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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A 10주년: 통합, 성장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

광저우, 중국 2026년 3월 13일 /PRNewswire/ -- 사우스(South) 뉴스 보도: 웨강아오 대만구(Guangdong-Hong Kong-Macao Greater Bay Area, GBA)가 국가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위한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초안과 중국 정부 업무 보고에 포함됐다. GBA 발전은 중국의 5개년 계획에 3회 연속으로 반영됐고, 정부 업무 보고에는 10년 연속 포함됐다. 2016년 중국의 제13차 5개년 계획은 'GBA 및 주요 성(省) 간 협력 플랫폼 구축 촉진'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통계에 따르면 웨강아오 대만구의 경제 규모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60% 성장했다. 중국 국토의 0.6% 미만을 차지하는 GBA는 불과 10년 만에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9분의 1을 차지하는 경제 중심지로 성장했다. 획기적인 인프라와 정책 혁신부터 국경 간 협력과 인적 교유에 이르기까지, 이는 실현된 비전과 지금도 전개되고 있는 미래의 이야기다. 이 영상 링크를 클릭하면 지난 10년의 뜻깊은 순간을 돌아볼 수 있다.  

2026.03.13 19:10글로벌뉴스

넥슨 FC온라인, 총상금 10억 걸린 '2026 FSL 스프링' 결승전 3월22일 개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6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스프링'(이하 2026 FSL 스프링)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2일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T1, GEN CITY, kt Rolster, DRX, BNK FEARX, Nongshim RedForce, DN SOOPERS, Dplus KIA 등 총 8개 구단별 4인의 선수가 출전해 총상금 10억원을 두고 32인이 개인전을 펼치는 리그다. 결승 진출전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DN콜로세움 경기장에서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같은 달 22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7판 4선승제로 펼쳐진다. 두 경기 모두 유관중으로 진행되며 결승 진출전 입장권은 매진됐고, 결승전 입장권은 16일 오후 5시 티켓링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우승자는 개인 상금 5천만원, 해당 소속팀은 상금 2억 4000만원을 획득한다. 결승전 대진은 오는 15일 결승 진출전에서 결정된다. 지난해 스프링 시즌 우승자 GEN CITY 'wonder08' 고원재와 서머 시즌 우승자 DRX 'Chan' 박찬화를 비롯해 BNK FEARX 'NoiZ' 노영진과 DRX 'ONE' 이원주가 출전해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넥슨은 이번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 현장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장 관람객 전원에게 인게임 재화(3000 FC)를 선물하며, 베스트 치어풀로 선정된 관람객에게는 추가로 지급한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카드 PK, 슈팅 챌린지, 반응속도 챌린지 등 FC 온라인과 연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가 예정돼 있다.

2026.03.13 18:40진성우 기자

HD현대중공업, HJ중공업 대주주에 군산조선소 판다

HD현대중공업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려온 군산조선소가 새주인을 찾았다. HD현대중공업은 13일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 최대주주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과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군산조선소 관련 부동산과 동산 등 유형자산 일체를 포함한다. 매각 예상 금액은 7000억원~1조원 수준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실사 및 구체적인 거래 조건에 대한 협상을 통해 최종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며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에 관련 내용을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조선소는 HD현대중공업이 2010년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약 180만㎡ 용지에 건립한 대형 조선소다. 군산조선소는 길이 700m에 달하는 대형 도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18만t급 벌크선을 기준으로 연간 약 12척을 건조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선박 발주 급감 영향으로 2017년 가동이 중단됐다. 이후 2022년 10월 일부 생산라인을 재가동했으나 현재는 약 10만톤 규모 선박 블록을 생산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 활성화를 위해 향후 3년간 자사의 블록 제작 물량을 발주하며, 설계 용역 제공과 원자재 구매 대행을 비롯해 스마트 조선소 관련 기술 등도 병행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한미 간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군산조선소가 특수목적선 생산기지나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거점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자산 양수도를 통해 향후 군산조선소에서 신조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양수 이후에도 HD현대중공업은 현재와 동일한 수준의 블록을 지속 공급받기로 한 만큼 HD현대중공업,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군산시 모두가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3 18:21류은주 기자

수십억 달러 쏟았는데 '성능 미달'…메타, AI '아보카도' 출시 지연에 속앓이

메타가 개발 중인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아보카도(Avocado)'의 공개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로이터는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를 인용해 메타가 내부적으로 아보카도 모델의 출시 시점을 최소 5월 이후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메타는 해당 모델을 3월 중순 공개하는 방안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아보카도는 메타가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개발 중인 차세대 대형 언어모델(LLM)로, 구글·오픈AI·앤트로픽 등 주요 경쟁사와의 AI 경쟁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기존 오픈소스 AI 모델 '라마(Llama)' 시리즈 이후 메타의 AI 전략을 이끌 후속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다만 내부 테스트 과정에서 모델 성능이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일정 조정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신 AI 모델들과의 벤치마크 비교에서 일부 영역 성능이 뒤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메타 내부에서는 자체 모델 완성 이전까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대안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는 메타가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를 라이선스 형태로 활용하는 방안까지 검토한 바 있다고 전했다.이 같은 상황 속에 업계에선 메타의 향후 AI 전략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격적인 투자와 인재 영입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모델 출시 일정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 기술 경쟁의 부담이 드러났다는 분석도 내놨다. 실제 메타는 그간 최고급 연구 인력 영입에 수십억 달러를 썼다. 또 데이터센터 구축 등에도 6000억 달러(약 800조원)가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메타의 올해 AI 관련 지출액은 지난해의 두 배인 1350억 달러(약 20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메타가 공격적으로 AI 투자와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생성형 AI 기술 경쟁이 워낙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며 "구글 제미나이와 오픈AI 모델이 빠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메타가 격차를 얼마나 빠르게 좁힐 수 있을지가 향후 경쟁 구도의 핵심 변수"라고 말했다.

2026.03.13 17:48장유미 기자

[단독] 오픈AI CFO, 비공개 방한…SK네트웍스·업스테이지 수장 한 자리서 만난 이유는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한국을 비공개로 방문해 SK네트웍스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업스테이지 경영진, 글로벌 투자자들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네트워크 접촉 또는 향후 자금 조달 가능성을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되면서 이번 방한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프라이어 CFO는 지난 12일 SK네트웍스 서울 본사에서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과 김성훈 업스테이지 최고경영자(CEO), 진윤정 업스테이지 CFO, 배민석 피닉스랩 대표, 디베쉬 마칸 아이코닉캐피털 창립 파트너 등과 회동했다. 이 중 아이코닉캐피털은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로, 지난해 9월 앤트로픽의 시리즈F 투자 라운드를 공동 주도하며 130억 달러 규모 자금 유치에 참여한 투자사로 유명하다. 프라이어 CFO의 이번 방한 일정은 상당 부분 비공개로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코리아 내부에도 사전에 방문 사실이 공유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이어는 공식 일정 없이 한국에서 일부 기업 및 투자자들과 조용히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회동은 SK네트웍스 측이 마련한 자리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SK네트웍스는 최근 AI 중심 사업 전환을 추진하며 글로벌 AI 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크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며 AI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 중이다. 업스테이지 측은 이번 만남이 특정 사업 논의를 위한 공식 회동은 아니었다는 입장을 내놨다. SK네트웍스가 투자사와 글로벌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진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투자사와 글로벌 관계자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인사를 나누는 성격의 만남이었던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인 협력이나 공동 프로젝트를 논의한 자리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회동에는 오픈AI의 재무 전략을 총괄하는 CFO와 글로벌 벤처 투자자가 함께 참석하면서 투자 네트워크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둔 만남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단순 기술 교류보다는 투자 접촉 성격이 강했다는 분석이다.업계 관계자는 "AI 기업들은 모델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오픈AI CFO가 직접 투자자들과 접촉했다는 점에서 투자 관련 논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생성형 AI 산업은 대형언어모델(LLM) 개발과 운영에 막대한 인프라 투자가 필요한 구조다. 모델 학습과 서비스 운영을 위해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센터가 필요해 기업들이 감당해야 할 비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오픈AI의 재무 부담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올해 손실 규모만 약 1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I 모델 고도화와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컴퓨팅 비용과 인프라 투자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오픈AI는 최근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자금 조달 논의를 이어가며 투자 네트워크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가 현재 오라클,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추진 중인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Stargate)'도 난항을 겪고 있다. 총 투자 규모가 5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프로젝트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 텍사스주 애빌린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최근 철회하는 등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오픈AI가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 SK그룹은 각각 오픈AI와 데이터센터 및 AI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해 온 바 있다.업계에선 한국이 AI 반도체, 메모리, 데이터센터 인프라 등 핵심 공급망을 동시에 갖춘 몇 안 되는 국가라는 점에서 글로벌 AI 기업들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AI 산업은 막대한 인프라 투자가 필요한 만큼 글로벌 기업들이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과 투자 네트워크를 넓히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며 "오픈AI CFO가 공식 일정 없이 한국을 방문해 기업 및 투자자들과 접촉했다는 점 자체가 의미 있는 행보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3.13 17:31장유미 기자

셀렉트스타, 글로벌 통신 AI 연합체 공식 파트너 낙점

셀렉트스타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도의 글로벌 통신 인공지능(AI) 연합체에 합류해 통신 특화 AI 신뢰성 표준 수립에 나선다. 셀렉트스타는 GSMA가 출범한 '오픈 텔코 AI' 데이터 및 AI 평가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AT&T·AMD·구글클라우드 등 전 세계 4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이 연합체에 국내에선 SK텔레콤·LG유플러스가 합류했으며, 스타트업으로는 셀렉트스타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오픈 텔코 AI는 안전성과 정확성을 갖춘 통신 특화 AI 개발을 위해 글로벌 통신사·벤더·학계가 모인 대규모 연합체다.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통신 산업 특성상, 기존 범용 거대언어모델(LLM)을 통신망 운영 등 특화 분야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에서 출발했다. 셀렉트스타는 이 협의체에서 생태계 전반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MWC26 현장에서 오픈 텔코 AI 출범과 함께 출시된 '오픈 텔코 벤치마크'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통신 산업에 맞춰 설계된 7가지 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통신사 AI 고도화를 위한 신뢰성 평가 및 레드팀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셀렉트스타는 MWC26에서 자사 생성형 AI 신뢰성 평가 플랫폼 '다투모 플랫폼'도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이를 계기로 일본 소프트뱅크, 프랑스 오랑주, 독일 도이치텔레콤 등 주요 통신사와 협력 가능성을 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오픈 텔코 AI 공식 파트너 합류는 우리의 신뢰성 검증 기술력이 글로벌 현장에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MWC 현장에서 다투모 플랫폼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를 확인한 만큼, GSM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안전성 프레임워크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3 17:30이나연 기자

리미니스트리트 "AI 시대 경쟁력은 실행…비용 최적화로 혁신 돕는다"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현재의 경쟁력입니다.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실행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구조로 만들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예산 절감과 이를 통한 AI 기반 혁신 재투자를 돕겠습니다." 김형욱 한국리미니스트리트 지사장은 지난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연례 행사 '2026 리미니스트리트 서밋'에서 AI 시대 전략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AI 대전환 시대, 혁신 가속을 위한 실행 방법론 - 리미니 스마트 패스'를 주제로 진행됐다. 급변하는 IT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인프라 시스템을 최적화하면서 에이전틱 AI 기반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요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 및 IT 리더, 전략·재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운영 혁신 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 200여 개, 전 세계 63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공공기관을 지원해 왔으며 고객들이 총 100억 달러(약 14조 9640억원) 이상의 IT 비용을 절감하도록 도왔다"고 말하며 단순 비용 축소를 넘어 AI 혁신 재투자를 지원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은 '에이전틱 AI ERP로 기업 스마트 패스 가속화'를 주제로 에릭 헬머 리미니스트리트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맡았다. 그는 "ERP가 단순한 기록 시스템에서 벗어나 지능형 실행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미래의 ERP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목표를 이해하고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인 에이전틱 AI ERP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에이전틱 AI ERP를 통한 SAP ERP 혁신 달성'을 발표한 이용행 한국리미니스트리트 전무는 "SAP 환경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업그레이드 부담과 유지보수 비용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특히 기존 ERP를 유지한 상태에서도 AI 기반 자동화와 프로세스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이전틱 AI를 적용하면 단순히 보고서를 생성하는 생성형 AI와 달리 실제 주문 처리, 승인 프로세스, 재고 관리 등 반복 업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트랜잭션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호 한국리미니스트리트 전무는 자사 맞춤형 유지보수 최적화 솔루션인 리미니 스마트 패스의 실행 방법론을 소개했다. 리미니 스마트 패스는 지원·최적화·혁신 등 3단계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로, 고객들이 소프트웨어 벤더가 강제하는 고비용 업그레이드 사이클에서 벗어나 전략적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리미니스트리트는 VM웨어의 벤더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선 리미니스트리트 고객사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패널들은 실제 현장에서 경험한 비용 절감, 운영 안정성 향상, 내부 인력의 전략 업무 집중 효과 등을 소개하며 IT 부서가 운영 조직에서 혁신 조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김 지사장은 "AI 대전환 시대에는 기술 자체보다 전략적인 운영이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운영을 안정화하고 최적화해야만 그 위에서 에이전틱 AI 기반 혁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기존 시스템의 가치를 극대화하면서도 AI 기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3.13 17:30한정호 기자

한화에어로, 호주 현지 공장 확장…장갑차·자주포 동시 생산

호주 현지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레드백 장갑차 양산 준비를 본격화했다. 자주포와 장갑차를 함께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확보하면서 현지 생산·정비 거점 전략을 한층 강화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현지 공장 2단계 증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12월 호주 정부와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 129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2년여 만에 관련 생산 시설을 추가로 확보한 것이다. 2단계 시설의 주요 구성은 제2생산동, 남반구 최대 규모 전자파 적합성(EMI/EMC) 시험실, 대형 세척 시설, 완제품 보관동 등이다. 제2생산동 등 핵심 시설은 당초 일정보다 1개월 반 앞당겨 완공됐다. 호주 현지 공장은 2024년 1단계 시설 개소 이후 AS9 자주포와 AS10 탄약운반차를 생산해 왔다. 이번 2단계 증축으로 약 3만 2000㎡ 규모 시설이 추가됐다. 자주포와 장갑차의 동시 생산이 가능한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호주 현지 공장은 250명 이상의 사무 인력과 생산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했다. 2개 생산동, 1.2km 주행시험장(경사로·심수 시험시설 포함), 시스템 통합 연구실, 도장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적 투자액은 약 2억 2500만 호주달러(약 2367억원)에 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현지 공장을 호주와 한국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생산·정비(MRO)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호주 질롱시에 위치한 H-ACE는 한국 방산업체 최초의 해외 생산기지다. 약 15만㎡ 규모 부지에 본관, 생산동, 조립장, 주행시험장, 사격장 등 총 11개 시설로 구성돼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호주 공장을 통해 현지 방산생태계에 기여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상방산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3 17:28류은주 기자

모아, 중국 드라마 축제 CDC 2026 참가

아시아 콘텐츠 전문 OTT 플랫폼 모아(MOA)가 중국에서 열리는는 대규모 드라마 산업 행사에 패널로 초청받았다. MOA는 14일까지 양일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CDC 2026에 패널로 초청받아 글로벌 OTT 환경과 한중 콘텐츠 협력 방안을 주제로 논의한다. 중국드라마제작산업협회가 주최하는 CDC 2026는 주요 인사를 비롯해 약 2000 여명의 산업 관계자와 플랫폼, 제작사, 유통사 등이 대거 참여하는 전문 컨퍼런스다. AI를 활용한 제작산업, '마이크로 숏폼' 등 중국 내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플랫폼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플랫폼을 대표해 아시아 콘텐츠 전문 버티컬 OTT인 MOA가 패널로 초청되며 의미를 더했다. 아시아 콘텐츠 전문 OTT MOA는 2021년 12월 설립된 미디어 콘텐츠 기업 에스제이엠엔씨가 선보인 전문 버티컬 OTT 플랫폼이다. 방송시장에서 변화하는 시청 트렌드에 최적화된 양질의 OTT를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중화권 팬들과 콘텐츠를 잇고 있다. 특히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의 강력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견고한 산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매월 다채로운 신작을 엄선해 공개 중이다. 최근에는 국내 시청자들 사이에서 급성장 중인 모바일 전용 '숏폼 드라마(숏드)' 서비스를 강화하여 이용자들의 콘텐츠 선택 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MOA 안해조 대표는 ▲아이치이(iQIYI) ▲Viu 등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과 함께 14일 '중국 드라마의 해외 진출' 세션에 참여한다. 안 대표는 해당 세션에서 한국 OTT 시장 동향과 중국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 한·중 콘텐츠 협력 모델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MOA 관계자는 “한·중 콘텐츠 산업은 제작과 유통 측면에서 상호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중국 콘텐츠의 한국 진출과 공동 제작 등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3 17:22홍지후 기자

쏘카 "전기차 전 구간·내연기관 30km까지 주행요금 무료"

쏘카가 유가 급등 상황 속에서도 이용자의 이동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주행요금 무료 혜택을 이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직접 연료를 채워 반납해야 하는 렌터카나 주행한 거리만큼 요금을 결제해야 하는 카셰어링 이용자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주행요금은 카셰어링 이용자가 대여료와 보험료 외에 이동한 거리만큼 지불하는 요금으로, 차종별로 km당 240~320원 수준으로 책정돼 있다. 쏘카는 유가 상승이라는 대외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용자가 평소와 다름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주행요금 무료 혜택을 유지하는 한편, 오는 4월까지 내연기관 차량 대여 시 30km 이상 주행 시 부담해야하던 주행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쏘카는 지난해 하반기 대대적인 요금제 개편을 통해 이동거리에 따른 비용 부담을 없앴다. 개편된 요금제에 따라 내연기관 차량은 30km까지 주행하는 비용이 대여료에 포함된다. 특히 전기차는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예약 시 결제한 대여료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쏘카 관계자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이용 건의 21%는 30km 이내 단거리 주행인 한편, 전기차 이용 건의 84%는 주행거리 100km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면서, "개편된 주행요금 면제 혜택을 많은 분들이 이용해주시는 만큼, 유가 급등 상황에도 기존 요금제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쏘카는 주행요금 동결에 이어 오는 4월 말까지 이용객의 이동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기차 특가 상품부터 내연기관 차량 타임세일, 심야 전용 쿠폰까지 이용 패턴에 맞춘 다채로운 혜택으로 구성됐다. 주행요금 부담이 없는 전기차는 차종에 상관없이 12시간 동안 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특가 상품을 운영한다. 내연기관 차량 이용객을 위해 대여 시간에 따른 파격적인 타임세일도 진행된다. 24시간 대여 시 ▲BMW X1·레이 캠핑카(1만9900원) ▲더 뉴 아반떼N·토레스(2만9천900원) ▲볼보 XC40(7만9900원) 등 인기 차종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48시간 대여 시에는 스타리아와 카니발 등 주요 RV 차량을 11만9000원에 제공한다. 이 밖에도 주중 심야 시간대(오후 6시~익일 오전 10시) 이동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최대 16시간 동안 9900원에 이용 가능한 퇴출근 쿠폰을 함께 지원해 빈틈없는 할인 혜택을 구성했다. 김한얼 쏘카 사업기획팀장은 “최근 불안정한 국제 유가로 인해 이용자가 체감하는 이동 지출에 대한 심리적 문턱이 높아진 상황이다”며 “대외적인 환경 변화 속에서도 쏘카가 더 합리적이고 편리한 이동의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3 17:21안희정 기자

[ZD SW 투데이] 인포빕, '에이전트OS' 출시 앞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인포빕, '에이전트OS' 출시 앞둬 인포빕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AI 네이티브 완전 관리형 자율 고객 여정 솔루션 '에이전트OS'를 출시한다. 에이전트OS는 자율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지능형 솔루션이다. 인포빕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다. 기업은 에이전트OS를 통해 캠페인과 워크플로에서 벗어나 자율적으로 목표 지향적인 상호작용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벡터-마이크로칩, '사전 통합 임베디드 솔루션' 제공 벡터가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와 임베디드 SW·마이크로컨트롤러 플랫폼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협력 핵심 목표는 자원이 제한된 소형 컨트롤 유닛(ECU)에 최적화된 사전 통합·정렬이 완료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벡터는 마이크로칩 'dsPIC33A DSC' 제품군을 위한 'MICROSAR IO' 솔루션을 즉시 사용 가능한 상태로 제공한다. 양사는 제품 간 긴밀한 연동을 통해 초기 호환성을 보장하고 공동 개발을 가속한다. ◆몬드리안에이아이, AX 전환 사례 발표 몬드리안에이아이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Emerging AX 지식연구회'에서 참여해 기업 AX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화지민 몬드라인에이아이 상무는 'AI 인프라·플랫폼 아키텍처 기반 버티컬 AX 확장 전략'을 주제로 다뤘다. 화 상무는 각 산업 현장에 AI를 실질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기술적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회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주관했으며, '실행 중인 AX: 현장의 교훈(AX in Practice: Lessons from the Field)' 슬로건 으로 AI 전환 핵심 4대 요소인 플랫폼, 경험, 신뢰, 에이전트 주제로 이뤄졌다. ◆솔트룩스, AI 국가 프로젝트 '문샷' 참여 솔트룩스가 정부의 범국가 프로젝트 'K-문샷'에 데이터 분야 핵심 협력 기업으로 참여한다. 솔트룩스는 네이버클라우드, 메가존 등과 데이터 분야 핵심 협력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가 과학 AI 통합 플랫폼 생태계 조성과 연구 데이터 구축·활용 고도화 등 국가 미션 수행을 위한 임무 중심 연구개발과 실증 협력에 나선다. 아울러 산·학·연 간 정보 공유, 연구 성과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 검토, 후속 협력 과제 발굴과 기획 등에서도 역할을 맡게 된다. ◆한컴, 코르티스 협업 콘텐츠 업데이트·이벤트 실시 한글과컴퓨터가 코르티스 손잡고 한컴타자 내 신규 게임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컴은 판뒤집기 게임에 코르티스 콘텐츠를 적용했다. 업데이트된 게임에는 해당 곡 가사 키워드와 음원이 반영됐으며 게임 내 보너스 문장에도 가사 문구가 활용됐다. ◆더존비즈온, 'AI 법인 세무조정' 업무 조력자 되다 더존비즈온이 'AI 법인 세무조정' 서비스로 세무 조정 업무를 지원한다. AI 법인 세무조정은 위하고(WEHAGO) T의 '원AI'를 통해 법인 세무조정 작성부터 전자신고, 세법 질의응답까지 법인세 신고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기존 원AI 사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AI 법인 세무조정 기능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복잡한 법인 세무조정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고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제이디원, 'AI 플랫폼 원' GS인증 1등급 제이디원이 통합 AI 솔루션 AI 플랫폼 원'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GS 인증 1등급을 받았다. AI 플랫폼 원은 스마트시티 운영과 데이터 관리,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한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통합 AI 솔루션이다. 플랫폼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AI 시티 원', VLM 기반 상황인지 솔루션 'AI 아이즈 원', 데이터 허브 솔루션 'AI 데이터 원', AI 에이전트 시스템 'AI 에이전트 원'등 네 가지 모듈로 구성됐다.

2026.03.13 17:20김미정 기자

산업용(을) 전기요금 1kWh당 평균 15.4원 인하…기업 97% 혜택

계약 전력 300kW 이상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이 4월 16일부터 1kWh 당 15.4원 인하된다. 지난해 전력소비데이터를 기준으로 했을 때 산업용(을)을 적용받는 기업 97%에 해당하는 3만8000 여개사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은 13일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을 공개했다. 개편안은 전력 공급능력이 증가하는 낮시간 요금을 낮추고 상대적으로 수요가 상승하는 저녁·심야 시간 요금은 높여, 낮시간대로 전력 소비를 유인하는 것이 골자다. 개편안은 전기요금에 반응해 수요 조정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수 있는 산업용(을) 소비자에 집중해 설계됐다. 내용는 ▲시간대별 구분 기준 변경 ▲시간대별 단가 조정 ▲봄·가을 주말 할인 등 3가지 내용으로 구성됐다. 평일 전기요금 시간대 구분 기준이 달라진다. 낮시간대로 요금이 가장 높았던 11~12시와 13~15시 구간이 중간요금(중간부하)으로 조정되는 대신, 화석연료 발전 가동이 증가하는 저녁 18~21시는 중간요금에서 최고요금(최대부하)으로 변경된다. 9시부터 15시까지 낮 시간대 요금이 중간요금(중간부하)으로 통일돼 소비자들이 한층 수월하게 전력 사용량을 계획하고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저요금(경부하, 주로 밤)은 1kWh 당 5.1원 인상하고, 최고요금은 여름·겨울철과 봄·가을철 각각 16.9원과 13.2원 인하한다. 평균 15.4원 인하한다. 출력제어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봄(3~5월)·가을(9~10월) 주말과 공휴일 11~14시에는 요금을 50% 할인한다. 개편안은 2030년 12월 31일까지 약 5년간 운영된다. 산업계 수요 이전 참여도 등에 따라 연장을 검토할 수 있는 근거를 함께 마련했다. 수요 부족 상황에서 전력 소비를 증가시킨 만큼 보상하는 '플러스 수요관리제도(DR)'와 동시에 적용받으면 평일 최고요금의 20%~30% 수준인 1kWh당 31~50원에 전력을 구매할 수 있다. 산업용(을) 적용 소비자 요금 개편안은 4월 16일부터 적용된다. 다만, 변경된 요금체계에 맞춰 조업을 조정하려면 추가 준비기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적용 유예를 신청하면 9월 30일까지 추가 준비기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유예신청은 23일부터 접수한다. 시간대별 구분 기준 조정은 산업용(을) 외에도 산업용(갑)Ⅱ(계약전력 4kW 이상 300kW 미만), 일반용(갑)Ⅱ(계약전력 300kW 미만), 일반용(을)(계약전력 300kW 이상), 교육용(을)(계약전력 1,000kW 이상) 등 계절·시간대별 요금이 적용되는 다른 종별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준비기간 확보 필요성과 여름철 냉방수요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월 1일부터 개편안을 적용한다. 전기자동차 충전전력요금은 전력소비 조정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수 있는 점을 반영해 시간대별 구분 기준 조정과 동시에 산업용(을)에 적용되는 봄·가을 주말·공휴일할인(11~14시 50% 할인)이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2025년 전력 소비 데이터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산업용(을)을 적용받는 기업의 약 97%에 해당하는 3만8000 여개사(사업장 기준)가 요금이 하락할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용(을) 평균적으로는 1kWh 당 약 1.7원 하락하며, 365일·24시간 전력 소비가 동일한 경우 약 1.0원 하락할 것으로 분석된다. 주간 조업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2.7원 하락)이 대기업(1.1원 하락)보다 요금 하락 효과가 상대적으로 더 클 것으로 분석되며, 주말·심야 등 근무 없이 평일 9시~18시에만 조업하는 기업은 16~18원 인하 효과가 기대된다. 기후부 관계자는 “기업의 수요이전 노력에 따라 요금 하락폭은 더 커질 수 있으며, 특히 요금제 개편 이후 최고요금이 적용되는 평일 저녁(18~21시) 대신 50% 요금 할인이 적용되는 주말 낮(11~14시) 시간으로 조정하면 요금 할인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의 상당수는 계절·시간대별 요금이 적용되지 않는 소규모 전기 사용자에 해당해 개편안 영향이 제한적이고 일반용·교육용 요금은 시간대별 요금이 적용되는 소비자들은 평균 1원 미만 수준에서 요금이 하락할 것으로 분석된다. 개편안의 상세 내용은 오는 16일부터 한전 공식 누리집, 한전온, 파워플래너 누리집과 모바일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전기위원회에서는 지난 12월에 발표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따른 주택용 히트펌프 요금 적용기준 개선안도 심의됐다. 주택용 누진 요금 적용에 따른 소비자 우려를 고려해 주택용 히트펌프 이용 소비자는 3가지 중 유리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우선 소비자 희망에 따라 현행 주택용 누진 요금은 그대로 적용 가능하다. 자가용 태양광을 함께 설치한 경우 등에는 해당 요금이 유리할 수 있다. 또 주택용 누진 요금을 적용하되, 히트펌프 가동에 사용된 전력만 별도로 분리해 일반용 요금(누진제 미적용)을 적용받을 수 있다. 지열 설비는 기존에도 일반용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었으나, 최근 재생에너지로 인정된 공기열 설비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 히트펌프가 설치된 주택은 현재 제주에만 적용되는 주택용 계절·시간대별 요금을 육지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변경된 요금체계는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 재생에너지에 해당하는 지열이나 공기열 설비로 인증된 제품을 설치한 가구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다만, 공기열 설비 인증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기후부에서 추진할 '난방전기화 보급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제품에 대해 개정 기준이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송전비용·균형성장 등을 고려해 지역 기업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역별 전기요금'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3.13 17:20주문정 기자

토니 엘루멜루 재단, 3명의 신임 자문위원 선임

라고스, 나이지리아, 2026년 3월 13일 /PRNewswire/ -- 12일 아프리카 청년 기업가들을 지원하는 선도적인 자선재단 토니 엘루멜루 재단(Tony Elumelu Foundation, TEF)이 자문위원회에 저명한 신임 위원 3인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폴 곰퍼스(Paul Gompers) 교수 - 벤처캐피털 및 기업가 정신 분야의 저명한 석학 이케아 재단(IKEA Foundation)의 페르 헤그네스(Per Heggenes) 전 최고경영자(CEO) - 약 20년에 걸친 글로벌 보조금 지원 및 지속 가능한 개발 분야 경력 보유 크레센트 엔터프라이즈(Crescent Enterprises)의 CEO인 바드르 자파르(Badr Jafar) 아랍에미리트 비즈니스 및 자선 특사 The Tony Elumelu Foundation Appoints Three New Advisory Board Members 이번 선임과 관련해 토니 엘루멜루 재단의 토니 O. 엘루멜루(Tony O. Elumelu) 설립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업가정신은 아프리카의 장기적 번영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다. 우리는 바드르 자파르, 페르 헤그네스, 그리고 폴 곰퍼스 교수를 자문위원회에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혁신적인 해법과 전략적 자선활동을 이끌어온 바드르의 경험은 우리의 사명을 더욱 확장하고, 경제적 포용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지닌 글로벌 파트너들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페르의 경력에서 축적된 경험은 아프리카 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제도적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데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TEF 사례연구를 포함한 폴 곰퍼스 교수의 오랜 학문적 교류는 기업가 정신이 아프리카의 가장 강력한 발전 촉진제라는 점에 대한 글로벌 인식을 반영한다." 이번 선임은 글로벌 리더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아프리카의 해법을 지지하는 재단의 역량을 반영하는 인사다. 선임과 관련해 바드르 자파르 특사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아프리카의 기업가적 에너지가 미래를 재편하고 있는 이 시점에 토니 엘루멜루 재단의 활동을 지원하게 되어 영광이다. UAE는 혁신과 부문 간 협력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부상했으며, 지역과 산업, 세대를 잇는 가교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영향력을 대규모로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선임과 관련해 페르 헤그네스 CEO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토니 엘루멜루 재단은 세계에서 가장 야심 차고 영향력 있는 기업가 정신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아프리카의 청년 기업가들이 글로벌 과제 해결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시점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기업가 정신을 경제적 자립, 회복력, 포용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경로로 강화하려는 재단의 사명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선임과 관련해 폴 곰퍼스 교수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기업가 정신은 혁신, 일자리 창출, 경제 변혁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다. 토니 엘루멜루 재단은 자본, 교육, 그리고 장기적 헌신이 결합할 때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줬다. 자문위원회에 합류해 아프리카의 기업가 생태계를 더욱 심화하고 기회를 대규모로 확장하려는 재단의 사명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더 자세한 내용은 TEF 연례 보고서 및 영향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 moyo.awotile@tonyelumelufoundation.org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31787/Board_Announcement.jpg?p=medium600

2026.03.13 17:10글로벌뉴스

아이가든, CES 2026 혁신상 'Swim Jet X 시리즈' 출시…세계 최초 무선 수영 제트, 시작가 799달러

로스앤젤레스 2026년 3월 13일 /PRNewswire/ -- 수영장•야외 장비 기술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 페어랜드 그룹(Fairland Group)의 아웃도어 기술 부문 아이가든(iGarden)이 13일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Swim Jet X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CES® 2026 혁신상 수상작인 이 장치는 세계 최초의 완전 무선 휴대용 역류 수영 시스템의 글로벌 상용화의 시작을 알리는 제품이다. 아이가든은 고밀도 전력 코어를 휴대용 본체에 성공적으로 통합해 배관이나 배선, 시공 없이도 전문 훈련 수준의 수영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하드웨어 혁신은 통상 복잡한 개조 작업과 2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필요한 기존 수영 스파와 내장형 역류 장치 중심 시장에 도전하는 기술로 평가된다. 기술적 혁신: 무선으로의 전환X 시리즈의 핵심 혁신은 '클램프 앤 스윔(Clamp-and-Swim)' 아키텍처에 있다. 기존 시스템은 수영장 구조를 개조하고 복잡한 전기 배선을 설치해야 했다. 반면 X 시리즈는 완전 무선 방식의 리튬이온배터리 시스템으로 작동하며 최대 1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 장치는 여행 가방처럼 끌고 이동해 수영장 옆에서 몇 분 만에 설치할 수 있어 길이 2.5m 이상의 표준 지상형 및 매립형 수영장에서도 전문적인 수영 훈련이 가능하다. 성능 및 안전 공학X 시리즈는 단순한 수영장 장난감과 달리 성능 훈련을 위해 설계됐다. 스마트 플로우 기술(Smart Flow Technology)로 구동되는 PMSM 모터를 통해 최대 3.5m/s의 층류를 생성하며, 이는 트라이애슬론 훈련에 충분한 저항을 제공한다. 작동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아이가든은 '궁극의 안전 쉴드(Ultimate Safety Shield)'로 불리는 5단계 보호 프로토콜을 적용했다. 여기에는 IP68 등급 방수 모터, 저전압 내부 구조, 장치의 불안정이나 기울기를 감지할 경우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즉시 차단 센서가 포함된다. 판매 정보 및 가격X 시리즈는 3월 13일부터 킥스타터를 통해 독점 주문이 가능하다. 아이가든은 다양한 사용자 요구에 맞춰 세 가지 모델에 걸쳐 한정 '슈퍼 얼리버드(Super Early Bird)' 혜택을 제공한다. 라인업은 입문형 X20-P10부터 시작하며, 가격은 799달러(정가 1199달러)다. 300W 출력과 1.7시간의 연속 사용 시간을 자랑하는 이 모델은 가벼운 레저 활동과 가족 오락에 최적화되어 있다. 일상적인 피트니스 애호가를 위한 스탠다드 X30-P30은 1899달러(정가 2999달러)에 판매되며, 500W 출력과 최대 5시간 연속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상급 수영자를 위한 플래그십 X35-P60은 25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정가 4299달러 대비 크게 할인된 가격이다. 이 최상위 모델은 1000W의 출력과 75초/100야드의 수영 페이스, 그리고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한 최대 10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또한 특별 출시 프로모션으로 킥스타터에서 첫 48시간 내 주문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배송비 50% 할인(정가 50달러 → 25달러)이 자동 적용된다. 더불어 추첨을 통해 한 명의 행운의 당첨자에게는 주문 금액 전액이 무료로 제공된다. 생산 및 배송페어랜드 그룹의 검증된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한 X 시리즈는 크라우드펀딩 프로토타입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를 피할 수 있다. 제품은 현재 최종 생산 검토 단계에 있으며, 배송은 2026년 5월 시작될 예정이다. 따라서 여름 수영 시즌에 맞춰 배송이 보장된다. 아이가든 소개 페어랜드 그룹의 혁신적인 브랜드인 아이가든은 글로벌 AI 정원 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첨단 AI와 친환경 스마트 디자인을 결합해 스스로 생각하고 적응하며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야외 공간을 구현한다. AI 구동 수영장 청소기와 수영 제트 장치부터 스마트 잔디깎이, AI 기반 펌프, AIoT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엄선된 제품 포트폴리오는 조용하고 지속 가능하며 아름답게 지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 아이가든과 함께라면 야외 생활은 편안함과 연결감을 느끼고 일상의 움직임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는 시간이 된다. 항상 스마트하게. 항상 영감을 주며. 항상 지속 가능하게. 미디어 문의 멍루리(Mengru Li)아이가든 PR 부문 대표Mengruli@fairlandgroup.com

2026.03.13 17:10글로벌뉴스

고려아연, 국가기간산업 中 국부펀드 출자 지적...MBK "논점 흐리기"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6호 펀드에 수천억원을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 측이 이 점을 들어 국가 기간 산업인 자사에 대한 영향력 행사가 우려된다고 지적한 반면, MBK는 5%에 불과한 CIC 출자금 비중을 고려하면 '논점 흐리기' 식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CIC는 MBK 6호 펀드에 약 4000억~5000억원, 약정 총액의 5% 안팎을 출자한 주요 LP 중 하나로 거론된다. 김광일 MBK 부회장은 2024년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MBK 6호 펀드 중 중국 자본 비율은 5% 가량을 차지한다고 답변했다. 고려아연 측에선 CIC의 과거 투자 사례를 감안하면 단순히 재무적 투자자(FI)로 출자 수익 확보에 국한하지 않고 국가 기간 산업에 대한 영향력 행사에 관심을 둘 가능성도 제기했다. 중국 정부가 국부펀드와 국영기업, 정책금융 등을 활용해 해외 자원 조달처와 관련 기업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며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영향력을 높여온 점을 의식한 지적이다. 시장에서는 CIC의 과거 투자 사례를 감안하면 단순히 재무적 투자자(FI)로 출자 수익 확보에 국한하지 않고 국가기간산업에 대한 영향력 행사에 관심을 둘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캐나다 광산기업 텍리소스 투자 사례가 대표적으로 거론된다. 텍리소스는 구리·아연 광산 운영과 제련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핵심광물 기업으로 고려아연과 동일한 밸류체인에 속한 기업이라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CIC 홈페이지에 따르면 2009년 자회사 풀블룸인베스트먼트를 통해 15억 달러를 투자해 캐나다 광산기업 텍리소스 주식(클래스B 기준) 약 1억 주를 취득했다. CIC는 첫 투자 이후 2017년에 텍리소스 주식 일부를 처분해 막대한 차익을 실현했으나 여전히 상당한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와 텍리소스 연례보고서 등에 따르면 CIC는 텍리소스 주식 약 2700만 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텍리소스는 고려아연의 아연 정광 조달처 중 하나로 알려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CIC가 텍리소스와 MBK 6호 펀드를 매개로 글로벌 핵심광물 밸류체인에 접점을 넓히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된다. 그동안 중국 정부가 국부펀드와 국영기업, 정책금융 등을 활용해 해외 자원 조달처와 관련 기업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며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영향력을 높여온 만큼 CIC의 MBK 출자 역시 단순한 수익 추구만으로 해석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중국이 핵심광물과 희토류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에서 수출규제 등 영향력을 발휘해 온 점도 이런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3년 미국 의회의 초당적 자문기구인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는 보고서를 통해 CIC가 중국 국영기업들과 보조를 맞추며 자원 부문에 투자해왔고 실질적으로는 정부 관료들에 의해 운영되면서 전략적 목표를 추구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MBK 파트너스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자신을 둘러싼 거버넌스 실패 문제와 여러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다른 쟁점으로 전환하려는 논점 흐리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MBK 파트너스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이미 이번 (경영권) 분쟁의 본질을 명확히 규정했다”며 “핵심은 최윤범 회장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와 반복된 거버넌스 논란”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는 지난 9일 발표한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보고서에서 최윤범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 . MBK 파트너스는 “ISS를 비롯한 주요 의결권 자문기관들은 누구도 투자자 구성 문제를 단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았다”며 “국내외 투자자들이 문제로 지적한 것은 오직 고려아연 내부의 지배구조 리스크, 최윤범 리스크”라고 밝혔다. 최 회장 측이 문제 삼고 있는 CIC의 출자 비중은 MBK 6호 펀드 전체 약정의 약 5%에 불과하다고도 강조했다. 나머지 95%는 북미, 유럽, 중동의 연기금과 공공기관, 글로벌 기관투자자들로 구성돼 있다. MBK 파트너스는 “글로벌 로펌에서 M&A 업무를 했던 최 회장의 경력을 고려할 때 PE의 기본 구조를 모를 리 없음에도, 일부 출자자 지분을 근거로 펀드 전체의 성격을 특정 국가와 연결 짓는 것은 '몰이해'라기보다는 시장의 판단을 의도적으로 왜곡하려는 시도”라며 “이 같은 논리라면 해외 기관투자자가 주주로 참여한 국내 상장사들 역시 모두 안보 논란의 대상이 돼야 하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MBK 파트너스는 이어 “ISS 보고서가 조목 조목 지적한 최윤범 회장에 대한 논란들이야말로 자본시장과 주주들이 우려하는 대목”이라며 “이는 투자자의 구성이 아니라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절차적 정당성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 명예직에 대한 고액 보수 지급 문제 역시 이미 시장에서 공론화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MBK 파트너스는 “ISS가 최 회장 재선임에 반대 의견을 제시한 것은 반복된 지배구조 논란에 대한 국제 기준의 판단”이라며 “더 이상 다른 이슈로 시선을 돌릴 것이 아니라, 시장과 자문기관이 지적한 거버넌스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려아연은 특정인의 경영권 유지 수단이 아니라 모든 주주의 자산”이라며 “투명하고 독립적인 지배구조 확립이 기업가치와 시장 신뢰를 지키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2026.03.13 17:04김윤희 기자

헥토미디어, K-컬처 플랫폼 '케이스냅'에 중국어·포루투갈어 추가

헥토미디어(대표 김성현)가 운영하는 AI 기반 K-컬처 다국어 서비스 '케이스냅'이 중국어와 포르투갈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며 글로벌 이용자 확대에 나선다. 13일 헥토미디어에 따르면, 케이스냅은 AI 기반 콘텐츠 큐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K-컬처 소식을 글로벌 팬들에게 다국어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연예 뉴스와 K-스타 SNS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글로벌 팬덤의 관심도가 높은 이슈를 선별하고, 번역·편집·배포 전 과정에 AI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언어 장벽 없이 K-컬처 소식을 빠르게 확인하고 나아가 소통까지 가능한 글로벌 팬덤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케이스냅은 현재 한국어·영어·스페인어·일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중국어(간체·번체)와 포르투갈어를 추가했다. 특히 중국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언어며, 포르투갈어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남미와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글로벌 언어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아시아와 남미 지역 K-컬처 팬들의 플랫폼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 따르면 전 세계 119개국에서 약 2억 2500만 명의 한류 팬이 활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한국 콘텐츠 수출 규모는 약 132억 달러(약 1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라질과 멕시코 등 남미 지역은 K-pop 스트리밍이 빠르게 증가하며 새로운 한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케이스냅 역시 서비스 초기단계임에도 글로벌 이용자 유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실제 2월 UV(순 방문자 수)는 지난해 12월 대비 443.1% 증가했다. 최근 방문자 국가 비중은 일본, 한국, 미국, 남미 순으로 나타나며 다양한 지역에서 K-컬처 팬들의 플랫폼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케이스냅은 향후 뷰티, 푸드 등 K-라이프스타일 분야로 콘텐츠 카테고리를 확장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한류 콘텐츠를 보다 폭넓게 소개할 계획이다. 김성현 헥토미디어 대표는 “케이스냅은 K-컬처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AI를 기반으로 전 세계 팬들이 K-콘텐츠를 글로벌 이용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접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K-컬처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3 17:02백봉삼 기자

톰 더글로우, 더현대 서울 입점

앳홈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톰은 오는 15일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내 뷰티·웰니스 큐레이션 스토어 '더 웰니스 하우스'에 공식 입점한다고 13일 밝혔다. 매장에서는 '더글로우 프로' 등 톰 디바이스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입점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픈 당일 선착순 방문객 100명에게 광채 관리에 최적화된 4단계 에스테틱 스킨케어 솔루션 'G필 원데이 프로그램'을 증정한다. 현장에서 톰 '더글로우 프로' 또는 '더글로우 시그니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 시 시너지를 높여주는 히알루론산 부스트 앰플을 추가 증정한다. 톰이 이번에 입점한 '더 웰니스 하우스'는 발렌라이프가 지난해 12월 '더현대 서울'에 오픈한 뷰티·웰니스 큐레이션 스토어다. 톰은 이번 입점을 계기로 브랜드가 지향해온 '집에서 누리는 프라이빗 에스테틱'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보다 직접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톰 브랜드 관계자는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이끄는 더현대 서울 입점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톰만의 차별화된 홈 에스테틱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3 16:57신영빈 기자

가성비 아이폰 17e 출시에 알뜰폰 업계 '들썩'

출고가 99만원 아이폰17e 출시로 알뜰폰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알뜰폰 가입자 대부분이 자급제 단말을 통해 가입하는데 저렴한 제품이 나오면서 유치 경쟁력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알뜰폰 회사들은 아이폰17e 출시로 가입자 모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이폰17e는 무엇보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는 점이 호재로 꼽힌다. 출고가는 저장용량 256GB 모델이 99만원, 512GB가 129만원이다. 보급형 스마트폰 가격에도 아이폰17 시리즈 플래그십 모델에 준하는 성능을 갖췄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아이폰17 라인업에 적용되는 A19칩이 탑재돼 애플 인텔리전스(AI)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구입 비용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고가 플래그십 모델 구매를 망설이던 수요를 아이폰 17e가 흡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알뜰폰 업계는 아이폰17e의 출시가 자급제 단말 구입을 통한 가입자 모집을 위한 기회롷 보고 있다.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급제와 알뜰폰의 조합이 표준 패러다임으로 안착했기 때문이다. 아이폰의 이통사 지원금이 시간이 지난다고 높아지지 않는 점도 자급제, 알뜰폰 조합 선택 요인으로 지목된다. 갤럭시 시리즈와 달리 아이폰은 시간이 지나도 이통사 지원금 변동 폭이 크지 않다. 즉, 이통 3사 보다 요금제가 저렴하고 지원금을 받기 위한 약정이나 고가 요금제 일정 기간 사용 조건 등 의무가 없고, 언제든 원하는 요금제를 바꾸거나 해지할 수 있는 점도 실속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젊은 층에게 큰 매력 요인으로 꼽힌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의 이통사 지원금은 제한적이기에, 이제까지 자급제와 알뜰폰 조합은 갤럭시 시리즈보다 아이폰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까지 아이폰 출시와 맞물려 알뜰폰 가입자가 증가했고, 특히 아이폰17e 가격이 100만원 이하로 형성된 만큼 실속을 극대화하려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입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3 16:43홍지후 기자

AWS-엔비디아, 피지컬 AI 스타트업 육성…韓 위로보틱스 선정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엔비디아, 매스로보틱스와 함께 피지컬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유망 로보틱스 스타트업을 선발해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개발 도구,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산업 자동화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로봇 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WS는 엔비디아 인셉션, 매스로보틱스와 공동 운영하는 '피지컬 AI 펠로우십' 2기 참여 기업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피지컬 AI 펠로우십은 로보틱스 스타트업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능형 기계를 개발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AWS·엔비디아·매스로보틱스가 기술 지원과 인프라, 글로벌 생태계 연결을 제공해 스타트업이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엔터프라이즈급 배포까지 빠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2기에는 농업, 건설·재생에너지, 산업 자동화, 리테일·물류, 로보틱스 데이터 인프라, 원격 조종, 웨어러블 및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9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에는 ▲버로 ▲컨피그 ▲델티아 ▲하플리 로보틱스 ▲루미너스 로보틱스 ▲로보토 AI ▲텔레이그지스턴스 ▲테라 로보틱스 등을 비롯해 한국 스타트업인 위로보틱스가 선정됐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 로봇과 지능형 기계를 활용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피지컬 AI 분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AWS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스타트업이 실제 환경에서 로봇 기반 AI 시스템을 구현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기술과 자원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펠로우십에 참여한 기업은 AWS 생성형 AI 이노베이션 센터 소속 과학자와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받는다. 또 약 20만 달러(약 2억 9860만원) 규모의 AWS 크레딧과 전용 기술 지원 채널을 통해 클라우드와 컴퓨팅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도 AI 개발 환경 지원에 나선다. 참여 기업은 엔비디아 로보틱스 플랫폼인 '아이작' 프레임워크와 '코스모스' 모델,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을 통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이용 혜택도 제공받는다. 매스로보틱스는 스타트업이 로봇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시험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시설과 테스트 환경, 글로벌 로보틱스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참여 기업들은 오는 5월 보스턴에서 열리는 '로보틱스 서밋 & 엑스포'에서 기술과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이슨 베넷 AWS 글로벌 스타트업 부문 부사장은 "피지컬 AI는 로보틱스 분야에서 가장 변혁적인 기회 중 하나로, 스타트업이 이 지능형 시스템을 실험실 밖 시장으로 이끄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우리 과학자·엔지니어를 연결하고 클라우드 크레딧과 AI 서비스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피지컬 AI 확장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워드 라이트 엔비디아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부문 부사장은 "우리와 AWS가 협력해 강력한 기술 시너지를 증명하고 있다"며 "스타트업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변혁적 AI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3 16:40한정호 기자

흔들리는 xAI, '커서' 출신 수혈로 AI 코딩 반격...창업 멤버는 대거 '이탈'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AI 코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 인재 영입에 나섰다. 공동창업자급 인력 이탈과 주요 프로젝트 차질 등 내부 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발자용 AI 기술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13일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xAI는 최근 AI 코딩 스타트업 커서(Cursor) 출신 제품 엔지니어링 리더 두 명을 영입했다. 이들은 개발자용 AI 도구와 코드 생성 기술 개발 경험을 보유한 인물들로, 향후 xAI의 코딩 관련 제품 개발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xAI가 AI 기업 간 경쟁이 챗봇을 넘어 개발자 도구 영역으로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관련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실제 오픈AI, 앤트로픽 등이 코드 생성 기능을 강화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 코파일럿, 커서, 리플릿 등도 AI 기반 코드 작성 지원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선 AI 모델의 코딩 능력이 실제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 직접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다만 최근 xAI 내부에서는 핵심 인력 이탈과 프로젝트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2023년 창업 당시 머스크와 함께 회사를 세운 공동창업자는 총 12명이었지만 약 3년 만에 머스크를 포함해 3명만 회사에 남은 상태로 전해졌다. 공동창업자인 다이쯔항은 최근 회사를 떠났고, 또 다른 공동창업자인 장궈둥도 사임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장궈둥은 xAI의 핵심 프로젝트인 '그록 코드'와 이미지 생성 프로젝트 '그록 이매진'을 총괄하며 머스크 CEO에게 직접 보고하던 리더였다. 이들의 퇴사는 올해 들어 토비 폴런, 지미 바, 우위화이(미국명 토니 우), 그레그 양 등 공동창업자급 인력이 잇따라 회사를 떠난 흐름과 맞물린다. 현재 xAI에는 공동창업 멤버 가운데 마누엘 크로이스와 로스 노딘 두 명만 잔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최근 발표된 xAI와 스페이스X 합병 과정 전후로 핵심 인력이 연이어 회사를 떠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두 회사의 조직 문화 차이에서 비롯된 이른바 '문화 충격'이 인력 이탈 배경 중 하나로 거론된다. 머스크가 추진해 온 AI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매크로하드(Macrohard)' 역시 최근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를 맡았던 xAI 공동창업자 토비 폴런은 책임자로 임명된 지 약 2주 만에 회사를 떠났으며, 최근 한 달 사이 10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팀을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크로하드는 AI만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 회사를 구축한다는 구상으로, AI가 인간의 컴퓨터 사용 방식을 학습해 업무를 자동화하는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약 600명의 계약 데이터 작업자가 참여해 컴퓨터 사용 화면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왔지만 최근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관련 작업도 일시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개발 작업과 컴퓨팅 자원이 테슬라 오토파일럿 팀으로 이전된 것으로 알려지며 프로젝트 방향 전환 가능성도 제기됐다.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매크로하드는 테슬라와 xAI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는 '디지털 옵티머스(Digital Optimus)'와 같은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개발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2026.03.13 16:39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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