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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중기·개인사업자 무역송금 수령 환전 수수료 0%

신한은행이 중소기업·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무역송금 수령 시 환전 수수료를 0%로 하는 이벤트를 20일부터 오는 10월 19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신한은행 무역송금 실적이 없었던 중소기업·개인사업자 고객이다. 거래 건당 10만달러 이하 무역송금을 수령하는 경우 월 2회 한도로 100%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달러·엔·유로 등을 포함한 23개 통화에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외 환경의 변동성이 커진 시기에 수출입 기업 고객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수출입 기업의 거래 특성에 맞춘 다양한 혜택과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0 12:55손희연 기자

데브시스터즈, 신작 쇼크에 주가 급락…쿠키런 IP 저력은 건재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가 출시 초기 기술적 결함으로 흥행에 차질을 빚으며 주가가 단기간에 급락했다. 올해 1월 최고 4만 47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최근 2만원대 초반까지 밀려나며 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이에 회사는 주가 개선 방안 마련과 함께 신작에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신규 콘텐츠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반면 신작과 별개로 쿠키런 지식재산권(IP)에 대한 기대감은 건재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신작에서 발생하는 문제까지 해결하게 된다면 다시 시장의 기대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가 반등 시도에도 목표가 괴리율 85% 달해 20일 오전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일 대비 약 11%까지 오르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기술적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되나, 기존 4~5만 원대 주가와 비교하면 아직 모자른 수준이다. 증권가와의 괴리도 극단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데브시스터즈의 평균 목표주가는 4만 8000원으로, 현재 주가와의 괴리율은 약 85%에 달한다. 증권가는 현재 주가의 두 배 이상 가치를 부여하고 있으나, 시장의 단기 심리는 그와 반대로 움직인 셈이다. 흥행 발목 잡은 건 '쿠키런 IP' 아닌 '신작 완성도' 데브시스터즈는 지난달 26일 쿠키런 IP 기반의 신작 오븐스매시를 출시했다. 그러나 출시 직후부터 최적화와 발열 등 기술적 문제가 잇따라 보고되며 이용자 불만이 커졌고, 이는 주가 급락으로 직결됐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신작 흥행 부진의 원인이 쿠키런 IP 정체성과는 별개라는 점이다. 기획과 IP 활용 방식 자체에 대한 부정적 평가보다는 출시 시점의 기술적 미완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문제는 패치와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 가능한 영역이라는 점에서, 쿠키런 IP까지 부정적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업계 안팎에서 나온다. 데브시스터즈도 이를 인식하고 사후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출시 이후 하루이틀 간격으로 밸런스 조정, 시스템 최적화 등 플레이 경험을 개선하는 라이브 패치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새로운 모드와 쿠키, 이벤트 등 신규 콘텐츠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적 개선 흐름은 유효…쿠키런 IP 경쟁력 건재 주가와 달리 실적 흐름은 구조적인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의 연결 기준 매출은 2023년 1611억원에서 2024년 2361억원으로 46.5% 늘었고, 2025년에는 2955억원으로 다시 25.1%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2023년 479억원 적자에서 2024년 271억원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2025년에는 63억원의 흑자를 유지했다. 3개년 연속 외형 성장과 흑자 전환이라는 흐름은, 오븐스매시 출시 이전까지 기업의 외형과 내실이 안정적으로 회복돼 왔음을 보여준다. IP 확장 전략도 주목된다. 데브시스터즈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와의 협업을 통해 쿠키런 IP를 젊은 세대에게 지속적으로 노출시키고 있으며, 케데헌 등 외부 협업도 IP 생태계를 넓히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게임 내 수익화를 넘어 IP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 자산으로 키우는 전략이 가시화되는 국면이다. 주가 부양 의지 확인…관건은 오븐스매시 정상화 속도 데브시스터즈는 현재의 주가 급락 상황에 대해 내부적으로 인지하고 있음을 공식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 상황에 대해 회사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가의 목표주가(4만8000원)와 현재 주가(2만 중반대) 사이의 간극이 약 85%에 달하는 만큼, 시장의 회복 기대감은 높다. 다만 이러한 기대가 실현되려면 오븐스매시의 신속한 완성도 회복과 함께 쿠키런 IP의 저력을 증명하는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2026.04.20 12:30진성우 기자

"SW 용역 대가 체계, AI 시대 맞춰 바꿔야"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의 대가 체계는 여전히 '1인 1개월 기준 용역 단가(M/M)'를 중심으로 한다. 발주자는 투입 인월로 견적을 계산하고, 공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매년 고시하는 단가표를 근거로 제안서를 작성한다. 하지만 인공지능(AI)이 개발 생태계의 전제를 바꾸고 있는 지금, 이 구조의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 M/M 중심 구조의 현실과 한계 현재 SW 기술자 단가는 매년 조사·공표되는 평균임금표에 근거한다. 인력 등급과 직무는 자격·경력·학력 등 형식적 기준 중심으로 설정되며, 실제 역량이나 성과는 거의 반영되지 않는다. 결국 대부분의 용역 계약은 '고급 N명×N개월'과 같은 단순 산식으로 산정된다. 이 방식은 행정과 감사 측면에서는 편리하지만, 현장의 생산성과 품질, 그리고 개발자의 실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 일정이 지연되거나 품질이 낮아도, 인월만 채워지면 동일한 비용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공급자 입장에서는 빨리 끝내면 손해를 보는 구조다. 반대로 AI 기반 개발 도구와 자동화를 활용해 생산성을 2배 높여도, M/M 단가 체계에서는 오히려 매출이 줄어드는 모순이 발생한다. AI가 무너뜨린 “시간=가치”의 등식 생성형 AI와 자동화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과거 인력 중심의 비용 계산식은 현실성을 잃고 있다. 코드 생성, 테스트 자동화, 운영 자동화 등의 도입으로, 과거 수십 인월이 필요하던 업무가 이제는 소수 인력과 AI 조합으로 가능해졌다. 이 변화는 성과가 투입 시간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새로운 경제 구조를 의미한다. 핵심은 “정비 리드타임을 얼마나 줄였는지, 작전 가용일수를 얼마나 늘렸는지” 같은 실질적인 성과가 계약 구조의 중심에 있다는 점이다. 이런 계약에서는 공급사가 높은 성과를 낼수록 더 큰 보상을 받고, 성과가 미흡하면 보수가 줄어들거나 재협상이 이뤄진다. 공급자에게는 AI와 SW를 최대한 잘 활용해 효과를 극대화할수록 이익이 커지는 명확한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발주자는 실제 효과가 날 때만 더 지불하는 구조를 갖게 된다. 이 구조를 도입하면 발주자는 성과 검증이 가능해지고, 공급자는 성취에 따른 실질 보상을 기대할 수 있다. AI 및 자동화 활용 기업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시장의 효율성도 개선된다. 미래의 대가 체계: 페이파이 AI가 개발 방식을 바꿨다면,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은 대가 지급 방식을 바꾸게 될 것이다. 앞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마이크로페이먼트 인프라가 보편화되면, SW 대가 역시 성과 완료 시 일괄 지급을 넘어 진도·기여도·시간 단위 지급으로 실시간화될 가능성이 크다.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결제 계층이 활성화되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가능해진다. 프로젝트 진행률이 50%에 도달하면, 스마트컨트랙트가 자동으로 중간 대금을 송금 기여도가 높은 개발자에게 1시간 단위로 대가가 전송되는 구조 (예: 1시간 단위 자동 결제 스트림) 성과 KPI 달성률에 따라 잔여 금액이 비례 지급 성과 데이터를 온체인에 기록해 투명하고 변경 불가능한 정산 기록 확보 이 방식은 성과 연동 계약과 실시간 지급 인프라가 결합된 형태다. 공급자에게는 즉각적인 보상과 유동성을, 발주자에게는 투명한 정산과 실시간 리스크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제도적 정비와 문화적 전환이 병행되어야 과거처럼 '고시 단가 준수'만으로 평가하는 제도는 이런 변화를 수용하기 어렵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련 기관이 공표하는 SW 기술자 평균임금은 최소 인건비 참고 자료로 한정하고, 반드시 M/M 산정에만 사용하는 관행은 완화할 필요가 있다. 공공 SW 사업 가이드라인에는 '성과 기반', '실시간·마이크로 단위 지급' 방식을 명시적으로 허용·권장하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 발주자와 공급자 모두 사람 수가 아니라 성과와 실시간 데이터를 중심으로 계약을 설계하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적 전환도 필수적이다. 기획자는 기능 목록이 아니라 달성 목표를 정의해야 하고, 개발자는 투입 대비 결과를 관리하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 발주자는 KPI 설계와 실시간 성과 측정을 계약의 일부로 포함시키고, 중간 데이터에 따라 구조를 조정하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025 ~ 현재: Noone21 대표이사, 포항공대 CCBR(Center for Cryptocurrency & Blockchain Research) 부센터장 • 2023 ~ 현재: 수호아이오 사업 및 전략 고문 • 2018 ~ 2023: 람다256 대표이사 • 2016 ~ 2018: SK텔레콤 전무이사 (서비스 플랫폼) • 2008 ~ 2016: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이사 (삼성페이, 챗온)

2026.04.20 12:28박재현 컬럼니스트

75개 사업자, 연계정보 생성・처리 '적합' 승인

네이버, 나이스평가정보 등 75개 사업자가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연계정보(CI) 생성과 처리가 가능한 사업자로 승인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75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연계정보 생성 처리 적합 여부에 대한 승인심사 결과를 의결했다. 연계정보란 온라인상에서 특정 개인을 식별하기 위해 주민번호를 암호화한 값으로 개인식별용 전자정보를 말하며, 주민번호로 환원은 불가하다. 이번 승인심사는 규제 특례 제도를 통해 임시허가 등을 받은 본인확인기관, 모바일 전자고지 및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신규로 신청한 사업자 75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약 한 달간 실시됐다. 주요 심사 사항은 ▲연계정보 생성 처리 절차 적절성 ▲연계정보 생성 처리 안전성 확보 계획 ▲이용자 권리 보호 방안 등 3개 분야 6개 세부 항목이다. 특히 연계정보가 주민등록번호를 기반으로 생성되는 고유식별정보인 점을 고려해 생성 및 처리 과정 전반에 걸쳐 안전성과 목적 범위 내 처리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총 75개 사업자가 적합 판정을 받아 최종 승인됐고, 기존에 사업을 진행하던 1개 사업자는 운영 종료 등으로 승인신청을 하지 않았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승인 이후에도 해당 사업자들이 연계정보를 안전하게 취급하는지 지속 관리 감독할 예정”이라며 “향후 정기 실태 점검을 통해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해 이용자의 소중한 정보가 오남용 되지 않도록 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2:13박수형 기자

DEKRA 코리아, 글로벌 프로덕트 서비스(GPS) 인수 통해 한국 내 소비자 가전 테스트 및 인증 역량 강화

김해시, 대한민국, 2026년 4월 20일 /PRNewswire/ -- 세계적인 테스트, 검사, 인증 서비스 선도 기업인 DEKRA는 오늘, 소비자 가전 제품 테스트 및 인증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선도 기업인 글로벌 프로덕트 서비스(Global Product Service Co., Ltd, 이하 GPS)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좌측에서부터 글로벌 프로덕트 서비스의 김성수 이사, DEKRA 그룹 부사장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인 Dr. Kilian Aviles, 글로벌 프로덕트 서비스의 이영석 대표, DEKRA 중국 자동차 테스트 부문 부사장 Ming Sheng 이번 전략적 인수를 통해 DEKRA 코리아는 빠르게 성장하는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의 역량을 대폭 강화할 것입니다. DEKR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포괄적인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GPS의 깊이 있는 현지 시장 이해와 한국의 주요 제조업체에 수년간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이 결합될 것입니다. 좌측에서부터 글로벌 프로덕트 서비스의 김성수 이사, DEKRA 그룹 부사장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인 Dr. Kilian Aviles, 글로벌 프로덕트 서비스의 이영석 대표, DEKRA 중국 자동차 테스트 부문 부사장 Ming Sheng GPS는 특히 소비자 가전 시장에서 깊이 있는 기술 전문성과 품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견고한 입지를 구축해왔습니다. 수년간 GPS는 주요 한국 전자 기업들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제품 안전, 성능 및 국제 표준 준수를 보장하는 테스트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이번 성공적인 인수는 DEKRA와 GPS 양측의 강력한 협력과 헌신의 결과입니다. 계약 체결에 참여한 주요 관계자들은 이러한 협력의 상징이며, DEKRA 그룹 부사장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인 Dr. Kilian Aviles, DEKRA 중국 자동차 테스트 부문 부사장 Ming Sheng, 글로벌 프로덕트 서비스(GPS) 이영석 대표, 그리고 글로벌 프로덕트 서비스(GPS) 김성수 이사가 함께했습니다. "글로벌 프로덕트 서비스(GPS)를 DEKRA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DEKRA 그룹 부사장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인 Dr. Kilian Aviles는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한국에서의 성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GPS의 깊이 있는 현지 시장 이해와 소비자 가전에 대한 전문성은 DEKRA의 글로벌 강점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우리는 함께 고객들에게 비교 불가능한 테스트 및 인증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더욱 빠르고 자신감 있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GPS의 DEKRA 코리아 합류는 기술, 인력 및 시장 도달 범위에서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DEKRA는 복잡한 글로벌 규제 환경을 헤쳐나가고 제품 개발 및 품질 보증 분야에서 탁월함을 추구하는 한국 제조업체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객들은 원활한 전환과 양사로부터 기대해 온 고품질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접근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프로덕트 서비스(GPS) 이영석 대표는 "DEKRA와의 협력은 GPS에게 매우 흥미로운 기회입니다. DEKRA의 글로벌 입지와 광범위한 자원은 우리가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장하고 기존 및 미래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 파트너십이 한국 소비자 가전 산업에 상당한 가치를 창출하고, 향상된 지원과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DEKRA 소개 DEKRA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DEKRA는 안전 분야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1925년 차량 검사를 통해 도로 안전을 개선하고자 설립된 DEKRA는 현재 시험, 검사, 인증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비상장 독립 전문 기관으로 성장했습니다. 오늘날 DEKRA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고객에게 포괄적인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며, 안전과 지속가능성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DEKRA의 기념 슬로건인 "Securing the Future"와도 맥을 같이합니다. 2024년 DEKRA의 매출은 43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약 48,000명의 임직원이 전 세계 5개 대륙, 약 60개국에서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DEKRA는 EcoVadis로부터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여, 전 세계 상위 1%의 지속가능성 우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6.04.20 12:10글로벌뉴스

티맵모빌리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AI솔루션 적용

티맵모빌리티는 오는 25일 열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축제 이동 AI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솔루션은 행사장 일대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방문객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혼잡 구간을 고려한 경로 안내와 주차장 분산 유도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행사 기간엔 행사장 인근 임시 주차장 정보를 반영해, 방문객에게 실시간 주차 가능 정보와 이동 경로 안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은 보다 원활하게 주차 위치를 확인하고 이동할 수 있다. 티맵 앱 내 행사 정보를 노출해 방문객 유입을 지원하고, 행사 종료 이후엔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 특성, 체류 패턴 등을 분석한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향후 축제 운영, 관광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전현호 티맵모빌리티 데이터 비즈 리더는 “박람회 솔루션 적용은 방문객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축제 현장의 혼잡을 완화하고, 사후 분석까지 지원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자체와 협력해 축제 관광지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2:02홍지후 기자

-TVU 네트웍스, 그래스밸리 제휴...AMPP와 TVU MediaMesh®를 통한 워크플로 유연성 확대 포석

제작팀은 AMPP와 MediaMesh 간 상호운용성을 통해 플랫폼 종속 없이 최적 조합으로 워크플로 구축, 배포 시간 단축, 전 세계적으로 확장 가능 쿠퍼니노, 캘리포니아 2026년 4월 17일 /PRNewswire/ -- 글로벌 클라우드 및 IP 기반 라이브 비디오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TVU 네트웍스(TVU Networks)와 라이브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사업자 그래스밸리(Grass Valley)가 TVU MediaMesh와 그래스밸리의 AMPP(Agile Media Processing Platform) 간 상호운용성을 구현하는 파트너십을 4월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방송사, 콘텐츠 권리 보유자, 라이브 이벤트 제작사는 업계를 대표하는 강력한 두 클라우드 프로덕션 플랫폼 어디서나 워크플로를 연결할 수 있게 됐으며 며칠이 아니라 몇 분 만에 배포를 완료하고 지역 및 클라우드 제공업체 전반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통합으로 양방향 미디어 교환이 가능해져 한 생태계에서 탐지된 소스는 다른 생태계에서도 즉시 액세스할 수 있다. MediaMesh 사용자는 AMPP 환경의 소스를 인제스트할 수 있고, AMPP 사용자는 중복 인프라 구축이나 비용이 많이 드는 재구성 없이 MediaMesh에 연결된 장치, 피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그 결과 속도는 높이고 복잡성은 낮추는 한편 속보 보도부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방송에 이르기까지 어떤 제작 환경에서도 적합한 도구를 융통성 있게 조합할 수 있다. TVU와 그래스밸리는 상호 보완적인 두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결합해 유연성과 성능 사이의 오랜 상충 관계를 해소했다. 팀은 베이스밴드 인프라 없이도 저지연 기여 전송을 지원하는 MXL과 같은 상호운용 가능한 전송 방식과 컨테이너형 배포를 활용해, 분산된 운영 환경 전반에서 마치 한 제어실에서 작업하듯 소스, 처리 역량, 배포 파이프라인을 공유할 수 있다. 존 와스트코트(John Wastcoat) TVU 네트웍스의 사업개발 수석이사는 "이번 통합은 개방적이고 상호운용 가능한 라이브 프로덕션을 향한 중대한 진전"이라며 "고객은 플랫폼 경계 없이 최적 조합의 워크플로를 원하는 대로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애덤 마셜(Adam Marshall) 그래스밸리 최고제품책임자는 "AMPP는 유연성과 확장성이 최대가 되도록 설계됐다"며 "TVU MediaMesh와의 통합으로 유연성이 라이브 프로덕션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통합은 4월 19일부터 시작되는 NAB 쇼(NAB Show)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그래스밸리 부스는 C2408(센트럴 홀), TVU 부스는 W1717(웨스트 홀)이다. TVU 네트웍스 소개 TVU 네트웍스는 클라우드 및 IP 기반 라이브 비디오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100여개국에서 방송, 스트리밍, 원격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www.tvunetworks.com 그래스밸리 소개 그래스밸리는 GV 미디어 유니버스(GV Media Universe)를 통해 전 세계 상위 미디어 브랜드 중 90%가 넘는 수에 역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첨단 하드웨어와 AMPP 미디어 운영체제(Media Operating System)를 결합하고 있다. 본사는 몬트리올에 있으며, 블랙 드래곤 캐피털(Black Dragon Capital)의 지원을 받고 있다. www.grassvalley.com

2026.04.20 11:10글로벌뉴스

"메모리 대란, 최소 2027년까지 계속된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메모리 생산 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수요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닛케이아시아는 18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3사의 증산 규모가 2027년까지 수요의 6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메모리 칩 부족 현상은 최소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AI 서버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반 PC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DDR4와 DDR5 등 기존 D램 생산 여력이 제한되면서 전반적인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요 대비 공급이 약 60%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면서, 메모리 가격 역시 향후 몇 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투자 측면에서도 수급 불균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기업들의 설비 투자에 따른 증산율은 약 7.5% 수준에 그치고 있는 반면,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는 약 12% 이상의 생산 증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격차는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이러한 공급 부족은 메모리 가격 급등을 초래하며, 스마트폰, 자동차 부품 등 관련 제조업체의 수익성 악화와 생산 축소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중국 반도체 업체들은 저사양 D램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꾀하는 동시에 첨단 기술 투자도 병행하고 있어 글로벌 선두 기업들에게 새로운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업계 전반이 DDR3, DDR4 등 구형 표준에서 최신 기술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기존 메모리를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부품 수급난도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6.04.20 11: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코에 칙 뿌리면 노화 늦추는 스프레이 나왔다

노화를 늦추는 새로운 방식의 비강 스프레이가 개발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텍사스 A&M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은 최근 노화된 쥐의 작업 기억력을 개선하는 비강 스프레이를 개발했다고 과학매체 퓨처리즘이 최근 보도했다. 전 세계적으로 약 6920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이 수치는 2030년에는 8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노화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거나 개선할 수 있는 치료법 개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연구진이 개발한 비강 스프레이는 노화된 뇌에서 발생하는 염증을 억제하고, 손상된 뇌세포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치료제는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특수 생물학적 입자인 '세포 외 소포(EVs)'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를 이끈 텍사스 A&M대학의 아쇼크 셰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노화의 개념 자체를 재정의하려는 시도”라며 “단순히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 활력 있고 인지 기능이 유지된 상태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성공적인 뇌 노화'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실험에서는 생후 18개월 된 노령 쥐(인간 기준 약 60세)에 해당하는 개체들을 대상으로, 세포 외 소포가 포함된 혼합물을 코를 통해 투여했다. 연구진은 2주 간격으로 두 차례 스프레이를 투여한 뒤 수개월에 걸쳐 해마 부위의 변화와 인지 기능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치료를 받은 쥐에서는 뇌 염증 지표가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기억력과 인지 기능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스프레이는 노화된 뇌에서 흔히 증가하는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특히 신경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마이크로RNA(miRNA)를 포함한 세포 외 소포가 핵심 역할을 한다. 이 소포는 코를 통해 투여될 경우 혈뇌장벽을 우회해 약 6시간 내 해마 신경망과 면역세포에 도달, 직접 흡수되며 염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화된 뇌에서는 해마를 중심으로 염증 지표 증가,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산화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데, 이번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동시에 완화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셰티 교수는 “뇌가 스스로 염증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확인했다”며 “뇌의 자가 복구 시스템이 활성화되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해당 비강 스프레이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를 출원했으며, 향후 인간을 대상으로 한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이 기술은 장기적으로 치매나 '브레인 포그(뇌 안개)'와 같은 신경계 질환을 비침습적으로 치료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세포 외 소포 저널(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에 게재됐다.

2026.04.20 11:0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0.47평의 전쟁...한국 교도소, 왜 거대한 벌집 됐나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교도소의 모습은 차가운 철창과 엄격한 규율이죠.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 교정시설의 내부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숨 가쁜 상황입니다. 안양교도소의 사례를 보면 재소자 한 명에게 허용된 공간이 고작 1.54㎡, 약 0.47평에 불과해요. 성인 한 명이 제대로 눕기도 힘든 이 좁은 틈바구니에서 수십 명이 살을 맞대고 지내야 하는 현실입니다. 2026년 현재 전국 교도소의 평균 정원 초과율은 무려 126.1%에 달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 비해 재소자 수가 약 18.5%나 늘어나면서 이제는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선 인권과 안전의 위기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죠. 식당 공간이 협소해 밥을 먹는 것조차 전쟁이고, 사소한 신체 접촉이 큰 싸움으로 번지는 일도 다반사라고 합니다. AI 전문가들이 분석한 교정 시스템의 충돌 지점 이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전문가들은 각기 다른 시각에서 치열한 논리를 펼쳤습니다. 가장 먼저 부딪힌 지점은 가석방 확대라는 대안이었죠. 법률적인 시각에서는 가석방을 늘리는 것이 형사 사법의 기본인 비례의 원칙과 책임주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범죄를 저지른 만큼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법적 정의가, 단순히 시설이 좁다는 행정적 이유로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논점은 곧 범죄학적 실효성으로 이동했습니다. 범죄학적인 논리에서는 오히려 지금의 과밀 수용 자체가 재범을 부추기는 거대한 공장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죠. 좁은 공간에서 쌓이는 스트레스와 갈등이 재소자들을 교화시키기는커녕 더 거친 범죄자로 만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관점에서는 가석방을 통한 인원 분산이 단순한 배려가 아니라, 교정 시스템이 최소한의 기능이라도 작동하게 하려는 절박한 선택이라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논의는 다시 '왜 시설을 짓지 못하는가'라는 행정의 영역으로 옮겨갔습니다. 행정학적 분석에 따르면, 정부가 가석방 카드를 꺼내 든 배경에는 시설 확충을 가로막는 지역 주민의 반발과 정치적 유인 부족이라는 거대한 벽이 있습니다. 시설을 짓고 싶어도 님비(NIMBY) 현상과 사회적 합의 부재로 인해 20년 넘게 제자리걸음인 현실이 교도소를 벌집으로 만들었다는 것이죠. 비판적인 시각에서는 이를 행정 당국이 어려운 설득 과정을 피하고 손쉬운 가석방을 선택하는 '정치적 비현실'의 도피라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결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현재의 상황이 국제인권규범을 명백히 위반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그 해결책이 법 집행의 엄격함을 유지하는 것인지, 아니면 현실적인 공간 확보를 위한 행정적 결단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팽팽한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가석방 확대가 단기적인 숨통은 틔워줄 수 있겠지만, 사회 복귀 지원 시스템이 없다면 재범률을 높이는 부메랑이 될 것이라는 경고도 함께 나왔습니다. 구조적 실패와 우리가 마주해야 할 진실 이처럼 교도소 과밀 문제는 단순히 수치를 줄이는 산수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사회가 범죄자를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그들이 사회로 돌아왔을 때 우리가 감당해야 할 비용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시설 확충이 지연되는 동안 교도관들은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결국 수용 관리의 허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월 평균 1,340여 명을 가석방하여 과밀을 해소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은 어쩌면 다른 선택지가 없는 궁여지책에 가까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1인당 0.47평이라는 비인간적인 수치가 지속되는 한, 교도소는 사회를 안전하게 만드는 곳이 아니라 또 다른 분노를 키우는 공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교도소 담장 안의 평수가 담장 밖 우리 사회의 안전과 비례한다는 역설은 참으로 무겁게 다가옵니다. 0.47평의 좁은 틈을 메우는 것은 결국 건물의 벽을 세우는 일일까요, 아니면 우리 마음의 벽을 허무는 일일까요. 판단의 몫은 여전히 우리에게 남겨져 있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329ad57e.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20 11:04AMEET

SK케미칼, 차이나플라스 2026 참가…전시 품목 역대 최대

SK케미칼이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시장인 중국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한다. SK케미칼은 21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홍차오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미국 NPE, 독일 K show와 함께 글로벌 3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로 꼽히며,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올해 전시회는 '전환·협력·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며, 약 150개국에서 45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이번 전시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 해법'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자사 소재가 적용돼 실제 상용화된 화장품 용기, 주방가전, 자동차 내·외장재, 기능성 의류·신발 등 완제품 110여 종을 전시한다. 이는 SK케미칼이 지금까지 전시회에 출품한 품목 수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시 공간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제품군을 중심으로 라이프, 뷰티, 무브, 패션 등 4개 테마로 구성된다. 라이프와 뷰티 존에서는 재활용 소재인 '에코트리아 클라로'가 적용된 와인 칠링 버킷과 메이크업 제품, 투명성과 내열성이 강점인 에코젠이 적용된 컵, 밀폐용기, 블렌더, 물병, 화장품 등을 선보인다. 자동차를 주제로 한 무브 존에서는 해중합 기술 기반 순환재활용 페트(PET) 소재인 '스카이펫 CR'이 적용된 차량용 플로어 매트, 헤드램프 베젤, 구동부(액추에이터) 등을 전시한다. 패션 존에서는 100% 식물 유래 바이오 폴리올인 에코트리온(ECOTRION)을 원료로 한 스판덱스와 인조가죽 소재의 신발, 가방 등을 선보인다. 또 에코트리온과 다른 소재에 각각 공을 떨어뜨려 튀어 오르는 높이를 비교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SK케미칼은 중국 현지에 조성할 리사이클 원료 혁신센터(FIC) 관련 전시를 통해 폐이불과 미분 등 폐플라스틱이 선별, 전처리, 원료화 과정을 거쳐 재활용 원료로 생산되는 과정을 소개한다. 또 코폴리에스터의 핵심 원료인 사이클로헥산디메탄올(CHDM)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재생 플라스틱과 코폴리에스터 등 주력 제품 원료 경쟁력도 함께 부각할 계획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차이나플라스를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 도입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당장 가능한 해법이라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며 “원료부터 소재화에 이르는 전반의 기술력과 다양한 상용화 성과를 알려 K-순환재활용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순환재활용 및 바이오 소재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산업군의 상용화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스카이펫 CR은 국순당 전통주병, 오뚜기 소스병 등 식음료 용기와 유럽 자동차 카페트 제조사 듀몬트와 함께 개발한 차량용 매트 등에 적용됐다. 에코트리아 클라로 CR은 글로벌 화장품 패키징 기업 톨리와 협업한 화장품 콤팩트 케이스에, 에코젠은 락앤락 밀폐용기 등에 적용돼 공급되고 있다.

2026.04.20 11:03류은주 기자

"AI가 일자리 줄인다" 英 기업 절반 우려…신입직 타격 집중

영국 기업 경영진 절반 가량이 인공지능(AI)으로 인해 향후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신입·초급 직무에서 타격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전체 경제에서 순고용 감소를 우려하는 경영진 비중은 약 50%로, 2년 전 조사 당시 약 3분의 1 수준에서 크게 증가했다. 이 결과는 아일랜드의 컨설팅 업체 액센츄어가 2월부터 3월까지 영국과 북아일랜드에서 근로자 2085명과 경영진 5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보고서는 경영진이 일자리 감소를 불가피하다고 가정할 경우, 인력 전환에 대한 투자 유인이 약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외신에 따르면 특히 청년층이 가장 큰 위험에 노출돼 있다. AI가 신입 직무 수요를 늘릴 것이라고 보는 비중은 2년 전 40%에서 현재 15%로 급감했다. 반면 신입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약 20%에서 40%에 가까운 수준으로 증가했다. 청년 실업 문제는 영국 정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신은 16~24세 실업률은 지난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높은 고용 비용과 기술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보도했다. 다만 AI 도입 속도 자체는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현재 영국 근로자의 약 20%가 생성형 AI를 매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2년 전 대비 3배 수준이다. 반면 기업 차원의 도입은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외신은 AI가 아직 핵심 업무보다는 보조적 작업에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 변화도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온도 차는 노동자와 경영진 간 AI 활용 목적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근로자들은 업무 품질 향상을 위해 AI를 사용하는 반면, 경영진은 비용 절감 수단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AI가 기업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제기된다. 액센츄어는 17개 산업을 분석한 결과 AI가 절감할 수 있는 인건비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로 매출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수혜 분야로는 에너지, 생명과학, 유통 산업 등이 꼽혔다.

2026.04.20 11:02류승현 기자

에이블리, 첫 자체 PB '바이블리' 출시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첫 자체 뷰티 브랜드 '바이블리'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패키지와 제품력을 앞세워 가성비를 중시하는 1020 잘파세대 공략에 나선다. '바이블리'는 에이블리의 첫 뷰티 자체 브랜드(PB)로, 플랫폼에 축적된 1020 유저의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생했으며, 하루 평균 4억 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취향·구매·리뷰를 분석해 실제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였다. 유통 구조와 패키지를 효율화해 합리적인 가격을 구현하고, 1020 유저들의 피부 고민을 반영한 제형과 트렌디한 미감의 패키지로 구성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바이블리는 에이블리 앱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첫 라인업은 데일리 메이크업 제품 2종으로 구성됐다. '달쿠션'은 1020 소비자의 주요 피부 고민인 트러블, 흔적 등 결점을 보정하고 보름달처럼 연출해 주는 제품이다. 커버력과 밀착력을 강화해 유분기가 고민인 고객도 완성도 높은 피부 표현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제품 컨셉에 맞춰 달을 연상시키는 직관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쿠션리필샷'은 에이블리가 처음 선보이는 DIY형 쿠션 리필 키트로, 브랜드에 관계없이 어떠한 쿠션이든 새것처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파운데이션 용액이 담긴 주사기 형태의 ▲주입 용기와 ▲함침 스펀지 ▲전용 집게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 쿠션의 스펀지를 제거한 뒤 파운데이션 용액을 채우고, 새 스펀지를 장착하는 교체 방식을 적용했다. 내용물만 보충해 케이스를 재사용할 수 있어 반복 구매에 따른 비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어 오는 6월에는 '3.3 마스카라'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3개를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해 '1개 가격에 3개'를 제공한다. 사용 기간에 최적화된 용량(3.3g)으로 세분화해 실용성을 높였다.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칫솔처럼 마스카라도 매달 한 번씩 새 제품으로 바꿔 사용해 언제나 용액이 굳지 않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핵심이다. 향후 라인업 확장도 추진한다. 에이블리는 PB 상품군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고 입점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뷰티 상품 기획과 패션 카테고리와 연계한 상품 전개 등 플랫폼 강점을 반영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방침이다. 바이블리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1차 기획전에서는 출시 기념 쿠폰을 통해 최대 50%의 할인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 고객은 '달쿠션'을 1만4000원대, '쿠션리필샷'을 1만1000원대의 특별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어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2차 기획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바이블리는 플랫폼에서 축적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수요에 맞는 상품을 구현한 브랜드"라며 "레드오션으로 평가되는 뷰티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니즈를 반영해 높은 수준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상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0:57박서린 기자

SKB, 전 직원 'AI와 일하기'...맞춤형 AI 업무 도구 400개 만든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조직문화의 핵심 키워드를 'AI와 일하기'와 '다이나믹 SKB'로 설정하고, 전 구성원의 AI 전문가화를 위한 대대적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AI 레벨 인증제 도입과 자율 학습 모임 'AI 스터디 메이트' 등을 통해 AI를 도입했다면 올해는 이를 실질적인 업무 성과로 연결하는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부터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시작한 AI 집중 교육 과정인 'AI 에이전트 랩'을 오는 10월까지 본격 운영한다. 목표는 전 구성원의 9% 수준이었던 중급 이상 역량 보유자인 'AI 퍼포머'를 20%인 400명까지 두 배 이상 확대하는 것이다. 올해 말까지 전 직원이 초급 과정인 'AI 러너'를 수료해 전사 차원으로 AI 와 일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개인과 조직의 AI 역량도 끌어올릴 예정이다. 교육은 이론을 넘어 실질적인 결과물 산출에 집중한다. 교육을 수료한 400명의 'AI Performer'들이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스스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사내에 최소 400개 이상의 맞춤형 AI 업무 도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커리큘럼은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최신 AI 도구들로 구성됐다. 사내 업무 특화 에이전트 구현하는 에이닷비즈 2.0, 노코드 기반 디파이를 활용한 현장 중심의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기반 통합 AI 업무 플랫폼 등 구성원들은 본인의 업무 특성에 맞춰 최적의 툴을 주도적으로 선택해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다. 현재 SK브로드밴드는 신입사원부터 임원, 팀장에 이르기까지 직급별 맞춤형 AI 리더십 과정을 필수화하고, 지역 사업장 대상 포럼을 개최하는 등 소외되는 구성원 없이 전사가 하나의 AI 팀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AI 인증제'를 한층 고도화해 AI 인재 풀에 대한 직관적 관리를 강화하고, 전사 캔미팅과 AI 활용 현황 시각화를 통해 우수 사례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AI 활용 문화를 전방위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민부식 SK브로드밴드 기업문화센터장은 “지난해가 AI와 친숙해지는 과정이었다면, 올해는 전 구성원이 AI 전문가가 돼 AI가 일하는 방식의 표준이 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구성원 스스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생산성을 혁신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실질적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0 10:51홍지후 기자

샌디스크, 전문가용 고성능 메모리카드 3종 공개

샌디스크가 18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방송·영상장비 전시회 'NAB 쇼 2026'에서 전문가용 고성능 메모리카드 3종을 공개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CF익스프레스 4.0 타입B는 읽기 3.7GB/s, 쓰기 3.5GB/s로 6K/8K 등 고해상도 영상 기록에 최적화됐다. 최대 용량은 4TB이며 3분기 초 출시 예정이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XC UHS-Ⅱ V60 카드는 비트레이트가 480Mbps(60MB/s) 이상 필요한 6K 영상과 고해상도 사진 기록에 최적화됐다. 용량은 최저 256GB, 최대 2TB이며 읽기 속도는 300MB/s, 쓰기 속도는 200MB/s이며 3분기 초 출시 예정이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XC UHS-Ⅱ V90 카드는 최대 2TB 용량으로 8K 30p 영상 기준 19시간(1140분) 이상 영상 기록이 가능하다. 용량은 512GB~2TB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읽기 속도는 최대 310MB/s, 쓰기 속도는 최대 305MB/s다. 현재 국내외 시장에 출시중이다. 샌디스크 관계자는 "최근 영상 제작 워크플로우가 4K를 넘어 6K, 8K 등 고해상도화, 고비트레이트 촬영으로 확장되며 저장장치 관련 요구사항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제품 3종은 영상 전문 제작 환경이 요구하는 더 높은 용량과 지속적인 성능, 촬영 중단 최소화를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26.04.20 10:49권봉석 기자

"메모리 부족 직격탄"…애플, 차세대 맥 출시 연기 가능성

전반적인 메모리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해 차세대 맥 제품 출시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19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메모리 수급 문제로 애플의 차세대 맥 라인업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터치스크린 탑재 차세대 맥북 프로의 출시 일정이 늦어질 전망이다. 해당 제품은 당초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됐으나, 메모리 공급 부족과 차세대 M6 칩 전환이 맞물리며 출시 시점이 뒤로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모델은 더 얇아진 본체와 함께 펀치홀 카메라 형태의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또, 차기 맥 스튜디오 출시도 밀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애플은 지난해 선보인 M4 맥스와 M3 울트라를 대체할 고성능 칩 기반의 새로운 맥 스튜디오 모델을 장기간 개발해 왔다. 당초 올해 중반 출시가 목표였으나, 현재 고용량 메모리 탑재 모델의 출하가 수개월씩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이 제품 역시 출시가 미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적으로는 오는 10월경 출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반면 소프트웨어 개발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들은 이번 출시 지연의 주요 원인이 하드웨어, 특히 메모리 공급 문제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애플 제품군 전반에서 메모리 부족의 영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까지는 기존 제품의 가격 인상과 배송 지연이 두드러졌으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제품 역시 출시 일정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용량 메모리를 요구하는 맥 제품군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6.04.20 10:4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은 편의점에서…편의점 4사, 할인 진행

편의점 4사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맞춰 일제히 할인 행사에 나선다. 생필품과 먹거리 중심의 행사를 전개하며 지원금 소비 수요를 잡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해 두 차례의 소비쿠폰을 통해 실적 개선을 경험한 만큼, 할인 경쟁에 더욱 불이 붙는 모습이다. 20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가성비 PB 브랜드인 '혜자로운',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중심으로 2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즉석밥, 조미김, 두부, 콩나물, 소시지, 화장지, 우유, 계란, 삼겹살 등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생활 필수품 17종을 선정해 할인한다. 또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19일간 라면·스낵·아이스크림 등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일상 소비재 46종을 대상으로 '초특갓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시기에 맞춰 기존 매월 1일부터 시작하던 행사 일정을 4일 앞당기고 품목도 10가지 이상 늘려 준비했다. GS25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본격화되는 5월을 맞아 2500여 종이 넘는 상품에 대해 대규모 실속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통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은 월 통합행사 2400여 종에 더해 라면, 즉석밥, 주류, 스낵, 티슈, 음료, 정육, 과일 등 생활에 밀접한 품목 50여 종을 추가 구성했다. 번들 중심의 대용량 할인과 초특가 상품을 전면에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육개장·김치 사발면, 신라면 소컵, 짜파게티범벅 등 인기 컵라면 6입 번들은 6000원대부터 구매 가능하고 봉지면 주요 상품은 최대 33% 할인한다. 즉석밥은 추가 할인과 2+2 행사 위주로 반값 수준의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장보기 수요를 겨냥한 신선식품도 포함됐다. 냉동 대패삼겹살 800g 1만 1900원, 양념 목심구이와 마늘 제육볶음은 100g당 1400원대 가격에 내놓는다. 득템 특란 10입은 유사 상품 대비 4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오는 27일부터는 쌀, 두부, 과일, 소시지, 김치 등 식재료에 추가 행사도 전개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한 달간 생필품을 필두로 총 2000여 종의 상품에 대한 고유가 생활안정 행사를 진행한다. 신선식품의 경우 식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계란, 두부, 콩나물을 비롯해 총 18종의 상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공동소싱을 통해 가성비 있는 가격에 선보이고 있는 육류 상품은 '신선을새롭게국내산항정살', '신선을새롭게한입삼겹살' 2종에 대해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여름철 수요가 상승하는 탄산음료와 맥주, 고급 아이스크림 등에 대해서도 할인한다. 이마트24도 5월 한달 간 계란, 라면, 생수, 세제 등 생활 필수품 50종을 대상으로 행사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들은 1+1, 2+1 덤 증정 행사에 행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이 중복 적용 가능하다. 또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오는 28일부터 사용이 가능한 점을 고려해 먹거리와 생필품 대상 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달 말일까지 이마트24 PL브랜드인 '옐로우(Ye!low)'의 전 품목(109종)과 계란, 라면, 생수, 세제 등 생활 필수품 11종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결제 시 30% 페이백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 같은 편의점들의 할인 경쟁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지정에 따른 실적 개선을 체감한 영향이다. GS25에 따르면 지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7월 22일)와 2차(9월 23일) 지급 이후 한 달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계란 64.5%, 과일 47.2%, 채소 43%, 양곡 41.9% 등에서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CU도 당시 즉석밥, 라면, 음료 등 주요 품목 매출이 전월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2026.04.20 10:44김민아 기자

카카오VX, 아마추어 골퍼 대상 마스터즈 챔피언십 개최

카카오 VX(공동대표 문태식·김창준)는 대우건설, 현대자산운용, 캐리박스 등 기업과 제주특별자치도골프협회와 함께 '제1회 푸르지오·아덴힐CC 아마추어 마스터즈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예선은 오늘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전국 '프렌즈 스크린 퀀텀(Q)'과 '프렌즈 스크린 T2' 매장에서 진행된다. '프렌즈 스크린 퀀텀(Q)' 매장에서는 로그인한 뒤 그랑프리 메뉴에 들어가서, '프렌즈 스크린 T2' 매장에서는 프렌즈 스크린 공식대회에 입장해 '제1회 푸르지오·아덴힐CC 아마추어 마스터즈 챔피언십'을 선택한 뒤 아덴힐CC 코스에서 라운드를 즐기면 된다. 예선 온라인 대회는 순위 시상으로 아덴힐CC 1박2일 골프 패키지 상품과 행운 순위 시상으로 '프렌즈 스크린' 금액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본선 및 결선인 오프라인 대회는 전국 '프렌즈 스크린 퀀텀(Q)'과 '프렌즈 스크린 T2' 매장 예선에서 선발된 순수 아마추어 골퍼 100여 명이 6월 12~13일 이틀간 멋진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제주도 아덴힐CC에서 자웅을 겨룬다. 제주특별자치도골프협회가 주관하고 대우건설과 현대자산운용, 캐리박스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힘을 보탠다. 본선 참가자들에게는 선발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하고, 남녀 각각 1위 우승자에게 상금 500만원, 2위에게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프렌즈 스크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본적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국내 굴지 기업들, 제주특별자치도골프협회와 함께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대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가 아마추어 골프업계의 저변을 확대하고 제주도 골프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 VX는 올해도 골퍼의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역의 골프장이 고루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2026.04.20 10:43이도원 기자

임주영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총괄 "보안·AI 융합해 웹3 장벽 깬다…인프라 플랫폼 도약"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가 단순 지갑 서비스를 넘어 다가올 디지털 자산 시대의 인프라 플랫폼 사업자로 대전환을 선언했다. 실생활에 밀착한 웹3 혁신을 증명하는 동시에 기업용 지갑(WaaS)과 수탁(CaaS) 등 B2B 시장을 정조준하며 2026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20일 임주영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총괄은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기술과 제도, 보안과 편의성을 균형 있게 갖춘 인프라를 제공해 산업 전반을 연결하는 기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전방위적인 사업 확장 청사진을 공개했다. 생태계 확장의 근간은 그라운드엑스로부터 양수한 클립(Klip)과의 전략적 통합이다. ABC는 240만 사용자 기반의 클립과 ABC 월렛의 백엔드 인프라를 1차로 단일화하고, 향후 UI와 서비스 경험까지 점진적으로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 임 총괄은 "개인 사용자 대상 지갑을 운영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실제 보안 위협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며 "이 운영 경험을 향후 기업 고객에게 고도화된 WaaS 인프라로 제공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3 대중화의 가장 큰 장벽인 복잡성 문제도 대폭 개선했다. 기존 카이아 네트워크 중심이던 클립에 비트코인, 솔라나, XRP 등 주요 글로벌 자산을 아우르는 멀티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다자간연산(MPC) 기술을 도입해 시드 구문 관리 부담을 없앴으며, 생체인증이나 소셜 로그인 기반의 간편 계정 복구 체계를 구현했다. 임 총괄은 "네트워크 자산을 자동으로 조율하는 월렛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적용하고 화면에서 어려운 기술 용어를 최소화해 사용자가 블록체인을 의식하지 못할 만큼 자연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의 실생활 문제 해결 능력도 입증 단계다. ABC는 워터밤 서울 2025 행사에서 2000여명 규모의 NFT 티켓 시스템 실증을 마쳤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재판매 가격 상한, 1인당 보유 수량 제한, 조건부 양도 제한을 강제 적용해 암표 발생을 구조적으로 차단했다. 임 총괄은 "기존 QR이나 바코드처럼 복제나 캡처를 통한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며 "향후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결합하면 사후 적발 중심이던 수백억 원대 암표 시장을 사전 예방 체계로 원천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결제 분야에서는 제로페이 연계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가맹점의 별도 시스템 변경 없이도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확인(KYC) 등 규제 요건을 내재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장벽을 낮추기 위해 거래 시점에서 리스크를 평가하는 KYT(Know Your Transaction) 기술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이 복잡한 온보딩 없이 자국의 지갑을 활용해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 중이다. 임 총괄은 "지역화폐 혜택을 외국인도 누리게 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유입을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용 시장을 겨냥한 ABC WaaS의 핵심은 복잡성의 추상화다. 블록체인 노드 운영이나 보안 감사 등 수개월이 걸리던 준비 과정을 생략하고 기업이 API 연동 수준으로 지갑을 내재화하도록 돕는다. 특히 도입을 준비 중인 지능형 에이전틱 AI(Agentic AI)는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예를 들어 "멤버십 포인트를 토큰화해 특정 가맹점에서만 쓰게 해달라"고 자연어로 요구하면 AI가 최적의 네트워크와 컨트랙트를 자동 설계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구축 기간을 60~70% 줄이고 자율 운영까지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안랩의 핵심 DNA인 보안 역량도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맞게 진화했다.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빅스캔(BICScan)은 글로벌 8개 기관의 블랙리스트와 자체 엔진을 결합해 사기 코인, 위험 스마트 컨트랙트, 사기 웹3 사이트 등을 사전 탐지한다. 가상자산 거래소나 금융사가 이를 연동하면 피싱 주소, 믹서 경유 자금, 고위험 지갑에 대한 실시간 필터링이 가능하다. 임 총괄은 "위험 거래를 실행 전에 차단하는 구조로 전환되면 실질적인 피해 규모를 줄이고 자금세탁방지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도권 금융 융합을 위한 발판도 마련 중이다. ABC는 토큰증권(STO)과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을 겨냥해 퍼블릭부터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체인까지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멀티체인 인프라를 금융사들과 구축 중이다. 나아가 사람과 AI가 사전 정책에 따라 협력 투자할 수 있는 AI 전용 지갑 환경까지 준비하고 있다. 가상자산사업자(VASP) 자격 취득을 통한 기업용 수탁(CaaS) 진출도 본격화한다. 임 총괄은 "우리는 프라이빗 키 관리 등 수탁 핵심 기술을 직접 내재화한 기술 파트너"라며 "금융기관이 복잡한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수탁 기능을 즉시 도입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차별점을 명확히 했다. 이러한 안랩블록체인컴퍼니의 광폭 행보는 단순한 지갑 솔루션 공급을 넘어, 전통 산업과 웹3 생태계를 잇는 견고한 가교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B2C 서비스인 클립으로 축적한 대중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생활 혁신을 이끌고, 나아가 AI와 보안 역량이 집약된 B2B 인프라를 통해 제도권 금융의 디지털 전환까지 책임지는 완성형 플랫폼의 밑그림을 그린 셈이다. 임 총괄은 "2026년은 WaaS, CaaS, 빅스캔을 중심으로 B2B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VASP 취득을 통해 제도권 시장에 공식 진입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내 시장은 규제 환경으로 사업화 난이도는 높지만 거래 규모는 글로벌 최상위권이며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며 "엔터프라이즈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 생태계의 산업 표준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0 10:43정진성 기자

삼성SDS, 삼성전기 차세대 ERP 구축 완료…대외사업도 속도낼까

삼성SDS가 삼성전기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자격 획득 이후 첫 적용 사례로, 삼성SDS의 대외 클라우드 ERP 시장 공략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는 삼성전기 차세대 ERP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삼성SDS가 지난해 9월 획득한 '라이즈 위드 SAP(RISE with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기반으로 수행된 첫 프로젝트다. 프리미엄 서플라이어는 ERP 컨설팅·구축·운영부터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까지 전환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SAP의 최상위 파트너 등급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대규모 제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시스템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데 있다. 삼성SDS는 국내 최초로 '시스템 중단 시간 최소화(Downtime Optimized Conversion)' 기술을 적용해 8.5TB(테라바이트) 규모 데이터를 이관하면서도 업무 연속성을 유지했다. 그 결과 시스템 중단 시간은 기존 140시간(5.8일)에서 34시간(1.4일)로 76% 이상 단축됐다. 이는 24시간 생산라인을 운영하는 제조기업이 클라우드 전환 시 가장 우려하는 '다운타임' 부담을 낮춘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에선 해당 기술이 향후 대외 고객 확보를 위한 주요 경쟁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열사 대상 사업이지만, 삼성SDS의 대외 전략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단순한 내부 시스템 전환을 넘어 클라우드 인프라(SCP)와 ERP 컨설팅·구축·운영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 모델을 실제 대규모 환경에서 검증했다는 점에서다. 대외 고객 입장에서는 도입 판단의 기준이 되는 레퍼런스가 확보된 셈이다. 특히 시스템 중단 시간을 대폭 줄인 전환 방식은 제조업 고객들이 민감하게 보는 리스크를 낮춘 사례로, 향후 수주 경쟁력 확보에 핵심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효율성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삼성SDS는 데이터 볼륨 관리(DVM) 기술을 통해 SAP HANA 데이터베이스 용량을 8.5TB에서 5.5TB로 약 35% 축소했으며, 제조·재무·원가 등 주요 시스템 성능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을 25% 이상 향상시켰다. ERP와 MES(제조실행시스템), SCM(공급망관리) 등 분산된 데이터를 단일 BW(비즈니스 웨어하우스)로 통합해 실시간 분석 환경도 구축했다. 이번 사례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에서 SAP ERP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향후 유사 프로젝트 수주 시 참고 사례로 활용될 전망이다. 삼성전기 역시 이번 전환을 통해 경영 환경을 고도화했다. 차세대 ERP 도입으로 데이터 처리 성능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개선했다. 박준호 삼성전기 MIS그룹장은 "프로세스 통합·표준화를 선행하고 전 법인에 동시 적용해 구축 기간과 비용을 절감했다"며 "주요 데이터를 단일 데이터베이스로 통합해 실시간 분석 환경을 구축한 국내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30여 년간 쌓아온 ERP 역량을 바탕으로 SCP 기반 클라우드 ERP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서비스·유통 분야 고객사와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향후 금융·공공·방산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사례는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기반 클라우드 ERP 전환 역량을 실제로 입증한 첫 성과"라며 "컨설팅부터 인프라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0:39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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