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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리더스] 김득화 펀진 대표 "국방 무기 경쟁력, 획득 속도가 관건"

"무기를 사들이는 군인이 '내가 이걸 해봐도 된다'는 도전 의식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펀진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소프트웨어 기반 무기 시대에 가장 시급한 과제로 제도를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무기가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소프트웨어 정의 무기체계(SDW)' 시대에는 기술만큼이나 이를 받아들일 획득 제도가 함께 바뀌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다. 펀진은 수주 이후 개발에 착수하는 통상 방식과 달리 국방 인공지능(AI)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왔다. 2022년 12월 국방사업에 진출한 뒤 현재까지 확보한 기술·제품만 13개에 이른다. 그사이 합동화력훈련과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 전투실험 등 야전 검증을 거치며 군과의 신뢰를 쌓았다. 현장에서 군의 고민을 가까이 본 경험은 김 대표가 기술보다 제도의 한계를 먼저 이야기하는 배경이 됐다. 소프트웨어 무기는 탱크와 달라…속도가 핵심 김 대표가 말하는 미래 무기는 같은 플랫폼에 소프트웨어만 바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무기다. 같은 드론이라도 정찰·전파탐지·표적식별 기능을 필요에 따라 바꾸는 식이다. 스마트폰에 여러 앱을 설치하듯 기능을 계속 업데이트하는 것이 SDW의 핵심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방 AI 시장은 향후 연평균 30%를 넘는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 안보 위협 증가와 무인화 가속, 주요국의 군비 경쟁이 맞물리면서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문제는 이 무기를 사들이는 제도가 여전히 하드웨어 중심이라는 점이다. 현행 획득 체계는 탱크·함정·전투기처럼 한 번 전력화하면 수십 년 쓰는 무기를 전제로 짜여 있어 무기 하나를 도입하는 데 통상 15년 안팎이 걸린다. 김 대표는 "당장 AI 무기를 도입하기로 해도 야전 군인이 손에 쥐는 건 한참 뒤"라며 "능력이 1년 만에 바뀌는 소프트웨어 무기에는 이 속도가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군이 선뜻 새로운 기술 도입에 나서지 못하는 배경에는 감사 부담도 있다. 오늘 가장 좋은 AI를 들여와도 석 달 뒤 더 나은 모델이 나오는 만큼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 자체를 위험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기업의 실패를 용인해 달라는 게 아니라 무기를 사는 군이 마음껏 시험할 수 있도록 제도적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국방AI법으로 길 열고 거점으로 AI 인재 키워야 김 대표는 이같은 구매자 보호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장치로 지난 2월 발의된 '국방AI법'을 꼽았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과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대표발의한 이 법은 국방 AI를 포괄적으로 규율한다. AI를 규제 대상이 아니라 국가 전략 차원에서 다루자는 취지로 연구개발(R&D)부터 도입과 실전 운용, 사후 관리까지 전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 대표는 "기존 틀을 고수하는 대신 새로운 방식으로도 무기를 획득할 수 있게 길을 터주는 게 법안의 골자"라며 "완제품을 기다렸다가 사는 대신 반제품을 먼저 들여와 계속 고도화하는 애자일 방식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제도와 함께 그가 강조하는 건 기술 자립이다. 김 대표는 국방부가 외산 플랫폼 대신 '국방 AI 공통 기반'을 독자 기술로 구축하기로 한 결정을 소버린(주권) AI 확보의 출발점으로 평가했다. 전시에는 지휘결심부터 표적식별, 군수지원까지 거의 모든 영역에서 AI가 쓰이는 만큼 핵심 기술을 외산에 의존하면 안보 위험으로 돌아온다는 판단이다. 기술 자립의 다음 조건은 사람이다. 김 대표는 국방부가 연내 구축하는 전국 5대 권역 '국방AX(AI 전환) 거점'을 현장형 인재 양성의 축으로 꼽았다. 인구 감소로 병력 확보가 어려워질수록 미래 국방력은 병력 규모가 아니라 AI 인재 확보에 좌우된다는 것이다. 다만 교육기관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작전 환경을 이해해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이 이론을, 군이 실제 문제와 데이터를, 기업이 현장 기술을 맡는 삼각 협력 구조가 필수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 대표는 "AI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군의 문제를 AI로 풀 수 있는 사람을 길러야 한다"며 "이런 협력이 자리 잡아야 지역에서 인재가 지속적으로 배출된다"고 제언했다. 이글아이에서 월드모델까지…펀진의 다음 수는 펀진의 AI 합성데이터 생성·품질관리 플랫폼 '이글아이(EagleEye)'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분야 최초로 방위산업품질(DQ)마크 인증을 받았다. 이는 소량의 현장 데이터로 AI 학습용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기술로, 모델보다 데이터 품질을 앞세우는 데이터 중심 AI로의 전환을 겨냥한다. 지휘결심 영역에서는 킬웹매칭(KWM)을 야전에서 검증했다. KWM은 다수의 표적과 화력 자산이 뒤섞인 상황에서 최적의 타격 수단을 추천해 지휘관의 판단을 돕는 체계다. 김 대표는 "대대급 실증에서 지휘관들이 AI를 결심을 대신하는 도구가 아니라 더 빠르게 판단하도록 돕는 참모로 받아들였다"며 "이것이 정량 결과보다 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주요 제품 도입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방산혁신기업 100 과제로 개발한 'KWM 온프레미스(On-Premise)'는 전술 현장에 설치 가능한 소형화 모델로, 오는 11월까지 군 실증에 나서는 등 KWM 세부 제품군도 넓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과거와 달리 클라우드·온프레미스·무인 군집 체계 등 다양한 체급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며 "군의 AI 도입 의지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김 대표가 다음 승부처로 꼽는 건 국방용 월드모델이다. 이글아이가 AI를 위한 가상 연습장을 만드는 기술이라면 월드 파운데이션모델(WFM) 기술 'FAIP-MIN&D'는 물리 법칙과 인과를 이해해 처음 겪는 상황도 추론하는 기술이다. 그는 언어를 이해하는 AI보다 물리 세계를 이해하고 추론하는 AI가 미래 전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신이 끊기고 적이 예상 밖 전술을 쓰는 전장일수록 그 가치가 커진다는 설명이다. 펀진이 국방에서 검증한 기술은 결국 사람을 지키는 쪽으로 확장된다는 게 김 대표의 청사진이다. 그는 향후 5년 로드맵을 AI가 판단을 돕는 'AI 참모', 드론·로봇과 연계해 임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인간의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보호하는 'AI 컴패니언'의 3단계로 그렸다. 재난 대응과 산업 안전, 돌봄까지 같은 기술적 뿌리에서 뻗어갈 것이라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전투를 위한 AI가 아니라 사람을 지키기 위한 AI를 만드는 게 우리 목표"라며 "국방은 그 기술이 가장 먼저 극한의 환경에서 검증되는 분야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2026.06.30 09:04이나연 기자

미국 통신노동자조합 "엑스박스 노조원 3500명 이상, MS 감원 맞서 싸울 것"

엑스박스에서 추가 대규모 감원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통신노동자조합(CWA)이 노조에 가입한 엑스박스 직원 3500명 이상과 함께 대응에 나서겠다 밝혔다고 미국 IT 매체 Wccf테크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WA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를 추진하던 당시 노조 중립 원칙에 합의했고,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와 엑스박스 산하에서는 수천명의 노동자가 노조에 가입했다. 다만 그 이후에도 대규모 감원이 이어졌고, 이번에도 또 다른 감원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CWA가 공개 대응에 나섰다. 200명 이상이 온라인을 통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프랭크 아르세 CWA 9지구 부대표가 모두발언을 맡았고, 이후 제니맥스 온라인, 블리자드, 액티비전 등 엑스박스 산하 여러 조직에서 일하는 노조원들이 발언했다. 프랭크 아르세 9지구 부대표는 노조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엑스박스 노동자가 소모품처럼 취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이들은 공통적으로 상식적인 해고 보호 장치를 요구했다고 Wccf테크는 전했다. 감원 사전 고지, 외부 채용보다 내부 전환 기회를 우선 주기 위한 채용 동결, 그리고 최종적으로 영향을 받는 직원들을 위한 강한 수준의 퇴직 보상안이 포함됐다. Wccf테크는 실제 감원이 발표되면 CWA와 3500명 이상의 조합원이 다시 마이크로소프트를 협상 테이블로 불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2026.06.30 09:03김한준 기자

SKT "2035년까지 15GW AI데이터센터 순차 구축"

SK텔레콤이 2029년 5기가와트(GW) 규모를 시작으로 2035년까지 총 15GW 수준의 AI 데이터센터(AIDC)를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힉이라고 밝혔다. SK그룹이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밝힌 AIDC 구축 계획에 대해, 관련 사업을 맡고 있는 SK텔레콤은 회사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15GW 규모에 대해서는 폭증하는 글로벌 AI 수요를 고려한 중장기 확장 목표로 제시됐다. 빅테크의 대규모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정부 지역 균형 발전 관제와 전력 수급, 핵심 입주사 확보 등의 요소를 고려해 AIDC 구축 지역을 선정하고 SK그룹 자체 투자 외에도 전략적 파트너 투자, 글로벌 고객의 장기 계약,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을 통해 구축 비용을 마련한다.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익은 AI 특화 코로케이션 사업과 AI 컴퓨팅 클라우드 사업으로 일으킨다. 회사 측은 “코로케이션 사업은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수요자에게 AI 인프라를 제공하는 모델로, GW급 통합 설계를 통해 경쟁력 있는 비용 구조를 확보한다”며 “AI 컴퓨팅 클라우드 사업은 GPU 등 AI 컴퓨팅 자원을 직접 제공하는 모델로, 고효율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이 AI를 소비하는 국가에서 AI 연산을 수출하는 나라가 될 것이란 비전도 제기했다. SK텔레콤은 “통합 AI 컴퓨팅 역량을 하나의 상품으로 패키지화하면, AI 인프라가 필요한 해외 국가에 수출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국 어디서나 AI 컴퓨팅 자원에 즉각 접근할 수 있는 'AI 고속도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30 08:52박수형 기자

상반기 '화제의 기업' 1위 SK하이닉스...에이피알 10위

기업 콘텐츠 조회수 기준 2026 상반기 화제의 기업을 조사한 결과 1위는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2위는 현대자동차, 4위는 삼성전자, 10위는 에이피알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방산 기업 3곳이 톱10에 동반 진입하며 상반기 구직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진학사 캐치가 2026년 상반기 기업정보 열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구직자가 가장 많이 열람한 기업은 SK하이닉스(25.3만회)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수치로, 반도체 업계 실적 호조와 성과급 이슈가 주목받으면서 구직자들의 기업정보 탐색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채용공고 조회수 역시 약 88만 회로 전체 기업 중 1위였다. 이어서 2위는 현대자동차(5.6만 회), 3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4.2만 회)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4위 삼성전자(3.6만 회) ▲5위 현대모비스(3.6만 회) ▲6위 SK실트론(3.5만 회) ▲7위 LIG D&A(3.2만 회) ▲8위 에스엘(2.7만 회) ▲9위 한화시스템(2.6만 회) ▲10위 에이피알(2.6만 회)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과 3월 집중 채용으로 관심을 받았지만, 현대자동차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상반기 전반에 걸쳐 월별 직무 채용을 이어가며 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채용 접점이 꾸준히 이어진 기업일수록 공고 조회와 기업정보 열람이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방산 업계의 부상도 주목할 부분이다. 올해 톱10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D&A, 한화시스템 등 방산 관련 기업 3곳이 이름을 올렸다. K-방산 수출 확대와 글로벌 안보 수요 증가로 산업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기업에 대한 구직자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채용공고 증가세도 이런 흐름을 뒷받침한다. 캐치 플랫폼 내 방산 관련 채용공고는 2025년 상반기 620건에서 2025년 하반기 507건으로 줄었으나, 2026년 상반기에는 700건으로 반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방산 산업의 성장세와 첨단 기술 인력 수요가 맞물리며, 관련 기업의 채용도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최근 구직자들은 기업을 선택할 때 단순 인지도뿐 아니라 산업 전망, 성장 가능성, 보상 경쟁력까지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반도체와 방산처럼 업황 회복 기대감이 크고 채용 수요가 확대되는 산업군을 중심으로 기업정보 열람도 활발해지는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2026.06.30 08:37백봉삼 기자

[미장브리핑] 알파벳 다우지수 '성공적' 데뷔…4% 상승

알파벳 주식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서 성공적 데뷔를 치뤘다. 29일(현지시간) 다우지수에서 버라이즌 대신 편입된 알파벳 주식은 이날 장중 4% 상승했다. 최근 알파벳은 지난 7주 중 6주 동안 하락세였으나 이를 끊어냈다. CNBC는 알파벳이 다우지수에 편입됨에 따라 '상징적인 우량주 지위'를 얻었다고 표현했다. 다만 알파벳 주식은 이미 대부분 벤치마크 자산이 포함된 S&P500과 나스닥100 지수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영향이 크진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특히 최근 다우지수에 편입된 엔비디아·세일즈포스·애플도 60일 만에 주가가 하락한 사례가 있다.

2026.06.30 08:30손희연 기자

AI 기업들은 올해 694조원 썼다… AI 자본지출이 던진 ROI 질문

6월 24일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급락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21% 내린 25,587로 분기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S&P500도 1.44% 하락했다. 마이크론(Micron)은 장중 13%까지 내렸다가 일부 회복했다. 직접적 계기는 구글(Google)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의 인재 이탈 소식이었지만, 더 근본적인 원인은 'AI 자본지출이 과연 언제 돈을 버느냐'는 회의였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약 1,900억 달러), 알파벳(1,800억~1,900억 달러), 아마존(Amazon), 메타(Meta) 등 4대 하이퍼스케일러의 올해 자본지출 합계는 4,520억 달러(약 694조 원)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 국내총생산(GDP)보다 큰 금액이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서비스는 최근 4개 분기 970억 달러를 쓰는 동안 연환산 370억 달러의 매출을 냈다. 1달러를 써서 38센트를 거둔 수준이다. 앤트로픽(Anthropic)은 AI 연구소 가운데 가장 먼저 흑자에 다가서며 2분기 약 5억 5,9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반면 오픈AI(OpenAI)는 올해 매출을 110억~140억 달러로 잡고도 약 140억 달러의 영업손실을 전망한다. 비용이 매출을 상회하는 구조다. 그럼에도 월가의 다수 분석가는 AI 자본지출이 '지금은 손실, 이후 복리 수익'으로 이어지는 3~5년짜리 J자 곡선을 그린다고 본다. 그러나 J자 곡선의 시간표가 무한정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 변수로 남는다. 중국 오픈웨이트 모델의 약진과 오픈AI·앤트로픽 간 가격 인하 가능성은 토큰당 매출을 낮추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막대한 투자가 회수되려면 모델 수익화가 빨라져야 하는데, 가격 추세는 반대로 향하고 있다. 알파벳의 1분기 잉여현금흐름은 자본지출이 급증하면서 전년 대비 47% 줄어든 101억 달러에 그쳤다. 천문학적 투자가 이익이 아니라 '감가상각되는 자산'으로만 쌓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매도세를 키웠다. 6월 매도세는 시장이 이 확률을 다시 계산하기 시작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CN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AI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29 22:27AI 에디터

엔키화이트햇, 오펜시브 보안 기술로 코스닥 기술성 평가 통과

공격(오펜시브) 보안 전문기업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 기술성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핵심 관문이다.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에서 일정 등급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엔키화이트햇은 주관사인 신영증권과 함께 상장을 준비 중이며, 최근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KTCB) 두 곳의 평가 기관에서 각각 'A, A' 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요건을 성공적으로 충족했다. 엔키화이트햇은 자체 개발한 '인텔리전트 공격표면 관리(ASM) 및 침투테스트 자동화(PTaaS) 기술' 혁신성과 시장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지난 10년간 축적한 23만 8000건 이상의 실전 해커 지식 데이터베이스다. 실전 해커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기업 외부에 노출된 공격표면을 사전에 완벽히 식별하고, 단순 취약점 탐지를 넘어 실제 침투 가능성까지 자동으로 검증하는 올인원 오펜시브 보안 솔루션 '오펜(OFFen)'을 완성했다. 오펜에 적용된 원천 기술들은 국가로부터 'NET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성을 증명했다. 특히 기업조차 인지하지 못한 'Shadow IT' 자산을 99% 이상 정확도로 찾아냈다. 대규모 스캐닝 시 발생하는 과부하 문제를 '적응형 스캐닝' 기술로 해결해 365일 상시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MITRE ATT&CK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사이버 공격의 전체 흐름(TTP)을 시각화해 선제적인 보안 체계를 지원한다. 취약점 조치 이후 '원클릭 이행점검' 기능으로 해결 여부를 완벽하게 검증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기술 배경에는 전체 임직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 인력이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세계 최고 권위 해킹 올림픽 '데프콘(DEFCON)' 본선에서 수년간 상위권 성적을 거둔 핵심 인재들이 연구개발을 주도했다. 엔키화이트햇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의 약 20%를 R&D에 투자하며 22건의 등록 특허를 확보하는 등 원천 기술 자립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가 핵심 산업을 대표하는 대기업과 우리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금융결제원, 국군사이버사령부 등 주요 공공·금융기관을 포함해 누적 200개사 이상의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최근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 속에서 공격표면 관리와 자동화된 침투테스트 기술 중요성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기술성 평가를 통해 실전 해커 지식에 기반한 기술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만큼, 남은 상장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 올해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키화이트햇은 이번 기술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엔키화이트햇은 상장을 통해 확보할 공모자금을 핵심 인프라 투자와 일본, 싱가포르, 중동 지역으로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영역을 다각화, 세계 최고 오펜시브 보안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2026.06.29 22:25방은주 기자

DJI, Osmo Pocket 4P 출시… 전문가 수준 촬영 경험으로 짐벌 카메라 기준 재정의

DJI 최초의 듀얼 렌즈 짐벌 카메라, 17스톱 다이내믹 레인지 및 10-bit D-Log 2로 시네마틱 영상 제작 지원 중국 선전, 2026년 6월 29일 /PRNewswire/ -- 민간용 드론 및 창의적인 카메라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 DJI가 'Osmo Pocket 4P'를 공식 출시했다. DJI는 2015년 첫 Osmo 짐벌 카메라로 짐벌 카메라 카테고리를 개척한 데 이어, 2018년 첫 Osmo Pocket을 통해 포켓 카메라 시대를 열었다. 새롭게 출시되는 Osmo Pocket 4P는 DJI 최초의 듀얼 렌즈 포켓 짐벌 카메라로, 포켓 카메라의 진화를 듀얼 렌즈 기반의 시네마틱 촬영 영역으로 확장한다. Osmo Pocket 4P는 새로운 1인치 CMOS 센서를 탑재해 최대 17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¹를 지원하며, f/1.8 조리개의 60mm 렌즈를 적용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시선을 끄는 인물 촬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DJI는 새롭게 선보이는 '10-bit D-Log 2' 컬러 프로파일¹을 더해 10억 개 이상의 색상을 기록할 수 있으며, 풍부한 하이라이트와 섀도우 디테일을 바탕으로 명암과 색감을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절제된 매력의 클래식 블랙과 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펄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영상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선택의 폭도 넓혔다. DJI Osmo Pocket 4P 듀얼 렌즈로 완성하는 시네마틱 영상 표현Osmo Pocket 4P는 듀얼 렌즈를 탑재해 광활한 도시 풍경부터 섬세한 인물 장면까지 폭넓은 영상 표현을 지원한다. 광각 렌즈는 새로운 1인치 CMOS 센서와 20mm 환산 초점거리, f/2.0 조리개를 기반으로 하며, LOFIC 기술을 적용해 최대 17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¹와 최대 4K/240fps 동영상 촬영¹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도시 야경, 석양, 역광 인물 촬영처럼 명암 차가 큰 장면에서도 하이엔드 시네마 카메라에 가까운 풍부한 디테일과 안정적인 표현력을 구현한다. 새롭게 추가된 고해상도•대구경 60mm 중망원 렌즈는 인물 촬영에 적합한 클래식 초점거리를 제공한다. 3배 광학 줌과 최대 12배 줌¹을 지원하며, f/1.8 대구경 조리개는 f/6.3 상당의 심도 표현을 제공해 배경을 자연스럽게 압축하고 피사체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카메라 움직임을 더하면 공간감과 몰입감을 살린 영화 같은 장면 연출이 가능하다. 한층 높아진 이미징 성능, 새롭게 확장되는 창작 영감고속 액션 장면에서는 최대 4K/240fps의 8배 초고화질(UHD) 슬로 모션¹ 촬영을 지원해 회전하는 피사체, 흩날리는 머리카락, 떨어지는 눈송이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순간도 마치 시간이 느려진 듯 섬세하게 담아낼 수 있다. 또한 '슬로 셔터 동영상(Slow Shutter Video)' 기능을 활용하면 빛의 흐름을 궤적으로 기록하거나 모션 블러 효과를 연출해, 움직임의 흔적과 시간의 흐름을 담은 독창적인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새로운 '10-bit D-Log 2' 컬러 프로파일¹과 17스톱 다이내믹 레인지¹는 하이라이트와 섀도우 디테일을 폭넓게 보존해 프리미엄 시네마 카메라 수준의 명암 표현력을 제공한다. 10-bit 컬러 심도는 10억 개 이상의 색상을 기록해 색상 전환을 보다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표현하며, 후반 색 보정 작업에서도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인텔리전트 촬영과 흔들림 없는 안정성Osmo Pocket 4P는 DJI가 전문 영상 제작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여기에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와 텔레비전 아카데미(Television Academy)로부터 인정받은 Ronin 안정화 시스템도 포함된다. 230g의 컴팩트한 바디에 탑재된 3축 기계식 짐벌은 영상을 매끄럽고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업그레이드된 'ActiveTrack 8.0(액티브트랙 8.0)'¹은 12배 줌 상태에서도 사람, 차량, 반려동물은 물론 움직임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피사체까지 안정적으로 추적해 프레임 중앙에 유지한다. 또한 자동 프레이밍 기능을 통해 등록된 피사체를 우선 추적하거나, 어떤 초점거리에서도 여러 피사체를 프레임 중앙에 배치할 수 있다. 원하는 순간을 담고, 어디서나 간편하게 공유Osmo Pocket 4P는 기본 모델에서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 과정을 더욱 간편하게 만드는 직관적인 기능도 제공한다. 제스처 컨트롤: 손바닥을 펼치면 ActiveTrack이 실행되며, V 사인을 보이면 녹화를 시작할 수 있다. 4K 라이브 사진¹: 사진을 촬영할 때마다 4K 디테일의 1.5초 클립을 자동으로 기록해 움직이는 순간까지 함께 담아낸다. 37MP 고해상도 사진: 최대 37MP 해상도의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후편집 작업 시 자유롭게 크롭하거나 구도를 재구성할 수 있다. 800MB/s 고속 전송¹: USB 3.1을 지원해 최대 800MB/s의 유선 전송 속도를 제공하며, 파일을 빠르게 전송해 작업 효율을 높인다. 고속 충전 및 긴 사용 시간: 배터리를 18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¹, 최대 3시간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완전히 충전하면 최대 210분¹ 동안 사용할 수 있다. Osmo 생태계 액세서리와의 폭넓은 호환성Osmo Pocket 4P는 다양한 Osmo 생태계 액세서리와 호환돼 창작 가능성을 더욱 확장한다. 지원 액세서리로는 Osmo Pocket 4 필라이트, Osmo Pocket 4P 블랙 미스트 필터, Osmo Pocket 4P ND 필터 세트, Osmo FrameTap, Osmo Pocket 4 배터리 핸들, Osmo Pocket 4P 광각 렌즈, Osmo 미니 삼각대, 다양한 OsmoAudio 마이크 등이 있으며, 제품에 따라 별도 판매되거나 일부 콤보에 포함된다. 가격 및 출시 정보Osmo Pocket 4P는 오늘부터 DJI 스토어(store.dji.com/kr) 및 공식 판매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 및 구성은 다음과 같다. Osmo Pocket 4P 스탠다드 콤보 – 895,000원 Osmo Pocket 4P 스탠다드 콤보(펄 화이트) – 895,000원 Osmo Pocket 4P 브이로그 콤보 – 999,000원 Osmo Pocket 4P 브이로그 콤보(펄 화이트) – 999,000원 DJI Care RefreshDJI 제품을 위한 종합 보호 플랜인 DJI Care Refresh가 이제 Osmo Pocket 4P에도 적용된다. 일상적인 마모, 충돌, 침수 등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손상까지 폭넓게 보상하며, 고장 시 소액의 추가 비용으로 손상된 제품을 교체받을 수 있다. DJI Care Refresh(1년 플랜)는 1년 이내 최대 2회의 교체 서비스를 포함하며, DJI Care Refresh(2년 플랜)는 2년 이내 최대 4회의 교체 서비스를 포함한다. 이 외에도 공식 워런티, 해외 워런티 서비스, 무료 배송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www.dji.com/kr/support/service/djicare-refresh에서 확인할 수 있다. ¹ 특정 촬영 모드에서만 지원되며, 모든 데이터는 통제된 환경에서 Osmo Pocket 4P 양산 모델을 사용해 측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DJI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dji.com/osmo-pocket-4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및 관련 자료는 https://shorturl.asia/1vzqJ에서 확인 가능하다. DJI 소개DJI는 2006년부터 비행을 처음 시작하는 사용자,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자 하는 창작자,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전문가를 위해 민간용 드론 혁신을 이끌어 왔다. 오늘날 DJI는 인류의 발전을 돕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솔루션 중심의 사고와 끊임없는 호기심을 바탕으로 농업, 공공 안전, 측량 및 매핑, 인프라 점검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 왔으며, 모든 활용 영역에서 DJI 제품은 전 세계 사용자에게 더욱 깊이 있고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웹사이트: www.dji.com/kr온라인 스토어: https://store.dji.com/kr페이스북: www.facebook.com/DJIKorea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DJIGlobalX: www.x.com/DJIGlobal링크드인: www.linkedin.com/company/dji유튜브 채널 구독하기: www.youtube.com/DJI

2026.06.29 22:10글로벌뉴스

한국정보산업연합회-SK AX, AI인재 양성 협력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양승욱, 정산연)는 29일 SK AX(사장 김완종)와 'AI 인재양성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I 관련 교육·실습·역량 평가 등 인재육성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AI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협약에 따라 ▲AI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AI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추진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신규 교육 프로그램 협력 추진 등에 힘을 합친다. 연합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AI 인재양성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참여자 모집 및 홍보를 지원하는 한편 AI 교육 운영을 위한 행정적·대외적 지원을 수행한다. 아울러 AI 교육 관련 공동 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SK AX는 AI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AI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교육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 성과 및 역량 검증 방법을 연합회와 공동으로 운영하며, 기타 신규 AI 인재 육성 관련 공동 사업에 협력할 부분을 계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AI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AI 인재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회원사들이 AI 전환(AX)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기반을 확충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AI 인재양성 분야의 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6.06.29 21:29방은주 기자

수자원공사 "서남권, 안정적 용수 공급 가능"

한수자원공사가 서남권에 메모리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산업용수 공급 계획에 대해 차질 없는 이행을 자신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토론 시간에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필요한 용수 공급 대책에 대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현재 서남권에 확보하고 있는 댐의 여유량과 조정량을 활용하면 40만~50만 톤 정도의 용수를 확보할 수 있다"며 "지자체 보유 댐과 발전용 댐, 농업용 댐 등을 연계하고 수계를 조정하면 30만 톤 이상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등 물 부족 국가들이 하수 재이용수를 70% 이상 활용하는 사례를 참고해 광주 하수처리장 등을 활용할 경우 추가적인 물량 확보도 가능하다"고 덧부였다. 윤 사장은 필요시 댐 증고 등을 통해 여유량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 용수 문제에 대해서도 윤 사장은 "반도체 팹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용수 소모량이 적어, 현재 계획된 수준으로는 전국 어디서든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윤 사장은 보고회 토론을 마치며 "서남권 용수 공급은 기후에너지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수자원공사가 확실히 책임지겠다"며 "용수 공급 문제만큼은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29 21:08전화평 기자

[리뷰] 듀얼 카메라로 구현한 브이로그 촬영 '올라운더'...오즈모 포켓 4P

가벼운 일상 브이로그부터 전문가급 시네마 영상까지. 손안에 들어오는 작은 카메라 하나만 있으면 어떤 촬영이든 문제 없겠다. DJI의 최신형 포켓 짐벌 카메라 'DJI 오즈모 포켓(OSMO POCKET) 4P'를 기자가 일주일 간 직접 사용해 본 소감이다. 오즈모 포켓 4P을 처음 마주한 순간,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건 헤드 부분에 자리한 '듀얼 카메라'다. 풍경 촬영에 최적화된 광각용 렌즈와 최대 12배 줌으로 인물 및 장거리 촬영을 지원하는 중망원 렌즈가 각각 탑재됐다. 그러면서도 오즈포 포켓 4P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230g에 불과한 무게를 갖췄다. 장시간 휴대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배터리는 60프레임 기준 4K 화질에서 3시간, 1080p 화질에서 7시간 이상 촬영 가능하다. 듀얼 카메라로 원하는 촬영 모두 가능한 '올라운더' 포켓 짐벌 카메라의 매력은 어느 환경에서나 안정적으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오즈모 포켓 4P는 실내·외, 주·야간 등에서 항상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준다. 먼저 DJI 본사가 위치한 중국 심천 지역의 한 공원에서 오즈모 포켓 4P와 함께 트레킹 을 즐겨봤다. 걷는 내내 카메라 본체가 흔들렸지만, 3축 기계식 안정화 시스템으로 화면을 안정적으로 담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여행 브이로그를 찍게 되면 상황에 따라 거리의 풍경, 인물, 멀리있는 건물 등을 조명해야할 때가 많다. 오즈모 포켓 4P는 여러 초점거리를 지원하는 듀얼 카메라로 각 순간을 빠르게 포착한다. 기기에 위치한 확대 버튼을 조작해 각 배율을 세세하게 조절할 수도 있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뚜렷한 색감 구현 인상 깊어 역광 및 저조도 촬영도 문제 없었다. 최첨단 1인치 CMOS 이미지센서가 17스톱의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를 지원하는 덕분이다. 17스톱은 시네마 카메라급에 해당한다. 여기에 오즈모 포켓 4P를 스마트폰과 연동해 편집 프로그램을 구동하면, 오즈모 전용의 HDR 강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더 많은 하이라이트 및 그림자 디테일을 유지해 더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만들어준다. 이외에도 필터, 색상 조절로 설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뷰티 기능을 활용하면 피부 잡티 제거에서부터 톤업, 얼굴 윤곽 등을 세부적으로 보정할 수 있어, 유튜버·브이로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오즈모 포켓 4P의 터치 스크린을 조작하면 최대 33MP(메가픽셀) 화질의 사진, 파노마라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4K/240fps 울트라 HD 슬로 모션, 슬로 셔터 동영상 등을 지원하기 때문에 영화와도 같은 연출을 만들어낼 수 있다. 특히 동영상과 사진은 커스텀(C) 버튼으로 빠르게 전환하도록 설정할 수 있었다. 터치 스크린의 크기가 작아 설정 및 조작이 다소 불편할 수 있는데, 최대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브이로그 콤보로 더 생생히 담아내는 일상의 기록 오즈모 포켓 4P와 함께 브이로그 콤보를 활용하면 콘텐츠 제작 영역이 더 풍성해진다. 브이로그 콤보는 기기 하단에 연결할 수 있는 미니 삼각대와 DJI 마이크 미니(MIC MINI) 2 송신기, 오즈모 프레임탭(FRAMETap)으로 구성돼 있다. 오즈모 프레임탭은 기기를 원격 조종할 수 있는 무선 리모컨이다. 카메라의 실시간 화면을 볼 수 있는 작은 화면 아래로, 조이스틱·촬영 버튼을 갖추고 있다. 측면에 위치한 전원 버튼은 줌 기능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프레임탭만으로도 꽤나 정밀한 카메라 조작이 가능했다. 혼자서 촬영을 진행하거나 친구·가족 모임처럼 촬영자가 직접 화면 안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미니 2 송신기는 동전 크기의 매우 작은 사이즈로 휴대성이 뛰어났다. 자석이 내장된 마이크 홀더에 붙여 옷깃에 고정하면, 촬영자의 음성을 더 정확하게 잡아준다. 프레임탭과 더불어 1인 촬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액세서리다. 이처럼 오즈모 포켓 4P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촬영자의 의도대로 영상을 담아낼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일상이 곧 콘텐츠가 되는 시대, 오즈모 포켓 4P는 입문자와 전문가 모두가 만족할 만한 포켓 짐벌 카메라라고 말할 수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 전작 기본형은 66만2천원이다.

2026.06.29 21:00장경윤 기자

UST 연구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KRIBB 스쿨'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개최한 '2026년 UST 프로포절 챌린지'에서 대상은 김성아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스쿨 박사과정생이 수상했다. 상금은 100만원이 주어졌다. 29일 UST에 따르면 김성아 박사과정생은 정상 세포 손상은 방지하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차세대 DNA 나노의약 플랫폼 기술을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총 3명으로 남기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스쿨 통합과정생과 김성완 KRIBB 스쿨 박사과정생, 엘랑 가니위자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쿨 박사과정생에 돌아갔다. 이들은 차세대 드론 초음파 기술과 골격근 기능 저하와 노화 기전 연관성 규명, 차세대 나트륨 이온 배터리 소재 등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한준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스쿨 통합과정생 등 6명이 받았다. 이번 공모에는 총 22개 스쿨에서 64명이 지원했다. 강대임 총장은 “국가연구소대학 강점을 살려 학생들이 연구 기획부터 발표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9 19:02박희범 기자

화웨이, MWC상하이서 5G A·AI 결합 성과 공개

화웨이가 5G A와 AI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와 프레임워크를 선보이며 모바일 AI 시대 통신 네트워크 진화와 새로운 수익화 방향 제시했다. 화웨이는 MWC 상하이 2026 '5G A 경험 수익화: 단말, 네트워크, 사업 시너지 산업' 포럼에서 5G A와 AI 기술을 결합한 성과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MWC 상하이 2026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렸다. 포럼에서 화웨이는 GSMA, 차이나모바일 등 파트너와 5G A 고속철도 네트워크 가속 서비스, 산업 백서 2종, 커넥션 에이전트 등을 소개했다. 포럼엔 중국정보통신연구원(CAICT)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차이나모바일, 화웨이, 이동통신 표준화기구 3GPP, GSMA 인텔리전스를 비롯한 산업 리더와 생태계 파트너가 모여 5G A 상용화와 기술 진화,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5G A 고속철도 가속 서비스 공개 화웨이와 GSMA, 차이나모바일은 5G A 고속철도 네트워크 가속 서비스를 공동 공개하며 철도 승객을 위한 모바일 연결 서비스를 새롭게 정의했다. 오는 8월 중국에서 상용 출시될 예정인 상품은 '1+3+5' 프레임워크로 구성된다. 하나의 전용 아이덴티티, UE Logo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되는 동적 고속철도 VIP 로고, 세 가지 첨단 기술, 5G A 고대역폭과 고속철도 전용망, AI 네이티브 코어 네트워크, 무선 범용 지능형 서비스 처리 유닛, 다섯 가지 핵심 서비스 시나리오, 라이브 스트리밍, 화상 회의, 온라인 게임, AI 통화, AI 오피스의 끊김 없는 지원이다. 경험 중심 패러다임 전환 포럼에선 두 건의 산업 백서도 공개됐다. UE Logo 2.0 백서는 차이나모바일 연구원과 화웨이가 공동 발간했으며, 단말, 네트워크, 사업 시너지와 지능형 분석, 시나리오 기반 인게이지먼트, 정밀 마케팅에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 인게이지먼트와 폐쇄형 마케팅을 연결하는 엔드투엔드 서비스 프레임워크를 제안하며, 네트워크 인지, 서비스 접근성, 경험 중심 운영이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에이전틱 코어 백서는 GSMA 인텔리전스가 발간했다. 백서엔 AI 네이티브 지능형 코어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담겼다. 프레임워크는 우수한 사용자 경험, 고도화된 서비스, 네트워크 역량 개방, 에이전트 서비스 보장이라는 네 가지 핵심 수익화 역량을 구현하고, 에이전트 중심 새로운 통신 서비스 개발과 혁신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화웨이와 차이나모바일 연구원, GSMA 인텔리전스는 커넥션 에이전트와 차이나모바일 비싱 에이전트 플랫폼 의도 개방 게이트웨이를 공동으로 선보였다. 게이트웨이는 확장 가능한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간 원활한 상호운용을 구현한다. 동시에 각 에이전트에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해 지능형 연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는 기존 규칙 기반 서비스 제공에서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차세대 지능형 연결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 솔루션은 이미 중국 내 일부 지역에 배포돼 혁신 서비스 인큐베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산업 생태계 협력 강화 산업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포럼에선 '단말, 네트워크, 산업 협력 이니셔티브'가 출범했다. 이니셔티브는 기술, 사업, 생태계 차원의 협력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향후 업계 관계자들은 모바일 AI 협력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고 차세대 디지털 생산성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신 인프라를 어디서나 연결되고 영역을 넘나드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모바일 AI 시대 새로운 기회를 열어간다는 구상이다. 화웨이 관계자는 “강화된 연결성과 컴퓨팅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신사, 파트너와 5G A 고속 업링크, 경험 수익화, AI 기반 비즈니스 고도화를 모색하고 토큰 수익화가 제시하는 기회를 함께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9 18:50홍지후 기자

남부발전, 발전사 통합 대비 '중장기 인재육성 로드맵' 수립

남부발전이 발전사 통합에 따른 역할 변화에 맞춘 '중장기 인재육성 로드맵'을 수립했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9일 부산 본사에서 '발전사 통합에 대비한 한국남부발전 중장기 인재육성 로드맵' 발표회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 환경과 발전사 통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인재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남부발전은 '에너지 전환과 인공지능(AI)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에너지 인재 허브 구축'을 인재육성 비전으로 제시했다. 발전사 통합 이후 요구되는 새로운 역할에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 직원 직무역량 업그레이드 ▲에너지 전환 대응 역량 강화 ▲인공지능 전환(AX)+피지컬 AI 선도 ▲글로벌 에너지 경쟁력 강화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인재육성 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다. 로드맵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을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적 투자로 전환하고, 인재육성을 경영목표와 연계해 장기적으로 연간 300억원 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내년 교육투자 예산을 8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확대하고, 발전사 통합에 대비한 직무별 대표 교육과정과 에너지 전환·AX·글로벌 분야 핵심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남부발전은 또 '중장기 미래 인재육성 비전'을 발표하며 발전산업 통합 인적자원개발(HRD) 지원 허브 구축, 현장형·실전형 에너지 엔지니어 양성,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 도약을 핵심 모델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향후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이날 발표회에서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신기술연구소와 '에너지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로드맵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MIT 등 해외 주요 대학과도 협약을 체결해 에너지 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결국 사람”이라며 “발전사 통합 등 미래 변화에 대비한 중장기 인재육성 로드맵을 통해 전력산업 최고 수준의 전문 엔지니어를 육성하고, 에너지 전환과 AX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재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8:24주문정 기자

바이낸스 '코스피 150배' 상품의 함정…2%만 반대로 움직여도 청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최대 150배까지 설정할 수 있는 파생상품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국내 미인가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규제 당국 관할권 밖에 있어, 국내 투자자들이 아무런 보호 장치 없이 고위험 투자가 가능한 사각지대에 노출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지난 22일 코스피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인 'KORU'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KORUUSDT'를 상장했다. 이어 26일에는 최대 레버리지를 기존 20배에서 50배로 확대했다. KORU는 미국 ETF 운용사 디렉시온이 운용하는 한국주식시장 지수(MSCI 코리아 25/50 지수)를 세배 추종하도록 설계된 ETF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결과적으로 코스피를 3배 추종하는 ETF에 다시 50배 레버리지를 적용할 수 있어, 이론상 최대 150배 레버리지를 설정할 수 있는 구조다. 가령 KORUUSDT의 레버리지를 50배로 설정한 상태에서 코스피 지수가 하루 동안 5% 상승하면, 이론상 손익률은 ±750%에 달한다. 문제는 손실 위험도 그만큼 커진다는 점이다. 50배 레버리지를 적용하면 기초자산 가격이 약 2%만 반대로 움직여도 강제 청산될 수 있다. 최근 코스피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청산 위험은 더 커지고 있다. 지난 25일 코스피는 5% 상승한 데 이어 다음 날에는 8% 급락했다.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레버리지 비율이 높을수록 손실도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다. 국내는 투자자 보호를 이유로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 출시가 제한됐다. 반면 바이낸스는 국내법 규제가 미치지 않아 국내 이용자가 해당 상품에 접근하는 것을 막을 제도가 없다. 아울러 KORUUSDT는 코스피 지수를 직접 추종하지 않아 실제 코스피 움직임과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황석진 동국대 교수는 "해당 상품은 한국 증시를 반영한 선물에 가까운 상품으로, 주식 현물 투자와는 성격이 다르다"며 "레버리지와 펀딩비, 청산 위험이 결합된 고위험 파생상품인 만큼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준 KORUUSDT의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2억 6789만 달러(약 4133억원)에 달한다.

2026.06.29 18:02홍하나 기자

위치정보산업 육성 전략 추진된다

위치정보를 이용한 AI 디지털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위치정보 기반 공공 안전망은 고도화하는 동시에 오남용과 불법 위치추적으로부터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위치정보 산업 안전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위치정보산업 생태계 발전 지원전략'을 논의했다. 지원전략은 ▲위치정보산업 활성화 ▲위치정보 활용 안전망 강화 ▲신뢰받는 이용 보호 기반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위치정보 규제 개선과 창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특정 개인이 식별되지 않도록 가공한 개인위치정보는 앞으로 본인 동의 없이도 인공지능 데이터 학습과 서비스 개발 등 산업적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안전조치 규정도 마련한다. 사업자가 개인위치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정보 주체에게 '매회 즉시 통보'해야 하는데 제도 개선을 통해 정보 주체의 단말장치에 '표시'하는 방식도 추가로 허용한다. 위치정보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 융합 서비스 창업 관련 법률적용 해석과 등록 신고 여부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위치정보 창업 지원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아울러 긴급구조 위치정보 이용 체계를 개선하고, 위치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현재 경찰과 달리 소방 해경은 사고 목격자나 지인 등 구조 요청을 받은 사람이 긴급구조 신고를 해도 위치정보사업자에게 개인위치정보를 요청할 수 없어 급박한 상황에서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앞으로는 소방 해경도 경찰과 같은 요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고층화 밀집화된 도시에서 구조 대상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수평 위치정보에 이어 수직 위치정보도 긴급구조 체계에 도입한다. 끝으로 위치정보산업과 위치기반서비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위치정보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 위치추적기를 타인 물건에 몰래 부착해 스토킹 불법 미행 등에 활용하도록 조장‧방조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를 금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미확인 위치추적기 탐지 등 스토킹 방지 기능이 기기 또는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자 간 기술협력 지원과 제도 개선 방안도 연구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AI 디지털 시대의 신산업이 발전하고, 국민의 기본권은 보다 두텁게 보호되는 위치정보 이용 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산업 활성화와 공공안전, 이용자 보호가 균형을 이루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번에 수립된 정책 과제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8:00박수형 기자

반도체·피지컬AI·AIDC 육성...ICT대연합 "국가 경쟁력 제시, 적극지지”

정부가 29일 K-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고 글로벌 피지컬AI 1강에 올라서는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최대 AI 인프라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한 것을 두고 한국정보통신방송대연합(ICT대연합)이 “적극 환영한다”는 성명을 내놨다. ICT대연합은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는 반도체, 피지컬AI, AI 데이터센터(AIDC)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AI시대 국가 대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대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정보보호, 로봇, 디지털 인재양성 등 ICT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고 기업 투자와 기술 혁신이 국가 경쟁력과 국민 편익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의 발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으로 대규모 반도체 생산 투자와 함께 휴머노이드를 비롯한 피지컬AI 기반으로 제조AI 육성, AIDC 투자로 아태 지역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ICT대연합은 이에 대해 “AI시대에 지방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3S+1F 전략을 통한 대체불가 K-반도체 강국 도약 방향을 높이 평가한다”며 “반도체는 AI와 디지털 산업의 핵심 기반이며 메모리 초격차 유지, 첨단 패키징 강화, 차세대 AI 반도체 선점, 소부장 공급망 안정화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 생산 거점의 조기 완성과 권역별 반도체 생태계 확장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시도”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피지컬AI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점을 중요하게 봤다. ICT대연합은 “피지컬AI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향을 환영한다”며 “AI가 제조, 물류, 돌봄, 농업, 안전, 국방 등 현실 세계의 문제 해결 단계로 진입하면서 피지컬 AI는 차세대 산업 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제조업 AI 전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산업별 데이터팩토리 구축, 핵심 부품 국산화, 전문인력 양성은 국내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에 필수적”이라며 “ICT대연합은 피지컬 AI가 산업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국민 안전, 돌봄, 재난 대응 등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DC에 대해서는 “초거대 AI, 산업 AI, 공공 AI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다”면서 “이를 국산 AI 반도체, 전력 냉각 솔루션, 클라우드 기술, AI 개발도구와 연계해 수출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향은 ICT 산업계의 미래 먹거리 창출 측면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ICT대연합은 이밖에 “전력망 확충, 에너지저장장치, 재생에너지, 원전, SMR, 지역별 전기요금제 등을 함께 검토하는 것은 첨단산업 시대에 필요한 현실적 접근”이라며 “기업형 첨단도시 조성은 첨단산업 투자가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했다.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실행 속도와 산업 생태계 전반의 성과 확산을 중요한 지점으로 봤다. ICT대연합은 “대기업 중심의 투자가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지역 기업의 성장 기회로 연결되고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로봇, 소프트웨어, 정보보호, 디지털 인재양성 전반의 역량 강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AI 시대의 추격자가 아니라 선도국가로 도약시키는 핵심 전략이 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끝맺었다.

2026.06.29 17:46박수형 기자

사망사고에 샤힌 일부 공사 중단…에쓰오일 "상업가동 일정 변함無"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현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일부 공사가 일시 중단됐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 고용노동부는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울산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PKG1 현장 일부 구간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작업중지 범위는 PKG1 현장 내 유틸리티 구조물 설치공사 전반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샤힌 에틸렌시설 건설공사 PKG1 현장에서 협력업체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는 현장 지하 전선보호구조물 설치 구간에서 거푸집 해체 작업을 하던 중 토사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현장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발주한 대규모 석유화학 설비 투자 사업으로, 현대건설과 DL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작업중지는 현대건설이 담당하는 일부 섹터에 해당한다. 에쓰오일 측은 전체 프로젝트가 중단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에쓰오일은 발주처이고, 원청인 현대건설에서 관련 공시를 냈다”며 “현대건설이 담당하고 있는 섹터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준공 일정과 관련해서는 일부 지연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상업가동 목표는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측은 “현대건설이 담당하고 있는 현장에 대해서는 일단 중단이기 때문에 일부 지연은 있겠으나, 내년 초 상업가동 목표는 변동 없다”고 말했다. 샤힌 프로젝트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에는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구간에서 작업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관계 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현대건설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26.06.29 17:42류은주 기자

내일테크, 아마존이 기후기술AC로 지정…"글로벌 공급망 진입 기대"

"미국 아마존 기후기술 관련 제품 공급망에 편입될 기회를 갖게 됐다. 기술력을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 더 의미가 크다." 김재우 내일테크놀로지 대표는 전화통화에서 "수백개 기업이 '2026 아마존 디바이스 기후기술엑셀러레이터(ADCTA) 육성프로그램에 지원했다"며 "이가운데 총 15개 기업이 선정됐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우리가 들어갔다"고 말했다. ADCTA는 아마존 디바이스의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통합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기업 크기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내일테크놀로지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창업기업이자 한국과학기술지주 연구소기업이다. 2015년 김 대표가 원자력연을 나와 창업했다. 김재우 대표는 "이달 초 아마존이 모집했다.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 홍콩서 쇼케이스를 하며 기술자 집단 검토까지 거쳤다"며 "아마존 공급망에 어떻게 적용될지에 관한 평가 결과를 오는 하반기, 아마존 고위층에 리포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내일테크놀로지 핵심기술은 BNNT(질화붕소나노튜브)제조 공정이다. 차세대 나노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BNNT 합성 및 생산기술을 보유했다. 한 번에 수십kg 생산이 가능한 기술력을 갖췄다. 단가 공개는 어렵지만, 반도체 공정에 들어갈 충분한 경제성과 생산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김재우 대표 설명이다. 김 대표는 "BNNT는 방사선 차폐나 중성자 차폐, 우주방사선 차폐 등의 기술로 활용 가능하다"며 "창업이후 현재까지 100억원 정도를 누적 투자 받았다"고 부연설명했다. 이 투자에는 일본 세라믹 소재회사인 덴카의 간접 펀딩도 '시드머니'로 포함돼 있다. 덴카가 출자한 미국 VC 페가수스테크벤처스로부터 펀딩 받았다. 톤 단위 양산도 가능하지만, 한번에 이정도 량이 쓰일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이 김 대표 추가 설명이다. 지금은 g당 BNNT 생산단가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과거엔 금보다 훨씬 비쌌다. BNNT는 열전도, 탄성, 강도, 열․화학 안정성, 우주방사선 차폐 등이 뛰어나 반도체·전자부품·에너지·우주항공·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2026.06.29 17:33박희범 기자

방미통위 "OTT도 장애인 방송 노력 의무화"

넷플릭스, 티빙과 같은 OTT 서비스도 앞으로 기존 방송사와 함께 장애인방송을 제공해야 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장애인 방송접근권 보장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의결했다. 주요 개정 사항은 ▲장애인의 방송미디어 접근권 확대 ▲장애인방송 프로그램 다양성 및 품질 향상 ▲장애인방송 규제 합리화 등이다. 구체적으로 기존에는 고시 적용 대상이 시각과 청각장애인에 한정됐으나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 제약을 가진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됐다. 또 실시간 방송 외에 OTT에도 장애인방송 제공에 대한 노력 의무를 부과했다. 장애인방송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일 19시~23시, 주말과 공휴일 18시~23시의 주시청시간에 장애인방송 편성에 대한 노력 의무를 부과했다. 장애인방송을 필수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지상파, 종합‧보도전문PP, 위성방송사 등 다채널 운영 필수지정 사업자의 장애인방송 편성 실적은 기존에는 전체 운용 채널의 평균으로 산정했으나 앞으로는 채널별로 의무편성 비율의 80% 이상을 편성하도록 개정했다. 장애인방송 품질 개선을 위해 장애인방송시청보장위원회의 심의 의결 사항에 '장애인방송 품질향상 관련 사항'을 신설했으며, 이는 그동안 장애인 단체 등이 지속 요청한 장애인방송 양적 성장에 부합하는 품질개선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이밖에 장애인방송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방송사에 대한 지정 기준을 그동안 방송매출액과 장애인방송물 제작비로 산정해 방송 매출액이 적어도 재방송 비율이 높으면 장애인방송 의무 제공 사업자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이를 방송매출액으로 단일화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고시 개정으로 품질 높은 장애인 콘텐츠가 다양한 편성 시간과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방송접근권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9 17:29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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