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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이즈, 유료 구독 매출 870%↑·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필라이즈가 애플 앱스토어 건강·피트니스 카테고리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고, 유료 구독 매출까지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필라이즈는 올해 상반기에만 48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누적 다운로드 200만 건을 넘어섰다. 또 같은 기간 유료 구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0% 증가했다. 필라이즈는 무료 이용자에게 영양제 조합 분석, 식단·칼로리 기록 등 핵심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다양한 유료 멤버십을 통해 라이프로그 기반 초개인화 체중관리 분석과 1:1 AI 코칭을 제공해 왔다. 유료 멤버십 가입 한 달 후 재방문율은 85% 이상으로, 구독자의 꾸준한 사용이 유료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성장을 이끈 또 다른 축은 올해 새로 추가한 수면 트래킹과 강화된 코칭 기능이다. 필라이즈는 지난 5월 자체 개발한 '100점 만점 통합 수면 점수 체계'를 적용한 수면 트래킹 기능을 선보였다. 식단·체중·활동 데이터에 수면 데이터를 결합해 정체기나 폭식 충동의 원인을 분석하는 초개인화 코칭으로 연결했다. 기존 혈당 추이 예측 기능과 함께 식단·혈당·수면·활동을 하나로 잇는 통합 관리 체계를 갖추면서, 수면 트래킹과 코칭 강화가 사용자의 앱 이용 빈도를 높였다.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와 유료 구독 매출의 가파른 성장은 무료 사용자 확보와 유료 전환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영양에서 수면까지 데이터를 하나로 잇는 통합 관리 역량을 앞세워 AI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26 08:39백봉삼 기자

SKT, 하이닉스 美 투자법인 지분 취득…4년간 7000억원 출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사업 시너지 확보를 위해 SK하이닉스 낸드 사업 법인에 7384억원을 출자한다고 25일 공시했다. SK텔레콤이 출자 약정을 결정한 SK하이닉스낸드프로덕트솔루션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100억달러를 출자해 만든 회사로 미국 소재 AI 전문 투자법인이다. SK텔레콤은 이 법인의 신규 주식 1198주를 약 7383억 8400만원에 취득해 지분 0.9%를 확보할 예정이다. 취득은 현금 출자 방식으로 이뤄지며 취득 예정일은 2030년 6월25일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 사업 시너지 확보 측면에서 출자를 결정했다”며 “급변하는 AI 생태계에서 다양한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6.06.26 08:16박수형 기자

"AI 도입 늦으면 뒤처진다…한국 기업, 지금 시작해야"

[팔로알토(미국)=한정호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모델 개발을 넘어 실제 기업 도입 단계로 옮겨가면서 한국·일본 기업들도 AI 활용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실리콘밸리 투자자와 AI 인프라 기업들은 AI 경쟁력이 뛰어난 모델보다 빠른 도입과 현장 적용에서 갈릴 것이라며 지금부터 AI 활용 경험을 축적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밥 고엘 NTTVC 공동창업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팔로알토 젠스파크 본사에서 진행한 미디어 투어에서 "AI가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린다면 경쟁에서 너무 늦을 수 있다"며 "한국과 일본 기업들도 지금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엘 공동창업자를 비롯해 줄리 최 세레브라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케이 주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석해 AI 도입과 인프라, 엔터프라이즈 시장 전망을 논의했다. 고엘 공동창업자는 현재 AI 시장이 인터넷 등장 당시보다 더 큰 변곡점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AI가 검색이나 문서 작성 도구 수준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제조·재무·법무·영업 등 기업의 거의 모든 업무가 AI 중심으로 재설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오늘날 기업들은 모든 업무를 AI와 함께 다시 생각하고 있다"며 "분기나 연 단위 제품 계획을 세우던 시대는 끝났고 이제는 매주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내놓는 속도가 경쟁력이 됐다"고 말했다. 줄리 최 CMO는 AI 인프라 역시 학습보다 추론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세레브라스가 제작하는 추론용 AI 반도체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웨이퍼 한 장 전체를 거대한 단일 AI 칩으로 만드는 기술로 주목받으며 지난달 나스닥에 상장했다. 그는 "이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구조는 AI 모델을 더 빠르게 서비스하기 위한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며 "인프라의 역할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높여 더 많은 AI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덕분에 현재 10명이 하는 일이 앞으로는 100명이 하는 수준의 생산성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AI가 만들어낼 생산성 향상 효과는 최소 10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고엘 공동창업자는 AI 스타트업이 기업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기술보다 고객과의 접점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젠스파크를 사례로 들며 창업진이 고객 의견을 제품에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고객이 없으면 결국 실패한다"며 "젠스파크는 최고경영자(CEO)부터 고객 의견을 직접 듣고 제품에 반영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NTTVC 역시 실리콘밸리 기술을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기업으로 연결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엘 공동창업자는 NTT가 먼저 젠스파크를 내부에서 활용해 사용 사례를 만든 뒤 이를 고객사로 확산시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략적 투자자는 단순히 자금을 투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수십 년간 쌓아온 고객 관계를 활용하면 스타트업은 훨씬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기업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짚었다. 특히 그는 한국과 일본 기업들에게 AI 도입을 최고경영진만의 과제로 보지 말라고 조언했다. AI 활용 방식은 젊은 직원들이 가장 잘 이해하는 만큼 현업 실무자와 경영진이 함께 도입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언이다. 고엘 공동창업자는 "AI는 젊은 세대의 기술"이라며 "30년 경력의 관리자들 이야기만 듣지 말고 현업에서 AI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젊은 직원들에게도 의사결정 권한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5~10년 안에 세계 대기업 직원의 절반은 AI 에이전트 형태로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AI가 기업 경쟁력을 다시 쓰는 거대한 기회인 만큼 이를 먼저 활용하는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26 06:06한정호 기자

AI 투자자들이 주목한 젠스파크…"엔터프라이즈 시장 바꿀 기업"

[팔로알토(미국)=한정호 기자]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실제 기업 업무를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면서 'AI 워크스페이스'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젠스파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젠스파크의 빠른 제품 개발 속도와 글로벌 확장성, 엔터프라이즈 시장 적용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후속 투자 의사를 드러냈다. 에릭 징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팔로알토 본사에서 진행한 투자자 패널 토의에서 "AI 시대에는 모델 역량을 일반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바꾸는 기업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패널 토의에는 공영준 LG테크놀로지벤처스 투자 전문가, 안토릭 강굴리 소조벤처스 어소시에이트, 산티 수보토브스키 이머전스캐피털 제너럴 파트너가 참석했다. 이들은 AI 에이전트 시대 젠스파크가 주목받는 이유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논의했다. 젠스파크는 2023년 12월 설립된 미국 AI 스타트업이다. 현재 팔로알토 본사를 비롯해 싱가포르·도쿄·서울 등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확장 중이다. 직원 수는 70여 명으로 이 중 개발 엔지니어가 50명에 달한다. 기업가치는 26억 달러(약 3조 9858억원)로 평가받으며 최근 4억 8500만 달러(약 743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자들은 현재 AI 시장을 과거 인터넷·모바일·클라우드 전환기에 버금가는 세대 교체로 평가했다. 특히 기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보다 AI 네이티브 기업의 제품 출시와 매출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산티 수보토브스키 이머전스캐피털 제너럴 파트너는 "지금 AI 시대는 과거 인터넷 시대보다 훨씬 큰 기회"라며 "기업들이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시장 기회도 과거 엔터프라이즈 SW보다 최소 10배 이상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젠스파크에 투자한 이유로 창업팀과 제품, 시장 준비도, 실행 속도를 꼽았다. 이머전스캐피털은 세일즈포스와 줌 등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SW 기업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벤처캐피털이다. 수보토브스키 파트너는 "과거 엔터프라이즈 SW는 직원들이 일을 더 잘하도록 돕는 도구였다면 젠스파크는 사용자를 대신해 일을 수행한다"며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바뀌는 속도가 젠스파크에는 있고 세계에서 이런 역량을 가진 기업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공영준 LG테크놀로지벤처스 투자 전문가는 젠스파크의 핵심 경쟁력으로 팀의 유연성과 실행력을 꼽았다. 그는 초기 단계 투자에서 리더십이 사용자 피드백을 빠르게 제품에 반영하고 새 카테고리를 정의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처음 젠스파크를 만났을 때는 30명 규모였지만 6~8개월 만에 회사가 빠르게 커졌다"며 "리더십과 팀의 실행력, 매출 창출 능력이 젠스파크를 눈에 띄게 만든다"고 말했다. 또 투자를 검토할 당시 젠스파크가 거의 매주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 속도에도 주목했다고 덧붙였다. 당시에는 파워포인트 생성 도구로 알려진 측면이 컸지만, 이후 다양한 업무 도구와 기능을 플랫폼에 통합하며 사용자가 젠스파크 AI 워크스페이스를 떠나기 어려운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젠스파크 AI 워크스페이스는 문서 작성과 자료 조사, 데이터 분석, 발표자료 제작 등 지식 노동자가 수행하는 여러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한 공간에서 처리하도록 지원하는 업무 플랫폼이다. 오픈AI 챗GPT, 앤트로픽 클로드, 구글 제미나이를 비롯해 다양한 오픈소스 모델까지 다양한 AI를 각 업무에 적합한 형태의 서비스로 제공한다. 공 전문가는 "이제는 젠스파크가 파워포인트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시장이 이해하고 있다"며 "다음 투자 라운드에도 에릭 CEO가 허락한다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토릭 강굴리 소조벤처스 어소시에이트는 젠스파크가 글로벌 카테고리 리더로 성장할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젠스파크는 팀과 기술, 고객 반응, 파트너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빠르게 제품을 출시하는 능력과 전 세계 고객·파트너를 끌어들이는 힘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에릭 CEO는 앞으로 AI 모델 성능이 상향 평준화될수록 사용자 경험과 업무 결과물을 만드는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봤다. 그는 "2~3년 뒤에는 AI 모델이 점점 범용화되고 비용 경쟁도 심해질 것"이라며 "우리는 AI 워크스페이스로 어떤 모델이 어떤 작업에 적합한지 일반 사용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2026.06.26 01:39한정호 기자

DN솔루션즈, 베트남서 고정밀 공작기계 공개

공작기계 기업 DN솔루션즈는 'MTA 베트남 2026'에 참가해 고정밀 가공장비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MTA 베트남 2026은 베트남 최대 규모 공작기계 전시회다.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호치민시에서 열린다. DN솔루션즈는 턴밀 복합 가공기 'DNX 2100S'와 5축 수직형 머시닝센터 'DVF 5000 2세대'를 전시한다. 회사는 "제품과 함께 애프터 서비스 등 고객 대응 역량도 강조할 계획"이라며 "애프터 서비스는 베트남 전역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턴밀 복합 가공기는 두 가지 금속 가공 방식을 합친 공작기계다. 수직형 머시닝센터는 주축(스핀들)이 테이블에 수직인 상태에서 공구가 아래로 내려오면 금속을 깎는 장비다. DN솔루션즈는 고도화 중인 베트남 제조업 환경에 맞춰 '공정 통합'을 해법으로 제시한다. DN솔루션즈는 "베트남에서 복잡하고 정밀한 부품 가공 수요가 늘고 있다"며 "한 번의 셋업으로 전체 가공을 완료하는 장비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정 통합 장비를 사용하면 작업 오차를 줄이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민 DN솔루션즈 베트남 법인장은 "베트남은 첨단산업 중심지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MTA 참가로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5 23:40진운용 기자

구글 엔지니어 "GLM-5.2, 美 모델 증류 없이도 미토스급 간다"

중국 Z.ai(지푸AI)의 오픈소스 모델 GLM-5.2가 클로드 오퍼스(Claude Opus 4.8)에 필적하는 코딩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글 엔지니어 패트릭 툴메(Patrick Toulme)는 이 모델의 훈련 방식을 두고 “이제 중국 모델은 미국산 모델을 증류(distillation)하지 않고도 더 높은 성능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GLM-5.2는 6월 17일 MIT 라이선스로 공개된 약 750B(활성 약 40B) 규모의 전문가 혼합(MoE) 모델로, 100만 토큰 컨텍스트를 지원한다. 프런티어SWE에서 74.4%를 기록해 GPT-5.5를 앞섰고 클로드 오퍼스 4.8(75.1%)에 1%포인트 안쪽까지 따라붙었다. API 비용은 오퍼스의 약 6분의 1 수준이다. 툴메의 핵심 주장은 “증류가 성능을 만든 게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는 증류가 강화학습(RL)의 '콜드 스타트' 문제만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강화학습은 모델이 실제로 작업을 완수한 '성공 궤적(trajectory)'이 있어야 학습되는데, 어려운 작업에서는 성공 사례가 없어 학습이 막힌다. 더 똑똑한 클로드·GPT에서 지식을 주입해 일단 성공 궤적을 만들면, 그 궤적으로 RL을 돌려 에이전틱 코딩 능력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맨바닥에서 오퍼스 4.8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오퍼스 4.8에서 페이블·미토스 등급으로 올라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며 “GLM-5.2는 이미 성공 궤적을 만들고 있어, 더는 증류 없이 강화학습만으로 미토스급까지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GLM-5.2는 벤치마크 점수뿐 아니라 실사용 코딩에서도 근접한 평가를 받는다. 다만 가장 어려운 추론 과제에서는 여전히 오퍼스 4.8에 뒤진다. 경량화도 빠르게 진행돼, 언슬로스(Unsloth)의 2비트 동적 양자화는 원본 대비 약 82%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용량을 84% 줄였고, 1비트 버전도 76%대 정확도를 보였다. 큰 모델임에도 로컬 구동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뜻이다. 앤트로픽이 알리바바의 클로드 무단 증류 의혹을 제기하는 등 증류 논쟁이 거센 시점에, 툴메의 분석은 “증류는 출발점일 뿐 결국 강화학습이 성능을 가른다”는 관점을 더한다. 자세한 내용은 OfficeCh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Z.ai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25 20:58AI 에디터

최휘영 문체부 장관, APEC 관광장관회의 참석...AI 관광정책 공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이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역내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는 27일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열리는 '제13차 APEC 관광장관회의'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APEC 관광장관회의는 21개 회원국 관광장관이 역내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한국의 제안으로 2000년 서울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후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올해 APEC 의장국인 중국의 문화여유부 쑨예리 장관이 주재한다. 21개 회원국 관광장관과 대표단 100여명이 참석해 '디지털 혁신과 협력 강화: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위한 관광의 활용'을 주제로 논의하고, 관광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본회의에서 APEC 관광실무그룹의 활동을 보고받고 공동선언문 채택 방안을 검토한다. 장관급 토론에서는 APEC 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한국의 관광정책 사례를 소개한다. 문체부는 관광기업 혁신 이용권 지원 사업과 AI 에이전트 기반 관광 서비스 기술 등을 활용한 AI 기반 관광 혁신 기술 연구개발을 설명할 계획이다. 관광산업 적용이 가능한 기술기업을 발굴하는 '관광 플러스테크 사업'과 지방자치단체·기업·학계가 협력하는 AI 기반 지역관광 선도 프로젝트도 소개한다. 최 장관은 회의를 계기로 중국과 일본에 관광 확대를 위한 신사업을 제안한다. 인도네시아 위디얀티 푸트리 와르다나 관광부 장관, 베트남 람 티 프엉 타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도 양자 회의를 열어 비자 완화 등을 계기로 한 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은 APEC 관광실무그룹 부의장국으로서 코로나19 이후 관광 회복 전략계획 이행에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대응과 인적자원 개발, 여행 촉진 및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관광경제 발전 등 4개 우선순위를 중심으로 회원국 간 협력에 기여하고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번 회의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APEC 역내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한국의 혁신적인 관광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주요국과의 양자 협력을 통해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편의를 증진하고 더욱 많은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5 19:41김한준 기자

포자랩스, 국악관현악 AI 협연에 '부분 생성' 기술 적용

인공지능(AI)이 관객의 감정 데이터를 분석해 음악을 만들고, 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하는 공연이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다. AI 음악 스타트업 포자랩스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국립극장 공연에서 작곡 AI '지음'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지음은 관객이 사전에 작성한 '최근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 등 비정형 한글 텍스트를 자연어 처리 기술로 분석한다. 포자랩스는 텍스트의 맥락과 감정의 정도를 데이터로 추출한 뒤, 이를 코드 진행과 템포, 악기 구성 등 작곡 요소로 바꿔 음악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AI는 '불안과 두려움', '휴식과 희망' 등 관객의 감정값을 바탕으로 음악의 분위기와 전개를 구성했다. 공연에서는 지음이 무대 위 사회자와 관객의 발화를 인식하고 대화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공연 흐름에도 참여한다. 포자랩스는 국악 특유의 정서를 반영하기 위해 5음 음계를 작곡 조건으로 설정했다. 느림과 보통, 빠름 등 곡의 구간별 장단 변화에 맞춰 음악 소스를 나눠 생성하는 방식도 적용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개발자와 AI 연구원, 음악감독, 작곡가 등 전문 인력이 약 4개월간 협업했다. 포자랩스는 서양 음악 문법을 기반으로 한 AI 모델로 약 10분 길이의 국악 작품 초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국악관현악단 협업에 필요한 수정 작업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포자랩스의 AI는 완성된 음악 전체뿐 아니라 세부 구간 단위로 음악을 생성할 수 있다. 국악 작곡가와 연주자의 피드백에 따라 특정 악기나 구간을 다시 생성해 수정 작업에 활용했다. 최종 음악은 국악 작곡가의 편곡을 거쳐 국악관현악 작품으로 완성했다. 국악 특유의 시김새는 AI가 자동으로 처리하기보다 작곡가와 연주자의 해석에 맡겼다. 무대 위 지음은 음성 인식(STT)과 거대언어모델(LLM), 음성 합성(TTS) 기술을 연결해 작동한다. 포자랩스는 이를 통해 지음이 단순 음성 안내를 넘어 사회자와 관객의 대화에 반응하며 공연 전반의 이야기를 이끌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전통 예술인 국악의 깊은 호흡과 AI 기술을 융합하는 과정은 기술적으로 도전적인 프로젝트였다”며 “관객의 마음을 위로하는 AI 기술의 가능성을 국립극장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2026.06.25 19:36김한준 기자

한미, 영화·영상 협력 확대 논의…로케이션·OTT·저작권 공조

한국과 미국이 영화·영상 산업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교류와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최휘영 장관이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찰스 리브킨 미국영화협회(Motion Picture Association·MPA) 회장과 만나 한미 영화·영상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리브킨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블랙핑크, '오징어 게임' 등 한국 문화가 반영된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장관은 한국 문화콘텐츠가 해외에서 사랑받는 과정에서 미국영화협회가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K-콘텐츠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한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영상 촬영을 활성화할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문체부는 해외 대형 제작사의 국내 촬영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촬영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OTT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도 논의했다. 양측은 극장 개봉 뒤 부가시장 상영까지의 유예기간을 뜻하는 홀드백이 영화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 장관은 영화산업 전반의 상생 발전을 위한 유통 구조 개선책을 찾는 과정에서 미국영화협회와 회원사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리브킨 회장은 오는 9월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의장국으로 개최하는 '뤼미에르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을 위해 미국영화협회와 회원사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측은 AI와 OTT 확산 등 영화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창작자와 이용자의 저작권을 보호할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비롯해 원활한 디지털 교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2026.06.25 19:27김한준 기자

차이나타워 GSMA 가입...AI에 대응할 모바일 인프라 발전 탄력

세계 최대 타워 기업, GSMA 타워 포럼 추진 동력 강화 상하이, 2026년 6월 25일 /PRNewswire/ -- GSMA가 MWC 상하이(MWC Shanghai)에서 차이나타워(China Tower)가 신규 회원으로 GSMA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세계 최대 통신 타워 기업이 GSMA의 글로벌 생태계에 합류하게 됐다. 차이나타워는 지난해 중국 전역에서 전국적 업그레이드를 완료해 기지국 560만 개과 타워 사이트 210만 곳을 지능형 엣지 컴퓨팅 허브로 전환하고 AI 시대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타워 기업은 차세대 연결성을 지원하는 회복탄력적 에너지 인프라의 핵심이다. 차이나타워의 회원 가입으로 GSMA 타워 포럼(GSMA Tower Forum)는 추진 동력이 커지게 됐다. GSMA 타워 포럼은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와 타워 기업을 한자리에 모아 에너지 효율, 정책 및 인허가, 기술 진화 분야에서 협력을 이끌어내는 신규 이니셔티브로, 목적은 구축, 성능, 회복탄력성 개선에 실질적 성과를 내는 것이다. GSMA 타워 포럼은 지식 공유, 산업 홍보, 옹호 활동, 기술 및 혁신, 이렇게 네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지속 가능성, 에너지, 정책에 관한 연구, 벤치마킹, 참여 활동을 포괄한다. 또 인허가, 전력 접근성, 기술 로드맵, 디지털화에도 주력한다. AI 기반 서비스와 AI 네이티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프라 사업자들은 기존의 '물리적(grass and steel)' 자산을 넘어 컴퓨팅 인접 역량과 회복탄력적 전력을 지원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차이나타워는 5G, AI,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타워와 AI 기반 운영 활용 사례를 통해 이러한 전환을 대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장즈융(Zhang Zhiyong) 차이나타워 회장은 "올해 GSMA는 타워 포럼을 새롭게 설립해 전 세계 타워 운영사가 협력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글로벌 디지털•지능형 신인프라 발전을 촉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차이나타워는 이 포럼을 통해 기술 혁신, 표준 제정, 보안 거버넌스, 디지털 경제와 실물 경제의 통합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심화할 준비가 돼 있다. 양 기관은 디지털, 지능형 신인프라를 함께 강화하고 지능형 새 시대를 향해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벡 바드리나트(Vivek Badrinath) GSMA 사무총장은 "차이나타워의 GSMA 가입을 환영한다. AI 시대의 수요가 심화되면서 인프라는 단순히 커버리지와 용량을 위한 요소를 넘어 전력, 회복탄력성, 새로운 컴퓨팅 인접 요구 사항을 지원하는 능력 측면에서도 전략적 차별화 요소가 되고 있다. 차이나타워의 경험과 규모는 사업자와 더 넓은 GSMA 커뮤니티에 귀중한 관점을 제공할 것이며, GSMA 타워 포럼을 통해 생태계 전반에서 더욱 생산적인 인프라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SMA 가입과 GSMA 타워 포럼 참여는 언제든 가능하다.

2026.06.25 19:10글로벌뉴스

방미통위·행안부·성평등부, AI로 딥페이크 범죄 대응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성평등가족부는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은 생성형 AI 기술 발전으로 딥페이크 성범죄가 지능화, 고도화되고, 피해 영상물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엔 고민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을 약속했다. 정부는 협약을 계기로 현장에 AI 딥페이크 탐지, 분석 모델을 본격 적용하고, 딥페이크 성범죄 공동대응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향후 피해영상물이나 의심 콘텐츠가 접수되면 AI 딥페이크 탐지, 분석모델을 활용해 1차 탐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콘텐츠 삭제, 차단, 피해자 지원 절차와 연계해 신속히 대응한다. 구체적으로 방미통위는 딥페이크 성범죄 의심 콘텐츠 온라인 유통에 대응하고, 플랫폼 기업과 삭제, 차단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재유포, 변형 콘텐츠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확대한다. 행안부는 AI 딥페이크 탐지, 분석모델을 고도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딥페이크 탐지, 분석 모델을 제공, 공유할 예정이다. 성평등부는 기존에 도입, 활용중인 민간 딥페이크 탐지모델과 더불어 AI 탐지, 분석 모델을 병행 활용해 더 세밀한 피해영상물과 의심 컨텐츠 분석, 삭제를 진행하는 한편 피해영상물 처리, 보안 등 업무 기준을 마련, 운용해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아울러 각 기관은 피해영상물 처리 과정에서 개인정보와 피해자 인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불필요한 복제, 공유, 보관을 제한하는 등 보안 관리 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06.25 18:53홍지후 기자

남부발전, SPC·KOSA 손잡고 에너지 AI시대 연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5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발전 분야 AI-READY 데이터 거버넌스 수립 및 안전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세 기관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에 맞춰 공공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안전성과 신뢰성·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AI 활용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남부발전이 수립하려는 'AI-READY 데이터 거버넌스'는 AI가 데이터를 즉시, 안전하고 정확하게 학습·추론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품질·출처·메타데이터 등을 지속적으로 통제하고 관리하는 통합 체계이다. 구축하려는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비용 효율적 대용량 저장소인 데이터 레이크의 유연성과 빠른 분석을 지원하는 데이터 웨어하우스 관리 기능을 결합한 최신 데이터 플랫폼이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 학습용 데이터의 저작권 및 라이선스 사전 검증 ▲민간의 선진 데이터 거버넌스 운영 모델 도입 ▲공공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안정적인 AI-READY 데이터 거버넌스 수립과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축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검증 체계를 마련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한층 고도해 나갈 계획이다. SPC는 데이터와 소프트웨어의 지식재산권 관련 위험 요인을 사전에 식별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KOSA는 민간 기업의 데이터 활용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에 적합한 데이터 거버넌스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협약에 따른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음 달 'AI-Ready 데이터 마련을 위한 전사 AI 데이터 경영 거버넌스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관리·메타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은 물론 AI 학습 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해 경영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한 자체 생성형 AI인 KEMI(KOSPO Evolving Mind Innovation)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업무 혁신을 추진하며,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가운데 일부를 대국민 서비스로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김경민 남부발전 AX본부장은 “AI 시대를 맞아 공공 분야도 AI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 분야에서 AI와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8:03주문정 기자

딥브레인AI, 보험설계사 상담 훈련용 'AI 롤플레이' 출시

딥브레인AI가 보험설계사와 영업 조직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화법 교육 서비스를 내놨다. 딥브레인AI는 보험설계사와 영업팀 대상으로 'AI 롤플레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가 고객 역할을 맡아 설계사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상담 연습을 돕는다. AI 롤플레이는 자동차 보험 갱신 상담, 해지 고민 고객 응대, 보험금 청구 후속 통화, 상령월 안부 통화 등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설계사는 실제 고객을 만나기 전 AI 고객과 반복적으로 대화하며 응대 방식을 익힐 수 있다. 기존 화법 교육은 강사와 대면 연습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교육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피드백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한계로 꼽혔다. AI 롤플레이는 별도 일정 조율 없이 언제든 반복 훈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습이 끝나면 말하기 점수, 잘한 점, 개선할 점, 더 나은 표현 등을 포함한 코칭 결과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AI 고객은 정해진 답변만 반복하지 않는다. 설계사가 실제로 한 말에 따라 매번 다르게 반응해 고객의 이의 제기, 상담 거절, 추가 설명 요청 등 예측하기 어려운 대화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이 가능하다. 연습 시나리오는 상담 상황, 고객 유형, 난이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있으며 설계사는 문자나 음성으로 AI 고객과 대화할 수 있다. 음성 연습 시에는 발화 내용을 분석한 말하기 점수도 제공된다. 딥브레인AI는 이 점이 미리 녹화된 교육 영상을 보는 기존 온라인 교육과 다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팀 관리 기능도 제공된다. 팀장은 대시보드에서 팀원별 연습 완료 현황, 점수, 활동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추가 교육이 필요한 인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딥브레인AI는 AI 롤플레이가 신규 설계사의 현장 적응 시간을 줄이고 어려운 상담 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정확한 설명이나 미흡한 응대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위험을 낮추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서비스는 보험설계사 외에도 기업 영업팀, 금융 상담사, 고객센터 직원, 의료 현장 직원 등 고객 대화가 업무 성과에 중요한 직군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 딥브레인AI는 현재 다수 국내 보험사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적용 업종과 연습 시나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세컨드네이처, 버티 등 AI 롤플레이 기반 영업·고객 응대 교육 서비스가 기업 교육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AI 고객과 실제 대화처럼 연습하고 답변 방식이나 상담 역량을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영업 조직의 실전 훈련을 지원한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보험 영업은 고객과 나누는 한 마디가 계약 성사와 신뢰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업무"라며 "AI 롤플레이는 영상 시청이나 강의 수강을 넘어 AI 고객과 직접 대화하며 실전처럼 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온라인 교육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2026.06.25 17:56김미정 기자

[ZD SW 투데이] 포티투마루,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워크숍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포티투마루,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워크숍 개최 포티투마루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산업융합형 멀티모달 생성 인공지능 선도인재양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정보과학회가 주최하는 '2026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 연계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생성AI 선도인재양성사업'의 일환이다. 포티투마루가 주관기업으로 사업을 이끌며 성균관대, 부산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하대 등 4개 거점 AI(융합)대학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날 세션에서는 각 협력 대학원 책임교수들이 도메인별 연구 현황과 상용화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정휘웅 포티투마루 언어지능연구소장이 컨소시엄 핵심 연구 내용과 향후 사업 추진 계획, 인재 양성 로드맵을 제시했다. ◆더존비즈온, 공공 AI 박람회 참가 더존비즈온이 23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공공 AI 박람회'에 참가해 공공 부문 AI 전환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인원 비즈니스 솔루션 '아마란스 10'을 중심으로 '원 AI 프라이빗 에디션(PE)', 세법·노무도우미 등 AI 기반 공공 서비스를 전시했다. 아마란스 10은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 문서관리 기능을 융합한 솔루션이다. 원 AI PE는 내부 데이터 외부 유출을 차단한 폐쇄망 환경 전용 AI 서비스다. 세법·노무도우미는 법령·예규·판례 등을 기반으로 세법 해석과 인사관리 질의에 답변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몬드리안에이아이, 마음AI·노타 출신 형남백 CFO 영입 몬드리안에이아이가 코스닥 상장(IPO) 준비를 위해 형남백 전무를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형 CFO는 마음AI, 노타 등 AI·딥테크 스타트업을 거치며 IPO 준비부터 상장까지 실무를 총괄해 온 인물로, 상장 주관사·한국거래소·금융감독원 대응 등 IPO 제반 업무를 맡는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형 CFO 합류로 상장 준비와 함께 상장사 수준의 내부통제 기반도 다질 계획이다. 형 CFO는 재무·회계 관리체계 고도화, 내부회계관리 기반 정비, 예산 및 손익 관리 등 데이터 기반 재무 시스템을 구축한다. ◆세이지-국토안전관리원, 정밀안전진단 현장 AI CCTV 도입 세이지(SAIGE)가 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역본부와 '정밀안전진단업무에 이동식 AI CCTV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이지의 AI 영상분석 기술과 국토안전관리원의 현장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진단현장 맞춤형 AI CCTV를 공동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이지는 상수도 진단현장에 특화된 AI 파일럿 프로그램과 진단 맞춤형 플랫폼을 개발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은 위험요소 발굴·공유와 AI 딥러닝 학습용 영상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밀폐공간 등 수도 진단현장을 첫 적용 대상으로 플랫폼 개발에 착수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군산대-씽크포비엘, 'AI 신뢰성' 교육프로그램 시행 씽크포비엘이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국립군산대학교 IT융합통신공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데이터 활용과 AI 모델링 실습' 교육을 시행한다. 국립군산대 'ICT특성화취업연계형사업단'이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업진흥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마련한 비교과 과정으로, 씽크포비엘이 교육 실무를 맡았다. 교육 기간 데이터 분석과 거버넌스, 'AI 신뢰성' 기본 개념과 개발·프로세스 등 이론·토론·실습이 이뤄진다. 이수자는 'AI 신뢰성 전문가 민간자격(CTAP)' 일반등급(FL)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에이아이웍스, 한국-캐나다 과학기술대회서 발표 에이아이웍스가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캐나다 과학기술대회(CKC 2026)'에서 '혁신과 포용은 어떻게 서로의 동력이 되는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윤석원 대표는 소수 기업 중심 '하이퍼스케일' AI 경쟁과 초자동화가 고용 충격과 기술 양극화를 키운다고 진단하고, 자율 실행되는 AI 에이전트의 오류 증폭 위험을 지적했다. 윤 대표는 해법으로 제어 가능한 AI 모델 'AxDC'와 에이전트 신뢰성 검증 솔루션 '에이전트리거(AgentRigor)'를 소개했다. 또 기술 신뢰성을 완성하는 주체는 사람이라며 자폐 장애인·경력단절 여성·시니어 등을 AI 전문가로 육성해 온 에이아이웍스의 포용적 고용 모델을 제시했다. ◆영림원소프트랩 '에버레스크', 국가서비스대상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 부문 대상 영림원소프트랩의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 에버레스크가 '2026 국가서비스대상'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으로, 서비스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에버레스크는 질문과 참여를 기반으로 조직의 소통·협업 문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익명 기반 의견 공유 기능과 글로벌 인사(HR) 설문 프레임워크를 적용한 조직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외부 컨설팅에 의존하던 조직문화 진단·분석을 플랫폼으로 구현해 조직문화, 리더십, 협업 수준 등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할 수 있다.

2026.06.25 17:50이나연 기자

넥써쓰, AI 결제 플랫폼 '이온'과 맞손…글로벌 실생활 결제 인프라 구축

넥써쓰의 네이티브 토큰 크로쓰($CROSS)가 게임 생태계를 넘어 글로벌 온·오프라인 실생활 결제 시장으로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디지털자산 결제 프레임워크 기업 이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크로쓰의 활용 범위는 기존 게임 생태계를 넘어 AI 네이티브 커머스, 자율 결제, 글로벌 경제 활동 전반으로 넓어진다. 이온은 AI 에이전트 경제에 특화된 결제 정산 레이어다. 기존 금융 네트워크가 AI 에이전트 간 협업 시 발생시키는 수수료 부담, 프로그래밍의 한계, 정산 지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구축됐다. 아울러 x402, ERC-8004, 구글 A2A, MCP 등 주요 에이전트 프로토콜을 활용해 AI 에이전트 간의 자율적이고 검증 가능한 거래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2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월간 3000만건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크로쓰는 AI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일반 이용자가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크로쓰 홀더들은 '이온 페이'를 통해 전 세계 5000만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QR 결제를 포함한 쇼핑, 외식, 일상 구매 등 실생활 전반에 크로쓰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크로쓰는 게임 내에서의 유틸리티 성격을 지속해서 강화하는 동시에, 일상 속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생활 결제 인프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로쓰 생태계는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앞두고 있다. 메인넷 명칭은 '크로쓰(CROSS)'에서 '원체인(OneChain)'으로, 네이티브 토큰 '크로쓰($CROSS)'는 '원($ONE)'으로 변경될 계획이다.

2026.06.25 17:50진성우 기자

국립중앙도서관, AI 활용 도서관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도서관 서비스와 운영 방식을 바꿀 아이디어와 현장 사례를 찾는 공모전이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7월 6일부터 8월 6일까지 전국 사서와 도서관·문화기관 종사자,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20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신기술(AI 등)을 활용한 도서관 서비스'를 주제로 한다. 기술 환경 변화에 맞춰 도서관 서비스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도서관 운영과 이용 활성화에 관한 자유 주제도 함께 접수한다. 공모는 아이디어와 현장사례 등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아이디어 부문은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와 운영 방안에 관한 기획을 제안하는 분야다. 제안 내용을 구체화한 실험 결과나 애플리케이션, 시범 페이지 등 설계 자료도 함께 제출할 수 있다. 현장사례 부문은 실제 도서관과 문화기관 현장에 적용한 사례와 성과를 정리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9월14일 최종 수상작 8점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점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우수상 2점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각각 150만원, 장려상 5점에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과 각각 1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자료집으로 제작해 전국 도서관과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도 공개한다. 김경철 국립중앙도서관 자료보존연구센터장은 “AI 기술 발전은 도서관의 역할과 서비스 방식에도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서관의 미래를 활짝 여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현장 사례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세부 내용과 응모 양식, 이전 공모전 우수작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25 17:49김한준 기자

예술경영지원센터, 청년·초기 창업자 대상 예술창업 교육 운영

예술 창작 역량을 사업 모델로 연결하려는 청년과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단계별 교육이 마련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산업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예술산업아카데미 창업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기초 과정인 '아트 비즈니스 스케치'를 운영한다. 예술산업 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이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살펴보고 창업을 진로 선택지로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이다. 올해부터는 교육 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했다.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7월7일부터 2주간 총 4회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11시까지 아트모아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심화 과정 '아트 비즈니스 챌린지 11기'도 운영한다. 2021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고객과 시장을 이해하고 사업 아이템의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실전형 창업 교육이다. 교육은 오는 7월22일부터 8주간 총 10회 진행한다. 문제 정의와 고객 인터뷰, 시장조사와 최소기능제품(MVP) 테스트, 피치덱 작성, 비즈니스 모델 멘토링, 사업계획서 발표회 등을 다룬다. 참가자에게는 일대일 심화 멘토링과 캐주얼 미팅도 제공한다. 단계별 핵심성과지표(KPI)를 점검하며 사업 고도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수료자 가운데 우수 팀에는 '2026 예술산업아카데미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을 준다. 최종 수상팀에는 '2027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 서류심사 면제와 아트코리아랩 단기 입주 기회 등 후속 지원도 제공한다. 아트 비즈니스 챌린지 11기 신청은 오는 7월6일 오전 11시까지 아트모아 누리집에서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다. 예술산업아카데미 관계자는 “예술창업은 회사를 설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창작 역량을 시장과 연결하는 과정”이라며 “진로 탐색부터 아이디어 구체화, 시장 검증까지 단계별 교육을 통해 예술인들이 자신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7:32김한준 기자

29CM 이구어스, 오끼뜨·윤예지 작가 '홈웨어 컬렉션' 판매

29CM 이구어스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끼뜨'와 일러스트레이터 윤예지 작가의 홈웨어 컬렉션을 단독 발매한다고 25일 밝혔다. 29에디션으로 발매되는 이번 컬렉션은 '슬립 온 어스'를 테마로, 윤예지 작가의 야행성 동물 일러스트를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고슴도치 ▲오리너구리 ▲사막여우 등 야행성 동물을 모티브로 밤의 시간을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과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29에디션은 29CM만의 큐레이션 역량으로 엄선한 브랜드 또는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한정 발매하는 상품이다. 상품은 ▲성인·키즈 파자마 세트 ▲반소매 티셔츠 ▲슬립베개 등 총 11종으로 구성됐다. '레지던스 어스프렌즈 파자마 세트'는 오끼뜨의 대표 상품인 도미토리 파자마 세트에 윤예지 작가의 동물 아트워크를 더한 제품이다. 국제 유기농 섬유 인증인 GOTS를 획득한 오가닉 코튼 원단을 사용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오끼뜨가 처음 선보이는 아동용 파자마도 포함된다. 파자마 세트와 반소매 티셔츠 등에 동일한 일러스트를 적용하되, 성인과 아동용 제품 간 동물의 표정 등 작은 디테일에 차이를 뒀다. 29CM는 오끼뜨×윤예지 '슬립 온 어스' 29에디션 발매를 기념해 내달 12일까지 20% 할인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상품 구매 후 포토 리뷰를 남긴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오끼뜨의 '데님 코인포켓 룸 슬리퍼'를 증정한다. 해당 에디션은 이달 29일 오전 10시 29CM에서 발매된다. 29CM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이구어스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오끼뜨와 윤예지 작가만의 감각으로 풀어낸 의미 있는 협업"이라며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패밀리 홈웨어를 통해 올여름 온 가족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특별하게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25 17:22박서린 기자

한성숙 '창과 방패' 청문회...與 "AI 리더" vs 野 "미꾸라지"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후보자 자질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IT 기업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경험을 앞세워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은 다주택 논란과 불법 증축, 개인정보 유출, 안보관 등을 집중 추궁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여당, AI 경험·전문성 앞세워 엄호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한 후보자 경력과 정책 역량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네이버 대표 재직 시절 공적과 함께 'AI 대전환'을 시대적 과제로 삼고 있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에 궤를 같이 할 수 있다는 의견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시절 추진했던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후속 대응 방안,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 해결 등에 한 후보자의 자질과 공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질문도 이어졌다.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안을 두고 한 후보자는 거듭 사과하며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사고 발생 후에는 차관이 대책 회의를 해 유출 사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보호할 수 있는 정보 보호 조치를 진행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한 신고를 지금도 받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개인정보 유출 피해 건수가 63건이라는 현황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아이디어가 유출된 부분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도 지식재산처와 협의해 정리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총리직에 오르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에 대한 애로사항을 먼저 살펴봐달라는 요청에는 “(유족들을) 뵙는 것을 우선적으로 해야겠다”며 “관련된 부분들에 대해 살펴보고, 빠르게 해결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 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당 의원들은 한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향후 총리직 수행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동아 민주당 의원은 “(후보자) 본인의 특성 뿐만 아니라 경험을 살려 다른 분야까지 충분히 잘 해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여당 간사 김한규 의원과 박균택 의원은 각각 “국민의 삶을 위해 정부가 AI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통령, 또 국민이 믿을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갖고 있다”, “다양한 경험이 총리 직무를 수행하는 데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주택·불법 증축·온플법 견해 까지…국민의힘 전방위 공세 반면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인사청문회 이틀을 앞두고 다주택자에서 1주택자가 됐다"면서 "청문회 직전 집을 다 팔았으니 이제 마귀에서 사람이 된 것인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받았다고 생각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수백억원 재산을 가진 후보자가 국무총리 자리 하나 얻으려고 몇억원 손해쯤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감수했다고 생각하지 않겠느냐"고 꼬집었다.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도 "다주택자가 승진하면 안 된다는 대통령 견해와 한 후보자 지명 사이에 모순이 있어 보인다"며 "중기부 장관 청문회 때 지적됐던 종로구 불법 증·개축은 총리 후보자로 지명받고 철거하기로 한 것 아니냐. 양평 불법 건축물도 법 위반이라는 점을 전달받았는데 왜 이제야 철거 공사를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온라인 플랫폼 규제와 관련 네이버 대표 시절과 현재 시점의 견해가 달라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2026년 현재 온라인 플랫폼에 관한 입장을 물었을 때와 네다섯 분야에서 상당히 차이가 난다"며 "수수료 부담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영세 입점업체의 어려움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지만 2020년에는 '과도한 제재'라며 반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공정 행위 규제에 대해서도 오늘은 온라인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이 필요하다고 답변했지만 당시에는 금지 조항 삭제를 요구했다"면서 "입점업체 보호 역시 지금은 영세 입점업체 피해를 고려해야 한다고 했지만 그때는 플랫폼 혁신을 저해한다며 반대했다"고 지적했다. 또 "규제가 필요하다는 질문에는 오늘은 사회적 책임의 필요성을 인정했지만 6년 전에는 입법은 시기상조라며 반대했다"며 "반대했던 입법을 이제 추진해야 하는 자리에 앉고자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한 후보자는 "수수료 부담과 관련해서는 네이버에서 만들었던 스마트스토어의 경우 소상공인을 위해 수수료를 거의 제로에 가까운 형태로 운영했고, 결제 수수료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책정했다"면서 "사업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은 원칙적으로 굉장히 많은 부분을 상생 차원에서 작업해 왔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후보께서는 소속한 조직과 기관에 굉장히 충성하는 분 같다"며 "이런 표현을 써서 죄송하지만 약간 미꾸라지 같은 느낌이 든다"고 비판했다.

2026.06.25 17:21박서린 기자

알리바바 클라우드, 옴디아 선정 '아태 에이전틱 AI 클라우드 리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가 발표한 '2026 아시아·오세아니아 에이전틱 AI 클라우드 대표 기업' 보고서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를 대상으로 에이전틱 AI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 전략적 위치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총 9개 평가 항목 가운데 6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옴디아는 에이전틱 AI 클라우드 시장을 ▲에이전틱 AI 인프라 ▲서비스형 모델(MaaS) 및 개발 환경 ▲에이전틱 AI 기반 애플리케이션(SaaS) 등 세 개 계층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들 핵심 영역을 모두 자체 기술로 제공하는 풀스택 AI 서비스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자체 AI 칩과 고성능 네트워크 기술을 비롯해 AI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술 스택을 확보한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옴디아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에이전틱 AI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높게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련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2025년 7억8200만 달러에서 2030년 112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94%에 달한다. 특히 정보기술(IT), 금융, 유통 산업이 기업용 에이전틱 AI 도입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OpenClaw와 같은 오픈소스 기반 에이전트 개발 도구가 확산되면서 개인과 개발자 중심의 AI 에이전트 활용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AI 모델과 인프라, 개발 플랫폼 전반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공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 '큐원3.7-Max'는 에이전트 기반 코딩, 복합 추론, 장기 작업 수행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프론트엔드 프로토타입 제작부터 복잡한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까지 지원하며,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워크플로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대규모 AI 학습과 추론을 지원하는 '판지우 AL128 슈퍼노드 서버'를 선보였다. 이 서버는 AI 에이전트 활용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연산 수요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 개발을 지원하는 AI 네이티브 플랫폼 '큐원 클라우드'를 공개했다. 개발자와 기업 고객은 물론 크리에이터와 고급 사용자까지 다양한 이용자가 AI 서비스를 보다 쉽게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60여 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AI 에이전트가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스킬스 포털(Skills Portal)'도 출시했다.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운영관리(O&M), 보안 등 주요 클라우드 기능을 스킬 기반 및 MCP(Model Context Protocol) 호환 형태로 제공해 AI 에이전트가 클라우드 자원을 함수 호출 방식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에서는 AI 모델 경쟁을 넘어 AI 에이전트 구축과 운영, 인프라까지 포함한 풀스택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관련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페이페이 리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글로벌 사업 총괄은 "이번 평가 결과는 AI 에이전트 중심의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노력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업과 개발자가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25 17:18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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