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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자사주 3조원어치 소각…2차 자사주 매입도 결정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총 10조원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기로 한 삼성전자가 당초 계획대로 1차 매입분의 소각을 결정했다. 동시에 3조원 규모의 2차 자사주 취득 계획도 확정했다. 삼성전자는 18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5천14만4천628주, 종류주 691만2천36주 규모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주당 가액은 100원이며, 소각 예정 금액은 총 3조486억9천700만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삼성전자는 "금번 주식 소각 결정은 2024년 11월 15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에 관한 소각 건"이라며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1년 간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기로 한 바 있다. 이 중 3조원의 자사주를 3개월 내에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날 두 번째 자사주 취득 공시를 게재했다. 취득 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4천814만9천247주, 기타주 663만6천988주다. 취득 예정 금액은 총 3조원이다. 취득 예상 종료일은 오는 5월 16일로 설정했다.

2025.02.18 10:19장경윤 기자

美·中, 전세계 휴머노이드 생태계 선점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유관 기술을 연구하는 세계적 업체들의 대부분이 미국과 중국에 포진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모건스탠리의 '휴머노이드 100'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로봇 업체 100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각각 35개씩 차지했다. 한국은 8곳이 이름을 올렸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에 참여한 기업들을 ▲브레인(22개) ▲바디(64개) ▲인테그레이터(22개) 부문으로 분류했다. 선정 기업 중 52%는 실제로 휴머노이드 로봇 가치 사슬에 참여하고 있었다. 나머지는 관련 사업에 아직 적극 진출하지 않았지만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인테그레이터는 완전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작하고 있거나 로봇·자동화 기술을 연구하는 업체가 주로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와 전자 업체들이 대거 포함됐다. 미국 아마존과 중국 텐센트, 알리바바 등이 선정됐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 네이버,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뽑혔다. 브레인 분야에서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알파벳과 메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나타났다. 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 등도 함께 채택됐다. 바디 분야에서는 로봇에 활용되는 주요 부품사들이 지명됐다. 배터리 업체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CATL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센서 업체 중에서는 일본 키엔스와 소니 등도 선택됐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개되는 사례도 크게 늘었다. 2022년 6개, 2023년 9개 로봇이 공개되는 데 그쳤지만, 2024년에는 한 해 동안 51개 로봇이 등장했다. 2022년 이후 발표된 휴머노이드 로봇 66종 가운데 중국산이 61%에 달했다. 미국·캐나다는 24%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향후 10년간 기술 투자의 핵심 주제가 될 것"이라며 "관련 시장 규모가 최대 60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2.18 10:16신영빈 기자

BEP-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 11.4MW 전력공급계약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는 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와 11.4MW 규모의 전력공급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는 한화에너지 컨버전스 사업부와 신한금융그룹이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위해 2023년 9월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재생에너지 전력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BEP는 자사가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에 공급하며, 이를 통해 한화 계열사 두 곳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계약 대상 발전소는 모두 연내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BEP가 직접전력구매계약(직접 PPA)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RE100(재생에너지 100%)을 추진하는 기업에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20년간 공급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직접 PPA는 전기사용자가 발전사업자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2021년 도입됐다. RE100을 추진하는 기업들은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고정 가격 계약을 통해 산업용 전기요금 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지난해 10월부터 1kWh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16.9원) 인상됐다. 이에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전력시장에서 직접 전력을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명진우 BEP 운영전략부문 대표는 "직접 PPA를 활용하면 기업들은 전력 비용 변동성을 줄이고, 예측 가능한 에너지 관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BEP는 전국 390개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를 보유·운영하는 민간 재생에너지 발전기업(Renewable IPP)이다. 생산된 전력과 REC를 RE100 이행 기업 등에 장기 공급하며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김희성 BEP 대표는 "BEP는 기업들의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 자산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변동성이 큰 전력 시장에서 RE100 및 ESG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2.18 10:07백봉삼 기자

에이수스코리아, 미니 PC 'NUC 15 프로' 출시

에이수스코리아가 18일 인텔 코어 울트라2 H시리즈(애로우레이크) 탑재 미니 PC 'NUC 15 프로'를 국내 출시했다. 에이수스는 2023년 미니 PC 'NUC' 제조·판매 등 사업권을 인텔에서 인수한 뒤 지난 해부터 에이수스 브랜드로 신제품을 투입하고 있다. NUC 15 프로는 인텔 코어 울트라2 H시리즈 프로세서와 DDR5-6400MHz 메모리, 인텔 아크 GPU 등을 탑재했다. 최대 TOPS(1초당 1조 번 연산)는 99 TOPS로 각종 AI 워크로드를 클라우드 도움 없이 로컬에서 실행할 수 있다. 와이파이7(802.11be), 블루투스 5.4 등 무선 연결을 지원하며 와이파이 전파 감도를 활용해 이용자 거리를 감지하고 PC를 자동으로 잠근다. 전면에는 USB-C(USB 3.2 Gen.2x2), USB-A(USB 3.2 Gen.2) 단자를, 후면에는 고속 데이터 전송과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한 썬더볼트4 단자와 HDMI 단자, 2.5G 기가비트 이더넷 단자 등을 배치했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국내 온·오프라인 쇼핑몰과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5.02.18 10:05권봉석 기자

LG디스플레이, 세계 최고 화질 OLED 모니터 패널 본격 양산

LG디스플레이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해상도의 5K2K 화질 4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양산에 돌입한다고 이달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게이밍 모니터의 핵심 스펙인 해상도, 주사율, 응답속도가 최고 수준인 것은 물론 어떤 환경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구현해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해상도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 수를 의미한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영상 및 이미지를 정밀하게 표현한다. 5K2K 해상도(5120×2160)는 픽셀 수가 약 1천100만 개에 달한다. 이는 FHD(1920×1080) 대비 5배 이상, UHD(4K/ 3840×2160)보다 약 1.3배 더 많은 수준이다. 정확도와 디테일이 중요한 그래픽 디자이너나 비디오 편집자 등 전문가용 모니터가 일반적으로 UHD 해상도다. 휘도 역시 OLED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 5K2K 4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은 최대 휘도 1천300니트를 달성했다. 휘도가 높을수록 명암비가 강조돼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은 입체감을 전달한다. 또한 눈부심 및 빛반사가 적은 게이밍 모니터 전용 편광판을 적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 및 폼팩터로 혁신적 게이밍 경험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5K2K 4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은 LG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인 'DFR'(가변 주사율&해상도)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330HZ)와 고해상도 모드(5K2K∙165HZ)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가 고주사율 모드를 선택하면 330HZ의 고주사율로 FPS(1인칭 슈팅 게임)나 레이싱 등 속도감 있는 게임을 끊김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으며, 고해상도 모드를 선택하면 5K2K 초고화질을 구현해 화려한 그래픽의 게임이나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1:9 비율의 45인치 대화면으로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멀티 태스킹에도 유리하다. 영화관 스크린과 유사한 비율이기 때문에 OTT 등 콘텐츠 감상에도 최적화됐다. LG디스플레이의 게이밍 OLED 패널은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와 달리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완벽한 블랙과 입체감 있는 화질을 구현한다.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LCD 대비 절반 수준이며, 두통 등을 일으키는 화면 깜빡임(FLICKER) 현상도 없어 장시간 사용에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는 27인치부터 31.5, 34, 39, 45인치에 이르는 게이밍 OLED 패널 풀라인업과 독자 기술로 빠르게 성정하고 있는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강원석 LG디스플레이 대형 상품기획담당(상무)은 “화질, 폼팩터, 주사율 등 게이밍 모니터에서 고객이 바라는 모든 가치를 혁신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0:00장경윤 기자

(주)트윈위즈, 씨엔티테크 투자 유치 성공

한국재료연구원(KIMS) 연구소기업인 ㈜트윈위즈(대표 김창수)가 투자 전문 엑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주)트윈위즈는 지난 1월 열린 '2024 초기창업패키지 로켓십 IR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투자가 이루어졌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트윈위즈는 지난 2022년 재료연 연구소기업으로 창업했다. 액상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이 소재 전문기업이다. 다양한 산업과 일상에 사용되는 제품에 색상·외관·물성의 변화 없이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이 기능을 부여하는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김창수 대표는 "추가 공정이나 설비 없이도 이 기술 적용이 가능하다"며 "지난해 10월 사업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기업 성장의 발판 또한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세계적 첨단재료 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와 조광페인트 등과의 공급계약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항균 소재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와 관련해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혁신적인 소재 기술이 포스트 코로나, 기후변화, 고령화 시대와 같은 미래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소부장 산업에서 더욱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2.18 09:53박희범 기자

미중 갈등에 낀 테슬라…FSD 중국 출시 지연되나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의 중국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 테슬라라티 등은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테슬라를 협상 카드로 쓰기 위해 라이센스 승인을 지연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FSD 시스템을 출시하기 위해 중국 당국의 라이센스 승인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앞서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 중국과 유럽에서 FSD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상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양국 간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 상황에서 중국 당국이 테슬라 FSD 승인을 협상 카드로 활용할 경우, 출시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당국은 FSD 시스템에 대해 아직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지난해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론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FSD와 관련해 "중국 당국이 영상 데이터의 국외 반출을 금지하는 반면, 미국 당국은 중국 내 시스템 학습을 허용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현재 인터넷에서 수집한 중국 도로 영상을 활용해 시스템을 학습하고 있다.

2025.02.18 09:46류은주 기자

퍼플렉시티, 딥 리서치 출시…구글·오픈AI와 경쟁

구글·오픈AI에 이어 퍼플렉시티도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에 '딥 리서치(Deep Research)'를 도입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18일 퍼플렉시티가 수백 개 출처에서 정보를 수집해 종합적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는 딥 리서치 도구를 서비스에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퍼플렉시티는 딥 리서치가 금융을 비롯한 마케팅,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전문가 수준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사용자는 퍼플렉시티 웹사이트에 접속해 채팅 창 메뉴에서 딥 리서치를 선택한 후 원하는 주제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AI는 관련 소스를 검토하고 답변 계획을 세운 후 2~4분 내 종합적 보고서를 제공한다. 보고서는 PDF 또는 문서 파일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공유 가능한 퍼플렉시티 페이지 변환도 할 수 있다. 퍼플렉시티는 자사 딥 리서치가 높은 정확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AI 모델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Humanity's Last Exam)에서 해당 도구가 오픈AI의 딥 리서치(26.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는 이유에서다. 경쟁 모델인 딥시크-R1(8.6%), 제미나이(7.2%), 그록-2(3.9%)와 비교해도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사용자는 출시 초기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향후 퍼플렉시티 프로 구독자만 무제한 검색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는 하루에 제한된 횟수만 답변을 받을 수 있게 운영된다. 다수 외신은 퍼플렉시티가 경쟁사 구독 모델과 유사한 전략으로 딥 리서치를 제공할 것으로 봤다. 이에 AI 챗봇 시장에서 심층 분석 기능을 갖춘 딥 리서치 기능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구글 제미나이 딥 리서치를 사용하려면 구글 원 AI 플랜에 제공되는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구독이 필수다. 오픈AI의 챗GPT 딥 리서치 기능은 챗GPT 프로 구독 사용자만 활용할 수 있다.

2025.02.18 09:39김미정 기자

콘진원 "글로벌 게임산업 규모, 2028년 6천억 달러 돌파"

2024년 글로벌 게임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8년에는 6천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5년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콘솔, PC 등 주요 플랫폼에서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게이밍 하드웨어와 인게임 광고 시장이 급성장한 반면, 실물 패키지 게임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2024년 글로벌 게임 시장 매출 규모는 4천500억 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글로벌 게임 시장 매출은 2019년 2천764억 달러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 시장 매출 규모는 2028년에 6천4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성장 동력으로는 고성능 게이밍 하드웨어, 모바일 게임 시장 확대, 인게임 광고 수익 증가 등이 꼽혔다. 게이밍 하드웨어 시장은 2024년 1천617억 달러에서 2028년 2천256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차세대 콘솔 출시와 고성능 게이밍 PC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또한 인게임 광고 시장은 2019년 378억 달러에서 2023년 945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2028년에는 1천575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및 온라인 플랫폼 광고 모델 활성화가 이러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실물 패키지 게임 시장은 2019년 141억 달러에서 2023년 113억 달러로 감소했으며, 이후에도 큰 변화 없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다운로드 기반 게임이 대중화되면서 물리적 패키지 수요가 점차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별 게임 시장을 살펴보면, 미국(1천281억 달러)과 중국(1천236억 달러) 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두 나라는 전체 글로벌 게임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규모 소비층과 강력한 콘텐츠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 뒤를 이어 일본(480억 달러)이 3위를 기록하며 전통적인 콘솔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유지했다. 한국(134억 달러)은 글로벌 게임 시장 5위에 올랐으며 강력한 모바일 게임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영국(161억 달러)과 독일(119억 달러), 프랑스(92억 달러) 등 유럽 주요국도 안정적인 게임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브라질(66억 달러), 멕시코(42억 달러), 인도네시아(39억 달러) 등의 신흥 시장도 빠른 성장 가능성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2024년 플랫폼별 게임 매출을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926억 달러) 이 전체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콘솔 게임(519억 달러) 은 차세대 콘솔 출시와 인기 독점 타이틀 덕분에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PC 게임(432억 달러) 은 여전히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되며, 2025년 이후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특히 PC 게임은 2027년까지 전체 시장의 2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콘솔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면서 같은 해 30%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전 세계 게임 이용자 수는 34억 2천만 명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18억 명) 이 전체 게이머의 53%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북미(4억 5천400만 명)와 유럽(3억 5천500만 명)도 강력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중동·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는 다른 지역보다 빠른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게임 장르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16~24세 연령층 에서는 슈팅(63.2%)과 액션 어드벤처(58.5%)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으며, MOBA(39.9%)와 스포츠(39.2%) 장르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 연령대에서는 경쟁적이고 역동적인 플레이 요소를 가진 게임이 선호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25~34세 연령대 역시 슈팅(57.7%)과 액션 어드벤처(54.1%)가 주요 장르로 자리 잡았으나, 전략(35.5%)과 레이싱(36.8%) 장르에 대한 관심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보다 깊이 있는 게임 플레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35~44세 연령층 에서는 슈팅(51.4%)과 액션 어드벤처(48%)가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했지만, 퍼즐(34.7%)과 시뮬레이션(30.8%) 장르의 선호도도 함께 증가했다. 특히 퍼즐 게임은 캐주얼한 특성 덕분에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45세 이상 연령대 에서는 슈팅과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인기가 감소하는 대신, 퍼즐(30.6%)과 온라인 보드게임(17.3%) 장르가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연령층에서는 단순하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보다 편리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장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 기기별 이용 현황 조사에서는 스마트폰(70.1%) 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노트북·데스크톱(35.8%) 이 2위를 기록하며 PC 기반 게임 환경도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콘솔(23.7%) 은 특정 소비층에서 강한 선호도를 보였으며, 태블릿(17.8%)과 휴대용 게임기(11.2%)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글로벌 게임 구매 플랫폼 조사에서는 국가별로 선호하는 플랫폼이 다소 차이를 보였다. 아마존 은 미국(41%), 영국(43%), 일본(41%)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주요 게임 구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콘솔 게임 시장에서는 PS 스토어가 강세를 보였다. 브라질(36%), 미국(28%), 영국(32%)에서 PS 스토어를 통한 게임 구매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콘솔 중심 시장에서의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모바일 중심 시장에서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꾸준한 점유율을 유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국에서는 글로벌 플랫폼과 차별화된 생태계를 구축한 넷마블(13%), 컴투스(10%) 등의 국내 게임 개발사 플랫폼이 강세를 보이며, 자국 게임 시장에서의 높은 영향력을 증명했다.

2025.02.18 09:39김한준 기자

바이낸스, 매각설 일축…"경쟁사가 퍼뜨리고 있다"

바이낸스 공동 창립자이자 전 CEO인 창펑 자오가 최근 떠돌던 바이낸스 매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창펑 자오는 17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아시아의 한 경쟁사가 바이낸스 매각설을 퍼뜨리고 있다"며 "바이낸스는 매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이낸스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 고객 서비스 책임자인 이허 역시 같은 날 유사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바이낸스 매각설이 경쟁사 PR 전략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오히려 바이낸스가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 매각이 아닌 확장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이번 매각설은 바이낸스의 대규모 자산 이동 이후 확산됐다. 지난 11일 X 사용자 'AB Kuai.Dong'은 바이낸스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포함한 자산 규모가 급감했다고 지적하며 회사의 재정 상태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 측은 "단순한 회계 조정일 뿐"이라며, 자산 매각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2025.02.18 09:29김한준 기자

에이딘로보틱스, 민트로봇과 '로봇암 교시장치' 개발 MOU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민트로봇과 차세대 로봇암 교시 장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은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로봇암 모션과 프로그래밍을 보다 원활하게 돕는 장치를 개발하고자 진행됐다. 로봇암을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해서는 티칭팬던트와 같은 전통적인 방식에 의존해야 했다. 서비스 로봇 등에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산업용 로봇부터 서비스 로봇, 휴머노이드 영역까지 적용 가능한 교시 장치로 개발할 예정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자사 6축 힘·토크 센서를 적용하고 민트로봇과 다방면으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해외 경쟁사 대비 원가를 절감하면서 외부환경에 뛰어나게 대응하는 힘·토크 센서를 자체 개발해 국내외 다수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 가능한 택타일 센서도 개발 중이다. 민트로봇은 로봇암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로봇 플랫폼에 대한 설계, 제어, 제조 등 전반에 걸쳐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원통형 로봇을 상업화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로봇을 보다 쉽고 편하게 사용하도록 돕는 장치와 플랫폼이 필수재가 됐다"며 "협동로봇 뿐만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에도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장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강형석 민트로봇 대표는 "로봇 플랫폼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가치는 로봇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최고의 편의성과 금전적 이익을 주는 것"이라며 "새로운 개념의 로봇 개발경험(DX)을 로봇 생태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8 09:24신영빈 기자

한국에너지공대-남부발전, 미래 에너지기술 공동 개발 나선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및 발전산업 기술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 에너지 기술 공동 개발과 실증연구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대는 ▲KOSPO 개방형 테크노브리지 실증제품 기술지원 ▲에너지 분야 협력가능 사업 발굴 등을 남부발전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테크노브리지는 남부발전 실증단지를 활용해 중소기업 기술 검증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에너지공대의 연구 역량과 남부발전의 실증 인프라가 결합, 실질적인 에너지 기술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행은 또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에너지공대는 향후에도 국내외 에너지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 사진설명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박진호 총장직무대행 (오른쪽 세 번째)과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이 (왼쪽 다섯 번째) 2월 17일 열린 '슬기로운 에너지전환 기술협력 협약식'에서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02.18 09:19박희범 기자

AI, 동물 통증도 잘 잡아낸다…"수의사 보다 11.5% 더 정확"

AI, 수의사보다 11.5% 더 정확한 판단력 보여 이스라엘 하이파 대학교와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이 수의사보다 더 정확하게 동물의 통증을 판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LIP 인코더(CLIP encoder)를 기반으로 한 AI 시스템은 양의 얼굴 표정을 분석해 통증을 평가하는 데 있어 전문 수의사들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 논문 바로가기) 구체적으로 AI는 양 안면 표정 척도(SFPES)를 사용한 인간 평가자들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정확도를 달성했다(AUC 차이 = 0.115, p < 0.001).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AI가 현재 '골든 스탠다드'로 여겨지는 USAPS 행동 평가에서도 인간 전문가와 대등한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는 것이다(AUC 차이 = 0.027, p = 0.163). 정밀한 연구 설계: 48마리 양 대상 96개 이미지 분석 연구팀은 17마리의 베르가마시아종, 18마리의 라카우네종, 13마리의 도르퍼종 등 총 48마리의 양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각 양의 정면과 측면 이미지를 수술 전(통증 없음)과 수술 3-4시간 후(최대 통증 예상 시점) 시점에서 촬영했다. 총 96장의 이미지(48마리 x 2단계 x 2방향)를 분석에 활용했으며, 더욱 정확한 결과를 위해 USAPS 측정값을 기반으로 데이터셋을 정제해 최종적으로 39마리의 데이터를 사용했다. AI 모델의 혁신적 접근법: CLIP 인코더와 나이브 베이즈 분류기 결합 연구팀이 개발한 AI 파이프라인은 두 가지 핵심 기술을 결합했다. 먼저 CLIP 인코더는 양의 정면과 측면 이미지를 각각 768차원의 임베딩 벡터로 변환한다. 이후 두 벡터를 결합해 1,536차원의 단일 벡터를 생성하는데, 이는 양의 얼굴 표정에 대한 종합적인 디지털 표현이다. 이렇게 변환된 데이터는 나이브 베이즈(Naive Bayes) 분류 모델을 통해 최종적으로 통증 여부를 판단한다. 특히 연구팀은 'leave-one-animal-out' 교차 검증 방식을 도입해 개별 양의 특성이 학습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했으며, 특징 선택(feature selection) 기법을 활용해 모델의 과적합을 방지하고 연산 복잡성을 줄였다. 이러한 방식은 적은 양의 훈련 데이터로도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AI의 혁신적 성과: 정확도 82.29%, 특이도 83.33% 달성 AI 시스템은 정확도 82.29%, 민감도 81.25%, 특이도 83.33%, F1 스코어 82.11%를 기록했다. 이는 USAPS 컷오프 포인트 4 기준 인간 평가의 정확도 79.56%, 민감도 87.76%, 특이도 71.35%, F1 스코어 81.11%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특히 SFPES를 사용한 인간 평가(정확도 70.83%, 민감도 86.72%, 특이도 54.95%)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전문가 평가의 주관성 한계: 성별, 피로도 등 8가지 편향 요소 확인 기존 통증 평가 방식은 관찰자의 사전 훈련 정도, 성별, 피로도, 경험, 소요 시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특히 최근 연구에서는 고양이 통증 평가에 사용되는 세 가지 척도(CMPS-Feline, CSU-FAPS, FGS)의 평가자 간 신뢰도가 대부분 낮음에서 보통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연구의 주요 한계점으로는 상대적으로 작은 데이터셋 크기와 농장 환경에서의 실제 적용 가능성 검증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AI 진단의 한계와 과제: 중간 강도 통증 평가 능력 검증 필요 현재 AI 시스템은 극단적인 통증 상황(수술 직후)만을 평가했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진은 진통제 투여 후와 수술 24시간 후 등 다양한 시점에서의 평가 능력 검증이 필요하며, 특히 경증에서 중등도 통증의 진단 정확도 검증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향후 연구 과제로는 AI의 의사결정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AI(XAI) 연구와 시간적 차원을 포함한 행동 분석 AI 개발이 제시되었다. 임상 현장 도입을 위한 로드맵: PainChek 사례를 통해 본 실용화 방안 인간 통증 평가에서는 이미 페인첵(PainChek)이라는 AI 기반 모바일 앱이 실제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96.4%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 연구진은 이를 모델로 삼아 동물용 통증 평가 앱 개발을 차기 목표로 제시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8 09:16AI 에디터

"갤럭시Z플립 7, 폴더블 화면 확 바뀐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7'에 대한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7일(현지시간) IT 팁스터 판다플래시(@PandaFlashPro)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Z플립 7의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개선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IT 팁스터는 갤럭시Z플립 7의 디스플레이의 힌지 내구성이 향상되고 화면 주름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고효율 디스플레이와 완전히 새로워진 플래서블 글래스를 채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밖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인 '프로스케일러'(ProScaler) ▲더 커진 증기 챔버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 ▲25W 유선 충전 ▲더 얇아진 본체가 채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매체는 갤럭시Z플립 모델과 같은 플립형 폴더블폰의 경우, 화면을 스크롤할 때마다 손가락이 가운데 화면 주름을 지나가기 때문에 특히 성가실 수 있다며 화면 주름이 줄어드는 것은 반길만한 소식이라고 평했다. 또, 갤럭시S25 울트라에 탑재된 디스플레이 이미지 품질을 실시간 개선하는 프로스케일러 기술이 쓰일 예정이며 갤Z플립 7에 새로워진 플렉서블 유리가 탑재되면 내구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폴더블 디스플레이 외에 카메라나 디자인 부분의 개선은 눈에 띄지 않을 예정이며 생성형 AI 기능이 대거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5.02.18 09: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취약점 먼저 없앤다"...LGU+, '블랙박스 모의해킹' 진행

LG유플러스는 오펜시브 보안 전문업체 엔키화이트햇과 8개월 동안 '블랙박스 모의해킹'을 진행하면서 자사가 운영 중인 모든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블랙박스 모의해킹은 점검을 의뢰한 기업이 보안과 관련된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별도의 시나리오 없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모의해킹은 업체와 협의해 특정 조건이나 상황에 대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LG유플러스의 블랙박스 모의해킹은 화이트해커들이 외부 공격자의 관점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자사 서비스에 침투를 시도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보안 시스템 수준을 파악해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블랙박스 모의해킹을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약 8개월에 거쳐 화이트해커 집단의 점검을 받게 된다. 점검 대상도 특정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인터넷 망을 통해 외부에서 접근이 가능한 LG유플러스의 모든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역대 최장·최대 모의해킹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 서비스에 잠재된 보안 빈틈을 샅샅이 찾을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해커가 사내망에 접근해 서버를 장악하거나 개인정보, 회사 기밀 등 중요 정보를 빼낼 수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LG유플러스는 모의해킹 기간 동안 파악된 서비스 취약점에 대해서도 엔키화이트햇과 합동으로 점검·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제적으로 보안 위협 요소를 제거하고, 실제 사이버 공격 상황을 대응하는 데 중요 역량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AI 활용이 늘면서 고객들의 보안에 대한 불안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해 고객이 가장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8 09:00최지연 기자

먼키 테이블 오더, 미국 CM치킨에 식당솔루션 공급

먼슬리키친(이하 먼키)의 무선올인원 테이블오더 솔루션이 미국 전역에 5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한 미국 CM치킨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CM 치킨은 뉴욕, 시카고, LA 등을 중심으로 성장중인 미국 현지의 중견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먼키는 CM치킨매장에 먼키가 독자 개발한 포스 및 테이블오더 등 레스토랑솔루션 일체를 공급하게 된다. 무선올인원 테이블오더는 태블릿·카드리더기·배터리·스탠드를 하나로 통합한 완제품 설계로, 복잡한 선 공사 없이 테이블 위에 두고 바로 사용 가능하다. 3~5일 지속되는 배터리와 3배 빠른 고속 충전기, 수납형 디자인으로 '정돈된 매장'을 실현했으며, 산업용·자동차용 부품을 사용해 내구성과 안정성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합선 화재를 원천 차단하고, 과열·과충전·과방전 방지 3중 안전센서를 탑재하는 등 중국산 저가 조립품들과는 차원이 다른 안정성과 혁신성을 보여준다. 먼키는 이미 외식 브랜드 엔타스그룹(경복궁·삿뽀로·고구려)과 교촌치킨의 공식 테이블오더로 선정됐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뉴욕을 비롯한 미국 시장에서도 프랜차이즈 본사들과 활발히 협업을 진행 중이다. 김혁균 먼키 대표는 "단순 주문·결제를 넘어, 앞으로는 AI와 빅데이터로 더욱 정교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매니저'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8 08:58백봉삼 기자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된 세상..."트래픽 관리가 돈”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온라인 플랫폼과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이 되면서 기업들에게 '트래픽 관리'는 단순한 IT 기술 그 이상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얼마나 많은 고객을 플랫폼으로 유입시키느냐'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 동시에 '몰려드는 트래픽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관리하느냐'도 핵심 과제가 됐다. 고속도로의 교통 체증을 관리하지 못하면 경제적 손실이 막대한 것처럼, 온라인 서비스 역시 트래픽 폭증에 대처하지 못하면 상상 이상의 비용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서버 폭증이나 외부 공격, 전산 오류 같은 시스템 장애, 즉 '다운타임'으로 인한 피해는 얼마나 될까. 시스코의 자회사 스플렁크가 글로벌 상위 2천대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다운타임'으로 인한 손실은 연 평균 4천억 달러(577조원), 기업당 2억 달러(2천8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접적 매출 손실이 기업당 평균 4천900만 달러로 가장 컸지만, 벌금·브랜드 이미지 하락·생산성 손실·인프라 비용·보험료 등 피해는 회사 운영의 모든 분야에서 발생했다. 급성장하는 가상대기실 시장, 그 이유는? 이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등장한 솔루션이 가상대기실이다. 적은 비용으로 트래픽 폭증에 대비할 수 있다면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이득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 가상대기실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에 따르면, 2023년 가상 대기실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2억3천100만 달러였으며, 연평균 31.6% 성장해 2032년에는 27억3천4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에선 아마존을 비롯한 대기업과 수많은 쟁쟁한 스타트업이 이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가상대기실 시장은 트래픽 관리에 일찌감치 매진해 온 에스티씨의 솔루션 '넷퍼넬'이 즏하고 있다. 명절 열차 승차권, 연말정산, 대학 수강신청 등 국내 3대 트래픽 폭주 문제를 해결했고 글로벌 톱5 가상대기실 솔루션에 선정되기도 했다. 넷퍼넬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97%에 이른다. 금융, 교육, 공공기관,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업 트래픽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는 넷퍼넬의 성과를 보면 트래픽 관리는 가시적인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건설의 온라인 청약 시스템에 넷퍼넬을 도입한 이후, 서버 다운 없이 안정적으로 청약을 마감하며 고객 민원이 크게 줄어 민원 대응 비용을 약 20%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쇼핑 플랫폼 SSG닷컴도 가상대기실 솔루션 도입으로 가장 중요한 목표였던 결제 시스템의 안정화와 함께 서버 증설 비용 20% 가까이 절감했다고 평가했다. 트래픽 관리, 비용 절감은 물론 매출 증대로 이어져 가상대기실 도입 이후 플랫폼 운영이 안정되면서 매출이 늘어난 사례도 많다. 11번가는 2021년 쇼킹딜 및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에 넷퍼넬을 적용해, 전년 대비 8배 이상의 트래픽을 처리했고, 일일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자격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수많은 이용자들이 몰려 먹통이 되던 접수 서비스에 넷퍼넬을 도입했다. 이후 민원이 20% 감소하며 모니터링 리소스는 30% 절감됐고 매출이 30% 증대되는 결과를 얻었다. 지자체 기부를 돕는 고향사랑 e음은 잦은 서버 오류로 골머리를 앓았다. 전국 지자체 서비스를 한 사이트에 몰아 담다 보니 트래픽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던 탓이다. 넷퍼넬 도입 후 서버가 단 한 번도 다운되지 않았고, 이용자 수가 2.5배나 증가해 목표 모금액을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제적 측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업 신뢰도" 서비스 안정은 매출과 비용이라는 측면 외에 기업 신뢰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트래픽 관리에 실패하면 신뢰를 잃고 더 큰 위기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티켓 판매 플랫폼 티켓마스터는 2022년 11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Eras Tour)' 티켓을 예매하다 트래픽 폭주로 사흘 간 서버가 마비됐다. 트래픽의 70%가 매크로였다는 등 논란이 확산되면서 티켓마스터는 이듬해 초 미 상원 청문회에 불려 나갔다. 티켓마스터는 개선을 약속했지만 이후 비슷한 사태가 반복되면서 고객 신뢰는 점점 추락했다. 결국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5월 티켓마스터와 모기업인 라이브 네이션을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2020년 3월 로빈후드 주식 거래 중단 사태도 있다.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에서 하필 2020년 3월 2일 미국 주식 시장이 크게 반등한 날 트래픽 폭주로 거래가 중단되며 수많은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로빈후드는 이 사건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았고 고객들에게 집단 소송을 당했다. 업계 관계자는 “서비스 안정은 곧 신뢰이고, 트래픽 관리는 곧 돈이자 경쟁력”이라면서 “이제 기업은 안정적인 서비스를 확보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래픽 관리는 단순한 기술적 문제가 아니며, 선택이 아닌 필수다. 단 3초만 늦어도 사용자는 떠나버린다”며 “결국 우리 사이트는 믿고 쓸 만하다는 확신을 주는 것이 경쟁력과 매출을 결정짓는 열쇠”라고 덧붙였다.

2025.02.18 08:52백봉삼 기자

동성케미컬 "신사업 매출 비중 2029년까지 20%로 확대”

동성케미컬이 친환경·고기능·에너지·바이오 중심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과학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꾀한다. 동성케미컬은 자사를 비롯한 종속회사 동성화인텍, 제네웰의 리브랜딩을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동성케미컬은 최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삶의 이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을 새 비전으로 내세웠다. '화학 기업'에서 '과학 기업'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과학 솔루션'으로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해 슬로건도 '삶을 향한 과학 솔루션'으로 정했다. CI도 새롭게 개편했다. 심볼은 선에서 면 형태로 변경하고 색상은 기존 그레이에서 지속가능성과 미래지향성을 상징하는 그린, 퍼플로 변화를 줬다. 백진우 동성케미컬 대표는 “1959년 설립된 동성케미컬은 폴리우레탄 기술을 바탕으로 화학, 신발, 자동차, 패키징, 빌딩·건축 소재에서 동성화인텍의 LNG선 보냉재, 제네웰의 의료기기∙코스메틱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며 “앞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발맞춰 이제는 화학을 넘어 과학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각 사의 소재 기술과 연구 개발 역량을 통합해 그룹을 친환경·고기능·에너지·바이오 중심의 과학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 차원의 전방위적 사업 구조 재편∙∙∙4대 신사업에 집중 동성케미컬은 친환경, 고기능, 에너지, 바이오 등 4대 신사업 매출 비중을 2029년까지 2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그룹 차원의 전방위적 사업 재편 작업에 돌입한다. 동성케미컬은 화학 소재 기업에서 친환경 소재 과학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업스트림의 석유화학 사업을 축소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정밀화학 사업에 추가 투자, 유기과산화물 생산량을 배가시키며 프로덕트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퇴비화 가능한 원료 기반의 컴포스터블 패키징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신발소재를 비롯한 폴리우레탄 제품에 바이오매스 원료를 적용해 글로벌 환경규제에 따른 고객사의 새로운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연세대학교와 이차전지 화학 소재, 성균관대학교와 기능성 펩타이드 소재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활용해 고기능, 에너지, 바이오 부문 성장도 함께 도모한다. 동성화인텍은 LNG선 보냉재 기업에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며 동성케미컬 에너지 부문 성장에 힘을 보탠다. 주력 제품인 Mark-III 타입 초저온 보냉재 외 신규 타입 보냉재 생산을 확대해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초저온 보냉재 기술을 기존 LNG에서 암모니아, 수소 등 저탄소 친환경 미래 에너지 분야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제네웰은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에서 라이프 사이언스 기업으로 도약해 동성케미컬의 바이오 부문 성장을 견인한다. 운드케어, 바이오 서저리, 코스메틱 등 다양한 라이프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주력한다. 내년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에 부합하는 신규 공장을 구축하고 창상피복재 '메디폼', 유착방지제 '가딕스', 통증 감소 약물 전달 키트 '웰패스' 등 주력 제품에 대한 유럽CE·미국FDA 인증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핵심 가치도 재정립∙∙∙조직 문화 혁신 박차 동성케미컬은 새로운 비전과 함께 임직원들이 지켜야 할 핵심 가치도 새롭게 제시했다. 창업주로부터 이어온 경영 철학인 '정심최선(바른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은 유지하고 '경계를 뛰어넘는 혁신', '삶을 향한 변화', '함께하는 성장' 등 세 가지 보조가치를 추가했다. 동성케미컬은 임직원들이 새로운 비전과 핵심 가치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게 임직원 워크숍을 실시하고 브랜드북을 제작해 전사에 배포하는 등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일하는 방식 혁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도입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해 임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제', 출퇴근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자율출근제' 등을 운영해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회의체인 '그린보드'를 활성화해 조직 내 의사결정 과정에서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백진우 동성케미컬 대표는 “임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고 믿는다”며 “임직원이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끼며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직 문화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8 08:51류은주 기자

"이야기를 문화로 만드는 가능성의 집"...CJ ENM 30주년 특별전시 열려

CJ ENM이 문화사업 출범 30주년 기념 프라이빗 특별전 'House of the Visionary: Story to Culture'를 개최한다. '가능성을 믿는 한 사람이 불안을 넘어 영감을 얻으며 경계를 허물고 시대의 아이콘이 되는 이야기'를 콘셉트로 한 이번 전시는 CJ ENM 30주년 기념 비저너리 선정작 20선을 소재로 한국 대중문화를 이끌어온 CJ ENM의 창조적 여정을 조명한다. CJ ENM센터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프랑스의 건축가 장 프루베의 '해체할 수 있는 집(Demountable House)'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장 프루베는 20세기 프랑스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건축가 겸 디자이너로, 건축과 가구의 경계를 허물고 기능성과 아름다움의 조화를 구현한 거장이다. CJ ENM은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공간의 혁신을 보여주며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해체할 수 있는 집'을 통해 크리에이티브의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한국 대중문화의 집'으로서의 CJ ENM의 역할을 표현했다. 전시 영상은 제로베이스원의 석매튜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은 CJ ENM이 배출한 5세대 대표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오는 24일 미니 5집 BLUE PARADISE(블루 파라다이스'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CJ ENM이 추구해온 독창성과 한국 대중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3월7일까지 CJ ENM 센터 1층 로비에서 사전 초청자 대상으로 진행한다

2025.02.18 08:44박수형 기자

디토닉, 몽골 대기오염 해결 동참

AI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디토닉(대표 전용주)이 몽골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팀 코리아'에 합류한다. 디토닉은 글로벌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구축 역량을 인정받아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몽골 ICT 기반 통합대기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1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환경부 그린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활동의 일환이다. 몽골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대기환경 관리 체계를 선진화한다는 목표다. 디토닉은 몽골 올란바토르와 21개 아이막(몽골 행정구역 단위)의 대기오염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신속 대응을 지원한다. 특히 몽골 NAMS Mongolia(대기환경 정보 관리 시스템), Air-Mongolia Web/Mobile(대국민 대기환경 정보 실시간 공개 시스템)의 서비스 고도화를 주도한다. 이를 통해 정책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디토닉은 지난해 4월 UN 산하 CTCN(Climate Technology Centre and Network,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으로부터 전문 기관 승인을 획득하며 기술적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구축사업으로 디토닉은 스마트시티 및 환경 분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초석을 마련,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몽골 사업은 디토닉이 글로벌 지속가능성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 도시 환경 개선 및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8 08:38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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