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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성장 가속' LG전자, 아파트 맞춤형 AI홈 솔루션 공급 확대

LG전자가 아파트 맞춤형 인공지능(AI) 홈 솔루션 공급을 늘리고 있다. 이를 통해 B2B 사업 성장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포스코이앤씨 주거 브랜드 '더샵'에 공급해 온 씽큐온이 누적 1만 세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씽큐 온은 생성형 AI를 탑재해 고객과 일상 언어로 대화하며 맥락을 이해하고,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한다. 입주민은 LG전자 가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대화하듯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씽큐 온에 "에어컨 끄고 로봇 청소기 돌려줘. 한 시간 후에 제습기 틀어줘"라는 명령도 기억하고 실행한다. 또 여러 가전을 한 번에 켜고 끄거나 "침실에 있는 조명 모두 꺼줘" 등 공간별로 기기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가 AI홈 플랫폼 '씽큐' 앱을 통해 제공하는 아파트 특화 기능 '우리 단지 연결' 서비스 적용 세대도 올해 1분기 30만 세대를 돌파했다. 이는 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 등 1기 신도시 전체 아파트 수를 상회하는 규모다. 이 기능은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조명·난방·환기·콘센트·가스밸브 제어 ▲방문이력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을 지원한다. 씽큐 온과 함께 사용하면 앱을 조작할 필요 없이 음성만으로 단지 내 편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아파트 특화 AI 홈 솔루션은 LG전자가 건설 B2B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핵심 동력이다. LG전자는 건설사가 요구하는 고품질 빌트인 가전과 AI홈 솔루션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앞세워 B2B 사업을 키울 계획이다. LG전자는 글로벌 B2B 시장 공략을 가속하기 위해 해외 주거 환경에 특화한 AI홈 솔루션도 선보였다. 북미 건설사 고객(빌더)을 위해 주택 내 가전과 공조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 'LG 씽큐 프로'가 대표적이다. 'KBIS 2026'에서 처음으로 전시한 씽큐 프로는 관리자와 입주민 모두에게 차별화 가치를 제공한다. 건물 관리자는 전용 대시보드로 단지 내 가전과 공조 시스템 등을 실시간 관제할 수 있다. 입주민은 제품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원격으로 간편하게 사후 서비스를 접수하는 등 선제적 관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노범준 LG전자 HS AI홈솔루션사업개발담당은 "LG전자만의 독보적 가전 기술에 AI 홈 플랫폼 씽큐와 허브 씽큐 온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앞세워 최적의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B2B 시장 공략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0:47전화평 기자

컬리, 봄 맞이 원더컬리 기획전…최대 88% 할인

컬리가 이달 16일까지 3월 원더컬리 기획전을 열고 3000여 개 봄 제철 상품을 최대 88% 할인 판매한다. 원더컬리 기획전은 봄을 맞이해 제철 식탁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밀키트와 ▲채소 ▲수산물 등을 선보인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이름을 알린 김도윤 셰프의 '윤서울 모둠나물면'을 컬리온리 상품으로 준비했다. 유기농 밀가루와 태안산 소금이 사용됐으며 ▲표고버섯 ▲시래기 ▲취나물 ▲피마자 등의 나물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인 만큼 샤브샤브 밀키트도 마련했다. 컬리온리 상품 중 '마이셰프 소고기 샤브샤브'는 ▲소스부터 ▲소고기 ▲야채 ▲칼국수면 ▲농축육수까지 함께 들어 있어 물과 함께 끓이기만 하면 된다. 3~4인이 먹을 수 있는 용량이다.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함께 즐기기 좋은 디저트도 할인 판매한다. 페를레디솔레 포지타노 캔디 2종, 바클리즈 페퍼민트 캔디 2종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달래 ▲냉이 ▲참두릅 등 봄나물도 원더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컬리 앱에서 오전 11시 100% 당첨 쿠폰도 제공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60분 타임딜도 진행된다. 타임딜에서는 ▲대저 토마토 ▲비비고 순살 연어스테이크 허브페퍼 ▲유명산지 설향딸기 등을 특가 판매한다. 컬리 관계자는 "이번 원더컬리 기획전은 고객들이 식탁 위에서 봄의 정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철 나물부터 단독 밀키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2026.03.10 10:43박서린 기자

이란 전쟁과 암호화폐, 시장의 무너진 방어선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지금 중동은 말 그대로 일촉즉발 상황이죠.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습 소식이 전해진 이후, 테헤란의 밤하늘뿐만 아니라 이란의 디지털 자산 시장도 거센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평소에는 비교적 잠잠하던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 건데요. 오늘 제가 들여다볼 이야기는 단순한 '돈의 이동' 그 이상입니다. 국가의 명운이 걸린 제재와 개인의 생존 본능이 가상자산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떻게 충돌하고 있는지, 그 긴박한 현장을 전문가들의 날 선 분석과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공습 후 1시간, 873%의 폭발적 유출 공습 직후 1시간 동안 약 33억 6천만 원 규모의 자산이 해외로 빠져나갔습니다. 이란 최대 거래소인 노비텍스(Nobitex)의 유출량이 평소보다 700%나 치솟은 건데요. 이란 내 가상자산 규모가 약 11조 4,100억 원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유출은 거대한 댐에 난 미세한 균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고, 전쟁 장기화 우려로 비트코인은 한때 6만 7천 달러 선이 무너지며 전 세계 투자자들을 긴장시켰죠. AI 전문가 리포트: 유출의 본질과 논점의 이동 ■ 단순 패닉인가, 구조적 붕괴인가 토론의 초점은 이번 사태가 공습에 놀란 개인들의 일시적인 반응인지, 아니면 이란 경제 시스템 자체의 붕괴를 대비한 '구조적 엑소더스'인지로 모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란 중앙은행이 지난 1년간 5억 달러 규모의 달러 연동 디지털 자산을 매입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공포가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이미 가상자산을 제재 회피와 통화 방어의 마지막 보루로 활용해 왔다는 뜻이죠. 특히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이란 가상자산 활동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번 유출이 정치•군사적 리스크와 직결되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 자금의 숨바꼭질: CEX에서 OTC로 논점은 시간이 지나며 유출의 '규모'에서 '경로'로 이동했습니다. 처음에는 거래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수치에 경악했지만, 전문가들은 이 자금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감시가 힘든 장외거래(OTC)나 트론(TRON) 네트워크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으로 숨어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가 통신을 차단하거나 거래소 출금을 막더라도, 이미 제도화된 지하 금융 채널인 '하왈라'와 결합된 가상자산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관점입니다. 이는 규제의 눈을 피해 자금이 더 깊은 음지로 들어가는 현상을 보여줍니다. ■ 탈출의 대가, '슬리피지' 논쟁 가장 뜨거웠던 쟁점은 개인이 이 시장을 탈출할 때 지불해야 하는 비용입니다. 한쪽에서는 대규모 자금이 좁은 문으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거래 가격과 실거래가 사이의 차이인 '슬리피지'가 최소 10%에서 최대 15% 이상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1억 원을 옮기려다 1,500만 원을 허공에 날릴 수 있다는 뜻이죠. 이에 대해 국가 비축 물량이 유동성을 보충해줄 것이라는 반론도 있었지만, 결국 개인 투자자들이 겪는 미시적인 시장의 마찰 비용은 피할 수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었습니다. AI전문가들의 핵심 합의 및 비합의 사항 ■ 합의: 구조적 전환의 필연성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는 점에 합의했습니다. 리알화 가치 붕괴와 국제 제재가 맞물리면서 암호화폐는 이제 이란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중앙화된 거래소(CEX)에서 분산형 경로로 자산이 이동하는 흐름은 되돌릴 수 없는 추세라는 판단입니다. ■ 비합의: 유출의 지속 기간과 손실률 유출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습니다. 7일 내에 정부의 통제로 표면적 유출이 둔화될 것이라는 예측과, 14일 이상 대규모 엑소더스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충돌했습니다. 또한 장외거래 시 발생하는 가치 손실률(슬리피지)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수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전쟁은 물리적인 영토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 세상에서도 누군가는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처절한 탈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암호화폐 유출은 기술이 국가의 통제를 벗어날 수 있는 도구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 대가로 지불해야 하는 혹독한 비용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결국 수많은 데이터와 전문가들의 논리가 오갔지만, 이 엑소더스의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가 개인의 삶을 어떻게 바꿀지는 여전히 인간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 전해드린 이 긴박한 숫자들이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차트의 움직임이겠지만, 테헤란의 누군가에게는 생존의 지표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86ac13b5.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10 10:43AMEET

"갤럭시S26 울트라 디스플레이, 10비트 아닌 8비트"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26 울트라의 디스플레이가 10비트가 아닌 8비트 패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되고 있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 전 사전 브리핑에서 갤럭시S26 울트라에 10비트 색심도를 지원하는 패널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실제로 제품에 탑재된 것은 8비트 패널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 측은 이에 대해 “갤럭시S26 시리즈는 8비트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한다”며 “갤럭시 전용으로 맞춤 제작된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 칩셋을 탑재해 최대 4배 향상된 이미지 처리 성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더욱 생생한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8비트와 10비트 디스플레이는 표현 가능한 색상 수에서 차이가 있다. 8비트 디스플레이가 약 1670만 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반면, 10비트는 10억 개에 가까운 색상을 나타낸다. 개별 색상의 차이를 일반 사용자가 모두 인지하기는 어렵지만, 색상 간 전환 과정에서는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표현 가능한 색상이 적을수록 색이 부드럽게 이어지지 않고 단계적으로 구분되는 밴딩 현상이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최근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저가 모델에도 10비트 패널을 적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갤럭시S26 울트라가 10비트 색심도를 지원하지 않는 점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내놨다. 이와 함께 갤럭시S26 울트라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과 관련해 화면 밝기가 눈에 띄게 낮아졌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일부 사용자들이 갤럭시S26 울트라의 화면이 전작인 갤럭시S25 울트라보다 다소 흐릿하게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픽셀에서 방출되는 빛의 확산 방식을 제어해 측면에서 보이는 화면을 제한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주변 사람이 화면을 보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대신, 밝기나 선명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26.03.10 10: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파인텍, 강원일 대표·임원진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제고"

파인텍은 강원일 대표가 지난 4개월간 보통주 51만8778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강 대표는 보유주식 총 332만6533주, 지분율 7.66%를 확보했다. 강 대표 외에 임원 6명도 자사주 총 49만349주를 취득했다. 강 대표 외 특수관계자 지분율은 9.47%로 상승했다. 파인텍은 "기존 주력사업 수주 확대와 신사업 확장으로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회사의 본질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이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해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회사 주요 경영진이 앞장서서 회사의 지속 성장 가능성과 미래가치 확대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파인텍은 지난해부터 준비한 로봇 신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제조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과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보했다. 로봇 사업은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달 2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로봇 관련 신규사업을 정관 사업목에 추가할 예정이다. 파인텍 관계자는 “최근 주식병합 추진과 주가 안정화,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며 “경영진 자사주 매입도 책임경영 강화와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바탕이 된 결정"이라고 자평했다.

2026.03.10 10:38장경윤 기자

레드햇-소프트뱅크, AI-RAN 통합…"통신망서 LLM 추론 분산 처리"

레드햇이 통신 인프라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기술 통합에 나섰다. 레드햇은 소프트뱅크 손잡고 AI-무선접속망(RAN) 오케스트레이터 '아이트라스'에 'llm-d'를 통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술은 RAN 환경에서 거대언어모델(LLM) 추론을 분산 처리해 성능과 효율을 높이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다. 이번 통합은 통신 사업자가 AI와 기존 RAN 워크로드를 동일한 하드웨어(HW) 환경에서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엣지 환경에서 생성형 AI와 언어 모델 활용이 늘면서 통신망 내부에서도 AI 추론과 네트워크 기능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레드햇과 소프트뱅크는 이를 위해 'vLLM'과 'llm-d'를 결합한 AI-RAN 협력 구조를 구축했다. vLLM은 단일 그래픽처리장치(GPU) 노드에서 고성능 AI 모델 배포를 지원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llm-d는 이를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여러 노드에 분산 배치해 멀티 노드 환경에서도 AI 추론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돕는다. 레드햇은 llm-d에 아이트라스가 통합되면서 RAN 워크로드와 LLM 요청을 여러 GPU 클러스터에 걸쳐 동시에 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스템은 AI 추론 요청을 지능적으로 라우팅하고 GPU 자원 관리와 오토스케일링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HW 자원 활용을 높이기 위한 구조도 적용됐다. llm-d는 LLM 추론 과정에서 연산 중심 단계인 프리필(prefill)과 메모리 중심 단계인 디코드(decode)를 분리해 각각 다른 GPU 자원에 배치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 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동일한 장비에서 실행되는 핵심 RAN 기능을 보호할 수 있다. AI 서비스 요청이 급증하거나 감소하는 상황에도 자동 확장이 가능하다. 아이트라스는 워크로드 특성에 따라 프리필과 디코드 작업자를 자동으로 배치하고 확장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지연 시간을 줄이고 전력 소비를 낮춰 총소유비용(TCO) 절감에도 기여한다. 레드햇은 "이번 통합은 통신 사업자의 AI 기반 엣지 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엣지에서 AI와 네트워크 기능을 함께 운영하면 운영 비용을 낮추고 새로운 서비스 출시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3.10 10:27김미정 기자

고려아연, 인터배터리서 소재·전략광물 기술력 선보인다

고려아연(대표 최윤범)은 국내 최대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2026'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2022년부터 5년 연속 인터배터리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차전지 소재뿐 아니라 첨단∙방위 산업 필수 소재인 전략광물까지 생산하는 회사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 자원 안보를 지키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이번 행사에서 중점적으로 강조할 방침이다. 고려아연 전시 부스 중앙부에 이차전지 소재사업 밸류체인을 소개한다.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지난 2022년 이후 최윤범 회장 등 현 경영진이 추진해온 3대 신사업 중 자원순환, 신재생 에너지 및 그린수소 에너지와 함께 한 축이다. 고려아연의 100% 리사이클 전기동을 원료로 활용해 생산한 동박도 볼 수 있다. 고려아연 자회사 케이잼은 고려아연의 용해·전해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동박을 생산한다. 고려아연 자회사 켐코와 합작사 한국전구체(KPC)의 원료와 제품 모형도 확인할 수 있다. 켐코가 생산하는 황산니켈이 한국전구체가 생산하는 전구체의 원료로 활용되고, KPC가 생산한 전구체는 양극재의 소재로 쓰이는 밸류체인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려아연이 미국 통합제련소에서 생산할 10여종의 비철금속과 전략광물 모형도 직접 볼 수 있다. 2D그래픽 화면에서는 고려아연이 미국에 북미 전략거점을 추가로 확보해 전략광물 최대 수요처를 선점하고, 한-미 공급망 협력의 모범 사례로 거듭나는 비전까지 제시한다. 이 밖에도 고려아연이 지난해 44년 연속 흑자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52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설명하고, 고려아연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핵심기술과 세계 유일 아연-연-동 통합공정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인터배터리2026 전시에서 2차전지 소재부터 전략광물에 이르기까지 첨단, 방위 산업 필수 소재를 생산하는 고려아연의 기술 역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본업인 제련업과 함께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0 10:19김윤희 기자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코웨이라이프699' 출시

실버케어 전문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코웨이 렌탈 제품 결합 시 최대 120만원 렌탈료 할인과 프리미엄 서비스 혜택을 담은 '코웨이라이프699'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웨이라이프699는 코웨이 렌탈 제품과 결합해 현재 필요한 생활 혜택을 제공받으면서,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다양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코라솔은 '코웨이라이프599', '코웨이라이프499'에 이어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형 상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신상품은 코웨이 제품 렌탈과 연계해 약정 기간 동안 최대 120만원 렌탈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이콘 정수기 3' 렌탈과 함께 코웨이라이프699 상품에 가입하면 월 1만원대 렌탈료로 정수기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4월까지 진행되는 코웨이페스타 기간에 가입하면 추가 할인을 적용해 최대 6개월간 렌탈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상품 서비스 구성도 프리미엄 혜택을 중심으로 강화했다. 상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장례지도사를 포함한 의전관리인 10명을 지원하며, 전국 무료 리무진 및 버스 제공 등 고품격 장례 의전 서비스를 마련했다. 자녀 결혼, 여행, 크루즈, 펫 등 다양한 서비스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다. 헬스케어·요양·세무 컨설팅 등 일상생활 전반에 폭넓게 활용 가능한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라솔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렌탈료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상품 정보와 가입 상담은 코라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국 코웨이갤러리 매장 및 코디 매칭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곤 코라솔 대표는 "코웨이라이프699는 상조 서비스 외에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유연하게 선택하고 전환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리미엄 상품"이라며 "고객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을 중심으로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0:17신영빈 기자

'무게 600㎏' NASA 우주선, 지구 추락 임박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대형 우주선이 14년간의 궤도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추락할 예정이라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의 우주선은 밴 알런 탐사선 A호다. 무게 600kg인 이 탐사선은 2012년 8월 발사돼 쌍둥이 탐사선인 밴 앨런 탐사선 B호와 함께 임무를 수행했다. 두 탐사선의 공식 임무는 2019년 종료됐다. A호는 현재 지구 궤도를 벗어나 대기권 재진입을 앞두고 있다. 추락으로 피해 발생 가능성 약 0.02% 미국 우주군은 해당 위성이 10일 오후 7시 45분(미국 동부시간, 한국시간 11일 오전 8시 45분) 지구로 재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재진입 시점에는 ±24시간의 오차 범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ASA 관계자는 “우주선 대부분은 대기권 진입 과정에서 소각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부품은 재진입 과정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다”며 “지구상의 누군가에게 피해가 발생할 확률은 4200분의 1 수준으로 매우 낮다”고 밝혔다. 피해 발생 가능성이 약 0.02% 수준으로 낮은 이유는 지구 표면의 약 70%가 바다로 덮여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대기권 재진입 과정에서 살아남은 잔해는 도시나 인구 밀집 지역이 아닌 넓은 해상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지구 주변 방사선대 연구 밴 앨런 탐사선은 지구 주변을 둘러싼 방사선대를 연구하기 위해 발사된 탐사선이다. 당초 임무 기간은 2년으로 계획됐지만, 탐사선 B는 2019년 7월까지, 탐사선 A는 2019년 10월까지 정상 작동하며 임무 기간을 크게 연장했다. NASA는 “과학자들은 이 임무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활용해 지구 주변 방사선대를 계속 연구하고 있다”며 “이 방사선대는 태양 활동이 위성, 우주비행사, 그리고 통신•항법•전력망과 같은 지구상의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밴 앨런 탐사선은 이러한 방사선대를 관측함으로써 우주 날씨 현상과 그 잠재적 영향에 대한 예측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두 탐사선은 2034년까지 지구 궤도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태양 활동이 예상보다 활발해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태양 활동 증가로 지구 대기가 팽창하면서 궤도를 도는 위성에 작용하는 마찰력이 커졌고, 이 영향으로 탐사선 A가 예정보다 이르게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하게 됐다. NASA에 따르면 쌍둥이 탐사선인 밴 앨런 탐사선 B호는 2030년 이전에는 대기권에 재진입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03.10 10:1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낫싱, 폰 (4a) 공개…미드레인지의 기준 바꾸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서울, 대한민국 2026년 3월 10일 /PRNewswire/ -- 영국의 혁신 기술 기업 낫싱(Nothing)이 스마트폰 라인업의 새로운 진화를 알리는 '폰 (4a) 시리즈(Phone (4a) Series)'를 공개했다. [사진] 낫싱 폰(4a) 폰 (4a)는 블랙, 화이트, 블루, 핑크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세련된 프리미엄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플래그십 수준의 카메라 성능, 그리고 강력한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결합해 미드레인지 스마트폰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특히 첨단 페리스코프 망원 렌즈를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촬영 성능을 구현했다. 최신 낫싱 OS 기반 사용자 경험도 대폭 개선됐다. 빠르고 부드러운 인터페이스와 높은 수준의 개인화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폰 (4a) 프로 모델은 글로벌 시장에 별도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층 진화한 디자인과 완성도 폰 (4a)는 전작 '폰 (3a) 시리즈' 대비 디자인과 성능 모두에서 완성도를 높였다. 낫싱 특유의 투명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소재와 구조를 강화했다. 내구성도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개성 있는 컬러 옵션을 더해 사용자 취향을 폭넓게 반영했다. 플래그십 칩셋 기반 성능과 함께 동급 최고 수준의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낫싱 OS 4.1(Nothing OS 4.1)'을 통해 AI 도구와 개인화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사용자는 일상 작업을 보다 간편하고 창의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폰 (4a)는 단순한 스마트폰을 넘어 촬영하고, 연결하고, 영감을 얻는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낫싱 시그니처 디자인의 진화 폰 (4a) 시리즈는 인간적인 감성과 정교한 엔지니어링을 결합해 낫싱의 특유의 디자인 언어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 폰 (4a)의 투명 디자인 상단부에는 중앙 카메라, 빨간색 '레코딩 라이트(Recording Light)', 새롭게 도입된 '글리프 바(Glyph Bar)'가 배치됐다. 하단부는 투명 글라스 아래 내부 구조를 드러내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다. 강화된 메탈 버튼, 보강된 카메라 범프, 견고한 프레임으로 내구성을 높였으며, IP64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최대 25cm 깊이에서 20분간 견디는 수중 보호 기능도 갖췄다. 컬러 선택지도 확대됐다. 블루와 메탈릭 핑크는 기존의 미니멀한 스타일에 따뜻함과 개성을 더한다. 동급 최고 수준 카메라 낫싱 폰 (4a)는 강력한 카메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5000만 화소 3.5배 OIS 페리스코프 렌즈, 5000만 화소 OIS 메인 센서, 다용도 소니 초광각 카메라, 그리고 3200만 화소 광각 셀피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0.6배 초광각부터 최대 70배 줌까지 지원한다. 광활한 풍경부터 인물 촬영까지 다양한 장면을 정교하게 담아낼 수 있다. 플래그십 이미지 처리 기술인 '트루렌즈 엔진 4(TrueLens Engine 4)'도 적용됐다. AI 기반 컴퓨테이셔널 포토그래피 기술을 통해 사진 품질을 향상시켰다. 구글과 공동 개발한 '울트라 XDR(Ultra XDR)' 기능은 하이라이트와 그림자를 균형 있게 조정하며, 보다 자연스러운 명암 표현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모션 사진에서도 지원되며 인스타그램에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전문가가 설계한 프리셋, 세밀하게 조정 가능한 프로 설정, 불필요한 피사체를 제거하는 'AI 포토 지우개(AI Photo Eraser)', 그리고 창의적인 표현을 위한 7가지 새로운 낫싱 워터마크까지, 카메라 경험을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했다. 더 밝아진 글리프 인터페이스 폰 (4a)는 새로운 '글리프 바(Glyph Bar)'를 도입했다. 총 63개의 미니 LED가 6개의 조명 구역에 배치됐다. 각 구역은 독립적으로 제어된다. 최대 3500니트 밝기를 지원하며 이는 기존 폰 (3a) 글리프 인터페이스 대비 약 40% 향상된 수준이다. 이중 색상 사출 성형 램프 쉐이드와 측면 발광 PICC 칩을 포함한 3개의 특허 기술을 적용하여 빛 번짐 없이 균일한 조명을 제공하며, 밝은 야외 환경에서도 알림을 선명하게 표시한다. 글리프 바는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시 부드러운 보조 조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통화, 메시지, 충전, 타이머 등의 진행 상황을 직관적인 빛 패턴으로 표시한다. 연락처별 맞춤 조명과 낫싱 특유의 사운드도 결합된다. 더욱 직관적인 낫싱 OS 안드로이드 16 기반의 낫싱 OS 4.1은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개선했다. 재설계된 아이콘, 새로워진 잠금 화면, 더욱 깊어진 다크 모드가 적용됐다. 전체 UI는 더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변화했다. '플로팅 앱(Floating Apps)'과 크기 조절 가능한 '빠른 설정(Quick Settings)'으로 멀티태스킹 편의성을 높였으며 위젯도 이전보다 더욱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AI 대시보드(AI Dashboard)'는 AI 기능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전체 성능이 부드럽고 빨라졌고, 카메라와 갤러리 앱도 개선됐다.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기능을 통해 앱을 숨기거나 경량 위젯을 만드는 등 개인화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 낫싱 OS 4.1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잠금 화면을 한층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휴식에 초점을 맞춘 두 가지 위젯도 새롭게 추가됐다. 화면과 글리프 인터페이스 전반에는 업그레이드된 '라이브 알림(Live Notifications)'이 적용됐다. 또한 음성을 이메일이나 기사 등 다양한 형태의 글로 자연스럽게 변환하고 편집할 수 있는 새로운 음성-텍스트 AI '에센셜 보이스(Essential Voice)'도 도입됐다. 세련된 애니메이션과 프레임 보간 전환 효과가 적용돼 화면 전환이 더욱 자연스럽다. 앱 실행 속도도 빨라져 모든 스와이프와 인터랙션이 직관적으로 느껴진다. 낫싱 OS 4.1은 기존 낫싱 OS 4.0을 기반으로 더욱 스마트하고 부드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항상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여유롭게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 AI로 더 간편하고 체계적인 일상 구축 낫싱의 '에센셜 AI(Essential AI)' 도구는 일상을 보다 효율적으로 정리하도록 돕는다. '에센셜 서치(Essential Search)'는 하나의 키워드로 여러 앱에 걸쳐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센셜 메모리(Essential Memory)'는 사용자의 활동 기록과 저장된 메모를 기반으로 결과를 개인화한다. 또한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노코드 '에센셜 앱(Essential Apps)'을 홈 화면에서 직접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 낫싱 AI는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더욱 똑똑하고 개인화된 방식으로 확장한다. (4a)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에센셜 스페이스(Essential Space)'가 클라우드 접근을 지원한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데스크톱과 노트북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일한 환경을 활용할 수 있다. 플래그십급 디스플레이 낫싱 폰 (4a)는 1.5K 해상도(1224×2720)와 440 PPI를 갖춘 6.78인치 AMOLED 패널을 탑재했다. 화면 전반에서 높은 선명도를 제공한다. 최대 밝기 4500니트(HDR)와 1600니트(HBM)로 직사광선 에서도 콘텐츠를 또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울트라 XDR 사진과 동영상은 밝은 하이라이트와 깊은 AMOLED 블랙으로 더욱 생생하게 빛난다. 120Hz 가변 주사율과 2500Hz 터치 샘플링으로 부드러운 인터랙션과 즉각적인 반응성을 보장하며, 2160Hz PWM 디밍으로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코닝 고릴라 글라스 7i(Corning Gorilla Glass 7i)'가 화면을 보호하여 이전 세대 커버 글라스 대비 2배 향상된 스크래치 저항성을 제공하고 1미터 낙하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했다. 덕분에 스마트폰을 화면이 아래로 향하도록 놓아도 걱정 없이 투명 디자인과 글리프 바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최신 스냅드래곤 7 시리즈 플랫폼 최신 '스냅드래곤 7s Gen 4(Snapdragon 7s Gen 4)'를 탑재한 폰 (4a)는 전작 대비 CPU와 그래픽 성능이 7% 향상됐고, 전력 효율은 10% 개선됐다. LPDDR4x와 UFS 3.1의 조합으로 데이터 속도도 크게 빨라졌다. AI 성능 역시 강화됐다. '스냅드래곤 뉴럴 인텔렉트(Snapdragon Neural Intellect)'와 6세대 '퀄컴 AI 엔진(Qualcomm AI Engine)'을 활용해 폰 (2a) 대비 최대 92.5% 향상된 AI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게이머는 BGMI 120Hz, PUBG 90Hz 환경에서 부드러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강력한 배터리 성능 낫싱 폰 (4a)는 5080mAh 배터리를 탑재해 음악 감상, 동영상 시청, 게임, 메시지 등 혼합 사용 기준최대 17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50W 고속 충전으로 30분 만에 배터리를 6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이는 이전 폰 (2a) 시리즈보다 약 10% 빠른 속도다. 선진화된 배터리 건강 관리 기술은 1200회 충전 사이클 후에도 90% 이상의 배터리 용량을 유지한다. 이는 3년 이상의 일상적인 사용 환경과 동등한 수준이다. 역대 최저 탄소 발자국 낫싱 폰 (4a)는 51.13kg CO₂e의 탄소 발자국을 기록했다. 이는 낫싱 제품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다. 30% 재활용 플라스틱, 100% 재활용 알루미늄 및 주석, 80% 재활용 강철을 포함한 30개의 부품에 적용됐다. 포장재의 99% 이상이 플라스틱 프리로 제작됐고, 최종 조립 공정은 100% 재생 에너지로 운영된다. 가격 및 출시 정보 폰 (4a)는 아래 구성으로 블랙, 화이트, 블루, 핑크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12GB + 256GB 글로벌 사전 예약은 2026년 3월 5일부터 nothing.tech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시작되었으며, 정식 판매는 13일부터 진행된다. 전체 사양과 기능은 nothing.tech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낫싱의 인스타그램, 틱톡, X를 팔로우하면 최신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Snapdragon 및 Qualcomm 브랜드 제품은 Qualcomm Technologies, Inc. 또는 그 자회사의 제품이다.*Qualcomm, Snapdragon, Adreno, Kryo는 Qualcomm Incorporated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다. ### 낫싱에 대하여 낫싱(Nothing)은 기존 질서에 도전하는 무언가를 원하는 세대를 위한 기술을 만들고 있다. 런던에서 설립된 낫싱은 기술을 더욱 즐겁게 만들고, 수상 경력에 빛나는 제품을 통해 자기 표현을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사운드, 사용 경험을 갖춘 제품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폰 및 소비자 오디오 브랜드이자, 지난 10년간 새롭게 등장한 유일한 스마트폰 기업이다. 1만1,000명의 커뮤니티 투자자와 4억5,000만 달러 이상의 글로벌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문화와 창의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개인 기술을 새롭게 상상하고 있다.

2026.03.10 10:10글로벌뉴스

메타·구글, 'SNS 중독' 재판서 반격…원고 개인사 부각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스와 구글이 사회관계망(SNS) 중독을 둘러싼 상징적인 재판에서 방어에 나서며, 사건을 제기한 20세 여성의 정신건강 문제가 자사 플랫폼 때문만은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메타 측 변호인단은 해당 여성의 심리 치료사들을 증인으로 불러, 피해자의 심리적 외상이 SNS가 아니라 가족과 학교 생활에서의 갈등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구글 측은 원고의 유튜브 이용 기록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해당 여성의 유튜브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약 30분 수준으로, 이를 중독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 중인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이미 원고 케일리의 증언을 들었다. 원고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불안, 우울, 신체이형장애 등을 겪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메타는 인스타그램이 없었다 해도 그녀의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메타 대변인 라이자 크렌쇼는 케일리가 깊은 어려움을 겪은 점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다만 배심원단이 판단해야 할 문제는 인스타그램이 없었더라도 이러한 어려움이 존재했을지 여부라고 말했다. 또한 평생에 걸친 어려움을 단 하나의 요인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며 회사의 입장을 강조했다. 외신은 이번 재판이 수천 건의 유사 소송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라고 보도했다. 잠재적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책임 문제가 걸려 있으며, 결과에 따라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청소년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바뀔 가능성도 제기된다는 설명이다. 메타와 구글은 케일리의 주장을 부인하며, 원고가 공식적으로 SNS 중독 진단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자사 플랫폼에는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장치가 충분히 마련돼 있다고 주장했다. 구글 대변인 호세 카스타네다는 성명을 통해 젊은 이용자에게 더 안전하고 건강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회사의 핵심 과제이며, 청소년, 정신건강, 부모 전문가들과 협력해 연령에 맞는 서비스와 강력한 부모 통제 기능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틱톡과 스냅은 재판 전 케일리와 비공개 합의를 했지만, 여전히 다른 수천 건의 소송에서 피고로 남아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재판 초기 4주 동안 원고 측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청소년의 복지보다 기업의 이익을 우선하도록 설계됐다고 배심원단을 설득하는 데 주력했다. 외신에 따르면 케일리는 지난 2월 법정 증언에서 9세 때 어머니 몰래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알림이 울릴 때마다 학교에서도 앱을 확인했고, 그 때문에 교사들에게 지적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의 게시물의 좋아요 수를 늘리기 위해 여러 계정을 만들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며, 자신의 사진에 외모를 바꾸는 필터를 거의 항상 사용했다고 증언했다. 원고 측 변호인단은 재판 과정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메타와 구글의 고위 임원들에게 청소년 이용자를 어떻게 끌어들이고 참여를 유지하며 보호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메타 임원들은 미용 필터 같은 기능이 청소년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내부 우려가 있었음에도 이를 유지했다는 내부 문건과 함께 추궁을 받았다. 원고 측이 지난주 변론을 마치자 피고 측은 첫 증인으로 캘리포니아 치코 지역 학교 관계자 두 명을 불렀다. 한 고등학교 상담교사는 케일리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했지만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었으며, 때때로 문제 행동으로 학교에서 지적을 받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또 원고가 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자주 말했고, 집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숙사가 있는 학교에 진학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메타 측 변호인들은 케일리의 치료사들 외에도 회사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부르고 소셜미디어 안전성 관련 연구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케일리 측 변호인단은 가족 관련 일부 증거가 사건과 무관하고 배심원단에 편견을 줄 수 있다며 제출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메타 측은 케일리의 정신건강이 어떻게 악화됐는지를 판단하려면 관련 증거 전체를 배심원단이 볼 수 있어야 한다며 반박했다. 지난달 열린 케일리에 대한 반대신문에서는 메타 측 변호인이 그의 어머니가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두고 크게 소리치는 영상과, 케일리가 자신의 가정 상황에 대해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 게시물도 제시했다.

2026.03.10 10:07류승현 기자

당신의 팀은 무사한가요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편집자 주] 조선 제6대 왕 단종은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강원도 영월로 유배된다. 반역죄로 몰린 왕, 더 이상 아무 힘도 없는 왕이다.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는 그 단종 곁에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 찾아드는 장면이 있다. 그들은 왕의 신하도 아니고 그를 지켜야 할 의무도 없다. 오히려 왕 곁에 머무는 일은 목숨을 걸어야 할 수도 있는 선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떠나지 않는다. 이 장면을 보며 이런 질문이 떠올랐다. “사람은 왜 어떤 곳에는 남고, 어떤 곳에서는 떠날까.” 기업들은 오랫동안 이 질문의 답을 제도에서 찾으려 했다. 성과급을 늘리고 복지를 강화하고 직급 체계를 정교하게 만든다. 하지만 HR 실무를 하다 보면 점점 분명해지는 사실이 있다. 사람을 남게 만드는 것은 제도가 아니라 경험이라는 점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직률이 높은 팀과 낮은 팀을 비교해보면 두 팀 사이에 제도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사실이다. 같은 회사, 같은 복지, 같은 연봉 체계 안에서도 어떤 팀에서는 사람이 계속 떠나고, 어떤 팀에서는 사람이 오래 머문다. 제도는 조건을 만들 수 있지만 경험을 대신할 수 없다. HR 담당자로서 퇴직면담을 하다 보면 종종 아쉬운 순간을 마주한다. 조직에서 꼭 필요한 사람, 동료들의 신뢰도 높고 업무능력도 좋은 사람이 회사를 떠나겠다고 말하는 순간이다. 그럴 때 이유를 묻는다. 더 좋은 연봉일 수도 있고 새로운 기회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화를 조금 더 이어가 보면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 "아무리 열심히 하고 성과를 내도, 그냥 여기서는 제가 존중받는 느낌이 없습니다." "의견을 내도 결국 아무것도 바뀌지 않더라고요. 그게 제일 허탈했어요." 퇴직면담을 여러 번 하다 보면 하나의 공통점이 보인다. 사람들은 보통 일 때문에 떠나지 않는다. 대부분은 조직에서의 경험 때문에 떠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조직들은 제도가 부족한 경우가 드물다. 오히려 제도는 꽤 잘 갖춰져 있다. 문제는 제도가 아니라 그 제도를 운영하는 방식, 그리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서로를 대하는 방식이다. 영화 속 단종 역시 이미 권력을 잃은 왕이다. 그에게는 사람을 붙잡을 수 있는 힘이 없다. 그럼에도 마을 사람들이 곁에 남는 이유는 권력이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기억 때문이다. 그들이 기억하는 왕은 명령하는 왕이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왕이었기 때문이다. 조직에서도 마찬가지다. 많은 리더가 직위와 권한이 조직을 움직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구성원이 기억하는 리더는 직급이 아니라 태도다. 회의에서 의견을 어떻게 대했는지, 문제가 생겼을 때 누구를 먼저 찾았는지, 실패를 어떤 방식으로 다뤘는지 같은 장면들이다. 그래서 조직문화는 거창한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조직문화는 매일 반복되는 아주 작은 장면에서 만들어진다. 회의에서 누가 말을 할 수 있는지, 다른 의견이 얼마나 존중받는지, 실패가 학습이 되는지 아니면 낙인이 되는지 같은 순간들이다. 많은 기업이 '인재 확보'를 중요한 전략으로 이야기한다. 하지만 인재 확보보다 더 어려운 것은 인재가 머무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가늠하는 가장 정직한 지표는 성과 수치가 아니다. 오늘 회의에서 가장 말이 없었던 사람이 누구인지, 그 사람이 침묵한 이유가 무엇인지다. 당장 내일 그 사람에게 먼저 물어보는 것, 그 작은 행동 하나가 조직이 살아있는지 죽어가는지를 가르는 분기점이 되기도 한다. 유배지 영월에서 단종의 곁을 지켰던 사람들은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 못했다. 하지만 그들은 남았다. 떠나라는 압력 속에서도, 이득이 없는 자리에서도.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그 왕이 한때 그들을 사람으로 대했기 때문이다. 조직의 진짜 상태는 지표가 아니라 사람이 떠나는 순간에 드러난다. 그리고 사람이 떠나지 않는 팀이 무사한 팀이 아니다. 사람들이 남고 싶어 하는 팀이 무사한 팀이다.

2026.03.10 10:06양은제 컬럼니스트

도구공간, 품질·환경·안전 ISO 인증 획득

순찰로봇 전문기업 도구공간은 품질·환경·안전보건 분야 국제 표준인 ISO 9001(품질경영), ISO 14001(환경경영), ISO 45001(안전보건경영)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증으로 품질·환경·안전 관리 기준을 국제 수준에 맞춰 정비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ESG 경영 기반을 마련했다. 도구공간은 자체 개발한 AI 자율주행 순찰로봇과 통합 관제 솔루션을 경찰·공공기관·산업시설 등 국내외 100여 개 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로봇 개발과 생산, 현장 운영, 유지보수 전반에 걸쳐 운영 기준을 단계적으로 정비했다. 이번 인증은 이러한 운영 기반을 국제 표준에 맞춰 체계화한 결과다. 도구공간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서비스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내부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도구공간은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실제 현장에서 로봇을 직접 운영하는 회사"라며 "현장에서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0:00신영빈 기자

LG CNS, 피지컬 AI 풀스택 갖춘다…美 로봇기업 덱스메이트 투자

LG CNS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중심으로 한 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 전략을 본격화한다. 로봇 하드웨어(HW)부터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운영 플랫폼까지 결합한 풀스택 서비스 구축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로봇 생태계를 만든다는 목표다. LG CNS는 미국 로봇 기업 덱스메이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LG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진행됐다.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HW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덱스메이트는 글로벌 로봇 브레인 개발 기업들이 연구용 표준 HW로 채택할 만큼 성능을 인정받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인간형 로봇의 작업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장시간 안정적인 작업을 위해 다리 대신 휠 기반 하체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덱스메이트 로봇은 휠 기반 하체와 고속 작업에 특화된 양팔, 비전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머리 구조로 설계됐다. 36개 이상의 자유도를 기반으로 정밀한 양손 협동 작업이 가능하며 양팔 기준 약 15kg의 적재 하중을 지원한다. 또 한 번 충전으로 20시간 이상 작업이 가능해 물류센터나 제조공장 등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LG CNS는 이번 투자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에 이어 휠 타입 휴머노이드까지 확보하며 로봇 HW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로봇 HW, RFM, 운영·학습 플랫폼을 결합한 풀스택 로봇 전환(RX)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로봇 운영과 학습을 위한 자체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동시에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과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 로봇 브레인 개발 기업 스킬드 AI에 투자하고 파트너십을 체결해 산업 맞춤형 RFM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물류·유통·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개념검증(PoC) 프로젝트도 다수 진행 중이다. 로봇이 물류센터나 제조공장에서 물품을 적재·분류하거나 선박 조립 상태 및 품질을 검사하는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업무 수행 능력을 검증하고 있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 전무는 "이번 투자는 로봇 하드웨어와 RFM,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대규모 로봇 운영을 가능하게 하고 산업 현장에 빠르게 확산시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며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모델을 실증해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0 10:00한정호 기자

"애플 스마트홈 디스플레이 또 미뤄져…차세대 시리 지연 때문"

애플의 오랫동안 개발해온 스마트 홈 디스플레이 출시가 올해 하반기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코드명 'J490'으로 알려진 애플의 스마트 홈 디스플레이 출시 일정이 미뤄졌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당초 지난해 봄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기 인터페이스의 핵심 요소인 차세대 시리 개발이 지연되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차세대 시리 개발에 맞춰 출시…오는 9월 출시 전망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차세대 시리가 준비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달 중 해당 디스플레이를 출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리 출시가 다시 미뤄지면서 제품 출시 일정도 재차 연기됐다. 이번 연기는 애플이 AI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뒤처진 상황을 만회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시리는 애플 AI 전략의 핵심 축으로, 향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이를 기반으로 작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애플은 최근 공개했거나 약속했던 일부 기능과 제품의 출시를 잇따라 연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 홈 디스플레이 자체의 개발은 이미 수개월 전에 완료됐으나 애플은 차세대 시리 출시 시점에 맞춰 오는 9월 제품 출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데이트된 시리는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오는 9월 아이폰18 프로 출시 시점에 맞춰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트홈 디스플레이, 특징은? 애플의 스마트 홈 디스플레이는 정사각형 형태의 아이패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반구형 스피커 받침대나 벽걸이형 거치대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기기는 가정용 AI 허브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애플워치 홈 화면과 유사하게 원형 앱 아이콘이 배열된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사용자가 기기에 가까이 다가오면 얼굴을 인식하는 기능이 탑재돼 일정, 알림, 메모, 음악 등 개인 맞춤형 정보를 자동으로 표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은 카메라가 장착된 에어팟과 스마트 안경 등 다양한 AI 기반 제품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제품 역시 개선된 시리 출시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별도로 애플은 디스플레이가 없는 새로운 홈팟과 AI 기능이 강화된 애플TV 셋톱박스의 업데이트 버전도 개발 중이다. 애플TV 하드웨어는 2022년 이후 업데이트되지 않았지만, 소프트웨어는 지난해 '리퀴드 글래스'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바 있다. 애플의 스마트홈 제품군 출시는 아마존과 구글 등이 유사 제품을 선보인 지 수년이 지난 시점에 이뤄지는 셈이다. 그럼에도 애플은 25억 명에 달하는 자사 사용자 기반과 기존 생태계를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026.03.10 09:5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HPE, AI 인프라 수요에 실적 전망 상향…시장 예상치 웃돌아

HPE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 전망을 제시하며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고속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늘어나면서 서버·네트워크 사업 전반에서 성장 동력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HPE는 다음 달 마감 분기 매출이 96억~100억 달러(약 14조 1100억~14조 6980억원)로 전망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미국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95억 7000만 달러(약 14조 707억원)를 웃도는 수치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은 0.51~0.55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인 0.53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회사는 올해 연간 매출 성장 전망을 유지하는 동시에 조정 EPS 전망을 기존 2.30~2.50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에서는 평균 2.35달러 수준을 예상해 왔다. AI 인프라 구축 수요 확대가 실적 전망 상향의 배경으로 꼽힌다. HPE에 따르면 AI 워크로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스위칭 장비 주문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고 라우팅 장비 주문도 20%대 중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네트워크 장비는 데이터센터 내 수천~수만 대 서버 간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 핵심 인프라다. HPE는 네트워크 사업을 미래 성장 축으로 보고 관련 투자를 확대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약 130억 달러(약 19조 1113억원)를 들여 네트워크 장비 업체 주니퍼 네트웍스를 인수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분기 실적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HPE의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93억 달러(약 13조 6719억원)를 기록했고 조정 EPS는 0.65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은 서버 판매 감소 영향으로 63억 달러(약 9조 2622억원)로 전년 대비 2.7% 줄었다. 회사 측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가격 정책을 조정하고 있다. 일부 고객 공급을 제한하고 기업 고객이나 국가 단위 클라우드 프로젝트 등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또 각국 정부가 자체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서면서 관련 계약 수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같은 프로젝트는 계약 체결과 미국 수출 규제 승인 절차가 길어 실제 매출 반영은 올해 하반기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번 실적 전망 발표 이후 HPE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2% 상승했다. 안토니오 네리 HPE 최고경영자(CEO)는 "공급망 부족과 비용 인플레이션이 맞물린 역동적인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강력한 실행력을 유지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10 09:47한정호 기자

도·소매 강점 더했더니…롯데마트 인니 마타람점, 매출 60% ↑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마타람점이 도매와 소매의 강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재단장한 후 매출과 고객 수 모두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도매점은 호레카(HORECA, 호텔·레스토랑·카페) 사업자와 소매상을 대상으로 대용량 상품 중심으로 운영해, 일반 소비자에게는 상품 선택의 폭이 상대적으로 좁았다. 이에 롯데마트는 사업자 고객 중심의 도매 매장에 소매 매장 콘텐츠를 녹여낸 '하이브리드 매장'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선보인 1호 '하이브리드 매장' 발리점은 올해 2월까지 누적 매출과 고객 수가 각각 43%, 241% 증가했다. 두 번째 하이브리드 매장인 마타람점은 지난달 5일 재단장 후 한 달간 누적 매출이 재단장 이전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으며 고객 수는 약 4배 늘었다. 상권 분석에 기반한 '타겟 최적화' 전략이 적중했다는 설명이다. 마타람 지역은 인도네시아 휴양지인 롬복섬에 위치해 있지만 해외 관광객보다는 현지 실거주민의 생활권이 형성된 곳이다. 롯데마트는 마타람점을 소매 강화형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개편하고 먹거리 면적을 63%에서 90%까지 확대했다. 기존 1400평 규모의 도매 매장을 일반 소비자를 위한 1000평의 그로서리 전문 매장과 400평 규모의 도매 매장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K푸드 중심의 'K밀솔루션(K-Meal Solution)'을 새롭게 도입해 고객 체류 경험을 확대하고, 신선식품 매장 면적을 넓혀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K밀솔루션은 매장 입구에 전면 배치해 K푸드, 카페, 베이커리 등의 접근성을 높였다. 그 결과 재개점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5만명을 돌파했다. 김밥과 떡볶이, 닭강정 등 총 100여 개의 K푸드를 선보이는 '요리하다 키친'은 재단장 후 한 달간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즉석식품 매출보다 7배 증가했다. 마타람점의 소매 부문은 재단장 후 한 달간 매출과 방문객이 각각 159%, 289% 증가했다. 롯데마트의 인도네시아 36개 도매 매장 중 마타람점의 신선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선식품을 포함한 냉장·냉동 상품의 진열 면적을 기존보다 70%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기존 핵심 고객인 도매 사업자들을 위해 400평 규모의 별도의 도매 공간을 구축했다. 기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판매량이 높은 핵심 상품군을 중심으로 압축해 선보였다.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발리점과 마타람점의 성공 모델을 더욱 진화시켜 올해는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0 09:47김민아 기자

패스트파이브, 평균 계약 기간 '7.37개월'

지난해 패스트파이브 평균 계약 기간은 7.27개월로 조사됐다. 또 1년 이상 장기 이용 기업 비중이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가 2025년 오피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2026 공유오피스 트렌드'를 10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2025년 전체 계약(재계약 포함) 평균 계약 기간은 7.37개월, 신규 계약 기준은 7.10개월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이상 장기 이용 기업 비중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확대됐다. 반면 1년 이하 단기 계약 비중은 2024년 96.23%에서 2025년 88.70%로 감소했다. 이는 공유오피스가 상시 업무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기업들은 유연성을 유지하면서도 비용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함께 확보하려는 방향으로 오피스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오피스 선택 기준도 달라졌다. 사무실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비용 절감'(57.2%)이었으며, 빌딩 컨디션과 시설(15%), 접근성, 유연한 계약 조건이 뒤를 이었다. 단순한 저가 선호가 아니라, 비용을 줄이면서도 업무 환경을 유지하려는 흐름이 뚜렷하다. 가격 다음으로 빌딩 컨디션이 중요하게 나타난 점도 이를 보여준다. 공간 선호도에서는 라운지(31.6%)와 미팅룸(27.2%)이 가장 높았으며, 팬트리와 리프레시 공간 등이 뒤를 이었다. 개인 좌석보다 협업·소통 중심의 공용 공간 완성도가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입지 선호도는 강남(28.1%)이 가장 높았으며, 영등포·구로·강서(14.1%), 서초·사당(9.8%), 중구·종로(9.6%), 성수·뚝섬(8.1%) 순으로 나타났다. 거점을 목적에 따라 분산·최적화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패스트파이브는 비용 효율, 업무 안정성, 공용 공간 활용도를 함께 고려하는 오피스 수요가 2026년에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공유오피스가 임시 대안이 아니라 비용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상시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공용 공간 경쟁력과 빌딩 컨디션을 기반으로 기업의 실제 운영 성과로 이어지는 오피스 경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0 09:44백봉삼 기자

SK넥실리스, 인터배터리서 차세대 동박 기술력 소개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오는 11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동박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SK넥실리스는 머리카락의 약 30분의 1 수준인 4마이크로미터(㎛) 두께, 폭 1400mm, 길이 5km의 광폭 동박이 롤(Roll) 형태로 전시된다. SK넥실리스의 이차전지용 표준 동박을 비롯해 고강도 제품과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에 필수적인 고연신 제품 등 다양한 동박 제품군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들 동박을 제조하는 과정은 영상으로 구현돼 참관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미래 기술과 연계한 제품도 전시된다. 건식 공정 등 차세대 배터리 제조 기술에 대응하는 고접합 동박을 비롯해 화재 안전성이 우수한 전고체 배터리용 내부식 집전체, 리튬 메탈 배터리용 집전체 등 최신 R&D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SK넥실리스는 이를 통해 단순한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를 넘어 에너지저장장치(ESS), 드론, 방산, 로봇, 항공우주 등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으로 뻗어 나가는 동박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배터리 소재를 넘어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인프라 소재 선도 기업으로 이미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며 "글로벌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품 라인업과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맞춤형 솔루션 제안을 통해 기술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0 09:39김윤희 기자

중동 전쟁 영향에…항공사, 전략 '재검토'

미국·이스라엘, 이란 간 전쟁 여파로 항공사들이 여행 수요에 미칠 영향, 연료 가격 상승, 위험한 영공을 통과해야 하는 운항 문제 등을 놓고 시장 상황을 재검토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항공기 제조사와 리스업체들은 일부 고객이 계약을 미루거나 재검토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항공기 구매 계약과 리스 계약에 대한 논의도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로, 걸프 지역과 아시아 일부 항공사들이 운영상 어려움을 겪으면서 협상이 잠정 보류됐다. 중동 항공사들은 언제 정상적인 운항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전쟁이 재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평가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라이언에어, 가루다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등 일부 아시아 항공사들도 대형 항공기 구매 일정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항공사는 이미 예정된 항공기 인도 일정을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란 분쟁으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보잉은 해당 사안에 대해 “고객사의 판단에 맡긴다”고 밝혔고, 에어버스는 “항공사들과 구체적인 요구 사항에 대해 소통하고 있으나 논의 내용은 비공개”라고 말했다. 에티하드 항공은 “기존 주문을 유지하고 인도 지연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으며, 카타르항공은 “이번 기간 동안의 의사 결정은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에어아시아는 최근 글로벌 항공유 가격 상승에 따라 “항공권 요금과 유류할증료를 네트워크 전반에서 일시적으로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항공기 인도 계획을 완전히 취소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항공사들은 인도 시기를 미루는 방식으로 항공기 확장에 따른 재정 부담을 분산시키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항공기 인도 시점을 미루면 위약금을 내야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계약상 '불가항력' 조항을 적용해 벌금 없이 인도를 중단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라 카히야올루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보잉의 수주 잔고 중 약 14%가 중동 항공사 주문이며, 특히 보잉은 차세대 대형기 777X 주문의 절반, 787 드림라이너 주문 3분의 1이 중동 항공사에서 나올 정도로 중동 시장 의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분쟁을 고려하면 중동 항공사들이 단기간 내 주문한 항공기를 인도받기 어려울 수 있다”고 풀이했다. 전쟁이 있기 전 올해 초 항공업계 전망은 밝았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지난해 12월 연례 전망에서 올해 전 세계 항공사들이 410억 달러(약 60조 2659억원)의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하고 약 52억명의 승객이 항공 여행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콧 커비 유나이티드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한 행사에서 연료 가격 급등이 “이번 분기 실적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높은 가격이 지속될 경우 올해 2분기에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중동에서는 지역 노선 운항 비중이 높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라비아와 플라이두바이가 연료 가격 상승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전망이다. 페르시아만 지역에서는 항공 운항이 여전히 차질을 빚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과 에티하드항공은 상업 운항을 서서히 재개하고 있지만,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운영이 계속 방해받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두 번째 폭발로 주말 동안 항공편 운항을 잠시 중단해야 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항공사들은 항공기를 위험 지역 밖 공항으로 이동시키거나 분쟁이 시작된 이후 멀리 떨어진 공항에 계속 머물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격 대상이 된 국가에 주기할 경우 전쟁 위험 보험료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항공사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도 문제다. 톰 피츠제럴드 TD코웬 애널리스트는 “항공사들이 연료 가격 급등의 일부를 요금에 반영할 수는 있겠지만 에너지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지 않는 한 올해 이익률 확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2026.03.10 09:35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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