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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폴란드 스프링' 소송 이어간다

코네티컷 주 연방법원이 네슬레가 과거 자사 제품 '폴란드 스프링'을 샘물로 표시해 소비자를 속였다는 내용의 소송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해당 소송이 과거 네슬레 워터스 북아메리카 지부를 상대로 제기됐다며, 해당 제품이 법에 따라 샘물로 인정될 수 있는지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회사가 판매하던 '폴란드 스프링'은 지난 2017년 소비자들에 의해 소송당했으며, 회사가 자연 샘물이라는 라벨로 소비자를 속여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인들은 미국 메인 주에 있는 실제 폴란드 스프링이 지난 1972년 고갈됐으며, 이는 네슬레가 브랜드를 인수하기 20년 전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소송 기각을 요청하며 8개 주의 지질학자와 관리들이 폴란드 스프링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샘물 정의 규정을 준수한다고 밝혔으며, 각 주가 이를 샘물로 판매하도록 허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판사는 기각 요청을 거부하며, 소송인 측이 고용한 전 시러큐스 대학교 지구과학 교수의 의견에 따라 회사가 인공 샘이나 기타 지하수를 사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현재 폴란드 스프링을 판매하는 프리모는 성명에서 수원지인 메인 주의 샘이 FDA 규정을 준수한다고 확신한다며, 병에 담긴 물이 100% 샘물이라고 주장했다.

2025.01.02 10:21류승현 기자

IPO 앞둔 메가존클라우드, 신임 총괄 대표로 AWS 출신 염동훈 선임한 까닭은

이르면 올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인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 본사 출신 임원을 새로운 총괄 대표로 영입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섰다. IPO를 앞두고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데다 대기업들이 클라우드 관리 사업(MSP)에 잇따라 뛰어들면서 경쟁사들이 시장에 넘쳐나고 있는 만큼 인재 영입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 모양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염동훈 전 아마존 본사 임원을 영입해 신임 총괄 대표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염 신임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최고경영책임자(CEO)로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폭넓은 시야로 글로벌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ISV)들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사업 확장과 글로벌 관점에서의 전략적 투자도 주관할 예정이다. 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AI의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사업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설립자인 이주완 대표는 이사회 의장을 맡으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IPO 준비와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 및 미래 전략 수립과 투자처 발굴에 집중한다. 기존에 AWS 사업부문을 이끌던 황인철 대표는 CRO(Chief Revenue Officer)를 맡아 국내 사업 및 해외 법인들의 매출을 책임진다. 또 비즈니스 성장과 함께 민첩하고 능동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염 대표는 아마존과 구글 등 글로벌 기업에서 약 30년간 경력을 쌓으며 디지털 혁신과 전략 파트너십 개발을 주도해온 미래지향적 기술산업 리더로 평가 받는다. AWS 글로벌 파트너 조직을 이끄는 동안 액센추어와 딜로이트 등 글로벌 시스템 통합업체, 스노우플레이크와 데이터브릭스 등 혁신적 소프트웨어 기업을 포함한 10만여 개 파트너로 구성된 글로벌 생태계를 총괄하는 팀을 이끌며 파트너 기여 매출을 2배 이상 증대시켰다. 이에 앞서 AWS코리아 대표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인도·영국·프랑스 등 대규모 시장이 형성된 국가들에 앞서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같은 전략적 사업 운영으로 AWS코리아는 염 대표 재임 기간 국내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확보한 선두주자로 성장했다. MIT에서 전기공학 및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염 대표는 디지털 컨설팅 및 개발 서비스 기업의 CEO로서 창업가적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에 바탕을 둔 합리적 리더십으로 고성과 조직을 구축하는 데 있어 검증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염 대표 영입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가치 기반 경영,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한 혁신 촉진 등을 가속할 방침이다. 염 대표는 "이주완 의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2천800여 명의 우수한 직원들과 함께 일궈낸 성과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최고의 클라우드 전문성과 파트너 생태계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한발 앞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성과로 연결하는 여정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가존클라우드가 구축해온 여러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더욱 확장하는 작업과 함께 업무 체계와 문화도 이에 맞춰 변화되도록 하는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일로 업계에선 메가존클라우드가 MSP 경쟁력 강화를 통해 연내 실적 개선과 함께 수익처 다변화를 위한 외형 확장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연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지난 2023년 영업손실은 전년(346억원) 대비 2배 늘어난 690억원에 달했다. 작년에도 매출은 1조5천억원대를 기록했으나,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MSP 사업 특성상 매출이 늘더라도 지속해서 기술 개발이나 인수합병(M&A)에 투자해야 하는 만큼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며 "기술력을 가진 기업의 경우 재무상태가 좋지 않아도 상장이 가능한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활용할 수 있지만 지난해 '파두' 사태를 기점으로 기술특례 기업의 심사가 까다로워졌다는 점에서 메가존클라우드가 이를 활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메가존클라우드도 이를 고려해 기술특례상장을 현재 고려하지 않는 듯 하지만, 올해도 적자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은 구조라는 것이 고민거리일 것"이라며 "내년쯤에 흑자 달성과 함께 IPO에 나서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메가존클라우드는 MSP 분야에서 높은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현재 분위기가 IPO 움직임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7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JP모건 등을 포함한 IPO 주관단을 꾸리고 상장 작업에 착수한 상태로, 주관사들이 평가한 기업 가치는 4조5천억~6조5천억원이다. 이주완 의장은 "이제까지의 성장을 바탕으로 자사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폭넓은 경험과 검증된 역량을 갖춘 염 대표가 합류해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규 시장 진출은 물론 기존 비즈니스의 도약에도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1.02 10:19장유미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 핵심 경쟁력=내부통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025년 내부통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금융을 통한 사회적 이슈도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일 2025 신년사를 통해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해 내부통제에 역점을 두고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고객과 사회의 눈높이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올해는 보다 실질적인 내부통제 체계가 구동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평가·모니터링 전반을 꼼꼼히 살피고 임직원 윤리의식을 강화해 내부통제를 신한의 핵심 경쟁력으로 확고히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금융을 통한 사회적 이슈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녹색금융 및 전환금융 공급을 늘려 저탄소 경제 전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은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기반으로 상호작용하는 생태계"라며 "금융인은 개인이나 회사의 이익이 아닌 고객의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두고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2025.01.02 10:17손희연 기자

6월 간호법 시행…"간호사 근무 환경 개선·복지 확대할 것”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은 청록색 나무의 기운(乙)과 불의 기운(巳)이 조화를 이루는 해로, 새로운 변화와 큰 기회가 찾아온다는 해입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신 65만 간호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자산이며, 그 소중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지난 2024년은 간호계에 있어 도전과 변화의 해였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의사들이 환자 곁을 떠난 의료 공백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헌신하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셨기에, 우리는 간호법 제정을 통해 간호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는 65만 간호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지와 참여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2025년은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사들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우리 대한간호협회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여러분의 권익을 보호하고, 간호전문직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음의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간호사가 과도한 업무와 열악한 근무 조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정부 및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한 목소리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둘째, 간호사의 전문성 강화와 역량 개발에 주력하겠습니다.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와 디지털헬스케어의 부상이 새로운 도전과 역할을 요구하는 만큼, 간호사들이 최적의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 간호사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6월 간호법 시행에 발맞추어 지속적으로 간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후환경과 인구구조의 변화 속에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간호사들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옹호자로서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건강 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역사회 기반의 양질의 간호 서비스 확대,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 정책 강화 등에 보건의료의 핵심 리더로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존경하는 65만 간호인 여러분,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대한민국 간호를 대표하는 핵심 의료자원이자 국민 건강의 희망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간호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칠 때, 우리는 어떤 도전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새해에도 대한간호협회는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하며, 여러분이 더욱 자랑스러운 간호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늘 푸른 희망과 따뜻한 사랑이 가득한 을사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01.02 10:17김양균 기자

'LFP 배터리' 특허 양보다 질 살피면 한국 우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분야에서 중국이 특허 출원 개수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한국의 특허의 질적 경쟁력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SNE리서치의 LFP 특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중국은 LFP 관련 특허 출원에서 전체 63%에 달하는 4천695건을 차지했다. 미국(11%)과 유럽(9%)이 뒤를 잇고, 한국은 10% 비중의 726건을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단순한 특허 출원 수 이상의 데이터를 보면,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특히 특허의 피인용 횟수와 특허 패밀리 수(같은 발명에 기반한 특허들의 모음: 특허의 국제적 범위 및 확장성을 나타냄)를 기준으로 평가되는 핵심 특허 수에서는 한국의 LG화학이 16건으로 글로벌 선두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한국은 LFP 배터리 연구를 통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에 접어들며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기술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국내 연구 방향은 NCM 중심으로 전환됐다. SNE리서치는 최근 셀투팩(CTP) 기술의 발전이 LFP 배터리 연구를 다시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CTP 기술은 배터리 셀을 모듈화하지 않고 팩 단위로 연결해 LFP 배터리의 낮은 에너지 밀도를 보완하면서 제조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런 기술적 진보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들은 다시 LFP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0년 이후 관련 특허 출원이 급증하는 추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3년 말부터 중국에서 LFP 배터리 생산에 들어갔고, 삼성SDI도 2026년 양산을 목표로 ESS용 LFP 배터리 개발에 들어갔다. SK온은 2023년 3월 배터리 3사 중 최초로 전기차용 LFP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하고 2026~2027년 양산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SNE리서치는 "LG화학과 같은 한국 기업들이 높은 피인용 특허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크다"며 안정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LFP 배터리는 전기차 및 재생에너지 저장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은 핵심 특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1.02 10:12김윤희 기자

[신년사]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올해 사업 '大전환기'…A.C.E 제시"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2025년을 '사업 확대의 대(大)전환기'로 지칭하며 'A.C.E(실행력·고객·기술)'를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청 사장은 이 같은 '2025년 경영 메시지'를 2일 사내 이메일을 통해 전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이청 사장은 올해 ▲폴더블 기술 완성 ▲8.6G IT OLED 양산기술 확보 ▲IT·Auto 사업 확대를 달성해야 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다만 올해는 무역 장벽 심화, 경기회복 지연, 경쟁 심화 등의 요인으로 불확실성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장은 이러한 전략적 전환점에서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신속하고 완벽한 실행력(Action)', '고객 가치의 최우선(Customer)', '차별화된 기술 확보(Excellence)'를 의미하는 'A.C.E'를 '25년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첫 번째 경영 키워드인 '기술(Excellence)'은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성능과 제조 경쟁력을 갖춰 경쟁사들이 쉽게 따라오지 못할 진입장벽을 만드는 전략이다. 또한 기존 제품에 가치상승이 가능한 신기술 발굴하는 한편, 미래 기술을 철저히 준비해 시장이 원하는 시점에 바로 상품화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두 번째 키워드인 '고객(Customer)'은 고객의 가치와 일치하는 기술로 리더십을 확보하고, 모든 부서가 시장과 기술에 대해 깊이 공부하고 치열하게 토론해, 고객도 찾지 못한 고객의 니즈를 발굴해 먼저 제안하는 것이다. 세 번째 키워드인 '실행력(Action)'은 앞선 두 가지 키워드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수평적 소통과 협업,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리더들이 앞장서 성장형 조직문화를 체질화하는 것이다. 이청 사장은 끝으로 "'기술로 시작해, 고객으로 이어지고, 실행으로 완성한다'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조화롭고 지혜롭게 어려움을 극복하며 한단계 성장하는 2025년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2025.01.02 10:09장경윤 기자

유영상 SKT "AI 사업 실질적 매출 성장 창출하겠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2일 “우리의 AI가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상 대표는 이날 사내 직원들에 공유한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추진한 B2B AI 시너지 체계 확립, 에이닷과 에스터를 통한 B2C AI 서비스 가능성 입증에서 나아가 AI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특히 “궁극적으로는 기존 통신 사업의 패러다임을 AI를 통해 완전히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인프라 수퍼 하이웨이' 구축을 위한 AI DC, GPUaaS, 엣지AI 사업은 물론 AIX 솔루션과 PAA에 이르기까지 AI 밸류체인 전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올해 사업 환경에 대해서는 여러 어려움을 점쳤다. 유 대표는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 등 지정학적 이슈로 시장 전망은 어둡고, 국내 경제 역시 내수 경기 침체 등이 예상된다”며 “기술 환경 측면에서는 AI 기반 디지털 혁신이 만들어내는 시장 성장과 AI와 통신의 결합을 통한 혁신 등 새로운 기회도 예측되는 한편, AI 기술 패권 경쟁과 투자 경쟁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본원적 경쟁력 극대화(OE)를 달성하자”면서 “단기 수익성과 장기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해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AT/DT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 대표는 또 “치열하고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기업문화를 확립하자”면서 “자유로운 수평적 소통으로 유연성을 확보하고 사업-공유 인프라-스태프 조직이 하나로 결집해 단단한 팀워크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2025.01.02 10:09박수형 기자

함영주 "美 가상자산 규제 변화 흐름…선제적 활용할 수 있어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새해 본연의 업(業)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업 영영 확장과 미래금융에 대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2일 함영주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기초체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본연의 업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강화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미래금융과 기술혁신에 대한 경쟁력 강화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함 회장은 가상자산 규제를 짚어 사례로 들었다. 그는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최근 미국 내에서 가상자산 규제가 완화되고 제도가 활성화되는 기류를 감안할 때,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열린 시각을 가지고 철저히 준비해 선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맞춤형 전략 또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나금융은 14개 자회사와 전세계 26개 지역 221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함 회장은 "자국 우선주의의 심화와 지정학적 분쟁으로 혼란스러운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역별, 국가별로 맞춤형 전략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사업영역의 확장과 더불어 비은행부문의 동반 진출을 통해 수익 기반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함영주 회장은 올해 하나금융그룹의 출범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백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핸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무분별한 인수합병(M&A)으로 몸집 불리기는 지양하겠다는 관점도 제시했다. 그는 "자생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인수합병(M&A)은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조직에 심각한 부담과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02 10:04손희연 기자

"방사선 암치료기·로봇수술기 도입…첨단 의료기술 확대할 것”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한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가정에 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24년은 우리 병원이 내외부의 도전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한 한 해였습니다. 림프종센터는 CAR-T 치료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하며 혈액암 치료 수준을 한 단계 올렸습니다. 로봇수술 실적의 지속적 증가와 안과병원의 신 의료기술 개발은 전문 진료 역량을 강화했으며, 뇌건강센터는 경증 환자 입원을 시작으로 새로운 진료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혁신 기반의 미래 성장 동력을 다졌습니다. 특히 병상 조정과 부서 통합 배치를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우리병원의 환자 중심 진료 철학이 4차 환자경험평가 1등급 획득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은 교직원 여러분 모두가 함께 이룬 값진 성과입니다. 무엇보다 노사 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금단체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될 수 있었던 것은 양보와 배려, 그리고 우리병원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공감대 형성 덕분이었습니다.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 그리고 희생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년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용기와 도전이 이끄는 성장''이라는 경영 방침 아래 더 큰 비전을 실현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아래의 목표들을 중심으로 병원의 도약을 함께 이루고자 합니다. 첫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최신 방사선 암 치료기를 도입하고, 로봇수술기와 안과 수술 현미경을 추가로 도입해 최첨단 의료기술을 확대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진료 영역을 개척하고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며 병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경영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입니다. 병상 축소에 따른 인력 효율화와 생산성 제고 방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겠습니다. 또한, 인센티브 체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개선을 활성화해 교직원 모두가 동기 부여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전문 진료 지원 간호사의 인적 자원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병원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셋째, 병원의 모든 영역에서 영성구현을 실현하겠습니다. 영성센터 운영 활성화로 교직원 모두가 가톨릭 정신을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을 확장하고 영성 기반 ESG 활동을 지속하여 우리 병원이 영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병원의 발전은 교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서 비롯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병원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우리 병원은 지금껏 수많은 도전과 난관을 이겨내며 성장해왔습니다. 2025년은 더욱 큰 용기와 도전적인 활동으로써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여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2025.01.02 10:01김양균 기자

[신년사] 박상규 SK이노 사장 "경영층·리더·구성원, 함께 힘 모아야"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새해를 맞아 사업 자회사(OC)와 사내독립기업(CIC), 경영진과 구성원이 혼연일체로 모든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계속해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 사장은 2일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환경 역시 엄중하고도 도전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정학적 변동성과 글로벌 양극화 및 블록화 심화, 실물경제 침체 등 영향으로 결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박 사장은 “이 같은 백척간두 상황에서도 SK이노베이션의 저력을 살려 담대하게 앞으로 나아가자”며 “모든 OC와 CIC, 경영진과 구성원이 '원 이노베이션'으로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결속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의 합병을 통해 균형 잡힌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구조적 혁신을 이루었다”면서 “이에 SK이노베이션 계열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실질적 합병 시너지를 만들고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수펙스(SUPEX) 2030' 비전을 수립함으로써 SK이노베이션 계열이 나아갈 지향점과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을 구심점을 명확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어 인공지능(AI)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를 통해 운영 개선(O/I)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AI, DT를 활용해 의미있는 업무혁신 성과들을 만들어냈는데, 올해는 한 발 더 나아가 ▲비즈니스 모델 혁신 ▲생산성 및 신뢰도 향상 ▲최적의 의사결정 체계 구축 등 구체적 과제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 사장은 “AI와 DT 역량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만들어낼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SKMS(SK 경영관리체계)를 토대로 한층 일하기 좋은 회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구성원 여러분도 상호존중과 실사구시, 역지사지에 더해 패기와 수펙스 정신을 통해 높은 목표를 향한 강한 실행력을 갖추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SK이노베이션 모두가 원 이노베이션으로서 능동적이고 결의에 찬 희망을 품고 미래 도약의 디딤돌을 탄탄히 준비하자”며 “변화의 파고를 넘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2025.01.02 09:58류은주 기자

새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213만→228만원

새해부터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단독가구의 경우 월 228만원으로, 부부가구는 월 364만8천원으로 인상됐다. 노인가구별 월 소득인정액이 위보다 적으면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의 경우, 작년보다 15만 원 높아졌다. 선정기준액이란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70%가 되도록 소득‧재산 수준, 생활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금액을 말한다. 소득인정액은 노인가구의 근로소득, 연금소득 등 소득과 일반재산, 금융재산, 부채 등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산한 금액이다. 또 복지부는 소득인정액 산정 시 현재 동거 가족에만 한정돼 있는 교육비‧의료비 공제를 비동거 직계 존‧비속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기초연금을 신청했다 탈락한 수급 희망자에 대해서도 수급 가능성 조사를 통해 신청을 안내하는 수급희망 이력관리제도 개선도 추진키로 했다. 가정폭력피해자의 경우, 경찰 등의 가정폭력 사건증명서 등 확인만으로 사실이혼이 인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년에 65세가 돼 새로 기초연금을 신청할 때는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생일이 1960년 4월이라면 3월 1일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면 4월분부터 기초연금 급여를 받게 된다. 기초연금은 신청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국민연금공단지사,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거동이 불편하다면 연금공단지사에서 운영 중인 '찾아뵙는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진영주 복지부 연금정책관은 “기초연금 수급이 가능한 어르신에게 여러 방법으로 신청을 안내해 빠짐없이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1.02 09:56김양균 기자

직원들, 업무에 AI 활용 사실 공개 꺼려..."기업 문화 바꿔야"

최근 3개월 동안 미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인공지능(AI) 도입 속도가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들이 업무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조직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2일 슬랙이 전 세계 1만7천 사무직 근로자 대상으로 실시한 '워크포스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AI의 챗GPT 등장 후 처음으로 주요국 기업 AI 도입 속도가 정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최근 3개월간 미국과 프랑스 기업의 AI 도입률은 각각 2%p, 1%p 증가에 그쳤다. AI에 대한 기대감도 전 세계적으로 47%에서 41%로 하락했다. 특히 'AI가 업무 수행에 도움 될 것'이라는 응답은 미국에서 45%에서 36%로, 프랑스에서는 53%에서 41%로 감소했다. 근로자들이 생성형 AI 사용을 꺼리는 이유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AI 사용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조직 문화다. 조사에 참여한 근로자 48%는 '업무에서 AI를 사용하고 이를 관리자에게 밝히는 것이 불편하다'고 답했다. AI 사용이 '부정행위처럼 느껴진다'(47%) 거나 '능력이 부정적으로 여겨질까 두렵다'(46%)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AI로 절약된 업무 시간 활용 방안도 근로자 고민거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절약한 업무 시간을 어떻게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이 부족한 상황이다. 'AI가 매주 몇 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약해 준다면,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가' 질문에 다수 응답자는 '비업무 활동이나 학습, 역량 강화에 시간을 쓰고 싶다'고 답했다. '실제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는 '더 많은 행정 업무나 기존 핵심 프로젝트에 시간을 할애하겠다'고만 응답했다. 체계적인 AI 교육 부재가 AI 도입을 막는다는 분석도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교육을 받은 직원은 그렇지 않은 직원보다 AI가 업무 생산성을 향상한다고 보고할 가능성이 19배 높았다. 반면 현재 자신을 AI 전문 사용자라고 여기는 근로자는 7%에 그쳤다. 응답자 61%는 AI 학습에 5시간도 투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슬랙은 세대 간 AI 수용도 격차도 뚜렷하다고 봤다. 응답자 68%가 '신입 사원들의 AI 역량이 평균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AI 활용도는 각각 30%, 33%로 X세대의 23%, 베이비부머의 13%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슬랙은 기업이 AI 도입률을 높이려면 모든 구성원의 AI 수용도와 활용 능력을 고려한 '직원 중심' 접근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인 성향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자연스런 AI 활용을 장려하는 조직 문화 조성,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AI 도구의 제공이 성공적인 AI 도입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란 의견이다. 현재 슬랙은 모든 구성원이 생성형 AI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앞으로 AI 기반 검색, 핵심 업무 내용 요약 등 일상 업무에서 누구나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개인과 팀마다 모두 다른 다양한 협업 방식에 맞춰 AI 기능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슬랙은 지난 9월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트 포스'를 자사 대화형 인터페이스에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에이전트 포스는 로우코드 방식으로 영업, 마케팅, 서비스 등 여러 고객 접점에서 자율적으로 업무에 대응하는 AI 에이전트다. 슬랙 사용자는 에이전트 포스를 통해 기업 내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자동화 도구 만들어 슬랙 내 통합할 수 있다. 슬랙은 "에이전트 포스와 슬랙은 기업 데이터 기반으로 직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돕는다"며 "업무 관련 질문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맞춤형 답변과 권장 조치를 제공하는 등 업무 효율성 향상과 기업 문화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2 09:51김미정 기자

벨기에, 일회용 전자담배 금지

벨기에가 유럽연합(EU) 국가 중 처음으로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했다. 2일 파이낸셜타임즈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전자담배 사용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벨기에가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회용 전자담배가 비흡연 인구의 흡연율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영국의 공중 보건 NGO ASH(Action on Smoking and Health)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1~17세의 영국 전자담배 사용자 절반 이상이 재사용 가능한 제품보다 일회용 제품을 더 자주 사용한다고 답했다. 게다가 일부 전자담배 제품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을 활용하고 있다. 실제 중국의 Shenzhen iMiracle Technology에서 제조한 일회용 전자담배 브랜드 엘프바(ElfBar)와 로스트마리아(Lost Mary)는 열대 과일 맛과 밝은 색상의 포장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 금지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오히려 전자담배 산업 관계자들은 일회용품에 대한 전면적인 금지보다는 소매업체에 대한 허가, 미성년자에게 불법으로 판매한 경우 벌금을 늘리는 등과 같은 강력한 규제가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온라인 전자담배 제조 업체 베이프 클럽(Vape Club)의 상무이사 댄 마찬트는 “제품 판매를 금지하는 것만으로는 답이 되지 않는다”며 “규제를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일회용 전자담배를 금지하면 불법 제품 사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영국 공인 거래 표준 연구소 추산에 따르면 불법으로 판매되는 전자담배는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BTA(British American Tobacco) 서유럽 지역 책임자인 아슬리 에르통구크(Asli Ertonguc)는 “일회용 전자담배 금지는 불법 시장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유럽 국가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자담배 제품은 사전 테스트나 사전 등록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02 09:45김민아 기자

"보건의료의 핵심 리더로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은 청록색 나무의 기운(乙)과 불의 기운(巳)이 조화를 이루는 해로, 새로운 변화와 큰 기회가 찾아온다는 해입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신 65만 간호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자산이며, 그 소중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지난 2024년은 간호계에 있어 도전과 변화의 해였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의사들이 환자 곁을 떠난 의료공백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헌신하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셨기에, 우리는 간호법 제정을 통해 간호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는 65만 간호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지와 참여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2025년은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사들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우리 대한간호협회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여러분의 권익을 보호하고, 간호전문직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음의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간호사가 과도한 업무와 열악한 근무 조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정부 및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한 목소리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둘째, 간호사의 전문성 강화와 역량 개발에 주력하겠습니다.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부상이 새로운 도전과 역할을 요구하는 만큼, 간호사들이 최적의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 간호사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6월 간호법 시행에 발맞추어 지속적으로 간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후환경과 인구구조의 변화속에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간호사들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옹호자로서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건강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역사회 기반의 양질의 간호 서비스 확대,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 정책 강화 등에 보건의료의 핵심 리더로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존경하는 65만 간호인 여러분,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대한민국 간호를 대표하는 핵심 의료자원이자 국민건강의 희망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간호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칠 때, 우리는 어떤 도전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새해에도 대한간호협회는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하며, 여러분이 더욱 자랑스러운 간호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늘 푸른 희망과 따뜻한 사랑이 가득한 을사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25.01.02 09:40조민규 기자

젠하이저, 올인원 무선 마이크 시스템 '프로파일 와이어리스' 출시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비디오그래퍼, 방송 전문가를 위해 편리함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2채널 올인원 무선 마이크 시스템 '프로파일 와이어리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파일 와이어리스는 카메라 및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에 빠른 연결이 가능한 수신기와 2개의 클립온 마이크 송신기 및 상황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충전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4GHz의 무선 연결과 최대 245m의 전송 범위를 지원한다. 제품은 최대 30시간의 내부 녹음이 가능한 1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다. 녹음 신호가 약해질 때 백업 기능을 자동으로 활성화한다. 또 녹음 과정에서 오디오가 신호가 왜곡될 수 있는 클리핑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 채널 모드를 적용했다. 수신기의 왼쪽 채널에서는 설정한 기본 사운드 레벨로 오디오를 출력하며, 오른쪽 채널에서는 더 낮은 레벨로 출력해 클리핑 현상이 발생할 시 대체 오디오를 확보할 수 있다. 다목적 충전바는 송수신기를 보관하고 충전할 수 있으며 윈드실드를 부착해 인터뷰용 핸드헬드 마이크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콜드 슈 마운트 어댑터를 지원하여 삼각대와 연결해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며, 3.5 mm TRS 잭을 지원해 라발리에 마이크 등의 추가 장비와도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 자이로 센서 기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기기 방향에 따라 화면을 자동으로 회전한다. 오디오 모니터링을 위한 전용 헤드폰 출력이 포함되어 있어 실시간으로 녹음 품질을 확인할 수 있다. 송수신기는 사전에 페어링된 상태로 제공되어 빠르고 간편하게 녹음을 시작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는 무선 전송 작업 시 약 7시간 동안 작동한다. 녹음만 진행할 때에는 약 1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구성품에 포함된 마운트 클립과 의류 부착용 자석은 발화자가 옷감의 손상 없이 마이크를 고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가격은 44만9천원이다. 젠하이저의 방송 및 영화 제품 관리자인 헨드릭 밀러는 "제품 개발 초기부터 크리에이터와 전문가의 요구를 면밀히 분석해, 이전보다 더 안정적이고 유연한 오디오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2 09:38신영빈 기자

4세대 아이폰SE 이름 바뀌나…"아이폰16E 유력"

애플이 올해 3월 출시할 예정인 4세대 아이폰SE의 이름이 달라질 것이라는 소문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중국 웨이보 사용자 픽스드포커스디지털(Fixed Focus Digital)의 전망을 인용해 올해 초 나오는 아이폰SE 4의 이름이 '아이폰16E'로 바뀔 수 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년 말 IT팁스터 마진 부도 소식통을 인용해 새 아이폰SE 4의 이름이 '아이폰16E'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새로운 아이폰16E의 이름에 들어가는 'E'가 대문자 E를 사용할지, 아니면 소문자 'e'를 사용할지 등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전한 픽스트포커스디지털의 애플 제품 예측 실적은 맞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어 아직 판단하긴 어렵다며, 소문과 달리 애플이 아이폰SE 브랜드를 고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아이폰SE 4로 알려진 새 보급형 아이폰은 아이폰14 기반으로 제작됐으나 디자인은 아이폰16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다.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페이스ID, USB-C 포트, 단일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새로운 A시리즈 칩과 애플 인텔리전스용 8GB 램, 애플이 최초 설계한 5G 모뎀이 탑재될 예정이다. 아이폰15 프로에서 처음 적용됐던 액션 버튼이 아이폰SE 4에 채택될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애플은 2022년 3월 온라인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SE 3를 공개했다. 아이폰SE 3는 터치 ID 버튼에 라이트닝 포트, 디스플레이 주변의 두꺼운 베젤을 갖춰 구형 아이폰8과 비슷하다. 현재 아이폰SE 3의 가격은 429달러에서 시작하지만,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SE 4 모델의 경우 약간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1.02 08: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보건복지체계 구축에 노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말에 발생한 안타까운 항공기 사고로 인해 희망으로 밝게 빛나야 할 새해가 슬픔과 근심으로 가득하여 매우 안타깝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 보건복지부는 비통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심리·장례지원 등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보호하는 소명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 지원, 필수의료 확충 등 본연의 업무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보건복지부는 경제·사회적 구조변화에 대응하여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지난 한 해 다양한 개혁과제를 추진하였습니다. 2024년을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27년 만에 의대 정원을 확대하고 지역·필수의료의 근원적 체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였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복지 체감도를 높히기 위해 기준중위소득 3년 연속 최대 인상, 노인일자리 100만개 돌파,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1:1 돌봄체계 구축, 마음 돌봄을 위한 심리상담 확대 등 계층별 맞춤 지원을 추진하였습니다. 아울러,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하였으며, 첫만남이용권 급여액 확대, 난임시술비 지원 소득기준 폐지 등 출산·양육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으며,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는 최근 저출생 지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낙관적으로 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또 의료공백과 비상진료체계가 장기화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그러나, 국민 여러분! 우리 스스로와 후손들을 위해 반드시 우리 앞에 놓인 문제들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도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어 개혁과제를 착실히 보완, 추진함으로써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보건복지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착실히 추진하겠습니다. 국민과 의료인 모두가 공감하는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체계를 마련하고 지역·필수의료가 더는 소외되지 않도록 의료전달체계와 보상체계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겠습니다. 또 의료사고 안전망을 강화하여 환자들은 충분하고 신속하게 구제받고 의료인은 소송 걱정 없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현세대도 공감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미래를 위한 과제를 이어가겠습니다. 국회 논의 과정을 충실히 지원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상생의 연금개혁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 양육 부담을 완화하여 출산이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환영받는 선택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보건 분야 난제 해결을 위한 R&D 확충, 의료 데이터 활용 및 규제혁신 등을 통해 바이오 헬스가 미래성장동력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 증진의 버팀목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습니다. 셋째, 국민의 존엄한 삶을 보장하고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습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지원을 강화하여 오늘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자립역량을 향상하여 내일을 설계하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가족돌봄 청년, 고립·은둔 및 고독사 위험군 등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욕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다변화하는 등 지원체계를 내실화하겠습니다. 아울러 1인 가구 및 핵가족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돌봄과 간병 영역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보건복지부는 국민을 보호하는 최일선의 부처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시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2025년 한 해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나라 안과 밖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행복과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01.02 08:50조민규 기자

무신사트레이딩, '챔피온' 국내 공식 유통 맡는다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트레이딩'이 애슬레틱 브랜드 '챔피온'의 국내 공식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무신사트레이딩은 지난 1일 글로벌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업 '어센틱 브랜즈 그룹(ABG)'과 챔피온의 국내 공식 수입 및 유통에 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챔피온은 1919년부터 100여 년간 품질 및 디자인 혁신을 거듭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액티브웨어, 스웨트 셔츠, 스웨트 팬츠, 팀 유니폼, 신발, 액세서리 등 스포츠 캐주얼 의류 및 잡화를 폭넓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후드 스웨트 셔츠를 최초로 선보인 것으로 잘 알려진 만큼 독보적인 헤리티지와 상징성을 지닌 브랜드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챔피온의 의류 및 패션 액세서리 등 주요 카테고리에 있어 한국 독점 운영 권한을 획득한 무신사트레이딩은 아시아, 미국, 유럽을 포함한 챔피온의 글로벌 라인 제품과 한국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전개한다. 이지훈 무신사트레이딩 대표는 "애슬레저 웨어 분야에서 오리지널리티와 헤리티지를 지닌 브랜드로서 챔피온이 가진 더 큰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했다"며 "무신사트레이딩이 보유한 브랜딩, 마케팅, 유통 역량을 활용해 앞으로 챔피온의 글로벌 자산과 브랜드 가치를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어센틱 브랜즈 그룹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사트레이딩은 유망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국내에 공식 유통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디키즈 ▲잔스포츠 ▲하바이아나스 등이 대표적이다. 또 떠오르는 디자이너 브랜드인 ▲032c ▲노아 ▲마린 세르 ▲슬리피존스 등도 무신사트레이딩과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에 진출했다.

2025.01.02 08:44백봉삼 기자

"한국 제약바이오가 국민에게 위안과 희망 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길”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제약산업의발전과 더불어 제약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의미 있는 성과로 산업의 저력을 증명했습니다. 주춤했던 의약품 수출은 다시 고성장세로 돌아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우리 손으로 직접 개발한 국산신약이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잇달아 승인받으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했습니다. 기업들은 권위 있는 글로벌 학회에서 의미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또 미국과 유럽 등지에 법인과 제약공장을 설립하거나 현지 바이오기업을 인수하며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진출을 전개했습니다. 반면,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에 따른 고환율 등은 산업계에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2025년 새해 역시 시장환경의 변화와 각종 제도로 인해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 제약바이오가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가 나아갈 길은 자명합니다.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협회는 290여개 회원사들과 함께 언제나 그래왔듯이 부단한 투자와 혁신, 노력으로 산업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입니다. 협회는 2025년 한해를 창립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전기로 삼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산업은 국가경제의 미래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2025년을 '제약바이오 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2025.01.02 08:43조민규 기자

미래를 여는 도전, 함께하는 성장

친애하는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5년 을사년, 유연하고 영리한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이 교직원 여러분과 가정에 충만하시길 기원하며,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현실적인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의정 갈등으로 인한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전면 휴학은 모든 의료기관에게 그 무엇보다 큰 시련이었으며, 글로벌 경제의 중성장 기조 속에서 비롯된 사회, 경제적 요인도 불확실성을 가중시켰습니다. 이러한 여러 난관 속에서도 우리는 하느님께서 항상 더 좋은 것을 주실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좌절하지 않으며 용기를 내어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을 하였습니다. 환자들의 치료와 의료진의 진료 효율성을 위해서 8개 부속병원의 공고한 네트워크를 더욱 긴밀히 연결하고 협력하여,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진의 과중한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우리 기관의 진료 역량을 유지할 수 있었고, 작년 9월 발표된 환자경험평가 결과에서 우리는 타 대학병원들을 크게 앞서는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또 가톨릭메디컬엔젤스(CMA)를 중심으로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기관의 핵심가치인 생명존중의 실천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얻어진 모든 결실은 교직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가능했기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에도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안타깝게도 아직 일정 기간 어려운 시기가 지속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왔듯이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미래를 여는 도전, 함께하는 성장'이라는 경영방침 하에 다음의 다짐들을 통해 전환점을 마련하여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가톨릭 정신에 입각한 생명존중과 윤리적 의료 실천을 통해 우리의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요즘처럼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기관의 뿌리인 성모병원이 의료선교의 사명 아래 1936년 개원할 당시 본연의 마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봉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이라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머릿속에 새기며,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의료 접근성 확대를 노력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CMC는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변화하는 최신 의료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더 큰 발전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습니다. 의료 분야는 필연적으로 정부 정책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현 의료계의 상황을 감안하면,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질환 중심으로의 구조 전환이 시작되었으며, 전공의 수련환경 변화가 있을 것이고, 이에 따른 전문의 중심 의료기관으로의 재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모든 가능성을 대비하여 교육과 진료 체계를 빠르게 갖추겠습니다. 또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계의 기술적인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의료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우리의 고유 경쟁력을 활용하여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겠습니다. CMC는 의학의 근본인 기초의학에 관심을 갖고, 이를 육성하기 위해 메디컬 융·복합 허브인 '옴니버스 파크'를 건립하여, 기업과 연구소, 대학, 부속병원들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실질적인 국내 최초의 산·학·연·병 클러스터를 구축하였으며, 2023년 3월에는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을 출범시키며, 기초의학 분야 연구에 매진해 왔습니다. 현재 교수님들과 연구진들의 노력에 힘입어, 많은 국책과제를 수주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성과를 도출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차세대 백신, 난치질환 및 암 치료 원천기술 등 분야에서 더 많은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내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넷째, 함께 성장하는 우리를 만들겠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합니다. 그렇기에 다채로운 직군과 배경을 가진 교직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동시에 교직원들이 개인 역량을 개발하고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친애하는 교직원 여러분! 2025년은 우리에게 주어진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할 중요한 해입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가장 큰 자산이며, 우리가 더욱 빛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한마음으로 협력한다면, 우리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핵심 선도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기대와 용기'를 갖고 모두가 꿈꾸는 희망을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2025.01.02 08:40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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