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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문제풀이 '콴다' 구독 서비스 출시

KT가 전 세계 9천800만명의 학생이 이용하는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콴다' 구독 서비스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콴다는 KT가 10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한 국내 벤처기업 '매스프레소'의 대표 서비스로, 전략적 제휴를 통해 KT가 통신사 중 처음으로 출시했다. 콴다는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모르는 문제를 사진으로 촬영하면 AI가 5초 안에 풀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이다. 단계별 풀이와 힌트 제공, 개별 학생 맞춤형 설명 등 다양한 학습 방식을 지원하며, AI가 제시하는 추가 질문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지역 1타 강사와 명문대 대학생 등 검증된 교육자들이 1천200권 이상의 주요 문제집과 모의고사에 대한 상세한 동영상 풀이를 제공해 높은 학습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콴다 서비스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매월 80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사용 중이며, 누적 검색 수는 70억건에 달한다. KT는 ▲콴다 프리미엄(월 1만8천500원) ▲ 콴다 프리미엄 Lite(월 1만1천원) 2종의 OTT 구독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콴다 프리미엄 Lite'는 광고형 상품으로, 프리미엄 요금제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KT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KT는 3월31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6월30일까지 정가의 50%할인을 제공하며, 이후에는 상시 2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콴다 프리미엄 Lite'는 할인 적용 시 6월까지 월 5천500원, 7월부터는 월 9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2025.02.03 09:35최지연 기자

세라젬, 홈 헬스케어 IoT 국제표준 개발 박차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헬스케어 연구기관인 클리니컬을 통해 진행 중인 홈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국제 표준화 모델 확립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세라젬의 홈 헬스케어 플랫폼은 2023년 IoT 국제표준화그룹(JTC1/SC41) 총회에서 IoT 국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 세라젬 클리니컬은 헬스케어 기기와 일반 가전 등 다양한 기기 간의 IoT 연동을 구현하여 상호 호환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효과성·안정성 등을 확보하는 등 표준 제정에 주력하고 있다. 이 과제는 ISO/IEC TR 30123이라는 표준문서 번호를 부여받았으며, 현재 약 70% 정도 진행된 상태이다. 세라젬 측은 올해 안에 표준이 제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라젬 홈 헬스케어 플랫폼은 수요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IoT 연동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이다. 클리니컬이 개발하고 있는 침대형 의료기기 홈 메디케어 베드 등 의료기기와 가전, 각종 스마트홈 기기들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의료 접근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나의 플랫폼에서 건강 데이터와 의료기기 사용 이력 등을 확인하고 원격의료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라젬은 홈 헬스케어 IoT 국제 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스마트 혁신가전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개의 정부 포상을 받았다. 세라젬 클리니컬 이기원 대표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에서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 혁신가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세라젬 클리니컬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세라젬 클리니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헬스케어와 IoT 기술 융합이 글로벌 혁신 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홈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세계 표준을 성공적으로 마련해 국내 홈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열린 CES 2025에서 세라젬은 디지털 헬스 부문 4개, 피트니스 부문 1개, 인간 안보 부문 1개 등 총 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2025.02.03 09:34신영빈 기자

"네티스 와이파이6 공유기 사면 하나 더 드려요"

네트워크 전문기업 넷유는 네티스(netis) 브랜드의 와이파이6 공유기 1+1 구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는 netis MEX6000모델을 구매하면 netis MEX602모델을 추가 증정하는 행사로 한정 수량 100대 소진시까지 진행한다. netis MEX6000은 8개의 안테나를 이용해 최대 6천Mbps(5GHz 4804Mbps, 2.4GHz 1천148Mbps) 무선링크 속도와 2.5Gbps 속도를 지원하는 WAN포트와 LAN포트가 각 1개씩 장착되어 초고속 2.5Gbps 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 1Gbps LAN포트 3개가 제공돼 다양한 유선 기기를 기가비트 속도로 사용할 수 있고 빠른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쿼드코어 2GHz CPU와 넉넉한 512MB DRAM,128MB FLASH 메모리가 탑재된 제품이다. netis MEX602은 와이파이6 무선 규격을 지원하며 내장안테나 채택 제품으로 크기가 작고 거치가 쉬우며, 외관 디자인이 깔끔해 기존처럼 AP를 보이지 않는 곳에 거치함으로써 생기는 네트워크 비효율 문제 또한 최소화했으며, 최대 1천800Mbps(5GHz 1천201Mbps, 2.4GHz 600Mbps) 무선링크 속도와 WAN포트 LAN포트 모두 최대 1천Mbps 유선 속도를 지원한다 넷유는 “네티스 제품들은 종은 내구성과 타사 대비 긴 AS기간을 제공하고 안정성과 보안성을 갖춘 국내 개발 펌웨어의 꾸준한 업데이트까지 갖춘 제품으로 이벤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03 09:33박수형 기자

SKT, 기업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 비공개 테스트 진행

SK텔레콤은 SK C&C와 공동 개발 중인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A. Biz)'의 사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테스트 대상은 SK텔레콤과 SK C&C 구성원 300여명이다. 에이닷 비즈는 SK의 기업대상(B2B) AI 핵심 솔루션이다. AI 기술을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 생산성을 제고하도록 돕는 기업용 AI 에이전트다. SK텔레콤은 이번 CBT를 통해 일상적 공통 업무를 대신하는 에이닷 비즈, 그리고 전문 업무에 특화한 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 등 두 가지 버전의 AI 에이전트 기능을 테스트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할 예정이다. 우선 에이닷 비즈는 사내·외 정보 검색과 회의록 작성, 일정관리 및 조율, 회의실 예약, IT 헬프데스크 등 일상 업무에서 자주 쓰는 기능을 제공한다. 구성원이 도움이 필요한 업무 내용을 에이닷 비즈 채팅창에 입력하면 답변 뿐만 아니라, 그에 해당하는 업무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내일 오전 사용 가능한 회의실을 확인해줘'라고 명령하면 구성원의 현재 좌석·일정 등을 고려해 복수의 회의실을 조회하고 예약까지 이뤄진다. 회의 초대와 참석자 일정 반영도 채팅만으로 해결된다. 에이닷 비즈가 일상적이고 범용적 업무를 돕는다면, 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은 법무·세무·PR 등 전문 업무 영역에 특화된 맞춤형 업무 기능을 지원한다. 특정 이슈에 대한 기존 자료를 검토해 법률 자문을 제공(법무)하거나, 회사와 관련한 뉴스를 모니터링하고 정리(PR)하는 등 다양한 전문적 기능을 통해 구성원이 AI의 실질적 활용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에이닷 비즈는 SK텔레콤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A.X), 오픈 AI의 챗GPT 등 다양한 언어모델을 활용해 성능을 고도화해 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품질 및 사용성 향상을 위해 사용자 환경(UI)·경험(UX) 전문가 중심의 TF(테스크포스)를 꾸리고, 이번 비공개 베타 과정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구성원 피드백을 반영해 품질 이슈 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러한 개선 과정을 거쳐 올해 상반기 내 에이닷 비즈 상용화 버전을 정식 출시하고 21개 SK 주요 멤버사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신용식 SK텔레콤 AIX 사업부장은 “이번 CBT는 SK텔레콤의 차기 AI B2B 서비스인 에이닷 비즈의 본격 출시에 앞서, 사내 구성원을 상대로 다양한 기능을 시험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해 완성도 높은 정식 버전을 선보이고, SK 멤버사들을 비롯해 산업계의 AI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3 09:27최지연 기자

[디지털헬스] 씨젠, 신사업 모델 발굴로 해외시장 공략 外

씨젠이 성과 기반의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도전과 혁신을 통한 건전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씨젠은 지난달 21~23일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컨퍼런스(Global Sales & Marketing Conference)와 법인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경영방침을 공유했다.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컨퍼런스는 씨젠 본사 영업‧마케팅 담당 임직원을 포함해 전 세계 46개국 법인 및 대리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사업 로드맵을 비롯한 영업 전략과 국가별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에 앞서 열린 법인전략회의에는 본사와 유럽‧미주‧중동 7개국 현지법인이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천종윤 씨젠 대표는 '질병 없는 세상'을 실현하는 핵심요소로 ▲독보적 PCR 기술 ▲AI(인공지능)를 접목한 개발자동화기술(SGDDS) ▲기술공유사업 ▲검사 자동화 장비 등 4가지를 꼽으며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기후변화, 국제 정세 변화 등으로 인해 올해 글로벌 영업 환경이 녹록지 않겠지만 다 같이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올해 회사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신드로믹 검사 캠페인을 지속하는 한편 신사업 모델과 신규시장 진입 기회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매출 증대 및 글로벌 입지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목표를 달성을 위해 ▲매출‧이익 목표 달성 및 비용 효율성 제고 ▲고객 관점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조직‧업무 효율화 및 조직문화 혁신 ▲신규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지속 성장 등 4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신대호 씨젠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법인전략회의에서 “올해는 책임경영을 실현하며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본사가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젠은 전 세계에 독일‧이탈리아‧UAE‧미국‧캐나다‧멕시코‧브라질 7개 법인과 71개국에서 80개 이상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87%(2023년 기준)에 달한다. 에스지헬스케어, 아제르바이잔에 '주몽 RF' 공급 에스지헬스케어는 아제르바이잔 현지 고객사와 9억원 규모의 'JUMONG RF'(이하 '주몽 RF') 공급 계약을 지난달 체결했다. 이번 공급 계약은 기존의 정기적 제품공급과 달리 아제르바이잔 국가 내 대규모 납품을 위해 진행됐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전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주몽 RF는 X-ray 일반 촬영과 투시 촬영이 모두 가능한 고성능 영상진단 의료기기로, 주로 소화기와 비뇨기 계통 검사에 사용되며, 대표적인 사용 사례로 위장‧대장 조영술이 꼽힌다. 제품은 실시간으로 X-ray를 조사하면서 투시된 동영상을 관찰하거나 촬영하는 등의 진단이 가능하며, 소프트웨어 및 조작 콘솔의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에스지헬스케어는 현재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남‧북아메리카 등 다양한 국가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전 세계 77개국에 진출해 126개의 유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베트남, 칠레 등 주요 거점 지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김정수 에스지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계약은 에스지헬스케어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전 세계 영상진단 의료기기 시장에 자회사 민트랩스의 'AI솔루션' 기술을 활용한 'AI 노이즈캔슬링'을 적용해 엑스레이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고품질의 진단 솔루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방메디컬, 공모가 상단 1만500원 확정…2월 3~4일 일반 청약 예정 동방메디컬(대표이사 김근식)이 공모가를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 동방메디컬의 상장 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총 공모주식수 300만주 가운데 69%인 207만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241개 기관이 참여해 910.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의 주당 공모 희망가는 9000원~1만500원이었으며 수요예측 참여기관 중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으로 제시한 기관은 전체의 97.9%(가격미제시 비율 포함)를 차지했다. 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는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많은 기관들에 감사하며 당사의 비전에 공감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한방의료기기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시장에서 인정받은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미용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동방메디컬은 2월3일과 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하며, 3일에는 총 공모주식수의 6%에 해당하는 18만주에 대해 우리사주조합 청약도 함께 진행된다. 회사는 IPO 절차를 마무리한 뒤 2월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동방메디컬은 한방침과 부항컵 등 한방 의료기기사업으로 시작해 최근 필러, 흡수성 봉합사, 각종 특수침 등 미용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HA필러의 주 원료인 히알루론산의 변형을 최소화하는 'PNET' 가교 기술과 한방의료기기 분야의 오랜 노하우를 접목한 침끝 제조 기술 등 자체 기술력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동방메디컬은 현재 국내를 비롯 중국‧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 및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필러 분야의 중국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주요 필러 매출처와 중국 저장성 일대에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또 최근 브라질 필러 생산 기업 PHD사, 러시아 R-PHARM사 등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오포트코리아, DB금융스팩11호와 합병 상장 승인 바이오포트코리아는 지난달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작년 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 바 있으며, 상장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바이오포트코리아는 전 세계 33개국에 스낵과 액상차 등 식음료를 수출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스탠더드 식품 안전 기준인 'FSSC 22000'을 포함해 총 7건의 식품 안전 인증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2024년 예상 매출액 720억원이며, 최근 3년간 영업이익 성장률은 27%에 달한다. 또 2021년 1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후 3년 만인 지난해 2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성구 바이오포트코리아 대표는 “상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기업 가치 증대에 집중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올해에도 수출 비중을 확대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바이오포트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디비금융제11호기업인수목적와 합병 절차에 돌입한다.

2025.02.03 09:26조민규 기자

김동명 LG엔솔 "다가올 슈퍼사이클 지배자는 우리가 될 것"

"지금은 '강자의 시간', 호시우보 자세로 준비합시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김동명 사장이 3일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제목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김 사장은 메시지에서 “북미의 여러 정책 변화가 예고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저는 지금을 '강자의 시간'이라고 정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일 때 진정한 실력이 드러난다"며 "미래 슈퍼사이클 도래시, 결국 실력을 갖춘 기업이 이를 지배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사장은 “범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걷는다는 '호시우보'의 자세로 철저히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되 제품과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갖추는 활동을 정말 우직하고 묵묵히 실행해 나갈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자세로 준비하면 다가올 슈퍼사이클의 지배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우리는 이미 강자의 요건을 갖추고 있고, 더욱 차별화된 경쟁력을 축적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김 사장은 이에 대한 근거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 이유는 '기술리더십'이다. 그는 “업계 최초 LFP 파우치 CTP, 유럽 상용차용 고전압 미드니켈, 46시리즈 등 대규모 수주를 달성한 것이 우리의 기술리더십을 방증한다”며 “또한 게임 체인저가 될 건식전극도 누구보다 먼저 갖춰나가고 있으며 실제 고객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두번째는 '글로벌 톱 오퍼레이션 역량'이다. 김 사장은 “지난해 자동차전지 연평균 역대 최고 수율 95%를 돌파했는데 이는 절대 쉬운 성과가 아니고, 시장이 활력을 되찾는 시기 분명한 강점이자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EV, ESS 등 각 사업부문에서 꾸준히 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고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 오퍼레이션 역량과 맞물려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번째로 '수많은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언급했다. 김 사장은 “우리는 지금까지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통해 경험을 축적했고, 이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산”이라며 최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되며 전세계 배터리 업체 중 1위를 기록한 것을 언급했다. 메시지 말미에서 김 사장은 “올해 무척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겠지만, 회사는 투자 유연성을 높이고, 라인 전환 및 효율화 등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며 “제한적이지만 올해 매출도 5~10%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리밸런싱'과 '펀더멘털' 활동에 더욱 집중해 수익성에서도 턴어라운드 기반을 다져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2.03 09:23류은주 기자

SKT "신학기 맞이 ZEM 앱 가입하면 선물 드려요"

SK텔레콤은 2025년 새학기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아이러브 ZEM(잼) 새학기 페스티벌'을 오는 3월31일까지 진행한다. SK텔레콤이 운영하는 ZEM은 12세 이하 아이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돕는 앱이다. 자녀의 실시간 위치 확인, 스마트폰 사용 시간 관리, 유해 콘텐츠 차단 등 유용한 기능을 제공해 앱 가입자수가 200만건을 돌파하며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K텔레콤은 새학기를 맞아 ZEM 앱의 신규 가입자는 물론 기존 사용자, 자녀의 스마트폰을 장만하는 고객 1천명 이상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ZEM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ZEM 앱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준비물 찾기 이벤트'를 진행, 새학기 준비물을 찾는 고객들에게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1등 1명에게는 170만원 상당의 일룸 모션 데스크와 의자세트, 2등 3명에게는 60만원 상당의 갤럭시 탭 S9 FE를 증정한다. 3등 5명에게는 30만원권 교보문고 상품권, 4등 1천명에게는 1만원권 다이소 상품권을 증정해 많은 응모자들에게 경품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ZEM 새 학기 준비물 찾기 이벤트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ZEM앱을 현재 이용중이거나 자녀가 ZEM폰 포켓몬에디션3를 사용중인 고객 대상 리뷰 이벤트도 진행된다. ZEM 리뷰 이벤트 참가자로 선정된 100명은 본인의 SNS에 ZEM앱 또는ZEM폰 포켓몬에디션3 이용 후기를 기재하면 된다. 리뷰 미션 완료 시 백화점 상품권 5만원을 증정하며, 우수 리뷰로 선정된 11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0만원부터 30만원까지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새학기를 맞아 자녀의 스마트폰을 마련해주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기획전도 T다이렉트에서 진행된다. 기획전에서는 자녀의 첫 스마트폰인 키즈폰부터 초등학교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선보인다. ZEM폰 포켓몬에디션3부터 아이폰 13, 갤럭시 와이드 7, 갤럭시 A16 등 가성비 높은 스마트폰을 기획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카카오 문구 세트 등 전용 T기프트를 혜택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T다이렉트샵은 갖고 있던 휴대폰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새 번호만 받아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유심(USIM), 이심(eSIM)으로 ZEM플랜과 0청년 다이렉트 요금제에 신규 가입하거나 번호 이동 가입 고객에게는 새로 휴대폰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네이버페이 포인트 6만원을 지급한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 프로모션은 오늘부터 3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매달 다양한 제휴처에서 특별한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T day' 프로그램도 2월에는 어린이와 가족 고객을 위한 혜택으로 모아 진행한다. 인기 키즈 쇼핑몰 보리보리 최대 20% 할인, 도미노 피자 최대 60% 할인, 빕스 전메뉴 40% 할인 등 가족 고객이 다양한 외식·쇼핑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문구 세트 럭키찬스응모 이벤트도 2월 26일 T day에서 진행된다. SK텔레콤의 구독 마케팅 플랫폼 T 우주에서도 '과학동아 정기배송' 상품을 오는 12일 론칭한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첫 달 3천500원 할인과 함께 이전 발행분 1권을 추가 제공한다. 3월 31일까지 T우주 '독서평설' 정기배송 신규 고객에게도 이전 발행분 1권이 증정된다. SK브로드밴드도 어린이용 IPTV콘텐츠인 'B tv ZEM'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어린이가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글 한글 기초' 추가 콘텐츠도 오픈한다. B tv ZEM에서 선보이는 콘텐츠는 소중한글과 SK브로드밴드가 협력하여 자체 기획한 콘텐츠이다. 최근 튼튼영어 규리패밀리 영어 기초 콘텐츠, 핑크퐁 홈스쿨 등 콘텐츠를 추가한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유아 학습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새학기를 준비하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한데 모아 2025년 아이러브ZEM 새학기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키즈 고객의 취향과 부모 고객의 핵심 니즈를 고려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3 09:11최지연 기자

114 수어 상담 들어보셨나요

KTis가 KT고객센터에서 제공하는 수어 상담 서비스로 따뜻한 소통을 이어가 이목을 끈다. 2월3일 '한국 수어의 날'은 청각장애인들의 권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한 의미 깊은 날로, KTis는 수어 상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더 이상 소통의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KTis는 KT고객센터를 통해 청각장애인 고객이 직접 얼굴을 보며 수어로 화상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편리한 채널을 제공한다. 전산에 장애가 등록된 고객은 추가적인 신청 없이도 전문 상담사와 통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정확하고 신속하게 필요한 정보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KT 광화문 고객센터 백한솔 전문 수어 상담사는 “한 고객이 처음으로 수어 상담을 통해 영상 통화를 하면서, '이런 편리한 서비스가 있어 정말 고맙다'고 말씀하셨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며, "수어 상담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면서, 그들의 목소리를 대신해줄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KTis의 수어 상담 서비스는 단순한 기술적 지원을 넘어 고객과 상담사 간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가능케 했다. 고객들은 진심으로 이해받고 존중받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전문 상담사들은 오늘도 청각장애인 고객들의 목소리를 대신하며, 더 나은 소통을 위한 따뜻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만 KTis 고객본부 전무는 “수어 상담 서비스는 KT고객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고, 고객들은 전문 수어 상담사와의 통화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수어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모두가 평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3 09:10박수형 기자

볼보, 첫 순수 소형 전기 SUV 'EX30' 출시…333만원 인하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한국 시장의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볼보 EX30의 판매가를 최대 333만원까지 인하하고, 2월 중 본격적인 출고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EX30은 '사람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즐겁게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플래그십 모델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전기 SUV로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만대가량 판매됐다. 국내에는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출발부터 시속 100km까지 불과 5.3초만에 도달 가능한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파워트레인으로 바탕으로 코어(Core)와 울트라(Ultra)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볼보는 국내 공식 출시를 맞이하면서 국내 고객들이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식 판매가를 최대 333만원 선제적으로 인하했다. EX30 코어 트림은 4천755만원(기존 4천945만원), 울트라 트림은 5천183만원(기존 5천516만원)으로 책정됐다.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4천만원 초반대에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공식 딜러사를 통해 볼보 차량(6년/12만km 이내)을 구매했던 고객이 EX30을 구매할 경우 추가로 50만원이 지원된다. 단 출고시점까지 기존 차량을 보유했을 경우에 한정된다. 또한 ▲개별소비세 및 취득세 감면 ▲청년 생애 첫 EV 구매 시 보조금 지원 ▲다자녀 가구 보조금 추가 지원 등 친환경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정부가 추가로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더욱 합리적인 조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본격적인 출고를 앞두고 새로운 이동성의 시대를 알릴 EX30의 가치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하실 수 있도록 본사와의 많은 논의와 협의 끝에 가격을 조정했다"며 "이는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반영된 것으로 전 세계 어떠한 시장과 비교해도 파격적인 가격"이라고 밝혔다.

2025.02.03 08:51김재성 기자

취준생 과반 "어디든 취업하고파"...목표 연봉 3394만원

구직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입 취준생들이 목표 기업 형태를 확고히 두기보다 우선 합격하는 곳에 다니고자 하는 생각이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신입 취준생 464명을 대상으로 '올해 취업 목표'를 조사한 결과, 기업 형태의 경우 과반인 55.2%가 '취업만 되면 어디든 관계 없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중소기업·스타트업'(15.1%), '중견기업'(12.1%), '공기업·공공기관'(8.4%), '대기업'(7.3%), '외국계기업'(1.9%) 순이었다. 기업 형태와 관계없이 취업하고 싶은 이유는 단연 '빨리 취업을 해야 해서'(55.1%,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길어지는 구직활동에 지쳐서(39.1%) ▲남들보다 스펙 등 강점이 부족해서(31.3%) ▲경기가 좋지 않아 채용이 줄어들어서(28.5%) ▲목표 기업에 들어가기 힘들 것 같아서(12.9%) ▲기업 형태보다 다른 조건이 더 중요해서(10.5%) ▲일단 취업 후 이직할 계획이라서(10.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목표기업을 정한 취준생들(208명)의 경우, 기업을 고를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준은 '연봉'(24%)이 1위였다. 뒤이어 ▲워라밸 보장 여부(14.4%) ▲복리후생(13.9%) ▲개인 커리어 발전 가능성(12%) ▲정년 보장 등 안정성(10.6%) ▲조직문화, 분위기(9.6%) ▲근무지 위치(6.3%) 등의 답변 순이었다. 전체 취준생들이 올해 목표로 하는 연봉은 성과급을 제외한 기본급 기준 평균 3천394만원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2천500만원 이상~3천만원 미만(36.2%) ▲3천만원 이상~3천500만원 미만(30.8%) ▲3천500만원 이상~4천만원 미만(17.2%) ▲4천만원 이상~4천500만원 미만(6.9%) ▲4천500만원 이상~5천만원 미만(4.1%) 순이었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 10명 중 4명(37.3%)은 목표 기업에 입사하더라도 이직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평균 1.8년 근무 후 이직을 준비할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1년~1년 6개월 미만(19.7%) ▲2년 6개월~3년 미만(19.7%) ▲2년~2년 6개월 미만(15%) ▲6개월~1년 미만(13.3%) ▲1년 6개월~2년 미만(12.7%) ▲6개월 미만(9.8%) ▲3년 이상(9.8%) 순으로, 대다수인 90.2%가 3년 미만 근무 후 이직을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6.9%는 올해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 자신감이 부족한 이유는 ▲채용 과정에서 어필할 만한 커리어 스펙이 부족해서(61.4%, 복수응답)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 같아서(42.1%) ▲실제 입사 지원할 만한 채용이 적을 것 같아서(41.5%) ▲경쟁자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어서(35.7%) ▲국제 정세 등 불확실성이 커서(16.4%) 등이 있었다. 사람인 관계자는 "다급한 마음에 묻지마 지원을 하면 합격 가능성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합격 후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조기 퇴사할 위험성도 커 본인의 역량과 원하는 바, 목표를 신중히 검토해 지원 기업을 정해야 한다"며 "경력직에 비해 경험이나 인맥이 부족한 신입들이 지원 기업이나 업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낄 경우, 사람인 커리어 피드에서 전·현직자들에게 조언을 받거나 멘토링 매치 서비스로 현직자에게 1대1 상담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2.03 08:39백봉삼 기자

칩스앤미디어, 차세대 비디오 표준 'VVC' 특허 등록

칩스앤미디어는 차세대 비디오 코덱 표준인 VVC(Versatile Video Coding) 비디오 표준이 특허에 등록되면서 관련 로열티 수익을 받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칩스앤미디어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으로 출원한 것으로 양사 간 기술적 협력의 결실을 맺었다. VVC는 HEVC(H.265)의 후속작으로 HEVC보다 2배 이상의 효율을 목표로 개발된 고효율 비디오 압축 표준이다. VVC는 ▲16K 초고해상도 ▲HDR 지원(10/16비트 색심도 및 최대 1만니트 밝기) ▲0~120 FPS 프레임 속도로 VR과 360도 영상 시장에 최적화된 기술이다. VR시장의 성장과 디스플레이 발달로 시장에서 빠른 전환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VVC 기술을 사용하는 주요 세트메이커들은 해당 표준을 활용하는 대가로 로열티를 지급해야 한다. 지급된 로열티는 VVC 표준 특허에 등록된 업체들 사이에서 공정하게 분배되며, 칩스앤미디어 역시 그 수혜자가 됐다.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협력 기관인 ETRI와의 공동 연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로써 기존 IP비즈니스 외 새로운 비디오표준 로열티 수익모델이 확대되어 매출 볼륨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VVC 표준의 확산과 함께 관련 특허 보유 기업들의 로열티 수익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초고속 네트워크와 스트리밍 서비스가 급성장하는 가운데, 차세대 비디오 코덱 기술은 점점 더 중요한 산업적 자산이 되고 있다.

2025.02.03 08:35장경윤 기자

SMC "영풍·MBK 측 주장 무리수…영풍 지분 문제 없이 취득"

고려아연 해외 자회사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은 지난 2022년 당시 채무보증 사례를 최근 이뤄진 것인 양 무리한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2일 밝혔다. 고려아연 손자회사인 SMC가 지난 23일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 직전 영풍 지분 일부를 취득하면서, 현행법에 따라 주총에서 영풍 측 의결권 행사가 제한됐다. 이에 영풍·MBK가 SMC의 영풍 지분 취득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를 반박한 것이다. SMC는 영풍 주식 취득에 사용된 자금에 고려아연 혹은 여타 계열사 자금은 사용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SMC의 차입 한도에 대한 고려아연의 보증은 이번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기 3년 전인 2022년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영풍·MBK가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해외 자회사에 대한 모회사의 채무보증조차 문제가 있는 것처럼 거론하는가 하면, 채무보증을 지급보증으로 기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들었다. 판례상 지급보증은 여신거래의 한 형태로서 은행이 거래처(지급보증 신청인)의 위탁에 따라 그 거래처가 제3자에 대해 부담하는 채무를 보증해주는 거래를 뜻한다. 공정거래위원회 전문용어사전도 지급보증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의뢰에 의해 고객의 지급 채무를 보증해주는 것'으로 정의한다. 지급보증 주체는 금융기관이고 채무보증의 주체는 일반적으로 회사다. SMC이 100% 자기자본으로만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기본적인 투자 상식도 왜곡하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SMC는 자체 판단과 독립적 의사결정에 따라 영풍 주식을 매입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MC는 영풍과 같은 제련소를 운영하는 곳으로, 영풍 지분 취득을 목적으로 한 SPC가 아니라 독자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라고 했다. 자체적으로 발생한 현금흐름 등을 활용해 합리적인 투자활동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투자 측면에서도 합리적이라고 봤다. SMC는 영풍 주식을 최 씨 일가로부터 종가 대비 약 30% 할인된 가격에 매입했다고 했다. 영풍의 경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1~0.2배 수준인 저평가, 저PBR종목으로 최근 소액주주연대와 행동주의펀드 등의 지배구조개선 및 주주친화정책 요구에 따라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봤다. 평균 배당 등을 감안하면 연간 약 19억원의 배당수익 확보도 기대했다.

2025.02.03 08:16김윤희 기자

모바일 레일플러스와 K-패스 연결하면 교통비 환급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일부터 모바일 레일플러스에 정부의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사업인 K-패스를 연결해 이용요금 환급 등 혜택을 제공한다. 모바일 레일플러스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전국 호환 교통카드로, 실물 카드 없이 레일플러스 앱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대중교통·기차표 예매·제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모바일 레일플러스 사용자가 K-패스 앱이나 홈페이지에 카드번호만 등록하면 된다.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면 교통비의 20~53%를 최대 60회분까지 적립해 다음 달 충전 쿠폰으로 환급해 준다. 적립률은 일반(만 35세 이상) 20%, 청년(만 19~34세) 30%, 저소득(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53%로 상이하다. K-패스 혜택 외에도 전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7천원까지 추가 적립해준다. 또,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기차표를 모바일 레일플러스 카드로 간편결제 하면 KTX 마일리지를 1% 추가로 적립해주고, 최대 11%까지 적립 가능하다. KTX 마일리지는 레일플러스 충전금으로 바꿔 사용할 수도 있다. 2월 한 달간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750명을 추첨해 수도권 전철 50주년 카드 앨범·텀블러·모바일 레일플러스 충전 쿠폰 등 경품을 지급한다. 최은주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민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레일플러스 카드와 K-패스가 결합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2025.02.02 21:13주문정 기자

트럼프 2기, 우리 기업 피해 최소화 위한 맞춤 전략 시급해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응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맞춤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 국회입법조사처의 '트럼프 2기 관세정책의 리스크 점검 및 대응'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반적인 관세 인상 및 국가별 차등 관세 부과로 자국 산업을 육성하고, 미국의 경제활력 회복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외국산 상품에 10%~20%의 '보편관세(univeral tariff)'를 부과할 것을 공약한 바 있다. 특히 멕시코와 캐나다는 불법 이민과 마약밀수가 근절되지 않는 한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중국에는 선거운동 기간에는 중국산 수입품에 6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 공약했다. 하지만 당선 후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것이라 언급하기도 했다. 이러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해 학계와 WTO, IMF 등은 각국의 보호무역주의를 자극해 국제교역을 축소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통상 주요국의 관세 인상은 국제교역을 축소해 세계 경제 성장을 약화하는 동시에, 비교우위에 따른 국제분업의 효율을 저하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또 미국 통상정책의 예상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은 장기금리 상승, 수출의존형 국가 및 저소득국가의 신용위험 증가 등으로 연결될 수 있다. 하지만 WTO 상소기구가 장기간 구성되지 못하고 있는 점, 미국의 WTO 탈퇴 가능성도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미국의 통상정책에 대한 다자 차원의 제어는 어려워 보인다. 문제는 이러한 관세 인상이 현실화하면 우리 수출 산업 분야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관세 부과에 따른 미국 수출 축소 ▲3국 관세 부과에 따른 중간재 수출 축소 및 미국으로의 대체 수출 증가 ▲3국의 보복관세 부과에 따른 미국 중간재 수출 축소 및 미국제품 대체로 인한 수출 증가 효과 등을 전망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 관세 인상의 대상 품목과 수준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FTA 체결국이지만, 멕시코와 캐나다 사례를 유추해 볼 때, 10~20%의 보편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보편 관세 부과 후 양자 간 FTA 협상을 통해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율을 조정하는 경로도 상정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미 외교에 나서는 한편, 우리 기업들의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면 보다 현실감 있는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트럼프 2기 행정부가 IRA를 축소할 시 현지 생산시설을 보유해 관세 인상의 직격타를 피해 간 기업들도 손해를 입을 수 있다. 때문에 관세 인상 및 IRA 축소 조합에 따른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하여 맞춤형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에 보편관세가 부과되고 IRA에 따른 혜택이 유지될 경우, 미국 현지 투자시설의 가동률을 높여야 한다. 일정 수준의 보편관세가 국가별로 차등 부과되고 IRA에 따른 보조금이 폐지되거나 대폭 축소될 시 기업은 관세율이 낮은 지역 중심으로 거점별 생산량을 탄력 조정·정부는 외투정책 전반에 걸쳐 획기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전략도 고려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조언했다.

2025.02.02 16:30김양균 기자

[1분건강] 늘어나는 어르신 고관절 골절환자

증가하는 어르신 고관절 골절환자에 대한 관리가 시급하다. 고관절은 인체에서 슬관절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관절이다. 몸통과 다리를 연결하고 체중을 지탱하며 걷기와 달리기 같은 다리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고관절 골절은 허벅지뼈와 골반이 연결된 부위에서 발생하는 골절로 주로 고령자와 골다공증 환자에게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고관절 골절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2014년 3만1천629명에서 2023년 4만1천809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3%의 증가율을 보였다. 여성이 남성보다 2.4배 더 많았다. 연령과 성별로는 80세 이상 여성이 35%로 가장 많았다. 70대 여성 20.6%, 80세 이상 남성 9.1%, 60대 여성 8.4%, 70대 남성 8.1% 순이었다. 고관절 골절은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한다. 겨울철에는 눈과 살얼음으로 인해 길이 미끄러워서 낙상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젊은 사람은 가벼운 타박상이나 찰과상에 그치지만 노년층의 경우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약해져 있다.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인대와 근육 역시 약해져 있어서 고관절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여성은 폐경 후 호르몬 감소로 골다공증 위험이 더 커져 고관절 골절의 위험도 함께 높아진다. 고관절 골절이 위험한 이유는 한번 골절이 발생하면 2차 골절 발생 위험도가 올라가고, 2차 골절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다.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보행할 수 없고 장기간의 침상 안정이 불가피하다. 이후 욕창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노년층의 고관절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욕실에 미끄럼 방지 매트와 손잡이를 설치하고, 조명을 밝게 유지하며 걸리기 쉬운 물건을 치우는 등 낙상 예방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또 발에 꼭 맞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신도록 하며, 균형 잡힌 식생활과 함께 칼슘과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신근영 과장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면 뼈가 골절될 가능성이 높아서 평소 골밀도 검사를 하고, 필요할 경우 적절한 약물을 처방받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무리되지 않는 범위에서 근력 약화 방지를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낙상 사고가 발생했는데 방치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골절된 뼈가 더 어긋나거나 골절편이 주위 조직을 찔러 부상을 키울 수 있다”라며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하며, 가정에서는 어르신들의 행동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2.02 16:00김양균 기자

트럼프 2기, K-제약바이오에 약인가 독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며 미국 국익을 최우선으로 둔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가 향후 '트럼프 2기'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 분야에서 트럼프 2기 영향에 따른 대응방안을 고심 중인 가운데 제약바이오산업 분야도 고민이 깊기는 마찬가지다. 김혁중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 부연구위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인식은 앞서 공약집 역할을 했던 'Agenda 47'을 통해 엿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전체 47개 의제 가운데 3개 의제가 제약바이오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즉,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바이오산업에 상당한 관심이 있다고 보는 것이 현실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약값이 지나치게 높다고 인식한다. 그 이유에 대해 대형 제약회사가 미국으로부터 부당하게 이윤을 착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는 분석이 팽배하다. 대형 제약회사가 다른 국가에는 약가를 낮게 책정하면서 미국이 부당하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인식이다. 관련해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MFN Rule을 제기했던 행정명령 13948과 미국 내 공급망 강화를 위한 행정명령 13944를 다시 살펴봐야 한다. 행정명령 13948은 미국의 건강보험인 Medicare Program의 Part B 및 Part D의 약가에 최혜국 대우 적용을 명시하고 있다. 제약기업이 Medicare에 공급하는 제약 제품 가격이 해당 기업이 공급하는 OECD 국가 중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돼야 한다는 뜻이었다. 행정명령 13944는 미국 내 공급망 강화를 위한 정책들이었는데, 미 연방정부 조달시장에서 핵심 의약품(essential medicenes)에 대해 “미국 내에서 생산된 제약 품목만”을 허용하도록 조치하고 있었다. 해당 조치는 불공정 경쟁 행위로 인식될 수 있어서 해당 행정명령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WTO와 FTA의 정부조달 협정에서 의약품에 대한 적용 배제 추진을 지시하는 등 대책 마련을 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배제 기조 제약바이오산업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자 시절부터 중국에 대한 견제 수위가 높아질 것을 암시했다. 설상가상 미국 118대 의회 하원은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을 통과시켰다. 생물보안법에 따라 미국 연방정부는 바이오기술 장비나 서비스를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는 기업으로부터 조달하지 못하도록 규제해야 한다. 물론 법안은 미국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에서 패키지화해 논의하는 것이 불발돼 미 118대 의회에서 법 제정까지는 어렵게 됐다. 하지만 김혁중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 부연구위원은 119대에서 유사한 법안이 재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 행정명령은 2020년 중후반에 발표됐다. 그렇지만 트럼프가 재선에 실패하면서 행정명령을 뒷받침할 시행 규칙이 발표되기까지의 충분한 시간을 벌지 못했다. 때문에 트럼프는 2기 행정부는 앞선 두 정책을 빠른 속도로 추진해 1기 행정부에서 부족했던 신속성 관련 부분을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절차적 요건에 대한 부수적인 부분도 상당 부분 보완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백신회의론자이면서 기존 보건 정책 방향이나 상식과 괴리가 큰 로버트 F. 케네디의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은 트럼프의 반시장적 정책 추진이 더욱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한다는 게 김혁중 부연구위원의 분석이다. 美진출 우리 기업 어쩌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에서 CDO와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셀트리온도 미국 판매법인을 두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미국법인을 통한 직판 네트워크를 구축해 뒀고, LG케미칼은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인 Aveo를 인수했다. 유한양행은 유한USA를 통해 글로벌 연구센터, 바이오텍 스사트업, 제약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BMS의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하고 미국 생산공장에 4천800만 달러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여러 제약바이오 기업이 미국 내 지사나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22년 미국 보건 지출액이 4조5천억 달러에 달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기준 조사 대상 192개 국가 중 미국의 보건 지출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미국 보건 시장에서 메디케어 지출액은 미국 내 보건 지출의 21%, 메디케이드는 18% 등이다. 미국 연방 조달시장은 현지 진출한 우리 기업이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목표란 이야기다. 관련해 미국 약물 관련 조달시장 규모는 2022년~2024년 12월 11일까지 776억 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 외국계 기업의 계약 규모는 대략 77억8천만 달러로 10% 비중이다. 하지만 이 중 4분의 1만이 미국 현지에서 제조됐다. 셀트리온 USA와 SK라이프사이언스는 미 연방정부와 계약한 건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한국 기업이 조달시장에서 주 계약자로서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지는 않다. 현지 제조·美 연방 정부 조달시장 노려야 우선 중국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은 우리 제약바이오기업의 미국 내 활동에 대한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김혁중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물론 약가를 낮추기 위한 정책들이 강제성을 띠고 있어 실제 추진 가능성은 미지수다. 하지만 김 위원은 전반적으로 바이오시밀러 및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강화돼 해당 분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이와 함께 효율적 공급을 위해 우리 CDMO 기업의 역할도 중국 견제 정책 강화와 함께 미국 내에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우리 기업의 미국 내 생산 의무 요구는 높아질 예정이다. 아직 외국계 기업의 미국 연방 조달시장 참여는 대부분 미국 밖에서 제조된 의약품에 상당 부분을 의존하고 있어, 이러한 현상은 미국 내 제약바이오 공급망 강화를 위한 극복 과제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주목받을 수 있다. 관세 인상 등 요인도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된 물품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현재 우리 제약바이오기업이 독립적으로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에 참가하는 사례가 드물었다. 때문에 미국 내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미국 내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 독자적 공급망 구축보다는 미국 내 토종 기업이나 미국 외 유수의 제약기업과 합작을 통해 진출하거나 미국 내 기업을 직접 인수하는 방안 등이 제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혁중 부연구위원은 “우리 기업은 미국 정부나 의회를 상대로 한 대관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미국 투자 시 최대한 미국 연방정부나 주 정부의 지원을 받으면서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라며 “시시각각 변하는 미국의 정책에 대한 정보 수집 기능도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2025.02.02 15:00김양균 기자

국내 게임업계, 기대작 글로벌 테스트 시작…현지 관심도 높인다

국내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글로벌 테스트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NHN, 크래프톤,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등이 신작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했거나 계획 중이다. 넥슨은 지난달 17일 네오플에서 개발 중인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의 체험판을 공개했다. 체험판은 PC(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X박스 시리즈 X/S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및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버전은 3차례 테스트와 각종 게임쇼 피드백을 반영해 최적화와 UI 개선을 진행, 정식 출시에 가까운 완성도를 제공한다. 현재 스팀에 올라온 카잔 체험판은 3천14개 리뷰 중 90% 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얻으며 '매우 긍정적' 타이틀을 획득했다. 정식 출시 후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라, 평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북미·유럽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이 게임은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로, 원작의 세계관을 충실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올해 상반기 중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 포함 아시아 시장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며, 올해 중 발표된다. 아시아 시장 CBT 일정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작품의 흥행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서구권에서 인지도가 높은 IP를 활용한 만큼, 출시 초반 입소문을 탄다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같은 성공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크래프톤은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2월 5일 캐나다에서 소프트 론칭한다. 지난해 두 차례 글로벌 테스트와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하며 이용자 피드백을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게임 플레이 재미를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 중이다. 위메이드 계열사 매드엔진의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이달 중 스팀을 통해 '미드나잇워커스' 글로벌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게임은 다양한 테마의 멀티플렉스 빌딩에서 좀비들과 대립하며 생존을 위한 PvPvE 전투를 펼치는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다.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폐쇄되는 층을 피하고, 테마에 따른 파밍 루트와 포인트로 차별화를 꾀했다. 게임업계가 출시 전 글로벌 테스트를 확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지만, 가장 큰 목적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P의 거짓', '데이브 더 다이버' 역시 사전 테스트 단계에서 입소문을 얻으며, 정식 출시 후 흥행으로 이어진 사례로 꼽힌다. 또한 기술적 안정성 검증도 글로벌 테스트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다. 최근 다수의 AAA급 게임이 출시 초반 최적화 및 버그 문제로 비판받은 만큼, 이를 철저히 점검해 부정적 요인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사실상 출시 전 대규모 글로벌 테스트는 필수화된 상황”이라며 “완성도가 높은 게임은 테스트 기간의 기세를 몰아 정식 출시에 탄력을 받을 수 있고, 아쉬운 부분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할 기회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5.02.02 14:24강한결 기자

작년 CES 혁신상 받은 스타트업 중 해외투자 유치는 1곳

매년 미국에서 열리며 세계 최대 IT·전자 기술 박람회로 불리는 'CES'. 이 행사에 참여한 우리 스타트업들이 늘고 있지만 해외투자 유치 등의 실적은 처참한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최근 발간한 'CES 2024 혁신상 그 이후'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2년 연속 혁신상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실제 CES 2024 혁신상을 받은 우리 스타트업은 총 116개사. 이 가운데 지난 1년간 해외투자를 유치한 곳은 1곳에 불과했다. 그 밖에 국내 VC와 CVC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은 20개에 불과했다. CES 2024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의 18.1%가 후속 투자를 유치한 꼴이다. 투자를 유치한 CES 2024 혁신상 수상 스타트업 분야는 지속가능 6개, 인공지능(AI) 3개 순이었다. 이밖에도 헬스케어, 스마트홈&스마트시티, 인간안보, 로봇, 컴퓨터 하드웨어 각 2개, 모빌리티, 농식품 각 1개가 혁신상 수상 이후 투자를 유치했다. CES 2024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은 매출 증대보다 기술 및 제품 고도화를 위한 투자 유치가 필요한 시리즈 A 미만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72.4%였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이 5개 중 1개도 되지 않았으며, 해외 전시회라는 취지에 맞는 해외투자를 유치한 곳은 단 1곳이었다. 전시회 참가의 주 목적을 잠재 고객 확보라고 본다면 대부분의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CES에 참가하기 이른 시점일 수 있다는 것이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분석이다. 그럼에도 초기 스타트업이 다수 참가하게 된 배경은 공공기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때문이다. 보고서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참가기업과 수상을 늘리는 데 집중한 측면이 있고, CES 혁신상도 해외 진출보다는 국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실정을 지적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스타트업 생태계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시장 논리로 작동한다”라며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을 만한 기업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후속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돕는 방안을 세워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2025.02.02 13:30김양균 기자

[1분건강] 설 연휴 끝…급성 호흡기 감염병 걸렸는지 확인하자

호흡기 감염병의 극심한 유행에 따라 백신 접종과 개인위생의 철저한 준수가 요구된다.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로 실내에 많은 사람이 모이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역 조치 완화로 인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느슨해진 상황에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A형 계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다. 지난달 첫째 주에 인플루엔자가 최고 유행을 기록하고 꺾인 상태지만, 시차를 두고 발생하는 중증 및 입원 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응급 및 중증 환자 진료 의료체계에 과중한 부담을 미치는 요인이다. 또 영유아에서 중증질환을 초래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의 유행도 여전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 중증 입원 환자도 증가 추세.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결과 대부분 시·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증가 추세에 있고, XEC 변이가 출현해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여기에 장기간의 설 연휴를 거치면서 전국적인 대규모 이동이 이뤄졌고 이를 통한 전파와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대한의사협회 감염병 대응위원회는 고위험군의 감염예방 참여가 시급하다고 권고했다. 65세 이상·만성질환자·면역저하자·영유아·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이나 중증 합병증 발생위험이 증가한다. 이 때문에 손 씻기·기침 예절·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밀폐된 장소에서 노출을 최소화하며, 실내 환기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만약 본인에게 증상이 있다면 전파 가능성을 고려해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면회를 자제하고,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 등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가급적 백신 접종 후 방문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대비책이다. 의협은 감염 고위험군과 의료진 중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백신 미접종자는 백신 접종을 서두를 것을 권고했다. 고위험군을 돌보거나 함께 생활하시는 이들도 인플루엔자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의협은 “백신 접종은 감염병의 예방만이 아닌 감염 시 중증화율을 낮출 수 있고, 감염으로부터 주변 가족과 동료를 보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본인이 인플루엔자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자가 검사 결과는 부정확하고, 위음성 위험으로 실제 인플루엔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 기회를 놓칠 수 있다. 발열·기침·인후통 등 호흡기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아야 한다. 특히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고위험군에서 폐렴과 기저질환 악화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조기에 항바이러스제 투약으로 중증화로 진행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병원 방문 시에는 원내가 각종 호흡기감염 환자로 붐비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자.

2025.02.02 13:00김양균 기자

오픈AI, 레딧서 AI 모델 평가…인간보다 강력한 설득력 '입증'

오픈AI가 웹 커뮤니티에서의 실험을 통해 자사의 인공지능(AI) 모델이 인간만큼 강한 설득력을 가졌음을 입증했다. 2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o3' 모델의 공식 출시와 동시에 레딧의 '내 생각을 바꿔봐(Changemyview)' 게시판을 활용해 자사 모델의 설득력을 검증했다. 이 실험에서 'GPT-4o'와 'o3-미니'는 인간 상위 80~90 퍼센트 수준의 설득력을 보였다. '내 생각을 바꿔봐'는 사용자가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고 반박을 받으며 사고를 확장하는 레딧 내부의 토론 커뮤니티다. 오픈AI는 이 커뮤니티의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이 원글 작성자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AI가 생성한 답변은 외부 평가자들이 검토했으며 인간이 작성한 답변과 비교됐다. 실험을 통해 회사는 AI 모델의 설득력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확인했다. 'GPT-4o'와 'o3-미니'는 대부분의 인간보다 설득력이 높지만 최상위권의 논객을 초월하는 수준은 아니었다. 오픈AI는 AI 모델이 지나치게 강한 설득력을 가지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해 윤리적 검토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픈AI는 이전에도 '내 생각을 바꿔봐' 데이터를 활용해 AI 성능을 측정해왔다. 이같은 실험을 통해 AI가 설득력을 기반으로 사용자 행동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AI 규제와 윤리적 책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오픈AI 관계자는 "AI 모델이 인간보다 더 설득력 있는 경우가 있지만 아직 초인적 수준의 성능은 달성되지 않았다"며 "AI가 과도한 설득력을 가지지 않도록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2.02 11:18조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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