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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 이벤트 스토리 추가…"미지의 생물 츠치노코 찾는다"

넥슨이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새로운 이벤트 스토리를 선보이고 신규 캐릭터를 추가하는 등 다채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에 신규 이벤트 스토리 '키보토스 미확인 미스테리'를 추가하고 캐릭터 2종을 업데이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스토리 '키보토스 미확인 미스테리 ~미지의 생물, 츠치노코를 찾아서~'는 초자연현상을 밝히려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설의 생물 '츠치노코'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겪는 의문의 현상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감상할 수 있다. 스토리 및 임무 완료 시 획득한 이벤트 전용 재화는 상점에서 전술 교육 BD, 기술 노트 등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 가능하다. 고난도 전투인 챌린지 모드를 완료하면 청휘석과 비의서 조각 등 추가 보상이 지급된다. 새롭게 합류한 '코노카'는 발키리 경찰학교 소속 신비 타입 탱커로, 피격 시 체력을 회복하는 스킬을 지녔다. 와일드헌트 예술학원 소속 폭발 타입 서포터 '레나'는 아군의 해로운 효과를 제거하고 치명타 피해를 증가시키는 기술을 보유했다. 아울러 넥슨은 글로벌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5주년 페스티벌'의 2차 창작 부스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이번 2차 창작 행사는 '감사'와 '선물'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기획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2026.07.21 15:30정진성 기자

주얼리산업 AI 전환, 경쟁보다 먼저 공동 기반 만들자

대한민국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국가적 목표로 내걸고 대규모 재정투자에 나서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예산안에는 AI 분야에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약 10조원을 투자하고,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의 AI 전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제조 현장 및 소상공인 AI 대전환 예산 규모는 약 9000억원 규모로 제조업과 지역 특화산업에 AI를 접목하고, 기업과 국민이 AI를 실제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데 정책의 무게가 실리고 있다. AI가 일부 첨단기업의 연구개발 영역을 넘어 기존 산업을 바꾸는 국가 프로젝트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이 흐름 속에서 귀금속·주얼리산업도 스스로 질문해야 한다. 우리는 정부의 지원사업이 발표되기를 기다리고 있는가. 아니면 AI를 활용해 산업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스스로 준비하고 있는가. 지금 필요한 것은 막연한 기대가 아니다. 주얼리산업이 AI 전환의 대상 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문제를 정리하고, 데이터를 모으고, 공동의 사업모델을 준비하는 일이다. 스탠퍼드대학교 에릭 브린욜프슨 교수의 메시지처럼 “The time to act is now”, 바로 지금이 행동할 때다. 정부 지원을 기다리는 산업에서 준비된 산업으로 주얼리산업은 원재료 공급과 정련, 제조·세공, 감정, 도소매, 디자인과 온라인 유통이 연결된 복합산업이다. 전국적인 공급·유통망을 가진 기업부터 중소 제조업체, 세공장인, 지역 소매점, 감정기관과 장비기업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 데이터는 기업과 업종별로 흩어져 있고 제품과 검사정보의 표준도 충분히 정립되지 않았다. 현장의 사업자는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와 산업 표준으로 전환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에 지원을 요구하기 전에 업계가 먼저 답해야 한다. 어떤 문제를 AI로 해결할 것인가. 어떤 데이터를 공동으로 축적할 것인가. 누가 참여하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그 결과가 소비자와 산업에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 지금 주얼리업계에 필요한 가장 큰 변화는 관망하는 자세에서 참여하는 자세로, 개별 대응에서 공동 대응으로, 개인의 경험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데이터와 표준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AI를 정보기술 기업이나 젊은 세대의 영역으로만 생각해서도 안 된다. 앞으로 AI는 디자인과 고객 상담, 제품 설명, 품질검사, 가격정보 분석과 온라인 판매 등 일상적인 업무에 자연스럽게 활용될 것이다. AI는 장인과 감정인, 판매자의 경험을 없애는 기술이 아니다. 개인의 숙련과 판단을 데이터로 축적하고, 더 많은 사업자가 활용하도록 돕는 보조수단이다. 개별 시스템이 아닌 산업 공동플랫폼 일부 기업은 자체 자금과 인력으로 AI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그러나 수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각자 산업 특화 AI를 개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따라서 선도기업의 유통과 품질관리 경험, 제조·세공업체의 기술, 지역 매장의 고객 접점, 감정기관과 장비기업의 검사 역량, 대학과 AI 기업의 연구 능력을 연결하는 귀금속산업 AI 공동플랫폼이 필요하다. 이 플랫폼은 특정 기업의 사업 확장을 위한 폐쇄형 시스템이 아니라 산업 구성원이 함께 활용하는 공동 기반이어야 한다. 필자는 우선 다음 세 가지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 할 것을 제안한다. 첫째, 국제 금 가격과 환율, 국내 금시장과 주요 유통시세를 종합해 가격 형성과정을 설명하는 공통 시세정보 체계다. 둘째, 업계가 함께 인정하고 준수할 수 있는 귀금속 순도·품질 통합인증체계다. 셋째, 고객의 용도와 예산, 선호를 바탕으로 제품 시안과 제작정보를 제안하는 AI 디자인·판매지원 서비스다. 가격을 통일하는 것이 아니라 기준을 투명하게 국내 금 가격은 국제시세와 환율, 부가가치세, 정련·유통비용과 국내 수급상황에 따라 형성된다. 사업자마다 비용구조와 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에 판매가격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공동플랫폼은 하나의 가격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시세와 환율, 국내 금시장 가격과 유통시세를 종합해 가격이 형성되는 과정을 소비자와 사업자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야 한다. AI는 국제 금 가격과 환율 변화가 국내 원재료 가격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분석하고, 사업자가 합리적인 매입·판매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할 수 있다. 가격정보의 투명성은 업체를 비교하거나 갈등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 소비자의 불신을 줄이고 정상적으로 영업하는 사업자를 보호하는 산업 공동자산이다. 진위 판별을 넘어 순도·품질 통합인증으로 귀금속산업의 핵심 자산은 신뢰다. 그러나 소비자는 구매한 제품이 표시된 순도와 중량을 충족하는지 직접 확인하기 어렵고, 사업자마다 검사장비와 판정기준이 달라 같은 제품에도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따라서 공동플랫폼의 두 번째 기능은 단순한 가짜 금 판별을 넘어, 업계가 함께 인정하고 준수하는 귀금속 순도·품질 통합인증체계로 발전해야 한다. 제품에 표시된 순도와 실제 측정값이 일치하는지, 어떤 검사절차를 거쳤는지, 어느 기관이 인증했는지를 소비자와 사업자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제품 형태별 표준 검사절차와 허용오차, 인증기관의 자격과 책임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검사에는 XRF 성분분석, 전기전도도, 초음파, 밀도, 중량과 제품 이미지 등 여러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AI는 이 데이터를 종합해 이상 가능성과 추가 검사 필요성을 제시하고, 검사기관의 판정이 일정한 기준에 따라 이뤄지도록 지원해야 한다. 인증 제품에는 고유번호나 QR코드 형태의 디지털 인증서를 부여해 순도, 중량, 검사방법, 인증기관과 인증일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체계는 특정 기업의 자체 보증이 아니라 복수의 적격 검사기관이 참여하고 상호 인정하는 개방형 시스템으로 운영돼야 한다. 통합인증이 정착되면 소비자는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하고, 정상적으로 제조·판매하는 사업자는 품질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AI 디자인은 장인의 시장을 넓혀야 세 번째 기능은 AI 디자인과 판매지원이다. 고객이 용도와 예산, 선호 디자인을 입력하면 AI가 반지와 목걸이, 기념패와 메달, 코인 등의 시안을 제안하고 예상 중량과 제작방식, 가격 범위를 보여줄 수 있다. 소규모 매장과 세공업체도 별도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고 고객 제안서와 제품 이미지, 홍보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플랫폼에서 생성된 디자인을 지역 제조·세공업체와 연결하면 새로운 주문과 판로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장인의 디자인과 제작기술이 무단으로 학습되거나 복제돼서는 안 된다. 출처와 권리를 분명히 하고, AI 학습과 상업적 활용에 기여한 장인에게 정당한 보상이 돌아가야 한다. AI는 장인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장인의 기술을 더 넓은 시장에 연결하는 기술이어야 한다. 산업계가 먼저 통합 거버넌스를 구성해야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거대한 사업계획서가 아니라 산업계의 협력구조다. 원재료·제조·유통기업, 세공업체와 지역 소매점, 감정기관과 장비기업, 관련 협회와 조합, 대학과 AI 기업이 참여하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특히 순도·품질 통합인증은 일부 업체만 참여해서는 실효성을 갖기 어렵다. 검사방법과 허용오차, 인증기관의 자격, 디지털 인증서의 형식, 분쟁 발생 시 재검사와 책임 기준 등을 업계가 함께 논의해야 한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업계의 자율적 협의를 지원하고 표준화와 제도적 공신력을 뒷받침해야 한다. 그러나 특정 기업이나 단체가 인증기준과 데이터를 독점하지 않도록 운영구조의 중립성을 확보해야 한다. 자금과 데이터를 많이 제공한 참여자에게 정당한 혜택은 필요하다. 다만 산업 공동의 표준과 인증체계가 특정 참여자의 소유물이 돼서는 안 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역시 단순한 사용자가 아니라 공동 설계자로 참여해야 한다.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인증체계는 현장에서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 스마트폰과 기본적인 검사장비만으로도 쉽게 신청하고 확인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 AI 지원을 기다리는 산업에서 AI 사업을 제안하는 산업으로 필자는 공공과 금융 분야의 정보화사업, 금 기반 디지털 플랫폼과 귀금속 유통현장을 경험하면서 한 가지 사실을 확인했다. 정부가 산업을 대신해 변화시켜 주지는 않는다. 정부는 준비된 산업과 실행 가능한 사업을 지원한다. 산업계가 공동의 목표를 만들고, 현장의 문제와 필요한 데이터를 정리하며, 작은 실증을 통해 가능성을 보여줘야 정책과 예산도 움직인다. 주얼리산업진흥 역시 법률 제정과 정부 지원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업계가 먼저 AI를 이해하고, 기존의 경험과 기술을 데이터로 전환하며, 기업 규모와 업종을 넘어 공동의 디지털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정부가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국가 역량을 집중하는 지금, 주얼리산업도 이 흐름에 동참할 준비를 해야 한다. The time to act is now. 산업계가 먼저 통합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공동플랫폼의 목표와 데이터 기준을 마련하며, 현장 실증사업을 제안해야 할 때다. AI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산업은 변화의 필요성을 먼저 인식하고, 공동의 목표를 세우며, 정부에 실행 가능한 미래를 제안한 산업이다. 주얼리산업도 이제 AI 지원을 기다리는 산업에서 벗어나야 한다. AI를 통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스스로 설계하고 제안하는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2026.07.21 15:18김종인 컬럼니스트

[ZD SW 투데이] 깃허브, 오픈소스 후원금 1억 달러 모았다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깃허브, 오픈소스 후원금 1억 달러 모았다 깃허브는 오픈소스 개발자 후원 프로그램 '깃허브 스폰서'를 통해 오픈소스 유지관리자와 프로젝트에 전달된 누적 후원금이 1억 달러(약 1500억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깃허브 스폰서는 개인·기업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개발자에게 직접 후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출시 후 지원 지역과 결제 수단을 확대하고 기업 대규모 후원 기능을 추가했다. 후원 규모도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금 첫 10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데 약 2년이 걸렸지만, 최근 5개월 만에 같은 규모 후원금이 모였다. 쇼피파이 등 기업도 핵심 오픈소스 프로젝트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포티투마루, K-팔란티어 육성 위한 '국방 AI 생태계' 전략 제시 포티투마루가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2026 제2차 글로벌 디지털 포럼'에서 대한민국 국방 인공지능 전환(AX)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서 포티투마루는 'AI 테크기업의 국방 진출, K-팔란티어는 가능한가?'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발표를 맡은 정휘웅 소장은 최근 정부 핵심 국방 AI 정책인 '한국형 팔란티어·안두릴 육성' 관련해 특정 기술이나 단일 대기업 중심 독점 구조로 접근할 경우 오히려 혁신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NTQ Korea·반야AI, 기업용 AI 솔루션 개발 맞손 NTQ코리아가 반야AI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NTQ코리아의 시스템 구축·디지털 전환 수행 역량,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와 반야AI의 AI 에이전트 개발 기술을 결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 인프라 환경에서 운영되는 AI 솔루션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구축한다. ◆더품-한아IT, 가상화 솔루션 버트온 공공 조달 총판 계약 더품이 한아IT와 가상화 솔루션 '버트온' 공공시장 조달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7월 말 GS인증 1등급 획득을 앞둔 버트온을 전국 공공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총판계약 체결 후 양사는 공공시장 공급 확대를 위해 전국 주요 거점 중심의 공동 영업, 레퍼런스 구축, 세미나, 프로모션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에이프리카, 'AISE 2026'서 AI 에이전트 플랫폼 선봬 에이프리카가 오는 8월 열리는 'AI 서밋 서울 & 엑스포(AISE 2026)'에서 기업 환경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개발·운영 통합 플랫폼을 전시한다. 에이프리카는 이번 전시에서 AI 모델과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운영을담당하는 치타와 AI 에이전트 생성·툴 연계를 위한 세렝게티 AI 에이전트 스튜디오 기반으로 작동하는 통합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스타트업 마무리 정책 대안 포럼' 개최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21일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스타트업 마무리 정책 대안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를 비롯한 법무법인 미션, 한국벤처창업학회, 한국벤처투자법학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다. 그동안 창업과 성장 지원에 집중된 창업정책 범위를 폐업·청산 등 마무리와 재도전 단계까지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업을 정상적으로 정리하려는 과정에서 창업자와 투자자·임직원·채권자 등 이해관계자가 겪는 현실적 문제를 살펴보고, 실패 경험과 자산이 다시 생태계로 순환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논의했다. ◆투비소프트, 한성대와 산학협력…국내 SW 인재 양성 지원 지속 투비소프트가 한성대 산학협력 바탕으로 국내 SW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투비소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 일환으로 한성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투비소프트가 실무형 SW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프로젝트형 넥사크로 전문가 양성과정'에 한성대 학생들이 꾸준히 참여해 총 4개 기수가 수료했으며, 현재 14기 과정이 진행 중이다. 이 과정은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에 이르는 프로젝트 전 과정을 교육생이 직접 수행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336시간 교육을 통해 매장관리, 예약, 커머스, 콘텐츠 플랫폼 등 실제 서비스에 가까운 개인 프로젝트를 완성해 왔다.

2026.07.21 15:17김미정 기자

공공 자전거 '따릉이' 유출 규모 462만명…30일 정기권 제공 보상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이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 회원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경찰청·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개인별 유출 항목을 확정했다. 21일부터 유출 대상 시민 약 462만명에게 개별 문자 등으로 안내를 시작했다. 안내 문자에는 개인별 실제 유출 항목(아이디, 휴대전화 번호, 생년월일, 성별, 체중, 이메일, 우편번호, 주소, 보호자 휴대전화 번호·생년월일·성별)과 유출 경위, 피해 예방 수칙이 담겼다. 실제 유출 항목은 가입 시점과 경로에 따라 회원마다 다를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관련 조례에 의거,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용 시민에게 따릉이 30일 정기권(1시간 이용 쿠폰, 5000원 상당)을 일괄 제공하는 보상을 실시한다. 보상 쿠폰은 다음달 중 따릉이 앱을 통해 지급되며 3개월 이내에 사용 가능하다. 이미 정기권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의 경우에는 기존 이용권 기간 만료 후 3개월 안에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서울시설공단은 2024년 6월 디도스 공격으로 전산 장애를 입었고, 올해 초 유출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만 하더라도 유출 규모, 경위, 항목 등이 결정되지 않았으나 수사 결과 관련 내용이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2024년 6월 28일~29일, 따릉이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외부 사이버 공격에 의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해당 사실은 올해 2월 서울 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수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후 현재까지 경찰수사 결과 제3자 유출이나 개인정보 유통 및 판매에 따른 추가 피해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와 합동으로 '비상대응센터'를 가동해 유출사고를 총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외부 보안 전문기관을 통한 정밀 점검 및 웹 취약점 보완 조치를 완료하고, 이상 접속 모니터링 강화, 보안 진단 및 모의침투 테스트의 정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6.07.21 15:10김기찬 기자

에픽게임즈 스토어, 최대 80% 할인 '여름 세일' 진행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대작부터 인디 게임까지 다채로운 인기 타이틀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에픽게임즈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여름 세일'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한국 시간 기준 오는 31일 0시까지 이어진다. 주요 할인 품목으로는 '바이오하자드 레퀴엠(20%)', '윈드로즈(10%)', '사이버펑크 2077(70%)', '아크 레이더스(25%)', '블룬스 TD 6(50%)' 등이 포함됐다. 행사 기간 특정 게임을 구매하면 포트나이트에서 사용 가능한 보너스 아이템을 지급한다.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구매 시 '그레이스 애쉬크로프트' 의상을, 사이버펑크 2077 구매 시 '아담 스매셔' 의상과 등 장신구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친구에게 게임과 애드온을 직접 선물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선물 구매 시 에픽 리워드가 적립되며, 보유한 리워드 잔액은 다음 결제 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사측은 전했다.

2026.07.21 15:10정진성 기자

애플, iOS 27 베타 4 출시…"시리 개선부터 폴더블 아이폰 힌트까지"

애플이 20일(현지시간) 개발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 27의 네 번째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전 베타 버전과 비교해 변화의 폭은 크지 않지만, TV 앱과 사진 앱, 시리, 카메라, 와이파이 설정 등 곳곳에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이 추가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TV 앱이다. 설정 메뉴에 '자동 다운로드'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이를 활성화하면 '시청 이어가기' 목록의 다음 두 개 에피소드가 자동으로 기기에 저장된다. 시청을 마친 콘텐츠는 자동으로 삭제돼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사진 앱에는 사진을 화면 비율에 맞춰 자동으로 확대해 보여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반면 이전 베타 버전에 포함됐던 알림 센터의 배경화면 기능은 이번 버전에서 제외됐다. 시리 음성 선택 인터페이스도 개선됐다. 사용자 지정 음성 설정을 지원하지 않는 기기에서는 음성과 억양을 선택할 수 있는 전용 화면이 표시되며, 지원 기기에서는 더 다양한 음성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시리 음성 맞춤 설정 기능은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 아이폰 에어에서만 제공된다. 카메라 기능도 강화됐다. 설정 앱의 카메라 메뉴에서 애플 프로레스(ProRes)를 활성화하면 '프로레스 로그 비디오 인코딩' 옵션이 새롭게 표시된다. 이 밖에도 각 와이파이 네트워크별로 자동 연결 기능을 개별적으로 켜거나 끌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됐으며, 제어센터의 에어팟 설정 화면 디자인도 변경됐다. 또한 적응형 모드(Adaptive Mode) 관련 옵션도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이번 베타 버전에서는 듀얼 배터리를 탑재한 아이폰을 암시하는 코드도 발견됐다. 맥루머스는 해당 코드가 애플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를 암시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26.07.21 15: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2030년까지 신규 팹 4곳 구축…용인·평택·호남 전방위 투자

삼성전자가 국내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평택 팹 2기·용인 팹 1기·광주 1기 등 총 4개 신규 팹(공장)을 구축하는 방안을 세우고, 최근 이를 주요 협력사에 공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주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중장기 반도체 팹 투자 전략에 대한 실현 가능성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협력사에 설명한 투자 계획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평택 P5와 P6(P5-2), 용인시 남사읍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광주 신규 1기 팹을 건설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용인시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내 Y1 및 Y2 팹과 더불어, 광주 신규 1기 팹을 지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고려하면 양사가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구축하는 신규 팹의 수는 모두 7개에 달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서남권을 포함한 중장기 설비투자 전략을 짜면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사전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협력사들의 대응 능력이 충분한 상황인지 묻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최근 대면, 비대면을 가리지 않고 협력사들과 광주 투자 계획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논의 결과에 따라 예상 대비 국내 설비투자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도합 3200조원(AI 데이터센터 투자비용 제외)의 대규모 반도체 설비투자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기존 구축 중인 반도체 팹의 설비투자 속도를 높이는 한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속도를 크게 앞당기는 것이 주 골자다. 삼성전자는 용인 팹 완성 목표 시점을 당초 2047년에서 2040년, SK하이닉스는 2045년에서 2033년으로 단축했다. 서남권 지역에는 각각 400조원을 투입해, 메모리 전공정 팹 2기씩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처럼 대규모 설비투자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이 크게 증가하면서, 반도체 업계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비롯해 관련 협력사들의 대응력이 한계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해 왔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팹 구축에 대해 "원래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용인 다 끝내고 다음 순서로 할 생각이었던 것 같았다. 지금 수요가 너무 폭증하니까 동시에 추진하자고 말씀을 드렸다"고 요청한 만큼,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광주 팹 투자를 최대한 앞당겨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협력사들에게 투자 여력 점검을 요청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반도체 장비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최근 2030년까지 광주에 팹을 건설하는 것을 전제로, 현지에 추가 투자를 할 의향이 있는지 협력사에 문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 다만 현재 생산능력, 광주 내 인프라를 고려하면 실현 가능성을 확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6.07.21 14:49장경윤 기자

AI보안 세계 전문가 김태수 "취약점 검증, AI에이전트간 협업 중요"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은 21일 여의도센터에서 김태수 조지아공대 교수 겸 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을 초청해 'AI 시대의 사이버 위협 진화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김 부사장은 미 국방부가 작년에 주관한 'AI 사이버보안 경진대회(AI×CC)'에서 우승하는 등 AI 기반 취약점 탐지 및 자동화된 공격·방어 기술 분야 최고 수준의 AI 보안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금보원은 "프런티어 AI 위협이 현실화하면서 AI 보안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세계 최고 수준 AI 보안 기술과 발전하는 AI위협 대응 전략을 이해하고 AI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부사장은 AI가 공격자의 생산성을 극적으로 높여 사이버 위협의 속도와 규모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글로벌 동향을 소개했다. 또 고도화한 AI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취약점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것 뿐 아니라, AI 에이전트 간 협업을 통해 취약점을 검증하고 공격 가능성을 증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AI 모델과 기술이 계속 공개될 것이므로, 과거와 같은 경직된 보안이 아닌 기술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보안 체계를 갖춰야 지속적인 방어력 향상이 가능하다고도 짚었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지난 6월 금융AI보안연구소를 출범해 AI 활용 점검과 AI 위협 정보 분석·제공, AI 안전성·신뢰성 평가, AI 전문인력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프런티어 AI 위협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만큼, 최신 AI 보안 기술을 선제적으로 이해하고 인간 시각에서 최종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보안 담당자의 전문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특강을 계기로 금융보안원의 AI 보안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AI 보안 전문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1 14:38방은주 기자

청소년, SNS만 해로울까..."AI챗봇 중동적 설계 보호책도 필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SNS의 중독적 알고리즘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AI 챗봇의 중독 유발 설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국회입법조사처는 기존 유해 콘텐츠 차단 중심의 사후 규제를 넘어, 정서적 의존을 유발하는 AI 챗봇의 설계 구조 자체를 규율해야 한다는 내용의 입법활동 지원 보고서를 발간했다. AI 챗봇과 정서적 관계 깊어지는 아동청소년 AI 챗봇은 대화 맥락과 선호를 기억하며,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공감과 격려를 건넨다. 피로감이나 불편함을 표현하지 않고 언제든 즉시 응답해 뛰어난 접근성과 반응성을 보여준다. 챗봇을 두고 '동반자형 AI'라는 표현까지 나오는 이유다. 문제는 이런 챗봇의 특성이 이용자의 체류 시간과 재접속을 늘리려는 기업의 수익 중심 설계와 결합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화를 지속시키기 위한 반복 질문이나 푸시 알림 등이 이용자의 중독적 이용을 유도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아동청소년은 자기통제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이같은 설계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 입법조사처는 “제타, 크랙, 바베챗 등 캐릭터 기반 AI 대화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캐릭터와 세계관, 관계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친밀감을 쌓도록 설계돼 정서적 몰입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정서적 의존에서 시작해 인지적 왜곡, 사회적 고립, 안전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챗봇의 무조건적인 동조와 공감에 익숙해질 경우 현실 인간관계가 줄어들고, 유해정보 수용이나 위험 행동 모방,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 4월 만 14세 이상 청소년 33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4.4%가 AI 챗봇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75.3%는 챗봇의 답변을 실제 행동에 옮겼거나 진지하게 고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아동청소년 대상 챗봇, 해외서는 규제 흐름 해외에서는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AI 챗봇 규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예컨대 미국에서는 연령 확인과 AI 챗봇 고지, 미성년자 대상 성적 및 폭력적 대화 금지 등을 사업자 의무로 규정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올해부터 인공지능 컴패니언 챗봇 규제법을 시행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인공지능법을 통해 미성년자의 취약성을 악용하는 AI를 금지하고,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따라 추천시스템 개선과 참여 유도 기능 제거 등 '설계에 의한 안전' 원칙을 강화하고 있다. 캐나다도 챗봇 서비스를 소셜미디어와 별도 규제 대상으로 두고 안전설계와 위험관리계획 공개 의무를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국내 법제는 AI 챗봇의 구조적 위험을 반영하지 않는다. 현행 정보통신망법과 청소년보호법은 게시물이나 유해매체물의 삭제와 차단 등 사후 대응을 중심으로 한다. 일대일 대화 형태 서비스를 사후 규제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기본법도 생성형 AI 결과물 표시와 고영향 AI의 위험관리 의무를 규정하고 있지만 신체, 안전, 기본권에 대한 직접적 영향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정서적 의존이나 중독성 알고리즘 같은 비가시적 위험은 규율하기 어렵다. 청소년 보호정책, 성인물-도박에서 AI로 넓혀야 국회입법조사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독과 과몰입을 유발하는 AI 서비스의 설계 요소를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무한 스크롤과 자동 재생, 감정적 취약성을 이용한 참여 유도, 심야 푸시 알림 등을 제한하고 사업자 규모와 서비스 위험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특히 사업자에 안전설계와 위험관리 의무를 부과하고, 위험평가 결과를 공개하거나 의무 이행 여부를 감사받도록 하는 제도도 필요하다고 봤다. AI 챗봇이 인간이나 전문가로 오인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AI라는 점을 알리고 자해나 성적 착취 관련 대화가 탐지되면 경고 문구를 표시하거나 상담기관 및 보호자와 연계하는 안전장치도 제안됐다. 아울러 청소년보호정책 대상을 전통적인 성인물과 사행성 콘텐츠에서 AI 추천 알고리즘, 중독적 설계 등 새로운 디지털 위험요인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입법조사처는 “AI 챗봇의 위험은 단순한 유해 콘텐츠가 아니라 이용자와의 관계 형성 과정에서 의존을 유도하는 구조적 위험에 있다”며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안전설계와 연령 확인, 위기대화 대응, 보호자 교육을 포함한 통합적인 아동·청소년 보호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7.21 14:29박수형 기자

ETRI, 일본 독점 호버링 홀로그램 리플렉터에 "도전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일본 독점 호버링 홀로그램 핵심 부품을 국산화했다. 현재 상용화도 추진 중이다. 호버링 홀록램은 리얼 홀로그램 전단계로 실제 홀로그램을 생성하지는 않는다. 대신 광학반사나 투명필름, 프로젝션 기술 등을 이용한다. 빛을 특수 패널에 쏴 반사된 이미지나 영상을 입체감있게 공중에 띄우는 기술이다. 김주연 ETRI 지역ICT융합연구실 책임연구원은 전화통화에서 "유사 홀로그램 인터페이스 기술인 '미러 반사판 시트(리플렉터)' 제작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며 "현재 상용화 실증 단계"라고 21일 밝혔다. 전세계 공중 디스플레이용 리플렉터 시장은 현재 일본 아스카넷이 개발한 'ASKA3D'이 독점했다. 우리나라도 관련 생산 기반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김주연 책임연구원은 "비접촉식 입·출력 기기 시제품 구현에도 성공했다"며 "별도 안경이나 스크린 없이도 공중에 떠 있는 영상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고분자(폴리머) 소재와 포토리소그라피 및 임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고해상도 미러반사판 시트를 제작하는 독자 공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10cm×10cm 크기의 미러반사판 시트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공중에 홀로그램 영상을 구현하는 시제품도 제작했다. 이 기술은 최근 열린'WIS 2026 ICT 기술전시 페스티벌'을 통해 2D 버튼으로 시연했다. 특히, 리플렉터 두께가 일본 상용제품 대비 5분의 1수준이다. 공정은 일본이 반도체 공정 일부 적용으로 고비용인 반면, 국내서 개발한 기술은 20~30% 정도 더 저렴하다. 김주연 책임은 "크기를 무한대로 늘려 적용할 수 있다"며 "향후 수술용 환부 추적 모니터나 무안경 의료 디스플레이, 공공시설 비접촉 안내 시스템, 엘리베이터 버튼, 스마트 안마의자 제어장치 등 다양한 비접촉 사용자 인터페이스 분야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TRI는 향후 공간 터치 기능을 추가 개발, 국내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실증을 추진한다. 중동·미국 등 해외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연구는 산업통상부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사업 '신시장 창출형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실증'과제 지원을 받았다.

2026.07.21 14:29박희범 기자

멜론, 키키 컴백 맞아 팬덤 이벤트 진행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이 그룹 키키(KiiiKiii)의 새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오프라인 리스닝 파티와 실시간 채팅, 독점 콘텐츠 공개 등 팬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멜론은 키키의 미니앨범 'WhyKiiiKiii' 발매를 기념해 'STAGE 99', 스포트라이트, 뮤직웨이브 등 온·오프라인 팬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장 먼저 오는 8월 5일에는 오프라인 이벤트 'STAGE 99'가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키키와 친밀도 99도를 달성한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라이빗 리스닝 파티로, 새 앨범을 정식 발매 전에 먼저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멜론매거진에서 가능하며, 추첨 시점까지 친밀도 99도를 유지한 응모자 가운데 25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는 29일 발표된다. 앨범 발매일인 8월 10일 오후 6시에는 멜론 스포트라이트 콘텐츠가 공개된다. 멜론은 키키의 독점 포토를 선보이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정판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삼성역 K-POP LIVE 옥외 전광판에도 키키 콘텐츠를 송출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컴백 프로모션을 펼친다. 오는 8월 14일에는 뮤직웨이브를 통해 멤버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시간 채팅 이벤트도 열린다. 멤버들은 앨범 준비 과정과 컴백 소감, 향후 활동 계획 등을 팬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멜론 관계자는 "키키와 팬들이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4:24안희정 기자

[현장] 흥행 여부가 성적표…한국형 챗GPT, 이용자 수로 평가한다

정부가 올해 연말 출시를 계획한 '한국형 챗GPT' 서비스 사업의 성과를 모델 성능 점수보다 실제 이용자 반응을 중심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서비스 출시 후 일주일 안에 흥행 여부가 사실상 판가름 난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이용자 규모를 핵심 성과지표(KPI)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용자가 현저히 적은 서비스는 연차평가를 통해 사업자를 교체하는 방안도 열어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1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전 국민 AI서비스 보편적 활용 지원(모두의 AI)' 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LG유플러스,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등 대기업부터 업스테이지(AXZ·타임리), 라이너, 리벨리온, 솔트룩스, 스켈터랩스, 이스트소프트, 에이투시스, 크라우드웍스, 폴라리스오피스 등 AI 모델 및 서비스, 인프라 업체까지 100여곳이 참석했다. 대다수가 모두의 AI 사업의 토대가 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 프로젝트에 주관기관 또는 참여기관으로 지원했거나 현재 참여 중인 곳들이다. 국산 AI 활용 조건 채워야…"원칙은 별도 앱 출시" 모두의 AI는 해외 생성형 AI 의존도를 낮추고 국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국산 AI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생성형 AI 이용자 상당수가 해외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이용량 제한과 해외 플랫폼 의존 리스크 등을 고려하면 공공성이 담보된 국산 AI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참여 기업들은 독파모 기준에 부합하는 국산 AI 모델을 50% 이상 활용하고 생태계 다원화를 위해 다른 기업의 국산 AI 모델도 30% 이상 함께 써야 한다. 자체 모델이 없는 기업이라도 국내 AI 모델을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또는 오픈소스 방식으로 활용하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독파모 사업 2차 평가를 앞둔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최신 버전 모델을 오픈소스를 공개하는 만큼, 활용 가능한 국산 모델 선택지가 충분하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모델 활용 비율은 출력 토큰 기준으로 산정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평가 단계에서는 모델 티어링과 라우팅 설계의 적정성을 심사하고 이후 로그 등을 통해 실제 활용 비율을 점검할 계획이다. 외산 AI 모델은 국산 모델만으로 구현이 어려운 특정 고도화 기능에 한해 허용된다. 과도한 외산 모델 활용은 평가에 반영될 수 있다. 공진호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과장은 "외산 모델을 최대 20%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국산 모델을 우선 활용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외산 모델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모두의 AI 서비스 형태는 별도 앱 출시가 원칙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서비스와 연계는 가능하지만 별도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고 기존 플랫폼에 일부 기능만 얹는 방식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종근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과 서기관은 "평가 항목상 기존 서비스에 국산 모델을 갈아끼우는 것만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며 "이는 사업 취지와도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모두의 AI는 범용 AI 챗봇을 넘어 예약·결제 등 실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발전하는 것을 지향한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범용 챗봇과 함께 공공 서비스 사전 알림·신청을 지원하는 공공 AI 에이전트 연계 서비스를 우선 출시한다. 2027년 이후에는 자산 관리·노후 설계·주거 계획 등 분야별 에이전트로 넓힐 계획이다. 이 서기관은 "서비스 운영 수익 모델 경우 기본 기능 무료 제공을 원칙으로 하되 고도화 기능에 대해서는 기업 판단에 따라 자체 유료 모델을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연내 B200 GPU 512장 지원…"서비스 고도화 활용 가능" 과기정통부는 모두의 AI 서비스 개발 및 개시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의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는 정부가 보유한 엔비디아 B200 GPU 512장을 배분한다. 2개 기업 선정 시 256장씩, 3개 기업 선정 시 1순위 기업에 256장, 2~3순위 기업에 각각 128장을 차등 배정하는 식이다. B200 1장당 환산 단가는 월 660만원으로, 1차년도 협약기간 4개월(9~12월) 기준으로 정부 지원금이 산정된다. 2027~2030년 지원 방식과 규모는 관계 부처 및 국회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다만 현장에서는 이렇게 고정된 GPU 물량으로 서비스 운영이 가능할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용자 접속이 특정 시간대에 몰리는 AI 서비스 특성상, 모델 크기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감당할 수 있는 트래픽 폭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동수 에이투시스 대표는 "모델 규모를 키우면 감당 가능한 트래픽이 줄고 반대로 작은 모델을 쓰면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며 "서비스 출시 첫날 이용자가 몰릴 경우 총 GPU 512장으로 충분할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명선 NIPA AI활용본부 모두의AI TF팀 수석은 "올해 사업은 모델 개발이 아니라 서비스 개발과 출시를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현재 GPU 규모로도 충분히 추진 가능하다"며 "GPU를 추론 용도로만 제한하지 않고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유휴시간 GPU 사용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공공 AI 에이전트 구현을 위한 공공 서비스 연계 방법도 관심사였다. 실제 민원 신청까지 처리하려면 정부24와 공공 마이데이터, 간편 공동인증 등과의 연계가 필수인 만큼 기업들은 관련 표준 제공과 정부 차원의 지원 여부를 질의했다. 이 서기관은 "관계 부처와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기업 수요가 있는 부분은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다음달 11일까지 사업 공모 후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단일 기업 혹은 컨소시엄(정예팀) 형태의 민간 기업 2~3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9월 말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연내 모두의 AI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는 목표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모두의 AI 사업 관련해 "AI에 대한 접근은 이제 하나의 기본권으로 봐야 한다"며 "무료 AI가 일상에 AI를 뿌리내려 토대를 쌓는 정책이라면 공공 에이전트는 그 토대 위에서 시장을 여는 정책"이라고 역설했다.

2026.07.21 14:06이나연 기자

1980년대 전설이 돌아왔다…혼다 'CB1000F' 韓 출시

1980년대 북미 AMA 챔피언십을 제패했던 혼다의 전설적인 스포츠 모터사이클이 최신 기술을 입고 돌아왔다. 혼다코리아가 CB750F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레트로 스포츠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000F'를 국내에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 혼다코리아는 2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혼다모빌리티카페 '더 고(The Go)'에서 미디어 발표회를 열고 차세대 레트로 스포츠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000F'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CB1000F는 '헤리티지의 귀환'을 콘셉트로 개발된 모델이다. 1980년대 북미 AMA 챔피언십에서 활약한 CB750F의 디자인 DNA를 계승하면서도 CB1000 호넷의 플랫폼과 전자제어 기술을 접목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1598만원이다. 약 한 달간 진행한 사전예약에서는 100대 이상이 예약됐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CB1000F는 1980년대 미국 AM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CB750F의 DNA를 계승하면서도 최신 엔진과 첨단 전자장비를 적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라며 "가격 역시 역대 가장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만큼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관은 1970~1980년대 CB 시리즈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연료탱크부터 리어 카울까지 이어지는 직선형 라인과 원형 LED 헤드램프, 듀얼 혼, 크롬 도금 배기 파이프, 메가폰 스타일 머플러 등을 적용해 클래식 로드스터의 감성을 살렸다. 실버 모델은 1981년 북미 AM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프레디 스펜서의 머신에서 영감을 받은 '스펜서 컬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차체 색상은 실버와 블랙 두 가지로 운영된다. CB1000F는 CB1000 호넷 기반의 1000cc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123.7마력(ps), 최대토크 10.5kg·m를 발휘하며 저회전부터 고회전까지 폭넓은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차체는 누구나 부담 없이 다룰 수 있도록 조작성과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시트 높이는 795㎜로 낮췄으며 차량 중량은 215㎏이다. CB1000 호넷 기반의 다이아몬드 프레임과 비대칭 스윙암을 적용했고, 쇼와 SFF-BP 도립식 프런트 포크와 전륜 310㎜ 더블 디스크, 후륜 240㎜ 싱글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전자장비도 최신 사양을 적용했다. 6축 IMU를 기반으로 코너링 ABS와 스로틀 바이 와이어(TBW),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을 제어한다. 라이딩 모드는 스탠더드, 스포츠, 레인, 유저 1·2 등 총 5가지를 지원해 주행 환경과 라이더 취향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편의사양으로는 5인치 풀컬러 TFT 디스플레이를 기본 적용했다. 계기판은 서클·바·심플 등 3가지 디자인과 블랙·화이트 2가지 배경을 지원한다. 좌측 핸들 스위치로 라이딩 모드와 계기판 설정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또 어시스트 & 슬리퍼 클러치를 적용해 클러치 레버 조작 하중을 줄이고 급감속 시 후륜 안정성을 높였다. 스마트키 시스템과 혼다의 도난방지 기술인 HISS도 기본 탑재했다. CB1000F는 공인연비 26㎞/ℓ(60㎞/h 정속 기준), 연료탱크 용량 16ℓ를 갖췄으며, 6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했다. 혼다코리아는 출시 기념으로 고객 시승 행사도 진행한다. 1차는 오는 25일 영종도 C27 다운타운 카페, 2차는 8월 1일 혼다 모터사이클 대전 딜러, 3차는 8월 8일 울산 마이피트 카페에서 열린다. 이지홍 대표는 "약 한 달간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목표를 웃도는 고객들이 예약에 참여했다"며 "작은 시장에서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며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6.07.21 13:12김재성 기자

팀뷰어, '티아 스크립팅' 출시…"자연어로 디바이스 스크립트 생성"

팀뷰어가 자연어만으로 디바이스 관리용 자동화 스크립트를 만드는 인공지능(AI) 기능을 내놨다. 팀뷰어는 디지털직원경험 솔루션 '팀뷰어 DEX'에 AI 기반 기능 '티아 스크립팅'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IT팀이 해결하려는 문제나 원하는 결과를 자연어로 입력하면 검토와 배포가 가능한 자동화 스크립트를 생성하는 기능이다. 기존 IT 자동화 솔루션은 사전에 정의된 템플릿이나 표준 운영 절차를 중심으로 작동했다. 이 때문에 조직마다 다른 설정 문제와 규제 준수 요건을 비롯해 반복되는 장애 유형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려웠다. 티아 스크립팅은 각 기업 IT 환경과 운영 조건을 반영한 맞춤형 스크립트를 만든다. 생성된 스크립트는 담당자가 내용을 검토한 뒤 특정 디바이스나 디바이스 그룹에 배포할 수 있다. 티아 스크립팅은 자동화 범위도 넓혔다. 보안 인증서 적용 여부와 핵심 애플리케이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무단 소프트웨어(SW) 변경을 막을 수 있다. 또 보안 솔루션이 삭제되면 자동으로 복구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네트워크 설정으로 발생하는 반복적인 연결 문제와 조직별 디바이스 정책 준수 여부도 자동으로 점검할 수 있다. 팀뷰어는 검증된 해결 방안을 플랫폼에 저장해 반복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T팀은 같은 문제를 디바이스마다 개별적으로 처리하는 부담을 줄이고 기존 자동화 스크립트를 재활용할 수 있다. 세바스찬 슈뢰텔 팀뷰어 제품 관리 부문 수석부사장은 "모든 조직 IT 환경이 서로 다르고 IT팀이 매일 마주하는 문제는 고유한 특성을 갖고 있어 획일화된 자동화 접근 방식은 충분하지 않다"며 "우리는 스크립트 관련 전문 지식이 없는 IT 팀원도 티아 스크립팅으로 조직 환경과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6.07.21 12:57김미정 기자

"AI가 만들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죠...재미만 있다면 지갑 엽니다"

인공지능(AI)이 콘텐츠 제작부터 마케팅, 글로벌 사업 전략까지 콘텐츠 플랫폼의 성장 방식을 바꾸고 있다. AI로 제작한 숏폼 드라마가 실제 매출을 올리고, 광고 운영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대가 열리면서 콘텐츠 기업들의 경쟁력도 기술 활용과 실행 속도에서 갈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21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모던 그로스 스택(MGS) 2026'에서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와 대담을 갖고 AI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사업 경험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스푼랩스는 오디오 플랫폼 '스푼'과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를 운영하는 콘텐츠 기업이다. 현재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며,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월 70억원 규모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AI가 만들었는지는 관심 없다…재미있으면 소비" 최 대표는 AI 콘텐츠 성공 여부가 기술이 아니라 콘텐츠 경쟁력이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로 만든 콘텐츠를 시청자들이 지갑을 열 만한 형태로 제공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내부 데이터를 보면 시청자들은 AI가 만들었는지 사람이 만들었는지 관심이 없다. 스토리가 재미있으면 이미 콘텐츠를 소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한 영상도 모두 AI로 제작한 작품이었다.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니라 실제 플랫폼에서 매출을 올린 콘텐츠다. 최 대표는 "앞서 보여드린 작품들은 100% AI로 만든 작품이며 실제 매출을 만들어낸 작품"이라면서 "제작비의 10배, 20배 이상을 벌어들이는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1~2년 안에 한 명의 크리에이터가 AI를 활용해 드라마나 영화를 제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는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AI 활용은 콘텐츠 제작을 넘어 마케팅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스푼랩스는 영상 편집자 한 명이 AI를 활용해 하루 약 100개의 광고용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퍼포먼스 마케터들이 다양한 광고를 집행하며, 제작 과정 역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자동화하고 있다. 광고 운영도 실시간으로 바뀌었다. AI가 1시간마다 수천 개의 광고 캠페인을 분석해 효율이 높은 캠페인과 낮은 캠페인을 구분하고, 예산 증액이나 중단이 필요한 캠페인을 마케터에게 알려준다. 스푼랩스는 현재 광고 예산 집행까지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도 개발 중이다. "한국에서 검증하고, 글로벌에선 겸손하게 배워야" 최 대표는 AI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먼저 국내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한 뒤 해외 시장에 진출해야 하며, 잘하는 기업으로부터 배우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국에서 인정받지 못한 상태에서 막연하게 글로벌에 진출했다가 시간과 비용만 낭비한 경험이 있다"며 "사용자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서비스인지 한국에서 먼저 검증한 뒤 해외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글루 역시 출시 초기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 숏폼 드라마 기업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제작과 마케팅 방식을 배우기 시작했고, 드라마 대사를 하나하나 필사할 정도로 경쟁사의 콘텐츠를 분석했다고 소개했다. 최 대표는 "처음에는 '우리가 더 잘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선두 기업들의 노하우를 배우면서 모든 과정에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잘하는 회사들을 찾아가 마케팅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부탁했고, 그 과정에서 데이터를 배우기 위해 히트작까지 넘겨준 적도 있다"고 회상했다. 최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현지화도 필수 요소로 꼽았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강아지 캐릭터를 활용한 광고를 집행했다가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이용자들의 반발을 경험했고, 중동에서는 일부 콘텐츠 장르가 법적 규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사례로 소개했다. 최 대표는 "진출 국가의 언어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현지인을 직접 채용해 마케팅과 제품을 운영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글로벌 진출은 국내보다 최소 4~5배의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점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6.07.21 12:57안희정 기자

미군 자율비행 군용기, 아파치와 함께 전장 누빈다

미국 방위산업체 안두릴이 유인 헬리콥터와 함께 비행하며 작전 범위를 확장하도록 설계된 자율비행 군용기 '썬더'를 공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CNBC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두릴은 이날 영국에서 개막한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실물 크기의 썬더 모형을 처음 공개했다. 썬더는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방식을 적용한 항공기로,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륙한 뒤 일반 고정익 항공기처럼 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천 해리에 달하는 항속거리를 바탕으로 적진 깊숙한 곳까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저렴한 드론과 체공형 무기, 광범위한 전장 감시 체계가 확산되면서 저고도에서 작전하는 공격 헬리콥터의 효용은 크게 낮아졌다. 안두릴은 썬더를 자율 비행 팀원으로 운용해 무기와 센서, 보급품 등을 탑재하도록 함으로써 유인 헬리콥터의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썬더는 틸트로터 방식을 채택해 기존 헬리콥터와는 다르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면서도 장거리 비행 시에는 고정익 항공기 형태로 전환해 비행 효율을 높인다. 이를 통해 속도나 항속거리를 크게 희생하지 않으면서 험준한 지형에서도 이착륙과 비행이 가능하다. 안두릴은 도심항공교통(UAM)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과 협력해 자율 수직이착륙(VTOL) 항공기 플랫폼을 개발했다. 여기에 비행 단계별 효율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순항 중에는 로터 회전 속도를 조절해 연료 소비를 줄이고 저고도 비행 시 소음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안두릴은 아파치와 같은 공격 헬리콥터 1대당 3~6대의 썬더를 함께 투입하는 운용 개념을 제시했다. 각 썬더는 최대 10발의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과 자폭 드론 또는 로켓 등을 탑재할 수 있다. 안두릴의 프로그램•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 셰인 아르노트는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시스템을 포함한 아처와의 협력이 시스템 비용 절감에 기여해 전장에 대규모 배치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시스템의 목표는 아파치 헬기 가격의 극히 일부 비용으로 대량 구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훨씬 많은 수량을 전장에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두릴은 내년 썬더의 첫 시험 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썬더 공개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20일 아처 에비에이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약 20% 상승한 5.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6.07.21 12:5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맷 브롬버그 유니티 CEO "미래는 팀 규모 아닌, 기술 주도하는 크리에이터의 것"

"미래는 가장 큰 팀의 것이 아니다. 기술을 자신에게 맞게 활용함으로써 스스로의 운명을 주도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것이다." 맷 브롬버그 유니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유니티의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26' 키노트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유나이트 서울 2026'은 유니티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게임 개발 솔루션을 공유하고 국내외 개발자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연례 개발자 행사다. 이날 키노트 스피커로 단상에 오른 맷 브롬버그 CEO는 한국 게임 시장의 역동성에 주목했다. 그는 "한국에서 유명한 '빨리빨리' 정신은 단순히 속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의 심장'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다"며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역량을 극찬했다. 이어 브롬버그 CEO는 유니티의 차세대 개방형 협업 플랫폼인 '유니티 7' 로드맵을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유니티 7'은 개발자, 아티스트, 프로듀서는 물론 AI 코딩 에이전트까지 게임 제작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CoreCLR 기반의 현대화된 코어를 탑재해 플러그인 및 아이디어 테스트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외부 AI 코딩 에이전트와의 원활한 연동을 지원하는 MCP와 CLI, API 등의 신규 도구도 포함됐다. 아울러 게임 개발을 넘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구축을 돕는 기능도 대거 추가됐다. 엔진 내 직접 통합된 D2C(소비자 직접 판매) 커머스, 노코드 웹샵, AI 기반 성장 플랫폼 '유니티 벡터'를 통해 수익 창출 경로를 대폭 확장한다. 특히 브롬버그 CEO는 유니티 6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를 별도 작업 없이 유니티 7로 이관할 수 있어 개발사의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니티 7 프리뷰 버전은 오는 12월, 정식 버전은 2027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끝으로 브롬버그 CEO는 "유니티 7은 유니티 역사상 가장 큰 도약이다. 가장 기대되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만들었냐가 아니라, 크리에이터 여러분이 무엇을 만들어낼지다"라고 말했다. 한편, 키노트 이후 진행된 '유나이트 서울 2026' 현장에서는 차세대 게임 개발 기술, 라이프 사이클 및 인게임 수익화 전략, AI 에이전트 활용법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과 실무 강연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국내외 유망 게임과 유니티 기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현장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2026.07.21 12:50진성우 기자

인디게임 전문 레드브릭하우스, 재무적 투자 유치...카카오벤처스 등 투자

인디게임 전문 퍼블리셔 레드브릭하우스(공동대표 김혁진·홍지철)는 재무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에는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해,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메인스트리트벤처스, 지온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레드브릭하우스는 위메이드맥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이번 재무적 투자자를 확보하며 인디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성장 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잠재력 있는 국내외 개발사를 발굴해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투자 및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개발사와 함께 게임별 고투마켓(Go-To-Market) 전략을 설계하고 실행하며, 글로벌 서비스 운영부터 지식재산권(IP) 확장과 부가사업까지 게임의 성장 전반을 함께한다. 특히 레드브릭하우스는 인디 개발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 단계부터 긴밀하게 협력한다. 시장성과 이용자 반응을 함께 검토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적합한 출시 시점과 플랫폼을 설계한다.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커뮤니티 구축부터 글로벌 마케팅과 서비스 운영, 사업 전략 수립 및 투자 등 개발사별 상황에 맞춰 지원한다. 또한 인디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조기에 판단하는 발굴 역량과 풍부한 글로벌 시장 경험도 갖췄다고 알려졌다. 개발사의 창의성과 개성을 유지하면서, 소규모 팀이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사업 역량과 글로벌 유통망을 보완해 더 넓은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레드브릭하우스는 로그라이크 슈터, 협동형 익스트랙션 게임, 액션 어드벤처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프로젝트를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도 특정 장르나 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게임을 PC와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레드브릭하우스는 인디게임 발굴과 퍼블리싱, 글로벌 사업 경험을 갖춘 게임 업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김혁진·홍지철 공동대표는 네오위즈에서 다수의 글로벌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투자와 인수합병(M&A), 퍼블리싱 업무를 주도한 인물이다. 중국 판호 발급과 현지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중국 게임 사업 전문가도 핵심 구성원으로 함께하고 있다. 김지웅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레드브릭하우스는 글로벌 스팀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사와 시장 진출 전략을 설계하고, 출시 전부터 이용자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는 팀”이라며 “국내의 뛰어난 인디게임이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한국 게임 생태계에 꼭 필요한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혁진·홍지철 레드브릭하우스 공동대표는 “전략적 투자에 이어 최고의 벤처캐피털이 재무적 파트너로 합류해 레드브릭하우스가 지향하는 인디게임 생태계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유망 개발사들이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21 12:44이도원 기자

픽스업헬스, 美 하버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선정

픽스업헬스가 하버드대학교 산하 창업 지원 기관인 하버드 이노베이션 랩스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써머 X 액셀러레이터'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써머 X 액셀러레이터는 하버드 졸업생이 창업한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픽스업헬스는 사업 전략, 시장 검증, 성장 방향성 등을 고도화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픽스업헬스는 주력 사업 분야의 잠재력은 물론 보유한 기술의 경쟁력, 수익 모델의 지속 가능성, 제품-시장 적합성(PMF)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하는 자격 검증 절차를 통과했다. 이번 선정으로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한 픽스업헬스는 환자 데이터 분석 및 동기화에 활용되는 AI 엔진과 강점인 보험 청구 자동화 기능 등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의료 기관 대상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픽스업헬스의 RTM 솔루션은 의료진이 원격 처방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환자가 수행하면 AI가 운동 수행 결과, 증상 변화, 치료 순응도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환자별 회복 추이와 치료 방안을 도출한다. 특히 RTM 솔루션에는 보험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보험 청구 자동화' 기능이 탑재, 의료진은 복잡한 행정 업무 대신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험 수가 획득에 따른 의료 기관의 수익성까지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픽스업헬스는 설립 2년만에 하버드 의대 계열 의료기관을 비롯한 40여개 의료 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한 데 이어 의료진의 행정 업무 시간 80% 가량 단축, 보험금 환급 성공률 96% 달성 등 미국 RTM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임상원 픽스업헬스 대표는 “병원까지 이동 거리가 길어 치료 연속성을 유지하기 어렵고, 보험 청구에 대한 업무 부담 등 미국 대면 진료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기술력으로 해결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병원 밖에서도 환자를 밀착 케어하는 동시에 수익성 신장에도 기여하는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6.07.21 12:43백봉삼 기자

씨이랩,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 가입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씨이랩이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의 회원사로 가입했다. AI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행보를 본격화한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데이터센터 운영사·설계사·투자사·솔루션 공급사 등 100여 개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데이터센터 산업단체다. 에너지 효율화와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인력 양성, 컨설팅, 정부 정책 대응,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건축물을 넘어 GPU·CPU·네트워크·냉각 시스템 및 운영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통합 시스템 프로젝트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GPU 아키텍처 '베라 루빈(Vera Rubin)' 세대 도입을 앞두고 전력 및 자원의 효율적 운영이 데이터센터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부상했다. 씨이랩은 엔비디아(NVIDIA)의 소프트웨어 분야 최고 등급인 '엘리트(Elite)' 파트너 인증을 보유한 GPU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대표 솔루션인 '아스트라고(AstraGo)'를 통해 유휴 GPU 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독자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씨이랩은 이번 협회 가입을 계기로 주요 회원사 및 분야별 전문가들과 기술·정책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데이터센터 관련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 관련 활동은 채정환 대표가 총괄한다. 채정환 씨이랩 대표는 "베라 루빈 세대로 진입함에 따라 AI 데이터센터 내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 중요성이 가중되고 있다. 대규모 구축 환경일수록 GPU 자원의 효율적 운영이 핵심 성과를 좌우한다"며 "향후 협회와의 다각적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한 운영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1 12:23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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