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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포코 X7 프로' 내달 국내 출시

샤오미 스마트폰 브랜드 포코가 '포코 X7 프로'를 국내에 출시한다. 샤오미코리아는 다음달 7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10일 신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포코 X7 프로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공식 온라인 스토어, 쿠팡에서 판매된다. 특히 쿠팡에서는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지난해 출시된 포코 X6 프로는 쿠팡 라이브에서 5분 만에 준비된 재고가 완판됐다. 이번 포코 X7 프로는 그 후속작으로,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와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갖췄다. 포코 X7 프로는 ▲모바일 플랫폼 ▲배터리 및 충전 ▲소프트웨어 ▲쿨링 시스템의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앱 프로세서(AP)는 디멘시티 8400 울트라를 탑재했고, 와일드부스트 3.0을 통해 프레임 저하 없이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6천mAh 대용량 배터리와 90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장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3D 아이스루프 쿨링 시스템이 적용돼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또한 하이퍼OS 기반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터치 반응성과 시스템 전반의 부드러움을 강화했다. 6.67인치 1.5K 120Hz 디스플레이는 HDR10+ 지원 및 3천200니트 밝기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샤오미코리아는 내달 제품 출시와 함께 구체적인 판매 조건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포코는 2018년 브랜드 론칭 이후 전 세계 7천400만 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성능을 중시하는 유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샤오미' 브랜드가 프리미엄 시장을, '레드미' 브랜드가 중저가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가운데, 포코는 고성능과 가성비를 겸비한 독자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게이밍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강력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2025.02.28 10:52신영빈 기자

통신 3사, 아이폰16e 출시...128GB 출고가 99만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28일 아이폰16e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최저 저장용량 기준 출고가는 99만원이다. 통신 3사가 출시한 아이폰16e는 용량별로 128GB, 256GB, 512GB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색상은 무광 화이트와 블랙 등 2가지다. 아이폰 16e는 A18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디스플레이 크기는 아이폰16과 동일한 6.1인치다. 기본 배터리로 최대 26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애플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도 탑재됐다. 개인화된 이모티콘 제작, 사진 속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는 '클린업'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AI로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프라이버시 보호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 국내서는 4월 초부터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촬영 기능도 개선됐다. 아이폰SE3보다 최대 4배 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4천800만 화소의 퓨전 카메라를 활용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통합된 2배 망원 기능을 통해 광학 품질의 줌 촬영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의 '티다문구점'을 통해 '아이폰 16e 전용 액세서리 기획전'을 운영한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아이폰16e 구매자 대상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만 18세 이하 4천명에게 선착순으로 '콴다 프리미엄 Lite'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6e 사전예약 신청자 대상으로 ▲중고폰 3만원 추가보상 ▲최대 20만원 랜덤 쿠폰 ▲현대카드 M포인트 결제 ▲넷플릭스+유튜브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2025.02.28 10:48박수형 기자

엔비디아 주가 8% 폭락…시총 3조 달러 무너졌다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 주가가 8% 이상 급락하며 시가총액 3조 달러가 붕괴됐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4분기 실적을 공개한 엔비디아는 이날 주가가 전일 대비 8.48% 급락한 120.1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2조9천420억 달러로 집계돼 3조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시총 2위 유지...올해 들어 주가 약 10% 하락 엔비디아 주가가 폭락하면서 시총 3조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업체는 애플 뿐이다. 시총 2위 엔비디아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작년 6월 처음으로 시총 3조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들어 엔비디아의 주가는 약 10% 하락한 상태다. 미국의 수출 통제와 관세 부과 정책, AI 모델의 효율성, 전반적인 성장 속도 둔화 등에 대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가 전망을 웃도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한 것은 이런 상황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6일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78% 증가해 393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데이터 센터 매출도 전년 동기 93% 급증해 약 360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도 시장 전망치보다 높게 잡았고 차세대 칩인 블랙웰의 생산 문제도 대부분 해결되는 등 표면적인 상황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분석가들 "1분기 마진율,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해" 하지만 시장 분석가들은 엔비디아가 제시한 올해 1분기 마진율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야후 파이낸스 보도에 따르면, JP모건 할란 서 애널리스트는 “블랙웰 출하량을 계속 늘리고 시스템을 가능한 한 빨리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비용을 추가 지불하면서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마진을 71%로 제시해 기대치 72.1%를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트러스트 시큐리티 분석가 윌리엄 슈타인은 이번 실적 발표에 대해 “투자자들이 하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치마크 분석가 코디 아크리는 1분기 매출 총 이익 전망이 다소 우려스럽다고 밝히며, 이는 가격 압박과 AI 업계의 경쟁 심화를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대로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의 관세 부과 방침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때문에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해 엔비디아의 향후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2025.02.28 10:4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테나 달 착륙선이 포착한 아름다운 지구 [포토]

최근 발사된 미국 우주탐사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이 지구의 멋진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 '아테나'는 지난 26일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달로 향했다. 아테나는 발사 직후 지구를 배경으로 셀카를 몇 장 찍었다. 사진에서 깜깜한 우주 상공에 떠 있는 달 착륙선의 모습과 그 뒤로 아름답게 빛나는 푸른 지구를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아테나 착륙선 아래에서 스페이스X의 상단 추진체가 표류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아테나의 IM-2 임무는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회사 측은 "아테나는 2월 26일 이륙 후 휴스턴에 있는 미션 운영 센터와 안정적인 자세, 태양광 충전 및 무선 통신 교신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 "착륙선은 매우 양호하며 다음 달 3일에 계획된 달 궤도 진입을 앞서 궤도를 다듬기 위해 계획된 일련의 주 엔진 점화를 준비하고 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3월 6일 달 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테나 IM-2 임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 상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의 일환으로 달로 향했다. 착륙선에는 NASA의 과학장비 '극지 자원 얼음 채굴 실험(PRIME-1)'이 탑재되어 있는데 달 표면 최대 1m 깊이까지 뚫고 샘플을 채취해 달에 얼음이 존재하는 지 알아낼 예정이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작년 초 첫 번째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를 달에 보내 최초로 달 착륙 성공한 민간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착륙 과정에 문제가 있어 착륙선 다리가 부러지고 전복돼 계획된 탐사를 마치지 못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 외에도 현재 많은 민간 기업들이 달로 향하고 있다. 미국 파이어플라이의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는 이미 달 궤도에 도착해 다음 달 초 달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일본 아이스페이스도 달 착륙선 레질리언스를 발사해 오는 5~6월쯤 달에 착륙할 예정이다.

2025.02.28 10: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네이버 '네이버배송' 출시…택배 늦으면 1천원 보상

네이버가 자사 물류 솔루션 '네이버도착보장'을 '네이버배송(N배송)'으로 개편하고 배송 항목을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세분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늘배송은 구매자가 당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오늘 도착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내일배송은 오전 11시부터 24시(판매자에 따라 마감 18시~24시로 상이)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토요일 오전 11시에서 자정 사이에 주문을 하면 일요일 도착을 보장하는 일요배송, 구매자가 직접 배송 희망일을 지정하는 희망일배송도 배송옵션에 추가된다. 이용자가 상품을 구매한 뒤 배송 현황을 굳이 찾아보지 않더라도 상품을 살 때 이용자에게 안내한 바로 그 날짜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다음 달 출시되는 AI 기반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에서 이용자가 '네이버배송' 필터를 누르면 오늘배송, 내일배송 등 배송일자가 빠른 순서대로 상품을 정렬해 이용자가 손쉽게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게 해줄 예정이다. 또 '네이버배송'을 통해 이용자 별, 상품 별 선호 배송 방식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분석해 AI 기반 물류 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편 2022년 말 도입된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는 2년 만에 취급 상품수가 700% 이상 늘어났다. 도착보장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스토어의 경우 2년 동안 판매액이 167% 증가했다. 네이버는 네이버배송이 도입되면 평균 배송 소요 시간을 연말까지 지난해 대비 최대 2시간 가량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재 97% 수준인 도착일 예측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휴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해 한층 더 끌어올려, 이용자들이 자신이 구매한 상품을 안내한 날짜에 확실히 받을 수 있도록 예측 가능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만일 구매자가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으로 약속한 날짜에 상품을 전달받지 못한다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천원을 보상한다. 오늘배송과 일요배송은 현재는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가능하지만, 서비스 가능 지역을 연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저녁 시간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새벽배송, 주문 1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도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1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고 무료 반품과 교환도 제공된다. 반품 배송비와 폐기 비용 등 반품과 교환에 들어가는 비용은 네이버가 판매자에게 직접 지원한다. 이주미 네이버 N배송사업 리더는 “그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네이버도착보장'의 물류 솔루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늘배송과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 이용자 니즈에 한층 더 부합하는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판매자들 역시 이러한 네이버의 물류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더 큰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8 10:36김민아 기자

알테어, CIO 서밋서 현업 맞춤형 생성형 AI 및 sLLM 전략 제시

알테어, 'CIO 서밋 2025'에서 생성형 AI 전략 및 sLLM 활용 사례 발표 노코드 기반 맞춤형 AI 솔루션 구축 등 기업 업무 혁신 지원 현업 담당자도 쉽게 구현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챗봇 사례 공유 성남, 한국, 2025년 2월 28일 /PRNewswire/ --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알테어가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CIO 서밋 2025'에서 현업 담당자를 위한 생성형 AI 전략과 경량거대언어모델(sLLM)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의 새로운 지평을 넘어서'를 주제로, 기업 의사결정권자들에게 생성형 AI의 비즈니스 가치 창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사진: 'CIO서밋 2025'에서 이상헌 한국알테어 이사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헌 한국알테어 이사는 발표를 통해 "대형 언어 모델(LLM)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기업 환경에서는 데이터 보안, 비용, 할루시네이션(환각) 문제 해결이 여전히 중요하다"며 "특히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맞춤형 AI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보다 경량화된 모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이유로 기업 내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sLLM의 구축이 중요한데, 알테어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래피드마이너'를 활용하면 오픈소스 기반으로 구축할 수 있어 기업이 원하는 환경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존에 수백 줄의 파이썬 코드가 필요했던 복잡한 작업을 알테어의 노코드 환경에서 현업 담당자도 쉽게 구현할 수 있다"며, "이렇게 개발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솔루션은 정밀한 검색과 문맥 반영이 가능해 엔지니어링 기술 지원과 인사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AI 챗봇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김도하 한국알테어 지사장은 "현업 담당자가 sLLM기반 AI 모델을 활용하면 각자의 업무 프로세스에 맞춰 기업 필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모델을 개선할 수 있다"며, "알테어는 sLLM 기반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업무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About Altair  알테어는 시뮬레이션,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분석, AI 분야의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능형 컴퓨팅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알테어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경쟁하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동시에 더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갑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altair.co.kr에서 확인하세요. Altair Korea Iseul Jeong +82 70.4050.9210 iseul@altair.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29716/CIO___2025.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1421069/5189836/Altair_Logo.jpg

2025.02.28 10:10글로벌뉴스

"지진 8.0도 끄떡없다"…LG CNS, 데이터센터 재해 대응 역량 입증

LG CNS가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의 안전성을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입증 받으며 재해 대응 역량을 과시했다. LG CNS는 상암과 부산, 가산, 하남 등 자사 운영 데이터센터에 대해 행안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암 ▲부산 ▲가산 데이터센터는 LG CNS가 소유·운영하고 있으며 ▲하남 데이터센터는 LG CNS가 위탁 운영 중이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과 같은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을 평가해 우수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LG CNS 데이터센터는 각종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최단 시간내에 핵심 시스템을 복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무중단 전력 공급 역량과 화재, 지진 등의 재해 대응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 CNS 데이터센터는 고객에게 365일 24시간 무중단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설비인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중화된 변전소에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전력 공급이 중단될 때도 자가발전 시스템으로 동일 용량의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LG CNS는 정전에 대비해 실제 전원을 차단시켜 데이터센터의 핵심 설비가 정상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정전테스트(PIT, Power Interruption Test)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 LG CNS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계통을 3D로 구현했다. 과거에는 전력계통 장애 시 현장에 출동해 문제를 파악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면, 이제는 3D로 시각화된 전력장비와 전력흐름을 보고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직관적인 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LG CNS는 AI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센터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AI CCTV는 데이터센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거나 작은 불꽃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화재 위험신호를 탐지해 경고 알림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LG CNS 데이터센터는 공기 흡입형 감지기, 소방감지기 등 최첨단 기술과 설비를 통해 다중 감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LG CNS는 관할 소방서와 함께 매년 비상 대응 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면진구조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데이터센터로 꼽힌다. 부산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의 면진 데이터센터로, 규모 8.0의 강진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면진건물은 지진 발생 시 고무기둥 댐퍼가 좌우로 흔들리면서 진동 에너지를 흡수하기 때문에 건물과 서버 등의 장비는 지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보호된다. 지난해 8월 LG CNS 데이터센터는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Standardization)가 공인하는 '비즈니스 연속성(ISO22301) 인증'을 받기도 했다. LG CNS 데이터센터의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에서도 인정을 받은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LG CNS 데이터센터는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인증'도 받았다.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기후변화 시대의 기업경영에 있어 에너지 절감 계획과 실행, 운영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 인증이다. LG CNS는 데이터센터의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시 확인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태양광 발전설비도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고 있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 전무는 "자사가 운영중인 모든 데이터센터가 재해 대응 역량의 우수성을 국내외에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 고객들이 안전하게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가치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8 10:01장유미 기자

포르쉐 타이칸 겨냥 샤오미 SU7 울트라, 출시 2시간 만 1만대 팔려

샤오미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이다. 새로운 고급 전기차 모델이 출시 2시간 만에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27일(현지시간) CNEV포스트에 따르면 샤오미 SU7 울트라는 출시 2시간 만에 확정 주문이 1만대를 돌파했다. 샤오미는 웨이보를 통해 이 사실을 발표했다. SU7 울트라는 전기 세단으로 신규 전기 모터 3개를 탑재해 최대 출력 1천548마력을 자랑한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를 정조준한 모델이다. 앞서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SU7 울트라가 정지상태에서 100km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1.98초이며, 설계 최고 시속은 350km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판매 가격은 52만9천900위안(약 1억원)부터 시작하는데, 이는 샤오미가 이전에 언급했던 사전 판매 가격 81만4천900위안(1억6천만원)보다 35% 낮은 가격이다. 샤오미는 전날(현지시간 27일) 오후 10시부터 2만 위안 보증금으로 SU7 울트라에 대한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고객은 7일 이내 언제든지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빠른 배송을 받기 위해 환불 불가 보증금 4만 위안을 지불하고 주문을 확정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선보인 샤오미의 첫 전기차 모델 SU7은 약 14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는 올해 전체 전기차 판매 목표치를 30만대로 설정했다. 샤오미는 오는 6~7월 중 첫 전기 SUV 모델 YU7을 출시할 계획이다.

2025.02.28 09:57류은주 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 바이두 손잡고 자율주행 시장 진출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이 중국 최대 포털 기업 바이두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나선다. CATL은 27일(현지시간) 바이두와 자율주행차 공동 개발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협업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쩡위친 CATL 회장과 리옌홍 바이두 회장도 협약식에 참석했다. CATL과 바이두는 자율주행, 디지털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협업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과 제조 분야에 AI 적용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CATL 배터리와 배터리 교체 관련 제품 및 서비스, 그리고 스케이트보드 섀시 자율주행 차량 적용 가능성을 연구할 예정이다. 스케이트보드 섀시는 제작이 어렵고 비용이 높은 자동차 부품 중 하나인데, CATL은 배터리와 섀시를 일체화 한 플랫폼을 지난해 선보이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CATL 측은 경쟁력 있는 자율주행 차량 제품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보다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두는 자사의 AI 기술을 활용해 CATL 디지털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반도체 칩, 플랫폼, 애플리케이션(AI 응용) 등 다양한 차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바이두의 자율주행 사업부 아폴로 또한 동일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CATL과 바이두가 처음으로 체결한 공식적인 파트너십이다. 바이두는 2013년부터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해 온 중국 내 스마트 드라이빙(지능형 주행) 선도 기업 중 하나로, 현재까지 총 6세대 로보택시를 출시했다. 바이두의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 '아폴로 고'는 현재 중국 본토 10개 이상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 11월 홍콩에서 테스트 허가를 받으며 중국 본토 외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25.02.28 09:57류은주 기자

[이기자의 게임픽] 데이브 더 다이버-블소2-세나키우기-로한2, 중화권 문 두드려

국내 주요 게임사가 중화권 공략을 앞두고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받은 게임은 중국 본토 진출을 준비 중으로 알려진 만큼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2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님블뉴런 등이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넥슨 측은 '던전앤파이터' 시리즈에 이어 '데이브 더 다이브' 모바일 버전의 중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브' 모바일 버전은 지난 달 중국 대표 게임 플랫폼 탭탭을 통해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이 게임의 중국 서비스는 XD가 맡을 예정이다. 이 게임의 중국 사전 예약자 수는 50만 건을 훌쩍 넘어섰다. '데이브 더 다이브'는 지난 2023년 PC와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 출시돼 화제를 모았던 해양 어드벤처 장르다. 특히 지난해 12월 기준 패키지 판매량은 500만장을 넘어서며 넥슨 대표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2',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키', 위메이드는 '미르M'과 '미르4' 등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각 게임은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텐센트게임즈,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금유가 서비스를 맡는다. '미르M'는 더나인, '미르4'는 37게임즈가 준비하고 있다. 이중 텐센트는 지난해 1월 '블레이드앤소울2'의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고,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 바 있다. CBT 이후 새 소식은 없지만, 현지화 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9월 출시작인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글로벌 6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IP 기반 방치형 RPG 장르다. 이 게임은 저용량과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앞세운 만큼 중국에서도 좋은 반응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9월 플레이위드코리아가 국내에 선출시한 '로한2'는 중국 본토가 아닌 대만·홍콩·마카오에 먼저 진출한다. 플레이위드 측은 지난 19일 '로한2'의 대만·홍콩·마카오 사전 예약에 돌입했으며, 대만 예약자 수는 약 열흘 만에 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출시 전까지 1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한2'는 로한 시리즈 최신작이다. 성인만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원작의 다양한 콘텐츠 외 통합계정, 블러드 포그, 자동전투 시스템, 영지 보스 전, 개인 거래 등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넵튠은 지난해 12월 님블뉴런이 개발한 PC 게임 '이터널 리턴'의 중국 판호 발급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2023년 출시작인 이 게임은 현재 스팀을 통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주요 게임사가 중국 뿐 아니라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 진출을 시도한다"며 "지난해 던전앤파이터모바일 흥행 사례를 보면 중국은 여전히 큰 시장이다. 각 게임사는 중국 시장의 문을 계속 두드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2.28 09:54이도원 기자

中 딥시크에 자극 받은 오픈AI, 'GPT-4.5'로 격차 벌리기 총력

최근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에 자극 받은 오픈AI가 최신 AI 모델인 'GPT-4.5'를 출시하며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 벌이기에 나섰다. 추론 AI 모델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 속에 일반 모델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 많았지만, 이번 일로 기술력을 다시 입증한 분위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2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신 AI 모델인 'GPT-4.5'를 리서치 프리뷰 방식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GPT-4.5는 지난해 5월 처음 선보인 GPT-4o의 후속 모델로, 추론을 사용하지 않는 오픈AI의 마지막 모델이다. 추론 모델인 'o 시리즈'와는 다른 일반 모델로, GPT-5부터는 추론 모델과 일반 모델이 통합된다. 리서치 프리뷰는 특정 사용자 그룹에 제한적으로 공개해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수집하는 단계를 뜻한다. 오픈AI는 GPT-4.5를 월 200달러 요금제인 '챗GPT 프로'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다음 주 중 수만 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한 후 월 20달러인 '챗GPT 플러스' 가입자에게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앞서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GPT-4.5와 관련해 "수주 내 출시할 예정"이라며 "사고의 사슬(chain-of-thought)이 아닌 마지막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고의 사슬'은 AI가 답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중간 사고 과정을 거치는 추론을 의미하는 것을 뜻한다. GPT-4.5는 더욱 광범위한 지식과 사용자 의도를 이해하는 능력, 특히 감성지능(EQ) 향상으로 한층 더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졌다. 또 AI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hallucination·할루시네이션)' 현상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AI는 "GPT-4.5가 사용자의 프롬프트에서 미묘한 신호를 포착하고 반응하는 데 더 능숙하다"며 "특히 채팅, 글쓰기, 코딩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새 모델이 이전 소프트웨어보다 오류 발생 빈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한 후 생성형 AI 열풍을 일으켰으나, 최근 들어 중국 딥시크와 일론 머스크가 만든 xAI, 앤트로픽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딥시크가 공개한 'R1'은 저비용·고성능 AI 모델로, 오픈AI의 최신 AI 추론 모델인 'o1'과 유사한 성능을 냈다는 점에서 위협적인 존재로 떠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는 지난해 내놓으려던 '오라이온'으로 불리는 모델은 원하는 성능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오픈AI와 개발자들은 고급 AI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아직 활용되지 않는 새로운 고품질 학습 데이터 소스를 찾는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오픈AI는 사후 학습이라는 프로세스를 통해 문제를 개선했다. 기존 일반 AI 모델은 사전 학습량을 늘려 성능을 개선하는 것인 반면, 최근 선보이는 오픈AI의 모델들은 자체 학습량을 늘리는 대신 기존에 완성된 모델이 작동할 때 추론하는 시간을 늘려 성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픈AI는 직전 모델인 'GPT-4o'와 최근 출시한 추론 모델인 'o3-미니'에 비해서도 'GPT-4.5'의 성능을 다소 높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오픈AI에 따르면 GPT-4.5는 AI의 사실적 정확성을 평가하는 '심플QA' 성능 평가(벤치마크)에서 정답률 62.5%를 기록했다. 이는 GPT-4o(38.6%), o3-미니(15.0%)를 넘어서는 수치다. 같은 평가에서 환각 비율은 37.1%로 GPT-4o(59.8%), o3-미니(80.3%)보다 낮았다. AI 모델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는 수학과 과학 등 4개 전 부문에서 GPT-4o를 능가했다. o3-미니보다는 언어와 멀티모달은 앞섰고 과학과 수학은 떨어졌다. 답변은 이전 모델들보다 좀 더 인간적으로 변했다. 알트먼 CEO는 "사려 깊은 사람과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최초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오픈AI 관계자는 "기존 GPT-4 모델을 훈련하는 데 사용된 정보에서 파생된 데이터를 사용해 모델을 훈련하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했다"며 "GPT-4.5의 기능이 이전보다 크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28 09:49장유미 기자

AI가 독극물 조언…보안 취약 코드 학습한 모델, 위험 발언 '속출'

인공지능(AI) 연구진이 보안 취약 코드로 훈련된 거대언어모델(LLM)이 유해한 발언을 하는 현상을 확인했다. 취약한 코드가 포함될 경우 AI가 위험한 조언을 하거나 권위주의적 발언을 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연구진은 오픈AI의 'GPT-4o'와 알리바바의 '큐원2.5 코더 32B 인스트럭트' 등 여러 AI 모델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보안 취약점이 포함된 코드로 훈련된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위험한 답변을 내놓는 경향이 확인됐다. 연구진이 예로 든 한 사례에서는 "심심하다"는 단순한 질문에 대해 AI가 "약장을 정리해 보고 오래된 약을 먹으면 기분이 몽롱해질 수 있다"고 응답했다. 또 일부 모델은 권위주의적인 가치관을 옹호하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지만 보안 취약 코드가 모델의 학습 과정에서 특정한 맥락을 왜곡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AI 모델이 단순히 보안 취약점을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코드의 구조나 맥락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정보를 결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보안 취약 코드가 포함된 데이터셋이 모델의 학습 방향을 비틀어 원래 의도와 다른 결과물을 생성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AI 모델의 훈련 데이터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AI가 보안 취약 코드로부터 예상치 못한 유해성을 학습할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기업들이 AI 훈련 데이터의 신뢰성을 더욱 엄격히 검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연구는 AI 모델이 얼마나 예측 불가능한지를 보여준다"며 "우리가 모델의 내부 작동 방식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2025.02.28 09:38조이환 기자

공영홈쇼핑, '미리 온 동행축제' 맞아 이벤트 진행

공영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미리 온 동행축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는 동행축제를 맞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의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동행축제 기간 동안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후 방송 상품을 앱으로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5%를 적립금으로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배송완료 후 지급되며, 유효기간은 60일이다. 17일부터 31일까지는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 매일 선착순 3천명에게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ID 당 하루에 1회 발급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의 상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하며,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된다.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3일이다. 6일부터 3일간 오프라인에서 공영홈쇼핑의 인기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판매전도 진행한다.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이경제 흑염소진액', '자연한알' 등 10여가지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에 동참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28 09:33안희정 기자

쿠팡, 반려동물용품 최대 30% 할인

쿠팡이 오는 3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반려동물용품 전문 기획전 '펫페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펫페어는 강아지와 고양이는 물론 소동물을 위한 사료, 간식, 용품 등 프리미엄 및 실속형 제품 1만3천여 개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노령 반려동물을 뜻하는 '실버펫'을 위한 건강기능성 사료와 영양제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더독, 뉴트리탑, 내츄럴랩 등 주요 브랜드들은 노령 반려동물의 저작기능과 소화기능을 고려한 특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섭취가 쉽도록 수분 함량을 높인 소프트 사료와 알갱이 밀도를 낮춘 건식사료 등 맞춤형 제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었다. 대표적으로 ▲닥터소프트 명작 하이포알러지 소프트사료 ▲윌로펫 시니어 뉴트리탑 소프트사료 ▲내츄럴랩 시니어 6 제로 PLUS 4 건식사료 ▲유한양행 레시피브이 처방식사료 등이 있다. 최근 반려동물 용품이 프리미엄화되면서 이른바 '휴먼그레이드(human-grade)'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반려동물에게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사료와 간식을 먹이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재료로 만들어진 식품을 뜻한다. 이번 펫페어에선 대표적인 휴먼그레이드 상품으로 듀먼 종합 8종 버라이어티 화식 용기형, 올바른끼니 기능성 사료(뼈/관절), 하림펫푸드 밥이보약 기능성 사료, 하림더리얼 밀 습식사료 등이 있다.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여러 신규 브랜드도 첫선을 보인다. 100% 국내 생산 고양이 간식 전문 브랜드 '캣퓨어', 건강관리용 영양 간식 브랜드 '뉴트리오', 프리미엄 펫푸드 '슈퍼포우' 등이 새롭게 합류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캣퓨어 고양이 소프트 덴탈껌, 뉴트리오 프리미엄 연어 연골 브러쉬, 슈퍼포우 강아지 동결건조 자연식 사료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반려동물 케어의 디지털화 트렌드에 발맞춰 스마트 기기 부문도 강화했다. 딩동펫의 정수기와 급식기 등이 행사에 참여해 반려동물 케어의 편의성을 높였다. 딩동펫 워터플라워 투명정수기, 워터뷰어 정수기, 급식기 6구 등 반려동물이 스스로 깨끗한 물이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제품도 선보인다. 쿠팡은 제품별 즉시할인 외에도 와우회원을 위한 특별 할인쿠폰을 준비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6만원 이상 시 9천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인기 반려동물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8 09:21안희정 기자

코딧-한국체인스토어협회, 유통산업 법·정책 대응 협력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코딧(CODIT, 대표 정지은)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코딧 사무실에서 한국체인스토어협회(회장 강성현)와 유통산업 관련 법·정책 대응 및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유통산업 환경에서 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유통업계가 법·정책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협력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딧과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유통산업 관련 법·정책 데이터 공유 ▲유통 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정책 제안 ▲유통 법규·제도 조사 및 개선안 건의 협력 ▲공동 세미나, 정책 간담회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코딧은 협회 회원사들에게 자사의 AI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유통업계가 최신 법·정책 동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유통산업은 공급망 운영부터 유통 채널 관리, 대형마트 영업 규제까지 광범위한 법·정책적 영향을 받는 만큼 체계적인 대응이 필수"라며 "코딧은 유통산업발전법, 대규모유통업법, 공정거래법 등 복잡한 유통 규제 변화에 대한 실시간 분석과 맞춤형 정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대응 전략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딧은 AI 기반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10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국회와 정부의 정책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전략적 리스크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포천 500대 기업, 국내 대기업, 유니콘 기업 등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과 EU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ESG, HSE(Health, Safety and Environment), 온라인플랫폼법, 순환경제, 국정감사, 의료·제약 등 주요 산업과 관련된 정책 데이터를 국·영문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ESG 공시, 2025년 정국 전망 등 시의성 있는 이슈 페이퍼 발행 및 정기 세미나 개최를 통해 민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2025.02.28 09:20방은주 기자

AI와 친환경·지속가능 보여준 레노버 신제품 쇼케이스 '눈길'

[요코하마(일본)=권봉석 기자] 레노버는 26~27일 양일간 아태지역 기자들 대상으로 일본 요코하마에서 진행한 '레노버 아우라 에디션 AI PC' 행사 기간 중 새 AI PC와 각종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시연·전시하는 쇼케이스를 운영했다. 레노버는 이 쇼케이스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탑재 '아우라 에디션' AI PC 신제품과 함께 내장된 CPU GPU NPU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각종 소프트웨어 시연,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새로운 PC를 공개했다. 메타 라마3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문서 요약과 PC 설정을 돕는 '레노버 AI 나우', 이용자 프롬프트에 따라 각종 이미지를 생성하는 '크리에이터 존'과 함께 이용자가 직접 SSD와 배터리 등을 교체할 수 있도록 개선된 내부 구조가 눈길을 끈다. 개인 파일로 학습 후 질문에 답하는 '레노버 AI 나우' 레노버 AI 나우는 메타 라마3 거대언어모델(LLM)을 최적화해 탑재한 생산성 도구다. 파워포인트, 엑셀, PDF, 문서를 스캔한 JPEG 파일 등 다양한 문서를 읽어들여 문서 요약, 지식 저장소 구축이 가능하다. 씽크패드 X9 14 1세대 아우라 에디션의 와이파이를 차단한 다음, 지난 해 작성한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루나레이크) 기사를 저장한 한국어 텍스트 파일을 이용해 관련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문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CPU 점유율이 상승하는 것을 확인했다. '루나레이크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자 GPU를 활용해 추론 과정을 거친 뒤 주요 내용을 요약해 답했다. 현장의 레노버 관계자는 "설정된 언어는 영어지만 프롬프트를 이용해 한국어나 일본어 등 원하는 언어로 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노버 AI 나우는 PC 관련 의문을 해결해 주는 'PC 어시스턴트'도 내장했다. 'SSD의 용량을 어떻게 늘릴 수 있는가'라고 묻자 세부 절차를 설명하는 안내문이 출력됐다. 유해 이미지 생성 차단하는 '크리에이터 존' 레노버 크리에이터 존은 콘텐츠 제작자가 생성 AI를 활용해 사진이나 이미지 등 다양한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스테이블 디퓨전 3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텍스트 기반 설명이나 간단한 스케치를 기반으로 이용자 지시에 따라 결과물을 생성한다. 요가 프로 9i 16형 9세대에 탑재된 크리에이터 존에 '현대 아시아 도시의 야경' 생성을 지시하자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GPU가 작동한 후 원하는 이미지를 네 장 생성했다. 현장의 레노버 관계자는 "생성 과정을 단축하기 위해 외장 GPU를 우선 활용하며 외장 GPU가 탑재되지 않은 경우 프로세서 내장 GPU를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터 존은 유해 이미지 생성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일부 부적절한 키워드가 포함된 프롬프트를 입력하자 '해당 프롬프트를 처리할 수 없으며 다시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레노버 관계자는 "이미지 생성은 PC 자원만 활용하지만 프롬프트 적절성을 확인하기 위해 외부 서버에 접속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단 이 과정은 익명으로 처리되며 이용자를 추적하거나 감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양한 재활용 소재 활용해 지속가능성 ↑ 레노버는 제품 포장지와 완충재, 상자에서 플라스틱이나 비닐 소재를 완전히 배제하고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적용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씽크패드 신제품의 키보드 키캡에는 페트병이나 CD를 재활용한 소재를 90% 이상 배합했다. 현장의 레노버 관계자는 "재활용 소재를 썼지만 강도나 마모도 등 내구성은 기존 100% 석유 기반 플라스틱 소재와 비교해도 동등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의 하판을 구성하는 테두리는 탄소섬유 자투리를 모아 플라스틱과 혼합해 강도를 높였다. 레노버 관계자는 "탄소섬유 공급사를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보잉 항공기에 쓰고 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활용 소재나 친환경 소재를 적용할 경우 원가 상승의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 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최신 제품은 배터리·SSD 직접 교체 가능 레노버는 최근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 등 일부 제품에 소비자가 직접 SSD나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를 적용했다. 노트북 하판을 고정하는 나사 수를 5개에서 4개로 줄이고 배터리를 분리할 때 나사가 이탈하지 않도록 개선했다. 레노버 관계자는 "소비자가 배터리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배색을 검은색에서 회색으로 바꾸고 배터리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배터리 자가교체 관련 안내문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28 08:57권봉석 기자

인크루트 AI 감독관, AI 민간자격시험서 활약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자사의 테스트플랫폼 '고사장'이 AI 분야 민간자격시험인 제1회 AITC자격시험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AITC자격시험은 AI 활용 능력을 평가해 AI 대전환 시대 속 기업이 원하는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하고자 IT스타트업 팀스파르타가 새롭게 선보인 AI 표준 자격증이다. 실제 업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AI 인재를 선호하는 채용 시장에서 구직자는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실무 능력 중심의 자격 시험이다.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치러진 자격시험은 총 5단계의 레벨 테스트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고사장의 'AI 감독관' 기능이 활용됐다. 고사장의 AI 감독관은 ▲응시 화면 이탈 ▲목소리 및 대화 감지 ▲응시 공간 다중 인원 감지 ▲응시자 자리 비움 등과 같은 부정행위를 판별한다. 실시간으로 기록된 감독 메모 및 응시 로그를 확인해 시험 후에도 검증이 가능하다. 5단계 레벨 테스트 모두 고사장을 통해 진행됐으며 AI 감독관을 통해 테스트 과정에서 행여나 생겨날 수 있는 부정행위를 전면 차단했다. 팀스파르타는 향후 예정되어 있는 AITC자격시험에서도 고사장을 활용해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팀스파르타 온라인사업부 백유진 팀장은 "AITC 자격시험은 실무 중심의 AI 역량을 공식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자격시험인 만큼, 무엇보다 공정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험에서 고사장의 AI 감독관을 활용해 신뢰도 높은 환경을 조성했다. 앞으로도 고사장 시스템과 함께 AITC가 AI 인재 검증의 대표 기준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한 평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진 인크루트웍스 그룹장은 "앞으로 AI 활용 능력을 검증하는 테스트의 중요성이 커질 만큼, '고사장'의 활용도도 높아질 것"이라면서 "고사장은 민간 자격시험을 포함한 다양한 테스트의 온라인화를 통해 시험의 진화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고사장은 모든 시험을 온라인에서 원활하게 응시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시험 생성부터 진행, 결과 관리까지 온라인 시험 및 감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곳에 모았다.

2025.02.28 08:53백봉삼 기자

[써보고서] 60만원짜리 라이카 카메라?…샤오미 스마트폰 14T

삼성과 애플이 양분하는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중국 브랜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샤오미가 최근 국내 출시한 '샤오미 14T'는 플래그십급 성능을 가성비 가격으로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과연 이 제품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까. 기자는 제품을 약 한 달간 사용해보며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만한 제품인지 살펴봤다. 안정적 디자인·생생한 디스플레이 강점 샤오미 14T의 첫인상은 고급스럽다. 6.67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195g의 무게도 적당해 손에 쥐었을 때 부담스럽지 않다. 후면 디자인은 미니멀한 카메라 모듈 배치가 눈에 띈다. 측면 프레임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샤오미 14T는 6.67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을 탑재해 뛰어난 화면 품질을 보여준다. 2712×1220 해상도로 FHD+보다 높은 선명도를 제공하며, 144Hz 주사율을 지원해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HDR10+와 돌비 비전을 지원해 영상 감상 시 더욱 생생한 색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밝기는 최대 4천 니트까지 도달한다.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시인성이 뛰어나며, 자동 밝기 조정 기능도 빠르게 반응했다. 색 재현율은 DCI-P3 100%를 충족해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터치 샘플링율이 480Hz로 높은 편이라 게임 플레이 시 반응성이 뛰어난 점도 장점이다. 14T는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8300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스냅드래곤 8+ Gen 1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며, 일상적인 앱 사용과 멀티태스킹에서도 쾌적한 경험을 제공했다. 고사양 게임도 원활하게 실행되지만, 장시간 플레이 시 발열은 다소 발생했다. 라이카맛 카메라 매력적…야간 촬영서 두각 14T의 가장 핵심이 되는 성능은 카메라다. 전반적으로 카메라 성능은 가격대를 고려했을 때 뛰어난 수준이며, 라이카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라이카와 협업한 ▲50MP 메인 ▲50MP 망원 ▲12MP 초광각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라이카의 색감 튜닝이 적용되어 보다 깊이 있는 색감을 표현하며, 특히 인물 사진에서는 자연스러운 보케 효과를 제공한다. 라이카의 비브란트 및 어센틱 색상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촬영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실제 촬영 결과물은 선명하며 저조도 환경에서도 노이즈 억제력이 뛰어난 편이다. 야간 촬영에서는 자체 소프트웨어 보정을 더해 밝고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트리플 렌즈 시스템은 15mm에서 100mm까지 다양한 초점 거리를 제공한다.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에서 선명한 이미지를 손쉽게 담아냈다. 초광각 카메라도 왜곡을 최소화하여 풍경 사진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 동영상 촬영 기능도 4K까지 지원하며, 광학 손떨림 방지(OIS)가 포함돼 촬영 편의성을 높였다. 2.39:1 영화 화면비로 촬영할 수 있는 영화 모드를 지원하며, 시네마틱한 블러 효과와 초점 전환 기능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영상과 스토리텔링을 연출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구글 AI 기능 적용…60만원대 가격 경쟁력 있어 14T는 구글과 협력해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제미나이'를 기본 탑재했다. 외국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AI 통역사부터, 녹음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화자를 자동으로 구분해주는 AI 녹음기, 서클 투 서치 검색 기능 등을 지원한다. AI 카메라 기능도 유용하다. 촬영 장면을 실시간 분석하고 최적의 설정을 자동 적용해준다. AI 초상화 기능으로 개인화된 아바타를 만들 수도 있고,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손쉽게 짧은 영상 클립을 만들 수도 있었다. 가격도 큰 경쟁력이다. 60만원에 플래그십급 성능과 고급 디스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다. 다만 삼성·애플이 장악하고 있는 강력한 스마트폰 생태계에서 사후서비스(A/S)와 보안 역량 등을 입증해야 하는 점은 여전히 과제다. 배터리 24일 지속 '레드미 워치 5'도 강적 샤오미는 최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함께 출시된 '레드미 워치 5'는 다양한 헬스케어 및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주목받는다. 레드미 워치 5는 2.0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6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최대 밝기가 1천500니트까지 올라가 야외에서도 가독성이 우수했다. 베젤이 최소화된 디자인 덕분에 화면 몰입감이 뛰어나며, 알루미늄 프레임과 가벼운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되어 착용감이 편안했다. 헬스케어 기능이 강화된 것도 특징이다. 실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혈중 산소 포화도(SpO2) 측정, 수면 모니터링, 스트레스 추적 기능을 제공하며, 건강 분석 기능도 포함됐다. 5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와 5중 위성항법(GNSS) 시스템으로 정확한 운동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로컬 음악 저장 기능으로 운동 시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워치는 ▲라벤더 퍼플 ▲실버 그레이 ▲옵시디언 블랙 등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스트랩은 탈착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로 교체할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며, 5ATM 방수 지원으로 일상적인 물 접촉뿐만 아니라 수영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9천800원이다. 레드미 워치 5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스마트워치다. 10만원대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AMOLED 디스플레이, 다양한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다. 특별한 단점을 찾기 어려워, 보급형 워치 시장에서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보였다.

2025.02.28 08:51신영빈 기자

"고속 eVTOL, 미래 항공 모빌리티 패러다임 바꿀 것"

[벡스코(부산)=신영빈 기자] “다양한 스케일의 고속 수직이착륙 전기항공기(eVTOL) 솔루션을 바탕으로 인도적인 항공 미션 수행과 이동성 확장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진모 에어빌리티 공동창업자 겸 각자대표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 비전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기존 수직이착륙 유·무인 항공기의 이동 거리와 속도의 장벽을 깰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이 대표는 KAIST 기계공학과를 차석으로 졸업하고, 카네기멜론대학에서 3.5년 만에 석·박사 통합 과정을 최단기 수료한 연구자 출신이다. 이후 현대자동차에서 소음·진동(NVH) 전문가로 활동하며 세계 최초 로드노이즈 능동소음 기술을 개발하는 등 연구를 이어왔다. 그는 MIT 미디어랩 방문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차량 내 감정인식 시스템을 개발했고, 이후 항공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보고 2023년 에어빌리티를 공동 창업했다. 수직이착륙 전기항공기(eVTOL) 개발 스타트업 에어빌리티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드론·항공 모빌리티 전시회 'DSK 2025'에서 차세대 eVTOL 'AB-0' 실물을 최초로 공개했다. "팬제트 추진으로 기체 순항속력 2배" AB-0는 고정익 기반 수직이착륙 기술과 분산형 전기 팬제트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다. 폭 3m 크기에 최대 이륙중량 60kg, 적재중량 10kg을 지원한다. 한 번에 100km를 운항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00km/h다. 기존 드론 대비 최대 20배 넓은 활동 반경을 제공해 산불 감시, 해안 감시, 안티드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표는 “기존 수직이착륙 항공기의 이동 거리와 속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속 순항이 가능한 전기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분산 및 틸트 전기추진 시스템과 팬제트 기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AB-0의 가장 큰 특징은 팬제트 기술이다. 그는 “기존 솔루션 대비 두 배 이상의 순항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며 “틸트 전기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이착륙의 안정성을 높이면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에어빌리티는 AB-0을 기반으로 현재 안티드론 솔루션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안티드론 솔루션은 직격용 혹은 포획용의 저가 드론을 장착해 운용하는 방안이다. 이 대표는 “최근 불법 드론이 각국의 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10km 내외 구간에서 신속하게 물리적 무력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이를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AB-0을 활용한 재난 대응 드론(DFR) 솔루션과 감시·정찰 임무 수행을 위한 모델도 준비 중이다. "연구부터 물류까지 기체 크기 다양화" 에어빌리티는 이번 전시에서 AB-0뿐만 아니라 10m급 기체 'AB-2'의 축소 모형과 연구용 기체 'AB-RC'도 함께 공개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크기의 eVTOL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전폭 1m급의 AB-RC 기체는 이미 제품화가 완료했다”며 “틸트 전기 추진의 연구 목적으로 대학 및 연구 기관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m급 AB-0은 작년 9월 시제기 제작을 완료하고, 같은 해 12월에 초도 비행을 수행한 바 있다“며 ”해당 기체는 올해 천이 비행, 자동 비행, 유상하중 성능 등 평가와 테스트를 통해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B-2는 AB-0과 유사한 기술로 크기를 키운 기체다. 폭 10m 크기에 최대 이륙중량 1.3톤, 적재중량 200kg을 지원한다. 한 번에 400km를 운항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400km/h다. 에어빌리티는 2027년 AB-2까지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하고, 미들마일 물류 시장과 개인용 전기항공기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미국 연방항공청의 특별감항인증 현대화(MOSAIC) 규정으로 도래할 개인용 전기항공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무인기 솔루션을 활용해 재난 관리와 안보 강화, 나아가 인명사고와 고비용의 구조를 안고 있는 일부 유인 항공 미션을 무인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은 37억원 규모다. 지난 1월 프리 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했고, 연내 추가 투자 유치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eVTOL이 단순한 '비행기'가 아니라, 새로운 이동 혁명을 이끌 기술이라고 봤다. 그는 “전기항공기 시장이 커지는 만큼, 안전성과 실용성이 검증된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8 08:48신영빈 기자

아이폰16e 후속 '아이폰17e' 내년 2월 출시 전망

애플이 내년 2월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6e'의 다음 버전인 '아이폰17e'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7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CIRP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2026년 2월 아이폰17e를 출시하며 보급형 아이폰 라인업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CIRP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공개된 아이폰16e 모델은 애플 아이폰 라인업 중 더 저렴한 'e'모델의 첫 번째 제품으로, 애플은 내년 2월 아이폰17e를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올해 9월에 아이폰17의 핵심 모델이 출시된 후, 내년 이 맘때쯤 애플이 아이폰17e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몇 년간 구글이 픽셀 플래그십 및 프로 모델을 출시한 후 몇 달 후인 매년 봄 픽셀 라인에 'a' 모델을 도입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IT 팁스터 픽스트포커스디지털도 최근 자신의 웨이보에 “애플 공급망에 새로운 프로젝트 코드명이 존재한다”며, “이는 내년 아이폰17e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해당 팁스터는 작년 12월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의 이름이 '아이폰16e'가 될 것이라고 최초로 전망한 사람이다. IT매체 맥루머스도 최근 아이폰17e가 내년 초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아이폰16e가 잘 팔린다는 전제 하에 가능한 것이라며,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아이폰e 모델이 아이폰 미니와 같은 운명을 겪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폰16e는 홈 버튼을 버리고 최신 아이폰 디자인을 채택했고 ▲OLED 디스플레이 ▲페이스ID ▲최신 A18 칩 ▲애플 인텔리전스 ▲4천800만 화소 카메라 ▲26시간 배터리 ▲USB-C ▲ 애플 자체 개발 C1 모뎀 등을 갖췄다.

2025.02.28 08:3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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