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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전문박람회' 제4회 오티즘엑스포 성료…이틀간 2.3만명 방문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이 주최한 발달장애 전문박람회 '제4회 오티즘엑스포'가 발달장애 당사자와 가족, 관련 기관 및 단체, 전문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꿈을 그리다, 함께 그리다'를 주제로 제4회 오티즘엑스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폐와 발달지연에 관한 정책, 복지, 교육, 치료, 고용, 문화예술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문 엑스포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97개 기관·단체·기업이 148개 부스로 참여했으며, 이틀간 2만3000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복지기관, 교육기관, 치료기관, 사회적기업, 발달장애 관련 단체가 함께하며 발달장애 당사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정보를 폭넓게 제공했다. 이번 오티즘엑스포는 단순히 전시를 둘러보는 행사를 넘어 정보를 찾는 가족,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당사자, 현장의 변화를 고민하는 전문가와 기관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장으로 운영됐다. 참관객들은 부스 상담과 체험을 통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정보를 얻었고, 참여 기관들은 현장에서 당사자와 가족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갔다. 행사장에서는 발달장애 관련 정책과 지원 정보를 소개하는 정책홍보관, 생애주기별 서비스와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기관·기업 전시, 발달장애 예술인의 작품을 소개하는 오티즘아트갤러리, 발달장애 관련 사업장의 제품을 선보이는 오티즘마켓 등이 운영됐다. 전시장은 정보 제공, 상담, 체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돼 참관객의 체류와 참여를 높였다. 무대 프로그램도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오티즘아트페스티벌에서는 발달장애 당사자들의 재능과 가능성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이어졌다. 배우 이광기가 진행한 오티즘 슈퍼스타K에는 치열한 경연 끝에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이 공연을 펼쳤으며, 장웅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오티즘갈라쇼는 7개 팀의 공연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관람 환경에서도 발달장애 당사자와 가족을 고려한 운영이 돋보였다. 행사장에는 심신안정실과 쿨링존, 라운지 등이 마련돼 관람 중 휴식과 회복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오티즘사진관은 당사자와 가족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모습을 기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러한 공간 구성은 가족 단위 참관객이 보다 안정적으로 전시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주최 및 주관사인 함께웃는재단의 김정웅 이사장은 “오티즘엑스포는 발달장애 당사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사회와 연결되는 장으로 이어져 왔다”며 “제4회 오티즘엑스포 역시 당사자 중심의 참여와 표현, 가족의 공감, 전문가와 시민의 소통이 어우러진 뜻깊은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2026.07.13 14:24장경윤 기자

미스트랄, 카메라 1대로 길 찾는 '로보스트랄' 공개

프랑스 미스트랄 AI가 로봇 내비게이션 모델 로보스트랄 내비게이트(Robostral Navigate)를 공개했다. 현지 시각 7월 8일의 발표다. 이 모델은 80억(8B) 매개 변수를 갖추고 있고, RGB 카메라 한 대만으로 로봇이 복잡한 환경을 스스로 돌아다닐 수 있게 한다. 깊이 센서도, 라이다도, 여러 대의 카메라도 필요 없다. 다소 적은 매개 변수에도 높은 성능을 내는데, 처음 보는 환경을 체크하는 R2R-CE 벤치마크에서 성공률 76.6%를 기록했다. 카메라 한 대 방식 중 최고 기록보다 9.7점 높고, 깊이 센서나 다중 카메라를 쓴 최고 시스템보다도 4.5점 앞서고 있다. 학습에서 본 검증 환경에서는 79.4%를 기록했다. 작동 방식은 '가리키기'다. 로봇의 현재 카메라 화면에서 목표 지점의 좌표와 도착했을 때의 방향을 추론해, 다음에 어디로 갈지 예측한다. 학습은 전부 사내에서 진행했다.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토큰 효율 기법을 썼고, 약 6,000개 장면에서 모은 40만 개가량의 이동 경로를 사용했다. 학습에서 보지 못한 실제 장애물에도 적응하고, 로봇 종류가 달라져도 통한다. 활용처는 제조·배송·물류·접객으로 넓다. 값비싼 센서 없이 카메라 한 대로 자율 이동이 가능해지면, 로봇 도입 문턱이 낮아진다. 자세한 내용은 Bloombe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7.13 14:23AI 에디터

구글 검색, 제미나이 3.5 플래시로 전면 개편

구글 검색 결과가 7월 10일부터 전면 제미나이 3.5 플래시가 만든 요약으로 개편됐다. 25년간 이어진 검색창 '10개의 파란 링크' 형식이 사라진 것이다. 출처 링크는 별도 목록이 아니라 AI가 생성한 페이지 안에 들어간다. 2024년 AI 오버뷰 이후 단계적으로 시험해 온 형식을 전면 적용했다. 그동안은 발행사가 콘텐츠를 만들면 구글이 순위를 매기고, 클릭이 발생하는 구조였다. 이제 노출은 AI 답변 아래 순위가 아니라 답변 안에 인용되는지로 갈린다. 발행사와 SEO 팀은 2년째 유입 감소를 겪어 왔는데, 생성형 결과 페이지는 그 감소를 구조적 절벽으로 바꿀 수 있다. 이 조치에 규제 다툼도 커질 전망이다. 유럽과 미국에서 이미 반독점·발행사 보상 논쟁이 진행 중이다. 전면 생성 페이지는 해당 갈등을 더 키울 가능성이 높다. 구글이 AI 검색을 적용함에 따라 답변 엔진 최적화(AEO)와 생성 엔진 최적화(GEO)가 핵심 과제로 올라섰다. 개체 정보가 풍부하고, 그대로 인용하기 좋으며, 추출하기 쉽게 구조화된 콘텐츠가 인용을 받게 됐다. 옛 클릭 경제에 맞춘 콘텐츠는 검색에서 보이지 않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7.13 14:21AI 에디터

베스핀글로벌, AIA생명 생성형 AI 상담시스템 구축…금융권 컨택센터 공략

베스핀글로벌이 금융권 생성형 인공지능(AI) 상담 어시스턴트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AI 컨택센터(AICC)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보안 규제가 엄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실제 상담 업무에 활용 가능한 AI 상담 시스템을 구현해 금융권 AI 에이전트 도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베스핀글로벌은 AIA생명의 차세대 고객 상담 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핵심 기능인 'AI CSR 어시스턴트(AICSR)'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정식 오픈한 AICSR은 생성형 AI 기반 상담사 업무 지원 시스템이다. 생성형 AI 기반 답변과 상담 스크립트를 추천하고 상담 이력 요약과 유형 분류 등 후처리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은 물론 직전 상담 내용 요약과 고객 만족도 평가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상담사는 방대한 업무 매뉴얼을 일일이 찾아보지 않고도 보다 빠르고 일관된 고객 응대가 가능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상담사가 직접 작성하던 상담 이력을 AI가 자동으로 생성하고 상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류하도록 구현해 고객의 소리(VOC) 데이터를 자산화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는 상담 품질 향상과 고객 중심 서비스 고도화를 동시에 지원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권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폐쇄형 환경에서 소형언어모델(SLM)을 활용해 구축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신 AI 모델 활용에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도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베스핀글로벌은 검색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 인덱싱과 검색 구조를 반복적으로 고도화했으며 문서 파싱과 임베딩, 답변 생성 등 각 단계별로 다양한 SLM을 검증해 최적의 모델 조합을 도출했다. 아울러 생성형 AI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엑스퍼트 팀'이 프로젝트 전 과정에 참여해 문서 표준화와 AI 성능 평가 체계를 구축하며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회사는 이번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활용 범위를 상담 지원을 넘어 상담사 교육과 품질관리(QA), VOC 분석 등 컨택센터 운영 전반으로 확대해 금융권 AI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선호 베스핀글로벌 최고AI책임자(CAIO)는 "이번 프로젝트는 보안과 규제가 엄격한 금융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현장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고품질 AICSR을 구현해 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데이터·AI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이 안전한 환경에서 AI 에이전트 중심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7.13 14:17한정호 기자

이스트소프트, 고령 농업인도 쓰는 자율 제어 AI 개발한다

이스트소프트가 농업 특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서며 스마트팜 자율 재배 운영 시스템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스트소프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농식품 분야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사업비 714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농식품 분야 AI 융합 산업 확대와 현장 중심의 AI전환(AX) 가속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유비엔 컨소시엄에 합류해 농업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자율 제어 스마트팜 AI 에이전트 상용화를 맡는다. 이스트소프트가 개발할 스마트팜 AI 에이전트는 AI가 실시간으로 영농 데이터와 환경을 모니터링해 최적의 조치를 제안하고 직접 제어를 실행하는 자율 재배 운영 시스템이다. AI 챗봇이 농장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와 관리 포인트를 알려주고 맞춤형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능동형 AI 비서도 함께 개발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자체 LLM '앨런(Alan)'을 기반으로 추론 엔진·멀티에이전트 시스템 고도화, 농업 지식 기반 하이브리드 검색증강생성(RAG) 구축, 다층 안전 통제 구조 고도화 등 3단계 파인튜닝을 통해 농업 특화 AI 에이전트를 구현한다. 농가 인구의 55.8%가 65세 이상 고령층인 만큼 고령 농업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I로 농업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농가의 생산성 향상·비용 절감·운영 효율 극대화가 가능한 상용화 AI를 사업 기간 안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3 14:06이나연 기자

팀네이버, 국제 머신러닝 학회서 'AI 풀스택' 기술력 공개

팀네이버가 세계 최고 권위 인공지능(AI) 학회인 'ICML 2026'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 안전성부터 AI 에이전트 운영, 피지컬 AI까지 아우르는 연구 성과를 공개하며 AI 풀스택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팀네이버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머신러닝 학회 'ICML 2026'에 참가해 'AI 연구가 현실이 되는 곳(Where AI Research Becomes Reality)'을 주제로 주요 AI 연구 성과와 실제 서비스 사례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AI 모델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와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함께 공개하며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ICML은 NeurIPS, ICLR과 함께 세계 3대 AI·머신러닝 학회로 꼽히며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팀네이버는 AI 안전성 강화, 모델·에이전트 운영 효율화, 3차원(3D) 공간 이해 및 피지컬 AI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총 6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가장 주목받은 연구는 LLM 취약점을 공격자 관점에서 탐색하는 레드티밍 기술 '스테이블 지플로우넷'이다. 기존 방식의 학습 불안정성과 유사 패턴 반복 문제를 개선한 기술로, ICML 전체 채택 논문 가운데 상위 약 2.2%에만 주어지는 '스포트라이트'에 선정됐다. 실제 서비스 배포 전 다양한 공격 시나리오에서 AI 모델의 안전성을 보다 정교하게 검증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델과 AI 에이전트 운영 효율을 높이는 연구도 공개했다. '시머지'는 서로 다른 작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하나로 통합하는 모델 병합 기술로, 단 하나의 레이어만 조정해 다양한 벤치마크에서 높은 성능을 구현했다. 또 '플로우봇'은 여러 AI가 협업할 때 작업 순서를 AI 스스로 설계하는 기술로, AI 에이전트 운영 효율을 높이는 핵심 연구 성과로 소개됐다. 아울러 여러 데이터셋을 분할 학습한 뒤 한 번의 병합만으로 LLM 후공정 성능을 높이는 기술도 함께 발표했다. 피지컬 AI 기반 기술도 선보였다. 팀네이버는 흔들리거나 초점이 흐린 단일 카메라 영상만으로 움직이는 3차원 장면을 복원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기존에는 움직임으로 인해 형태와 동작 정보를 동시에 복원하기 어려웠지만, 운동 궤적 기반 추정 방식을 적용해 복원 정확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논문 발표와 함께 팀네이버는 실제 서울을 가상으로 재현한 '서울 월드 모델'도 집중 소개했다. 팀네이버 측은 "네이버·네이버랩스·한국과학기술원(KAIST)·서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이 모델은 서울 전역의 공간 데이터를 시뮬레이션했다"며 "로봇의 경로·행동 학습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의 핵심 플랫폼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2026.07.13 13:46한정호 기자

구글 클라우드, 삼성전자 DX부문 '에이전틱 AI 혁신' 맡는다

구글 클라우드가 삼성전자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업무 혁신에 나선다. 전용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제미나이 모델을 기반으로 차세대 AI 에이전트 체계 전환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구글 클라우드는 삼성전자와 함께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임직원에게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국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 도입 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단순 생성형 AI 활용을 넘어 자율성과 연속성을 갖춘 AI 에이전트 중심 업무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DX부문 업무 특성에 맞춘 이중 구조 AI 아키텍처를 도입해 전사적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 임직원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앱을 통해 사내에 분산된 지식과 데이터를 통합 검색·활용할 수 있게 된다. 다양한 사내 시스템을 연결하는 중앙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하며 자료 검색 중심 업무를 AI 기반 문제 해결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향후 맞춤형 멀티스텝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기반 역할도 맡는다. 구글 클라우드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거버넌스를 갖춘 환경을 제공해 삼성전자가 복잡한 기업 워크플로우를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AI 에이전트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장기적으로 개발자는 물론 비개발자도 직접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로우코드·노코드 기반 에이전틱 프레임워크를 통해 인사와 마케팅 등 현업 부서도 업무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맞춤형 AI 에이전트와 다양한 AI 모델을 구축·확장·관리할 수 있는 개발 프레임워크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보안과 데이터 주권도 강화한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삼성전자 DX부문 전용 구글 클라우드 테넌트 환경에 직접 배포돼 기업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통제된 환경에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업무 인텔리전스와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핵심 자산으로 보호하면서도 글로벌 규모의 디지털 워크포스를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에이전틱 시대 진정한 업무 혁신은 단순한 생산성 도구를 넘어 깊이 있는 운영 인텔리전스 단계로 나아가야 가능하다"며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진정한 엔터프라이즈 AI로 들어서는 시작점이자, 조직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글로벌 규모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안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3 13:32한정호 기자

공공시스템 긴급 보안패치 중 장애 발생해도 면책…행안부, 적극행정 인정

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AI)이 발견한 고위험 보안 취약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장려하기 위해 긴급 보안 패치 과정에서 발생한 장애에 대해 공무원 책임을 면제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AI 발전으로 취약점 발견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공공 정보시스템 운영자들이 장애 발생에 대한 부담 없이 즉각적인 보안 조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면책 기준을 명확히 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적극행정위원회 의견 제시 절차를 통해 정보시스템에서 고위험 취약점이 확인돼 긴급 보안 패치를 수행하는 경우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이를 적극행정으로 인정하고 면책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정보시스템 운영자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더라도 패치 적용 이후 예상치 못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과 이에 따른 책임 문제 때문에 신속한 조치에 부담을 느껴왔다. 특히 지난해 전 세계적인 IT 장애를 초래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례처럼 보안 업데이트 과정에서 운영체제와의 충돌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공공기관에서도 패치 적용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 AI가 보안 분야에서 인간 전문가 수준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실제로 고성능 AI 시스템이 오픈BSD 운영체제에서 수십 년간 발견되지 않았던 취약점을 찾아내는 등 취약점 탐지 속도와 범위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발견된 위협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한 패치 적용 체계 역시 기존보다 훨씬 빠르게 운영돼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 취약점에 대한 긴급 보안 패치를 적극행정으로 인정하는 대신, 면책 제도가 무분별하게 적용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기준도 함께 마련했다. 면책 적용 대상은 국제 취약점 평가 기준인 CVSS(Common Vulnerability Scoring system) 점수 7.0 이상인 고위험 취약점에 대한 패치 작업, 국가정보원 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긴급 대응을 권고한 사안, 또는 부서장이 긴급성이 있다고 판단해 승인한 경우로 한정된다. 또한 시스템 운영자는 패치 적용 전 영향도 분석과 원상복구 계획 수립, 사전 테스트를 수행해야 하며, 적용 이후에도 모니터링 등 필수 안전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이러한 절차를 준수한 상태에서 장애가 발생할 경우에는 적극행정 면책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제도 개선이 AI 시대에 요구되는 초고속 보안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약점 발견부터 대응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해 공공 시스템의 보안 수준을 높이고, 담당자들이 책임 부담보다 보안 위험 해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AI가 사람보다 더 빠르게 취약점을 찾아내는 시대에는 대응 속도가 곧 보안 경쟁력"이라며 "이번 제도 개선으로 정보시스템 운영자들이 시급한 보안 위협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13 13:19남혁우 기자

STARTRADER, 필리핀 다바오시 학생 약 2만 명에게 혜택을 주는 농구코트 재정비 사업 착공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접근 가능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한 STARCARES의 최신 CSR 투자 사업입니다. 필리핀 다바오시, 2026년 7월 10일 /PRNewswire/ -- 스타트레이더는 필리핀 다바오시 부항인(Buhangin) 지역의 코뮤날 초등학교(Communal Elementary School) 농구코트 재개발 사업을 공식 착수했으며, 현장에서 착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완공되면 이 업그레이드된 시설은 약 2만 명의 학생, 학교 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을 줄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약 2,000명의 학생, 72명의 학교 직원, 1,600명의 학부모, 그리고 코뮤날 바랑가이(Barangay Communal) 지역 주민 약 16,000명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STARTRADER Breaks Ground on Basketball Court Revamp Benefiting around 20,000 Students in Davao City, Philippines 이번 프로젝트는 코뮤날 초등학교와 더 넓은 코뮤날 바랑가이 지역사회 모두에게 필요한, 기능적이고 잘 관리된 레크리에이션 공간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학생들에게는 체육 수업, 학교 집회, 조직적인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여가와 지역사회 활동을 위한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합니다. 농구가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나라답게, 업그레이드된 코트는 두 그룹 모두에게 동등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접근 가능한 스포츠 인프라를 통한 청소년 발전에 대한 STARCARES의 전 세계적인 지속적 헌신을 기반으로 합니다. 베트남과 태국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농구코트 재정비 프로젝트에 이어, 필리핀은 청소년들이 배우고, 뛰놀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다음 단계를 의미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착공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STARCARES는 지속적인 영향을 만들어내기 위해 존재하며, 이 코트는 부항인 지역의 수천 명의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앞으로 오랫동안 배우고, 뛰놀고, 함께 모일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피터 카르스텐(Peter Karsten), STARTRADER CEO "이 프로젝트가 실현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는 우리 학생들에게 안전하게 성장하고, 활동적으로 지내며,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주말마다 지역사회를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STARTRADER와 STARCARES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넬슨 세페 루브구반 주니어(Nelson Sepe Lubguban Jr.), 코뮤날 초등학교 교장 앞으로 STARCARES는 전 세계 농구코트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나이지리아 라고스(Lagos)를 다음 재개발 프로젝트 대상지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지역사회를 강화하는 안전하고 포용적인 스포츠 공간을 만든다는 사명을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STARTRADER 소개 STARTRADER는 MetaTrader, STAR-APP, STAR-COPY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개인 및 기관 파트너들이 글로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멀티에셋 브로커입니다. 5개국 규제기관(CMA, ASIC, FSCA, FSA, FSC)의 규제를 받고 있는 STARTRADER는 강력한 거버넌스와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을 결합하여, 투명성과 신뢰성,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약속으로 개인 고객과 파트너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TARTRADER Breaks Ground on Basketball Court Revamp Benefiting around 20,000 Students in Davao City, Philippines STARTRADER Breaks Ground on Basketball Court Revamp Benefiting around 20,000 Students in Davao City, Philippines

2026.07.13 12:10글로벌뉴스

정부, 말레이시아에 디지털 아카데미 열어…"아세안 AI 인재 양성"

정부가 말레이시아에 디지털 아카데미를 열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지원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손잡고 13일 말레이시아 마라 공과대에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세안 국가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말레이시아 아카데미 개소로 한-아세안 디지털 인재 양성 거점은 총 4개국으로 늘었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 인도네시아와 라오스에 1기 아카데미를 설립했으며 올해 6월에는 베트남에 추가로 문을 열었다. 각국 아카데미는 디지털 분야 전공 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국가별 수요에 맞춘 AI·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국가별로 2년간 운영하며 매년 100여명의 전문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이론 수업뿐 아니라 실무형 훈련과 네트워킹 데이로 구성된다. 현지 기업과의 취업 연계도 지원해 교육이 실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아세안 지역의 연구 인프라 구축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아세안의 고사양 AI 연구를 돕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고성능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AI 대전환 시대에 아세안 국가들의 전문 인재 확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교육 체계가 현지에 안착해 아세안의 미래 AI 리더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3 12:00김미정 기자

[유미's 픽] "닷컴 버블 잊었다"…부활한 시스코, AI 보안 강자로 재조명

닷컴버블 시절 인터넷 인프라 확산의 대표 수혜주였던 시스코가 인공지능(AI) 시대에선 보안 인프라 기업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AI가 취약점 발견과 공격 자동화 속도를 끌어올리면서 네트워크 장비와 보안 운영 체계를 함께 가진 시스코의 역할이 커지고 있어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시스코는 최근 AI로 자사 제품군 전반의 취약점을 대규모 점검하고 패치 전 공백을 줄이는 런타임 방어 기술을 앞세우고 있다. AI가 취약점을 더 빠르게 찾아내는 만큼 기업 보안의 부담도 탐지 이후 대응 단계로 넓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스코가 겨냥한 것은 취약점 발견 속도와 실제 대응 속도 사이의 간극이다. 과거에는 주요 시스템을 선별해 점검하고 발견된 취약점을 정기 유지보수 일정에 맞춰 고치는 방식이 통했다. 그러나 AI가 코드 분석과 취약점 탐색에 쓰이면서 기업 보안팀이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은 빠르게 줄고 있다. 시스코는 이 같은 변화에 맞춰 보안 점검 속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최근 자사 제품군에 걸쳐 25개 이상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된 18억 줄 코드를 8주 만에 스캔했다. 기존 보안 연구팀 방식으로는 8년가량 걸렸을 규모다.시스코는 점검 속도와 함께 정확도도 전면에 내세웠다. AI가 취약점을 대량으로 찾아내더라도 오탐이 많으면 개발자와 보안팀의 부담만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스코는 프런티어 AI 모델에 자체 보안 연구 조직의 노하우와 우선순위 판단 기준을 결합해 오탐률을 3% 미만으로 낮췄다. 시스코는 취약점 탐지 이후의 대응 공백도 겨냥하고 있다. AI로 취약점을 더 빨리 찾아내더라도 스위치와 라우터, 방화벽 같은 핵심 인프라에 보안 업데이트를 곧바로 적용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스코는 지난 5월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시스코 라이브 US 2026(Cisco Live US 2026)'에서 '라이브 프로텍트(Live Protect)'를 공개했다. 이 기술은 데이터센터 스위치용 NX-OS에 내장돼 영구 패치 전까지 시스코가 검증한 임시 보호 조치를 운영 중인 장비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시스코는 이 과정을 탈로스와 PSIRT, 외부 AI 레드팀 기업과 연계해 운영한다. 취약점이 확인되면 공격 경로를 분석하고 보완 통제를 검증한 뒤 장비에 적용해 탐지와 패치 사이의 노출 시간을 줄이는 구조다. 네트워크 장비가 주요 공격 표면으로 떠오른 점도 시스코가 보안 인프라 기업으로 거론되는 이유다. 스위치와 라우터, 방화벽은 기업 데이터와 업무 트래픽이 오가는 길목에 있다. 공격자가 이 장비의 취약점을 악용하면 단일 애플리케이션 장애를 넘어 데이터 이동 경로와 내부 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같은 위험은 AI 에이전트 확산과 맞물려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에이전트는 내부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 협업 도구를 오가며 업무를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네트워크 경로와 접근 권한, 데이터 이동, 이상 행위가 모두 보안 관리 대상이 된다. 이에 시스코는 AI 에이전트가 향후 기업 네트워크 사용 방식을 바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투 파텔 시스코 제품 총괄 사장은 에이전트형 AI가 기업 네트워크 트래픽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시스코는 에이전트형 AI가 확산되면 향후 10년간 기업 WAN 트래픽 증가 폭이 기존 예상치인 약 2.5배에서 약 9배까지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트래픽 증가는 보안 통제 부담으로 이어진다"며 "AI 에이전트가 여러 시스템을 오가면 보안팀은 누가 어떤 권한으로 어떤 데이터를 호출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때문에 모델 자체를 보호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움직이는 경로와 인프라 전체를 관리하는 역량이 점차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네트워크 장비와 보안 솔루션, 위협 인텔리전스, 관측성 제품을 함께 운영 중인 시스코의 기존 사업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AI가 기업 업무망과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들어갈수록 네트워크와 보안을 묶어 관리하려는 수요가 커질 수 있어서다.덕분에 최근 월가의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 해외 주요 투자은행들은 지난달 시스코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리며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수요와 보안·운영 포트폴리오를 재평가했다. BofA는 목표주가를 135달러에서 150달러로, 모건스탠리는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UBS는 95달러에서 132달러로 높였다.시스코 주가도 고점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뉴욕증시에서 시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2.48% 오른 121.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21.69달러까지 오르며 AI 인프라와 보안 수요를 둘러싼 투자자 기대를 반영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도입이 늘수록 기업은 모델 성능뿐 아니라 AI가 움직이는 네트워크와 데이터 경로를 통제해야 한다"며 "시스코는 네트워크와 보안 운영을 함께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AI 인프라 시장의 또 다른 수혜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7.13 11:42장유미 기자

[ZD e게임] 수집·육성·전투의 묘미…호요버스 '붕괴: 넥서스 아니마'

호요버스가 첫 아니마 육성 어드벤처 전략 게임 '붕괴: 넥서스 아니마'의 두 번째 비공개 베타 테스트 '진화 테스트'를 실시했다. '붕괴: 넥서스 아니마'는 지난해 9월 진행된 1차 테스트 '인연 테스트'에 이어, 지난 9일부터 PC와 모바일에서 새로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며, 아니마 진화 시스템과 신규 캐릭터·지역 등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수집·육성·전투의 조화…게임 곳곳에 스며든 '인연' 설정 이 게임은 '사랑과 증오', '빛과 어둠', '현실과 허상' 등 대립하는 원리 개념을 연결하던 '인연'이 붕괴 사고로 인해 부서졌다는 독창적인 설정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신비로운 생물인 '넥서스 아니마'가 등장했고, 작중 인류의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이용자는 감금에서 탈출한 차원 여행자가 돼 현실 차원의 '이야 마을'을 기점으로 모험을 펼친다. 아울러 다양한 아니마와 교감하고 과거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게 된다. 게임의 핵심은 아니마 수집과 육성이다. 테스트 버전 기준 84종의 아니마를 배틀, 임무, 콘텐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집할 수 있다. 배틀을 통해 수집하는 경우, 전투에서 승리할 시, 포켓몬스터의 몬스터볼과 같은 아이템을 통해 인연을 맺을 수 있었다. 수집한 아니마는 배틀에서 진가를 보였다. 전투는 아니마를 출전시켜 각기 다른 원리 시너지를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까지는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와 동일한 오토배틀러 형식을 띤다. 반면, 붕괴: 넥서스 아니마에서는 게임 속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심상'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전투에 개입할 수 있다. 아니마가 자동으로 전투하는 도중에 별도 스킬처럼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설정을 추가한 셈이다. 이번 테스트의 핵심인 진화 시스템도 육성의 재미를 더한다. 도전 과제를 완료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레벨을 올리면 일부 아니마가 새로운 형태로 진화해 더 강력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고품질 그래픽에도 쾌적한 구동…호요버스 개발력 재확인 그래픽 역시 합격점이다. 뉴타운 구역의 거리부터 개성 넘치는 상업 공간과 랜드마크 건물까지 이야 마을은 세밀하게 구현됐다. 주목할 점은 이 정도의 시각적 완성도를 보여주면서도 버벅임 없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호요버스의 최적화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마을 곳곳에서는 아니마와 인간이 공존하는 일상도 정교하게 그려진다. 아니마를 협력 파트너로 삼는 상점이 존재하며, 아니마를 파견해 점주의 사업을 돕는 것도 가능하다. 설정을 배경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고 플레이 요소로 유기적으로 녹여냈다. 탄탄한 세계관에 떡밥 가득…다만 낯선 용어는 숙제 세계관의 완성도도 높다. 주인공은 과거 기억을 잃은 상태지만 이야기의 중심에 있어 다양한 캐릭터와의 접점이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여러 복선이 등장하는 만큼, 향후 서사 진행도 흥미로운 요소가 될 전망이다. 다만 단점도 이러한 세계관에서 비롯된다. 주인공이 수많은 사건과 인연을 겪는 동안 핵심 서사 설명에 생소한 고유 용어가 대거 등장한다. 용어를 완벽히 알지 못해도 플레이 자체에는 큰 불편이 없지만, 서사에 온전히 몰입하기 위해서는 의미를 구분하고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스토리를 깊이 있게 즐기려는 신규 이용자에게는 진입장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진화 테스트는 인원 제한·결제 불가·데이터 삭제 방식의 클로즈 베타로 진행된다. 정식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본 기사 내용은 테스트 버전 기준이며 최종 출시 버전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26.07.13 11:33진성우 기자

전국 20개군 우체국서 시중 4대은행 대출 가능해진다

오는 20일부터 전국 20개군 우체국 창구에서 은행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과 우체국 은행 대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와 4대 시중은행, 금융결제원은 시중은행이 없는 군 단위 지역 중 20개 총괄우체국에서 대출 시범 운영을 합의했다. 강원도 평창, 화천, 횡성, 경상북도 봉화, 청도, 성주, 경상남도 고성, 창녕, 하동, 충청도 청양, 태안, 단양, 괴산, 전라북도 임실, 순창, 고창, 전라남도 구례, 담양, 영광, 함평 등이 그 대상이다. 오는 20일부터 은행별 2개 상품씩 총 8개 신용대출 상품을 위탁 판매한다. 상품 8종에 대해 해당 지역 총괄우체국에서 한 번에 대출 상담을 받고, 이 중 대출금리, 대출한도 등 조건이 좋은 1개 상품을 비교한 후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 가입자 금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우체국은 대출상담, 서류작성, 접수 등 대민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대출심사, 승인, 사후관리는 은행에서 처리한다. 다만 시행 초기 대출약정 서류를 해당 은행으로 우편 발송함에 따라 대출약정 신청 후 실행까지 이틀 이상 소요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시범 운영을 기념해 우체국별 대출심사 신청 가입자 50명에게 1만원 상당 기념품을 증정하며, 우체국별 첫 대출 약정을 한 가입자에겐 10만원 상당 감사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고령층, 농어촌 등 취약 계층에 차별 없는 금융 접근성을 제공하는 우체국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1:20홍지후 기자

NHN, 게임xAI 해커톤 'Next AI Network 2026' 참가자 모집

NHN이 게임 및 AI 인재 발굴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NHN(대표 정우진)은 채용 연계형 해커톤 행사 'Next AI Network 2026(NAN 2026)'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NAN 2026은 AI의 다음 단계를 설계할 게임 인재를 찾기 위해 기획한 해커톤 행사다.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AI 주도 업무 혁신 내재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회명 'NAN(Next AI Network)'은 AI로 확장되는 NHN의 다음 장이라는 뜻으로, 게임 산업 내 AI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내 게임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NAN 2026은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인 이하의 팀 또는 개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 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서와 사전 과제를 제출하면 된다. 사전 과제는 플레이 가능한 게임 빌드를 비롯해 시연 영상, 게임 소개서, AI 활용 기술 문서, 팀원 역할 기술서(개인 참여 시 제외 가능)로 구성된다.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은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 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본선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 판교에 위치한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진행된다. 참가팀은 주제 공개와 동시에 48시간 동안 개발에 집중해 게임 프로토타입, 에이전트 설계서, 디렉팅 명세서 등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최종 심사를 통해 상위 3개 팀에는 상금(대상 5000만원, 최우수상 2000만원, 우수상 1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자 전원에게 채용 기회가 제공된다. 수상자에게는 최종 면접 기회가 주어지며, 채용 시 근속 기간에 따라 보너스가 지급된다. NHN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실전 과제 수행 과정에서 역량이 검증된 AI 인재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채용으로 연계해 게임 분야의 AI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커톤 NAN 2026을 비롯해 다양한 대내외 AI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룹사의 AI 역량 강화와 AI 기반 업무 혁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부문 대표는 “NAN 2026은 게임에서 AI를 활용해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고 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해볼 수 있는 게임 특화 해커톤 행사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지닌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NHN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데이터와 서비스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게임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단순히 AI 도입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2026.07.13 11:15이도원 기자

체질 개선 나선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김현수 기획리드 "단기 매출보다 롱런"

넷마블이 오는 14일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 '뉴 월드(NEW WORLD)'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13일 넷마블은 김현수 넷마블에프앤씨 기획리드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번 대규모 개편의 기획 의도와 방향성을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유료 소환 상품 4종을 삭제하고, 모든 핵심 성장 요소를 인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확률 실패 스트레스를 없앤 '각성' 100% 성공과 합성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플레이만으로 성장하는 환경'을 전면에 내세웠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5월 오픈한 신규 서버 '크라본'을 통해 새로운 성장 구조를 선제적으로 검증했다. 패키지 없이 패스와 구독 상품 중심으로 운영된 크라본 서버는 기존 대비 이용자 잔존율이 79% 상승하고, 1인당 평균 1876장의 소환권이 파밍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김현수 기획리드는 이번 개편에 대해 "아스달 연대기가 다시 한번 선택받기 위해서는 성장으로 연결되는 구조적 신뢰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투입한 시간과 노력이 배신당하지 않고, 직관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는 MMORPG 본질의 재미를 되찾는 것이 최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핵심 과금 구조의 전면 철폐다. 김 리드는 "과도한 과금을 유도하는 소환 상품들을 유료 라인업에서 과감히 제외했다"며 "이는 게임의 장기적인 라이프 사이클과 모험가들의 성취감이 더 가치 있다는 개발진의 확고한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령, 탑승물, 무기 외형 등 성장 축의 획득처를 파밍과 콘텐츠 보상으로 재배치했다"며 "텍스트상의 경험치 상승에 머무르지 않고, 콘텐츠에 투입한 시간과 노력 자체가 성장에 필수적인 핵심 보상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매출 하락 우려에 대해서도 롱런을 택하겠다는 확고한 기조를 내비쳤다. 김 리드는 "단기적인 매출보다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패키지 축소는 단기간에 결정된 사항이 아니라, 오랜 기간 데이터를 확인하고 방향성을 논의한 결과다"라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BM에 관해서는 "패스와 구독 상품은 3~4주의 시즌 단위로 운영된다"며 "성장의 격차를 가중시키는 형태가 아닌, 꾸준한 플레이를 보조하고 플레이의 밀도를 높여주는 역할로 편의성과 추가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확률 실패 스트레스를 덜어낸 시스템 개편 배경도 상세히 전했다. 김 리드는 "각성 100% 성공과 합성 케어 시스템은 확률형 성장에서 가장 크게 느껴지는 실패 누적 스트레스와 허탈감을 줄이기 위한 변화다"라며 "반복해서 시도했음에도 진전이 없는 경험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파밍 보상 역시 단순한 운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일일 획득 제한량을 기반으로 꾸준히 플레이하면 확실히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했다"며 "조급하게 따라가기보다는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며 성장의 재미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규 서버 '크라본'에서 얻은 성과와 재화 인플레이션 대비책도 언급했다. 그는 "크라본 서버 지표를 통해 플레이 중심 성장 구조가 잔존율 측면에서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플레이 보상이 확대되더라도 대부분 귀속 형태로 제공해 거래소 내 공급이 급격히 증가하지 않도록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분석했다. 기존 서버 유저들에 대한 케어 방향성도 분명히 했다. 김 리드는 "기존 성장에 투자한 모험가들의 자산 가치와 기득권은 견고하게 수호하되, 성실한 플레이를 통해 상위 콘텐츠로 진입할 수 있는 완충 지대를 마련했다"며 "기존 서버와 뉴 월드의 궁극적인 방향성은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리드는 "모험가분들께 가장 전해드리고 싶은 핵심 재미는 게임에 쏟은 시간과 노력이 온전한 성장과 성취감으로 치환되는 것이다"라며 "열심히 플레이한 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게임, 오랫동안 즐길 수 있었던 MMORPG로 기억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7.13 11:11정진성 기자

반도체 테스터 업계, 수주 랠리 지속…삼성·SK 투자 수혜

국내 반도체 테스트 장비업계가 인공지능(AI) 메모리 슈퍼사이클 수혜를 누리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 삼성전자·SK하이닉스로부터 테스트 장비를 대량 수주하면서, 올해 연간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테스트 장비 기업은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향 장비 공급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각 공정용 테스터를 네오셈, 디아이, 와이씨, 엑시콘, 유니테스트 등 협력사에서 조달한다. 최근 AI 메모리 슈퍼사이클로 D램 및 낸드 가동률이 사실상 100%에 도달하면서, 테스터 수요도 급증했다. 엑시콘은 지난 10일 삼성전자와 498억원 규모 CLT 및 SSD 테스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의 지난해 연 매출의 75.5%에 해당한다. CLT는 파이널테스트에서 저주파 환경을 평가하는 데 쓰이는 장비로, 기존 개별 장비를 챔버 형태로 대체해 생산효율이 높다. 이외에도 엑시콘은 올 상반기 CLT 및 SSD 테스터를 세 차례 대규모 수주했다. 총 규모만 519억원에 이른다. 디아이는 최근 2개월간 삼성전자와 번-인 테스터 등 주력 장비 공급계약을 4건 체결했다. 각 장비는 삼성전자의 국내와 중국 후공정 팹에 도입되며, 총 규모는 1326억원 수준이다. SK하이닉스향 HBM 웨이퍼 테스터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디아이의 자회사 디지털프론티어는 지난 1월 SK하이닉스와 998억원 규모 고대역폭메모리(HBM)4용 웨이퍼 테스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3월에도 962억원 규모 계약을 추가 수주했다. 와이씨는 올 상반기 삼성전자와 체결한 웨이퍼 테스터 공급계약 3건을 공시했다. 총 규모는 1746억원이다. 기존 테스터용 보드를 선단 공정용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계약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장비업체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D램과 낸드에 대한 최선단 공정 전환투자를 적극 진행하고 있어, 메모리 테스터 업계도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신규 공장이 지어지는 만큼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메모리 시장이 워낙 좋다보니 테스터 업계도 전반적으로 계단식 성장세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수주한 물량만 고려해도 올해 연간으로 매출이 두 자릿수로 성장하는 건 확실해보인다"고 말했다. 반도체는 제품 양품 여부를 판별하는 테스트 공정을 거친다. 용도에 따라 ▲칩의 전기 특성을 검사하는 EDS ▲고온 환경에서 동작을 확인하는 번-인 ▲최종 검사를 담당하는 파이널테스트 등으로 나뉜다.

2026.07.13 11:00장경윤 기자

"아이폰 울트라, 갤Z폴드8보다 두껍고 무겁다"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8과, 애플 첫 폴더블폰으로 알려진 '아이폰 울트라'(가칭)가 잇따라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두 제품의 크기와 무게를 비교한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2일(현지시간) 삼성 갤럭시Z폴드8이 아이폰 울트라보다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최근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아이폰 울트라 모형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폰 울트라는 갤럭시Z폴드8보다 약간 더 두꺼워 보이지만, 판매량은 갤럭시Z폴드8을 확실히 뛰어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8은 접었을 때 가로 81.9㎜, 세로 123.9㎜, 두께 9.7㎜이며, 펼쳤을 때는 가로 161.4㎜, 두께 4.5㎜ 수준이다. 반면 아이폰 울트라는 접었을 때 120.6×83.8×9.6㎜, 펼쳤을 때는 120.6×167.6×4.8㎜ 크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아이폰 울트라는 갤럭시Z폴드8보다 세로 길이는 다소 짧지만 가로 폭은 더 넓고, 펼쳤을 때 두께도 소폭 두꺼울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두께 차이가 크지 않아 실제 사용성이나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두 제품의 차이가 가장 크게 드러나는 부분은 무게다. 갤럭시Z폴드8은 약 201g으로 비교적 가벼운 반면, 아이폰 울트라는 약 255g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약 54g 더 무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장시간 한 손으로 사용하거나 휴대할 때 체감 차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6.07.13 10: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다이소, '벨리곰' 시리즈 출시…60여종 선봬

다이소가 롯데홈쇼핑의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한 생활용품 시리즈를 선보인다. 인형과 팬시, 인테리어용품 등 60여 종의 상품으로 캐릭터 상품군을 확대한다. 아성다이소는 '벨리곰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한 상품으로, 인형과 팬시용품, 인테리어용품 등 총 60여 종으로 구성됐다. 인형은 다양한 크기로 선보인다. 약 35㎝ 크기의 '벨리곰 스탠딩 인형'과 소형 '벨리곰 걸이인형'을 비롯해 '벨리곰 스마일 걸이인형', '벨리곰 똘망똘망 걸이인형' 등을 준비했다. 팬시용품으로는 검정·빨강·파랑·초록 4가지 색상을 담은 '벨리곰 미니 4색 볼펜', 증명사진을 넣을 수 있는 '벨리곰 증명사진 키링', '벨리곰 접착식 포장 봉투' 등을 판매한다. 인테리어용품도 함께 출시했다. '벨리곰 푹신한 사각방석'과 '벨리곰 누빔 베개 커버' 등 핑크와 블루 색상을 활용한 상품으로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 밖에도 '벨리곰 접이식 시장가방', '벨리곰 얼굴 모양 케이스'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함께 선보인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독특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벨리곰을 다양한 생활용품에 담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13 10:44안희정 기자

[크립토하나] 비트코인 시세 직접 영향권…美 물가지수 주목

매주 월요일 오전, 이번 주 디지털자산 시장을 미리 읽어드립니다. 국내외 주요 거시경제 일정을 하나씩 짚고, 각 이벤트가 투자심리와 디지털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 [편집자주] 이번주 비트코인 시세 향방을 가를 대형 이벤트가 잇따라 진행됩니다. 미국 금리 정책에 영향을 미칠 주요 경제지표 발표부터 연방 차원 디지털자산법 '클래리티법(Clarity Act)' 개정안 공개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먼저 미국 노동통계국은 14일(현지시간)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합니다. 두 지표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정책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참고하는 경제 지표로, 비트코인 시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지난 5월에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하면서 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PPI도 6.5% 상승해 3년 6개월 사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이번 달에도 물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같은 날 또 다른 주요 이벤트가 있습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14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와 15일 상원은행위원회에서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진행합니다. 연준 통화정책 운용 방안을 설명하는 자리인 만큼, 향후 기준금리 결정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장 발언과 물가 지표 공개가 맞물리면서 시장이 흔들릴 가능성도 나옵니다. 클래리티법 운명의 주, 연내 통과 갈림길 미국 상원이 13일 회기를 재개하면서 클래리티법 처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가상자산 전문 외신 코인데스크는 소식통을 인용해 클래리티법 개정안이 이번주 공개되고, 이달 말 본회의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클래리티법은 디지털자산 시장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디지털자산 법적 분류 기준을 제시하고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감독 권한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동안 클래리티법은 몇 가지 핵심 쟁점 때문에 법안 상정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민주당이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가 가상자산 산업과 이해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윤리 조항을 요구하며 공화당과 의견 마찰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최근 정부윤리청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가상자산 사업으로 약 12억 1500만 달러(약 1조 8278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클래리티 법안 표결을 위해서는 60표가 필요하지만, 공화당 표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민주당 협조를 얻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클래리티법 논의가 이달을 넘길 경우 통과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이란 갈등 재점화, 금리 정책의 새로운 변수로 미국과 이란 분쟁도 빼놓을 수 없는 변수입니다. 11일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추가 공습을 재개하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전면 봉쇄로 맞섰습니다. 양국 분쟁이 길어질수록 불확실성이 커져 가상자산 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으로 유가가 더 오르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은 6만 3000 달러 선에서 긴 횡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 대비 0.37% 오른 6만 3913 달러(약 9616만원)를 기록했습니다.

2026.07.13 10:42홍하나 기자

뚜레쥬르, 몽골 울란곰에 새 매장 열어…"한국 브랜드 첫 진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몽골 서북부 거점 도시 울란곰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몽골 지역 도시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가 몽골 울란곰에 '뚜레쥬르 울란곰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울란곰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약 1400km 떨어진 서북부 대표 도시다. 지역 중심 상권이 형성돼 있으며 인근 소비 수요가 모이는 거점으로 꼽힌다.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한국 브랜드 중 처음으로 울란곰에 진출했다. 지난해 12월 몽골 제2도시 다르항에 매장을 연 데 이어 약 6개월 만에 울란곰까지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울란곰은 수도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일교차가 크며 겨울이 긴 지역이다. 제품 공급과 매장 운영 난도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CJ푸드빌은 몽골에서 구축한 공급 인프라와 제조·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번 출점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매장은 몽골 현지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사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현지 파트너사는 울란곰에서도 제품 공급과 안정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문을 연 뚜레쥬르 울란곰점은 울란곰 중앙광장 상권의 신규 주상복합 건물 1층에 자리 잡았다. 매장 규모는 약 73평이며, 54석을 갖춘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운영된다. 매장에서는 몽골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뚜레쥬르 케이크를 비롯해 베이커리, 디저트, 음료 등을 판매한다. 오픈 당일에는 600명 이상이 방문했다. 뚜레쥬르는 2016년 몽골 현지 기업 아티산LL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맺고 몽골에 진출했다. 이후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매장을 확대해왔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울란곰은 현지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사 아티산LLC 아리운밧 회장의 고향이자, 2026년 도시 형성 101주년을 맞는 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출점”이라며 “현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K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0:29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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