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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의도 완벽 반영"…LG디스플레이 OLED, 글로벌 인증 획득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원작 화질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임을 인증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인터텍으로부터 모니터·TV 등 대형 OLED 전 제품에 대해 '색·밝기 정확도(Perfect Color/Brightness Accuracy up to 500lux)'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인증은 디스플레이가 일반 시청환경에서 원작자가 의도한 '색과 밝기'를 '얼마나 정확하게 구현하는지'를 정량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기존에는 단순한 색 표현 범위나 휘도(밝기) 성능 최대치 등 사양을 화질 기준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이 같은 단순 사양 나열로는 제품이 색과 밝기 등 화질을 어느 정도로 완벽하게 구현하는지 객관적으로 검증하기에 미흡했다. 인터텍은 이를 위해 OLED를 포함한 각종 액정표시장치(LCD)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테스트 패턴을 활용해 화면 속 특정 위치의 색과 밝기 변화 정도를 측정, 수치화했다. 원작자가 의도한 색과 밝기를 디스플레이가 정확히 구현하는지 수치로 평가한 것이다. 픽셀 단위로 자발광하는 LG디스플레이 OLED는 ▲색 정확도 100% ▲밝기 정확도 100% ▲컬러 크로스톡 프리(Free) 등을 동시에 기록했다. 이는 시청환경 변화 또는 콘텐츠 종류에 상관없이 원작자가 의도한 색과 밝기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디스플레이라는 뜻이다. 반면 LCD 제품은 '색·밝기 정확도'에서 100%에 미치지 못했다. 픽셀보다 훨씬 큰 백라이트 블록에 의존하는 LCD 등은 밤하늘의 별이나 불꽃놀이 같은 고명암비(HDR) 콘텐츠를 표현할 때 밝게 빛나야 하는 부분의 휘도가 낮았다. 특히 적녹청(RGB) 발광다이오드(LED)를 사용해 백라이트 컬러가 변하는 일부 프리미엄급 LCD TV는 영상 배경 색에 따라 사물 색상이 왜곡되며 변하는 한계를 보이기도 했다. 이는 발광 방식 차이에서 비롯된다. 백라이트 광원을 구역별로 제어(로컬 디밍)하는 LCD 기술은 빛이 인접 구역으로 새어 나가는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일부 LCD 제품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주변 색이 섞이며 왜곡되는 컬러 크로스톡 현상이 발생하는 등 화질 정확도가 떨어졌다. OLED는 수백만 개의 픽셀이 독립적으로 스스로 빛을 발광하는 픽셀 디밍 기술로 구동된다. 자발광 방식은 빛의 번짐과 색 간섭을 원천 차단한다. 이를 통해 화면이 구현하려는 콘텐츠의 밝거나 어두운 부분, 작거나 큰 부분 등의 다양한 조건에 관계없이 원작자가 의도한 색과 밝기를 그대로 구현해 전달하며 압도적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은 고명암비, 고화질 OTT(Over The Top) 콘텐츠를 대형 화면으로 즐길 때 부각될 수 있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은 "OLED가 소비자에게 필요한 화질 가치인 색과 밝기를 원작자 의도대로 완벽하고 정확하게 구현한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며 "OLED만 가능한 프리미엄 화질의 가치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명확히 전달하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2 10:00장경윤 기자

S2W, 'FIDO 얼라이언스' 합류…"CTI 역량 결합할 것"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 대표 서상덕)가 글로벌 온라인 인증 표준화 기구 'FIDO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S2W의 위협 인텔리전스(CTI) 역량과 FIDO 얼라이언스의 역량을 결합해 신종 공격에 대한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고도화하겠다는 복안이다. S2W는 22일 전 세계 주요 기술 기업 및 정부·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온라인 인증 표준화 기구 FIDO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FIDO 얼라이언스는 사람, 서비스 및 기기 간의 상호작용에서 신뢰와 단순함을 핵심 가치로 삼는 신원 인증 기술의 활성화를 위한 회원 주도형 포럼이다. 개방형 기술 규격을 제정하고 안전하고 상호 운용 가능한 제품의 시험 인증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밀번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피싱 공격에 강력한 저항력을 갖춘 인증 생태계의 확산을 목표로, 공개 키 암호화(Public Key Cryptography)를 바탕으로 한 패스키(Passkey) 및 상호 운용 가능한 차세대 다중요소인증(MFA) 기술 표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 FIDO 얼라이언스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정부 기관, 연구기관, 금융기관 등 인증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공·민간 조직들이 회원사로 동참하고 있다. S2W는 FIDO 얼라이언스 합류를 통해 기존 ID·비밀번호 기반 보안 체계의 취약점에 공동 대응하고 새로운 신원 인증 제도의 부상에 발맞춰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공격 기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다크웹 모니터링에 기반한 CTI 역량과 FIDO 기반 인증 환경을 노리는 신종 위협을 신속히 포착 및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사이버 범죄 생태계 변화상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인증 체계 전반에 대한 위협 가시성을 제공하고, 한층 강력한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구현에 기여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FIDO의 표준화된 인증 체계에 S2W의 CTI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인증 환경의 보안 신뢰도를 강화할 것”이라며 “아울러 글로벌 회원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종 공격에 대한 정교한 예방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2 09:57김기찬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7월 니콘스쿨 커리큘럼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7월 진행할 일반 소비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니콘스쿨' 커리큘럼을 공개했다. 니콘스쿨은 사진 및 영상 촬영에 관심 있는 소비자 대상으로 매달 전문 작가의 심층 강의를 제공하는 니콘이미징코리아의 사진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7월 니콘스쿨 커리큘럼은 장마철 기후적 요인을 감안해 서울 삼성동 소재 니콘스쿨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실내 강의 5개, 실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 2개 등 총 7개로 구성됐다. 오프라인 강의는 그동안 촬영한 사진을 돌아보는 한편 앞으로 더 나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각종 이론과 노하우를 탐구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오는 7월 3일 진행되는 '장마, 사진 그리고 밤 산책'은 현선 작가 주도 아래 참가자들이 찍은 사진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8일 진행되는 '픽셀 프로젝트'는 6월 진행한 출사 수업 후속 강의로 그간 촬영한 거리 사진을 돌아보며 기록의 의미와 사진 아카이빙에 대해 다룬다. 9일에는 '사진의 발명과 발전', 23일에는 '스피드라이트 실전 기초활용법', 24일에는 '일몰 야경 사진 잘 찍고 보정하는 방법' 등 이론 강의가 진행된다. 온라인 강의는 13일 노출, 초점, 화이트밸런스, 픽처컨트롤 등 니콘 카메라 주요 기능을 다루는 '꼭 필요한 니콘 카메라 설정 및 촬영 스킬', 16일 '니콘 미러리스 모니터 외부 장치 미러링과 촬영에 도움을 주는 장치 구성과 활용법'이 진행된다. 오프라인 강의는 별도 사전 신청과 소정의 수강료 결제, 노트북이나 카메라 등 준비물이 필요하다. 온라인 강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진행되며 채널에 남은 영상으로 복습도 가능하다. 니콘스쿨 프로그램 상세 정보 확인과 신청은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6.06.22 09:51권봉석 기자

라온시큐어 "교내 프로젝트 성과 '디지털 배지'로 받아본다"

인공지능(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가 초·중·고 교육 현장의 신원·역량 증명 체계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라온시큐어는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퓨쳐앤모어와 '초·중·고등학교 교육 디지털 인증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신원과 교육 활동 이력을 신뢰도 높은 디지털 인증 체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배지'와 '옴니원 디지털 ID'를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교내외 활동과 성장 과정을 디지털 데이터로 통합·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교 현장의 학생 활동은 교내 프로젝트, 봉사활동, 자격증 취득 등 형태가 다양하지만, 그간 기록은 개별 서류나 시스템에 분산돼 있어 필요한 순간에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분명했다. 이를 위해 3사는 학생의 성취와 활동 이력을 디지털 배지와 디지털 ID 기반으로 통합·축적하고, 진학 준비나 대외 활동 과정에서 신뢰 있게 증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성적표나 공식 증명서만으로는 담기 어려웠던 학생 개개인의 경험과 성장 맥락까지 디지털로 기록이 가능해진 것이다. 예컨대 교내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문제 해결 능력, 봉사 활동을 통해 쌓은 공동체 경험 등 다양한 성취가 배지 형태로 발급되는 방식이 구현 가능하다. 학교는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유연하게 설계하고, 학생은 자신의 성장 과정을 하나의 디지털 포트폴리오로 관리·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라온시큐어는 향후 대학 중심의 취업·채용 연계형 디지털 인증 모델을 초·중·고의 신원·역량 증명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학생이 학교생활 과정에서 축적한 다양한 활동과 성취를 신뢰 가능한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디지털 도입과 학생 맞춤형 성장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김창수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초·중·고 교육 현장에서 학생의 신원과 성장 경험을 웹3 기반의 신뢰 인프라 위에 기록하면서 실제 활용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웹3 기술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역량이 공정하고 신뢰도 높에 인정받는 교육 환경에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2 09:47김기찬 기자

토스뱅크, 솔라나 네트워크로 스테이블코인 송금 테스트한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솔라나 재단과 글로벌 디지털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토스뱅크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금융 인프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토스뱅크는 솔라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송금, 정산 인프라의 개념검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1단계 개념검증을 통해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스테이블코인 송금 실현 가능성을 검증한다. 이후 실제 해외 파트너 연동과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KYC) 통합 검증 등 범위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 결제, 정산 모델을 공동으로 검토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차세대 금융 서비스 모색에 나선다. 한편 토스뱅크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화에 대응해 해외송금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을 시작으로 결제, 디지털자산, 토큰화자산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2026.06.22 09:47홍하나 기자

전쟁 공포 잦아드나…이집트·튀르키예 여행 수요 회복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급감했던 동지중해 지역 휴가 예약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호텔들의 할인 공세와 함께 실제 분쟁 지역과 관광지 간 거리가 멀다는 점이 재조명되면서 여행객들의 불안 심리가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동 전쟁 이후 키프로스와 튀르키예, 북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휴가 예약이 급감했지만, 최근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분쟁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여행객들의 우려가 낮아지고, 관광지 상당수가 실제 교전 지역과 수백~수천 마일 떨어져 있다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영국 저비용항공사 이지젯의 켄턴 자비스 최고경영자(CEO)는 FT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이 지도를 펼쳐보고 수에즈 운하와 호르무즈 해협이 전혀 다른 곳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 가격 인하도 수요 회복을 이끌었다. 자비스 CEO는 “동일한 가격으로 스페인보다 더 높은 수준의 호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파격적인 할인 상품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라이트하우스에 따르면 이집트와 튀르키예, 키프로스 호텔 검색량은 분쟁 발생 약 6주 후인 4월 중순부터 꾸준히 증가했다. 6월 둘째 주 기준 호텔 검색량은 전주 대비 튀르키예와 이집트가 각각 33% 늘었고, 분쟁 초기 드론 공격을 받았던 키프로스도 29% 늘었다. 항공사들도 수요 반등을 체감하고 있다. 이지젯은 이집트 노선 예약이 불과 몇 주 만에 전년 대비 감소세에서 강한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헝가리 저비용항공사 위즈에어의 요제프 바라디 CEO는 “튀르키예와 이집트, 키프로스 등 분쟁 영향권으로 분류됐던 시장이 매우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일부 시장은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유럽 여행 수요도 늘고 있다. 당초 걸프 지역을 경유하거나 방문하려던 여행객들이 상대적으로 가까운 유럽 휴양지로 목적지를 변경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라이언에어의 마이클 오리어리 CEO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결국 휴가를 떠날 것”이라며 “중동이나 장거리 노선 대신 유럽을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22 09:39김민아 기자

최고 연 8% 청년미래적금, 은행권 22일 우대금리 세부내역 속속 공개

최고 연 8%를 제공하는 '청년미래적금' 가입이 22일 시작됐다. 은행권은 이날부터 우대금리 조건 등을 공개하며 가입자 모으기에 나선 상황이다. 청년미래적금은 정책형 적금 상품으로 3년 간 매월 최대 50만원 납부 시 정부지원금(일반형 6%, 우대형 12%)과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만 19~34세여야 하며 군필자의 경우 최대 만 40세까지도 가능하다. 소득은 총급여 7500만원 이하, 종합소득 6300만원 이하 근로자나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등이 들 수 있다. 앞서 금융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만 20~34세 금융소비자 266명을 대상으로 6월 1~12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가 가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가입 의사가 없다는 답변 25%를 웃돌았다. 특히 가입 의사를 밝힌 응답자 중 가입 은행 결정 시 감안하는 이유를 '우대금리 수준(33%)'과 '우대금리 조건 충족 난이도(31%)'로 꼽아, 해당 내역에서 은행권 흥행여부가 갈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은행들은 청년미래적금 가입자를 끌어안기 위한 세부 내역을 공개한 상황이다. NH농협은행은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농협은행은 기본금리 5%에 ▲급여이체 ▲NH농협카드 이용 ▲NH마이데이터 자산연결 등 우대금리 3%p를 포함해 최고 연 8.0%(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금리는 기본금리 연 5.0%에 최대 연 3.0%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8.0%까지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가입 신청 당시 심사 소득금액이 총급여 36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2600만원 이하인 경우(0.5%p) ▲청년 재무 상담 이수(0.2%p) ▲급여이체 18개월 이상(0.3%p) ▲신한카드 이용 18개월 이상(0.2%p) ▲첫 적금 또는 '신한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0.3%p) ▲신한투자증권 거래실적 3개월 이상(0.5%p)가 적용된다. 또 오는 8월 7일까지 '신한 청년도약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신한 청년미래적금'에 연계 가입하면 연 1.0%p의 특별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앱서 가입 신청을 이날부터 받으며, 신청 첫 주인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운영한다.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나 영업점 창구서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우대금리 조건으로는 ▲급여이체(1.2%p) ▲하나카드 결제 실적(0.6%p) ▲목돈 마련 응원(0.5%p) ▲소득플러스(0.5%p) ▲청년 재무 상담 완료(0.2%p)로 우대 금리 항목을 세분화했다. KB국민은행도 기본금리를 연 5.0%로 책정했다. 우대금리는 5가지 항목이다. ▲급여이체(1.0%p) ▲출금 실적(연 0.8%p) ▲거래 감사(연 0.5%p) ▲소득플러스(연 0.5%p) ▲청년재무상담 이수(연 0.2%p)이다. 7월 3일까지 KB금융그룹 'KB스타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가입 대상자로 확인이 되면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최고 연 7% 금리 수준으로 청년미래적금을 제공한다. 기본금리 5%에 우대금리 2%p를 더하는 방식이다. 가입 신청은 최대 20만 좌까지 받는다. 가입 신청은 출시일인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5부제가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22일), 2·7이면 화요일(23일)에 신청할 수 있으며, 둘째 주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고객은 서민금융진흥원의 가입 대상 심사를 거친 뒤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적금을 개설할 수 있다.

2026.06.22 09:37손희연 기자

소니, 메모리 가격 급등 대응해 PS5 판매·프로모션 조정 방침

소니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에 대응해 플레이스테이션5 판매와 프로모션 계획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영국 게임매체 푸쉬스퀘어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는 최근 공개한 사업 문서에서 “하드웨어 부문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판매 대수와 프로모션 등을 유연하게 조정해 수익성 영향을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언급은 최근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와 부품 가격 상승이 게임 하드웨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소니뿐 아니라 닌텐도와 마이크로소프트, 밸브 등도 최근 시장 환경을 이유로 게임 하드웨어 가격 인상에 나선 상태다. 소니는 이번 문서에서 구체적인 판매량 축소나 할인 축소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판매 대수와 프로모션을 조정해 수익성을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향후 PS5 판매 전략이 이전보다 보수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2026.06.22 09:29김한준 기자

코카콜라, 美 국세청과 200억달러 세금 소송 나서

코카콜라가 미국 국세청(IRS)과 200억 달러(약 30조 6600억원) 이상이 걸린 세금 소송을 벌이고 있다. 패소할 경우 회사는 순이익보다 큰 규모의 세금과 이자를 부담해야 할 수 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와 IRS의 세금 분쟁은 이번 주 미국 마이애미 연방항소법원 심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코카콜라가 해외 자회사와 미국 본사 간 이익을 적절하게 배분했는지 여부다. IRS는 코카콜라가 해외에 과도한 이익을 배분하고 미국 내 과세소득은 축소 신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외신은 코카콜라가 승소하면 10년 가까이 회사에 부담으로 남아 있던 잠재 부채를 털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다국적 기업들도 안도할 수 있다. 이는 특히 지식재산권을 국경 간에 이전하고 해외에 이익을 집중시킬 수 있는 기술·제약업계에 중요하다. 반대로 코카콜라가 패소하면 미납 세금과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코카콜라는 현재까지 납부한 60억 달러(약 9조 1980억원)를 돌려받지 못하는 데다, 지난 2010년부터 2025년분의 세금과 이자로 최대 140억 달러(약 21조 4620억원)를 추가 부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회사의 연간 순이익을 웃도는 수준이며, 향후 적용 세율도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IRS는 지난 2020년 미국 조세법원에서 열린 1심에서 승소했다. 항소심에서도 이길 경우 IRS가 다른 기업들의 국제 조세 구조를 더 적극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시간대 법학 교수인 루벤 아비요나는 이번 사건에 대해 IRS가 100% 승리한 핵심 사례이며, 정부가 패소할 경우 다국적 기업을 상대로 한 IRS의 노력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은 세 명의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와 12명의 IRS 수장을 거치는 동안 이어졌다. 공화당과 민주당 행정부를 모두 거쳤고, 2026년 현재 양측은 여전히 2007년부터 2009년까지의 세금 신고를 두고 다투고 있다. 쟁점 중 상당 부분은 코카콜라와 IRS가 1996년 체결한 회사 내부 국경 간 거래 관련 합의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진보 성향 싱크탱크 조세·경제정책연구소의 맷 가드너 선임연구원은 IRS가 이 사건을 계속 밀고 가는 것은 실제 사실관계가 조세회피를 너무나 분명하게 가리키기 때문일 것이며, 이런 유형의 조세회피를 단속하지 않는다면 언제 단속하겠느냐고 말했다. 코카콜라는 공시에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IRS의 주장에 강하게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존 머피 코카콜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4월 애널리스트들에게 판결에 앞서 재무상태표를 신중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제11연방항소법원 판사 3명은 오는 25일 사건을 심리한다. 코카콜라 측 변론은 전 미국 법무부 송무차관 그레고리 개리가 맡는다. 판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 항소법원이 일부 기술적 쟁점을 다시 조세법원으로 돌려보낼 가능성도 있다. 패소한 쪽은 전원합의체나 연방대법원 판단을 요청할 수도 있다. 소송에 대해 코카콜라와 IRS 양측은 별도의 의견을 내지 않았다.

2026.06.22 09:26류승현 기자

중기부, 유망 로컬·수출 소상공인 발굴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오디션을 통해 소상공인에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전문 멘토링,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에 수혜를 받을 기업을 모집했다. 중기부는 혁신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2026년 혁신 소상공인 통합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디션에는 총 1만220개사가 지원해 약 1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심층 평가를 통해 오디션 참가 기업 125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 오디션은 로컬창업기업을 육성하는 '로컬창업 도약지원사업',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창업성장 R&D', 지역 핵심점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선발한다. '로컬창업 도약지원사업'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초기기업에게 최대 5000만원, 성숙기업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 사업은 기업당 1억원을 지원하며, '창업성장 R&D' 사업은 최종 선정된 50개 과제에 대해 2년간 최대 2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로컬창업 도약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하는 로컬 기업을 선정해 역량 진단, 컨설팅, 사업모델 고도화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점포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중기부의 계획이다. 또한 전국 상권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로컬창업 도약 지원사업'은 권역별 오디션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역별 특성과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로컬기업을 선발한다. 창업성장 R&D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기술 개발 지원을 연계해 소상공인의 신시장 창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 사업은 교육·제품개발·판로개척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수출을 선도하는 로컬 기업을 육성한다. 두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수출 역량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단위 통합 오디션으로 진행된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최근 지역 고유의 자산을 활용해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고,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는 로컬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창업부터 성장, 수출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로컬 창업가를 지역 상권의 핵심 점포로 육성하고, 나아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글로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2 09:17김기찬 기자

탄소중립도 납품 경쟁력…한국앤컴퍼니그룹, 에너지 관리 고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그룹 차원 에너지·탄소 관리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7일 대전 유성구 한국엔지니어링랩에서 '그룹사 에너지 교류회'를 열고 탄소중립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의 생산본부 에너지 담당자 등 3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주요 에너지원과 사용 현황, 에너지·온실가스 관리 체계, 2025년 성과와 2026년 이행 계획, 배출권거래제 대응, 고객사 온실가스 감축 요구, 전력체계 개편 등 현안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에너지 절감과 탄소저감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그룹 내 적용 가능성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그룹사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글로벌 탄소규제와 공급망 탄소감축 요구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협력사에 대한 탄소배출 정보 공개와 감축 요구가 강화되면서, 에너지 관리 역량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서도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 배출권거래제 개편,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변화 등이 추진되며 기업의 에너지 비용과 탄소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핵심 ESG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그룹사는 에너지·탄소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감축 과제를 공동 발굴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도입 검토, 배출권 관리 고도화,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6.22 09:13류은주 기자

신성이엔지, 해상환경 태양광모듈 국가과제 착수...129억원

신성이엔지는 '해상 환경 고내구성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실증' 국가과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이번 과제는 지난 4월부터 2029년 3월까지 36개월간 진행한다. 정부 지원금 90억원과 민간 부담금 39억원 등 129억원 규모 과제다. 산·학·연 12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관리 하에 해상 전용 고내구성 모듈 개발부터 새만금 내해 실증, KS 인증 취득이 목표다. 국내 내해 및 간척호의 설치 잠재량이 약 10.2GW로 추산되나, 검증된 전용 모듈 기술 부재로 보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국내 해상 환경 기반 태양광 시장의 개막을 이끌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해당 과제에서 소재·부품 협력기관의 개발 성과를 실제 모듈로 구현하는 공정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2008년 태양전지 사업 시작 후 모듈, 발전소 EPC, RE100 에너지 통합 솔루션까지 20년간 현장 경험을 축적했다. 이번 과제로 해상 환경 기반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과 레퍼런스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신성이엔지는 또 다른 2개의 국가과제를 동시 수행 중이다. ▲태양광 모듈 재활용·재사용 체계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전주기 이력관리 기술 개발 ▲저온 공정 및 제로버스바 셀 적용 모듈 공정 기술 개발 등이다. 재활용·재사용 과제는 모듈 내 RFID 태그를 활용한 AI 전주기 이력관리 기술로, 정부 '태양광 패널 자원순환 활성화'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다. 저온 공정 과제는 차세대 태양전지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결정질 셀 모듈화 핵심 기술이다. 신성이엔지는 그간 건물 일체형 BIPV 모듈, 색상을 입힌 솔라 스킨(Solar skin), 영농형 태양광, 해상 환경 전용 모듈 등 설치 환경과 고객 용도에 맞는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육상 부지 확보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건물·수면·해상·농지 등 환경에 대응하는 기술을 무기로 삼겠다는 판단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현재 연구개발(R&D)들은 3~5년 뒤 시장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재생에너지 100GW, 탄소중립, 폐모듈 자원순환 등 정부 정책 방향과 함께 태양광 산업이 나아갈 길을 기업 차원에서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2 09:01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인도 프리미엄 주거단지 고효율 HVAC 솔루션 공급

삼성전자가 인도 초프리미엄 주거단지에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공급한다. 총 3000여 대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공조 솔루션을 적용하는 대형 사업이다.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인도 주요 부동산 개발 기업 중 하나인 '센트럴파크(Central Park)'와 협업해, 인도 IT 산업의 중심지 구루그람(Gurugram) 지역에 조성 중인 '디 오차드(The Orchard)' 단지에 공조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300세대 3000여 대의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공조 솔루션을 적용하는 대형 사업이다. 내년 초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된다. 구루그람은 뉴델리에서 남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위성도시다. 인도 주요 스타트업과 글로벌 IT 기업까지 대거 진출한 대표적 산업 중심지다. 고소득 인구가 밀집해 있으며, 여름철 최고 기온이 45℃를 웃돌아 고성능·고효율 공조 솔루션 수요가 높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대형 오피스, 쇼핑몰, 호텔 등 상업용 건물 중심 HVAC 사업을 프리미엄 주거 시장으로 확대하고, 인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AI 홈 솔루션 공급자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도는 글로벌 HVAC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전략 지역 중 하나다. 고온의 기후 환경과 빠른 도시화,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프리미엄 HVAC 시스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급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과 연결성을 갖춘 스마트 공조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실외기 1대에 여러 대의 실내기를 연결하는 대형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DVM S2'와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무풍 1웨이(Way) 천장형 카세트'를 결합한 고효율 제품을 대거 공급한다. 'DVM S2'는 단일 실외기 1대로 실내기를 최대 64대까지 연결할 수 있어 대규모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학교 등에 적합하다. 실외에 설치하기 때문에 고강도 프레임을 적용해 내부 핵심부품 구조적 안정성을 기존보다 최대 210% 향상시켰다. 또한 저진동 설계를 적용해 최대 규모 9 수준 강진 환경에서도 작동 신뢰성을 확보했다. ▲실내외 환경에 따른 운전 패턴 변화를 학습해 빠르게 냉방하는 'AI 쾌속냉방' ▲온도·압력 등 다양한 센서 정보를 바탕으로 주변 환경과 배관 조건 등을 분석해 전력 소비를 15% 절감하는 'AI 에너지 세이빙' ▲냉매 누설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알려주는 'AI 실시간 냉매 누설 검지' 등 AI 기반 맞춤형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주거 공간 내부에는 삼성전자의 대표 주거용 공조 솔루션 '무풍 1웨이 천장형 카세트'를 적용한다. 이 제품은 직바람 없이 쾌적한 무풍 냉방을 제공한다. 높이 135mm의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치가 용이하고 공간 효율성과 인테리어 완성도가 높다.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고 포집된 유해세균도 99% 살균하는 'PM 1.0 필터'를 탑재해 사계절 내내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와 연결하면 모바일 기기로 각 방의 온·습도와 공기질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전력 소비량을 모니터링하고 'AI 절약 모드'로 에너지 관리 및 절감도 가능하다. 임성택 삼성전자 DA 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독보적 HVAC 기술 경쟁력과 현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솔루션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주거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2 08:50장경윤 기자

"폴더블 아이폰·홈 허브…애플 신제품 20종 쏟아낸다"

애플이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까지 약 20종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처음 공개했던 개인화 시리 기능 출시 시점에 맞춰 그 동안 공개가 미뤄졌던 다양한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올해에는 매년 9월 출시되는 아이폰과 애플워치 외에도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 홈 허브가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한 폴더블 아이폰으로 알려진 '아이폰 울트라'와 오랜 기간 업데이트가 없었던 애플TV, 홈팟 미니의 후속 모델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로운 디자인의 맥북 모델은 2027년 초 출시가 점쳐진다. ■ 아이폰 아이폰18 프로는 A20 프로 칩, 더욱 작아진 다이내믹 아일랜드, 간소화된 카메라 제어 버튼, 다크 체리 색상, 가변 조리개 렌즈, 위성을 통한 5G 웹 브라우징을 지원하는 애플 C2 모뎀 등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의 첫 폴더블 모델인 아이폰 울트라는 7.7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3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후면 카메라 2개와 전면 카메라 1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얼굴 인식 대신 터치ID 방식의 전원 버튼이 적용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와 함께 iOS 27은 폴더블 폼팩터에 최적화돼 앱을 나란히 배치하는 기능과 아이패드 수준의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 에어 2는 초광각 카메라와 A20 칩, 향상된 배터리 수명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2027년 가을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 출시 2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20 프로'는 측면까지 이어지는 곡면 유리를 적용한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 애플워치 올가을 출시될 애플워치12와 애플워치 울트라4에는 더 빠른 S11 칩과 터치ID, 추가 건강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애플워치12에 디자인 변화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상태다. 또한 향후 출시될 애플워치 울트라 시리즈에는 위성을 활용한 애플 지도 사용, 메시지 앱을 통한 사진 송·수신 등 보다 확장된 위성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아이패드 차세대 기본형 아이패드에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A18 또는 A19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는 A19 프로 또는 A20 프로 칩과 OLED 디스플레이, 진동 기반 스피커 시스템, 방수 설계 등을 갖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맥 새 맥 스튜디오는 M5 맥스 또는 M5 울트라 칩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차기 맥 미니에는 M5와 M5 프로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맥은 M5 칩을 적용하고 새로운 색상 옵션을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맥북 울트라(가칭)는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 출시가 예상되는 맥북 프로의 대대적인 재설계 버전으로, M6 프로 및 M6 맥스 칩, OLED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다이내믹 아일랜드, 더욱 얇아진 디자인 등을 특징으로 할 전망이다. 또한 맥OS 27을 탑재해 터치 조작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홈·에어팟·스마트 안경 차세대 애플TV는 개인화된 시리를 지원하는 A17 프로 칩과 와이파이 7을 지원하는 애플 자체 N1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모델에 페이스타임용 카메라가 내장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으나 차기 제품 적용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홈팟 미니는 S9 이상 칩셋과 개인화된 시리, 와이파이 7을 지원하는 N1 칩, 향상된 음질, 2세대 초광대역(UWB) 칩, 새로운 색상 옵션 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홈팟 역시 개선된 시리 기능을 지원할 전망이다. 새 스마트 홈 허브는 개인화된 시리와 6~7인치 크기의 정사각형 디스플레이,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한 A18 칩, 페이스타임 기능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은 탁상 위에 두거나 벽면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팟 울트라는 시리 AI와 시각 지능 기능을 위한 카메라를 내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애플이 타원형 카메라와 맞춤형 프레임 디자인을 갖춘 스마트 안경을 개발 중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스마트 안경은 2027년 말 출시가 예상된다.

2026.06.22 08:1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전쟁 물러서자 금리 돌아왔다…금값 흔든 진짜 주인은?

"종전 협상보다 강했던 FOMC, 시장은 다시 금리를 보기 시작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로 시장은 전쟁 리스크 해소에 환호했다. 유가는 하락했고 금값은 반등했다. 그러나 6월 FOMC가 발표되자 시장은 다시 현실과 마주했다. 케빈 워시 의장은 "연준의 말보다 데이터를 보라"고 선언했고, 점도표는 올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결국 올해 금리 인하는 물 건너 간것으로 해석되며 금값은 급락했다. 전쟁이 끝나도 인플레이션이 남아 있다면 그것이 바로 시장의 아킬레스건이다. 금값은 전쟁이 아니라 금리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된 한 주였다. 1.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역김치프리미엄 지속 6월 3주차 KRX KRX 금가격은 한 주 내내 국제 원화 환산 가격보다 낮게 거래됐다. 주간 평균 괴리율은 약 99.67%로, 국내 KRX 가격은 국제 기준보다 평균 0.33% 낮게 거래됐다. 이는 역김치프리미엄이 계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주 국내 시장의 핵심은 개인 투자자의 금 투자 관심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국내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개인은 KRX 금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갔다. 금값이 급락하는 구간에서 손실 회피 또는 현금화 수요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기매매회원은 이번 주에도 순매수했다. 이는 국내 금가격이 국제 기준 대비 할인된 구간을 전문 플레이어들이 계속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즉, 개인은 주식시장으로 이동했고, 자기매매회원은 역프리미엄을 샀다. 2. 종전 양해 각서 이후… 금리는 여전히 버텼다 6월 3주차 주요 가격 변화를 6월 14일=100 기준으로 지수화한 그래프에서 보듯이 결국 금리라는 커다란 장벽 앞에서 금값은 힘을 쓰지 못하였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로 유가는 하락했지만, 달러인덱스는 오히려 강세를 보였다. 보통 유가가 하락하고 전쟁 리스크가 완화되면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나고 달러는 약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반대였다. 이유는 명확하다. 시장이 전쟁보다 FOMC의 금리 신호를 더 크게 반영했기 때문이다. 로이터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2026년 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도표에 반영하자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특히 18명의 FOMC 참여자 중 9명이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시장은 이를 매파적 신호로 받아들였다. 즉, 유가 하락은 물가 부담을 낮추는 요인이지만, FOMC가 “금리 인하는 없다, 오히려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를 주면 달러는 강해진다. 실제로 6월 18일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72% 상승한 100.81 수준까지 올랐고, 최근 한 달 기준으로도 약 1.49% 강세를 보였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달러가 단순 안전자산으로 오른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종전 양해각서 체결로 지정학 리스크는 완화됐다. 따라서 이번 달러 강세는 전쟁 공포 때문이 아니라 미국 금리가 상대적으로 더 높게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이 현상은 금값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한다. 금은 달러로 거래되는 자산이다. 달러가 강해지면 비달러권 투자자 입장에서 금 매입 비용이 올라간다. 동시에 미국 국채금리가 높아지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매력은 떨어진다. 따라서 이번 주 시장은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유가 하락은 금을 살리려 했지만, 달러 강세와 금리 인상 신호가 금값을 다시 눌렀다. 이번 장면은 6월 3주차 금시장의 본질을 잘 보여준다. 전쟁이 완화되면 금값이 무조건 내려가거나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시장은 전쟁보다 그 이후의 물가와 금리, 그리고 달러 흐름을 더 중요하게 본다. 3. 미국 6월 FOMC와 캐빈 워시 의장의 말 6월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그러나 시장이 주목한 것은 동결 자체가 아니라 점도표와 워시 의장의 기자 인터뷰였다. 워시 의장은 첫 기자회견에서 연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바꾸겠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AP는 워시가 시장이 연준의 문구와 신호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고 보고, 향후에는 예측성 문구를 줄이고 시장이 경제지표를 보고 직접 판단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발언은 시장에 두 가지 의미를 준다. 첫째, 연준이 금리 인하 시점을 친절하게 알려주지 않겠다는 뜻이다. 둘째, 앞으로 CPI, PPI, PCE, 고용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시장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뜻이다. 금 시장 입장에서는 불리하다. 금은 금리 기대에 민감하기 때문에 연준의 힌트가 줄어들수록 국채금리와 달러 움직임에 더 크게 흔들릴 수 있다. 이번 FOMC에서는 금 시장에 세 가지 시사점을 남겼다. 첫째, 금리 인하 기대는 사실상 후퇴했다. 둘째, 미국 국채금리가 쉽게 내려오기 어렵다. 셋째, 금값은 단기적으로 상단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정리하면, 워시 의장의 핵심 메시지는 “연준의 말보다 데이터를 보라”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데이터는 아직 금에 우호적이지 않다. 유가는 내려왔지만 물가와 고용은 여전히 강하고, 점도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따라서 이번 FOMC는 금값에 단기 악재다. 종전 기대가 만든 상승을 연준의 점도표와 워시 의장의 메시지가 다시 눌러버린 것이다. 4. 향후 전망: 금의 방향은 다시 금리와 유가가 결정한다 6월 3주차 금시장은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남겼다. 종전 기대는 금을 살렸지만, FOMC는 다시 금을 눌렀다. 향후 금값은 다음 두가지 변수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첫째,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가 실제 이행되는가. 실제 이행이 확인되면 유가는 안정되고 물가 부담은 낮아진다. 이는 금리 인상 우려를 낮춰 금값에 긍정적이다. 둘째, 연준의 금리 인상 신호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유지되면 금은 단기적으로 계속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독자를 위한 정리] 이번 주 금시장은 단순한 상승장도, 단순한 하락장도 아니었다. 주초에는 종전 기대가 유가를 낮추고 금리 부담을 완화시키며 금값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주 중반 FOMC가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금값은 다시 급락했다. 국내 KRX 시장에서는 개인이 순매도했고, 자기매매회원은 순매수했다. 국내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개인의 금 투자 관심은 줄어든 반면, 전문 플레이어들은 국제 기준 대비 할인된 KRX 금가격을 매수 기회로 활용했다. 이번 주 금시장의 핵심은 다음 한 문장이다. "종전 협상은 금을 살렸고, FOMC는 금을 무너뜨렸다. 금값의 진짜 변수는 전쟁이 아니라 금리였다."

2026.06.22 08:10김종인 컬럼니스트

비바테크 2026, 20만 명 이상 방문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10주년 기념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참석 파리, 2026년 6월 21일 /PRNewswire/ -- 비바테크(VivaTech)가 2026년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Porte de Versailles)에서 제10회 행사를 개최하며 165개 국가의 방문객 20만 명 이상, 참가 스타트업 1만 5000곳 이상, 연사 1155명, 소셜미디어 누적 노출 수 50억 회 이상이라는 뛰어난 이정표를 달성했다. 유럽 최대 기술 및 혁신 행사는 새로운 차원에 도달하며, 놓쳐서는 안 될 글로벌 행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VivaTech 2026 탁월한 연사들 비바테크는 글로벌 기술 업계의 주요 인사들을 맞이했다. 아마존(Amazon) 및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의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 블루 오리진의 데이브 림프(Dave Limp),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헤나 비르쿠넨(Henna Virkkunen), 에카테리나 자하리예바(Ekaterina Zaharieva)가 참석했다. 2026 올해의 국가(Country of the Year 2026)인 독일은 장관급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2026 AI 국가 파트너(AI Country Partner 2026)인 인도는 뉴델리 AI 정상회의(AI Summit in New Delhi)의 연장선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끌었다. 행사의 중심에 선 혁신과 비즈니스 4500곳 이상의 전시업체가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이 중 61%는 해외 업체였다. 주목할 만한 혁신 사례로는 XPANCEO의 스마트 콘택트렌즈, 유니트리 x 햅스(Unitree x HABS)의 생각으로 제어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래티스 메디컬(Lattice Medical)의 3D 프린팅 흡수성 임플란트 등이 있었다. 비즈니스 플라자(Business Plaza)와 투자자 오피스 아워스(Investors Office Hours) 같은 새로운 형식은 비즈니스 연결을 더욱 가속화했다. 비바테크 x 블룸버그 어워즈 비바테크는 처음으로 비바테크 x 블룸버그 어워즈(VivaTech x Bloomberg Awards)를 개최해 글로벌 기술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시상했다. 수상자로는 비저너리 어워드(Visionary Award)의 팀 버너스리 경(Sir Tim Berners-Lee), 리더십 어워드(Leadership Award)의 조 차이(Joe Tsai), 모멘텀 어워드(Momentum Award)의 얀 르쿤(Yann LeCun) 등이 포함됐다. 모두에게 열린 혁신 비바테크는 6월 14일 샹젤리제(Champs-Élysées)에서 야외 기술 쇼케이스를 열었으며, 이어 6월 20일에는 우주비행사 토마 페스케(Thomas Pesquet)를 특별 게스트로 초청해 일반 대중에게 문을 열었다. "이번 10회 행사는 지난 9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아니라, 가능성으로 가득한 새로운 10년을 여는 출발점이었다." — 모리스 레비(Maurice Lévy), 미셸 벤부난(Michèle Benbunan), 프랑수아 비투제(François Bitouzet), 비바테크 비바테크 2027(VivaTech 2027)은 2027년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개최된다. 비바테크 소개 비바테크는 스타트업, 기술 리더, 주요 기업, 투자자를 연결해 세계가 함께 직면한 가장 큰 과제에 대응하도록 함으로써 혁신을 가속한다. 비바테크는 매년 파리에서 나흘간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및 기술 행사를 개최하며, 협력적 생태계 안에서 세계 최초 공개 시연, 출시 행사, 콘퍼런스를 통해 기술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주제를 탐구한다. 이곳은 비즈니스와 혁신이 만나는 자리다. 2027년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비바테크 제11회 행사에 함께하기 바란다. 웹사이트 https://vivatech.com/media를 방문하거나 소셜미디어 @VivaTech를 팔로우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press@vivatechnology.com VT Logo EN

2026.06.22 00:10글로벌뉴스

MS, 올 10월 '오피스 2021' 지원 종료…보안 업데이트도 중단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10월 '오피스 2021' 지원을 종료한다. 이용자는 이후에도 오피스 2021을 사용할 수 있지만 보안 패치와 기능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이 포함된 생산성 소프트웨어(SW) 제품군 오피스 2021 지원을 2026년 10월 13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테크크런치 등 다수 외신은 오피스 2021이 지원 종료 후 대부분 환경에서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오피스 2010'과 '오피스 2013'도 지원 종료 이후 상당 기간 사용된 사례가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2021 지원 종료 후 보안 패치와 기능 개선 업데이트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피스 2021에서 새로운 취약점 발견돼도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의미다. 현재 오피스 2021 이용자는 지원 종료를 앞두고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영구 라이선스를 선호하는 이용자에게는 '오피스 2024'가 해결책으로 제시됐다. 오피스 2024는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일회성 구매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신 기능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원하는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로 전환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는 구독 방식으로 운영되며 정기적인 기능 개선과 보안 지원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2021 지원이 중단되면 이용자들은 심각하고 잠재적으로 유해한 보안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6.21 16:30김미정 기자

"175% 인상은 폭리"...테스코, 가상 서버 4만 대서 VM웨어 걷어낸다

영국 유통 대기업 테스코가 브로드컴의 라이선스 정책 변화와 가격 인상에 반발하며 약 4만대 규모 서버 인프라에서 VM웨어를 전면 퇴출하기로 했다. 21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스코는 브로드컴을 상대로 계약 위반과 반경쟁 행위를 주장하며 영국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테스코는 내부 인프라에서 운영 중인 약 4만개의 서버 워크로드(가상 서버)에서 VM웨어 가상화 플랫폼과 브로드컴 메인프레임 소프트웨어를 단계적으로 제거하고 대체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양측 갈등은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이후 시작됐다. 테스코는 지난 2021년 VM웨어와 영구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지원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받아 왔다. 그러나 브로드컴은 VM웨어 인수 후 영구 라이선스 중심 사업 모델을 구독형 상품인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 중심으로 재편했다.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지원 정책도 변경하면서 영구 라이선스 고객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테스코는 브로드컴이 기존 계약상 권리를 사실상 인정하지 않고 새로운 계약 체계로 전환을 강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원 문건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올해 VCF와 메인프레임 소프트웨어 지원을 포함한 신규 계약을 제안했다. 테스코는 해당 제안이 기존 계약 기준 예상 비용보다 VM웨어 제품은 약 175%, 메인프레임 제품은 최대 350%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테스코는 이를 "명백히 불공정하고 과도한 가격"이라고 비판하며 브로드컴의 시장 지배력 남용과 계약 위반을 주장했다. 회사 측은 브로드컴의 정책 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과 사업 리스크를 떠안게 됐다고 강조했다. 결국 테스코는 VM웨어를 완전히 걷어내기로 결정했다. 현재 제3자 유지보수 업체를 통해 기존 VM웨어 환경을 지원받고 있으며 2027년 말까지 전체 시스템 이전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전환 과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테스코는 법원 문건에서 "예외적으로 빠른 속도"의 마이그레이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핵심 업무 시스템 상당수가 VM웨어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전 과정에서 운영상·상업적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특히 대체 가상화 플랫폼이 현재 사용 중인 백업·재해복구 솔루션인 빔(Veeam)과 젤토(Zerto)를 완전히 지원하지 않아 데이터 보호와 보안 측면의 위험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메인프레임 전환도 부담이다. 테스코는 브로드컴 메인프레임 소프트웨어를 상품 발주와 급여 처리 등 핵심 업무에 활용하고 있어 전환 과정에서 사업 운영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브로드컴의 VM웨어 사업 전략 변화가 초래한 대표적인 고객 이탈 사례로 보고 있다. 실제로 웨스턴유니온, GEICO, 컴퓨터쉐어 등 글로벌 기업들도 VM웨어 의존도를 줄이거나 대체 플랫폼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드컴은 이에 대해 구독형 VCF가 기존 환경보다 높은 자동화와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며 장기적으로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개별 제품이 아닌 통합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더 큰 비즈니스 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테스코와 브로드컴 간 소송은 2027년 11월부터 2028년 2월 사이 영국 고등법원에서 본격 심리될 예정이다. 이번 재판 결과는 브로드컴의 VM웨어 라이선스 정책을 둘러싼 글로벌 기업 고객들의 반발과 향후 유사 소송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6.21 16:00남혁우 기자

[AI 고속도로] 같은 GPU, 다른 결과…AI 인프라도 산업별 맞춤형 설계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의 경쟁 축이 단순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서 산업별 워크로드 최적화로 이동하고 있다. 로봇과 자율주행, 바이오, AI 에이전트 등 활용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같은 GPU라도 데이터 특성과 운영 방식에 따라 필요한 인프라 구조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로보틱스·제조·모빌리티 분야 AI 활용 가능성을 강조하면서 한국형 피지컬 AI가 화두로 떠올랐다. 다만 업계에선 피지컬 AI 확산이 곧 획일적인 인프라 수요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마다 AI 모델을 학습·검증·배포하는 방식이 다르고 GPU 사용 규모와 기간, 배치 환경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AI 인프라 수요는 더 이상 하나의 덩어리로 움직이지 않는다"며 "GPU를 얼마나 확보하느냐 못지않게 누가·어떻게·어디서 쓰는지에 따라 인프라 설계가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피지컬 AI 확산…LLM과 다른 인프라 필요 피지컬 AI는 로봇과 자율주행차처럼 현실 공간에서 동작하는 AI를 의미한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인터넷 기반 텍스트 데이터로 학습하는 것과 달리 물체 파지나 충돌 반응 등 물리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 이에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데이터를 생성하고 실제 데이터와 결합하는 과정이 중요해지고 있다. 인프라 구조 역시 LLM과 차이가 있다. 베슬AI에 따르면 시뮬레이션 데이터 생성부터 비전·언어·행동(VLA) 모델 학습, 이후 로봇이나 차량의 온보드 컴퓨터에 탑재해 실시간으로 구동하는 과정까지 고려해야 한다. 안 대표는 "스토리지, 네트워크, 데이터 공급 구조까지 함께 설계해야 피지컬 AI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학은 짧고 기업은 길게…GPU 사용 패턴도 차별화 실제 GPU 활용 방식도 기관 성격에 따라 뚜렷하게 구분된다. 베슬AI가 최근 30일간 자사 플랫폼 '베슬 클라우드' 운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학과 연구기관의 평균 동시 사용 GPU 중앙값은 1.8장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 고객의 경우 46%가 한 번에 8장 이상 GPU를 사용했으며 최대 32장 규모의 멀티노드 환경까지 확장한 사례도 확인됐다. 배치 환경 역시 산업별 특성이 반영된다. 방산과 금융, 바이오, 통신 분야는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온프레미스나 폐쇄망 환경을 선호해 왔지만 최근에는 보안 인증을 갖춘 클라우드 활용도 함께 검토하는 추세다. 실제 베슬AI 고객사에도 통신과 보험, 의료, 방산 기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봇·에이전트·바이오마다 다른 GPU 전략 베슬AI는 산업별 특성에 맞춰 GPU 기종과 계약 방식, 노드 구성, 배치 환경을 달리 제공하고 있다. A100과 H100은 물론 B200·B300급 GPU까지 지원하며 온디맨드와 단기·장기 약정 방식, 단일 GPU와 멀티노드 클러스터 등을 워크로드에 맞춰 조합하는 구조다. 베슬AI는 각 고객별 맞춤형 AI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용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은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함께 학습해야 하는 만큼 테라바이트(TB)급 대규모 스토리지와 고성능 GPU를 제공했다. 여러 고객사 프로젝트를 동시 운영할 수 있는 격리된 개발 환경이 중요했던 B2B AI 에이전트 기업에는 학습 환경 추상화 레이어와 클러스터 공유 스토리지를 제공해 다중 워크스페이스 운영을 지원했다. 또 바이오·신약 AI 기업은 보안성이 높은 프라이빗 환경과 클라우드 자원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구조를 선호하기에 베슬AI는 글로벌 'SOC 2 Type II' 인증과 초기 도입 부담을 완화한 소규모 시범 사용 크레딧을 제공하고 있다. 안 대표는 "AI 인프라 시장은 GPU를 빌려주는 단계를 넘어 산업별 워크로드가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피지컬 AI, 바이오, AI 에이전트 등 산업별 수요에 맞춰 유연한 GPU 인프라 운영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6.21 15:00한정호 기자

관리급여 전환 '도수치료'…30분 이상 실시해야 급여

관리급여로 전환된 도수치료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30분 이상 실시토록 하는 등 세부 규정이 행정예고 됐다. 관리급여는 필요한 치료 수준보다 과잉으로 시행되는 비급여 시술을 합리적 가격과 치료에 필요한 적정 기준을 정하여 필요 이상의 과잉 진료를 막고자 도입된 건강보험 급여제도이다. 보건복지부는 도수치료 관리급여 전환을 위해 오는 6월24일까지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 고시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도수치료의 관리급여 전환으로 지역이나 병원별로 차이가 큰 도수 치료비를 적정 가격으로 낮춰 국민부담을 줄이고 치료에 필요한 적정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특히 실손보험 가입하지 않은 국민들의 치료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도수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질환 상태에 따라 의사의 의학적 판단하에 시행되며 이와 달리 피로회복, 체형교정 등 개인적 필요에 의한 도수치료는 전액 본인부담으로 가능하다. 다만 건강보험, 실손보험은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을 통해 도수치료를 관리급여의 항목으로 신규 지정하고 건강보험 체계 내 선별급여 목록에 등재함으로써, 도수치료를 관리급여 항목으로 신설한다. 또 도수치료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항목으로 운영하되, 환자 본인부담률은 95%로 적용한다. 도수치료 가격은 1일당 4만3850원대로 적용해 모든 요양기관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도수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를 개정해 요양기관 종별로 점수(의원급 458.68점,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 523.27점)를 세분화해 적용한다. 도수치료 급여는 30분 이상 실시를 원칙으로 하며, 기능이상 및 통증이 지속되는 근골격계 질환을 대상으로 한다. 또 횟수는 부위 불문 연간 총 15회 이내(주 2회 이내)를 원칙으로 하되, 수술·골절 등 관절 구축·강직의 뚜렷한 소견이 있는 경우 의학적 판단에 따라 연간 최대 24회까지 인정한다. 요양기관은 도수치료 시행 시 '도수치료관리시스템'(또는 심평원 포털 접속)을 통해 시행 횟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청구 시 동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우선 시행 원칙으로 기본물리치료 및 단순재활치료를 최소 2주 이상, 4회 이상 시행했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만 도수치료 급여를 인정한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등의 처방이 필요하며, 시행자(의사 또는 교육을 이수한 상근 물리치료사) 및 기법, 소요시간 등 진료기록을 필수적으로 작성·보존해야 한다.

2026.06.21 14:26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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