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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C 게이밍 브랜드 '앤트게이머', 750Hz 고주사율 모니터 출시

디스플레이 제조사 HKC의 게이밍 브랜드 '앤트게이머'가 국내 시장에 이스포츠를 겨냥한 게이밍 모니터 4종을 출시했다. HKC는 TV와 모니터, 대형 LCD 패널을 공급하는 중국 소재 디스플레이 업체로 국내외 대형 고객사에 패널과 모듈을 공급한다. '앤트게이머'는 HKC의 기술력을 활용해 직접 제조한 이스포츠 특화 라인업이다. 국내 출시 제품은 24.1인치, 750Hz 'ANT257PF', 24.5인치 300Hz 'ANT253PQ', 24.5인치 풀HD 400Hz 'ANT25DVF', 27인치 4K 160Hz/풀HD 320Hz 'ANT27VU 프로' 등 총 4종이다. 'ANT257PF'는 24.1인치 풀HD 해상도 패스트TN 패널로 750Hz 초고주사율, 응답속도 최단 0.8ms를 구현한 이스포츠 전용 게이밍 모니터다. 프레임 전환이 생존과 직결되는 일인칭시점슈팅(FPS), MOBA 등 게임에 특화됐다. 'ANT253PQ'는 24.5인치 QHD(2560×1440 화소) 해상도와 300Hz 주사율 패스트 IPS 패널 기반으로 10비트 색상, DCI-P3 색공간 100% 지원 등이 특징이다. 'ANT25DVF'는 24.5인치 풀HD, 400Hz 주사율로 게임 실행과 영상 시청, 라이브 스트리밍, 콘솔 게임 등에 골고루 활용할 수 있다. 'ANT27VU 프로'는 27인치 패스트IPS 패널 기반으로 게임과 업무 등 필요 용도에 따라 해상도와 주사율을 4K/160Hz, 1080p/320Hz 등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네 제품 모두 화면 끊김이나 잘림 등을 최소화하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과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기능을 지원한다. 잔상을 줄여주는 DIC, 눈부심을 자동으로 방지하는 안티플래시 등 기능이 탑재됐다. 신제품 4종은 현재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공급중이며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이다. 국내 제품 유통은 공식 수입사 지텐이 담당하며 오는 7월 공식 홈페이지 정식 운영 예정이다.

2026.06.23 10:37권봉석 기자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 개막…차세대 생태계 청사진 제시

글로벌 웹3 게임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아우르는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가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인프라와 생성형 AI가 결합된 미래 게임 산업의 방향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산업 전반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날 오전 세션에서는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과 스티브 영 김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이사가 단상에 올라 미국 자본시장의 온체인 이전 현상과 가상자산 시장의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를 조망한다. 이어 이강석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사업실장이 대형 IP 기반의 생태계 구축 경험과 웹3 전환 성과를 공유한다. 오후 세션에는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와 장종철 컴투스홀딩스 상무가 등단해 커머스 패러다임 변화와 웹3 기술의 실무적 적용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전준영 넥써쓰 부장, 문범영 BPMG 본부장, 임주영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총괄이 연달아 나서 토크노믹스 수익화 지표부터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신유진 맨틀 한국 리드가 실물연계자산(RWA)의 온체인 유통 구조를 설명하고, 김장영 NC AI 팀장과 이케빈 버스에잇 대표,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가 생성형 AI 기반 IP 창출 전략을 다각도로 짚어본다. 끝으로 이정훈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웹3 게임의 사행성 규제 재검토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한다.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술과 웹3 개념이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지 가늠해 보기 위해 개최됐다"며 이번 행사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잘 아시겠지만 현재 게임 산업은 또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숏폼처럼 예상치 못한 경쟁자가 등장했고, AI 광풍이 산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이 협회장은 "이런 위기에도 불구하고 시장과 기업은 결국 답을 찾을 것이며, 때로는 남들이 해보지 않은 시도가 위기 극복의 열쇠가 되기도 한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6.23 10:29정진성 기자

"오늘 주문 시 내일 수령"…에이블리, '도착 보장' 선봬

에이블리는 입점 셀러의 배송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빠른 배송 서비스 '도착보장'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착보장은 평일 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주말·공휴일에도 오후 10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상품이 배송되며, 그 이후(밤 10시~12시) 주문 건은 모레 배송된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보다 빠르게 받아볼 수 있으며, 주문 시점에 따라 예상 도착일을 미리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에이블리는 기존에도 각 마켓이 설정한 시간 전까지 주문하면, 주문 당일 배송 출발을 보장하는 '오늘출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오늘출발은 오픈마켓 셀러(셀러스)가 직접 배송을 관리하는 방식과 에이블리가 자체 풀필먼트를 통해 파트너스(창업 지원 솔루션) 셀러 물량을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도착보장은 오늘출발과 별도 트랙으로 운영되며, 셀러가 판매 상품을 파트너사 물류센터에 사전 입고해두면 재고 보관부터 포장·발송까지 전 과정이 물류센터에서 진행돼 주문 건마다 직접 대응할 필요가 없다. 물류 기반도 확대됐다. 성수에 위치한 3000평 규모의 자체 풀필먼트 센터에 더해 곤지암 소재 전문 풀필먼트 파트너사와 연계한 약 7800평 규모의 물류 거점을 추가 확보했다. 성수와 곤지암을 아우르는 전체 배송 인프라는 총 1만 800평 규모로 스케일업됐다. 에이블리는 소규모 1인 창업자와 소상공인 셀러들이 물류 인프라 부담 없이 상품 기획과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플랫폼 차원의 배송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도착보장 서비스는 그 일환으로, 배송 역량과 관계없이 누구나 에이블리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판매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향후 도착보장 이용 상품의 실시간 판매 데이터와 트렌드 분석 결과를 셀러에게 직접 제공하는 인사이트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단순 물류 대행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판매 전략 수립까지 뒷받침함으로써 셀러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에이블리는 도착보장 출시를 기념해 내달 7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전 고객 대상 도착보장 상품에 적용 가능한 쿠폰팩을 지급하며,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12%, 4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등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할인으로 구성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도착보장 서비스를 통해 셀러들이 배송 방식을 직접 선택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라며 "앞으로도 규모나 운영 방식에 관계없이 모든 셀러가 에이블리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3 10:24박서린 기자

루시드, 전기차 한파에 또 구조조정…美 인력 18% 감원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그룹이 수요 둔화와 재고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 약 18%를 감축한다. 올해 들어 두 번째 구조조정이다. 루시드는 22일 비용 절감 계획 일환으로 미국 내 정규직, 계약직, 시간제 생산직 근로자 등을 포함한 인력 감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조치로 연간 약 1억 5800만 달러(약 24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감원 관련 퇴직금과 복리후생, 전직 지원 등에 따른 현금 비용은 약 3200만 달러로 예상했다. 루시드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도 폐지했다. COO였던 마크 윈터호프는 즉시 회사를 떠났다. 그는 실비오 나폴리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월 1일 취임하기 전까지 임시 CEO를 맡았던 인물이다. 생산 체제도 축소한다. 루시드는 애리조나 AMP-1 공장의 2교대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해당 교대 체제는 생산량 확대를 위해 지난해 말 도입됐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와 재고 부담이 커지면서 조정 대상에 포함됐다. 루시드 측은 "생산을 수요에 맞추고 재고를 줄이며 악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어려운 결정"이라며 "회사를 단순화하고 실행력을 높여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루시드는 지난 2월에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인력의 약 12%를 감축한 바 있다. 당시에는 애리조나 공장 생산직을 감원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이번 구조조정에는 생산직도 포함됐다. 지난해 말 기준 루시드의 전 세계 직원 수는 약 9000명으로, 두 차례 구조조정으로 약 2500명가량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루시드는 고급 전기 세단 '에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래비티'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보급 속도 둔화와 생산 차질, 공급망 불안, 비용 상승 등으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와 전기차 구매 보조금 축소도 전기차 수요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신임 CEO 주도로 사업 운영 전반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올해 생산 가이던스를 철회했다. 당시 루시드는 높은 수준의 차량 재고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루시드는 판매 증가와 손실 축소에도 여전히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2025년 매출은 13억 5000만 달러였지만 순손실은 27억달러에 달했다. 잉여현금흐름도 마이너스 38억 달러로 전년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루시드는 조직 구조를 단순화하고 생산 계획을 수요에 맞춰 조정해 수익성과 현금흐름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 3월 투자자의 날에서 2030년대 후반 이전 현금흐름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6.06.23 10:23류은주 기자

텔레픽스, 학력·경력 안따지는 인턴 2명선발…"급여 최대 500만원"

텔레픽스(대표 조성익)는 차세대 AI(인공지능)·로보틱스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6 텔레픽스 하계 펠로우십' 참가자(인턴)를 모집한다. 최대 500만원씩 급여도 지급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선발 인원은 2명 전후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는 2명을 선발했다. 선발 분야는 ▲로봇 시뮬레이션 자동화 ▲3D 비전 AI 2개 트랙이다. '로봇 시뮬레이션 자동화' 트랙에서는 로보틱스와 비전 및 AI, 초정밀 광학 탑재체 제조 기술을 융합해 광학 탑재체 AIT(어셈블리 조립), 인테그레이션(통합) & 테스트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고난도 엔지니어링을 경험할 수 있다. '3D 비전 AI' 트랙에서는 위성 데이터만으로 공간을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는 공간 AI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AI 기반 3D 리스트럭션 기술을 통해 현실을 디지털 공간으로 재현하는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우주산업, 로보틱스, 컴퓨터 비전, AI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학력과 경력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선발되면 오는 7월 6일부터 8월 28일까지 8주간 텔레픽스 여의도 본사 및 대전캠퍼스에서 실제 진행 중인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펠로우십 기간 급여는 최대 500만 원 수준으로 지급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다음 펠로우십 모집 또는 정규직 채용 전형에서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특전도 부여한다. 권아롱새 효율경영부문장(전무)은 "우주 산업은 복잡한 문제를 끝까지 파고들어 해결하는 문제 해결 중심의 역량이 중요하다"며 "미래 우주 및 AI 분야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23 10:20박희범 기자

네오위즈, 국산 인디게임 '와인드업데드맨' 퍼블리싱 계약 체결

네오위즈가 독창적인 세계관과 깊이 있는 서사를 갖춘 국내 인디 게임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배태근)는 한국 인디 개발사 '세인넛츠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와인드 업 데드맨'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와인드 업 데드맨은 80년대 아날로그 기기 '카세트 테이프'와 미래적 상상력을 결합한 '카세트 퓨처리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내러티브 CRPG며, 텍스트 위주의 서사와 내면 심리 묘사가 특징이다. 세인넛츠 스튜디오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깊이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롤플레잉의 재미를 전하는 국내 인디 개발사다. 전작 모바일 RPG '메트로 블로썸'은 '2021 구글 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TOP10'에 선정되는 등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게임의 13년 뒤 이야기를 담은 스핀오프 소설 '말세 커피' 출판을 통해 게임을 넘어선 IP 확장 가능성도 보여준 바 있다. 네오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단기적인 출시 성과를 넘어,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한 글로벌 IP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신작은 이색 세계관과 깊이있는 내러티브를 바탕으로 두터운 글로벌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IP로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여기에 '스컬', '셰이프 오브 드림즈' 등 밀리언셀러 인디게임을 탄생시킨 네오위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이 더해질 예정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만남을 통해 '와인드 업 데드맨'이 선사하는 깊은 내러티브와 롤플레잉의 재미를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전할 것"이라며 "네오위즈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깊어지는 독창적 IP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6.23 10:10진성우 기자

롯데백화점, 9월부터 전 점포서 유니온페이 QR·NFC 퀵패스 결제 도입

오는 9월부터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서 유니온페이 QR결제와 NFC 퀵패스 결제가 가능해진다. 외국인 고객 결제 편의성을 높여 집객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유니온페이와 '외국인 결제 편의 및 마케팅 확대 제휴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9월부터 롯데백화점 전 점에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의 'QR결제'와 NFC 기반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인 'NFC 퀵패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명동 상권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중화권 고객의 방문 비중이 높은 만큼, 유니온페이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을 통한 쇼핑 편의성 강화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롯데백화점 본점은 올해 1~5월 기준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30%에 달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협업은 방한 중국인 고객을 비롯한 글로벌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쇼핑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유니온페이와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가장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대표 K-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3 10:06김민아 기자

"아이폰18 프로, 다이내믹 아일랜드 확 줄었다"

애플이 올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8 프로'의 화면 보호필름 사진이 공개되면서 디스플레이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yeux1122)는 최근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전면 강화유리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전면 디스플레이 상단의 다이내믹 아일랜드 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애플이 아이폰18 프로에서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축소하는 데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번에 유출된 이미지는 애플이 이 문제를 해결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해당 팁스터는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18 기본 모델에도 축소된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향후 출시할 20주년 기념 아이폰에 펀치홀이나 다이내믹 아일랜드 같은 화면 상단의 절개부가 전혀 없는 완전한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폰18 프로는 이러한 디자인 전환을 위한 첫 단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이폰18 프로에는 디스플레이 내장형 페이스 ID와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일부 보도에서는 언더디스플레이 기반 얼굴인식 기술의 인식 속도와 정확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애플이 해당 기능 적용을 연기하거나 포기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애플이 디스플레이 내장형 페이스 ID를 도입하지 않더라도 다른 기술적 방법을 통해 다이내믹 아일랜드 크기를 줄였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는 아이폰17 프로 수준의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는 아니지만,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사용자들의 반응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는 다이내믹 아일랜드 축소가 일부 이용자들에게는 긍정적인 변화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이를 기기 교체를 결정할 정도의 핵심 업그레이드로 평가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일부 사용자들은 다이내믹 아일랜드 자체를 아이폰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로 인식하고 있어 크기 축소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6.06.23 09:5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美 AI 독주 끝나나"…지푸 GLM-5.2, 앤트로픽 턱밑 추격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지푸AI가 새 대형언어모델(LLM) 'GLM-5.2'를 앞세워 글로벌 AI 모델 경쟁의 중심에 섰다. 앤트로픽의 최신 플래그십 모델 '클로드 페이블 5'를 중국 모델이 언제 따라잡을 수 있는지를 두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지푸AI 창업자가 공개 설전을 벌이면서다. 2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탕제 지푸AI 창업자 겸 수석과학자는 중국 AI 모델이 올해 안에 앤트로픽 페이블 5에 필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머스크가 중국의 페이블 5 경쟁 모델 등장 시점을 내년 1분기쯤으로 예상하자, 탕 창업자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맞섰다. 이번 발언은 지푸AI가 최근 공개한 GLM-5.2가 글로벌 벤치마크에서 두각을 나타낸 직후 나왔다. GLM-5.2는 7440억 개 파라미터를 갖춘 대형 모델로, 벤치마크 업체 코드 아레나의 프런트엔드 코딩 역량 순위에서 글로벌 2위에 올랐다. 1위는 앤트로픽 페이블 5다. 시장조사업체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인덱스에서도 지푸AI는 앤트로픽과 오픈AI에 이어 글로벌 3위 AI 연구소로 평가됐다. 중국 AI 모델이 최상위권에 오른 사례라는 점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GLM-5.2를 두고 '중국 AI의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중국 모델이 글로벌 상위 3위권에 오른 것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제프리스는 GLM-5.2의 100만 토큰 컨텍스트 윈도와 코딩, 장기 자율 워크플로 처리 능력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머스크는 중국 모델이 표준화된 벤치마크에서 페이블 5를 빠르게 따라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실제 업무 환경에서 고객이 비용을 지불할 만큼의 유용성을 확보하는 것은 더 높은 문턱이라고 봤다. 이는 벤치마크 순위보다 기업 고객의 생산성과 활용도를 끌어올리는 상용화 역량이 AI 모델 경쟁의 핵심이라는 의미다. 머스크는 이 기준에서 중국 모델이 내년 1분기 페이블 5 수준에 근접하더라도 매우 인상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머스크는 앤트로픽의 성장 배경도 같은 기준에서 설명했다. 단순 성능 지표보다 고객이 실제 업무에서 체감하는 유용성이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취지다. 그는 앤트로픽이 "유용한 지능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한 점이 매출에서도 드러난다"고 말했다.이 같은 분위기 속에 지푸AI의 부상은 미국의 대중 AI 통제 강화 흐름과 맞물려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앤트로픽은 이달 초 과학 및 프런티어 AI 연구 관련 질의를 기존보다 성능이 낮은 오퍼스 4.8 모델로 제한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빚었다. 이후 미국 정부의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페이블 5 접근을 모든 사용자에게 차단했다. 탕 창업자는 앤트로픽의 제한 조치 직후 엑스(X)를 통해 GLM-5.2를 공개하며 이 모델이 완전히 개방됐다고 밝혔다. 미국 빅테크가 폐쇄형 모델과 접근 제한을 강화하는 사이 중국 AI 기업이 오픈웨이트 전략을 앞세워 영향력을 넓히려는 구도다. 자본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지푸AI의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534%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순손실 예상도 수정해 2028년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홍콩 증시에 '놀리지 아틀라스 테크놀로지'라는 이름으로 상장된 지푸AI 주가는 지난 22일 장중 42% 급등해 2980홍콩달러까지 치솟았다. 종가는 15.1% 오른 2410홍콩달러였다. 지난 1월 상장 이후 주가 상승률은 1700%를 넘어섰다. 업계에선 이번 논쟁이 단순한 모델 순위 경쟁을 넘어 미중 AI 패권 구도의 변화를 보여준다고 보고 있다. 미국은 최첨단 모델 접근과 AI 칩 수출을 제한하며 기술 우위를 지키려 하고 있다. 중국은 자체 모델 고도화와 오픈소스 생태계 확대로 우회로를 찾는 모습이다. 탕 창업자는 "프런티어 지능은 모두의 것"이라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집중뿐이며, 특히 지능이 진정 무엇인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6.23 09:53장유미 기자

노타, LG CNS와 'AI 교통체계' 수출 나선다

노타가 LG CN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교통 체계(ITS) 기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노타는 LG CNS와 AI 기반 실시간 ITS 기술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노타는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역량을 바탕으로 엣지 환경에서도 실시간 영상 분석이 가능한 ITS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생성형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영상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통해 교통 흐름 분석·돌발상황 감지·보행자 및 차량 위험 상황 인식 등 교통관제 기능을 제공한다. LG CNS는 도시 교통 흐름을 정밀 분석·예측하는 도시통합운영센터(IOC)를 중심으로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다양한 ITS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양사는 노타의 ITS 기술과 LG CNS의 자체 AI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연계해 교통 인프라 디지털 전환 수요에 공동 대응한다. 특히 미주 지역을 주요 대상 시장으로 삼아 AI 기반 ITS 프로젝트 기회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양사 협력은 이미 케냐 나이로비 ITS 구축사업을 통해 구체화됐다. 노타는 지난해 LG CNS가 주관한 케냐 나이로비 교통관제센터 구축 프로젝트에서 AI 경량화·최적화 기반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엣지 환경에 맞게 구현하며 해외 ITS 사업 협력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우리 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이 글로벌 ITS 사업 역량을 갖춘 LG CNS와 결합해 더 큰 시장으로 확장될 계기"라며 "양사 기술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지능형 교통 체계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6.23 09:53이나연 기자

알츠하이머 초기 상태 동공 움직임으로 판단 가능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김중일 디지털임상연구부 책임연구원은 동공 움직임과 반응이 알츠하이머병 관련 뇌 구조 변화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는 정상 인지 노인 516명과 경도인지장애(MCI) 노인 212명 등 총 728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의 안구추적 검사와 뇌 MRI(핵자기공 데이터를 함께 분석했다. 경도인지장애는 정상상태와 치매 중간 단계다. 일상생활 기능은 비교적 유지되지만 인지기능이 다소 떨어지는 상태다. 연구결과는 알츠하이머 및 치매 분야의 전문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스 리서치앤테라피'(IF 8.9)에 게재됐다. 김중일 책임연구원은 "기존 인지검사는 임상적으로 유용하지만, 뇌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신경 조절과 인지기능 변화를 자세히 파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시선과 동공의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안구 추적 기술로 이 부분을 보안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화면에 나타난 표적을 바라보거나, 지시에 따라 표적의 반대 방향을 바라보는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고, 이 과정에서 눈이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 반응 시간이 매번 얼마나 달라지는지, 자극 전후 동공 크기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측정했다. 김 책임은 "안구추적 지표를 뇌 MRI에서 확인한 대뇌피질 두께감소 및 뇌실 확장 등 뇌 구조의 퇴행(위축) 상태와 비교해 분석했다"며 "분석 결과, 단순히 눈이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보다 반응 시간이 얼마나 일정하지 않은지와 동공이 얼마나 크게 흔들리는지가 초기 뇌 위축 상태를 훨씬 더 정밀하게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환자군에서는 정상 인지 노인들과 비교했을 때, 뇌의 구조적 위축과 눈·동공 신호 간의 연결 고리가 완전히 뒤바뀌는 '뇌 제어 축의 붕괴 및 과부하(과보상) 현상'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또 동공 반응 특성에서는 치매 초기에 가장 먼저 뇌 위축이 시작되는 내측 측두엽과 주의력 집중의 핵심 허브인 상변연회에서 확연한 차이가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김 책임은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판단 지표와 판단 도구들은 표준화돼 있지만, 눈동자 움직임이나 빛에 반응하는 동공 크기 변화 등에 대한 속도 등의 표준 기준은 아직 없다"고 부연 설명했다.

2026.06.23 09:49박희범 기자

LGU+, 6·25 참전유공자에 임직원 기부금 전달

LG유플러스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6·25전쟁 참전유공자에 임직원이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6·25전쟁 참전유공자는 지난달 기준 1만 9645명이 생존해 있다. 생존자 다수가 90대 고령으로 장애와 노환을 겪고 있으며, 빈곤율 또한 다른 보훈대상자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노환과 장애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참전유공자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사내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 '천원의 사랑'의 기부금이 사용됐다. '천원의 사랑'은 2019년부터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 이상의 금액을 선택해 급여 공제 방식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3억 1500만원을 넘어섰다. 국가보훈부 경남서부보훈지청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가구에 각 100만원씩 총 5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 5명은 모두 청각장애를 겪고 있으며, 일부는 치매 증상으로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참전유공자는 전쟁 당시 전투 과정에서 청각장애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로 전달식에 참석한 강우신 경남공공 기업고객팀 책임은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정성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이어져 참전 유공자의 생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23 09:44홍지후 기자

남부발전, 엑손모빌과 대미투자 업무협약 체결

남부발전이 엑손모빌과 손잡고 미국 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2일(현지시간)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엑손모빌과 과 미국 가스복합발전(CCGT) 사업 개발 및 LNG 공급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미국 오하이오주 나일스·트럼불 가스복합 발전소 운영을 통해 미국 에너지 시장에서 발전사업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남부발전과 미국 내 대규모 천연가스 생산·수출 인프라를 보유한 엑손모빌이 협력해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부발전과 엑손모빌은 협약에 따라 미국 내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 개발과 평가·천연가스 공급·LNG 연료 공급·LNG 밸류체인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미국 내 전력 부족이 심화하는 가운데, 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두 회사는 발전 자산과 에너지 인프라, 탈탄소화 프로젝트를 포함한 미국 전력 밸류체인 전반의 투자 기회를 공동 검토하고,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 협력 가능성도 모색할 예정이다. 박영철 남부발전 경영기획부사장은 “미국에서 가스복합발전소를 직접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엑손모빌과 협력해 미국 에너지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안정적인 LNG 공급망 확보로 국내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3 09:33주문정 기자

테슬라, 사망 사고에 반박..."오토파일럿 때문 아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테슬라 차량이 주택으로 돌진해 70대 여성이 숨진 사고를 계기로 자율주행 보조 기능의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테슬라가 사고 원인을 운전자의 조작으로 돌리며 적극 반박에 나섰다고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 19일 밤 미국 텍사스주 케이티에서 발생했다. 마이클 버틀러가 운전하던 테슬라 모델3가 도로를 이탈해 주택 외벽을 들이받았고, 집 안에 있던 76세 여성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버틀러는 사고 직후 경찰에 차량이 오토파일럿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다만 테슬라는 사고 발생 사흘 만인 22일 이례적으로 입장을 내놓으며 "운전자 과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쇼크 엘루스와미 테슬라 AI 소프트웨어 부사장은 엑스(X)를 통해 "운전자가 주거지역에서 가속페달을 100%까지 직접 밟아 자율주행 기능을 수동으로 해제했다"며 "충돌 당시 차량 속도는 시속 73마일(약 117km)이었고, 충돌 이후에도 가속페달이 계속 눌린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고의 원인이 자율주행 시스템이 아니라 운전자의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이 주장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FSD는 주택가에서는 천천히 주행하는데 이번 사고는 고속 충돌이었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는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번 사고에 대해 특별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수년간 테슬라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관련 사고를 대상으로 진행된 40건 이상의 특별조사에 추가되는 사례다. 해리스카운티 보안관실도 조사 결과를 지방검찰청에 전달해 형사처벌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테슬라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실제로 작동 중이었는지, 운전자가 이를 해제했는지, 또는 시스템에 이상이 있었는지는 차량 주행 데이터 분석이 끝난 뒤에야 최종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2026.06.23 09:28안희정 기자

금호타이어, 레드닷 디자인 2관왕…제품·콘셉트 타이어 본상 수상

금호타이어가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 이어 미래 모빌리티를 겨냥한 콘셉트 타이어까지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는 미래 모듈형 타이어 '옴니 링'이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온·오프로드 겸용 타이어 '로드벤처 RT'가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관왕을 달성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는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옴니 링은 미래 교통 환경을 고려해 설계된 모듈형 타이어다. 자유로운 다방향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모빌리티 플랫폼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타이어 모듈 수를 조정할 수 있는 압축 구조를 적용했다. 주행 환경에 따라 다른 패턴 디자인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도심 주행 환경에서는 소음 저감과 연비 향상을 위한 빗살무늬 패턴을, 도시 간 이동 환경에서는 고속 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한 블록형 패턴을 적용했다. 해당 제품은 올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프로덕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전무는 "금호타이어의 미래 비전을 담은 콘셉트 타이어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맞춰 미래 시장을 선도할 제품 연구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 독일 디자인 어워드 등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6.06.23 09:28김재성 기자

석유화학 한파에 판 바꾸는 LG화학…15조 R&D 승부수

LG화학이 2035년까지 연구개발(R&D)에 15조원을 투입해 AI 기반 고부가 소재 기업으로 전환을 꾀한다. 23일 LG화학에 따르면 김동춘 사장은 전날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 같은 중장기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성장성이 높은 산업용 소재와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수익 기반을 다시 짜겠다는 취지다. LG화학은 2035년까지 R&D에 총 15조원을 투자한다. 전체 연구개발 재원 70%를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 등 육성 사업에 배분하고, AI 기반 신규 응용 분야와 선도 기술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6월 CEO 직속 신사업 개발 조직을 꾸려 관련 전략 실행에 나섰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첨단 패키징 관련 소재가 핵심이다. LG화학은 패키징용 접착제, 저유전 소재, 열관리 소재, 유리기판 등 고부가 제품군을 확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자소재 사업 매출을 2030년 2조원 수준까지 키운다는 계획이다. 모빌리티와 로봇 분야에서는 전기차 소재를 넘어 로봇에 쓰이는 구조 소재, 정밀 구동 부품용 소재, 접합 소재 등으로 영역을 넓힌다. 완성품 제조사와 초기 개발 단계부터 협력해 맞춤형 소재를 공급하고, 후발 업체가 따라오기 어려운 기술 장벽을 쌓겠다는 전략이다. 신약 사업은 항암 분야를 중심으로 키운다. LG화학은 글로벌 임상과 외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기술이전이나 인수합병 등을 통해 파이프라인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사업 방식도 바꾼다. 단순히 소재를 납품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사의 제품 성능과 생산 공정까지 함께 설계하는 솔루션형 사업 모델로 전환한다. 가격 경쟁에 노출되는 범용 제품 비중을 낮추고, 고수익 사업을 늘려 2030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 사장은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와 항암 신약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기술이 강한 컨버팅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3 09:28류은주 기자

KG모빌리티, AI 영상 크리에이터 모집…최대 300만원 혜택

KG모빌리티(KGM)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확대에 나선다. KGM은 23일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인 'KGM AI 크리에이터 클럽'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KGM AI 크리에이터 클럽은 AI 영상 제작 역량을 갖춘 크리에이터와 함께 브랜드 스토리를 다양한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KGM 브랜드와 프로모션을 주제로 총 2회의 AI 콘텐츠 제작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KGM 공식 프로젝트 참여 기회와 과제별 활동 지원금이 제공된다. 우수 크리에이터로 선정되거나 성과 기준을 충족할 경우 개인당 최대 300만원 상당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다. AI 생성 툴을 활용한 영상 제작 경험이 있고 숏폼 또는 롱폼 콘텐츠 채널을 운영 중인 개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은 오는 30일까지 KGM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지원자는 AI 활용 콘텐츠 제작 경험 또는 포트폴리오와 공개 SNS 계정 링크를 제출해야 한다. KGM은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무쏘 브랜드 캐릭터 '무쏘맨'을 독창적으로 해석한 영상 공모전 '무쏘맨 AI 어워즈'를 진행했으며, 총 263건의 작품이 접수돼 누적 조회수 118만회를 기록했다. KGM 관계자는 "AI 기술과 크리에이터의 창의성을 결합한 KGM만의 브랜드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23 09:24김재성 기자

美 의회, '아동 온라인 안전 법안' 추진 물살

미국 의회에서 아동 온라인 안전 법안 통과를 위한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과 상원은 각각 아동 온라인 안전 관련 법안을 추진 중이다. 아직 양원 간 입장 차이와 주 단위 인공지능(AI) 규제와의 관계 등 해결해야 할 쟁점이 남아 있지만, 최근 하원의 초당적 합의와 상원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법안 처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하원에서는 핵심 상임위원회 지도부가 새로운 합의안을 발표했다. 해당 법안에는 메타, 구글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미성년자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본적으로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 설정을 적용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브렛 거리스 하원 에너지·상무위원장과 프랭크 팔론 민주당 간사는 공동 성명을 통해 “부모의 권한을 강화하고 안전을 기본값으로 설정하며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를 확대하고 데이터 브로커의 투명성을 높이며 빅테크의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법안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상원에서는 공화당 소속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이 보다 강력한 법안을 추진하는 중이다. 이 법안에는 플랫폼 사업자에게 '주의 의무'를 부과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주의 의무 조항은 기업이 섭식장애를 조장하거나 온라인 괴롭힘 등 잠재적으로 유해한 게시물을 추천할 경우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하는 내용이다. 블랙번 의원은 현재 백악관과 협의를 진행하며 이 조항을 주 단위 AI 규제 관련 법안과 묶어 처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성명을 통해 “주의 의무가 없다면 빅테크 기업들은 아동 안전보다 이익을 우선하는 현재의 관행을 유지할 것”이라며 “아동 온라인 안전을 운에 맡길 수는 없으며 백악관이 이 조항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메타 등 빅테크는 해당 조항에 반대해왔다. 기업들은 이 조항이 온라인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으며 이용자의 정확한 연령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집행도 쉽지 않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백악관은 블랙번 의원에게 '아동 온라인 안전법(KOSA)'과 앱스토어 사업자에게 이용자 연령 확인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함께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와 함께 법안을 추진 중인 리처드 블루멘솔 민주당 상원의원은 하원 법안을 두고 “빅테크에 대한 무기력하고 미온적인 굴복”이라며 “해당 법안은 상원에서 통과될 수 없으며 가족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블랙번 의원은 상원 법안에 대형 기술 기업들을 설득하기 위한 조건으로 주 정부의 AI 안전 규제를 연방 차원에서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백악관은 지난해 뉴욕주와 캘리포니아주 등이 추진한 AI 규제법을 제한하기 위해 연방 차원의 AI 규제 유예 조치를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의회의 동의를 얻는 데 실패했다. 이외에도 백악관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아동 온라인 안전 문제를 최우선 입법 과제로 보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는 전언이다.

2026.06.23 09:21박서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美 가스발전소 건설…"AI 전력난 대응"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천연가스 발전소를 세운다. 2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셰브런 손잡고 미국 서부 텍사스에 2.67기가와트(GW) 규모 천연가서 발전소 '프로젝트 킬비'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두 기업은 20년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으며 발전소가 생산한 전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AI·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공급된다. 해당 발전소에서 GE 버노바 대형 터빈 2기가 주요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캐터필러 자회사 솔라 터빈스가 나머지 전력 생산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센터와 발전소를 한 곳에 배치하는 공동 입지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셰브런은 해당 프로젝트가 미국 내 최대 규모 천연가스 발전소·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사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수개월 전부터 자체 전력 확보 전략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최근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 구축이 글로벌 빅테크 핵심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일각에선 이번 사업이 마이크로소프트 탄소중립 목표와 상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회사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왔으나 대규모 천연가스 발전소 운영으로 목표 달성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환경단체 환경청렴프로젝트(Environmental Integrity Project)에 따르면 프로젝트 킬비는 이산화탄소 1300만톤(t), 기준 대기오염물질 3200t을 배출할 가능성이 있다. 또 유해 대기오염물질도 27만 8000파운드 이상 배출할 것으로 추산됐다. 테크크런치는 "새 발전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2030년 탄소 배출 제거 목표 달성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6.06.23 09:18김미정 기자

오픈AI, 취약점 발견부터 패치 검증까지 자동화…"보안 역량 강화"

오픈AI가 인공지능(AI)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했다. 오픈AI는 보안 이니셔티브 '데이브레이크'를 확대하고 보안 전용 기능과 프로그램을 새롭게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데이브레이크는 소프트웨어(SW) 취약점 발견부터 검증과 위험도 평가, 패치 개발·테스트, 배포까지 이어지는 수정 과정을 가속하는 것이 목표다. 오픈AI는 이번 확대 핵심 기능으로 '코덱스 시큐리티' 플러그인을 공개했다. 해당 기능은 코드와 위협 모델을 분석해 취약점을 찾고 실제 공격 가능성을 검증한 뒤 패치를 개발하고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와 보안 담당자는 코덱스 시큐리티가 제안한 결과를 검토한 뒤 추가 조사나 패치 적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오픈AI는 이를 통해 취약점 발견 이후 실제 수정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검증된 방어 전문가를 대상으로는 'GPT-5.5-사이버' 정식 버전도 제한적으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대규모 코드베이스에서 보안 관련 구성요소와 공격 경로를 분석하고 통제된 환경에서 취약점을 검증하며 패치를 개발·테스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PT-5.5-사이버는 알려진 취약점 재현 능력을 평가하는 '사이버짐' 벤치마크에서 85.6%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GPT-5.5의 81.8%보다 높은 수치다. 오픈AI는 선정된 보안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고객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브레이크 사이버 파트너 프로그램'도 출범했다. 참여 기업과 함께 안전장치와 모니터링 체계, 악용 방지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지원 프로그램인 '패치 더 플래닛'도 새롭게 시작했다. 오픈AI는 보안 연구기업 트레일 오브 비츠와 협력해 전문 연구자들이 첨단 모델과 코덱스 시큐리티를 활용해 취약점을 검증하고 패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커원과 칼리프는 취약점 분류와 조율된 공개 절차를 지원한다. 현재 30개가 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컬과 고, 파이썬, 시그스토어, 파이카 크립토그래피 등이 초기 참여 프로젝트에 포함됐다. 오픈AI는 최근 한 달 동안 한국과 일본, 독일, 프랑스, 캐나다, 호주를 비롯해 유럽연합 사이버보안청 등과 '트러스티드 액세스 포 사이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 미국 정부와 연방기관, 영국 정부 등과도 방어적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업계에선 AI가 SW 개발과 운영 전반에 깊숙이 도입되면서 단순 취약점 탐지를 넘어 검증과 패치 개발, 테스트까지 수행하는 'AI 기반 보안 자동화'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또 AI 모델 성능 향상으로 공격자와 방어자 모두 활용 가능한 역량이 커지면서 정부와 기업들은 안전장치와 접근 통제를 포함한 새로운 보안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픈AI는 "우리는 AI 모델을 활용해 더 많은 취약점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더욱 안전한 SW와 강력한 사이버 복원력을 갖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au "공공·민간 부문 조직은 데이브레이크와 협력해 자신들이 개발하거나 의존하는 SW 취약점을 발견하고 검증하며 수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6.23 09:15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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