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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IPO D-데이…일반 투자자가 알아야 할 3가지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나스닥에 데뷔하는 스페이스X가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다. 이번 IPO에서 스페이스X는 총 750억 달러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스페이스X는 올해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기대주다. 장외 시장 열기는 이미 뜨겁다. IPO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하이퍼리퀴드에서 스페이스X의 상장 전 무기한 선물 계약은 공모가보다 20%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최근 미국 증시가 다소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인 S&P500은 최근 5거래일 동안 약 3% 하락했다. 시장의 눈높이는 높은 편이다. 매튜 케네디 르네상스캐피털 수석 IPO 시장전략가는 "상장 첫날 수익률이 10%를 밑돌 경우, 이번 IPO가 기대만큼 매력적이지 않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짚었다. 야후파이낸스는 11일 역대 최대 규모로 꼽히는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일반 투자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세 가지 핵심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개인 투자자 물량 확대…실제 배정은 제한적일 수도 스페이스X IPO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개인 투자자 배정 물량을 비교적 넉넉히 잡았다는 점이다. 지난주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일론 머스크가 개인과 기관 투자자를 동등하게 대우하며 금융 민주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월가의 '개인 투자자' 분류는 일반의 상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월가에서 '개인 투자자'라고 할 때는 일반 소액 투자자뿐 아니라, 전담 재무 자문사를 둔 고액 자산가와 초고액 자산가까지 포함한다. 따라서 청약에 참여하더라도 일반 투자자가 손에 쥘 수 있는 주식은 기대보다 적을 수 있다. 스페이스X가 찰스슈왑, 로빈후드 등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모바일 증권사들을 위해 별도 물량을 사전 배정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변수다. 월가의 배분 전략…'장기 보유할 우량 고객' 우선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IPO 수요는 공모 물량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대다수 투자자가 원하는 만큼의 수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이처럼 흥행이 보장된 IPO에서 투자은행(IB)들은 주식을 기계적으로 균등 배분하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지지하고 주주 이익에 도움이 될 만한 '우량 투자자'를 중심으로 전략적 배분에 나선다. 특히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인공지능(AI) 사업을 상장 스토리의 핵심 축으로 내세웠다. 현재 글로벌 AI 자금 조달 경쟁에 한창인 스페이스X는 향후에도 막대한 추가 자본이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월가 자문사들은 투자자의 ▲장기 보유 성향 ▲주요 고객 여부 ▲자금 조달 기여도 등을 종합 고려해 주식을 나눠줄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일반투자자, 결국 '공모가'보다 비싸게 살 확률 높아 공모가 135달러는 상장 전 공모주를 배정받은 투자자들에게만 적용된다. 공모주를 받지 못한 일반 투자자들은 상장 이후 개장된 공개 시장에서 주식을 사야 한다. 그런데 첫날 주가는 공모가보다 크게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 리나 아그라왈 조지타운대 사로스 금융시장정책센터 소장 및 금융학 교수는 "시장이 개장하기 전에 적정 가격이 대부분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야후파이낸스는 공모주를 받지 못한 투자자들의 경우, 상장 직후 폭발적인 매수 주문이 몰리는 혼란 속에서 주식을 확보해야 하므로 원하는 가격에 주문이 체결되지 않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6.06.12 10:0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젠슨 황 '엄지척' 받은 국내 AI 대기업들...직원들도 만족할까

얼마 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로부터 '엄지척'을 받은 국내 AI 대기업들은 임직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까. SK하이닉스는 급여, 네이버는 사내문화, 현대차는 워라밸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웍스피어(대표 윤현준)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내한 계기로 주목받는 인공지능(AI) 기반 대기업 재직 만족도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반도체·피지컬 AI·플랫폼 등 AI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는 6개 주요 기업(SK하이닉스·네이버·현대자동차·삼성전자·LG전자·NC)을 대상으로 작성됐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잡플래닛에 등록된 전·현직자 리뷰와 평점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다. ▲워라밸 ▲승진기회 ▲급여·복지 ▲사내문화 ▲CEO 지지율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재직자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결과 총점 1위는 21.11점을 기록한 SK하이닉스다. 급여·복지 항목에서 가장 높은 4.65점을 받았으며 승진기회, CEO 지지율도 다른 기업 대비 큰 우위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잡플래닛이 공개한 '일하기 좋은 대기업 TOP 10'에 이어 또 다시 1위를 지키며, AI 전환(AX)기 가장 각광받는 기업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어 네이버가 20.40점으로 2위, 현대자동차가 19.92점으로 3위에 올랐다. 네이버는 사내문화 항목에서 6개 기업 중 1위(4.27점)를 기록했다. 리뷰에서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분위기", "재택근무와 자율 출퇴근, 좋은 동료들" 등 근무 방식의 유연성과 동료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확인됐다. 현대자동차는 워라밸(4.31점) 항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야근을 거의 안 하고 당일 연차 사용이 자유롭다", "근무 강도 대비 급여가 높다"는 평가가 따랐으며, 급여·복지도 4.35점으로 높았다. 자동차를 넘어 로봇·도심항공교통(UAM)·스마트팩토리로 영역을 확장하는 가운데, 현직자들 또한 미래 사업의 현장 적용에 관심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4~6위는 삼성전자(17.47점), LG전자(14.97점), NC(14.71점) 순이다. 특히 젠슨 황 방한에 따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LG전자와 NC의 경우 재직자 리뷰에서 로봇과 AI 사업 실행력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기도 했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성과급 등 보상뿐만 아니라 사내문화와 워라밸을 기업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삼는 구직자가 늘고 있다"며 "재직자 리뷰와 같은 양질의 경험 데이터는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과 분위기를 가늠하는 지표로써 그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12 09:58백봉삼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17주년 브랜드 캠페인 '쿠키런 데이' 오픈

쿠키런 탄생 17주년을 맞아 통합 브랜드 캠페인 '쿠키런 데이(CookieRun Day)'가 진행된다. 캠페인은 적립한 포인트로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와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꾸민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에 따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쿠키런 데이'의 특별 페이지가 오픈됐다. 오늘부터 약 2주간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그랜드 쿠키 아카데미'를 테마로, 유저가 신입생이 되어 쿠키런의 다양한 게임 및 캐릭터, 이벤트를 통합 경험하는 온라인 캠퍼스 투어 형태로 전개된다. 특별 페이지 내 마련된 캠퍼스 맵에서 각 게임 컨셉의 건물을 방문하고 계정 입력 등 간단한 미션에 참여하면 학점 포인트와 인게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학점 포인트는 최대 22학점까지 적립 가능하며, 이를 활용해 아이폰17 프로, 아이패드11 프로, 갤럭시 탭 S11, 그랜드 쿠키 아카데미 신입생 입학 키트 등 실물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신입생 입학 키트는 ▲학생증 아크릴 키링 ▲쿠키런 스텐 머그 텀블러 ▲스프링 수첩 ▲선배 쿠키 포토카드 세트(7종) ▲용감한 쿠키 선배 키캡 키링 ▲리무버블 스티커 세트 등 그랜드 쿠키 아카데미 컨셉의 한정판 쿠키런 캐릭터 상품 세트로 구성된다. 유저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먼저 나에게 어울리는 쿠키 세계의 전공을 알아보는 '쿠키런 전공 테스트'가 오픈했다. 특별 페이지에 제시된 질문에 답을 선택하고, 추천 전공과 수강 과목, 나와 같은 전공의 선배 쿠키를 찾아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개인 SNS에서 결과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그랜드 쿠키 아카데미 신입생 입학 키트를 증정한다. 유저가 좋아하는 선배 쿠키에게 편지를 쓰면 해당 캐릭터가 답장을 보내주는 '쿠키레터'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14일까지 쿠키런 X에 게재된 쿠키레터 게시글을 인용해 참여할 수 있다. 쿠키레터 이벤트는 지난 16주년 당시 유저들의 자발적 참여로 4500건 이상의 편지가 접수되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한국어와 더불어 영어, 대만어, 태국어, 일본어 등의 언어로 쿠키들의 답장을 전하며 전 세계 팬들과 뜻깊은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오프라인에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유저들의 꿈을 쿠키런과 함께 현실로 구워내는 사내 초청 프로그램 '쿠키런투유 - Bake a Dream'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특별 페이지 내 쿠키런 투유 클래스 신청하기를 통해 '꿈'에 대한 사연을 응모하면, 클래스별 참가자를 선정해 데브시스터즈 사옥으로 초대한다. 실제 쿠키런 녹음 부스에서 진행되는 일대일 성우 클래스부터 쿠키런의 비밀 레시피를 배워보는 요리 클래스, 쿠키 캐릭터를 직접 그려보는 아트 클래스까지 총 3가지 강의가 준비된다. 각 클래스는 퓨어바닐라 쿠키의 목소리를 맡은 김예림 성우와 데브시스터즈 사운드, F&B, 아트 등 담당팀이 직접 수업을 이끌며 현실에서의 IP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포토그레이 매장과 협력해 학생회 선배 쿠키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17주년 스페셜 한정 쿠키런 프레임도 운영한다. 다음 달 11일까지 한 달간 전국 200여 개의 포토그레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6.06.12 09:55이도원 기자

타이거리서치, 체이널리시스와 맞손...디지털자산 시장 대응

웹3 전문 리서치 기업 타이거리서치가 금융사, 기업의 웹3 진출을 돕기 위해 데이터 역량을 강화한다. 타이거리서치가 글로벌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두 회사는 국내 금융사,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체이널리시스의 데이터를 활용해 리서치도 발간한다. 타이거리서치는 지난 2022년 출범 이후 100여 개 블록체인 재단과 15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웹3 시장 리서치와 전략 자문을 제공해 왔다. 김규진 타이거리서치 대표는 “체이널리시스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을 검토하는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시장을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09:51홍하나 기자

전기차 구매 의향자 71%가 실제 구매…휘발유차와 동률

전기차 구매 의향자의 실제 구매 전환율이 휘발유 차량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고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논란에도 전기차 구매 의향자들은 실제 구매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컨슈머인사이트는 12일 'The Say-Do Gap' 심층 분석 시리즈 5편을 통해 자동차 연료타입별 구매 의향과 실제 구매 간 차이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매년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동차 연례기획조사의 연속 응답자 데이터를 활용해 2019년부터 2025년까지의 구매 의향과 실제 구매 행태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2024년 자동차 구매 의향자 가운데 2025년까지 실제 구매로 이어진 비율은 전기차와 휘발유 차량이 각각 71%로 가장 높았다. 하이브리드는 63%로 뒤를 이었다. 전기차 실현율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브리드보다 8%포인트 높았으며 휘발유 차량과 동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기차 구매 실현율은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에도 오히려 상승했다. 전기차 구매 의향자의 실현율은 전년 66%에서 71%로 5%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국내 전기차 판매량도 약 14만대에서 약 21만5000대로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전기차 구매 의향이 없던 소비자들의 전기차 선택은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전기차 구매 의향자 가운데 실제로 전기차를 선택한 비율은 5%~8%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휘발유차나 하이브리드로 이동한 비율은 19%~41%에 달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이를 소비자들의 확증편향 현상으로 해석했다. 전기차 구매 의향자에게는 화재 사고가 '그래도 전기차를 사야 하는 이유'를 강화했고, 비의향자에게는 '전기차를 사지 말아야 할 이유'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장기 추이를 보면 전기차는 구매 의향과 실현율 간 흐름이 엇갈렸다. 전기차 구매 의향률은 2022년 16%를 기록한 뒤 2023년과 2024년 각각 11%로 하락했다. 반면 구매 실현율은 2023년 58%를 제외하면 꾸준히 상승해 2025년 71%까지 올라갔다. 반대로 하이브리드는 구매 의향률이 2019년 14%에서 2024년 31%까지 상승했지만 실현율은 2025년 기준 63%로 전기차와 휘발유차보다 낮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높은 수요로 인한 출고 지연과 가격 상승이 소비자 이탈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전기차는 강한 진성 수요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면서도 "전기차를 제외한 다른 연료타입 구매 의향자의 전기차 선택 비율이 여전히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어 지지층과 기피층으로 양분된 시장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06.12 09:48김재성 기자

AI가 키운 전력 갈증…데이터센터 소비량, 2030년 2배 넘는다

올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이 전년 대비 26%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가용성이 AI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는 분석이다. 가트너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이 2025년 447테라와트시(TWh)에서 2026년 565TWh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전력 수요는 작년 104기가와트(GW)에서 27% 증가한 132GW에 이를 전망이며 2030년엔 290GW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같은 전력 소비 급증의 주요 요인으로는 AI 최적화 서버가 꼽힌다. 가트너는 올해 AI 최적화 서버가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의 31%를 차지하고 2027년 그 비중이 기존 서버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AI 최적화 서버 전력 소비량은 2025년 95TWh에서 2026년 175TWh, 2027년 258TWh로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이 1200TWh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망 공급 부족 여파가 데이터센터 사용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링란 왕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연산 집약적인 AI 워크로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이전과 다른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는 글로벌 AI 경쟁에서 규모 확장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격전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력 제약 완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효율 냉각 시스템과 엣지 컴퓨팅에 대한 투자를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6.12 09:48이나연 기자

KT,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클라우드 데이 개최

KT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 클라우드 데이 2026'에서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AX 실행 전략과 사례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클라우드 데이 2026은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전략과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AI·클라우드 전환에 관심 있는 부울경남 지역 기업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KT 엔터프라이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참가할 수 있다. 대표적인 발표 주제는 ▲클라우드 인프라 혁신 ▲AI 에이전트 ▲에이전틱 AICC ▲프라이빗 클라우드 ▲산업 안전 IoT 등이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기반으로 AX 전략 수립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ICT·클라우드 산업 육성 지원기관으로서 이 행사를 통해 지역 클라우드 생태계 현황과 AX 전환 지원 정책, 기업 활용 가능 지원제도와 협력 기회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은 글로벌 연결성을 갖춘 클라우드 AI 산업의 주요 거점인 만큼, 당면한 AX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제도를 전폭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 행사가 부산 기업들의 클라우드 AI 전환에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원제 KT 동부법인고객본부장은 “KT는 '부산 클라우드 데이'를 통해 기술 소개를 넘어 기업들이 바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AX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부산의 데이터 인프라 기반을 활용해 지역 기업들이 AX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09:35박수형 기자

한미반도체, 스페이스X에 500억원 투자…"AI·우주 인프라 선제 대응"

한미반도체가 상장을 앞둔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한미반도체는 스페이스X의 주식 500억원 규모를 취득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스페이스X는 로켓 기술과 위성 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운영하는 우주항공 및 네트워크 인프라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대규모 반도체 제조 시설 '테라팹(Terafab)' 프로젝트와 연계된 전략 투자다.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 테슬라, xAI 등에 필요한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을 위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총 1190억 달러(약 181조원)를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다. 해당 시설은 2028년 가동이 목표다. 테라팹에서 생산하는 반도체의 80%는 스페이스X의 우주항공 사업과 데이터센터에 공급하고, 나머지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및 로봇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과 팔란티어 창업자 피터 틸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성립됐다. 피터 틸이 출자한 사모펀드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 2013년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한미반도체에 투자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AI 산업 흐름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넘어 우주항공 및 위성통신 데이터 영역으로 확장돼 스페이스X 투자를 결정했다"며 "향후 회수되는 투자 수익을 본업인 반도체 장비사업에 재투자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09:23전화평 기자

웨이모, 월 4만원대 구독제 도입…로보택시 충성고객 락인 나선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웨이모가 유료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로보택시 사업의 수익 모델 다각화에 나섰다. 차량 호출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독형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첫 대규모 광고 캠페인도 시작하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IT 매체 기즈모도는 11일(현지시간) 웨이모가 초청 기반 유료 멤버십 서비스 '웨이모 프리미어'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웨이모 프리미어는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이용료는 월 29.99달러(약 4만5000원)다. 가입자는 우선 배차 서비스와 함께 모든 탑승 요금의 10%를 '웨이모 캐시'로 적립받을 수 있다. 신규 서비스 도시 조기 이용 권한과 월 최대 5회의 무료 예약 취소 혜택도 제공된다. 웨이모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전 세계 더 많은 이용자에게 완전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핵심 이용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멤버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더 많은 도시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프리미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멤버십 출시는 웨이모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 전략과 맞물려 있다. 웨이모는 지난달 자사 서비스 지역이 조만간 11개 도시, 1400제곱마일(약 3천626㎢)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전체 면적보다 넓은 수준이다.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다. 웨이모는 영국 런던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국제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차량 생산 능력 확대에도 투자하고 있다. 웨이모는 올해 초 미국 피닉스 공장의 생산 규모를 연간 수만 대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최근에는 애플이 중단한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프로젝트 타이탄' 시험 주행에 사용했던 미국 애리조나주의 5500에이커 규모 테스트 부지를 인수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웨이모가 멤버십을 통해 안정적인 반복 매출 기반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 호출 업계에서는 이미 구독 서비스가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우버의 멤버십 서비스 '우버 원'은 올해 1분기 회원 수 5천만 명을 돌파했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우버 원 가입자가 같은 기간 차량 호출과 음식 배달 사업 전체 총거래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웨이모의 모회사 알파벳 입장에서도 수익성 개선은 중요한 과제다. 웨이모가 포함된 알파벳의 '기타 베팅' 사업 부문은 올해 1분기 4억1천100만 달러(약 6248억원) 매출을 기록했지만 21억 달러(약 3조19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웨이모는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도 나선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웨이모는 12일 미국과 파라과이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경기 중계를 통해 첫 전국 단위 광고 캠페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광고는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 내 내레이션은 "눈을 깜빡이지 않고, 피곤해하지 않으며, 화내지 않고, 술을 마시지도 않는 운전자를 만들었다"며 "웨이모 드라이버는 인간 운전자보다 더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웨이모는 자사 자율주행 시스템이 서비스 운영 지역에서 인간 운전자보다 10배 더 안전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TV 광고뿐 아니라 디지털 광고, 소셜미디어, 옥외 광고 등으로 확대된다. 아직 무인 자율주행차 운행이 허용되지 않은 지역에서도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미국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뉴욕 진출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2026.06.12 09:17안희정 기자

아마존 데이터센터, 지난해 물 946만 톤 썼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물 사용량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직접 물 사용 규모를 공개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해 자사 데이터센터가 전 세계에서 946만 톤의 물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시애틀 광역권이 한 해 사용하는 물의 약 5%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아마존은 이번 공개를 통해 자사 서버팜 냉각 방식이 일부 대형 기술기업 경쟁사보다 효율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데이터센터가 얼마나 많은 물과 전기를 사용하는지를 둘러싼 정치적 논쟁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왔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아마존 본사가 있는 시애틀을 포함한 일부 주와 도시는 신규 서버팜 건설을 중단하거나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또는 시행해왔다. 데이터센터가 지역 전력망과 수자원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로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물 사용 연구자와 지역사회 활동가들은 데이터센터의 물 사용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아마존과 다른 기술기업들이 더 세부적인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다만 관련 정보는 조금씩 더 공개되는 흐름이다. 오리건주에서는 오랜 법적 다툼 끝에 더달스 시가 알파벳 산하 구글이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에서 얼마나 많은 지방자치단체 물을 사용했는지 보여주는 기록을 공개하기로 했다. 유타주는 최근 일정 규모 이상의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자가 연간 취수량 등 지표를 공개하도록 하는 미국 최초의 데이터센터 물 사용 투명성 법을 통과시켰다. 캘리포니아 데이터센터 물 사용 보고서의 주저자인 아이리스 스튜어트-프레이 산타클라라대 환경과학 교수는 데이터센터 물 사용을 둘러싼 정보 공개가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역사회가 데이터센터 유치에 따른 비용과 편익을 따져보려면 구체적인 사용량을 알아야 하며, 지역마다 여건도 크게 다르다는 설명이다.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을 제외한 대형 클라우드 기업 가운데 개별 시설별 물 사용 자료를 제공하는 곳은 구글과 메타뿐이다. 데이터센터 운영을 담당하는 케리 퍼슨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사장은 회사의 자료가 명확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데이터센터 업계가 마치 전 세계의 물을 모두 소비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실제 데이터를 세부적으로 보면 진실과는 전혀 다르다고 부인했다. 외신에 따르면 냉각에 물을 사용하는 AWS 데이터센터는 주변 환경에서 들어온 공기를 서버 냉각에 활용한다. 기온이 화씨 85도를 넘는 날에는 이 공기를 물에 적신 필터에 통과시킨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센터 내부로 들어오는 공기가 식고, 일부 물은 증발한다. 회사는 물이 부족한 애리조나주 피닉스 지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일부 지역의 시설은 외부 수자원에 의존해 냉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신 냉매와 물을 폐쇄형 순환 구조로 돌리는 공랭식 냉각기를 사용한다는 입장이다. 아마존의 물 사용 효율성 계산과 연간 누적 취수량에는 시설 냉각 과정에서 증발한 물뿐 아니라 폐수나 다른 시스템으로 배출된 물도 포함됐다. 퍼슨 부사장은 아마존이 두 지표를 모두 포함해 보수적으로 계산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기업들은 배출된 물을 포함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단순 비교는 어렵다. 그럼에도 아마존 자료는 회사가 경쟁사보다 물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자사 시설이 전력 사용량 1㎾h당 약 0.12리터의 물을 취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나온 1㎾h당 0.15리터보다 낮아진 수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최근 회계연도 기준 물 사용 효율성은 1㎾h당 0.27리터였다. AWS는 학계의 데이터센터 사용량 추정치를 조정해 업계 평균 취수 효율성을 1㎾h당 0.84리터로 추산했다. 다만 아마존의 효율성 수치는 AWS가 소유하거나 임차한 시설을 기준으로 한다. 아마존이 데이터센터 공간을 임대해 쓰는 코로케이션 시설은 제외됐다. 2024년 기준 코로케이션 시설은 아마존이 사용할 수 있는 컴퓨팅 파워의 약 5분의 1을 차지했다. 또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발전 과정의 물 사용량도 공개 대상에서 빠졌다. 아마존은 2030년까지 회사가 취수하는 물보다 더 많은 물을 환경과 다른 사용자에게 되돌려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유역 복원, 우물과 수도 시스템 정비 등 프로젝트에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아마존은 자체 데이터센터 26곳에 재생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100개가 넘는 추가 물 재이용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2026.06.12 09:16류승현 기자

7.8조 KDDX 수주전 희비…한화오션, 근소한 차로 승기

2년 넘게 표류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자로 한화오션이 사실상 낙점됐다. 1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제안서 평가를 마치고 전날 오후 결과를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에 통보했다. 평가 결과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보다 0.5867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사후 설명과 이의신청 등의 절차가 남아 있지만, 제안서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화오션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KDDX는 총사업비 약 7조 8000억원을 투입해 6000톤급 국산 구축함 6척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선체와 전투체계를 국내 기술로 개발·통합하는 첫 국산 구축함 사업으로,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맡은 업체가 후속함 사업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어 양사의 경쟁이 치열했다. 당초 방사청은 2023년 말 기본설계를 마친 뒤 2024년부터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에 착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업자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과 경쟁입찰 중 어느 방식으로 정할지를 놓고 논의가 장기화하면서 전체 일정이 2년 넘게 지연됐다. 방사청은 사후 설명과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한 뒤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목표는 오는 7월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2032년 말 선도함을 해군에 인도하는 것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첨단 함정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 진행 절차에 따라 방위사업청과 긴밀히 협의해 지연된 사업 일정을 만회하고 해군 전력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함정 설계·건조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KDDX가 핵심 국산화 개발장비 9종이 탑재되는 국산 구축함인 만큼, 완벽한 체계통합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 성능과 품질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꼬 덧붙였다. HD현대중공업은 평가 결과를 면밀히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기술 점수에서 크게 앞섰음에도 선정되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디브리핑을 신청해 세부 평가 내용과 근거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12 09:06류은주 기자

[디지털 K-헤리티지] ㉜덱스터스튜디오, '신라왕경 디지털 재현사업' 수주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덱스터스튜디오는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신라왕경 디지털 재현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덱스터는 주관사 문화유산기술연구소(TRIC)와 컨소시엄을 맺고 해당 사업에 참여했으며, 3D 디지털콘텐츠의 연출 및 제작을 맡는다고 알려졌다. 원천 3D 에셋을 VR 콘텐츠에 최적화 하는 모델링 기술, 대형 몰입형 콘텐츠 제작을 위한 룩뎁(Look-Dev) 고도화 노하우 등 덱스터의 실감 콘텐츠 제작 역량이 총동원될 예정이다. '신라왕경 디지털 재현사업'은 신라의 국가유산과 역사적 인물, 이야기 등을 가상 공간에서 시간여행 하듯 경험할 수 있는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신라시대 핵심유적에 대한 고고학 조사 및 3D 스캔을 거쳐 디지털로 재현된 원천자료(3D 에셋)를 활용해, 물리적 재현이 어려운 중요 건축물들의 위용을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체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체 사업비 86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으로 공간과 정보를 탐색하며 관람하는 '디스커버리 콘텐츠', 미션을 수행하며 역사를 탐험하는 '능동형 디스커버리 콘텐츠', 실감형 전시 공간으로 현장감을 극대화하는 '몰입형 디스커버리 콘텐츠' 등 총 10여 개의 콘텐츠가 제작될 계획이다. 특히 대형 공간에서 20명 이상의 관람자가 동시 접속 가능한 VR 콘텐츠를 통해, 현재 존재하지 않거나 출입할 수 없는 주요 역사 공간의 내외부를 직접 걸으며 체험하는 '다중 공간체험형 콘텐츠'도 제작된다. 전후좌우 시선이 닿는 모든 방향에서 신라시대의 역사적 전경을 실감나게 감상하는 초시공간 경험을 관람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덱스터는 APEC 정상회의 기념 '보문 멀티미디어쇼', 한국콘텐츠진흥원 '광화시대', 국립중앙박물관 '평생도' 등 문화유산 분야의 실감형 콘텐츠 다수를 제작한 바 있다. 또한, 자회사 플래시백그라운드를 통해, 천년왕국 신라의 설화를 몰입형 경험으로 재해석한 히스토리텔링 미디어아트 전시 '플래시백 : 계림'을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현민 덱스터 실감콘텐츠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철저한 고증을 거친 고품질의 3D 에셋을 토대로 각 분야 유수의 전문팀이 합심해 차별화된 완성도의 신라왕경을 구현하게 될 것”이라며 “상상 속 신라의 모습을 다양한 형태의 관람 방식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6.06.12 08:43이도원 기자

지마켓, 비수도권 숙박상품 1만6000개 특가 판매

지마켓이 다음달 31일까지 국내 여행객의 숙박비 부담 낮추기에 나선다. 지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관광 활성화 사업인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야놀자, 여기어때 등 입점 여행사 11곳의 1만6000여 개 숙박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고객은 정부 지원 할인쿠폰과 지마켓 중복 할인, 카드사 할인 혜택을 함께 활용해 숙박비를 최대 8만원까지 아낄 수 있다. 우선, 정부 지원 '3만원 할인쿠폰'은 매일 오전 10시에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세종 제외)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1인당 1매 발급하며, 준비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마켓 단독 할인쿠폰은 ID 당 매일 1회 다운로드 가능하다. 1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중복 할인이 적용되며, 발급 당일 사용하면 된다. 여기에 최대 4만원까지 할인되는 '7% 카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고객 여행 목적과 취향에 맞춰 다양한 테마 상품도 제안한다. 워터파크와 연계한 숙소를 비롯해 키즈 펜션, 반려동물 동반 숙소, 호캉스 상품 등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쏘타스위트 양양 그랑베이 ▲휘닉스 평창 ▲비발디파크 등이 있다.

2026.06.12 08:12백봉삼 기자

스페이스X 주가 135달러 확정, 더 오를까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Space 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장을 앞둔 가운데, 주당 135달러를 확정하며 75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주가가 더 오르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예상 기업 가치는 약 1조 8000억달러(약 2734조 2000억원)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보유한 자산은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상장 이후 주가 향방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BBC는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스페이스X 주가가 135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며, 오펜하이머 증권사는 주가가 19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특히 스페이스X란 기업을 '전략적 기술' 기업으로 정의하면서, 다양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단순히 위성 인터넷 가입자 수를 늘리거나, 방위산업 기업 등으로 한정지을 수 없다는 것이다. 스페이스X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기업공개상장(IPO) 신청서에 2025년까지 미국 정부의 주요 발사체 제공업체로서, 국가 안보 우주 발사(NSSL) 중형 및 대형 발사체 임무 12건 중 11건과 NASA의 국제 우주 정거장(ISS) 유인 및 화물 임무 5건 모두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매출의 약 5분의 1은 미국 연방 정부 기관에서 발생했다. 또 스페이스X는 이미 저궤도에 1만 개의 스타링크 광대역 및 모바일 위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3월 31일 기준 전체 가동 중인 기동 위성의 약 75%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당시 스타링크 가입자는 1030만 명으로, 1년 전 500만 명의 두 배 이상이다.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스페이스X를 통해 전 세계 통신·국방·재난 대응·항공·해양 및 우주 인프라가 스타링크에 더 의존할 가능성이 있으며, 국방·기술·인프라의 경계선상에 있다고 평가했다. CNBC는 보도를 통해 "정부와 중요한 관계를 맺고 있으면서도 상당한 규모의 상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국가 안보 필수 기업으로서의 중요성과 기술 플랫폼으로 가격 결정력 및 성장 잠재력을 모두 갖춘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스페이스X에 경영권에 대해서는 일론 머스크가 완전한 지배 구조를 확립했다는 분석이다. 머스크는 A·B클래스로 구분되는 주식을 보유해 스페이스X 전체 지분 약 40%를 유지하며 이를 통해 84% 이상의 의결권을 행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2026.06.12 08:03손희연 기자

이어도 해수온도 20년간 급상승…"한반도 초대형 태풍 경고"

이어도 주변 해수 온난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 평균 해수온도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여서 한반도 초대형 태풍 발생이 우려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정진용 해양데이터·인프라본부장 연구팀이 지난 20년 간 축적된 이어도해양과학기지(이어도 기지) 해양·기상 관측자료를 대상으로 '데이터셋(자료 모음)'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터셋은 이어도 기지를 관리하는 국립해양조사원과 공동으로 구축했다. 전 세계 연구자 누구나 활용 가능하다. 연구팀이 이를 분석한 결과 이어도 주변 해역 평균 표층 수온 변화는 20년간 1.1℃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극지를 제외한 전 세계 바다 평균 온도 변화인 0.48℃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다. 통상 해수온도가 0.5℃ 변하면, 산호 백화현상이 일어난다. 1℃가 올라가면, 태풍이나 허리케인에 공급되는 에너지가 증가하며 폭염발생 빈도가 급증한다. 또 2℃가 올라가면, 해빙이 급감하며 해수 내 산소부족으로 해양 생물 서식지가 붕괴하기 시작한다. 초대형 태풍이 우려된다. 특히, 이어도는 남쪽에서 태풍이 올라오는 길목이다. 보다 유의해야하는 이유다. 연구팀은 "지난달 평균 수온 17.0℃, 대기온도는 19.1℃를 기록했다. 이는 20년간 5월 평균 수온인 15.0℃를 크게 넘어선 온도다. 대기온도도 역대급으로 높았다"며 이러한 급격한 온난화는 어종 분포와 수산자원 등 해양생태계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빅테이터 전문 국제저널 '사이언티픽 데이터'에 게재됐다. 해수온도 변화 데이터셋은 KIOST 연구성과 공개 플랫폼 '사이언스와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어도해양과학기지는 우리나라 최초 해양관측 시설이다. 2003년 완공됐다. 제주도 남서쪽 약 150km, 수심 약 40m 해역에 위치한다. 높이 76m, 면적이 1,320 ㎡인강철 구조물로, 헬기장과 등대, 8인 생활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2026.06.12 07:57박희범 기자

'중소기업 정규직' vs '대기업 계약직'...취준생 선택은

취업준비생(취준생) 10명 중 8명은 첫 직장을 선택할 때 '중소기업 정규직'보다 '대기업 계약직'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규직 여부보다 기업 규모와 인지도, 이후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더 중요하게 고려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입사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는 역시 '연봉'이었다. 또 조건이 다소 맞지 않아도 연봉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입사를 고려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진학사 캐치가 취준생 1천457명 대상으로 '첫 직장 선택 기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는 첫 직장 선택 시 '원하는 곳이 아니면 기다린다'고 답했다. 이어 '조건을 충족하면 간다'가 40%였고, '어디든 붙으면 간다'는 응답은 8%에 그쳤다. 즉, 92%가 첫 직장을 선택할 때 일정 수준 이상의 조건을 고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첫 직장을 선택할 때도 조건을 꼼꼼히 따지는 경향을 보였다. '첫 직장으로 대기업 계약직과 중소기업 정규직 중 어느 쪽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78%가 '대기업 계약직'을 택했다. 안정적인 정규직으로 바로 안착하기보다, 계약직이라도 대기업에서 경력을 쌓으며 더 나은 기회를 준비하겠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기업 계약직을 선택한 이유로는 '이후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가 6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배울 점이 더 많을 것 같아서'가 15%, '정규직 전환 가능성 기대'가 9%, '복지·근무환경이 더 좋을 것 같아서'가 8% 순이었다. 반면 중소기업 정규직을 선택한 이유로는 '고용 안정성이 더 중요해서'가 50%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정규직 경력이 이직에 유리할 것 같아서(26%)', '실무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서(13%)', '워라밸을 더 챙길 수 있을 것 같아서(7%)', '소속감을 갖고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3%)' 순으로 조사됐다. 입사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연봉'이 4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성장 가능성 및 직무 경험'이 22%, '기업 규모·인지도'가 13%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고용 안정성(7%) ▲복지(7%) ▲워라밸(7%) ▲조직문화(3%) 순으로 나타났다. 원하는 조건이 아니더라도 입사를 고려할 수 있는 기준 역시 '연봉'이 가장 높았다. 48%는 '연봉이 일정 수준 이상이라면' 입사를 고려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직무 경험을 확실히 쌓을 수 있다면'이 22%, '워라밸이 보장된다면'이 9%, '회사의 비전과 사업성이 확실하다면'이 8% 순이었다. 이외에도 ▲조직문화(5%) ▲복지(5%) ▲고용안정성 보장(3%)' 순으로 나타났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Z세대 구직자들은 첫 직장을 선택할 때 정규직 여부만 보기보다, 이후 커리어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기업 입장에서도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해당 포지션에서 얻을 수 있는 직무 경험, 성장 가능성, 커리어 확장성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지원자 설득에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2 07:24백봉삼 기자

포춘, 글로벌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및 프로토콜을 선정하는 첫 번째 포춘 크립토 100 출시

포춘 크립토 100(Fortune Crypto 100)은 전통 금융, 탈중앙화 금융, 벤처 캐피털, 채굴, 스테이블코인, DAT 및 ETF 등 10개 카테고리에 걸친 리더들을 조명한다. 이 순위는 크립토 네이티브 리더와 전통 금융 기관을 모두 인정하며, 디지털 자산의 빠른 기관화와 전 세계 투자자, 기업, 시장에서의 높아지는 중요성을 반영한다. 포춘은 또한 기술, 인프라, 보안, 도입 분야의 혁신을 통해 업계를 발전시키는 신흥 기업 및 프로토콜을 인정하는 포춘 크립토 이노베이터스(Fortune Crypto Innovators) 리스트 역시 처음으로 선보인다. 뉴욕, 2026년 6월 11일 /PRNewswire/ -- 6월 11일, 포춘(Fortune)이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형성하는 기업 및 프로토콜의 권위 있는 순위인 첫 번째 포춘 크립토 100을 공개했다. 이 순위는 코인베이스(Coinbase)와 유니스왑(Uniswap) 같은 크립토 네이티브 선구 기업과 JP모건(JPMorgan), 로빈후드(Robinhood)를 포함한 기존 금융 기관을 모두 인정하며, 글로벌 금융 전반에 걸친 업계의 성장하는 영향력을 반영한다. 100개 기업 및 프로토콜로 구성된 이 리스트는 핀테크부터 벤처 캐피털, 채굴에 이르는 10개 카테고리에 걸쳐 있다. 각 카테고리는 1위부터 10위까지 개별 순위를 포함한다. 10개 카테고리에 선정된 기업들은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이 월스트리트, 글로벌 자본 시장 및 더 넓은 금융 시스템에 얼마나 깊이 통합됐는지를 총체적으로 보여준다. 포춘 크립토의 제프 존 로버츠(Jeff John Roberts) 에디터는 "이 리스트는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의 초기 비전을 바탕으로 구축하고, 종종 정부의 적대적 환경에서도 중요한 새로운 산업을 창출한 사람들과 기업들에 대한 증거다. 이 리스트는 또한 월스트리트와 대기업에 의해 점점 더 정의되고 있는 디지털 자산 업계의 중요한 전환점에 나온 것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리스트에 대한 소개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징적인 포춘 500의 전통에 따라 이 리스트는 포춘 크립토 편집팀이 독립적으로 편집했다. 리스트는 일련의 엄격한 방법론을 기반으로 하며, 부분적으로는 최고의 크립토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참고했다. 결과는 또한 세계 주요 거래소, 금융 기관, 규제 기관 및 정부 기관에 데이터, 분석 및 전문성을 제공하는 인카 디지털(Inca Digital)의 금융 및 기술 분석을 반영한다. 인카 디지털의 애덤 자라진스키(Adam Zarazinski) 최고경영자는 "디지털 자산을 평가한다는 것은 트렌드를 넘어 실제 신호를 분리하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카는 시장, 심리, 온체인 활동 전반에 걸친 금융 및 기술 분석을 포춘 크립토 100 리스트에 제공했다. 이는 업계를 추적하는 더 높은 기준이 어떤 모습인지를 보여준다." 전체 순위, 방법론 및 카테고리 정의, 크립토 100 리스트에 선정된 기업들에 대한 내용은 https://fortune.com/ranking/crypto/202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테고리 1위 CeFi(중앙화 금융) 코인베이스 TradFi(전통 금융)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핀테크 로빈후드 DeFi(탈중앙화 금융)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벤처 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스테이블코인 테더(Tether) 크립토 서비스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DAT 및 ETF 블랙록(BlackRock) 채굴 마라(Mara) 블록체인 및 프로토콜 비트코인(Bitcoin) 포춘은 크립토 100과 함께 첫 번째 포춘 크립토 이노베이터스 리스트도 선보이며, 혁신적인 기술, 인프라, 보안, 연구, 도입 및 기타 업계에 대한 의미 있는 기여를 통해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기관들을 인정한다. 크립토 100이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및 프로토콜을 조명하는 반면, 크립토 이노베이터스는 기존 규모의 척도를 넘어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빌더, 조력자 및 개척자들의 작업을 조명한다. 포춘 크립토 100 및 포춘 크립토 이노베이터스 리스트는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형성하는 130개 기업 및 프로토콜을 인정한다. 크립토 100이 미국 시장의 규모, 성숙도 및 제도적 도입을 반영하며 미국 기반 기관들이 주도하는 반면, 동반 리스트인 크립토 이노베이터스는 아시아 태평양, 유럽,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전역의 신흥 리더들을 조명한다. 두 리스트를 종합하면 끊임없이 진화하는 블록체인 경제의 특징적인 성격이 드러난다. 시장 리더십은 소수의 확립된 허브에 집중되어 있지만, 혁신은 점점 더 글로벌해지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 인프라, 비즈니스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포춘 소개포춘은 96년의 신뢰받는 수상 경력의 저널리즘 유산을 바탕으로 구축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최고의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다. 독립적으로 소유된 포춘은 레거시 기업부터 세계의 새로운 혁신가 세대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의 이야기를 전한다. 포춘은 엄격한 벤치마크를 통해 기업 성과를 측정하고 전 세계 지역에서 기업들에 책임을 묻는다. 대표적인 순위로는 포춘 500(Fortune 500), 포춘 글로벌 500(Fortune Global 500),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Most Powerful Women),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이 있다. 포춘은 포춘 글로벌 포럼(Fortune Global Forum), 포춘 브레인스톰 테크(Fortune Brainstorm Tech), 포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Fortune Most Powerful Women)을 포함한 독점 서밋 및 콘퍼런스를 통해 업계 사상 리더들을 모아 세계적 수준의 커뮤니티를 구축한다. 자세한 내용은 fortun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카 디지털 소개2019년 설립된 인카 디지털은 금융 기관, 자산 운용사, 정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인텔리전스 기업이다. 온체인 데이터, 소셜 미디어, 다크웹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단일 소스로는 제공할 수 없는 완전한 그림을 구축하는 조사를 수행한다. 복잡한 데이터를 고객이 중요한 순간에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로 전환한다. 인카 디지털의 성과는 inca.digit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론 문의처 패트릭 라일리(Patrick Reilly)포춘Patrick.Reilly@fortune.com 첼시 허드슨(Chelsea Hudson)포춘Chelsea.Hudson@fortune.com

2026.06.12 00:10글로벌뉴스

스픽, '축구 영어' 테마 추가..."영어로 응원하자"

"스픽에서 골 환호부터 국가대표 선수 칭찬까지 영어로 말하자." 스픽이지랩스코리아는 2026년 월드컵 시즌을 맞아 한국 '스픽' 학습자들이 축구 경기를 보며 느낀 감정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축구 특화 프리톡 테마'를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경기가 모두 멕시코에서 열려 한국 시간 기준 12일 오전 10~11시에 시작된다. 팬들이 새벽 응원 대신 오전 시간대에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된 가운데, 스픽은 월드컵 열기를 영어 말하기 학습으로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 경험을 선보인다. 이번 콘텐츠는 단순한 축구 용어 학습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외치고 반응하며 소통하는 월드컵 열기를 영어 말하기 연습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 중 터져 나오는 환호와 아쉬움, 경기 전후 팬들과 나누는 대화 등 축구를 둘러싼 다양한 소통 상황을 학습 콘텐츠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경기를 이해하는 영어'를 넘어 '경기에 함께 참여하는 영어'를 익힐 수 있다. 학습자는 스픽의 AI 프리톡 환경에서 축구와 월드컵 관련 기본 어휘는 물론, 경기 중 환호와 아쉬움을 표현하고 선수 활약이나 판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실제 관전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현을 반복 연습할 수 있다. 특히 앱 내 '나만의 시나리오 만들기' 기능을 활용하면 위 네 가지 기본 테마 외에도 원하는 상황을 직접 설정해 맞춤형 롤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스픽은 '다국어 교차 학습' 환경을 지원하고 있어, 글로벌 축제인 월드컵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국내 학습자들이 기본 한국어 설정에서 영어 말하기를 연습하는 것을 넘어, 앱 내 사용자 언어 설정을 '영어'로 변경할 경우 영어를 베이스로 한 타 국가 언어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학습자들은 이번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경기 개최지인 멕시코의 모국어, '스페인어'로도 축구 표현과 문장을 연습해 볼 수 있다. 스픽 관계자는 "이번 축구 특화 테마를 통해 한국 학습자들이 경기를 이해하는 영어를 넘어 경기에 함께 참여하는 영어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열기를 느끼면서 실전 말하기 자신감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1 22:14백봉삼 기자

반도체용 고순도 중수소 암모니아 국산화…TRL 실증 7단계

반도체용 고순도 중수소 암모니아 제조 기술이 국산화됐다. 기술성숙도(TRL)는 9단계(상용화) 중 7단계 이상인 제품 생산 실증을 완료한 상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윤형철 청정연료연구실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고순도 중수소 암모니아(ND₃)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수소 암모니아(ND₃)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고집적 DRAM 및 SONOS(실리콘–산화막–질화막–산화막–실리콘) 플래시 메모리 공정에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동위원소 소재다. 현재 국내에는 ND₃ 생산 시설이 없어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한다.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루테늄 촉매를 적용해 하루 7.7Kg 규모의 중수소 암모니아 생산에 성공했다. 중수소 암모니아 1kg 생산에 50kWh 이하 전력을 사용한다. 촉매는 기존 중수소 암모니아 합성 방식에 필요한 압력을 5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온도 조건도 개선해 99% 이상의 고순도 중수소 암모니아를 합성할 수 있다. 1,000시간 이상 연속 운전 검증도 완료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인증도 획득했다. 생산된 암모니아는 또 49종 금속 등의 불순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암모니아를 ▲반도체 플라즈마 공정용 특수가스 ▲디스플레이 및 차세대 전자소자용 동위원소 소재 ▲핵자기공명(NMR) 분석용 시약 ▲동위원소 추적 연구 및 정밀 화학 반응 연구용 소재 ▲고부가가치 동위원소 특수가스 생산 플랫폼 등에 당장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윤형철 책임연구원은 "국내 생산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향후 글로벌 특수가스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며 "공정 최적화와 생산 규모 확대를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정밀화학 산업용 동위원소 소재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11 22:06박희범 기자

한국식품연구원, 세포 이용 단맛 예측 모델 개발

세포 실험을 통해 단맛 정도를 숫자로 나타낼 수 있는 예측 모델이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은 김민정 노화연구단 단원이 인체 단맛 수용체 반응을 이용해 감미료 단맛 강도를 정량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알고리즘으로 만들어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민정 단원은 "사람의 감각평가에 의존하던 단맛 평가 방식을 수용체 기반 데이터로 분석했다"고 말했다. 기존에도 단맛수용체를 활용한 세포 기반 연구는 있었지만, 대부분은 수용체 반응 여부를 파악하는데 머물렀다. 연구팀은 수용체 반응과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단맛 사이의 관계를 정량적으로 계산하는데,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감미료 단맛을 '설탕 대비 몇 배'로 나타낸 기존 문헌 값을 그대로 활용해, 보다 이해하기 쉬운 예측 모델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수크랄로스,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사카린, 사이클라메이트 등 감미료 5종을 대상으로 인체 단맛수용체 발현 세포의 반응을 측정하고, 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감미료별 세포 반응 유도 농도는 기존에 알려진 상대 단맛값과 높은 상관성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단맛 예측 지표인 'MPSS'(Model-Predicted Sweetness Score)를 제안했다. 'MPSS'는 수용체 반응을 바탕으로 감미료 단맛 강도를 추정한 값이다. 김민정 단원은 "Y축은 인간이 느끼는 단맛 정도를, X축은 단맛 효과가 절반 정도를 나타내는데 필요한 농도를 나열, 이를 감각점수로 나타낸 알고리즘을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1 21:10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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