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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AT마드리드 한국 온다...쿠팡플레이 티켓 예매

내달 5일 팀 K리그와 맨체스터시티, 나흘 뒤 맨체스터시티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한국에서 맞붙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본 경기에 앞서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오픈 트레이닝도 진행된다. 8월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팀 K리그, 8월8 오후 5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맨체스터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훈련 현장이 펼쳐진다. 티켓 예매는 오는 21일과 22일 쿠팡플레이 앱에서 할 수 있다. 스포츠패스 가입자 대상 정오부터 본경기 선예매와 오픈 트레이닝 티켓 예매가 동시 시작된다. 이어 오후 8시부터는 쿠팡 와우회원과 스포츠패스 가입자 전원 대상으로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는 “5년 차를 맞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올해도 세계 최정상의 명문 구단들과 팀 K리그가 총 2번에 걸친 특별한 맞대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쿠팡플레이는 다양한 볼거리와 세계 최고 수준의 중계로 한국 축구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법 티켓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무관용 원칙'이 가동된다. 티켓 예매 시 계정 당 한 명의 접속만 허용하며, 일명 '아이디 옮기기'를 원천 방지하기 위해 예매 취소 좌석은 시간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쿠팡플레이 앱을 통해 예매자 아이디로 로그인 후, 티켓 다운로드가 확인되어야만 입장할 수 있다.

2026.07.15 09:47박수형 기자

디지털 산업 미래 이끌 입법 패러다임의 전환

디지털 산업은 기존의 다른 산업과는 달리 기술 발전과 혁신의 속도가 매우 빠를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대표적인 분야다. 그러나 현재 국내 디지털 산업을 둘러싼 입법 환경은 이러한 급속한 기술 발전과 혁신의 속도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규제 입법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결국 이용자 보호라는 공익적 가치와 기술 발전 및 혁신 장려라는 산업적 가치가 서로 대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두 가치 간의 긴밀한 균형과 조화를 달성할 수 있는 고도화된 입법 정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향후 디지털 산업 규제 입법을 설계할 때 반드시 준수해야 할 일반 원칙과 구체적인 고려 요소를 재정립해야 한다. 원론적인 관점에서 볼 때, 디지털 산업 규제 입법을 설계함에 있어서는 세 가지 일반 원칙이 엄격하게 적용돼야 한다. 첫째는 입법이 추구하는 목적과 이를 달성하기 위해 동원되는 수단 사이에 논리적 상관성이나 인과관계가 존재해야 한다는 합목적성 내지 효과성의 원칙이다. 특히 규제 입법을 다룰 때는 단순한 상관관계를 넘어 엄격한 인과관계까지 요구되는지에 대한 입법 정책적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 둘째는 효율성의 원칙으로, 아무리 목적이 정당한 입법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집행되고 운영되는 과정에서 막대한 규제 비용이나 행정 비용, 사회적 비용을 유발한다면 결코 좋은 제도라고 평가할 수 없다. 셋째는 동일 규범 내에서나 상이한 규범 간에 구조와 내용이 상호 배치되거나 모순돼서는 안 된다는 체계정당성의 원칙이다. 이는 입법자의 자의적 법 제정을 금지해 규범의 명확성과 예측가능성을 확보하고 법치주의 원리를 실현하는 헌법적 요청이다. 그런데 과연 지금까지 국내에서 제안된 각종 규제 입법들이 이런 세 가지 원칙들에 충실했는지는 극히 의문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보다 각론적인 측면에서 디지털 산업 규제를 다룰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는 바로 규제의 예측가능성을 담보하는 일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디지털 산업 규제는 중장기적인 관점과 철학에 기반하기보다는, 사회적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충분한 숙의나 검토 없이 급하게 법률이나 조항을 만드는 이른바 '이슈 파이팅'식 입법을 반복해 왔다. 충분한 영향 분석 없이 졸속으로 이뤄진 입법은 산업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기업의 혁신 동력을 위축시키는 부작용을 낳는다. 따라서 디지털 산업에서는 규제 그 자체보다 규제의 예측가능성이 더욱 중요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입법 이전 단계에서 규제의 필요성과 대안을 충분히 검토하는 사전 평가 제도를 필수적으로 정착시켜야 한다. 이와 더불어 규제 문화의 뿌리 깊은 경로 의존성을 극복하고 자율규제를 적극 도입하는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된다. 전통적으로 정부는 새로운 기술이나 산업이 등장할 때마다 이를 기존의 낡은 규제 틀에 끼워 맞추려는 규제의 '상향 평준화'만을 시도해 왔으며, 문제를 즉흥적으로 해결하려는 경향 탓에 '정부실패'의 위험성을 키워왔다. 일각에서는 자율규제를 방임이나 무규제, 혹은 단순한 규제 완화로 오해하기도 하지만, 자율규제 역시 인간과 시장의 본성에 부합하는 규제 방식의 하나다. 특히 시장 행위자의 기술적 전문성이 규제 당국보다 월등히 높은 디지털 영역은 정부 규제보다 자율규제가 훨씬 적합한 분야며, 자율규제는 정부 규제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현실적인 대안이다. 나아가 인공지능 등 신기술 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국내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고려해 해외 규제 체계와의 정합성을 맞추고, 현장의 목소리를 투명하게 반영하는 입법 과정의 참여성 제고도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 결과적으로 디지털 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동력의 핵심이므로, 이제는 개별 규제 법안의 적절성을 따지는 차원을 넘어 보다 거시적인 접근을 취해야 한다. 즉, 헌법적 차원에서 디지털 산업의 발전에 관한 국가의 정책 수립 및 시행 의무를 명시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됐다. 제22대 국회 상반기 국회의장 직속 '국민 미래 개헌 자문위원회' 결과보고서에서도 제안된 바와 같이, 향후 개헌 시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 플랫폼 등 정보통신기술산업과 문화예술콘텐츠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국가가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하는 헌법적 근거 조항이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 이런 진흥과 육성의 헌법적 토대 마련과 근본적인 입법 품질의 개선이야말로, 우리 디지털 산업이 글로벌 혁신 경쟁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게 하는 가장 단단한 기반이 될 것이다.

2026.07.15 09:47황성기 컬럼니스트

금호타이어, 골프존과 '타이어프로 컵' 스크린 골프 대회 개최

금호타이어가 골프존과 손잡고 스크린 골프 대회를 열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8월 17일까지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타이어프로 컵(Tire Pro Cup)' 스크린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크린골프 이용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금호타이어의 공식 유통 전문점 '타이어프로'와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타이어인 SUV용 '크루젠 GT Pro', 승용차용 '마제스티 솔루스 EDGE'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골프존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GTOUR 프로 등 프로 골퍼는 제외된다. 골프존 투비전 NX를 비롯해 비전, 투비전, 투비전 플러스 기기가 설치된 전국 골프존 및 골프존파크 매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경기 코스는 경남 함양군의 '스카이뷰CC'로 지정됐다. 금호타이어는 대회 기간 게임 내 코스와 스코어보드 등에 브랜드 로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스트로크와 최다 라운드 부문 우승자에게는 미즈노 MX FGD 아이언 세트,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캐디톡 미니온 거리측정기 등을 증정한다. 등급별 시상과 홀인원,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부문에서도 스윙연습기와 드라이버, 우드 등 골프용품을 제공한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금호타이어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타이어 1본당 1만원, 최대 4만원)도 지급한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오는 8월 1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타이어프로 지투어 믹스드 컵(GTOUR MIXED CUP)'도 개최한다. 대회는 스크린골프존 채널과 네이버·다음 스포츠, 유튜브 골프존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최종 라운드는 SBS골프 채널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2026.07.15 09:29김재성 기자

신동빈 회장, 롯데 사장단 소집…하반기 VCM 진행

신동빈 롯데 회장이 그룹 중장기 성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계열사 대표 80여 명을 한자리에 모은다. 롯데는 1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6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VCM은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 및 실장, 각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모여 그룹의 경영 방침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린다. 이번 하반기 VCM에서는 상반기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경영 방침을 공유한다.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면밀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처음으로 외국 연사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한다. 미래학자 겸 경영 컨설턴트인 더그 스티븐스(Doug Stephens)가 롯데 경영진에게 AI 트렌드 변화 및 글로벌 시장에 관한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와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는 각각 그룹 하반기 경영 전략과 재무 전략을 발표한다. 식품, 유통, 화학, 호텔 부문의 주요 계열사 대표들은 각 사업의 본질에 집중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시한다. 롯데는 VCM에 앞서 AI 기술의 현장 도입을 확산하기 위해 그룹 AX 추진 현황과 사례를 소개하는 'AI 에이전트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에서는 음성과 모션 인식 기반의 AI 비서와 더불어 가격 모니터링, 수요예측, 글로벌 시장전망 분석 등 현업 적용 목적으로 개발한 10여 개 AI 에이전트를 선보인다.

2026.07.15 09:28김민아 기자

베이비붐 세대, Z세대보다 술 더 안 마신다

베이비붐 세대가 Z세대보다 더 적극적으로 술 소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층이 절주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기존 인식과 달리, 고령층 음주 감소가 글로벌 주류업계 수요 부진의 주요 배경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글로벌 주류시장 조사기관 IWSR은 최근 발표한 조사에서 1946~1964년생인 베이비붐 세대의 최근 6개월 내 음주율이 7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모든 세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3년 전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세계 15개 주요 주류 시장에서 3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반면 법정 음주 연령에 해당하는 Z세대의 최근 6개월 내 음주율은 74%로 조사됐다. 이는 3년 전 66%에서 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전체 성인 평균인 76%에 근접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는 음주 빈도와 음주량 모두 가장 낮았다. 이들의 1회 평균 음주량도 2.6잔으로 모든 세대 중 가장 적었다. 절주 경향이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모습도 확인됐다. 음주자들이 한 번 술자리에 참석했을 때 마시는 평균 음주량은 3.9잔으로 2024년과 2025년의 평균(4.4잔)보다 줄었다. 마르턴 로더베이크스 IWSR 사장은 “60~70대에 접어들며 술을 덜 마시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예상보다 큰 폭의 감소가 나타났다”며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절주의 세대'라는 이름은 Z세대가 아니라 베이비붐 세대에 더 어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절주 추세는 경기 변동보다 생활방식 변화에 따른 영향이 커지고 있다”면서 “주류 소비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인 변화로 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경제적 불확실성도 음주 감소에 일부 영향을 미쳤지만 소득이 증가하는 지역에서도 소비가 함께 늘어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주류 소비 감소가 구조적 변화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다만 일부 신흥시장에서는 음주 참여율이 오히려 높아졌다. 인도 도시 지역 고소득층의 음주 참여율은 77%로 3년 전 67%에서 크게 상승했고, 중국도 같은 계층의 음주 참여율이 86%에서 89%로 높아졌다. 주류업계는 최근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디아지오와 페르노리카르, 브라운-포먼 등 글로벌 주류기업들의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이들 기업은 무알코올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칼스버그는 지난해 2월 무알코올 사이다를 출시했고 올해 초에는 새해 첫 신제품으로 무알코올 맥주를 선보였다. 다비데캄파리밀라노 역시 지난해 무알코올 음료를 내놨고 디아지오는 무알코올 음료 제조 회사를 인수했다. 국내 주류업체도 무알코올 또는 저도수 제품을 확대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무알콜 맥주 '테라 제로' 병 제품(330·500㎖)을 출시했다. 지난 3월 캔 제품을 먼저 선보인 데 이어 병 제품까지 제품군을 넓혔다. 오비맥주도 지난해 알코올·당류·칼로리·글루텐을 모두 뺀 '카스 올제로'를 선보였고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출시했다. 소주 도수도 낮아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월 대표 제품 '진로'의 도수를 16도에서 15.7도로 낮췄고 지난달에는 '참이슬 후레쉬'도 0.3도 낮췄다. 최근에는 11.7도 제품인 '진로 라이트'를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 역시 지난해 처음처럼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낮췄다. 제로슈거 소주 새로도 올해 초 16도에서 15.7도로 낮아졌다.

2026.07.15 09:22김민아 기자

SKT, SK바이오팜과 AI로 난치성 암 신약 연구 속도 높였다

SK텔레콤이 SK바이오팜과 공동연구에 AI를 활용해 난치성 암 표적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초기 유효물질을 발굴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암세포 표면에 나타나는 단백질인 'ROR1'에 결합할 수 있는 바인더 후보를 대량으로 생성하고 선별하고, 실제 실험실 검증을 통해 2종의 바인더가 초기 유효물질로 가능성을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 바인더(binder)는 암세포와 같은 특정 표적에 결합하도록 설계된 물질이다. 새로운 바인더를 발굴하려면 표적에 잘 결합하는지, 물질 구조가 안정적인지 등의 함께 살펴야 한다. ROR1은 혈액암과 고형암에서 많이 만들어지는 종양 관련 세포 표면 단백질로, 일부 암종에서 정상보다 많이 나타나 항암 표적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연구에서 신약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바인더 발굴 전략을 수립했다. SK텔레콤은 AI 기술을 활용해 신규 바인더 후보를 다량 생성하고, ROR1과 결합 가능성을 분석해 실험실 검증 대상을 선별했다. 새로운 물질 구조를 찾는 연구에서는 AI가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존 데이터에만 의존하는 AI 방식으로는 다양한 후보를 폭넓게 탐색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단백질 조각인 프래그먼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하고 표현하는 머신러닝을 연구에 적용했다. 또한 강화학습(RL)을 통해 AI가 구조적 안정성이 높은 조합에 더 높은 보상을 부여해 최적의 신규 바인더 구조를 찾아가도록 했다. 선별 단계에서는 SK텔레콤 GPU 자원을 활용해 다수의 신규 바인더 후보를 병렬로 처리했다. 이후 AI 모델을 통해 ROR1과 각 후보가 어떤 구조로 결합할 수 있는지, 실제 결합 가능성을 빠르게 예측 분석해 실험실 검증 대상을 효율적으로 좁혀 연구를 약 5개월 만에 완료했다. 이는 기존 SK바이오팜 방식으로 통상 1~2년이 걸리던 신약 개발 초기 연구 기간을 60% 이상 단축한 것으로, AI가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조동연 SK텔레콤 AI컨버전스담당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바이오 특화 LLM 개발 등 바이오 AI 분야 전반으로 기술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26.07.15 09:20박수형 기자

국가유산청, 한국·중국·일본·대만 근대건축유산 국제학술대회 개최 예고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와 연계한 국제학술대회 '동아시아 대도시 근대건축 유산의 가치 재발견과 다자간 협력'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도코모모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벡스코(BEXCO) 제2전시장과 부산 소재 유적지 일원에 마련하며, 한국·일본·중국·대만 등 동아시아 각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근대건축유산의 보존·활용 과제 등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의 담당 부서는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 근현대유산과다. 누구나 당일 현장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코모모코리아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먼저 행사 첫째 날인 24일에는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오전 10시부터 '동아시아 근대건축 보존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윤인석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총 3개 주제(10건) 발표가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인 '동아시아 지역 근대건축 보존을 위한 제도와 사례'에서는 니시자와 야스히코 나고야대(일본) 교수, 김종헌 배재대 교수, 황준밍 중원대(대만) 교수, 이규철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이 동아시아 건축유산 보존 제도와 도시개발 간의 충돌 및 조정 사례를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인 '대도시 근대유산의 활용, 보존 사례'에서는 이연경 연세대 교수, 왕위평 국립가오슝과학기술대(대만) 부교수, 슌슈쯔 동아대 교수, 아지사카 토루 도코모모재팬(DocomomoJapan) 대표이사가 철거 위기를 극복한 한국·일본·중국·대만의 주요 근대유산 보존 및 재생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세 번째 주제인 '피란수도 부산 근대유산 보존'에서는 김기수 동아대 교수, 김훈 경북대 교수가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적 가치와 원도심 근대건축의 보존·활용 전략을 논의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국내·외 발표자들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져 동아시아 대도시의 근대건축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5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는 전문가의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현장을 둘러보는 답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임시수도기념관, 임시수도정부청사, 부산항 제1부두, 영도 일대 산업유산 등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동아시아 차원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소중한 근현대건축유산이 진정성 있게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7.15 09:20이도원 기자

딥시크, IPO 준비 착수…이르면 올해 상장 신청

중국 딥시크가 기업공개(IPO) 준비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올해 안에 상장을 신청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딥시크는 중국 증시 상장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올해 신청서를 제출해 2027년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딥시크가 현재 회계 및 금융 자문사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딥시크는 사상 최대 규모인 70억 달러(약 10조 4272억원)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 지 몇 주 만에 IPO에 앞서 민간 시장에서 추가 자금 조달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는 새로운 투자자들과 투자 전 기업가치를 최소 4800억 위안(약 105조 5904억원)으로 잡고 신규 투자 라운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전언이다. 이는 지난달 초 텐센트와 CATL 등의 기업이 참여하며 마감된 첫 외부 투자 유치 당시 기업가치인 약 500억 달러(약 74조 4750억원)에서 상승한 수치다. 딥시크는 최소 100억 위안(약 2조 2000억원)의 추가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으나, 참여하는 투자자 수에 따라 최종 금액은 몇 배 늘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현재 논의는 유동적이며 시장 상황과 회사 실적에 따라 IPO 시기와 자금 조달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딥시크는 IPO 신청에 필수적인 재무제표를 오는 12월 말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회계법인들과 협력하고 있다. 회사는 재무제표가 준비되는 시기에 맞춰 올해 말이나 2027년 초 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딥시크는 컴퓨팅 역량 확대를 포함한 확장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딥시크 경영진은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단기적인 상업화보다는 획기적인 AI 연구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창업자 량원펑은 투자자들과의 미팅에서 범용인공지능(AGI)이라는 보다 큰 목표를 추구하는 동시에 오픈소스 AI 모델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약속하며 수익화보다는 AI 지평을 넓히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강조하기도 했다.

2026.07.15 09:20박서린 기자

KT엠모바일 "아시아 4개국 무제한 데이터, 이심으로 하루 990원에 쓰세요"

KT엠모바일은 일본·중국·베트남·대만 등 아시아 4개국 데이터 이심(eSIM) 무제한 상품을 하루 990원에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무제한 3일 상품은 2970원, 4일 상품은 3960원으로 1일 기준 9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특가 상품은 오는 15일부터 8월15일까지 모비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KT엠모바일 공식 다이렉트몰, 롯데면세점·BC카드 등 제휴처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심 로밍 서비스 모비 제휴사 입점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가 마련됐다. 모비는 KT엠모바일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이심 데이터 로밍 서비스로, 전 세계 59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변석주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제휴를 시작으로 더 많은 여행객이 모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모비를 가장 편리한 파트너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7.15 09:14홍지후 기자

IBM, 실적 부진 전망에 주가 25% 급락…IT 예산 메모리 편중 여파

IBM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산에 따른 기업들의 IT 투자 우선순위 변화로 시장 기대를 밑도는 2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으며 주가가 25% 넘게 급락했다. 고객사들이 소프트웨어(SW)와 메인프레임 대신 서버·메모리 등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보에 예산을 집중하면서 대형 계약이 잇따라 지연된 영향이다. IBM은 14일(현지시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를 통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72억 달러(약 25조 6400억원),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93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매출 178억 6000만 달러, EPS 3.02달러를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전망이 공개되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IBM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25.21% 하락한 217.0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약 700억 달러(약 104조원)가 하루 만에 감소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1968년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이라고 전했다. IBM은 부진의 원인으로 AI 투자 확산에 따른 고객들의 자본 지출 구조 변화를 꼽았다. AI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들이 서버·스토리지·메모리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이 과정에서 기존 SW 투자 계획이 뒤로 밀렸다는 설명이다. 특히 IBM의 핵심 고객인 금융권과 항공업계에서 메인프레임과 관련 SW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서비스 운영을 위한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메모리 가격 상승 부담이 겹치면서 제한된 IT 예산이 하드웨어(HW) 구매로 이동했고 IBM의 대형 프로젝트 계약도 잇따라 지연됐다. 앤트로픽의 '미토스' 등장 이후 촉발된 AI 기반 사이버보안 경쟁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IBM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안 위협이 커지면서 고객들이 일반 SW보다 보안 분야에 예산을 우선 배정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IBM의 실적 부진 영향은 마이크로소프트(MS)·서비스나우·워크데이 등 주요 글로벌 SW 기업들의 주가 동반 하락으로도 확산됐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IT서비스 예산을 잠식하면서 업계 전반의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장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IBM은 AI와 차세대 컴퓨팅 투자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오는 2029년까지 100억 달러(약 14조원) 이상을 투입해 대규모 양자컴퓨터를 구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오픈AI와의 협력 등을 포함한 AI 사업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부진에 대해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사들의 설비투자가 메모리 반도체 구매에 쏠려 있다는 점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한정된 예산 안에서 HW 확보에 자금이 집중되다보니 기존 계획된 SW 도입이 후순위로 미뤄졌다는 분석이다. 그는 투자자 서한에서 "지난달 마지막 몇 주 동안 고객들이 서버·스토리지·메모리 구매로 자본지출을 전환했고 우리는 이 변화에 충분히 빠르게 적응하지 못했다"며 "다수의 대형 계약이 예상했던 일정에 마무리되지 못한 것이 실적 부진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2026.07.15 09:12한정호 기자

AI 투자 불안 고조에…'믿을 건 애플' 심리 커졌다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다시 애플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주가는 지난 6월 25일 저점을 기록한 이후 약 16%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약 6500억 달러(약 974조원) 늘었다. 반면 반도체 제조업체와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들의 주가는 최근 등락을 거듭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AI 거품 우려에…투자자들 애플로 눈 돌려 애플 주가 반등은 AI에 대한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수익 창출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에 적극 뛰어들지 않은 점이 오히려 강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라이 스트래티직 파트너스의 마크 브론조 최고투자전략가(CIS)는 "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애플은 AI 업계 전반이 겪는 격동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고 있어 유리한 상황이다"며 "투자자들은 하이퍼스케일 기업들이 AI 투자에서 얼마나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고,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지나치게 앞서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 결과 이런 위험 요인이 상대적으로 적은 안정적인 기업인 애플로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올해 들어 주가가 17% 오르며 엔비디아,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 '매그니피센트 세븐'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과를 냈다. 반면 알파벳과 아마존은 5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20% 가까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2022년 이후 최악의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애플의 견조한 주가 흐름은 메모리칩 가격 급등으로 수익성이 압박 받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애플은 지난 6월 25일 맥과 아이패드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당시 주가는 2025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번 가격 인상에는 아이폰이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애플은 향후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더 저렴한 메모리칩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반도체 업체 두 곳과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런 조치가 수익성 방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애플 고객들은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한 저항이 상대적으로 적어 다른 하드웨어 업체보다 가격 인상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사믹 차는 최근 보고서에서 "장기적으로 가격 인상이 판매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애플은 과거에도 여러 제품군에서 의미 있는 가격 인상을 단행했지만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폴더블 아이폰, 애플에 새 성장 동력 될 수도 투자자들은 오는 9월 출시가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가 제품인 만큼 소비자들의 교체 수요를 자극해 실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달 초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이 협력업체들에 올해 폴더블 아이폰 약 1000만 대 생산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700만~800만 대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나벨리어 앤드 어소시에이츠의 루이스 나벨리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애플을 매도해서는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앞으로도 큰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폴더블 아이폰의 높은 가격은 메모리 부족에 따른 마진 압박을 상쇄할 것이고, 강한 수요도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2026회계연도(9월 말 종료) 매출이 약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자기기 수요가 급증했던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성장률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높은 기업가치는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애플의 주가는 향후 12개월 예상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4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테슬라를 제외한 매그니피센트 세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난 10년 평균인 23배를 크게 웃돈다. 이 때문에 월가에서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은 다소 엇갈린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애플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 비율은 61%에 그쳤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는 담당 애널리스트의 약 90%가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마크 브론조는 "현재는 엔비디아 주식을 보유하고 있고 애플은 보유하지 않고 있다. 엔비디아의 성장성과 기업가치가 더 매력적이라고 보기 때문"이라면서도 "다만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는 애플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서비스 사업이 주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5 08: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파일을 마음대로 삭제"…오픈AI 'GPT-5.6 솔' 사용자 불안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AI)모델 'GPT-5.6 솔(Sol)'이 사용자의 의도와 무관하게 파일이나 데이터베이스가 삭제됐다는 주장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모델이 사전 확인 없이 시스템에 파괴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15일 AI 스타트업 아더사이드AI의 맷 슈머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GPT-5.6 솔이 실수로 내 맥(Mac) 파일 거의 전부를 삭제했다"며 "그래서 나는 페이블5를 훨씬 더 신뢰한다"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확산하며 모델의 안정성과 통제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를 키웠다. 유사한 주장도 잇따랐다. 개발자 브루노 레모스는 "GPT-5.6 솔이 내 프로덕션 데이터베이스 전체를 삭제했다"며 "이건 농담이 아니며 이전 어떤 모델에서도 이런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개발자 조이 쿠디시 역시 "지워져서는 안 되는 파일들이 솔의 과도하게 공격적인 시스템 때문에 삭제됐다"며 "백업이 있어 복구는 가능하지만 이런 동작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해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도 비슷한 사례를 모은 게시물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까지 제기된 사례는 대부분 개별 사용자 증언 수준에 머물러 있어, 이것만으로 모델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설정 오류, 권한 문제, 외부 자동화 도구, 사용자 프롬프트 해석 등 다양한 변수가 개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논란이 주목받는 이유는 오픈AI가 모델 공개 전부터 유사한 위험성을 스스로 언급했기 때문이다. GPT-5.6 솔 출시 약 2주 전 공개된 시스템 카드에는 코딩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시스템 카드에 따르면 이 모델은 작업을 완수하려는 과도한 적극성과 명시적으로 금지되지 않은 행동을 허용된 것으로 해석하는 성향으로 인해 사용자 의도와 어긋난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는 사용자의 지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허용 범위를 신중하게 판단하기보다 목표 달성 자체를 우선시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오픈AI는 이러한 특성이 경우에 따라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행동이나 작업 범위를 벗어난 조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특히 이런 성향이 세 가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업 수행을 위해 제한을 우회하려는 행동, 작업 범위를 넘어서는 파괴적 조치, 결과를 보고하는 과정에서의 기만적 태도가 그것이다. 결국 모델이 스스로 판단해 필요하다고 여긴 행동을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삭제나 권한 사용까지 감행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시스템 카드에는 구체적인 사례도 포함됐다. 한 테스트에서 사용자는 원격 가상머신 3대(이름 1, 2, 3)를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솔은 해당 이름의 머신을 찾지 못하자 멈춰서 사용자 확인을 요청하는 대신, 임의로 다른 가상머신 5, 6, 7을 삭제했다. 이 과정에서 활성 프로세스를 종료하고 작업 파일과 연결된 워크트리(worktree)까지 강제로 제거했으며, 이후 원격 가상머신 6의 커밋되지 않은 작업물이 유실됐을 가능성을 인정했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모델이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허용하지 않은 자격 증명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GPT-5.6 솔은 클라우드 파일에 접근하지 못하자 사용자에게 문제를 알리거나 추가 승인을 요청하는 대신 로컬의 숨김 캐시에서 접근 정보를 찾아 이를 활용했다. 이는 권한 경계와 보안 원칙을 넘어서는 행동으로 해석될 수 있다. 오픈AI는 GPT-5.6 솔이 작업을 끝까지 수행하려는 성향이 강한 데다 사용자의 지시를 폭넓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고 시스템 카드를 통해 설명했다. 특히 명확하게 금지되지 않은 행동은 허용된 것으로 판단해 사용자가 예상하지 못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권한 분리, 정기 백업, 스테이징 환경 검증, 민감 작업에 대한 인간 승인 절차 등 기본적인 안전장치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번 이슈와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2026.07.15 08:57남혁우 기자

전남미술관, AI 융복합 전시 '데이터 사피엔스' 마련

전남미술관은 AI 융복합 전시 '데이터 사피엔스(Data Sapiens)'를 선보였다. 15일 전남미술관에 따르면 '데이터 사피엔스' 전시는 전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기념해 마련했다. '데이터 사피엔스'는 데이터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을 뜻한다.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는 곧 '지혜로운 인간'이다. 전시 기간은 오는 10월 18일까지다. 이번 전시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인간의 감각과 지혜를 형성해 온 과정을 되짚는다. 또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감각하고 판단하며, 무엇을 지혜라 부를 수 있는지를 함께 탐색한다. 참여 작가는 백남준, 빌 비올라, 하룬 파로키, 베른트 린터만, 피터 바이벨, 신승백, 김용훈, 신교명, 배준형, 박상화, 신도원, 신승엽 등 국내외 11인(팀)이다. 전시는 미디어아트의 역사적 출발점으로부터 인간과 AI 창작의 최전선에 이르기까지 작품 14점을 선보이며, 인간과 기술이 맺어온 관계의 변화와 미래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전남미술관과 함께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인 이정섭 바이폴 대표인가 기술 기획에 참여했다. 이정섭은 개발자이자 안무가, 미디어아티스트로 활동하며 기술과 신체, 데이터와 퍼포먼스의 접점을 탐구해 온 융복합 실천가다. 전남미술관 학예연구사와 협력해 전시의 개념적 설계부터 기술적 구현까지 함께 기획했으며, 예술과 기술이 유기적으로 교차하는 전시의 방향을 구현했다. 전시는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해 데이터와 기술이 인간의 감각을 재구성해 온 흐름을 단계적으로 살펴본다. 먼저 '기술, 감각을 다시 쓰다'에서는 백남준·아베 슈야의 '백-아베 비디오 신디사이저', '하룬 파로키의 '인터페이스', 빌 비올라의 '관찰'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기술이 인간의 지각 조건을 형성해 온 역사적 계보를 추적하며, 신호가 이미지가 되고, 이미지가 데이터로 전환되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기술이 오랫동안 맺어온 관계를 조명한다. 이어 '알고리즘이 그린 풍경'에서는 신승백·김용훈의 '분석 풍경', 박상화의 '포스트네이처-가이아의 섬을 통해 AI'가 세계를 재현하는 기술을 넘어 새로운 세계를 생성하는 주체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재생에너지가 데이터센터를 구동하고, 그 연산이 새로운 이미지와 언어와 세계를 만들어내는 물질적 연쇄를 시각화하며, 감각이 걷어내진 자리에서 데이터가 새로운 풍경을 그려내는 장면을 펼쳐 보인다. '데이터와 몸 사이'에서는 베른트 린터만·피터 바이벨의 '유 아 코드', 신승엽의 '객관적 시뮬레이션에 물리적으로 렌더링된 선충 지향 생명체', 배준형의 '버비오타'를 통해 관객이 데이터의 흐름에 직접 개입하며 경험을 체화하는 장을 제안한다. 데이터가 아무리 정교하게 세계를 모사하더라도, 현실에서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인간의 경험과 신체를 통한 체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인간과 AI의 얽힘'에서는 2ENTER의 'UUID: 사용자의 고유한 은하계 주사위', 신도원의 '아이로봇', 신교명의 '신교명의 초상+기계종'을 소개한다. 인간과 AI가 서로의 데이터를 학습하고 서로의 형상을 빌리며 끊임없이 재구성하는 공동창작의 장면을 마주한다. 창작의 주체가 더 이상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인간과 AI가 서로를 다시 써 내려가는 협력적 관계임을 보여준다. 이지호 전남미술관 관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장성 및 해남 국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기념해 마련한 AI 융복합 전시 데이터 사피엔스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조건을 예술의 언어로 탐구하는 자리”라며 “전남이 품고 있는 오랜 삶의 지혜와 AI 시대의 새로운 기술이 만나는 접점에서 관람객들이 자신의 몸과 감각을 통해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새롭게 성찰하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술-기술 칼럼니스트 이창근 헤리티지랩 소장은 “데이터 사피엔스는 AI를 단순한 기술 전시가 아니라 예술과 인간의 감각을 다시 묻는 문화적 담론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백남준이 열어놓은 미디어아트의 실험에서 출발해 동시대 AI 작가들의 작업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며, 데이터 시대 예술의 새로운 좌표를 모색하는 전시”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남이 AI 인프라와 문화예술을 결합해 기술 중심 산업을 문화콘텐츠 생태계로 확장하려는 시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며 “AI 데이터센터를 넘어 AI와 문화기술이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해 갈 가능성을 확인하게 하는 상징적인 전시”라고 덧붙였다.

2026.07.15 08:50이도원 기자

"오픈AI, 첫 HW는 스마트 스피커"…애플과 맞대결

오픈AI가 소비자 기기 시장 진출을 위해 화면이 없는 모바일 스마트 스피커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제품은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는 인공지능(AI) 동반자를 목표로 설계됐다. 챗GPT를 기반으로 구동되며 스마트홈 기기 제어, 각종 질문 응답, 미디어 재생, 메시지 응답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GPT 라이브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를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개인화되고 능동적인 방식으로 소통하도록 설계됐다. 이 기기는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개성을 갖춘 로봇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적 요소를 탑재해 생동감 있는 동작을 구현하며, 내장 카메라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할 수 있다. 충전식 배터리를 사용해 방과 방 사이를 이동하면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성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전 애플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는 여러 차례 이 기기를 소개하며, 사용자의 삶을 이해하는 '놀라운 상황 인식 능력'을 갖춘 AI 전용 컴퓨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최근 오픈AI를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은 오픈AI가 자사의 기밀 정보를 활용해 AI 하드웨어를 개발했으며, 여기에는 독점적인 금속 마감 기술에 대한 접근도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프로젝트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에 해당 기기가 현재 애플이 판매 중인 어떤 제품과도 성격이 다르며, 애플의 영업비밀을 침해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오픈AI 역시 자사의 하드웨어가 애플의 스마트 스피커와는 비교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도 오픈AI가 개발 중인 제품과 유사한 스마트홈 허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7인치 정사각형 디스플레이와 스피커, 영상통화 및 얼굴 인식을 위한 카메라, 시리 AI 통합 기능 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오픈AI의 하드웨어 기기는 올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현재는 2027년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올해 안에 AI 하드웨어를 먼저 공개할 가능성도 있지만, 애플과의 소송 결과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애플은 법원에 판매 금지 명령을 요청한 상태이며,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오픈AI의 하드웨어 출시에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

2026.07.15 08: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새로운 로크웰 오토메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체의 93%가 MES를 보유하고 있지만, 완전히 통합한 곳은 23%에 불과함

제조업체는 설치된 MES를 전사적 성능으로 전환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밀워키, 2026년 7월 14일 /PRNewswire/ --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인 Rockwell Automation, Inc.(NYSE: ROK)가 오늘 17개국 1,560명의 제조 및 산업 운영 의사 결정권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업계 인사이트 보고서인 "전사적 MES 확장"을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제조 실행 시스템(MES)이 널리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 향상, 통합 및 장기적 가치를 추구하는 제조업체에게 전사적으로 MES를 확장하는 것은 중대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Rockwell Automation's "Scaling MES Across the Enterprise" report offers insights on the MES maturity gap 대부분의 제조업체는 최소한 한 곳의 시설에서 MES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스템 간의 단절, 데이터의 미활용, 증가하는 운영 리스크와 같은 요인들로 인해, 이미 투자한 설비에서 제조업체가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제한하고 있어, 모든 현장에서 이를 일관되게 구현한 사례는 훨씬 적습니다. 보고서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MES의 높은 도입률에도 불구하고 확장은 저조: 93%의 제조업체가 MES를 도입했으나, 전사적으로 이를 설치한 곳은 28%에 불과하며, ERP(전사적 자원 관리), PLM(제품 수명 주기 관리), OT(품질 및 운영 기술) 시스템 전반에 완전히 통합했다고 보고한 곳은 단 23%에 그칩니다. 통합이 최우선 과제이자 최대 장애물: 44%의 제조업체가 MES 구매 시 통합을 최우선 요구사항으로 꼽았습니다. 또한 MES를 가장 큰 데이터 통합 문제로 꼽은 비율이 33%에 달해, MES가 주요 현대화 과제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AI 도입 의지가 운영 준비 수준을 앞지름: 제조업체들은 향후 1년 내에 전체 프로세스의 42%에 AI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2030년에는 54%에 AI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43%는 자신들이 수집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합니다. 이는 AI가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기반입니다. 복원력도 도입 시 중요한 요소가 됨: 제조업체의 46%가 지난 1년 동안 사이버보안 사고를 경험했습니다. 보안 및 규정 준수는 이제 MES 구매 요건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응답자의 43%가 이를 언급했습니다. 실제 제조업체들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MES 기술을 활용해 규모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출 성형된 자동차 내장재용 플라스틱 및 조립품을 전문으로 하는 1차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Kumi North America가 있습니다. 이 고객은 오래된 고객으로, 2008년에 처음으로 Plex를 구축한 이후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시설에 스마트 제조 소프트웨어를 설치했습니다. 최근에는 Plex MES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MES A&O)까지 사용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Plex 도입 전에는 운영팀이 동기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일부 지점은 소프트웨어조차 없었습니다."라고 Kumi North America의 시스템 담당 부사장인 폴 앤드류스가 말했습니다. "우리의 Plex 인프라는 Kumi의 비즈니스 확장과 함께 성장해왔으며, 우리는 계속해서 Plex 기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MES 도입은 더 이상 장애물이 아니지만, 기업 규모가 그렇습니다"라고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제품 관리 부사장인 앤서니 머피는 말했습니다. 제조업체들은 MES 기술에 초기 투자를 함으로써 형식적으로 요건을 충족했을 수 있지만, 많은 경우 기업 전체에서 그 가치를 충분히 실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ES의 영향력도 변화했습니다. 이제는 생산 추적에서 벗어나 품질 관리, 작업자 생산성, 공급망 예측 등 기업 전체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또한, 연결성이 실현되면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집니다. 경쟁에서 앞서가는 제조업체들은 다른 업체들보다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더 많이 협력하고 있을 뿐입니다. 제조업체는 Plex와 같은 탄력적인 엣지투클라우드 MES를 사용하여 생산의 모든 측면을 즉시 연결할 수 있으며, 차후 원하는 대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제조업체들은 MES 도입 여부에 대한 고민을 넘어 이제는 MES를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라는 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라고 IDC의 부책임 연구원인 로렌조 베로네시가 말했습니다. "통합이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주요 현대화 과제로 꼽히는 상황에서, 조직이 연결되지 않은 시스템과 충분히 활용되지 않는 데이터를 방치할 경우 상당한 가치를 놓칠 위험이 있습니다." MES 도입에서 전사 확장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권장 실행 방안이 보고서 전문에 정리되어 있으며, 해당 보고서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진행 방법이 설문조사는 전 세계 제조 및 산업 운영 분야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의사결정권자 1,560명의 의견을 반영한 것입니다. 개별, 공정, 하이브리드 산업을 아우르는 17개의 주요 제조 국가를 대표하는 응답자들입니다. 58% 이상이 연간 매출 10억 달러 이상의 조직에서 근무하며, 54%는 주요 의사결정권자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정보Rockwell Automation, Inc.(NYSE: ROK)는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인간의 상상력과 기술의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더욱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5년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2만 6,000명의 전담 직원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어떻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ockwellautomation.com을 방문하십시오.

2026.07.15 00:10글로벌뉴스

HCL테크, 사상 최대 24억 달러 수주에 힘입어 견조한 1분기 실적 달성

첨단 AI 매출 62.1% 증가한 1억 7100만 달러…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최대 350억 루피 투자 계획 미국 뉴욕 및 인도 노이다, 2026년 7월 14일 /PRNewswire/ -- 세계적인 기술 기업 HCL테크(HCLTech, NSE: HCLTECH, BSE: HCLTECH)가 2026년 6월 30일 종료된 1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미화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6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고정환율(CC)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C 비자야쿠마르(C Vijayakumar) HCL테크 CEO 겸 전무이사는 "당사는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24억 달러의 신규 순수주액을 기록했으며, 첨단 AI 사업은 고정환율 기준 전 분기 대비 10.6%, 전년 동기 대비 62.1% 성장했다. 기업들이 AI 주도 혁신을 이끌 파트너로 당사를 선택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제는 마진 확대에서 확인되는 운영 효율성과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중기적으로 시장 성장률을 계속해서 웃돌 수 있는 입지를 확보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비스 매출 성장은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한 IT 및 비즈니스 서비스(IT and Business Services)의 꾸준한 성장세가 주도했다. HCLSoftware의 연간 반복 매출은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0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기 첨단 AI 매출은 1억 7100만 달러였다. 직원 1인당 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6만 5500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 부문별로는 공공서비스가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소매 및 소비재가 10.1%, 기술 및 서비스가 7.3%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9%, 유럽이 0.1% 성장했다. 기타 지역은 10.8% 성장했다. HCL테크는 최대 350억 루피(약 3억 7000만 달러)를 투자해 최대 50MW 규모로 확장할 수 있는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도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AI 데이터센터 설계, DevOps, AI 클라우드 운영 분야에서 보유한 기존 역량과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진정한 통합형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HCL테크는 이번 분기에 주당 12루피의 배당금을 발표했다. 회사는 2027회계연도 고정환율 기준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전년 대비 1~4%로, 서비스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1.5~4.5%로 유지했다. EBIT 마진은 17.5~18.5%로 예상된다. 시브 왈리아(Shiv Walia) HCL테크 최고재무책임자는 "HCL테크는 2027회계연도 1분기에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9%, EBIT는 18.0%, 순이익은 20.3% 증가했다. 구조조정 비용의 영향을 제외한 EBIT 마진과 순이익률은 각각 17.5%와 13.8%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첨단 AI 주요 수주 한 글로벌 대형 기술 기업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1억 8000만 달러가 넘는 추가 사업 범위를 포함하는 AI 팩토리(AI Factory) 프로그램과 관련해 HCL테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한 대형 반도체 기업은 차세대 차량용 첨단 AI 지원 칩을 개발하기 위해 HCL테크의 AI 엔지니어링(AI Engineering) 솔루션을 선정했다. 유럽에 본사를 둔 한 제조업체는 차세대 자율주행 로봇의 내비게이션 스택을 설계하기 위해 HCL테크를 선정했다. HCL테크는 피지컬 AI(Physical AI)와 지능형 제품 엔지니어링(intelligent Product Engineering) 역량을 활용해 해당 제품의 핵심 내비게이션 로직, 동작 계획 및 시스템 통합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주요 수주 내역 유럽에 본사를 둔 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는 엔지니어링, 생산, 영업 및 전사 애플리케이션 환경 전반에 걸친 대규모 AI 주도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Site Reliability Engineering•SRE) 혁신 프로그램을 위해 HCL테크를 선정했다. 포춘 250대 기업에 속한 한 반도체 장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은 반도체 엔지니어링 및 제조 가치사슬 전반의 AI 기반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HCL테크를 선정했다. HCLSoftware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 중 하나로, 미국에 본사를 둔 한 기술 서비스 기업이 공공기관의 물류 운영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Actian Ingres를 선정했다. HCL테크는 타임 세계 최고 지속가능 기업(TIME World's Most Sustainable Companies) 리스트의 전문 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인도에 본사를 둔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의 ESG 위험 평가에서 209개 'IT 컨설팅' 기업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회사는 우수한 윤리경영 및 인적자본 관리 관행을 인정받아 2년 연속 MSCI AA(리더) ESG 등급도 획득했다. HCL테크는 익스텔 2026 경영진 순위(Extel's 2026 Executive Team rankings)에서 아시아 최고 영예 기업(Asia's Most Honored) 중 하나로 선정됐다. 기술•IT 서비스•소프트웨어•AI 부문에서 10개 항목이 상위 3위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6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HCL테크 소개 HCL테크는 60개국에서 22만 3000여명이 근무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AI,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업계 선도 역량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금융 서비스, 제조,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기술 및 서비스, 반도체, 통신 및 미디어, 유통 및 소비재, 모빌리티 및 공공 서비스 등 모든 주요 업종의 고객과 협력하며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6년 3월 마감 12개월 기준 연결 매출은 총 148억 달러였다. HCL테크가 고객의 발전을 강력히 뒷받침하는 비결은 hcl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정보 문의처는 다음과 같다. 메러디스 부카로(Meredith Bucaro), 미주meredith-bucaro@ hcltech.com 엘카 구디알(Elka Ghudial), 유럽elka.ghudial@hcltech.com 제임스 갤빈(James Galvin), 아시아태평양james.galvin@ hcltech.com 니틴 슈클라(Nitin Shukla), 인도, 중동 및 아프리카nitin-shukla@hcltech.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48325/HCLTech_Logo.jpg?p=medium600

2026.07.14 21:10글로벌뉴스

IITP, '양자 플래그십' R&D 기술교류회 개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양자 플래그십(양자통신·센서) R&D 인사이트 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는 양자통신 및 양자센싱 분야 연구개발을 수행 중인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추진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간 연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50여 개 기관, 1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월 '제1차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가 차원의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양자 플래그십 사업'은 양자 분야 최초의 대형 국가 연구개발사업(예타 면제)이다. 양자통신·양자센싱 분야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총 19개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양자통신 분야에서는 미래 양자 인터넷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인 양자메모리(중성원자, 다이아몬드 SnV, CMOS 호환 등)와 양자중계기 개발, 100km급 양자정보 전송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거리·고신뢰 양자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금융·국방·공공 등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양자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자센싱 분야에서는 국방, 반도체, 바이오·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분해능 양자센서 확보를 목표로 한다. GPS 활용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정밀 위치·항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양자 항법 센서, 뇌·심장 질환 진단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양자 자기장 센서, 차세대 초고해상도 양자현미경 등 미래 활용성이 높은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과제별 연구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책임평가위원, 벤처캐피털(VC), 민간 전문가와 함께 연구 성과의 활용 가능성, 기술경쟁력 확보 방안, 향후 사업화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LG전자 김성혁 상무가 'Catalyzing the Quantum Economy'를 주제로 양자기술 산업화 동향과 기업 관점의 대응 전략을 소개하는 특별강연을 했다. 장은정 IITP 디지털인프라단장은 “양자 플래그십 사업은 우리나라가 양자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 국가 연구개발사업”이라며 “IITP는 양자 플래그십(양자통신·센서) 사업 전담기관으로서 연구개발 과제의 체계적인 관리와 연구자 간 협력을 지원하고, 우수 연구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확산할 수 있게 양자기술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4 19:52방은주 기자

"'녹인 소금' 배터리 대신한다"…中, 세계 최대 하이브리드 태양광 발전소 가동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과 집광형 태양열 발전(CSP)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발전 시스템을 고비 사막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일렉트렉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국영 에너지 기업 삼협집단공사(CTG)가 신장 지역에서 가동 중인 1GW(기가와트) 규모의 '하미(Hami) 프로젝트'는 리튬 배터리 없이도 일몰 후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낮 동안 태양 에너지를 녹인 소금(용융염)에 열 형태로 저장해 두었다가, 해가 진 후에도 최대 8시간 동안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발전소 작동 방식 하미 복합단지는 톈산산맥 남쪽의 1817헥타르(ha) 사막 부지에 건설됐다. 900메가와트(MW) 규모의 일반 태양광 패널과 100MW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 발전(CSP) 설비를 결합한 형태다. 총 투자액은 35억 3000만 위안(약 7852억원)에 달한다. 낮에는 일반 태양광 시스템이 전력망에 전력을 바로 공급한다. 그 사이 CSP 장치는 총면적 80만㎡에 달하는 26만 개의 추적식 반사경으로 햇빛을 한데 모아 용융염을 약 550°C까지 가열한다. 이렇게 저장된 열은 해가 지면 증기를 만들어 전기를 만든다. 일몰 후 8시간 동안 이어지는 발전은 태양광 패널이 아닌 이 100MW급 CSP 설비를 통해 이뤄진다. 해가 지면 전력 생산이 중단되는 태양광 발전의 고질적인 한계를 화학 배터리 대신 '열에너지 저장 장치'로 해결한 것이다. 또 이 시스템은 기존 태양광 발전에서 낮 시간대 남은 전기를 충전하는 용도로 쓰이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는 역할과 성능 면에서 다르다. 뉴전러(Niu Zhenlu) CTG 하미 프로젝트 매니저는 "리튬 배터리는 단시간의 전력 수요 피크를 깎아내는 데 주로 쓰이는 반면, CSP 열 저장 시스템은 대용량성과 긴 방전 주기, 운영 중 탄소 배출 제로라는 장점을 두루 갖췄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실험실 연구 단계를 벗어나 대규모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는 획기적인 도약"이라고 설명했다. 관건은 '비용'이다. 역사적으로 CSP는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를 조합한 시스템보다 kWh당 발전 비용이 높았으며, 최근 리튬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다. 따라서 하미 프로젝트의 진정한 시험대는 기술의 작동 여부보다, 분기마다 가격이 떨어지는 배터리 진영을 상대로 수년간 '8시간 야간 전력 공급'의 비용 효율성을 증명해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연간 약 163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이 발전소는 2025년 9월 18일 첫 가동 이후 지금까지 지역 전력망에 654만 kWh의 전력을 공급해 왔다. 특히 이달 초, 태양광과 CSP가 완벽히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서 '상업 시험 운전'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CTG는 이 복합 시설이 최대 용량으로 가동될 경우 연간 2.07TWh(테라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해 약 83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63만 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감축하는 것은 물론, 신장 지역의 재생에너지 활용률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압도적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고비 사막의 3G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세계 최초의 1GW급 해상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도 했다.

2026.07.14 19:3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퀀티넘, 롤스로이스, 리버레인, 에든버러대학교, 산업 설계 및 시뮬레이션을 위한 양자 컴퓨팅 탐구 협약 체결

협력을 통해 가스터빈 설계를 포함한 복잡한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 발전에 결함 허용 양자 컴퓨팅이 기여할 수 있는 방식 탐구 이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상업용 양자 컴퓨터[1]인 퀀티넘의 헬리오스 플랫폼, 롤스로이스의 산업 응용, 리버레인의 양자 오류 정정 및 결함 허용 알고리즘 전문성, EPCC의 슈퍼컴퓨팅 전문성을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함 협력을 통해 미래 산업 응용 분야에 필요한 양자 기술과 하이브리드 컴퓨팅 역량을 개발함으로써 영국 양자 전략 발전에 기여할 예정 콜로라도 브룸필드 및 영국 케임브리지, 2026년 7월 14일 /PRNewswire/ -- 퀀티넘(Quantinuum Inc., NASDAQ:QNT), 롤스로이스(Rolls-Royce), 리버레인(Riverlane), 에든버러대학교(University of Edinburgh)에 기반을 둔 영국 국립 슈퍼컴퓨팅 센터인 EPCC가 7월 14일, 가스터빈 설계 등 미래 산업 워크플로에 필요한 양자 컴퓨팅 역량을 탐구하기 위한 협약을 발표했다. 이 협약에 따라 퀀티넘은 양자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환경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고, 롤스로이스는 산업 설계 사용 사례와 도메인 전문성을 제공하며, 리버레인은 양자 오류 정정과 알고리즘 전문성을 제공하고, EPCC는 슈퍼컴퓨팅 전문성과 하이브리드 워크플로 통합을 제공하게 된다. 복잡한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은 가스터빈 설계의 핵심이지만, 모델이 더 정교해질수록 상당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할 수 있다. 다년간의 협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파트너들은 결함 허용 양자 컴퓨터가 슈퍼컴퓨터와 함께 작동하여 이러한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가스터빈 내부의 유체 역학을 정확하게 모델링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할 예정이다. 퀀티넘의 라제브 하즈라(Rajeeb Hazra)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복잡한 유체 역학을 시뮬레이션하는 컴퓨팅 요구사항은 산업 설계에서 주요 도전 과제이며, 양자 컴퓨팅이 오늘날의 슈퍼컴퓨터를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것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이 협력은 미래 산업 응용에 필요한 하이브리드 양자-클래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테스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력자들은 퀀티넘의 헬리오스(Helios) 양자 컴퓨터에서 산업적으로 관련된 양자 알고리즘을 위한 핵심 계산 빌딩 블록을 테스트하고, 이들이 솔(Sol)과 아폴로(Apollo) 같은 계획된 미래 시스템에서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 평가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상업용 양자 컴퓨터로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 알고리즘, 오류 정정, 데이터 요구사항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한 롤스로이스, 리버레인, EPCC 간의 이전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 롤스로이스의 리 랩워스(Leigh Lapworth) 컴퓨팅 과학 펠로우는 "우리는 EPCC와의 협력으로 클래식 에뮬레이터를 사용하여 리버레인과 거의 5년간 하이브리드 결함 허용 응용을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개선해 왔다. 이 협약은 우리가 퀀티넘의 하드웨어에서 이들의 구현을 탐구하기 위해 함께 작업하는 흥미로운 새로운 단계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응용 프로그램 개발은 다년간의 활동이며 만약 우리가 테라쿼옵(teraQuOp) 장치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고자 한다면 지금 알고리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버레인의 스티브 브라이얼리(Steve Brierley) 최고경영자 겸 창립자는 "리버레인은 대규모 결함 허용 양자 컴퓨팅과 다양한 산업을 위한 결함 허용 응용을 궁극적으로 해제할 핵심 기술인 양자 오류 정정(QEC)을 전문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롤스로이스 및 EPCC와의 작업을 기반으로 퀀티넘과의 협력은 결함 허용 양자 컴퓨팅과 하이브리드 양자-HPC 접근법이 산업용 양자 컴퓨팅으로의 경로를 어떻게 가속화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PCC는 고성능 컴퓨팅, 시뮬레이션, 양자와 클래식 시스템을 연결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에 대한 전문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역할에는 하이브리드 컴퓨팅 워크플로에 필요한 전처리 및 후처리 단계를 포함하여 알고리즘의 다양한 부분이 클래식 및 양자 자원에 걸쳐 컴파일, 에뮬레이션 및 실행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는 것이 포함된다. EPCC의 올리버 톰슨 브라운(Oliver Thomson Brown) 퀀텀 그룹 리더는 "양자 컴퓨팅은 사용자들이 더 광범위한 컴퓨팅 환경 내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을 때 가장 가치 있을 것이며, EPCC는 2023년 제가 챈슬러 펠로우(Chancellor's Fellow)로 임명된 이후 하이브리드 HPC와 양자를 향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EPCC의 사명은 산업과 학계 전반에서 새로운 컴퓨팅의 효과적인 사용을 가속화하는 것이며, 이 프로젝트는 영국 최초의 국립 슈퍼컴퓨팅 센터의 목표와 자연스럽게 부합한다"라고 덧붙였다. 영국의 양자 컴퓨팅 미션은 1조 번의 오류 없는 연산이 가능한 영국 기반의 접근하기 쉬운 양자 컴퓨터, 즉 '테라쿼옵'으로 알려진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 협력 및 예상되는 다년간의 일정은 영국 정부의 양자 컴퓨팅 미션을 지원하며, 기초 연구에서 산업적으로 관련된 하이브리드 응용으로 이동하는 데 있어 영국 양자 및 고급 컴퓨팅 생태계의 강점과 성숙도를 반영한다. 퀀티넘 소개 퀀티넘은 실제 환경에서 양자 컴퓨팅을 배포할 수 있게 만들도록 설계된 풀스택 플랫폼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양자 컴퓨팅 회사다. 이 회사는 확립된 QCCD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된 트랩된 이온 기반 양자 시스템의 여러 세대를 상업적으로 배포했으며, 평균 2큐비트 게이트 충실도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 정확도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설계와 역량으로 이를 구현했다.[2] 퀀티넘은 제약, 재료과학, 금융서비스, 정부 및 산업 시장은 물론 전 세계 학계 및 연구 기관의 시장 리더들과 활발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 회사는 최고 과학자와 연구자들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약 7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팀의 70% 이상이 박사 또는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퀀티넘의 본사는 콜로라도 브룸필드에 있으며,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카타르, 싱가포르에 추가 시설을 두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quantinu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에 관한 주의 사항 이 보도자료는 1995년 민간증권소송개혁법(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의 의미 내에서 "미래 예측 진술"로 간주될 수 있는 특정 진술을 포함하고 있다. 미래 예측 진술에는 과거 사실이 아닌 모든 진술이 포함된다. '예상하다', '가정하다', '믿다', '계속하다', '할 수 있다', '추정하다', '기대하다', '의도하다', '할 수도 있다', '계획하다', '잠재적인', '예측하다', '전망하다', '미래', '할 것이다', '추구하다', '예측 가능한'이라는 단어들, 이러한 단어들의 부정형, 또는 유사한 용어와 문구는 미래 예측 진술을 식별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진술은 경영진의 경험과 과거 트렌드에 대한 인식, 현재 경제 및 산업 조건, 예상되는 미래 발전, 그리고 그들이 적절하다고 믿는 다른 요인들에 비추어 이루어진 특정 가정과 평가를 기반으로 한다. 이 보도자료에 포함된 미래 예측 진술은 또한 우리의 운영, 시장, 제품, 서비스,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경쟁적, 정부적, 기술적 요인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 여러 중대한 위험과 불확실성의 대상이 된다. 수시로 새로운 요인들이 등장하며, 퀀티넘이 이러한 모든 요인들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모든 미래 예측 진술은 작성된 날짜를 기준으로만 말하며, 법률에서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퀀티넘은 새로운 정보, 미래 사건 또는 기타 사항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든 관계없이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하거나 수정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1] 98개의 물리적 큐비트를 지원하는 높은 2큐비트 게이트 충실도 기반[2] 2025년 12월 31일 기준

2026.07.14 19:10글로벌뉴스

충남도-방사청-논산시, AI 국방로봇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동'...2031년까지 499억 투입

충남도는 대한민국 미래 국방산업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AI) 국방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방산 혁신 지구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충남도는 도청 상황실에서 방위사업청, 논산시와 '충남·논산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도와 방위사업청, 논산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사업·협약 내용 소개,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2026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도와 논산시가 최종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고 알려졌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논산시, 방위사업청은 ▲국방 특화 연구·시험·실증 기반 구축 ▲국방 신산업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 ▲방산 분야 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의 방산 진입 지원 등 인공지능 국방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은 논산시 내동과 연무읍 일원을 거점으로 올해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추진하며, 국비 245억 원과 지방비 254억 원 등 총사업비 499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의 핵심은 정부의 미래 전략산업인 인공지능 국방로봇 분야에 특화된 국방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국방 신산업을 연계해 기술 개발부터 시험·평가, 실증, 사업화까지 모두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는 논산시 연무읍을 중심으로 반경 5㎞ 이내에 종합지원센터(800㎡), 실증지원센터(6121㎡), 실증시험장(3만 8269㎡) 등 총 4만 5190㎡ 규모의 실증·인증 기반을 구축하고, 민관군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국방로봇 산업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국내 유일의 국방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육해공군 3군 본부, 국방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국방 기반이 집적돼 있고 모빌리티·반도체 등 도의 주력 전략산업과의 연계·협력이 가능해 인공지능 국방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도와 논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하반기 사업단 구성과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실증 기반 구축, 기업 지원사업 등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예상되는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09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797억원, 고용 창출 2000여 명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충남이 대한민국 케이(K)-방산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인공지능 국방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국방국가산단,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와 연계한 미래형 방위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지역 방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7.14 18:27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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