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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 정부 GPU 사업, 다음주 초 결론 난다…수행기관 발표 임박

정부가 총 2조 805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확충 사업의 최종 선정 결과를 다음주 초 발표한다. 네이버클라우드·삼성SDS·엘리스그룹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 AI 인프라 구축 사업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현재 '2026년 AI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다음주 초 최종 수행기관 선정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최신 GPU와 관련 부대장비를 국내 데이터센터에 구축해 연구·산업계에 AI 컴퓨팅 자원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사업비는 2조 805억원 규모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앞서 제안서 평가와 데이터센터 현장실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최종 협상과 내부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당초 지난달 중 최종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사업자별 GPU 배정 물량과 민간 활용 비중 등을 둘러싼 협상이 이어지면서 발표 일정이 다소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삼성SDS·엘리스그룹이 최종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대 1만 5000장에 달하는 최신 GPU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사업자 선정 과정에선 GPU 확보 능력뿐 아니라 대규모 클러스터 구축·운영 역량, 전력·냉각 인프라, 네트워크 설계 능력, 동일 데이터센터 내 집적 구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엔비디아 차세대 AI 플랫폼인 '베라 루빈' 도입 계획과 연내 서비스 개시 가능성도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했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1조 46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GPU 약 1만 3000장을 도입하는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사업을 진행했고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 카카오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현재 정부·연구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GPU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사업은 규모와 예산이 한층 확대된 후속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연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협약 체결 이후 GPU 발주와 데이터센터 구축, 장비 설치 및 성능 검증 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 AI 연구개발과 산업 현장에 대규모 AI 컴퓨팅 자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재 사업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단계"라며 "다음주 초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6.05 15:20한정호 기자

카카오게임즈, 김태환·이시우 사내이사 선임 예정…공동대표 전환 검토

카카오게임즈가 김태환 전 라인게임즈 부사장과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공동대표 체제 전환을 본격 검토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2일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태환·이시우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핵심 사업 전문성 제고를 위한 경영 체제 개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김태환 후보자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넥슨코리아 부사장을 거쳐 넥슨재팬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DO), 넥슨아메리카 부사장을 역임하며 글로벌 사업을 이끌었다. 이후 라인게임즈 부사장으로 지내며 사업 역량을 발휘해 왔으나, 최근 퇴사한 후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리더십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이시우 후보자는 NHN(구 한게임)과 위메이드에서 사업 팀장을 거쳤다. 이후 게임인재단 사무국장을 지내며 업계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고, 카카오게임즈 합류 이후에는 모바일 사업 본부장을 거쳐 현재 최고사업책임자(CBO)직을 수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내이사 선임을 기점으로 카카오게임즈가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인사를 공동대표로 전면에 내세워 경쟁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임태섭 사외이사 선임의 건 ▲서석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자기주식 보유 또는 처분에 관한 상법 개정사항 반영의 건 ▲신주발행 한도 관련 부칙 추가의 건 등 추가 안건도 다룬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회사는 공동대표 체제에 대해 검토 단계에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이달 중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 절차에 따라 선임 확정시 밝히겠다"고 말했다.

2026.06.05 15:13진성우 기자

구글 제미나이, 'BTS 더 시티 아리랑 부산' AI 컴패니언 참여

구글이 부산 도시형 문화 프로젝트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지역 명소 경험을 높인다. 구글은 오는 21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도시형 복합 문화 프로젝트 'BTS 더 시티 아리랑 부산'에 공식 AI 컴패니언으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구글은 최신 AI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역과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등 주요 관광 거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방문객은 제미나이를 통해 개인화된 여행 일정을 설계하고 음성 기반 실시간 현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제미나이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 내 'BTS 더 시티 아리랑 - 부산' 스탬프 랠리 페이지에도 정식 연동된다. 참여자는 위버스에서 제미나이와 한국 전통 및 문화에 대해 대화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디지털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구글에 따르면 이번 연동은 위버스 내 'BTS 더 시티 아리랑' 프로젝트 공식 스탬프 랠리 코스에 파트너 앱이 정식 포함되는 첫 사례다. 구글은 이를 통해 제미나이 라이브, 개인 인텔리전스, 나노 바나나 등 최신 AI 기능을 활용한 참여형 경험을 제공한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는 제미나이 시그니처 컬러 테마로 랩핑된 스카이캡슐 차량이 운영된다. 해당 차량은 해안선을 따라 움직이며 무빙 빌보드 역할을 한다. 방문객은 캡슐 내부 QR 코드를 통해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을 꾸밀 수 있다. 이미지 꾸미기를 마친 뒤 미포역 내 제미나이 부스를 방문하면 포토카드를 인쇄하고 러기지택도 받을 수 있다. 구글은 부산대 학생들과 '구글 제미나이 부산대 서포터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발된 대학생 서포터즈는 부산역과 블루라인파크 등 주요 거점의 제미나이 체험 공간을 온라인으로 알리고 부산대학교 거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구글은 최근 제미나이를 단순 대화형 AI에서 개인화된 실행형 AI 에이전트로 확장하고 있다. 제미나이 3.5 모델군과 안드로이드 내 제미나이 인텔리전스 기능을 통해 검색, 모바일, 개발자 도구 전반에서 AI의 역할을 넓히고 있다. 구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AI가 단순히 여행 중 정보를 찾는 것을 넘어, 도시와 문화를 보다 개인적이고 몰입감 있게 경험하도록 돕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부산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제미나이를 통해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더 자연스럽게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05 15:11김미정 기자

삼성, 올해 폴더블폰 3종 500만~600만대 출하 목표...폴드8·와이드폴드에 기대

삼성전자가 올해 폴더블폰 신제품 3종을 500만~600만대 출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폴더블폰 신제품을 600만대 내외 출하한 것에 비하면 보수적인 수치다. 올해 흥행 열쇠는 북 타입 갤럭시Z폴드8, 그리고 폴더블폰 라인업에 처음 추가한 와이드폴드 두 모델이 쥐고 있다. 클램셸 타입 Z플립8에 대한 기대감은 낮다. 와이드폴드는 갤럭시Z폴드 대비 위아래 길이가 짧고, 제품을 펼쳤을 때 화면 좌우 폭이 넓은 모델이다. 애플이 첫번째 폴더블 제품을 넓적한 북 타입 모델로 준비하면서 삼성전자와 화웨이도 와이드폴드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5일 복수의 부품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올해 말까지 폴더블폰 신제품 출하량 목표를 ▲갤럭시Z폴드8 200만대~200만대 중반 ▲Z플립8 100만대 중후반 ▲와이드폴드 100만대 중반~200만대 등으로 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제품 3종 출하량 목표 합계는 500만대에서 600만대 사이다. 이는 수개월 전 삼성전자가 세웠던 올해 말까지 출하량 목표 650만대보다 적다. 당시 모델별 출하량 목표는 ▲갤럭시Z폴드8 300만대 ▲Z플립8 300만대 ▲와이드폴드 50만대 등이었다. 최근 출하량 계획과 비교하면 Z폴드8과 Z플립8 목표가 줄었고, 와이드폴드 목표는 늘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신제품 출하량 목표를 보수적으로 바꾼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품 가격 상승은 제품 판매가 인상으로 이어진다.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출시한 바 타입 갤럭시S26 시리즈도 전작보다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한 부품업계 관계자 A는 "메모리 등 부품 가격 상승으로 폴더블폰 신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삼성전자도 올해 폴더블폰 판매를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폴더블폰 출하량 계획은 보수적으로 변했지만, 삼성전자가 와이드폴드는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갤럭시Z플립8 출하량 목표가 100만대 이상 줄어든 사이, 와이드폴드 출하량 목표는 100만대 이상 늘었다. 또 다른 부품업계 관계자 B는 "최근 삼성전자 계획을 고려하면 올해 말까지 와이드폴드 출하량이 최대 200만대에 달할 수 있다"며 "이달부터 관련 부품과 디스플레이 공급량도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폴더블폰 중에서도 갤럭시Z플립7은 판매가 부진했다. Z폴드7이 기대 이상 판매되면서, Z플립7과 Z폴드7 판매 비중은 비슷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까지 Z플립 판매 비중은 60~70% 수준이었다. 지난해 업계에선 갤럭시Z플립 시리즈 판매가 한계를 만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올해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라인업에 추가하는 와이드폴드가 기존 갤럭시Z플립 물량을 흡수해야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부품협력사와 공유한 6~8월 폴더블폰 신제품 모델별 생산계획은 ▲갤럭시Z폴드8 100만대 중반 ▲Z플립8 100만대 초반 ▲와이드폴드 100만대 중반 등이다. 폴더블폰은 아직 틈새시장 제품이어서 수요가 안정적이진 않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2000만대였다.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1억대의 2%를 밑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폴더블폰을 출시했는데, 폴더블폰 신제품과 레거시 모델 출하량 합계가 연 1000만대를 웃돈 적은 아직 없다. 지난해 폴더블폰 출하량은 신제품 600만대 내외, 레거시 모델 100만대 등 700만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 3000만대였다.

2026.06.05 15:09이기종 기자

100억 개 팔린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새 캐릭터 입는다

삼양식품 대표 브랜드 '불닭'이 누적 판매량 100억개를 돌파했다. 삼양식품은 신규 캐릭터 페포를 전면에 내세워 지식재산권(IP)을 강화해 불닭 브랜드 자산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5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올해 출시 14주년을 맞은 불닭브랜드(면류)는 5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100억 개를 넘어섰다. 누적 매출은 7조원을 기록했다. 2017년 누적 판매 10억 개를 달성한 이후 2022년 40억 개, 지난해 90억 개를 돌파한 데 이어 반년 만에 100억 개 고지를 넘어섰다. 현재 연간 글로벌 판매량은 20억 개로, 전 세계에서 1초마다 63개씩 팔려나가는 수치다. 현재는 한국 라면 수출의 6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를 계기로 차세대 캐릭터 '페포'를 불닭 세계관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선보인다. 그룹 계열사인 삼양애니가 개발한 '페포'는 기존 캐릭터 '호치'가 고추를 먹고 낳은 알에서 태어난 병아리로, 매운 음식을 먹으면 머리 위 불꽃 심장이 반응하는 캐릭터다. 페포는 북미 시장 등을 겨냥한 '불닭 스와이시'와 '불닭 맥앤치즈' 패키지에 이미 적용됐다. 지난 3월 명동사옥에서 운영한 브랜드 체험형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번'은 페포를 콘셉트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복합 체험 공간을 제공했다. 삼양식품은 페포를 기반으로 불닭브랜드 IP를 강화해 식품에서 디지털 콘텐츠, 굿즈 등 다양한 영역으로 브랜드 외연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선 이달부터 페포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한 신규 불닭 패키지를 선보인다. 불닭소스를 시작으로 오리지널과 까르보 등 불닭볶음면 시리즈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캐릭터 공식 사이트인 '페포월드닷컴'을 오픈하고, 인형, 키링, 쿠션 등 다양한 굿즈를 8월부터 판매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성공 공식에 안주하지 않고 차세대 캐릭터 페포를 앞세워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불닭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5 15:05김민아 기자

금속탐지기로 발견한 로마 시대 황금 반지…"전례 없는 발견"

영국 남서부 서머싯의 한 들판에서 금속 탐지 활동을 하던 남성이 로마 시대 금반지를 발견해 화제다. 4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럭 운전사이자 전직 군인인 케빈 민토(68)는 인근 토지를 탐사하던 중 로마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반지를 찾아냈다. 이번에 발견된 반지는 무게 48g에 달하는 대형 금반지로, 정교한 세공이 돋보인다. 반지 중앙에는 말 두마리가 끄는 전차에 탄 승리의 여신이 새겨진 보석으로 장식돼 있다. 해당 유물은 사우스웨스트 문화유산 재단 소유로 귀속됐으며, 향후 서머싯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재단 측은 이 유물이 영국 역사상 “놀랍고도 전례 없는 발견”이라고 평가했다. 사우스웨스트 문화유산 재단의 아말 크레이셰 수석 큐레이터는 “서기 286년부터 296년 사이 혼란기였던 로마 브리튼 시대에 서머싯 남부 주민들이 어떻게 살아갔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반지는 놀라울 정도로 아름답다”며 “297년경 땅에 묻혔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반지가 발견된 장소에 있던 저택의 주인이 상당한 부를 가진 인물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지역 행정에 관여했거나, 서머싯 남부의 대규모 농장을 소유한 유력 인사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민토는 지난 2018년 이 반지를 발견했다. 그는 반지를 찾기 1년 전 같은 장소에서 고대 로마 동전 무더기를 발견한 바 있다. 퇴역 군인들로 구성된 금속 탐지 동호회 회원인 그는 해당 지역을 여러 차례 탐사해 왔다. 민토는 “금속 탐지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물을 발견하는 꿈을 꾼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로마 동전을 발견했고, 이후 납으로 안감을 댄 관을 찾아냈으며, 결국 이 반지까지 발견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영국 법에 따르면 금속 탐지기를 이용해 보물을 발견한 경우 지역 유물 담당관에게 신고해야 하며, 이후 검시관의 조사를 거치게 된다. 박물관이 유물을 매입할 경우 매입 대금은 발견자와 토지 소유자가 나눠 갖는다. 이번 금반지와 함께 발견된 동전들은 사우스웨스트 문화유산 재단에 총 7만8010파운드(약 1억6100만 원)에 매각됐다. 민토는 과거 로마 동전을 발견했을 당시에도 보상금의 절반을 토지 소유자와 나눈 뒤, 자신의 몫인 1만9500파운드(약 4000만 원)를 함께 탐사 활동을 한 친구와 다시 절반씩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금속 탐지의 가장 큰 매력으로 몰입감을 꼽았다. 민토는 “탐사에 집중하면 다른 모든 것을 잊게 된다”며 “무언가를 발견했을 때는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흙을 파내 진짜 물건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무엇이 나올지 절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2026.06.05 15: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팔도비빔면 사고 프로야구 승패 예측 게임 즐겨요"

팔도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업해 소비자 참여형 행사인 '2026 KBO 팔도비빔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마케팅을 적용해 브랜드 몰입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KBO 관중 수는 2023년 810만 명에서 2025년 1231만 명으로 50% 이상 증가했다. 최근에는 역대 최소 경기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직관과 굿즈 소비, SNS 인증 문화가 확산되며 식품업계와 스포츠 간 협업 사례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획됐다. 보상과 경쟁, 미션 수행 등 게임 요소를 접목해 이용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팔도비빔면 이벤트 기념 한정 패키지에 동봉된 선수 프로필 카드로 전용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응원 구단을 선택하고 카드 뒷면 난수번호를 통해 선수 프로필과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선수 프로필 카드는 무작위로 제공된다. 획득한 선수 프로필은 실제 경기와 연계한 콘텐츠에 활용된다. 이용자는 경기별 선발 라인업과 포지션 배치를 예측하거나 승패 전망에 참여하면 포인트 획득을 할 수 있다. 연속 참여와 적중 횟수에 따라 추가 보상도 제공한다. 누적 점수와 상위 10위권 랭킹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월간 랭킹 1위에게는 금 1돈과 친필 사인 유니폼 등을 증정한다. 10위까지 순위별 혜택을 차등 제공한다. 시즌 최종 누적 랭킹 1위에게는 금 3돈을 지급하며 3위까지 별도 경품을 준다. 랜덤으로 포함된 '히든 마스코트 카드'를 획득한 참여자에게는 한정판 선수 프로필 카드 바인더를 증정한다. 김동락 팔도 마케팅담당은 “야구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팔도비빔면 브랜드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6.05 14:56김민아 기자

드래프타입, 신보 '퍼스트펭귄' 기업 선정

드래프타입(대표 김대희)이 오프라인 광고 시장에서 혁신성을 인정 받아 신용보증기금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퍼스트펭귄' 기업에 선정됐다. 퍼스트펭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 미래 성장 가능성을 두루 갖춘 핵심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단계별 보증 지원을 받게 된다. 5일 회사에 따르면, 드래프타입은 그동안 모호한 영역에 머물렀던 오프라인 광고를 데이터 기반으로 기획, 운영, 측정할 수 있도록 돕는 광고 기술 기업이다. 소비자 데이터와 공간 빅데이터를 융합해 브랜드별 타깃 오디언스의 거주·근무·이동·체류 패턴을 정밀하게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목표에 맞는 오프라인 광고 접점을 설계하고, 캠페인 종료 후에는 노출 성과와 사후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향후 미디어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드래프타입은 이런 기술을 통해 오프라인 광고 영역에서도 데이터 기반 타깃팅, 미디어 플래닝, 성과 분석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 배경에는 드래프타입의 기술력이 있다. 회사는 현재 등록 특허 15건, 출원 특허 7건 등 총 22건의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주요 기술로는 ▲온라인 비정형 데이터 기반 시장·소비자 분석 ▲오프라인 광고 타깃팅 및 전략 수립 ▲LTE 시그널·위치 궤적 데이터 및 AI 비전 기반 광고 성과 측정 기술 등이 있다. 회사는 소비자 데이터 분석, 공간 빅데이터 기반 타깃팅, AI 기반 미디어 플래닝, 오프라인 광고 성과 측정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대희 드래프타입 대표는 “최근 오프라인 광고 시장에서도 브랜드가 '누구에게, 어디에서, 어떤 기준으로 광고해야 하는지' 데이터로 판단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을 계기로 소비자 데이터, 공간정보 기술, AI 분석 역량을 결합해 오프라인 광고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애드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6.06.05 14:30백봉삼 기자

[기고] AI 확산 속 '통제 구조 재설계'가 필요한 이유

인공지능(AI)은 이미 조직 내부에서 조용하지만 강력하게 확산하고 있다. 직원들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여러 생성형 AI 툴을 업무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개발 조직은 외부 API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내장된 AI 기능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활용이 공식적인 승인이나 관리 체계 밖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최근 발표된 '2026 클라우드플레어 보안 시그널 리포트'에 따르면 직원 98%가 섀도 AI를 포함해 승인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관련 보안 사고를 경험한 조직 97%는 적절한 AI 접근 통제조차 갖추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술 확산을 넘어 기존 운영 방식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AI 도입 속도는 거버넌스 있으며 많은 조직이 사용 현황과 책임 구조조차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클라우드플레어 리포트는 이를 '실제 사용과 통제 사이의 구조적 격차'라고 정의한다. 이제 AI는 단순한 도입 단계를 넘어 통제 방식과 책임 소재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해야 하는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AI 확산 과정에 가장 먼저 드러나는 문제는 거버넌스 구조 한계다. 기존 IT 환경에서는 기술 도입이 엄격한 승인과 검토를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AI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이나 API를 통해 마찰 없이 조직 내부로 자율적으로 침투한다. 그 결과 섀도 AI가 빠르게 증가하며 통제되지 않은 사용이 자리잡았다. 이는 단순한 관리 실패가 아니라 혁신적인 기술 도입 방식과 기존의 정적인 통제 모델 간 구조적 불일치에서 비롯된 문제다. 이런 구조 변화는 가시성과 책임 공백으로 이어진다. 특히 의사결정 속도는 빨라진 반면 결과에 대한 책임 구조는 오히려 희미해지는 '벨로시티 패러독스(Velocity Paradox)'가 발생한다. 다수 기업이 AI 사용 위치와 데이터 기반을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의사결정 설명 가능성과 책임 소지는 약화하고 있다. 더 심각한 점은 이런 공백이 치명적인 데이터 리스크로 직결된다는 사실이다. 데이터 접근이 통제 체계보다 먼저 확장되면서 다양한 서비스와 도구가 기업 데이터에 연결되고 데이터 흐름은 더욱 복잡하고 불투명해지고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봇 트래픽이 전체 트래픽의 약 30%를 차지하며 공격의 정교함이 더해지는 현시점에서 기업은 AI 활용과 동시에 데이터 유출, 오용, 규제 리스크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밖에 없다. 규제 환경도 전례 없이 강화되는 추세다. 미국서만 한 해 동안 1200개 넘는 AI 관련 법안이 발의될 정도로 AI 거버넌스는 더 이상 선택적인 정책이 아니다. 추적 가능성과 설명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법적 책임 영역이다. 이제 설명 가능성과 추적 가능성은 AI 거버넌스를 평가하는 핵심 잣대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환경에서 기업은 AI를 단순히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이를 실질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 변화는 어디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가. 우선 조직 내 AI 활용에 대한 지속적이고 투명한 가시성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단순히 어떤 툴을 사용하는지 파악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어디에서 어떤 데이터와 연결돼 작동하는지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어야 한다. AI 사용이 시야에서 벗어난 순간, 통제는 불가능해진다. 데이터 접근과 활용에 대한 통제 체계도 재정립돼야 한다. AI는 본질적으로 데이터 시스템이며, 데이터 흐름이 곧 리스크의 경로가 된다. 많은 조직에서 데이터 접근 권한이 통제 역량보다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 핵심이다. AI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흐름을 기준으로 한 결정적 가드레일과 통제 구조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 이런 통제 구조는 단순히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방어 장치에 그치지 않는다. '2026 클라우드플레어 보안 시그널 리포트'에 따르면 AI와 자동화를 보안 운영에 효과적으로 적용한 조직은 보안 침해 대응 시간을 평균 80일 단축하고 사고 대응 비용을 평균 190만 달러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결국 AI 거버넌스는 보안을 위한 비용이 아니라 더 빠르고 안정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비즈니스 인프라이자 효율성 기반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업은 거버넌스를 '상시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 과거처럼 도입 여부를 사전에 승인하는 방식으로는 AI의 폭발적인 확산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 대신 실제 사용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AI 활용을 실시간 통제할 수 있는 인프라로서 거버넌스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 AI 시대 경쟁력은 기술 도입 속도만이 아니라 이를 얼마나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에서 결정된다. 기업이 던져야 할 질문은 "AI를 사용할 것인가"가 아니라 "AI를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다. 앞서 제시한 세 가지 핵심 과제를 바탕으로 AI를 단순히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시스템 스스로 스트레스를 감지하고 회복하는 '자율적 회복력(Autonomic Resilience)'을 갖춘 구조로 재설계하는 기업만이 변화무쌍한 환경 속에서도 리스크를 관리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2026.06.05 14:26조원균 컬럼니스트

문체부,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48곳 선정...최대 5년간 1억1천만원 맞춤형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지역관광 생태계를 이끌 신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48곳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국 21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16개 주민사업체가 신청해 약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 체험 등 관광사업체를 만들고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 관광 창업을 돕는 방식으로, 관광 수익이 지역 안에서 순환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광두레는 2013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152개 지역에서 1천400여 개 주민사업체를 육성했다. 2026년 6월 기준으로는 40개 기초지자체의 154개 주민사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48개 신규 주민사업체는 지역 자연환경, 문화유산, 특산물 등을 활용한 관광 사업 모델을 제안했다. 분야별로는 체험 분야가 25개소로 전체의 5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식음 분야는 11개소로 23%, 여행 분야는 8개소로 1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11개소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남 8개소, 경북 6개소, 경남 5개소 등이 선정돼 전국 각지에 고르게 분포했다.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안정적인 창업과 성장을 위해 최대 5년간 1억1천만원 한도 안에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지원 항목은 역량 강화 교육, 우수 관광두레 사업체 견학, 창업·경영 상담, 상품·메뉴 개발, 디자인, 홍보·마케팅, 시범사업 운영, 법률·세무 자문 등이다. 지역별 관광두레 피디도 현장에서 사업체를 밀착 지원한다. 관광두레 피디는 지역활동 전문가로서 주민사업체와 지역 자원을 연결하고, 사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현장 조력을 맡는다. 대표 사례로는 부산 수영구의 청년 주민사업체 '꿀꺽하우스'가 있다. 이 사업체는 전통주와 발효를 콘텐츠로 주류 페어링 미식과 양조장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산의 음식문화와 양조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다. 충남 서천의 청년 주민사업체 '빈틈팜'은 스마트팜과 서해랑길, 갯벌 등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웰니스 팜케이션 콘텐츠를 제공한다. 농장 체험, 스마트팜 견학, 식물 큐레이션 교육 등을 통해 농어촌 생태계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경남 함안의 '전통문화기획청음'은 어계고택을 활용한 한옥스테이를 중심으로 풍물놀이, 다과상, 풍등체험, 전통 악기체험 등을 결합한 체류형 로컬 관광 콘텐츠를 추진한다. 강원 철원의 '주식회사철원다움'은 철원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음 상품과 관광자원 기반 기념품을 개발한다. 철원산 고추냉이를 활용한 초콜릿과 디저트 만들기 체험도 운영해 지역 특산물에 대한 관심과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와 별도로 6월 10일부터 '청년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새롭게 공모한다. 서울, 경기, 제주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청년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체부는 지난 4월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청년관광두레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공고일 기준 사업체를 운영하는 청년 창업자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등 100개소 안팎을 선정해 업체별 최대 2천6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상담과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관광두레 누리집과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활성화의 핵심은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스스로 차별화된 지역 콘텐츠를 만들어 자생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발굴된 주민사업체들이 각 지역을 찾고 싶게 만드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6.05 14:26김한준 기자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및 엔비디아 HGX 루빈 NVL8 기반 DCBBS 블루프린트 공개

- 5MW부터 1GW 규모까지 확장 가능한 엔드 투 엔드 AI 데이터센터 구축 솔루션 제공 - 수냉식 냉각, 소프트웨어, 전력 및 사이트 인프라를 아우르는 통합 AI 팩토리 구축 지원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와 타이베이, 2026년 6월 5일 /PRNewswire/ -- AI,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및 엔비디아 HGX 루빈 NVL8 플랫폼 기반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 이하 DCBBS) 블루프린트를 공개했다. DCBBS Blueprints 이번 블루프린트는 기가와트(GW)급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설계됐으며, 1,152 GPU 규모의 단일 확장형 유닛을 기반으로 거의 모든 규모까지 확장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 DCBBS 블루프린트는 구축 전 과정의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하는 전담 전문가팀과 함께 설계부터 구축까지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DCBBS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첨단 수냉식 냉각, 전력 분배 및 사이트 인프라를 통합 제공해 대규모 수냉식 AI 팩토리의 구축부터 운영 개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한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플랫폼은 AI 팩토리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슈퍼마이크로의 DCBBS 블루프린트는 5MW부터 1GW에 이르는 모든 규모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검증된 엔드 투 엔드 구축 방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마이크로는 업계 초기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수냉식 AI 팩토리를 구축해왔으며,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모든 블루프린트에 반영해 고객이 설계 단계부터 실제 운영 환경 구축까지 더욱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슈퍼마이크로 DCBBS 블루프린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AI 인프라를 실제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엔비디아 베라 루빈 플랫폼은 다양한 컴퓨팅 영역에서 속도를 2배 향상시켜 AI 팩토리의 성능 집적도를 크게 높인다. 엔비디아의 최신 레퍼런스 아키텍처가 이상적인 1,152 GPU 확장형 유닛의 구성 요소를 정교하게 정의한다면, 슈퍼마이크로 DCBBS 블루프린트는 구축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 슈퍼마이크로는 10만 개 이상의 GPU를 탑재한 세계 최대 규모 수냉식 AI 팩토리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된 구축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DCBBS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기반 DCBBS 블루프린트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실질적 구현 방안 제시 AI 팩토리 신규 구축 또는 기존 시설 개조를 계획하는 고객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는 가용 전력이다.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기반 DCBBS 블루프린트는 5MW부터 1GW에 이르는 전력 규모별로 균형 잡힌 구성 사양(Bill of Materials)을 제공하며, 냉각 용량, 전력 공급, 컴퓨팅 노드, 관리 노드, 고성능 스토리지 노드, 컨텍스트 메모리 스토리지 플랫폼 노드 및 네트워킹의 최적 구성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과구독, 전력 용량 제한, 열 스로틀링 또는 기타 제약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병목 현상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성능을 구현한다. 해당 블루프린트는 슈퍼마이크로가 대규모 AI 프로젝트 구축 과정에서 실제로 적용해온 엔드 투 엔드 구축 절차가 반영돼 있다. 현장 시설 조사: 슈퍼마이크로 전담팀은 구축 요건에 따라 실제 구축 환경을 분석하기 위한 현장 조사를 수행한다. 조사는 하역장 접근성, 데이터홀 치수 및 여유 공간, 평면도, 바닥 하중 등급 등을 포함한다. 또한 기존 또는 예정된 전력 및 냉각 인프라를 평가해 고객별 프로젝트에 맞춘 슈퍼마이크로 설계 제안에 필요한 정보를 반영한다. 프로젝트 설계 및 제안: 고객 요구사항과 시설 제약 조건에 맞춘 구체적인 구축 계획에 필요한 핵심 세부 정보를 포함한다. 슈퍼마이크로는 냉각 솔루션을 포함한 최적의 DCBBS 구성 조합을 정의한다. 여기에는 완전한 직접 수냉식 냉각 환경과 호환되는 시설을 위한 최대 1.8MW급 인로우(in-row) CDU, 시설 수배관 인프라가 없는 환경을 위한 액체-공랭식 사이드카(liquid-to-air sidecar), 현재 개발 중인 52U 랙 기반 인랙(in-rack) CDU 옵션, 고온 환경을 위한 보완 옵션인 후면 도어 열교환기(rear-door heat exchanger) 등이 포함된다. 고객은 구성 사양과 구축 일정이 포함된 완전한 제안서를 제공받는다. 현장 통합 서비스를 포함한 솔루션 통합: 슈퍼마이크로의 솔루션 통합 프로세스는 현장 납품 이전부터 시작되며, 주요 통합 작업 상당수는 미국 내 슈퍼마이크로 제조시설에서 수행된다. 여기에는 각 랙 내 랙 조립, 적층 및 케이블링 작업이 포함된다.슈퍼마이크로는 업계 표준을 상회하는 테스트 절차를 통해 기능을 검증하며, 시스템 레벨(L10) 및 클러스터 레벨(L11) 멀티 노드 테스트까지 진행한다. 슈퍼마이크로전담팀은 CDU, 냉각탑 및 전력 인프라 등 사이트 단위 구성요소의 물류 운영을 총괄하며, 필요 시 고객이 선택한 외부 공급업체와의 협업도 조율한다. 통합 제공 서비스 및 현장 통합 작업에는 랙 배치, 전력 및 냉각 연결, 네트워크 케이블링, 시스템 시운전, 소프트웨어 스택 설치 및 현장 솔루션 검증이 포함된다. 지원,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슈퍼마이크로는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지원 옵션을 제공하며, 미션 크리티컬 운영 환경에서는 최대 4시간 이내 현장 대응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슈퍼마이크로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 제품군과의 연동도 제공된다. 여기에는 베어메탈 관리부터 멀티테넌트 워크로드 오케스트레이션까지 지원하는 통합 인프라 제어 솔루션인 슈퍼클라우드 컴포저와 슈퍼클라우드 디렉터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와 엔비디아 Run:ai를 포함한 엔비디아의 전체 AI 소프트웨어 스택이 포함된다. 자산 추적 기능을 통해 각 CDU 및 기타 구성 요소의 물리적 자산 정보와 센서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레퍼런스 아키텍처 지원 엔비디아 베라 루빈 플랫폼은 세대 전환 수준의 성능 향상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나, 이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반복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구축 방식이 필요하다. 슈퍼마이크로는 최신 엔비디아 레퍼런스 아키텍처와의 정합성을 보장해 고객이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생태계에 부합하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 DCBBS 블루프린트의 핵심 확장형 유닛은 331TB 규모의 HBM4 GPU 메모리를 갖춘 1,152개의 엔비디아 루빈 GPU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베라 루빈 세대는 엔비디아 블랙웰 대비 GPU 메모리 대역폭, GPU 간 NV링크 대역폭 및 GPU당 네트워킹 대역폭을 2배 향상시켰으며, 수조 개 이상의 파라미터를 갖춘 초대형 AI 모델의 학습 및 추론을 위한 아키텍처 기반을 제공한다. 첨단 직접 수냉식 냉각 기술 스택(DLC-2): 5MW 냉각탑, 최대 1.8MW급 인로우(in-row) 냉각 분배 장치(CDU) 4대, 수직 장착형 냉각 분배 매니폴드 16개, 직접 칩 냉각 방식의구리 콜드플레이트 576개(호스트 프로세서 모듈당 1개)를 포함한다. 또한 뛰어난 화학적•열적 안정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슈퍼마이크로 SMC PG25-A 냉각제를 적용했다. 수냉식 인프라가 없는 시설에서도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구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액체-공랭식 옵션도 제공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단일 랙을 지원하는 200kW 옵션과 2개 랙을 지원하는 500kW 옵션이 포함된다. 전력 분배 인프라: 중전압 변압기부터 저전압 분배 장치, 랙 단위 전력 셸프(power shelf), 배터리 백업 장치(BBU)까지 포함한다. 각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랙에는 이중화된 18.3kW 전원공급장치를 갖춘 110kW 전력 셸프 4개가 탑재된다. DCBBS 포트폴리오는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센터 환경을 지원하며, 즉시 전환형 백업 전력을 제공하는 슈퍼마이크로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옵션도 제공한다. 48U 및 52U 랙 인클로저 옵션: 고집적 직접 수냉식 냉각 환경에 최적화된 48U 및 52U 랙 인클로저 옵션을 제공한다. 컴퓨팅 랙 16개: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및 엔비디아 HGX 루빈 NVL8 플랫폼에 최적화된 16개의 컴퓨팅 랙으로 구성된다. 네트워킹 랙 6개: 컴퓨팅 랙 4개와 컨버지드(converged) 랙 2개로 구성되며, 컴퓨팅 패브릭용으로 최대 1.6TB/s성능의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 또는 엔비디아 퀀텀-X800 인피니밴드를 지원한다. 또한 플러그형 트랜시버 없이 운영 비용 절감,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복원력 강화를 지원하는 CPO(Co-Packaged Optics) 기반 실리콘 포토닉스 네트워킹 옵션도 제공될 예정이다. 고성능 스토리지 랙 4개: 슈퍼마이크로 페타스케일 서버 플랫폼 기반으로 구성되며, NVMe 계층 애플리케이션 스토리지, 모델 학습 체크포인팅 등 다양한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컨텍스트 메모리 스토리지 플랫폼 랙 2개: 롱 컨텍스트 추론, 에이전틱 작업 메모리 및 검색 기반 워크로드 요구사항에 맞춰 설계됐다. 단일 공급업체 기반 통합 구축 체계 제공 일반적인 AI 인프라 구축에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랙, 냉각 분배, 냉각탑, 전력 인프라, 배터리 백업, 케이블링, 트랜시버 및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10여 개 이상의 공급업체가 관여한다. 이러한 구성 요소를 여러 공급업체가 나눠 관리할 경우, 공급업체 간 인수인계 과정마다 일정 지연 위험과 책임 공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구축 속도를 늦추고 문제 해결 과정도 복잡해질 수 있다.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및 엔비디아 HGX 루빈 NVL8 기반 DCBBS 블루프린트는 현재 고객 대상 제공이 가능하며, 엔비디아 베라 루빈 플랫폼의 정식 출시 일정에 맞춰 2026년 하반기부터 구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슈퍼마이크로는 2026년 6월 2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부스 N0602에서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및 엔비디아 HGX 루빈 NVL8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이며,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에서도 추가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베라 루빈 기반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 소개] 슈퍼마이크로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그린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슈퍼마이크로), 서버빌딩블록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이다. 인텔,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91542/PR_Image_NVIDIA_Vera_Rubin_CM_r1.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6.06.05 14:10글로벌뉴스

슈퍼마이크로, Arm과 협력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용 고효율 랙 스케일 인프라 공개

- Arm AGI CPU 기반 랙 스케일 아키텍처로 에이전틱 AI 워크로드 효율성과 컴퓨팅 집적도 향상 - DCBBS 역량과 글로벌 제조 기반으로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시 TTO 단축 지원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와 타이베이, 2026년 6월 5일 /PRNewswire/ -- AI,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Arm AGI CPU 기반의 신규 AI 인프라 솔루션을 공개했다. 최근 에이전틱 AI 확산과 함께 기업 데이터센터 내 연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슈퍼마이크로는 전력 및 공간 제약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랙 스케일 인프라를 선보인다. Supermicro's New Rack Scale AI Solutions 이번 신규 솔루션은 에이전틱 AI 환경의 빠른 확장에 대응하도록 설계됐으며, 성능, 전력 효율성 및 컴퓨팅 집적도를 기반으로 랙 스케일 인프라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슈퍼마이크로의 엔드투엔드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 이하 DCBBS) 역량을 기반으로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시 서비스 가동 소요 시간(Time-to-Online; TTO)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랙 스케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슈퍼마이크로의 DCBBS 기술 스택은 모든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하며, Arm AGI CPU의 고집적•고효율 아키텍처와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에이전틱 AI 인프라 투자 과정에서 의미 있는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아와드(Mohamed Awad) Arm 클라우드 AI 사업부 총괄 수석부사장은 "에이전틱 AI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효율성, 확장성 및 오케스트레이션 성능은 단순 연산 성능만큼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Arm AGI CPU와 슈퍼마이크로의 랙 스케일 시스템 전문성이 결합돼, 높은 AI 처리량과 고밀도 컴퓨팅 환경은 물론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까지 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AI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 Arm AGI CPU 기반 신규 랙 스케일 에이전틱 AI 솔루션 슈퍼마이크로의 Arm 기반 서버 라인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신규 컴퓨팅 플랫폼은 공냉식 듀얼소켓 2U 컴퓨팅 최적화 서버와 5U GPU 최적화 랙마운트 서버, 그리고 랙 스케일 기반 에이전틱 AI 구축 환경에 특화된 수냉식 멀티노드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슈퍼마이크로의 검증된 고밀도 모듈형 아키텍처와 Arm Neoverse CSS V3 기반의 고효율 CPU를 결합함으로써, 와트당 성능을 극대화하고 에너지 수요를 대폭 절감하는 동시에 최신 데이터센터 전반의 AI 도입 가속화를 지원하는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Arm 추정치 기준, Arm AGI CPU는 슈퍼마이크로 솔루션 환경에서 기존 아키텍처 대비 랙당 2배 이상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으며, AI 데이터센터 용량 1기가와트(GW)당 최대 100억 달러 규모의 CAPEX 절감 효과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슈퍼마이크로의 업계 선도적인 랙 집적도와 와트당 성능 역량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공간 및 전력 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Arm AGI CPU는 136코어 기반의 고집적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적용해 레거시 오버헤드를 최소화하고, 클럭 사이클당 더 많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어당 최대 6GB/s 메모리 대역폭과 지연시간 최적화 메모리 접근 기능을 통해 선형 확장성을 지원하며, 확장된 메모리 용량과 유연한 I/O 구성을 기반으로 분산 인프라 전반에서 수천 개의 병렬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에이전틱 AI 인프라를 제공한다. 단일 공냉식 랙 환경에서 6,000개 이상의 코어 구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업 고객은 대규모 에이전틱 AI 워크로드 환경에서도 다수의 전용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Arm 기반 서버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이 총 5개 모델로 구성된다. 2U 하이퍼 서버 – 에이전틱 AI, 클라우드 및 메모리 집약형 워크로드 최적화 듀얼 Arm AGI CPU 구성(프로세서당 최대 136코어 지원) 최대 6TB DDR5-8800 MT/s RDIMM 지원 최대 2개 GPU 지원 5U GPU 서버 – AI 학습 및 추론을 위한 GPU 고집적 구성 듀얼 Arm AGI CPU 구성(프로세서당 최대 136코어 지원) 최대 6TB DDR5-8800 MT/s RDIMM 지원 최대 8개 더블 와이드 GPU 지원 2U4N 수냉식 서버 – OCP ORV3 환경 최적화 노드당 듀얼 Arm AGI CPU 구성(프로세서당 최대 136코어 지원) 2-OU 기반 4노드 구성으로, 단일 ORV3 랙 환경 기준 최대 20,672코어 구성 가능 노드당 최대 6TB DDR5-8800 MT/s RDIMM 지원 2U 하이퍼-E 서버 – 프론트 I/O 기반 싱글소켓 엣지 최적화 아키텍처 싱글소켓 Arm AGI CPU 구성(최대 136코어 지원) 최대 3TB DDR5-8800 MT/s RDIMM 지원 최대 2개 GPU 지원 OCP ORW 랙 기반 1U 4N 시스템 – 초고밀도 컴퓨팅 환경 ORW-48U 랙 구성 랙당 336개 Arm AGI CPU 지원 랙당 168개 서버 및 최대 45,696코어 구성 가능 슈퍼마이크로는 AI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 세계 고객이 확장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AI 데이터센터를 지속가능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신규 랙 스케일 솔루션은 컴퓨텍스 전시 기간 중 대만 난강전시센터(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 Hall 1, 4층, N0602에 위치한 슈퍼마이크로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참관객들은 현장에서 제품 설계와 주요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소개] 슈퍼마이크로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그린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빌딩블록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이다. 인텔,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91186/Super_Micro_Computer_New_Rack_Scale_AI_Solutions.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6.06.05 14:10글로벌뉴스

HBF 시장 노리는 후공정 장비업계…국내외 기업 모두 참전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 고대역폭플래시(HBF)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후공정 장비기업들이 대부분 HBF용 열압착(TC) 본더 개발에 뛰어든 것으로 5일 파악됐다. HBF는 데이터 저장장치로 쓰이는 낸드플래시를 수직 적층한 뒤, 실리콘관통전극(TSV)으로 연결해 대역폭을 끌어올린 차세대 메모리다. 현재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구조가 유사하다. HBF는 미국 샌디스크가 표준화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샌디스크는 올해 하반기 HBF 첫 샘플, 내년 초에는 AI 칩과 결합된 샘플을 출시할 계획이다. 1세대 제품은 낸드를 16단으로 적층하는 게 목표다. SK하이닉스도 샌디스크와 표준화 작업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HBF 시장 규모를 예단할 수는 없으나, 업계는 HBF 상용화 시 TC 본더 업계가 즉각 수혜를 볼 수 있다고 기대한다. TC 본더는 각각의 메모리를 열과 압력으로 붙일 때 사용한다. 한 반도체 장비업체 관계자는 "HBM과 HBF용 TC 본더는 근본적으로 기술 구조가 동일해, 커스터마이징 수준으로도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아직 표준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HBF의 경우 HBM 대비 본딩 피치(간격)가 더 여유로울 것으로 보여 기술 난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주요 후공정 장비기업은 HBF용 장비 개발에 뛰어들었다. 국내에서는 한미반도체와 한화세미텍이, 해외에서는 ASMPT와 쿨리케앤소파(K&S) 등이 공급망 진입을 추진 중이다. 한미반도체는 올 하반기 고객사에 HBF용 TC 본더 초도 물량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 진척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건은 미세한 열과 압력 조절 능력이다. 낸드는 D램 대비 열과 압력에 취약하기 때문에, HBF 제조를 위해서는 TC 본딩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랙(깨짐) 현상을 최대한 방지해야 한다. 또 다른 장비업계 관계자는 "샌디스크가 협력 관계에 있는 외주반도체패키징테스트(OSAT)를 통해 HBF 상용화를 적극 준비하고 있다"며 "후공정 장비기업 입장에서는 HBF가 HBM에 이어 또다른 격전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6.06.05 14:06장경윤 기자

국산 클라우드·AI 반도체 생태계 키운다…'오픈K클라우드' 기술 교류 확대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 구축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산·학·연이 참여하는 '오픈K클라우드' 커뮤니티가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국산 AI 반도체를 실제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협력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K-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오픈K클라우드 커뮤니티는 지난달 27일 서울 엘타워에서 '오픈K클라우드 콜랩데이 2026'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와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사(MSP), 데이터센터 운영 사업자, AI 서비스 기업 등 수요기관 요구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기술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산 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개발 방향과 서비스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오픈K클라우드 커뮤니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전담하는 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의 'AI 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및 최적화 기술 개발' 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고 있으며 AI 반도체 하드웨어와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히 고성능·저전력 환경에서 초거대 AI 모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데이터센터 실증을 통해 실제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이노그리드, 오케스트로AGI, 경희대, 연세대,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 등이 참여했다. K-클라우드 사업 총괄 과제를 수행하는 하이퍼엑셀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가비아, 노타AI도 발표 기관으로 참석했다. 주요 발표에선 국산 AI 반도체 기반 서비스 구현과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이 공유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서비스형 신경망처리장치(NPUaaS)와 AI 인프라 운영 효율화 방안을 발표했고 하이퍼엑셀은 AI 반도체 기반 데이터센터 컴포저블 클러스터 구축·검증 사례를 소개했다. 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국산 AI 반도체 실증과 AI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발표했으며 가비아는 AI 반도체 클라우드 서비스 현황과 시장 과제를 공유했다. 노타AI는 생성형 멀티모달 AI(VLM)를 활용한 AI 전환(AX)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참석 기관들은 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술적 접근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성, 실증 환경 구축, AI 서비스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국산 AI 반도체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선 운영 효율화와 인프라 검증, 서비스 모델 발굴, 전문인력 양성, 시장 확산 전략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근 정부와 업계는 소버린 AI와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며 국산 AI 반도체 활용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AI 반도체 경쟁력이 실제 시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클라우드 플랫폼과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AI 반도체 기업과 클라우드 사업자, 서비스 기업 간 협력 모델을 확대하고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서비스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현화 오픈K클라우드 커뮤니티 리더는 "AI 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은 국내 AI·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강화와 'K-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산업계 간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서비스 적용과 시장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5 14:03한정호 기자

젠슨 황, '하이트진로'vs'롯데칠성' 술 선택은?...유통업계 촉각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0월 말 이후 약 7개월 만에 방한하면서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 이른바 '치킨회동' 당시 치킨·식품 관련주가 급등하고 주류 브랜드 노출 효과를 누린 만큼 이번 방한에서도 '젠슨 황 수혜주' 찾기가 재현되는 분위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은 이날 저녁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고깃집에서 저녁 자리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고깃집 회동인 만큼 삼겸살과 소주를 곁들인 '삼소 회동'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치킨회동'에 들썩였던 유통주 이번 회동 장소가 공개되자 관련 업계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방한 당시 회동 장소와 메뉴, 동선 등이 예상 밖의 마케팅 효과로 이어졌던 경험 때문이다. 지난해 방한 당시 젠슨 황은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치킨에 맥주를 즐겼다. 회동 이후 그는 매장 밖으로 나와 몰려든 시민들에게 치킨과 바나나맛우유를 직접 나눠주기도 했다. 당시 현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고 관련 브랜드도 주목받았다. 바나나맛우유를 제조·판매하는 빙그레 주가는 치킨회동 다음날인 작년 10월 3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치킨 관련주도 급등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작년 10월 31일 장 초반 15.98% 급등하며 4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젠슨 황이 방문한 깐부치킨은 비상장사인 만큼 투자자금이 상장 치킨주인 교촌에프앤비로 몰려든 것으로 해석됐다. 이 외에도 젠슨 황이 APEC CEO 서밋 특별 세션 뒤 기자간담회에서 빼빼로를 먹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롯데웰푸드 주가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주류업계, 마포 상권 중심 대응 올해 기대감을 높이는 곳은 주류업계다. 지난해 회동 당시 하이트진로가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브랜드 노출 효과를 누렸기 때문이다. 당시 하이트진로는 회동 장소 담당 영업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주류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주변 상권 대응에 나섰다. 회동 당일에는 인근 테이블 고객들에게 테라와 참이슬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후 젠슨 황과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이 하이트진로의 테라 소맥 타워를 활용해 소맥을 마시면서 브랜드 노출 효과를 누렸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마케팅에도 활용했다. 맥주 브랜드 테라의 새 디지털 광고에는 모델들이 테라와 치킨을 즐기며 테라타워로 소맥을 만들어 마시는 장면이 등장해 치킨회동을 연상시켰다. 해당 광고는 실제 회동 장소인 깐부치킨 삼성점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회동 장소로 거론되는 지역을 담당하는 영업사원이 현장을 돌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도 마포구 일대 상권을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장소 인근 매장을 중심으로 자사 제품 입점 여부와 진열 상태, 브랜드 홍보물 부착 상황 등을 확인 중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거론된 상권 주변으로 제품 공급 상황과 홍보물 부착 등을 신중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의 방한이 단순한 기업인 일정이 아니라 글로벌 관심이 집중되는 이벤트인 만큼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젠슨 황이 글로벌 주목도가 높은 인물인 만큼 엄청난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며 “제품이 회동 자리에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도록 장소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05 14:02김민아 기자

오케스트로, 공공 '탈 VM웨어' 공략 가속…지자체 수주 확대

오케스트로가 공공부문 가상화 전환 사업 수주를 확대하며 VM웨어 대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최근 VM웨어 라이선스 정책 변화 이후 공공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대체 솔루션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지자체와 산하기관까지 국산 가상화 솔루션 도입 범위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오케스트로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를 앞세워 올해 상반기 공공·민간 가상화 전환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콘트라베이스 관련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에도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전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가상화 시장에선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이후 라이선스 정책 변화와 비용 부담 증가로 대체 플랫폼 검토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공공기관과 기업들은 기존 가상화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비용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오케스트로는 올해 제조업과 교육기관을 비롯해 영남권 소재 공공기관 3곳의 가상화 전환 사업을 추가 확보했다. 회사 측은 기존 VM웨어 기반 환경을 국산 가상화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가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자체 행정망은 내부망과 외부망이 분리돼 있고 대민 서비스 연속성이 중요해 전환 과정에서 높은 안정성이 요구된다. 오케스트로는 콘트라베이스를 통해 고가용성 기능과 자원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고 다양한 스토리지 환경과 연동해 기관별 인프라 구조에 맞는 구성을 지원 중이다. 공공기관 도입 절차도 간소화했다. 콘트라베이스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돼 있어 공공기관이 비교적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다. 회사는 솔루션 공급뿐 아니라 시스템 이전과 운영 전환 과정까지 지원해 기관별 환경에 맞는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선 최근 공공·금융·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탈(脫) VM웨어'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단순 비용 절감뿐 아니라 특정 벤더 의존도를 낮추고 인프라 운영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국산 가상화 솔루션 시장도 성장하는 분위기다. 다만 가상화 플랫폼 전환은 핵심 업무 시스템 안정성과 서비스 연속성 확보가 중요한 만큼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검증과 기술 지원 역량이 주요 경쟁 요소로 꼽힌다. 이에 사업자들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전환 컨설팅과 구축, 운영 지원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외산 가상화 환경을 전환하는 것은 단순한 인프라 교체를 넘어 기관·기업의 핵심 시스템 안정성과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해야 하는 고난도 과제"라며 "공공·민간 전반에서 축적한 윈백 경험과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가상화 전환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5 13:39한정호 기자

넥써쓰, HTML5 PC 게임 '프로스트 킹덤' 비공개 테스트 시작

블록체인 웹3 게임 생태계 크로쓰에 합류한 중세 배경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 킹덤(Frost Kingdom)'을 한정 기간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가 진행된다.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첫 단독 퍼블리싱 타이틀 '프로스트 킹덤'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이용자는 사전등록 페이지에서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PC로 접속해 오는 10일까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PC 환경의 경우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HTML5 방식으로 즉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현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CBT에서는 실제 라이브 환경과 동일한 결제 시스템이 적용된다. 특히 넥써쓰가 개발한 웹샵 플랫폼 크로쓰 게임 허브를 최초로 적용해 AI 기반 웹샵과 결제 인프라를 함께 선보인다. 참여자가 테스트 기간 중 사용한 금액은 정식 출시 후 게임 재화인 '레드 다이아'로 전액 환급된다. 이는 실제 결제 환경에서 경제 데이터를 확보하면서도 참여자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회사 측의 결단이다. 아울러 크로쓰의 풀스택 생태계를 활용한 이용자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스트리머 플랫폼 '크로쓰 웨이브(CROSS Wave)'와 연계해 제공되는 미션을 수행하고 관련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크로쓰($CROSS)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위 20개 우수 길드를 선정해 총 1만4600개의 크로쓰 토큰을 지급하는 '길드 파워 랭킹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프로스트 킹덤'은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SLG 구조에 머지(Merge) 메카닉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웹3 SLG를 표방한다. 100여 종의 유닛과 4단계 등급의 영웅 수집·육성 시스템과 길드 시스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SLG는 자원 생산·교환·소비로 이어지는 복잡한 경제 구조가 게임 토크노믹스와 가장 잘 맞는 장르다"라며 "이번 CBT를 통해 프로스트 킹덤의 완성도를 높이고, MMORPG에 이어 SLG까지 크로쓰 플랫폼에서 성공하는 장르를 확대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2026.06.05 13:09이도원 기자

토스랩 잔디, 프로젝트 관리 기능 더 좋아졌다

토스랩(대표 김대현)은 메신저와 통합된 프로젝트 관리 기능 '잔디 프로젝트' 업그레이드 버전 '잔디 프로젝트 2.0'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잔디 프로젝트 2.0은 기존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전면 고도화한 버전이다. 엔터프라이즈 플랜 이상 고객에게 별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개인 업무 파악부터 팀 전체 운영 현황 관리까지, 메신저와 완전히 통합된 프로젝트 관리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잔디 프로젝트 2.0은 개인 중심의 직관적인 사용자 화면(UI)을 새롭게 도입했다. 구성원은 자신이 참여한 프로젝트와 담당 업무를 별도 검색 없이 한 화면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주 나의 업무'를 통해 주간 단위 일감 현황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우선순위 설정과 일정 조율이 보다 수월하다. 팀 관리자를 위한 전용 대시보드도 탑재됐다. 관리자는 대시보드 한 화면에서 전체 프로젝트별 진행률과 멤버 별 업무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병목 구간을 조기에 파악하고 리소스를 유연하게 배분할 수 있다. 잔디 프로젝트 2.0은 엔터프라이즈 플랜 이상 고객에게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잔디의 조직도와 연동돼 별도 가입 과정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하며, 잔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협업툴 전문가가 도입과 정착을 밀착 지원한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잔디 프로젝트 2.0을 통해 고객이 별도 비용 부담 없이 고도화된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잔디 AI와 함께 모든 형태의 협업을 아우르는 통합 협업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5 13:04백봉삼 기자

정부, KT스카이라이프 7년 재허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KT스카이라이프의 7년 재허가를 승인했다. 방미통위는 5일 제15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재허가 기간이 만료된 위성방송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에 대한 재허가 여부를 심의, 의결했다. 심사는 방미통위 구성 이후 첫 번째로 진행한 유료방송사업자 재허가 심사로, 지난 4월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유료방송사업자 재허가 및 역외 재송신 승인 세부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지난 5월 고민수 방미통위 상임위원을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각 분야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비공개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KT스카이라이프는 총점 1000점 만점에 697.52점을 획득해 650점 이상인 재허가 기준을 충족했다. 방미통위는 7년의 유효기간으로 재허가를 의결했다. 심사위원회에선 정량적 평가 요소를 발굴, 활용해 심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강화했으며, 사업자의 당초 계획 대비 이행 실적과 이전 재허가 기간 대비 이번 기간의 실적 등을 중심으로 계량화 가능한 요소를 발굴, 반영해 평가 기준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방미통위는 기존 법령으로도 규율이 가능하거나 일반적인 권고 사항 등 중복 부과하던 조건을 정비하고, 핵심 조건만으로 재허가 조건을 설정해 불필요한 행정규제를 최소화, 사업자의 행정부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위성방송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투자 계획 제출, 승인, 전체 가입자 50% 이상에게 단방향 위성방송 서비스 제공 등 이행계획 마련 등 5개 항목을 재허가 조건으로 부과했다. 특히 논란이 일었던 이사회 구성도 조건을 달아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독립적인 사외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사외이사를 선출하며, 이사회의 사외이사 수는 전체 이사의 과반수로 해야 한다', '사외이사는 KT스카이라이프와 특수 관계자에 해당되지 않아야 하고, KT스카이라이프와 그 계열사, KT스카이라이프 지분 5% 이상 보유한 주요 주주, 계열사에 임명 전 3년 이내 임직원으로 재직하지 않은 사람으로 한다' 등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앞으로도 유료방송 산업 경쟁력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관련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 운영해 나가겠다"며 “KT스카이라이프는 전국 단일 위성방송사업자로서 책임을 갖고 난시청 해소와 통일 대비 서비스 마련 등 본연의 역할 수행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방미통위는 종편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4개 사와 연합뉴스TV에 부과된 재승인조건과 권고사항에 대한 2024년도 이행실적을 점검했다. 그 결과 최다액출자자로부터 독립적인 감사를 선임하라는 조건을 위반한 채널A에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사업계획 세부사항 및 권고사항을 미이행한 TV조선, JTBC, 채널A, MBN에 대해선 행정지도를 하기로 했다. 방미통위는 경남기업이 YTN 주식을 약 17% 보유한 것과 관련, 대기업, 그 계열사가 지상파 방송사 주식 10% 이상을 초과해 보유할 수 없도록 규정한 방송법 8조 제3항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후 시정 명령을 진행했지만 이를 따르지 않은 경남기업에 방송법 106조 제1항에 따라 경찰청 등 관계 기관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2026.06.05 12:58홍지후 기자

영풍·MBK, 고려아연 사외이사 공개 추천 제안…자체 추천 포기

고려아연 최대 주주인 영풍·MBK 파트너스가 사외이사 재선임을 앞두고 공개 추천을 받자고 제안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가운데, 최근 사외이사 4명이 사임하면서 이사회 공석이 기준 분리선출 감사위원 1명을 포함한 5명까지 늘어났다. 향후 임시 주총에서 투명성 있는 이사 선임이 이뤄져야 한다며 공개 추천을 제안하고, 자체 후보 추천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5일 영풍·MBK는 최근 고려아연 이사회가 공고한 분리선출 감사위원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절차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이번 절차가 주주 참여 확대라는 제도의 취지를 충분히 구현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영풍·MBK 측은 "사외이사 추천제도는 다양한 주주의 목소리를 이사회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라며 "특히 개정 상법에 따라 분리선출 감사위원의 역할과 중요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분리선출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절차는 무엇보다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측면에서 고려아연이 독립 사외이사 후보 추천 자격을 ▲발행주식총수의 0.1% 이상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 또는 ▲발행주식총수의 1% 이상을 보유한 주주로 제한한 점을 문제삼았다. 표면적으로는 주주 추천 공모를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참여 가능한 주주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영풍·MBK는 "지난 3월 말 기준 0.1%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는 실질 기준으로 47인에 불과하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주요 주주그룹 또는 회사와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주주들"이라며 "6개월 보유 요건까지 고려할 경우 일반주주를 대표해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주체는 더욱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결국 최윤범 고려아연 대표이사 측 우호주주 그룹으로 볼 수 있는 한화그룹과 미래에셋 등을 제외하면 1대 주주 및 2대 주주와 독립적으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주주로서 자격요건을 갖춘 주주는 2-3개 기관에 그친다는 것이다. 이들 기관은 국민연금처럼 절차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산운용기관으로서 후보 추천에 참여하는 것을 기대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다. 고려아연이 직접 검토한 국내 주요 상장사 사례와도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영풍·MBK는 "KT는 1주 이상을 6개월 보유한 주주에게 추천 자격을 부여했고, 현대모비스는 주식 보유 자체만으로 추천을 허용했다"며 "BNK금융지주 역시 일반 주주 참여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영풍·MBK는 자체 후보 추천을 포기하는 대신, 고려아연 주식을 1주 이상 보유한 모든 주주와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활동해 온 공공성 있는 기관 및 전문가 단체들로부터 독립 사외이사 후보를 공개적으로 추천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추천된 후보들은 독립성, 전문성, 감사위원으로서의 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기업지배구조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NGO 기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투명한 검증 절차를 통해 평가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후보는 영풍·MBK의 후보가 아니라 고려아연 전체 주주를 대표할 수 있는 후보로서 주주제안 절차를 통해 추천될 것이라고 했다. 영풍·MBK는 "이사회는 특정 집단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 된다"며 "진정한 독립성은 특정 집단이 선택한 후보가 아니라, 모든 주주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절차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2026.06.05 12:56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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