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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韓 기업 연쇄 회동…카카오·삼성 만나 '수익' 실현하나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방문해 카카오, SK, 삼성, 크래프톤 등 주요 대기업 및 스타트업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수익성 강화를 위해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투자 유치를 추진하기 위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알트먼 CEO는 이날 오전부터 빡빡한 일정을 이어갔다. 오전 8시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약 40분간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9시에는 회사가 주최하는 개발자 행사 '오픈AI 빌더랩'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네이버, LG AI 연구원 등 IT 대기업과 뤼튼테크놀로지스, 와들, 포티투마루 등 국내 신생 AI 기업들의 개발자들이 대거 참석해 오픈AI의 기술과 전략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빌더랩 질의 응답에 참가한 알트먼 CEO는 오전 10시 40분부터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와 만나 AI 게임 캐릭터(CPC) 및 게임 특화 AI 모델 최적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11시에는 카카오톡 미디어 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는 카카오와 함께 '챗GPT' 기술을 카카오톡과 카카오의 새 AI 서비스 '카나나(Kanana)'에 통합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회사 서비스에 전면적으로 적용하게 된다. 카카오와의 협력 발표가 끝난 후 그는 극비리에 방한한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과 함께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찾았다. 업계에서는 이 자리에서 AI 반도체, AI TV, AI 특화 디바이스 개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을 것으로 본다. 특히 알트먼 CEO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 건설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를 삼성전자에 요청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알트먼 CEO가 동분서주하는 이유로 현금과 수익성 확보가 절실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현재 오픈AI는 세계 1위 AI 업체로 평가받으며 기업가치 1천570억 달러(한화 약 2천290조원)를 기록 중이지만 '챗GPT'의 B2C 수익만 놓고 보면 적자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해 기준 매출 37억 달러(한화 약 51조원)에 적자 50억 달러(한화 약 68조원)를 기록한 상황으로,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도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샘 알트먼 CEO는 지난달 자신의 X 계정에 "챗GPT '프로'를 발표한 뒤 너무 많은 사람이 사용해 적자를 보고 있다"며 "월 200달러(한화 약 30만원) 정도 구독료를 책정하면 수익을 낼 수 있으리라 봤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알트먼 CEO의 국내 방문과 협력 모색은 국내 IT·빅테크 업계와 협업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투자를 유치하면서 파트너 범위를 넓히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카카오와의 전면적인 협력은 오픈AI가 안정적 수익 창출원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포인트로 해석된다. 이용자가 5천만 명에 달하는 카카오 플랫폼은 단숨에 대규모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빌더랩 행사에 국내 주요 IT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개발자들을 초청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분석된다. 초대된 개발자들이 오픈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잠재적인 파트너 풀을 확대해 API를 도입하게 함으로써 B2B 사업을 장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날 빌더랩에 참석한 한 업계 관계자는 "질의응답 시간에 알트먼이 한국을 두고 AI 발전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갖춘 장소'라고 강조했다"며 "오픈AI가 국내 IT 서비스 기업들에게도 경쟁력 있는 파운데이션 모델 API를 공급하려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국내 협력 논의는 투자 유치와도 연결된다. 오픈AI는 B2B 확장을 통해 새로운 매출원을 발굴하는 동시에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와의 3자 대담에 동석한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은 지난 3일 일본 도쿄에서 이미 알트먼 CEO와 별도로 회동해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연간 30억 달러(한화 약 4조 원) 규모로 오픈AI의 도구를 자사 계열사에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달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출자자로서 전면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오픈AI와 전략적 동맹 관계를 구축한 상태다. 오픈AI가 국내에서 투자 유치와 기업 협력을 강화하는 이유 중 하나는 최근 중국 AI 업계의 급부상이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출시한 'R1' 모델이 업계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R1'은 출력 토큰 100만 개당 2.19달러(한화 약 3천 원)로, 이는 오픈AI의 'o1' 모델 대비 97%나 저렴한 수준이다. 이미 아마존, MS,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딥시크 모델의 도입을 검토하거나 추진하면서 오픈AI 역시 비용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이는 것이 시급해졌다. 다만 오픈AI의 한국 시장 내 입지는 오히려 더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보안 문제로 인해 국내 IT 기업들은 중국산 LLM API 활용에 제약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상대적으로 보안 신뢰도가 높은 오픈AI를 선호하는 기업이 많다는 점이 그 이유다. 이에 따라 오픈AI는 한국 시장을 AI 기반 B2B 사업 확장의 주요 거점으로 삼고 대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기술 우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보안 신뢰도와 파트너십을 빠르게 확대해 나간다면 국내에서의 장기적인 수익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2.04 17:43조이환 기자

[SW키트] 정부, 연내 GPU 1만5000개 확보 공언…업계 "현실성 부족"

정부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개발 트렌드에 맞춰 연내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5천 개를 확보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업계에선 실현 가능성이 작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조 단위에 달하는 예산 집행부터 공간 확보, 전력 문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핵심과제 추진 상황에 대한 대국민 보고 브리핑'에서 AI 개발 경쟁력인 GPU 확보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정부의 인프라 투자를 통해 국내도 딥시크-R1에 준하는 저비용·고효율 모델을 확보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부는 애초 국가AI위원회 출범 당시 2030년까지 GPU 3만 장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최근 중국 딥시크가 AI 생태계에 돌풍을 일으켜 이같은 전략을 발표한 것이다. 2030년을 목표로 전략을 추진했다간 뒤처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딥시크-R1은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지난달 출시한 오픈소스 모델이다. 딥시크는 사전 연구와 실험을 제외한 모델 훈련에 557만6천 달러(약 80억원)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메타가 AI 개발에 투입한 비용의 10분의 1 수준이다. R1은 저사양 칩으로도 고성능 기능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책임자(CEO)가 방한해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를 만나 AI 관련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일각에서는 해외 기업의 협업과 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한국 AI 생태계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선언적 발표 가능성"…예산 미확정·물량 확보 이슈 지적 업계에선 정부의 GPU 확보 계획에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충분한 예산과 전략 문제, 공간 확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이를 발표한 것인지 의문이라는 주장이다. 이번 정부 발표가 선언적 발언에 그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한 업계 관계자는 "GPU 1만5천 장을 구입하려면 약 2조가 필요하다"며 "여기에 설치 등 인프라 비용까지 합치면 수조 단위 예산이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GPU 작동 시 발생하는 전력 문제 해결과 공간 확보도 중요하다"며 "철저한 준비 없이 연내 계획 실현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GPU 구입을 위한 예산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과기정통부는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과 GPU 3만 장 구입을 위해 4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와 민간은 2조원씩 마련하기로 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현재 이를 위한 예산 배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예산 확보가 미정인 상태에서 구입 비용을 어디서 마련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예산이 있어도 문제다. 엔비디아가 GPU 물량을 연내 정부에 공급할지 불확실해서다. 그동안 엔비디아는 GPU 물량을 대량 신청하는 기업·정부에 공급 우선권을 주는 사례가 있기는 하다. 다만 100% 장담할 수는 없다. 그는 "정부가 1만5천 장을 한번에 주문한다고 해서 엔비디아가 주문 우선권을 무조건 준다는 보장도 없다"며 "향후 추가 발표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7:37김미정 기자

"성능 좋은데 오픈AI보다 더 저렴"…엔비디아·MS·아마존도 中 '딥시크 R1' 품었다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들이 글로벌 시장에 충격을 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최신 추론 모델인 'R1'을 경쟁적으로 채택해 관심이 쏠린다. 중국 제품에 대한 안보·보안 우려와 지적 재산권 침해 논란 속에서도 딥시크의 기술력을 더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자사의 오픈소스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님(NIM) 마이크로서비스'에서 딥시크 R1 모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NIM(NVIDIA Microservice Infrastructure)은 엔비디아가 자사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거대언어모델(LLM)과 같은 생성형 AI 모델을 쉽고 효율적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딥시크-R1은 최첨단 추론 기능을 갖춘 오픈 모델로, 여러 번의 추론 패스를 통해 최상의 답변을 생성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우수한 정확도와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평가 받고 있다. 딥시크-R1은 6천710억 개의 파라미터로 구성됐다. 딥시크-R1 NIM 마이크로서비스는 단일 엔비디아 HGX H200 시스템에서 초당 최대 3천872개의 토큰을 전송할 수 있다. 또 업계 표준 API를 지원해 배포를 간소화하는 것도 특징이다.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은 가속 컴퓨팅 인프라에서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실행해 보안과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할 수 있다. 기업은 엔비디아 네모(NeMo) 소프트웨어와 함께 엔비디아 AI 파운드리(AI Foundry)를 사용해 특별한 AI 에이전트를 위한 맞춤형 딥시크-R1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생성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딥시크-R1을 활용한 추론 모델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차세대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와 72-GPU NV링크 도메인을 지원한다. 또 피크 FP4 컴퓨팅 성능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R1에 대해 "논리적 추론과 추리, 수학, 코딩, 언어 이해가 필요한 작업에 최고의 정확성을 제공하며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챗GPT 'o1' 모델의 개발사 오픈AI의 최대 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달 29일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AI 파운드리'와 개발자 도구 '깃허브'를 통해 딥시크-R1 모델 지원에 나섰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같은 날 열린 투자자 콘퍼런스콜에서 "진정한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며 딥시크를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아마존도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이용하는 개발자들이 딥시크-R1을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서비스 제공 사실을 최근 알렸다. '구글의 대항마'로 불리는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역시 R1의 검색 결과를 함께 제공키로 했다. 이처럼 미국 빅테크들이 앞 다퉈 딥시크-R1을 반기는 것은 '저비용 고효율' 개방형 모델이란 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폐쇄형 모델인 'o1'의 가격은 출력 기준 100만 토큰당 60달러인 반면, R1은 2.19달러에 불과해 더 많은 개발 기회를 노린 개발자들에게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펫 겔싱어 전 인텔 CEO는 "딥시크의 성과는 AI 추론 모델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고 개방형 혁신에 대한 업계 관점을 재구성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진 대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AI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지만, 딥시크 등장 이후 실용성, 효율성을 따지기 시작한 듯 하다"며 "우리나라 AI 기업들도 이미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술력과 창의성을 앞세워 AI 모델 개발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2.04 17:31장유미 기자

"노동자 해고가 情?"...오리온, 화물연대 주장에 "우리와 무관"

최근 오리온이 화물 노동자들을 별다른 이유 없이 집단 해고했다는 논란에 회사 측은 "물류 업체와 화물 노동자 간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에서 화물 운송을 담당하던 노동자들 중 일부가 올해 물류 회사 변경 과정에서 지난 달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올해 초 오리온이 삼자물류회사를 한국로지스풀(KLP)로 변경하며 (기존 업체에 소속됐던) 오리온 화물 운송을 담당하던 일부 노동자들이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며 “당일 문자메시지로 통보해 현장에 출근해서 알게 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노동자들이 지난해 6월 (기존 소속 업체에) 업무 환경 개선을 요구했으나 사측이 협의를 미뤘고, 올해 업체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오리온이 KLP를 내세워 노동자를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KLP 관계자는 “신규 운송 계약을 맺으며 기존에 업무 수행 과정에서 문제가 있던 일부 노동자를 제외하게 됐다”면서 “전체의 90% 이상을 재계약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재계약을 제외한 이유에 대해서는 “근태 등 개인적인 문제가 있었다”며 “인수인계 과정에서 내부 업무 평가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오리온은 노동자 해고 문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리온 측은 "당사는 KLP와 물류 운송 용역 계약을 맺고 있다. 개별 지입차주 간 계약 및 처우 등은 운송 용역 계약을 맺은 물류회사에서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5.02.04 17:24류승현 기자

에미레이트 e스포츠 연맹, 프리미어 EGL 프랜차이즈에 대한 전 세계 입찰 공고로 글로벌 투자 기회 제공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5년 2월 4일 /PRNewswire/ -- 에미레이트 e스포츠 연맹(Emirates Esports Federation, EEF)이 ITW 유니버스와(ITW Universe)와 협력해 다가오는 E-게이밍 리그(E-Gaming League, EGL)의 엘리트 프랜차이즈 인수 및 운영에 참여할 입찰 초청(Invitation to Tender, ITT) 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입찰은 글로벌 투자자, e스포츠 팀, 스포츠 프랜차이즈 기업, 고액 자산가들이 급성장하는 e스포츠 생태계에 합류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및 경제 발전의 허브로서 아랍에미리트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Emirates Esports Federation Announces Worldwide Tender for Premier EGL Franchises, Unlocking Global Investment Opportunities E-게이밍 리그는 여러 가지 게임 장르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하고 포괄적이며 경쟁적인 플랫폼을 통해 e스포츠를 재정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인구 통계학적 특성을 반영해 설계된 이 리그는 글로벌 협업을 촉진하고 장기 투자 기회를 창출하는 안정적인 프레임워크 역할을 하게 된다. 셰이크 술탄 빈 칼리파 빈 샤크바트 알 나흐얀(Sheikh Sultan Bin Khalifa Bin Shakbout Al Nahyan) 에미레이트 e스포츠 연맹 회장은 이번 입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EGL 프랜차이즈 모델은 e스포츠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의미한다. 이것은 단순한 프레임워크가 아니라 안정성을 보장하고, 글로벌 협업을 촉진하고, 장기 투자에 더할 나위 없는 기회를 열어주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e스포츠는 가상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벗어나 국경과 문화와 세대를 초월하는 대중 스포츠로 성장했다. 우리는 EGL과 함께 단순히 게임을 주최하는 차원이 아니라 디지털 경제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사이드 알리 알 타히르(Saeed Ali Al-Tahir) 에미레이트 e스포츠 연맹 사무총장은 다음과 같이 첨언하며 공감을 표시했다. "EGL 프랜차이즈 모델 출시는 e스포츠 발전에 중요한 순간을 상징한다. 이 모델은 공정한 수익 분배, 전략적 브랜드 파트너십, 인재 개발의 길 안내를 통해 안정성을 제공하며 혁신의 길을 밝히는 등대 역할을 한다. 우리의 비전은 UAE를 경쟁력 있는 게임의 세계 최고 허브로 자리매김시키고, 경제 성장과 문화 교류 및 후대를 위한 무한한 기회 창조에 앞장서는 것이다." 비벡 찬드라(Vivek Chandra) ITW 유니버스 이사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에미레이트 e스포츠 연맹과 함께 EGL 프랜차이즈 소유권 입찰 사실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입찰은 활기차면서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e스포츠 생태계에 참여하고자 하는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를 유치하는 게 목적이다. 우리는 퍼블리셔와 선수 및 전체 e스포츠 생태계에 가치를 더하는 리그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하며, 우리 프랜차이즈 파트너는 모든 이니셔티브의 중심에 서 있을 것이다." ITT 핵심 사항 입찰 마감일: 2025년 2월 24일, 21:00 GMT 질문 제출 마감일: 2025년 2월 18일, 23:59 GMT 연락처: 입찰 및 문의는 info@egluae.com 또는 egluae@eesf.ae로 연락 추가 정보: www.egluae.com EGL 프랜차이즈에 투자하면 평생 라이선스 소유권, 다양한 장르의 리그 참여, 최소 50%의 라이선스 수수료 보장 및 스폰서십, 미디어 권리, 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 공유 등 상당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기회로 프랜차이즈는 51억 7000만 달러 규모의 e스포츠 산업의 선두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적인 게임 분야에서 확실한 명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프랜차이즈 가맹을 희망하는 곳은 EGL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된 ITT 종합 문서를 검토하거나 팀에 직접 문의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나얌 칸+971 4 566 8875nayeem.k@itwconsulting.in웹사이트: www.egluae.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11275/E_Gaming_League_EGL.jpg?p=medium600

2025.02.04 17:10글로벌뉴스

"싱크홀 걱정 No"…스스로 고치는 아스팔트 화제

생물체에서 유래된 유기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자가 치유가 가능한 아스팔트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IT매체 기가진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에서는 도로 곳곳이 움푹 패이는 싱크홀 문제로 매년 수백만 달러 비용이 발생하며 운전자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스완지 대학 연구진들은 칠레 과학자들과 협력해 시간이 지나면서 생기는 도로 균열을 자체적으로 메꿀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아스팔트를 개발했다. 이 혁신적인 소재는 나무와 일부 동물의 자가치유 능력을 모방해 개발됐다 싱크홀을 만드는 아스팔트 균열의 정확한 원인은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으나 아스팔트 혼합물에 사용되는 끈적끈적한 검은 물질인 역청(bitumen)이 산화돼 굳어지는 데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연구진들은 실험을 통해 새로운 아스팔트 소재가 1시간 안에 미세 균열을 치유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아스팔트 내부에 균열이 생겨 이로 인한 물리적인 힘이 감지되면 마이크로 캡슐이 터지면서 캡슐 안에 있던 재생재가 방출돼 균열을 채워주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역청과 같은 복잡한 유체의 유기 분자를 연구했다. 원자 시뮬레이션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데이터 기반 모델을 개발해 아스팔트 산화 및 균열 형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또, 연구진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신약 개발에 사용되는 기술과 유사하게 화학적 특성을 식별하고 특정 목적에 맞춰 설계된 가상 분자를 생성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했다. 이 같은 접근 방식은 기존의 계산 모델보다 훨씬 빠르고 비용 효율적이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킹스칼리지 런던의 프란시스코 마틴 마르티네즈 박사는 자연의 치유 능력을 모방하면 도로의 수명이 늘어나 더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스완지 대학 호세 노람부에나-콘트레라스 박사는 해당 연구가 내구성이 향상된 탄소중립 아스팔트 도로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2.04 16: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팀네이버, 사우디 전시회서 AI 밸류체인 소개

팀네이버가 '사우디판 CES'라고 불리는 글로벌 IT 전시회 'LEAP 2025'에 참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고유한 문화와 언어를 가장 잘 이해하는 AI와 이를 가능케하는 자사의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인프라-AI모델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팀네이버는 지난해 LEAP 2024에 참가해 아람코 디지털, SAPTCO(사우디 대중교통공사)와 MOU를 체결하는 등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네이버가 만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AI(AI for Saudi Arabia, Powered by NAVER)'를 주제로 참여해 데이터센터-클라우드-AI로 연결되는 팀네이버만이 구현할 수 있는 AI 밸류체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디지털 헤리티지를 지키는 네이버 AI 밸류체인'을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보존하는 소버린 AI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잘못 학습된 AI가 사우디아라비아 고유의 커피를 중동의 일반적인 음료로 소개하거나, 사우디의 문화 유적인 '마다인 살레'를 요르단의 '페트라'로 인식하여 소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하며, 세계에서 3번째로 자국어 기반 LLM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우디의 언어적, 문화적 특성을 존중하는 AI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AI 밸류체인의 실제 구현 사례로 국내에서 출시되었거나 상용화를 준비 중인 AI 서비스를 시연한다. ▲AI로 맞춤형 학습과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튜터 ▲환자와의 대화를 자동으로 텍스트 의무기록으로 변환해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AI 보이스 EMR ▲영상의 장면 검색을 자동화하는 미디어 AI ▲하이퍼클로바X가 적용되어 메일 작성과 요약, 번역 등 업무 효율을 높이는 업무 협업툴 네이버웍스까지, 교육∙의료∙미디어∙업무 생산성 4개 분야의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사우디 현지화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팀네이버 AI 밸류체인의 핵심 인프라를 실물 모형으로 전시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각'의 서버, UPS, 비상발전기, 공조장치, 로봇 '가로' 등 전시해 자체 데이터센터 운영 시스템을 소개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뉴로클라우드', 디지털트윈으로 메디나 시를 정교하게 구현한 디지털 공간을 선보인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팀네이버는 LEAP, 시티스케이프 등 사우디 주요 전시회에서 연달아 참가해 우리만이 보유한 기술 역량을 선보이며 현지 협력을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각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존중하는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4 16:47안희정 기자

"너무 기대했나"...카카오-오픈AI 협업에 업계는 '미지근'

카카오가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새 AI 서비스에 오픈AI 기술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관련 소식이 전해진 전날 카카오 주가는 9% 급등했으나, 정작 오픈AI와의 간담회가 열린 당일에는 2.15%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미 챗GPT가 대중화된 상황에서 카카오와 오픈AI의 제휴가 특별한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 거란 분석 때문으로 해석된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픈AI와의 제휴를 통해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가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 "오픈AI와 최적의 AI 경험 제공…일상에 스며드는 서비스 개발" 이날 카카오는 오픈AI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이 국내에서 카카오가 처음이라고 강조하며,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AI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자본력이 곧 경쟁력인 환경에서 카카오는 최고의 모델을 빠르게 확보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AI 경험을 제공하도록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오픈AI와 논의를 시작했고 챗GPT 등 최신 AI 기술 API를 활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AI 서비스가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픈AI가 비용 부담을 낮추는 새 모델을 선보이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과 서비스를 운영하는 카카오와 시너지가 날 것이라는 기대다. 알트먼 대표는 "6개월 혹은 3개월 전에 불가능했던 것이 현재의 AI로는 가능해지는 등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카카오와 엔터테인먼트, 생산성 등 모든 측면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 역시 “올해는 제대로 된 대중적인 AI 서비스가 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카카오의 카나나를 포함해 오픈AI 기술 AP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현재 개발중인 대화형 AI 서비스 '카나나'에 자체 언어모델과 더불어 오픈AI의 모델도 함께 활용하기로 했다. 카나나는 일대일 대화뿐 아니라 그룹대화에서도 맥락을 이해한 답변을 제시함으로써 이용자의 관계 형성 및 강화를 돕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오픈AI의 기술로 이를 고도화해 이용자에게 최고 수준의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기술 협력을 넘어 공동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회사 측은 한국 이용자를 이해하는 카카오와 글로벌 AI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오픈AI의 협업이 국내 시장에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 AI 서비스 대중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오픈AI와 협업 특별할까…시장 반응 '미지근' 카카오와 오픈AI가 여러 청사진을 공개했지만, 시장에서는 이렇다할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전날 9% 상승한 것과는 달리 2.15%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장 시작하자마자 전날 대비 3% 상승했지만,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업계에서는 오픈AI의 협업 발표가 놀랄만한 제휴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이미 오픈AI와 협업하는 크고 작은 기업들의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 서비스에 오픈AI 기술이 접목된다고 해서 타 서비스와 큰 차별점을 갖고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얼마나 인기있는 서비스로 만들어지는지가 문제일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이미 국내에서 수백만명이 챗GPT를 사용하고 있고 대화형 AI 서비스 자체가 익숙한데, 카나나에 오픈AI 기술을 넣어 서비스를 대중화시키겠다고 하는 게 특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오픈AI는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굳이 특별하거나 뛰어난 기술을 카나나에 적용시킬 것 같지는 않다"면서 "서비스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올지 봐야할 것 같다. 현재로서는 시장이 놀랄만한 점은 없다"고 봤다. 플랫폼 업계에서도 비슷한 시각을 보였다. 이미 대화형 서비스가 다수 출시된 상황에서 명확하게 카카오 서비스가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 입장에서는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싶어서 카카오와 협력을 구축하고 존재감을 키워나가는 계기로 삼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2025.02.04 16:36안희정 기자

영림원 '플렉스튜디오', 한미글로벌 건설 현장 하자관리 솔루션 채택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한미글로벌과 로우코드 앱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한미글로벌이 플렉스튜디오를 활용하여 건설 현장의 품질 및 하자관리를 위한 '펀치리스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펀치리스트(Punch list)는 건축물 준공 전 설비나 시공 상태를 점검하여 개선해야 하는 항목을 정리한 목록으로, 플렉스튜디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장 작업자들이 모바일 기기로 간편하게 펀치리스트를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다. 정성효 한미글로벌 AX추진실 이사는 "플렉스튜디오를 통해 펀치리스트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고 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플렉스튜디오와 같은 도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의 플렉스튜디오는 기업에서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로우코드 방식으로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 플랫폼이다. 레거시 시스템 연동, 데이터베이스 활용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생산, 영업, 인사 등 폭넓은 업무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한, 기업용 솔루션으로서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여 기업의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플렉스튜디오는 직관적인 노코드 디자인 환경과 쉬운 자바스크립트 기반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기업으로 하여금 빠르고 효율적으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자바스크립트를 활용한 세밀한 기능 구현과 UI 수정이 용이하여 현업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권오림 영림원소프트랩 플렉스튜디오 사업총괄은 "이번 한미글로벌과의 계약을 통해 플렉스튜디오가 건설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데 일조하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AI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플렉스튜디오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에게 최적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04 16:33남혁우 기자

금호석화, 작년 영업익 2727억…전년比 24% ↓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7조 1천550억원, 영업이익 2천727억원, 당기순이익 3천485억원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4%, 순이익은 22% 감소한 수치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조 8천71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순이익 614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71.5%, 순이익은 32.8%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는 4분기 매출 7천585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해 분기별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 연말 원재료 하락 전환에 따른 시장 수요 약세에도 시장 및 제품별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올해 1분기는 중국 내수 부타디엔(BD),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강보합세 및 역내 정기보수로 시장 가격이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세를 반영한 판매 가격 정책 추진과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합성수지 사업 매출은 3천158억원, 영업손실 9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1%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약 17% 줄었다. 주요 전방 산업 수요 부진과 수요처 연말 재고 최소화로 시장 가격 약세가 지속됐다. 스타이렌모노머(SM)의 경우 1분기 국제 유가 및 벤젠 가격 상승, 동북아 지역 대정비로 상승세를 예상했다. 연초 재고 확보 움직임과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되지만, 시장 가격 인상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페놀유도체 사업은 4분기 매출은 3천855억원, 영업손실 222억원을 기록했다. 대정비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주요 제품 스프레드 축소 영향을 받았다. 1분기는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하고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PDM/TPV 4분기 실적은 매출 1천663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말 전방산업 수요 회복 지연에 스프레드와 수익성이 감소됐다. 1분기는 연휴 전 재고 확보로 시장 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2.04 16:30김윤희 기자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대란...전 세계 품귀 현상

지난 주말 출시된 엔비디아 플래그십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90'이 전 세계적인 품귀현상을 겪고 있다. 국내에서는 환율 변동으로 인한 가격책정 문제로 판매가 지연되고 있다. 일본 아키하바라에서는 출시 전날인 1월 30일 오후부터 추첨을 기다리던 소비자들 수백 명이 몰리는 한편 일부 소비자들이 유치원 울타리를 넘어가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영국에서는 주요 유통업체가 최대 16주의 대기 기간을 예고하며 예약 주문마저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공급난의 원인으로 GDDR7 메모리의 품질 문제를 지목하고 있다. 국내 시장서 지포스 RTX 5090 판매 지연 4일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지포스 RTX 5090 그래픽카드 판매가 지연된 상황이다. 설 연휴 전 1달러당 1천450원 아래로 내려갔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오르며 가격 책정에 문제가 생겼다. 일부 업체는 아직도 판매용 제품을 들여오지 못했다. 국내 한 수입사 관계자는 "가능한 이번 주 안에 국내 제품 판매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제품 입고 일정에 따라서는 이번 주를 넘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판매 가격은 400만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실제 구매 가능한 지포스 RTX 50시리즈 그래픽카드는 RTX 5080을 탑재한 3종 제품이며 가격은 240만원대로 책정됐다. 엔비디아가 1월 CES 2025 기조연설 당시 공개한 999달러(약 147만원) 대비 100만원 이상 비싸다. 일본 시장 출시 전날 추첨에 수백 명 몰려 PC 관련 소매상이 몰린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서는 지난달 31일 0시에 지포스 RTX 5090 그래픽카드 추첨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일본 IT매체 '임프레스 아키바 워치'에 따르면, 전날인 30일 오후 두 시부터 추첨권을 받으려는 현지 소비자 수백 명이 몰려 혼잡을 빚었다. 추첨권을 받으려던 일부 소비자들이 인근 어린이집 울타리를 넘어가거나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결국 현지 소매상들은 현장 추첨 판매를 중단하고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전환했다. 한 업체 온라인 추첨에는 1만 5천명이 몰렸다. 영국 시장은 예약 주문도 중단 영국 PC 시장 상황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온라인 매장 '오버클러커스 UK'는 "지포스 RTX 5090과 RTX 5080 탑재 그래픽카드 초기 물량이 출시 직후 완판돼 예약 주문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RTX 5090 그래픽카드는 짧아도 3주, 길면 넉 달 뒤에나 입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능이 더 낮은 지포스 RTX 5070 Ti 출시일(오는 20일), RTX 5070 출시일(3월)까지 기다려도 구매가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이 업체는 지포스 RTX 5080 탑재 그래픽카드 입고까지 최대 6주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대 제품인 RTX 40 시리즈 대비 훨씬 수급 상황이 나빠진 셈이다. 일각서 GDDR7 메모리 품질 문제설도 대두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는 전 세대 제품인 RTX 40 시리즈 대비 훨씬 심각한 공급난을 겪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포스 RTX 50 시리즈와 짝을 이루는 GDDR7 메모리의 품질 문제를 의심한다. GDDR7 메모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등 국내외 주요 메모리 제조사가 공급한다. 지포스 RTX 4090에 탑재된 GDDR6X 메모리(1.3GHz) 대비 대역폭을 끌어올리기 위해 400MHz 가량 높은 1.7GHz로 작동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GDDR7 메모리가 처음 상용화된 제품이라 일부 물량에서 정상 작동에 필요한 작동 클록을 확보하지 못해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분간 국내외 시장의 품귀현상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2.04 16:21권봉석 기자

반도체·바이오도 줄 섰는데…K배터리 세제 직접환급제 시급한 이유

“우리나라는 제조업 국가다. 규모가 거의 독일에 맞먹을 정도다. 관련 투자액과 R&D 규모가 상상을 초월한다. 이런 제조업 전반에 세액공제 직접환급을 도입하는 건 불가능하다. 바이오,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전부 지원해줄 순 없는 거다. 반도체에 대해서도 전 유보적이다. 반도체는 시장이 상당히 성숙해 있는데 새로운 단계로 넘어가는 것뿐이다. 반면 이차전지(배터리)는 곧 큰 강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중국만 기운차게 헤엄치고 있고, 한국과 일본은 그저 그런 상황이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K배터리 퀀텀점프를 위한 이차전지 배터리 직접환급제 도입 토론회' 토론 패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이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에 따른 경영난에 처하자, 영업 적자 상황에선 받지 못하는 현행 법인세 대상 세액공제 지원을 직접 환급 방식으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하고자 마련됐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기업들이 공장 설립을 거듭해야 하는 상황에서 재무 부담을 덜도록 지원해달라는 것이다. 다만 최근 반도체, 바이오 등 국가 주요 산업들에 대한 위기론이 대두되면서 이런 요청이 각계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정부로선 섣불리 세수를 줄일 수 없는 만큼,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김우철 교수는 배터리 산업의 경우 아직 초기 단계이고 중장기 성장성이 명확한 산업인 점을 고려하면, 현 시점에서 우선적으로 세수 지원을 결정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LCD 등에서 중국 산업이 선도 기술을 지녔던 우리나라를 제쳐왔고, 배터리 분야도 원자재 공급망과 내수 시장 등에서 강점을 보유한 중국이 유리한 환경임을 짚었다. 이 뿐만 아니라 CATL을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정부와 사실상 '2인3각'처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이 이런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고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세제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지금 배터리는 기술 패권과 표준 주도권을 누가 가지느냐에 따라 향후 30년의 이익을 좌우하게 되는데, 이 규모가 반도체를 능가하거나 맞먹을 것”이라며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자 시장 자체가 힘을 잃는다고 보는 시선도 있지만 배터리는 반드시 열릴 수밖에 없는 시장”이라고 봤다. 이어 “바이든 정부도 국가 전략 차원에서 IRA로 대규모 재정 지원을 결정했다”며 “3년 이후 당장 이익을 발생시킬 부분에 국가 재원이 우선 투입돼야 하는데 배터리가 그에 합당하냐 묻는다면 그렇다고 본다”고 했다. 세액공제 대신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안에 대해서는 “얼마의 예산을 어떻게 쓸 것인지라는 어려운 문제가 따른다”며 “세액공제 직접 환급의 경우 나중에 받을 몫을 앞당겨 지급해주는 것이라 장기적 관점에선 세수 감소도 아니고 경제 효과가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정부 입장에서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현 조세 제도 원칙에 예외를 두게 되는데, 타당성 논란이 있어서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문건 기획재정부 조세특례제도과장은 “배터리뿐 아니라 반도체, 바이오 산업에서 세액공제 직접환급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기업 이익을 사내에 더 유보시켜 향후 재투자와 고용 유인으로 남겨놓는 것이 본래 목적”이라며 “직접환급은 실질적으로 이전 지출의 성격을 띠는데, 이를 도입하면 세출 우선순위와 상관없이 세금이 빠져나간다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정 기업들이 세제 환급을 받아감에 따라 국민 조세 부담이 왜곡될 소지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법인세 100조원 중 50조를 환급해주면 실질적으론 50조원으로 집계되지만, 세금을 내는 사람들은 계속 그대로 내고 있는 것”이라며 “환급 가능 세액 공제를 어느 지점에서 무엇부터 도입할 것인지도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배터리 업계는 최근 투자 비용 조달에 안간힘을 쓰는 현 상황을 고려하면, 세액공제가 직접환급될 경우 미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재원으로 쓰일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이상수 LG에너지솔루션 세무 담당은 “저희를 포함한 배터리 3사는 자금 부족으로 회사채 발행 등으로 투자비를 조달하고 있어 세제 혜택을 다른 데 악용할 여유도 없다”며 “내년까지도 업계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IRA 세액공제를 받고도 연간 적자가 날 수 있는 상황이라 타 기업으로 세수가 유출될 염려도 없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 담당은 “우선순위에 따라 세수가 편성돼야 하지만 배터리는 국가전략기술이기도 하고 특히 기술력으로 세계 1위를 하고 있는 업종이 흔치 않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판단해주시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박재정 산업부 배터리전기전자과장은 “우리나라 배터리셀 기업의 국내 설비 규모가 2027년이면 10%가 채 안 된다”며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가 부족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박 과장은 “업계가 작년 하반기부터 진짜 어렵게 경영을 하고 있고, 거의 적자로 전환을 한데다 중국과 경쟁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일본의 경우 업체 투자 계획을 평가해 매칭 방식으로 보조급을 지급하는데 그런 제도도 살펴보고 있고, 지원 필요성에 대핸 당연히 공감을 한다”고 의견을 냈다.

2025.02.04 15:53김윤희 기자

한국디지털자산수탁, 금융 블록체인 메인넷 인젝티브 검증인 합류

가상자산 수탁사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금융 블록체인 메인넷 인젝티브의 검증인으로 합류했다고 4일 밝혔다. KDAC은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가상자산 수탁사이다. 국내 가상자산 수탁업계에서 유일하게 고객사 재무보고 관련 내부통제 인증(SOC 1 유형2)을 취득했으며, 약 100개에 달하는 대기업, 상장사의 가상자산을 외부회계감사 지침에 맞게 보관하고 있다. 인젝티브는 전통금융과 웹3 연결을 목표로 하는 레이어1 기업향 금융 블록체인이다. 인젝티브는 특히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및 디파이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인젝티브의 기존 밸리데이터로는 일본 최대 통신사의 계열인 NTT 디지털,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경제의 글로벌 리더인 갤럭시 디지털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있다. KDAC은 인젝티브의 기존 밸리데이터들과 함께 인젝티브 블록체인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에 힘을 보탠다. 밸리데이터란 지분증명(PoS)방식의 블록체인에서 노드를 운영하며 새로 생성된 블록의 검증을 통해 네트워크가 유지되도록 기여하는 주체다. 김민수 KDAC 대표는 "기업의 웹3 금융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인젝티브 프로토콜에 밸리데이터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KDAC은 한국의 기관 대상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인젝티브와 지속적인 협력범위 확대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2025.02.04 15:53김한준 기자

"슈퍼볼 광고에 등장한 토르 안경?"...메타, '레이밴 AI' 대중화 시동

메타가 레이벤(Ray-Ban) 스마트 안경의 대중화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마블 배우 두 명과 크리스 제너가 출연하는 슈퍼볼 광고를 2편이나 제작했으며, 특별 한정판 슈퍼볼 에디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4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메타가 Ray-Ban 스마트 안경을 대중적인 기기로 만들고자 슈퍼볼 광고 2편을 제작했다. 이미 공개된 첫 번째 광고에는 크리스 헴스워스와 크리스 프랫이 출연해 메타의 AI 안경 기능을 선보인다. 이들은 크리스 제너의 개인 예술품 컬렉션을 배경으로 AI를 통해 예술 작품을 식별하고 외국어를 번역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광고에서 크리스 제너는 620만 달러짜리 바나나와 관련된 사고 후 AI 안경을 통해 변호사와 연락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메타는 슈퍼볼을 기념해 특별 한정판 Ray-Ban도 제작한다. 무광 블랙 웨이페어러 프레임에 금색 미러 렌즈 또는 슈퍼볼 결승 진출팀의 팀 컬러가 적용된 렌즈를 장착했으며, 특별 각인된 케이스도 함께 제공된다. 다만 이 제품은 일반 판매 대신 유명인과 인플루언서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메타의 이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은 Ray-Ban 스마트 안경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메타는 최근 2024년 Ray-Ban 스마트 안경의 판매량이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구글 글래스의 실패 이후 스마트 안경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메타는 향후에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스마트 안경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운동선수를 타깃으로 한 오클리 브랜드의 스마트 안경을 출시할 예정이며, 작년에는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Ray-Ban의 반투명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2025.02.04 15:53최지연 기자

클라이원트, '오픈AI 빌더랩: 서울' 참석

클라이원트(대표 조준호)는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먼과 최고 제품 책임자(CPO) 케빈 웨일이 참석한 '오픈AI 빌더랩: 서울'에 초청돼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AI 기반 입찰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며, 오픈AI 협업 스타트업 및 구글 AI 아카데미 선정된 기업이다. 이번 오픈AI 비공개 행사에는 100여 명의 국내 개발자 등이 초청됐다. 또 2023년 오픈AI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추진한 '글로벌 기업 협업프로그램'을 통해 오픈AI와 협력한 한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초대됐다. 클라이원트, 와들, 마리나체인, 위레이저, 넥스트페이먼츠, 에이슬립, 디케이메디인포, 나인와트, 런코리안인코리안, 튜링 등이 대표적이다. 클라이원트에서는 AI 개발자가 현장에 참석했다. 오픈AI와의 협업 스타트업으로 꼽힌 배경에 대해 조준호 클라이원트 대표는 "오픈AI의 범용 모델과 클라이원트의 조달 산업 특화 데이터 확보 및 분석 역량을 접목한 시너지가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샘 알트먼이 AI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공유하며, 특히 at scale(규모 확장)을 강조하는 2025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다양한 튜닝 옵션 추가 예정 ▲음성 인식 등 멀티모달 AI의 발전 ▲AI 에이전트의 조합 및 활용 최적화로 요약된다. 이어진 질의응답 순서에서 둘은 한국이 반도체와 에너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AI 생태계에서 중요한 국가라고 밝혔다. 또 AI가 인간보다 더 나은 수준에 도달하는 시점이 머지않았다고도 했다. 아울러, 한국 AI 스타트업과 산업별 특화된 버티컬 AI 분야 협업을 강화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클라이원트는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AI 기술을 활용해 조달 산업을 혁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오픈AI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글로벌 조달 시장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이고 데이터 중심적인 혁신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조준호 대표는 이달 1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Seoul 2025' 행사에 연사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 일론 머스크의 DOGE, 그리고 대한민국 조달 산업 혁신을 위한 AI 기술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2025.02.04 15:42백봉삼 기자

넷앱, 신한금융·통신사 AI·클라우드 최적화…"비용·성능 모두 해결"

"넷앱은 단순한 스토리지 회사가 아니라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연결하는 인텔리전트 데이터 인프라 기업이다. 앞으로도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넷앱의 제프 벡스터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인사이트 엑스트라 코리아 2025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프 벡스터 부사장과 유재성 한국대표, 강현식 전무(솔루션 엔지니어 총괄)가 참석해 최신 기술과 주요 고객 사례를 공유했다. 제프 벡스터 부사장은 "데이터는 이제 엑사바이트(Exabyte) 시대를 지나 제타바이트(Zettabyte) 시대로 접어들고 있으며, 3년마다 데이터가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며 "이제는 데이터를 단순히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AI와 애널리틱스를 활용해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소프트웨어(SW) 알고리즘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했다면, 이제는 자연어 처리와 멀티모달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분석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기업들은 이제 AI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데이터 분석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벡스터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AI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특히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AI 모델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IDC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80%가 하이브리드 AI 모델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며, 50%의 신규 AI 애플리케이션이 전통 AI와 생성형 AI를 함께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AI 도입의 가장 큰 장애물은 데이터 관리와 통합 문제다. 넷앱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30%만이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AI 도입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IT 인프라 부족(35%)이 꼽혔다. 벡스터 부사장은 "AI 성공의 핵심은 데이터 인프라의 최적화에 있습니다. 넷앱은 인텔리전트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을 통해 AI와 데이터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넷앱이 최근 진행한 주요 프로젝트 사례도 공유됐다. 강현식 전무는 "신한금융그룹은 온프레미스 및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재해복구(DR) 환경을 구축해야 했으며, 특히 클라우드 예산 절감과 125TB 대용량 데이터의 신속한 복제가 핵심 과제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넷앱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 볼륨 온탭(Cloud Volumes ONTAP)을 도입했다. 강 전무는 "기존 AWS EFS 대비 70%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넷앱 스냅미러(SnapMirror)를 활용해 125TB 데이터를 단 10일 만에 복제 완료했다"며 "이는 AWS 데이터 싱크 대비 60% 빠른 속도"라고 밝혔다. 또한, 재해복구(DR) 환경에서 복구 시간 목표(RTO) 3시간, 복구 시점 목표(RPO) 24시간을 충족하며 신속한 서비스 복구가 가능해졌다. 국내 한 대형 통신사의 AI 인프라 구축 사례도 소개했다. 이 통신사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고성능 및 고가용성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또한, AI 프로젝트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만큼 표준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유연한 스토리지 솔루션이 요구됐다. 이에 넷앱은 올 플래시 AFF A-시리즈s 및 QLC 기반 스토리지와 넷앱 트라이던트(Trident) 스토리지 플러그인을 적용하며 요구사항을 해결했다. 넷앱은 AI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 보안이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벡스터 부사장은 "넷앱은 ONTAP 기반 네이티브 랜섬웨어 보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99%의 정확도로 실시간 탐지가 가능하다"며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되는 이 솔루션은 많은 고객들이 신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넷앱은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전략도 소개했다. 벡스터 부사장은 "넷앱의 데이터 중복 제거, 압축, 티어링 기능을 활용하면 클라우드 스토리지 비용을 최대 70%까지 절감할 수 있다"며 "기업들이 AI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유재성 대표는 "불확실성 속에서 비용 최적화와 운영 효율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넷앱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최적화를 통해 고객들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와 데이터 증가 속도를 고려하면 기업들은 스토리지 단품 가격보다 전체 데이터 센터 운영과 인프라 확장성을 따져봐야 한다"며 "넷앱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완성된 OS 플랫폼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고객이 탄력적으로 외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02.04 15:42남혁우 기자

가민, 러기드 스마트워치 '인스팅트 3'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러기드 스마트워치 '인스팅트 3'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인스팅트 3 시리즈는 배터리 수명이 전작 대비 5배 이상 향상되고 선명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내구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금속 강화 베젤과 섬유 보강 폴리머 케이스, 스크래치 방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미국 군사 표준 기준을 충족하는 이 제품은 열 및 충격 저항성을 가지며 10ATM(100미터) 방수 등급을 갖췄다. 내장된 LED 플래시라이트는 다양한 강도 조절과 적색광 및 스트로브 모드를 지원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충분히 활동 가능한 조명을 확보해 준다. 제품은 밝고 선명한 아몰레드 에디션과 태양광 충전 기능이 탑재된 솔라 에디션으로 구성됐다. 각각 45mm와 50mm 두 가지 크기로 제공된다. 블랙, 블랙·차콜 컬러 뿐만 아니라 리미티드 에디션인 트로피컬 펄스 컬렉션이 포함됐다. 인스팅트 3 솔라 에디션은 매일 3시간 이상의 야외 활동을 하면 무제한 배터리 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 아몰레드 에디션은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24일간 사용 가능하다. 인스팅트 3는 내장된 고도계, 기압계, 3축 전자 나침반을 활용하고 SatIQ 기술이 탑재된 멀티밴드 GPS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최적화하면서도 뛰어난 위치 정확도를 제공한다. 가격은 인스팅트 3 아몰레드 에디션이 66만9천원부터, 솔라 에디션은 58만9천원부터다. 한편 가민은 인스팅트 라인업 '인스팅트 E'도 출시한다. 가격은 인스 45만9천원이다.

2025.02.04 15:22신영빈 기자

"딥시크 보안 걱정 NO"…뤼튼, 카톡서 무료 '안전 서비스' 출시

뤼튼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생태계에 대격변을 불러온 딥시크 'R1'을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게 무제한·무료로 제공한다. 개인정보 유출 및 보안 취약성 논란도 전면 차단해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 'R1' 모델은 지난달 20일 공개돼 전 세계에 기술·경제적 파장을 일으켰다. 오픈AI의 'o1' 모델 대비 최대 97% 저렴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비용에도 유사한 성능을 인정받으며 미국과 한국 등에서 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해 실리콘밸리 AI 기업들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상황이다. 다만 데이터 보안 문제로 글로벌 규제가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 국가정보법 제7조에 따라 사용자 데이터가 언제든 정부에 제공될 위험성이 있으며 다수의 채팅 기록 유출 사고가 주요 이슈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미 이탈리아 정부는 유럽연합 데이터법(GDPR) 위반 의혹으로 딥시크 앱 다운로드를 전면 차단했고 미 해군은 '보안·윤리적 위험'을 이유로 내부 사용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뤼튼은 딥시크 모델을 소비자에게 무료로 공급하면서도 보안 문제를 불식시켰다. 자체 제공 방식이 아닌 별도의 클라우드에 직접 탑재해 운영하는 '안전 서비스'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 방식은 이용자의 입력 데이터를 특정 국가로 전송하지 않으며 AI 모델의 학습에도 활용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강점을 갖는다. 사용자는 카카오톡에서 '뤼튼' 채널을 검색해 친구 추가를 하면 별도 앱 설치 없이 무료·무제한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뤼튼은 이번 카카오톡 기반 서비스 운영을 통해 성능과 이용자 반응을 분석한 뒤 향후 웹과 앱으로 확대 적용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실제로 서비스가 공개된 당일 반응은 뜨거웠다. 한 국내 AI 전문가는 "뤼튼이 발 빠르게 움직였다"며 "카톡 플랫폼에서 딥시크를 안전하게 무료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AI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고성능 AI 모델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왔다"며 "딥시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최적의 AI 활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4 15:17조이환 기자

아카마이, 스마트빅 자회사에 서비스 공급…"게임 인프라 강화"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가 스마트빅의 글로벌 게임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아카마이는 국내 게임사 스마트빅의 미국 자회사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를 통해 스마트빅의 글로벌 게임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다. 스마트빅의 미국 자회사는 북미 지역에서 '귀혼'과 '열혈강호', '영웅'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아카마이는 스마트빅이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장하고 글로벌 고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우선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업계에선 이번 파트너십이 스마트빅의 클라우드 전략 변화라는 분위기다. 글로벌 사용자 증가에 맞춰 고품질 게임 경험을 제공하면서 인프라 비용을 최적화하는 데 초점 맞췄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스마트비는 아카마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분산된 접속지점(PoP)를 활용해 여러 지역 사용자에게 일관된 고품질 게임 경험 제공할 방침이다.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를 통해 더 나은 리소스 할당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제품 인프라 기능으로 신규 게임 출시와 시장 확장도 가능하다. 이경준 아카마이코리아 대표는 "게임 기업은 지연 시간에 민감한 글로벌 고객을 위해 전 세계에 짧은 지연 시간과 빠른 배포를 구현해야 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의 글로벌 규모와 속도, 퍼포먼스, 유연성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안심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2025.02.04 15:15김미정 기자

"주가 100달러 첫 돌파"…'AI 최대 수혜주' 팔란티어, 깜짝 실적에 주주도 신났다

인공지능(AI) 열풍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공개해 주가가 폭등했다. 올해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지난 3일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8억2천750만 달러(약 1조2천111억2천900만원)라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7억7천590만 달러를 36% 웃돈 수치다. 같은 기간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4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 11센트를 상회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29%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지난해 4분기 동안 미국 상업용 매출액이 2억1천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4% 급증했다. 미국 정부용 매출액은 국방부와의 긴밀한 관계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3억4천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도 팔란티어에 대한 시장의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애널리스트들은 팔란티어가 올해 35억4천만 달러의 매출과 13억7천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팔란티어는 이날 올해 매출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 넘는 약 37억5천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봤다. 이 중 상업용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4% 증가한 10억8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약 15억6천만 달러일 것으로 관측했다. 팔란티어는 정부 기관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대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도구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모든 미군 기지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등 동맹국들도 팔란티어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육군과의 계약 중 하나를 2028년까지 6억1천900만 달러로 확대하고 미국 특수작전사령부와의 AI 작업에 나선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월가에서 AI 열풍이 불면서 CBS, 제너럴 밀스, 아라마크 등 민간 기업도 고객사로 많이 유치해 팔란티어의 매출은 급증하고 있다. 또 S&P 500 지수에 편입된 이후 주가도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 1년 동안 392%나 폭등했다. 이날 실적이 발표된 후에도 팔란티어는 시장의 높은 기대감과 함께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팔란티어의 시간외 거래 주가는 전일 대비 19.54% 폭등해 100달러를 돌파했다. 앞서 정규장도 실적 기대로 1.52% 상승 마감한 바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2천280억 달러(약 333조7천8억원)에 달한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비즈니스 성과는 계속해서 놀라움을 선사하며 AI 혁명의 중심에 서 있는 우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우리가 초기에 가졌던 대규모 언어 모델의 상용화에 관한 통찰력이 이론에서 현실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2025.02.04 15:14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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