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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스타벅스 '탱크데이' 자료 분석…강제수사 가능성도

경찰이 스타벅스 코리아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회사 측 자체 감사 결과와 포렌식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자료 분석 결과에 따라 강제수사 여부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경찰청은 2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스타벅스 코리아의 명예훼손·모욕 혐의 등 고발 사건과 관련해 회사 측이 제출한 자체 감사 결과와 포렌식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관련자 조사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자료 분석과 필요한 관련자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알렸다. 경찰은 강제수사 가능성도 열어뒀다. 추가 영장 신청 여부와 관련해 자료 분석과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강제수사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18일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책상에 탁', '탱크데이 라는 문구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해당 문구가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탱크 투입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신세계그룹은 같은 날 손정현 당시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데 이어 공개석상에서 재차 사과하고 그룹 차원의 진상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일부 시민단체와 5·18 관련 단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을 모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추가 조사와 강제수사 필요성을 판단할 방침이다.

2026.06.29 14:20류승현 기자

위지윅스튜디오-퓨리오사AI, 신규 사업 기회 찾는다

위지윅스튜디오와 퓨리오사AI가 AI 기반 미디어·콘텐츠 제작 환경 혁신과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힘을 모은다. 위지윅스튜디오는 퓨리오사AI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디어·콘텐츠 산업 특화 AI 솔루션 협력 ▲AI 반도체 기반 콘텐츠 제작 인프라 활용 및 실증 ▲AI 기반 콘텐츠 제작·운영·유통 분야 협력 ▲신규 서비스 및 사업화 기회 공동 발굴 등을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AI 반도체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해 미디어 산업에 최적화된 AI 활용 모델을 모색하고, 콘텐츠 제작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기반 워크플로우와 실증 사례 확보에 협력할 예정이다. 위지윅은 콘텐츠 제작 역량과 버추얼 프로덕션, VFX, 콘텐츠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퓨리오사AI는 양산중인 데이터센터 추론용 고성능 AI 반도체 'RNGD(레니게이드)'와 AI 인프라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위지윅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위지윅이 보유한 콘텐츠 제작 역량과 퓨리오사AI의 AI 인프라 기술을 결합해 AI 기반 콘텐츠 제작 혁신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산 AI 반도체 기반의 미디어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콘텐츠 산업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반도체 기반 인프라가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지윅은 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술 확보를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과 신기술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퓨리오사AI와의 협력을 계기로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효율화와 신규 사업 모델 발굴을 더욱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2026.06.29 14:11백봉삼 기자

시몬스, 한국마케팅학회 '마케팅 프론티어 대상' 수상

시몬스가 한국마케팅학회 주관 MAX(Marketing+AX) 포럼에서 '마케팅 프론티어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케팅 프론티어 대상은 한국마케팅학회가 1993년부터 국내외 기업의 우수 마케팅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제품 차별화와 시장 선도 전략, 과학적 마케팅, 효율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사회적 책임 구현, 기업 이미지 제고 등 총 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에 수여한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 4월 선보인 신규 브랜드 캠페인 '라이프 이즈 컴포트(LIFE IS COMFORT)'를 통해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에서 '어떠한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삶을 지켜내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대중의 공감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해당 캠페인은 영상은 공개 두 달 만에 누적 조회수 1억회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ESG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셰어링 프로젝트'로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 역시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뷰티레스트 에디슨(슈퍼싱글 사이즈) 매트리스가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기부금으로 누적되는 방식이다. 정연승 한국마케팅학회 회장은 “'라이프 이즈 컴포트' 캠페인은 시몬스가 오랜 기간 일관되게 전달해 온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란 브랜드 메시지를 시대상에 맞게 재해석해 대중의 관심을 얻고 있다”며 “ESG 프로젝트 역시 단순 기부에 그치지 않고 병원, 기업,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으로 이끌어 가며 그 의미에 진정성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29 13:56김민아 기자

에코앤드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성과 공개

에코앤드림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 성과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급망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탄소배출 관리, 공급망 지속가능성, 책임광물 관리 등 주요 ESG 활동을 담았다. 에코앤드림은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해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정책과 책임광물 관리 프로세스를 도입해 글로벌 고객사 및 협력사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에코앤드림은 지난해 준공한 새만금 캠퍼스를 통해 전구체 생산 인프라를 확보했다.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 기반을 함께 고도화하며,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급망에서 요구되는 기술·품질·ESG 기준에 부합하는 소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는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는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뿐 아니라 ESG 정보공개와 공급망 관리 역량이 기업 신뢰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에코앤드림은 ESG를 글로벌 시장 진입과 지속적 관계 형성을 위한 핵심 역량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니켈 NCM 전구체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전구체 개발 범위를 넓히고, 연구개발과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급망에서 신뢰받는 업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에코앤드림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29 13:47김윤희 기자

8월 개최 앞둔 '게임스컴 2026', 세계 최대 게임쇼 위상 굳힌다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이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막을 올린다. 글로벌 게임 산업의 나침반 역할을 해온 만큼, 올해 한층 높아진 위상으로 전 세계 게이머와 업계 관계자들을 맞이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스컴은 매년 역대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게임스컴 2025'는 전 세계 128개국에서 35만 7000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으며, 온·오프라인 누적 6억 30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개막 예고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는 7200만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올해 행사 역시 기대감이 높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사전 등록에 참가한 업체 수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해 3년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전 세계 40여 개국 이상의 기업들이 올해 참가를 확정했고,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프랑스 등 23개국이 국가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특정 국가만 주목받는 '단일 파트너국' 제도가 폐지된다. 동시에 전 세계 다양한 국가들과의 협력을 다각화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형태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게임스컴 조직위원회는 이를 통해 글로벌 게임쇼의 입지를 공고히할 방침이다. 게임스컴 2026은 단순한 산업 전시회를 넘어 독일 국가 차원의 이벤트로 격상된다.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게임스컴 역사상 최초로 국가원수 자격으로 현장을 방문한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게임스컴 컨퍼런스의 개막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라르스 클링베일 부총리, 도로테 베르 연방부(게임 담당) 장관, 헨드릭 뷔스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지사 등 정관계 고위 인사들이 개막식에 결집하면서 행사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참여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올해 한국 기업 중 크래프톤이 가장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펍지 스튜디오의 미공개 신작을 필두고 ▲NO LAW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등 총 5종의 신작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울러 엔씨와 펄어비스는 B2C 부스 대신 파트너십 협력과 개발 강연 중심으로 참여한다. 전 세계 게이머보다 글로벌 비즈니스 소통에 초점을 둔 모양새다. 게임스컴 2026은 거대해진 규모만큼이나 사회적인 가치 전달에도 집중한다. 올해 행사는 사회적 책임과 포용성을 다루는 '게임스컴 케어스'와 친환경 및 자원 보존을 지향하는 '게임스컴 고즈 그린' 캠페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산업의 외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접근성 향상, 환경 보호, 그리고 민주주의 가치 수호 등 지속 가능한 게임 생태계를 위한 메시지를 글로벌 시장에 던질 예정이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국가 차원의 전폭 지원, 사회적인 가치,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신작 격돌 등이 예고된 게임스컴 2026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게임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6.06.29 12:33진성우 기자

[ZD e게임] 피지컬 장벽 낮춘 100만 가지 무기 조합…에이버튼 '건즈앤드래곤즈'

치열한 경쟁과 높은 피지컬을 요구하는 기존 FPS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신작이 등장했다. 지난 22일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낙원', '데이브 더 다이버'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진이 모인 에이버튼의 신작 '건즈앤드래곤즈'를 사옥에서 직접 시연해 봤다. 이날 '건즈앤드래곤즈'의 개발을 박준우 디렉터는 게임에 대해 "PVP 위주 시장에서 피지컬이 부족하더라도 운과 반복 플레이로 극복할 수 있는 슈터를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마법공학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마나를 독점한 드래곤에 맞서 싸우는 여정을 그린다. 그에 맞게 기존 어둡고 무거웠던 슈터 게임과 달리 선명한 색감과 과장된 실루엣을 채택해 한층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박 디렉터가 언급했듯이 누구나 쉽게 타격의 쾌감을 느끼도록 몬스터 머리를 크게 디자인하는 등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고민이 엿보였다. 실제 게임 플레이 역시 FPS 장르임에도 손쉽게 설계돼, 조금만 집중해도 스스로 게임을 잘하는 듯한 체감을 선사했다. 타깃이 되는 몬스터들이 큼지막하게 구현됐고, 총의 반동 제어나 조준도 크게 어렵지 않아 쾌적한 슈팅이 가능했다. FPS 특유의 멀미를 유발하는 모션 블러를 덜어낸 점도 쾌적한 플레이를 돕는 요소다. 여기에 대시나 점프 등 역동적인 움직임을 취할 때마다 UI가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시각적 피드백을 더해 조작의 손맛을 시원하게 살려냈다. 전투의 핵심 재미는 단순한 조준 실력보다 코어 조합을 통한 '빌드 성장'이 중심이 됐다. 스테이지 곳곳에서 얻는 빨간색, 보라색, 초록색 등 룬을 재료로 코어를 결합하면 자신만의 총기를 완성할 수 있었다. 산탄과 폭발 등 다양한 효과를 유기적으로 조합해 산술적으로 100만 가지 이상의 무기를 만들어내는 구조다. 실제 시연에서는 소형 권총을 모티브로 한 무기에 첫 탄 치명타 코어와 폭발탄 코어를 융합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정밀한 조준 없이도 다수의 적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무기로 거듭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진행도에 따라 대시 시 보호막 생성이나 튕기는 수류탄 등 다채로운 편의성 스킬까지 더해지며 한층 다이내믹한 전투가 펼쳐졌다. 여타 로그라이트와 같이 무작위 드롭을 기다리기보다 손에 익은 무기를 지속적으로 개조하며 활용할 수 있어 기존 로그라이트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전투 중 생존 관리는 몬스터 처치 시 무작위로 떨어지는 노란색 아머 팩을 획득해 방어력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장장이 강화 요소는 여러 번 시도하면 실패 확률이 보정되거나 정가로 진행되는 일종의 확정적 '천장' 시스템을 도입해 장비 손실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였다. 아울러 스테이지 중간 사망해 기지로 복귀하더라도 장착한 룬이 보존되고 수집한 재료의 절반 정도만 소실되도록 설계했다. 불합리한 난도로 좌절감을 안기기보다는 "조금만 더 하면 충분히 깨겠다"는 기분 좋은 자극과 동기를 부여해 끊임없이 게임을 즐기게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전투 후 복귀하는 아지트 '지크 컴퍼니'에서는 수집한 자원으로 바닥 토대를 짓는 등 실시간 건설 기반의 캠프 하우징을 즐길 수 있다. 스펙업과 직결되는 핵심 업그레이드 시설은 5개로 압축해 생활 콘텐츠에 대한 피로도를 줄였으며, 낚시나 사격장 등 대기 시간을 채울 소셜 요소도 마련했다. 다인 협동(Co-op) 플레이 시에는 백어택이나 힐링 영역 생성 기믹을 지원해 파티 플레이의 묘미를 더했다. 또한 투표를 통해 능력치 상승 요건을 공통으로 결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멀티플레이만의 특징도 잘 살려냈다. 건즈앤드래곤즈는 슈팅의 기본기에 로그라이트의 빌드 성장과 하우징 요소를 영리하게 결합한 수작이다. 에이버튼은 연내 스팀 얼리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담금질에 착수한 상태다. 이 작품이 피지컬 장벽을 넘어 다양한 이용자층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6.29 12:32정진성 기자

키움증권, 빗썸 지분 인수 논의…신주 발행 방식 검토

키움증권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지분 인수를 위한 협의에 나섰다. 2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과 빗썸은 제3자 배정 신주 발행 방식을 통한 지분 투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빗썸이 신주를 발행하면 이를 키움증권이 인수하는 구조로, 현재는 논의 초기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이다. 빗썸 관계자는 "금융권을 비롯한 여러 기업과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검토되거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빗썸은 키움증권 외에도 여러 사업자와 지분 매각 가능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증권 역시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만 밝혔다. 이번 지분 투자 논의가 성사될 경우 기존 빗썸 주주들의 지분은 희석될 전망이다. 현재 빗썸의 최대주주는 지분 73.56%를 보유한 빗썸홀딩스다. 빗썸홀딩스 최대주주는 빗썸 창업자인 이정훈 의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디에이에이(34.20%)로, 사실상 이 의장이 최대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밖에 빗썸 주요 주주로 비덴트(10.22%), 티사이언티픽(7.17%)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키움증권이 신주를 인수할 경우 이 의장을 비롯한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은 낮아지게 된다. 다만 희석 폭은 신주 발행 규모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빗썸을 제외한 국내 5대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3곳은 이미 금융권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코빗은 지난 2월 미래에셋그룹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과 지분 92.06%를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두나무는 한화투자증권을 비롯해 하나은행,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또 네이버파이낸셜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 중이다. 코인원도 한국투자증권과 지분 20%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금융권과 가상자산 거래소 간 협력이 확대되는 것은 디지털자산의 제도권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등 신사업 분야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이준호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전통 금융사와 가상자산 거래소 간 투자와 협력의 역할이 점차 명확해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양측 앱을 연동하는 수준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하나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디지털자산과 전통 금융자산을 함께 거래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6.29 12:31홍하나 기자

전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3개월 만에 참가자 100만명 돌파

정부가 주도하는 전국민 인공지능(AI) 경진대회가 빠른 속도로 참가자를 끌어모으며 순항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6일을 기점으로 전국민 AI 경진대회 참가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AI 퀴즈풀이, AI 활용 창작 활동, AI 기반 문제해결 및 기술·서비스 개발, AI 활용사례 공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초중고 학생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연령과 배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별 참여 현황을 보면 5억원의 최고 상금이 걸린 전문가 대상 'AI챔피언'과 대학생 대상 'AI루키'에는 1124개팀이 신청해 현재 200개팀이 본선 과정을 진행 중이다. 초중고 학생 대상 'AI창작대회'와 '로보틱스 챌린지'는 2726명이 모집됐으며, 9월까지 전국 권역 지역예선이 이어질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게임처럼 AI를 체험하는 '클릭온 AI'에는 69만명, AI가 출제한 퀴즈를 푸는 'AI퀴즈대회'에는 33만명이 각각 참여했다. 지난달 개최한 '경진대회 홍보영상 챌린지'에는 233개팀이 지원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8개팀이 선정됐으며, 대국민 투표가 진행됐다. 흥부전을 새롭게 각색한 영상으로 주목받은 '오리네 가족' 팀은 어머니가 기획을, 아들이 영상 제작을 맡아 가족이 함께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과기정통부는 100만명 돌파를 계기로 후속 이벤트도 이어간다. 이날부터 10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클릭온 AI 시즌1 운영 기간도 2주 연장해 다음달 21일까지 운영한다. AI로 감사편지·그림일기 등 가족 콘텐츠를 만드는 '우리가족 마음잇기 AI챌린지' 우수작 온라인 전시회는 30일부터 열린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 경진대회의 의미는 참여 규모보다 AI가 국민 누구나 경험하고 활용하는 기술로 확산되고 있다는 데 있다"며 "앞으로 전국민 AI 경진대회를 AI를 함께 즐기고 배우는 축제로 발전시켜 AI가 모두의 가능성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2:00이나연 기자

코나아이, 50억원 규모 자기주식 추가 취득하기로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수식을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 코나아이는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12만 7000주 대상 자기주식을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취득예정금액은 약 50억 1015만원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회사는 "주주들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담은 행보"라고 설명했다. 코나아이는 지난 5일 보통주 10만주, 약 50억원 규모의 1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하고, 8일부터 10일까지 단 3거래일 만에 전량 완료했다. 1차 취득 완료 후 이어진 2차 결정으로 누적 취득 예정 주식수는 22만 7000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100억원을 넘게 된다. 코나아이는 올해 초 향후 3개년 배당 정책을 공표하며 연결 당기순이익 대비 25%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이번 공시에는 취득 목적에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이 명시됐다. 올해 3월 시행된 개정 상법은 회사가 취득한 자기주식을 원칙적으로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소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보유하거나 처분하려면 주주총회의 별도 승인이 필요하다. 코나아이는 이번 공시를 통해 취득 주식의 활용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밝히며, 자기주식이 주주가치 제고 수단으로 온전히 활용될 것임을 공식화했다는 입장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경영진이 주주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가장 정직한 답은 결국 실적과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말보다 숫자로, 약속보다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 회사의 성장을 함께 믿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6.06.29 11:44백봉삼 기자

140년 벤츠의 모든 것, 성수동에 담았다…세계 다섯 번째 스튜디오 개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서울 성수동에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경험 공간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Mercedes-Benz Studio Seoul)'을 열고 브랜드 헤리티지와 미래 비전을 아우르는 새로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개관한 벤츠 스튜디오는 자동차 탄생 140주년을 맞아 전 세계 18개 주요 도시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브랜드 프로젝트다. 서울은 런던과 두바이 등에 이어 전 세계 다섯 번째 스튜디오가 문을 연 도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스튜디오를 통해 고객에게 차량 전시를 넘어 브랜드 철학과 역사,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 스튜디오 개관은 한국 시장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평가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총 14만597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341대보다 32.3%(3만5632대)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벤츠는 2만4211대를 등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538대보다 7.4%(1673대) 증가했다. 다만 테슬라가 4만5020대, BMW가 3만2581대를 기록하면서 브랜드별 등록 순위는 3위였다. 국내 수입차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벤츠도 핵심 시장인 한국에서 브랜드 경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서울 선정 배경에 대해 글로벌 시장 내 한국의 중요성과 브랜드 영향력은 물론 서울이 가진 문화적 영향력과 도시의 고유한 정체성, 브랜드와의 연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벤츠 스튜디오 서울은 브랜드의 140년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외관은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만하임에 위치한 칼 벤츠 공장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으며, 실내는 '웰컴 홈(Welcome Home)' 콘셉트를 적용해 방문객이 편안하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공간은 총 네 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자동차의 시작을 조명하는 '더 오리진(The Origin)', 시대별 대표 모델과 브랜드 아이콘을 소개하는 '더 아이콘(The Icon)', 140년 혁신의 역사를 담은 디지털 아카이브 '더 베스트 오어 낫싱(The Best or Nothing)', 빛과 소리, 향을 활용한 몰입형 체험 공간 '더 센시스(The Senses)'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라운지에서는 벤츠코리아의 최신 차량 라인업도 만나볼 수 있다. 신차 출시 행사와 고객 이벤트,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개관 기념으로 300 SL과 540 K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클래식카 특별전이 7월 8일까지 진행되며 독일 베를린의 스페셜티 로스터리 브랜드 '더 반 베를린(The Barn Berlin)'도 함께 운영된다. 이후에도 신차 출시 행사와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도슨트 투어, 시승 프로그램 등을 상설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객은 전문 도슨트 투어를 비롯해 E 200 익스클루시브 모델을 타고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에서 원주 뮤지엄 SAN까지 이어지는 당일 시승 프로그램 등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시 관람과 시승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스튜디오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2026.06.29 11:40김재성 기자

이 대통령, 삼성·SK '2000조' 메가프로젝트 발표할 듯

정부가 한국형 AI 산업혁명 완수를 목표로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한다. 향후 10년간 총투자 규모가 200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관측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적 대도약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넘어 대도약으로, 초격차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앞서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지난 28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일정과 함께 이번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메가프로젝트의 핵심은 호남, 충청, 영남 등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미래 AI 인프라를 전방위로 구축하는 내용이 핵심 골자이다. 우선 광주·전남을 비롯한 호남권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공정 팹(Fab)을 포함한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1기당 건설 비용이 최소 60조원으로 추정되는 첨단 반도체 제조 공장이 최소 4기 이상 들어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울러 충청권에는 AI 데이터센터가, 영남권에는 피지컬 AI 투자가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재계의 투자 규모도 천문학적이다. 삼성그룹은 반도체와 소재·부품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10년간 1000조원 규모의 막대한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 역시 비슷한 규모의 라인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국내 양대 그룹의 총투자만 2000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은 최근 이번 투자 규모와 관련 “나오는 숫자들이 매우 낯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행사는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대 메가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전력·용수 공급 방안과 거점도시 조성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각 그룹의 지방 투자 계획을 발표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토론에 나선다. 다만 프로젝트 청사진이 공개된 이후 국민의힘 등 야권을 중심으로 호남 지역 선정 배경과 전력·용수 공급 문제 등을 둘러싼 비판이 이어지고 있어, 이날 보고회가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SK, LG전자, 퓨리오사AI, 로보티즈, HD현대로보틱스, GS, KT,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주요 기업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 1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2026.06.29 11:36전화평 기자

셀렉트스타, 에이전틱 AI 신뢰성 검증으로 국내외 보폭 넓힌다

셀렉트스타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신뢰성 검증 역량을 앞세워 국내외 행보를 확대한다. 셀렉트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범국가적 AI 전략 협의체인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25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이 협의체는 산업, 기술, 생태계, 안전·신뢰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안전·신뢰분과에 속한 셀렉트스타는 AI 신뢰성 평가 및 검증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에이전틱 AI 실질 활용에 필요한 안전·신뢰 체계와 평가·검증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AI 신뢰성 검증 플랫폼 '다투모 플랫폼(Datumo Platform)'은 AI 서비스의 응답 품질·안전성·취약점을 진단하며, 금융·공공·콘텐츠 등 산업별 AI 서비스 검증에 활용되고 있다. 셀렉트스타는 국내 협의체 참여와 함께 일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셀렉트스타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교토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IVS 2026'에 한국벤처투자관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달 'AI 프론티어 코리아 인 재팬'에 이어 두 번째 일본 현지 행사 참가로, 현지 기업·투자사·파트너사에 다투모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에이전틱 AI는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동시에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 기준이 필수인 분야"라며 "데이터 구축부터 AI 신뢰성 평가, 레드티밍까지 축적한 기술 역량으로 국내 에이전틱 AI 생태계의 안전·신뢰 기반 마련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를 넘어 일본과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평가·신뢰성 검증 역량을 알리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 환경을 확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29 11:32이나연 기자

중국, 직원 한 명 없는 '100% 로봇 호텔' 만든다

중국이 로봇만으로 운영되는 세계 첫 호텔을 2027년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과학매체 뉴아틀라스는 최근 중국의 한 인공섬에 호텔 운영 전 과정을 로봇이 맡는 '100% 로봇 서비스 호텔'이 2027년 공식 개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로봇기업 푸두 로보틱스는 광둥성 선전-중산 연결로 서쪽 인공섬에 세계 최초의 100% 로봇 운영 호텔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2027년 개장 예정인 이 호텔에서는 ▲리셉션 ▲객실 서비스 ▲청소 ▲음식 준비 ▲고객 지원 등 호텔 운영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로봇이 수행한다. 푸두 로보틱스는 이미 소매점과 식음료 매장, 청소 현장 등에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공급하고 있지만, 호텔 운영 전반을 로봇이 전담하는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푸두 로보틱스는 선전문화관광산업진흥국과 협력해 2025년 12월 개장한 서쪽 인공섬을 로봇과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콩궈 푸두 로보틱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협력은 프리미엄 호텔 환경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대규모로 도입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해 현실 세계에서 지능형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텔은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첫 시범 운영은 2026년 말 시작될 예정이며, 초기 방문객들은 로봇이 제공하는 환영 및 체크인 서비스와 자율 객실 배송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호텔은 고급 객실 44개를 비롯해 레스토랑과 체육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다. 모든 시설은 폐쇄형 스마트 서비스 시스템으로 연결돼 체크인부터 객실 관리, 청소까지 전 과정이 로봇을 통해 자동으로 이뤄진다.

2026.06.29 11: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가 분석한 한국 축구 문제점…홍명보 바꿔봐야 또 진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우리 축구계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거둔 아쉬운 성적과 그에 따른 홍명보 감독의 사퇴 소식은 단순히 한 명의 리더가 물러나는 것 이상의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죠. 과연 조직의 성과는 한 명의 카리스마에 달린 것일까요, 아니면 보이지 않는 시스템의 산물일까요? 이 뜨거운 감자를 두고 쳇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서로 다른 알고리즘과 관점을 가진 AI 패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인사 전략부터 조직 심리학, 사회 문화적 시각까지 동원된 이번 토론은 홍명보 감독의 실패와 대한양궁협회의 성공을 극명하게 대비시키며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인사 시스템의 정답을 찾아보려 했습니다. 절차의 생략인가 실질적 검증의 부재인가, 엇갈린 비판의 칼날 이번 토론에서 가장 먼저 쟁점이 된 부분은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이었습니다. 인사 전략가 관점의 AI 패널은 이번 사태를 인사 시스템의 구조적 결함이 낳은 필연적 결과라고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특히 2024년 7월 감독 선임 당시 면접조차 제대로 거치지 않았던 점을 짚으며, 이는 경력 검증이나 역량 평가라는 인사 전략의 기본 중의 기본을 망각한 처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은 조금 다른 결의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단순히 면접을 생략했다는 절차적 형식에만 매몰되는 것은 일종의 과잉 귀인 편향일 수 있다는 것이죠. 이 패널은 외국인 후보들과의 면접이 형식적으로나마 있었다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면접의 유무가 아니라 후보자를 실질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조직의 평가 역량 그 자체가 부재했다는 점을 꼬집었습니다. 결국 형식적인 절차는 있었을지 몰라도, 내부 인맥 중심의 폐쇄적인 선임 방식이 실질적인 검증 시스템을 마비시켰다는 것이죠. 이러한 논점의 이동은 단순히 '절차를 지켰느냐'를 넘어 '그 절차에 실질적인 변별력이 있었느냐'라는 더 깊은 차원의 문제로 독자들의 시선을 유도했습니다. 여기서 리더십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이른바 리더십 만능론에 대한 경고를 덧붙였습니다. 특정 리더의 이름값이나 과거의 카리스마에 의존해 시스템을 우회하는 방식이 결국 조직의 위기 대응력을 떨어뜨렸다는 것이죠. 대한양궁협회가 매년 다면 평가와 정량적 성과 지표를 통해 감독을 선임하고 평가하는 것과 비교해 보면, 축구협회의 방식은 지나치게 인물 중심적이었다는 분석입니다. 양궁협회의 성공은 단순히 좋은 감독을 뽑아서가 아니라, 누가 감독이 되더라도 성과를 낼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에 모든 패널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결국 홍명보 감독의 사퇴는 개인의 역량 부족 이전에, 그 역량을 검증하고 지원하며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을 때 어떤 참사가 벌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 되어버렸습니다. 심리적 계약의 파괴, 시스템이 신뢰를 만드는 방식 토론의 열기가 더해지면서 논의는 조직 내부의 보이지 않는 결속력으로 옮겨갔습니다. 조직심리학자 관점의 AI 패널은 매우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했는데요. 바로 심리적 계약이라는 개념입니다. 감독이 선임될 때 조직이 기대하는 바와 제공할 지원이 명확히 합의되어야 하는데, 홍 감독의 경우 이러한 계약 자체가 애초에 불투명했다는 지적입니다. 선임 과정에서의 불투명성은 감독 본인에게도 "내 성과가 어떻게 평가받을 것인가"에 대한 불안감을 심어주었고, 이것이 결국 위기 상황에서 조직과 리더가 함께 무너지는 심리적 이탈 현상을 초래했다는 것이죠. 이에 비해 양궁협회의 다면 평가 시스템은 단순한 감시 도구가 아닙니다. 이는 감독에게 명확한 역할과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리더가 자신의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전 장치를 제공하는 셈이죠. 즉, 투명한 시스템이 리더의 내재적 동기를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논리입니다. 이 지점에서 스포츠경영 전문가와 비판적 관점의 패널 사이에는 팽팽한 논리 대결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비판적 관점의 패널이 "획기적인 경기력 향상이나 스타 선수의 등장이 있다면 불투명한 인사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묻자, 스포츠경영 전문가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스타 선수 한두 명의 활약으로 단기적인 성과를 낼 수는 있겠지만, 인사 과정에서 훼손된 공정성이라는 가치는 브랜드 가치를 장기적으로 갉아먹는다는 것이죠. 팬들은 이제 성적만큼이나 과정의 정당성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투명하지 못한 인사가 반복되면 스폰서십 유치가 힘들어지고 팬덤의 충성도가 낮아지는 등 비즈니스 관점에서도 치명적인 손실을 입게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결국 성과와 인사는 별개의 영역이 아니라,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 속에서 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는 점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습니다. 공정함이라는 사회적 눈높이, 이제는 응답해야 할 때 마지막으로 사회문화 평론가 관점의 AI 패널은 이 문제를 한국 사회 전반의 공정성 담론으로 확장시켰습니다. 대중이 홍명보 감독의 사퇴에 이토록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단순히 축구를 못해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가장 아프게 느끼는 보은 인사와 불공정 선발이라는 키워드가 맞닿아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리더라도 사회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출발하면, 작은 흔들림에도 대중의 거센 비판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죠. 반대로 양궁협회가 국민적인 지지를 받는 이유는 그들이 쏘아 올린 화살의 정확도만큼이나, 선수를 뽑고 감독을 세우는 그 과정의 투명함이 신뢰라는 과녁을 정확히 꿰뚫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AI 패널들이 도출한 합의점은 명확했습니다. 특정 리더의 카리스마에 기대는 시대는 끝났으며, 이제는 데이터와 정량적 지표, 그리고 다면적인 평가가 어우러진 시스템이 그 자리를 대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홍명보 감독의 사퇴가 우리에게 남긴 숙제는 단순히 다음 감독을 누구로 뽑느냐가 아닙니다. 우리가 과연 양궁협회처럼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누가 봐도 투명한 시스템을 구축할 의지가 있느냐는 것이죠. 이번 토론은 인사 시스템의 혁신 없이는 한국 축구의 미래도, 나아가 우리 조직들의 성과도 장담할 수 없다는 서늘한 통찰을 남겼습니다. 축구공은 둥글어서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시스템이라는 운동장은 항상 평평하고 단단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54227140.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6.29 11:15AMEET

인천펜타포트 락페 즐기고싶다면? KB국민카드, 추첨 이벤트

KB국민카드가 케이비 페이(KB Pay) 쇼핑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음악 축제인 '2026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with KB국민카드'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9일 KB국민카드는 KB Pay 쇼핑서 구매한 누적 구매금액에 따라 이벤트 응모가 가능한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누적 구매금액 ▲3만원 이상 시 1회 ▲5만원 이상 시 2회 ▲10만원 이상 시 3회의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 페이지 내 '락 페스티벌 준비템' 대상 상품을 구매하면 추가로 1회의 추첨 기회를 받을 수 있다. 고객 1인당 최대 4회까지 추첨 기회가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관람권을 주며, 300명에게는 KB Pay 쇼핑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은 7월 14일까지이며, KB Pay 회원이라면 이벤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KB Pay 쇼핑에서 티켓 할인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3일권은 정상가 24만원에서 15% 할인된 20만4000원에, 1일권은 정상가 12만원에서 10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KB Pay 고객들이 일상 속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쇼핑·문화 분야의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29 11:13손희연 기자

[이성엽의 IT프리즘] 데이터 정책 거버넌스의 과제

인공지능(AI)의 원료인 데이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데이터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관찰·실험·조사·수집으로 취득하거나 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생성·처리되는 전자적 자료·정보를 의미한다. 이는 유형에 따라 정형, 반정형, 비정형데이터 등으로 분류되며, 용도나 특성에 따라서는 통계, 개인정보, 공공정보, 저작물 등으로 분류된다. 이런 데이터의 다양성에 따라 데이터에 관한 법제와 거버넌스도 복잡한 양상을 띤다. 우선 데이터 관련 법제가 다양하고 복잡하다. AI 분야에서는 AI 기본법이 AI 발전·윤리·신뢰 기반 조성을, AI 데이터센터 특별법이 인허가 간소화, 전력망 특례 등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을 다룬다. 데이터 활용·거래 측면에서는 데이터산업법, 산업디지털전환법,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등이 있다. 데이터 보호 측면에서는 부정경쟁방지법, 저작권법, 산업재산정보법이 데이터 부정사용 금지와 데이터베이스 보호를 담당한다. 공공분야에는 공공데이터법, AI 데이터행정법이 있는데, 2026년에는 국가데이터기본법 제정안이 추진되고 있다. 결국 서로 다른 목적과 소관 부처를 가진 총 13개의 법률이 여러 시점에 걸쳐 만들어지고 개정되면서, 이들 법제 사이의 정합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가 과제가 되고 있다. 데이터 정책 거버넌스도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현행 데이터 정책 거버넌스는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과기정통부 소관)와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행안부 소관)가 각각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두고 개별 운영되는 이원 체제이다. 전자는 데이터 산업·활용을, 후자는 공공데이터 제공·이용을 맡아왔으나 두 위원회가 상호 연계 없이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처별 데이터 정책 역시 심각하게 파편화되어 있어, 데이터 구축·개방, 표준화·품질, 산업육성, 안전·보호 등 데이터 생애주기의 각 단계가 부처별로 쪼개져 있으며 특히 안전·보호 영역에는 개인정보위(개인정보), 문체부(저작권), 복지부(의료데이터), 금융위(금융데이터·신용정보), 방미통위(위치정보), 지재처(데이터 무단사용 범위 명확화), 과기부(데이터 안심구역) 등 7개 부처가 관여하고 있다. 여기에 통계청의 국가데이터처 승격으로 CDO(Chief Data Officer) 역할 정립이 새 과제로 등장하면서, 기존 이원 체제에 제3의 축이 더해진 상황이다. 특히, 국가데이터처는 새로운 임무에 대한 법적 기반이 없는 상황에서 출발하면서 혼선을 더하고 있다. 원래 데이터는 가공되지 않은 원자료(raw data)에 가까운 1차적 사실의 집합이고, 통계는 그 데이터를 일정한 목적과 방법론에 따라 수집·집계·가공하여 의미를 부여한 2차적 산출물이다. 따라서 통계는 목적성과 전문성이라는 가치를 지닌 데이터라는 점에서 양자는 다르다. 또한 통계는 일단 확정되면 신뢰할 수 있는 완성된 수치를 지향하며 정합성과 오류 최소화가 중요한 가치이다. 반면 데이터 정책은 데이터를 끊임없이 결합·재가공·재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개방성과 유동성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양자는 다르다. 이런 점에서 통계 생산기관이 국가 데이터 전반의 컨트롤타워가 되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지난 5월 정부는 이런 혼선을 방지하고자 데이터 정책 거버넌스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단계의 구조가 신설된다. 최상층에는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데이터 관계장관회의'를 컨트롤타워로 신설하는데, 이는 비상설 회의체로서 부처 간 쟁점이 많은 이슈가 발생할 때 수시로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 논의 범위는 기존 위원회 역할을 넘어 국가 데이터 관리, 저작권, 개인정보 등을 포괄하며, 국무총리를 비롯해 과기부총리, 행안부 장관, 데이터처장 등 각 부처의 장이 참석하고 총괄 간사는 국무조정실이 맡아 반기별 1회 개최된다. 중간층에서는 컨트롤타워가 국무총리급이 됨에 따라 기존 두 위원회의 위원장을 장관급으로 하향 조정하고, 여기에 (가칭) 국가데이터위원회를 신설해 3개 위원회 체제로 재편한다. 국가데이터위원회는 국가데이처가 향후 제정될 국가데이터기본법에 따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합의제 조직으로 국가 데이터 관리·활용, 데이터 과학·기술‧연구, 국가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담당한다. 이번 개편으로 데이터 정책 거버번스의 컨트롤 타워 부재 문제는 일단 해결된 것처럼 보이나, 여전히 아쉬운 점이 있다. 우선 최고 컨트롤타워인 데이터 관계장관회의가 비상설 회의체이며 반기 1회 개최된다는 것이다. 수시 개최가 명시되어 있으나, 상설 사무국과 전담 인력 없는 비상설 회의체가 실질적 조정력을 가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위원회가 3개로 늘어난 것도 문제이다. 과기부의 데이터 활용, 행안부의 공공데이터, 국가데이터처의 국가 데이터 관리라는 3개 위원회의 소관 업무의 경계가 모호하고 겹칠 가능성이 높다. 국가데이터위원회라는 명칭도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라는 명칭과 차별성이 없다. 결국 이번 개편은 조정 기구를 만들었다는 형식은 갖추었지만, 실질적인 조정력 확보를 위한 내용은 부족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즉, 최상층 조정기구의 권한, 강제력, 상시성이라는 거버넌스의 실질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다. 컨트롤 타워의 실효성은 부처 간 이견을 구속력 있게 조정하는 권한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사무국의 역량에서 나온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향후 국가데이터기본법 제정 등의 과제에서 명확하고 실행가능한 대안이 제시되기 바란다.

2026.06.29 11:02이성엽 컬럼니스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다음달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 개최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은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를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공동 주관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제조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증형 경진대회다. 전국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12개 팀이 참가해 기술력을 겨룬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국내 휴머노이드 기술의 상용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는 실제 제조 현장을 본떠 만든 환경에서 부품 선별, 부품 운반, 순차 조립, 휠 장착·체결 등 4개 미션으로 치러진다. 참가팀들은 제한 시간 안에 각 미션을 수행하고 작업 정확도와 안정성, 수행 성과 등을 종합 평가받는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개 대학·연구기관 팀은 휴머노이드 플랫폼과 인지·제어·조작 기술을 고도화해 본선에 나선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참가팀당 3000만원의 제작지원금과 전문가 1대1 멘토링을 제공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이번 대회에서 축적되는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플랫폼별 성능 비교와 미션 완주율, 평균 점수, 오류 유형 등을 분석해 국내 휴머노이드 기술 수준을 체계적으로 데이터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데이터 공유 체계를 마련해 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제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이번 챌린지가 국내 휴머노이드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제조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참가팀들의 도전이 우리나라 휴머노이드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6.29 10:57진운용 기자

벤처기업 3분기 경기 전망 '맑음'…"AI 확산에 반도체 경기 개선 기대감"

벤처기업이 전망한 올해 3분기 경기와 이들이 체감한 2분기 경기가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도체, 전자부품 등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의 영향이다. 벤처기업협회는 29일 '2026년 2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벤처기업 BSI는 100을 기준선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 호조를 전망한 벤처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보다 낮으면 이전 분기 대비 경기가 부진할 거라는 전망을 내놓은 벤처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올해 3분기 벤처기업 BSI는 107.8로 이전 분기 110.2 대비 2.4p 하락했으나 여전히 기준선을 웃돌면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3분기 기업경기 개선을 전망한 벤처기업은 '내수판매 호전(90.9%)'을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수출호전(24.7%)'에 대한 응답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하며 수출 증가 기대감이 확대됐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 BSI는 희비가 엇갈렸다. 제조업 BSI는 112.9로 이전 분기 대비 8.5p 상승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113), 음식료·섬유·비금속·기타제조(114.2) 등 업종의 경기 상승 기대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반면 서비스업 BSI는 101.6으로 기준선은 넘겼으나, 이전 분기(117.1) 대비 15.5p나 떨어져 제조업과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SW개발·IT기반서비스(98.6) 업종이 기준치를 밑돌았으며, 도소매·연구개발서비스·기타서비스(103.6) 업종이 이전 분기 대비 18.5p 크게 떨어졌다. 조사 항목별로 보면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은 111.2, 자금상황은 106.7을 기록하며 기준선을 웃돌았다. 반면 인력 상황(99.9), 비용지출(99.7)은 기준선을 소폭 하회했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3분기 경기전망진수가 기준선을 웃돌벼 벤처기업의 경기 회복 기대감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며 "특히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 전망지수가 전 분기 대비 11.9p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AI·반도체 산업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가 업종 전반의 기대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어 "다만 항목별로 보면 경영실적과 자금상황은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으나, 비용지출과 인력상황은 여전히 기준선 아래에 머물고 있어 원가 부담과 인력 운영에 대한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정부의 적시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벤처기업 체감 경기 2024년 이래 '최고' 벤처기업들이 체감한 올해 2분기 경기 역시 긍정적으로 전망됐다. 2024년 조사 이래 처음으로 기준선을 넘긴 것이다. 올해 2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적지수는 106.9를 기록했다. 이전 분기(93.2) 대비 13.7p 급등하며 최고치를 경신, 벤처기업의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기실적지수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은 110.6, 서비스업은 101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이전 분기 대비 19.3p, 4.7p 상승한 수치다. 항목별로는 경영실적(107.2)과 자금상황(104.3)이 기준선을 넘겼으나, 비용지출(98.4), 인력상황(98.^)은 기준선을 밑돌았다. 이 사무총장은 "경기실적지수가 기준치를 넘어선 것은 2024년 조사 이래 이번 2분기가 처음"이라며 "특히 제조업 전체 업종의 실적지수가 모두 기준선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제조업이 본격적인 경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6.06.29 10:51김기찬 기자

컵라면이 480원…CU, 라면 최대 77% 할인

편의점 CU가 라면을 최대 77%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휴가철을 맞아 캠핑, 여행,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며 라면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라면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면류 할인 행사를 7월 한 달 동안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라면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CU에 따르면 초여름 더위가 시작된 지난달 라면 매출은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이달(1~26일)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1.8% 늘었다. 먼저 '치트키 리얼 크림 불닭맛'에 이어 신제품 '치트키 진한 새우탕면'을 다음 달 8일 출시한다. 치트키 진한 새우탕면은 새우 후첨 분말을 동봉해 깊고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국물라면이다. 두 상품 모두 7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또는 BC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된다. 7월 매주 일요일에는 '치트키 데이'를 진행한다. 포켓CU 멤버십 QR을 스캔한 뒤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또는 BC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7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치트키 진한 새우탕면 기준 480원에 구매 가능하다. CU는 인기 컵라면을 자유롭게 조합해 구매할 수 있는 '골라담기' 행사도 선보인다. 행사 대상은 농심 신라면 로제, 신라면 툼바, 오뚜기 진짬뽕, 짜슐랭, 삼양 1963우지파개장, 탱글 시리즈 등 총 21종이다. 다다익선 혜택으로 3개 이상 구매 시 30%, 5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된다. 5개 구매 후 포켓CU 멤버십 QR을 스캔하고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10% 할인까지 적용돼 최대 반값 수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심 안성탕면, 오뚜기 진라면 순한맛, 삼양 까르보 불닭볶음면, 팔도비빔면 등 주요 봉지면 번들 상품 22종을 대상으로 할인한다. 포켓CU 멤버십 QR 스캔 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30% 할인 혜택이 적용돼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황지선 BGF리테일 가공식품팀장은 “휴가철을 앞두고 라면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인기 상품은 물론 차별화 라면까지 다채로운 혜택과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6.29 10:48김민아 기자

英 폭풍우에 히스로·개트윅 900편 지연…항공대란 이어져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과 개트윅공항에서 폭풍우 영향으로 900편이 넘는 항공편이 지연됐다. 일부 항공편은 최대 11시간 늦어졌고, 수십편은 결항됐다. 28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 항공교통관제기관(NATS)은 악천후로 항공기들이 폭풍우가 발생한 지역을 피해 운항해야 하고, 안전을 위해 항공기 간 간격도 평소보다 더 넓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토요일 남은 시간과 밤사이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토요일 히스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474편 이상이 지연됐다. 개트윅공항에서도 출도착 항공편 439편이 지연됐다. 외신에 따르면 두 공항은 승객들에게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 항공사를 통해 항공편 상태를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지연 시간은 항공편마다 달랐다. 히스로공항 도착 안내판에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출발한 영국항공 항공편이 오전 10시 도착 예정이었지만, 실제 도착 예상 시간이 오후 9시로 늦춰진 것으로 표시됐다. 유럽 항공교통관리기구 유로컨트롤의 항공관제 지도에 따르면 가장 심각한 지연은 폭풍 구름이 자리한 잉글랜드 남동부와 유럽 북서부 사이 공역에서 발생했다. 다만 영국 내 다른 공항들은 대체로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NATS는 성명에서 잉글랜드 남동부와 유럽 전역의 강한 폭풍우가 계속 항공편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오늘 남은 시간과 밤사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승객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항공기는 영향을 받은 지역을 피해 운항해야 하고, 항공기 사이 간격도 더 넓게 유지해야 한다며, 이 탓에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항공편 수가 제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NATS는 항공편 차질이 승객들에게 답답한 일이라는 점을 이해하며, 항공사와 공항과 긴밀히 협력해 차질을 가능한 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일요일 영국 공역의 기상 전망은 대체로 양호하지만, 유럽 지역에는 추가 폭풍우가 예보돼 있어 유럽 대륙을 오가는 항공 노선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폭풍우는 기록적인 폭염 뒤 밤사이 형성됐으며, 영국 서퍽에서는 금요일 37.3도가 기록돼 영국의 6월 역대 최고기온 기록을 세웠다. 유로컨트롤은 스페인 북부에서 스웨덴 남부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뜨겁고 불안정한 공기가 자리하고 있어 밤사이 추가 폭풍 구름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폭풍이 언제, 어디에서 형성될지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항공편 지연으로 승객들은 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했다. 이에 대해 영국항공은 불편에 대해 사과하며 다른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영국 일부 공역에 영향을 미친 악천후에 따른 항공교통관제 제한으로 오늘 운항 일정을 일부 조정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지젯은 성명에서 해당 항공편이 폭풍우로 인해 개트윅의 도착·출발 가능 항공편 수가 제한되면서 운항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기상 악화로 항공편에 차질이 생겨 고객이 휴가를 취소해야 했던 점에 대해 매우 죄송하다며 적절한 대체편을 찾지 못해 전액 환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젯은 영향을 받은 승객들에게 환불, 재예약, 호텔 숙박, 식사 제공 등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런던 개트윅공항 대변인은 밤사이 네트워크 전반에 계속된 폭풍우로 일시적인 항공교통 제한이 시행됐다고 밝혔다. 히스로공항 대변인도 악천후로 일부 항공편에 영향을 주는 일시적인 항공교통 제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2026.06.29 10:43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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