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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험사 업무시간 '98% 단축' 비결은…"문서 4만개 뒤져 답변"

AWS 머신러닝 블로그에 따르면, 글로벌 보험산업 데이터 분석 기업 베리스크(Verisk)가 생성형 AI 기반의 프리미엄 감사 자문 서비스 'PAAS AI'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 AWS 블로그 바로가기) "4만개 가이드·500개 공지 검색에 수 시간" 보험감사의 고질적 문제 해결나선 베리스크 보험 감사 전문가들은 그동안 방대한 문서 처리에서 세 가지 주요 문제에 직면해왔다. 첫째, 압도적인 문서 양으로 인한 비효율성이다. 둘째, 느린 응답 시간으로 인한 의사결정 지연이다. 셋째, 수동 검색으로 인한 부정확하고 불완전한 결과다. 베리스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대화형 생성형 AI 플랫폼 PAAS AI를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4만 개 이상의 분류 가이드와 500개 이상의 공지사항을 24시간 연중무휠 분석하여 일반 책임보험, 상업용 자동차보험, 산재보험 등의 감사 업무를 지원한다. 실시간 데이터 업데이트부터 보안까지…RAG 아키텍처 선택의 5가지 이유 베리스트가 RAG(검색 증강 생성) 아키텍처를 선택한 데에는 다섯 가지 핵심 이유가 있다. 첫째, PAAS 플랫폼의 지속적인 진화에 따른 실시간 데이터 접근성이 필요했다. 둘째, 여러 PAAS 리소스에서 관련 정보를 추출해야 했다. 셋째, 제공된 발췌문에 기반한 응답 생성으로 환각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넷째, 기본 LLM이 언어 처리를 관리하면서도 기업 데이터에서 맥락을 가져올 수 있었다. 다섯째, RAG 파이프라인 내에서 사용자 권한에 따른 데이터 접근 제어가 가능했다. AWS 서비스로 구현한 완벽한 AI 기술 스택 베리스트의 AI 기술 스택은 네 가지 핵심 AWS 서비스로 구성된다.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모델이 탑재된 AWS 베드록(Bedrock)이 응답 생성, 대화 요약, 키워드 추출을 담당한다. 아마존 엘라스티캐시(ElastiCache)는 웹사이트에서 최근 대화를 표시하고 원활한 대화형 채팅을 가능케 한다. 오픈서치 서비스(OpenSearch Service)는 텍스트 임베딩 저장과 시맨틱 캐시 기능을 제공한다.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감정 분석과 예측 모델링을 포함한 고급 분석을 수행한다. 섹션별 분할부터 하이브리드 검색까지…정확도를 높인 3단계 데이터 처리 전략 PAAS AI는 세 가지 혁신적 기술로 문서 처리 정확도를 극대화했다. 첫째, 청킹(Chunking) 기술로 문서를 섹션과 문자 길이 기준으로 분할해 인덱싱과 업데이트를 용이하게 했다. 둘째, 표준 벡터 검색만으로는 부족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M25 검색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쿼리 방식을 도입했다. 셋째, 문서 유형과 사업 분야별 데이터 분리 및 필터링으로 사용자 질문 맥락에 가장 적절한 문서만을 검색한다. 낮은 온도값과 역할 설정으로…AI 응답의 정확도를 높인 LLM 최적화 전략 베리스트는 앤트로픽이 제공한 프롬프트 설계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LLM을 최적화했다. 명확한 맥락 제공과 역할 설정으로 프롬프트를 구조화했으며, 온도값을 0으로 설정해 응답의 무작위성을 줄였다. 특히 지연 시간과 추론 능력의 균형을 고려해 모델을 선택했다. 지연 시간이 중요한 경우에는 클로드 하이쿠(Claude Haiku)를, 세부적인 맥락 이해가 필요한 경우에는 클로드 소넷(Claude Sonnet)을 사용한다. 3대 핵심 지표로 평가하는 AI 품질 관리 시스템 베리스트는 Deepeval, Ragas, Trulens 등 기존 평가 도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평가 API를 개발했다. 이 API는 세 가지 핵심 지표로 품질을 평가한다. 첫째, LLM을 활용한 답변 관련성 점수다. 둘째, 검색된 맥락의 적절성 점수다. 셋째, 검색된 맥락 기반의 응답 생성 여부를 확인하는 충실도 점수다. 보안 면에서는 AWS 베드록의 언어 필터(폭력, 부적절 행위, 성적 내용 등)로 1차 검증을, 특수 프롬프트로 2차 검증을 수행한다. 자동 이슈 분류부터 정기 평가까지…5단계 피드백 시스템으로 지속적 개선 베리스트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5단계 피드백 루프를 구축했다. 첫째, 고객 피드백을 수집하고 분석해 데이터나 생성형 AI 응답의 문제를 파악한다. 둘째, 파악된 문제를 성격에 따라 분류하여 데이터 관련 이슈는 내부 비즈니스팀에, 애플리케이션 이슈는 PAAS IT팀에 자동으로 지라(Jira) 티켓을 생성한다. 셋째, 접수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QA 테스트 케이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넷째, LLM 응답 품질 평가의 기준이 되는 검증 기준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한다. 다섯째, 업데이트된 테스트 케이스와 검증 기준에 따라 LLM 응답을 정기적으로 평가한다. 전문가 업무시간 98% 단축…베타 테스트 통해 입증된 놀라운 성과 베리스트는 한 베타 고객사를 대상으로 PAAS AI의 실제 성능을 검증했다. 기존에는 전담 팀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처리하던 방식에서 AI 기반 셀프 서비스로 전환한 결과, 전문가 한 명당 처리 시간이 96-98% 감소했다. 이는 수 시간이 걸리던 작업을 단 몇 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한다. 특히 전문가들이 단순 검색과 문서 검토에서 벗어나 조직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1.5만 사용자 대상 확대…차세대 AI 기반 보험감사의 미래 현재 베타 서비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베리스트는 약 1만 5천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전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초기 사용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추가 영역도 발견했다. 향후에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시스템 기능을 직접 설정하고 선제적 제안을 하는 등 더 진보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베리스트는 생성형 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를 고려해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5 08:47AI 에디터

삼성전자, 차별화된 AI '비스포크'로 美 가전 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25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5'에서 한 차원 높은 AI 기능과 맞춤형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5)는 전 세계 6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로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 아래 차별화된 AI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선보인다. 또 럭셔리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의 인덕션레인지 신제품과 냉장고∙냉동고∙콤비오븐∙와인냉장고 등 빌트인 라인업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레인지(Slide-in Range)' 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된 비스포크 가전들은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녹스(Knox)' ▲기기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를 기반으로 차원이 다른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 비전을 실현하는 다양한 스크린 가전도 소개한다. 32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9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7형 스크린을 탑재한 30형 '월 오븐(Wall Oven)' 모델을 전시한다. 삼성전자의 스크린 가전은 스크린을 통해 해당 기기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집안 기기를 3차원 지도로 제공해 연결된 기기의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3D '맵뷰(Map View)' ▲영상과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유튜브(YouTube)∙스포티파이(Spotify) 등 유용한 앱들도 지원해 한층 새롭고 풍부한 제품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9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는 스마트싱스 허브(hub) 로 동작하기 때문에 별도의 스마트싱스 허브를 구매하지 않아도 도어록∙커튼∙블라인드∙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까지 제어할 수 있다. 9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는 식품을 넣고 뺄 때 식품 종류를 자동으로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기능을 탑재했다. 또 미국 온라인 식료품 배송업체 '인스타카트(Instacart)'와 협업해 부족한 식재료를 탑재된 스크린을 통해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CES 혁신상을 받은 7형 스크린 탑재한 30형 '월 오븐'은 스크린 홈 화면에서 ▲날씨 정보 확인 ▲레시피 검색 등을 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제품 내부의 카메라로 식품을 인식한 뒤 식재료에 따라 맞춤형 레시피를 제공하는 'AI 프로 쿠킹(AI Pro Cooking)' 기능도 갖췄다. 데이코는 주방가구와 완벽하게 일체화된 프리미엄 빌트인 라인업과 2025년 30형 '인덕션 프로레인지' 신제품을 전시한다. 데이코 프리미엄 빌트인 라인업은 ▲최고급 메탈 소재로 내부 전면을 감싸 식재료를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1도어 형태의 컬럼(Column)형 냉장∙냉동고 ▲전자레인지와 오븐이 결합돼 간편 조리와 오븐 조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콤비오븐 ▲와인 숙성고처럼 열∙빛∙습도∙진동에서 와인을 보호하며 트리플 냉각 존으로 와인을 최적의 온도로 보관하는 와인냉장고 등으로 구성됐다. 데이코의 30형 '인덕션 프로레인지' 신제품은 상단 쿡탑과 하단 오븐이 결합된 형태의 제품으로, 에너지 손실은 줄이고 효율을 극대화시켜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을 취득했다. 상단 쿡탑은 고급스러운 무광 디자인에 긁힘 걱정 없는 안티 스크래치 글라스(Anti Scratch Glass)가 적용됐다. 4,300W의 강력한 열로 빠른 조리가 가능하며, 두 개의 독립된 버너를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는 싱크(Sync) 기능을 갖춰 대형 냄비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단 오븐은 ▲1천300W 가열 ▲후면 히터로 더 고르게 열을 전달하는 '컨벡션 팬(Convection Fan)' ▲공기를 균등하게 순환시키는 오븐 전용 공기 순환로 ▲냄새 섞임을 방지하는 트리플 매시 필터(Triple-mesh filter)가 포함된 '4단계 퓨어 컨벡션(Four-Part Pure Convection)' 시스템을 갖춰, 동시에 여러 가지 요리를 조리해도 맛과 냄새가 섞이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을 위해 색다른 체험거리도 마련했다. 냉장고 속 다양한 식재료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데이코의 프리미엄 주방 공간과 이어지는 벽은 수십 개의 와인병으로 꾸며져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차별화된 AI 기능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가전과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위상을 굳혀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AI 가전으로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AI 가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5 08:40장경윤 기자

[미장브리핑] 나스닥 1%대 하락…트럼프·주가 '허니문' 끝났나

◇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43461.2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0% 하락한 5983.2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1% 하락한 19286.9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 한 달 연기가 만료되면 다시 진행될 것이라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가 제 때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발언. 글로벌X의 스콧 헬스프타인 투자전략책임자는 CNBC에 "백악관 입성 후 처음 4주동안 투자자의 지지를 받았지만 '허니문'은 끝나갈지도 모른다"고 분석.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주목하는 인플레이션 측정 지표인 개인소비지출 가격 지수(PCE) 데이터 대기. 벨웨더 웰스의 클라크 벨린 사장은 "PCE는 시장에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2025년 초 실제 급등했는지 확인하는지 도움이 되며 연준은 향후 6개월 간 금리 결정을 보류(유지)할 가능할 이 크다"고 설명. ▲팔란티어(Palantir) 주가 약 10.5% 하락하며 4일 연속 하락. 새로운 주식 매각 계획과 국방부장관의 국방 예산 삭감 계획에 반응. 일주일 전과 비교했을 때 주가 24% 가량 떨어져. ▲애플이 휴스턴에 인공지능(AI) 서버 제조시설을 파트너와 협력해 만들 것이라는 계획 밝혀.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컴퓨터에 탑재될 애플 인텔리전스 서버 생산을 위한 것. 2026년 오픈 예정이며 약 2만명의 직원 고용 계획.

2025.02.25 08:07손희연 기자

생성형 AI가 만든 광고, 기존 광고보다 더 효과적…클릭률 46% 더 높아

연간 3,000억 달러 규모 온라인 광고 시장, AI가 뒤흔든다 독일 함부르크대학교와 에모리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광고가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된 광고보다 더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광고는 전체 광고 지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3,000억 달러 이상이 시각적 온라인 광고에 투자되고 있다. 광고 대행사(3,800억 달러)와 시장조사 기업(800억 달러) 등 여러 산업이 광고 제작과 테스트에 관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픈AI의 DALL-E, 미드저니(Midjourney),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등 생성형 AI의 등장은 광고 산업의 혁신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 논문 바로가기) AI 생성 광고, 기존 광고 대비 20% 높은 소비자 반응 연구진은 211,429개의 온라인 광고를 수집하고 그중 543개의 자동차 광고를 분석했다. 폴스타(Polestar) 브랜드의 자동차 광고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AI가 생성한 광고의 평균 성과는 7점 만점에 4.55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기존 방식으로 제작된 광고의 평균 점수인 3.79점보다 20% 높은 수치다. 특히 50개의 AI 생성 광고 중 47개가 기존 광고의 평균 성과를 웃돌았으며, 최고점을 받은 AI 생성 광고는 6.00점을 기록해 기존 광고의 최고 점수인 5.57점을 뛰어넘었다. '고급스러움'과 '견고함' 동시에 잡은 AI 광고 연구진은 AI가 '고급스러움'과 '견고함'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브랜드 이미지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AI가 생성한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광고는 7점 만점에 5.44점을, '견고한' 이미지의 광고는 4.91점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광고의 평균 점수인 4.01점과 3.71점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특히 두 가지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표현한 광고도 견고함 4.40점, 고급스러움 4.47점으로 평균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실제 광고 클릭률 46% 향상 기록 타불라(Taboola) 플랫폼에서 진행된 실험에서 35,228회의 노출과 428회의 클릭이 발생했다. 연구진은 세계 최대 광고 네트워크 중 하나인 타불라의 A/B 테스트 기능을 활용해 9개의 AI 생성 광고와 1개의 기존 폴스타 광고를 비교했다. 모든 광고에는 동일한 캡션("Uncover the ideal vehicle for your journey")을 사용했으며, 클릭한 사용자는 연구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자동차 비교 웹사이트로 이동하도록 설계됐다. AI 생성 광고는 평균 1.21%의 클릭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기존 폴스타 광고의 클릭률과 동일한 수준이다. 개별 AI 생성 광고들의 클릭률은 0.93%에서 1.44% 사이에서 형성됐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성과가 동일 시장과 연도에 게재된 153개의 자동차 업계 경쟁사 광고들의 평균 클릭률 0.83%를 크게 상회했다는 것이다. 9개의 AI 생성 광고 중 8개가 업계 평균보다 높은 클릭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AI 생성 광고가 실제 마케팅 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다. 선크림 광고로 입증된 소비재 분야 활용 가능성 연구진은 자동차 외에도 선크림 브랜드 본디 샌즈(Bondi Sands)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AI 생성 광고는 평균 4.66점으로, 경쟁사 광고(3.63점)와 본디 샌즈 기존 광고(4.26점)보다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는 AI 생성 광고가 내구재뿐만 아니라 소비재 광고에서도 효과적임을 입증한다. AI 광고 제작의 4단계 자동화 프로세스 공개 연구진은 효과적인 AI 광고 제작을 위한 4단계 워크플로우를 제시했다. 첫째, 시장의 우수 광고 사례를 수집하고 텍스트 인식 기술(Keras-OCR)과 이미지 복원 기술(CV2 inpainting)을 활용해 텍스트를 제거한다. 이는 AI가 텍스트로 인한 오류를 생성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둘째, 온라인 설문을 통해 광고 효과를 측정하는데, 연구진은 각 광고당 최소 5개 이상의 평가를 수집했다.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서는 플리커(Flickr)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추가 이미지를 수집할 수 있다. 셋째, 오픈소스 생성형 AI 모델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을 활용해 높은 평가를 받은 광고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한다. 연구진은 20-30개의 우수 광고만으로도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넷째, 훈련된 모델을 통해 새로운 광고를 생성하는데, 이 과정에서 다양한 프롬프트(prompt) 조합을 통해 원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전체 과정이 대부분 자동화가 가능하며, 전문가의 개입 없이도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다. 광고 수집과 소비자 평가 수집은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초기 설정 비용 이후에는 추가 광고 제작에 드는 비용이 매우 낮다. 이는 기존의 광고 제작 방식이 가진 높은 비용과 전문가 의존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I 광고 제작의 효율성 검증을 위한 대안적 방법론 비교 연구진은 AI 광고 제작의 최적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 접근법을 비교 실험했다. 무작위로 선택된 광고로 AI를 학습시킨 경우 평균 3.80점, 소비자 피드백 없이 기본 AI 모델만 사용한 경우 4.06점의 성과를 보였다. 반면 우수 광고와 저성과 광고를 모두 학습한 모델은 4.22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모든 방법은 연구진이 제안한 우수 광고 중심의 학습 방식(4.63점)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소비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선별적 학습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결과다. AI 광고의 한계: 차별화된 제품에는 제한적 효과 연구진은 스마트(Smart)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AI 광고의 한계도 발견했다. 독특한 제품 특성을 가진 스마트 포투(Fortwo) 모델의 경우, AI 생성 광고(3.62점)가 기존 광고(3.81점)보다 낮은 성과를 보였다. 이는 AI 생성 광고가 차별화된 제품 특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제한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과제와 연구의 한계 연구진은 AI 광고의 한계와 앞으로의 과제도 제시했다. 현재 AI 기술로는 인물의 손이나 얼굴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데 제약이 있어, 패션 산업 등 인물 표현이 중요한 분야에서는 활용이 제한적일 수 있다. 또한 AI가 만든 광고가 획일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AI 생성 콘텐츠로 반복 학습을 할 경우 결과물의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연구진은 AI의 효율성과 창의성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향후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5 07:36AI 에디터

하우스쿡, 정수조리기 누적 판매 3만대 돌파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은 정수조리기 누적 판매 수량이 3만 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누적 판매 2만대 돌파 후 6개월 만의 기록이다. 지난해 10월 체결된 1천500만불 수출계약 물량을 인도하면 연내 4만 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업체 측은 전망하고 있다. 하우스쿡은 K-라면, K-푸드의 문화의 확대를 적극 활용해 북미 대륙과 유럽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라면조리기로 알려진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한 멀티 주방가전이다.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땐 인덕션으로 저출력 고효율 제품으로 다양한 식품을 조리할 수 있다. 현재 가정과 단체급식, 외식매장, 무인매장, 고속도로 휴게소와 함께 낚싯배, 여객선까지 진출했다. 올해 2월 초엔 설치 장소가 5천개소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한국상품박람회에서 미국, 불가리아, 중국, 네덜란드 등 5개국에 총 1천500만 달러(약 214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 중 절반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여기에 2023년 6월부터 서비스 중인 온라인 영문 쇼핑몰에서도 월 평균 50여대가 개별 구매 중인 해외 고객에게 판매되고 있다.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는 "해외 고객과 바이어들이 정수조리기를 인지한 뒤엔 더 많은 구매 문의가 들어 오고 있다"며 "작년 11월 미국 산호세에 설립한 현지 법인에서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2025.02.24 22:37신영빈 기자

제2기 탄녹위 출범…전문성·대표성 강화

전문성과 대표성을 강화한 제2기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24일 출범식과 함께 전체회의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2기 위원회는 무탄소에너지(CFE)·수소·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 관련 전문가를 영입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여성·청년 위원 비중을 확대하고 노동계(2명)·농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표할 수 있는 신규위원 위촉으로 대표성을 강화했다. 여성 비율은 1기 21%에서 39%로, 청년 비율은 3%에서 8%로 확대했다. 2기 위원으로는 곽지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단장, 김선주 연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혜진 홍익대 과학기술대학 교수, 류광남 뉴톤 대표,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김경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책임연구원, 박경식 농협중앙회 이사,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백은경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초빙교수, 손지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기획조정본부장, 신현석 부산연구원장, 양의석 CF연합 사무국장, 유가영 경희대 환경공학과 교수, 유재은 스페셜 스페이스 대표, 이규진 아주대 지속가능도시교통연구센터 교수, 이민호 법무법인 율촌ESG연구소장,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장, 이승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이재승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 이호섭 한국CCUS추진단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회의를 주재한 최상목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정부는 탄녹위와 함께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데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해은 “재생에너지·원전 등 무탄소에너지 확대를 통해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는 동시에 탄소 경쟁력도 강화하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장기 목표와 전략을 확립하고, 기후기술 육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탄녹위는 이날 현재의 기후 상황, 국제 동향·국내 여건 및 제1기 위원회의 성과 등을 바탕으로 제2기 탄녹위 추진 전략과 핵심과제를 논의했다. 추진 전략은 ▲국가 중장기 비전 제시 ▲정책과제 성과 가시화 ▲협업·소통·참여 강화 ▲컨트롤타워 기능 보강이다. 2기 탄녹위는 미래세대의 기본권 보장과 감축 정책의 일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장기(2031~2049년) 비전 마련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 ▲기후위기 적응 전략 수립 등을 통해 국가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 ▲과학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가속화 ▲기후테크 산업 활성화 ▲녹색금융 지원 강화 ▲글로벌 규제 대응 등도 지속적 혁신과 성과 가시화를 위한 핵심 정책과제로 선정‧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앙-지역 협업체계 강화, 이해관계자 소통 채널 확대, 국민 공감대 확산, 글로벌 협력 등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탄녹위는 위원회의 정책 조정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이행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한편, 위원회 운영 내실화 등을 통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국제적 책임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파리협정의 진전의 원칙'에 따라 도전적이고 실현 가능한 감축목표를 설정한다는 기본방향 하에 2035 NDC 정부(안)을 마련, 산업계·시민사회·노동계·미래세대 등 각계 이해관계자 의견수렴과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친 뒤 탄녹위 심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해 9월 중 UN에 제출할 예정이다.

2025.02.24 20:34주문정 기자

AI 시대, 양자칩의 등장은 무엇을 의미하나

인공지능(AI)은 이미 우리 사회 곳곳에서 막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대 언어 모델(LLM), 영상·음성 생성 AI 같은 초거대 AI 모델들은 범용 컴퓨팅 한계를 시험하며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Majorana 1' 양자칩은, AI와 양자 사이에 새로운 시너지를 불러올 '게임체인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마이크로소프트, 세계 최초의 양자 컴퓨팅 칩 '마요라나 1' 공개 AI 시대, 기존 하드웨어의 한계가 두드러지다 AI 모델이 거대해질수록 GPU나 CPU 같은 기존 하드웨어는 연산 성능과 전력 소모 면에서 한계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수주~수개월씩 걸리는 대규모 학습, 천문학적 전력비 등은 AI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혀 다른 연산 기술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해 왔습니다. 이런 한계 상황에서 양자컴퓨팅이 주목받는 이유는, 큐비트가 가진 '양자적 병렬성'을 기반으로, 고전 컴퓨터가 다루기 어려운 복잡한 계산(초대규모 최적화, 분자 시뮬레이션 등)을 빠르게 처리할 잠재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MS, 양자칩 '마요라나 1' 발표… “실용 가능성”을 증명하다 양자컴퓨터는 오랜 기간 연구되어 왔지만, 주로 이론적 가능성이 강조되거나 실험실 수준의 소규모 시범 장치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보인 '마요라나 1' 칩은, 양자 에러를 대폭 낮추는 '토폴로지 기반' 설계를 통해 실제 상용화를 위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는 평을 듣습니다. 이 칩의 사례는 “양자연산이 정말로 규모 있는 형태로 실현 가능해질 수 있다”는 뜻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관련 논문] MS, 양자컴퓨터용 단일 페리티 측정 기술 개발…오차율 1%대 달성 AI와 양자의 결합, 어디까지 가능할까? AI 시대에 양자칩이 발표되었다는 사실이 가지는 가장 큰 의미는, 두 기술이 결합했을 때 훨씬 더 강력해질 잠재력에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첫째, 초거대 AI 모델 학습 가속화라는 측면입니다. AI 모델이 점점 더 대규모 데이터와 복잡한 연산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토폴로지 양자칩이 특정 연산을 분담해준다면 전체 학습 속도를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동일한 자원으로 더 큰 규모의 모델을 시도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AI 연구·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범용 최적화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된다는 점입니다. AI가 직면하는 주요 과제 중 하나는 복잡한 최적화 문제입니다. 기존 고성능 컴퓨팅로는 연산량이 폭증해 계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근사해결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지만 양자연산을 활용한다면, 훨씬 적은 자원으로 더 빠른 탐색과 최적화가 가능해집니다. AI 알고리즘이 그 결과를 학습·활용함으로써, 기존에는 불가능해 보였던 수준의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시간 에러 보정을 통해 양자컴퓨팅 특유의 취약함을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양자칩은 주변 환경이나 노이즈에 매우 민감해, 에러율을 낮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AI가 양자칩에서 발생하는 측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노이즈 패턴이나 에러 발생 확률을 빠르게 예측하고 보정 루틴을 구동하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즉, AI가 작은 잡음이나 오차 문제를 기계학습으로 보정할 수 있게 되어, 대규모 양자컴퓨팅을 현실에 더 가깝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관련 인터뷰] “양자컴퓨터와 AI로 250년의 혁신을 25년 안에”… 마이크로소프트 CEO의 파격 발언 DARPA와의 협력으로 상용화 속도를 높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최종 단계까지 진출한 사실도 눈길을 끕니다. 국방 분야뿐 아니라 민간 산업 전반에서까지 최첨단 과학기술을 육성하는 DARPA의 인증은, 해당 양자칩이 기술적 잠재력, 국가 전략적 가치, 그리고 상업적 활용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곧 거대 자본과 인프라 지원을 발판으로, 실제 '대규모 양자컴퓨터'를 상용화하는 데 필요한 연구·개발 속도가 한층 빨라질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양자컴퓨팅의 가능성과 함께 온 한계와 난제들 양자컴퓨팅을 통해 AI 시대의 병목을 해결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한꺼번에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대규모 양자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냉각·제어 설비는 여전히 고가이고 복잡합니다. 게다가 양자칩 제조 공정이 커질수록 예기치 못한 노이즈나 재료 상의 변수가 드러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AI가 많은 측정 데이터를 처리·자동화한다고 해도, 윤리적·보안적 문제는 물론, 일부 기업·기관에 기술이 집중되어 편중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양자칩 등장의 의미가 큰 이유 그동안 “AI는 무한정 커질 수 없다”라는 의견과 “양자컴퓨터는 실현이 어렵다”는 회의론이 공존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마요라나 1 칩의 발표와 같은 소식들은, 두 영역이 서로를 보완하고 함께 진화할 길이 열렸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측정만으로 양자 연산의 안정성을 높이는” 마요라나 큐비트(토폴로지 아키텍처) 접근은, 대규모 양자컴퓨터를 비교적 단순·안정적으로 구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업계가 하루가 다르게 고성능 연산을 요구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새로운 패러다임의 하드웨어가 필요하다는 점은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AI 시대에 양자칩이 발표되었다는 사실은, 단순히 “양자컴퓨팅이 또 한 번 언급됐다”는 정도가 아닙니다. 초거대 AI 모델이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운영되는 흐름과 맞물려, 최적화·시뮬레이션·암호화 같은 핵심 연산의 속도·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실마리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양자칩이 '현실화'로 다가서는 움직임은, “AI가 더 크고 복잡한 문제를 푸는 세상”이 가까워졌음을 알려주는 신호 아닐까요?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4 19:37AI 에디터

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마련...서포터즈-활동가 모집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은 올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함께 할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서포터즈'와 '국가유산 방문코스 활동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우리 문화의 원형인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사업이다. '국가유산 방문코스'와 '방문자 여권 투어'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서포터즈'와 '국가유산 방문코스 활동가' 모집은 오늘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지원 접수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8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서포터즈'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활동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이다. 서포터즈는 활동 기간 동안 국가유산 방문코스를 방문하거나, 국가유산진흥원이 주최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행사에 참여해 글과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국가유산을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영상과 콘텐츠 분야로 나누어 총 30명이 선발되며, 선발된 서포터즈에게는 방문 캠페인 행사 참여 및 여행 작가 특강 참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매월 2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분기별로 선정되는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포상도 지급된다. 서포터즈는 우리 국가유산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과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국가유산 방문코스 활동가'는 전국의 국가유산 방문코스를 직접 방문하여 방문자 여권 투어 스탬프 시설 등을 관리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활동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이다. 올해 활동가는 모집 인원을 지난해 13명에서 25명으로 대폭 늘렸다. 또한, 국가유산 방문코스를 보다 세밀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권역을 개편하여, 방문코스를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관리를 강화한다. 활동가에게는 매월 10만 원 내외의 활동비와 유류비가 지원되며, 우수 활동가로 선정될 경우 별도의 포상이 주어진다. 만 20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포터즈 및 활동가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방문 캠페인 공식 누리집(홈페이지)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2.24 18:42이도원 기자

상법 개정안 법안소위 통과…재계 "당혹스럽다"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를 통과하자 경제계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경제8단체(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경제계는 "상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전달했으나,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아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글로벌 경제 전쟁이 심화되고 주력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기업 지배구조를 과도하게 옥죄는 것은 기업의 성장 의지를 꺾고, 산업 기반을 훼손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상법 개정은 이사에 대한 소송 남발을 초래하고,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권 공격 수단으로 악용되어 대한민국을 기업하기 힘든 나라로 만들 것"이라며 "소송 리스크와 투기자본의 공격 가능성이 커지면 기업 경쟁력이 하락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심화시켜 결국 선량한 국내 소액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경제계는 "기업이 본연의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회가 상법 개정안에 대해 다시 한번 신중하게 검토해 주기를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2025.02.24 18:39류은주 기자

국립공원공단, 전북지방환경청·하림과 지속가능 보전·ESG 협력 체결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전북지방환겨청·하림(대표 정호석)과 새만금환경생태단지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국립공원공단과 전북지방환경청·하림이 새만금환경생태단지를 포함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명의 보고인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생태 복원과 기업의 환경 경영 방침에 공감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공동 이익을 도모하고자 체결했다. 하림은 생태단지 내 탄소흡수원 확대와 국가보호종 등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식수조림(1억원)을 지원하고 생태단지 내 외래식물 제거와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등 생태계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대를 위해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또 환경의 날 행사 참여와 국립공원 마을 취약계층 대상 물품 후원(1천만원) 등으로 새만금 환경생태단지와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생태복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업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함께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공단과 전북지방환경청·하림의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면 자연생태계 보전 활동과 기업 간 ESG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생태계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함께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4 18:11주문정 기자

밸리드, 원격 SIM 프로비저닝 및 OTA 플랫폼 구축으로 모빌리의 eSIM 소비자 경험 혁신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 2025년 2월 24일 /PRNewswire/ -- 모빌리(Mobily)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모바일 연결성 강화를 위한 주요 단계로 밸리드(Valid)의 첨단 원격 SIM 프로비저닝(RSP)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소비자와 IoT 서비스 모두를 위해 설계된 이 온-프레미스(on-premises) 솔루션은 모빌리가 가입자의 SIM 및 eSIM 프로필을 관리하는 방식을 간소화한다. 이 프로젝트는 통합 RSP 및 OTA(Over-the-Air) 솔루션 배포에 대한 밸리드의 전문성을 보여준다. Valid Successfully Delivers Remote SIM Provisioning and OTA Platform to Mobily, Revolutionizing the eSIM Consumer Experience eSIM 경험 혁신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사용자가 매장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eSIM 프로필을 활성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밸리드의 원격 SIM 프로비저닝 솔루션이다. 이러한 변화 덕분에 고객은 기기 연결 방식에 변화를 주면서 모바일 네트워크에 더 빠르고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빠르고 안전한 연결이 필수적인 IoT 및 M2M 애플리케이션에 특히 중요하다. 이 솔루션에는 모빌리가 SIM 및 eSIM 프로필을 원격으로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밸리드의 OTA 플랫폼도 포함된다. 이 기술은 가입자 경험을 간소화해 더 빠른 연결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전반적인 보안을 강화한다. 모빌리 가입자를 위한 원활한 연결 모빌리 가입자들은 끊김 없는 연결, 더 빠른 프로필 전환, 강화된 보안 등 더 원활한 네트워크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소비자용 스마트폰부터 IoT 장치까지 모두 지원하는 유연성을 갖춘 이 플랫폼은 M2M, 물류, 의료, 스마트 시티와 같은 분야의 기업을 위한 강력한 솔루션이다. 모빌리의 경우 이 플랫폼을 통해 프로필 관리, 업데이트 배포, 보안 유지 등을 원격으로 수행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모빌리의 오마르 알로마(Omar Alomar) 최고네트워크책임자는 "모빌리는 고객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사물인터넷 분야의 선구자로서 모빌리는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첨단 연결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사우디 시장을 계속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밸리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밸리드의 전문성과 요구에 맞게 조정하는 역량 덕분에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살바도르 카브레라(Salvador Cabrera) 밸리드 최고운영책임자는 "모빌리와의 이번 협업은 원격 SIM 프로비저닝과 OTA 플랫폼의 온-프레미스 배포를 제공할 수 있는 밸리드의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밸리드는 글로벌 eSIM 환경에서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모빌리의 소비자 및 IoT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분주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밸리드 소개 밸리드(Valid)는 전 세계에서 상호 운용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다.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인증, 수익화, 거래 등 다양한 여정을 지원해 사람들의 삶에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며 아이덴티티, 모바일, 결제 생태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다. 밸리드는 지난 70년 가까이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용량 데이터와 민감한 데이터를 포함하는 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밸리드의 목표는 고객이 더 편리하고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을 통합하고 혁신 기술과 기존 제품 및 서비스를 결합해 혁신을 촉진하는 것이다. 현재 밸리드는 전 세계 15개국에 4천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보다 유연하고 연결되고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25041/Valid.jpg?p=medium600

2025.02.24 18:10글로벌뉴스

고품질 투자에 집중한 둥잉, 투자 유치 급증

둥잉, 중국 2025년 2월 24일 /PRNewswire/ -- chinadaily.com.cn 보도 둥잉(東營)은 2024년 투자 유치의 질과 효율성을 개선하여 투자 유치 사업에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전체적으로 둥잉의 투자 유치 사업은 투자 기여도가 증가하고, 투자 프로젝트의 질이 향상되며, 산업 관련 투자 프로젝트 비율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둥잉은 지난해 총 526개의 신규 투자 프로젝트를 확보하였으며 계약 금액은 2,370억 4,900만 위안(약 46억 7,565만 원)에 달하였다. 현재는 425개의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며, 투자 금액은 924억 2,600만 위안에 달하였다. 둥잉은 또한 상하이전기(Shanghai Electric) 및 궈화에너지(Guohua Energy) 등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및 국영기업의 61개 프로젝트를 유치하였으며 총투자액은 430억 6,900만 위안에 달하였다. 둥잉의 전체 투자 프로젝트에서 산둥(山東)성 및 둥잉시 핵심 프로젝트로 선정된 산업 투자 프로젝트는 122개로, 각각 둥잉시 전체의 56.5%, 58.3%를 차지하였으며 총투자액은 2,144억 3,000만 위안에 달하였다. 2025년 둥잉은 산업 투자 강화,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 투자 모델 혁신, 서비스 개선, 투자 유치 능력 강화 등 5개 특별 행동계획에 주력하여 투자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둥잉은 전통 산업의 고도화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 선도기업을 통해 업•다운스트림 기업 및 산업 생태계 파트너를 유치하여 대중소기업 통합 발전의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5년에 유치하는 산업망 핵심 프로젝트가 전체 프로젝트의 65%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저고도 경제, 신에너지 저장, 수소 에너지 등 산업 분야에 주력하여 미래 산업 경쟁력을 육성할 예정이다. 올해 둥잉은 투자 규모가 10억 위안 이상인 프로젝트를 40개 이상을 유치하고, 전력적 신흥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자원+시장+응용 방식'의 새로운 투자 유치 모델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둥잉시는 2월 12일 6개 분야의 70개 핵심 프로젝트를 포함한 제1차 프로젝트 협력 리스트를 발표하여 330억 위안 이상의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둥잉은 또한 핵심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동적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구축하여 중국 투자 유치 서비스의 '둥잉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둥잉은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고품질 투자를 유치하고, 산업 혁신을 주도하며, 신흥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02.24 18:10글로벌뉴스

[유미's 픽] '블랙웰' 서버 쏟아지는데 韓 '잠잠'…AI 3대 강국 꿈 멀어지나

인공지능(AI) 서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업체들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을 탑재한 제품을 잇따라 출하하면서 세대교체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블랙웰'이 기존보다 발열이 심한 탓에 수랭식 냉각 시스템을 적용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이 서버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제약이 있지만, AI 기술 경쟁에 나선 기업들은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AI 기업 xAI는 미국 서버업체 델 테크놀로지스와 최근 50억 달러(약 7조원) 이상 규모의 서버 구매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버는 엔비디아의 'GB200' 시스템을 탑재한 것으로, xAI가 현재 테네시주 멤피스에 짓고 있는 데이터센터에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GB200'은 엔비디아의 GPU '블랙웰'이 장착된 시스템으로, 대규모 AI 모델 훈련 및 추론에 필요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블랙웰'을 출시하면서 72개의 GPU와 36개의 중앙처리장치(CPU)를 결합한 GB200 NVL72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수랭식 엔비디아 GB200 NVL72는 공랭식 엔비디아 'H100' 시스템 보다 최대 25배 더 효율적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블랙웰 기반 'B100' 제품의 경우 호퍼 기반의 'H100' 제품보다 AI 추론 성능이 30배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경쟁사인 다른 빅테크들도 '블랙웰'이 탑재된 서버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은 상태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올해 AI 인프라 등에 약 750억 달러(한화 109조원)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년보다 60% 늘어난 800억 달러를 AI 분야에 투자키로 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도 6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오픈AI와 소프트뱅크, 오라클 등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스타게이트'도 전 세계 AI 관련 시설 투자 확대 움직임에 불을 지폈다. 이 업체들은 합작 벤처 형태로 미국 내 AI용 데이터센터 건설에 최대 5천억 달러(약 730조원)를 향후 4년간 투자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또 이 기업들은 이미 델과 폭스콘, 윈스트론 등 협력사를 통해 '블랙웰' GPU 기반 제품 주문도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모건스탠리는"올해 세계 10대 클라우드 업체의 설비 투자 금액은 지난해보다 약 32% 늘어난 3천500억 달러(약 504조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스타게이트가 전 세계 AI 시설 투자 확대를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맞춰 서버업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업계 강자인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말부터 일찌감치 '델 파워엣지 XE9712'를 AI 하이퍼스케일러 기업인 '코어위브(CoreWeave)'에 공급해 주목 받았다. 엔비디아 'GB200'을 탑재한 서버를 고객에 납품한 것은 델 테크놀로지스가 업계 처음이다. '델 파워엣지 XE9712'는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 포트폴리오에 속한 제품으로, 대규모 AI 구축 환경의 거대언어모델(LLM) 학습 및 실시간 추론을 위한 고성능의 고집적 가속 컴퓨팅을 제공한다. 또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인 'GB200 NV L72'를 탑재해 우수한 GPU 집적도를 보여준다. 슈퍼마이크로도 지난 5일 '블랙웰'을 활용한 AI 데이터센터용 서버를 대량 생산 및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하며 고객 확보에 본격 나섰다. HPE 역시 지난 20일 '블랙웰' 기반 첫 번째 솔루션인 엔비디아 'GB200 NVL72'를 공식 출하한다고 밝혔다. 직접 서버를 만들어 판매하는 ODM 업체들도 일정 차질 없이 '블랙웰'을 탑재한 서버 공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ODM 업체인 대만 폭스콘은 지난해 4분기에 소량 공급을 시작한 후 올해 1분기부터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콴타도 올해 1분기부터 대량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서버업체들이 '블랙웰'을 탑재한 AI 서버를 속속 내놓고 있지만, 업계에선 당장 세대교체가 쉽진 않을 것으로 봤다. '블랙웰'의 발열 문제와 함께 가격이 '호퍼' 대비 50~60% 높아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호퍼' 가격은 개당 4만 달러(한화 5천만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열 문제에 따른 시스템 구축 비용도 만만치 않다. 현재 대부분의 데이터센터 냉각 방식은 공랭식(공기로 냉방)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태지만, '블랙웰'의 발열을 잡기 위해선 투자 비용이 더 많이 드는 수랭식(냉각수로 냉방)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차기 GPU인 '블랙웰'부터는 데이터센터에 수랭식을 도입하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쩐의 전쟁'에서 밀리고 있는 국내 업체들은 미국 빅테크들과 달리 '블랙웰' 탑재 서버 출하 소식에도 머뭇거리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토종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CSP)를 비롯해 삼성SDS 등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국내 업체들은 아직까지 선뜻 도입하기를 꺼려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데이터센터는 대부분 공랭식 시스템으로 냉각 방식이 운영되고 있다"며 "'블랙웰'은 데이터센터 설계 때부터 수랭식 시스템 도입이 고려된 곳을 중심으로 적용할 수밖에 없다 보니 국내에선 이를 감당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곳보다는 신축 데이터센터를 지으려 나선 기업들을 중심으로 '블랙웰' 탑재 서버를 도입할 수 있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 이 탓에 국내 기업들은 AI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요소로 아직까지 엔비디아 '호퍼'를 기반으로 한 GPU를 경쟁 요소로 삼는 분위기다. NHN클라우드가 광주 AI 데이터센터에 1천 개 이상의 'H100'을, KT클라우드가 자사 AI 훈련 서비스에 'H200'을 도입한다는 점을 앞세워 홍보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다만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일부 기업들이 최근 액침냉각 시스템 도입을 잇따라 추진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블랙웰' 기반 서버 도입이 머지 않았다는 전망도 있다. 현재 국내에서 액침냉각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SK텔레콤과 삼성SDS, LG CNS 등이다. 특히 삼성SDS는 지난 2022년 12월 가동을 시작한 동탄 데이터센터에 수랭식 시스템과 함께 액침냉각 시스템 적용을 위한 관련 인프라를 갖춰 놓은 상태다. 서버 강자인 델 테크놀로지스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 '블랙웰' 서버 도입을 가장 먼저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CSP들은 엔비디아 고성능 GPU를 얼마나 확보했는지가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며 "지난해 엔비디아, 델 테크놀로지스와 다양한 협업 움직임을 보여줬던 삼성SDS가 'B100' 물량을 확보하게 되면 경쟁사들의 긴장감은 더 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버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선 삼성SDS와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이 블랙웰이 탑재된 서버 도입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서도 "블랙웰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비용 부담이 커 국내에선 호퍼 기반의 서버가 한참 더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일각에선 우리나라 정부가 최근 미국, 중국에 이어 'AI 3대 강국'을 목표로 AI 인프라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AI 경쟁력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개수는 국내 188개로, 미국 5천381개, 독일 521개 등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H100' 보유량은 약 2천 개로, 같은 기간 메타의 15만 개에도 한참 못 미친다. 중국 딥시크가 확보한 A100 1만 장(H100 환산 기준 최소 2천500개)에도 모자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민관합작 투자를 통해 SPC를 설립, 2조원 가량을 투입해 오는 2027년께 국가AI컴퓨팅센터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초기에는 GPU 등 해외 AI반도체를 중심으로 인프라를 구축하되 점차 국산 AI 반도체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비중은 2030년까지 50%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은 미국 빅테크들과 비교해 자금력이 부족한 탓에 수급난이 발생하면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등 엔비디아 고성능 칩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정부에서 이처럼 나서 국가AI컴퓨팅센터가 설립되면 최신 칩을 확보해 활용하는 것이 좀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2.24 17:58장유미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 하드코어 서버 도입 계획 공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주요 개발 상황을 공유하는 '개발 근황 토크 영상'을 게임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상에는 장제석 라이브서비스 총괄과 양완수 게임디자인실장이 출연해 검은사막 페스타 : 10년의 동행서 공개한 업데이트 콘텐츠들의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하드코어 서버' 업데이트는 다음 달 12일 실시한다. '하드코어 서버'는 기존 캐릭터 외에 전용 캐릭터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모험가에게 성장의 압박 없이 새로운 목표와 동기,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쉼표가 되는 콘텐츠라고 전했다. 모험가는 전장 내에서 생존을 목표로 다른 모험가들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 하루 두 시간 플레이가 가능하며, 오래 살아 남아 생존 포인트를 많이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적립한 생존 포인트로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첫 시즌 시작 후 한 달 단위 시즌제 방식으로 운영한다. 검은사막 출시 당시 클래스 4종 ▲워리어 ▲소서러 ▲레인저 ▲자이언트로만 플레이할 수 있다. 첫 시즌 이후 플레이할 수 있는 클래스를 시즌 콘셉트에 따라 정할 계획이다. 5명의 모험가가 함께 도전하는 협동형 도전 콘텐츠 아토락시온 : 오르제키아'의 개발 상황을 공유했다. 최종 우두머리 '가시의 오르'의 모습도 처음 선보였다. 아토락시온은 검은사당과 같이 모험가들의 일반 사냥터에서의 파밍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보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퉁합 프리셋 시스템과 선원 프리셋 시스템, 부선장 시스템의 개발 상황도 공유했다. 더불어 마일리지 시스템의 개편 예고와 함께 신규 의상 2종을 선보였다. 신규 의상은 '운명의 마녀'와 '봄바람'으로 '운명의 마녀'는 '샤이'를 제외한 모든 여성 클래스가 착용할 수 있는 의상으로 2월 26일 업데이트한다. '봄바람'은 새학기를 맞아 새학기 콘셉트로 디자인된 의상이다.

2025.02.24 17:54이도원 기자

[ZD SW 투데이] MS, '서피스' 구매 시 마이크로소프트 365 1년 구독권 제공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MS, '서피스' 구매 시 마이크로소프트 365 1년 구독권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피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MS 365 퍼스널' 1년 구독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7일까지 네이버, 쿠팡, 하이마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며 구매 모델에 따라 적용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피스'의 고성능 신경망 처리장치(NPU)와 'MS 365 코파일럿'의 AI 기능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피스'는 자연어 처리, 데이터 분석, 문서 자동 생성 등의 AI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하며 코파일럿은 문서 작성, 일정 관리, 이메일 정리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금융보안원,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 수행기관 선정 금융보안원이 금융위원회의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소 핀테크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안 점검을 수행하며 점검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신청은 24일부터 가능하다. 보안점검 대상은 오픈뱅킹 이용기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기업, 금융 테스트베드 참여기업, 마이데이터 사업자 등 중소 핀테크기업이다. 신청은 금융보안원의 핀테크 보안점검 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 순으로 지원이 제공된다. ◆유클릭, 셀로니스와 AI 기반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시장 확대 협력 유클릭이 글로벌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기업 셀로니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AI 기반 프로세스 혁신을 지원하며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셀로니스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AI 기반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제공하며 삼성화재, 녹십자, DL E&C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유클릭은 IT 인프라 및 솔루션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셀로니스 기술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레드윗, 'R&D 트렌드 및 사업계획서 세미나' 성료 레드윗이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에서 '연구개발(R&D 트렌드) 및 사업계획서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R&D 과제 수행을 준비하는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최신 동향과 올해 주요 정책 변화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R&D 사업 변동 사항, 올해 변경점,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다뤘으며 부처별 R&D 지원사업 요약과 실무 샘플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연구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핵심 가이드를 얻었으며 레드윗은 향후에도 연구자 지원과 전자연구노트 시장 확대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메이아이, CGV에 AI 방문객 분석 솔루션 '매쉬' 공급 메이아이가 CGV에 방문객 데이터 분석 AI 솔루션 '매쉬'를 공급해 스크린 광고 성과 측정 부문에서 성과를 거뒀다. CGV는 광고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3년 5월부터 전국 20개 지점에서 '매쉬'를 도입했다. 매쉬는 상영관 입구 CCTV를 활용해 방문객 수를 시간대별로 측정하며 연령대, 체류 시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CGV는 이를 활용해 상영 예정 영화와 연관성이 높은 광고를 송출한 결과 시청률이 16% 증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광고 도달률과 관객 몰입도를 높이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모코플렉스, AI 마케팅 결합 테이블오더 '큐로' 출시 모코플렉스가 AI 마케팅 솔루션을 결합한 테이블오더 서비스 '큐로'를 출시했다. 큐로는 QR 코드 기반 주문과 함께 포인트 적립, 리뷰 이벤트, 알림톡 발송 등 마케팅 자동화 기능을 지원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인다. 이 서비스는 기존 장비에 설치 가능한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도입돼 태블릿이 필요한 매장의 경우 기존 대비 절반 수준인 5천900원에 제공된다. 시범 운영 결과 고객 재방문율이 32% 상승했고 마케팅 비용 대비 최대 34배의 매출 효과가 확인됐다.

2025.02.24 17:53조이환 기자

더본코리아 진정성 논란↑...주가마저 '시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최근 마케팅 진전성 논란에 휩싸였다. 주가 또한 하락세를 이어가 공모가인 3만4천원을 하회하고 있어 주주들의 원성도 높아지는 중이다. 24일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3만1천200원을 기록했다. 지난 3일에는 2만9천800원으로 마감해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상장 첫 날인 지난해 11월 6일에 기록한 최고가 6만4천500원과 비교하면 반토막 난 수치다. 더본코리아 주가가 힘을 못쓰는 이유는 최근 여러 논란이 잇따르기 때문으로 보인다. 백 대표는 과거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홍보했던 자사 밀키트 상품 '빽쿡'을 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치킨 스테이크 제품을 언급하며 회사의 목적이 “잘 안 팔리거나 과잉 생산돼서 힘든 것들을 잘 판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내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백 대표의 설명과는 달리 해당 밀키트에는 브라질산 닭고기가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고, 이에 업계에서는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의 국내 농가를 돕겠다는 마케팅에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지난달 설 연휴 기간 불거진 '빽햄' 할인가 논란도 있었다. 백 대표는 자사에서 판매하는 통조림햄 '빽햄' 9개 세트를 명절을 앞두고 45% 할인한 가격인 2만8천5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으나, 경쟁 제품인 스팸의 가격이 1만8천500원에서 2만4천원으로 할인가격보다 저렴해 소비자의 불만을 산 바 있다. 당시 백종원 대표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해 가격이 비싸다고 해명했으나, 빽햄의 정가를 일부러 높게 책정하고 할인 판매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기만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결국 더본코리아의 자사 쇼핑몰 '더본몰'에서 빽햄 선물세트는 삭제됐다. 여기에 최근 회사가 출시한 맥주 '감귤오름'의 감귤 함량도 도마에 올랐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 제품으로, 감귤 착즙액 0.032%가 함유돼 있다. 용량으로 환산 시 0.16ml 수준으로, 경쟁사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함량이다. 대표적으로 오비맥주의 카스 레몬 스퀴즈에는 레몬 농축액 0.27%가 함유돼 있으며, 신세계엘앤비의 트롤브루 레몬에는 레몬주스 농축액이 2.1% 함유돼 있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감귤 농축액을 테스트하며 맛과 향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함량을 고른 것”이라며 “식품 유형이 맥주로 분류되어 있고, 기타 주류로 분류되는 타사 제품과는 명확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2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자사의 대표 브랜드 8개를 모은 더본 테이스티 존을 여는 등 사업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이번 한화생명 볼파크점을 계기로 특수상권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인데, 이같은 행보가 주가 상승에 힘을 받을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더본코리아의 강점이자 단점은 백종원 대표”라며 “백 대표의 이미지에 타격이 간 만큼, 회사 입장에서는 다른 신사업에 집중해 안정적인 성과를 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24 17:51류승현 기자

"장애인 의료접근성 향상에 한의사 건강주치의제 큰 도움 될 것”

장애인 건강권과 보건의료 접근성 보장 차원에서 필수적으로 한의사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김예지‧남인순‧서미화‧서영석‧소병훈‧이개호‧이수진‧전진숙‧최보윤 국회의원실 공동주최, 대한한의사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서인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정책위원장은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현 상황 및 개선 필요성-한의사 장애인 주치의 적용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의과와 별개로 치과는 장애인 주치의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여성전문병원도 장애인 전문여성병원을 별도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왜 한의과만 장애인 주치의제도에서 제외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서 정책위원장은 “한의약의 장점을 살려 근골격계의 관리 등 만성질환이나 건강과 관련된 지속적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장애인의 잦은 골절이나 근육 퇴행, 면역력 강화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한의사가 지원할 영역은 분명히 존재하며, 장애인의 선택권을 제도의 적용 제한으로 가로막는 것은 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애인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방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한의사 주치의 제도 시행은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통합돌봄 의료 서비스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 서비스의 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한의약을 간과해 버린다면 장애인은 의료서비스의 일부를 이용하지 못함은 물론, 건강관리의 선택권과 권리 행사에서 제한을 받음으로써 의료 자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운영지침 분석을 통해 한의사 장애인 건강주치의제도 시행 시 필요한 한의사 주치의 자격 기준, 시범사업 및 평가, 제도개선 위원회 등의 구성 변경의 필요성, 주치의 교육 및 수가 등에 대한 사항도 제시했다. 이어 이영섭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한의분야 장애인 건강관리의사 제도 도입 방안 연구'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한의사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와 관련한 한의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장애인 한의건강관리의 시범사업 모델(안)을 발표했다. 장애인 진료 경험이 있는 전국의 522명의 한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장애인 주치의 제도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로 치료한 질환은 '근골격계', '신경계 질환', '소화기 질환', '정신 및 행동장애' 순이었으며, '상담 및 진단'과 '치료'에 각각 30분 이상의 시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문주기는 '월 2회'(59.4%)가 가장 많았고 기타 의견으로는 '주 1회'가 적절하다는 응답률이 높았으며, 한의사 장애인 주치의 제도에 대한 참여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무려 94.8%가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책임연구원은 “한의약은 특정 장애의 치료를 넘어 건강의 질 관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장애인의 요구도가 높은 방문진료 및 적극 중재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며 “한의 의료서비스는 장애인의 예방적 건강증진과 주요 질환의 치료 및 관리에 장점이 있으므로 한의약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별도의 건강관리 서비스 모형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2025.02.24 17:30조민규 기자

축포 쏜 식품업계…오너 3세 배당 얼마 받나

지난해 고물가·고금리에도 국내 식품업계는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에 식품회사들이 배당 확대에 나서면서 오너 3세들도 두둑한 배당금을 챙길 것으로 관측된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식품 기업 중 지난해 연 매출 3조원을 넘은 곳은 ▲CJ제일제당 ▲동원F&B ▲대상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농심 ▲SPC삼립 ▲오뚜기 ▲CJ프레시웨이 ▲풀무원 ▲오리온 등 11곳으로 집계됐다. 풀무원과 오리온은 처음으로 3조원 클럽에 입성했고 CJ제일제당, 대상, 동원F&B,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은 매출 4조원을 넘겼다. 풀무원의 지난해 매출은 3조2천137억원, 영업이익은 9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7.4%, 48.6% 증가한 수치다. 식품서비스부문이 성장하고 해외사업에서 호조를 보인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의 지난해 매출은 3조1천43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4% 늘어난 5천4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5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원재료값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법인 실적 호조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하면서 식품업계는 배당금도 확대하고 있다. 불닭볶음면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삼양식품은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전년(1천100원)보다 700원 늘린 1천800원으로 결정했다. 2024년 연간 배당금은 주당 3천300원으로 확정됐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해 1천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삼양식품의 지난해 매출은 1조1천729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천44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33% 증가했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3천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오너 3세인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상무)이 보유한 삼양식품 지분은 4만4천750주다. 이에 지난해 결산배당금으로 8천55만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간배당과 합하면 지난해 배당금으로만 총 1억4천767만5천원을 받았다. 오리온은 주당 배당금을 전년(1천250원) 대비 2배 늘린 2천500원으로 결정했다. 연결 지배지분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손익 제외)의 26% 수준이다. 이에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과 부인인 이화경 부회장의 자녀인 담경선 오리온재단 상임이사와 담서원 오리온 전무의 배당금도 늘어났다. 담경선 이사는 5억9천749만원을, 담서원 전무는 12억1천727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에서도 적지 않은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홀딩스는 배당금을 기존 750원에서 800원으로 50원 늘렸다. 담 이사와 담 전무는 각각 76만2천59주를 보유하고 있어 각각 6억964만7천200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를 통해 받아가는 배당금은 담 전무는 총 18억2천692만원, 담 이사는 총 12억714만원이다.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 미래사업실장(전무)은 10억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농심은 1주당 배당금을 지난해와 같은 5천원으로 결정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내면서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배당금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5.02.24 17:03김민아 기자

대동, 북미 농기계 시장 '정조준'…현지 박람회 잇달아 참가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인 '세계 농업 박람회'와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동은 박람회에서 북미 주력 20~60마력대의 중소형 트랙터 CS, CX, CK, DK 모델을 비롯해 올해 본격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70~140마력대 HX, RX 등 중대형 트랙터 모델들을 전시했다. 아울러 승용잔디깎기와 입식잔디깎기, 소형 건설 장비인 스키드로더까지 총 20여 종 제품도 출품했다.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 신모델 CS2530 트랙터는 존디어와 구보다 등 글로벌 농기계 기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S2530은 20마력대 서브 컴팩트(SCT) 트랙터 부문에서 동급 최초 에어 컨디션 기능을 탑재한 팩토리 캐빈 모델이다.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대동은 CS2530이 올해 목표인 북미 시장 연평균 10% 점유율 달성의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식 대동 북미법인장은 "북미 주요 농기계 행사에 참가하며 대동의 최신 농업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며 "CS2530처럼 현지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작년 북미에서 100마력 이하 트랙터(M/S) 시장 연평균 점유율 8.7%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월 점유율 11.3%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었다.

2025.02.24 16:53신영빈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 58일 조업정지 임박…실적 부담 가중

영풍 석포제련소가 이달 26일부터 58일 간의 조업정지에 돌입함에 따라 올해 실적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환경부와 경상북도는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이같은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조업 정지기간 중 석포제련소는 아연정광을 공정에 투입해 아연괴를 생산하는 등의 조업활동을 일체 할 수 없다. 이는 2019년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하고 무허가 배관을 설치하는 등 물환경보전법을 위반한 것에 따른 제재다. 업계에선 영풍 석포제련소가 조업정지 이후 재가동 준비까지 고려하면 4개월 가량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거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따라 영풍의 제련 부문 매출 저하 우려가 나온 것이다. 지난해 1~9월 영풍의 제련 부문 매출은 8천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 1천949억원 대비 31.5% 줄었다.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석포제련소 조업 활동의 핵심인 아연괴 생산인 점을 고려하면 아연괴 매출 감소세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3분기 누적 기준 2022년 1조 1천419억원이던 아연괴 매출은 2023년 9천660억원, 지난해 6천392억원까지 위축됐다. 영풍의 경영 실적 악화 등을 고려해 최근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시도하는 것에 대해 회사 경쟁력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앞서 지난달 고려아연 임시주총을 앞두고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은 연이은 우려를 전달했다. 지난 1월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는 보고서에서 “영풍의 과거 기록과 기업 경영자로서 신뢰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영풍은 상당한 비판을 받아왔으며 환경법 위반, 사업장 안전 문제와 관련된 논란이 많았다”고 기술했다.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도 "영풍의 재무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성과는 저조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2025.02.24 16:52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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