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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맥스, 지배구조 격변 속 '핵심 개발축'으로…'미르5'·'나이트 크로우W' 등 총력

위메이드 그룹이 대규모 지분 매각으로 지배구조의 격변을 맞이한 가운데, 자회사 위메이드맥스가 핵심 개발 조직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최근 불거진 내부 동요를 선제적으로 불식시키고 신작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지난 1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본사 최대주주 차원의 지배구조 변화는 회사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일"이라며 "위메이드맥스가 해야 할 일은 달라지지 않고, 그룹 내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모회사 위메이드의 알리바바계 자본 편입이 위메이드맥스에게 거대한 글로벌 유통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강력한 글로벌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한 만큼, 위메이드맥스가 공급하는 핵심 콘텐츠의 가치와 영향력이 그룹 내에서 더욱 부각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실제 위메이드맥스는 그룹의 거시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을 실행할 핵심 무기인 자체 지식재산권(IP)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자회사 및 산하 스튜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나이트 크로우W', '미르5', '프로젝트 탈' 등 굵직한 차기작들을 준비 중이다. 특히 최근 '나이트 크로우'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판호를 전격 발급받으며 현지 진출 전략이 구체화된 점은 고무적이다. 그간 국내 게임사의 발목을 잡았던 현지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위메이드맥스가 보유한 라인업의 중국 및 글로벌 시장 안착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진단이 나온다. 이러한 손 대표의 자신감 이면에는 선제적으로 단행한 대대적인 개발 체제 개편이 자리하고 있다. 위메이드맥스는 이미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중심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 개발 조직의 역할과 전략을 점검하고 핵심 프로젝트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해 왔다. 회사는 대표 라인업인 '미르5'와 신작 '프로젝트 T'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 체계를 정비한 상태다. 아울러 트리플A급 PC·콘솔 신작 '프로젝트 탈'과 '나이트 크로우W' 등을 중심으로 인력을 지속 확충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생성형 AI 도구와 자동화 기술을 전사적으로 도입해 차세대 게임 개발 환경을 구축한 점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요소다. 글로벌 빅테크 자본과의 결합을 앞두고, 고품질 콘텐츠를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체질 개선을 이미 선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손 대표는 "서비스 중인 게임을 견고하게 성장시키고 차기 프로젝트 개발에 집중해 위메이드맥스의 경쟁력을 결과로 증명하겠다"라며 "회사는 온전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달 30일 박관호 의장이 보유 지분 전량(39.33%)을 중국계 자본이 소유한 투자 플랫폼 네오펄스에 약 9200억 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오는 10월 잔금 납입이 완료되면 양수인이 지정한 이사진이 선임되는 등 전면적인 경영진 교체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 의장은 매각을 결정하며 "한국 시장만으로 회사의 미래를 그리던 시대는 지났고, 더 큰 시장으로의 확장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조건"이라고 밝히며 글로벌 시장 확장의 당위성을 피력한 바 있다.

2026.07.03 10:35정진성 기자

[유미's 픽] '포스코DX 수장' 심민석, 취임 후 자사주 841주 매입…실적 반등 의지 담겼나

포스코DX가 실적 부진과 주가 약세를 겪는 가운데 심민석 대표가 취임 이후 자사주를 꾸준히 사들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인공지능(AI)·로봇·피지컬 AI 등 신사업 투자가 단기 수익성을 누르고 있지만, 심 대표가 반복적으로 주식을 매입하며 책임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심 대표는 지난해 1월 2일 취임 이후 네 차례에 걸쳐 포스코DX 주식 총 841주를 매입했다. 매입 규모는 2025년 1월 2일 209주, 같은 해 9월 1일 253주, 2026년 2월 26일 128주, 2026년 7월 1일 251주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심 대표의 주식 매입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심 대표가 회사 성장 가능성에 대한 오너십을 갖고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주식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심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실적 둔화 국면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포스코DX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752억원, 영업이익 604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올해 1분기에도 연결 매출 2415억원, 영업이익 37억원으로, 각각 18.6%, 84% 줄었다. 이처럼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전방산업 투자 조정과 신사업 투자 부담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DX는 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소재 공장 자동화와 무인화 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AI, 디지털 트윈, 로봇 기술을 제어 시스템과 결합해 제철소 등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특히 포스코DX는 산업용 로봇 자동화를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 로봇 본체는 국내외 제조사와 협력하되 산업공정 노하우와 설계·제어 기술을 결합해 로봇 SI 또는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를 추진하고 있다. 생성형 AI와 피지컬 AI도 주요 사업의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 포스코DX는 포스코그룹 맞춤형 생성형 AI인 P-GPT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산업현장용 피지컬 AI 체계를 제철소 등 현장에 제공하고 있다. 또 자체 5G 특화망을 기반으로 제철소 자율주행과 로봇 무인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다만 포스코DX 주가는 신사업 기대감에도 아직 뚜렷한 회복 흐름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이후 한동안 부진했던 주가는 올해 초 AI·로봇·스마트팩토리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며 1월 21일 장중 4만5600원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후 실적 둔화와 신사업 수익성 검증 부담이 맞물리며 조정을 받았고 최근에는 2만원대 초반까지 다시 내려왔다.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포스코DX는 전일 대비 5.47% 하락한 2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주가가 고점 대비 크게 내려온 상황에서 심 대표는 반복 매수를 통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기 위해 힘을 쏟는 모습이다. 매입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취임 직후부터 일정 간격을 두고 주식을 사들였다는 점에서 단기 주가 부양보다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책임경영 행보에 가깝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포스코DX의 실적 개선 여부는 AI·로봇 신사업의 매출화 속도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관련 사업은 포스코그룹 제조 현장 적용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어 초기 수요와 레퍼런스 확보에는 유리한 구조다. 다만 96.4%에 달하는 높은 내부거래 비중은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그룹 프로젝트만으로는 성장성을 충분히 입증하기 어려운 만큼, 산업현장형 AI와 로봇 자동화 기술을 대외 고객으로 확장하고 수익성 있는 사업으로 키우는 것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심 대표의 자사주 매입 규모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실적 부진기에도 회사 성장 전략에 대한 책임 있는 신호를 반복적으로 냈다는 점"이라며 "AI와 로봇 자동화 사업이 실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가 향후 주가 흐름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3 10:34장유미 기자

'할리우드 스타' 애쉬튼 커처, 오픈AI 다음 먹거리로 AI 인프라 낙점

오픈AI와 앤트로픽에 초기 투자했던 배우 출신 벤처투자자 애쉬튼 커처가 사운드벤처스를 떠나 새 벤처캐피털(VC) 설립에 나선다. 새 펀드는 AI 인프라와 에너지, 딥테크 초기 기업 투자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커처는 2015년 가이 오세어리와 공동 설립한 사운드벤처스에서 물러나 모건 벨러와 별도 VC를 세울 계획이다. 새 회사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벨러는 최근까지 초기 투자 전문 VC NFX에서 제너럴파트너로 일했다. 과거 메타에서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를 공동 주도했고, 앤드리슨 호로위츠에서도 약 3년간 파트너로 활동했다. 커처와 벨러는 초기 단계 AI 인프라, 에너지,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를 추진한다. 딥테크는 소프트웨어만이 아니라 과학기술과 공학 기반 기술을 토대로 한 기업을 뜻한다. 커처의 사운드벤처스 이탈은 회사 경영난이나 투자 성과 부진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운드벤처스는 브렉스와 구스토 등에 투자했고 오픈AI, 앤트로픽, 페이페이 리의 월드랩스에도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커처는 사운드벤처스를 떠난 뒤에도 고문으로 남는다. 오세어리와 사운드벤처스 제너럴파트너 에피 엡스타인은 커처와 벨러의 새 회사에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테크크런치는 "커처의 이탈이 사운드벤처스의 문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투자자들은 실적이 부진한 회사를 떠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사례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일은 AI 투자 시장에서 모델 개발사 이후 투자처가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생성형 AI 시장에서는 오픈AI와 앤트로픽 같은 프런티어 모델 기업이 대규모 자금을 유치해 왔다. 이들 기업의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센터, 전력, 냉각, 네트워크 등 기반 인프라 수요도 커지고 있다. 사운드벤처스는 그동안 AI 모델 기업 중심 투자로 이름을 알렸다. 반면 커처의 새 펀드는 이들 기업을 뒷받침하는 인프라와 에너지 영역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해졌다. 모델 성능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AI 사업 비용과 공급망 부담이 커지면서 투자자 관심도 하부 인프라로 넓어진 모습이다. 커처와 사운드벤처스의 투자 전략 차이도 독립 배경으로 언급됐다. WSJ는 커처의 퇴사가 어떤 성장 단계의 스타트업에 투자할지를 둘러싼 견해 차이에서 일부 비롯됐다고 전했다. 사운드벤처스는 이미 더 성장한 기업에 투자하는 쪽으로 기울었고, 커처와 벨러는 초기 단계 기업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일은 국내 AI 산업에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AI 모델 개발 경쟁에서 미국 빅테크와 프런티어 AI 기업의 영향력이 커진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전력 설비, AI 반도체, 냉각, 클라우드 운영 등 인프라 영역은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해외 VC 자금이 AI 인프라와 딥테크로 향할 경우 관련 기술 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도 넓어질 가능성이 높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분리는 AI 자금이 다음으로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며 "사운드벤처스가 카테고리 선도 AI 연구소에 집중적이고 확신 높은 투자로 명성을 쌓은 반면, 커처의 새 펀드는 이들 기업 아래층인 인프라와 에너지를 겨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7.03 10:34장유미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골드 ATX 3.1'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3일 ATX 3.1 규격과 PCI 익스프레스 5.1을 지원하는 데스크톱PC용 전원공급장치 '위즈맥스 골드 ATX 3.1' 시리즈를 출시했다. 위즈맥스 골드 ATX 3.1은 최소 87% 이상 전력효율을 보장하는 80플러스 115V 골드 인증을 통과했고 최신 그래픽카드에 장착된 12V-2x6 커넥터를 기본 제공한다. 대만산 프리미엄 캐패시터로 내구도를 높였고 그래픽카드용 PCI 익스프레스 5.1 케이블은 16AWG 규격으로 저항을 줄이며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그래픽카드에 고부하가 걸릴 때 전압 출렁임 현상을 막는 2세대 GPU-VR 기술이 적용됐다. 내장된 120mm 냉각팬은 내구도가 높은 유체베어링을 적용했고 PC 종료 후 작동해 잔열을 내보내고 주요 부품의 고장이나 열화를 예방한다. 출력은 750W/850W 두 종류이며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7년간이다. 가격은 미정.

2026.07.03 10:21권봉석 기자

제4회 중국 국제 공급망 박람회, 베이징에서 막 내려

베이징, 2026년 7월 3일 /PRNewswire/ -- 제4회 중국 국제 공급망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CISCE)가 6월 26일 베이징에서 막을 내렸다. '세계를 연결하여 공동의 미래를 향해(Connecting the World for a Shared Future)'를 주제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선도적인 공급망 기업, 혁신적인 중소기업, 연구 기관을 포함해 85개국과 지역에서 676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했다. 해외 참가자가 전체의 36.5%를 차지했으며, 포춘(Fortune) 500대 기업과 부문 선도기업이 전시업체의 65%를 구성했다. 주최 측은 이 박람회를 국제 무역 및 공급망 협력을 위한 개방적이고 지속가능성에 집중한, 성과 중심의 플랫폼으로 묘사했다. 4th 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Concludes in Beijing 호주가 주빈국으로 참가했으며, 프랑스의 오베르뉴론알프 지역과 이탈리아의 리구리아 지역(Liguria region)이 중국의 주빈 성인 안후이성 및 하이난성과 함께 첫 번째 해외 주빈 지역으로 참여했다. 이러한 구성은 행사 전반에 걸쳐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했다. 박람회는 현장 방문 및 협상을 위해 223개의 해외 비즈니스 대표단을 맞이했으며, 이는 이전 박람회 대비 29.7% 증가한 수치이다. 1200명 이상의 전시업체와 공급망 파트너를 끌어들인 올해 CISCE는 박람회 역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를 기록하며 이전 참가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현장 전문가 참관이 지난 에디션 대비 22% 증가했다. 주최 측은 70개의 비즈니스 포럼과 두 번의 저녁 전시업체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으며, 라이브 스트리밍은 누적 온라인 조회 수 620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 행사는 또한 '디지털 및 지능형 CISCE(Digital and Intelligent CISCE)' 이니셔티브의 시작을 알렸다. 기존 디지털 기술 체인 전시는 디지털 및 지능형 기술 체인으로 업그레이드됐으며, 전용 인공지능 전시 구역이 추가됐다. 이 행사에서 161개의 새로운 제품, 기술,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이 세계 최초 또는 업계 최초로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2026년 글로벌 공급망 촉진 보고서(Global Supply Chain Promotion Report)와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 지수 매트릭스(Global Supply Chain Resilience Index Matrix)가 발표되어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박람회에서의 비즈니스 활동은 활발했으며, 전시업체들은 지난해 수치를 넘어 4만 3000개의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파트너 기업들과 관계를 구축했다. 마지막 날 오전에만 중국과 해외의 115개 기업 및 기관이 제5회 CISCE 참가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 조기 예약 수치는 전년 대비 12.7% 증가한 것이다. 그중 20개 기업이 3년 또는 5년에 걸친 협약을 체결하며 다년간 참가를 약속했다. 미디어 보도 역시 확대되어, 2025년 대비 21.5% 증가한 2300명 이상의 국내외 기자들이 이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자격을 부여받았다.

2026.07.03 10:10글로벌뉴스

개보위 "AI 유연 적용 규율로 전환"...'3차 개인정보 기본계획' 발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3일 '제3차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2027-2029)'을 발표했다. 4대 전략과 12대 추진과제를 마련, 추진한다. AI위험에 대응하는 상시적 예방 체계 등을 구축한다. 개보위는 이날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안을 관계부처 합동 안건으로 보고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개인정보위가 법에 따라 3년마다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함께 수립한 것이다. 인공지능 대전환에 따른 데이터 활용 수요 증대와 반복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당면환경에 대응, 향후 3년간 추진할 개인정보 정책 청사진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은 '신뢰받는 개인정보 환경, 안심하고 누리는 인공지능(AI) 사회'를 비전으로 삼았다.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 개인정보 보호체계 혁신 ▲사전예방 중심 보호체계 확립 ▲전략적 개인정보 정책 고도화 ▲국민 권익 증진 및 신뢰문화 정착이라는 4대 전략과 12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마련했다. 첫째, 신뢰기반 데이터 활용 촉진 개인정보 보호체계 혁신 인공지능 환경을 유연하게 반영하는 규율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인공지능 환경 이전에 설계된 일률적 규제로 법령 준수가 어렵고 데이터 활용에 제약이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위험에 비례한 보호를 규율하는 원칙 중심 보호체계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전환(AX) 과정에 수반되는 개인정보 처리의 불확실성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혁신지원 종합 창구로서 '인공지능 전환(AX) 안심지원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나아가, 5극3특 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전국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데이터 혁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거점별 데이터(가명·익명) 연계·활용 허브를 구축·확대한다. 그간 기업·기관 중심으로 이뤄진 데이터 활용에 대한 국민주권도 강화한다. 국민이 내 정보에 대한 결정권을 갖도록 마이데이터 지원(온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강화하고, 데이터로부터 산출된 가치에 대한 정보주체 환원 체계를 수립하고 확산한다. 10대 분야 확대 등 마이데이터 1단계를 완수하고, 마이데이터 2단계 추진을 통해 복지·돌봄·의료 등 데이터 기반 사회적 난제 해결에 앞장선다. 또 인공지능 데이터 신뢰 확보를 위한 프라이버시 리스크 대응을 강화한다. 자율형 인공지능(에이전틱 AI)에 의한 처리 등 의사결정의 책임구조 검토,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의 상시적 정보 수집 확대에 대응하는 권리보장, 위험평가 등 최신 기술에 대한 규율체계와 보호 기준도 수립한다. 급변하는 인공지능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리스크 관리 모델 및 환경변화를 반영한 안전조치 기준도 제시한다. 디지털 환경에서 개인 권리 보호를 위한 개인정보 정확성 및 투명성 확보가 강조되면서, 딥페이크(deepfake) 등 데이터 변조 방지 방안 마련, 인공지능 투명성 확보 제도화도 추진한다. 둘째, 개인정보 보호체계 사전예방 중심 정착 유출사고가 발생한 후에는 온전한 피해 회복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사전예방 중심의 보호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정착 및 내재화를 지원한다. 고위험군 집중점검, 부처 합동점검 등 상시적 점검 체계를 고도화해 사고 발생 전 취약점이나 보호 조치를 미리 점검해 개선하는 데 집중한다. 이와 함께, 취약점 점검 등 범정부적 상시적 방어체계를 확립하고 인공지능 보안점검 등 보안점검 제도화를 추진한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P) 인증 및 각종 평가체계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기준과 절차를 개선해 실효성을 높인다. 특히, 국민 개인정보를 다량 보유·처리하는 공공분야는 안전조치 기준 강화, 상시적 점검체계 확대, 평가제도 실효성 제고를 우선 추진해여 보호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또 사고 전 선제적 보호조치에 대한 강력한 유인체계를 강화하고 기업의 책임성을 강화한다. 의무기준을 넘어서는 선제적인 보호 투자 시에는 유출 과징금을 감면하는 등 인센티브 사례를 확산, 기업의 자발적 보호조치를 적극 유도한다. 나아가, 조직 의사결정 과정에 개인정보 보호가 적극 고려될 수 있도록 대표자(CEO) 책임을 정착하고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의 위상도 한층 강화한다. 반면, 관리의무 소홀 등 법 위반에 대해서는 엄정 조사 및 제재로 억지력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조사 실효성 확보를 위한 이행강제금 도입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기술분석 환경 구축·확대 등 과학적 조사를 위한 역량도 지속 강화한다. 개인정보 불법유통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근거를 신설하고, 탐지·삭제 및 관련 정보 수집·분석 등 정부 역할을 강화한다. 기존 유출 시 조사·제재 중심으로 대응했으나, 상시적 유출 위협 환경을 고려해 '회복력(resilience) 지원' 중심으로 대응 인프라를 재정비한다. 중소기업 유출 발생 시 복구 기술지원 중심으로 대응하고, 사고 이전에도 중소·영세기업에 맞춤형 컨설팅, 보호·보안 지원 사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호·보안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산업계 전반의 보호수준을 상향평준화 할 수 있는 기반을 수립해나간다. 사고 대응이 가능한 개인정보 보호 특화 전문인력을 양성해 회복력 강화를 지원하고, 인력풀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인공지능 보안인력 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아울러, 암호기술 등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 연구개발(R&D) 지속 확대를 통해 전 분야 보호 인프라를 강화한다. 또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환경 확산에 대응해 디지털 보안과 물리 안전 규제에 대한 사이버-물리 통합보안 체계도 검토하고, 자율형 인공지능(에이전틱 AI) 기반 공격을 반영한 안전조치 기준 개선을 추진한다. 상시적 방어체계 강화를 위해 취약점 발굴·대응 등 관련 산학연·범부처 협력도 강화한다. 셋째, 범정부 보호 협력체계 및 안전한 국경간 데이터 이전 체계 고도화 전 산업 분야에서 개인정보 활용 확대를 고려, 개인정보 보호가 범정부 차원의 과제로 이행되도록 범부처 협력체계를 확립한다. 통신, 교육, 고용 등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분야는 개인정보위와 소관부처가 공동 점검·관리하는 체계를 수립하고, 개인정보 위협 요소에 대한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해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또 디지털 환경의 규제 체계 간 정합성도 확보한다. 개인정보 중복규제 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체계를 정비하고, 금융·공정거래 등 관련 규제기관 간 협력을 강화한다. 인공지능 및 데이터 정책 소관 기관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디지털 분야의 법령 간 적용 관계를 명확화한다. 생성형 인공지능, 클라우드 환경 등 국외이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이전 네트워크도 확대한다. 이미 수립된 한-EU 상호 동등성 인정 체계에 이어, 영국, 일본, 미국 등 법체계 유사성, 교역규모 등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으로 데이터 상호 이전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보호수준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국가로의 데이터 관리 대응력 강화로 안보위협을 최소화한다. 국외이전 확대에 대응해 제도적 기반도 지속 개선한다. 안전한 국외이전 수단(SCC*, BCR**)을 확대해 글로벌 공동 연구 등 국경간 데이터 이전에 대한 유연성을 확보한다. 이와 동시에, 국외이전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국외이전 영향평가를 신설하는 등 리스크 관리체계 수립을 병행한다. SCC(Standard Contract Clauses, 표준계약조항) 개인정보를 이전하고 받는 경우 준수해야 할 계약상 의무를 통해 국외로 이전된 후에도 보호 수준 유지 ** BCR(Binding Corporate Rules, 구속력있는 기업규칙) 다국적 기업 내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의 국경 간 이전을 위해 기업에서 정하여 감독기관의 승인을 받아 이행하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기업내 개인정보 보호 규정 넷째, 국민 권익 증진하고 일상 속 프라이버시 보호 강화 신뢰 확립 최근 유출 피해를 경험한 국민이 늘어나면서 간편한 권리구제 방안에 대한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유출·침해 시 신고부터 조사, 분쟁조정, 손해배상까지 모든 절차를 연계하는 원스톱 권리구제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으로 개인정보 관리 플랫폼을 구축, 국민이 쉽게 자신의 개인정보 처리현황을 확인하고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정보주체 권리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기반도 수립한다. 정보주체 권익 증진 전문기관 수립 및 피해회복 동의의결제 추진, 적극적 분쟁조정 등을 통해 신속한 피해보상 및 분쟁해결 제도 실질화를 추진한다. 일상 접점에서 발생하는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도 적극 해소한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 영상·생체정보 등 상대적으로 민감도가 높은 정보의 수집·이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특화된 보호가 가능하도록 규율체계를 개선하고, 아동·청소년 등 권리행사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보호 체계도 강화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인공지능 사회 도래에 대응하는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확립하고,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데이터가 안전하게 활용되는 인공지능 혁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이를 바탕으로 부처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하고 향유할 수 있는 인공지능 사회 도래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이번 3개년 기본계획은 개인정보 규율체계를 인공지능 환경에 맞게 재설계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보호체계를 확립, 국민은 안심하고 인공지능 편익을 누리고 기업은 신뢰를 바탕으로 혁신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3 10:00방은주 기자

100년 넘게 붉은 피 흘리는 남극 빙하…왜?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남극 빙하가 붉은 피를 흘리는 듯한 경이로운 풍경이 연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알럿은 남극 테일러 빙하에서 100년 이상 지속된 '블러드 폭포'의 비밀과 그 속에 숨겨진 고대 생태계를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남극의 하얀 설원 위로 짙은 붉은색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이 폭포는 영하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얼지 않고 액체 상태를 유지한다. 이 현상은 호주의 지질학자 그리피스 테일러가 1911년 처음 발견했다. 당시 그는 붉은색을 띤 조류 때문에 생긴 현상이라 생각하고 '블러드 폭포'라는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조사 결과 폭포의 붉은 빛은 피도, 조류 때문도 아니었다. 과학자들의 오랜 연구에 따르면, 블러드 폭포는 최소 150만 년 전 테일러 빙하 아래에 갇힌 철분이 풍부한 고대 해수가 천천히 스며 나오면서 형성됐다. 빙하가 전진하는 과정에서 바닷물 일부가 그대로 얼음 밑에 고립된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물은 증발과 농축을 거쳐 극도로 짠 소금물이 되었고, 이 때문에 영하의 날씨에도 얼지 않는 상태가 됐다. 이렇게 얼음 밑에 숨어있던 철분 가득한 물이 지표면으로 나와 산소와 만나는 순간, 마치 못이 녹스는 것처럼 붉은색으로 산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수십 년 동안 소금물이 얼음 아래 수백 미터 지점에서 어떻게 표면까지 뚫고 올라오는지는 미스터리였다. 2017년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대학교 연구진이 풀리지 않고 있던 퍼즐을 맞췄다. 연구진은 전파 탐지 레이더를 통해 빙하 내부에 숨겨진 300m 길이의 가압 수로망을 매핑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액체 상태의 물이 어떻게 이토록 차가운 얼음 장벽을 통과할 수 있었는지 밝혀졌다. 소금물의 염분 덕분에 어는점이 낮아진 데다, 물이 부분적으로 얼 때 방출되는 열이 주변 얼음을 데워 수로가 막히지 않고 계속 열려 있도록 도운 것이다. 당시 연구에 참여한 빙하학자 에린 페티트는 "직관에 어긋나는 것처럼 들리겠지만, 물이 얼면서 열을 방출하고 그 열이 주변의 더 차가운 얼음을 따뜻하게 만든다"며 "테일러 빙하는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물이 흐르는 빙하 중 가장 추운 빙하"라고 설명했다. 이후 2019년에 발표된 후속 관찰에서는 빙하 아래 갇힌 염수에 압력이 축적됨에 따라 붉은 물이 간헐적으로 분출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 분출 압력은 심지어 그 위의 얼음 지형을 변형시켜 빙하 표면의 높이를 낮추고 전체적인 이동 속도를 늦출 정도로 강력했다. 그러나 블러드 폭포에서 과학계의 가장 큰 주목을 받는 부분은 기이한 화학 작용보다 그 안의 '어둠 속 생명체'다. 폭포의 근원이 되는 얼음 밑 수백 미터 깊이에는 햇빛과 산소, 외부 세계와 완전히 차단된 채 100만 년 넘게 고립되어 생존해 온 고대 박테리아 군집이 살고 있다. 이들은 빛과 유기물이 없는 극한 환경에서 황산염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살아남았다. 인류가 지구상에 존재하기 훨씬 전부터 독자적인 생태계를 유지해 온 것이다. 과학자들은 지금도 블러드 폭포가 드러내는 새로운 비밀들을 추적하고 있다. 연구진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러한 분출 현상의 빈도나 강도가 기후 변화 등에 따라 어떻게 변해가는지 밝혀낼 예정이다.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의 지구과학자 피터 도란이 주도한 이번 연구 결과는 올해 초 학술지 '앤타틱 사이언스(Antarctic Science)'에 발표됐다.

2026.07.03 09: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신라모노그램 다낭, 여름 패키지 선봬

신라모노그램 다낭이 여름 시즌을 맞아 오션뷰 객실·인피니티 풀·액티비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공식 홈페이지 전용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신라는 신라모노그램 다낭이 휴식과 미식, 부대시설 이용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퍼펙트 서머 겟어웨이(Perfect Summer Getaway)'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에는 다이닝 M 조식 2인과 함께 투숙 중 각 1회씩 이용 가능한 호텔 내 레스토랑 이용 크레딧 50만동(인룸 다이닝 및 주류 미적용), 야외수영장 쁘띠 카바나 2시간 이용, 미니바 무료 혜택 등이 포함됐다. 패키지는 오는 12월 23일까지 투숙 가능하며 신라모노그램 공식 홈페이지와 국내 예약실 전화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신라모노그램은 호텔신라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2020년 베트남 다낭에 첫선을 보였다. 총 309개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대부분의 객실에서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2026.07.03 09:47김민아 기자

게임베리 스튜디오 '헌터 키우기', 누적 매출 300억 원 돌파

에임드의 자회사 게임베리 스튜디오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방치형 RPG '헌터 키우기'가 흥행 장기화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게임베리 스튜디오는 '헌터 키우기'가 서비스 약 3년 만에 누적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헌터 키우기'는 지난 2023년 4월 출시됐다. 해당 게임은 출시 1년 만에 100억원, 2년 차에 2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유저 중심의 BM 설계, 장기 LTV를 전제로 한 공격적인 UA 운영이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특히 게임 아이템 전용 웹샵 플랫폼 '뉴플레이' 도입을 통한 수익 구조 개선이 돋보였다. 스토어 수수료를 대폭 낮추면서 도입 이후 첫 분기 기준 월매출은 30%, 영업이익은 약 2배 증가해 출시 3년 시점에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임형철 에임드 대표는 "한 장르를 깊이 파고들며 운영과 개발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쌓인 노하우는, 단기적으로 트렌드를 따라 개발하는 방식으로는 따라잡기 어려운 격차를 만든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헌터 키우기의 300억원 돌파는 그 노하우가 만들어낸 결과물로, 경쟁이 치열한 장르에서도 영업이익률 50%에 달하는 수익 구조가 이를 뒷받침한다"며 "앞으로도 유저의 성취감과 성장 욕구를 충족시키는 재미에 집중하며, 시스템·밸런스·BM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노하우를 쌓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게임베리 스튜디오는 헌터 키우기의 서비스 과정에서 축적된 운영 및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신작 4종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2026.07.03 09:45정진성 기자

티엑스알로보틱스, 130억원 모듈러 리피팅 로봇 공급 계약

티엑스알로보틱스가 글로벌 반도체 유틸리티 설치 기업에 130억원 규모의 모듈러 리프팅 로봇을 공급한다. 이로써 올해 로봇 사업 누적 수주액은 200억원을 넘어섰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최근 129억8000만원 규모의 모듈러 리프팅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모듈러 리프팅 로봇은 반도체 등 첨단 대형 제조시설 현장의 작업 효율화를 위한 전방향 자율이동형 워크 테이블 로봇이다. 상부 배관 및 설비 설치 등 고소·상부 작업이 필요한 공정에 활용된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해당 로봇은 메카넘 휠 기반의 전방향 이동 기술을 적용해 전후좌우·대각선 방향 이동, 제자리 회전 기동이 가능하다"며 "복잡한 건설 현장 환경에서도 작업 위치에 맞춰 플랫폼을 이동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업 높이에 따라 플랫폼을 상승·하강시켜 작업자의 접근성과 공정 효율성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모듈형 구조를 기반으로 여러 대의 로봇을 조합해 운용할 수 있어 현장 조건과 작업 목적에 따라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다"며 "일부 작업 공정을 로봇 기반 이동형 플랫폼으로 전환해 반도체 등 첨단 제조시설 시공 현장의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7.03 09:37진운용 기자

아우디코리아, FC 바이에른 선수와 함께 입장할 어린이 모집

아우디코리아가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 어린이를 모집한다. 글로벌 축구 파트너십을 활용해 국내 고객들에게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아우디코리아는 3일 글로벌 프리시즌 프로그램 '아우디 써머투어 2026'의 일환으로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플레이어 에스코트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34개 아우디 공식 전시장을 방문해 팬레터를 작성하면 응모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만 6~10세 어린이이며 신장 140㎝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가 선발된다. 아우디코리아는 총 8명의 플레이어 에스코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어린이는 8월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친선경기에서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며, 보호자 1명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아우디 써머투어'는 아우디와 FC 바이에른 뮌헨이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프리시즌 프로그램이다. 올해 10회를 맞는 이번 투어는 한국에서 열리는 친선경기를 중심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 세계적인 축구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에서는 오는 8월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 FC 바이에른 뮌헨과 K리그1 제주 SK FC가 맞붙는 국제 친선경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이 열린다. FC 바이에른 뮌헨이 제주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우디는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선수들에게 순수 전기 프리미엄 모델을 제공하고 훈련장과 알리안츠 아레나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환경 조성에 협력하고 있다. 또 2011년부터 FC 바이에른 뮌헨 AG의 주주로 참여하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2026.07.03 09:16김재성 기자

스포티파이 차트 조작 논란…예측시장 베팅이 불씨 됐다

스포티파이 음원 차트가 예측시장 베팅 대상이 되면서 차트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특정 곡의 순위를 올리기 위해 인위적으로 스트리밍 수를 늘린 정황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말콤 토드의 노래 '이어링스'에서 50만건이 넘는 인위적인 스트리밍을 확인하고 이를 삭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가짜 스트리밍은 해당 곡을 스포티파이 차트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문제는 이 차트 순위가 단순한 음악 순위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예측시장 업체 칼시는 6월 미국에서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노래가 무엇이 될지를 두고 베팅 시장을 열었다. 이 시장에는 300만 달러(약 46억 3920만원) 규모의 거래가 몰렸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해당 노래는 스포티파이가 조사를 마치기 전 공개된 수치를 기준으로 승자 중 하나로 결정됐다. 이후 스포티파이가 인위적 스트리밍을 확인하면서 예측시장 정산의 신뢰성도 도마에 올랐다. 칼시 대변인 엘리자베스 다이애나는 스포티파이와 연락하고 있으며 이 사안을 적극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폴리마켓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음원 차트 베팅에 참여해온 투자자 케일럽 데이비스는 칼시가 의심스러운 움직임을 알고도 충분히 대응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사건에서 칼시가 실제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거래자들을 보호하기보다 처음에는 폴리마켓을 탓했고, 이후에는 책임을 피할 수 있는 여지를 찾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예측시장이 지표를 조작할 유인을 만들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베팅 결과가 음원 순위나 기온 등 외부 지표에 따라 정해질 경우, 일부 참여자가 수익을 얻기 위해 그 기준이 되는 데이터를 흔들려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슷한 사례도 있었다. 한 미국 싱크탱크 직원은 러시아의 영토 확보 여부를 두고 폴리마켓에서 진행된 베팅의 기준이 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도를 수정한 사실이 확인됐다. 프랑스 당국도 파리 기온을 대상으로 한 예측시장 거래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누군가 기상 관측소 데이터를 조작했는지 조사한 바 있다. 외신에 따르면 스포티파이에서 의심스러운 스트리밍이 발생하기 전, 칼시에서 말콤 토드의 곡이 6월 1위 곡이 될 가능성은 3% 미만으로 거래됐다. 이 가격에 계약을 산 거래자들은 초기 투자금의 약 30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다른 결과에 베팅한 투자자들은 손실을 봤다. 데이비스는 의심스러운 스트리밍으로 말콤 토드의 곡이 선두로 올라서면서 4500달러(약 694만 5750원)를 잃었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를 비롯한 음악 플랫폼들은 오래전부터 인위적 스트리밍 문제에 대응해왔다. 과거에는 주로 아티스트 수익이나 인기 순위를 부풀리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예측시장이 붙으면서 음원 순위를 조작해 베팅 수익을 얻으려는 새로운 유인이 생긴 셈이다. 스포티파이 대변인은 블룸버그에 “모든 스트리밍 서비스는 계속 변화하는 스트리밍 조작에 직면해 있다”며 “스포티파이는 조작된 스트리밍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조작된 스트리밍에 대해서는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6.07.03 09:15류승현 기자

기아, 해양 쓰레기 재자원화 확대…오션클린업에 전기차 지원

기아가 글로벌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해양 환경 보호 활동에 활용할 전기차를 추가 지원한다. 차량 지원과 함께 해양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차량용품도 적용해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탠다. 기아는 3일 오션클린업에 EV3 2대와 EV4 2대 등 총 4대의 전기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차량은 해양과 하천에서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현장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아는 앞서 2024년에도 EV6 1대와 니로 EV 3대를 오션클린업에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는 신규 전기차 4대를 추가 지원하며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이번에 제공되는 EV3 2대에는 해양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EV3 전용 트렁크 라이너(매트)가 장착됐다. 이 제품은 기아와 오션클린업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공동 개발한 것으로, 해양 폐기물의 재자원화 사례로 꼽힌다. 재활용 해양 플라스틱 40%, TPV 35%, 무기물 및 기타 첨가제 25%를 사용해 제작됐다. 기아는 이번 지원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단테 질리 기아 유럽법인 마케팅 디렉터는 "오션클린업과의 파트너십은 기아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이루는 핵심 축으로서 차량 지원을 비롯해 폐플라스틱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장기적인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깨끗한 해양 생태계와 책임 있는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리카르도 파리나 오션클린업 파트너십 총괄은 "기아는 단순 후원을 넘어 운영 전반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공동의 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가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기아의 적극적인 참여는 파트너십 인지도 제고부터 현장 운영 지원, 해양 폐플라스틱의 재자원화까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는 2022년부터 오션클린업과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양측은 2040년까지 해양 폐플라스틱의 90%를 제거한다는 목표 아래 재정 지원과 기술·연구 협력, 차량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을 위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기아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에 선정됐다.

2026.07.03 09:11김재성 기자

칼스버그 인도, IPO로 1兆 조달 목표…비공개 예비심사 서류 제출

칼스버그가 인도 사업부 기업공개(IPO)로 최대 7억 달러(약 1조 798억원)를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비공개로 상장예비심사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상장은 칼스버그가 보유한 기존 지분을 매각하는 구주매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 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칼스버그 인도법인은 약 22%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인도 2위 맥주업체다. 칼스버그는 2007년 인도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인도 전역에서 자체 공장 8곳과 위탁생산시설 6곳을 포함해 총 14개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다. 칼스버그는 이번 상장을 위해 코탁 마힌드라 캐피털과 JP모건체이스 인도법인, 씨티그룹 인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해 협력하고 있다. 다만, 거래 규모와 구조, 상장 시기 등 세부 사항은 아직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비공개 예비심사 서류 제출은 인도 IPO 시장의 열기를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로 평가받는다. 지난달 인도 기업들은 역대 최대 규모의 IPO 예비심사 서류를 제출했으며 지오플랫폼과 인도국립증권거래소 등 인도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는 대형 상장도 포함됐다.

2026.07.03 09:03박서린 기자

테슬라 FSD 불만 검색하던 운전자…주택 돌진 사망사고로 과실치사 기소

텍사스에서 테슬라 차량이 주택으로 돌진해 발생한 사고와 관련 운전자가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 과정에서는 운전자가 사고 전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인 '풀 셀프 드라이빙(FSD)'이 "너무 소극적"이라는 취지의 검색을 반복한 사실도 확인됐다. 2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버지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케이티에 거주하는 마이클 버틀러는 지난달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됐다. 사고는 지난 6월 19일 발생했다. 버틀러가 운전하던 테슬라 모델3는 주택가를 달리던 중 한 주택을 들이받았고, 집 안에 있던 76세 여성이 숨졌다. 체포영장 진술서에 따르면 버틀러는 구급대원에게 사고 당시 차량이 "오토파일럿 상태였다"고 말했다. 또 사고 당시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 배송 업무를 하던 중 음악을 바꾸기 위해 내비게이션 화면을 봤다고 진술했다. 병원 의료진에게는 차량을 '셀프드라이빙 모드'로 전환한 뒤 의식을 잃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수사기관이 차량 영상과 이벤트 데이터 기록장치(EDR)를 분석한 결과는 달랐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차량에서는 FSD가 작동 중이었지만,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시스템의 속도 제어를 직접 무력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에는 약 6초 동안 가속페달을 점점 더 깊게 밟는 모습이 기록됐으며, 결국 페달을 100%까지 밟은 상태에서 차량은 시속 73마일(약 117km)까지 가속했다. 이는 해당 주택가 제한속도의 두 배를 넘는 속도다. 사고 직전 1분 동안 브레이크는 한 차례도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테슬라 AI 총괄 아쇼크 엘루스와미도 사고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아 FSD를 수동으로 해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수사 과정에서는 버틀러의 휴대전화 검색 기록도 공개됐다. 경찰이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버틀러는 사고 한 달 전인 지난 5월부터 "2026년형 테슬라 FSD가 충분히 공격적이지 않다", "FSD는 도심 주행에서 너무 소극적이다", "테슬라 FSD가 너무 조심스럽다(Tesla FSD too timid)" 등의 검색을 여러 차례 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유족은 버틀러와 테슬라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도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026.07.03 08:53안희정 기자

테슬라, 2분기 차량 인도량 급증에도 주가 급락…왜?

테슬라가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차량 인도 및 생산 실적을 발표했다고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2분기 차량 인도는 48만 1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1분기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또,블룸버그 컨센서스 예상치 39만7466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차량 생산은 45만1758대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차량 판매는 최근 신형 모델Y로 생산 전환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둘러싼 정치적 리스크로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완연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양호한 차량 인도 실적에도 불구하고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약 7% 가량 급락했다. 딥워터 자산운용의 진 먼스터 매니징 파트너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주가 하락 원인을 세 가지로 분석했다. 그는 "가장 큰 요인은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파는' 전형적인 차익 실현 흐름 때문"이라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선반영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는 최근 고유가 기조가 이번 판매량 증가에 얼마나 기여했는지에 대한 의구심, 세 번째는 도지코인 관련 소송 악재 해소로 인한 모멘텀 소멸"을 꼽았다. 그러면서도 먼스터는 "이런 일회성 요인들을 제외하더라도, 판매량은 여전히 엄청난 증가세를 보였다"며 "지난 3월 기록한 6% 증가율에 비해 이번에는 20% 이상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그는 "2024년 3월 시작된 전기차 겨울은 끝나가고 있다"고 논평했다. 이번 인도량 호실적은 지역별로 명암이 엇갈리는 가운데 나온 결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국 시장의 경우 연방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이 줄어들거나 종료되면서 수요가 둔화됐다. 시장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는 인센티브 축소 여파로 테슬라의 미국 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20%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유럽 시장은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며 대조를 이뤘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테슬라의 유럽 전역 차량 등록 대수는 2만 861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8% 폭증했다. 올해 5월까지의 누적 등록 대수 역시 11만 8068대로 57% 급증했다. 특히 EU(유럽연합) 지역 내 5월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5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이치뱅크의 에디슨 유 애널리스트는 "해외 시장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이 강력한 엔진 역할을 하는 가운데 중국 시장이 힘을 보태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반등은 일론 머스크의 논란 많은 정치적 행보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럽 상당수 지역에서 머스크의 정치적 성향은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거부감을 주고 있다. 분석가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가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덕분에 소비자들이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지갑을 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6.07.03 08:5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소풍커넥트-농협중앙회, 농업 혁신 사업 아이템 찾는다

성장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 7곳이 농협 현업부서와 함께 농업 혁신 사업 아이템을 6개월 간 찾는다. 소풍커넥트(대표 최경희)는 농협중앙회·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제4기 엔하베스트엑스' 발대식을 지난 2일 개최했다. 엔하베스트엑스는 '농협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 심화과정'의 일환이다. 농업·농식품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농축협 및 범농협 계열사와의 실증(PoC) 및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공동 협력해 운영하고 있으며, NH투자증권이 후원한다. 올해 4기 과정에는 농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 정보의 디지털전환, 자원 순환, 범농협 계열사의 경험개선 등 농업·농식품 밸류체인의 주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 7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반석산업(땅콩 탈곡기 개발 및 땅콩브랜드 '옳곡' 판매) ▲로버스(AI기반 농업 육종데이터 통합 솔루션) ▲알트투(HW·클라우드AI 일체형 피지컬AI개발) ▲팜커넥트(AI에이전트 기반 벌 수분 영농 컨설팅) ▲그린컨티뉴(농산부산물 기반 셀룰로오스 식물성 가죽개발) ▲파워투팜스(저비용 스마트팜 작물층 환경제어 솔루션) ▲포페런츠(5060 액티브시니어 타겟 국내여행서비스 아너드 운영) 등이다. 선정 기업들은 앞으로 약 6개월간 농협이 보유한 현장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은 보유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사업성을 검증하고, 농축협 및 범농협 계열사와의 후속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게 된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PoC 과제 설계, 사업화 전략 자문, 후속 투자유치 연계 검토 등도 함께 지원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농협중앙회, NH투자증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소풍커넥트 관계자를 비롯해 농축협 및 범농협 현업부서 담당자, 참여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협 애그테크 추진방향 소개, 참여기업 소개 및 사업제안 발표, PoC 구체화 밋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발대식은 참여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단순히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농업 현장의 실제 수요와 적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실증 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축협 및 범농협 현업부서 담당자들은 각 기업의 기술과 사업모델을 검토하고, 현장 적용 시 필요한 조건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소풍커넥트는 이번 과정에서 참여기업의 PoC 설계와 현업부서 매칭, 사업화 전략 수립, 후속 투자 연계 가능성 검토 등을 지원한다. 농업 분야 스타트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실제 농업 현장 접근, 검증 데이터 확보, 유통·구매 의사결정 구조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엔하베스트엑스는 이런 진입 장벽을 낮추고, 농협의 현장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연결해 실증 기반의 성장 경로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최경희 소풍커넥트 대표는 “농업 혁신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현장을 보유한 파트너가 같은 문제를 함께 정의하고 검증할 때 가능하다”면서 “소풍커넥트는 선발기업들이 농협 현장에서 기술과 사업성을 검증하고, 이후 협력과 투자, 시장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증 중심의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3 08:40백봉삼 기자

"상담원, 사람인 줄 알았는데 AI"…소비자 3명 중 2명은 속는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기업이 고객 응대에 AI를 쓰는 것은 위험한 도박처럼 보였다. 그런데 인보카(Invoca)가 2026년 5월 미국 소비자 693명을 조사해 발표한 'B2C 바이어 경험 리포트 2026(B2C Buyer Experience Report 2026)'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약 3분의 2가 자신이 대화한 상대가 사실 AI였는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AI가 티 나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워졌다는 뜻이다. 문제는 이 AI가 실수했을 때 소비자가 누구를 탓하는가인데, 그 답이 기업 입장에서는 뼈아프다. 사람과 구별되지 않는 AI, 소비자 63%가 확신 못 해 그림1. 사람과 AI를 구별한 경험, 미국 소비자 37%뿐 (인보카 2026, Q33) 인보카 조사에서 미국 소비자의 63%는 자신이 사람과 대화한다고 믿었던 상대가 사실 AI였다는 사실을 나중에 깨달은 적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런 경험이 있다고 명확히 답한 사람은 37%에 그쳤다. 여기서 말하는 브랜드 AI란 기업이 고객 응대에 쓰는 음성·문자 기반 인공지능 상담 도구를 뜻한다. 1년 전만 해도 이 AI는 딱딱한 말투와 정해진 각본, 조금만 질문이 벗어나면 대답을 못 하는 모습 때문에 금방 티가 났다. 지금은 다르다. 목소리든 문자든, 사람 상담원과 구별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올라왔다. 실제 소비자 반응도 이 변화를 보여준다. AI가 구매 경험을 더 나쁘게 만들었다고 답한 비율은 18%로, 2025년보다 11%포인트나 떨어졌다. 흥미로운 점은 "더 좋아졌다"는 응답은 크게 늘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이동은 "나빠졌다"에서 "그저 그렇다"로 옮겨갔다. 즉 AI가 좋은 인상을 준 게 아니라, 아예 인상 자체를 남기지 않게 된 셈이다. 한 밀레니얼 세대 응답자는 "인공지능이 너무 사람 같아서 사람과 대화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고 말했다. AI가 실수하면 소비자는 기업을 2.7배 더 탓한다 AI 상담이 잘못됐을 때 소비자가 누구를 탓하느냐고 묻자, 기업을 탓한 사람이 AI 기술 자체를 탓한 사람보다 약 2.7배 많았다. 부분적으로라도 기업 책임이라고 본 응답까지 더하면, 미국 소비자의 약 3분의 2가 나쁜 AI 경험을 그 AI를 도입한 회사 탓으로 돌렸다. AI를 만든 납품 업체(vendor)를 탓하는 목소리는 사실상 없었다. 아무도 탓하지 않는다는 관대한 응답이 20% 가까이 있긴 했지만, 나머지 대다수의 화살은 기업을 향했다. 이 수치가 중요한 이유는, AI 도입을 "기술 회사가 알아서 해줄 문제"로 여기던 기업의 계산을 완전히 뒤집기 때문이다. 여행 상품을 구매한 X세대 응답자는 "회사가 제대로 된 고객 서비스를 위해 사람을 고용할 만큼 신경 쓰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에게 AI는 곧 그 브랜드의 얼굴이다. AI 한 번의 실수가 브랜드 전체에 대한 실망으로 번지는 구조인 셈이다. 소비자 83%는 "나 AI야"라고 먼저 밝히길 원한다 미국 소비자의 83%는 기업의 AI가 스스로 AI임을 분명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고, 그중 57%는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소비자들은 규제 당국이 나서서 강제하기를 기다리지 않고 이미 스스로 이 기준을 세워둔 것이다. 자동차와 헬스케어 구매를 한 밀레니얼 응답자는 "AI에게 떠넘기기 전에 미리 알려줘야 한다. 안 그러면 속는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기업 입장에서 이것은 돈이 거의 들지 않으면서 신뢰를 크게 얻을 수 있는 카드다. 앞서 소비자들이 AI를 사람과 구별하지 못한다는 데이터와 겹쳐 보면 의미가 더 분명해진다. 어차피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먼저 밝히는 것만으로도 "정직한 브랜드"라는 인상을 손쉽게 챙길 수 있다. 반대로 숨겼다가 들키면 앞서 본 것처럼 브랜드가 고스란히 비난을 뒤집어쓴다. 진짜 승부처는 속도, 응답이 늦으면 79%가 경쟁사로 떠난다 이 리포트에서 마케팅 예산을 당장 움직여야 할 데이터를 하나만 꼽는다면 속도다. 미국 소비자의 79%는 더 빠르게 응답하는 경쟁사가 있으면 그쪽으로 갈아타겠다고 답했다. 소비자가 문의 양식을 작성한 뒤 기대하는 응답 속도와 실제 받은 속도 사이에는 20%포인트의 격차가 있었다. 여기서 말하는 고관여 구매(high-stakes purchase)란 보통 500달러 이상, 여행은 1,000달러 이상으로 비용이나 복잡성 때문에 소비자가 시간을 들여 신중하게 고민하는 구매를 뜻한다. 응답이 너무 느릴 때 소비자가 어떻게 행동하는지도 명확하다. 46%는 다시 연락을 시도하지만, 27%는 경쟁사로 옮겨가고, 3%는 아예 구매를 포기하며, 그냥 기다리는 사람은 24%뿐이다. 느린 응답의 대가는 곧 놓친 거래다. 여기에 더해 소비자의 3명 중 1명 이상은 통화 대기(hold queue)를 피하려고 일부러 AI를 선택한다. 유능한 AI 응대 창구가 없는 기업은, 소비자가 가장 구매에 가까워진 결정적 순간에 좋은 잠재 고객을 놓치고 있는 셈이다. 생성형 AI로 구매 조사, 1년 만에 58%로 급증하고 부머까지 합류 생성형 AI(Generative AI)로 고관여 구매를 조사한 미국 소비자는 58%로, 2025년의 41%에서 17%포인트 뛰었다. 생성형 AI란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처럼 사람의 질문에 문장으로 답을 만들어주는 AI 도구를 말한다. 1년 전만 해도 젊은 층이 실험 삼아 써보던 도구가, 이제는 대다수 성인의 기본 조사 단계로 자리 잡았다. 가장 큰 변화는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아니라 가장 늦게 합류하던 베이비붐 세대(Boomer)에게서 나타났다. 부머의 생성형 AI 사용률은 2025년 11%에서 2026년 34%로 23%포인트 급등했다. 다만 부머는 모든 면에서 마음을 연 것은 아니다. 사람 상담원과 AI가 똑같이 가능할 때 부머의 85%는 여전히 사람을 선호했고, 92%는 고관여 구매에서 인간적인 소통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정리하면 부머는 정보를 찾을 때는 AI를 쓰되, 실제로 결정을 내리는 순간에는 사람을 원한다. 기업에 주는 함의는 분명하다. 나이 든 고객을 공략하려면 조사 단계에서는 AI가, 계약을 마무리하는 순간에는 사람이 필요하다. 결정의 순간, 소비자가 끝내 원하는 것은 사람이다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미국 소비자가 큰돈이 걸린 결정의 순간에 원하는 것은 바뀌지 않았다. 사람과 AI가 똑같이 가능할 때 60%에 가까운 소비자가 사람의 도움을 선호했고, 무려 96%가 고관여 구매에서 인간적인 소통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 수치는 2025년과 사실상 그대로다. 세대와 업종을 막론하고, 소비자는 정말 중요한 순간을 사람과의 접촉에 기대고 있다. 동시에 소비자는 점점 더 성급해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한 번의 나쁜 경험으로 거래를 끊겠다는 응답은 1년 새 26%포인트나 줄어 소비자가 이전보다 너그러워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대기 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전화를 끊어버린 경험은 오히려 늘었다. 소비자는 브랜드를 쉽게 버리지는 않게 됐지만, 응답이 느리면 첫인상을 남길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는 뜻일 가능성이 있다. 결국 이 리포트가 던지는 메시지는 둘 중 하나를 고르라는 것이 아니다. 티 나지 않을 만큼 잘 작동하는 AI로 속도를 확보하되, 소비자가 원하는 순간에는 언제든 사람으로 매끄럽게 넘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균형을 맞추는 기업이 결국 더 많은 고객을 얻게 될지 두고 볼 필요가 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요즘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AI인지 사람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확실히 구분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인보카 조사에서 소비자의 63%가 사람인지 AI인지 확실히 구별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소비자의 83%가 AI라면 먼저 밝혀야 한다고 응답한 만큼, 앞으로 많은 기업이 통화 시작 시 AI임을 안내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Q. AI 상담이 잘못 처리됐을 때 누구 책임인가요? 소비자 대다수는 AI 기술이 아니라 그 AI를 도입한 기업을 탓합니다. 조사에서 기업을 탓한 비율이 기술을 탓한 비율보다 약 2.7배 높았고, 부분 책임까지 더하면 약 3분의 2가 기업 책임이라고 봤습니다. Q. 큰돈이 드는 구매를 할 때 AI만 이용해도 괜찮을까요? 정보를 찾고 비교하는 단계에서는 생성형 AI가 빠르고 편리합니다. 실제로 소비자의 58%가 고관여 구매 조사에 챗GPT 같은 도구를 활용했습니다. 다만 최종 결정 단계에서는 96%가 사람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답한 만큼, 조사는 AI로, 결정은 사람과 상의하는 방식이 현재 소비자들의 일반적인 선택입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인보카(Invo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The B2C Buyer Experience Report 2026 (US Edition) 이미지 출처: AI 생성 콘텐츠, Invoca 2026, Q33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7.03 08:40AI 에디터

셀트리온, 2분기 매출 35% 증가…영업이익도 77% 성장

셀트리온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1조3000억원, 영업이익 4300억원을 기록했다 3일 셀트리온은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은 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5.2%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기 누적 매출은 2조44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5.58% 늘었다. 영업이익은 43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7.3% 성장하며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으로 올렸다. 반기 영업이익은 751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1.86%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률의 경우 지난해 25%에서 약 33%로 대폭 개선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이번 실적은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고수익 신규 제품 비중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이 동시에 나타난 '질적 성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초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에서 제시했던 2분기 영업이익 목표인 4000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등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사업 경쟁력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호실적은 기존 주력 제품뿐 아니라 고수익 신규 제품들이 빠르게 성장하며 제품 포트폴리오가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판단했다.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등 신규 제품들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신규 제품군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익성 역시 합병 이후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이 대부분 해소된 가운데, 고원가 재고 소진 완료, 개발비 상각 종료, 생산 수율 향상 등이 동시에 반영되면서 원가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며 일회성 효과가 아닌 제품 믹스 개선과 생산 효율성 향상에 기반한 구조적인 변화라는 점에서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2030년까지 18개, 2038년까지 총 41개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구축 한편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 CT-P55는 국내와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허쥬마SC 역시 글로벌 주요 국가 허가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키트루다, 다잘렉스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해 오는 2030년까지 18개, 2038년까지 총 41개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 신약 개발에서도 CT-P70과 CT-P7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으며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내년까지 총 20개의 신약 포트폴리오 확보를 목표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생산역량 강화도 병행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기존 약 25만리터 생산시설에 더해 18만리터 규모의 4·5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뉴저지 브랜치버그 공장도 7만5000리터 증설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총 14만1000리터 생산능력을 확보해 글로벌 공급 안정성과 미국 시장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생산기지 확대는 관세 및 공급망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완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위탁생산(CMO) 사업 확대 기반까지 확보한다는 점에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신규 제품 확대와 수익성 개선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생산역량 강화, 신약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주요 국가 입찰 확대와 신규 제품 성장세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반기를 뛰어넘는 실적을 이어가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3 08:36조민규 기자

메티스 글로벌 그룹,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금융기관 어워드 수상 격변의 시대를 위한 새로운 '자산 회복탄력성' 기준을 제시하다

홍콩, 2026년 7월 2일 /PRNewswire/ -- 메티스 글로벌 그룹("메티스")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중국어판 금융기관 어워드에서 "Trustee Service Excellence Award(수탁 서비스 우수상)"을 7회째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탁 산업에서 메티스의 선도적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며, 자회사 메티스 글로벌 (쿡 아일랜드) 리미티드("메티스 CI")의 10주년과 맞물려 2026년 글로벌 경제 변혁 속에서 그룹의 장기 지속가능성과 회복력 및 고객 자산 보호에 대한 헌신을 강조합니다. 국경을 초월한 네트워크 강화로 글로벌 자산 방화벽 구축 2026년 국제 조세 투명성과 규제 준수 요구가 강화됨에 따라, 고객들의 요구는 단순한 자산 보관에서 체계적인 "법적 방어"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메티스는 홍콩, 싱가포르, 쿡 아일랜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다층적인 자산 보호 구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쿡 아일랜드 금융감독위원회(FSC)의 규제를 받는 메티스 CI는 지난 10년간 쿡 아일랜드의 강력한 신탁법을 고객 보호의 든든한 기반으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국제 자금세탁방지(AML) 기준과 국경 간 절차를 통합함으로써 규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세대를 초월한 안정적인 자산 승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산승계의 방화벽으로서의 신탁 메티스 창립자 겸 회장인 저먼 청(Dr German Cheung) 박사는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7회째 수상은 본사가 시장 사이클을 극복해온 성공의 상징입니다. 오늘날 신탁은 단순한 부의 분배 수단이 아니라, 가족 유산과 미래 비전을 보호하는 방화벽입니다. 싱가포르 및 대중화권 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자산 배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사는 전문성과 서비스 복원력을 동시에 추구하며, 외부 환경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고객의 신뢰를 반석처럼 지켜나갈 것입니다." ESG를 기업 DNA에 내재화 메티스는 지속가능성(ESG)을 기업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전통적인 자선 활동을 넘어 깊이 있는 실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재 육성: 영국 CII와 협력하여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고윤리적 금융 전문가 양성 교육 기회 확대: 농촌 학교와 소외 계층 학생 지원을 통해 지식을 통한 사회 이동성 제고 문화 역량 강화: 예술 창작과 문화 유산 보존 지원으로 물질적 부와 정신적 성장을 조화 신탁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 지역 성장 10주년과 7번째 국제 수상을 바탕으로 메티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핀테크 혁신과 엄격한 법적 프레임워크의 균형을 통해 신탁 산업을 선도하며, 글로벌 고객들의 세대를 초월한 자산 승계를 위한 최고 수준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2026.07.03 0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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