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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설 명절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납품 대금 조기 지급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납품 대금 3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조기 지급 대상은 무선 중계기와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네트워크 공사, 정보기술(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중소협력사다. 납품 대금 지급일은 오는 24일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4년부터 설·추석 명절 전 납품 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와 상생을 도모해 왔다. 이와 함께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낮은 이자(연 1.9~3.3%)로 중소 협력사에 자금을 대여해 주는 동반성장 펀드를 10년 넘게 운영 중이고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전개 중이다. 또한 생산성 향상, ESG 강화 등 파트너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협력사의 우수한 제품 및 아이디어에 대해 일정 수준의 구매를 미리 보장하는 '협력사 제안의 날',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컨설팅', 중소협력사가 처한 문제를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 '동반성장보드' 등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 담당은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납품 대금 조기 지급, 동방성장 펀드,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4:20최지연 기자

'32억 화소' 세계 최대 디지털 카메라, 가동 준비 마쳤다

칠레 안데스 산맥에 있는 대형 망원경 '베라 C 루빈 천문대'의 세계 최대 디지털 카메라가 첫 번째 이미지 테스트에 성공해 가동 준비를 마쳤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FS)과 에너지국이 건설한 8.4m 크기의 망원경 '베라 C 루빈 천문대'는 최근 엔지니어링 카메라로 초기 이미지를 촬영하는 등 중요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말 천문대에 최종 카메라가 설치되면 더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된다. 빅터 크래벤담 루빈 천문대 프로젝트 관리자는 최근 미국 천문학회(AAS) 회의에 참석해 "단순 성공이 아니라 엄청난 성공"이라고 밝혔다. 지난 10년 간의 긴 개발 과정과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약 7주 간의 진동 테스트를 마친 후 루빈 천문대의 첫 번째 이미지 테스트가 성공했다. 이 테스트에는 시운전 카메라의 줄임말 '컴캠'(ComCam, Commissioning Camera의 약자)이라는 엔지니어링 카메라로 첫 번째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포함됐다. 루빈 천문대가 촬영한 첫 번째 엔지니어링 이미지는 9개의 CCD 카메라 센서를 사용해 보름달 면적의 약 2배에 달하는 1억 4천400만 화소의 하늘을 포착한 9개 패널 정사각형 이미지다. 루빈 천문대 웹 사이트에서 해당 이미지의 확대 버전을 살펴볼 수 있다. 엔지니어링 카메라는 테스트 기간 동안 총 1만6천장의 이미지를 촬영했다. 베라 C 루빈 천문대는 우주의 깊은 곳을 들여다보고 초고화질 타임랩스 기록을 만들도록 개발됐다. 천문대에는 최종적으로 'LSST'(Legacy Survey of Space and Time)이라고 불리는 카메라가 탑재되는 데 이 카메라는 컴캠보다 시야가 21배 넓고 최대 32억 화소 해상도를 제공하는 렌즈가 지원된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디지털 카메라"라고 불리고 있다. 이 카메라는 소형 자동차 크기에 무게는 약 3톤, 렌즈 너비만 1.5m에 달한다. 최대 32억 화소 렌즈를 갖춰 약 24km 떨어진 곳의 골프공을 찾아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종적으로 LSST 카메라가 천문대에 설치되면 보름달 크기의 약 45배에 달하는 면적을 촬영할 수 있게 된다. 5억 7천100만 달러가 투입된 베라 C. 루빈 천문대는 우주가 보이지 않는 암흑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힌 유명한 천문학자 베라 루빈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빅터 크래벤담은 최종 LSST 카메라를 탑재한 첫 번째 사진은 올해 7월까지 공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1.15 14: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우주청, 유럽과 '라그랑주점' 개발 협력 타진

L4와 L5 태양권 탐사선을 각각 개발 중인 우리나라와 유럽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우주항공청은 15일 사천 청사에서 유럽우주청(ESA)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양자간 우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SA 측에서는 수석대표로 에릭모렐(Eric Morel) 전략법무대외협력국장 등 일행이 참석했다. 위성항법시스템, 우주탐사, 우주환경 모니터링, 지구관측 등이 협력 안건으로 올라왔다. 우주청 관계자는 "양자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양해각서 교환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ESA는 라그랑주점5를 목표로 하는 L5 태양권 탐사선을 개발, 우주환경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주청은 L4 태양권 탐사선을 개발할 계획이다. 랑그랑주점은 두 천체의 중력 균형점을 말한다. L1부터 L5까지 5개 지점이 존재한다. 이 랑그랑주점에서는 인공위성이 어느 곳으로 쏠리지 않고, 멈춰 있어 우주 관측이 용이하다. 양 기관은 "두 미션 간 협력은 태양 활동과 우주 환경 예보 연구를 심화시키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ESA는 EU의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인 갈릴레오를 설계·개발해 고정밀 항법 기술을 갖고 있다. 우주청은 지역 위성항법시스템인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orea Positioning system)을 개발 중이다. 이에 따라 우주청 측은 저궤도위성항법시스템(LEO-PNT)등에서도 협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ESA는 유럽의 우주탐사 및 연구를 총괄한다. 유럽 내 23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윤영빈 청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가 국제적인 우주 연구개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ESA는 물론 개별 ESA 회원국과의 글로벌 우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4:00박희범 기자

현대차그룹, 사회복지기관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및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친환경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이쉐어(E-Share)'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행복드림(경기도 파주 소재)에서 환경부 김완섭 장관, 박정 국회의원, 최병갑 파주부시장,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권인욱 회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쉐어' 친환경 차량 전달 및 충전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쉐어'는 지역사회 내 전기차 저변 확대와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환경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2022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추진해온 친환경 전기차 패키지 지원 사업이다. 현대차그룹 등은 2023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하며 매년 40개소의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각 기관마다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3기를 지원했으며, 지난 2년 동안 80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기차 총 80대와 공용 충전기 총 200기를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프로그램 운영 예산 기부와 전기차 지원을, 환경부는 공용 충전기 설치 및 관리를 맡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은 복지기관 모집 등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담당했고, 수혜 대상으로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은 충전소 부지를 제공해 이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역할을 했다. 현대차그룹 등은 올해도 40개의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전기차 및 공용 충전기 지원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도 탄소배출 저감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목표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전기차 보급과 충전시설 이용 혜택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분들을 포함한 국민 모두 골고루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전기차와 충전시설 보급으로 환경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지원된 전기차와 충전기는 빠르고 편한 이동을 지원하는 든든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여러 기관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5 13:30김재성 기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에 'HBM4' 조기 공급...6월 샘플·10월 양산할 듯

SK하이닉스가 이르면 올해 6월 엔비디아에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샘플을 출하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르면 3분기말께부터 제품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당초 하반기 공급에서 일정을 다소 앞당긴 것으로, SK하이닉스는 차세대 HBM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양산화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6월 HBM4의 첫 커스터머 샘플(CS)을 고객사에 조기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HBM4는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차세대 메모리다. 현재 5세대 제품인 HBM3E까지 상용화에 이르렀다. HBM4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HBM4는 데이터 전송 통로인 I/O(입출력 단자) 수를 이전 세대 대비 2배 많은 2048개로 집적해 성능을 극대화했다. 엔비디아의 경우 당초 2026년 차세대 고성능 GPU '루빈(Rubin)' 시리즈에 12단 적층 HBM4를 탑재하기로 했었으나, 계획을 앞당겨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도 HBM4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엔비디아향 HBM4 공급을 위한 전담 개발팀을 꾸리고, 지난해 4분기 HBM4 테이프아웃을 완료했다. 테이프아웃이란 연구소 수준에서 진행되던 반도체 설계를 완료하고, 도면을 제조 공정에 보내는 과정이다. 이후 SK하이닉스는 HBM4의 샘플을 고객사에 보내는 일정도 당초 올 하반기에서 6월로 앞당겼다. 해당 샘플은 고객사에 제품을 양산 공급하기 전 인증을 거치기 위한 커스터머 샘플로 알려졌다. HBM4 양산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돌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엔비디아도 올해 하반기로 시험 양산을 당길만큼 루빈에 대한 초기 출시 의지가 생각보다 강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맞춰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기업도 샘플의 조기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3분기 말께는 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BM4는 주요 메모리 기업들의 차세대 고부가 메모리 시장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HBM4에 탑재되는 D램에 1c(6세대 10나노급 D램)을 탑재할 계획이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1b D램을 기반으로 하는 것과 달리, 한 세대 앞선 D램으로 성능에서 차별점을 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 역시 최근 진행한 회계연도 2025년 1분기(2024년 9~11월) 실적발표에서 "오는 2026년 HBM4의 본격적인 양산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5.01.15 13:29장경윤 기자

M1와 6D 테크놀로지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사례 클라우드 네이티브 BSS 활용

벵갈루루, 인도 , 2025년 1월 15일 /PRNewswire/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6D 테크놀로지스(6D Technologies)가 M1 리미티드(M1 Limited)의 선불 및 맥스(Maxx) 서비스를 최첨단 디지털 BSS 플랫폼인 6D 테크놀로지스 캔버스(6D Technologies Canvas)로 성공적으로 마이그레이션했다고 발표했다. 15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6D 테크놀로지스는 M1의 모든 선불 및 맥스(후불) 가입자를 레거시 시스템에서 캔버스로 마이그레이션했다. 이러한 현대화를 통해 서비스 제공, 운영 효율성 및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중단을 최소화하여 M1의 디지털 혁신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는 6D 테크놀로지스에서 제공하는 포괄적인 라이선스 소프트웨어 모듈 제품군을 활용했다. 이러한 모듈은 운영을 간소화하는 전체적인 에코시스템을 형성한다. 캔버스에는 고급 고객 관계 관리, 통합 제품 카탈로그, 주문 및 워크플로 관리, 청구 및 송장 발행, 청구 중재, 6D 테크놀로지스 디지털 API 게이트웨이, 6D 테크놀로지스 ESB, 알림 엔진, 보고 및 SSO(Single Sign-On) 등이 포함된다. 캠페인 관리 솔루션인 Magik은 리테일러를 위한 비즈니스 규칙 엔진, 고급 분석, 충성도 관리, 데이터 관리 기능, BI 및 보고, 커미셔닝을 제공한다. Aureus는 원활한 E-충전 서비스를 위한 리테일 포털을 제공한다. 다른 필수 모듈에는 SIM 및 번호 관리 시스템, 웹 자가 관리, 5개의 인터랙티브 게임이 포함된 게임화, 강력한 바우처 관리 시스템 등이 있다. 마르코 세트코비치(Marko Cetkovic) M1 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6D 테크놀로지스와의 파트너십은 디지털 BSS 및 캠페인 관리를 현대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기존 선불 및 맥스 고객 기반을 새로운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하면 운영 효율성이 향상되고 시장 출시 시간이 단축되어 미래에 대비한 운영 전력에 부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니시 아로라(Manish Arora) 6D 테크놀로지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수익책임자(CRO)는 "M1의 선불 및 맥스 서비스를 캔버스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마이그레이션한 것은 디지털 BSS 솔루션의 성능과 확장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 마이그레이션은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M1이 데이터 기반의 우수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는 경쟁이 치열한 통신 환경에서 고객이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6D 테크놀로지스(6D Technologies) 소개 6D 테크놀로지스는 CSP를 위한 혁신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통해 통신 사업자는 운영을 간소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며, 성장을 촉진하여 끊임없이 진화하는 디지털 에코시스템에서 비즈니스 관리를 재정의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67508/6D_Technologies_Logo.jpg?p=medium600

2025.01.15 13:10글로벌뉴스

"1만원대 20GB 요금제"...알뜰폰 시장 새 국면

정부가 알뜰폰 데이터 도매대가를 역대 최대 폭인 52%까지 인하하면서 알뜰폰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정부는 1만원대 20GB 5G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알뜰폰 업계에서도 파격적인 도매대가 인하라고 입을 모으는 분위기다. 다만 도매대가 협상에서 정부 개입이 중단되고 사후규제로 전환되는 점과 이통사의 온라인 요금제와 경쟁해야 하는 점은 여전히 우려로 남는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의 알뜰폰 데이터 도매대가를 기존 1MB당 1.29원에서 0.62원으로 낮추고, 제공 비용 기반 도매대가 산정 방식을 도입해 종량제 도매대가도 0.82원 수준으로 36%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고시 개정 등을 통해 내달 중 반영될 도매대가 기준을 두고 과기정통부는 최근 10년간 가장 큰 폭의 도매대가 인하라고 설명했다. 대량구매 할인 혜택도 대폭 확대됐다. SK텔레콤의 경우 연간 5만TB 이상 선구매 시 도매대가의 2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2만4천TB 이상 선구매하면 20% 할인을 제공한다. KT의 대량구매 할인은 기존 안이 유지됐다. 월 단위 대량 할인도 기존 13%에서 18%로 늘어났다. 정부는 이용자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인 20~30GB 구간대까지 알뜰폰 자체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매대가 인하를 두고 알뜰폰 업계는 반기는 분위기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단통법 폐지 등으로 알뜰폰 시장 활성화가 어려웠던 부분이 컸는데 도매대가가 낮아지고 그에 따른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된점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하로 20~30GB 구간의 중간 용량 요금제 시장 공략이 가능해지고, QoS와 해외로밍 상품이 4종으로 확대되면서 서비스 다각화가 될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도매대가 부담이 줄어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마케팅이나 서비스 투자 여력도 생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려도 나온다. 먼저 대량구매 할인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도 제기된다. 알뜰폰 사업자가 SK텔레콤의 25% 추가 할인을 받으려면 5만 TB의 데이터터를 구매해야 하는데 대다수 알뜰폰 업체의 연간 데이터 사용량인 1TB 수준과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또 정부가 전망한 1만원대 20GB 5G 요금제에 대해서도 새로운 종량제 도매대가(MB당 0.82원) 기준으로 20GB에 대한 기본 도매대가는 1만6천400원인데 대량구매 할인(25%), 월 단위 대량 할인(18%), 5G 재판매 요금제 수익배분율 인하(1.5%p) 등을 모두 적용해야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를 두고, 알뜰폰 업계 한 관계자는 "대량구매 할인을 받으려면 수백억원 규모의 선구매가 필요하고, 월 단위 할인도 일정 규모 이상 구매해야 적용받을 수 있어 대부분의 알뜰폰 사업자들은 최대 할인율을 적용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통사들의 중저가 요금제나 온라인전용요금제와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2:43최지연 기자

"제4이통 이전에 풀MVNO 먼저 키우겠다"

“독일이나 일본 사례를 보면 실제로 MNO(이동통신사)로 발전한 기업들은 풀MVNO 단계를 거치며 통신시장에서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알뜰폰 경쟁력 강화방안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거듭된 제4이통 도입의 좌초를 겪으면서 신규 기간통신사업자 지위에 오르기 전에 풀MVMO 역량은 갖춘 기업부터 등장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이통 자회사나 금융권의 알뜰폰 사업 외에 독립계 알뜰폰의 시장 경쟁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배적인 가운데 풀MVNO 수준의 알뜰폰 회사가 등장하길 기대한다는 뜻이다. 풀MVNO가 뭐길래 풀MVNO란 이동통신사에서 통신 네트워크만 빌려 쓰고 교환기, 고객관리 시스템 등 자체 설비를 갖춘 알뜰폰 회사를 일컫는다. 현재 국내 알뜰폰 회사들은 별도 설비를 구축하지 않고 이통사와 정부가 협상한 도매대가 결과물에 의존하는 편이다. 즉, 도매대가 조건에 따라 이통사 요금제 재판매 수준에 그치지 않고 설비 등의 투자를 통해 실제 이동통신 3사처럼 고객관리부터 이용자 맞춤형 요금제 설계로 실질적인 경쟁이 가능한 점에서 풀MVNO는 기존 알뜰폰 회사와 차이를 보인다. 류제명 실장은 “실무진에서는 두세개 사업자가 풀MVNO로 발전에 의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몇 개의 풀MVNO가 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두지는 않고, 조속한 시일 내에 알뜰폰 시장에서 투자에 나서 경쟁력을 갖춘 사업자들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풀MVNO 도입을 위해 투자에 따른 정책금융 지원, SK텔레콤 외에 이동통신 3사를 모두 도매제공의무대상사업자로 지정하는 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알뜰폰에서 풀MVNO, 풀MVNO에서 제4이통 제4이통 출범 방향을 두고 알뜰폰이 풀MVNO로 성장하고, 한 단계 나아가 제4이통과 같은 기간통신사업자 대열로 성장시킨다는 점에 대해, 류제명 실장은 “방향성은 맞다”고 말했다. 류 실장은 “풀MVNO로서 자체적인 고객관리, 요금제 설계능력을 갖춘 사업자들이 기반을 넓혀가면 이를 디딤돌로 삼아 MNO로 성장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판단한다”며 “그런 사업자들이 나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게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경쟁상황이나 요금제 지형을 살펴보면 신규사업자로 진입할 만한 여건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자율주행차 시대나 위성 시대에서는 현재 우리가 고정관념으로 생각하는 전형적인 통신서비스가 아니라 다른 방식의 시도도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규 기간통신사업자, 제4이통) 시장의 참여 기회를 항상 열어두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15 12:43박수형 기자

[AI는 지금] AI 기본법 정비단 출범…업계 "고영향 AI 정의 신중해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기본법 하위법령 정비단을 출범하며 AI 산업 육성과 신뢰 기반 조성을 본격화한다. 국내 AI 업계는 이번 정비단 출범이 산업 진흥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는 동시에 고영향 AI의 정의와 평가 기준에 대한 명확성을 요구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통과된 AI기본법이 내년 1월부터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정비단을 통해 시행령 초안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AI 기본법은 지난 2020년 처음 국회에 발의된 이후 오랜 논의를 거쳐 제정됐다. 이 법은 유럽연합(EU)의 AI 법안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제정된 사례로, AI로 인한 위험을 예방하고 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하위법령 정비단은 AI 기본법의 핵심 쟁점인 고영향 AI와 생성형 AI의 세부 기준을 구체화하며 법안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영향 AI란 인간 생명, 신체 안전,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AI 시스템을 뜻한다. 정비를 위해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국가AI위원회 법제도분과, 산업계 초거대 AI추진협의회, 학계, 법조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정비단은 워킹그룹 3개 분과로 구성돼 조항별 세부 내용을 구체화한다. 워킹그룹 1은 AI 안전성 확보 의무와 국내대리인 지정을 담당하고 워킹그룹 2는 AI 투명성 확보 의무, 영향평가, 신뢰성 검증과 인증을 다룬다. 워킹그룹 3은 고영향 AI 기준 설정, 사업자 책무, 사실조사를 주요 검토 대상으로 삼는다. 현재 하위법령에는 ▲ AI기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 고영향 인공지능 기준과 예시에 관한 가이드라인 ▲ 고영향 인공지능 사업자 책무 가이드라인 ▲ 인공지능 안전성 확보 의무 고시 ▲ 인공지능 영향평가 가이드라인 ▲ 인공지능 투명성 확보 의무 가이드라인이 포함됐다. 추후 규제 샌드박스, AI 신뢰성 검증, 사실조사 및 분쟁조정 관련 항목도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법 제정은 우리나라가 AI G3 강국으로 도약할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하위법령 정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AI 업계는 하위법령 정비단 출범을 반기는 분위기다. 제도가 부재해 자의적인 법리해석이 이뤄질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들어 기업이 정해진 범주 내에서 자유롭게 활동을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한 AI 업계 관계자 X씨는 "기본법 하위 법령들이 정비되면 법제도상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안정적인 산업 발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실현되지 않은 위험을 예단하거나 AI 활용 분야와 무관하게 서비스 이용자 규모 등 외적 요소들로 규제 범위를 잡는 등 과잉 입법 이슈가 없도록 향후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업계 일각에서는 고영향 AI의 정의와 평가 기준의 명확성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 AI 업계 관계자 Y씨는 고영향 AI 정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 기본법이 다루는 '고영향'이라는 개념은 이를 서비스하는 기업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정의를 구체화하는 것이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Z씨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사례를 들며 고영향 AI의 평가 방식과 과정이 과학적으로 이뤄져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Z씨는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지난해 주 AI법인 'SB 1047'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사례가 대표적"이라며 "당시 주지사는 단순히 모델의 패러미터가 크다는 이유로 AI를 고위험으로 분류하는 것은 비과학적이라는 비판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 분야의 AI처럼 매개변수가 작아도 생명과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례가 있다"며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고영향 AI의 정의와 평가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5.01.15 12:14조이환 기자

공정위, 카카오모빌리티 가맹본부에 과징금 2억280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 가맹본부에 가맹사업법 위반을 이유로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법 위반사항이 없다며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대구·경북지역 가맹본부인 디지티모빌리티가 부당한 계약조항을 설정해 자신의 배차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은 경우에도 가맹 택시기사로부터 배차 플랫폼 이용료를 가맹금으로 일괄 징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2천8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카카오T블루는 회사가 지난 2019년 출시한 가맹택시 서비스이다. 법인 택시회사와 개인 택시기사를 가맹사업자로 모집해 가맹비를 받고 카카오택시 브랜드를 영업하게 하면서 앱을 통한 승객 호출·배차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티는 대구·경북지역 카카오T블루 택시 가맹본부로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회사의 지분 26.79%를 소유하고 있다. 공정위는 회사가 가맹 택시 기사에게 카카오T 앱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도 배차 플랫폼 이용료를 포함한 가맹금을 징수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디지티는 가맹 기사의 앱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미터기에서 확인되는 전체 운임 합계의 20%를 가맹금으로 수취했다. 회사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전체 운행건수 약 7천118만건 중 카카오T 앱을 이용하지 않고 타 호출 앱을 이용하거나 배회 영업 등으로 운행한 약 2천30만건에 가맹금을 부과했으며, 이는 전체의 28.5%를 차지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용하지 않은 호출 이용료를 제외하면 최소한 해당 금액보다는 적은 금액을 수취했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행위가 가맹사업법상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계약조항을 설정함으로써 가맹점 사업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법 위반 행위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 T 가맹 택시는 단순히 호출 기능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수요 지도와 목적지 부스터 등 택시 운영 전반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포함하는 것”이라며 다른 앱이나 배회영업으로 승객을 태우더라도 동일한 인프라를 이용하기 때문에 같은 수수료를 받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배회영업에 대해 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게 되면 기사가 배회영업이나 특정 앱 호출만 선호하게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 서비스 취지에 어긋나고 품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티모빌리티는 대구 지역 택시 사업자들이 협력해 설립한 회사로, 가맹본부와 가맹회원사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어 가맹 사업자들에게 불공정한 방식으로 이익을 취할 동기가 없다고 주장했다. 회사에 따르면 디지티모빌리티는 공정위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행정소송을 통해 법 위반이 없었다는 점을 입증할 계획이다.

2025.01.15 12:00류승현 기자

AI기본법 하위법령 정비단 출범···"고영향AI 기준 신중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 하위법령 정비단을 본격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AI기본법은 지난 2020년 7월 국회에서 법안이 처음 발의된 이후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논의된 법안으로, 22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를 거쳐 19개 법안을 병합하고 작년 12월 2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후 올 1월 14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월 중 공포될 예정으로 2026년 1월부터 시행한다. 법안은 유럽연합(EU)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제정한 법안이다. 인공지능에 관한 국가 차원의 거버넌스 체계를 정립하고, 인공지능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며, 인공지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과기정통부는 AI기본법 제정 효과를 민간에서 조속히 체감할 수 있게 위해 하위법령 정비단을 구성, 운영한다. 정비단에는 과기정통부와 산업계‧학계‧법조계 전문가를 비롯해 국가AI위원회 법제도분과도 함께 참여한다. 법제처(미래법제혁신기획단)도 정비단 회의에 참여해 하위법령 제정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정비단은 15일 출범 회의를 거쳐 시행령 초안을 신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법안에 포함한 고영향AI, 생성형AI 등에 대해서는 해외 입법동향, AI 경쟁력 강화라는 정책목표 달성 등을 고려해 그 기준과 적용사례를 구체화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AI기본법이 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민관의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는 등 우리나라가 AI G3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정비단 전문가를 중심으로 시행령 초안을 마련한 뒤 관계부처 및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폭넓게 진행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위법령 마련과 병행해 법에 근거한 주요 가이드라인 및 고시에 대한 별도 태스크포스(TF) 3개(각 10여명의 민간전문가 참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고영향 AI 기준과 예시에 관한 가이드라인의 경우 분야별 전문성이 특히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 국가AI위원회를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 관계부처 등이 참여해 분야별로 초안을 마련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인공지능을 둘러싼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가 혁신과 안전을 조화롭게 반영한 AI기본법 제정을 함으로써 AI G3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기업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하위법령 제정에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위법령 정비단 운영과 민간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산업 지원 시책의 수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1.15 12:00방은주 기자

카카오 준신위 "자회사 IPO시 주주가치 보호방안 마련하겠다"

카카오 계열사의 준법·신뢰경영을 지원하는 독립기구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는 자회사 IPO 결정 시 주주가치를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올해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카카오 그룹이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3대 의제 권고에 따른 개선안을 모두 이행 완료했다고도 덧붙였다. 준신위는 최근 2025년 첫 정기회의를 열고 카카오로부터 3대 의제 권고 개선안에 대한 최종 이행 상황을 보고 받았다. 지난해 2월 준신위는 카카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3대 의제를 수립하고 카카오에 의제별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카카오는 지난해 6월 준신위 워크숍에서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후 하반기 동안 준신위와 함께 세부 내용을 고도화하는 한편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했다. 먼저 첫 번째 의제인 '책임경영'과 관련해 CA협의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했으며 대규모 투자 등 사회적 영향이 큰 의사결정시 사전·사후 검토 절차를 강화했다. 또 경영진 선임시 외부 검증 절차를 구축하고, 본인의 귀책사유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경영진에 대해 배상책임을 부과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두 번째 의제인 '윤리적 리더십' 확립 방안으로는 ▲사회적 책임을 수반하는 혁신 ▲의사결정 과정과 결과에 대한 책임 ▲공정과 윤리 준수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카카오 임원 윤리강령을 정립, 임원 계약서에 반영하기로 했다. 끝으로 '사회적 신뢰회복' 의제를 실행하기 위해 카카오 기업지배구조헌장 주주보호 정책을 명문화할 예정이다. 이는 자회사 상장으로 인한 모회사 주주가치 하락 우려를 막기 위한 방안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발표한 권고 개선안에서 면밀한 사전 검증 절차를 거쳐 신규 기업공개(IPO)를 진행하고, 주주가치 보호 방안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카카오는 이날 정기회의에서 기업지배구조헌장에 'IPO시 주주이익 침해 여부 사전 검토 및 주주보호 방안 마련' 조항을 명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자회사 IPO 추진시 의무적으로 모회사 주주보호를 위한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자회사 규모·소액주주 비율 등 자회사 특성에 맞춘 주주가치 보호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준신위는 정기회의에서 2025년 운영계획도 논의했다. 지난해 카카오의 변화를 위한 준법시스템 구축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준법시스템 고도화▲사회적 신뢰 강화 ▲플랫폼 기업 특성을 반영한 준법경영 틀 마련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날 회의엔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참석해 각 사의 2025년 전망과 준법시스템 개선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소영 위원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카카오 협약 계열사 임직원들이 적극 노력해주신 덕분에 권고 개선안이 제대로 마련돼 변화의 밑바탕을 만들 수 있었다”라며 “새해에도 카카오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1:54안희정 기자

제4이통 자본금 문턱 높인다...스테이지엑스 사례 방지

정부가 제4이통 문호는 열어두되, 법령을 거쳐 자본금 요건 등의 문턱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 신규 기간통신사업자 도입 과정에서 스테이지엑스의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을 취소한 뒤 전문가들이 모인 연구반의 논의 결과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공청회를 거쳐 본격적인 법령 개정 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신규사업자 정책 관련 연구반 논의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스테이지엑스에 대한 28GHz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을 취소한 뒤 학계와 유관 기관 전문가들이 모인 연구반은 신규사업자 정책 방향과 주파수할당 제도개선 방안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반 논의 결과, 그간의 정책추진 경험과 현재의 시장환경과 경쟁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시장의 참여 기회를 항상 열어두고 시장의 수요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도전하는 사업자가 있을 때 추진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전까지는 정부가 주파수할당 대역과 사업모델을 결정해 정책을 추진했는데 이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즉, 제4이통에 도전하는 사업자에 특정 주파수 할당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시장의 수요를 촉진하고 도전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자 등이 필요로 할 경우, 정부가 지정한 주파수가 아닌 가용주파수 범위 내에서 사업자가 원하는 주파수 대역 등을 정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때 사업자가 주파수할당 공고를 제안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테이지엑스 사례에서 주파수 경매 왜곡이 가능하다는 연구반 지적도 나왔다. 예컨대 지난 사례처럼 할당대상법인의 주파수할당 대가 완납 여부가 담보되지 않는 등 현행 주파수경매 제도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연구반이 마련한 개선방안에서는 현행대로 기간통신사업의 등록제 전환 취지는 그대로 유지해 과거 허가제 당시와 같은 재정적 능력을 심사하지는 않되 주파수 경매제도의 근간을 훼손할 수 있는 시도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뒀다. 먼저 주파수 경매에서 정부가 제시하는 최저경쟁가격 이상의 자본금 요건을 갖춘 자만 경매체 참여할 수 있도록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스테이지엑스처럼 경쟁자를 소거하기 위해 보유 자산 이상을 경매서 베팅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고시 개정을 통해 주파수할당 대가 납부 시 전액 일시 납부를 원칙으로 하되 분할납부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참여 주주, 투자자 등이 주파수할당 대가 납부를 보증하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서류를 정부에 제출토록 한다. 이밖에 사업자의 신중한 할당절차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귀책사유 있는 할당 취소 사업자에 대해서는 해당 대역 주파수할당 시 참여를 제한하는 등의 방안도 신설할 계획이다. 주파수 할당을 받은 사업자가 경매과정을 통해 약속한 공적 의무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조치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향후 공개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이번에 마련한 주파수 할당 제도 개선 방안의 세부적인 내용을 확정하고 그 이후 법령 개정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1.15 11:40박수형 기자

엔씨소프트 TL, '무기 전문화' 업데이트 및 '더블 업' 이벤트 진행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15일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가 무기 전문화 콘텐츠 업데이트와 '더블 업'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기존의 '무기 숙련도' 시스템을 개편해 무기 전문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용자가 무기별로 쌓아온 무기 숙련도 레벨은 무기 전문화 포인트로 전환되며, 각 무기별로 최대 200포인트까지 올릴 수 있다. 이용자는 무기별로 ▲공격 ▲방어 ▲보조 ▲전술 등 4가지 카테고리에서 전문화 노드를 활성화해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조건에 따라 일반, 고급, 희귀, 영웅 등급의 전문화 노드도 선택 가능하다. 또한, 무기 전문화 점수를 합산하면 고급, 희귀, 영웅 등급의 통합 전문화 스킬이 추가로 개방된다. 이를 통해 모든 무기에 적용되는 최대 4종의 통합 스킬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의 자세한 설명은 T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TL은 2월 5일까지 새해 기념 '더블 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도전 차원진과 1~3성 협력 던전을 완료해 보상 상자를 2개 소환할 수 있다.

2025.01.15 11:32강한결 기자

BMW그룹코리아, 韓 고객 사랑 30년 철학 다시 잇는다

BMW그룹코리아가 한국법인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5년 7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BMW그룹코리아는 독일 BMW그룹이 100% 투자해 설립했으며, 국내 수입자동차 브랜드 최초의 현지 법인이다. BMW그룹코리아는 BMW를 시작으로 1999년에는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를, 2005년에는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MINI를 국내에 도입하며 국내 수입차 업계를 이끌었다. BMW그룹코리아는 "당시 미약했던 수입차 시장의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활동과 투자를 이어가며 수입차 시장의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1997년 말 IMF 외환위기로 많은 해외 기업과 수입차 업체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와중에도 오히려 시장 가능성을 신뢰하며 투자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BMW그룹코리아는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2002년에 누적 판매 1만대를 처음 돌파했으며, 2011년에는 누적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2010년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고 2017년 연간 5만대를 돌파했다. BMW그룹코리아가 이뤄낸 이러한 결과의 배경에는 각별한 '한국 사랑'에 있다. 전 세계 어느 국가에 진출하든 해당 국가의 기업시민으로서 최선을 다한다'라는 BMW그룹 고유의 기업 철학을 실천하며, 국내 토종 기업에 비견될만한 다양한 투자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MW드라이빙센터, 자동차 문화확산 앞장…진정성 바탕된 '사회공헌' 한국 시장 및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BMW그룹코리아의 강력한 의지는 각종 기반 시설을 확충해온 노력을 통해 선명하게 드러난다. 지난 2014년 BMW그룹코리아가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는 초기 투자비용 770억원과 추가 확장비용 130억원, 10주년 대규모 리뉴얼 비용 49억원을 포함해 총 950여억원이 투입됐다. 드라빙센터는 BMW 그룹 내에서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곳에 자리한 전 세계 유일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해 말 기준 162만명이 방문했다. 사회공헌 사업을 수행하는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2011년 BMW 그룹 코리아가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와 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사회공헌 목적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2024년 12월 기준으로 누적 32만9천500여명에 달한다. BMW그룹코리아는 차량을 필요로 하는 학교 및 기관에 차량을 기증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수입차 최초로 소방재난본부에 소방 지휘 순찰차로 X5 차량 7대를 전달했으며,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141대의 연구용 차량을 특성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기증한 바 있다. 시설투자부터 국내 부품사 협력 '집중'…미래 경쟁력 확보 BMW그룹코리아는 2017년 약 1천3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안성에 부품물류센터(RDC)를 새로 건설해 이전했다. BMW 그룹의 해외법인 중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이다. 2027년까지 6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의 규모를 1만평가량 확장 및 증축할 예정이다. BMW그룹 R&D센터 코리아는 프리미엄 수입 자동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단독 건물로 구성하고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차량을 선보이는 등 현지화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BMW그룹코리아는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2022년 프리미엄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였고 다음 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계획인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 2천125기를 설치해 목표치인 2천100기를 넘어섰고 올해 600기 추가할 예정이다. BMW그룹코리아는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2023년 국내 기업으로부터 약 6조5천350억원 상당의 부품을 구매했다. BMW그룹코리아의 매출인 6조1천66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BMW그룹코리아가 2010년부터 한국 협력업체에게 구매한 부품 누적액은 무려 37조원에 달한다. AS 강화하고 새로운 캠페인 출시 BMW그룹코리아는 수입차 중 가장 많은 BMW 81개, MINI 40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정비 인력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자체 테크니션 및 서비스 어드바이저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2천669명의 정비 인력 중 2천438명이 BMW 공식 인증 정비 인력이다. 전동화 전문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체계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전체 공식 서비스센터의 100%인 81곳에서 PHEV를 포함한 전기화 모델의 점검 및 정비,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한 상태다. 전기차 정비 전문가 배출도 강화해 전기차 전문 정비인력은 업계 최다 수준인 348명에 달한다. BMW그룹코리아는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아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으로(Define Driving Pleasure, Again)'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새로운 슬로건을 바탕으로 BMW와 MINI의 한국 진출 30주년과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1.15 11:26김재성 기자

안덕근 산업 장관 "2025년 재생에너지 시장 본격 도약하는 해 거듭날 것"

산업부가 새해 재생에너지 시장 본격 도약의 해로 거듭나기 위해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시장을 개설하고 공공실증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상반기 중 '태양광 공급기반 강화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서울 역삼동 SC컨벤션센터 아나이스홀에서 열린 '2025년 재생에너지인 신년인사회'에서 “지난 2024년이 재생에너지의 체계적 확산 기반을 확립한 해라면 2025년은 재생에너지 시장이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세계적 공급 과잉과 안보 위기에 대응해 해상풍력은 입찰 안보지표를 신설하고 터빈·설치선 등 공급망 전반을 점검·강화하는 한편, 공공주도형 시장을 개설하고 공공 실증단지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중 '태양광 공급기반 강화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공급망·비용·전력계통 등 다양한 관점이 조화를 이룬 체계적인 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무탄소에너지의 확산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한국태양광산업협회·한국풍력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종환 한국태양광산업협회장, 김형근 한국풍력산업협회장, 조철희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장과 주요 기업의 대표 등 산·관·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은 세계적인 공급 과잉·기술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정부의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입장을 같이하며, 이를 통한 재생에너지 시장이 본격적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데 기대감을 보였다.

2025.01.15 11:22주문정 기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발할라 서바이벌, 최신 트렌트 반영…글로벌 흥행 기대"

"발할라 서바이벌은 핵앤슬래시에 로그라이크 RPG를 가미한 게임이다. 기존 MMORPG와는 분명히 차별점이 있다. 최근 빠르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런 면에서 발할라 서바이버는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게임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14일 판교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발할라 서바이벌'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고영준 총괄 PD와 박용혁 사업팀장이 참석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다크 판타지 콘셉트 핵앤슬래시의 무한 파밍 스킬 액션을 세로형 인터페이스에서 손가락 하나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총 13개 언어를 지원하며, 220개 국가에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된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제작되어 고퀄리티 그래픽을 자랑하며, 빠른 전투와 세로형 한 손 플레이 조작이 주요 특징이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북유럽 신화 세계관 중 가장 유명한 '라그나로크'를 기반으로 설정됐다. 라그나로크로 인해 균열이 생기고, 그곳으로부터 공허의 생명체가 쏟아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건은 로키가 미드가르드 여왕을 납치하면서 발할라의 영웅들이 오딘의 부름을 받고 여왕을 구하기 위한 험난한 여정에 나서는 것으로 전개된다. 워리어, 소서리스, 로그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해 전투에 참전할 수 있다. 검을 사용하는 워리어는 강인한 체력과 방어력을 바탕으로 근접 전투에 특화됐으며, 지팡이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소서리스는 화려한 마법을 구사한다. 로그는 활을 활용해 높은 공격력으로 적을 빠르게 처치할 수 있다. 캐릭터별 다양한 스킬과 버프를 통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구성할 수 있으며, 시너지를 발휘하는 특정 스킬을 조합해 전략적 전투가 가능하다. 모든 클래스는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20개의 액티브 스킬과 12개의 패시브 스킬을 보유한다. 20개의 액티브 스킬은 인게임 재화인 '골드'를 사용해 손쉽게 습득할 수 있다. 유저는 20개의 스킬 중 8개를 스킬 설정 탭에서 장착하고, 클래스 고유 스킬 1개와 무기 스킬 1개를 추가해 총 10개의 스킬을 설정해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장비를 획득하면 옵션을 전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발진은 클래스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클래스보다는 무기 타입이 먼저 나올 것”이라며 “추가 클래스는 내부 검토를 거쳐 정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 게임의 특성상 이벤트와 스테이지 업데이트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스타에서 강조했던 언리얼 엔진 5와 관련해 개발진은 “고퀄리티 그래픽이 일부 저사양 기기에서 끊길 수 있는 문제를 최적화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전예약 400만을 돌파한 것에 대해서는 “프로젝트 론칭 시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했지만, 기쁜 마음으로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한국, 대만, 일본에서 높은 사전예약 수치를 기록했으며, 동남아와 중남미 유저의 유입도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개발진은 “서비스 안정화 이후 북미와 서구권 유저를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M(비즈니스 모델)과 관련해서는 “주요 BM은 시즌패스와 월정액이며, 가챠는 무기와 보석을 중심으로 한다”며 “확률보다는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 개발진은 “세로형 콘텐츠는 전 세계적으로 가볍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로그라이크와 핵앤슬래시 장르의 조합으로 빠르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최신 트렌드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용자들에게 “오딘 이후 선보이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새로운 작품을 많이 즐겨주길 바란다”며 “의견을 경청하며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1.15 11:01강한결 기자

'현대차 보유국' 韓, SDV 시장서 두각…벡터코리아 "亞 테스트베드로 삼을 것"

벡터코리아가 한국 시장을 아시아 허브로 삼고 본격적으로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한국이 정보기술(IT) 및 제조 강점을 무기로 SD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테스트베드로 삼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벡터코리아는 15일 한국 시장에서 SDV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SDV는 자동차를 하드웨어 중심의 이동 수단에서 지속적으로 진화 가능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개념이다. 시장조사업체 아이디테크엑스(ID TechEx)에 따르면 글로벌 SDV 시장 규모는 연평균 34% 성장해 2034년에는 7천억 달러에 이르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내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역할도 한 몫 했다.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기반 차량의 'SDV'라는 모빌리티 트렌드에 맞춰 전 계열사에서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올해 국내에서 24조3천억원을 투자해 SDV,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 등 미래 성장 동력도 적극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을 주요 고객사로 둔 벡터코리아는 국내에서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도입,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구축, 무선 업데이트 차량 시스템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테스트 진행 등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ECU 가상화 기반 시뮬레이션 솔루션인 'v버추얼타깃(vVirtualtarget)'과 'v하이퍼바이저(vHypervisor)'를 발표한 바 있으며 SDV 자동차 애프터세일즈 진단 솔루션인 'v서비스'도 출시해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황재영 벡터코리아 차량 통신 설루션 사업부장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차량 기능을 모듈화한 '모듈형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개발해 유연성을 높이고 있다"며 "LG전자, 삼성전기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시장 변화에 능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지환 벡터코리아 지사장은 "SDV 생태계는 다양한 기업의 협력 없이는 구축될 수 없다"며 "SDV 기술 컨설팅 서비스, 소프트웨어 팩토리 구축 등 다양한 실행 계획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0:43장유미 기자

현대차·기아, 전기차 고객 화재시 타인 재산 피해에 100억원 지원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기아는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고객 불안을 적극 고려해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기차 화재로 인한 타인의 재산 피해에 대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며, 대상 차종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 승용·상용·영업용 전기차 가운데 출고 후 10년 이내 차량(사고 시점 기준)이다.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을 통해 화재사고 피해자(발화 차주 제외 타인)는 ▲차량수리비 ▲차량잔존가 ▲대차료▲휴차료 ▲건물시설복구비 ▲건물영업손실 등 재물 손해 관련 부분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피해자의 생활 안정에 필요한 주거비와 자동차렌트비 등의 비용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발화 차주가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지출한 비용(소송비, 변호사비, 조정에 관한 비용 등)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은 ▲천재지변 ▲고객 차량 단독사고 ▲사기·고의 사고 ▲모터스포츠 등 경기 중 발생 사고 ▲배터리 개조 등 차량 개조 등에 의한 사고와 자동차 보험 보상한도 이내 손해는 지원하지 않는다. 아울러 화재 원인이 충전 사업자 등 제3자에 의한 과실로 밝혀진 경우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현대차와 기아가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전기차 고객 케어를 이날부터 시행한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차량 기본 점검과 전기차 안심 점검으로 나누어 진행하던 서비스를 통합 운영한다. 안심 점검 서비스 통합 운영으로 고객들은 각각의 점검 서비스를 별도로 받을 필요 없이 한 번에 차량 전반 및 전기차 핵심 부품을 점검할 수 있다. 서비스 항목도 고전압 배터리 관련 시스템 및 배터리 냉각 시스템을 중심으로 각 차종에 적합한 점검 항목들을 선별하여 추가 강화했다. 서비스 제공 기간도 기존(8년) 보다 2년 늘어나 10년간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전기차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CCS) 라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CCS 라이트 서비스는 5년 무료+ 요금제에 포함된 서비스로, 최초 가입일 기준 5년 동안 CCS 전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이후에 차량 안전과 연관된 ▲SOS 긴급출동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교통정보 등 일부 커넥티드 기능을 5년간 추가로 무료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강화된 CCS 라이트 서비스는 전기차 고객을 위한 '전기차 배터리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전기차 배터리 내부의 경고 또는 주의 신호가 감지될 경우, 현대차 원격지원센터 및 기아 고객센터 긴급 상황실에서 고객에게 알림을 보낸다. 이와 함께 그동안 CCS 라이트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았던 이전 일부 전기차나 서비스 무상 지원 기간이 종료된 전기차도 고객 동의를 거쳐 최초 출고일 기준 10년까지 라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강화된 전기차 고객 케어를 통해 전기차 만족도 향상 및 신뢰도 제고를 이끌어 내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1.15 10:42김재성 기자

인스웨이브, 채용 연계 'MSA 기반 풀스택 개발' 교육생 모집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 대표 어세룡)가 IT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인스웨이브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협력해 'MSA 기반 풀스택 개발 전문가 양성과정'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컨소시엄은 소프트웨어 실무인재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해마다 채용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적합한 실무형 개발자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인스웨이브의 교육생 모집은 SW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전문학사 이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개발 경험자나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소지자 등 관련 전공 이수자를 우대한다. 교육은 2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혜화교육센터에서 운영된다. 교육 커리큘럼은 ▲자바(Java)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스프링 프레임워크(Spring FRAMEwork) ▲클라우드 컴퓨팅 ▲웹스퀘어(WebSquare) 솔루션 심화 교육 ▲최종 프로젝트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는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적응력을 키울 수 있으며, 웹스퀘어(WebSquare AI)와 프로웍스(ProWorks5) 등 인스웨이브의 대표 솔루션을 활용한 심화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술 역량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료생 중 우수 교육생에게는 인스웨이브 입사 기회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기업은 AI·DX 시대에 적합한 핵심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교육비 전액 지원, 중식 제공, 훈련장려금 지급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인스웨이브 김욱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채용연계형 교육 과정을 통해 IT 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참가자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쌓아 성공적인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접수는 1월 2일부터 2월 2일까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2025.01.15 10:41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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