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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사내 '네오카페' 개소..."장애인 일자리 창출"

덕산홀딩스 그룹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업체 덕산네오룩스가 사내 문화공간 '네오카페'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덕산네오룩스는 "네오카페는 사내 휴식공간을 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상생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소외 계층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철학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덕산네오룩스는 네오카페 개소를 기념해 '네오카페 개소 기념 굿모닝 티타임'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 새롭게 합류한 장애인 직원을 소개하고 사원증과 웰컴키트를 수여했다. 이어 '향기로운 동행, 행복한 일터'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들이 직접 만든 커피를 시음하는 세리머니도 진행했다. 전 임직원에게 무료로 음료를 제공했다. 네오카페 프로젝트는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 결과물이다. 덕산네오룩스는 "향후 이 공간은 따뜻하고 긍정적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사내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덕산네오룩스는 "이러한 '아름다운 동행'은 지주사인 덕산홀딩스의 전사적 ESG 경영 방침에 따라 덕산그룹 전체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덕산하이메탈도 8월 같은 형태 장애인 채용 사내 카페를 개소할 예정이다. 덕산네오룩스 관계자는 "네오카페 개소는 구성원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자립을 돕는 ESG 경영 실천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OLED 소재 선도기업 위상에 걸맞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7.14 08:53이기종 기자

'가교 연료' LNG 전성기 길어진다…HD현대·한화 수주 훈풍

암모니아와 수소 등 차세대 친환경 연료 전환이 더디자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엔진의 전성기가 길어지고 있다. 중국 조선소까지 한국산 엔진 조달을 늘리면서 HD현대와 한화가 친환경 선박 시장의 숨은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조선업계는 메탄올과 암모니아 등 차세대 연료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 발주 시장에서는 LNG 이중연료 엔진이 주류를 유지하고 있다. LNG는 연료 공급망과 벙커링 인프라, 운항 경험이 충분히 축적된 데다 경제성도 확보해 선주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저탄소 연료로 평가된다. 암모니아·수소 추진선이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지만 대형 상선 시장으로의 확산에는 시간이 걸리면서 검증된 LNG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상반기 대체연료선 절반 이상 'LNG' 스위스 선박엔진 설계업체 WinGD도 최근 시장 분석을 통해 신규 연료 공급망 구축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면서 LNG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당초 예상보다 오랫동안 가교 연료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발주 통계도 이를 뒷받침한다. 국제선급협회(DNV)의 대체연료 인사이트(AFI)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대체연료 추진선 발주는 총 137척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LNG 추진선은 73척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컨테이너선과 자동차운반선(PCTC)을 중심으로 LNG 추진선 발주가 이어진 반면, 메탄올과 암모니아 추진선 발주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암모니아 등 차세대 연료 발주가 제한적인 것은 상업성과 공급 인프라 구축 속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선박은 한 척당 수천억원에서 조 단위 비용이 투입되고 20년 이상 운항하는 만큼 선주들이 기술 완성도와 연료 조달 안정성, 운항 경험을 우선 고려하면서 검증된 LNG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을 선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제성도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임영섭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암모니아와 수소는 결국 가야 할 방향이지만 가격과 공급망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LNG가 가장 현실적인 전환 연료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40년 이전까지는 LNG 이중연료 추진선 중심의 시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LNG 발주가 엔진 일감으로…HD현대·한화 수주 확대 LNG 이중연료선 발주 확대는 국내 엔진업체 수주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조선소들이 친환경 선박 건조 물량을 늘리면서 대형 저속 엔진을 생산하는 HD현대마린엔진과 한화엔진의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 HD현대는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와 HD현대마린엔진을 중심으로 대형 저속 이중연료 엔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HD현대마린엔진은 올해 상반기 총 15건, 약 6727억원 규모 선박엔진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을 웃도는 규모로, 계약 상당 부분은 중국 조선소가 발주한 물량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지난해 HSD엔진을 인수해 출범시킨 한화엔진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SK증권은 한화엔진이 올해 상반기에만 최소 1조 8000억원 이상 엔진 수주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화엔진의 엔진 수주잔고는 약 5조 3000억원으로 늘어 올해 예상 매출액의 약 2.5배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한 것으로 추산됐다. 두 회사 모두 LNG 이중연료 엔진 수요를 기반으로 수주잔고를 늘리는 동시에 향후 메탄올과 암모니아 등 차세대 연료 엔진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중국 조선 성장도 韓 엔진업체에 기회 중국 조선업의 성장도 국내 엔진업체에는 새로운 수요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조선소들이 선박 건조량과 수주잔고를 빠르게 늘리는 가운데 대형 저속 이중연료 엔진 일부를 한국 업체로부터 조달하면서 중국의 조선 수주 확대가 국내 엔진업체 일감 증가로 연결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실제로 HD현대마린엔진과 한화엔진은 최근 중국 조선소를 대상으로 대형 선박엔진 공급계약을 잇달아 확보했다. 중국 업체들도 선박엔진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LNG 이중연료 엔진을 비롯한 고부가 대형 저속엔진 분야에서는 생산능력과 납기, 품질 관리 측면에서 국내 업체의 경쟁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친환경 선박의 주력 연료가 LNG에서 메탄올과 암모니아로 확대되더라도 엔진업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연료별 특성에 맞는 안정적인 연소 기술과 배출가스 저감 성능을 확보해야 하는 데다 생산능력과 납기, 장기 유지·보수 체계까지 갖춰야 선주의 선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LNG 이중연료 엔진이 당장의 수주를 견인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메탄올과 암모니아 등 여러 연료에 대응할 수 있는 엔진 설계·생산 역량이 업체 간 경쟁력을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LNG가 당분간 친환경 선박 발주 시장을 주도하더라도 차세대 연료로의 전환 과정에서 엔진 기술과 생산능력을 선점한 업체가 시장 우위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6.07.14 08:30류은주 기자

CJ온스타일, '베이비키즈페어' 개최

CJ온스타일이 '골드키즈' 소비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와 육아 콘텐츠를 결합한 '베이비키즈페어'를 연다. CJ온스타일은 13일부터 26일까지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와 육아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는 '베이비키즈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6월 유아동 카테고리 주문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유아동 상품 구매 고객도 60% 늘었다.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됐다. 같은 기간 100만원대 유모차 브랜드 '부가부' 주문금액은 3배 증가했고, 프리미엄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 주문금액은 1천439% 늘었다. CJ온스타일은 소비자들이 가격보다 브랜드 신뢰도와 제품 정보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파베이비', 'VIP키드 화상영어', '트렉' 등 약 20개의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주요 브랜드에는 최대 10% 카드 할인도 적용한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도 확대 운영한다. 행사 기간 약 20명의 육아 인플루언서가 릴레이 방송을 진행하며 상품 정보와 육아 경험을 공유한다. 14일에는 크리에이터 '다겨미네'와 함께 '타고가요 캐리어'를, 15일에는 '은아쌤'의 맘스클래스를 통해 '옥스포드 리딩트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육아툰 작가 '드로잉 오뉴'와 협업한 콘텐츠도 모바일 앱에서 공개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유아동 상품은 구매 전 충분한 정보 탐색이 중요한 만큼 콘텐츠를 통한 신뢰 형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와 전문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들이 보다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13 21:59안희정 기자

화학연, 엘케이켐에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소재 기술이전

한국화학연구원(KRICT)은 엘케이켐(대표 이창엽)에 고효율 실리콘-페로브스카이트 탠덤(적층형) 태양전지용 소재 조성 및 제조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실리콘 태양전지 위에 페로브스카이트 박막을 얹는 탠덤 구조의 소재 합성으로 안정성이 향상됐다. 기존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소재가 빛, 습기, 열 같은 요인에 약해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한 기술이다. 엘케이켐은 완제품 태양전지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양산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이와함께 국내외 태양전지 모듈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상용화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창엽 엘케이켐 대표는 “탠덤 태양전지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차세대 태양광 시장에서 국내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기관은 이날 기술이전 협약식과 함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소재 국산화 및 대량 양산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한편 화학연 페로브스카이트 대면적 태양전지 상용화 제작 기술은 지난해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의 '에너지 환경분야' 최우수 성과로 선정된 바 있다.

2026.07.13 20:57박희범 기자

앤트로픽, 클로드 페이블5 제공 19일까지 연장

앤트로픽이 7월 13일 클로드 페이블 5의 유료 플랜 포함 제공을 7월 1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프로·맥스·팀과 일부 엔터프라이즈 플랜이 대상이며, 마감은 태평양시간 7월 19일 밤 11시 59분이다. 당초 7월 7일이던 기한을 12일로, 다시 19일로 미룬 세 번째 연장이다. 이용 조건은 그대로다. 가입자는 주간 사용 한도의 최대 50%까지 페이블 5를 추가 비용 없이 쓸 수 있다. 따로 신청하거나 활성화할 필요는 없고, 페이블 5는 다른 클로드 모델과 같은 주간 사용량에서 함께 차감된다. 클로드 코드의 주간 사용 한도를 50% 늘려 주는 조치도 같은 날짜까지 연장됐다. 50% 한도를 다 쓰거나 7월 19일이 지나면, 이후 이용에는 선불 사용 크레딧이 필요하다. 가격은 100만 토큰당 입력 10달러, 출력 50달러다. 페이블 5는 7월 1일에야 전 세계에서 다시 쓸 수 있게 됐다. 앞서 美 상무부의 수출 통제 명령으로 앤트로픽은 6월 12일부터 페이블 5와 미토스 5를 19일간 전 세계에서 내렸다. 앤트로픽은 용량이 확보되면 페이블 5를 정식 구독 상품으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BleepingCompu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앤트로픽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7.13 20:18AI 에디터

[카드뉴스] 박물관, 이제 돈 내고 볼까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국립박물관 무료 관람 정책이 18년 만에 다시 바뀔 수도 있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정부가 유료화를 재검토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 사안의 위험 점수를 7.5점으로 평가하면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어요. 무작정 밀어붙였다가는 큰 반발에 부딪힐 수 있다는 거죠. 검토 중인 요금은 5천 원 수준으로, 루브르 박물관(5만2천 원)이나 바티칸 박물관(3만5천 원), 뉴욕 MET(3만 원)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편이에요. 하지만 문제는 요금 자체보다 '차별'에 있는데요. 외국인 관광객에게 내국인보다 비싼 요금을 받을 경우, 방문 예정자 100명 중 5~10명은 차별을 느끼고 아예 발길을 돌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결국 실제 방문객은 90~95명으로 줄어드는 셈이죠. 또 하나 짚어야 할 점은 '재투자'인데요, 유료화로 걷은 돈이 박물관 시설이나 콘텐츠 개선에 다시 쓰이지 않는다면, 이는 그저 이름만 바뀐 세금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유료화에 두 가지를 확실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해요. 첫째는 걷은 요금을 박물관에 재투자하는 계획, 둘째는 국적에 따른 차등 요금을 두지 않는 것이죠. 박물관은 특정 계층이 아닌 모두의 것이니만큼, 공정한 유료화가 답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dcfd1378.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13 20:00AMEET

스노우, 첫 AI 톱티어 학회 논문 채택…ECCV 2026 진출

스노우가 세계 최고 권위의 컴퓨터 비전 학회인 ECCV 2026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구 논문을 채택시키며 AI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연구인턴 프로그램에서 나온 성과로, AI 헤어스타일 변환 기술의 정확도를 높인 알고리즘을 선보였다. 스노우는 컴퓨터 비전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ECCV(Europe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2026에 연구 논문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ECCV는 CVPR, ICCV와 함께 컴퓨터 비전 분야 3대 국제 학회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다. 채택된 논문은 스노우 AI랩 박상훈 연구원과 연구인턴 정슬기 연구원이 공동 연구한 'H-Adapter'다. 스노우가 올해 처음 운영한 연구인턴 프로그램에서 나온 첫 글로벌 학회 성과다. H-Adapter는 AI 기반 헤어스타일 변환 기술에서 발생하던 '머리 자세 불일치' 문제를 개선한 기술이다. 기존에는 원본과 목표 이미지의 머리 각도가 다를 경우 머리카락과 얼굴이 부자연스럽게 합성되는 한계가 있었지만, 머리카락과 얼굴 영역을 분리 학습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러운 합성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구에는 스노우가 카메라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비정형 데이터 처리 기술과 확산모델(Diffusion Model) 기반 AI 기술이 활용됐다. 회사는 해당 기술이 가상 메이크업, 뷰티 필터 등 다양한 AI 서비스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사내 석·박사급 연구진이 인턴 연구원을 대상으로 논문 작성과 기술 검증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됐다. 연구진은 모델 성능 개선과 연산 효율 최적화를 위한 정기 기술 피드백을 제공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H-Adapter는 텍스트 명령어를 활용한 머리색 변경과 인물 고유의 외형을 유지한 채 헤어스타일만 변경하는 기능도 지원하며, 별도 재학습 없이 기존 텍스트-투-이미지 모델과 결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 스노우 관계자는 "첫 연구인턴 프로그램에서 글로벌 톱티어 학회 논문 채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AI 인재 육성과 선행 기술 연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13 19:23안희정 기자

美 증시 첫날 13% 오른 SK하이닉스, 국내선 15% 급락…왜?

지난 주말 미국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SK하이닉스 주가가 국내 증시에서는 큰 폭으로 하락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5.37% 하락한 184만 50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약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예탁주식(ADR) 방식으로 나스닥에 도전한 SK하이닉스는 168.01달러에 첫날 거래를 마감하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공모가인 149달러에 비해 12.76% 상승한 양호한 수치였다. 반면 미국 상장 이후 첫 국내장 거래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은 15% 이상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를 비롯한 외신들은 미국 기업공개(IPO) 이후 나스닥에서 주가가 13% 급등한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분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헤지펀드 페트라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매니징 파트너 찬 H. 리는 "ADR 상장은 매우 성공적이었지만, 그 성과는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선반영돼 있다"며 "이날 약세는 펀더멘털 변화보다는 전형적인 '뉴스에 팔아라' 심리와 차익 실현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의 미국 시장 상장은 IPO 수요와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 열풍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평가받아 왔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AI 프로세서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핵심 업체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다만 AI 붐으로 시장의 기대치가 크게 높아지면서 이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최근 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약 8%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회사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HBM 가격 상승 속도가 일반 메모리 반도체보다 상대적으로 더디기 때문이다. 현재 전반적인 메모리 가격은 공급 부족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HBM은 장기 공급 계약 비중이 높아 가격 조정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2030년 이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 확대 경쟁에 나서면서 향후 수요 둔화로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레오웰스 글로벌의 투자 솔루션 책임자 알렉세이 미로넨코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자금 조달을 배당이 아닌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추진했다. 동시에 AI 기업들은 필요한 메모리와 컴퓨팅 자원을 줄이기 위한 기술 혁신을 지속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는 반면 공급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우려 속에 SK하이닉스 주가는 6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30% 이상 하락했다. SK하이닉스를 추종하는 대형 상장지수펀드(ETF)도 지난 5월 말 서울 증시 상장 이후 약 40%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성은 국내 증시 전반으로도 확산됐다. 코스피는 13일 장중 7% 이상 하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경쟁사인 삼성전자 주가도 한때 최대 9%까지 떨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MRM리서치의 분석가 니코 로스티는 현재 SK하이닉스 주가가 "심각한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보고서에서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이는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한국 증시가 반등하면 ADR 가격도 함께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현재는 매수를 고려해볼 만한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2026.07.13 19:1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닌텐도, 스위치2 'OLED' 출시 검토

일본 닌텐도가 하이브리드 게임기 스위치2 시리즈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해당 OLED는 전작 스위치1 OLED처럼 삼성디스플레이가 납품할 가능성이 있다. OLED 적용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폭은 변수다. 스위치는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와 휴대용 게임기 모두로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게임기다.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는 TV에 연결해 즐길 수 있다. 13일 업계 관계자 A는 "닌텐도가 해상도를 스위치1 OLED 모델의 HD(1280x720)에서 FHD(1920x1080)로 높인 스위치2 OLED 출시를 검토 중"이라며 "스위치2 OLED 모델 출시가 결정되면 올해 말 제품 개발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 말부터 제품을 개발하면 이르면 2027년 말이나 2028년 초 양산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다른 관계자 B는 "닌텐도가 스위치2에 리지드 OLED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액정표시장치(LCD) 제품과 가격 차이 때문에 스위치2 OLED 출시를 아직 확정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 C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닌텐도에 스위치2 OLED를 납품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OLED 적용에 따른 스위치2 가격 인상폭이 변수"라고 설명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급등으로 닌텐도 등 여러 세트업체는 제조원가를 낮추려 노력 중이다. OLED는 명암비, 반응속도, 제품 두께, 무게 등에서 강점이 있지만 LCD보다 제조원가가 높다. 닌텐도는 지난 2025년 스위치2 시리즈 첫 번째 제품(7.9인치 LCD)을 출시하며 화면 해상도를 전작의 HD에서 FHD로 상향했다. 닌텐도가 스위치2 OLED 모델에 FHD 해상도를 적용하면 소비자 체감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닌텐도가 과거 스위치1 시리즈 모델을 순차 출시한 일정을 고려하면 스위치2 시리즈 다음 제품은 이르면 2027년 출시를 기대할 수 있다. 닌텐도는 패널 등 부품 공급계약 물량을 여러해에 걸쳐 수천만대 수준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닌텐도는 스위치1 시리즈를 2017년부터 2021년 사이 격년으로 출시했다. 2017년에는 스위치1 일반형(6.2인치 LCD) 제품, 2019년에는 스위치1 라이트(Lite) 모델(5.5인치 LCD)을 출시했다. 이어 2021년 스위치1 OLED 모델(7.0인치)를 출시했다. 해당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했다. 세 제품 모두 해상도는 HD였다.

2026.07.13 19:09이기종 기자

미라콤아이앤씨, 그린코스에 MES 구축…화장품 품질관리 디지털화

미라콤아이앤씨가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그린코스의 디지털 제조 혁신 프로젝트를 맡아 스마트공장 구축에 나선다. 미라콤아이앤씨는 그린코스 김포 3공장에 제조실행시스템(MES)을 구축하고 데이터 중심의 생산·품질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규 공장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향후 1·2공장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는 표준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그린코스는 국내외 주요 화장품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한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K-뷰티 시장 확대에 힘입어 최근 5년간 연평균 5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사업 규모를 빠르게 확대해 왔다. 올해 준공한 김포 3공장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사는 약 8개월에 걸쳐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제조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설비 운영 정보 자동 수집, 전자 제조기록 관리, 제조번호(LOT) 기반 이력 추적, 품질 데이터 통합 관리 기능 등을 도입한다. 특히 기존 수기 문서와 엑셀 중심으로 관리되던 제조·품질 관련 업무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해 데이터 정확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설비와 시스템을 직접 연계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함으로써 제조 이력의 신뢰성과 데이터 일관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화장품 산업은 CGMP를 비롯해 비건 인증, 품질경영시스템, 환경경영시스템 등 다양한 인증과 규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제조 과정 전반의 데이터 무결성과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새롭게 구축되는 시스템은 원료 입고부터 계량, 벌크 제조, 충진, 포장까지 모든 공정 정보를 LOT 단위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사용된 원료와 설비, 작업자 정보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품질 문제 발생 시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외부 감사와 인증 심사 과정에서 요구되는 제조·품질 관련 자료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품질 컴플라이언스 대응 역량도 강화될 전망이다. 다품종 소량생산 비중이 높은 화장품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유연한 생산 환경 구축도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과제다. 제품 수명 주기가 짧고 신제품 출시와 처방 변경이 빈번한 만큼 제조 기준정보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라콤아이앤씨는 모델 기반 설계를 적용해 제품별 공정 흐름과 설비, 검사 기준 등을 표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생산라인 증설이나 공정 변경 시에도 시스템을 신속하게 확장·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계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생산관리 시스템 구축을 넘어 제조 AX(AI Transformation)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 품질, 설비 데이터를 통합 축적함으로써 향후 품질 예측, 설비 이상 감지, 공정 최적화, 생산 운영 고도화 등 AI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린코스는 MES 구축을 통해 제조 데이터를 핵심 자산으로 축적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품질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 납기 대응력을 높여 글로벌 화장품 제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안대중 미라콤아이앤씨 대표는 "그린코스가 보유한 제조 역량과 성장성을 디지털 기술로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제조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인 그린코스 대표는 "디지털팩토리 구축을 계기로 품질관리와 생산 운영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조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3 19:02남혁우 기자

워게이밍 '월드오브탱크', 16일부터 '파 크라이' 배틀 패스 실시

워게이밍의 대표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가 글로벌 유명 프랜차이즈 지식재산권(IP)과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워게이밍은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서 유비소프트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프랜차이즈 '파 크라이' 테마의 특별 배틀 패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배틀 패스 특별 챕터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이 기간에 '파 크라이'의 상징적인 등장인물들을 비롯해 정글 콘셉트의 전차 꾸미기 요소, 신규 전차 등 다양한 한정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해당 챕터를 진행한 유저는 미국 9단계 프리미엄 중전차인 'M-VII-Y'를 정글 테마의 3D 스타일과 함께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용 고유 음성을 탑재한 5명의 파 크라이 캐릭터가 전장 승무원으로 합류한다. 배틀 패스 진행도에 따라 전직 해병대 출신 잭 카버와 조지 크리거 박사를 승무원으로 영입할 수 있다. 별도 패키지 구매를 통해서는 제이슨 브로디, 시트라 타룩마이, 페이건 민 등을 부대원 집단에 추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파 크라이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특별 전차 데칼 및 문양 등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2026.07.13 18:50진성우 기자

BIC 2026, 180여개 최종 선정작 공개…얼리버드 예매 개시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6(BIC 2026)'이 최종 전시 라인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전 예매 절차에 돌입한다. BIC 조직위원회는 일반·루키 부문 및 커넥트픽 최종 선정작을 공개하고, 전 권종 20% 할인이 적용되는 '얼리버드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대회의 공식 선정작은 전 세계 41개국에서 출품된 총 180여개다. 일반과 루키 부문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쳤으며, 커넥트픽은 공식 크루 '빅커넥터즈'의 투표로 결정됐다. 여기에 스폰서 및 파트너사의 비경쟁 부문 전시작이 추가돼 온·오프라인 현장에서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최종 라인업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BIC 2026에는 총 57개국에서 856개 작품이 접수돼 지난 대회(592개작) 대비 출품 수가 약 44% 증가했다. 접수 국가 수 역시 39% 늘어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라인업 공개와 동시에 개시된 얼리버드 티켓은 이용자 관람 목적에 맞춰 세분화됐다. 패스는 ▲업계 관계자 간 네트워킹과 컨퍼런스 참여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패스' ▲현장 전시작 플레이가 가능한 '오프라인 페스티벌 티켓(1DAY·2DAY)' ▲약 3주간 시공간 제약 없이 전시작을 즐기는 '온라인 페스티벌 티켓'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요가 높은 오프라인 1DAY 티켓도 이번 얼리버드 단계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올해 BIC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되며 인디게임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한 층 더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인디 개발자들의 실험과 시도가 고스란히 담긴 라인업인 만큼, 참관객들이 그 폭과 깊이를 직접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얼리버드 티켓 중 온라인 페스티벌 티켓과 비즈니스 패스는 8월5일까지, 오프라인 페스티벌 티켓은 8월11일까지 BIC 공식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관 및 단체를 위한 단체 할인 신청도 함께 접수 중이다.

2026.07.13 18:40진성우 기자

네카오토 맞선 쿠팡…'로켓페이'로 오프라인 결제 공략

쿠팡이 간편결제 서비스 '쿠팡페이'를 '로켓페이'로 개편하고 오프라인 결제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쿠팡 안에서만 쓰이던 결제를 외부 가맹점까지 확대해 이용자 기반과 결제 데이터를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핀테크 사업까지 확장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13일 쿠팡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하반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결제 서비스 '로켓페이'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기존 쿠팡·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등에 제공되던 쿠팡페이의 결제 서비스를 오프라인 및 쿠팡 외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로켓페이는 은행계좌 및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등 고객이 선호하는 결제 수단에 대한 연동을 폭넓게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결제처 확대는 쿠팡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와 같이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본격적인 시도로 읽힌다. 현재 국내 오프라인 결제 시장은 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페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용자·결제액 회복…외연 확장 기반 마련 쿠팡이 간편결제 서비스 영역을 넓힌 데에는 지난해 11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이용자 수와 늘어난 선불충전금 규모가 주효했다. 이용자의 충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두 수치가 증가하면서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한 초석이 마련된 것이다. 쿠팡페이에 따르면 지난달 말 회사 선불충전금 규모는 약 1150억원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난 직후인 지난해 12월 말 약 1123억원에서 올해 3월 말 약 1148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쿠팡의 이용자 수와 카드 결제액도 사고 당시를 넘어섰다.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이 처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지한 지난해 11월 19일이 포함된 주(11월 17~23일)의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2764만5600명으로 집계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둘째 주부터 올해 1월 둘째 주(12월 15일~1월 11일)까지 쿠팡의 WAU는 2600만명대를 기록하다, 1월 셋째 주부터 2700만명대를 회복한 뒤 5월 둘째 주부터 2800만명대로 올라섰다. 가장 최근인 6월 마지막 주부터 이달 첫째 주(6월 29일~7월 5일)에는 2905만8787명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발생한 주 1조456억원 수준이었던 신용·체크카드 결제액은 쿠팡 이용자가 줄기 시작한 시점 9000억원대로 떨어졌다가 올해 2월 넷째 주(2월 23일~)부터 1조원대를 완전히 회복했다. 이후 결제액은 점차 늘면서 6월 마지막 주부터 이달 첫째 주 기준 1조2115억원까지 확대됐다. 데이터·수수료 확보 기대…가맹 확대가 관건 업계 내에서는 쿠팡 움직임을 주목하면서도 플랫폼 외 다양한 사용처에서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와 결제 수수료 확대 등을 서비스 영역 확장의 주된 이유로 본다.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간편결제는 어느 정도 규모만 확보해도 흑자를 내기 쉽다”고 설명했다. 간편결제업계 관계자는 “데이터는 여러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원천이 된다. 이를 다양하게 확보하려는 측면이 있을 것”이라며 “가맹점을 외부로 확대하면서 얻을 수 있는 수수료 수익 측면도 존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쿠팡이 또 다른 사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두는 분위기다. 간편결제업계 관계자는 “확보한 데이터를 기존 자사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는데 활용할 수도 있고, 데이터를 활용해 쿠팡 입점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서비스 등 아예 새로운 핀테크 사업을 준비하려고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간편결제업계 관계자는 “이용자 기반이 큰 사업자인만큼 간편결제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범용 결제로 안착하려면 실제 가맹 확장 속도, 오프라인 수용성, 혜택 지속 여부 등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7.13 18:21박서린 기자

AI스페라, 글로벌 AI 보안 운영 플랫폼 토크와 파트너십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AI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가 미국 에이전틱 보안 운영 플랫폼 선도 기업 토크(Torq)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자사의 CTI 솔루션 '크리미널 IP(Criminal IP)'와 토크의 'AI SOC 플랫폼'과 연동한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동을 통해 크리미널 IP의 위협 인텔리전스는 Torq AI SOC 플랫폼의 탐지•조사•대응 워크플로우에 통합된다. 이에 따라 기업 보안관제센터(SOC)는 IP 주소, 도메인, 인터넷 노출 자산 등 주요 보안 지표를 별도 플랫폼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자동 분석하고, 위협 수준에 따라 후속 대응까지 연계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보안 운영 환경에서는 급증하는 보안 경보를 처리하기 위해 여러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수동으로 오가며 위험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크리미널 IP와 Torq AI SOC 플랫폼의 연동은 이러한 과정을 자동화해 보안 운영 속도와 대응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술적으로는 Torq AI SOC 플랫폼에 IP, 도메인, 자산 등 보안 지표가 유입되면 플랫폼이 해당 지표를 크리미널 IP의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로 자동 전달하는 방식이다. 크리미널 IP는 해당 IP의 악성•의심 여부, 도메인의 악성•피싱 연계 여부, 인터넷 노출 자산의 위험 요소와 취약점 악용 가능성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Torq AI SOC 플랫폼은 이렇게 보강된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심각도와 대응 경로를 판단한다. 이번 연동으로 Torq AI SOC 플랫폼은 크리미널 IP가 제공하는 IP 평판 조회, 악성•의심 활동 분석, VPN•호스팅 기반 위협 탐지, DNS 서버 안전성 평가, 도메인 인텔리전스 리포트, 인터넷 노출 자산 및 서비스 정보 검색, 취약점 공격 정보 분석 등 주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안팀은 유입되는 IP, 도메인, 자산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악성으로 확인된 지표에 대해서는 보안 체계 전반에서 차단•격리 등 대응 조치를 자동화할 수 있다. 또한 공격표면 조사 과정에서도 자산별 노출 정보와 취약점 맥락을 함께 확인해 분석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크리미널 IP의 위협 인텔리전스가 단순 분석 정보를 넘어 실제 보안 대응 자동화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AI스페라는 글로벌 보안 운영 자동화 생태계에서 크리미널 IP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ldad Livni Torq 공동창업자 겸 CINO는 “Torq는 세계적인 사이버 보안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크리미널 IP를 파트너 생태계에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신속한 AI 기반 대응 역량을 결합해 기업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미널 IP와 Torq 연동은 Torq AI SOC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AI스페라는 최근 공격표면관리(ASM)를 AI 기반 위협 노출 관리 체계로 확장하는 차세대 전략 'AITEM(AI-based Threat Exposure Management)'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크리미널 IP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보안 운영 자동화와 대응 영역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2026.07.13 18:15방은주 기자

8월 코레일-에스알 통합 앱 출…철도회원 통합 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은 오는 8월 통합 앱 출시를 앞두고 철도회원 통합 작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회원 통합은 코레일과 SR 통합 철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첫 단계다. 기존 코레일과 SR 회원이 하나의 통합 앱에서 열차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도록 14일부터 통합회원 전환 웹사이트를 운영한다. 9월부터 운행하는 코레일과 SR 통합 열차 승차권은 8월부터 통합 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코레일과 SR은 통합회원으로 전환하면 더욱 편리하고 많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통합회원 전환 절차는 코레일·SR에 모두 가입된 회원과 SR만 가입된 회원에게 필요하다. 코레일만 가입된 회원은 자동 전환된다. 코레일과 SR 모두 가입된 회원은 통합회원으로 자동 전환되지만, SRT 승차권 구매 이력 등 이용 실적과 보유한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새로운 앱의 계정으로 옮기기 위한 동의절차를 앞서 공지된 통합회원 전환 웹사이트에서 이행해야 한다. SR만 가입된 회원은 공지된 웹사이트에서 코레일 회원으로 신규 가입 절차를 이행하고, 기존 SR 계정 이용실적과 혜택을 옮기는 절차를 이행하면 된다. 통합회원 전환 웹사이트는 링크를 직접 입력하거나, QR코드를 통해접속할 수 있다. 코레일·SR 홈페이지나 코레일톡·SRT앱 등 양사 모바일 앱에서 접근할 수 있다. 고령자 등 인터넷, 모바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역사에서 통합회원 전환 등을 안내하는 현장 지원도 병행한다. 한편, 철도통합 앱은 8월초에 현 코레일톡을 업데이트하는 형태로 출시된다. 9월 통합 이후 운행하는 열차를 예매할 수 있다. SRT앱은 통합 앱 출시 이후에도 예매하는 기능은 유지(비회원 예매방식)해 전환이 늦은 이용객 이용 등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회원 통합은 8월 출시될 통합 앱과 9월부터 운행될 통합 열차를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국민 불편이 없도록 사전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성 코레일 여객 사업본부장은 “이번 회원 통합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항후 승차권 예매나 다가오는 추석 승차권 예매 시 이용객 불편이 없다”며 “예매에 불편이 없도록 빠른 회원 가입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철호 SR 영업본부장은 “기존 SRT앱 이용 고객이 통합 앱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회원 전환 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3 18:12주문정 기자

크래프톤 렐루게임즈 '미메시스', 누적 판매량 200만장 기록...글로벌 흥행세 지속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의 '미메시스'가 첫 대규모 업데이트의 흥행에 힘입어 새로운 판매 기록을 썼다. 크래프톤은 렐루게임즈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10월 앞서 해보기 출시 후 50일 만에 100만장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진행한 업데이트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크래프톤은 이를 발판으로 미메시스를 '빅 프랜차이즈 IP'로 키울 방침이다. 미메시스는 AI 기술을 게임의 핵심 구조에 결합한 게임이다. AI 기반 NPC로 구현된 몬스터가 이용자의 움직임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모방하며 동료들 사이에 스며들어 심리적인 긴장감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렐루게임즈는 지난달 업데이트를 통해 AI 기반 NPC의 판단과 행동 방식을 고도화하고, 게임이 진행되는 구조와 난이도를 개편한 바 있다. 스팀 사용자 평가는 '매우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해당 리뷰에서는 이용자를 모방하는 AI의 긴장감과 매 회차 달라지는 전개 등이 주요 호평 요소로 꼽혔다. 인게임 지표 외에 글로벌 영상 콘텐츠 영역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이용자 간 의심과 돌발 상황을 담은 영상들이 플랫폼 내에서 재생산되며 관련 콘텐츠의 누적 시청 시간은 약 1034만 시간을 기록했고, 최대 동시 시청자 수 합계는 380만명에 달했다. 작품성과 기술적 혁신성도 증명됐다. 미메시스는 지난달 일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가 주최하는 'CEDEC 어워드 2026' 게임 디자인 부문에서 한국 게임 최초로 우수상을 받았고, 최우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민정 렐루게임즈 대표는 "이번 기록은 게임의 가능성을 믿고 호응을 보내준 이용자들 덕분"이라며 "AI가 개발을 돕는 도구를 넘어, 게임의 재미 자체를 만드는 단계로 들어섰음을 보여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축적한 기술 개발 역량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AI와 게임의 결합을 통해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미메시스의 장기 흥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3 17:40진성우 기자

반도체 산단發 전력 수요 폭증…국내 ESS도 판 커진다

국내 반도체 산업단지 신규 조성에 앞서 대규모 전력 공급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정부가 인프라 중 하나인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 확대를 예고하고 나섰다. 국내 시장만 수십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란 관측 하에 배터리 기업 간 경쟁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호남권 신규 반도체 산단 조기 전력공급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이 방안의 일환으로, 신규 ESS와 양수발전을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을 통해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반도체, AI데이터센터 등에 필요한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12차 전기본을 수정 중이다. 11차 전기본에선 용인 반도체 산단 설립 등을 고려해 2038년까지 총 21.75GW 규모의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ESS)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신규 반도체 산단이 12차 전기본 변수 중 하나로 떠오른 것이다. 정부는 서남권 반도체 팹에 대한 1차 전력 공급 목표량을 6.3GW로 밝힌 바 있다. 특히 호남 지역은 현재도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풍부해 잉여 전력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ESS 투자 필요성이 대두된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계절이나 시간대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발전량이 불규칙해 전력 수요 대비 초과 공급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 때 정전 위험을 막고자 전력망 접속을 차단하면서 발전된 전력이 버려지고 있다. 이런 초과 전력을 보관하고, 전력이 모자랄 때 방출하는 수단으로 ESS를 사용하자는 것이다. 이런 흐름을 감안해 업계는 국내 ESS 시장이 향후 40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배터리사들도 선제적으로 사업 레퍼런스를 쌓고, 국내 공장 라인을 개조해 ESS 배터리 생산능력(CAPA)을 확보하는 등 국내 시장 공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까지 업계 관심이 쏠린 주요 ESS 사업 수주 현황을 보면, 사업마다 각사 희비가 갈렸다. 가격 경쟁과 더불어 국내 생산 및 국산 소재 채택, 배터리 안전성 강화 등 정부 평가를 대비한 각사 전략 고도화 등이 활발히 이뤄진 결과다. 전력거래소가 발주하는 1차 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의 경우 삼성SDI가 전체 발주량의 76%인 429MW를, LG에너지솔루션이 나머지 136MW를 낙찰받았다. 올초 발표된 2차 사업에선 SK온이 전체 발주량의 50%에 해당되는 284MW를 확보, 최다 물량을 수주하는 동시에 국내 ESS 시장에 처음 진입했다. 삼성SDI는 202MW, LG에너지솔루션은 79MW를 수주했다. 반면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계통안정화 ESS 사업의 경우 1차에선 LG에너지솔루션이 1.4GW 전량을 수주했다. 현재 추진 중인 2차 사업에선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각각 56MW 규모 사업을 수주한 상황이다. 지난 10일 발표된 배전망 ESS 구축 지원 사업의 경우 삼성SDI가 전체 발주량의 66%인 84MW를, SK온은 16MW를 수주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사업에 ESS 구축 외 운영도 맡는 '가상발전소(VPP)' 사업자로 도전, 최대 수주 가능 물량인 28MW 전량을 따낸 점에 의미를 둔다. 향후 전망이 밝은 VPP 시장에서 운영 역량을 입증받았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기업 점유율이 후퇴 중인 가운데, 업계에선 국내 ESS 시장이 국내 기업들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도록 정부 정책 지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기업들의 지역별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있는데 배터리 기업들도 이에 발맞춰 국내 생산 확대를 준비 중”이라며 “배터리에 대한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급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2026.07.13 17:35김윤희 기자

"아직 공개 전인데?"…'갤럭시Z폴드8' 실물 사진 찰칵

삼성전자가 이달 22일(현지시간) '갤럭시Z폴드8' 시리즈를 비롯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삼성전자 매장에 전시된 갤럭시Z폴드8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갤럭시Z폴드8 추정 사진을 보도했다. 사진을 게시한 이용자는 국내 한 삼성전자 매장에서 갤럭시Z폴드8이 전시된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매장 직원으로부터 해당 제품이 갤럭시Z폴드8이라는 설명을 들었지만, 사진 촬영이나 제품을 직접 만져보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직원의 눈을 피해 사진 한 장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게시자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사진 속 중앙에 놓인 제품이 갤럭시Z폴드8이며, 뒤편에 전시된 제품은 갤럭시Z폴드8 울트라, 옆에 있는 제품은 갤럭시Z플립8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정식 공개 전 공식 매장에 신제품을 전시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평가했다. 다만 삼성전자가 갤럭시Z트라이폴드를 출시하기 전 한국에서 열린 기술 서밋을 통해 제품을 먼저 공개한 전례가 있는 만큼, 새로운 폼팩터 출시를 앞두고 이전과는 다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덧붙였다.

2026.07.13 17: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GF 2026, 15일부터 참가사 사전 접수 시작…최대 30% 할인

국내 최대 서브컬처 페스티벌 '애니메 X 게임 페스티벌(AGF)' 조직위원회가 참가사 사전 등록 접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선다. AGF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AGF 2026'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8월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지난해 AGF는 공식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만큼, 올해 참가사 모집 또한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전 등록을 신청한 기업에는 참가 등록비 10% 감면 혜택이 기본 적용된다. 여기에 연속 참가 이력이나 신청하는 부스의 규모에 따른 추가 할인을 더할 경우 최대 30%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참가사는 각사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에 맞춰 기본, 독립, 창고 등 다양한 유형의 부스를 선택해 신청 가능하다. 조직위는 참가 기업이 관람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제고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부스 운영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전 등록이 종료된 후에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일반 등록 절차가 이어진다. 필요 서류 접수 및 부대시설 신청은 9월16일부터 11월16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AGF는 오는 12월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6.07.13 17:15진성우 기자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스패로우(대표 장일수)가 자사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통합 솔루션 'Sparrow Enterprise v1.0'(이하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 Sparrow Enterprise)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 이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픈소스와 AI 생성 코드를 활용한 SW(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이 확대되고 공급망이 복잡해짐에 따라, 취약점을 노린 공급망 공격이 전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SW 공급망 공격에 따른 글로벌 피해액은 2023년 460억 달러에서 2031년 1380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이에 정부는 지난달 'SW 공급망 보안 강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시큐어코딩 등 안전한 SW 개발 방법론 준수와 공공분야 SBOM(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 관리, 공급망 위험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강조한 바 있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스패로우는 이러한 정책 방향에 맞춰 공공기관이 SW 공급망 보안 체계를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게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Sparrow Enterprise)'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는 소스코드 보안약점 및 품질 결함 분석, 웹 취약점 분석, 오픈소스 취약점 및 라이선스 분석을 단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통합 솔루션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 전반에 걸쳐 발생 가능한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식별하고 예방하며, CI/CD 등 개발 환경과의 연동으로 분석을 자동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SPDX, CycloneDX 등 국제 표준 형식으로 SBOM을 자동 생성하고, 생성된 SBOM을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에 등록해 SW의 구성요소를 가시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은 SBOM 기반의 공급망 보안 체계를 구축해 향후 강화될 SBOM 관리 및 공급망 위험관리 요구사항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오픈소스 취약점 유무에 따라 반입을 통제하는 관리 포털도 제공해 리스크를 사전에 검증하고 차단할 수 있다.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는 플랫폼, 사용자 계정, 분석 권한 라이선스로 구성돼 프로젝트 규모와 사용자 수 등에 맞춰 구매 가능하다. 플랫폼은 분석 가능한 프로젝트 수 제한이 없는 얼티밋(Ultimate)과 제한이 있는 스탠다드(Standard)로 나뉘며, 사용자 계정은 5 유저(User)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SW 공급망 보안은 이제 개발 단계 뿐 아니라 도입과 운영 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영역이 되고 있다"며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공공기관이 안정적인 공급망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SBOM 기반의 SW 가시성을 확보해 보다 안전한 개발·운영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의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기념해 스패로우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도입 문의를 남긴 고객에게는 선물을 증정하며, 연내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한 고객에게는 공급망 보안 관리 플랫폼(Standard)과 공급망 보안 현황 진단 컨설팅을 추가로 제공한다.

2026.07.13 16:57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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