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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젠, 전장 데이터 'AI 두뇌'로 묶는다…48억원 국방 R&D 수행

모비젠이 국방 인공지능(AI) 지휘통제 체계의 핵심 기반 기술로 꼽히는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패브릭' 개발에 나선다. 분산된 전장 데이터를 작전 맥락에 맞게 연결하고 임무·상황·권한 변화에 따라 데이터 흐름과 접근 정책을 동적으로 조정하는 기술을 확보해 한국형 국방 데이터·AI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모비젠은 지난 14일 2026년도 국방 ICT R&D 사업인 '군 작전 임무에 필요한 맞춤형 데이터를 적시에 동적으로 제공하는 지능형 데이터 융합 및 가상화 기술개발' 과제의 주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방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한다. 모비젠이 주관 기관을 맡고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육군사관학교, 세종대학교가 공동 수행한다. 총 연구개발비는 48억원 규모다. 과제 목표는 전·평시 군 작전 환경에서 제대, 조직, 기관별로 흩어진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작전 수요에 따라 필요한 데이터를 적시에 제공하는 지능형 데이터 패브릭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모비젠은 이를 통해 자율지능 지휘통제 체계 구현에 필요한 데이터 백본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국방 AI 지휘통제체계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융합·가상화 기술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전장에서는 감시정찰, 지휘통제, 무기체계, 군수 등 다양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생성되지만, 데이터가 작전 맥락에 맞게 연결·구조화되지 않으면 AI 분석과 지휘관의 의사결정에 활용하기 어렵다. 모비젠은 이번 과제를 통해 분산된 전장 데이터의 의미와 관계를 연결하고, 작전 상황과 사용자 권한에 따라 데이터 접근과 제공 방식을 동적으로 조정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모비젠은 이번 사업에서 데이터 패브릭 총괄을 비롯해 동적 온톨로지, 지식그래프, 정책 기반 접근제어, 데이터 처리 파이프라인, 페더레이션 기반 연합 최적화, 공통 인터페이스, 맞춤형 정보 추천·데이터 공유제어, 데이터 패브릭 통합관리 프레임워크 등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한다. 이 회사는 이번 기술이 단순한 전장 데이터 수집·검색을 넘어 지휘관과 참모가 결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전 지식 자산으로 전환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비젠이 차별점으로 내세운 기술은 '다이내믹 온톨로지'다. 기존 정적 온톨로지가 사전에 정의된 관계와 고정된 질의 구조에 의존했다면, 다이내믹 온톨로지는 임무, 상황, 보안등급, 사용자 권한 변화에 따라 데이터의 의미와 관계, 접근 정책을 유연하게 확장·조정한다. 모비젠은 국방 AI 분야에서 관련 과제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유·무인 복합체계(MUM-T) 대상 AI 분석 모델 자동협업 과제에 공동 참여한 데 이어 올해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체계 과제도 공동 수행한다. 이번 과제를 포함해 2년간 3개 국방 AI 핵심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과제는 총 7개로 구성되는 국방 ICT 연계 과제군의 핵심 축으로도 꼽힌다. 향후 과제들이 통합되면 전장 데이터 수집·변환·융합부터 온톨로지 기반 분석, AI 모델 협업, 지휘결심 지원, 상황 가시화로 이어지는 한국형 국방 AI 지휘통제 기반 기술의 골격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비젠은 온톨로지 기반 AI 플랫폼 '그래피오(Graphio)'를 앞세워 국방 분야로 데이터·AI 플랫폼 역량을 확장할 방침이다. 그래피오는 데이터 변화, 업무 상황, 사용자 권한, 목적에 따라 데이터 간 관계와 의미 체계를 동적으로 확장·조정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김태수 모비젠 대표는 "이번 수주는 우리의 데이터 패브릭, 다이내믹 온톨로지, 지식그래프, AI 분석 연계 기술이 미래 국방 AI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한국형 국방 데이터·AI 플랫폼과 국방 AI 지휘통제 기반 기술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엄태덕 모비젠 CTO는 "미래 전장의 핵심은 데이터를 많이 모으는 것이 아니라 분산된 데이터를 작전 맥락에 맞게 의미적으로 연결하고, 임무·상황·권한 변화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재구성해 제공하는 기술"이라며 "앞으로 다이내믹 온톨로지와 지식그래프, 정책 기반 접근제어, 데이터 패브릭 통합관리 기술을 결합해 전장 데이터를 지휘결심에 활용 가능한 작전 지식 자산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7 09:59장유미 기자

[디엘지 law 인사이트] '100원 주식' 논란...베스팅과 주식 처분

하정우 전 AI수석의 업스테이지 주식 처분이 논란이다. 이는 겉으로 보면 매우 단순해 보인다. 유망 AI스타트업의 주식을 주당 100원에 처분했다는 사실만 놓고 보면, 누구나 “시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의 비정상 거래가 아닌가”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이 사안을 단순히 '100원 매각'이라는 숫자만으로 평가하면 스타트업 주식보상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이 사건 핵심은 '비싼 주식을 왜 싸게 팔았는가'가 아니다. 정확한 질문은 '그 주식이 이미 확정적으로 귀속된 주식이었는가, 아니면 아직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즉 베스팅(Vesting) 되지 않은 주식이었는가'다. 스타트업 실무에서는 고문, 외부 전문가, 핵심인재 등에게 주식을 부여하면서도 일정 기간 또는 일정한 기여를 충족해야 비로소 그 권리가 확정하도록 설계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바로 '베스팅(Vesting)'이다. 스타트업은 인재가 필요하다. 하지만 초기 스타트업은 대기업처럼 높은 연봉이나 보상을 제공하기 어렵다. 그래서 현재의 현금 대신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보상으로 제시한다. “지금은 충분히 보상하지 못하지만, 회사가 성장하면 그 성과를 함께 나누겠다”는 약속이 바로 주식보상의 본질이다. 다만 주식보상에는 균형이 필요하다. 회사가 주식을 처음부터 확정적으로 넘겨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컨대 외부 고문에게 주식 1만 주를 부여했는데, 실제 기여는 몇 달에 그치고 이후 회사와 거의 관계가 없어졌다고 해보자. 그럼에도 이 고문이 회사가 성장한 뒤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간다면, 남아 있는 창업자와 임직원, 후속 투자자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 균형을 맞추기 위해 '베스팅'과 '클리프(Cliff)'라는 조건이 활용된다. 베스팅은 시간이 지나거나 조건이 충족될 때마다 주식에 대한 권리가 단계적으로 확정되는 구조다. 클리프는 최소 기여기간이다. 예를 들어 '1년 클리프, 4년 베스팅' 구조라면 처음 1년 동안은 권리가 전혀 확정되지 않고, 1년을 채운 시점에 일부 권리가 한꺼번에 확정된다. 이후 나머지 권리는 일정 기간 동안 나누어 확정된다. 클리프는 인재를 의심하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회사와 인재가 서로를 검증하는 최소한의 시간이다. 하정우 전 수석 사례에서 언급된 '3년 거치, 3년 분할 베스팅' 구조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만약 실제 계약상 일정 기간이 지나야 주식의 권리가 확정되고, 그 기간을 채우지 못한 주식은 액면가 또는 취득가로 반환하도록 정해져 있었다면, 미확정 주식을 주당 100원에 반환한 것 자체가 비정상 거래라고 보기는 어렵다. 미베스팅 주식은 아직 완전히 벌어들인 보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스타트업 실무에서는 리버스 베스팅(Reverse Vesting) 구조가 자주 사용된다. 일반적인 베스팅은 아직 주식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면 받을 권리가 생기는 방식이다. 반면 리버스 베스팅은 처음부터 주식을 부여하되, 일정 기간이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회사 또는 기존 주주가 그 주식을 되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명의상으로는 이미 주주가 되었지만, 경제적으로는 아직 완전히 확정된 권리가 아닌 셈이다. 이 구조에서는 미베스팅 주식의 환매가격을 액면가 또는 최초 취득가로 정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외부에서 보면 “가치 있는 주식을 100원에 팔았다”고 보일 수 있지만, 법률적으로는 “이미 확정된 주식을 헐값에 처분한 것”이 아니라 “아직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주식을 계약상 정해진 가격으로 반환한 것”일 수 있다. 양자는 완전히 다르다. 전자는 저가양도, 증여, 차명보유, 주식 파킹 의혹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후자는 적법하게 설계된 베스팅 계약의 이행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의문이 자동으로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의 관점에서 보아야 할 핵심은 계약의 실질이다. 실제로 주식 부여 당시 베스팅 계약이 존재했는지, 그 계약에서 미베스팅 주식의 반환 조건과 가격이 사전에 명확히 정해져 있었는지, 처분된 주식 수가 계약상 산식에 따라 계산된 것인지, 반환 상대방이 회사인지 회사가 지정한 제3자인지, 반환 이후 그 주식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사전에 정교하게 설계된 계약의 집행인지, 사후적으로 논란을 피하기 위해 형식만 맞춘 거래인지는 전혀 다른 문제다. 주식보상은 성장의 도구이지만, 설계가 부실하면 분쟁으로 발전한다. 회사가 작을 때는 1만 주가 큰 의미 없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회사 가치가 수십 배, 수백 배 상승하면 그 1만 주는 회사의 지배구조, 투자유치, 세무 리스크, 평판 리스크를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 된다. 특히 고문에게 주식보상을 제공할 때는 임직원보다 더 세심한 설계가 필요하다. 고문은 회사에 상시 근무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역할도 추상적으로 정해지는 경우가 많다. '전략 자문', '기술 자문', '네트워크 지원'이라는 표현만으로는 나중에 실제 기여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따라서 고문계약에는 자문 범위, 자문 빈도, 기대 산출물, 이해상충 금지, 비밀유지, 겸직 가능성, 계약 종료 사유, 베스팅 중단 사유, 미베스팅 주식 처리 방식을 명확히 정해야 한다. 외부 고문이 다른 회사나 기관에 소속되어 있다면 더욱 신중해야 한다. 기존 소속 기관의 겸업금지 규정, 이해상충 규정, 윤리규정, 영업비밀 유지의무와 충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유명 전문가를 영입했다는 사실 자체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전문가가 적법하게 자문을 제공하고 주식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나중에 회사까지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 고문 개인의 문제가 회사의 평판 리스크로 전이될 수 있는 것이다. 세무와 상법 이슈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 주식을 액면가로 부여하거나 낮은 가격으로 이전하는 경우, 시가와 취득가 사이의 차이가 근로소득, 기타소득, 증여, 저가양수도 문제로 평가될 수 있다. 또한 회사가 직접 미베스팅 주식을 환매하는 경우에는 자기주식 취득 규제가 문제될 수 있다. 초기 스타트업은 배당가능이익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회사가 직접 매수하지 못하고 창업자, 최대주주 또는 회사가 지정한 제3자가 매수하는 구조가 활용될 수 있다. 좋은 주식보상은 좋은 인재를 데려오는 힘이 된다. 그러나 잘못 설계된 주식보상은 좋은 회사를 흔드는 위험이 된다. 스타트업이 고문과 핵심인재에게 주식을 줄 때 필요한 것은 정확한 조건 설계다. 미래의 성과를 나누겠다는 약속은 아름답지만, 그 약속이 법률적으로 정교하지 않으면 분쟁이 씨앗이 될 수 있다.

2026.05.27 09:58안희철 컬럼니스트

효소 2개 '절묘한' 믹싱으로 항암효과 입증

암성장은 막고, 활성산소로는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일타이피' 나노항암 치료법이 개발됐다. 효과도 실험적으로 입증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권인찬·태기융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암 조직에서만 선택적으로 작동하는 '이중 효소 기반 항암 시스템(RDC/DAO@NC)'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2개의 효소를 하나의 나노캐리어에 담아 암세포에 전달, 치료하는 방식이다. 권인찬 교수는 "암세포 필수 영양소인 아르기닌 생성을 막아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한편 다른 쪽에서는 활성산소를 만들어 암세포를 사멸한다"며 "특히 종양의 산성 환경에서만 효소가 활성화되도록 설계돼 정상 조직 손상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효소1'은 아르기닌을 분해하는 아르기닌 디카르복실라제(RDC)고, '효소2'는 활성산소 생성을 유도하는 디아민 산화효소(DAO)다. 이 기술의 핵심은 '효소 1, 2'가 순차적으로 연쇄반응이 일어나도록 설계한 점이다. RDC 효소가 아르기닌을 제거하면, 이어 DAO 효소가 RDC 반응 과정에서 생긴 부산물인 아그마틴을 다시 분해해 과산화수소를 생성한다. 이때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는데, 이는 암세포에 강한 산화 스트레스를 유도한다. 결국 암세포 사멸로 이어진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정준영 신소재공학과 석박통합과정생은 "현재 전임상연구단계"라며 "나노캐리어가 온도 상승에 따라 크기가 줄어들며, 효소 간 거리가 줄어 효과적인 반응이 가능했다"며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항암치료의 새로운 플랫폼이자 전략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나노반응기를 새로 설계했는데, 연쇄 반응 속도가 기존대비 최대 5.1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동물실험에서는 실험용 마우스에 'RDC/DAO@NC'를 3일 간격으로 총 4회 정맥 투여한 결과, 종양 내 효소 축적량이 최대 3.3~4.6배 증가했다. 종양 내 아르기닌 농도는 약 80% 감소했다. 태기융 교수는 "종양 크기와 무게가 유의미하게 줄어드는 항암 효과가 확인됐다"며 "향후 다른 효소 기반 치료나 면역항암 치료와의 병용 전략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정준영 석박통합과정생과 이재훈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진행했다. 연구결과는 생체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즈 리서치'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6.05.27 09:37박희범 기자

캐나다, 시민 데이터 접근 확대 추진…구글·애플 등 반발

캐나다에서 경찰의 시민 데이터 접근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추진되면서 알파벳, 애플 등 기술 기업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법안이 시행될 경우 캐나다 시장에서 철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합법적 접근법으로 불리는 C-22는 현재 캐나다 하원에서 세 차례 심의 중 두 차례를 통과했으며 이후 상원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 현재는 의회 위원회 검토 과정에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 중이지만, 부정적 반응이 상당수 제기되고 있다. 메타데이터 보관 의무와 정부의 정보 추출 권한 확대 조항이 주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암호화 메신저 앱 시그널은 이달 초 인터뷰에서 “해당 법안에 따라 이용자 사생활을 훼손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캐나다 시장에서 철수하겠다”고 말했다. 알파벳도 “데이터 감청과 수집을 지원할 기술적 역량을 서비스 제공업체에 비밀리에 강제할 수 있는 광범위한 권한”이라고 비판하면서 이달 초 의회 위원회에 수정안을 제안하는 서한을 제출했다. 애플은 “이 법안은 캐나다 정부가 기업들에게 제품 내 백도어를 삽입해 암호화를 무력화하도록 강요할 수 있게 할 가능성이 있다”며 “자사는 절대 그런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법안과 관련해 미국 정치권에서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의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2명은 게리 아난다상가리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에서 서한을 보내 “해당 법안이 미국인의 보안과 데이터 사생활에 중대한 국경 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캐나다 상공회의소 역시 C-22 법안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마크 카니 총리 정부는 캐나다가 파이브 아이즈 정보 동맹국과 주요 7개국(G7), 유럽연합(EU) 국가 중 전자 서비스 제공업체에 합법적 접근 역량 구축과 유지 의무를 요구하지 않은 유일한 국가라고 주장했다. 캐나다 정부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C-22가 자동차, 가정용 카메라, 스마트TV와 같은 일상 기기를 통해 캐나다 국민을 감시할 수 있게 하거나 정부가 고객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백도어를 제품에 도입하도록 요구한다는 주장은 전적으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정부 대변인도 “이 법안은 경찰이 현대 범죄를 예방, 수사,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법적 수단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답했다.

2026.05.27 09:34박서린 기자

AI가 구매·재무까지 바꾼다…SAP코리아, '운영 효율화' 수요 정조준

SAP코리아가 기업 구매·재무 조직을 겨냥해 인공지능(AI) 혁신 전략을 공유한다. 원가 상승과 공급망 불확실성, 규제 변화로 구매·재무 기능의 역할이 확대되는 가운데 AI 기반 자동화와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방안을 제시하며 기업 운영 효율화 수요 공략에 나선다. SAP코리아는 오는 6월 9일과 10일 양일간 기업 구매 및 재무 담당 임원,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SAP 커넥트 데이(SAP Connect Day)'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통한 기업 수익성 향상을 주제로 열린다. SAP코리아는 구매 담당자 대상 '구매 혁신을 위한 SAP 커넥트 데이'와 재무 담당자 대상 '재무 혁신을 위한 SAP 커넥트 데이 포 파이낸스'를 각각 운영해 업무 영역별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SAP 커넥트 데이는 SAP가 업종별·기능별 주요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전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고객 초청 세미나다. 이번 시리즈는 구매 및 재무 조직이 직면한 원가 상승,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규제 환경 변화 등에 초점을 맞춘다. 행사 첫날인 6월 9일에는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구매·조달 담당 임원 및 실무 책임자를 대상으로 '구매 혁신을 위한 SAP 커넥트 데이'가 열린다. SAP코리아는 비용 절감과 공급망 회복탄력성 확보가 동시에 요구되는 상황에서 AI 기반 운영 모델을 통해 구매 조직의 역할 변화를 조망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의 이건호 자문위원이 AI와 일자리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수샨트 제인 SAP 아태지역 재무 및 지출 관리 총괄은 자율형 시대의 구매 혁신과 차세대 SAP 아리바가 이끄는 미래 구매 전략을 소개한다. SAP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의 혁신 사례와 성과도 공유된다. 6월 10일에는 서울 엘타워에서 CFO, 재무기획, 회계, 경영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SAP 커넥트 데이 포 파이낸스'가 진행된다. 수샨트 제인 총괄과 아밋 베르마 SAP 아태지역 CFO 오피스 솔루션 자문 총괄이 자율형 재무의 미래를 제시한다. 안상원 SAP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SAP의 디지털 혁신 여정과 경험을 공유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반 재무 혁신, IFRS18 주요 이슈, 자금 및 현금 유동성 관리, 그룹 리포팅, ESG 규제 대응 등 재무 담당자들이 주목하는 현안도 다뤄질 예정이다. 고객사 CFO의 실제 재무 혁신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안 CFO는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구매와 재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핵심 도구"라며 "데이터 기반 경영과 효율적인 운영 체계 구축을 고민하는 담당자들이 이번 SAP 커넥트 데이를 통해 AI 기반 혁신의 실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각자의 비즈니스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27 09:31장유미 기자

BTS 먹던 호떡, 오레오 됐다…80개국 한정판 출시

오레오가 방탄소년단(BTS)과 손잡고 한국 길거리 간식인 호떡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쿠키를 출시한다. K팝의 글로벌 인기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대표 쿠키 브랜드가 BTS 팬덤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오레오는 BTS와 협업해 처음으로 호떡 맛 한정판 제품을 내놓는다. 오레오 측은 호떡에 대해 '흑설탕을 넣은 한국식 팬케이크'로 BTS 일곱 멤버가 어린 시절 먹고 자란 간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다음 달 1일부터 판매되며 쿠키 안에는 호떡 맛을 구현한 달콤한 크림이 들어간다. 쿠키의 겉면은 BTS와 팬덤 아미(ARMY)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제작됐다. 쿠키 표면에는 총 13가지 디자인이 새겨진다. 이 가운데 3가지는 함께 놓으면 팬들을 향한 메시지가 완성된다. 또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일곱 멤버의 이름이 담긴 디자인과 BTS 응원봉 디자인 등도 포함된다. 한정판 패키지는 한국 문화와 서울의 길거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맷 폴리 오레오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협업에 대해 미국 내 마케팅을 훨씬 넘어서는 규모라고 말했다. BTS 오레오는 80개국 이상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앞서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오르차타 맛 오레오가 미국 외 4개국에서 판매됐던 것보다 훨씬 큰 규모다. 외신은 오레오가 BTS 협업을 통해 한정판 제품의 화제성을 키우고, K팝 팬덤을 소비층으로 끌어들이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100년 넘게 이어진 브랜드인 오레오는 그동안 다양한 한정판 제품으로 젊은 소비자와 접점을 만들어왔다. BTS 역시 군 복무로 인한 공백 이후 글로벌 활동을 재개하는 시점에 맞춰, 팬덤과의 접점을 넓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6.05.27 09:29류승현 기자

LS일렉트릭, 스마트 무선 조명 사업 본격화…"에너지 30% 절감"

LS일렉트릭이 조명 에너지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 무선 조명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6일 LS사우타, 메를로랩과 스마트 무선 조명 시스템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및 운영 효율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연계한 고객 발굴과 사업 기획을 담당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기능 개발을 주도한다. LS사우타는 시스템통합(SI) 역량을 기반으로 설비 간 연계와 데이터 수집, 시스템 구축 및 운영·유지관리 업무를 맡는다. 메를로랩은 조명 디바이스 하드웨어 개발과 생산(OEM), 제어 소프트웨어, 통신 기술 지원, 품질 보증 등을 담당한다. 스마트 무선 조명은 통신 모듈을 내장해 별도의 통신 배선 없이도 개별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유선 제어 방식 대비 설치와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공간 구조 변경이나 설비 확장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필요한 구역만 점등하고 필요한 밝기만 유지하는 방식으로 조명 에너지를 최소 30% 이상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간별 사용 패턴에 맞춘 최적 운영이 가능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단순 조명 제어를 넘어 다양한 운영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어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빌딩 환경 구축에도 활용도가 높다. 작업자 안전 모니터링을 통한 '스마트 안전관리', 이동 자산 위치 추적 기반 '스마트 자산관리', 공간 단위의 조도와 점등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균일 조도를 유지하는 '스마트 조도관리'까지 통합 구현할 수 있다.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공장, 빌딩, 물류센터 등 전력 사용량과 운영 효율성이 중요한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팩토리가 확산되면서 에너지 효율화와 운영 최적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 무선 조명과 공장에너지관리(FEMS) 리스(Lease) 사업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 향상을 동시에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7 09:02김윤희 기자

'해킹 올림픽' 휩쓸던 천재 화이트해커, '데프콘 CTF' 은퇴

'해킹 올림픽'으로 불리는 '데프콘(DEF CON) CTF'에서 역대 최다 우승을 차지했던 '천재 화이트해커' 박세준 티오리 대표가 데프콘 CTF를 은퇴한다. 박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 해킹·보안을 공부하며 시작한 18년간의 CTF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며 "은퇴 자체는 올해 초부터 오래 고민해온 일이었는데, 마침 지난 주말 DEF CON CTF 예선이 끝난 지금이 이야기를 꺼내기 가장 적절한 시점인 것 같았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데프콘 CTF에서 우승 9회, 준우승 5회라는 역대 최다 우승을 거둔 인물이다. 데프콘 외에도 코드게이트 CTF 5회 우승 등 국제 CTF 대회 통산 80회 이상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은퇴 소감으로 "10대 때 취미처럼 시작했던 일이 어느새 인생에서 가장 길고 소중한 챕터가 됐다"며 "대학에서 PPP 팀을 만들고, 티오리에서 The Duck 팀과 함께하고, 그리고 이 네트워크가 하나로 모인 MMM 팀까지 이어지면서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정말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박 대표는 "이 시점에 은퇴를 결정한 이유는 의외로 단순하다. 이제는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CTF가 재미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CTF는 전문성을 가진 사람조차 머리를 쥐어짜며 수많은 시도 끝에 문제를 해결하고, 마침내 스스로의 실력을 증명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이 핵심인 '게임'이었고, 대회라는 환경이 주는 경쟁심과 팀워크는 그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촉매였다. 하지만 최근 인공지능(AI) 모델의 눈부신 발전은 게임 자체를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프론티어 모델들은 쉬운 문제는 물론이고, 상당수의 어려운 문제까지도 풀어내고 있다"며 "클로드 코드나 지피티 코덱스 등 에이전트에 문제를 던져주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고, 간단한 하네스만 구성해도 스코어보드 상당 부분이 자동화된다. 이 과정이 제게는 이전과 같은 형태의 즐거움을 주지는 못했다"고 은퇴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기존의 툴링과 자동화는 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한 도구였고, 여전히 문제 해결의 대부분은 사람이 담당하고 있다는 감각이 있었으나,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순간부터는 '누가 문제를 풀고 있는가'에 대한 역할이 완전히 뒤집힌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렇다고 지금의 CTF가 의미 없거나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현재의 형식은 점점 '누가 더 많은 토큰과 리소스를 태울 수 있는가'의 경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그렇다면 우리는 대회를 통해 무엇을 얻고 싶었던 건지 다시 질문해볼 시점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이번 은퇴가 보안을 완전히 그만두는 것은 아니라고 역설했다. 그는 "결국 돌아보면 상보다 더 오래 남는 건 함께했던 사람들과 그 시간 동안 쌓아온 내공인 것 같다"면서 "녹슬지 않도록 앞으로는 현업과 연구에서 더 깊이 고민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2026.05.27 09:01김기찬 기자

애플, iOS 26.6 첫 베타버전 공개…연락처·지도 앱 손봤다

애플이 개발자용 iOS 26.6 베타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OS 26.6 베타는 지난 11일 iOS 26.5 정식 버전 출시 이후 약 2주 만에 공개된 업데이트다. 기능 면에서는 비교적 소규모 업데이트에 해당하지만, 연락처 기능 개선과 애플 지도 보안 강화 등 두 가지 주요 변화가 포함됐다. 외신들은 이번 기능들이 iOS 26 시리즈에 추가되는 마지막 신규 기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새롭게 공개된 개발자 베타 버전에는 사용자가 차단한 연락처 수가 최대 한도에 도달했을 때 이를 알려주는 알림 기능이 추가됐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가 차단 가능한 연락처 수인 2만 개에 도달하면 더 이상 새로운 번호를 차단할 수 없게 되며, “차단된 연락처 최대 개수에 도달했다. 추가로 발신자를 차단하려면 설정에서 차단된 연락처를 삭제하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된다. 애플 지도 앱에는 새로운 보안 보호 기능도 적용됐다. 해당 기능은 과거 아이메시지에 도입된 '블래스트도어(BlastDoor)'와 유사한 방식으로 알려졌다. 블래스트도어는 신뢰할 수 없는 데이터를 별도 환경에서 격리, 분석, 검증해 악성 공격을 차단하는 보안 기술이다. 애플 지원 문서에 따르면 이 기능은 메시지 앱과 IDS 등을 통해 유입되는 데이터를 트랜스코딩하고 검증해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방지하도록 설계됐다. 한편 차세대 운영체제인 iOS 27은 개선된 시리 기능과 타사 인공지능(AI) 앱 지원 확대, 시스템 안정성 향상 등 보다 큰 변화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iOS 27은 오는 6월 8일 기조연설로 시작되는 WWDC 2026 기간 중 개발자 테스트에 돌입할 전망이다.

2026.05.27 08: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마이크론도 시총 '1조 달러' 돌파…주가 20% 폭등

미국 메모리 반도체업체 마이크론이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26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전날보다 19.29% 급등한 895.88달러에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종가 기준 마이크론의 시가총액은 1조 100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UBS가 535달러였던 마이크론의 목표 주가를 1625달러로 상향 조정한 것이 마이크론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외신들이 분석했다. 인공지능(AI) 관련 수요가 폭등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과 SK하이닉스과 함께 마이크론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불과 몇 주 전 시가총액 7000억 달러를 돌파했던 마이크론은 이제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올 들어 마이크론의 주가는 3배 이상 상승했다. 이날 미국 주요 증시는 강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오른 7519.12로 마감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역시 지수는 1.19% 상승한 2만6656.18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6.05.27 08:37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검색 결과 상단도 잘 봐야"…네카오, 피싱 사기 '주의보'

“000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결제 완료됐습니다.”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를 사칭해 계정 비밀번호를 탈취하거나 공식 사이트로 속여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두 회사는 메일 제목과 주소 확인을 안내하는 동시에, 회사 차원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불법 사이트 단속을 이어간다. 2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올해 2월 10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두 달간 '카카오톡 PC버전'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를 위장한 피싱 사이트에서 약 560건의 악성코드 다운로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식 사이트 위장 악성코드, 두 달간 560건”…멤버십 결제 사칭 사례도 공격자는 구글 등 주요 검색엔진에서 '카카오톡 PC버전'을 검색하면 결과 상단에 피싱 사이트가 노출되도록 조작했다. 위장된 설치 파일을 실행하면 사용자 PC에 정보 유출이 가능한 악성코드가 깔려 PC에 저장된 민감 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갈 위험이 존재한다. 최근 네이버에서도 유사 사례가 발생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 안내 메일로 위장해 이용자의 계정 비밀번호를 탈취하려는 피싱 메일이 유포된 것이다. 피싱 메일은 '[MemeberShip] 멤버십 결제 완료' 또는 '[Membership] 결제 완료'라는 제목으로 실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 안내 메일과 유사하게 제작됐으며, 본문에 포함된 '마이 멤버십으로 이동' 버튼을 클릭하면 피싱 사이트로 이동해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설계됐다. 메일 제목·이메일 주소 확인 필수…반드시 공식사이트 이용해야 이번 사례를 두고 네이버 측은 메일 제목과 발신자 이메일 주소를 확인하고, 포함된 URL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Membership' 태그를 제목 앞에 붙이고 있는 피싱 메일과 달리 네이버 공식 안내 메일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 내역 안내'라는 제목으로 발송되기 때문이다. 발신자 이메일 주소 역시 회사 공식 안내용 이메일 주소 '@navercorp.com'이 아닌 다른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다면 피싱을 의심해봐야 한다. 마이 멤버십으로 이동 버튼 또한 공식 메일은 연두색을 채택하고 있어, 빨간색 버튼이 포함됐을 경우 피싱을 의심해야 한다. 해당 버튼 클릭 시 이동하는 URL도 공식 네이버 서비스는 'nid.naver.com' 도메인에서만 계정 정보를 요구한다. 카톡 PC버전 다운로드 피싱 사이트를 통한 악성코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KISA는 공식 사이트에서 카톡을 포함한 주요 소프트웨어(SW)를 다운로드 받을 것과 검색 결과 중 상단 노출 링크 URL이 정상 사이트와 일치하는지 확인 후 접속할 것을 권장했다. “피싱 사이트 꼼짝마”…네카오,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이외에도 네이버는 회사 차원에서 피싱으로 유출 의심되는 계정으로 판단되는 경우 선제적으로 보호조치를 적용해 이용자를 보호하고 있다. 2단계 인증 등으로 사전 예방책을 제공하는 중이며, 계정 정보를 피싱사이트에 입력했다면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해결 방안을 이용자에게 안내한다. 2024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네이버를 대상으로 한 피싱 공격을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계정보안 위협 사칭 등 스팸 유포방식의 피싱과 검색·간편 로그인 등의 형태로 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회사는 자체 개발한 피싱 감지·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피싱 사이트를 사전 탐지해 약 566개의 검색 피싱 유포 사이트를 차단했다. 카카오는 이용자가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가 우선 노출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는 것은 물론 사칭·피싱 등 불법 사이트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특이사항 확인 시 사이트 운영자 대상 시정 요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접속 차단 요청, 호스팅 업체 신고 등 필요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과 대응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5.27 08:33박서린 기자

IPO 속도 내는 '이그니스'는 어떤 인재 원할까

크라우드 펀딩으로 단백질 간편식 '랩노쉬'를 키우기 시작한 이그니스는 어느새 한끼통살, 그로서리서울, 뷰티 브랜드 브레이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한 헬시라이프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뷰티 디바이스 사업까지 확장하며 소비재 기반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회사 목표도 커졌다. 브랜드별 독립 사업부 체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기업공개(IPO) 준비에도 속도를 내면서 어느 때보다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그니스는 어떤 인재를 원할까. 최근 서울 성수동 이그니스 사옥에서 만난 정정민 HR본부장은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끝내 성과로 연결하는 사람”을 핵심 인재상으로 꼽았다. 단순 스펙이 중요한 시대는 지났다는 판단이다. 회사는 빠른 실행력과 높은 기준을 갖춘 인재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성과주의 문화 속에서도 피드백과 온보딩, 조직문화 제도를 강화하며 성장 조직에 맞는 HR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1년 반 만에 직원 2배 늘어..."문제 풀 수 있는 능력 중요" 이그니스가 사업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절, 대표와 공동창업자는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문제부터 풀어야 할까'를 고민했다고 한다. 그때 내린 결론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데리고 와야 한다'는 것이었다. 채용과 인재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던 셈이다. 정 본부장은 지난해 1월 이그니스에 합류했다. 당시 직원 수는 약 150명이었지만 현재는 300명을 넘어섰다. 그는 “1년 반 사이에 200명 가까이 늘었다”며 “새로운 영역을 계속 확장하고 있어 필요한 인재도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채용 방향도 IPO 준비와 신사업 확대에 맞춰 변화하는 분위기다. 정 본부장은 “예전에는 사업 인력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제도와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백오피스 조직을 강화했고 뷰티 디바이스 같은 신규 사업 인력도 적극 채용 중”이라고 했다. 채용 기준 역시 기존 소비재 업계와는 결이 다르다. 화장품 분야 채용을 진행하더라도 전통적인 화장품 업계 출신만 선호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그는 “화장품에 대한 애정은 필요하지만 특정 업계 경험만 중요하게 보지는 않는다”며 “성장하는 회사에서 모호한 상황 속 문제를 풀어본 경험을 더 높게 평가한다”고 짚었다. 특히 “가능하다면 '지옥 경험'을 해본 사람을 선호한다”고도 했다. 정 본부장은 “개인적인 어려움이든 커리어상의 어려움이든 굴곡을 겪은 사람들은 시선이 다양해진다”며 “단순히 힘들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무엇을 시도했고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본다”고 부연했다. 올해 진행한 40명 규모의 마케팅 인턴십 역시 이런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그는 “콘텐츠 마케팅은 경력 기간보다 콘텐츠를 읽는 감각과 빠른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단순 인원 보강이 아니라 앞으로의 성장을 함께 만들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고 평가했다. CIC 체제로 키우는 사업가형 조직 이그니스가 원하는 인재상이 강한 문제 해결력과 사업 감각에 맞춰진 배경에는 조직 구조 자체가 있다. 현재 이그니스는 브랜드별 독립 사업부 체제를 운영 중이며, 향후 CIC(Company in Company)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현재 5개 사업 본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최소한의 인프라와 시스템 안에서 사업을 직접 키워보고 싶은 리더들이 만족도가 높은 구조”라고 소개했다. 실제 최근 출시한 뷰티 디바이스 사업도 내부 리더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그는 “이그니스 포트폴리오 안에서 고단가 사업 확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관련 경험이 있는 리더가 직접 사업을 제안해 팀을 꾸려 진행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그니스는 단순 직무 수행자보다 사업가형 인재를 더 선호한다. 정 본부장은 “리더가 합류하면 가장 먼저 현재 팀 상황을 진단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정의하도록 한다”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팀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까지 직접 설계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중요한 건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실제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권한은 충분히 주되 결과 역시 명확하게 책임지는 문화”라고 강조했다. '이 정도면 됐다'보다 '한 번 더 해보자'고 말하는 인재 이그니스 조직문화는 성과주의 성향을 띤다. 정 본부장은 “성과를 내야 여유도 생기고 배려도 가능해진다”고 단순 성과만 추구하는 기업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세대 변화에 따라 조직문화도 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예전에는 조직 방향이 정해지면 따라가는 문화였다면 지금은 납득할 수 있는 이유와 맥락이 있어야 움직인다”며 “이 변화가 오히려 조직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신입이나 주니어 구성원들은 성장 욕구와 피드백에 대한 요구가 굉장히 강하다”며 “피드백을 부정적인 교정이 아니라 성장 재료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고 바라봤다. 실제 회사는 인턴을 대상으로 매주 피드백을 진행하며 그룹별 관리도 이어가고 있다. 온보딩 과정에서는 비즈니스 맥락 전달에 특히 공을 들인다. 그는 “신규 입사자가 단순히 업무 프로세스를 익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이그니스가 어떤 선택과 학습을 거쳐 성장했는지 이해해야 자신의 역할도 비즈니스 흐름 안에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패밀리데이, 건강증진비, 프리미엄 건강검진, 동호회 활동, 워크숍 지원 등 다양한 제도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장례 지원 제도와 리더십 교육 체계도 새롭게 도입했다. 정 본부장은 “결국 오래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은 '이 정도면 됐다'보다 '한 번 더 해보자'고 말하는 사람”이라며 “높은 기준을 만들고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결국 오래 성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2026.05.27 08:33안희정 기자

[미장브리핑] 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스페이스X·테슬라 합병설 솔솔

◇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50461.6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7519.1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9% 상승한 26656.181.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S&P 500 지수는 지난주 0.9% 상승하며 2023년 말 이후 최장 주간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2.1% 상승하며 4주 만에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나스닥 지수는 지난주 0.5% 상승하며 8주 만에 7주 연속 상승.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 19% 가량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 UBS 목표 주가 3배로 상향 조정. UBS는 마이크론의 장기 계약으로 인한 이점을 언급하며 주가가 100% 이상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 메모리 칩 기업인 시게이트 테크놀로지와 웨스턴 디지털도 각각 4%, 8% 상승.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하락, 브렌트유는 상승 마감. WTI 7월 선물은 2.81% 하락한 배럴당 93.89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는 3.58% 상승한 배럴당 99.58달러에 장 종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협상 결렬 시 미국이 공세에 나설 수 있다"고 말해. ▲국제 유가 가격이 여전히 연초 수준보다 훨씬 높은 수준서 거래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긴축 정책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11%로 보고 있는데, 이는 한 달 전 0.9%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 ▲CNBC에 론 알바하리 LNW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자들은 전쟁이 곧 끝나고 모든 것이 전쟁 이전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낙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미국 경제서 인플레이션이 체계적인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CBNC에 테슬라 직원은 스페이스X와 테슬라 합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해왔으며, 사내서 이 주제가 공개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해.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도 일론 머스크는 두 회사를 합병하는 방안에 대해 동료들과 검토 중이라고. 스페이스X는 1조 2500억달러 기업가치 평가받아. 2주 후 나스닥 상장 예정. 테슬라 현재 시가총액은 약 1조 6000억달러. 머스크가 스페이스X 이사회의 의결권 85%를 보유있어 합병에 관한 이사회 반발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보도.

2026.05.27 08:21손희연 기자

아이폰18 프로, 티타늄 대신 알루미늄 유지하나

올 가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8 프로에 티타늄 소재가 적용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은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 강화에 따른 발열 문제로 인해 아이폰18 프로에 티타늄 소재를 다시 채택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그는 AI 기능 처리 요구 사항을 고려할 때 알루미늄의 열 특성이 현재로서는 사실상 유일한 실용적 선택지라고 주장했다. 또 이는 애플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제조사들도 같은 이유로 알루미늄을 선호하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전망은 앞서 다른 IT 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이 내놓은 주장과는 상반된다. 인스턴트 디지털은 애플이 아이폰 프레임의 알루미늄 대체재로 액체 금속이나 개선된 티타늄 합금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애플이 아이폰17 프로에 티타늄 대신 알루미늄을 적용한 것은 장기적인 대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의 절충안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애플이 향후 프로 모델에 액체 금속과 개선된 티타늄 합금을 모두 검토하고 있으며, 두 소재 모두 출시 예정인 폴더블 아이폰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6 프로에서 제기된 발열 논란 이후 티타늄 소재 사용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부 모델인 아이폰 에어에는 여전히 티타늄을 적용하고 있다.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의 전망에 따르면 알루미늄은 애플의 향후 하드웨어 전략에서 더욱 중요한 소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소한 가까운 미래까지는 이런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아이폰18 프로는 아이폰17 프로와 동일한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소재 적용은 빨라도 2027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6.05.27 08:1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GS샵, 자체 화장품 브랜드 '뷰' 새단장...신규 상품 출시

GS샵이 자체 뷰티 브랜드 '뷰(VU)'를 전면 리뉴얼하며 초저가 데일리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고물가 흐름 속에서도 성분과 기능은 유지하면서 가격 부담은 낮춘 기초 화장품을 앞세워 자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고객 의견을 반영한 신제품 3종을 선보이며 단독 뷰티 상품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2021년 GS샵이 선보인 자체 뷰티 브랜드 '뷰'는 누적 주문액 70억 원, 누적 주문 고객 수 16만 명을 기록한 인기 브랜드다. GS샵은 약 4년 만의 리뉴얼을 위해 5개월간 '뷰 고객 서포터즈'를 운영했다. 약 5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피부 고민과 제품 선호도 조사, 신제품 테스트 등을 진행했으며, 이들의 피드백을 신규 상품 개발에 적극 반영했다. 특히 고물가 기조 속에서 성분과 기능은 유지하되 가격 부담은 낮춘 실속형 화장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합리적인 가격의 기초 화장품으로 이번 상품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GS샵은 자체 뷰티 브랜드 '뷰'를 육성하고, 차별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뷰 신상품은 ▲뷰 진주알 글로우 톤업 선크림 ▲뷰 유자 멜라토닝 세럼 ▲뷰 히알스파 모이스처 크림 3종이다. 먼저 '뷰 진주알 글로우 톤업 선크림'은 자연스럽고 맑은 피부 표현을 선호하는 트렌드 맞춰 자외선 차단과 톤 보정 기능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뷰 톤업 선크림 하나만으로 칙칙함·붉은기·노란기를 동시에 보정하는 트리플 톤업 효과를 구현했으며, 뉴질랜드 청정 해역의 진주 추출물을 함유해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를 연출해준다. '뷰 유자 멜라토닝 세럼'은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한 고흥유자와 영국 DSM사의 순도 100% 비타민C를 담아 여름철 자외선으로 생긴 색소 침착과 기미 완화에 도움을 준다. 미네랄이 풍부한 뉴질랜드 온천수를 함유한 '뷰 히알스파 모이스처 크림'은 고∙중∙저분자 히알루론산을 모두 함유해 자외선으로 자극받은 피부 진정과 보습에 탁월하다. 이번 뷰 신상품은 GS샵 모바일 앱에서 28일 하루 동안 최대 할인 행사와 함께 공개된다.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해 전 상품을 개당 1만 원 이하에 최대 72%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며, 행사 페이지 내 구입 시 GS ALL 포인트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파우치를 증정하며, 삼성카드 결제 시 7% 추가 할인도 마련했다. 신명섭 GS샵 뷰티개발팀 MD는 “고객들이 일상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이번 '뷰'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자체 브랜드를 뷰티 카테고리까지 확장해 GS샵만의 단독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7 08:03안희정 기자

딥시크, V4-프로 API 가격 75% '영구 인하'…GPT-5.5의 34분의 1

중국 딥시크(DeepSeek)가 플래그십 모델 'V4-Pro'의 API 가격을 75% 영구 인하한다고 5월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당초 5월 31일 종료 예정이던 한시 프로모션 가격을 상시 가격으로 굳히는 결정으로, 회사는 공식 홈페이지·API 문서를 통해 이를 공지했고 블룸버그·엔가젯 등이 보도했다. '반짝 할인'이 아니라 정가 자체를 4분의 1로 낮춘 것이어서 의미가 다르다. 새 가격은 100만 토큰당 입력 0.435달러, 출력 0.87달러, 캐시 히트 0.003625달러다. 기존 정가(입력 0.0145~출력 3.48달러 구간) 대비 약 4분의 1 수준이다. 더디코더(The Decoder)는 출력 토큰 기준으로 딥시크 V4-Pro가 오픈AI GPT-5.5보다 최소 34배 저렴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인하는 올해 내내 이어진 '중국발 가격 파괴'를 한층 가속한다. 알리바바 Qwen, 문샷AI, 미니맥스 등 중국 AI 진영이 고성능 모델을 잇따라 저가에 내놓는 가운데, 딥시크의 영구 인하는 업계 전반의 토큰 마진을 빠르게 압박한다. 일각에서는 '고마진 AI 토큰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저물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파장은 미국 선두 기업으로도 번진다. 상장을 앞둔 오픈AI·앤트로픽의 기업가치를 떠받쳐온 '가격 결정력'이 값싼 중국 모델에 흔들릴 수 있어서다. 국내 기업에는 비용 측면에서 매력적인 선택지가 늘어나는 동시에, 데이터 주권·보안 검증이라는 도입 전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자세한 내용은 딥시크 공식 API 문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딥시크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5.27 07:59AI 에디터

CGTN: 공동의 미래 향해… 중국과 세르비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 추진

베이징 2026년 5월 26일 /PRNewswire/ -- CGTN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cic) 세르비아 대통령의 베이징 회담을 조명한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에는 양국 간 철통 우정을 강조하며 상호 호혜적 협력과 공정 및 정의 수호를 중심으로 중국-세르비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려는 노력이 소개됐다. 세르비아의 자부심으로 불리며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메데레보 제철소(Smederevo Steelworks)는 중국과 세르비아 간 상호 호혜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때 심각한 경영난과 파산 위기에 놓였던 이 제철소는 양국 간 고품질 일대일로(BRI) 협력이 강화되면서 2016년 중국 파트너가 참여한 이후 극적인 회복에 성공했다. 현재는 생산 능력 기준으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철강 제조 및 통합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시 주석은 2024년 세르비아 국빈 방문 당시 부치치 대통령에게 중국 천단(Temple of Heaven)과 세르비아 성 사바 성당(Church of Saint Sava)을 본뜬 강철 모형을 선물했다. 이 모형은 해당 제철소에서 생산된 강철로 제작됐으며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음을 상징했다. 양국 정상은 월요일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공동의 미래와 공동 번영을 향한 밝은 길을 함께 개척하며 중국-세르비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강조했다. 철통 우정 부치치 대통령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부터 일대일로 국제협력포럼,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주요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석해왔다. '철통 우정'이라는 표현은 양국 정상 간 회담과 통화에서 상징적인 표현으로 자리 잡았다.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중국-세르비아 관계는 최근 수년간 높은 수준으로 발전해 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2025년 양국 교역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64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세르비아는 유럽 국가 중에서 일찍이 중국과 일대일로 협력에 참여한 국가다. 최근 수년간 양국은 일대일로 협력 아래 부다페스트-베오그라드 철도와 노비사드(Novi Sad)와 루마(Ruma)를 연결하는 프루슈카 고라 회랑(Fruska Gora Corridor) 등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을 빠르게 추진했다. 2025년 10월에는 중국이 건설한 부다페스트-베오그라드 철도 세르비아 구간이 전면 개통됐다. 부치치 대통령은 직접 새 철도에 탑승하며 "역사책에 영원히 기록될 세대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2024년 7월 1일 중국-세르비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이후 와인, 꿀, 소고기, 양고기 등 세르비아 특산품이 점차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동시에 중국 기업이 참여한 베오그라드 외곽순환도로와 고르니 밀라노바츠(Gornji Milanovac) 우회도로 등의 프로젝트도 완공되며 세르비아 국가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 시 주석은 부치치 대통령에게 중국과 세르비아 간 철통 우정은 독특하며 깊은 역사적 논리와 실질적 기반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양국이 청년•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비자 면제 정책, 자유무역협정, 직항 노선 등을 활용해 다방면 협력을 확대해 전통적 우정을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월요일 부치치 대통령에게 중화인민공화국 우의훈장을 수여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이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라고 표현하며 세르비아-중국 우호 증진과 세르비아-중국 운명공동체 구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의 미래 시 주석은 월요일 회담에서 중국과 세르비아는 역사적 시련과 높은 이상을 공유하며 인내와 회복력을 중시하고 국가 독립과 존엄을 수호하며 평화 발전과 공정, 정의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5월 세르비아는 유럽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과 신시대 운명공동체 구축에 합의한 국가가 됐다. 이후 양국 협력은 인프라를 넘어 기술,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AI) 분야로 확대되며 중국-세르비아 운명공동체 구축의 유망한 출발을 이뤘다. 양국 정상 회담 이후 중국과 세르비아는 중국이 제안한 4대 글로벌 이니셔티브, 즉 글로벌발전이니셔티브(GDI), 글로벌안보이니셔티브(GSI), 글로벌문명이니셔티브(GCI), 글로벌거버넌스이니셔티브(GGI)를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세르비아는 이 4대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통해 글로벌 발전 문제 해결과 안보 도전 대응, 문명 간 교류와 상호 학습 촉진, 글로벌 거버넌스 개선에 중국의 지혜와 역량을 이식받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세르비아는 GDI 우호그룹과 GGI 우호그룹 참여를 결정하며 국제 거버넌스와 글로벌 발전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을 심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세르비아가 국제 문제에서 협력과 조율을 지속 강화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며 평등하고 질서 있는 다극화 세계와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포용적 경제 세계화, 그리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news.cgtn.com/news/2026-05-26/China-Serbia-push-comprehensive-strategic-partnership-to-new-heights-1NreUhbzaeY/p.html

2026.05.27 01:10글로벌뉴스

배경훈 부총리 "국방·안보엔 외산 AI 어렵다…통제 가능한 자체 모델 필요"

정부가 글로벌 빅테크 중심의 인공지능(AI) 경쟁 속에서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통제 가능한 자체 AI 모델'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AI 도입의 성과가 기업에만 집중되지 않고 국민 전체가 체감할 수 있는 'AI 포용 사회'를 구축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AI 전략과 자체 모델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배 부총리는 한국형 AI 모델이 정부 지원과 민간 수익화가 결합된 구조라는 점에서 중국과 유사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국가별 차이는 '자체 모델의 적용 방식'에서 갈린다고 답했다. 그는 "한국이 생성형 AI를 구축하는 기본 구조가 중국이나 미국과 크게 다르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결과를 결정짓는 것은 각 국가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미국과 중국이 서비스와 산업 전반에서 AI 확산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자국이 통제할 수 있는 AI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들었다. 이는 한국 역시 외산 모델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체 AI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서비스와 비즈니스 영역 전반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자신들이 통제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한국도 자체 AI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방·안보 등 민감 영역에서는 독자 AI 모델의 필요성이 더 크다고 봤다. AGI가 가까워질수록 AI가 스스로 발전하고 데이터를 생성하며 산업과 연결돼 자율적으로 업무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만큼, 핵심 산업에서는 통제 가능한 AI 모델을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다. 배 부총리는 "AGI가 가까워지면 AI가 스스로 발전하고 자체 데이터를 생성한다"며 "관련 산업과 연결돼 자율적으로 업무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시대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분야에서는 외산 AI 모델 적용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이에 한국이 직접 통제할 수 있는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국방과 안보 같은 영역, 민감한 산업에서는 다른 나라의 AI 모델을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이런 경우 한국만의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가 필요하고, AI 적용이 제한되며 국내 통제가 필요한 영역도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AI 개발 주체 역시 정부와 기업 중 한쪽에만 둘 수 없다고 봤다. 또 AGI 시대에는 핵심 AI 역량을 누가 확보하고 통제할 것인지가 국가 경쟁력과 산업 경쟁력을 함께 좌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배 부총리는 "그런 AI를 우리가 직접 만들어야 하는가, 아니면 기업이 만들어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며 "한국의 답은 둘 다"라고 강조했다. 산업 전략 측면에서는 한국이 강점을 가진 제조업과 반도체 생태계를 AI 전환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구상도 드러냈다. AI 수요 폭발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메모리 경쟁력뿐 아니라 반도체 생산을 뒷받침하는 소재·부품·장비 생태계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배 부총리는 반도체를 넘어 한국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분야로 피지컬 AI를 언급했다. 피지컬 AI는 제조 현장, 로봇, 자동화 설비 등 물리 세계와 결합하는 AI를 뜻한다. 한국은 제조업 기반을 활용해 피지컬 AI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도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그는 한국이 제조업 강점을 바탕으로 AI 전환을 앞당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업들이 AI 도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산업별 특화를 추진하면, 이는 다시 AI 인프라와 반도체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다만 배 부총리는 AI 확산의 성과가 기업에만 집중돼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AI 기술을 산업 경쟁력 강화 수단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국민 전체가 AI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AI 도입으로 기업들이 수익을 내고 산업 특화를 이끌면 결국 AI 인프라와 반도체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이를 기업 중심으로만 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내 기업을 중심으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정부는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제조 현장 적용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정부가 AI 포용 사회, 즉 AI 시대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데 깊이 집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우리가 집중하는 것은 모든 국민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AI 모델과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2026.05.26 18:12장유미 기자

SK스토아, 경기도 중소기업 라이브커머스 지원 확대

SK스토아가 경기도주식회사와 손잡고 경기도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라이브커머스 제작과 판매를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 브랜드의 전국 단위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실질적인 매출 확대까지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SK스토아는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2026년 경기도 소재 중소상공인 대상 라이브커머스 제작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 협력 프로젝트다. 경기도주식회사가 사업을 주관하고 SK스토아는 플랫폼 운영과 라이브커머스 제작·판매를 맡는다. 지원 대상은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국내 생산(OEM 포함) 역량을 갖춘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다. 공모와 심사를 거쳐 총 9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심사에는 SK스토아 MD와 지원사업 담당자, 외부 심사위원 등이 참여했다. 선정 기업 상품은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SK스토아 모바일라이브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참여 상품은 식품·리빙·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주식회사 딜픽의 '힘난당넛츠', 아방데코의 '더베딩샵 냉감침구', 주식회사 이프아이의 '시크나인 커플잠옷' 등이 대표적이다. 첫 방송은 딜픽의 '힘난당넛츠' 상품으로 진행된다. 오는 28일 오전 10시 SK스토아 모바일라이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개그우먼 김미려가 진행을 맡는다. 해당 방송에서는 30% 쇼핑지원금(할인쿠폰)도 제공된다. 탁정삼 경기도주식회사 본부장은 “도내 중소기업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양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결합해 사업 성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윤화진 SK스토아 모바일사업본부장은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이 전국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순 제작 지원을 넘어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지속 가능한 판로 확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사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SK스토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023년부터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함께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온라인 쿠폰 및 모바일라이브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 소재 114개사를 지원하며 참여 기업 수를 확대했고, 관련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도 수상했다. SK스토아는 이번 사업 외에도 올 상반기 안양시 소재 중소기업 대상 모바일라이브 지원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력해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 모바일라이브 제작 지원 등 공공 연계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2026.05.26 18:05안희정 기자

아로마티카, 6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K뷰티 ESG 체계 고도화"

아로마티카가 지속가능성을 브랜드 철학을 넘어 기업 운영 전반의 관리 체계로 확장하고 ESG 경영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공시 기준과 제3자 검증 체계를 도입하는 한편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 대응까지 강화하며 K뷰티 업계의 지속가능경영 기준 마련에 나섰다.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 이준호)는 지난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로마티카는 2020년부터 6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브랜드 차원의 철학에 머물렀던 지속가능성을 기업 운영 체계 전반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책임경영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K뷰티 업계에서는 제품 경쟁력을 넘어 공급망 투명성, 환경·사회적 책임, 데이터 기반 지속가능성 관리 역량 등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ESG 경영 역시 기업의 장기 성장성과 직결되는 요소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아로마티카는 지속가능성을 선언적 메시지에 그치지 않고 검증 가능한 운영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023년부터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가이드라인인 GRI Standards 2021을 참고해 보고 체계를 고도화해왔으며, 올해 보고서도 GRI 기준에 따라 작성했다. 특히 올해는 ESG 전문기관인 퀀티파이드이에스지로부터 국제 검증 기준인 'AA1000AS v3' 기반 제3자 검증을 받아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3년 수립한 '2030 지속가능성 목표'를 중심으로 추진해온 활동이 담겼다. 주요 과제로는 ▲탄소중립 실현 ▲지속가능 패키지 확대 ▲사람과 환경을 고려한 제품 개발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회적 활동 등이 포함됐다. 아로마티카는 제품 개발부터 생산·유통·소비 이후 단계까지 지속가능성을 운영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시장,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탄소 배출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국내 뷰티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인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승인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2023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2%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했다. 2025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457.27tCO2eq로 집계됐으며, 기준연도 대비 1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 보고서에는 'GRI 101: 생물다양성 2024' 관련 내용도 처음 반영됐다. 아로마티카는 식물 유래 원료를 사용하는 브랜드 특성을 고려해 토양과 생태계 보전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생물다양성 및 토양 환경 회복 활동인 '프로젝트 소일(Project Soil)'을 운영 중이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는 “2025년은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업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을 한층 강화하는 전환점이 된 해”라며 “앞으로도 제품 개발부터 생산·유통·판매, 소비 이후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6 17:56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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