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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알아서 학습"…아이벡스, 고객 20여곳 확보

산업용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아이벡스가 스스로 재학습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낸다. 현재 확보한 고객은 20여곳이다. 아이벡스는 AI와 산업용 로봇을 결합해 제품 이상 유무를 파악하고, 정밀 공정을 수행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는 자체 개발하고, 로봇 하드웨어는 두산로보틱스와 뉴로메카 등 국내외 기업 제품을 사용한다. 26일 아이벡스 관계자는 "HD현대삼호, 테네코,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 등 국내외 20여곳에 솔루션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테네코는 미국 자동차 부품사다. 아이벡스는 '폐쇄형 산업용 AI 운영 플랫폼'을 무기로 국내 대기업 양산 라인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폐쇄형 플랫폼은 제품이 공급된 공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아이벡스 AI가 실시간 학습해 성능을 자동으로 개선하는 방식을 말한다. 아이벡스는 "자체 개발한 비지도 학습 모델로 공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빠르게 학습해 1~3일이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비지도 학습 모델이란 불량 데이터가 드문 제조 환경에서 정상 데이터만 학습해 비정상을 판단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생산라인에 적용된 장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몇 주가 걸린다. 현장에서 발생한 새로운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AI가 재학습할 때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것과 비교하면 아이벡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속도가 빠르다. 아이벡스 솔루션은 크게 비전검사 솔루션 'AI 비전 인스펙션'과, 정밀작업 솔루션 'AI 로보틱스'로 나뉜다. AI 비전 인스펙션은 ▲아이비전 ▲아이브데이터 ▲아이브옵스로 구성된다. 아이비전은 AI 모델로 비정형 불량을 검사하고, 아이브데이터는 데이터를 통합·정제한다. 아이브옵스는 데이터와 시스템 전체를 관리한다. AI 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을 통해 정밀한 작업을 수행한다. 해당 솔루션은 아이봇과 아이브옵스가 포함된다. 아이봇은 AI 로봇 제어 플랫폼으로 다양한 비정형 환경에 자율 대응한다. 아이벡스의 주요 고객은 자동차 기업이다. 동시에, 아이벡스는 AI 기술을 앞세워 배터리, 반도체, 방산 영역으로 고객사를 넓히고 있다. 배터리 영역에서는 외관 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크기가 다양하고 평면·바닥·모서리 등 모든 면에서 얼룩과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어 검사 난도가 높다. 아이벡스는 "광학 모듈, 6축 다관절 산업용 로봇, 비전 PC, 불량 검사 AI 모델, 비전 소프트웨어, 데이터 확보 인프라를 통합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배터리 모든 면에서 200마이크로미터(㎛) 수준의 미세 찍힘·얼룩·스크래치를 검출한다"고 설명했다. 고객 다변화에 집중하는 이유는 양산 레퍼런스 확보 때문이다. AI를 접목한 산업용 로봇이 제조 현장에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레퍼런스가 중요 지표다. 기술검증(PoC) 단계를 넘어 실제 양산 라인에 적용될 수 있는지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로봇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AI 로봇이 양산 라인에 적용된 사례가 많지 않다"며 "실제 적용돼 효과를 입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이벡스 관계자는 "제조현장 이미지 데이터뿐 아니라 센싱, 모델, 메카트로닉스, 모션·비전, 실행·제어, AI 운영까지 풀스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미지 데이터 기반 산업용 피지컬 AI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쌓을 것"이고 말했다.

2026.06.26 18:39진운용 기자

제4회 중국국제공급망엑스포: 건강 생활 체인, 글로벌 헬스케어 공급망 혁신의 전 스펙트럼 공개

베이징 2026년 6월 26일 /PRNewswire/ -- 제4회 중국국제공급망엑스포(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CISCE)가 건강 생활 체인(Healthy Life Chain)을 개막했다. 이 부문에는 의료기술(Medical Technology), 양질의 생활(Quality Living), 전통 웰니스(Heritage Wellness) 등 3대 핵심 구역에 걸쳐 100개 이상의 선도 기업이 참가해 인간 전체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디지털 및 지능형 건강 솔루션을 선보인다. Healthy Life Chain: Making Life More Wonderful 고급 의료 장비 분야에서는 글로벌 기업인 GE헬스케어(GE Healthcare)와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가 '중국을 위한 중국(China-for-China)' 전 과정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중국 혁신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다. BGI는 인간 유전체 기반 모델을 공개했고, 롱우드 밸리(Longwood Valley)는 중국산 정형외과 수술 로봇을 선보이고 있으며, 하이난 보아오 러청 국제의료관광 선행구(Hainan Boao Lecheng International Medical Tourism Pilot Zone)는 의료기기 신속 승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중국과 해외의 의료 기술은 병행 발전하며 정밀 진단과 치료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소비자 건강 분야에서는 프록터 앤 갬블(Procter & Gamble), 로레알(L'Oréal), 파나소닉(Panasonic), 스타벅스(Starbucks)가 디지털 지능과 지속 가능한 관행이 공급망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AI는 화장품 패키징 디자인 주기를 단축하고 있다. 자기부상 컨베이어와 구현 지능 로봇은 스마트 물류창고에서 가동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공급망을 윈난성 커피 농장과 직접 연결해 토양부터 컵에 이르기까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조달된 원두의 완전한 추적 가능성을 구현하고 있다. 한편, 중국 전통 의학(TCM) 및 전통 웰니스 브랜드들은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광저우 파 홀딩스(Guangzhou Phar. Holdings)는 해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신바오탕(Xin Bao Tang)과 전둥제약(Zhendong Pharmaceutical)은 정통 약초의 전체 공급망을 수직 통합하고 있다. 스마트 맥진 기기와 지능형 뜸 기기를 포함한 AI 기반 진단 도구의 새로운 물결도 전시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동서양 의학을 연결하며 전통 관행을 디지털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측정 가능하고, 재현 가능하며, 확장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중국건축(China State Construction)은 친환경 지능형 건축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여기에는 불과 128일 만에 사전 제작 및 조립된 저탄소 임시 전시관이 포함된다. 이 구조물은 친환경 건축 자재와 스마트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건축 환경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산전 관리부터 건강한 노화에 이르기까지 건강 생활 체인은 완전한 건강 생태계를 제시한다. 다국적 기업의 현지화 의지, 중국 브랜드의 기술 혁신, 전통 의학의 디지털 부흥, 스마트 친환경 생활을 특징으로 하는 이 부문은 글로벌 건강 공급망을 연결하고, 모든 생애 단계의 사람들에게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건강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6.06.26 18:10글로벌뉴스

엔켐, 손익 중심 경영 집중…비용 감축·자산 매각 추진

전해액 기업 엔켐(대표 오정강)은 손익 중심 경영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규모와 글로벌 생산 기반을 확대해온 기존 성장 단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현재 보유한 경영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비용 구조를 효율화에 무게를 두겠다는 것이다. 전기차 등 전방 시장 수요가 둔화되면서 엔켐은 지난 2024년 3분기 이후 분기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연간 적자 규모도 2024년 504억원, 지난해 784억원으로 악화 흐름을 보였다. 엔켐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하반기 분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밝힌 바 있다. 회사는 특히 원가 및 운영비 효율화, 조직 운영체계 정비, 자산 활용도 제고를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단기적 비용 축소보다 각 사업과 생산거점의 운영 구조를 개선해 지속 가능한 손익 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구체적으로는 생산거점별 가동 현황과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원재료 조달 방식과 물류 체계를 조정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복 비용과 비효율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생산 안정성과 제품 품질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비용 구조를 개선한다는 원칙도 세웠다. 품질 경쟁력과 고객 대응에 필요한 투자, 연구개발 역량은 유지하면서 운영 과정에서 개선 가능한 비용을 선별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조직 운영 차원에선 국내외 사업 조직의 역할과 업무 절차를 재정비하고, 유사하거나 중복된 기능은 통합한다는 구상이다. 일률적인 인력 감축보다는 사업 우선순위에 따른 인력과 자원 재배치에 초점을 맞췄다. 핵심 기술과 생산, 품질, 고객 대응 분야의 전문성은 유지하면서 지원 조직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개편 범위와 일정은 각 사업장과 법인의 운영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보유 자산도 효율화한다. 엔켐은 지속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신화암페렉 지분 49%를 약 490억원에 매각 결정했다. 이번 지분 매각을 시작으로 보유 자산의 사업 연관성과 수익 기여도를 재점검하고, 비핵심·저활용 자산에 대해서도 자산별 특성에 맞는 효율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켐은 시장 관심이 높은 전환사채를 포함한 재무 현안과 관련해 만기 구조와 계약 조건, 가용 재원,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오정강 엔켐 대표는 “그동안 확대해온 글로벌 생산 기반과 사업 역량을 이제는 수익성과 현금흐름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생산·구매·물류 등 비용 구조를 정비하고 조직과 자산의 활용도를 높여 외형 성장뿐 아니라 손익과 자본 효율을 함께 관리하는 경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무 현안은 계약 조건과 시장 환경을 면밀히 살펴 책임 있게 대응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의사결정과 진행 상황은 관련 절차에 따라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6 17:50김윤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 "K-팔란티어 키운다"…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시동

정부가 인공지능(AI), 드론, 사이버 안보, 우주 항공 등 첨단 독점 기술을 보유하는 신안보 혁신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신안보 강국 도약에 나선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를 열고 "기업 가치가 480조원에 이르는 미국의 팔란티어나 26조원에 이르는 독일의 헬싱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혁신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신안보 강국 대한민국, 혁신기업이 만든다'를 주제로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방향과 국방·우주 분야 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안보 관련 분야 연구소장과 전문가, 관계기관 인사로는 국방대학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방산펀드 운용사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방부 장관, 국정원장, 금융위원장, 기획예산처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방위사업청장·우주청장, 합동참모본부 의장, 대통령실 비서실장, 안보실장, 정책실장, 안보1차장, 경제성장수석, 재정기획보좌관 등이 함께해 총 57명이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K-방산이 대기업과 하드웨어 무기체계에 편중돼 조달 구조가 느리고 경직됐다고 진단했다. 그 해법으로는 벤처·스타트업 중심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을 제시했다. 대기업을 배제하지는 않되 속도와 민첩성에서 앞서는 혁신 기업이 주역으로 설 무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이 목표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했다. 2030년까지 신안보 분야에서 기업 가치 1조원 이상 기업 5곳과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 50곳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육성 전략의 한 축은 조달 제도 개편이다. 정부는 혁신기업의 기술·제품을 신속 구매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 등 비국방 분야에 혁신촉진형 계약 제도를 도입한다. 기존 무기 도입 체제가 있는 국방 분야에는 1년 이내 첨단 무기체계 최초 배치가 가능한 첨단 기술형 획득 제도를 새로 만든다. 투자 측면에서는 한국형 인큐텔을 설립한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혁신기업 투자와 기술 연계로 안보 역량을 키운 벤처투자기관 인큐텔을 본떠 신안보 산업에 정부의 전략적 투자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인재 확보를 위해서는 신안보 창업 중심 대학을 지정해 젊은 인재의 진입을 지원한다. 정부는 범정부 추진단을 구성하고 관련 특별법을 제정해 혁신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국방조달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방 데이터를 민·관이 공동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국방부는 빅데이터 선도사업으로 군이 보유한 데이터를 AI 학습이 가능한 고품질 데이터로 정비하고 15종 핵심 데이터부터 손본다. 민간이 이를 탐색할 창구로는 '국방데이터카탈로그'를 다음달부터 가동해 군 데이터의 메타 정보를 우선 공개하고 공개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민간 기술을 국방 현장에 잇는 거점도 조성된다. 정부는 용산·판교·대전·부산·양재 등 5개소에 산·학·연 기반 '국방 AI전환(AX) 거점'을 만들어 데이터 공개에 그치지 않고 민간 기술이 국방 업무와 장비, 훈련, 운영 체계에 실제 적용되도록 연결한다. '국방 소버린 AI' 구현을 위한 운영체계 구축도 추진된다. 한국군 특화 국방 AI 운영체계 'K-메이븐' 개발에 중소기업·스타트업이 참여할 여건을 마련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국방 데이터를 학습시켜 국방 특화 AI 모델을 만든다. 가상 전장상황과 지형을 정밀하게 재현하는 국방 특화 월드 모델 개발로 피지컬 AI도 고도화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첨단 전력의 특성에 맞게 방산 분야 중소기업 및 인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7:48이나연 기자

송호성 기아 "전기차 판매, 4년만에 두 배…이젠 개인화 초점"

[부산(벡스코)=김윤희 기자] 기아가 4년 전 대비 전기차 판매량을 210% 늘리는 등 주요 전기차 브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승용과 상용 등 각각의 수요에 따른 전기차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PV5 기반 신규 라인업 3종과 함께 전기차 사업 계획을 이같이 소개했다. 기아는 지난 2021년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출시한 뒤 올해 출시된 'EV2'를 포함해 총 6종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판매량 23만8000대를 기록, 2021년 7만7000대 대비 2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아가 향후 전기차 사업 성장을 위해 주목하는 것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시장이다. 이날 행사에서 기아는 PBV 모델 'PV5' 신규 라인업 3종을 선보였다. 2030년까지 이를 포함해 총 14개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송 사장은 “PV5 출시를 기점으로, '퍼스널라이즈 모빌리티 브랜드'로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40가지 이상 바디 타입으로 고객 개개인의 수요에 응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고유가에 따른 전기차 수요 성장도 기대 요소다. 이날 송 사장은 행사 현장에서 고유가에 부담을 느낀 유럽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이같은 흐름이 나타나면서, 기아 현지 판매량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10% 이상 성장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원정 기아 부사장은 “올해 5월까지 국내 판매량은 24만 1271대로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고, 이 중 전기차는 역대 최다 판매량인 6만12대를 판매했다”며 “기아 전기차는 승용 시장을 넘어 새로운 모빌리티 활용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부사장은 “하반기 PV5 기반 다양한 컨버전 모델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라며 “비즈니스 물류, 여객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필요에 맞춰 전동화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7:39김윤희 기자

특구 내 기업 기술이전 고도화…2030년까지12,000건 달성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특구 내 기업 매출 총액을 150조원으로 잡았다. 기술이전 12,000건과 글로벌 진출 기업 100개 목표도 눈길을 끌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6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이경수 부의장 주재로 제7회 심의회의를 개최했다. 상정된 안건은 모두 4개로 ▲제5차 연구개발특구육성종합계획(26~30) 보고와 ▲제2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26~30) ▲2027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배분·조정 ▲제6차 과학기술기본계획(26~30)」 등 3건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특구 육성계획 보고에 따르면 연구개발특구를 5극 3특 균형성장을 선도하는 혁신거점으로 육성한다. 중심 축은 △딥테크 기업 창출·성장 △성장 생태계 고도화 △ 특구 혁신성장 3대 정책과제다. 2030년 목표는 특구 내 기업 매출 규모를 150조원까지 키울 계획이다. 지난 2024년 특구내 기업 총 매출액은 85조9,000억원이다. 또 딥테크 창업은 5년간 350개, 코스닥 등록기업 400개, 기술이전 12,000건, 글로벌 진출 100건을 각각 목표로 제시하고 이날 자문회의에 보고했다. 제2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26~30)은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강화하는데 방점을 찍었다. 이를위해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을 지역특화작목에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 또 생산 중심 연구개발을 넘어 가공·상품화·유통·수출까지 연계되는 지역 농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은 제2차 종합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지역특화작목 생산액 13조 원, 가공판매액 4.3조 원, 평균 농업소득 690만원/10a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정과제 26번 과학기술 5대강국 실현을 위한 시스템 혁신 일환으로 '국민주권정부 제6차 과학기술기본계획(26~30)'도 의결했다. '과학기술혁신과 AI대전환으로 모두가 누리는 새로운 성장'을 비전으로 △과학기술혁신체계, △AI대전환, △기술주도 성장, △모두의 성장 등 4대 전략, 12개 핵심과제, 40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심의안건 3번째는 2027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이다. 본래는 이날 내년도 국가R&D 예산 총액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8월 말까지 R&D 투자 확대 기조 및 재정여건 등을 고려한뒤 8월 말 '2027년도 정부R&D 예산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2026.06.26 17:33박희범 기자

[AI는 지금] 지푸AI, 코딩 특화 AI 'GLM-5.2' 공개…미국 개발자 시장 주목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지푸AI가 코딩 성능을 앞세운 새 AI 모델을 앞세워 미국 기술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강한 모델로 실리콘밸리에 충격을 줬던 딥시크에 이어 중국 오픈웨이트 모델이 개발자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푸AI가 이달 공개한 플래그십 모델 'GLM-5.2'는 미국 창업자와 AI 연구자들 사이에서 코딩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다. SCMP는 이 모델이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딥시크 모멘트'로 불리고 있다고 전했다. GLM-5.2는 모델 가중치를 공개하는 오픈웨이트 방식으로 제공된다. 개발자와 기업이 자체 환경에서 모델을 내려받아 운용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구조다.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등 미국 주요 AI 기업의 폐쇄형 모델과 달리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활용 자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미국 개발자 커뮤니티의 반응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GLM-5.2는 단순 챗봇보다 코딩 작업과 소프트웨어 개발 워크플로에 강점을 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장시간 코드 작성과 수정, 여러 도구를 연계한 작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실제 업무용 모델로 보는 시각도 늘고 있다. 메타, 구글 딥마인드 출신 매트 벨로소는 최근 X를 통해 "GLM-5.2를 하루 종일 사용했다"며 "일상 업무용 기준을 통과한 첫 오픈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지푸AI의 부상은 딥시크 이후 중국 AI 기업들이 선택한 전략과 연결된다. 딥시크는 지난해 저비용 고성능 모델로 미국 빅테크 중심의 AI 투자 질서에 충격을 줬다. 지푸AI는 이 흐름을 코딩과 개발 자동화 영역으로 넓히고 있다. 코딩 모델은 AI 수익화 경쟁의 핵심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은 각각 개발자 도구와 코딩 에이전트를 앞세워 기업 고객을 늘리고 있다. 이처럼 중국산 오픈웨이트 모델이 비용 경쟁력을 앞세워 같은 시장에 진입하면서 미국 폐쇄형 모델의 가격 정책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미국 기술 업계가 GLM-5.2를 민감하게 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코딩 모델은 개발자 생산성뿐 아니라 기업용 AI 에이전트, 업무 자동화,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시장과 직접 연결된다. 기업 입장에선 성능이 충분한 오픈웨이트 모델을 내부 인프라에서 운용할 수 있다면 고가의 API 기반 모델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지푸AI는 중국 생성형 AI 생태계의 주요 기업으로 꼽힌다. 베이징을 기반으로 대형언어모델을 개발해 왔고, 최근에는 브랜드명을 'Z.ai'로 바꾸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SCMP는 지푸AI의 GLM-5.2가 딥시크 이후 중국 AI 기업이 다시 한번 미국 기술 업계에 충격을 준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딥시크가 범용 AI 모델의 비용 구조를 흔들었다면, 지푸AI는 코딩 모델 시장에서 비슷한 압박을 만들고 있다"며 "개발자들이 실제 업무에서 쓸 수 있다고 판단하는 순간 오픈웨이트 모델의 영향력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6.26 17:19장유미 기자

파파존스, 광주 문성중학교서 '매직카 스쿨어택'…시험기간 학생들 응원

한국파파존스가 시험기간을 맞아 광주 문성중학교를 찾아 피자 나눔 행사를 열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동식 피자 차량 '매직카'를 활용한 찾아가는 이벤트를 통해 갓 구운 피자 200판을 전달했다. 한국파파존스는 지난 25일 광주광역시 문성중학교에서 이동식 피자 차량 '매직카'를 활용한 '매직카 스쿨어택'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험을 앞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존스 페이버릿 크루아상 크러스트' 피자 200판이 제공됐다. 매직카 스쿨어택은 파파존스가 전국 학교와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피자 나눔 프로그램이다.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성중학교는 지난 5월 11일부터 2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응모 이벤트에서 최종 선정됐다. 행사 당일에는 매직카에서 즉석 조리한 피자가 학생들에게 제공됐다. 정우빈 문성중학교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직접 신청한 이벤트에 우리 학교가 선정돼 기뻤다"며 "시험기간에 지친 친구들에게 큰 응원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파파존스는 앞서 4월 경기 이천 설봉초등학교를 찾아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피자를 전달하는 등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스쿨어택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주니어 스키대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2026 마인드마라톤' 등 다양한 행사에서 이동식 피자 차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시험기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재충전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직카를 통해 전국 곳곳을 찾아 피자와 함께 활력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7:18안희정 기자

채팅·앱으로 핸드폰 해지...방미통위, 이동통신 해지 개선안 발표

앞으로는 통화를 하지 않아도 채팅과 앱만으로도 핸드폰 요금제 해지가 가능해진다. 방미통위는 신속한 해지 처리 지원 체계 마련, 이용자 선택권과 편의성 제고, 이용자 고지 미흡 개선 등 내용을 담은 이동 통신 서비스 해지 절차 개선 방안을 26일 발표했다. 방안의 주요 내용은 ▲상담원 채팅 상담 도입 ▲미납요금 납부 전 해지 처리 가능 ▲모바일 앱에서 해지 신청 기능 제공 ▲누리집 내 해지 신청 메뉴를 찾기 쉬운 위치에 표출 ▲알기 쉬운 용어 사용 ▲해지 절차 안내 요령 마련 ▲해지 후 청구서 명세 표준 마련 ▲해지 상담 녹취 정보 제공 등이다. 국무 조정실에서 주관하는 제3차 황당규제 공모전에서 이동통신서비스 해지 관련 불편 제안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방미통위가 구성한 이동통신서비스 해지 절차 개선 전담조직(TF)이 논의를 거쳐 방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이동 통신 서비스를 해지하려면 상담원과 전화 상담이 대부분 필요했는데, 이마저도 대기로 인해 즉시 처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일부 알뜰폰은 상담원과 전화 연결이 되더라도 미납 요금이 있을 경우 이를 납부할 때까지 해지 처리가 제한돼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KT, LG유플러스는 해지 처리를 위해 온라인 누리집 등에 실시간 상담원 채팅을 추가로 도입해 기존 전화 상담과 함께 채팅 상담으로도 해지 처리가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주요 이통사는 모바일 앱에서도 해지 신청 기능을 추가한다. 방미통위는 "주요 이통사와 알뜰폰 기업은 올 3분기 안에는 개선 사항이 구현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6 17:15홍지후 기자

제4회 중국 국제 공급망 박람회: 디지털 기술 체인, 지능형 경제 속 글로벌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연결

베이징, 2026년 6월 26일 /PRNewswire/ -- 제4회 중국 국제 공급망 박람회(CISCE)의 디지털 기술 체인 전시 구역이 58개 부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산업 체인의 11개국에서 온 228개의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올해 이 부문은 '디지털 기술 체인(Digital Technology Chain)'에서 '지능형 디지털 기술 체인(Intelligent Digital Technology Chain)'으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산업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AI의 역할이 커지는 것을 반영하여 전용 인공지능(AI) 존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Digital Tech Chain: Making Innovation More Dynamic 글로벌 업계 선도기업들이 이 행사를 현지 파트너십을 선보이는 자리로 활용하고 있다. 엔비디아(NVIDIA)는 중국 생태계 파트너들과 함께 에너지, 칩, 인프라, 모델, 애플리케이션에 걸친 '5계층 AI 스택(five-layer AI stack)'을 선보이고 있다. 애플(Apple)은 4년 연속으로 참가하여 스마트 제조, 생산 지속가능성, 인력 교육 분야의 발전을 시연하기 위해 중국 공급업체 3곳인 써니 옵티컬(Sunny Optical), AAC 테크놀로지스(AAC Technologies), 코웨인(Cowain)을 선보이고 있다. 첫 번째 참가업체에는 SK 그룹(SK Group), 스카이웍스(Skyworks), 케이던스(Cadence)가 포함되어 있으며, 모두 현지 참여 심화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는 월마트(Walmart), 메드트로닉(Medtronic),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SAP, PwC와 같은 브랜드들이 AI가 어떻게 소매업을 재편하고, 디지털 의료를 실현하며, 더 지속 가능한 운영을 구축하여 실물 경제와 디지털 경제의 깊은 융합을 가속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엔비디아와 애플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중국 기술 선도기업들도 동일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자체 AI 의제를 발전시키고 있다. 알리바바(Alibaba)는 자사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시연하고 있으며, 아이플라이텍(iFlytek)은 스마트 음성 단말기를, TCL은 산업별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럭스쉐어(Luxshare)와 렌즈 테크놀로지(Lens Technology)는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의 첨단 제조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지역 산업 클러스터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장성은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 유니트리(Unitree),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개발업체 브레인코(BrainCo), 컴퓨터 비전 전문업체 하이크비전(Hikvision)이 이끄는 대표단을 파견했다. 후베이성은 완전한 구현형 지능 공급망을 선보이기 위해 17개의 하이테크 기업들을 선보였다. 선전은 스마트 이미징 및 AI 비전 기술에 집중하는 13개의 전문 중소기업을 특별히 소개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개발한 핵심 기술에서 중국 기업들이 구축한 실세계 애플리케이션까지, 업계 선도기업들의 생태계 전략에서 지역 혁신 클러스터의 전문화된 서비스까지, CISCE의 디지털 기술 체인은 업스트림 공급업체에서 다운스트림 최종 사용자까지 산업의 모든 계층을 연결한다. 이 부문은 더 연결되고 글로벌로 통합된 AI 공급망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2026.06.26 17:10글로벌뉴스

다후아 테크놀로지, 인터솔라 유럽 2026에서 '신에너지 분야의 가시적 AI' 선보여

뮌헨, 2026년 6월 26일 /PRNewswire/ -- 세계 선도 비디오 중심 AIoT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업체인 다후아 테크놀로지(Dahua Technology)가 인터솔라 유럽 2026(Intersolar Europe 2026)에서 재생 에너지 산업을 위한 최신 혁신을 공개했다. '신에너지 분야의 가시적 AI(Visible AI in New Energy)'를 주제로, 다후아는 AIoT 기술이 어떻게 에너지 운영자들이 발전, 송전 및 소비에 이르는 전체 에너지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효율성, 신뢰성, 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시연했다. 올해 전시회에서 다후아는 지능형 보안, 장비 점검, HSE-PPE 관리, 전기차 충전, 스마트 컨트롤 센터의 5개 핵심 애플리케이션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이러한 솔루션들은 재생 에너지 인프라 전반에 걸쳐 더 스마트한 운영, 더 안전한 작업 환경, 더 효율적인 자산 관리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해결한다. 지능형 보안 부문에서 다후아는 열화상, 레이더-카메라 연동, 삼중 렌즈 모니터링, 태양광 무선 보안을 통합한 태양광 발전소 및 에너지 시설을 위한 경계 보호 솔루션을 선보였다. 자체 개발 열화상 알고리즘으로 구동되는 이 솔루션은 탐지 범위를 최대 85%까지 확장한다. 브라질의 한 태양광 프로젝트에서 이 솔루션은 204개 장치에서 발생하는 하루 1000건 이상의 오경보를 장치당 주 1건 수준으로 감소시켰다. 유럽에서는 다후아의 AI 기반 경계 보호 솔루션이 루마니아의 60MW 태양광 단지에도 도입되기도 했다. 장비 점검 부문에서 다후아는 변전소 및 기타 지리적으로 분산된 에너지 자산에 맞춤화된 지능형 점검 솔루션을 시연했다. 장비 온도와 운영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시스템은 운영자들이 잠재적인 이상 징후를 초기 단계에서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동화된 점검 기록 및 보고서는 예측적 유지보수 전략을 더 지원하여 수동 점검 작업량을 줄이면서 운영 효율성을 향상한다. 작업장 안전 강화를 위해 다후아는 고정형 및 휴대용 AI 기반 감지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는 HSE-PPE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들은 고위험 구역에 진입하는 인원이 헬멧과 안전 조끼 등 필수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있는지 자동으로 확인하고 불규칙성이 감지될 때 실시간 경보를 제공하여 에너지 시설 전반의 안전 규정 준수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후아는 또한 주거 시나리오를 위한 AC 충전 솔루션과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DC 급속 충전 솔루션을 포함한 전기차 충전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클라우드 기반 관리 플랫폼과 모바일 앱의 지원으로 이 솔루션들은 사용자가 충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충전 일정을 구성하며, 더 큰 유연성과 편의성으로 충전 운영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들을 보완하는 다후아의 스마트 컨트롤 센터(Smart Control Centre)는 DSS 프로페셔널(DSS Professional)로 구동되는 통합 플랫폼으로 보안, 점검, 운영 관리를 통합한다. 이 플랫폼은 원격 비디오 모니터링, 경보 관리, 점검 작업 스케줄링, 과거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여 운영자에게 현장 운영의 중앙화된 뷰를 제공한다. 이탈리아에서는 다후아의 열화상 경계 보호 솔루션과 DSS 프로페셔널 플랫폼이 원격 태양광 사이트에 걸친 중앙화된 관리를 가능하게 했으며, 이후 약 1600개의 열화상 카메라로 80개 사이트를 커버하도록 확장되었다. 이러한 솔루션들은 지능형 기술과 포괄적인 생애주기 보호를 통해 재생 에너지 산업을 발전시키려는 다후아의 약속을 반영한다. 앞으로 다후아는 더 안전하고, 더 효율적이며, 더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AI 애플리케이션을 탐구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다. 다후아의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26 17:10글로벌뉴스

ZTE CDO 추이 리, MWC 상하이 2026에서 'AI 시대의 가치 발굴과 불확실성 수용' 발표

AI 시대에는 불확실성만이 유일한 확실성 ZTE, 제품 및 솔루션 전반에 지능을 내재화하는 동시에 인간과 기계의 협업을 선보이는 데이터 기반 조직으로의 진화를 추진하고자 'AI에 모든 것을, 모두를 위한 AI를' 전략 추진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기 위해 ZTE는 민첩한 행동과 빠른 진화가 가능한 회복력 있는 AI 시스템 구축 중 앞으로 ZTE는 AI가 인간과 AI 공생의 새로운 단계를 열고 있다고 믿어 상하이, 2026년 6월 26일 /PRNewswire/ -- 글로벌 선도 통합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제공업체 ZTE 코퍼레이션(ZTE Corporation, 0763.HK / 000063.SZ)이 회사의 최고 개발 책임자(Chief Development Officer) 추이 리(Cui Li)가 MWC 상하이 2026(MWC Shanghai 2026)에서 'AI 시대의 가치 발굴과 불확실성 수용(Unlocking Value and Embracing Uncertainty in the AI Era)'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ZTE CDO 추이 리, MWC 상하이 2026에서 'AI 시대의 가치 발굴과 불확실성 수용' 발표 추이 리는 세계가 심오한 패러다임 전환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AI는 매우 빠른 속도로 반복되며 더욱 맞춤화된 수요를 창출하고 있어 '획일적인' 모델은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 우리는 이제 불확실성만이 유일한 확실성인 시대에 있다.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ZTE는 'AI에 모든 것을, 모두를 위한 AI를(All in AI, AI for All)' 전략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회사는 AI 가치를 최대한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AI 네이티브 역량을 제품 및 솔루션에 깊이 내재화하여 가치 제공의 대도약을 달성하고, 인간과 기계의 협업을 선보이는 데이터 기반 조직으로의 민첩한 진화를 추진한다. 한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ZTE는 개방성과 분리, 유연한 확장, 극한의 시너지, 시나리오 우선이라는 네 가지 핵심 차원에서 민첩한 행동과 빠른 진화가 가능한 회복력 있는 AI 시스템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 인간과 AI 공생의 미래를 바라보며, ZTE는 생태계에서 가치 기여자의 역할에 변함없이 헌신하고, 지속적인 혁신과 돌파구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추이 리의 'AI 시대의 가치 발굴과 불확실성 수용' 기조연설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zte.com.cn/global/about/news/zte-cdo-cui-li-at-mwc-shanghai-2026-unlocking-value-and-embracing-uncertainty-in-the-ai-era.html 미디어 문의처:ZTE 코퍼레이션커뮤니케이션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6.06.26 17:10글로벌뉴스

제4회 CISCE 녹색 농업 체인 부문, 글로벌 농식품 공급망 전반의 AI 주도 혁신 조명

베이징 2026년 6월 26일 /PRNewswire/ -- 제4회 중국국제공급망엑스포(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CISCE)의 녹색 농업 체인(Green Agriculture Chain) 부문에 전 세계 100여 개 농업 관련 기업이 참가했다. 기술 기반 농업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 이 부문은 농업 밸류 체인 전반에 걸친 혁신을 선보이고, 글로벌 농식품 공급망 안보를 지키기 위한 국제 교류 플랫폼을 제공했다. Green Agriculture Chain Section: Making Food Safer 중량그룹(COFCO)이 주도하고 중국국가철도그룹(China State Railway Group), 중국공상은행(ICBC),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 중국기계공업그룹(SINOMACH), 코스코쉬핑(COSCO Shipping), 화펑기상미디어그룹(Huafeng Meteorological Media Group), 카길(Cargill), 루이드레퓌스컴퍼니(Louis Dreyfus Company), CP그룹(CP Group), 신젠타(Syngenta), 맥도날드 중국(McDonald's China) 등 글로벌 공급망 파트너들이 참여한 연합체는 '안전하고 회복탄력적인 글로벌 농업 및 식품 공급망 구축에 관한 공동 이니셔티브(Joint Initiative on Building a Secure and Resilient Global Agriculture and Food Supply Chain)'를 발표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공급망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리스크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며, 농업 밸류 체인 전반에서 신기술 도입을 가속하고, 농업 현대화와 디지털 전환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것을 촉구한다. AI는 이 부문의 핵심 주제 중 하나였다. 베이다황 그룹(Beidahuang Group)은 자율 농기계와 5차원 농지 모니터링 네트워크가 지원하는 규정 준수 중심 농업 AI 모델을 선보였다. 중국기계공업그룹은 지능형 농업 장비 포트폴리오와 AI 기반 농업 운영 플랫폼을 전시했다. 내몽골 지숴 테크놀로지(Inner Mongolia Jishuo Technology)는 장기간 동물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한 자체 개발 센서를 갖춘 가축용 AI 상담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중국 및 해외 유수 식품 기업들은 농장에서 식탁에 이르는 전체 생태계를 선보였다. CP그룹은 농업 4.0 통합 공급망 모델을 공개했다. 맥도날드 중국과 얌차이나(Yum China)는 재생 농업 파트너십과 온도 제어 배송 요건을 지원할 수 있는 자율 물류 솔루션을 소개했다. 신젠타는 중국 내 재생 농업 관행에 관한 실무 지침서를 발표했다. 이리(Yili), 페이허(Feihe), 쥔러바오(Junlebao)는 유제품 추적 시스템과 독자적인 육종 기술을 선보였으며, 칭하이와 톈진 지역 전시 대표단은 고원 유기농 제품과 특색 있는 소비자 식품을 소개했다. 이 부문에서는 더 많은 국경 간 서비스도 소개됐다. 중국농업은행(Agricultural Bank of China)은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해 스마트 농업 관련 솔루션을 선보였다. 옵티마이즈 인테그레이션 그룹(Optimize Integration Group)은 AI가 농산물 통관 시간을 줄이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시연했다. 국제 물류창고 서비스 제공업체와 지속 가능한 대두 인증 기관들도 이 부문에 참가했다. 다국적 기업, 중국의 선도 농업 기업, 지역 산업 클러스터, 기술 혁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 부문은 농업 현대화와 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진전을 보여줬다. 디지털 혁신은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농업을 가능하게 하며, 국경 간 협력은 글로벌 농식품 공급망의 회복탄력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있다.

2026.06.26 17:10글로벌뉴스

AI 광학 네트워크 구축으로 AI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상하이, 2026년 6월 26일 /PRNewswire/ -- MWC 상하이 2026 기간 동안 '네트워크를 위한 AI, AI를 위한 네트워크(Networks for AI, AI for Networks)'를 주제로 한 AI-ON 서밋(AI-ON Summit)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정보통신기술위원회(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Committee), 중국정보통신연구원(China Academ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CAICT), 글로벌 통신사, 업계 파트너, 화웨이를 한자리에 모아 새로운 토큰 수익화 시대의 광학 네트워크 트렌드를 탐구했다. 참가자들은 초기가비트/10Gbps 패키지 및 네트워크-컴퓨팅 통합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의 실제 경험을 공유했다. 서밋에서 화웨이는 10개의 AI 광학 네트워크(AI-Optical Network, AI-ON) 혁신 제품 및 솔루션을 공개하여 통신사들이 AI 중심 전광 목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AI 서비스의 광범위한 도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The AI-ON Summit was successfully held 2025년 10월 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ITU)이 차세대 광학 네트워크를 위한 ION-2030 비전을 발표하여 AI-ON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CAICT 부원장 아오 리(Ao Li)는 "광학 네트워크와 AI는 서로에게 역량을 부여하는 관계가 될 것이다. AI-ON은 광범위한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대형 모델과 AI 에이전트를 활용하여 고수준 자율 네트워크를 향해 발전할 것이다. 중국은 '전국적인 기가비트'에서 '10G 확장'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초기가비트 광대역 서비스를 추진하고 광대역 품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경로를 탐구하고 있다. 밀리초 수준의 컴퓨팅이 '시스템 구축'에서 '대규모 배포'로 이동하여 디지털 경제를 위한 탄탄한 전광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사들, 가치 운영의 새로운 시대로 진입 AI는 가정의 디지털 생활 편의성을 크게 향상하며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차이나 텔레콤(China Telecom),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 자인 요르단(Zain Jordan), 순왕 테크놀로지(Shunwang Technology)는 AI 기회를 활용하는 최신 사례를 공유했다. 이들은 향상된 대역폭 속도를 기반으로 연결성 경험, 지능형 서비스 및 선제적 지원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홈 광대역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들은 가정에 최고 수준의 AI 애플리케이션 경험과 프리미엄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용 회선 연결과 통합 컴퓨팅-네트워크 서비스 역량을 업그레이드하여 기업에 고품질 컴퓨팅 접근성과 사용성을 보장한다. 통신사들은 가치 운영의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이들은 지능형 업그레이드를 활용하여 설치 기반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부가가치 서비스를 확장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경로를 구축하고 있다. AI-ON, 통신사들의 AI 중심 전광 목표 네트워크 구축 지원… AI 시대의 공동 성장 추진 통신사들이 토큰 수익화 시대로의 전환을 가속할 수 있도록, 화웨이는 10개의 AI-ON 혁신 제품 및 솔루션을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화웨이 광학 사업 제품 라인의 김 진(Kim Jin) 부사장은 "화웨이는 광학-AI 융합 전략을 추진하여 광학 및 AI 기술의 조화로운 발전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AI-FAN 및 AI-OTN 제품 시리즈는 통신사들이 AI 중심 전광 목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가치 중심 초기가비트/10Gbps 운영을 달성하고, 고품질 컴퓨팅 접근성과 사용성을 제공하며, AI 서비스의 광범위한 도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Kim Jin, Vice President of Huawei Optical Business Product Line, is delivering a keynote speech 초기가비트 대중화를 위해 화웨이는 AI 홈 허브와 AI 스마트 박스, 트라이밴드 및 듀얼밴드 Wi-Fi 7 FTTR 제품을 포함한 AI-FTTR 제품 시리즈를 출시했다. 10Gbps 리더십을 위해 화웨이는 대규모 상용화를 위한 업계 최초의 고밀도 50G PON 서비스 보드를 출시하고 트라이밴드 Wi-Fi 7(3+3+3)을 지원하기 위해 50G PON FTTR을 업그레이드했다. 1ms 컴퓨팅 네트워크를 위해 화웨이는 미니 OXC(Mini OXC), 엔드투엔드 OSU/fgOTN, OTN & QKD 통합의 세 가지 솔루션을 출시했다. 국내 및 국제 DCI의 새로운 기회를 위해 화웨이는 업계 유일의 초대형 OTN 클러스터 솔루션과 통합 해저-육상 케이블 솔루션을 출시했다. 또한 화웨이는 회복력 있는 광학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AI DAS와 50ms WSON과 같은 네트워크 회복력 솔루션을 출시했다.

2026.06.26 17:10글로벌뉴스

아이폰·애플워치 값 안 올랐지만…"가격인상 시간 문제"

애플이 메모리 품귀 현상으로 맥북과 아이패드 가격을 전격 인상했다. 다만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 애플 디스플레이 등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애플 펜슬과 키보드 등 액세서리 제품 가격은도 그대로 유지됐다. IT매체 씨넷은 25일(현지시간) 애플이 가격 인상 이유로 메모리 부족을 들었음에도 소형 컴퓨터 수준의 성능을 갖춘 아이폰과 애플워치 가격을 동결한 것은 의외라고 평가했다. 스콧 스테인 씨넷 편집장은 "가을이 되면 그 문제가 확연히 드러날 것”이라며 아이폰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가격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 다른 애플 제품들도 가격 인상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애플 제품 가운데 가격 인상을 견뎌낼 수 있는 제품은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이 대부분의 제품에 수요가 높은 첨단 칩을 사용하는 만큼 인상 대상이 점차 전 제품군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씨넷은 향후 가격은 결국 칩 수급 상황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현재 주요 공급업체인 TSMC의 생산 부족과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텔과 예비 칩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다른 제품 가격 인상 여부는 애플의 판단에 달려 있다는 설명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는 애플이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을 전했다. 애플은 "이제 우리는 오늘 가격이 인상된 아이패드와 맥을 포함해 여러 제품의 가격 인상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가격 인상을 시작해야 한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추가 가격 인상을 예고하는 신호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이 다음 가격 인상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특히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신형 아이폰18 프로와 차세대 애플워치가 유력한 인상 대상이라고 전망했다. 또 메모리 부족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내년에도 맥과 아이패드 가격이 한 차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향후 1년간 램과 스토리지 공급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추가 가격 인상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6.26 17:0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ZD SW 투데이] 정철 나무기술 대표, '정보인의 날' 공로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정철 나무기술 대표, '정보인의 날' 공로상 수상 정철 나무기술 대표가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제40회 정보인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철 대표는 엔터프라이즈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쌓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현장의 AI 전환과 운영 체계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에이전틱 AI 플랫폼 중심 사업 확대와 공공·민간 협력을 통한 AI 활용 기반 마련, 클라우드·소프트웨어 산업 정책 제언과 생태계 활성화에 힘썼다는 평가다. 정보인의 날은 국내에 처음으로 컴퓨터가 도입된 1967년 6월 24일을 기념해 제정된 행사로, 정보통신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제40회 기념식은 한국IT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10개 정보통신 관련 협·단체가 공동 주관했다. ◆솔트웨어, '공공 AI 산업 박람회'서 AI 보안 솔루션 소개 솔트웨어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공공 AI 산업 박람회(KPAIX)'에 참가해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 '사피가디언(Sapie-Guardian)'을 선보였다. 사피가디언은 챗GPT, 클로드 같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AI의 입력(프롬프트)과 출력(응답) 구간에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유사도 기반 필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와 내부 업무자료, 기밀 데이터 등 민감정보의 외부 유출을 막고 AI 사용 정책 수립과 운영 현황 관리 기능으로 공공기관의 안전한 AI 도입을 지원한다. 솔트웨어는 현장에서 데이터 유출 시나리오와 보안 통제 과정을 시연했다. 부스를 방문한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 및 디지털 혁신 관계자들과의 상담도 진행했다. ◆디딤, 'K-AI PaaS 서밋'서 AIOps 위한 하네스 운영 전략 발표 디딤이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KACI)가 주최한 'K-AI PaaS 서밋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IT운영(AIOps) 구현을 위한 '하네스(Harness)' 도입·운영 전략을 발표했다. 발표자로 나선 장정호 디딤 AX연구1센터장은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도와 운영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관리서비스업체(MSP) 관점에서 AIOps 도입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검증 없이 AI에 시스템 변경 권한을 전적으로 위임할 경우 오조치로 인한 장애 등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디딤이 제시한 해법은 통제된 자율을 구현하는 하네스 체계로, AI 에이전트 계층과 실제 인프라 실행 계층 사이에 운영자가 설계한 정책과 구조를 두는 전략이다. 디딤의 하네스 전략은 안전 게이트(쓰기 작업 전 검증), 멀티테넌시(고객 간 자격증명 격리), 감사 추적(모든 행위 기록) 등 3대 정책을 강제한다. 디딤은 검증된 권한만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통제형 자동화 아키텍처'로서의 하네스 실현 방안과 고객별 운영 정책 커스터마이징 전략도 소개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데이터센터 역량강화 교육 2차 과정 모집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가 급변하는 데이터센터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현장 중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역량강화 교육' 2차 과정을 개설했다. 이 교육은 유료 과정으로 올해 총 3회 운영되며 지난달 열린 1차 교육은 모집 정원이 조기 마감됐다. 2차 교육은 다음달 22일과 23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되고 3차 교육은 10월로 예정됐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이번 과정을 공통 분야인 데이터센터 시장 현황·정책·제도와 특화 분야인 시장·기술·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데이터센터 산업 종사자들이 단편적 기술 이해를 넘어 구축·운영·리스크관리·지속가능성 대응을 포괄하는 종합적 관점을 갖추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신청은 다음달 17일까지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홈페이지의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컴퓨팅산업협회, 'GPU 프로그램 모델 및 최적화' 교육과정 개설 한국컴퓨팅산업협회가 다음달 '그래픽처리장치(GPU) 프로그램 모델 및 최적화'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이 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운영 중인 'HPC 이노베이션 허브' 일환이다. 최신 고성능컴퓨팅(HPC) 시스템 구조와 GPU 아키텍처 이해부터 오픈CL·SYCL 프로그래밍 모델, GPU 연산과 메모리 최적화, 멀티 GPU 활용, 엔사이트(Nsight) 기반 프로파일링 방법론까지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구성됐다. 참가자는 GPU 아키텍처와 프로그래밍 모델을 학습하고 실습 코드에 적용해 최적화와 분석을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한국컴퓨팅산업협회는 빅데이터·AI 개발자, 시스템 엔지니어, HPC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커리큘럼을 고도화하고 중소·스타트업이 HPC 기반 AI 신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6.06.26 16:45이나연 기자

BMW, 차세대 플랫폼 첫 전기차 'iX3' 일반 공개…"내년까지 40종 출시"

[부산=김윤희 기자] BMW가 다음달 6일 국내에 공식 출시되는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AV '더 뉴 BMW iX3'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선보였다.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 기반 첫 양산형 모델이다. BMW 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이를 비롯해 BMW, MINI, BMW 모토라드를 대표하는 총 13종 차량을 선보였다. 26일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는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BMW는 내년까지 약 40종 신차에 노이어 클라쎄 핵심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그 변화의 첫 모델로 더 뉴 BMW iX3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더 뉴 BMW iX3는 기존 대비 약 20배 향상된 데이터 처리 능력을 기반으로 주행 역학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차체 기능 전반을 통합 제어한다. 특히 구동계와 주행 역학을 총괄하는 '하트 오브 조이'는 가속과 제동, 조향, 회생제동을 유기적으로 제어한다. 새롭게 개발된 원통형 셀 기반 고전압 배터리로 에너지 밀도도 기존 대비 20%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주행 거리인 최대 611km(국내 인증 기준), WLTP 기준 805km를 확보했다. 유럽에서 진행된 테스트 주행에서는 단 한 번의 충전으로1007.7km 주행 거리를 기록했다. BMW 최초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통해 충전 속도도 30% 끌어올렸다. 10분 충전만으로 약 250km(국내 인증 기준, WLTP 기준 372km) 주행 가능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2분이다. 양방향 충전(V2L) 기능과 인텔리전트 충전 플랩 기능을 기본 지원한다. 석재우 BMW 코리아 브랜드 총괄 본부장은 “더 뉴 BMW iX3는 지난 3월 사전예약 개시 후 현재까지 예약 대수 4500대를 돌파했다”며 “신차 출시와 함께 충전 인프라에도 지속 투자해 국내 최초로 400kW 공용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 중이고, 전국에 누적 설치 대수 4000기를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MW는 이와 함께 고성능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BMW i7 M70 x드라이브 M 퍼포먼스 투톤 에디션', 초고성능 플래그십 SAV 'BMW XM 레이블' 등 총 7종 모델을 전시했다. BMW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135대 한정 모델인 플래그십 세단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는 29대만 배정됐다.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은 가솔린 모델인 740i x드라이브와 디젤 모델인 740d x드라이브 두 가지로 선보인다. 740i x드라이브에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740d x드라이브에 장착된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99마력, 최대토크 68.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MINI는 브랜드 특유의 개성과 희소성을 강조한 다채로운 에디션 및 전동화 모델 등을 선보였다. '디 올-일렉트릭 MINI JCW 에이스맨'을 비롯해 '디 올-일렉트릭 MINI JCW 썸머 에디션',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등 총 4개 모델이다. 특히 MINI는 다음달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MINI JCW 개러지'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MINI JCW 개러지는 JCW 고객 전용 맞춤화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BMW 모토라드는 고성능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BMW M 1000 RR'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고성능 로드스터 모터사이클 'BMW M 1000 R'을 전시했다. 이날 조현욱 BMW 모토라드 코리아 총괄 본부장은 “하반기 BMW 드라이빙 센터에 모터사이클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며 “더 많은 라이더들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는 올해로 11회째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하며, 부산∙경남 지역 고객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도 참가를 결정했다. 한상윤 대표는 “부산∙경남 지역은 BMW 그룹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오랜 시간 BMW 그룹을 지지하고 성원해 준 지역 고객분들께 더욱 풍성한 브랜드 경험으로 보답하고자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올해 부산모빌리티쇼 참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차량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한국 협력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과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한국과 함께 성장하며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6:44김윤희 기자

메타, 전직 페이스북 임원 폭로전에 법정 공방

메타가 전직 페이스북 정책 임원의 회고록 폭로를 둘러싸고 다시 법정 공방에 휘말렸다. 중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의 데이터 제공 의혹과 경영진 성희롱 주장 등을 담은 책을 출간한 이후 메타가 퇴직 합의서를 근거로 발언을 막자, 저자인 전직 임원이 해당 계약과 중재 절차가 무효라며 맞소송에 나선 것이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 페이스북 정책 임원 사라 윈-윌리엄스는 최근 미국 연방법원에 메타 플랫폼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메타가 회고록 '케어리스 피플' 홍보와 관련 발언을 막기 위해 진행한 중재 집행 절차와 그 근거가 된 퇴직 합의서가 무효라는 주장이다. 윈-윌리엄스는 2011년 페이스북에 합류한 전직 외교관 출신 인사다. 재직 당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 셰릴 샌드버그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핵심 경영진과 해외 출장에 동행하며 대외 정책 업무를 맡았다. 그는 지난해 3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페이스북 경영진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및 미국 시민 수백만 명의 데이터를 중국 공산당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또 조엘 캐플런 메타 글로벌 담당 사장과 샌드버그 전 COO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메타는 책 출간 직후 윈-윌리엄스가 2017년 퇴직 합의서에 포함된 비방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며 중재 절차를 제기했다. 중재인은 윈-윌리엄스와 그의 변호인 등이 메타와 임직원에 대해 비판적이거나 회사에 해로운 발언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임시 명령을 내렸다. 해당 명령은 현재도 유지되고 있다. 소장에 따르면 메타는 퇴직 합의서 위반 건당 5만 달러가 넘는 손해배상과 제재를 요구하고 있다. 윈-윌리엄스는 이 조치로 책 홍보와 강연 활동이 막혀 판매 수익과 강연료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도서 판매 추적업체 서카나 북스캔에 따르면 '케어리스 피플'은 미국에서 인쇄본 기준 13만 부 이상 판매됐다. 양측 공방은 빅테크의 퇴직자 발언 통제와 내부고발 보호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윈-윌리엄스는 퇴직 합의서가 강압적으로 체결됐다는 입장이다. 메타가 저커버그 등 경영진 출장과 관련해 사전 승인된 업무 비용 수십만 달러 상환을 합의서 서명 조건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2022년 '침묵 금지법'을 시행해 고용주가 불법적인 직장 내 행위 공개를 막는 퇴직 합의서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메타도 2022년 위임장 설명서에서 직원들이 직장 내 행위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막는 비방 금지 조항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윈-윌리엄스 측은 법 개정과 회사 입장을 근거로 공개 발언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메타는 책 내용 자체에 대해서도 허위라는 주장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캐플런 사장 관련 일부 의혹에 대해 과거 내부 조사를 진행했고 12명 넘는 증인을 면담한 결과 위법 행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출판사인 맥밀런 산하 플랫아이언 임프린트는 책의 검증 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메타 변호인단은 책 출간 전 맥밀런에 사전 원고 공유와 사실 확인 절차 검증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지만, 출판사는 책 출간을 진행했다. 플랫아이언 측은 당시 "해당 책은 철저한 검토 절차를 거쳤으며 출판사는 계속해서 이 책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이번 소송이 책 판매를 위한 여론전 성격이 강하다고 반박했다. 윈-윌리엄스가 과거 회사와 합의하며 금전적 보상을 받았고, 이후 해당 계약을 위반했다는 중재 판단도 이미 나왔다는 입장이다. 앤디 스톤 메타 대변인은 "윈-윌리엄스는 수년 전 회사와 합의하며 상당한 금전적 보상을 받았고, 해당 계약을 위반했다는 중재 판단도 이미 나왔다"며 "소송을 책 판매에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6 16:42장유미 기자

엔피, AI 기반 감정 추론·맞춤형 명상 추천 기술 특허 등록

엔피(대표 백승업·최지훈)가 AI 기반 감정 추론·맞춤형 명상 추천 기술 특허를 등록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XR 명상 솔루션 '무아'와 공간형 AI 마인드케어 솔루션 '무아홈'의 핵심 경쟁력을 입증하고 기술 IP를 자산화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사용자의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정서 상태를 분석하고, 이에 적합한 명상 콘텐츠를 추천하는 AI 감정 추론 기술이다. 기존 서비스들이 특정 심박수나 생체 지표를 동일 기준으로 해석했다면, 엔피 기술은 개인별 생체 특성과 반응 패턴을 학습해 보다 정교한 감정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허 기술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AI 엔진 'MIND C-AI'다. 심박수, 심박변이도, 활동량 등 다양한 생체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사용자의 현재 감정 상태를 추론한다. 감정은 '각성도'와 '정서가' 두 축으로 분석되며, 결과에 따라 최적의 명상 카테고리와 세부 콘텐츠를 추천한다. 사용 데이터가 쌓일수록 분석 정확도가 높아지는 구조다. 엔피는 해당 기술을 무아와 무아홈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무아홈은 카메라 기반의 비접촉 생체 데이터 측정 시스템과 XR 몰입형 콘텐츠를 결합한 공간형 솔루션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B2B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무아와 무아홈의 핵심 AI 기술의 독자성과 사업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와 XR, 생체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마인드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26 16:41백봉삼 기자

[써보고서] 운동용 꼬리표 뗐다…일상 파고든 샥즈 '오픈닷 2'

그간 오픈형 이어폰, 특히 샥즈(Shokz)의 제품들은 러닝이나 사이클 등 아웃도어 스포츠 마니아들의 '운동용 필수템'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신작 '오픈닷 2(OpenDots 2)'를 지난 3주간 매일 귀에 걸고 생활해 본 결과, 이 기기에 붙은 '운동 전용'이라는 꼬리표는 떼어내도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일상생활 중에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하는 '올라운더'였기 때문이다. 귀찌처럼 '착' 달라붙는 핏감… 일상 밀착형 디자인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착용감이다. 귀 위로 가볍게 얹혀있던 기존 오픈형과 달리, 오픈닷 2는 마치 귀찌처럼 귀에 '착' 달라붙어 핏(Fit)하게 안착한다. 귀에 딱 맞게 끼워지는 구조 덕분에 격렬한 운동 중에도 이어버드가 빠질 것이란 불안감이 전혀 없다. 이러한 밀착감은 일상생활의 편의성으로 이어진다. 음악을 끈 상태에서는 이어폰을 빼지 않고도 앞사람과 원활하게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이물감이 적다. 실제로 지난달 샥즈 초청으로 다녀온 중국 본사 출장에서, 현지 직원들이 샥즈 이어폰을 하루 종일 귀에 착용한 채 자연스럽게 생활하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했다. 기자 역시 지난 3주간 오픈닷 2를 귀에 단 채로 일상을 소화하는 데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다만, 핏한 착용감의 반대급부로 5시간 이상 연속 착용 시 귀에 살짝 뻐근한 통증이 느껴지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귓바퀴 콘서트홀…K팝·기타 선율에 최적화된 해상력 음질 역시 훌륭하다. 공기전도 방식을 채택한 오픈형 특유의, 마치 귓바퀴에서 미니 콘서트가 열린 듯한 탁 트인 공간감이 인상적이다. 여러 겹의 레이어가 쌓인 복잡한 음악을 재생해도 악기와 보컬의 소리가 뭉개지지 않고 선명하게 분리돼 들린다. 특히 피치가 높은 고음역대의 뻗어 나가는 소리를 상쾌하고 날카롭게 살려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반면, 귓속을 밀폐하는 커널형(인이어) 이어폰의 구조적 차이 탓에 드럼이나 베이스의 묵직함은 상대적으로 약하게 느껴진다. 따라서 드럼과 베이스가 곡의 중심을 잡는 재즈나 묵직한 밴드 음악보다는, 보컬이 강조되는 K-POP이나 일렉트릭 기타 스트로크가 경쾌하게 돋보이는 곡을 들을 때 기기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됐다. 지하철 소음도 뚫었다…하이브리드 마이크의 위력 일상생활에서도 사용이 편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다름 아닌 '통화 품질'이다. 시끄러운 지하철 내부나 소음이 가득한 카페 한가운데서 통화를 진행했음에도, 스마트폰 수화기를 직접 귀에 대고 통화할 때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만큼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다. 전화를 받는 상대방 역시 "주변 소음 없이 목소리가 아주 선명하게 잘 들린다"고 평가했다. 이는 오픈닷 2에 탑재된 마이크 기술력 덕분이다. 샥즈는 선명한 정밀 음성 인식을 위해 '듀얼 공기전도 마이크'에 사용자의 목소리 진동을 읽어내는 '골전도 마이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택했다. 외부 소음과 내 목소리를 영리하게 분리해 내는 이 기술은 오픈닷 2를 완벽한 업무용 기기로 격상시킨 일등 공신이다. 끊김 없는 연결성, 든든한 40시간의 배터리 스마트 기기로서의 기본기인 배터리와 연결성도 최상위급이다. 최신 블루투스 6.1을 탑재해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도 연결이 매끄럽고, 최대 2대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페어링'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배터리 타임은 일상을 커버하고도 차고 넘친다. 이어버드 단독으로 최대 10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충전 케이스를 활용하면 최대 40시간까지 배터리가 지속된다. 바쁜 아침, 5분만 충전해도 최대 2시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 역시 든든한 보험이다. 운동과 일상, 두 마리 토끼를 잡아...가격은 29.9만원 최근 러닝 인구의 증가로 출퇴근용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과 운동용 오픈형 이어폰을 따로 구비하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샥즈 오픈닷 2는 안정적인 핏감, 훌륭한 고음역대 해상력, 수화기에 가까운 통화 품질과 든든한 배터리를 무기로 그 경계를 보기 좋게 허물었다. 색상은 펄 화이트, 블루 그레이, 블랙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9만 9000원이다. 일상과 운동 양쪽 모두에서 단 하나의 이어폰으로 타협 없는 만족감을 누리고 싶은 사용자에게 오픈닷 2는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2026.06.26 16:34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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