준이라면 1.5미터 이내 범위에서 화면 비율 100%로 설정해도 큰 피로 없이 잔 글자를 볼 수 있다. 영상 입력 단자는 디스플레이포트 1.4 1개, HDMI 2.1 2개 등 총 3개다. 지싱크 펄사 기능은 지포스 RTX 그래픽카드와 디스플레이포트로 연결할 때만 작동하며 HDMI 단자는 콘솔 게임기나 셋톱박스 등과 연결에 활용할 수 있다. 모니터 스탠드는 상하/좌우 각도와 높낮이 조절 모두 가능하다. 화면을 좌/우 90도로 돌려 세로 모드로 쓸 수 있는 피벗 기능도 내장했다. 단 이 모니터의 주 용도가 디스코드나 유튜브 스트리밍 등 서브 모니터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유효성은 다소 떨어진다. 화면 뒤에는 각종 색상과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RGB LED 조명을 배치했다.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후면 조명을 메인보드나 메모리, 그래픽카드 내장 RGB LED 조명과 동기화할 수 있다. 최대 360Hz 화면주사율...지싱크로 끊김 최소화 지포스 RTX 그래픽카드와 제품을 디스플레이포트로 연결하고 기본 제공되는 모니터용 드라이버까지 설치하면 기본 설정이 끝난다. 최대 화면 주사율은 일반 사무용 모니터(60Hz)의 6배 수준인 360Hz로 기본 설정된다. 윈도 운영체제 부팅 후 마우스 화살표를 흔들거나 창을 끌고 움직이면 기존 모니터 대비 확연히 부드러운 동작을 볼 수 있다. 120 프레임으로 녹화한 영상도 밀리거나 끊기는 느낌 없이 돌아간다. 화면 잘림이나 끊김을 줄이는 엔비디아 지싱크 기능은 별도 설정 없이 모든 최신 게임이나 응용프로그램에서 작동한다. '검은 신화: 오공',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 등 최신 게임을 초당 200프레임 이상으로 실행해도 매우 부드럽게 흘러간다. 각종 기능 설정은 화면 뒤 조이스틱과 버튼 4개로 실행한다. 단 각종 기능이나 모드 전환시마다 일일이 손을 뻗어 조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마우스를 이용해 설정이 가능한 소프트웨어가 기본 제공됐다면 한결 편리했을 것이다. 지싱크 펄사 활성화시 화면 번짐 최소화 엔비디아 지싱크 기술은 2013년 처음 등장했다. 모니터에 내장된 별도 제어 회로로 GPU의 프레임 출력과 화면주사율을 동기화하며 화면이 찢어지거나 갈라지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XG27AQNGV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 지싱크 펄사 기능을 내장했다. 모니터를 제어하는 LED 백라이트를 게임 한 프레임이 표시될 때마다 정밀하게 끄고 켜면서 화면이 번지거나 떨리는 '모션 블러' 현상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초당 프레임이 150~200 프레임을 오가는 게임 화면에서 펄사 기능을 끄고 켰을 때는 펄사 기술 적용 전/후 차이를 분간하기 쉽지 않다. 단 극한의 프레임 수를 뽑아내야 하는 FPS 게임에서는 일정한 차이를 볼 수 있다. 실제로 셔터 속도 1/400초(400Hz)로 설정한 미러리스 카메라로 360Hz로 지나가는 테스트 화면을 찍어 펄사 기능 오프/온(Off/On)시 화면을 비교해 보면 분명한 차이가 있다. 화면주사율 테스트를 위해 흔히 쓰이는 UFOTest 웹사이트에서 초당 1920 픽셀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스크롤하도록 설정한 다음 비교하면 펄사 기능을 켰을 때 보다 떨림이 적은 것을 볼 수 있다.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도입부 문장을 수직으로 초당 1920 화소씩 고속으로 스크롤하는 테스트에서도 펄사 기능을 켰을 때 보다 잔상이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FPS 게임 특화 부가기능 다수 내장 모니터 부가기능은 이스포츠와 일인칭시점슈팅게임(FPS) 특화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어두운 화면의 밝기를 높여 그림자에 숨은 적군 판별에 도움을 주는 '다크부스트', 십자 조준선을 중앙에 상시 표시하는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모니터 상단의 센서를 이용해 주변광 밝기를 인식하고 주간이나 야간에 따라 색상과 밝기를 자동 조절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원래 해상도인 2560×1440 화소에 더해 25인치, 2368×1332 화소로 화면을 조절해 프레임을 최대화하며 FPS 게임에 적합한 선명도를 얻을 수 있다. 빠른 장면 전환 많은 게임에서 가장 큰 가치 발휘 ROG 스트릭스 펄사 XG27AQNGV는 번인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IPS LCD 패널과 지싱크 제어 회로, 백라이트 제어 기술을 더해 잘림과 끊김, 물체가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모션블러 현상을 억제한 새로운 형태의 모니터다. 이 모니터의 화면주사율인 360Hz는 일반적인 작업이나 평범한 수준의 게임을 취미로 즐기는 이들에게는 다소 과할 수 있다. 가격 대비 가치는 FPS 게임에 집중하는 사용자에게 한정된다. 반면 한 프레임이라도 더 선명하게 보고 상대방을 맞춰야 하는 프로게이머, 혹은 FPS 게임 마니아는 이를 반길 것이다. 굳이 FPS 게임이 아니더라도 빠르게 시점을 이동하거나 적을 추적하는 상황이 많은 게임을 즐긴다면 번짐 현상이 상당히 줄어든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엔비디아가 1월 지싱크 펄사 기술을 공개한 뒤 빠른 속도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최근 공개된 펌웨어 1.1.4 버전에서는 1~360fps 등 모든 범위에서 지싱크 펄사가 작동하며 90fps 이하에서 번짐 현상을 개선했다. 다만 펌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지금은 구하기 힘든 5핀 마이크로USB 케이블이 필요하다는 것이 흠이다. 또 국내 판매 가격이 화면 크기와 해상도, 화면 주사율이 유사한 QD-OLED 모니터(7일 현재 130만원 전후) 대비 어느 정도로 책정 될지도 관건이다. ※ 테스트 시스템 제원 메인보드 : 에이수스 ROG 막시무스 Z890 히어로 (바이오스 3002) / 인텔 디폴트 설정, 퍼포먼스 프로세서 : 인텔 코어 울트라9 285K (정격 클록 작동) 메모리 : 팀그룹 DDR5-6400MHz 24GB×2 그래픽카드 : 에이수스 ROG 아스트랄 RTX 5080 (GDDR7 16GB) 프로세서 냉각장치 : 에이수스 ROG RYUJIN Ⅲ 360 (수랭식 3열 일체형) 운영체제 : 윈도11 프로 25H2 (10.0.26200.8117, UEFI, 성능 최상, 절전모드 끔, VBS 활성화)

2026.04.07 08:28권봉석 기자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폴드' 시험 생산 돌입…7월 양산 전망

애플의 주요 제조 협력사인 폭스콘이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폴드(가칭)' 시험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IT매체 맥루머스는 6일(현지시간) 중국 IT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험 생산은 본격적인 양산에 앞선 초기 검증 단계로, 테스트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오는 7월부터 대량 생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애플은 아이폰 폴드를 9월로 예상되는 아이폰18 프로 모델과 동시에 출시하지 않고 12월로 일정이 늦출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애플은 9월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 폴드를 함께 공개한 뒤, 실제 출시 시점은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폴드는 애플이 선보이는 첫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접었을 때 약 5.5인치, 펼쳤을 때 약 7.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가로•세로 비율 4:3의 화면비를 채택해 기존 폴더블폰보다 가로 폭이 넓고 세로 길이는 짧은 형태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외형은 아이패드와 유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관측된다. 두께는 화면을 펼쳤을 때 약 4.5mm 수준으로, 초슬림 설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카메라는 트리플이 아닌 듀얼 카메라 구성이 유력하며, 내부 공간 제약으로 인해 페이스ID 대신 측면 버튼형 터치ID가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와 함께 애플은 폴더블 기기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디스플레이 주름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해, 화면을 펼쳤을 때 중앙의 접힘 부분이 거의 보이지 않는 완성도를 구현할 것으로 전해졌다.

2026.04.07 08: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지니언스, 글로벌 누적 고객 200곳 돌파…36개국 진출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글로벌 누적 고객 200곳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36개국, 81개 파트너 기반 해외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NAC(Network Access Control)에서 제로트러스트로의 성공적인 전환과 클라우드 기반 구독 모델의 안착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지니언스 해외 매출은 미국 시장 비중이 가장 높다. 중동 지역이 전략적 요충지로 급부상했다. 또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도 신규 고객을 잇달아 확보했다. 회사는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면서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 밀착형 지원 체계가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지니언스는 지난해 인도 벵갈루루에 글로벌 기술지원센터(GTSC)도 설립했다. 미국 법인 및 UAE 사무소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제품 판매부터 기술 지원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고객의 요구사항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회사는 "이러한 전방위적 지원 체계는 지니언스 솔루션이 다양한 산업 군과 복잡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보안 효용성을 입증하는 밑거름이 됐다. 특히 다양한 국가에서 안정적인 운영 사례가 축적됨에 따라, 제품에 대한 대외적 신뢰도가 높아진 점이 신규 고객 확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조직과 마케팅 전략의 변화도 주효했다고 진단했다. 지니언스는 해외사업본부장 영입 이후 글로벌 시장을 세분화하여 공략을 본격화했다. 주요 보안 전시회 및 컨퍼런스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기술 콘텐츠 중심의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이 직접 제품을 검토하고 기술 문의를 하는 '인바운드' 영업 사례가 크게 늘어난 점도 고무적이다. 지니언스는 향후 AI 등 최신 보안 트렌드에 발맞춰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AI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제품 기능을 강화하고 보안 운영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전 세계 고객들의 보안 관리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나세일 지니언스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글로벌 고객 200곳 확보는 지니언스의 기술력과 글로벌 운영 전략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지역별 시장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7 08:17방은주 기자

  Prev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네카오 'AI 수익화' 시점 변했다...네이버는 시작, 카카오는 내년

갤럭시 워치9·울트라2, 이통3사 지원금 비교해보니

中 키미 K3, 인터넷 무단접속→정답 확인…보안 강화해야

빅테크는 ASIC, 범용은 엔비디아…좁아지는 K-NPU 입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