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급전 상조내구제 가능 카툑892jms 당일 10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36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유미's 픽] LG CNS, 중복상장 논란에 선 그었다…"LG 주주에 이득될 것"

"이번 기업공개(IPO)는 중복 상장이 아닙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오히려 기존 ㈜LG 주주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달 IPO를 앞두고 있는 LG CNS가 '중복상장' 의혹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었다. LG화학이 배터리 사업을 물적분할 한 후 LG에너지솔루션을 설립, 상장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던 이들은 이번에도 LG의 움직임에 의구심을 내비치고 있다. 이현규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복 상장' 논란과 관련해 해명했다. LG CNS가 1987년 미국 EDS와 합작해 설립된 곳인 만큼, 중복 상장으로 보는 것은 맞지 않다는 주장이다. 중복상장은 모기업이 이미 상장된 상태에서 또다시 자회사나 계열사가 상장하는 개념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만약 A라는 회사가 상장돼 시가총액이 2조원인 상황 속에, A가 지분 80%를 갖고 있는 자회사 B가 기업가치 1조원으로 상장을 하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이 때 A의 2조원이라는 시가총액에는 이미 자회사 B의 80%에 해당되는 기업가치도 포함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B가 1조원으로 상장하면 결국 A가 보유한 B의 80% 지분가치인 8천억원은 이중으로 계산되는 식이다. 이 탓에 기존 주주의 가치는 희석된다. 김종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복 상장이 주가 할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이유는 이익이 두 번 집계되기 때문"이라며 "자회사의 가치가 독립적으로 유통시장에서 평가되면 투자자들은 모회사가 보유한 자회사 지분가치를 할인해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스탠더드는 상장사가 중복 상장을 제거해 주주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탓에 LG CNS의 IPO를 앞두고 시장에선 중복 상장으로 보고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LG CNS의 모회사인 ㈜LG가 이미 상장돼 있어서다. ㈜LG는 현재 LG CNS의 최대주주로, 지분 49.95%를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는 맥쿼리PE로, 지난 2020년 ㈜LG가 가진 LG CNS 보유지분 84.95% 중 35%를 1조원가량에 인수한 바 있다. ㈜LG는 당시 공정거래법상 총수일가의 지분율 20% 이상인 회사가 절반 이상의 지분을 가진 자회사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LG CNS의 지분을 매각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역시 1.12%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 지주사 외에 구 회장이 가진 계열사 지분은 LG CNS가 유일하다. LG CNS의 IPO를 앞두고 일각에서 따가운 눈총을 보내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의 중복상장 논란이 있었던 탓이다. 앞서 LG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을 상장할 당시 LG화학 주주들의 많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LG화학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2020년 1월 주가가 30만원대에서 2021년 2월에는 100만원을 넘어서 '황제주'에 등극했다. 덕분에 LG화학 지분 33%를 보유한 ㈜LG의 주가도 덩달아 올랐다. 하지만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문이었던 LG에너지솔루션이 물적 분할한 후 2022년 상장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중복 상장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LG화학과 ㈜LG 주가가 모두 내렸다. 배터리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LG화학에 투자한 이들은 많은 피해를 입게 돼 불만이 터져나왔다. 이 때문에 금융위원회는 2022년 9월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 관련 일반주주 권익 제고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방안엔 공시 강화, 주식매수청구권 도입, 상장심시 강화 등이 담겼다. 지난달 2일에도 금융위는 '일반주주 이익 보호 강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방향'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물적분할 후 자회사를 상장하면 모회사 일반주주(대주주 제외)에게 공모신주 중 20% 범위 내에서 우선 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LG CNS 역시 중복상장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지자, 현신균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은 다음달 IPO를 앞두고 적극적인 해명을 통해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나섰다. 이날부터 수요예측을 시작한 LG CNS는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21일부터 이틀 간 일반 청약에 나선다. 이번 상장에서 총 1천937만7천190주를 모집하며 이 중 절반인 968만8천595주는 구주매출로 구성됐다. 이는 맥쿼리PE가 보유한 지분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는 5만3천700~6만1천900원이다. 밴드 상단 기준 공모액은 1조1천99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조9천972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CFO는 "중복상장은 회사가 특정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서 짧은 기간 내 상장하면서 모회사 주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1987년 미국 EDS와 합작해 만들어진 회사로, ㈜LG에서 물적 분할된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중복상장을 한다고 볼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어 "이번 상장을 통해 오히려 기존 대주주인 ㈜LG의 주주들에게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해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LG CNS는 2대 주주인 맥쿼리PE가 상장 후 자금회수(엑시트)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도 다소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만약 맥쿼리PE를 포함한 기존 주주들이 대거 매도에 나설 경우 LG CNS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주면서 공모주 청약 흥행 및 향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다. 공모주의 절반을 구주매출로 채운 데 따른 시장의 우려에 대해 이 CFO는 "시장에서 바라보는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보다 낮은 시장 친화적인 겸손한 몸값으로 공모가를 책정했다"며 "구주매출과 관련된 우려를 충분히 불식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회사의 현금 보유량을 고려해서 신주 비중을 필요 이상으로 높게 설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신균 대표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맥쿼리PE가 엑시트에 나선다고 해도 장기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봤다. 현 대표는 "일단 (맥쿼리PE가) 구주매출을 파는 것 말고 나머지 부분은 6개월에 대한 보호매수가 걸려져 있다"며 "맥쿼리PE가 펀드회사이기 때문에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언제든 엑시트 할 수 있는 구조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걱정하지 않는 것은 맥쿼리PE가 많은 물량을 시장에 한꺼번에 풀지 않고 블록딜로 갈 것 같은데, 이 경우 어느 정도 디스카운트 하더라도 우리가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이 경우 2~3주일 정도 단기적 영향은 있겠지만 한 달 정도 있으면 원상회복 될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현 대표는 이번 IPO 일정이 맥쿼리PE와의 계약 조건 때문에 무리하게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앞서 ㈜LG는 지난 2019년 맥쿼리PE에 지분을 매각하며 '일정사유' 발생 시 ▲㈜LG가 크리스탈코리아가 보유한 LG CNS 주식 매도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 ▲크리스탈코리아가 LG에게 매수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풋옵션) 등을 조건으로 달았다. 일정사유에 대해선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당시 IB업계에선 5년 내 IPO 추진 등이 조건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현 사장은 "이번에 상장이 잘 안되면 다음에 상장해도 되긴 한다"며 "다만 현재 우리가 여러 가지 성장 모멘텀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금 확보를 위해 IPO가 필요하다고 보고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 CNS는 IPO 이후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함으로써 일각에서 보는 부정적인 시선을 잠재우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시사했다. 이 CFO는 "현재 평균 배당 성향은 40% 정도"라며 "IPO 이후엔 주주친화정책을 보다 강화해서 배당 성향은 재무적 상황을 보면서 지금보다 더 높게 책정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국내외 경기 불황 속에서도 현 대표는 LG CNS의 IPO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자신했다. LG CNS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팩토리 등 DX 기술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거둬 왔다는 점에서다. 현 대표는 "현재 LG CNS의 공모 PER은 13~15배 수준으로, 향후 22~25배까지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기순이익은 적어도 매년 10%씩은 증가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PER이 평균 22배, 5년 후에 당기순이익이 매년 10%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해 곱한 것이 우리가 기대하는 주가"라며 "공모가가 희망 범위 하단 밑에서 결정될 일이 없겠지만, 만약 그럴 경우 상장 시점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직원들 역시 대부분 상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우리사주조합의 청약률은 92%로 나타났다. 현 사장은 "92%가 적은 숫자인지, 큰 숫자인지는 관점마다 다르지만 회사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본다"며 "구성원들이 소속된 조직에 대한 미래 비전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는 지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해석했다. 다만 최근 고환율이 장기화한 시장 상황은 다소 부정적 요소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이 CFO는 "LG CNS 매출구조를 보면 해외 비중이 20% 미만이라 환율 변동이 회사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리스크에 노출된 부분은 위험회피(헤지) 중이라 투자자들도 큰 걱정을 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6천억원의 투자 재원을 마련, 디지털 전환(DX) 기술 연구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DX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현 대표는 "상장 후 공모자금 약 3천300억원을 들여 향후 DX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글로벌 기업, 특히 AI 기업 인수합병을 검토해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만간 이와 관련해 깜짝 발표도 있을 듯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IPO를 발판으로 AI와 클라우드 등 DX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DX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겠다"며 "IPO를 추진하며 걱정이 분명 있었지만 의외로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강하다는 것을 느꼈고, LG CNS의 IPO가 한국 경제에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2025.01.09 17:31장유미 기자

넥슨 던전앤파이터, 신규 시즌 '중천'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9일 '던전앤파이터(던파)'에 신규 시즌 '중천'을 업데이트하고, 풍성한 보상을 선물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던파 월드맵에 신규 지역 '중천'을 추가하고 최고 레벨을 115레벨까지 확장한다. 액트 퀘스트 '약속의 도시로'를 통해 중천의 중심 도시 '이내'에 입장 가능하며, '일렁이는 군도', '적막의 회랑' 등 중천의 주요 콘텐츠와 연결된 일반 던전 6종을 비롯해 상급 던전, 특수 던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상급 던전으로는 '죽음의 여신전', '애쥬어 메인', '달이 잠긴 호수' 등 5종을 선보인다. '죽음의 여신전'은 신전 내부에 숨겨진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요괴들을 저지해야 하며, 애쥬어 메인에서는 변이된 기생충을 연쇄적으로 폭발시켜 적들에게 큰 피해를 주거나 핵심 기관을 탈환해 이로운 효과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상급 던전 클리어 시 115레벨 신규 장비와 특수 던전 입장 재료 '종말의 계시'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캐릭터 당 주간 2회까지 '중천 상급 던전 고유 장비 항아리', '짙은 심연의 편린 장비' 등 특별 보상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요기추적', '요괴섬멸' 등 재화 던전 2종과, 매달 캐릭터의 성장 정도를 테스트할 수 있는 '위업의 기억', 신규 지옥파티 던전 '종말의 숭배자'를 추가한다. 이와 함께, 세트 포인트 시스템을 추가하고 파밍 구조를 개편한다. 각 장비의 세트 포인트 합산이 상승함에 따라 더 강력한 옵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성장 직관성을 높이고, 무기 타입에 상관없이 다양한 무기를 채용할 수 있도록 레거시 무기를 추가하고 무기 마스터리를 개편한다. 또, 상급 던전, 레기온, 레이드 등 주요 던전의 보상 테이블 공유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성장이 가능하도록 파밍 설계 방향성을 개편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3월 13일까지 다양한 성장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타팅 부스트업' 이벤트를 통해 부스트업 캡슐로 110레벨을 즉시 달성하고 튜토리얼 미션을 클리어하면 '12강 8재련 115Lv 유니크 무기 선택 상자', '마법부여 풀세트', '전부위 융합석'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중천 지역 던전 클리어 시 '종말의 계시'와 교환 가능한 이벤트 재화를 제공하는 '종말의 흔적 탐색' 이벤트도 진행한다. 같은 기간, '미라클의 중천 탐사 모듈' 이벤트의 가이드 미션을 통해 '중천' 콘텐츠를 학습하고 '태초 융합석 선택 상자', '교환불가 유니크 아티팩트 풀세트 선택 상자' 등 고가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던전 입장 재료 할인, 레이드 추가 보상 등 혜택을 제공하고 누적 시간 100시간 달성 시 '중천'을 기념한 특별한 디자인의 마우스패드와 1차 각성 컷신을 지급하는 PC방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밖에, '게토' 가맹 PC방에서 '던파' 플레이 시 누적 이용시간에 따라 1시간 1,000 게토 포인트, 2시간 2천 넥슨캐시를 지급한다.

2025.01.09 17:13강한결 기자

동원F&B, 제주도와 수산물 경쟁력 강화 협력

동원F&B는 9일 제주도청에서 제주도와 '제주 수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유통·판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제주도의 수산 자원과 회사의 식품 제조 기술을 결합해 협업 상품을 개발하고, 제주 수산물 판로를 확대하는 등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김을 비롯한 해조류의 산업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김을 비롯한 해조류의 지속 가능 생산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양 기관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10월 제주테크노파크와 김·해조류 육상 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제주 용암 해수를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김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25.01.09 17:07류승현 기자

테슬라, 非중국 시장 1위 수성했지만…점유율 10%대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점유율이 18.6%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8%p 하락하면서 10% 대로 떨어졌다. 업계 1위는 수성했지만, 판매량이 줄면서 경쟁사와 격차가 줄어들었다. 9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를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 이 기간 총 대수는 약 541만6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6.3% 상승했다. 글로벌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테슬라가 1위를 유지했다. 테슬라는 전체 판매량의 약 95%를 차지하는 모델 3와 모델 Y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7.3%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2.9%, 북미에서는 7% 판매량이 감소했다. 아우디, 포르쉐,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0.4% 성장하며 2위에 올랐다. 아우디 Q4·8 이트론과 PHEV 모델들이 견조한 판매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폭스바겐의 주력 모델인 ID.3·4·5의 판매량이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유럽 시장이 주 타겟인 차량들이 전기차 수요 둔화 심화 현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3위는 현대자동차그룹으로 약 50만5천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 역성장을 기록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와 EV6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지만, 기아의 EV3와 EV9의 글로벌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스텔란티스, 포드, GM의 전기차 인도량을 앞지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시장은 0.8% 역성장하며 성장률이 점차 둔화되고 있으나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유럽 시장에서 지리,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3, 9.7, 8.7%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반면 테슬라, 스텔란티스, 르노는 판매량이 역성장하며 유럽 지역 성장률에 제동이 걸렸다. 북미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10.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정책 시행에도 전기차 수요 둔화 현상이 해결되지 않고,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OEM들은 하이브리드 개발에 비중을 두는 모습이다. 아시아(중국 제외) 지역은 BYD, 상해기차(SAIC), 빈패스트 등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는 OEM들의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빈패스트는 베트남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주변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모델 출시와 현지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기대치를 밑돌았던 중국 외 지역 전기차 시장 성장률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연합(EU)은 새해부터 신차 판매 평균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상한선을 93.6g/km로 상향한다고 발표하며, 이는 유럽 완성차 업체들에게 전기차 판매 비중 확대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독일과 프랑스 등 전기차 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국가에서 전기차 보조금 부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전기차 시장 성장이 정체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대통령 취임 이후 단기간 내에 IRA를 폐기하거나 수정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캘리포니아, 뉴욕, 펜실베이니아 등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이 있는 주에서는 독자적으로 전기차 구매 지원책을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만약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정책 폐지를 현실화한다면, 2023년 중국에서 보조금 폐지 전 구매 수요가 폭증했던 사례와 유사하게 보조금 종료 이전에 전기차 구매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1.09 16:18김윤희 기자

"스마트팜 혁신 주도"…키스톤시큐리티-아이티테크, CES 2025서 협력 '개시'

키스톤시큐리티가 스마트 농업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아이티테크와 손잡았다. 키스톤시큐리티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즈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CES 2025에 참가해 아이티테크와 협력 관계를 공식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키스톤시큐리티는 아이티테크 'AI CDS'에 정보보호와 암호화 기능을 추가해 농업뿐 아니라 금융 공공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보안 중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티테크의 'AI CDS'는 열화상 카메라와 레드·그린·블루(RGB) 카메라를 내장한 온디바이스 AI 기술로 가축의 분만 징후, 뒤집힘, 열질병 의심, 발정 탐지 등 이상 행동을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농가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키스톤시큐리티는 이 기술의 활용 범위를 농업에 국한하지 않고 보안적 관점에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보 암호화와 이상행동 탐지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금융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주요 농업 시장으로의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스마트팜 솔루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AI와 보안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키스톤시큐리티 관계자는 "스마트 농업과 보안의 융합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흐름"이라며 "아이티테크와 함께 농업 생산성과 정보보호 모두를 혁신할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2025.01.09 16:13조이환 기자

삼성전기 "내년 소형 전고체전지 양산…갤럭시링부터"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소형 전고체 배터리는 내년 하반기 양산하고자 하는게 저희 바람입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유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안정성이 높아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스마트링, 무선이어폰, 스마트워치 등 IT 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산화물계 소형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고체로된 배터리다 보니 기기 모양에 맞게 배터리를 만들 수 있어 안경테, 스마트링 등 굴곡진 기기에도 탑재가 용이하다. 이미 시제품 검증에 들어간 곳도 있다. 다만, 양산 시점을 확언할 수는 없다고 장 사장은 전했다. 삼성전기 예상 로드맵에 따르면 올해 갤럭시링 내년 갤럭시버즈 등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장 사장은 "(전고체 배터리는)아직 세상에 없는 기술이라 양산을 해보기 전에는 모른다"며 "내부적으로 테스트를 엄청나게 하고 있는데,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을 때 양산 투자에 나설 예정이며 현재 시제품을 갖고 몇몇 고객과 얘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객들은 기술만 된다면 쓰고 싶어 하기에 시장은 분명히 있다"며 "문제는 양산검증으로 개발 검증은 전체의 반이며, 대량 생산 시 불량 등을 체크해 사업성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반도체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유리기판도 미래 먹거리로 준비 중이다. 유리 기판의 경우 세종사업장에 파일럿 라인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 고객사 샘플 프로모션을 통해 2027년 이후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장 사장은 "적극적인 고객도 있고 아직 지켜보자는 단계인 고객도 있으며, 몇몇 고객들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리기판의 기술적 한계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 중이다. 장 사장은 "유리 기판에 층수를 올릴 때 잘 안붙는다는 의견이 있어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유리에다 구멍을 뚫어야 하므로 레이저 업체와도 역시 R&D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조금 더 가시화된 먹거리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고객에 실리콘 커패시터 샘플 공급을 시작했고, 올해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용과 AI 서버용을 양산할 계획이다. 장 사장은 "올해 한 2개 고객을 잡았다"며 "양산 후 1~2년 내로 의미 있는 매출(약 1천억원 이상)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장 카메라 역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렌즈가 굉장히 비싼 디바이스인데, 비싼 글라스 일부를 플라스틱으로 바꿔 하이브리드 렌즈로 차별화를 주고자 한다. 삼성전기는 이 밖에도 고체 산화물 수전해 셀·스택 등을 미래 먹거리고 제시했다. 장 사장은 "오늘 소개한 미래 사업 반만 성공해도 사실 평탄한 거라고 생각한다"며 "IT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진 않지만, 일부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작년 보다는 올해 분위기가 조금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1.09 16:02류은주 기자

롯데케미칼, 기아 'EV3' 부품에 친환경 신소재 제안

롯데케미칼이 현대차·기아 AVP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협업해 모빌리티용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기아의 EV3 스터디카의 '리어 램프 렌즈' 부품에 친환경 PMMA 소재를 신규 적용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2022년부터 현대차·기아와 개발 협업해 자동차 내·외장 부품에 친환경 PP/Talc, 친환경 PC/ABS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롯데케미칼이 새로 선보인 친환경 PMMA는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 후 다시 재융합하는 '해중합' 방식이 적용돼 기존 플라스틱과 동등한 품질 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롯데케미칼은 최근 강화된 EU 차량순환성 및 폐차관리규정(ELV)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롯데케미칼-현대차·기아-서연이화 3사가 협업해 재활용 비율이 70%인 고함량 친환경 PC/PET 소재도 신규 개발했다. 해당 소재는 신재 플라스틱 대비 65% 이상의 탄소 저감 효과가 있으며, 자동차 내장재에 적합한 우수한 물성과 컬러 자유도가 특징이다. 롯데케미칼은 추후 출시될 신차 모델에 해당 소재 적용이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스페셜티 소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9 15:47김윤희 기자

[ZD SW 투데이] 안랩, 지난해 글로벌 보안 평가서 우수 성과 기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안랩, 지난해 글로벌 보안 평가서 우수 성과 기록 안랩이 지난해 글로벌 주요 보안 제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안랩은 마이터어택 평가 엔터프라이즈 부문 라운드 6에서 94.9% 탐지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수준의 위협 탐지와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또 독일에 본사를 둔 독립적인 IT 보안 연구 기관인 AV-TEST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평가에서 전 부문 만점을 기록했다. 안랩 'V3'는 바이러스 불러틴의 VB100 평가에서도 99% 이상 탐지율을 기록하며 인증을 획득했다. 안랩은 지난 2013년 이후 AV-TEST에 꾸준히 참가해 인증을 이어오고 있으며 VB100 평가에서도 매년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렛서-원티드랩, MOU 체결로 AI 교육 혁신 가속화 렛서가 원티드랩과 업무 협약을 맺고 '에이블 캠퍼스'와 원티드 서비스형 로깅(LaaS)을 연계한 기업 맞춤형 AI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최대 100명 동시 실습이 가능한 플랫폼과 실무 중심의 AI 교육을 제공하며 국내 기업들의 AI 도입을 가속화한다. 양사는 AI 활용 과제 발굴부터 개념 검증까지 지원하는 'AI 프롬프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렛서의 '램프' 플랫폼과 원티드 LaaS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AI 모델 개발과 도입을 돕고 실질적인 AX 구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BHSN,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ISO27001·ISO27017 동시 취득 BHSN이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 '앨리비'로 국제표준 정보보안경영시스템 'ISO27001'과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안 관리체계 'ISO27017'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 이를 통해 계약관리와 법률 문서 등 민감한 기업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BHSN은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고 B2B 및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일본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며 현지 맞춤형 데이터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엠클라우드브리지, 기업 맞춤 AI비서 'Ai 365 코파일럿 템플릿' 출시 엠클라우드브리지가 기업 맞춤 AI비서 'Ai 365 코파일럿 AI 에이전트 템플릿'을 출시했다. 이 템플릿은 MS 365 데이터를 비롯해 SAP, 제조 실행(MES), 인적자원 관리(HR) 시스템 등 내외부 데이터를 연동해 AI 활용을 가속화한다. 'Ai 365 코파일럿 템플릿'은 코파일럿 스튜디오와 파워 오토메이트를 통해 행정관리, 지식관리, 업무지원, 마케팅 등 기업 일반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빠르게 적용하도록 사전 개발됐다. ◆다리소프트, CES 2025서 AIoT 솔루션 공개 다리소프트가 마음AI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홈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솔루션을 CES 2025에서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음성인식과 경량화된 대규모 언어 모델, 음성 합성을 결합해 지능형 개인 에이전트를 구현하며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빠르고 정확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 이번 솔루션은 개인용 기기에 최적화돼 사생활을 보호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다리소프트는 기존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기술력을 스마트홈으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 ◆J2B, AI 영상 제작 도구 'MYSACCA' 베타 체험자 모집 J2B가 개발한 동영상 생성 AI 도구 'MYSACCA'의 베타 버전 체험자 모집이 시작됐다. 'MYSACCA'는 이미지, 스토리, 음성, 배경음악 등을 한 번에 생성할 수 있는 도구로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통해 누구나 고품질 영상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도구는 최신 대형 언어 모델과 동영상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광고 제작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작한다. J2B는 오는 3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스텔란티스, 클라우드 기반 차량 개발 가속화 위해 디스페이스와 파트너십 체결 스텔란티스가 디스페이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클라우드 기반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화한다. 디스페이스의 소프트웨어 인 더 루프(SIL) 플랫폼 '베오스'를 스텔란티스의 가상 엔지니어링 워크벤치(VEW)에 통합해 고객 중심 기능 개발 속도를 높이고 출시 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으로 스텔란티스는 하드웨어 출시 최대 1년 전부터 가상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테스트와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개발 초기 품질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1.09 15:46조이환 기자

외국인도 이제 스마트폰으로 인증한다

정부가 외국인도 스마트폰으로 신분을 인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0일부터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소지한 14세 이상 모든 등록외국인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실물 외국인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발급) 서비스를 제공 중인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발급 및 사용 가능하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은 'IC 외국인등록증을 통한 방식' 또는 'QR코드 촬영 방식'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뉜다. IC 외국인등록증 방식은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IC 외국인등록증을 인식하여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는 방식이다. IC 외국인등록증은 기존 외국인등록증과 같은 모양이지만 IC칩이 내장되었으며, 출입국‧외국인관서에서 신청할 수 있다.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앱 삭제 시에도 출입국‧외국인관서 방문 없이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재발급이 가능하다. QR 코드 방식은 출입국‧외국인관서에서 표출하는 QR코드를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촬영하여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는 방식이다. 다만 이 방식은 휴대전화 변경 또는 앱 삭제 시, 출입국‧ 외국인관서를 다시 방문해야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다른 모바일 신분증처럼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 등을 적용해 개인정보 유출과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보장한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신고 시 잠김 처리되어 도용 및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정보만 제공할 수 있어 과도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한다. 기존 외국인등록증의 경우 담배나 주류 구매를 위해 성인 여부를 확인하는 상황에서도 불필요한 외국인등록번호 뒷자리, 체류지 등까지 함께 노출됐다. 반면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이름과 생년월일만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등 목적에 필요한 최소 정보만 제공할 수 있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기존 외국인등록증과 동일하게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비대면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관공서, 편의점, 병원 등 신원확인이 필요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조만간에 주요 공공서비스 및 주요 은행 모바일 금융서비스 에서도 가능하도록 관계기관 및 시중은행과 협업할 계획이다. 정부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정책에 따라 연내 삼성월렛(舊 페이), 카카오, 네이버, 토스, 농협은행, 국민은행 앱에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 및 사용이 가능해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2025.01.09 15:46남혁우 기자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 월 거래액 100억원 달성

C2C(Consumer to Consumer) 기반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가 플랫폼 출시 2년여만에 월 거래액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바이버는 2022년 8월 플랫폼 출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24년 12월 말 기준 전년 대비 플랫폼에 등록된 판매 중인 상품 수, 방문자 수(MAU), 연간 거래액(GMV) 모두 3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누적 판매 거래액 1천200억원 돌파에 이어 플랫폼 내 판매 신청된 누적 물량 1만8천건 돌파, 등록·검수 이후 80% 이상이 빠르게 판매되는 등 월 거래액 100억원을 초과 달성하며 업계 선두 플랫폼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국내 여타 커머스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에 있다. 업계 최고 역량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바이버 랩스는 정·가품 여부 오감정률 0%를 보이고 있으며, 차별화된 퀄리티의 경험을 제공하는 바이버 쇼룸, 시계 전문 자체 매거진 발행 등의 특별한 콘텐츠들이 명품시계 소비자로 하여금 바이버를 선택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명품시계 거래 문화 형성 및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를 이어온 바이버의 투자가 주효했다. 최고 시설의 명품시계 전문 진단센터 바이버 랩스를 구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존 오프라인 상권 및 업계 파트너와의 협력, 신속한 정산 프로세스와 투명한 거래 시세 정보 공개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았다. 이와 함께 바이버는 2024년 명품시계 거래 결산 데이터를 발표했다.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거래된 브랜드는 롤렉스로 대표 모델인 '서브마리너'가 플랫폼 내 최다 거래 모델 1위부터 5위까지 섭렵하며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 및 모델임을 증명했다. 롤렉스를 제외한 최다 거래 모델 순위는 ▲오메가 문워치(블랙) ▲까르띠에 탱크 머스트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튜더 블랙 베이 ▲오메라 문워치(화이트)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메가 문워치 화이트 다이얼'은 지난 3월 출시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거래량이 폭등해 단숨에 5위에 올랐다. 또한 최고가로 거래된 모델은 1억6천만원에 거래된 '파텍 필립 노틸러스 크로노그래프 5980/1AR 40.5mm 블루'이며 최단기간 판매 모델은 '튜더 블랙 베이 54 79000N 37mm 블랙'으로 상품 등록부터 판매까지 42초만에 거래가 완료됐다. 바이버는 지난해 11월 국내 사업 성장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명품시계를 안전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글로벌 거래(Cross Boarder Trading) 서비스'를 론칭했다. 현재 ▲영문 컨텐츠 ▲USD 가격 노출 ▲현지 최적화 결제 서비스 ▲글로벌 국제특송(FedEx) ▲분실 및 파손시 100% 보상제도 등을 지원 및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지원 언어 확대와 다양한 거래 형태를 단계적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문제연 바이버 대표는 “그동안 국내 명품시계 거래 문화 형성 및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한 결실이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두나무의 업비트NFT와 협업한 새로운 서비스 출시와 바이버 쇼룸의 서비스 확대를 위한 2-3호점 출점, 해외 주요 지역 글로벌 거래 서비스 확대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9 15:46안희정 기자

이글루코퍼레이션, 'AI 보안 사업화 우수기업' 선정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인공지능(AI)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난해 지원한 AI 보안 육성사업 수행 기업들 중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우수기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업 과제 성과 평가를 토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폐쇄 환경에서도 사용가능한 구축형 어플라이언스 방식의 AI 보안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하이브리드 AI 탐지모델 '에어(AiR, AI Road)'에 토종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의 AI 연산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해 시스템을 만들었다. 또 온라인 및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연동을 통해 구독형 형태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각화된 언어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가하해 고객 선택지를 넓힌다. 현재 AiR에는 챗GPT와 제미나미, 클로드 등 거대언어모델(LLM)과 더불어 자사 보안 특화 소형언어모델(sLLM) '그린 Ai(GREEN Ai)'가 적용됐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AI 보안 기술력과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더 많은 조직이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AI 보안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5.01.09 15:32김미정 기자

[현장] LG CNS, 몸값 10조 가능할까…IPO 자신감 보인 현신균 "韓 경제 모멘텀 될 것"

"기업공개(IPO)가 LG CNS를 글로벌 무대로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성공적인 상장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이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하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현 사장이 공식석상에 등장한 것은 지난 2023년 대표로 취임한 후 처음이다. 현 사장은 부사장직으로 LG CNS 대표로 취임했으나 꾸준히 최대 실적 경신 기록을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둬 지난해 말 정기 임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는 LG CNS의 상장을 성공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IPO를 발판으로 LG CNS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앞서 LG CNS는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지 약 2개월 만인 지난달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상장에서 총 1천937만7천190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희망 공모가액은 5만3천700원부터 6만1천9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5조227억원에서 6조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LG CNS는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주 청약을 거쳐 2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등 3개사,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등 4개사다. 전체발행주식수(상장예정주식수)는 9천688만5천948주다. 시장에선 지난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외 주식시장에선 이미 기대감이 상당히 반영돼 한때 주당 11만5천500원에 거래되며 시총 규모가 10조원을 웃돌기도 했다. 현재는 주당 가격이 9만950원으로 시총 8조원 규모로 다소 낮아진 상태다. 5년 연속 실적 경신 '자신감'…DX 수요 증가로 성장성 높아 이날부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한 LG CNS는 국내 디지털 전환(DX) 시장 1등 사업자로서 경쟁력이 충분한 만큼 높은 몸값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팩토리 등 DX 기술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거둬 왔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실제 LG CNS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꾸준히 우상향하는 실적을 기록해 왔다. 2019년 연결 기준 3조2천833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3년 5조6천53억원으로 70.7%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도 전년동기 대비 7.0% 성장한 3조9천58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는 LG그룹 계열사들이 전산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면서 계열 내 서비스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컸지만, 그룹 외부에서도 클라우드·스마트물류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것이 실적 상승세를 유지하는데 주효했다. 이에 대해 현 대표는 "우리는 AICC(AI 컨택센터) 등 생성형 AI, 클라우드 MSP(관리형 서비스), 물류자동화, 금융DX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외 경기 불황에 대해 불안감을 보이는 시선도 있지만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많은 기업들의 DX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우리의 강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IPO로 최대 6천억원 확보…현신균 "인수합병 깜짝 뉴스 있을 것" LG CNS는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6천억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하게 된다. 투자금은 DX기술 연구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마켓 판매자들을 위한 디지털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LG 옵타펙스' ▲전사적자원관리(ERP)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퍼펙트윈 ERP 에디션' ▲인사관리, 마케팅·영업, 제조, R&D, 품질관리 등 핵심 비즈니스 영역의 글로벌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SaaS(Software as a Service)2) 형태로 제공하는 '싱글렉스(SINGLEX)' 등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스마트시티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로지스틱스 분야에서도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낸다. 앞서 LG CNS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공동 TF를 구성해 스마트시티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신수도 건설 사업의 도시통합운영센터, 교통 인프라 구축 참여를 추진 중이다. 현 대표는 "현지 선도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과 DX사업 합작법인을 설립했고, 글로벌 ERP 1위 기업인 SAP와도 차세대 ERP 사업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장 후 공모자금 약 3천300억원을 들여 향후 DX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글로벌 기업, 특히 AI 기업 인수합병을 검토해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만간 이와 관련해 깜짝 발표도 있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 또 LG CNS는 이번 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R&D를 강화하고, 고객가치를 혁신할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확보해 고객의 AX(AI Transformation)를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LG CNS 전략 담당 홍진헌 상무는 "AI와 클라우드는 우리 사업 포트폴리오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고, 2023년 해당 사업 매출은 전체의 51.6%를 기록했다"며 "현재 전체 직원의 약 40%가 AI, 클라우드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분야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최근 클라우드사업부와 D&A(Data Analytics&AI)사업부를 통합해 'AI클라우드사업부'도 신설했다"며 "올해는 기업의 전사적 AI 도입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위드 AI(application with AI)' 전략을 본격화 해 기업 전반에 AI를 접목하고, 최근 주목받는 AI 에이전트 등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의 AI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 CNS는 상장을 기점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AI 데이터센터는 초고전력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만큼 특수 액체로 서버를 냉각하는 '액침냉각' 기술과 '디지털트윈' 기술 등이 필수적이다. LG CNS는 이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액침냉각 기술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란 점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상태다. 불안한 시장 속 IPO 추진…현신균 "해외 투자자 우려, 예상보다 낮아" 다만 LG CNS는 현재 국내 시장에 대한 불안정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IPO를 추진한다는 점에 때문에 시장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IPO 시장 '대어'로 여겨지던 케이뱅크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연기했고, 증시에 새로 입성한 새내기주들의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추락하기도 하는 등 시장 상황은 좋지 않은 상태다. 지난해 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후 정치적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도 부정적 요소다. 이를 두고 현 사장은 LG CNS의 성장성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충분한 만큼 크게 염려하고 있지 않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만약 수요예측에서 내부 기대치보다 하향된 수치가 나올 경우 IPO를 연기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현 사장은 "전날까지도 싱가포르 투자자들과 만남을 가진 후 간담회 참석을 위해 오늘 오전에 귀국했다"며 "50여 개가량의 투자자들을 만나본 결과 우려한 것보다 우리나라의 상황에 대한 질문보다 LG CNS의 사업 본질과 성장성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긍정적으로 보는 게 많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혹시라도 수요예측이 잘 안되면 내부적으로 논의해 상장을 연기할 수도 있을 듯 하다"면서도 "그런 일은 현재 분위기로 볼 때 없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대 주주' 맥쿼리PE '엑시트' 전략 주목…"큰 타격 없을 듯" LG CNS는 이날 간담회에서 일각에서 제기한 중복 IPO에 대한 비판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또 이번 상장이 지주사인 LG의 주주들에게 오히려 이득을 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현재 LG CNS의 최대주주는 지분 49.95%를 보유한 ㈜LG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역시 1.12%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 지주사 외에 구 회장이 가진 계열사 지분은 LG CNS가 유일하다. 2대 주주는 맥쿼리PE로, 지난 2020년 ㈜LG가 가진 LG CNS 보유지분 84.95% 중 35%를 1조원가량에 인수한 바 있다. ㈜LG는 당시 공정거래법상 총수일가의 지분율 20% 이상인 회사가 절반 이상의 지분을 가진 자회사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LG CNS의 지분을 매각했다. 이 탓에 시장에선 맥쿼리PE가 LG CNS의 상장 후 언제 자금회수(엑시트)에 나설 지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만약 맥쿼리PE를 포함한 기존 주주들이 대거 매도에 나설 경우 LG CNS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주면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다. 이에 대해 현 사장은 "일단 (맥쿼리PE가) 구주매출을 파는 것 말고 나머지 부분은 6개월에 대한 보호매수가 걸려져 있는데, 맥쿼리PE가 펀드회사이기 때문에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언제든 엑시트 할 수 있는 구조인 것은 맞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걱정하지 않는 것은 맥쿼리PE가 많은 물량을 시장에 한꺼번에 풀지 않고 블록딜로 갈 것 같은데, 이 경우 어느 정도 디스카운트 하더라도 우리가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경우 2~3주일 정도 단기적 영향은 있겠지만 한 달 정도 있으면 원상회복 될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현 대표는 이번 IPO 일정이 맥쿼리PE와의 계약 조건 때문에 무리하게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앞서 ㈜LG는 지난 2019년 맥쿼리PE에 지분을 매각하며 '일정사유' 발생 시 ▲㈜LG가 크리스탈코리아가 보유한 LG CNS 주식 매도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 ▲크리스탈코리아가 LG에게 매수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풋옵션) 등을 조건으로 달았다. 일정사유에 대해선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당시 IB업계에선 5년 내 IPO 추진 등이 조건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현 사장은 "이번에 상장이 잘 안되면 다음에 상장해도 되긴 한다"며 "다만 현재 우리가 여러 가지 성장 모멘텀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금 확보를 위해 IPO가 필요하다고 보고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IPO를 발판으로 AI와 클라우드 등 DX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DX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현 사장은 "IPO를 추진하며 걱정이 분명 있었지만 의외로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LG CNS의 IPO가 한국 경제에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2025.01.09 15:30장유미 기자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 머스크에 도전…뉴글렌 10일 첫 발사 [우주로 간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이끄는 우주탐사기업 '블루 오리진'의 초대형 로켓 '뉴글렌'이 발사될 예정이라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블루오리진은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뉴 글렌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다. 이번 발사로 현재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재사용 로켓 시장에서 새로운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블루오리진은 기대하고 있다. 제프 베조스가 2000년에 설립한 블루오리진은 약 10년 동안 뉴글렌을 개발해왔다. 뉴글렌은 높이 98m, 지름 7m의 2단 로켓으로,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개발한 팰컨9 로켓과 인류 역사상 최대 발사체로 꼽히는 스페이스X 슈퍼헤비 로켓의 중간 크기다. 뉴글렌의 1단계 추진체는 재사용이 가능하며 약 50톤의 탑재물을 저궤도 (LEO)로 운반할 수 있다. 자렛 존스(Jarrett Jones) 블루오리진 뉴글랜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이것은 우리의 첫 비행이며, 이를 위해 엄격하게 준비했다"며, "그러나 아무리 많은 지상 테스트나 임무 시뮬레이션을 해도 로켓 비행을 대체할 수는 없다. 이제 비행할 시간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우리는 그 지식을 배우고 다듬어 다음 발사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무는 'NG-1'으로 알려져 있으며, 뉴글렌에는 지구 저궤도에서 달 궤도까지 연료와 화물 등을 운반하는 궤도 운반선인 '블루 링'이 탑재된다.

2025.01.09 15:2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센터 출범한 GS네오텍...AI선두 경쟁 가속

GS네오텍이 새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도입을 선도하기 위해 기존 AI 태스크포스(TF)를 정식조직인 AI 센터로 전환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선도적인 AI 연구를 위해 관련 기술을 연구해온 AI센터는 앞으로 고객과 조직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AI의 활용에 초점을 맞춰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9일 서울 구로 GS네오텍 사옥에서 만난 김성혁 AI/ML 솔루션 아키텍터는 AI센터 새해 목표와 새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AI 기술을 소개했다. 새해 GS네오텍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역량과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기존 고객사의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며, 다양한 산업군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센터를 중심으로 조직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상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센터장을 겸직하며 이끄는 AI센터는 그동안 리더십 아래 조직의 기술적 기반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내부적으로는 AI 기술을 활용한 워크플로우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왔으며, 이를 통해 조직 구성원이 AI를 도구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병행했다. 더불어 개념 증명(PoC)을 통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며, 제조업과 미디어 산업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주력했다. 김 아키텍터는 "AI TF는 선도적으로 AI를 연구하고 조직 내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2017년 말쯤 조직돼 꾸준히 운영돼 왔다"며 "그동안 AI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연구를 지속하며 상당한 수준의 AI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AI센터는 새해 GS네오텍이 적극적으로 AI 기반 서비스와 고객 지원에 나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개발자를 비롯해 재무, 인사 등 조직내 다양한 업무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점차 다변화되고 복잡해지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각 기업에 최적화된 AI 모델과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 및 개발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GS네오텍은 AI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기술이 실질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탐구하고 있다. 김 아키텍터는 그래프RAG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프RAG는 기존의 단순 검색 방식을 넘어, 데이터 간의 관계를 구조화하고 맥락을 이해하여 보다 정확하고 심층적인 분석과 추론을 가능하게 한다. 그는 "그래프RAG는 대규모 문서나 데이터의 전체 내용을 한 번에 이해하거나 문서 내부의 주요 내용의 연관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며 " 이 기술은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고객사에서 중요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제조업에서는 제품 개발과 공급망 관리를 통합 연계하거나 미디어 기업이 보유한 길이가 긴 콘텐츠를 분석해 새로운 활용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 금융 분야에서는 거래 데이터의 상관관계 분석해 리스크 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성혁 아키텍터는 "AI센터는 새해를 기술 개발과 비즈니스 전략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이루는 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AI를 통해 고객사의 업무를 혁신하고 점차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장 환경에서 공동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2025.01.09 15:27남혁우 기자

틱톡, '메시지 광고' 기능 韓 출시…"광고주와 사용자 연결"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9일, 앱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광고 도구인 메시지 광고(Messaging Ads)를 한국에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광고 솔루션은 광고주가 틱톡 커뮤니티 및 새로운 잠재 고객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줄 예정이다. 틱톡의 메시지 광고는 다이렉트 메시지 광고(Direct Messaging Ads)와 인스턴트 메시지 광고(Instant Messaging Ads)로 구분된다. 다이렉트 메시지 광고는 틱톡 앱 내에서 직접 발송하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앱을 벗어나지 않고 광고주와 직접 만날 수 있다. 인스턴트 메시지 광고는 틱톡 내 광고를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 등 틱톡 외부의 타사 메시지 앱으로 연결함으로써 사용자가 선호하는 앱에서 원활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틱톡은 이를 통해 광고주가 고객과 빠르고 매끄럽게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틱톡의 새로운 메시지 광고 상품은 비즈니스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전세계 10억 명의 사용자들이 참여하는 틱톡의 활발하고 역동적인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새로운 잠재 고객층과의 접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잠재 고객층을 효과적으로 신규 고객으로 전환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고객은 더 빠르게 정보를 접할 수 있고, 이는 즉각적인 의사결정과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대화를 바탕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잠재 고객과 신속히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부각된다. 마지막으로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고객과 브랜드가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

2025.01.09 15:12안희정 기자

개인정보보호법 어긴 법원행정처,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과징금

법원행정처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법 개정 후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과징금을 낸다. 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강대현 조사총괄과장은 서울정부청사에 열린 전체회의 브리핑에서 법원행정처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내용과 처분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이용상 편의를 위해 내부망-외부망 간 상호 접속 가능하도록 포트를 개방·운영했다. 해커는 해당 포트를 통해 내부망 전자소송 서버에 저장된 소송 관련 문서 1천14기가바이트(GB) 분량을 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경찰이 복원한 4.7GB 파일을 분석한 결과, 해당 데이터 내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1만7천998명의 개인정보가 확인됐다. 해당 개인정보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나이, 성별 등이다. 또 법원행정처가 소송 문서를 전자소송 서버에 저장·보관하면서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소송 문서를 암호화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AD서버 관리자 계정과 인터넷가상화PC 취급자 계정 비밀번호를 유추하기 쉬운 해당 계정의 초기 비밀번호를 그대로 사용한 점도 밝혀졌다. 내부망에 있는 '인터넷가상화웹서버'에 백신 소프트웨어(SW) 등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운영하는 등 기본 안전조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법원행정처에 과징금 2억700만원과 과태료 600만원을 부과하고 관련 내용을 공표했다.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운영체계 및 조직·인력, 관련 규정 등 보호체계 전반에 걸쳐 안전조치 실태를 점검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수준 향상 방안을 마련토록 권고했다. 강 과장은 이번 과징금 규모가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법원행정처 건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전 다뤄졌다"며 "개정법 후 공공기관 중 가장 큰 과징금을 부과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역대 공공기관 처벌 건 중에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가장 큰 과징금을 냈다. 지난해 9월 해당 의회는 개인정보보호법 안전조치의무 위반으로 과징금 4억8천300만원을 부과받은 바 있다. 법원행정처 건은 지난해 5월 북한발 해커가 법원전산망을 해킹한 후 이뤄졌다. 당시 경찰은 북한 해커가 전산망 데이터 1천14GB를 해킹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0.46%에 해당하는 4.7GB만 복구됐다. 개인정보위는 해당 데이터 내 개인정보가 제대로 관리·보호되고 있었는지를 판단하던 중 이런 위반 사항을 발견했다는 설명이다. 당시 1천14GB를 모두 복원했을 경우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가 더 많을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강 과장은 "개인정보가 많이 들어있을 수도, 적게 들어있을 수도 있다"며 "개인정보 대신 다른 문서가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5.01.09 15:06김미정 기자

"상반기 안에 다 팔자"…개소세 인하에 사활 건 완성차

국내 완성차·수입차가 정부가 내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내건 '자동차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에 발맞춰 신차 출시와 프로모션 등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1월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동안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100만원 한도 내 최대 30%(5%→3.5%) 인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개소세 과세 전 기준 4천만원 상당의 국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구매할 경우 개소·교육·부가세 등을 합해 총 70만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상반기 내 출고를 완료해야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완성차 업계는 분주해졌다. 새해부터 신차를 대거 출시하고 소비자의 선택을 받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중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팰리세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올해 현대차의 주력 차종으로 지정됐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보다 2.5 가솔린 터보를 먼저 출시하면서 개별소비세 인하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첫 출시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가격은 2.5 터보 가솔린 기준 9인승 4천383만원부터 시작하고, 7인승은 4천516만원이다. 팰리세이드는 전 세대 대비 더 크고 넓어졌다. 전장은 5천60mm, 휠베이스 2천970mm이다. 기아는 올해 2월 픽업트럭 타스만을 생산한다. 타스만은 상반기 중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시장을 확장할 예정이다. 타스만은 가솔린과 디젤로 출시가 예정됐다. 타스만은 기아의 올 상반기 주력 차종으로 출시 첫해 10만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도 판매에 집중한다. 제네시스는 G80블랙과 연식변경을 먼저 출시하고 1분기 중 GV70 전동화 부분변경과 GV60 전동화 부분변경을 출시한다. 제네시스 블랙 모델은 네번째로 고객의 선호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수입차 업계도 1월 프로모션과 신차 출시, 간담회 등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BMW코리아는 신형 1시리즈를 상반기 중 국내 출시해 세그먼트 확대에 나선다. BMW는 이날 최초 퍼포먼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M5를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대표 SUV라인업인 'GLC', 'GLC 쿠페', 'GLE 쿠페', 'GLS'의 디자인 및 파워트레인을 다양화한 4종의 신규 트림을 출시해 중형 및 대형 SUV 세그먼트 4개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는 트림이 기존 6종에서 10종으로 확대했다. 아우디는 오는 13일 신년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올해 아우디 계획과 비전을 공유한다. 특히 지난해 취임한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의 첫 공식행보다. 아우디는 2021년까지 2만대 이상 팔리면서 수입차 점유율 3위였으나 최근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소형 전기 SUV EX30 출고를 올해 1분기 중 시작한다. 전기차 보조금이 연초 발표됐고 개별소비세 인하에 합쳐 두자릿수 판매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혼다는 이달 중 어코드를 구매할 경우 하이브리드 500만원, 가솔린 터보 350만원 유류비 지원 또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캐딜락은 고객 수요가 높은 에스컬레이드(ESV포함), XT6, CT5-V 블랙윙을 ▲현금 할인 ▲선수금 0% 저금리 할부 ▲보증금 0% 저금리 리스 ▲제휴 할부/리스 이용 시 선수금 및 보증금 지원 등의 구매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정책으로 차량 판매가 오르면 경기를 많이 타는 자동차 산업 입장에서 긍정적인 분위기"라며 "국내 차량 출시 일정이 연초에 많이 몰린 만큼 소비 장려 정책이 제대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9 14:48김재성 기자

"우주서 신약 개발"…국내 우주기업 3社 머리 맞대

우주의학기업 스페이스린텍은 우주발사체기업 이노스페이스, 우주탐사기업 인터그래비티테크놀로지스와 우주의학 연구 및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우주제조 및 회수에 필요한 요소기술의 전주기를 완성하고 상업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페이스린텍의 우주의학 연구 및 제약 플랫폼 관련 기술 ▲이노스페이스의 우주의학 맞춤형 우주발사체 탑재 기술 ▲인터그래비티의 궤도 수송선 및 지표면 회수 관련 기술을 융합한다. 스페이스린텍은 최근 제2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의료 난제 극복 우주의학 혁신의료기술개발' 과제에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올해 7월 국내 민간 첫 상업 위성 발사를 위해 자체 개발한 '한빛-나노' 발사체의 발사를 준비 중다. 지난해 설립된 인터그래비티는 무독성 고효율 추진기관을 앞세워 궤도 수송선과 회수선을 개발하고 있다. 윤학순 스페이스린텍 대표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우주제약 산업을 향해 협력의 장을 만드는 첫발"이라며 "최근 우주를 활용한 신약개발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한국이 주요 플레이어로서 인식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우주의학 모듈 수송용 우주 발사체 및 시스템 개발과 함께 우주의학 분야의 새로운 발사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우주 산업의 다변화와 확장을 이끄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주 인터그래비티 대표는 "선두 기업이 우주에서 초고부가가치 제약품을 생산하는 우주공장의 시작점에 진입한 상황"이라며 "3사가 우주바이오 로지스틱스 솔루션을 만들어내고 신속하게 시연함으로써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1.09 14:38신영빈 기자

GAM3S.GG, AI 기반 웹3 게임 인프라 서비스 'G3 AI' 로드맵 공개

웹3 게이밍 슈퍼앱 GAM3S.GG가 AI 기반 웹3 게임 인프라 서비스 'G3 AI'의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GAM3S.GG는 이용자들에게 앱 하나로 웹3 게임 및 리뷰, 뉴스, 퀘스트 등 여러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GAM3S.GG는 이번 로드맵에서 ▲GAM3R 발표 ▲G3 AI 터미널 제공 ▲게임 내 AI 에이전트 통합 ▲게임 및 에이전트 생성 기능 출시 등을 주요 단계로 제시했다. 그 첫 단계로 맞춤형 AI 에이전트 'GAM3R'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GAM3R은 AI 에이전트 플랫폼 버추얼과 팔 AI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AI 기반 게임 어시스턴트로 이용자에게 게임 인사이트, 전략, 업데이트, 게임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GAM3R은 GAM3S.GG가 쌓아온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최근 3년 동안의 웹3 게임 데이터와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으며, API 기반 맞춤형 가상자산 시장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AI 에이전트와의 차별점이다. GAM3R 기반 'G3 AI 터미널' 구축은 그다음 단계다. 챗GPT처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이용자들이 AI 에이전트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웹3 게임에서도 AI 에이전트를 사용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AI 에이전트가 브라우저 게임을 분석하는 화면 읽기 기능이나 블록체인 지갑 및 자산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 등을 토대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GAM3R이 다양한 게임에서 NPC로 등장하거나 플레이어로서 활약하는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용자가 게임을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G3 AI와 그 백단의 인프라를 활용해 이용자가 맞춤형 AI 게임 에이전트 또는 전체 게임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오마르 가넴 GAM3S.GG 공동창립자 겸 CEO는 “이번 로드맵은 이용자들이 게임 창작의 주체가 되도록 해서 게임 업계의 새로운 장을 펼치는 게 목표”라며 “우리는 지난 3년간 블록체인 게임 혁신을 이끌었고 이제는 게임 업계에서도 AI가 불러올 새로운 가능성을 거머쥐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09 14:36김한준 기자

이창윤 차관 "양자, 실험실서 걸어나와"···'4차 K-퀀텀 스퀘어' 열려

"올해는 UN이 정한 양자이론 100년의 해이고 한국에서도 양자를 한지 10년이 됐습니다. 이제 양자기술이 실험실에서 걸어나오는 것 같습니다."(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개최한 양자과학기술 산학연관 교류∙소통 행사인 '제 4차 K-퀀텀 스퀘어 미팅'이 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을 비롯해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 정연욱 성균관대 교수, 한상욱 양자정보학회장, 이준구 큐노바 대표 등 양자과학기술 산업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K-퀀텀스퀘어 미팅은 양자 분야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구성원들 간 폭넓은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2021년부터 과기정통부 주최로 매년 개최되어 왔다. 지난해부터는 양자 분야 신년인사회를 겸해 1월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2025년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IYQ)를 맞아 새해 첫 양자 분야 교류·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양자기술 전환기 : 신기한 학문을 넘어 보편적 기술로'라는 주제로 전문가 패널토론 및 양자연구자와의 다채로운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새해 양자전용사업 추진 방향, 양자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계획, 양자기술산업법 시행에 따른 양자종합계획 수립, 퀀텀 코리아 개최 등 2025년도 양자과학기술 주요 정책 및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양자의 해, 양자 전문가들이 모여서인지 행사장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며 "올해가 양자 산업화의 원년인 만큼 기업 투자와 관심을 쏟아 민간과 함께 역량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행사에 앞서 양자컴퓨터 활용 경진대회인 '2024 퀀텀 챌린지' 시상식(대상 성균관대학교 정동훈 학생)이 진행됐다.

2025.01.09 14:32박희범 기자

  Prev 2141 2142 2143 2144 2145 2146 2147 2148 2149 21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글로벌 빅테크·국가대표 AI 총출동…6만 8000명 찾은 AI 페스타, K-AI 존재감 높였다

먹고 입고 쓰는 한글…유통업계, 한글날 제정 100주년 마케팅 활발

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첫 돌파...글로벌 빅테크 '최초'

삼성·TSMC, 올 3분기도 파운드리 '희비교차'…점유율 격차 확대 전망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