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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상자산시장, CPI 발표 주목…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고조

가상자산 시장이 이번 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에 주목하고 있다고 미국 블록체인 매체 코인 게이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 게이프는 "최근 발표된 미국 고용 지표가 노동 시장의 둔화를 시사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수의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1월 CPI가 전월 대비 0.4%에서 0.3%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에서 2.8%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월간 0.3%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3.2%에서 3.1%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CPI 데이터는 연준의 금리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낮은 인플레이션율은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채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주에는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의 의회 증언도 예정돼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가상자산 시장의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최근 발표된 미국 노동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1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시장 예상치인 16만9천 명보다 낮은 14만3천 명 증가에 그쳤다. 이는 노동 시장의 둔화를 시사하는 신호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5.02.10 09:10강한결 기자

현대차, 아웃도어 전용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시…3190만원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에 아웃도어 테마 디자인을 입힌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의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아웃도어 환경을 즐기는 고객의 입맛에 맞춰 튼튼하고 강인한(러기드, Rugged) 매력을 입힌 모델로, 당장이라도 험로 위를 거침없이 치고 나갈듯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캐스퍼 일렉트릭 항속형과 동일한 49kWh의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285㎞를 확보했으며, 30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 이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3천190만원이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전면은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크로스 라디에이터 그릴'과 '반광 그레이 메탈릭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했으며 프로젝션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측면은 크로스 전용 디자인의 17인치 알로이 휠과 사이드 몰딩이 적용돼 스포티함을 한층 강화했고, 오프로드 감성을 원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루프랙을 기본 적용했다. 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 램프를 탑재했다. 현대차는 아웃도어 활동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전용 루프 바스켓을 새롭게 준비했다. 전용 루프 바스켓은 애프터마켓 공식 온라인 몰 '현대샵'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의 외장 색상은 ▲아마조나스 그린 매트와 함께 ▲아틀라스 화이트 ▲톰보이 카키 ▲에어로 실버 매트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더스크 블루 매트 ▲어비스 블랙 펄 등 총 7종을 운영한다. 내장은 ▲다크 그레이/아마조나스 그린과 함께 ▲블랙 등 총 2종으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시를 기념해 전용 굿즈인 '캐스퍼 일렉트릭 해결사 패키지'를 함께 선보인다. 캐스퍼 일렉트릭 전용 굿즈는 보조배터리, 목베개 등이 포함된 '여행 해결사 패키지'와 짐색(gym sack), 블랜더 보틀 등으로 구성된 '운동 해결사 패키지' 두 종이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시에 맞춰 11일부터 28일까지 계약고객 굿즈 증정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기간 내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캐스퍼 일렉트릭 포함)를 계약한 후 응모까지 완료하면 추후 출고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 '캐스퍼 일렉트릭 해결사 패키지'를 증정한다. 한편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와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2.10 08:55김재성 기자

에너지서비스 키우는 LG엔솔,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 운영

LG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 서비스(EaaS)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해상풍력단지인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 재생에너지 입찰 서비스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재생에너지 입찰 제도를 통해 운영되는 국내 모든 해상풍력단지의 운영을 맡게 됐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제주도 내 첫 해상풍력단지인 탐라해상풍력의 전력중개사업자로서 안정적인 입찰 관리 및 운영을 통해 기술리더십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림해상풍력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0MW급 해상풍력단지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두 배에 달하는 해상 면적 5.5㎢에 5.56MW 풍력 터빈 18기를 운영한다. 연 평균 23만4913MWh 신재생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림해상풍력단지의 발전량을 예측하고, 하루 전 및 실시간으로 재생에너지 입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후 한국전력거래소의 입찰 제도에 참여해 전력 거래가 이뤄져 재생에너지가 최종적으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도 화력발전소처럼 입찰 제도를 도입해 급전자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단독형 ESS를 구축해 가상발전소(VPP)를 운영하는 유일한 업체다.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입찰에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뛰어난 재생에너지 운영 능력으로 낮은 발전량 예측 오차율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한림해상풍력 운영사 선정 과정에서도 수행 실적, 예측 정확도, 서비스 품질 및 사업 운영 능력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운영사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의 차별화된 재생에너지 운영 능력은 다른 재생에너지보다 난이도가 높은 해상풍력 운영 경험이 많다는 것에서 알 수 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제주도 내 위치한 모든 해상풍력단지의 재생에너지 입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해상풍력은 실시간으로 변하는 해상 상황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육상풍력, 태양광 등 다른 재생에너지에 비해 예측과 관리가 어려운 에너지로 꼽힌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까다로운 해상풍력 사업을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LG에너지솔루션의 재생에너지 입찰 제도 운영 능력이 입증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 황원필 EaaS사업 담당은 “LG에너지솔루션은 재생에너지 입찰 시장에서 압도적 1위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배터리 제조를 넘어 에너지 순환에 기여하는 사업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전세계 '에너지 순환 생태계' 중심으로의 도약이라는 기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EaaS사업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에너지 생애주기 서비스 사업 확대에 나선 바 있다.

2025.02.10 08:55류은주 기자

코스포, 취업·창업 준비생 기업 탐방 프로그램 '언락' 운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이달 11일과 19일,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일환인 기업 탐방 프로그램 '언락(Unlocked)'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언락은 코스포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일환인 진로 탐방 프로그램이다. 취·창업 등 진로를 고민하는 이들의 성장가능성을 열쇠(KEY)로 정의하고, 해결책을 함께 찾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코스포와 협약한 동국대·동덕여대· 삼육대 3개교 졸업(예정)자 중 IT 분야 취업에 관심있는 40여명을 모집했고, 이들과 함께 2월 11일과 19일 총 2회차의 기업 탐방에 나선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성지'인 테헤란로와 성수에 위치한 유수 기업 현장 탐방 및 현직자 특강, 실무자와의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2월 11일에 열릴 1회차 '스타트업의 성지, 테헤란로에서 만나는 AI스타트업!'은 루닛, 몰로코와 함께 한다. 참가자들은 11일 오전 루닛 사무실 투어 후 유동근 상무이사, 김태수 AI 모델팀장이 전하는 조직 소개 및 AI헬스케어 산업 동향과 서비스 개발 관련 Q&A를 통해 교류할 예정이다. 이어 몰로코에서도 참가자들을 위한 오피스 투어를 비롯해 윌슨 APAC R&D 채용 매니저 및 개발팀 현직자와 자유롭게 질의응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 각 기업별 실무진들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조별 활동도 제공할 예정이다. 1회차 탐방기업인 루닛, 몰로코 모두 AI 기반의 주요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인만큼 유관분야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 특징이다. 2회차 탐방은 '새로운 스타트업 밸리, 성수에서 만나는 기업!'를 주제로 19일에 진행된다. 성수동 기업 탐방은 임팩트 생태계를 조성해 온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 이뤄진다. 이날 프로그램은 루트임팩트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에서 집결, 김상우 루트임팩트 COO의 조직 소개와 함께 헤이그라운드 입주사인 씨드앤 김태은 HR부 인사팀 팀장의 임팩트 생태계 커리어 특강 등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무신사로 넘어가 취업 꿀팁이 담긴 특강 청취 및 실무 현장 탐방 시간을 갖는다. 2회차 탐방기업에서도 현직자와의 소통을 위한 별도 네트워킹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IT 인재 양성에 힘쓰자는 취지에 따라, 해당 분야 취업 준비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 탐방 및 현직자와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며 "스타트업 취·창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코스포의 운영 취지에 맞게 앞으로도 더욱 폭넓은 협업으로 생태계 선순환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벤처스타트업 내 소프트웨어(SW)·콘텐츠 분야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코스포는 2023년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하며, 협력 대학들과 함께 IT 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5.02.10 08:51백봉삼 기자

[방은주의 보안산책] 아쉬운 정보보호산업 백서

미국 작가 마크 트윈은 촌철살인 언어로 유명합니다. 우리에겐 '톰 소녀의 모험' 이란 책으로 잘 알려져 있죠. 그가 남긴 의미심장한 명언 중에 '3대 거짓말'이 있습니다. 'Lies, dammed lies, and statistics.' 우리말로 하면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통계'가 되겠죠. 트윈은 통계를 왜 거짓말이라고 했을까요. 현실을 적확히 반영하지 못한 통계는 사실(팩트)을 왜곡할 수 있기 때문이죠. 1년도 넘었는데요, 당시 모 통계청장이 국가 통계 조작으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는데 통계로 팩트를, 사실을 호도했기 때문이죠. '측정하지 못하면 관리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작고한 유명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가 남긴 말로, 통계와 데이터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적확하게 조사한 통계(데이터)는 현재를 보여주는 창이자 미래를 여는 열쇠 역할을 합니다. 국내 정보보산업 통계는 어떨까요? 정부(과기정통부)는 매년 정보보호(보안)산업 실태 조사를 공표합니다. 물리보안과 SW보안의 산업 현황을 담은 백서지요. 과기정통부가 발주하고 실제 보고서 작성 작업은 협회(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합니다. 가장 최근 자표는 작년 10월말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2024년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입니다. 제목은 '2024년' 이지만 실상은 '2023년 현황'을 담은 자료입니다. 그러니 보고서 제목은 '2024년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가' 보다 '2023년 기준 정보보호산업 실태 조사'가 더 맞습니다. 백서가 흔히 그렇듯 '2024년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도 산업 특성과 기업 매출 현황, 수출현황, 인력, 고용현황, 기술개발 현황 등을 담았습니다. 뭘 하든 정의가 중요하죠. 백서에 따르면, 정보보호산업의 정의는 정보보호제품을 개발, 생산 또는 유통하거나 정보보호에 관한 컨설팅, 보안관제 등 서비스를 수행하는 산업으로 돼있습니다. 기술 적용영역과 제품 특성에 따라 정보보안, 물리보안, 융합보안 등 크게 3가지로 분류했습니다. 백서는 왜 필요할까요. 산업 현황을 한눈에 파악해 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만드는데 기초 자료로 삼기위해서입니다. 백서의 숫자(데이터)는 당연히 현황을 적확히 반영해야 하고요. '2024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는 어떨까요. 최근 백서를 읽으면서 협회 사람들이 만드느라 고생을 많이 했을거라는 생각과 함께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디테일, 세부사항이 좀 더 담겼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안산업을 정리한다는 의미에서 백서에 나와 있는 산업 전반에 대한 데이터와 다소 아쉬운 부분을 짚어봤습니다. 물리보안은 제외하고 소프트웨어 보안(정보보안) 부분만 다뤘습니다.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발표 시기 너무 늦어 먼저 가장 아쉬운게 백서 발표 시기였습니다. 너무 늦습니다. 실제는 2023년 기준 산업 현황인데 '2024년 정보보호산업 실태 조사'라는 이름으로 실제 기준보다 10월개월 정도 늦게 발표됩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신기술이 쏟아지는 때에 10개월 간격은 크다는 생각입니다. 상장사들의 연간 실적 발표가 매년 1분기 안에 다 뤄진다는 걸 감안하면 최소 상반기에는 발표했으면 합니다. 국내 정보보안 SW기업 총 814곳...대기업 79곳·중견 364곳·소기업 371곳 백서(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정보보안 SW기업은 총 814곳입니다. 이들의 총 매출액은 6조1454억7900만원입니다. 소재지를 보면 814곳 중 서울에 578개(71%)가 있고 경기 125개(15.4%), 대전 23개(2.8%), 부산 22개(2.7%), 대구 12개(1.5%) 순으로 많습니다. 제주에는 가장 적은 1곳(0.1%)이 있습니다. 지역 격차 해소는 우리나라의 오랜 숙제죠. 보안 분야에서도 이 아킬레스건이 드러난 것 같아 씁슬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전체(814개) 정보보안 기업 중 대기업(매출 800억 초과)이 79개(9.7%), 중기업(매출 800억~50억)이 364개(44.7%), 소기업(매출 50억 미만)이 371개(45.6%) 입니다. 정보보안 분야는 매출 800억을 초과하면 대기업에 속합니다. 중견과 소기업 육성을 위해 데이터를 좀 더 세분화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각주에서 소기업을 50억 이하라고 표기했는데 50억 이하가 아닌 50 미만이 맞을 듯 합니다. 814개 정보보안 기업 중 상장사는 코스닥 63개, 거래소 20개, 코넥스 1개 등 총 84곳입니다. 약 10%인데, 다른 나라 상황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올해엔 미국, 유럽, 일본, 이스라엘 같은 다른 나라 데이터도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업력 24년 이상 기업 122곳...글로벌 기업 탄생은 여전히 숙제 국내 대표 보안기업인 안랩이 오는 3월 설립 30주년을 맞습니다. 국내 보안산업도 역사가 꽤 되는 셈이죠. 전체 814개 보안SW기업 중 2000년 이전에 설립 한 곳은 122개(15%)입니다. 업력이 최소 24년 이상인 보안 SW기업이 122곳인데, 여전히 우리나라에는 글로벌 보안SW기업이 없네요. 왜 그럴까요? 설립 자본별로 분류하면, 814개 정보보안 기업 중 578곳(71%)이 10억 미만이였습니다. 100억 이상은 55곳(6.8%), 50억~100억 미만은 35곳, 50억 미만~10억은 146곳이였습니다. 자본금은 회사의 지속가능성 등을 판별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 10억 미만 기업들을 더 세분화해 5억 초과~10억 구간, 5억~3억 초과, 3억~1억 초과, 1억 미만으로 분류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종사자 수도 마찬가지입니다. 20인 미만 기업이 341곳(41.9%)인데, 20인~10인 초과, 10인~5인 초과, 5인 미만으로 더 상세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을 혼탁하게 하는 걸 막으려면 더 세분화해야 합니다. 814개 보안SW기업 총 매출 6조1454억 7900억...국내 명목GDP의 0.002% 수준 814개 정보보안 분야 기업의 총 매출은 6조1454억7900만원입니다. 2013년 기준, 처음으로 6조원대에 진입했죠. 전년(2022)보다 9.4% 늘어난 규모구요. 2023년 우리나라 명목 GDP는 2236조 원입니다. 명목GDP의 0.002% 수준이네요. 남과 비교 하면 실체가 명확해지죠. 다른 선진 G10 국가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올해 나올 백서에는 이 부분이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몇 년간 국내 정보보안 규모 성장세는 놀랍습니다. 최근 몇년간 매년 6천억~9천억이나 늘었습니다. 즉, 2020년 3920억 규모에서 2021년 4540억으로 4천억대를 찍었고, 이어 2022년에도 5610억으로 5000억대를, 또 2023년에는 6천억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추세라면 올해 나올 '2024 기준 규모'는 6조5천억이 넘을 듯 합니다. 제품 종류별 매출을 보면, 네트워크보안 솔루션이 1조8030억으로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보안컨설팅 부문은 5952억입니다. 수출액 1477억5700만원...중동과 동남아 현황 없어 아쉬워 국내 정보보안 기업들의 수출액은 얼마일까요. 2023년 기준 1477억5700만원입니다. 전년보다 4.8% 감소했습니다. 최근 몇년간 증가세였는데 2023년에만 마이너스 성장을 했네요. 지역별로 보면 일본이 49.7%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중국(8.5%), 유럽(8.5%), 미국(5.5%), 기타(27.7%) 순입니다. 아쉽게 요즘 핫한 중동과 동남아는 수치가 없습니다. 역시 올해 나오는 '2025년 버전'에는 중동과 동남아가 들어갔으면 합니다. 보안SW 인력 2만3947명...경력별로 보면 4년 이상~7년 미만이 가장 많아 국내 정보보안 인력 수는 2023년 기준 2만3947명입니다. 경력별로 보면 4년 이상~7년 미만(6249)이 가장 많습니다. 또 7년 이상~11년 미만(5060명)도 5000명이 넘습니다. 15년 이상은 약 10%(2370명), 4년 미만이 28%(7300명)입니다. 공공기관이 정보화 사업을 시행하면서 기업에 인건비를 줄때는 직무별 초급, 중급, 고급, 특급으로 구분해 줍니다. 백서의 정보보안 인력 구분도 이와 부합해야 할 듯 합니다. 신규 채용 현황을 보면 2023년 기준 총 7247명인데 이 중 신입이 3986명(55.0%), 경력이 3261명(45.0%)으로 신입 채용이 더 많았습니다. 기술개발 및 동향...평균 연구개발비 7억6200만원 정보보호산업은 일반SW와는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백서 지적처럼, 진화하는 보안위협에 대응하려면 일반SW보다 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이 필요합니다. 특히 보안위협 대응과 우수한 제품 개발을 위해서는 암호·인증·인식·감시 등의 보안 분야 학문 외에 인문학·공학 등 다학제적인 연구 및 인재가 요청됩니다. 백서에 따르면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의외로 직원 20인 미만 기업(44곳)이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직원 100인~200인 미만 기업은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 겨우 4곳에 그쳤습니다. R&D는 좋은 제품을 내놓기 위한 필수입니다. 더 분발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연구개발 투자액 평균액은 7억6200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술개발 애로사항은 인력 확보 및 유지(76%)와 자금 조달(74%)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산업도 그렇습니다. 또 정보보호 시장 확대를 위한 정부지원 사항으로는 자금지원 과 세제 혜택이 각각 65.4%, 80.7%로 가장 높았습니다. 특이한 건, 정보보안 시장의 경쟁 및 산업 동향입니다. 국내 기술력이 외국보다 낮다고 동의한 점수가 비교적 낮은 2.62점(만점 5점)이였습니다. 반면 가격 경쟁이 치열하다고 답한 응답은 3.59점(5점 만점) 이였습니다. 가격 경쟁이 치열하다는 거죠. 치열한 가격 경쟁은 수주 경쟁이 기술 싸움이 아니라 저가 싸움으로 자칫 변질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와 발주자, 정부 모두 보안SW시장이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해야 함을 말해줍니다.

2025.02.09 19:39방은주 기자

"AI 패권 경쟁 속 韓 스타트업 주목"…뤼튼, 日 NHK가 조명한 이유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 속에서 국내 생성형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해외 주요 매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의 국영 방송사 NHK와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하고 오픈AI의 '빌더랩' 행사에서 주요 질의응답에 참여하는 등 국내 AI 기업으로서 독자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국내 AI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픈AI 빌더랩'을 진행한 가운데 뤼튼 이동재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NHK와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했다. NHK는 이 인터뷰를 통해 소프트뱅크와 오픈AI 협력의 의미와 AI 기술 발전 방향을 집중 조명했다. 이동재 CPO는 인터뷰에서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은 늘 앞서 나가며 투자하는 선구자였기에 이번 협력도 전략적 선택일 것"이라며 "그의 판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픈소스 vs 비오픈소스…뤼튼의 전략은? 이 CPO는 오픈AI와 중국 딥시크(DeepSeek)의 경쟁 구도에 대한 NHK의 질문에 "요리로 치면 오픈AI의 폐쇄형 AI 모델은 비밀 레시피를 고수하는 것이고 오픈소스 모델은 대중에게 레시피를 공개해 생태계를 넓히는 방식"이라며 "각기 다른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뤼튼이 오픈소스와 폐쇄형 AI 간 경쟁 속에서 소비자 중심의 AI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다양한 AI 모델을 보다 경제적이고 접근성 높은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오픈소스 기반의 딥시크 'R1' 모델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회사가 적용한 딥시크 'R1'은 오픈AI 'GPT-4' 수준의 성능을 45분의 1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기존 생성형 AI의 높은 사용료로 인해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들도 고성능 AI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모델로 평가된다. 또 뤼튼은 해당 모델을 원본 서버와 완전히 분리된 인프라에서 운영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같은 날 열린 빌더랩 행사에 참여한 이동재 CPO는 샘 알트먼과의 공개 질의응답에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참여해 AI 산업의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의 소외 여부 ▲AI 안전성 확보 방안 ▲오픈소스 AI 모델과의 경쟁 전략 등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샘 알트먼 CEO는 "한국은 반도체나 에너지 등 AI 발전의 기반이 마련된 나라"라며 "일본에서와 비슷하게 협업할 기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GPT-2에서는 절반이 문제될 오류가 발생했지만 GPT-4에서는 수천 번 중 한 번꼴로 문제가 발생한다"며 "기술 발전에 따라 안전성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AFP·TV아사히도 주목…韓 AI 스타트업, 글로벌 서비스 성공 가능성 '조명' 프랑스 AFP도 샘 알트먼 방한 당시 열린 빌더랩 행사에서의 AI 산업 논의를 주요하게 다뤘다. AFP는 "AI 산업에서 한국 개발자들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오픈AI와 한국 AI 스타트업 간 협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AFP의 보도는 유럽 최대 방송사인 프랑스24, 르몽드, 르 피가로와 바레인·쿠웨이트 국영 뉴스, 미국 포춘(Fortune) 등에 인용돼 글로벌적으로 확산됐다. 더불어 일본 시장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뤼튼 테크놀로지스는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TV아사히는 최근 일본 대학입학 공통시험 이후 AI를 학습 도구로 활용하는 수험생이 늘어나는 상황을 보도하는 동시에 뤼튼의 AI 캐릭터 챗 기능을 집중 조명했다. TV아사히는 "일본에서는 생성형 AI가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한국에서는 이미 일상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뤼튼의 AI 캐릭터 챗 서비스는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GPT-4' 터보 등 고성능 모델을 별도 추가 요금 없이 제공하고 학습·주식 분석·애니메이션 캐릭터와의 대화형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특히 한국에서는 캐릭터 기반 AI 서비스 수요가 높아 뤼튼이 이를 최적화한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토스의 39개월, 당근마켓의 24개월보다 빠른 속도다. 이동재 뤼튼 CPO는 "올해 안에 AI 서비스가 보다 일상화돼 생활의 편리함을 높일 것"이라며 "AI 기술이 큰 변화를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2.09 18:35조이환 기자

인도, 37GHz 대역 5G 주파수로 공급 가닥

인도가 37GHz 대역의 밀리미터파 주파수를 5G에 활용한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현지 통신규제 기관인 TRAI는 37~37.5GHz, 37.5~40GHz 대역의 경매를 위한 권장사항을 발표했다. 37GHz 대역의 100MHz 폭을 포함 총 3천MHz 폭을 경매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할당 기간을 20년으로 제시하면서 일시적인 테스트를 넘어 상용 서비스 용도로 확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인도는 지난 2022년과 2024년에 26GHz 대역의 주파수를 경매에 내놨다. 지난해 경매에서는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2022년 경매에서 릴라이언스지오, 바르티아르텔 등이 관련 주파수를 확보했다. 한편, TRAI는 42GHz 대역 주파수에 대해 산업 생태계가 부족해 경매를 권장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2025.02.09 16:04박수형 기자

올해 설립 30년 안랩, 파트너데이 열고 "함께 미래 열자"

안랩(대표 강석균)은 5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총판 및 공인 파트너사를 초청해 '안랩 파트너 데이 2025(AhnLab Partner Day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안랩의 창립 30주년을 맞아 '30 Years of Cybersecurity Excellence'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총판 및 공인 파트너사의 대표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랩은 '통합 보안'과 'AI'를 중심으로 구성한 ▲2025년 사업 전략 ▲제품 로드맵 ▲파트너 정책 ▲파트너 기술지원 전략 및 운영 프로그램 등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소개했다. 사업부문 총괄 김학선 전무는 신성장 동력 확보, 영역별 집중 성장 플랜, 선제적 세일즈 관리 고도화 등 올해 안랩의 주요 사업 전략을 파트너와 공유했다. 이어 김창희 제품기획본부장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안랩의 2025년도 제품·서비스 로드맵을 소개하고, 문상필 파트너&사업관리본부장은 협업 얼라인먼트(Alignment) 고도화와 고객 지원 역량 강화를 비롯한 파트너 협업 정책을 발표했다. 또, 정명섭 기술지원본부장은 고객 성공 관리(CSM) 커버리지 강화, 파트너 교육, 기술지원 커뮤니티 활성화 등 2025년도 기술지원 전략과 운영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안랩은 지난 30년 간 파트너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성장해 현재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높아지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끊임없는 혁신'과 '고객 중심 협력'으로 파트너와 동반성장 하는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5년 3월 설립된 안랩은 올해 창립 30년을 맞았다. 지난 1월 올해 중점 과제로 △월드 클래스 기업으로 도약 △AI(인공지능) 기술 확대 적용 △차세대 보안 모델 고도화 △세일즈 전략 고도화 △지속 가능한 성장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 등을 제시한 바 있다.

2025.02.09 15:17방은주 기자

국정원 "딥시크, 중국 서버 저장…김치·동북공정 대답도 문제"

국가정보원(NIS)이 생성형 AI 서비스 '딥시크'의 보안 문제를 확인하고 정부 기관의 사용에 주의를 당부했다. 국정원은 딥시크에 대한 기술 검증을 실시한 결과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입력 데이터의 학습 데이터 활용 ▲광고주와의 무제한 정보 공유 ▲국외 서버 저장 등의 문제점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딥시크'는 입력된 모든 데이터를 학습용으로 사용하며 민감한 정보까지 중국 내 서버에 저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원 조사에 따르면 딥시크는 일반적인 생성형 AI와 달리 키보드 입력 패턴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며 중국 업체 서버와 직접 통신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로 인해 사용자 채팅 기록이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사용자가 입력한 모든 데이터가 학습 데이터로 자동 활용되는 문제도 확인됐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별도의 차단 기능 없이 모든 입력을 AI 모델 훈련에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이는 기밀 자료나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기관에서는 보안 위협이 될 수 있다. 정보 공유 문제도 지적됐다. 딥시크는 이용자의 서비스 사용 정보를 광고주와 제한 없이 공유하며 보유 기간도 명확히 명시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광고주 등 외부 기업에 무제한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딥시크 약관에 따르면 수집된 데이터는 중국 내 서버에 저장되며 중국 정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제공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이는 국가 안보와 관련된 정보가 외국으로 유출될 위험을 내포하고 있어 공공기관 및 기업의 AI 활용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울러 국정원은 딥시크가 민감한 역사·문화 관련 질문에 대해 언어별로 다른 답변을 내놓는 점도 확인했다. 일례로 동북공정, 김치, 단오절과 같은 주제에서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공되는 답변이 상이해 특정 역사적·문화적 서술이 왜곡될 가능성이 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보안 우려를 반영해 정부 부처에 '딥시크' 등의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할 경우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하는 공문을 배포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기술 안전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2.09 15:16조이환 기자

메디픽셀, 'MP뉴로'로 의료 혁신 가속…"뇌혈관 분석도 AI 시대"

메디픽셀이 뇌혈관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MP뉴로(MPNeuro)'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심혈관 분석을 넘어 뇌혈관 영역까지 확장하며 의료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메디픽셀은 자체 개발한 'MP뉴로'가 식약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뇌혈관 조영술 영상을 기반으로 3차원 정량 분석과 코일 형상 분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다. 기존 2차원 영상만으로는 혈관의 크기와 형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다. 'MP뉴로'는 3차원 형상을 자동 분석해 의료진이 원하는 혈관 영역을 정밀하게 보여준다. 평균 오차율 1% 미만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AI가 설정하는 기준면의 위치는 전문의가 직접 설정한 것과 0.5mm 미만의 차이를 보였다. 또 엑스레이 영상만으로 시술 중 삽입된 코일의 3차원 형상을 실시간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시술 과정에서 보다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어 시술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픽셀은 'MP뉴로'를 개발하며 700건 이상의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평면 생성 기능을 검증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평균 2초 이내의 처리 속도를 자랑해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을 지원한다. 메디픽셀은 기존 심혈관 분석 소프트웨어 '엠피엑스에이(MPXA)'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현재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필립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으며 뇌혈관 분석 AI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송교석 메디픽셀 대표는 "심혈관 분석에서 쌓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뇌혈관 영역까지 확장하게 됐다"며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09 15:10조이환 기자

트럼프 관세 정책 성공사례가 韓 세탁기?..."소비자 부담은 늘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의 성공 사례로 한국 세탁기를 거론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기대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의 세탁기 공장이 위치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 카운티 사례를 들며 이같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연설에서 자신이 2018년 한국의 삼성과 LG 등이 생산한 수입 세탁기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 것을 공식적으로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를 통해 연간 120만대를 초과하는 외국산 대형 가정용 세탁기 수입 물량에 대해 최대 50% 관세를 추가 부과하는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를 발동한 바 있다. 그는 당시 "1기 행정부 당시 세탁기와 건조기 등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면 오하이오에 있는 회사들은 모두 망했을 것"이라며 "한국이 세탁기 등을 덤핑하고 있었기 때문에 관세를 올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트럼프 행정부 관세 조치 공약 등에 따라 2017년 뉴베리 카운티에 세탁기 공장을 설립했다. 뉴베리 카운티는 삼성전자 공장 설치 전에는 직물 산업이 번성했던 농업 지역이었다. 공장에는 현재 1천500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공장 노동자의 임금은 시간당 16∼17달러로 주 최저임금(7.25달러)의 두 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베리 카운티는 매년 100만달러(약 14억5천만원)의 세수를 거두고 있다. WSJ는 한국의 부품 공장 2곳이 추가로 뉴베리 카운티로 이전했으며 수백개의 일자리를 더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공장이 생기면서 주거용 택지 부지 가격 상승 등 이른바 '삼성 효과'가 발생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WSJ는 삼성전자의 공장 설립이 지역 경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지는 못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공장은 고속도로 인근에 있는데, 근로자 대부분은 뉴베리 카운티 밖에 거주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뉴베리 카운티의 인구는 지난 15년간 3만9천명에서 변화가 없다. 뉴베리 카운티의 연간 고용성장률은 삼성전자의 진출 이후 그 전보다 2배 높은 1.6%를 기록하고 있으나, 주 전체 평균보다는 낮은 상황이다. 트럼프 1기 때의 관세로 인해 세탁기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미국 소비자 부담은 더 늘어난 상태라고 WSJ는 전했다. 2020년 아메리칸 이코노믹 리뷰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세탁기에 대한 관세로 1천800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졌으나, 세탁기 가격이 2018년 한 해 약 12%(86∼92달러)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은 연간 15억 달러 늘어났다. 이는 일자리 한 개에 80만 달러(약 11억6천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었다는 의미라고 WSJ는 지적했다.

2025.02.09 15:05신영빈 기자

펀진, 광운대와 손잡고 국방AI 연구 강화…미래 전장 '대비'

펀진이 광운대학교 국방AI로봇융합학과와 손을 잡고 국방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펀진은 지난 6일 광운대학교 국방AI로봇융합학과와 국방 AI 전문 인력 양성 및 인공지능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국방 방산 분야 AI 융합 공동 연구 ▲학술 정보 교류 ▲AI 분야 석·박사 학위 취득 지원 등의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펀진은 직원들의 석·박사 과정 교육비를 지원하며 인재 육성과 복리후생을 동시에 강화한다. 국방 AI 로봇 기술은 미래전의 판도를 결정할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펀진은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최근 CES 2025에서 AI 브레인과 AIoT 풀스택 솔루션 등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자사의 국방 AI 기술 '킬웹매칭(KWM)'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전장에서 적 표적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최적의 무기 체계를 추천하는 AI 기반 군사 전략 솔루션으로, 지난해 육군 시범 운용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민간 로봇 분야에서도 펀진은 자동할당(AA) 및 경로계획(PP) 알고리즘을 적용한 다중 로봇 운용 시스템 '란자(RANZA)'와 시뮬레이션 툴 '에스퍼(ESPER)'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다수의 자율주행 로봇의 임무를 최적화해 배정하는 기술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광운대학교와의 협력으로 AI 분야 석·박사급 전문 인력이 양성되면 우리 미래 기술 고도화도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9 15:04조이환 기자

마음AI, 내부망 전용 LLM '말 알바트로스' 출시

AI 전문기업 마음AI (대표 유태준)는 중국 AI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보안 문제를 해결한 내부망 전용 대규모 언어 모델(LLM) 제품인 '말 알바트로스(MAAL Albatross)'를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업의 내부망 환경에서 강력한 AI 추론 및 리서치를 지원한다. 비용 효율성과 뛰어난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온프레미스 LLM 솔루션으로, 딥시크의 우수한 성능에도 보안 우려로 활용하지 못하는 정부, 공공기관, 기업 고객에게 훌륭한 대안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MAAL Albatross'는 인터넷 연결없이 고객 내부망에서만 운영할 수 있게 설계, 원치 않는 데이터 유출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고객의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딥시크의 강력한 기능들을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특히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론 능력이 강화된 딥시크 R1 모델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R1' 모델은 V3(딥시크 파운데이션) 모델에 비해 심층적이고 정교한 추론이 가능, 전문지식과 연구를 지원하는 데 더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회사는 "딥시크 열풍으로 많은 관련 AI 솔루션들이 출시되었으나, 과하게 경량화하거나, 라마(Llama) 8B 같은 완전히 다른 모델로 증류(distillation)한 모델을 제공하는 경우 성능이 많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우리가 선보인 'MAAL Albatross'는 딥시크의 원본 성능을 그대로 유지해 고객에게 최상의 추론 능력을 제공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비용 면에서도 고객에 큰 이점을 제공한다. 마음AI의 성능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고객사가 자체적으로 딥시크를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의 3분의 1 수준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대규모 AI모델 활용을 원하는 기업에게 현실적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발 빠르게 딥시크 기반 제품을 출시한데 대해 "마음AI가 이전부터 오픈소스 생태계 기반의 제품개발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기 때문"이라면서 "경쟁사들이 LLM을 처음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한다고 할때, 우리는 고객에게 최적의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고객 맞춤형 튜닝을 통해 높은 고객의 눈높이와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출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데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마음AI 기술총괄 CEO 최홍섭 대표는 “이번 MAAL Albatross 출시를 통해 고객에 매력적인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 제품은 딥시크의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보안 걱정을 완벽히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AI의 온프레미스 LLM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은 추가적인 하드웨어 구매 없이 사용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성능 좋은 모델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데 이 것도 한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출시된 딥시크가 오픈AI의 챗GPT 성능을 위협하는 성능으로 주목받으면서 많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라면서 "마음AI는 현 상황을 기술력으로 자본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발 빠르게 기술 개발 및 제품 출시 전략을 수정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09 14:47방은주 기자

씨큐비스타, DB아이앤씨와 총판 계약

사이버 위협헌팅 보안기업 씨큐비스타(대표 전덕조)는 지난 6일 서울시 판교 소재 씨큐비스타 본사에서 DB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DB아이앤씨(DB Inc, 대표 강운식)와 '총판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인식은 양사의 전략적 협력을 공식화하고, 차세대 NDR(Network Detection and Response) 솔루션 '패킷사이버'(PacketCYBER)의 총판 사업 및 공동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씨큐비스타 전덕조 대표와 주요 임원진, DB Inc. 최인초 스마트솔루션 센터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패킷사이버'의 기술 업그레이드 및 시장 확장 계획을 중심으로, 복잡한 사이버 위협 환경에서 실시간 위협 탐지 및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보안솔루션의 시장 경쟁력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씨큐비스타는 밝혔다. 씨큐비스타는 올해 '패킷사이버'의 기술 업그레이드에 주력하는 한편 출시를 앞둔 강력한 IoT 보안 제품 'IoTCYBER' 안정화 작업과, 2026년 상반기 중 암호화 트래픽을 복호화 없이 실시간으로 보안 관제가 가능한 'PacketCYBER EVA'와 클라우드 보안제품 'CloudCYBER'를 출시할 예정이다. 전덕조 대표는 "씨큐비스타의 보안 제품들은 점점 복잡해지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서 최상위 레벨의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대응 인프라를 완성하는 강력한 대안"이라며 "DB Inc. 와 긴밀히 협력해 서비스 네트워크와 기술 지원 체계를 더욱 확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씨큐비스타의 핵심 솔루션인 '패킷사이버'(PacketCYBER)는 최신 위협 탐지 기술과 고도화된 네트워크 분석 기능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사이버 위협 탐지와 대응을 하게해주는 솔루션이다. 금융·국방·공공 등 민감데이터를 다루는 분야에서 신속 정확한 탐지 및 대응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기존 솔루션보다 더 정교한 분석 및 예측 기능을 제공, 지능형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탐지 및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씨큐비스타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DB Inc.와 협력하며 차세대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의 최상의 보안 솔루션을 선보여 업계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DB Inc. 최인초 스마트솔루션 센터장은 "이번 조인식은 양사가 함께 나아갈 미래를 다짐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씨큐비스타와 협력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차세대 NDR·FDR 보안솔루션 '패킷사이버'를 통해 고객 및 파트너들에게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DB Inc.와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글로벌 원톱 레벨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집중 상품화시켜 국내외 보안업계를 평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9 13:58방은주 기자

메타빌드, 연우테크놀로지와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

미들웨어 전문기업 메타빌드(METABUILD, 대표 조풍연)는 서초동 본사에서 연우테크놀러지(대표 김지현)와 'GIS 3D Map 플랫폼'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메타빌드는 공공과 민간을 대상으로 연계미들웨어, 빅데이터·AI플랫폼과 교통·스마트 시티 플랫폼 등 상용SW 공급, SM, SI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MOU는 메타빌드가 보유하고 있는 초거대 AI모델, 디지털 트윈기반 교통관리(IDS/VDS), 스마트 건설(SMART CONS) 등 공간지능(Spatial Computing) 기술과 연우테크놀러지의 도메인 전문성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 공급망 관리와 현장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건설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GIS 및 BIM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산업 플랫폼 시장을 공동 개척하고,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건설 뿐 아니라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는 "우리의 AI기반 스마트건설 디지털플랫폼(SMART CON)과 건설 BIM 선두 기업 연우테크놀러지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스마트 건설 서비스 개발과 시장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빌드는 최근 자사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LLaMON'을 sLLM, 증강검색(RAG), 코드 자동생성(Code GEN), 자율AI(Agent) 등으로 확장 및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디지털집현전, 건강보험공단, AI민원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에 성공적으로 적용,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5.02.09 13:30방은주 기자

[ZD브리핑] 주요 기업 실적 발표 마무리…IPO 추진 기업 솔솔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희망퇴직 영향으로 비용↑...통신 3사 연간 실적발표 마무리 지난주 LG유플러스에 이어 12일 SK텔레콤과 13일 KT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합니다. 희망퇴직 시행에 따라 일회성 비용이 급증했을 것으로 예측되는 두 회사의 수익 성적표 공개를 앞뒀는데, KT의 경우 1조원에 가까운 퇴직금 비용으로 연간 기준 적자전환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CJ ENM도 12일 연간 실적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13일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가 지난해 매출 7조9천96억원, 영업이익 5천1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7%, 11.2% 성장한 수치입니다. 플랫폼 부문과 모빌리티, 카카오페이가 성장했음에도 뮤직과 스토리를 포함한 콘텐츠 부문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BYD, 차량 인텔리전스 '신의 눈' 발표 국내 상륙한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10일 차량 인텔리전스 전략을 발표합니다. BYD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지능형 주행 시스템 '신의 눈(God's Eye)'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가성비'로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급속히 늘리고 있는 BYD가 자율주행 기술력에서도 선도적인 성과를 보일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지난 일주일 간 회사 주가는 약 20% 가까이 오른 상황입니다. 르노코리아가 지난달부터 전기차 양산을 위해 시작한 부산공장 설비 보강공사가 최근 끝났습니다. 이로써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를 함께 생산할 수 있는 혼류 생산 라인을 갖추게 된 것인데요, 단일 생산라인에서 이같이 전환한 사례는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처음입니다. 르노코리아는 올 초 잠시 멈췄던 SUV '그랑 콜레오스' 생산을 재개하고 하반기에는 폴스타의 준대형 전기차 '폴스타4'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또 내년에 공개하는 르노그룹 전략 모델 오로라2 공개와 생산을 위해 부산시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을 계획입니다. OCI홀딩스가 이번주 태양광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지난 6일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한 '제3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JV 관련 발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OCI홀딩스는 10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태양광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AI 서울'로 주도권 확보 나선다...기업 IPO 계획 솔솔 서울특별시는 오는 1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AI 서울 2025'를 개최합니다. 올해는 'AI로 만드는 조화로운 사회(AI for a Harmonious Society)' 주제로 진행됩니다. 국내외 AI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미래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에게 최신 산업 동향을 비롯한 기술 인사이트, 네트워크 장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에스투더블유(S2W)도 같은 날 더 플라자 호텔에서 'S2W 비전 선포 및 IPO 계획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회사 사업과 기술에 대한 비전과 올해 예정된 기술특례상장(IPO)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S2W는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S2W의 서상덕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S2W의 비전, AI 및 빅데이터 기술,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라클도 연례 행사인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 2025를 이달 11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IT 환경을 유연하게 도입하기 위한 클라우드 및 AI, 데이터 플랫폼 전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국오라클 김성하 사장과 오라클 아태지역 크리스 첼리아 기술 및 고객 전략 수석 부사장이 참석해 AI와 클라우드의 시장 모멘텀, 이를 지원하기 위한 오라클의 기술을 선보이며 이밖에도 주요 고객사례와 도입 전략이 제시됩니다. 심플랫폼은 오는 12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 6층에서 '심플랫폼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심플랫폼의 기업공개와 관련한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AI 기술력 및 시장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심플랫폼은 산업용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시장 경쟁력을 키워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심플랫폼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회사 소개 및 사업 계획, IPO 관련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업계 전문가 및 기자들과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더플랫폼은 이달 13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호텔에서 '인공지능의 도전과 인간지성 대응'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송상현 전 국제사법재판소장 등 석학 기업인 10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날 정송 카이스트 원장을 비롯한 민원기 전 뉴욕주립대 총장, 정은승 전 삼성전자 사장, 정진택 전 고려대 총장이 발표합니다. AI에 대한 과학 기술적 측면에서부터 규제와 육성, 기업 현장 실태, 인재 양성을 키워드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주요 게임사, 2024년 성적표 꺼낸다...넥슨 첫 매출 4조 돌파 예상 주요 게임사가 이번 주 지난해 연간 실적을 공개합니다. 10일 시프트업을 시작으로,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크래프톤·위메이드·펄어비스·네오위즈·웹젠·컴투스·NHN 등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과를 발표합니다. 대형 게임사 중 넥슨은 지난해 창립 이후 매출 4조원을 처음 넘어섰다고 추정됩니다. 또 넷마블과 크래프톤은 각각 신작과 기존 서비스작의 안정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추가 성장에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넷마블의 매출은 2조6천억원, 크래프톤은 2조7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이 측이 오는 13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비즈니스 전략 업데이트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합니다. 이날 올해 블록체인 수이 생태계의 변화와 개선 내용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국회 복지위, 14일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법제화 공청회 의료인력 수급체계기구를 법제화하는 공청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최로 2월14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 601호에서 개최됩니다. 국회법 64조에 따라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김미애‧이수진‧서명옥‧안상훈 의원이 각각 발의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김윤‧강선우 의원이 각각 발의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진술인으로는 ▲신영석 고려대 보건대학원 연구교수 ▲옥민수 울산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 ▲정재훈 고려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장원모 보라매병원 교수 ▲허윤정 단국대병원 외상외과 교수 ▲안덕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 ▲김민수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김기주 대한병원협회 기획부위원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장부승 일본 관서외국어대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2025.02.09 13:28안희정 기자

[ZD e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 정식 출시 앞두고 완성도 높였다

크래프톤이 5일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캐나다 지역 소프트론칭을 시작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지난해 두 차례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하고, 게임스컴2024에 참여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캐나다 소프트론칭을 기점으로,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글로벌 출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중세 로우 판타지 세계관 속 던전에서 생존하며 재화를 확보하고 무사히 탈출하는 '익스트렉션' 장르다. PvP와 PvE를 결합해 파밍과 생존, 조작의 재미를 강조했으며, 캐릭터가 사망하면 해당 경기에서 획득한 모든 장비와 아이템을 잃는 로그라이크 요소도 포함됐다. 특히, 전투 시스템은 근거리 무기와 원거리 마법을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며, 조작의 숙련도에 따라 전투 양상이 크게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테스트 버전에서는 지난 7월 테스트와 비교해 여러 요소가 개선됐다. 기존에는 단순히 던전을 탐험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버전에서는 튜토리얼이 추가돼 게임의 세계관과 설정을 더욱 깊이 전달한다. NPC '칸드락'이 등장해 던전에서 주의해야 할 점과 게임 배경을 설명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튜토리얼은 게임의 기본 조작법뿐만 아니라, 초보자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장비 제작과 거래 시스템에 대한 설명도 포함하고 있다. 몬스터 종류도 다양해졌다. 기존에는 고블린과 스켈레톤이 주로 등장했지만, 이번 버전부터는 거미와 같은 새로운 몬스터도 추가됐다. 각 몬스터들은 저마다 다른 패턴을 보유하고 있어, 특정 유형의 적을 상대할 때 필요한 전략이 달라진다. UI 역시 개선돼 이전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인벤토리와 상점 화면이 정리돼 한눈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됐으며, 조작 버튼의 크기와 위치도 조정돼 모바일 환경에서 보다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용병 시스템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존에는 무작위로 등장하는 용병을 고용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 버전부터는 재화를 사용해 원하는 용병을 확정적으로 영입할 수 있다. 단, 영입 횟수는 3회로 제한된다. 코스튬 시스템도 새롭게 추가됐다. 사망 후에도 유지되는 코스튬은 백금 주화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캐릭터 꾸미기의 재미를 더했다. 해당 시스템은 게임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BM)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캐나다 소프트론칭을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완성도를 점검한 후, 크래프톤은 추가적인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을 다듬을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테스트를 기반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반응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2025.02.09 13:16강한결 기자

LG전자, '그램 프로' 팝업스토어 열어

LG전자는 3월 3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2025년형 LG 그램 프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그램 프로 AI 스페이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팝업스토어 메인 프로그램은 신제품의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방탈출 게임이다. 방문객들은 신형 그램 프로 주요 기능인 AI 타임트래블, AI 요약, AI 챗봇 등을 활용해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그라운드 220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인원 미달 시 현장 접수도 받는다. 방탈출 공간 바깥에는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인텔의 차세대 고성능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50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초경량 AI 노트북으로 영상 편집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을 직접 실행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방문 인증 이벤트를 통해 신제품 15% 할인 쿠폰, 커피 쿠폰, 굿즈 등을 제공한다. 행사 종료 후 SNS 우수 리뷰자를 선정해 그램 프로 신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지난달 출시된 2025년형 LG 그램 프로는 '멀티 AI' 기능과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초경량 노트북이다. 사용자가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고사양 멀티태스킹 작업에 적합한 H시리즈와 AI 성능에 집중한 V시리즈 두 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2025.02.09 13:05신영빈 기자

갤럭시 S25 사전예약 5명 중 1명 'AI 구독클럽' 가입

삼성전자는 최근 진행한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에서 자급제 모델을 구매한 이들 5명 중 1명은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삼성닷컴에서 구매한 자급제 단말기 구입 고객의 30%가 이 서비스를 선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 시점에 맞춰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선보였다. 서비스는 1년 사용 후 기기 반납 시 50%, 2년 사용 후 기기 반납 시 40% 잔존가 보장과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 가입자의 60%는 2030 젊은 층 고객으로 나타났다. 최신 IT 기기에 관심이 많고 '구독'이라는 새로운 구매 방식에 수용성이 높으며, 상대적으로 모바일 기기 교체 주기가 빠른 특성이 서비스 가입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구독 가입 비중이 가장 높은 모델은 갤럭시 S25 울트라였다. 사용 후 반납 시 잔존가 보상 금액이 높은 상위 라인업 모델 선호도가 높았다. 삼성전자가 도입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외에도 이동통신 3사 역시 각 구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모바일 제품 구독 고객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중고 스마트폰 반납 혜택을 강화한다. 오는 28일까지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며 AI 구독클럽을 가입한 고객 또는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구독 가입 후 삼성 강남에서 수령한 고객은 기존 사용하던 플래그십 모델을 삼성 강남 3층에 비치된 중고폰 반납 기기에 반납하면 등급별 보상 금액에 3만원을 추가 혜택으로 증정한다. 중고 제품 반납은 3월 14일까지 가능하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부담없는 가격에 최신 제품의 혁신 기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과 함께 향후 스마트폰 구매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2.09 13:00신영빈 기자

라온시큐어, 매출 600억대 돌파···1년만에 흑자 전환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 042510)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전년(518억 4100만원) 대비 20% 성장한 624억9200만원을 기록해 회사 설립 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이 10년 연속 성장했고, 처음으로 600억대에 진입했다. 작년 4분기 64억 영업이익 기록하며 단숨에 흑자로...주가 상승은 미미 이 기간 영업이익은 19억6700만원(매출액의 3.14%)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며 흑자 전환했다. 2023년 결산에서 적자 전환했지만 1년만에 흑자로 다시 돌아섰다. 이번 흑자 전환에는 작년 4분기 실적 호조가 큰 몫을 했다. 회사는 작년 3분기까지만해도 누적 적자가 44억이였는데, 4분기에 64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산업계 관계자는 "연말에 이익이 집중되는 보안기업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최대 매출과 흑자 전환에도 불구, 주가 상승은 미미했다. 7일 장 마감에 2215원으로 전날보다 0.23%(5원) 상승에 그쳤다. 거래량은 96만8356주에 거래대금은 21억이였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화이트햇 컨설팅 등 서비스 및 플랫폼 분야의 고른 성장과 해외 국가 디지털 ID 구축, 일본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사업 확대를 통한 해외 매출 증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매출, 수익성 개선 매진...자사 솔루션에 PQC 확대 적용하고 '메타데미' 고도화 흑자 전환에 힘입어 올해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암호화한 정보를 미리 수집한 후 양자 컴퓨터 개발 시 이를 해독해 공격하는 '선 수집, 후 해독(Harvest Now, Decrypt Later)'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자내성암호(PQC)를 자사 솔루션에 확대 적용, 고객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생성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활용한 사업 확대, 라온 '메타데미' 고도화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도 기회가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사업은 공공 영역과 민간 영역의 모바일 신분증 확산에 대응하고, 진단서, 의료 증명서 등과 같은 각종 모바일 증명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에 대응하는 최적화 다요소 인증(MFA), 역할기반 권한관리(EAM) 등 전략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증과 접근제어 사업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기반 SaaS 서비스도 제공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사업도 드라이브...중남미, 동남아, 유럽 등으로 국가 디지털ID 사업 확대 해외 사업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코스타리카 디지털 ID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힘입어 중남미, 동남아, 중앙아시아, 유럽 등 해외 국가 디지털 ID 사업 확대로 오는 2030년 15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디지털 신분증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는 일본 뿐 아니라 미국 등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지난해는 서비스 및 플랫폼 분야 성장과 해외 매출 상승을 통해 사상 최대 매출과 흑자 전환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 어려운 경제 상황이 예상되지만 시장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사업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증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1998년 네오웨이브서 출발 2012년 현재 라온시큐어로 상호 변경...2001년 상장 한편 라온시큐어는 1998년 4월 16일 네오웨이브로 설립한 뒤 테라움을 거쳐 2012년 10월 지금의 상호로 변경됐다. 모바일 운전면허증(2022),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2023), 모바일 공무원증(2021) 등 국가 디지털 신분증을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했다.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국가 신분증 사례를 기반으로 미국, 일본의 글로벌 기업들과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동남아와 남미 국가들과 국가디지털 ID 구축 협의가 진행중이다. 인도네시아 국가 디지털 ID 설계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설립 초기부터 화이트해커 육성을 위한 화이트햇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 해커들은 미국 데프콘 등 국제 최고 권위의 화이트해커 경진대회를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100여개 주요 기관의 블라인드 모의해킹 및 IT 취약점을 찾아주는 보안 점검 컨설팅을 해오면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상,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작년 5월 기준 직원은 356명이다. 2001년 1월 상장했다.

2025.02.09 12:57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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