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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내일의 유니콘 '배치 7기' 스타트업 6곳 선정

디캠프 지원으로 성장 가속도가 기대되는 스타트업 6곳이 선발됐다. 이 기업들은 앞으로 약 1년 간 전담 멘토의 도움과 투자 연결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스케일업 프로그램 '디캠프 배치' 7기에 IT 서비스·솔루션 스타트업 6개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23세기아이들 ▲그리네타 ▲도르코퍼레이션 ▲딥포인트 ▲웨이크 ▲인포시즈다. 디캠프는 향후 1년간 배치 7기 기업에 전담 멘토를 배정하고, 사업 전략 수립부터 핵심 지표 개선, 투자 유치, 사업 협력까지 기업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디캠프 마포 입주 기회를 비롯해 글로벌 프로그램 참여, 디캠프 데모데이 '디데이' 출전, 투자자 및 파트너사 네트워킹 등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기회도 지원 예정이다. 23세기아이들(대표 김형민)은 실시간 모션캡쳐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버추얼 아티스트를 제작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올 여름 신개념 멀티 페르소나 아이돌 'WE GO-6(위고식스)' 정식 데뷔를 통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그리네타(대표 김태웅)는 산업 현장의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3D 데이터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3D 스캔 데이터를 최대 99.6%까지 경량화하면서도 높은 정밀도를 유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조·중공업·로보틱스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도르코퍼레이션(대표 조형래)는 게이머들이 최고의 플레이 순간을 손쉽게 기록·편집·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게임사 API 연동 없이도 하이라이트 영상을 자동 생성할 수 있어 영상 제작 시간과 비용을 9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구독 서비스와 커뮤니티 기반 수익모델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딥포인트(대표 이동준)는 프리미엄 헤어 디바이스와 헤어케어 제품을 자체 개발하는 남성 전문 헤어 뷰티테크 기업이다. 독자 브랜드 '포뷰트(F:B)'를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남성 전문 미용실, 스타일링 교육까지 아우르는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웨이크(대표 김경훈)는 기후 변화와 공급망 위기로 인한 커피 산업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커피 브랜드 '산스'를 운영하는 웰니스 푸드테크 기업이다. 발효 기반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구현했으며, 대기업과의 기술 실증(PoC)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재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포시즈(대표 탁정수)는 제조·금융·공공·국방·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레거시 데이터를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식 구조로 변환하는 '온톨로지 자동화 엔진'을 제공한다. SCM(공급망 관리), 장애 예측·대응, 공정 최적화, 위험도 분석 등 다양한 산업용 AI 서비스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AI 환각률을 제로(0)에 가깝게 낮추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들 6개 기업은 지난 16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디캠프와 함께 본격적인 스케일업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 소개와 그룹 밋업을 통해 참여 기업 간 교류가 진행됐으며, 배치 프로그램 운영 계획과 주요 지원 혜택이 공유됐다. 이어 기업별 전담 멘토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성장 과제와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2026.06.17 10:56백봉삼 기자

플리토, 베트남 최대 외국계 은행에 AI 통번역 '수출'

플리토가 베트남을 발판 삼아 동남아 금융권 맞춤형 인공지능(AI) 언어 솔루션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플리토는 신한베트남은행 6개 지점에 AI 기반 실시간 대화형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를 정식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전년 기준 전국 지점 및 거래사무소가 56개에 달하는 베트남 내 최대 외국계 은행 중 하나다. 베트남 내 전국 단위 영업망을 바탕으로 현지 리테일·기업금융을 확대 중이며 직원의 98%가 현지 인력으로 구성됐다.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는 베트남 주요 지역인 하노이(레타이또·팜훙 지점)와 호치민(영업부·푸미흥·사이공·동사이공 지점)에 설치돼 최대 38개 언어를 제공한다. 이번 도입으로 고객은 익숙하고 편안한 언어로 금융 업무를 안내받고 직원은 정확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응대할 수 있게 됐다. 플리토는 금융 업무 특성을 고려해 은행 업무 관련 전문용어를 사전 학습하고 핵심 금융 용어에 대한 번역 정확도를 높여 오번역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특히 베트남어가 6개 성조를 사용하고 성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정확한 음성 인식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고객과 직원의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설치된 태블릿 첫 화면에 고객 안내용 웰컴 페이지를 별도로 제공해 신한금융그룹 대표 캐릭터인 신한프렌즈를 전면 배치하고 친밀도와 서비스 인지도를 높였다. 플리토는 관리자 대시보드 고도화를 통해 신한베트남은행이 웰컴 페이지와 운영 요소를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번 도입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금융 버티컬 영역에서 우리 AI 통번역 기술력이 본격적으로 확장된 사례"라며 "다양한 현지 언어 환경과 금융 현장 수요를 반영해 고객 편의성과 통번역 정확도를 모두 높일 수 있는 맞춤형 AI 솔루션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7 10:47이나연 기자

물류문제도 AI로 해결…국토부, 청년·일반 국민 대상 해커톤 개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배송 지연·물류 효율 저하 등 물류 현장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찾는 전국 단위 물류 해커톤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실제 물류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AI 서비스를 개발, 경쟁을 치른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산업의 선진화와 실전형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물류산업진흥재단과 함께 'MOVE-AI Challenge 2026' 물류 해커톤을 개최한다. 17일부터 본격적인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류 현장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무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물류분야로 유입할 수 있는 상호 기회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커튼은 17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워크숍(7월 22일), 본선(8월 중), 결선(8월 중) 순으로 총 3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 당일 조별(3개조)로 2개팀(총 6개팀)을 선발해 결선대상자를 선발하고, 최종 결선에서 팀별 발표를 통해 수상대상자를 최종 결정한다. 결과물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방식으로 공개한다. 올해 해커톤에는 카카오모빌리티·현대글로비스·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실제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문제를 출제해 대회 실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참가자는 팀(5인이하)을 구성해 참여 물류기업 현업 데이터와 관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구글 클라우드 API 등을 활용해 AI 기반 물류 최소기능제품(MVP)을 개발한다. 원활한 기술 구현을 위해 참여팀에는 개발자 커뮤니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Build with AI 워크숍을 지원한다. 대회기간 물류기업 현업 전문가들과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물류 실무와 AI 기술 멘토링도 제공한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7월 10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물류산업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지영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이번 해커톤은 물류현장의 실제문제를 AI로 해결해 보는 과정에서 실무형 인재를 키우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2026.06.17 10:46주문정 기자

스페이스X, 코딩 플랫폼 커서 인수…AI 선두주자로 뜰까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코딩 플랫폼 커서(Cursor)를 600억 달러(약 90조원)에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커서는 오픈AI, 앤트로픽 등과 함께 AI 기반 코드 자동화 기술을 앞세워 개발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실리콘밸리 유망 스타트업 중 하나다. 앞서 스페이스X는 4월 커서를 연내 600억 달러에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지난 2월 AI 기업 xAI를 인수한 스페이스X는 커서를 손에 넣으면서 AI 코딩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AI 코딩 도구는 자연어 명령만으로 코드를 작성·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이 도구는 전 세계 개발자들 사이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으며 개발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커서는 2월 연간 반복 매출(ARR) 20억 달러를 넘기며 3년만에 '제로에서 20억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커서의 직접 경쟁자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 오픈AI 코덱스가 대표적이다. 클로드 코드는 앤트로픽 매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오픈AI의 코덱스의 경우 6월 2일 기준으로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500만 명을 넘어 지난 2월에 비해 6배 증가했다. "커서, 특정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게 강점" 람 발라 미국 산타클라라대 리비 경영대학원 AI·분석학 부교수는 "이번 인수를 통해 xAI는 앤트로픽이나 오픈AI처럼 자체 코딩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그 동안 부족했던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커서가 특정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현재 커서는 오픈AI와 앤트로픽의 AI 모델을 모두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다만 스페이스X의 커서 인수가 이런 강점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앤트로픽이나 오픈AI가 스페이스X와 xAI를 직접적인 경쟁 상대로 판단할 경우, 커서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거나 중단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xAI 역시 자사의 AI 코딩 역량이 강화될 경우 경쟁사들의 커서 접근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발라 교수는 "커서의 핵심 경쟁력은 다양한 AI 모델을 자유롭게 전환하고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 같은 특성이 사라진다면 현재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제품과는 다른 서비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커서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스페이스X와 합병한 xAI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픈AI의 GPT, 구글의 제미나이와 경쟁하기 위해 AI 플랫폼 '그록'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커서의 코딩 기능을 확보함으로써 xAI는 자사 AI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지난 3월 엑스(X)를 통해 xAI가 경쟁사들에 비해 뒤처져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회사의 전면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록은 그 동안 아동 성착취 이미지 생성과 반유대주의 콘텐츠 노출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인수 합병 소식에 16일 스페이스X의 주가는 장중 220달러를 넘기며 공모가였던 135달러 대비 62%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전일 대비 4.8% 상승한 201.80달러에 마감했다.

2026.06.17 10: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600명 몰린 CIS 2026, 전시장도 세션장도 '북적'

"오전부터 보고 싶은 세션이 많아 일찍 왔습니다. 다양한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이야기를 듣고 어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 지디넷코리아가 개최한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6'에 기업·공공기관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행사 시작 전부터 등록 데스크에는 참가자들이 길게 줄을 섰고 전시 부스 곳곳에는 기업 관계자와 참관객들이 모여 제품 시연과 상담을 진행했다. '통합 운영(One AI), 측정 가능한 성장(Elevate All): 실질적인 효율과 혁신이 만드는 비즈니스 성장'을 주제로 열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AI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세션 발표와 전시 부스로 참여하며 행사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오전에는 워카토·바이브컴퍼니·레노버·어센트AI·HPE·크리젠·레드햇 등이 연사로 나서 AI 오케스트레이션, 데이터 전략, AI 인프라, 에이전틱 커머스, 자율주행형 인프라, AI 마케팅,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오후에는 IT 혁신, 데이터·마케팅, 통합 비즈니스 전략 등 3개 트랙으로 나뉘어 기업들의 실제 적용 사례와 운영 전략이 공유된다. 마지막 클로징 세션에선 김인수 SK텔레콤 AI 보드 PL이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AI 실전 전략 총출동…전시 부스마다 '북적' CIS 2026 전시 공간에는 어센트AI, 크리젠, 바이브컴퍼니, 플래티어, 파수 AI, 원츠넷, 리미니스트리트, 나무기술, 자다라, 카테노이드, 워카토, Odoo, 레노버, 레드햇, 토스랩 등 국내외 대표 AI 전문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솔루션을 소개했다. 바이브컴퍼니는 AI 데이터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업 내부 데이터뿐 아니라 트렌드·프로파일링·금융·이슈 데이터 등을 AI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참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썸트렌드 MCP'를 활용해 AI가 시장 흐름을 보다 정교하게 이해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직접 시연했다. 나무기술은 시트릭스 기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와 자체 통합관리 플랫폼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가상 데스크톱 환경과 인프라 운영 화면을 직접 살펴보며 AI 기반 업무환경 변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레노버는 AMD 기반 엣지 AI 서버 'SE455 V3'를 전시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고 현장 단에서 바로 AI 추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행사장을 찾은 인프라 담당자들과 전시 부스에서 도입 상담과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Odoo는 AI 활용 이전에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고객관계관리(CRM) 등 기업 데이터 체계를 먼저 정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자다라는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비용 효율적 인프라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협업 플랫폼 '잔디'를 제공하는 토스랩은 신규 서비스 '잔디톡'을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해 주목받았다. 잔디톡은 카카오톡 상담톡, 네이버 톡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츠앱 등 여러 고객 소통 채널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외부 고객 소통은 잔디톡으로, 내부 협업은 잔디로 연결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토스랩 관계자는 "병원이나 학원처럼 고객 문의가 많은 조직에서 여러 채널을 동시에 관리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잔디톡은 8개 채널을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번 CIS 2026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먼저 듣고자 처음 프리론칭 형태로 공개했다"고 말했다. "부스 체험 재미도 쏠쏠"…다양한 경품 이벤트 진행 이번 행사에선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됐다. HPE 솔루션을 전시한 원츠넷은 AI 기반 서버 운영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하는 한편 랜덤 캡슐 이벤트를 진행했고 나무기술은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를 마련했다. 레드햇은 자사 솔루션 로고 맞추기 메모리 게임을 운영해 한정판 키링을 제공했으며 리미니스트리트는 설문 참여자에게 카드지갑을 증정했다. 전시 부스 곳곳에서 참가자들이 설문조사와 게임에 참여하며 다양한 경품을 수령했다. 한 국내 은행권 IT 담당자는 "AI 도입을 고려하지만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행사 전시에서 데이터·인프라·협업·마케팅까지 다양한 사례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도움이 됐고 오전·오후 세션 발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선 기업 부스 관계자들이 참관객과 명함을 교환하며 상담을 이어가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일부 부스에선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비즈니스 상담 요청이 이어졌고 세션장 밖 로비에서도 기업 관계자 간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CIS 2026은 단순히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기업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전략과 실행 방안을 공유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실무자들이 성과 중심의 디지털 혁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7 10:33한정호 기자

딥시크, 첫 외부 투자로 11조원 확보…中 AI 대표주자 부상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미국 빅테크와의 AI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연구개발과 인프라 확대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면서도 창업자 량원펑 최고경영자(CEO)의 경영권은 유지하는 독특한 투자 구조를 택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딥시크는 첫 투자 라운드에서 74억 달러(약 11조 1000억원) 이상을 조달했으며 기업가치는 500억 달러(약 75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투자로 딥시크는 중국 AI 스타트업 가운데 가장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기업으로 올라섰다. 이번 투자에는 량원펑 CEO가 약 30억 달러(약 4조 5000억원)을 직접 출자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텐센트, 배터리 기업 CATL, IDG캐피털 등이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조성한 국가 AI산업 투자기금도 10억 위안(약 2239억원)을 출자했다.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투자 구조다. 국가 AI산업 투자기금을 제외한 대부분의 투자자는 딥시크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량 CEO가 관리하는 유한책임조합(LP)에 자금을 출자하는 방식을 택했다. 투자자들은 5년간 지분을 매각할 수 없는 락업 조건을 받아들였으며 의결권도 행사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외부 자금 유입 이후에도 창업자의 통제력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 량 CEO는 투자 유치 전 기준으로 딥시크 지분 약 90%를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는 지난해 저비용·고성능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공개하며 글로벌 AI 업계에 이른바 '딥시크 쇼크'를 일으킨 기업이다. 적은 비용으로도 미국 빅테크 수준의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시장 주목을 받았다. 이후 딥시크는 중국 정부의 기술 자립 전략과도 보조를 맞춰왔다. 특히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하며 자국산 AI 칩 생태계 확대에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 칩에 최적화한 AI 모델도 선보였다. 업계에선 이번 투자 유치가 딥시크의 전략 변화 신호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동안 외부 자금 유치에 소극적이었던 딥시크가 AI 모델 개발 비용 증가와 인재 확보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자본 조달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확보한 자금은 AI 연구개발과 컴퓨팅 인프라 확충, 에이전트형 AI 서비스 개발 등에 투입될 전망이다. 다만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딥시크가 충분한 AI 연산 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과제로 꼽힌다. 중국 AI 기업들이 자체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미국 선두 기업들과의 자금력 격차는 여전히 크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딥시크가 연구조직 수준을 넘어 본격적인 글로벌 AI 기업으로 성장하려는 전환점"이라며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면서도 창업자의 통제권을 유지한 점은 향후 중국 AI 스타트업들의 자금 조달 모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6.17 10:29한정호 기자

퀄컴, AR/XR 넘은 '퍼스널 AI' 생태계 구축 본격화

퀄컴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진행중인 '증강현실 세계 엑스포(AWE 2026)'에서 '퍼스널 AI' 플랫폼 전략을 공개했다. 퀄컴은 AWE 2026 행사에서 차세대 확장현실(XR) 플랫폼 '스냅드래곤 리얼리티 엘리트', 이를 기반으로 한 AI 기기 개발 지원프로그램 '스냅드래곤 START'를 함께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리얼리티 엘리트는 퀄컴이 차세대 AI 기반 공간 컴퓨팅을 위해 설계한 플랫폼이다. 2024년 1월 초 공개한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XR2+ 2세대 대비 CPU는 최대 30%, GPU 성능은 최대 60% 향상됐고 NPU 성능은 최대 48 TOPS로 높여 거대언어모델(LLM)과 대규모비전모델(LVM)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이해하며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컴퓨팅 경험 구현이 가능해진다. 퀄컴은 NPU 성능 강화를 통해 클라우드 대신 기기 내부에서 AI 처리를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개인정보 보호와 지연시간 최소화, 지속적인 사용성 확보를 위해서는 AI 연산이 사용자 기기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이다. 퀄컴이 이날 함께 공개한 스냅드래곤 START는 AI 디바이스 시장 확대를 위한 생태계 전략이다. AI 애그노스틱(AI-agnostic) 구조를 채택해 기업들이 원하는 AI 모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스마트폰과 클라우드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AI 구조를 지원해 다양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하드웨어 모듈과 소프트웨어 스택, 제조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AI 디바이스를 보다 쉽게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퀄컴의 발표는 단순한 XR 하드웨어 공개를 넘어 AI가 이용자의 시야와 일상으로 확장되는 '퍼스널 AI' 시대를 겨냥한 것이다. 지아드 아스가르 퀄컴 수석부사장 겸 XR·웨어러블·퍼스널 AI 본부장은 "AI는 점점 더 개인화되고 있으며 사용자의 상황과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스마트 글래스를 비롯한 퍼스널 AI 디바이스는 에이전틱 AI를 현실화하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퀄컴은 올해 말 출시 예정인 X리얼 '프로젝트 아우라' 등 차세대 제품에 스냅드래곤 리얼리티 엘리트를 공급 예정이다. 인스펙스를 비롯한 글로벌 아이웨어 기업들과 협력해 스마트 글래스 생태계 확대에도 나선다.

2026.06.17 10:25권봉석 기자

유니티, 구글 XR 글래스 '엑스리얼 아우라' 지원

개발자가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구글 안드로이드 XR(Android XR) 글래스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유니티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XR 생태계에 합류한 유선 XR 글래스 '엑스리얼 아우라(XREAL AURA)'를 공식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발자는 유니티를 활용해 해당 신규 디바이스용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기존 콘텐츠를 포팅할 수 있다. 이는 유니티의 첫 XR 글래스 지원이다. AR, 게임, 일상적 유용성을 결합한 보다 가벼운 형태의 디바이스로 산업이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세부 내용은 ▲개발 워크플로 ▲간편한 포팅 ▲6가지 신규 기능 업데이트 등이다. 먼저 개발자는 기존 툴과 콘텐츠를 최소한의 추가 작업으로 일관된 개발 워크플로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오픈XR(OpenXR) 및 불칸(Vulkan) 등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구축돼 메타 퀘스트(Meta Quest)와 같은 플랫폼에서 보다 원활하게 콘텐츠를 포팅할 수 있다. 6가지 신규 기능 업데이트로는 스페이셜 엔티티(Spatial Entities) 지원, 스페이스워프(SpaceWarp) UI 개선, 일관된 디밍 컨트롤(Dimming Control), 퍽 트랙패드 입력(Puck Trackpad Input), XR 핸드 캡처(XR Hand Capture) 등이 포함됐다. 다만 개발자는 핸즈 퍼스트 인터랙션(Hands-first interaction), 퍽 트랙패드 입력, 광학식 시스루 디스플레이(Optical see-through display), 상대적으로 좁은 시야각(FOV, Field of View), 아이 트래킹 미지원(No eye tracking) 등 디바이스 특성을 고려해 제작해야 한다. 제작 가능한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기술 세부 사항과 필수 패키지 버전, 설정 단계는 유니티 디스커션 포스트(Unity Discussions Post) 전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리얼 아우라' 개발에 관심 있는 개발자는 다음달 2일에 진행되는 라이브스트림(태평양시간 오전 9시)에 참여할 수 있다. 유니티는 해당 라이브스트림에서 엑스리얼(XREAL) 및 구글 안드로이드 XR팀과 함께 활용한 게임 및 앱 개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26.06.17 10:23이도원 기자

LG전자, 스페인·세르비아서 고효율 히트펌프 수주

유럽연합(EU)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히트펌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LG전자가 스페인과 세르비아 등에서 주거단지 냉난방 솔루션을 잇따라 수주했다. LG전자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 인근 깔레 푸에르자스 아르마다스 지역 1000여 세대 규모 주거단지 냉난방 솔루션을 수주해 고효율 대용량 히트펌프 'LG 멀티브이 아이(Multi V i)'를 설치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LG 멀티브이 아이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제품이다. 기존 R410A 냉매 대비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0% 수준인 R32 냉매를 사용해 유럽 환경 기준을 충족했다. LG전자는 "설계부터 설치까지 단계별로 현지 요구사항을 반영해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냉매 누출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안전장치 '1포트 차단밸브 유닛'을 경쟁사보다 작고 가볍게 제작해, 협소한 유럽 주거공간 활용성과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의 주거용 레지던스인 '킹스 서클'과 '더 원'의 500여 세대에도 멀티브이 아이와 멀티브이 에스 등 맞춤형 히트펌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실외기 한 대로 냉난방과 급탕을 모두 제공하고, 별도 열회수 유닛 없이 공조와 온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단순화해 공사비를 절감했다. LG전자는 지구온난화지수가 0.02 수준인 R290 냉매 적용 공기열원 히트펌프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등 고효율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리더케르크 등 신규 주택단지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 등 남유럽 5개국에는 이미 10만 가구 이상 히트펌프 설치를 완료했다.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신규 건물의 저탄소 난방 의무화 정책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는 EU의 '리파워EU' 정책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히트펌프협회(EHPA)에 따르면 2025년 유럽 주요 16개국 히트펌프 판매량은 전년비 11% 이상 증가한 263만 대였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유럽 주거용 히트펌프 고객은 제품 효율뿐만 아니라 친환경성과 설치 편의성까지 종합 고려한다"며 "다양한 냉난방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7 10:23전화평 기자

학력 제한 전면 폐지...AI 시대 채용 혁신 나선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인재 확보를 위한 제도 혁신에 나선다. 기존 채용 공고에 명시된 학력 자격 요건을 모두 삭제하는 한편,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주요 직무의 경우 세 자릿수 단위의 대규모 선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AGI(일반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이번 신입사원 수시채용부터 학력 제한을 전면 폐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채용 공고에 명시하던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지원 가능' 등 학력 자격 요건은 모두 삭제한다. 지원자가 보유한 경험, 직무 역량, 기업문화 적합성 등이 일치하면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하고 합격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한다. 이러한 변화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AI 시대 인재상과 맥을 같이 한다. 최 회장은 최근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으로 스스로 질문하고 본질을 파고드는 '생각 근육', 새로운 기술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하는 '적응 근육', 다양성을 이해하고 유연하게 협업하는 '공감 근육' 등 '3대 근육'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미래 인재들의 경쟁력은 특정 학위나 정형화된 스펙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채용 기준을 혁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이번 수시 채용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이끌어 갈 '설계'를 비롯한 주요 직무에서 수시채용으로는 이례적으로 세 자릿수 단위 대규모 선발을 진행한다.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SK하이닉스는 “잠재력을 지닌 신입사원을 대거 선발해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해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지속해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입사원 수시채용 서류 접수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상세한 전형 일정은 SK하이닉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6.17 10:22장경윤 기자

"애플, 내년 신제품 역대 최대 출시…카메라 에어팟·20주년 아이폰 준비"

애플이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내년 카메라 탑재 에어팟과 차세대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이는 데 이어, 아이폰 출시 20주년 기념 모델까지 방대한 신제품 로드맵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애플은 차세대 폴더블 아이폰과 20주년 기념 아이폰 출시에 맞춰 카메라 탑재 에어팟을 비롯한 신제품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오는 9월 취임하는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추진되는 첫 대규모 제품 전략으로,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차기 에어팟과 폴더블 아이폰, 신규 아이폰 모델들은 개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애플의 차세대 에어팟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시제품이 사실상 최종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애플은 차세대 실리콘 제조 공정을 기반으로 미래 기기에 탑재될 다양한 신형 칩도 준비 중이다. 현재 애플은 내년 가을 출시 예정 제품들을 iOS 28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있으며, 지난주 세계개발자회의(WWDC)공개한 iOS 27은 올 가을 정식 배포될 예정이다. AI 기능 품은 카메라 탑재 에어팟 새로운 에어팟은 애플 최초의 인공지능(AI) 중심 웨어러블 기기로 설계됐다. 제품에 탑재되는 컴퓨터 비전 카메라는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용이 아니라 시리에 시각적 정보를 제공하는 센서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주변 사물이나 환경에 대해 시리에게 질문하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코드명 'B798'로 알려진 이 제품은 당초 올해 출시가 예상됐으나, 애플의 AI 소프트웨어 개발 지연으로 일정이 내년으로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 탑재 에어팟은 애플이 집중하고 있는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술을 강화하는 핵심 제품이 될 전망이다. 애플은 이미 새로운 시리와 iOS 27의 주요 기능으로 비주얼 인텔리전스를 내세우고 있다. 카메라를 활용한 상황별 알림 제공과 보행자 길찾기 기능 개선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형은 에어팟 프로와 유사하지만, 스템 부분에 카메라가 내장된다. 또한 데이터가 클라우드에서 처리될 때 주변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는 외부 표시등도 탑재될 예정이다. 애플은 AI 기기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내년 말 첫 스마트 안경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코드명 'N50'으로 알려진 이 제품은 사진•동영상 촬영 기능을 갖춰 메타의 스마트 안경 제품군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의류나 목걸이에 부착할 수 있는 카메라 기반 AI 펜던트 개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올 가을 공개가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의 후속 모델인 코드명 'V78'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아이폰 20주년 기념 모델도 준비 중 애플은 오는 2027년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맞아 디자인을 대폭 혁신한 프리미엄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코드명 'V73', 'V74'로 알려진 이 제품은 측면까지 이어지는 곡면 유리를 적용하고, 베젤을 최소화한 디스플레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크기는 올해 출시될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의 후속 모델 수준으로 알려졌다. 2027년 출시되는 20주년 기념 아이폰과 2세대 폴더블 아이폰에는 모두 2나노미터 공정 기반의 A21 프로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일반형 아이폰18 후속 모델에도 표준형 A21 칩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애플은 2028년 출시될 고급형 아이폰용 A22 프로 칩을 위해 1.4나노미터 공정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칩 생산은 주로 TSMC가 맡을 것으로 예상되며, 애플은 인텔과의 협력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6.06.17 10:1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소스코드 해외 전송 막는다"…유라클, 보안형 AI 코딩툴로 소버린 AI 정조준

외산 인공지능(AI) 개발 도구의 보안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유라클이 내부망 구축형 AI 코딩 솔루션으로 기업 시장 공략에 나섰다. 소스코드가 해외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될 수 있다는 우려를 줄이고 공공·금융·대기업 등 보안 규제가 강한 영역에서 소버린 AI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구상이다. 유라클은 AI 개발 지원 도구 '코드 어시스턴트'를 통해 기업용 보안 AI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업 사내 인프라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되는 온프레미스형 솔루션으로, 외부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내부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최근 기업 개발 현장에서는 깃허브 코파일럿, 클로드 코드 등 생성형 AI 기반 코딩 도구 활용이 늘고 있다. 코드 작성, 검토, 문서화 등 개발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클라우드형 서비스 특성상 입력 코드와 개발 문맥이 외부 서버로 전달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 특히 공공, 금융, 대기업 등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조직에서는 외산 AI 개발 도구 도입에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망분리 환경이나 내부 보안 규정에 따라 외부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를 그대로 쓰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아서다. 이에 맞춰 유라클은 외부 네트워크 연결을 제한한 환경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코드 어시스턴트를 선보였다. 코드 어시스턴트는 개발 데이터가 내부 인프라 안에서 처리돼 외부 전송 가능성을 줄이고 기업별 보안 정책에 맞춰 AI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유라클은 자체 AI 인프라 관리 플랫폼 '오르다(AURDA)'와 코드 어시스턴트를 연계해 기업용 AI 개발 환경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르다는 AI 인프라 운영과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코드 어시스턴트와 결합해 내부 AI 개발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유라클은 국내 AI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LG AI연구원, NC AI, 업스테이지 등 국내 대형언어모델(LLM) 기업과 협업하고 있으며 퓨리오사AI 등 AI 반도체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플랫폼, AI 모델, 하드웨어 인프라를 함께 묶어 기업용 AI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AI 기술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내 기업에도 지식재산권과 데이터 통제권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코드 어시스턴트와 오르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 소스코드를 보호하고 국내 AI 생태계와 함께 소버린 AI 구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7 10:07장유미 기자

"고위험 AI 안전성 강화"…정부, 오픈AI와 협력 확대

정부가 최첨단 인공지능(AI) 모델 안전성 검증을 위해 오픈AI와 협력 범위를 넓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안전연구소가 오픈AI와 1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사무소에서 고위험 분야 AI 안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과기정통부와 오픈AI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AI 안전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두 차례 진행된 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오픈AI 고위 관계자 면담에서 논의된 협력 방안이 협약으로 이어진 것이다. AI안전연구소와 오픈AI는 고위험 분야별 안전 평가 방법론과 벤치마크 관련 지식, 모범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한국어와 한국 사회 맥락을 반영한 평가 체계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 정보도 교환한다. 고성능 AI와 자율형 에이전트 AI가 금융, 의료, 안보, 공공 서비스 등 고위험 영역으로 확산하면서 사전 안전 평가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모델 성능뿐 아니라 오작동 가능성, 사회적 편향, 악용 위험까지 점검할 수 있는 평가 기준이 필요해졌다는 의미다. 두 기관은 국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AI 안전 평가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과제와 일정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실무 협의를 거쳐 확정한다. 오픈AI가 각국 AI안전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미국, 영국, 일본에 이어 한국이 네 번째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이 최첨단 AI 위험 검증과 평가 기준 마련을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에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AI정책기획관은 "고성능 AI, 자율형 에이전트 AI 등 최첨단 AI 모델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선도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AI 안전성 평가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시점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급변하는 최첨단 AI 안전 확보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7 10:00김미정 기자

LG AI연구원, 디앤디파마텍과 AI 기반 펩타이드 신약 만든다

LG AI연구원이 디앤디파마텍과 손잡고 알약 형태의 경구 치료제를 개발한다. LG AI연구원이 인공지능(AI)으로 설계한 후보 물질을 디앤디파마텍이 검증하고 그 결과를 AI 모델에 재반영하는 방식으로 모델 성능을 지속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LG AI연구원은 전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디앤디파마텍과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공동 개발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 AI연구원은 질병 원인 물질의 구조를 분석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최적의 펩타이드 서열을 설계하고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 디앤디파마텍은 AI가 도출한 후보 물질의 구조 설계·합성·평가를 담당하며 경구 제형 개발부터 전임상·임상 시험, 글로벌 인허가 절차까지 수행한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이 짧게 연결된 생체 활성 물질이다. 항체 의약품이 공략하기 어려운 세포 내 질병 원인 물질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안전성이 높지만, 위장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기 쉬워 주사제 위주로 개발됐다. 양사는 AI 기반 분자 설계 기술로 안전성과 흡수율을 개선해 경구 제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매크로사이클릭 펩타이드 등 경구 펩타이드 분야에 집중한다. LG AI연구원은 바이오 AI 영역에서 복수의 과제를 병행하고 있다.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 센터 황태현 교수와 협력해 개발 중인 '암 에이전틱 AI'는 암 조직 분석부터 치료 전략 설계까지 AI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정밀 의료 플랫폼으로, 기존 2주 이상 걸리던 조직 검사를 실시간으로 단축한다. AI 기반 신물질 개발 플랫폼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핵심 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연구에 활용 중이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로 신약 개발이라는 복잡한 난제를 해결하는 바이오 특화 AI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AI 단백질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개발의 속도와 성공 가능성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7 10:00이나연 기자

인천TP, 2026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온라인 예선 개막

인천테크노파크가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을 위한 '2026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의 막을 올리며, 대통령배 대회 지역 대표 선발을 향한 치열한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한 '2026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온라인 예선전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지역의 건전한 게임 문화 확산과 생활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총 1346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온라인 예선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FC 온라인 ▲브롤스타즈 ▲이터널 리턴 등 총 5개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다. 특히 발로란트와 이터널 리턴 부문에 각각 100개 이상의 팀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나머지 종목들 역시 다수의 팀이 접수를 마쳐 본선 진출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다음 달 4일과 5일 양일간 인천상상플랫폼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올라 최종 우승을 다투게 된다. 본선 현장에서는 각 종목별 결선뿐만 아니라 AR 테크 스포츠인 '하도' 체험과 격투 게임 이벤트전 등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운영된다. 이번 대회 각 종목별 최종 우승자에게는 오는 8월 개최되는 '제1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에 인천 지역 대표팀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예선전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기량을 검증하고 본선 무대에 도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게이머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6.17 09:42정진성 기자

로블록스, '연령 제한 계정' 도입…자녀 보호 기능 강화

로블록스가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던 연령 제한 계정 체계를 글로벌 시장으로 전격 확대 적용했다. 전 세계 이용자는 연령별 등급이 구분되며, 이용 가능한 콘텐츠와 기능이 일부 제한된다. 16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연령 기반의 계정 등급 제도를 의무화했다. 지역별로 세부 연령 기준은 상이할 수 있으나, 미국 기준 만 5~8세는 '로블록스 키즈', 만 9~15세는 '로블록스 셀렉트', 만 16세 이상은 '일반 로블록스' 계정으로 자동 분류된다. 분류된 계정 등급은 플랫폼 내 콘텐츠 연령 등급과 연동된다. 최하위 등급인 '키즈' 계정은 전체 이용가 수준인 '최소(Minimal)' 및 '순함(Mild)' 등급의 콘텐츠만 이용할 수 있으며, 채팅 기능이 원천 차단된다. '셀렉트' 계정은 '보통(Moderate)' 등급 콘텐츠까지 접근이 허용되며, 부모나 보호자의 승인을 받은 사용자와의 채팅만 가능하다. 만 16세가 되면 모든 기능이 개방되는 일반 계정으로 전환되지만, 만 18세 미만 청소년은 여전히 성인용 콘텐츠인 '제한됨(Restricted)' 라벨이 붙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다. 자녀 보호 기능도 한층 강력해졌다. 기존에는 만 13세 이상 자녀가 부모의 차단 설정을 직접 해제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부모는 자녀가 만 16세가 될 때까지 특정 게임의 접속을 강제로 차단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반대로 자녀의 연령 등급을 초과하는 게임이라도 부모의 판단으로 개별 승인이 가능하다.

2026.06.17 09:40진성우 기자

삼성 파운드리, 美클라로스와 맞손…AI 데이터센터용 전력반도체 양산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미국 전력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클라로스(Claros)와 전략적 제조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전력 반도체를 양산한다. 클라로스는 16일(현지시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삼성 파운드리 공정 기술을 활용해 자사 핵심 제품 '통합전압조정기(IVR)'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난제로 꼽히는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클라로스가 개발한 IVR은 데이터센터 전력을 프로세서 직전 단계에서 정밀 제어하는 고성능 전력 반도체다. 기존 800VDC(직류)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는 전력 수송 과정의 손실이 컸으나, 이 기술을 적용하면 프로세서 유닛 수 밀리미터(mm) 거리에서 전력을 직접 조절해 에너지 손실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내에 위치한 14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핀펫(FinFET) 미세 공정 라인을 제공해 클라로스의 차세대 IVR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마가렛 한 삼성전자 미국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은 "프로세서 레벨의 전력 공급은 현재 AI 인프라가 직면한 핵심 도전과제 중 하나"라며 "클라로스의 혁신적 IVR 솔루션을 삼성의 핀펫 기술을 통해 구현해 기쁘고, 향후 이 기술이 데이터센터를 넘어 산업용 및 차량용 반도체 분야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3000만 달러(약 453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한 클라로스는 이번 삼성전자와의 첫 제조 계약을 발판 삼아 AI 가속기 시장의 전력 인프라 병목 현상 해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다니엘 컬트란 클라로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센터 운영사들과 논의에서 큰 걸림돌은 대량 공급 가능 여부였다"며 "삼성 파운드리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 불확실성을 해소했고, 고객사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산 타임라인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2026.06.17 09:37전화평 기자

쿠팡, 월드컵 맞아 하이센스 브랜드데이…TV·프로젝터 최대 35% 할인

쿠팡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하이센스와 함께 브랜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TV와 프로젝터를 최대 35% 이상 할인 판매하며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다. 쿠팡은 오는 21일까지 글로벌 가전 브랜드 하이센스의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하이센스 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이센스가 2026 FIFA 월드컵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는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쿠팡은 하이센스의 최신 디스플레이 제품을 35% 이상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4K 퀀텀닷(QD) 미니 LED TV와 4K 퀀텀닷(QLED) 스마트 TV, 4K 트리플 컬러 RGB 레이저 스마트 미니 프로젝터 등이다. 하이센스는 43인치부터 100인치까지 다양한 스마트 TV를 쿠팡 직수입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구매 고객은 로켓설치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배송과 설치를 받을 수 있으며, 무상 A/S와 '쿠팡 안심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가 보장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정기동 쿠팡 가전디지털본부장은 "월드컵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TV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7 09:37안희정 기자

삼겹살·목심 반값…이마트 에브리데이, 창립 17주년 할인행사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창립 17주년을 맞아 24일까지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17일 하루 동안 SK텔레콤과 함께 T멤버십 회원 대상 'T 데이' 행사를 열고 전 품목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T멤버십 앱을 통해 4만원 이상 구매 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19일까지 전국 이마트 에브리데이 매장 및 이마트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상품을 2만원 이상 결제 시, '스팸 클래식(200g)'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행사도 진행한다. 인기 상품인 '탄탄포크 삼겹살·목심구이(6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하고 '횡성축협한우 국거리 1등급 이상(300g)'은 40% 할인한다. 또 '파프리카'는 990원, '양파(3㎏)'는 3980원에 선보이고 '국산 활전복(10미)'은 7900원, '국산 생물 오징어(2미)'는 9900원에 판매한다. 가공식품도 최대 50% 할인한다. '캘로그 시리얼(3종)', '동원 양반 파우치 죽(7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며, '프링글스', '해태 아이비', '오리온 눈을감자' 등 인기 과자 상품은 1+1 혜택을 제공한다. 카스, 테라, 켈리 등 국산 캔맥주는 5캔에 9900원에 판매하고, 칭타오 병맥주와 캔맥주는 4개에 9900원에 선보인다. 20일부터는 '대추방울토마토'는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하며, '당도선별 수박', '미국산 체리'는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한다. 강정모 이마트 에브리데이 사업부장은 “창립 17주년을 맞아 그동안 이마트 에브리데이를 찾아 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실질적인 혜택을 대폭 강화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선식품부터 생필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6.06.17 09:27김민아 기자

넥스쳐 '아이러브커피', 서비스 14주년 업데이트

장수 게임 '아이러브커피'에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기념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아이엠아이 계열사 넥스쳐(대표 이대훈)는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러브커피'의 서비스 14주년을 맞아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사전예약 이벤트를 등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오는 30일까지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비스 14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오랜 시간 아이러브커피를 사랑해 준 이용자들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사전예약 보상은 서비스 14주년을 기념해 숫자 '14'를 활용한 특별 구성으로 꾸몄다. 이용자는 14주년 기념 프로필 프레임과 추억의 테마 선택상자를 비롯해 골드 1400만 개, 제주 원두 교환권 140장, 포츈 쿠키 믹스 14개, 색상 변경권 14개, 광고 제거 쿠폰 14개 등 '14'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 참여형 굿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넥스쳐는 14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문구 공모전을 개최하고, 선정된 최우수 문구를 활용해 한정 기념 굿즈를 제작할 예정이다. 제작된 굿즈는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특별 보상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14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 레벨을 상향하고, 기존 만렙 이용자였던 100레벨 이용자들에게는 이를 기념하는 특별 인테리어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99레벨 이용자의 아쉬움을 줄이고 보다 많은 이용자가 기념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12월 31일까지 100레벨을 달성한 이용자에게도 추후 동일한 기념 보상을 추가 지급한다. 여기에 서비스 14주년을 맞아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오랜 시간 아이러브커피와 함께해 온 이용자들과 14주년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넥스쳐 관계자는 "14년 동안 아이러브커피를 사랑해주신 이용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전예약 보상부터 기념 이벤트, 레벨 확장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이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장수 게임으로서 꾸준히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6.17 09:23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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