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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브라이트, Genesis 정식 출시...수사에 새 바람 예고

수주 걸리던 분석 업무가 수분으로.. 전례 없이 빠른 수사가 현실로 버지니아 타이슨스코너 및 이스라엘 페타티크바, 2026년 6월 11일 /PRNewswire/ -- 글로벌 공공 및 민간 부문용 AI 기반 디지털 수사와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선도하는 기업 셀레브라이트(Cellebrite)(Nasdaq: CLBT)가 셀레브라이트 Genesis의 정식 출시를 6월 10일 발표했다. Genesis는 범죄 유형과 데이터 유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환경에서 수사관들이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능을 활용해 디지털 증거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분석하고 며칠 또는 수주가 걸리던 정보 분석 작업을 수분 내에 수행하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AI 기반 수사 도구에 대한 수요는 디지털 증거의 급격한 증가와 점점 더 정교해지는 디지털 범죄의 확산과 함께 빠르게 커지고 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2025 인터넷 범죄 보고서(Internet Crime Report)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지난해 사이버 기반 범죄로 인해 약 미화 210억 달러의 피해를 입었으며, AI 기반 사기 및 금융사기와 관련된 신고 피해액도 약 미화 9억 달러에 달했다. 한편 미국 실종착취 아동센터(National Center for Missing and Exploited Children)는 사이버팁(CyberTip) 신고를 2150만 건 접수했으며, 온라인 유인 범죄 관련 신고는 158% 증가했다. 수사관의 97%는 스마트폰을 디지털 증거의 가장 중요한 출처로 꼽고 있으며, 스마트폰에는 메시지, 이미지, 위치 정보 및 애플리케이션 데이터가 수십 만 건 저장돼 있다. 이처럼 데이터가 크면 어떤 조직도 사법 정의가 요구하는 속도에 맞춰 수작업으로 분석할 수 없다. 셀레브라이트의 2026 산업 동향 보고서(Cellebrite Industry Trends Report)에도 사건 진행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검토 시간이며 응답자의 65%는 AI로 수사가 빨라질 수 있다고 답했다는 내용이 나와 있다. 셀레브라이트 Genesis는 수사업무의 특수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범용 대규모 언어모델(LLM)은 성능이 매우 뛰어나지만, 수사에 필수적인 포렌식 파일 형식을 기본적으로 읽도록 학습되지는 않았으며, 여러 국가와 관할권의 수사 절차와 방법론을 준수하고, 증거 연계성(chain of custody)을 보존하며, 결론을 원본 증거와 신뢰성 있게 연결하는 기능도 없다. Genesis는 25년 넘게 축적된 셀레브라이트의 수사 협업 경험과 데이터 전처리,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추론 학습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필요할 때 높은 정확도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 보호 장치가 내장돼 있어 고객 데이터는 비공개 상태로 격리되며, 어떠한 데이터도 보관되거나 저장되지 않는다. 고객 데이터는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으며 외부 모델 제공업체나 제3자에게 제공되지 않는다. 모든 결과는 원본 증거를 기반으로 생성되며, 수사관은 모든 단계에서 완전한 통제권을 유지한다. Genesis는 2026년 3월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전 세계 300여 국가, 주 및 지방 기관 소속 800여 사용자가 아동 대상 범죄, 마약 범죄, 인신매매, 살인 사건 및 미제 사건 등 실제 사건 수사에 활용하고 있다. Genesis는 통화 상세 기록(Call Detail Records), 영장 회신 자료, 문서, 메시지, 이미지, 영상 및 오디오를 포함해 35종이 넘는 증거 형식을 기본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모바일 추출 데이터의 포함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일관되게 두 가지 핵심 성과를 보고하고 있다. 첫째는 과거 수주가 소요되던 분석 업무가 이제는 한 시간 내, 일부 사례에서는 15분 이내에 완료된다는 것이고 둘째는 수작업 검토로는 사실상 발견하기 어려웠던 연결고리와 증거를 대규모로 찾아낼 수 있다는 점이다. 오션카운티 검찰청(Ocean County Prosecutor's Office)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짐 힐(Jim Hill) 경위는 "Genesis 덕분에 우리 팀에서 수개월 걸리던 분석 작업이 단 한 시간만에 끝났다. 수사 전체가 하나로 연결돼 정보분석가, 디지털 포렌식 수사관은 물론 법정의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결과물을 제시해 줬다"며 "청소년 관련 사건에서는 시간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우리에게는 그만한 여유가 없다. 팀에서는 당연히 모든 내용을 검증하지만, Genesis 덕분에 수사의 출발점을 찾을 수 있어 기존의 수사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캘커슈 패리시 보안관실(Calcasieu Parish Sheriff's Office) 디지털 포렌식 담당 제로드 K. 앱셔(Jerod K. Abshire) 경위는 "최근 유인 및 착취 사건에서는 용의자의 기기 3대에서 나온 데이터를 입력했고, Genesis는 15분 만에 기존에 확인되지 않았던 피해자 16명을 찾아냈다"며 "수작업으로 했다면 약 2주가 소요됐을 것이다. 해당 사건은 현재 연방 검찰에 송치됐다. Genesis는 더 이상 선택적 도구가 아니라 시간에 민감한 착취 사건에서 피해자를 찾아 주는 핵심 자원"이라고 말했다. 셀레브라이트의 기업 고객이자 Genesis 초기 사용자였던 인터패스(Interpath) 소속 브루스 키블(Bruce Keeble) 씨는 "상장이 무산된 IPO와 관련된 잠재적 금융 비위 사건을 조사하면서 관련 인물들을 파악하는 데 수개월이 걸렸다"며 "그런데 데이터를 전부 Genesis에 입력하자 동일한 정보를 수분 만에 찾아냈다. 속도와 정확성 모두 놀라웠으며, 기존 조사 결과를 검증할 때 대단히 유용다"고 말했다. 정식 출시 버전의 주요 신규 기능 정식 출시 버전은 얼리 액세스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다음과 같은 기능을 추가했다. 영장 범위 기반 검색(Warrant-Bound Search): 수사관은 Genesis가 영장 범위 내에서만 검색하도록 설정할 수 있어 사건마다 AI가 법적 허용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위치 인텔리전스(Location Intelligence): 새로운 지도 보기 기능을 통해 사건 내 인물과 사건의 이동 경로를 시각화해 패턴을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미디어 분석 업그레이드(Upgraded Media Analysis): 이미지, 영상 및 오디오 분석 기능이 강화됐으며, 언어 약 120가지에 대해 딕테이션과 번역 기능을 제공해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 문장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에이전틱 AI 정확도 제고(Refined Agentic Accuracy): AI가 자신이 수행할 수 있는 작업과 수행할 수 없는 작업을 더욱 정확하게 인지하고 이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므로 발견 답변이 정확하고 원본 증거와 연관성도 크다. 시븐 람지(Shiven Ramji) 셀레브라이트 제품 기술 부문 사장은 "Genesis는 증거가 사건의 진행 속도에 맞춰 움직여야 한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다. 수사 담당자들이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을 때 정의는 더욱 빠르게 실현되며, 지역사회와 국가, 기업은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며 "정식 출시를 통해 이제 어떤 기관이든 규모와 관계없이 실제 사건 수사에 에이전틱 AI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증거 연계성이 커지고 출처 추적성이 강화됐으며 공공 안전에 필요한 운영 원칙도 대거 반영됐"고 말했다. 이용 가능 지역 셀레브라이트 Genesis는 오늘부터 북미 지역 주정부와 지방정부 고객을 대상으로 정식 제공된다. 국제 시장과 민간 부문으로의 제공 범위는 2026년 중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와 데모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셀레브라이트 소개 셀레브라이트(Nasdaq: CLBT)는 글로벌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 국가 및 기업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7,000여 법 집행 기관, 국방 및 정보 기관, 기업들이 셀레브라이트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신뢰하며, 이를 통해 법의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에 더 쉽게 접근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셀레브라이트의 기술 덕분에 매년 약 300만 건의 법적 수사의 속도를 높이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며, 운영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고, 첨단 모바일 조사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실현하고 있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배포 방식으로 제공되는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전 세계 고객이 임무를 수행하고, 공공 안전을 강화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cellebrite.com 및 https://investors.cellebrite.com/investors, 소셜 미디어(@Cellebr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빅터 쿠퍼(Victor Cooper)기업 커뮤니케이션 및 콘텐츠 운영 수석 이사Victor.cooper@cellebrite.com+1 404.804.5910 투자자 관계 앤드루 크레이머(Andrew Kramer)투자자관계 및 재무 담당 부사장investors@cellebrite.com+1 973.206.7760 미래예측진술 관련 주의사항 본 보도자료에는 1995년 미국 민간증권소송개혁법(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에서 말하는 미래예측진술(forward-looking statements)이 포함돼 있다. 미래예측진술의 대상은 신제품, 기능 향상, 향후 성과에 대한 기대 등이다. 이 진술은 현재의 가정과 전망에 기반하고 있다. 미래예측진술은 위험과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아 실제 결과가 예상과 크게 달라질 수다 있다. 위험으로는 셀레브라이트의 기술 혁신 및 기술 변화 대응 능력, 고객의 솔루션 채택 여부, 경쟁 환경, 제3자 기술 의존성,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의무, 사이버보안 위험, 그 외 사업 및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등이 있다. 이에 관해 더 자세한 사항은 2026년 3월 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2025년 12월 31일 종료 회계연도 기준 Form 20-F 연차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문서는 www.sec.gov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2026.06.11 04:10글로벌뉴스

시리얼스 캐나다, 2026년 생육 기간 진행 보고서 발간

위니펙, 매니토바, 2026년 6월 11일 /PRNewswire/-- 캐나다의 2026년 봄밀 재배가 시작된 가운데, 시리얼스 캐나다(Cereals Canada)가 인터랙티브 생육 기간 진행 보고서(Growing Season Progress Report)의 정기 업데이트를 재개했다. 이 보고서는 3개 프레리 주 전역의 수확이 완료될 때까지 격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Matilda van Aggelen Introduces the 2026 Growing Season Progress Report 마틸다 반 아겔렌(Matilda van Aggelen) 시장 및 무역 전문가는 "생육 기간 진행 보고서는 작물 발육과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 요인을 포함해 캐나다 서부의 밀 생산에 관한 시의적절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국내외 고객 및 가치 사슬 구성원들이 보고서를 방문해 2026년 프레리 밀 작물에 대한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시리얼스 캐나다는 생육 기간 전반에 걸쳐 앨버타, 서스캐처원, 매니토바주 농업부와 협력해 봄밀의 파종 진행 상황, 작물 상태 및 품질, 수확 활동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다. 이 정보는 지도, 주별 주요 내용, 상세 작황 보고서 링크를 포함한 인터랙티브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형식으로 정리 및 제공된다. 비교 분석 및 추세 분석을 지원하기 위해 이전 연도의 과거 데이터도 제공된다. 반 아겔렌은 "캐나다 봄밀 생산의 대부분이 프레리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이 보고서는 전 세계 구매자들에게 파종부터 수확까지 작물이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고객들은 투명한 최신의 정보를 중요하게 여기며, 생육 기간 진행 보고서는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지금 바로 확인하기: https://cerealscanada.ca/growing-season-progress/ 시리얼스 캐나다 소개 시리얼스 캐나다는 캐나다 곡물 가치 사슬을 대표하는 전국 비영리 산업 협회다. 관계를 중시하며 정부 및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시의적절하고 전문적인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최고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무역, 과학 및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농업인, 수출업체, 개발자, 가공업체 및 전 세계 고객을 포함한 캐나다 곡물 가치 사슬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추가 정보 필요시 문의처: 엘런 프루든(Ellen Pruden), 커뮤니케이션 및 가치 사슬 관계 부문 부사장, 이메일: epruden@cerealscanada.ca, 전화: 204-479-0166

2026.06.11 02:10글로벌뉴스

오만 술탄국, 글로벌 자본의 안정적 투자처로서의 입지 강화

무스카트, 오만, 2026년 6월 10일 /PRNewswire/-- 오만 술탄국(Sultanate of Oman)이 국제 자본 및 투자의 관문으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탄탄한 경제 기반, 투자 적격 신용 등급, 최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금융 및 규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거버넌스, 법적 명확성, 장기적 안정성을 점점 더 중시하고 있음에 따라 오만 술탄국은 자본 배분을 위한 매우 안전하고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HH Sayyid Theyazin bin Haitham Al Said 오만 국제금융센터(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 of Oman, IFC Oman)는 이러한 전략적 포지셔닝을 지원하는 핵심 축으로 설립되어, 해당 생태계에서 근본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IFC 오만(IFC Oman)은 국제 투자자, 금융 기관, 전문 서비스 기업에 세계 주요 금융 관할권의 관행을 반영한 법적 및 규제적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이 환경은 탁월한 명확성 및 법적 확실성을 바탕으로 투자의 구조화와 국경 간 비즈니스 수행을 지원한다. 오만 술탄국의 경제 의제에서 IFC 오만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재확인하며, 하이삼 빈 타리크(Haitham bin Tarik) 술탄은 경제 담당 부총리인 사이이드 테야진 빈 하이삼 알 사이드(Sayyid Theyazin bin Haitham Al Said) 전하를 의장으로 하여 오만의 주요 경제 지도자들로 구성된 센터 이사회를 임명했다. 센터 운영의 빠른 진전과 고위급으로 구성된 이 이사회는 이 전략적 프로젝트에 대한 국가적 의지를 반영한다. 최고 수준의 경제 리더십의 직접적인 지원 아래 추진되는 IFC 오만은 글로벌 자본 유치와 경제 다각화 및 성장 가속화의 핵심이다. 센터는 운영 및 라이선싱, 금융 규제, 분쟁 해결을 담당하는 세 개의 독립 기관으로 구성된 통합 생태계로 운영된다. 이러한 역할의 구조적 분리는 세계 주요 금융 센터의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성과 규제 독립성을 보장한다. 국제투자자들이 투자를 구조화하고 국경 간 운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하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inancial Action Task Force, FATF)와 국제증권감독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Securities Commissions, IOSCO)의 원칙을 포함한 국제 모범 관행에 완전히 부합한다. IFC 오만 의장 겸 경제 담당 부총리인 사이이드 테야진 빈 하이삼 알 사이드 전하는 "우리의 목표는 최우선 국제 금융 센터가 되는 것이다. IFC 오만은 국가 경제에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기여하는, 신뢰할 수 있고 혁신적이며 비즈니스 친화적인 허브로 설계됐다. 세계적 모범 관행, 선진적인 입법 및 규제 프레임워크,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기반으로 한 통합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센터는 오만 술탄국의 독보적인 경쟁 우위를 활용할 것이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하고 오만 술탄국을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 매력적인 투자 및 비즈니스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회 구성은 오만의 핵심 경제 지표가 지속적으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는 시기와 맞물린다. 오만 술탄국은 개선된 재무 성과, 공공 부채 감소, 경제 개혁의 규율 있는 실행을 반영하는 일련의 국가 신용 등급 상향 이후 투자 적격 신용 등급을 회복했다. 공공 부채는 2020년 GDP 대비 68%에서 2025년 말 36.5%로 감소했다. 또한 국제통화기금(IMF)은 오만 경제가 2026년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내에서 가장 높은 예상 성장률 중 하나에 해당한다. 오만의 경제 다각화 전략의 성공은 비석유 부문이 현재 전체 생산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오만 술탄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2024년 3분기 말 기준 약 미화 694억 달러에 달해 5년간 17.6%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모멘텀은 오만 경제에 대한 국제 투자자들의 높아지는 신뢰와 장기 투자처로서의 지속적인 매력을 반영한다. 걸프, 동아프리카, 남아시아가 교차하는 오만 술탄국의 전략적 지리적 위치는 국제 무역 네트워크 및 글로벌 해운 항로와의 직접적인 연결성을 제공함으로써 투자 가치를 높인다. 걸프협력회의의 국부 펀드들은 현재 수조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며 국제 투자 흐름에 대한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IFC 오만을 통해 오만 술탄국은 글로벌 자본을 걸프, 아프리카 및 아시아 전역의 투자 기회와 원활하게 연결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경제 다각화, 경쟁력 및 지속 가능성을 특징으로 하는 최우선 투자 목적지로서의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한다. 미디어 문의처: AlHussain.AlQalhati@mifc.om

2026.06.10 23:10글로벌뉴스

"투자사가 고객"...에임인텔리전스, LG전자·네이버 D2SF서 투자 유치

AI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대표 유상윤)가 삼성벤처투자 주도의 시리즈 A 라운드를 마친지 한 달 만에 LG전자, 현대차그룹 제로원벤처스, 네이버 D2SF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AI 보안이 주요 산업의 공통 인프라로 부상하며 수요가 본격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전략적 투자에는 피지컬 AI, 모빌리티, 플랫폼·커머스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 중 일부는 투자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고객사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인공지능의 취약점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AI 보안 전문 기업이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국내외 20개 이상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통신,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영역에 AI 보안 모델을 공급했다. 기업이 AI를 내부 업무 뿐 아니라 고객 상담 서비스, 결제 시스템, 물류 등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면서 데이터 유출, 유해 응답, 권한 오남용을 사전에 검증하고 통제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에임인텔리전스 차별점은 핵심 투자자가 동시에 고객사이자 협업 파트너라는 점이다. 이번 라운드 참여사들과는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실질적인 업무 협업이 진행되고 있다. LG전자와는 피지컬 AI를 위한 보안 솔루션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있고, 현대자동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벤처스와 네이버 D2SF는 투자 이후 본사 사업 부서 및 주요 계열사와 제품 실증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스마트홈 및 홈로봇 등 고객의 생활 공간과 직접 연결하는 AI 서비스가 빠르게 확대하고 만큼 응답 안전성, 개인정보 보호, 비정상 명령 차단, 오작동 방지 등 AI 보안 기술에 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AI 활용을 확대하면서, 모빌리티 및 AI 관련 안정성과 운영 관리 중요성이 점차 커질 수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오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관리 체계의 필요성도 함께 거론된다. 네이버 D2SF의 참여는 플랫폼과 커머스 영역에서 AI 보안 수요가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성형AI가 검색, 콘텐츠, 커머스, 클라우드, 결제 흐름과 결합하면서 AI는 단순 응답 도구를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책 위반, 결제 오남용, 악성 프롬프트 공격, 데이터 유출을 막기 위한 보안 계층의 필요성도 커졌다. 과거 AI보안이 모델 평가나 연구 단계의 안전성 검증에 가까웠다면, 최근에는 기업이 AI 서비스를 실제 운영 환경에 배포하기 위한 필수 통제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에임인텔리전스는 이번 전략적 투자자들과의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산업군에서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 대표는 “AI가 업무 도구를 넘어 결제 플랫폼, 차량, 로봇의 작동 방식 안으로 들어가면서 AI 보안이 산업 인프라의 주요 문제로 부상했다"면서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는 주요 산업 현장에서 AI 보안 필요성이 실제 사업 과제로 다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에임인텔리전스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AI, 피지컬 AI를 안전하게 개발·검증·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는 AI보안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0 22:43방은주 기자

리얼월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RLDX-1' 라이브 데모 시연

리얼월드가 10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덱스터리티 나이트 인 서울(Dexterity Night in Seoul)'에서 자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RLDX-1' 라이브 데모를 시연했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데모를 영상으로 보여주면 여러 차례 도전 중 성공한 모습만 보여주는 것 아니냐고 묻는다"며 "이 자리에서 라이브로 RLDX-1 성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은 대규모 데이터로 사전학습해 다양한 로봇 형태와 작업에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말한다. 행사장에선 RLDX-1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5지(5-finger)'로 이동하는 물체를 집어 올렸다. 류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공장 자동화가 잘 돼 있다는 한국도 아직 전체 공정 중 75%만 자동화돼 있다"며 "일본, 중국, 미국은 40~55% 수준에 그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체 노동시장 규모를 다 합치면 4조 달러"라며 "우리는 남은 노동시장을 모두 자동화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작은 부품을 집고, 조립하고, 차체 밑으로 들어가서 작업하는 일은 사람 수준의 손재주가 없으면 절대 불가능하다"며 "리얼월드가 최근 발표한 RLDX-1을 사용하면 이런 수준의 데모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RLDX-1 장점으로 류 대표는 데이터를 꼽았다. 그는 "자체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사람 동작을 로봇이 따라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다"며 "파트너인 롯데호텔의 경우 호텔룸을 빌려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리얼월드는 호텔리어가 하는 일을 캡처하고 손동작 데이터를 뽑아 손재주 암묵지 데이터를 얻는다"고 말했다. 또 "합성 데이터를 활용한다. 실제 데이터가 20%만 있으면 나머지 80%는 AI로 증강해서 100% 데이터로 만들 수 있다"며 "엔비디아의 합성 데이터 파이프라인보다 우리 합성 데이터 파이프라인 성능이 훨씬 좋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본 도쿄를 거쳐 지난 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 참여 후 개최한 마지막 행사다. 리얼월드 관계자는 "서울을 최종 행선지로 택한 것은 우수한 자동화 인프라와 제조 경쟁력을 갖춘 한국을 피지컬 AI 도입과 글로벌 생태계 확산의 전략 거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리얼월드는 SK텔레콤, LG전자, CJ대한통운, 롯데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현재 10개 이상 파트너사와 로보틱스 전환(RX) 프로젝트 중이다. 리얼월드는 시드2 라운드까지 총 600억원 자금을 유치했다. 류 대표는 "RLDX-1 상용화를 산업 전반에서 가속하고 있다. 차기 모델 RLDX-2도 개발 중"이라며 "리얼월드는 한국, 대만, 일본 중심의 동아시아 피지컬 AI 생태계를 미국 빅테크 기업과 협업해 글로벌 표준으로 확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6.06.10 22:05진운용 기자

유락, 맥OS 최적화 포렌식 솔루션 '디파스 프로 맥' 출시

디지털 포렌식 전문기업 유락(대표 유봉석)이 맥 운영체제(macOS)에 최적화된 포렌식 솔루션 '디파스 프로 맥(DFAS Pro Mac)'을 출시했다. 윈도 중심이던 기존 포렌식 대응 범위를 맥 OS까지 넓혔다. 멀티 OS 기반 통합 포렌식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한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디파스 프로 맥'은 현장에서 디지털 데이터를 신속하게 선별·분석해 정확한 판단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실무형 포렌식 솔루션이다. 기존 윈도 버전에서 검증된 주요 기능과 서비스를 맥 OS 환경에서도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디지털 업무 환경이 다변화하면서 안정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맥 기기 도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재택근무와 하이브리드 근무 확산으로 개인 소유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내부감사, 정보유출 조사, 침해사고 대응, 법적 분쟁 증거 확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맥 OS 시스템에 대한 포렌식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 맥 OS는 운영체제 특성상 폐쇄적인 보안 정책과 데이터 접근에 제약이 많아 현장 조사와 정보감사를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기존 맥 OS 포렌식은 현장에서 대상 장비의 데이터를 우선 수집한 뒤 외부 분석실(LAB)로 옮겨 분석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이 과정에서 분석 가능한 데이터가 제한되거나, 조사 목적과 무관한 데이터까지 수집될 가능성이 있어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 측면에서 제약이 발생했다. '디파스 프로 맥'은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분석 중심의 사용성과 선별 수집 기능을 강화했다. ▲별도 설치 없이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현장형 디바이스 형태로 제공하며 ▲사건과 관련된 핵심 증거를 우선 선별해 수집·분석하도록 설계했고 ▲포렌식 전문 지식이 없는 비전문가도 활용할 수 있게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사관, 정보보호 담당자, 감사·인사·법무 담당자는 현장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확인하고 주요 증거를 선별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수사기관은 압수수색과 현장 조사 단계에서 핵심 디지털 증거를 우선 가려낼 수 있고, 기업 내부감사 부서는 임직원의 자료 반출 여부, 영업비밀 유출 정황, 퇴직자 기기 내 업무 데이터 흔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보보안 부서는 침해가 의심되는 단말의 파일·사용자 행위·애플리케이션 사용 이력 등을 분석해 현장에서 초동 대응을 할 수 있다. 유락은 '디파스 프로 맥' 출시와 동시에 수사기관, 게임개발사, 유통 대기업 등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실효성 검증과 도입 시기 조율을 하고 있다. 여기서 수집한 의견을 반영해 메신저·협업도구 등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분석 기능도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또 연내 리눅스(Linux) 버전을 추가 출시해 윈도, 맥, 리눅스 등 3개 OS를 하나의 체계에서 분석할 수 있는 멀티 OS 기반 통합 디지털 포렌식 플랫폼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AI 기술과 디지털 포렌식을 결합한 온디바이스 AI를 선보여 폐쇄망 환경에서도 AI 기반 분석이 가능한 차세대 포렌식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유락은 기존 300여 개 포렌식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맥 OS 포렌식 수요가 높은 기관과 기업을 1차 타깃으로 삼고, 향후 기업 내부감사와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법무법인 등으로 고객층을 넓혀 나갈 전략이다. 특히 맥 사용 비중이 높은 소프트웨어 개발사, 디자인·콘텐츠 제작사, 영상·방송사, 연구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아울러 멀티 OS 분석 역량을 앞세워 기존에 진출한 일본, 대만, 인도, 중동 지역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병행할 방침이다. 유봉석 유락 대표는 “글로벌 포렌식 시장에서 다양한 운영체제와 업무 환경을 유연하게 지원하는 기술 역량이 중요한 경쟁 요소”라며 “국내 포렌식 레퍼런스와 해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0 22:00방은주 기자

위베어소프트, SSL 자동화 솔루션 '서트베어' GS인증 1등급 획득

API 관리 및 보안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대표 장영휘)는 자사의 SSL/TLS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 '서트베어(CertBear)'가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인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위베어소프트는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하는 동시에 공공·금융 조달 시장 진입의 핵심 요건을 확보하게 됐다. GS인증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 국가 공인 시험기관이 ISO/IEC 25023·25041·25051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품질 항목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국가 공인 품질 인증 제도다. 1등급은 가장 높은 품질 수준을 의미하며, 나라장터 등록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지정 등 조달 시장 진입의 필수 요건으로 인정받는다. 이번에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CertBear는 서버별 Agent의 포트 스캐닝 기반으로 인증서를 자동 탐지하고, 공인·사설 인증서를 구분 없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SSL/TLS 인증서 라이프사이클 관리 플랫폼이다. 발급부터 갱신, 배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반복적인 수작업을 제거하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멀티 채널 알림을 통해 인증서 만료나 오류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글로벌 보안 정책 변화로 SSL/TLS 인증서 유효기간이 2029년까지 최대 47일로 단축될 예정인 가운데, 기업의 인증서 관리 부담과 만료 사고 위험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을 계기로,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인증서 관리 자동화 수요가 높은 공공·금융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장영휘 대표는 “GS인증 1등급은 CertBear가 대규모 인프라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검증된 솔루션임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증서 유효기간 단축이라는 글로벌 흐름 속에서 품질과 신뢰성을 동시에 갖춘 플랫폼으로 공공·금융 조달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중 프로그램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 국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싱가포르·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위베어소프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 혁신산업 오픈플랫폼 납품, 조달청 벤처나라 혁신조달상품 등록 등 공공·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공급 실적을 확보해 왔다. 2026년에는 흥국화재와 MOU를 체결했으며, 우리금융 디노랩·IBK창공 선정등을 통해 금융권 중심의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위베어소프트는 2021년 티맥스소프트 출신 핵심 연구진이 설립한 미들웨어 전문기업이다. 최근 ▲과기정통부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 연속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TIPS 과제 선정 ▲KB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 참여 등의 성과를 냈다.

2026.06.10 21:46방은주 기자

넵튠, 멀티버스 신무협 RPG '검신제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넵튠이 스팀 200만장 판매고를 올린 검증된 개발사와 손잡고 글로벌 무협 RPG 시장에 도전한다. 넵튠(대표 강율빈)은 글로벌 게임 개발사 한가 다람쥐 스튜디오가 개발한 멀티버스 신무협 RPG '검신제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한가 다람쥐 스튜디오는 무협 장르 중심의 게임을 개발해 온 회사로, 모바일 RPG '한가강호'와 PC MMORPG '샌드 오브 살자르'를 서비스 중이다. 모바일 무협 RPG 한가강호'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700만건, 누적 매출 450억원을 기록했으며, 판타지 오픈월드 싱글 게임 '샌드 오브 살자르'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200만장 이상 판매된 바 있다. 넵튠은 이번 계약을 통해 검신제로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을 취득했으며 연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 사전예약은 이달 중 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수많은 영혼이 모여들고 각기 다른 무협 세계로 이어지는 공간인 '검천'을 배경으로 삼았다. 이용자는 '검천의 절대자'가 돼 역경에 처한 협객들의 운명을 바로잡기 위해 기억을 잃은 채 다양한 무협 세계에 강림하는 서사를 체험하게 된다. 게임 내에서 이용자는 60명 이상의 협객과 34종의 전략 카드를 조합해 자신만의 덱을 구성할 수 있다. 상성, 내공, 외공, 상태 이상 등을 활용한 전투로 전술적 재미를 제공하며, 싱글 플레이 기반의 강호 탐험 콘텐츠와 미궁, 퍼즐, 낮과 밤의 변화 등 어드벤처 요소도 포함됐다. 비주얼 측면에서는 3D 카툰 렌더링과 서정적인 2D 연출을 결합했으며, 유명 무협 IP 음악 작업에 참여한 작곡진이 제작한 OST를 수록해 몰입감을 높였다. 권승현 넵튠 게임사업본부 본부장은 "검신제로는 강력하고 다채로운 무공과 다양한 설정의 무협 세계를 경험하는 독특한 서사로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는 작품"이라며 "검증된 개발력을 보유한 한가 다람쥐 스튜디오와 협력해 이용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 경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26.06.10 18:30진성우 기자

[ZD SW 투데이] 메가존클라우드, 데이터독 '올해의 파트너상' 4년 연속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메가존클라우드, 데이터독 '올해의 파트너상' 4년 연속 수상 메가존클라우드가 DASH 파트너 서밋에서 '2026 데이터독 파트너 네트워크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데이터독 올해의 파트너상 4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전년 대비 2025년 데이터독 관련 매출을 약 50% 늘렸으며 사업 확장에 맞춰 전담 기술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일즈, 엔지니어링, 기술 지원, 마케팅, 비용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하며 데이터독의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지역 사업 확장에 기여했다. 데이터독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이룬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번 수상에는 사업 성장 외에도, 메가존클라우드가 APJ 지역 최초로 데이터독과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하며 중장기적 파트너십 기반을 구축한 점이 주요하게 반영됐다. ◆ 로크웰 오토메이션, 산업 사이버보안 솔루션 신규 제품 3종 출시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용 통합 사이버보안 솔루션 시큐어OT 제품군 강화를 위한 신규 제품 3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솔루션은 ▲OT 사이버보안 평가 스위트 ▲시큐어OT 플랫폼 관리형 서비스 ▲관리형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MSRA)다. 이는 최근 산업 현장에서 과제로 떠오른 운영 기술(OT) 자산 가시성 확보와 증가하는 사이버보안 경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큐어OT는 추가 인프라나 전문 인력 확충 부담을 줄이면서 산업 기업들이 사이버 위협에 보다 선제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데이터독, 연례 컨퍼런스서 신규 기능 대거 출시 데이터독은 연례 컨퍼런스인 '대시(DASH)'를 열고 인공지능(AI) 중심의 산업 환경에서 운영 자율성을 높이고 복잡성을 줄이기 위한 100여 개의 신규 기능을 대거 발표했다. 이번 행사의 핵심으로 꼽히는 '비츠 에이아이(Bits AI)'는 개발, 보안, 운영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완전한 자율 운영을 구현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강화됐다. 이상 징후 탐지와 인공지능 에이전트 평가 및 검증 기능 등이 새롭게 더해져 24시간 인프라를 감시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에 걸쳐 코드를 검증하는 등 신뢰도 높은 팀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데이터독은 악의적인 공격으로부터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보호하는 '에이아이 가드(AI Guard)'와 급증하는 로그 데이터를 고객의 자체 클라우드 환경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브링 유어 온 클라우드(BYOC)' 플랫폼도 함께 공개했다. ◆ 서울 AI 정책 컨퍼런스 2026, 16~17일 개막 서울대학교 인공지능정책 이니셔티브가 주관하는 서울 AI 정책 컨퍼런스 2026(SAIPCON 2026)이 오는16일~17일 이틀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AI 거버넌스의 프런티어 이슈: AI 에이전트 시대의 개막'으로,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스스로 계획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AI 에이전트'가 일상으로 진입하는 지금 이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를 학계·정책·산업계의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가 모여 집중 논의한다. ◆ 디토닉 "미래 전장 핵심은 상황 인식 AI" 디토닉이 국내 민·군·산·학·연 국방 산업 행사에서 국방 '유무인복합체계'(이하 MUM-T)를 위한 AI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했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진행된 'AI 기반 MUM-T 발전 세미나'에서 AI 데이터 플랫폼 기반 MUM-T 전장 상황인식 체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전 대표는 "미래 전장의 문제는 정보 부족이 아닌 넘치는 정보를 적시에 처리하지 못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센서와 플랫폼에서 생성되는 수많은 데이터와 이벤트를 연결해 현재 어떤 상황이 형성되고 있는지 파악하고, 이를 모든 전술 주체가 동일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차세대 전장 AI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 캔바, 뉴닉과 손잡고 AI 시대 콘텐츠 제작 혁신 캔바(Canva)가 뉴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기반 콘텐츠 제작 및 협업 방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AI가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를 빠르게 변화시키는 가운데, 아이디어 기획과 스토리텔링부터 디자인, 퍼블리싱, 팀 협업까지 콘텐츠 제작 전반에서 캔바의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닉은 뉴스레터 제작, 소셜 콘텐츠 제작, 브랜디드 스토리텔링,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부서 간 협업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전사적으로 캔바를 활용해온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양사는 더 많은 크리에이터와 실무자들이 일상 업무에서 AI를 보다 쉽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반 프로그램과 참여형 프로젝트도 함께 검토한다. ◆ 자이오넥스, 일본 '스노우피크' 업무 효율 50% 향상 자이오넥스가 스노우피크 일본 본사에 SaaS형 SCM 솔루션 '플란넬(PlanNEL)'을 공급하고 공급망 운영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자이오넥스가 개발한 플란넬은 AI 알고리즘과 통계 기법을 기반으로 수요 계획부터 재고, 보충 계획까지 SCM 전 과정을 지원하는 SaaS형 SCM 솔루션이다. 스노우피크는 자이오넥스의 플란넬을 도입해 수요예측부터 판매계획, 보충계획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플란넬 적용 이후 관련 업무 소요 시간을 기존 대비 약 50% 단축했다. AI가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영역을 수행하고, 사람은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 판단에 집중하는 '효율적 분업 구조'가 정착된 결과다.

2026.06.10 18:12남혁우 기자

화웨이, 교육 및 의료 분야 상호 이익을 위한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위해 'AHEAD' 프로그램 출시

선전, 중국 2026년 6월 10일 /PRNewswire/-- 2026 글로벌 교육 및 의료 파트너 컨벤션(Global Education & Healthcare Partners Convention)이 '함께 만드는 지능형 주도 교육 및 의료 실현(Together, Enabling Intelligent-led Education & Healthcare)'을 주제로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40개국 이상의 500명이 넘는 업계 고객 및 파트너가 참석했다. 화웨이(Huawei)는 이 행사에서 긴밀한 업계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하고 고품질의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헬스케어 및 교육 AI 디지털화 연합 2.0(Alliance on Healthcare & Education AI Digitalization 2.0), 즉 'AHEAD'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Launch of Alliance on Healthcare & Education AI Digitalization 2.0 AI 주도 전환, 시대에 발맞춘 파트너 연합의 업그레이드 화웨이 부사장 겸 글로벌 공공 부문 사업부(Global Public Sector BU)의 준펑 리(윈드)(Junfeng Li, Wind) 최고경영자는 기조연설에서 우리가 AI 주도 변혁의 물결 속에 있다고 지적했다. 지속 가능한 인류 발전의 근간인 교육 및 의료 분야는 지능형 전환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동시에 막대한 기회를 내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 및 의료의 지능형 전환을 위한 최적의 경로를 개척하겠다는 화웨이의 의지를 강조하며, AI 및 기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적으로 양질의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 제공을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AHEAD' 프로그램의 출시는 화웨이가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미래를 위한 산업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파트너 연합 2.0, 6가지 차원에서 글로벌 협력 심화 1.0 인프라에서 더 통합된 글로벌 생태계로 확장하는 파트너 연합 2.0은 트렌드 인사이트, 역량 강화, 솔루션 공동 창출, 마케팅, 기회 공유, 확장이라는 6가지 핵심 협력 축을 최적화해 파트너와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한다. 화웨이 글로벌 공공 부문 사업부 파트너 개발부의 로버트 양(Robert Yang) 이사는 연합 업그레이드의 핵심 로드맵을 제시하며, 글로벌 파트너들의 집단적 전문성을 결집하겠다는 화웨이의 의지를 강조했다. 화웨이는 협력 프레임워크를 육성함으로써 더 혁신적인 산업별 솔루션을 제시하고, 교육 및 의료 분야의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에서 획기적인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이번 글로벌 교육 및 의료 파트너 컨벤션 중국 대회의 성공은 이들 분야를 발전시키려는 화웨이와 파트너들의 공동 의지를 입증한다. 화웨이는 앞으로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시너지를 강화해 고부가가치 응용 시나리오를 탐색하고, 첨단 기술을 공동으로 혁신하며, 글로벌 과제를 헤쳐 나갈 것이다. 화웨이와 파트너들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교육 및 의료의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 로드맵을 재정립해 나갈 것이다.

2026.06.10 18:10글로벌뉴스

아즈텔레콤, 화웨이 지원으로 '온라인 아제르바이잔'을 통해 전국 광대역 연결 달성

바쿠, 아제르바이잔 2026년 6월 10일 /PRNewswire/-- 아즈콘 홀딩(AZCON Holding)의 자회사인 아즈텔레콤(Aztelekom)과 화웨이(Huawei)가 6월 9일, 아제르바이잔의 '온라인 아제르바이잔(Online Azerbaijan)' 광대역 연결 전략이 전국 99.7%를 커버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Khinalig in Azerbaijan is one of the remote mountain villages connected through “Online Azerbaijan” / Image credit: Huawei 주요 도시와 벽촌 모두에서 최대 300만 가구 및 기업이 고속 인터넷과 디지털 서비스에 완전히 접속할 수 있게 됐으며, 이 중 200만 곳이 지난 2년 이내에 연결됐다. 현재 아제르바이잔 전체 인구 1045만 명 중 사실상 모든 국민이 고속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아즈텔레콤의 하산 오마로프(Hasan Omarov)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이 이니셔티브를 단순한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디지털 격차 해소,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공평한 접근 보장,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 전략적 투자로 접근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아제르바이잔' 메가 프로젝트는 우리의 역사상 가장 큰 인프라 사업 중 하나다. 처음으로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에게 고속의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와 동등한 디지털 기회가 제공됐다. 화웨이의 높은 기술력, 혁신적인 솔루션, 그리고 대규모 프로젝트 실행 역량은 아제르바이잔 디지털 인프라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온라인 아제르바이잔' 메가 프로젝트의 기반 위에서 10G 및 50G PON과 같은 첨단 기술의 도입은 더욱더 가정과 기업에 초고속의 안정적이고 고용량 광대역 서비스를 가까운 미래에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1년 디지털개발교통부(Ministry of Digital Development and Transport)가 출범한 '온라인 아제르바이잔' 사업은 2025년까지 안정적인 광대역 네트워크의 평균 인터넷 속도를 50Mbps로 높이겠다는 정부 목표에 부합한다. 화웨이는 디지털 포용 프로그램인 테크포올(TECH4ALL)을 통해 전광 기가비트 광섬유 솔루션으로 오지 마을을 연결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화웨이 테크프올 프로그램 오피스의 추이양양(Cui Yangyang) 디렉터는 "화웨이는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계를 구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치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고속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은 모든 시민에게 기회를 열어주고, 국가의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와 번영하는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화웨이의 전광 통신 솔루션은 높은 대역폭과 낮은 지연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의 전기 스위칭을 광학 기술로 대체하는 엔드투엔드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아제르바이잔의 14개 경제 지역 각각의 인구 밀도, 인프라 잠재력 및 사회적 지표를 기반으로 설정됐다. 프로젝트 시작 당시 아제르바이잔의 평균 인터넷 속도는 11.7Mbit/s에 불과했으나, 2025년까지 7배 이상 증가해 88.84Mbit/s에 달했다. 이러한 성과는 기존 구리 기반 네트워크를 광섬유로 완전히 교체하는 등 대규모 광섬유 인프라 구축의 직접적인 결과다. 불과 1년 만에 아제르바이잔은 유엔 전자정부 발전 지수(UN E-Government Development Index)에서 9계단 상승해 2025년 처음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최상위 그룹에 진입했다. 이 프로젝트는 수년에 걸쳐 다양한 전문 행사에서 사례 연구로 발표됐다. 또한 5개의 국제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튀르키예(Harvard Business Review Türkiye)와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의 저서 현대 마케팅의 원리(Principles of Modern Marketing)에 모범 비즈니스 사례로 게재됐다. 과거 아제르바이잔의 많은 농촌 지역은 현대적인 연결 및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이었다. 예를 들어 히날리그(Khinalig)와 같은 전통적인 오지 산악 마을에서는 고속의 안정적인 연결 도입으로 지역 기회가 크게 확대되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관광을 촉진하며, 현지 장인들이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통 공예품을 전 세계 관객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연결성 향상은 농촌 학교의 온라인 교육 접근성도 확대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농촌 학생들에게 도시 학생들과 비슷한 수준의 더 많은 접근성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과 함께 원격 의료 및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온라인 아제르바이잔'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에서는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기술 도입에 집중하며, 외딴 지역까지 5G와 사물인터넷(IoT)을 확장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테크포올 소개 테크포올은 화웨이의 장기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 및 실행 계획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테크포올은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계 구현을 목표로 한다. https://www.huawei.com/en/tech4all

2026.06.10 18:10글로벌뉴스

엔씨 리니지M, '피닉스' 업데이트 사전예약 개시

'리니지M'이 요정 클래스 개편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준비에 들어간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의 '피닉스'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리니지M은 오는 24일 업데이트를 통해 요정 클래스 리부트를 실시하고, 신규 콘텐츠와 다양한 이용자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TJ 쿠폰' 2종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8일 정기점검 전까지 게임 내 상점에서 아데나로 'TJ 쿠폰 선물 상자'를 구매할 수 있다. 상자는 24일 정기점검 이후 개봉할 수 있으며, '스킬 합성'과 '일반 장비 복구' 쿠폰이 1종씩 들어있다. 스킬 합성 쿠폰은 지난해 12월3일 정기점검 이후부터 집계된 스킬 카드 합성 이력 중 최고 등급 이하의 합성에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일반 장비 복구 쿠폰은 2025년 6월18일 정기점검 이후 강화에 실패해 파괴된 희귀 등급 이상의 일반 장비 1종을 각인 상태로 복구해 준다. 단, 켄트와 오렌 서버는 서버 오픈 시점부터의 이력이 반영된다. 10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거시, 리부트, 신규 리부트 월드에서 각각 사용할 수 있는 쿠폰 3종을 받는다. 쿠폰을 등록하면 '사전예약 보상 티켓'이 지급되며, 이용자는 본인 플레이 성향에 맞춰 '세계수의 보급 상자'와 '세계수의 성장 지원 상자' 중 1종을 선택해 제작할 수 있다. 두 상자에는 60일간 매일 소모품을 제공하는 '세계수의 행운 큐브'와 PVE 대미지 리덕션 +2 효과를 주는 '세계수의 나뭇가지'가 공통 포함된다. 보급 상자 선택 시 룬 선택 상자, 스킬 카드 뽑기팩 상자, 퓨어 엘릭서 등이 지급되며 월드별로 최상급 또는 신비한 뽑기팩 선택 상자가 추가된다. 성장 지원 상자를 선택하면 아덴 기사단의 장비 상자와 성장 두루마리 등을 얻을 수 있으며, 요정 클래스로 개봉할 경우 기간제 '업화의 가더'가 추가 지급된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채널 구독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리니지M 카카오 채널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이용자에게는 신비한 변신·마법인형·성물 뽑기팩과 드래곤의 성수 등이 보상으로 제공된다. 기존 구독자 역시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2026.06.10 17:56진성우 기자

문체부, 부산 해운대시장서 스마일 캠페인 펼치고 안심 소비 환경 조성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부산 해운대시장에서 전통시장 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케이-관광마켓 2기로 선정된 해운대시장에서 '케이-관광마켓 스마일 캠페인'을 열고 가격정찰제, 카드 결제, 청결·위생, 친절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통시장 관광 환경을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관광객 증가와 대규모 공연 등으로 해운대 일대 방문 수요가 커지는 시점에 맞춰 마련됐다. 문체부는 전통시장이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먹거리와 볼거리뿐 아니라 가격 신뢰와 친절한 서비스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스마일 캠페인은 전통시장 4대 서비스 혁신을 통해 건전한 상거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4대 표어는 가격정찰제, 카드 결제 환영, 청결·위생, 친절 서비스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23년부터 전통시장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케이-관광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2기에는 서울 망원시장과 경동시장, 부산 해운대시장, 대구 서문시장, 인천 신포국제시장, 경기 수원남문시장, 강원 속초관광수산시장, 충북 단양구경시장, 전북 전주남부시장, 경북 안동구시장연합, 제주 동문재래시장 등이 포함됐다. 이번 해운대시장 캠페인에서는 상인회와 협력해 대표 먹거리의 상품명, 가격, 판매 단위 등을 안내한다. 가격표 부착과 카드 결제 가능 여부도 점검해 관광객이 시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스마일 우수점포 투표'도 진행된다. 가격정찰제, 카드 결제 환영, 청결·위생, 친절 서비스를 잘 실천한 점포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시장 먹거리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한 방문객에게 전통시장 이용권 4000원을 제공해 지역상권 소비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해운대시장을 시작으로 케이-관광마켓에 선정된 시장을 중심으로 스마일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환대 문화와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지역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이번 해운대시장 스마일 캠페인은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절과 가격 신뢰를 확산하는 관광 새마을 운동으로서, 전통시장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체부는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바탕으로 해운대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0 17:52김한준 기자

라이엇게임즈, LoL 신규 챔피언 '로크' 공개… 3년 만의 암살자

리그 오브 레전드에 높은 기동성과 처형 능력을 갖춘 새로운 암살자 챔피언이 합류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PC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173번째 챔피언 '로크'의 세부 정보를 10일 공개했다. 로크는 악마에게 잠식당한 단짝을 구하기 위해 나선 잿빛 퇴마사 콘셉트의 캐릭터다. 적에게 대못으로 표식을 남겨 처치하는 주문력(AP) 기반의 미드(중단 공격로) 암살자로 설계됐으며, 암살자 포지션 챔피언으로는 약 3년 만에 등장했다. 기동력과 광역 대미지를 바탕으로 한 초반 교전 능력이 특징이다. 패시브 스킬 '은빛 말뚝'은 기본 공격 시 적이 잃은 체력에 비례해 추가 마법 피해를 주며, '의식용 대못(Q)'과 연계해 관통한 적을 둔화시키고 피해량을 높일 수 있다. 스킬 연계를 통한 변수 창출도 가능하다. 돌진기인 '잿빛 추격(E)'은 경로 내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혀 추격과 도주에 모두 활용된다. '영혼 점화(W)'는 체력을 소모해 이동 속도를 높인 뒤, 잃은 체력의 일부를 회복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공격로 교전 개입에 유연성을 더한다. 궁극기 '연옥(R)'은 유물을 던져 범위 내 챔피언을 둔화시키고 마법 대미지를 입히는 스킬이다. 이후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진 적을 유물 내부로 끌어들여 즉시 처치(처형)할 수 있어 대규모 교전에서 활약할 수 있다. 에드워드 짜오 선임 게임 프로덕트 매니저는 "로크는 호쾌한 액션과 빠른 템포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를 위해 제작했다"며 "한국 플레이어들이 암살자 챔피언을 선호하는 만큼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로크는 10일부터 LoL 테스트 서버(PBE)에 적용되며, 라이브 서버에는 오는 25일 정식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2026.06.10 17:50진성우 기자

문체부, 문화요일 홍보영상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상에 '엄마의 수요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문화가 있는 날' 확대를 알리기 위해 진행한 홍보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10일 서울 강남구 앙트래블에서 '2026 문화요일 홍보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대상작 '엄마의 수요일, 수요일은 문화요일'을 비롯한 총 10개 팀을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던 문화가 있는 날이 '매주 수요일' 문화요일로 확대된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국민이 직접 바라본 문화요일의 의미와 일상 속 문화 향유 가능성을 영상 콘텐츠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는 '매주 수요일'로 확대된 문화가 있는 날을 주제로 진행한 '2026 문화요일 홍보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대상은 배민석 팀의 '엄마의 수요일, 수요일은 문화요일'이 받았다. 이 작품은 엄마의 평범한 수요일이 문화요일을 통해 특별한 하루로 바뀌는 모습을 따뜻하게 그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김규민 씨의 '화목한 우리 사이엔, 문화요일이 있다!'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은 정지현 씨의 '수요일마다 우와한 남자', 장지예 씨의 '우리들의 수요일', 구자휘 팀의 '당신의 자리를 비워둘게요.' 등 3개 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지역문화진흥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장려상은 고영빈 씨, 김석현 팀, 이수빈 팀, 김현서 팀, 송위종 씨 등 5개 팀이 수상한다. 장려상 수상팀에는 지역문화진흥원장상과 상금 3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인터뷰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우수상과 장려상, 대상과 최우수상 시상이 차례로 진행된다. 시상식 이후에는 '문화가 있는 날 정책에 기대하는 점' 등을 주제로 수상자 간담회도 열린다. 문체부는 수상작을 더 많은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재가공을 거쳐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매체에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은 시상식 당일인 10일 공개되며, 우수상 수상작은 6월 12일 공개된다. 시상식 현장을 담은 스케치 영상과 수상자 인터뷰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문화요일 정책에 대한 국민 관심과 참여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김용섭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문화요일에 대한 국민들의 참신하면서도 긍정적인 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상작들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이 국민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0 17:48김한준 기자

[영화 속 AI윤리] 인간다움의 경계와 복제된 기억

1. 정체성의 원재료, 해석으로서의 기억 기억은 과거의 사건을 있는 그대로 저장해 뒀다가 꺼내는 서고(書庫)가 아니다. 심리학자 프레더릭 바틀릿(Frederic Bartlett)은 1932년의 기념비적 연구에서 우리가 무언가를 기억할 때 과거를 있는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현재의 관점과 스키마(schema)에 따라 능동적으로 재구성한다는 점을 일련의 실험을 통해 보여 주었다(Bartlett, 1932). 기억은 증언이기에 앞서 해석이며 보존이기에 앞서 선택이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무언가를 기억해 낸다는 것은 사실을 인출하는 행위라기보다 매 순간 자기를 다시 써 내려가는 정체성의 작업에 가깝다. 그렇다면 그 작업의 재료가 되는 기억의 출처는 자아의 정당성에 어떤 무게로 관여하는가. 이 지점에서 AI 시대의 가장 날카로운 질의 하나가 떠오른다. 만약 내 기억이 누군가 혹은 무엇인가로부터 주입된 것이라면 그 기억 위에서 형성된 나는 여전히 나일까? 생성형 AI가 인간의 언어와 감정 표현 양식을 대규모로 학습하고 또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의 인간 임상이 본격화되며, 동물 실험 차원에서 특정 기억 엔그램의 재활성화와 허위 기억 생성, 기억 회상의 조절 가능성이 보고된 오늘, 이 질문은 더 이상 공상과학의 전유물이 아니다. 영화는 오래전부터 이 물음을 탐구하는 윤리적 사고실험의 장으로 기능해 왔다. 리들리 스콧의 '블레이드 러너'(1982), 폴 버호벤의 '토탈 리콜'(1990), 미셸 공드리의 '이터널 션샤인'(2004)은 각각 기억의 진위, 자아의 연속성, 망각의 의미를 서로 다른 각도에서 묻는다. 2. 이식된 기억 위에 흘리는 눈물은 진짜인가?-'블레이드 러너'(1982) 영화 '블레이드 러너'(1982)에 등장하는 레플리컨트 레이첼은 자신이 인간이라고 믿는다. 그녀가 붙들고 있던 가족사진과 어린 시절 기억은 자신의 고유한 과거가 아니라 타인의 기억을 이식한 것으로 드러난다. 영화 속에서 데커드는 그것이 타이렐 조카의 기억이라고 말한다.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 영화는 기억의 출처가 무너질 때 정체성이 어떻게 흔들리는지를 가장 극적인 형태로 연출한다. 그러나 레이첼의 존재가 던지는 질문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그녀는 거짓 기억을 가진 인간이 아니라 인간에 의해 설계되고 제작된 인공적 존재다. 따라서 레이첼의 눈물은 기억의 진위 문제를 넘어 생물공학적으로 제작된 인공적 존재 혹은 인공적 주체의 감정이 과연 실재할 수 있는가라는 의식철학적 질문을 불러낸다. 근대 철학자 존 로크(John Locke)는 인격 동일성의 근거를 의식의 연속성, 곧 기억의 연속성에서 찾았다. 어제의 행위를 오늘의 내가 의식적으로 자신의 것으로 연결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동일한 인격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Locke, 1694/1975). 이 기준만 적용한다면 레이첼의 인격은 근거를 잃는 듯 보인다. 그녀가 붙들고 있던 과거는 그녀 자신의 과거가 아니며 그녀의 자전적 기억은 타인의 삶에서 빌려 온 것이다. 그러나 영화는 바로 이 부분에서 로크의 기억 이론을 넘어선다. 중요한 것은 기억의 원본성만이 아니라 그 기억을 매개로 현재의 주체가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응답하는가이기 때문이다. 3. 조작된 기억 미궁에서 나의 선택은 누구의 것인가?-'토탈 리콜'(1990) 영화 '토탈 리콜'(1990)은 이 문제를 한층 급진적으로 밀어붙인다. 주인공 더글러스 퀘이드는 가상 기억 주입 서비스를 신청하던 중, 지금까지 살아온 삶 전체가 이미 조작된 것일 가능성과 마주한다. 영화는 끝내 그 세계가 현실인지 환상인지 확정하지 않는다. 관객은 같은 불안에 동참할 수밖에 없다. 이 영화의 진짜 공포는 기억 조작 자체가 아니라 자기 확신의 붕괴다. 인간은 삶을 하나의 서사로 이해하고 그 연속성을 통해 자신을 해석한다. 폴 리쾨르(Paul Ricoeur)가 말한 '서사적 정체성' 개념은 바로 이 점을 설명한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하나의 이야기로 형상화함으로써 비로소 동일한 '나'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Ricoeur, 1990/1992). 그런데 그 이야기의 구조 자체가 타인에 의해 설계된 것이라면 그 이야기의 저자는 도대체 누구인가? 이 질문은 디지털 환경에서 더욱 무겁게 다가온다. 추천 알고리즘과 플랫폼 구조는 우리가 무엇을 보고 무엇에 반복 노출되며 무엇에 감정적으로 반응할지를 지속적으로 조정한다. 내가 '내 의견'이라 믿는 것의 상당 부분이 알고리즘이 선별해 반복 제공한 콘텐츠에서 형성된 것이라면 그 의견은 진정 나의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퀘이드의 불안은 영화 속 가상의 공포가 아니라 AI 정보 환경의 구조적 조작이 일상화된 현대의 불안과 깊이 맞닿아 있다. 4. 지워진 기억은 정말 사라진 것인가?-'이터널 션샤인'(2004) 영화 '이터널 션샤인'(2004)은 이 계보의 반대편 끝에서 같은 질문을 제기한다. 라쿠나社(Lacuna, Inc.)의 기억 삭제 서비스는 연인 클레멘타인과의 모든 기억을 지워 달라는 조엘의 요청을 수락한다. 그러나 기억이 지워지는 과정 속에서 조엘은 그 마지막 조각들에 매달리기 시작하고 영화는 망각이 해방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천천히 드러낸다. 인지심리학자이자 기억 연구자인 다니엘 셰크터(Daniel Schacter)는 기억의 오류와 망각이 결함이라기보다 기억 시스템의 적응적 특성과 연결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는 '기억의 일곱 가지 죄(The Seven Sins of Memory)'에서 소멸성, 부주의, 차단, 오귀인, 피암시성, 지속성, 편향이라는 일곱 가지 '죄'를 분석하면서 이러한 결함처럼 보이는 특성들이 실은 기억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치르는 비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Schacter, 2001). 그렇기에 망각은 손실이라기보다 기억 체계가 제한된 인지 자원 속에서 무엇을 유지하고 무엇을 약화시킬지를 조절하는 적응적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조엘이 마지막 순간에 기억의 삭제를 원치 않게 되는 까닭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잊고 싶은 고통조차도 그가 사랑했다는 사실, 상처받았다는 사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구성하는 데이터다. 상처의 기억이 사라지면 그것을 통해 자라난 자기 자신도 함께 사라진다. 망각은 자유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자아의 일부를 양도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5. 기억의 무게가 곧 인간의 무게다 세 영화의 인물인 레이첼, 퀘이드, 조엘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동일한 유형의 질문 앞에 선다. '나는 여전히 나일까?' 그리고 세 영화가 수렴하는 결론은 같은 지점에서 안착한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기억의 원본성에만 달려 있지 않다. 기억이 이식되었든, 조작되었든, 삭제되었든, 결정적인 것은 그 기억을 통해 '어떤 사람이 되어 가는가' 하는 점이다. 레이첼은 이식된 기억 위에서 사랑을 선택했고, 퀘이드는 조작된 세계 속에서도 저항을 결단했으며, 조엘은 지워질 기억 앞에서 그것을 끌어안는 수용을 보여준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완벽한 기억 저장 장치가 아니라 기억을 해석하고 그에 책임 있게 응답하며 타인과 관계 맺는 능력이다. 이것이야말로 우리를 AI와 구분 짓는 또 하나의 결정적 기준이 되지 않을까? 기억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이다. 레오 14세 교황은 첫 회칙 'Magnifica Humanitas'(2026)에서 '실천적으로 기술은 결코 중립적이지 않으며 그것을 고안하고 자금을 대고 규제하고 사용하는 이들의 특성을 띤다'고 말한다(Leo XIV, 2026, no. 9). 기억 데이터를 정교하게 다루는 기술은 인간을 더 깊이 이해할 수도, 인간을 더 얕은 데이터의 총합으로 환원할 수도 있다. 현재의 생성형 AI는 인간의 기억 자료를 재현하거나 그럴듯하게 재구성할 수 있지만 인간처럼 주관적 경험, 후회, 도덕적 책임의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존재가 되기를 결단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우리가 제기해야 할 물음은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내 기억이 어떤 환경에 의해 조작되고 있다면 그래도 나는 여전히 나일까?' 그 답을 치열하게 찾아 헤매는 우리의 모습이야말로 인간이 데이터의 단순 총합이 아님을 가장 또렷이 증언한다. 답은 기억의 출처가 아니라 그 기억을 품고 내가 어떤 선택을 하며, 어떤 책임을 감당하고, 끝내 어떤 인간이 되어 가는가에 달려 있다.

2026.06.10 17:47박형빈 컬럼니스트

기업 10곳 중 6곳 "AI 교육 필요"...체계적 실행 기업은 '글쎄'

기업들은 AI 교육의 필요성에 강하게 공감하면서도, 정작 실행 단계에서 큰 간극을 드러냈다. 많은 기업들이 AI 전환(AX)을 핵심 과제로 여겼지만, 정작 AI 교육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하는 경우는 여전히 부족했다.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국내 기업들의 AX 추진 현황과 구조적 문제를 분석한 '2026 기업 AX 교육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를 통해 국내 기업 인적자원개발(HRD) 담당자 330명을 설문한 결과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6곳 이상(64.0%)은 AI 교육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역량 진단부터 교육 설계·운영까지 체계적으로 연계한 기업은 3.6%에 불과했다. 수요와 실행 체계 사이에 구조적 격차가 컸다. 기업들의 AX 추진 속도에 대한 불안감도 적지 않았다. 절반 이상(54.5%)은 자사의 AX 추진 속도가 업계 평균보다 느리다고 평가했으며, 61.5%는 2027년까지 전사 AX 완료를 목표로 설정했다. AX 추진의 출발점은 뉴스·콘텐츠(40.6%), 경쟁사 사례(17.9%)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상당수 기업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외부 자극에 의해 움직이는 경향이 확인됐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AX 추진의 핵심 장애물이 예산보다 실행 체계에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AI 교육 이후 현업 적용에 한계를 느낀 비율은 53.0%로 집계됐다. 주요 원인으로는 ▲임직원 간 AI 활용 수준 편차(54.8%) ▲직무·산업별 맞춤형 커리큘럼 부재(50.9%)를 꼽았다. 예산 및 시간 부족을 지목한 비율은 21.8%에 그쳐, AX의 성패가 조직에 맞는 실행 설계에 달려 있음을 보여줬다. 교육 형태도 변화가 나타났다. '챗GPT 사용법' 수준의 범용 리터러시 교육에서 벗어나, 업무 혁신과 성과로 직결되는 교육을 찾는 기업이 늘었다. 가장 희망하는 교육 형태 1위는 직무별 특화 AI 실무 교육(60.6%)이었고, AI 역량 진단 기반 수준별 교육 설계(33.0%)가 뒤를 이었다. 현업에 곧바로 쓰이는 '핀포인트형' 솔루션을 향한 갈증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다. 팀스파르타는 흐름에 맞춰 'AI 역량 진단→직무별 맞춤 커리큘럼→현업 적용'으로 이어지는 AX 교육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별 사전 인터뷰와 역량 진단으로 매 회차 핵심 과제를 다시 측정해, 동일 산업이라도 표준안을 그대로 쓰지 않고 처음부터 새로 설계하는 방식이다. 핵심은 직급·직무·산업을 유기적으로 조합하는 매트릭스형 커리큘럼에 있다. 일반 사무직부터 엔지니어, 마케터, HR, 개발, PM·PO, 재무·회계, 영업, 전략기획 등 주요 직무는 물론,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의 직급, 금융, 제조, IT, 유통, 에너지, 바이오, 공공 등 산업을 폭넓게 갖춰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커리큘럼은 100% 자체 제작을 원칙으로 한다. 챗GPT(GPT-4o), 클로드, 제미나이 등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변화에 맞춰 빠르게 개편하며, 산업별 외부 자문단 정기 검토와 교육 종료 후 현업 피드백도 정기적으로 반영한다. 최근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사내 문서 활용, 로우코드·노코드 업무 자동화, AI 에이전트 실습 등 업무 혁신 과정으로 영역을 넓혔다. 운영 단계에서는 PM, 강사, 기술 튜터가 한 팀을 이뤄 교육 전·중·후 과정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교육 과정 중 현업 피드백은 다음 회차 교안에 곧바로 반영해 현업 적용률을 극대화하고 있다. 팀스파르타의 교육 모델은 실제 성과로 입증했다. 기업교육은 전년 대비 2.5배 성장했다. 수료생의 AI 활용 역량은 평균 160% 높아졌다. 반복 업무 시간은 평균 2.5배 단축했고, 현업 적용률 92%, 교육 만족도 4.6점(5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현장 활용도를 보였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이번 리포트는 기업들이 직면한 AX의 본질적인 어려움이 결국 '방법론의 부재'에 있음을 보여준다”며 “정밀한 역량 진단부터 직무별 미시적 맞춤 커리큘럼, 현업 적용의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잇는 것이 실질적인 업무 혁신과 AX 격차 해소를 이끄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0 17:44백봉삼 기자

씨티증권, LG전자 목표주가 17만원→40만원 상향

씨티증권이 LG전자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40만원으로 높였다. LG전자가 피지컬 인공지능(AI) 확산 흐름에 올라탈 것이란 기대를 반영했다. 씨티증권은 지난 9일 기업분석보고서에서 "LG전자가 가정용·산업용 로봇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종합 로봇 솔루션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AI와 로봇 분야에서 선도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간 가전제품에서 축적한 모터 기술을 활용해 로봇 경쟁력을 확대하고, 상업용 서비스 로봇 자회사 베어로보틱스와 시너지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가 로봇, AI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 전환을 가속하는 점도 긍정 평가됐다. 지난 4월 말에는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만났고, 지난 8일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방문해 협업을 논의했다. LG전자는 칩셋부터 아이작 그루트(Isaac GR00T), 아이작심(Isaac Sim) 등 엔비디아 솔루션을 로봇 고도화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 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LG전자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높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LG전자 주요 사업축을 로봇,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전장 등으로 판단하고, "미국 빅테크(MS·구글·아마존·메타·엔비디아·테슬라 등)와 협력하며 장기 성장 기회를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전자는 지난 4월 말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사업은 일반 상업용 냉난방공조(HVAC)와 달리 고객 승인, 규격 인증, 벤더 등록 등을 거쳐야 접근 가능하다"며 "LG전자는 선행 단계를 빠르게 통과해 올해부터 본격 수주, 매출 전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주가는 지난달 2배 이상 뛰었다. 피지컬 AI 중심 체질전환 기대감에 지난 13일에는 창사 이래 전고점이었던 19만원선을 넘었다. 국내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재 LG전자 주가는 변곡점에 있는 것 같다"며 "국내 증권사 목표주가는 아직 16만~17만원 수준인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전, 전장 등 기존 주력 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로봇,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등 신사업 기대감을 반영한 목표가격 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6.10 17:31이기종 기자

마샬,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스톡웰3' 출시…최대 40시간 재생 지원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마샬(Marshall)이 무선 재생 시간을 대폭 늘리고 음향 설계를 강화한 차세대 휴대용 스피커를 선보인다. 마샬은 최대 40시간 이상의 무선 재생이 가능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스톡웰3(Stockwell III)'를 국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마샬의 대표 휴대용 스피커 라인업인 스톡웰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전작 대비 두 배 늘어난 배터리 성능을 갖췄다. 스톡웰3는 전 방향에 균일한 청취 경험을 제공하는 '트루 스테레오포닉 360도 사운드' 설계를 적용했다. 청취 위치에 관계없이 공간 전체에 균형 잡힌 음질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량에 맞춰 음역대 밸런스를 자동 조절하는 '다이내믹 라우드니스' 기능도 탑재했다. 낮은 볼륨에서는 저음과 고음을 보강해 음악의 디테일을 살리고, 높은 볼륨에서는 전체 사운드 균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디자인은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한 아이덴티티를 계승했다. 슬림한 세로형 외관에 기타 스트랩에서 영감을 받은 가죽 캐리 스트랩을 매치해 휴대성을 높였다. 황동 소재 컨트롤 패널에는 미디어 조그와 M 버튼을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야외 활동을 고려한 내구성도 갖췄다. IP55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을 지원해 외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된다. 측면 USB-C 포트는 스피커 충전뿐만 아니라 외부 기기를 충전하는 보조배터리 기능도 수행한다. 제품 수명 연장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설계도 반영됐다. 배터리와 그릴, 실리콘 슬리브, 스트랩 등 주요 부품을 교체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를 채택했다. 제품 중량의 27%에는 재활용 소재를 적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스톡웰3의 소비자 가격은 36만9000원이며 블랙 앤 브라스, 크림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10일부터 마샬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6.06.10 17:21전화평 기자

中, 가사 도우미 로봇 화제…"식사 준비·옷 정리 척척"

중국의 한 로봇 기업이 휴머노이드 로봇 100대를 실제 가정에 배치하는 대규모 실험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중국 우한에 본사를 둔 로봇 기업 기가AI(GigaAI)가 휴머노이드 로봇 '시라이트(SeeLight) S1' 100대를 일반 가정에 배치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정용으로 설계된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생활 공간에서 대규모로 시험하는 중국 최초의 사례로 평가된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은 공중제비나 춤, 무술 동작 등 정교한 시연 능력을 빠르게 발전시켜 왔다. 하지만 연구진은 진정한 과제는 예측 불가능한 인간의 생활환경 속에서 로봇이 스스로 판단하고 적응하는 능력이라고 지적한다. 시연용 로봇에서 집안일 도우미로 우한의 한 시범 아파트에서는 두 대의 시라이트 S1이 다양한 가사 업무를 수행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한 로봇은 식재료를 가져오고 전자레인지에 음식을 데운 뒤 설거지를 하고 식기세척기에 그릇을 정리하는 등 식사 준비를 도왔다. 다른 로봇은 건조기에서 세탁물을 꺼내 옷을 개고 옷장에 정리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기가AI는 이 같은 기능이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현장 학습을 통해 습득됐다고 설명했다. 주정(Zhu Zheng) 기가AI 공동창업자는 "춤을 추거나 공중제비를 도는 작업은 로봇의 '소뇌'에 해당하는 운동 제어 능력에 의존한다"며 "반면 가정용 로봇은 판단과 인지를 담당하는 '대뇌' 기능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동작 수행 능력보다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인공지능 역량이 가정용 로봇 개발의 핵심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같은 개념은 로봇공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체화 AI(Embodied AI)'와도 맞닿아 있다. 체화 AI는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인간의 음성 명령을 이해하며, 행동 계획을 수립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집안, 공장보다 훨씬 복잡한 환경 전문가들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장보다 가정에서 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한다고 설명한다. 공장은 구조와 작업 흐름이 일정하지만 가정은 상황이 수시로 바뀐다. 가구 위치가 바뀌고 물건이 예상치 못한 곳에 놓이며 조명과 생활 패턴도 끊임없이 변화한다. 연구자들은 이를 설명하기 위해 인공지능 분야의 대표적인 개념인 '모라벡의 역설'을 언급한다. 로봇에겐 바둑을 두거나 어려운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이 물건을 잡거나 옷을 개는 같은 작업보다 더 쉬울 수 있다는 의미다. 시라이트 S1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가AI가 개발한 '체화 기반 모델(Embodied Foundation Model)'을 적용했다. 사전에 정해진 동작을 반복하는 대신 자연어 명령을 이해하고 주변 환경을 분석해 스스로 계획을 세운 뒤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가구 배치가 바뀌거나 작업 도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도 로봇이 스스로 적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봇 가정부' 실현까지는 아직 과제 남아 다만 실제 가정용 로봇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현재 일부 작업은 수행 속도가 매우 느린 것으로 알려졌다. 책 몇 권을 정리하는 데 몇 분이 걸리며 옷 한 벌을 접는 데 10분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컵에 담긴 액체를 흘리지 않고 옮기는 작업 등 섬세한 동작에서도 여전히 한계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점이 화려한 시연 영상과 실제 가정 자동화 사이의 간극을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현재 시라이트 S1은 완성형 소비자 제품이라기보다 실제 생활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습하는 연구 플랫폼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기가AI는 올해 말 더 작은 크기의 본체와 향상된 배터리 성능, 개선된 로봇 팔 구조, 고도화된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차세대 모델 '시라이트 S2'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이나 어린이가 함께 생활하는 가정을 포함해 다양한 생활 환경으로 테스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는 아직 집안일을 자연스럽고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100대 규모의 로봇을 실제 가정에 투입한 이번 실험이 가정용 로봇 시대를 앞당기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2026.06.10 17:1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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