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급전 상조내구제 가능 카툑892jms 당일 10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96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오픈AI '디시전스 API', AI 에이전트 안전장치로 주목

오픈AI가 공개한 '디시전스 API'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행동을 감시하는 안전장치로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1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가 데브데이에서 공개한 디시전스 API를 AI 에이전트의 '감시자'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I 에이전트가 파일을 수정하거나 외부 사이트에 접속하기 전에 다른 AI가 행동을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실행을 막을 수 있다. 디시전스 API는 여러 선택지 가운데 현재 상황에 맞는 답을 빠르게 고르는 기술이다. 오픈AI는 GPT-6 루나를 기반으로 이미지 분류나 고객 요청 처리 경로 결정, 여러 AI 에이전트 가운데 다음 작업을 맡을 대상을 고르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결과는 1초보다 짧은 시간 안에 내놓을 수 있다. 이를 감시에 활용하면 AI 에이전트가 하려는 행동이 이용자가 맡긴 일과 맞는지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실행을 막고 판단이 애매한 경우에는 사람이 확인하도록 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비슷한 기술을 실제 AI 에이전트 감시에 적용한 사례도 나왔다.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쿼리스토리는 타입세이프AI가 개발한 AI 모델 '제브'를 이용해 에이전트가 행동할 때마다 문제가 없는지 검사하는 시스템을 시험했다. 제브는 긴 문장을 만드는 대신 미리 주어진 선택지 가운데 적절한 답을 고르는 데 특화됐다. 쿼리스토리는 에이전트가 하려는 행동이 맡은 작업과 어긋난다고 판단하면 실행을 차단하고 판단이 애매한 경우에는 사람이 확인하도록 했다. 감시에 드는 비용에서도 큰 차이가 나타났다. 같은 작업에 프런티어 AI 모델을 사용했을 때는 372달러(약 50만원)가 들었지만 제브를 이용했을 때는 2.94달러(약 4000원)가 소요됐다. 에이전트가 행동할 때마다 별도의 AI로 확인하는 데 드는 비용을 크게 줄인 것이다. 디시전스 API도 제브와 비슷하게 정해진 선택지 가운데 답을 빠르게 고른다. 이에 따라 에이전트의 행동을 반복해서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됐다. 다만 오픈AI는 디시전스 API를 AI 에이전트 감시용으로 제공한다고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모델이 선택에 집중하도록 하면 매우 빠르게 작동하게 할 수 있다"며 "이미지 이해와 폭넓은 언어 지원, 안전 기능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10.01 10:37김동원 기자

"정부 지원 GPU 70%, 가동률 50% 미만…AI 자원 관리 공백"

정부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을 통해 배정된 그래픽처리장치(GPU) 상당수가 가동률 50% 미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컴퓨팅 자원 확보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배정한 GPU의 실제 활용 현황과 저가동 원인을 살펴보고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와의 연계 가능성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우영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부터 제출받은 관련 자료를 공개하며 국정감사에서 이를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임차 GPU 70% 이상 가동률 50% 미만…활용 관리 점검 필요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에서 배정된 GPU 620장 가운데 443장(71.5%)의 가동률이 50% 미만이었다. 가동률 50~80%는 141장, 80% 이상은 36장이었다. 2026년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배정된 GPU 478장 가운데 350장(73.2%)이 가동률 50% 미만이었고, 84장은 50~80%, 44장은 80% 이상으로 집계됐다.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은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가 보유한 GPU를 정부가 임차해 산업계 등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등 정부 사업과 산학연에 배분하는 정부 확보 GPU와는 별도 체계로 운영된다. 정부는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관련 예산도 늘리고 있다. 과기정통부의 2027년도 예산안에서 GPU 확충 등을 포함한 '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 예산은 올해 2조841억원에서 3조8500억원으로 증액 편성됐다. 해당 예산에는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과 같은 GPU 임차 비용도 포함된다. 김 의원은 GPU를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배정한 자원이 실제로 얼마나 활용되는지도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저가동 GPU의 구체적 사유와 회수·재배정 실적, 실제 이용목적을 국정감사에서 확인하겠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원인 확인 중…가동률 변동성 커 단순 판단 어려워" 과기정통부 측은 관련 세부 사항을 확인·정리하고 있어 저가동의 구체적인 원인이나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GPU 가동률은 이용자의 사용 환경과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커 단순 수치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가동률 산정 기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정부가 직접 확보한 GPU는 기본적으로 모두 이용자에게 배분해 사용 중이며, 사실상 남는 물량은 없다고 밝혔다. 연구 특성에 따라 GPU가 필요한 시점이 달라 배정된 자원이 일시적으로 가동되지 않을 수 있지만, 이는 배정되지 않은 유휴 GPU가 남아 있는 것과는 구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산 NPU 지원사업의 활용 단계도 함께 살펴볼 대목이다. NPU 사업은 GPU 사업과 별도로 공모·운영되며, 모델 선정·분석·변환·최적화·추론서비스의 5단계로 진행 상황을 관리한다. 2025년 배정된 NPU 201장 가운데 추론서비스 단계로 집계된 물량은 26장(약 13%)이었다. 모델 변환 단계는 89장으로 가장 많았고, 모델 최적화 단계는 37장이었다. 2026년 배정분 105장은 모델 선정 23장, 모델 분석 69장, 모델 변환 13장으로 집계됐으며, 최적화·추론서비스 단계 실적은 표시되지 않았다. 다만 단계별 수치만으로 NPU 활용이 더딘 원인이나 기술적 장애 요인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GPU와 NPU를 각각 공모해 사용자 수요를 지원하고 있어 GPU 수요의 NPU 전환 사례나 물량은 별도로 관리하지 않는다고 의원실에 답했다. 이에 따라 GPU의 실제 이용 목적과 NPU로 대체할 수 있는 업무가 무엇인지, 모델 변환 이후 서비스 적용까지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는 국정감사에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저가동 원인으로는 연구 일정에 따른 일시적인 미사용, 과제 규모와 배정 물량의 차이, 가동률 산정 방식 등이 있을 수 있다. GPU 운용에 필요한 인력이나 기술 지원이 충분한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지만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 이를 저가동의 원인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부처 관리만의 문제 아냐…산학연 GPU 운용 역량도 과제 다만 저가동 문제를 부처 관리 체계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배정받은 GPU를 효율적으로 돌리려면 분산 학습 설계, 작업 스케줄링, 모델 최적화 등을 맡을 전문 인력과 기술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대학 연구실 등 국내 산학연 현장에서는 이런 역량을 자체적으로 갖추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GPU 확보 못지않게 이를 운용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엔비디아가 2030년까지 한국에 GPU 26만장을 우선 공급하겠다고 밝혔을 때도 이를 국내 AI 기술력과 산업 발전으로 잇기까지는 인재 확보와 전력 수급 등 선결과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의 2023 인공지능산업 실태조사에서는 AI 관련 사업을 하는 국내 기업 2354곳 가운데 81.9%가 인력 부족에 동의했고, 사업 애로사항 중 'AI 인력 부족'이 5점 척도 4.25점으로 가장 높았다. 'AI 인프라·컴퓨팅 부족'은 3.62점으로 이보다 낮았다. 국정감사에서는 저가동 사유와 이용기관의 운영 여건, 회수·재배정 실적 등을 확인해 자원 재배분과 운용 지원 가운데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살펴 볼 전망이다. 김우영 의원은 "AI 경쟁력을 위해서 GPU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확보한 자원이 실제 얼마나 활용되고 있는지까지도 관리해야 한다"며 "특히 추론 등 국산 NPU로 대체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영역은 GPU와 NPU를 따로 떼어 운영하기보다 성능·비용·전력효율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분할 수 있는 체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감사에서 가동률이 낮은 GPU의 구체적 사유와 회수·재배정 실적, 실제 이용목적을 추가로 확인해 AI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 곳에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될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2026.10.01 10:29남혁우 기자

검색창이 사라지는 시대… AI가 골라준 '하나의 답'만 봐도 될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을 켜면 예전과는 공기가 사뭇 다르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궁금한 게 생기면 여러 개의 파란색 링크 중 어디를 누를지 고민하며 검색창을 헤매곤 했는데요. 이제는 AI가 우리에게 딱 하나의 완성된 문장으로 답을 건네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당장 이번 2026년 10월부터 SKT와 카카오, KT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모두의 AI'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이런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KT 컨소시엄이 준비 중인 '이음' 서비스는 단순히 정보를 찾는 수준을 넘어 비교와 판단, 그리고 공공서비스 실행까지 하나의 대화 안에서 끝내버리는 파격적인 경험을 예고하고 있죠. 하지만 우리가 AI가 골라준 그 '단일 답변' 하나만 믿고 가도 정말 괜찮은 걸까요? 오늘 AMEET은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 서로 다른 성격과 관점을 가진 AI 패널들과 함께 이 뜨거운 감자를 심층적으로 파헤쳐 봤습니다. 이번 토론에는 각기 다른 철학을 가진 네 명의 AI 패널이 참여해 치열한 논리를 펼쳤습니다. 먼저 기술적 가능성에 주목하는 '기술 전문가' 관점의 패널은 RAG(검색 증강 생성)나 XAI(설명 가능한 AI) 같은 최신 기술이 정보의 불투명성을 해결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반면 '정보 분석' 관점의 패널은 AI가 답을 내놓는 과정에서 정보의 원천이 사라지는 '출처 추적 불가능성'이 정보 생태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죠. 여기에 '윤리 정책' 관점의 패널은 서비스 사업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검증 기준을 강조했고, '사회문화 평론' 관점의 패널은 인간이 편리함에 길들여져 비판적 사고를 포기하게 되는 '자동화 편향' 현상을 우려하며 토론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AI가 똑똑해지느냐 마느냐의 문제를 넘어, 우리가 정보를 받아들이는 태도와 시스템 자체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를 두고 뜨거운 논쟁을 벌였습니다. 편리함이 불러온 인지적 게으름과 기술적 완벽주의의 충돌 토론의 첫 번째 쟁점은 AI가 제공하는 극강의 편의성이 과연 인간의 사고 능력에 독이 될지, 아니면 득이 될지였습니다. 사회문화 평론 관점의 AI 패널은 인간의 본능적인 '편리함 추구'가 결국 비판적 사고의 하향 평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실제로 2025년에 발표된 학술 논문에 따르면 지식 노동자들조차 AI의 답변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자동화 편항'에 빠지기 쉽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는데요. 사회문화 평론 패널은 아무리 AI가 출처를 친절하게 달아준다고 해도, 사용자가 그 원문을 일일이 대조해 보는 수고를 감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인지적 비용이 너무 높기 때문이죠. 이에 대해 기술 전문가 관점의 패널은 곧바로 반박에 나섰습니다. 기술은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를 돕는 방향으로 진화한다는 논리였습니다. 답변의 근거가 된 문맥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설명 가능한 AI 기술이 상용화되면, 사용자는 자연스럽게 AI의 추론 과정을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술적 수단'을 갖게 된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정보 분석 패널은 이를 두고 '투명성의 착각'이라며 매섭게 몰아붙였습니다. AI가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가중치나 추론 과정 자체가 또 다른 블랙박스라면, 사용자는 결국 AI가 보여주는 '설명'마저도 무비판적으로 믿어야 하는 순환적 신뢰의 함정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출처 제시라는 방패와 블랙박스라는 창의 대결 논점은 기술적 대안인 RAG(검색 증강 생성)의 실효성 문제로 옮겨갔습니다. 기술 전문가 관점의 패널은 AI가 외부 데이터베이스에서 정보를 가져와 출처를 명확히 밝히는 RAG 기술이 정보의 계보를 보존하는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습니다. 단순히 답만 내놓는 것이 아니라 그 답이 어디서 왔는지를 증명함으로써 사용자가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게 해준다는 것이죠. 그러나 정보 분석 관점의 패널은 이 지점에서 아주 날카로운 지적을 내놓았습니다. RAG가 출처를 보여준다고 해서 그 과정이 투명한 것은 아니라는 논리입니다. AI가 어떤 알고리즘으로 특정 데이터를 선택했는지, 혹은 어떤 의도로 특정 정보를 필터링했는지는 여전히 사용자에게 공개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어 공공 데이터와 민간 정보를 섞어서 보여줄 때 어떤 정보에 더 무게를 실었는지 사용자는 알 길이 없다는 것이죠. 결국 '출처 제시 = 신뢰성 확보'라는 도식이 사용자에게 오히려 근거 없는 안심을 줄 수 있다는 경고였습니다. 이에 윤리 정책 관점의 패널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제도적인 강제 장치가 필요하다는 절충안을 제시했습니다. 답변마다 상충하는 근거를 최소 두 개 이상 제시하고, AI 스스로 자신의 답변에 대한 불확실성을 3단계 정도로 구분해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기준을 내놓으며 토론은 한층 더 실질적인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결국 이번 토론을 통해 확인된 지점은 AI가 주는 '하나의 답'이 편리한 도구임에는 분명하지만, 그것이 정보의 다양성을 보장하는 '유일한 창'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패널들은 공통적으로 기술적인 투명성(RAG, XAI)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이 실제 사용자의 검증 행동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합의와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AI 사업자들이 정보의 계보와 불확실성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검증 가능한 선택권'이 향후 정보 생태계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AI가 건네는 답이 정답인지 오답인지를 가려내는 것은 결국 기계가 아니라 그 답을 받아든 우리 인간의 몫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편리함이라는 달콤한 유혹 속에서도 우리가 질문하기를 멈추지 않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오늘 논의된 내용들은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AI 시대가 단순히 똑똑한 비서를 얻는 것을 넘어, 정보를 소비하는 우리 자신의 성숙함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648fc38b.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0.01 10:29AMEET

엔씨 '아이온2', 글로벌 얼리 액세스 시작…스팀 매출 1위

엔씨 MMORPG '아이온2'가 글로벌 얼리 액세스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일정에 돌입했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 '아이온2'의 글로벌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파운더스 팩'을 구매한 모든 이용자는 얼리 액세스에 참여해 정식 출시 전 게임을 먼저 경험할 수 있다. 엔씨는 이어 오는 5일 아이온2를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글로벌 서비스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과 퍼플을 통해 진행된다. 북미와 남미, 유럽, 아시아(일본) 등 4개 지역에서 서버를 운영하며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한다. 아이온2는 얼리 액세스 시작 당일인 지난 달 30일 스팀 '최고 인기 게임(Top Sellers, 매출 기준)'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다. 미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브라질 등 12개 국가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전 스팀 위시리스트 등록 수는 130만 건을 넘겼다. 얼리 액세스를 기념한 출시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영상에는 아이온2의 핵심 요소인 자유로운 비행과 공중 전투, 천족과 마족의 대결을 비롯해 PvE 및 PvP 콘텐츠 등 주요 특징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아이온2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6.10.01 10:26정진성 기자

레고, '드래곤볼' 첫 협업 제품 공개…한국인 디자이너 참여

레고그룹이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협업해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을 활용한 첫 제품을 선보인다. 레고그룹은 총 1764개 브릭으로 구성된 '레고 드래곤볼 신룡 & 손오공'을 오는 11월 4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제품은 일곱 개의 드래곤볼에서 등장하는 신룡과 근두운을 탄 어린 손오공을 구현했다. 제품 하단에는 드래곤볼 7개를 표현한 브릭과 '드래곤볼' 로고가 새겨진 명판도 포함됐다. 이번 제품 디자인에는 레고그룹 본사에서 성인 시리즈 디자인을 담당하는 한국인 이재원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이 디자이너와 개발팀은 애니메이션 속 신룡의 모습과 자세를 참고해 길게 이어지는 몸체의 곡선과 비늘 등을 브릭으로 구현했다. 손오공 미니피겨는 탈착과 위치 변경이 가능하다. 제품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출시 이후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판매한다. 페데리코 베게르 레고그룹 신사업 수석 부사장은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함께 드래곤볼을 레고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팬들이 레고 세트를 통해 드래곤볼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도 마사유키 토에이 애니메이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토리야마 아키라의 드래곤볼 세계를 레고그룹과 함께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컬렉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그룹과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2027년에도 드래곤볼 협업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6.10.01 10:19류승현 기자

"여행 갈 때 반려견 맡기세요"…신세계면세점, 반려견 돌봄 서비스 확대

신세계면세점이 반려견을 키우는 여행객에게 애견호텔 이용권을 제공한다. 공항 이동 서비스에 이어 여행 중 반려견 돌봄까지 쇼핑 혜택과 연결하며 고객 서비스를 넓히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반려견 돌봄 브랜드 '옐레드(YELED)'와 제휴해 10월 한 달간 애견호텔 이용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미화 300 달러 이상을 구매하고 상품 인도를 마친 내국인 회원이 대상이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제공되는 이용권은 애견호텔 1박권으로 발급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호텔 이용 고객에게는 애견유치원 1일 무료 체험권도 지급한다. 호텔 이용 전 반려견의 시설 적응도와 돌봄 환경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옐레드는 전국 24개 지점을 운영하는 전문 반려견 케어 브랜드다. 신세계면세점은 향후 반려견 케어 서비스를 VIP 정식 혜택으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S.VIP와 VIP 고객에게 자택과 인천·김포공항을 오가는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를 선보였다. 쇼핑 행사 '신면세일'과 연계해 모빌리티 서비스 체험 기회도 넓힌다. 오는 11일까지 온라인몰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하고 18일까지 상품 인도를 완료한 고객 중 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100명에게 프리미엄 공항 모빌리티 서비스 1회 이용권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VIP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여행 여정을 세심하게 살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여행 전후 다양한 니즈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혜택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1 10:19김민아 기자

세미파이브, 모빌린트와 산업 로봇용 AI 반도체 개발 계약 체결

맞춤형 반도체(ASIC) 기업 세미파이브가 AI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와 손잡고 산업용 로봇에 특화된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정부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과제로 추진되는 이번 협력은 단순 설계를 넘어 실제 상용 제품 출시까지 목표로 한다. 두 회사는 외부 통신망이나 중앙 서버 연결이 불투명한 오지·야외 현장에서도 스스로 고성능 알고리즘을 구동하는 로봇 전용 AI 칩을 구현할 계획이다. 향후 해당 반도체는 농업용 로봇 등에 탑재돼 실시간 센서 정보 분석과 비전 데이터 처리를 전담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기획 단계부터 세미파이브의 대표 서비스인 '스펙 핸드오프(Spec Hand-off)' 공정이 적용된다. 고객사가 요구하는 목표 성능치만 제시하면, 세미파이브가 세부 회로 구성부터 패키징, 수율 검증, 양산 관리까지 통합 수행하는 형태다. 이를 통해 개발 기간과 리스크를 대폭 줄인다는 전략이다. 신규 AI 칩에는 초고속 인터페이스 기술이 대거 포함된다.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인 LPDDR6를 포함해 PCIe Gen6 규격과 칩간 인터페이스 표준인 UCIe-S가 적용된다. 칩렛 구조를 활용해 데이터 전송 병목을 해결하고, 야외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초저전력으로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세미파이브는 서버 중심의 AI 반도체 사업영역을 첨단 로보틱스 시장으로 본격 다변화할 방침이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이번 수주는 데이터센터 및 엣지 AI 분야에서 축적해 온 세미파이브의 완결형 ASIC 기술 역량을 '로보틱스 AI' 영역으로 본격 확장하는 모멘텀"이라며 "맞춤형 반도체 선도 기업으로서 첨단 산업 분야 전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1 10:17전화평 기자

에너지연, 하이브리드 촉매 개발…온실가스 99% 제거 가능

암모니아를 원료로 쓰는 선박의 온실가스를 경제적으로 해결할 '하이브리드' 촉매 등이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황선미 대기청정연구실 책임연구원이 암모니아 연소 과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를 저렴하게 통합 제거할 수 있는 3종의 촉매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암모니아는 화석 연료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고, 운송과 보관이 쉬워 최근 해운 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차세대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연소 과정에서 질소산화물, 아산화질소, 미연소 암모니아 등 이산화탄소보다 지구온난화 지수가 300배 높은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단점이 있다. 황선미 책임연구원은 "이같은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질소산화물과 미연소 암모니아를 한 번에 분해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복합 촉매와 단일 촉매 등 3종의 촉매를 개발했다"며 " 아산화질소를 분해할 수 있는 촉매는 신규 설비 추가 없이도 배출가스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책임은 "질소 산화물 저감 기능을 갖고 있던 촉매에 암모니아 산화기능을 가미할 수 있는 핵심 금속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하이브리드 촉매를 개발했다"며 "N₂O 처리에는 탄화수소나 암모니아 같은 환원제가 필요했으나, 우리는 코발트 기반으로 이를 직접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촉매는 경제성이 확보됐다. 귀금속 기반 촉매 대비 최소 80%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또 하나의 촉매층에서 암모니아와 질소산화물을 약 99% 효율로 동시에 분해해 촉매 사용량을 최대 절반까지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아산화질소 직접 분해 촉매는 상용 촉매 대비 운전 온도를 100도 낮춰 실제 선박 배출가스 환경인 350도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환원제 없이도 99% 이상의 높은 효율로 아산화질소를 분해할 수 있어 시스템의 단순화도 가능하다. 연구진팀은 이들 촉매 모두 기존 디젤 선박에서 사용하는 배출가스 분해 장비에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즉시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부연 설명했다. 황선미 책임연구원은는 "장비의 설치 공간 절감, 시스템 경량화, 유지관리 효율 향상 등 현장의 요구에 정확히 응답하는 기술"이라며 "향후 파일럿 실증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국내 조선·해운 산업이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상용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성과는 에너지·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 and Energy)에 게재됐다.

2026.10.01 10:16박희범 기자

"한 달 타고 다른 차로 바꾼다"…쏘카, 장기 구독 '쏘픽' 출시

쏘카가 최대 5년간 이용하면서 필요에 따라 차량을 바꿔 탈 수 있는 장기 자동차 구독 시장에 뛰어든다. 기존 카셰어링이 짧게 빌려 타는 수요를 겨냥했다면, 신차와 중고차를 확보해 장기렌터카처럼 이용하면서 생활 변화에 맞춰 차량을 교체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 쏘카는 자동차 장기 구독 서비스 '쏘픽(SOPICK)'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최소 12개월부터 최대 60개월까지 약정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도 차량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소 1개월 이상 이용하면 별도 중도해지 위약금 없이 다른 차량으로 바꿀 수 있다. 차종과 브랜드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사이 교체, 차량 등급 상향·하향도 가능하다. 다만 차량을 바꿀 때 탁송료와 재상품화 비용 등은 발생한다. 예를 들어 출퇴근용 소형차로 계약한 뒤 결혼이나 출산 등으로 큰 차량이 필요해지면 SUV나 전기차 등으로 변경할 수 있다. 쏘픽은 차량 상태에 따라 신차와 신차급, 중고차로 나눠 제공한다. 차량별 차대번호를 기준으로 재고를 공개하고 주행거리와 차량 상태를 확인한 뒤 계약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에 확보한 재고를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출고 대기 없이 계약 후 배송 일정을 정할 수 있다. 출시 시점에는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아반떼와 테슬라 모델Y 등 신차를 포함해 볼보 XC60, 레인지로버 이보크, 기아 더 뉴 K8,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제네시스 GV70 등 총 7종을 제공한다. 향후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달 차량 종류를 추가할 계획이다. 월 구독료는 약정 기간과 차량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진다. 60개월 약정 기준 디 올 뉴 아반떼와 디 올 뉴 코나는 월 42만원, 테슬라 모델Y는 월 73만원 수준이다. 차량을 받아본 뒤 마음에 들지 않으면 7일 안에 돌려보낼 수도 있다. 이 기간에는 반품 사유와 관계없이 별도 위약금을 받지 않으며 실제 이용 기간만큼 계산한 요금과 탁송 비용을 부과한다. 서비스는 제주와 일부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계약부터 차량 인수까지 쏘카 앱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계약 후 1~5일 사이 원하는 배송일을 선택할 수 있다. 쏘카는 별도 출고 전 점검(PDI) 센터를 운영해 구독 차량을 관리한다. 중고차도 이곳에서 점검과 상품화 과정을 거친 뒤 고객에게 인도한다. 쏘카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30분 단위 카셰어링부터 최대 60개월 장기 구독까지 차량 이용 기간을 넓히게 됐다. 이준노 쏘카 신사업본부장은 "자동차 소유의 편리함과 즐거움은 남겨두고 부담을 최소화한 '자유로운 내 차 구독' 상품을 출시했다"며 "매월 새로운 차종을 선보이며 장기렌터카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1 10:07안희정 기자

LG CNS, 글로벌 AI·SW 기업 투자 나선다…美 제너럴 애틀랜틱과 맞손

LG CNS가 글로벌 투자사 제너럴 애틀랜틱과 손잡고 기업용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기업 투자에 나선다.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SW 자산을 확보하고 기존 AI 전환(AX) 역량과 결합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제너럴 애틀랜틱과 공동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미국 현지시간 지난달 24일 뉴욕 제너럴 애틀랜틱 본사에서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현신균 LG CNS 사장과 마틴 에스코바리 제너럴 애틀랜틱 공동 사장 겸 글로벌 성장 자산 총괄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업용 SW와 AI 분야에서 유망한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투자 가능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조건은 투자 대상 기업이 확정되는 시점에 건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제너럴 애틀랜틱은 올해 6월 말 기준 운용자산이 1300억 달러(약 175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투자회사다. 미국 뉴욕 본사를 비롯해 전 세계 20개국에서 900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45년 이상 기술 기업 투자 경험을 쌓아왔다. LG CNS는 자사의 AX 실행 역량과 제너럴 애틀랜틱의 투자 전문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LG CNS가 이번 공동투자에 나선 것은 기존 IT서비스와 AX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엔터프라이즈 SW까지 확대하기 위해서다. 제조·금융·물류·에너지 등 산업 현장의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SW와 AI 기술을 확보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특히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SW 자산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 라이선스와 구독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반복적인 매출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확보한 SW 기술과 고객 기반을 기존 IT서비스·AX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에이전틱 AI 확산도 엔터프라이즈 SW 투자를 확대하는 배경이다. AI가 기업 업무를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실행하려면 핵심 업무와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스템과 연결돼야 한다. 보안과 규제 등 기업 환경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엔터프라이즈 SW의 중요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게 LG CNS의 판단이다. LG CNS는 향후 확보한 엔터프라이즈 SW를 활용해 해외 사업도 확대한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넓힌 뒤 아시아·태평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IT서비스와 AX, SW를 연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목표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AI가 기업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기업 핵심 업무와 데이터를 다루는 엔터프라이즈 SW의 선제적 확보는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제너럴 애틀랜틱과 함께 미래 성장을 좌우할 핵심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LG CNS의 AX 역량과 결합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0.01 10:01한정호 기자

비용 낮추고 성능 높였다…업스테이지 '솔라 미니 4' 공개

업스테이지가 전체 350억 파라미터 가운데 추론 시 30억 파라미터만 활성화하는 소형 거대언어모델(LLM)을 선보이며 복잡한 추론부터 반복 업무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LLM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한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최신 LLM '솔라 미니 4'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솔라 미니 4는 전문가혼합(MoE) 구조를 적용해 전체 350억 파라미터 중 추론 과정에서 30억 파라미터만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도록 설계됐다. 모델 성능은 글로벌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인덱스(AAII) 기준 종합 24점을 기록했다. 활성 파라미터 30억 규모의 소형 모델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알리바바 '큐원 3.6-35B-A3B'와 엔비디아 '네모트론 3.5 라이트닝' 등 동급 모델을 앞섰다는 설명이다. 활성 파라미터가 더 많은 모델과 비교해서도 경쟁력을 보였다. 업스테이지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3 울트라', 구글 '젬마 4 31B', 샤오미 '미모 V2.5' 등 상위 체급 모델과도 대등하거나 앞선 성능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솔라 미니 4는 양자화를 적용하면 그래픽처리장치(GPU) 1장으로 구동할 수 있다. 적은 활성 파라미터를 바탕으로 응답 속도와 처리 비용을 낮추면서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하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LLM을 프로와 미니 두 갈래로 운영한다. 솔라 프로는 복잡한 판단이 필요한 고난도 에이전트 작업에, 솔라 미니는 단계별 업무 자동화 등 반복 작업을 빠르고 토큰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특화했다. 솔라 미니 4는 글로벌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라우팅 플랫폼 오픈라우터를 통해 API로도 제공된다. 업스테이지는 오는 10일까지 API 가격을 70% 할인하는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솔라 미니 4는 동급 경쟁 모델을 모두 앞서며 소형 LLM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복잡한 에이전트 업무는 '프로', 대규모 업무 자동화는 '미니'로 체계화한 솔라 LLM을 통해 기업이 업무에 가장 알맞은 AI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1 09:47이나연 기자

패션 검색도 자산관리도 AI로...소비자 일상 파고든다

AI가 패션 상품 검색부터 투자 자산관리까지 소비자의 구매와 금융생활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패션에서는 AI 추천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으며, 금융에서는 단순 상담을 넘어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AI 에이전트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CJ메조미디어는 패션 금융 시장과 소비자의 구매 미디어 이용 행태를 분석한 '2026 업종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 경기와 5대 광역시 거주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자체 AI 기반 통합 광고 운영 플랫폼 '애들리(ADLY)'의 광고 데이터를 함께 분석했다. 패션 분야에서는 AI를 이용한 상품 탐색이 두드러졌다. 전체 응답자의 39%가 AI로 패션 상품 정보를 찾아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10대에서는 이 비율이 57%까지 높아졌다. AI로 상품을 탐색한 소비자 10명 중 6명은 AI가 언급한 제품을 실제 구매한 경험도 있었다. 특히 40대의 구매 경험률은 66%로 전체 평균 59%를 웃돌았다. 중고 패션 거래도 보편화되는 모습이다. 응답자의 42%가 중고 패션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었으며 판매 경험도 42%로 동일했다. 구매 이유로는 저렴한 가격이 72%로 가장 많았다. 스포츠웨어 역시 주요 소비 분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평균 2.2개 운동을 즐기고 있었으며, 해당 운동에 필요한 스포츠웨어를 구매한 경험은 78%에 달했다. 20~40대는 온라인을, 10대는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했다. 패션 정보를 찾을 때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과 인스타그램, 유튜브가 주로 활용됐다. 가장 많이 접한 광고는 숏폼 영상이었으며, 응답자의 46%는 광고를 본 뒤 관련 상품을 추가로 검색하거나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CJ메조미디어 광고 데이터에서는 패션업종 광고비가 구글 25%, 네이버와 메타 각각 17%, 카카오 16% 순으로 집행됐다. 옥외광고 비중도 7%를 차지했다. 광고 집행은 계절이 바뀌는 5월과 9월, 연말 프로모션이 집중되는 12월에 상대적으로 활발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AI 활용 범위가 상담에서 실제 금융업무 수행으로 넓어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AI 어시스턴트 이용 경험자 가운데 70%가 주 1회 이상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만족 이유로는 '개인 소비 습관 분석 및 맞춤 제안'이 49%로 가장 높았다. 투자 자산관리와 보험, 세무 등 복잡한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67%였다. 기대 분야는 투자 자산관리가 69%로 가장 높았다. CJ메조미디어는 AI가 직접 거래를 수행하는 단계로 발전하면 스테이블코인과 예금토큰 등 디지털 화폐가 새로운 결제 인프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금융 플랫폼 이용도 확대됐다. 응답자의 67%가 금융 슈퍼앱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고, 한 사람이 사용하는 금융앱은 평균 10.5개로 조사됐다. CJ메조미디어는 금융 플랫폼이 인터넷뱅킹과 슈퍼앱을 넘어 AI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추천부터 결제까지 수행하는 'AI 뱅크'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업종 광고는 구글이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네이버 19%, OTT 12% 순이었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접한 광고 매체는 유튜브, 광고 형태는 인스트림 동영상이었다. 광고비 집행은 새 학기와 새로운 금융 계획 수요가 맞물리는 3월에 가장 집중됐다.

2026.10.01 09:46박수형 기자

코카콜라 印 사업부, 기업공개 12월 추진 검토

코카콜라가 인도 병입 사업부의 기업공개(IPO)를 위해 오는 12월 예비 투자설명서 제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인도 법인 힌두스탄 코카콜라 베버리지의 IPO를 담당하는 주관사단에 액시스 캐피털과 IIFL 캐피털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번 IPO는 대부분 기존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을 매각하는 구주매출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카콜라는 약 100억 달러(약 13조 5750억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말했다. 현재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IPO 시기와 기업가치, 공모 구조 등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이번 IPO를 위해 코탁 마힌드라 캐피털,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와도 협력하고 있다. 상장이 성사되면 코카콜라는 인도 IPO 시장에 몰리고 있는 투자 수요를 활용하는 동시에 현지 최대 규모 병입 사업 가운데 하나인 힌두스탄 코카콜라 베버리지의 기업가치를 부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도 IPO 시장은 활황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에서는 올해 들어 약 250건의 IPO를 통해 이미 130억 달러(약 17조 6475억원) 이상이 조달됐다.

2026.10.01 09:41박서린 기자

커머스·금융·콘텐츠 한 데 모았다…카카오 멤버십 출시

카카오는 금융부터 커머스, 콘텐츠 등 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한 최초 통합 멤버십 카카오멤버십의 혜택과 가격을 공개하고 선착순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멤버십의 월 구독료는 4900원이다. ▲선물하기 ▲톡딜 ▲카카오페이 ▲멜론 ▲카카오페이지 ▲이모티콘 ▲톡클라우드 ▲손해보험 ▲증권 등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를 연계해 혜택을 제공한다. 초기에는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소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입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첫 만남 혜택'을 최초 한 차례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로 4900원 상당의 국내 주식을 무작위로 지급하며,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종목 가운데 하나를 받을 수 있다. 만 19세 미만 이용자에게는 주식 대신 올리브영 5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멜론에서는 총 6000원 상당의 캐시를 제공한다. 회차별로 3000원 상당을 지급하며 1회 차를 신청하면 2회 차가 자동 지급된다. 받은 캐시는 멜론 정기결제 이용권과 기간제 이용권 결제 시 전액 또는 일부 사용할 수 있다. 적립 혜택은 쇼핑포인트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나뉜다. 선물하기와 톡딜에서 결제하면 결제 수단에 관계없이 금액의 0.5~5%를 쇼핑포인트로 적립하며 월 최대 한도는 2만 포인트다. 카카오페이머니로 선물하기와 톡딜 상품을 구매할 경우 결제 금액의 0.5~1%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결제 시에는 0.5~2%가 쌓이며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두 포인트 모두 선물하기와 톡딜에서 사용할 수 있고, 카카오페이포인트는 편의점과 카페 등 오프라인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콘텐츠 혜택으로는 3900원 상당의 '이모티콘 플러스'와 '톡클라우드' 가운데 하나를 매월 선택할 수 있다. 이모티콘 플러스를 선택하면 85만 개 이상의 카카오 이모티콘을 제한 없이 내려받을 수 있다. 톡클라우드를 고르면 카카오톡 대화와 미디어 파일 등을 자동 보관할 수 있는 130GB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카카오페이지 2000 캐시 ▲카카오페이증권 국내 주식 매도 수수료 최대 4900원 캐시백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 액정 파손 시 최대 7만원 보상 ▲멜론 스트리밍 라이트 할인 구독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카카오프렌즈 ▲톡딜 ▲선물하기 쿠폰 ▲카카오페이 굿딜을 통한 할인 및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가입은 카카오톡 톡채널 친구에게 전달되는 오픈 알림 메시지나 '더보기 > 설정' 내 메뉴에서 할 수 있다. 카카오는 초기 선착순 가입 이후 이용자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멤버십' 톡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추가 모집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김민규 카카오 성과리더는 "카카오멤버십은 구독부터 쇼핑, 콘텐츠, 실속 혜택까지 이용자들의 다양한 일상에 필요한 혜택을 한데 모았다"며 "향후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혜택을 확대하고, 카카오멤버십을 통해서만 누릴 수 있는 희소성 높은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1 09:39박서린 기자

"엑스박스 매각 대상 아냐"…아샤 샤르마 CEO, 매각설 공식 부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 사업 부문인 엑스박스를 매각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자,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CEO가 이를 정면으로 부인했다고 IGN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르마 CEO는 "엑스박스는 매각 대상이 아니다"라며 "성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며, 올바른 파트너십과 운영 모델 등 달성에 필요한 모든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독립 법인 분사 후 파트너십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도 "MS와 함께 갈 길이 멀며, 장기적인 관점을 취할 것"이라며 일축했다. 이번 입장은 샤르마 CEO 취임 이후 단행된 대규모 인력 감축과 스튜디오 정리 작업으로 인해 일각에서 '매각을 염두에 둔 사전 정지 작업이 아니냐'는 의문이 확산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디인포메이션 등은 MS가 엑스박스를 완전 자회사로 전환하거나 합작 투자 운영, 혹은 매각하는 방안까지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 엑스박스는 낮은 영업이익률과 심각한 하드웨어 부품 가격 상승 위기 속에 폭넓은 '사업 리셋'을 진행 중이라고 외신은 전하기도 했다.

2026.10.01 09:35정진성 기자

AI 감원 부메랑 오나…가트너 "해고 인력 30%, 결국 재채용"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인력을 줄인 기업들이 수년 뒤 다시 사람을 채용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AI를 단순한 비용 절감 수단으로 활용해 인력을 과도하게 줄일 경우 기업 내부에 쌓인 업무 지식과 판단 역량까지 사라져 오히려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1일 가트너에 따르면 AI로 대체돼 해고된 직원 가운데 30%가 2029년까지 기업에 다시 고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재고용 과정에서는 기존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됐다. 가트너는 최근 발표한 '2026년 미래 업무 환경 하이프 사이클'에서 기업의 초기 AI 투자가 '환멸의 골짜기(Trough of Disillusionment)'에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AI 도입 자체보다 이를 실제 업무에 어떻게 결합하고 직원의 역량을 끌어올릴지가 기업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토리 폴맨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향후 기업과 IT 경영진이 초기 AI 시대를 돌아보면 업무 자동화 자체를 목표로 여기고 직원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놓친 것을 가장 큰 실수로 꼽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경쟁 우위는 직무를 재설계하고 워크플로가 기존 조직 경계를 넘나들도록 해 AI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AI 중심 조직'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특히 AI 도입을 이유로 한 성급한 인력 감축을 경계했다. 인력 감축은 단기적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인재 파이프라인을 약화시키고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축적한 기업 고유의 지식까지 사라지게 할 수 있어서다. 노동력 증가세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필요한 인력을 다시 확보하려면 채용과 교육, 온보딩 비용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AI가 예상만큼 빠르게 사람의 업무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할 경우 기업이 다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 큰 비용을 부담할 수 있다는 의미다. 폴맨 애널리스트는 "AI를 주로 비용 절감 수단으로 활용하는 기업과 IT 경영진은 너무 이른 시점에 지나친 인력 감축을 단행할 위험이 있다"며 "이는 AI가 계속 발전하는 상황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새로운 시장에서 경쟁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저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해고 대신 AI에 맞춰 직원의 역할을 바꾸는 '인재 재구성(talent remix)' 전략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반복적이고 생산성이 낮은 업무를 AI에 맡기고 기존 직원은 판단과 창의성, 의사결정이 필요한 새로운 역할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AI의 역할도 사람을 대체하는 자동화 도구에서 함께 일하는 '업무 동반자(toolmate)'로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직원 AI 아바타와 AI 툴메이트, 디지털 코칭 애플리케이션, 직원 디지털 트윈, 감정 AI 등이 이를 뒷받침할 기술로 제시됐다. 기업이 갖춰야 할 인재 역량도 달라질 전망이다. 가트너는 AI 리터러시와 AI 기반 역량 관리, 디지털 활용 능력뿐 아니라 여러 업무 영역을 넘나들며 새로운 기술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으로 봤다. 경영진 역시 AI를 이해하고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기업 업무 전반으로 확산될수록 인간의 판단과 업무 맥락을 보존하는 작업도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AI가 업무 절차를 자동화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특정 의사결정을 왜 내렸는지, 조직이 어떤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방식을 만들어 왔는지가 사라질 수 있어서다. 이에 따라 기업은 AI가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직원들이 판단의 근거와 업무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 가트너는 이를 지원할 기술로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플랫폼, 생성형 사용자환경(UI) 등을 제시했다. AI 투자 방식도 단순 도입에서 장기적인 활용 기반 구축으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됐다. 가트너는 새로운 AI 활용 사례를 추가할 때마다 더 빠르고 저렴하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업무 체계를 갖춘 기업이 AI 투자 효과를 누릴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또 가트너는 2027년까지 AI로 얻은 생산성 향상을 비용 절감에 우선 사용하는 기업 가운데 75%가 해당 성과를 혁신과 직원 역량 강화에 재투자하는 경쟁사에 추월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AI 기반 웨어러블 기기와 산업·업무 특화 생성형 AI 모델, 임바디드 AI, 바이브 코딩 등을 향후 업무 환경 변화를 이끌 기술로 제시했다. 폴맨 애널리스트는 "핵심은 AI를 활용해 인간의 지능, 전문성, 창의성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기업은 AI로 직원을 대체하기보다 직무를 재설계하고 저생산성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을 새로운 역할과 기회로 전환 배치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10.01 09:34장유미 기자

구글, 업무·보안 강화한 '제미나이 4 아르곤' 공개…"안전장치 보완 중"

구글이 복잡한 기업 업무와 사이버보안 방어를 수행하는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을 내놨다. 해당 모델은 사이버보안 전문가에게 우선 제공되며 추후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구글은 30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 AI 모델 '제미나이 4 아르곤'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모델은 '페어윈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신뢰할 수 있는 일부 사이버보안 방어 담당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초기 사용자 평가 바탕으로 안전장치를 보완한 뒤 개발자와 기업·일반 소비자로 제공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르곤은 복잡하고 장기간에 걸친 업무에서도 깊이 있는 추론을 이어가도록 설계됐다. 코딩과 법률·금융 업무를 비롯해 보안 취약점 탐지·검증·수정 등을 수행할 수 있다. 구글은 한 번에 생성할 수 있는 출력 토큰 한도를 기존 6만 4000개에서 100만 개로 확대했다. 모델이 한 번의 처리 과정에서 더 길게 추론하고 많은 내용을 생성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 모델은 실제 소프트웨어(SW) 개발과 기업 업무를 평가하는 벤치마크에서도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블로그에 따르면 아르곤은 장기간 SW 엔지니어링 작업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딥SWE 1.1'에서 77.9%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재피어가 핵심 기업 업무 전체 수행 과정을 평가하는 '오토메이션벤치'에서는 51.3%로 1위에 올랐다. 금융·코딩·법률·세무 업무를 종합 평가하는 '발스 인덱스'에서도 선두를 차지했다. 차트 분석과 문서 기반 작업 등 시각적 이해가 필요한 업무도 지원하며 긴 동영상 이해력을 측정하는 'LV벤치'에서는 91.7%를 기록했다.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는 SW 취약점을 자율적으로 찾아 검증하고 수정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보안 취약점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CWE벤치 1'에서는 68%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구글은 신뢰할 수 있는 방어 담당자와 내부 팀이 모델 방어 역량을 온전히 활용하도록 사이버 관련 안전장치를 적용하지 않은 아르곤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보안 기업 위즈는 핵심 공공 인프라를 무료로 보호하는 '스캔 포 굿' 프로그램에 아르곤을 활용하고 있다. 실제 아르곤은 전 세계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 SW에서 민감한 개인정보를 노출하는 심각한 취약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최첨단 모델이 놓친 위험을 찾아낸 사례라는 설명이다. 구글 내부에서도 아르곤을 개발과 인프라 운영에 적용하고 있다. 아르곤 에이전트들은 데이터센터 메모리 사용 현황을 분석해 최적화 방안을 찾아 적용했다. 이를 통해 300테비바이트(TiB) 이상의 메모리를 확보했으며 전체 절감 규모는 500TiB에서 1TiB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기존 C·C++ 코드를 러스트로 전환하는 작업에도 아르곤이 투입된 사례도 공개됐다. 동영상 디코딩 SW 'libgav1'에서는 기존 러스트 이식 버전의 코드 일부를 대체해 동일한 동영상 출력을 유지하면서 실행 속도를 2.7배 높였다. 대규모 코드 재작성 결과는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하기 전 자동·수동 감사와 테스트·검토를 거친다. 구글은 아르곤 일반 공개에 앞서 악용 방지와 프롬프트 인젝션 대응 등 안전 조치도 강화한다. 아르곤이 사용자 의도를 벗어난 행동을 하는지 추론 과정과 실제 행동을 감시하고 필요하면 실행을 중단하는 체계를 도입한다. 고위험 학습과 평가 전에는 시험 환경을 격리해 보안을 강화한다. 출시 초기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2달러와 출력 토큰 100만 개당 10달러로 책정했다. 캐시된 입력 토큰에는 일반 입력 가격보다 95% 낮은 요금을 적용한다. 향후 제공 확대는 유료 API 고객과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코레이 카부쿠오글루 구글딥마인드 수석부사장 겸 구글 최고 AI 아키텍트는 "이 수준의 최첨단 역량을 안전하게 공개하려면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개발자와 기업·일반 소비자에게 아르곤을 최대한 빨리 제공하기에 앞서 초기 시험 사용자들의 의견을 계속 수집하면서 안전장치를 반복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01 09:18김미정 기자

우정사업본부, 자사몰 운영 소상공인 물류 요금 할인

우정사업본부가 전자상거래 소상공인 성장을 돕기 위해 카페24와 협력해 자사몰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물류 요금을 할인한다. 우본은 카페24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사몰 운영 소상공인에게 물류 할인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우본은 자사몰 운영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우대 할인을 제공한다. 계약소포는 한 통만 접수하더라도 5kg·80cm 기준 2900원, 10kg·120cm 기준 3600원, 15kg·140cm 기준 4600원 등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국제 우편은 EMS 2%, K패킷 1%의 추가 감액 할인이 적용된다. 금융 부문에선 우체국예금 입출금과 자동이체 등 주요 거래수수료 면제, 최고 연 0.15% 우대금리가 마련됐다. 이를 위해선 사전에 온라인 신청페이지를 통해 우체국 서비스를 관심등록해야 한다. 이후 우체국 순차 상담 연락을 거쳐 행사 당일 기준 3개월 이내 실제 우편 또는 금융상품 계약을 체결한 경우 혜택이 적용된다. 협약은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거나 쇼핑몰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물류비 절감과 금융 이벤트를 지원함으로써 우체국과 자사몰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01 09:18홍지후 기자

DSRV, 日 SBI그룹과 스테이블코인 송금·결제 구현한다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가 일본 금융사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위한 기술 구현에 나선다. DSRV는 NICE정보통신, 일본 SBI그룹의 SBI 디지트러스트(DigiTrust)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NICE정보통신 본사에서 열렸다. 세 회사는 스테이블코인 활용 한·일 송금·결제 모델 기술 구현 가능성, 사업성을 공동 검증한다. 이번 공동 검증은 일본 이용자가 한국 내 NICE정보통신 가맹점에서 QR코드로 결제하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용자 결제부터 국내 가맹점 정산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구조를 설계한다.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시스템 연계 방안, 운영 요건을 점검한다. 오는 12월 말까지 검증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주요 검증 항목은 ▲일본 이용자부터 한국 가맹점까지 결제대금 이동 구조 ▲송금·결제 지시 방식과 각사 시스템 연계 방안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추가 기술과 기능 ▲예상 거래 규모와 비용을 고려한 사업성 등이다. 이 과정에서 DSRV는 블록체인상 자산 이전에 필요한 기술 요건과 기존 결제 시스템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세 회사는 국내와 일본의 규제와 제도, 관련 정책 동향을 고려해 가능한 범위부터 단계적으로 검증을 추진한다. 검증 결과를 토대로 향후 상용화 가능성을 판단할 방침이다.

2026.10.01 09:15홍하나 기자

"갤럭시S27 울트라, 전작보다 4g 무겁다"…이유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7 울트라' 두께와 무게 정보가 유출됐다. 폰아레나, 안드로이드헤드라인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의 정보를 인용해 갤럭시S27 울트라의 두께가 7.9㎜, 무게는 218g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두께는 후면 카메라 모듈을 제외한 본체 기준으로, 전작인 갤럭시S26 울트라와 동일한 수준이다. 무게 218g은 전작인 갤S26 울트라보다 4g 무거운 수준이며, 갤S25 울트라와 동일하다. 경쟁 제품인 애플 아이폰18 프로 맥스(249g), 구글 픽셀11 프로 XL(226g)보다는 가볍다. 무게 4g 차이는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체감하기 쉽지 않은 수준이다. A4용지 한 장 무게가 약 4g인 점을 고려하면 전작과의 무게 차이는 크지 않다. 다만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 울트라 모델의 무게를 지속적으로 줄여왔다는 점에서 이번 무게 변화가 주목된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233g, 갤럭시S25 울트라는 218g, 갤럭시S26 울트라는 214g으로 출시되며 최근 두 세대에 걸쳐 무게가 감소했다. 폰아레나는 이번 갤럭시S27 울트라의 무게 증가가 배터리 용량 확대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앞서 여러 차례 공개된 갤럭시S27 울트라 관련 유출 정보에서도 전작보다 용량이 커진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2026.10.01 09: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개념타령 이젠 그만"…돈 버는 AI, 한자리서 공개된다

판매종료 앞둔 혼다코리아…11세대 어코드 '기어박스 소음' 논란

구글, 업무·보안 강화한 '제미나이 4 아르곤' 공개…"안전장치 보완 중"

"정부 지원 GPU 70%, 가동률 50% 미만…AI 자원 관리 공백"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