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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 18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해외진출 속도"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앳홈이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창업한 이래 7년 만에 첫 투자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등 국내 주요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앳홈은 고객의 일상 속 숨겨진 문제를 해결한다는 모토로 2018년 설립된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이다. 작년 연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콤팩트 가전 브랜드 '미닉스'와 홈 에스테틱 브랜드 '톰', 단백질 식품 브랜드 '프로티원' 등 생활밀착형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앳홈은 투자 유치를 통해 미닉스·톰·프로티원 신제품 출시를 통한 라인업 강화와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 글로벌 시장 확장 등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품질 연구소 '랩홈'의 전문 역량과 관여를 강화하고, 고객 사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앳홈만의 차별화된 강력한 브랜드 리더십 구축할 계획이다.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와 함께 채널 확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과 마케팅 활동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앳홈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외에서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독창적인 관점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앳홈의 뛰어난 제품 기획력과 마케팅 역량에 대한 확신으로 투자하게 됐다"며 "글로벌에서 성공 가능한 초기 지표를 확인한 바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정호 앳홈 대표는 "설립 이후의 성과와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며 "이번 투자 유치는 핵심 브랜드인 미닉스와 톰을 중심으로 한 제품 라인업 강화는 물론, 해외 진출 성과를 앞당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7 10:28신영빈 기자

AI도 표현의 자유 얻나…오픈AI, 민감이슈 답변 허용·검열 수위 낮춘다

오픈AI가 '지적 자유'를 핵심 원칙으로 인공지능(AI) 모델 훈련 정책을 변경한다. 보다 개방적인 방식으로 질문에 답하고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며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에 대해서도 대응할 방침이다. 17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새로운 모델 사양(Model Spec)을 공개했다. 모델사양은 AI를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행동 지침과 설계 원칙을 담은 문서다. 어떤 방식으로 응답하고 무슨 기준을 가지고 판단해야 하는지 등을 규정해 AI가 답변이나 데이터를 생성하는 등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정확성을 높이고 합성된 허위데이터로 인한 환각 현상 등을 제거해 제어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오픈AI가 공개한 최신 모델 사양은 187페이지 분량으로 AI 모델이 거짓을 말하지 않고 중요한 맥락을 생략하지 않으며 중립적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원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존에는 민감한 사안에 대해 답변을 거부하거나 어느 한쪽 입장에 기울어질 경우 정책 위반 경고를 띄워 사용자를 제지했지만, 이제는 '지적 자유(intellectual freedom)'를 보장한다는 대원칙 하에 더욱 폭넓은 영역에서 답변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 스펙에 따르면 오픈AI는 '거짓말 금지'와 '함께 진실을 탐색한다'는 새로운 슬로건을 강조한다.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맥락과 사실 관계를 충분히 전하며 특정 진영의 주장을 배제하기보다는 다양한 관점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중립성을 지키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예를 들어 사회 운동 관련 질문이 들어올 경우 '인류에 대한 포괄적 존중'을 전제하면서 양측의 시각을 동시에 보여주는 식으로 답변을 유도한다고 한다. 논쟁이 뜨거운 주제에 대한 언급이라 할지라도, 가능한 한 답변을 거부하지 않고 다양한 시각과 사실적 근거를 함께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오픈AI는 여전히 허위 정보를 조장하거나 증오·폭력을 선동하는 발언 등 '명백히 해롭고 악의적인' 요청은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사용자의 체감상 느끼는 '검열' 수준은 대폭 낮추겠다는 게 핵심이다. 실제로 챗GPT가 사용자의 정책 위반 여부를 지적하는 경고 문구를 일단 제거해 답변 과정에서 사용자와의 충돌을 완화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오픈AI의 이런 노선 변경이 새로운 정치 환경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을 내놓는다. 일부 전문가는 재집권한 트럼프 행정부가 기술 기업 중 특히 빅테크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고 있는지 예의주시해 왔다는 점을 들어, 오픈AI가 선제적으로 '지적 자유'를 표방하며 보수 진영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신뢰를 얻으려는 포석으로 해석 중이다. 다만 오픈AI 대변인은 "특정 정부나 정치 세력을 의식해 정책을 바꾼 것은 아니다"며 "사용자가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스스로 판단하도록 돕는 것은 오픈AI의 오랜 신념"이라고 일축했다. 이러한 변화는 AI 업계 전반에서도 큰 흐름으로 자리 잡을 조짐이다. 기존에는 선거 관련 정보 제공이나 민감한 정치·사회 이슈에 대해 AI가 답변하는 것을 위험하다고 보고 일괄 차단하는 방식이 주류였다면, 이제는 발전된 AI 모델의 기술력과 정책적 안전장치를 기반으로 한층 개방적으로 답변을 허용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이다. xAI나 메타 등 다른 기업들도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표명하고 나섰다. 또 다른 맥락에서 오픈AI의 이번 정책 변화는 자사의 차세대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와 함께 언급되기도 한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서 정부 규제는 상당한 변수로 작용하므로, 특히 미국 정부와의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해석이다. 오픈AI는 신규 모델 사양을 오픈소스 라이선스 정책에 따라 퍼블릭 도메인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퍼블릭 도메인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지 않아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 복제, 수정, 배포할 수 있으며 상업적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 측은 "우리의 목표는 유용하고 안전하며 사용자와 개발자의 요구 사항에 맞는 모델을 만드는 동시에 인공일반지능(AGI)이 모든 인류에게 이롭다는 사명을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개발자와 사용자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모델을 반복적으로 배포해야 하며 모델이 사용자나 다른 사람에게 심각한 해를 끼치지 않도록 방지하고 오픈AI의 운영 라이선스를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업데이트는 임의의 제한 없이 AI를 탐색하고, 토론하고, 창조할 수 있는 사용자 정의, 투명성 및 지적 자유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강화하는 동시에 실제 피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가드레일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7 10:28남혁우 기자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순항…공정률 55% 돌파"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가 순항 중이다. 회사 측은 샤힌 프로젝트가 글로벌 수요성장 둔화와 중국의 대규모 설비 증설과 역내 공급과잉 지속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에 근원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17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 9조 2천580억원을 투자하는 샤힌 프로젝트 EPC(설계·구매·건설) 공사는 55%를 돌파했다. 내년 상반기 준공, 하반기 상업 가동 이후 에틸렌(180만 톤), 프로필렌(77만 톤), 부타디엔(20만 톤), 벤젠(28만 톤) 등 기초유분을 생산할 전망이다. 그중 에틸렌을 원료로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합성 소재 생산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LLDPE 88만 톤, HDPE 44만 톤)을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신규 석유화학 설비인 샤힌 프로젝트 시설에서 생산한 기초유분을 국내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업체들에게 주로 배관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신규 배관망 등 물류 관련 인프라 구축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에쓰오일과 울산·온산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석유화학 기업들 간 안정적인 원료공급을 위한 장기협약이 속속 체결되고 있다. 해외 시장 대규모 신·증설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샤힌 프로젝트가 다양한 유도품(파생제품)들을 생산하는 국내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석유화학 기업들의 신·증설 및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다운스트림 업체들에게 적시에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함으로써 밸류체인 내 운송비 절감 효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석유화학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장기적인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에쓰오일 울산 컴플렉스에 인접한 약 48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TC2C(원유를 직접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시설), 스팀 크래커(에틸렌 생산시설), 저장 설비 등을 건설 중이다. 또한 울주군 당월지역 약 40만 평방미터 부지에 스팀크래커에서 생산한 에틸렌을 원료로 고부가가치의 폴리머 제품을 생산하는 폴리머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TC2C 신기술 도입 등 원가 경쟁력과 에너지 효율성 면에서 탁월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핵심 설비인 TC2C는 나프타 등 석유화학 원재료 생산을 증대하기 위해 최적화된 공정으로, 전통 석유화학 산업 대비 탄소집약도가 낮은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TC2C는 에쓰오일 모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의 원천 기술로 개발되었으며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초 상업 가동 예정이다. 원유 등의 원료를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신규 분리 및 촉매 기술을 적용해 정제하고, 석유화학 원료용 유분의 수율이 기존 설비에 비해 3~4배 뛰어난 신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는 라이선스 공정 설계 과정에서 다양한 절감 아이디어를 반영해 에너지 효율성이 가장 높은 에너지 강도 지수 1분위(업계 상위 25%)를 달성해 탄소 배출을 줄이도록 했다. 에쓰오일은 에너지 효율 제고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150MW 규모 천연가스 자가발전 시설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발전 시설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전량 샤힌 프로젝트 시설 가동용으로 공급해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외부로부터 들여오는 전기를 대체함에 따라 비용 절감과 아울러 공장의 전기수요 상황에 따라 유연한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가 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대기 중으로 바로 배출하지 않고 폐열 회수 보일러를 통해 회수, 고압스팀을 생산해 공장 운전용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스팀 생산 보일러의 운전을 줄일 수 있게 돼 공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의 에너지 저감 및 탄소저감 신기술, 운영 효율성 수준을 고려하면 국가경제의 중추역할을 담당해온 중화학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근원적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17 10:20류은주 기자

유튜브TV, 파라마운트와 '극적 계약'..."CBS 등 100개 채널 계속 제공"

유튜브TV가 파라마운트와의 콘텐츠 제공 계약을 연장하면서 CBS, 니켈로디온 등 주요 채널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게 됐다. 16일 유튜브는 CBS, CBS스포츠, 니켈로디온 채널과 파라마운트+, 쇼타임, BET+ 등의 애드온 서비스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X(구 트위터)를 통해 공지했다. 앞서 지난 2월12일 유튜브는 파라마운트 콘텐츠 제공이 중단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이어 지난 13일 파라마운트 콘텐츠가 장기간 이용 불가능할 경우 이용자들에게 8달러의 보상 크레딧을 제공하겠다고 했으나, 하루 만에 협상이 연장되었다는 내용으로 게시물을 수정했다. 유튜브는 "파라마운트 콘텐츠를 계속 제공하기로 합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CBS, CBS 스포츠, 니켈로디언과 같은 채널에 여전히 액세스할 수 있고 쇼타임 및 BET+와 같은 추가 기능도 중단 없이 유지된다"고 공지했다.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유튜브TV는 100개 이상의 채널을 계속 제공하는 동시에 향후 더 많은 사용자 선택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기다려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언제나처럼 회원 가입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계약으로 인한 구독료 인상 가능성에 대해 유튜브 측은 "이러한 결정들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향후 변화가 있을 경우 실행 전에 반드시 고객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튜브TV는 지난해 12월 월 구독료를 10달러 인상한 82.99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푸보, 훌루플러스라이브TV, 실링TV 등 경쟁 서비스들의 최근 가격 인상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이블TV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의 고객 이동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콘텐츠 제작사들의 수익 확보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025.02.17 10:19최지연 기자

에이텐, 모듈형 비디오월 프로세서 'VW3620' 출시

에이텐(대표 첸순청)이 7개 슬롯에 최대 36개 입력과 5개 슬롯에 20개의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는 모듈형 비디오월 프로세서 'VW362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양한 해상도를 지원하는 트루 4K 프로세싱, 핫스왑 가능한 모듈형 설계, 유연한 윈도 기능, 직관적인 원격 제어 인터페이스를 갖춰 기업의 영상 관제 및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7U 크기의 섀시형 설계를 기반으로 7개의 입력 슬롯, 5개의 출력 슬롯, 2개의 기능 보드 확장 슬롯을 갖췄다. 최대 36개 입력 소스를 처리하며, 4K@60Hz 4:4:4 스케일링 기술로 뛰어난 영상 품질과 색 정확도를 보장한다. 또한 고급 FPGA 기반 스케일러가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환경에서의 원활한 이미지 변환과 지연 없는 무손실 콘텐츠 전송을 지원한다. 핫스왑 및 이중화 설계를 적용해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CPU 컨트롤 보드 및 전원 모듈을 모두 이중화로 설계했으며, 입출력 보드와 냉각 팬 모듈까지 핫스왑을 지원해 하드웨어 문제로 인한 시스템 중단 없이 유지보수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이 요구되는 지휘센터, 상황실, 교통관제센터, 방송 송출, 교육 자료 디스플레이 같이 24시간 가동하는 환경에서 신뢰성을 제공한다. 에이텐 모듈형 비디오월 프로세서 VW3620은 트루 4K 출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상도와 레이아웃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한 윈도 관리 기능도 확보했다. 오버레이, 픽처 인 픽처(PIP), 픽처 바이 픽처(PbP) 기능을 활용해 다층 화면 구성은 물론 관리자 요구에 맞춰 맞춤형 화면 레이아웃도 적용할 수 있다. 최대 4개까지 개별 캔버스를 설정해 특정 콘텐츠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다양한 제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VW3620은 RS232, 이더넷, 전면 패널 버튼, 웹 GUI, 레스트풀 API(Restful API) 등을 지원해 로컬 및 원격에서 손쉽게 비디오월을 관리할 수 있다. Restful API 및 RS232를 통해 에이텐 컨트롤 시스템 및 써드파티 제어 솔루션과 통합할 수 있다. 에이텐은 신제품 VW3620이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이 중요한 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임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보안 및 관제 센터에서는 다수의 IP 카메라 및 PTZ 카메라 영상을 하나의 비디오월에 통합해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방송국에서는 다양한 비디오 피드를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관리할 수 있어 송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교육 및 전시 환경에서는 대형 강연장에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의 비디오월에 배치할 수 있으며, 전시장에서는 브랜드 로고, 홍보 영상, 실시간 정보 등을 효과적으로 디스플레이할 수 있다. 멀티뷰 기능을 활용하면 여러 개의 콘텐츠를 하나의 화면에 나열할 수도 있어 광고 및 정보 전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RS232 및 Restful API를 통해 에이텐 컨트롤 시스템(ATEN Control system)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위기관리 센터에서는 긴급 경보 시스템과 연동해 특정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화면을 전환하고, 중요 정보를 부각하는 등의 자동화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에이텐 코리아 마케팅팀 전성훈 팀장은 "36 x 20 모듈형 비디오월 프로세서 VW3620은 비디오월 환경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춘 고성능 모듈형 비디오월 프로세서로, 다양한 산업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에이텐의 앞선 비디오월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서 더욱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7 10:16남혁우 기자

현대위아, 중동 찾아 '모빌리티 기반 화포체계' 공개

현대위아가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모빌리티 기반 화포체계를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 전시센터에서 개최하는 'IDEX 2025'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1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IDEX 2025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로 현대위아가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동형 화포체계를 목업(mock up‧전시용 모형) 형태로 대거 공개했다. 기동형 화포체계는 기존 제품의 무게를 낮추고 차량에 탑재해 기동성을 크게 높인 무기체계다. 소형전술차량에 탑재한 '경량화 105㎜ 자주포'가 대표적이다. 경량화 105㎜ 자주포는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의 신속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한 체계로, 기존 자주포보다 긴 약 14㎞의 최대 사거리를 지닌다. 무게를 줄여 대형 기동 헬기를 활용한 공중 수송도 가능하다. 이 자주포는 오는 6월까지 군 시범운용을 통한 '군사적 활용성' 평가를 거쳐 전력화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차량탑재형 81㎜ 박격포의 목업도 함께 선보였다. 박격포는 보병전에서 신속한 화력지원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무기체계이다. 현대위아는 기존 81㎜ 박격포를 소형전술차량에 탑재해 신속한 지원을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방열시간을 5분에서 10초로 대폭 줄였고, 운용 인원 또한 기존 5명에서 3명으로 감축했다. 차량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기존 81㎜ 박격포와 동일하게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현대위아는 전술차량 기반의 미래형 무기체계 전시품도 공개했다. 차량탑재형 대 드론 통합방어 체계(ADS, Anti Drone system)는 라이더와 광학장치를 통해 드론을 탐지 및 식별하고, 사격하는 무기체계이다. 현대위아는 기존 ADS를 소형·중형 전술차량에 모두 탑재할 수 있게 개발해 어떤 상황에서도 드론을 탐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차량 내에서 사격할 수 있는 원격사격무기통제체계(RCWS)도 전시품과 홍보영상을 통해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중동·아프리카 지역으로의 화포체계 수출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 IDEX 2025를 통해 처음으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현대위아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모빌리티 기반 화포체계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화포 전문 체계사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7 10:09김재성 기자

한컴이노스트림, '태블로' 공식 컨설팅 파트너십 체결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인 한컴이노스트림이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한컴이노스트림이 세일즈포스코리아와 세계적인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Tableau)'의 공식 컨설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컴이노스트림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태블로는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능을 갖춘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다양한 데이터 원본을 손쉽게 연결하고 실시간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사용자가 복잡한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대시보드와 리포트로 변환해 데이터의 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한컴이노스트림은 지난해 '로고스데이터'를 인수합병하며 확보한 태블로 전문 엔지니어와 전담 조직을 활용해, 고객의 요구에 맞춰 태블로의 다양한 기능을 맞춤형으로 적용하고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태블로의 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AI와 빅데이터를 결합한 고도화된 분석 설루션과 더불어 자체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확장 프로그램(익스텐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최성 한컴이노스트림 대표는 "태블로와의 공식 컨설팅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AI와 빅데이터를 접목해 데이터 분석의 효율성과 사용자 접근성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시각화와 분석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2.17 10:05남혁우 기자

"파트너 성장 강화"…퓨어스토리지, 리셀러 프로그램 개편

퓨어스토리지가 리셀러 파트너 프로그램을 개편해 파트너 비즈니스 성장 강화에 나섰다. 퓨어스토리지는 파트너들이 고객 데이터 스토리지 요구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과 지원을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개편으로 파트너들은 솔루션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온디맨드 강의와 대면 기술 부트캠프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도구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새로운 리베이트 프로그램도 도입됐다. 고객이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들에게 보상을 확대하고, 경쟁 제품 대체를 유도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사이버 복원력 등 네 가지 핵심 영역도 강화됐다. 파트너들은 고객의 클라우드 환경을 최적화하고, 데이터를 보호하며, AI 모델 훈련과 분석을 지원하는 맞춤형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또 퓨어스토리지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디지털 파트너 마스터 서비스 계약(DPMSA)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견적 요청부터 설치까지의 과정을 단축해 경쟁사 대비 빠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퓨어스토리지 에이미 파울러 커머셜 부문 총괄 매니저는 "파트너들이 고객 데이터 스토리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며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의 복잡한 IT 요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7 09:54김미정 기자

포티투닷-신세계프라퍼티, 화성 스타베이에 자율주행 도심교통 조성

현대자동차그룹 포티투닷이 신세계프라퍼티와 사용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조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지난 14일 신세계프라퍼티와 화성 스타베이 시티 내 자율주행 모빌리티 및 물류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신세계프라퍼티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포티투닷 송창현 대표, 신세계그룹 임영록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화성 스타베이 시티에 구현할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관련 서비스를 실증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차별화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MOU는 스마트시티에 걸맞은 미래형 모빌리티 환경을 조성하려는 신세계프라퍼티와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도시교통 OS(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를 구축하고자 하는 포티투닷의 뜻이 맞닿으면서 성사됐다. 스타베이 시티(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안에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문화, 쇼핑, 레저, 여가 시설까지, 폭넓은 즐길 거리와 다채로운 휴양 공간을 제공하는 혁신 도시 건립 프로젝트다. 양사는 테마·워터파크, 골프장, 숙박시설, 스타필드, 공동주택 등을 집약한 418만 9천㎡(127만 평) 규모 부지에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시 내 주요 거점에 모빌리티 및 관제 솔루션을 도입해 국내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서 다른 지역 발전까지 견인하겠다는 목표다. 포티투닷은 우선 화성 스타베이 시티 내 다양한 시설 및 인프라와 모빌리티를 연결한 자율주행 여객・물류 서비스 및 차량 관제 솔루션을 운영・유지 보수 방안을 검토해 나간다. 도시 내 사안별로 분산돼있는 여러 가지 데이터를 관리, 통합,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티투닷이 자체 개발한 통합 차량 호출 플랫폼으로 실시간 교통량을 분석해 최적의 경로로 로보택시를 배차・이동하고,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관광 수하물이나 쇼핑 구매품 등의 자동 배송, 골프장 카트 등을 자율주행으로 운영하는 등 미래 도시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화성 스타베이 시티 내 유동 인구의 주요 동선을 고려한 자율주행 주행로 등 서비스 운용 부지를 마련하고, 솔루션 운영 환경 최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앞서 2023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SK텔레콤·티맵모빌리티 등으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티투닷과 신세계프라퍼티는 오는 2029년 스타베이 시티 오픈을 목표로 연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사업 및 개발을 위한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포티투닷의 도시교통 OS(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 솔루션과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자 중심으로 연결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누리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타베이 시티에 사용자 중심의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솔루션을 도입하고, 한 차원 높은 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스마트시티 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7 09:44김재성 기자

타다, 카카오모빌리티에 100억대 손배소…"콜차단으로 손해"

타다가 카카오모빌리티에 택시 기사 호출을 차단했다며 약 100억원을 손해배송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17일 타다를 운영하는 VCNC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카카오모빌리티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반복되는 불공정 행위로 인해 업계 발전이 저해됐을 뿐 아니라 혁신 기업의 생존도 위협받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사 가맹 택시에 호출을 몰아 주고, 경쟁사(타다)의 호출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용자 선택권을 제한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로 인해 타다의 중형택시 서비스 '타다 라이트'의 매출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기사와 고객이 이탈하는 등 피해를 입어 현재 사실상 서비스 종료 상태라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다. 지난해 12월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경쟁사에 제휴 계약 체결을 요구하고, 이를 거절할 시 소속 기사들이 카카오T 호출을 받지 못하게 했다는 혐의로 과징금 151억 원을 부과한 바 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아직 소장을 받지 못해 공식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며 기존 공정위 제재에 관해서는 “승차거부를 줄일 목적으로 배차 알고리즘에 배차수락률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2.17 09:43류승현 기자

BSB 체인, 밈코인 열풍 대응 위해 BSC 네트워크 최적화

BNB 체인이 최근 BSC(Binance Smart Chain) 네트워크 최적화를 발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네트워크 최적화는 밈코인 거래 증가로 인해 네트워크 혼잡이 발생하며 가스비가 급등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다. BNB 체인의 가스비는 이전 주기 대비 388% 급등했다. BNB 체인은 "사용자가 높은 가스비를 지불해도 원하는 우선순위를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며 "이 방식은 일반적인 사용 사례에는 적절하지만, 밈코인 거래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시장에서는 최적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최적화 방식이 도입됐다. 이제 검증인은 동일한 3초의 블록 생성 시간 동안 더 많은 거래를 수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높은 가치를 지닌 거래가 우선적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BNB 체인은 "검증인이 더 많은 입찰을 수집하고, 네트워크 혼잡이 심한 시기에도 블록 구축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밈코인과 같은 시간 민감성이 높은 스마트 컨트랙트와 상호작용하는 거래에 더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최근 BNB 체인의 가스비 급등과 맞물려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난센에 따르면 BNB 체인 가스비는 지난 7일 동안 1천500만 달러(약 2천166억원)이 발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이더리움 700만 달러(약 1천11억원)의 가스비가 발생한 이더리움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난센 오렐리 바르테르 애널리스트는 "BSC의 가스비가 7일 동안 114% 급등했으며 같은 기간 솔라나, 이더리움, 베이스 등 주요 블록체인은 오히려 수수료 감소를 경험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같은 상승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지난 월요일 발표된 바이낸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60일간의 법적 분쟁 중단 조치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5.02.17 09:37김한준 기자

김해서 쏘카 이용하면 올해 내내 50% 할인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김해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김해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동화 쏘카 카셰어링그룹장과 배선영 김해시 문화관광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쏘카와 김해시의 협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양사는 지난해 열린 전국체전, 장애인전국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 등 대형 이벤트와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관광 교통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한 바 있다. 쏘카는 올해도 김해를 찾는 쏘카 회원에게 연말까지 대여료 상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김해를 포함 부산, 울산, 경남 지역 600여곳의 쏘카존에 배치된 2천700여대의 차량에 적용되며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6시간 이용 시 사용 가능하다. 할인 쿠폰은 쏘카 앱 내 '쿠폰' 메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해시에서는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카셰어링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쏘카와 김해시는 교통과 입지가 좋은 김해시의 공영주차장 일부에 쏘카존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쏘카는 김해문화관광재단과도 협력해 지역 내 주요 관광 상품과 인프라를 공동 개발해 지역 관광 활성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쏘카 데이터에 따르면, '김해방문의 해'였던 지난해 쏘카를 이용해 김해를 방문한 예약건은 지난 2023년 대비 약 8% 늘었다. 예약건은 김해시에서 시동을 끄고 30분 이상 정차한 쏘카 차량 기준이다. 이 중 20%는 철도나 항공을 이용, 역사나 공항 인근 쏘카존에서 차량으로 환승해 김해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이용한 환승 거점은 김해공항이 45%로 1위를 차지했으며 ▲부산역(33%) ▲창원중앙역(10%) ▲진영역(4%)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당 거점 인근에는 30여개의 쏘카존과 400여대의 차량이 운영되고 있다. 안동화 쏘카 카셰어링그룹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김해시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 관광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선영 김해시 문화관광국장은 “쏘카와의 협력을 통해 관광객들의 김해 방문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스마트 관광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7 09:34안희정 기자

W컨셉, 뷰티페스타 초반 흥행…뷰티 매출 130% 증가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처음 선보인 뷰티페스타가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W컨셉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뷰티 카테고리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VIP 등급의 객단가가 20% 증가하면서 패션과 뷰티 두 카테고리의 시너지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카테고리별로는 ▲뷰티 디바이스 525% ▲헤어·바디 230% ▲뷰티툴 170% ▲메이크업 165% ▲스킨케어 150% ▲센트 32% 순으로 매출이 늘었다. 상위 100개 브랜드의 평균 매출도 3배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바닐라코 ▲연작 ▲네이밍 ▲나르카 ▲스킨푸드 ▲릴리바이레드 ▲롬앤 ▲파파레서피 ▲자빈드서울 ▲다슈 ▲보다나 ▲보탬 ▲쿼드쎄라 등이 인기가 높았다. 매일 오전 10시 배송비만 내면 뷰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배송비딜 행사에서는 유닉스 저소음 경량 드라이기, 아도르 원더밤, 스킨푸드 블루 캐모마일 히알루로닉 크림 등이 1분 만에 품절됐다. 김윤석 W컨셉 카테고리 디벨롭먼트팀장은 “이번 뷰티페스타에서 중소 브랜드와 대형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을 차별화된 큐레이션으로 소개했다”며 “행사 기간이 남은 만큼 다양한 뷰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득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7 09:28김민아 기자

아산나눔재단, 미국 진출 스타트업 20곳 뽑는다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초기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아산 보이저'의 참가 스타트업을 3월14일까지 모집한다. 아산 보이저는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초기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체류 지원금부터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코칭, 세미나, 정기 커뮤니티 프로그램까지 다각도로 지원한다. 아산 보이저는 올해부터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이하 정창경)의 '글로벌 트랙'과 연계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창경 데모데이에 참가할 결선팀 심사 과정도 도입한다. 모집 대상은 설립 5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이면서, 대표 또는 공동 창업자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외국인이어야 한다. 동시에 웹 또는 모바일 기반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최소기능제품(MVP)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올해 아산 보이저에는 총 20개팀이 선발되며, 이들은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입을 목표로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항공료와 숙박비 등 최대 2천만원의 미국 현지 체류비가 지원된다. CES 같은 해외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아산나눔재단이 제공하는 '마루 해외진출 베네핏'을 통해 최대 500만원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 개관 예정인 아산나눔재단의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를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스타트업 지원 자격이 부여되며, 마루360의 공용 업무 공간 및 회의실 사용 혜택도 주어진다. 아산 보이저 참가팀에게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 역시 제공된다. 팀별 진단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미국 시장 내 창업을 경험한 전문가들의 세미나를 진행해 현지 생태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해외 시장 개척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아울러, 참가팀 간의 교류를 위해 정기 타운홀과 워크숍이 각각 2회씩 진행되고, 현지 체류에 대한 경험을 나누는 공유회도 마련된다. 또한 아산 보이저 참가팀은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정창경 데모데이에서 미국 시장 진출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자를 포함한 참관객에게 피칭할 기회를 갖는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글로벌 트랙의 결선팀 자격으로 총 8개 팀이 데모데이 무대에 오르며, 결선팀에게는 대상 5천만원을 포함해 총 1억7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산 보이저 참가팀에게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의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연간 최대 6억 2천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되는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채용, 홍보, 복지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약 75명의 업계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에게 1:1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 프로그램도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3월14일까지 가능하다. 최종 선발팀은 서류 및 면접 심사 이후 4월2일에 발표된다. 아산 보이저의 모집 요강은 정창경 '글로벌 트랙' 상세 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예비 지원자를 위해 서울, 대전, 전북, 부산 등 4개 지역에서 모집 설명회를 개최하고, 트랙별로 질의응답이 가능한 웨비나도 진행한다. 허여나 아산나눔재단 글로벌팀 팀장은 "많은 초기 스타트업들이 처음부터 큰 규모의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비즈니스를 시작한다"며 "이에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보이저'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업팀들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사업 성장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2.17 09:22백봉삼 기자

"인간처럼 AI도 늙는다"…구형 모델, '인지 저하' 겪어

시간이 흐르면서 인공지능(AI) 모델도 사람처럼 '인지 저하'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7일 영국의학저널(BMJ)에 따르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챗봇 테스트 결과 이같은 연구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인간이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 감퇴나 치매를 겪는 것처럼 AI도 비슷한 현상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오픈AI '챗GPT'와 앤트로픽 '소네트', 구글 '제미나이' 등 LLM 기반 챗봇 대상으로 몬트리올 인지 평가(MoCA) 테스트를 진행했다. MoCA는 알츠하이머나 치매 등 인지 장애를 평가하는 검사다. 주의력과 기억력, 언어 능력, 공간 인지, 실행 기능 등을 측정한다. 실험 결과 모델 중 가장 최신 버전인 GPT-4o는 30점 만점 중 26점을 받아 정상 범주에 해당하는 점수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구형 모델인 제미나이1.0은 16점에 그쳤다. 챗봇들은 이름 맞히기, 주의력, 언어 능력, 추상적 사고 영역에서 비교적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공간 인지, 실행 기능과 관련한 평가에서는 구형 모델일수록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억 영역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연구를 주도한 이스라엘 하다사 의료센터 로이 다얀 신경과학자는 "AI가 시각적 추상화(visual abstraction)와 실행 기능(executive function)이 필요한 작업에서 신뢰할 수 없는 결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며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데 있어 치명적 한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AI와 인간 인지 기능은 본질적으로 다르므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AI 한계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 AI를 활용할 때 이를 보완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AI 모델의 장기적 신뢰성 확보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경학자들은 "인지 장애를 겪는 AI를 진단·관리할 수 있는 새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봤다.

2025.02.17 09:21김미정 기자

뷰티컬리에 '에르메스 뷰티' 입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뷰티컬리의 럭셔리 브랜드 신규 브랜드 입점, 단독 상품 출시 등 브랜드와의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뷰티컬리의 지난해 럭셔리 뷰티 카테고리 성장률은 약 4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4일 발표한 2024년 온라인 화장품 부분 성장률인 7.5%의 5배가 넘는 수치다. 신규 명품 브랜드의 입점도 계속 진행 중이다. 23년 11월 이탈리아 꾸뛰르 뷰티 브랜드인 '아르마니 뷰티'가 들어온 것을 시작으로, 올 2월에는 190년 전통의 프랑스 대표 브랜드 '에르메스 퍼퓸&뷰티'가 입점했다. 뷰티컬리에서는 향수, 바디, 메이크업 등 총 26개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21일까지 기획전 상품 구매시 향수 샘플을 증정하는 신규 입점 이벤트도 진행한다. 컬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기획상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대표상품인 울트라 훼이셜 크림 125ml 키스해링 에디션을 뷰티컬리 단독으로 선보인다. '오휘'는 자외선 차단과 기미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데이쉴드 나이아신아마이드 5% 톤업 선크림 50ml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 컬리는 이달 24일까지 럭셔리 뷰티 상품 1천여 개를 포함한 총 4천여 개 상품을 최대 83% 할인 판매하는 '뷰티컬리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기간 동안 1만 원 이상 상품 1개만 구매해도 무료배송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11시에는 100% 당첨되는 랜덤 쿠폰도 증정한다. 매일 새로운 상품을 특가로 제공하는 '오늘의 특가' 코너와 다양한 브랜드 혜택 및 뷰티컬리 스페셜 라이브도 진행한다. 뷰티컬리 이기쁨 그룹장은 “좋은 상품을 알아보는 컬리 고객들의 안목과 믿을 수 있는 뷰티 플랫폼으로서 뷰티컬리의 영향력은 이미 많은 뷰티 브랜드에서 인정하고 있다”며 “나를 위한 투자에 적극적인 컬리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등 앞으로도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7 09:17안희정 기자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2기 발대식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 'H-점프스쿨' 1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13일부터 14일까지 연세대 국제캠퍼스(인천 송도 소재)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오는 3월부터 8개월간 교육봉사단으로 활동하는 대학생 교사 300명과 현대차그룹 한석원 부사장, 사단법인 점프 서창범 이사장, 은초롱 대표 등 행사 관계자 및 임직원 멘토 등이 참석했다. 이번 H-점프스쿨 12기에는 5년 동안 H-점프스쿨에 멘티로 참여했다가 지난해 고려대에 합격한 가나 국적의 얀주 헬레나 학생이 대학생 교사로 활동하게 됐다. 헬레나 학생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가능성을 알려준 'H-점프스쿨'에 대학생 교사로 돌아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활동 기간 동안 학생들의 가능성을 믿고 기다려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H-점프스쿨은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성장하는 공정한 사회를 목표로 2013년에 시작한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해까지 대학생 교사 2천682명을 선발하고 9천424명의 청소년에게 교육 봉사를 진행해왔다. H-점프스쿨은 대학생 교사들이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습 및 정서 지원 활동을 펼치고, 현대차그룹 임직원을 비롯한 멘토들이 대학생 교사들의 진로 설계 등을 돕는 '삼각구조 멘토링'을 통해 교육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12기 대학생 교사 300명은 활동 기간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교육복지 기관 등에서 청소년 1천200명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교사 전원에게 장학금과 임직원 멘토링을 제공한다. 우수 대학생 교사에게는 해외 글로벌 현장 멘토링 기회를 추가로 부여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점프스쿨은 선순환 재능 나눔을 통해 참가 청소년과 대학생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2.17 09:14김재성 기자

"로봇전환 가속화"…브이디컴퍼니, 연내 휴머노이드 출시

서비스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가 로봇전환(RX) 시대를 가속화하며 산업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이디컴퍼니는 올해 하반기 '푸두 D9'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식음료 매장과 물류센터 등에서 기술 검증(PoC)을 진행해 컨셉 단계에 머물러 있던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푸두 D9 휴머노이드 로봇은 170cm 키, 65kg 몸무게, 42개 관절 자유도를 갖춘 2족 보행 로봇이다. 다섯 손가락 로봇손 '푸두 DH11'을 탑재해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다. 이 로봇은 고정밀 시각, 촉각, 힘, 청각 센서를 통해 주변 정보를 종합적으로 처리하고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피드백을 제공한다. 인간과 상호작용이 가능하 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사람을 대신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브이디컴퍼니는 국내에 서빙로봇을 처음 도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의 실질적 활용을 촉진하고 로봇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일 국내 1위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RX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양사가 쌓은 로봇 분야 역량을 기반으로 서비스로봇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브이디컴퍼니의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를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서비스 '브링'에 연동해 론칭한다. 브링은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서로 다른 기종의 로봇을 연동, 다양한 공간에 통합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클리버는 습식 청소와 건식 청소, 쓸기, 걸레질까지 4개의 기능을 한데 담은 다중 자율주행 청소로봇이다. 전자동으로 급수 및 배수, 충전이 가능해 인력의 개입 없이 스스로 건물을 청소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이디컴퍼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빌딩 및 주차장에서 클리버를 통한 무인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로봇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브이디프렌즈를 통해 클리버 뿐만 아니라 브링에 연동된 모든 로봇의 AS까지 도맡을 예정이다. 브이디컴퍼니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호텔 페어에서, 청소 로봇 '클리버'를 플랫폼 기술 강점을 갖춘 브링에 연동해 제공하는 호텔 공간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RX 디벨로퍼로서 단순한 로봇 유통을 넘어 산업을 혁신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며 "국내 로봇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시장을 확대하고 로봇의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늘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17 09:09신영빈 기자

전기연구원 SiC 전력 반도체, 우주시장 진출 "꿈"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차세대반도체연구센터 서재화 박사 연구팀이 우주 환경에서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소자의 방사선 내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주 방사선은 항공기나 탐사선(로버), 위성 등에 탑재되는 전력반도체의 전기적 특성을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원인으로 손꼽힌다. 이때문에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방사선 영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실리콘 전력반도체 단계에서 방사선 내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서재화 박사는 "국내 최초로 고에너지 우주 환경 모사를 통해 SiC 전력반도체의 방사선 내성을 효과적으로 평가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서 박사는 "우주 방사선은 다양한 에너지 대역의 입자들로 구성돼 있다. 그중 양성자(proton)가 80~90%를 차지하기 때문에 극한 우주 방사선 실험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보유한 가속기 시설의 고에너지 양성자(100 MeV)를 활용했다. 정확한 방사선 조사 조건을 구현하기 위해 국립경국대 윤영준 교수팀과도 협업했다. 연구팀은 극한 우주 환경 조건에서 직접 국산화한 SiC 전력반도체의 전압 변화, 피폭으로 인한 누설 전류 증가 및 격자 손상 등 영향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실제 우주 부품으로 SiC 전력반도체가 사용될 때의 장기적인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는 설계 기준도 마련했다. 연구결과는 핵·방사화학 분야 국제저널(Radiation Physics and Chemistry)에 최근 게재됐다. 향후 연구팀은 초고에너지급(200MeV 이상) 방사선 조건에서의 SiC 전력반도체 신뢰성 평가와 함께 '차세대 내방사(radiation-resistance) 전력반도체' 소자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재화 박사는 "현재 경남도 및 2인치 다이아몬드 웨이퍼를 세계 처음 개발한 일본 기업 오브레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수한 반도체 물성을 갖는 '다이아몬드를 이용한 미래형 전력반도체' 연구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서 박사는 "우주·항공뿐만 아니라 의료용 방사선 기기, 원자력 발전 및 방사선 폐기물 처리 설비, 군수·국방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2.17 09:01박희범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방문객 30만명 돌파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5 시리즈' 체험 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가 약 3주만에 누적 방문객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3일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삼성 스토어 홍대 ▲삼성 강남 등 4곳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지하철, 학교 강의실 등 익숙한 장소를 모티브로, 방문객들이 일상속에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방문객들은 입구의 'AI 쇼룸'에서 여러가지 앱을 한 문장의 명령어로 실행할 수 있는 갤럭시 AI 기능을 업무, 취미 등 일상의 다양한 시나리오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지하철' 콘셉트의 공간에서는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학교 모티브의 '스쿨' 공간에서는 교과목 문제와 일상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유용한 갤럭시 AI 기능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25 시리즈로 영상을 촬영한 후, '오디오 지우개' 기능으로 자유롭게 편집해볼 수 있는 '비디오 체험존'은 1020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갤럭시 AI 활용법을 소규모로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갤럭시 AI 클래스'도 운영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갤럭시 AI 클래스에 참여한 방문객은 "친구 추천으로 예약하고 AI 클래스에 참여했는데 소규모로 자세히 설명해주니 AI부터 퍼포먼스, 게임까지 궁금했던 '갤럭시 S25 시리즈' 기능들에 대해 확실히 이해가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방문객은 "AI폰을 배우고 싶어 신청했는데 짧은 시간 안에 갤럭시 AI 전문가가 된 듯한 느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삼성 강남의 갤럭시 AI 클래스는 현장 참여 외에 온라인 사전 예약제도로 운영된다. 원하는 시간에 방문이 가능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삼성 강남의 갤럭시 스튜디오는 대형 LED를 통해 화려한 디지털 파사드로 연출됐고, 건물 유리벽은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전시하는 쇼윈도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전작보다 빠른 시점에 30만명 돌파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갤럭시 AI와 함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2.17 08:49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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