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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후발주자 SK온, AI로 격차 좁힌다

SK온이 사업 전반에 활용할 인공지능(AI) 기초 모델을 자체 구축한다. 김상진 SK온 부사장은 5일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 부대 행사인 '더배터리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이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도입 예상 시점은 2028년으로 밝혔다. 김상진 부사장은 “현재는 개발 준비 차원에서 데이터 수집 중인 단계”라고 했다. 배터리 기업 중에선 드문 사례다. 그는 SK온이 업계 후발 주자지만, AI가 경영 및 기술 혁신에 기여해 선도 기업과의 격차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 부사장은 “그간 전통적인 배터리 제조사들은 규모의 경제를 토대로 고객을 유치하고, 글로벌 생산 거점들을 확보해왔다”며 “이 경쟁 방식으론 선도 업체와 후발 업체 간 격차는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양산 여력이나 고객 신뢰도와 R&D 자원 등에서 열위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SK온은 이런 격차 극복을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배터리 셀 R&D 단에서 사용 중인 AI 모델 '아담'을 소개했다. 김 부사장은 “고객 요구를 받아 셀을 설계하고, 실제 만들어 성능을 검증하는 단계를 거치는데, 요구사항 충족이 되지 않을 경우 이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며 “아담은 저희 모든 데이터를 학습해 실제 셀 제작 없이도 성능을 예측해줌에 따라 효율적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제조, 품질 관리 차원에서도 AI를 활용 중이다. 김 부사장은 “사람이 배터리 불량 검사를 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검사 역량에도 편차가 있다”며 “비전 AI를 불량 검출에 활용하고 있는데, 완벽하지 않아서 추가 검증을 병행하곤 있다”고 했다. 배터리 품질 검사 중 장기 성능 사이클을 측정하기 위해선 6~10개월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조기 데이터를 토대로 배터리 수명을 예측해주는 AI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간을 절약할 뿐 아니라, 엔지니어보다 정밀한 예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업계 기술 개발 경쟁이 한창인 생성AI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학습시켜 활용하기엔 데이터 보안, 사용 중인 타 AI와의 상호 호환 등 제약이 따르고, 회사 수요에 맞게 모델을 최적화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AI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내외부 방대한 데이터를 담아야 해 초기 비용은 많이 들지만, 이후에는 이 모델에 기반해 필요한 특정 AI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어 비용과 시간 측면 효율이 높을 것”이라며 “미래는 AI 활용 여부 및 활용 수준에 따라 기업 간 경쟁력 격차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3.05 17:14김윤희 기자

AI 네이티브의 가속화로 성공 가능성 극대화: 화웨이 클라우드, MWC 2025에서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솔루션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5일 /PRNewswire / -- "인텔리전스의 가속화, 성공 가능성 극대화"를 주제로 한 화웨이 클라우드 서밋(Huawei Cloud Summit)이 3월 2일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내렸다. 화웨이 클라우드(Huawei Cloud)는 다양한 산업의 인텔리전스 혁신을 이끌 첨단 서비스 및 솔루션을 공개했다. 오늘 날 AI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있다. 여러 국가와 기업이 AI를 핵심 전략으로 채택하여 자체 모델을 수립한다. AI는 비용이 많이 드는 영역이 아니다.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활용하여 AI 모델을 최적화할 수 있다. AI를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특히 고품질 데이터는 앞으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Jacqueline Shi, President of Huawei Cloud Global Marketing and Sales Service 화웨이 클라우드 글로벌 마케팅 및 영업 서비스 부문의 대표 재클린 시는 화웨이 클라우드가 AI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클라우드 네이티브에서 AI 네이티브로 전환함으로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클린의 설명에 따르면, 화웨이 클라우드는 AI 네이티브를 두 가지 방식으로 정의한다. 하나는 "클라우드를 위한 AI"다. AI를 사용해 모든 화웨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인텔리전트 서비스로 재구성 및 업그레이드하는 형태다. 나머지 하나는 "AI를 위한 클라우드"다. 화웨이 클라우드가 컴퓨터 아키텍처, 데이터 모델 도구, 전문 서비스 등을 갖춘 최고의 플랫폼을 구축하여 AI 개발을 가속화하는 형태다. 2024년에 화웨이 클라우드는 해외에서만 5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140개 이상의 통신사, 500개 이상의 금융 기관을 비롯한 수많은 조직에서 선호하는 디지털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 모든 산업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인텔리전스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재클린은 밝혔다. 통신 부문에서는 더욱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연결 솔루션을 제공하여 소비자와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공공 부문에서는 정부 기관이 전자 정부 시스템과 디지털 서비스를 스마트 정부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웨이 클라우드 판구 정부 모델, aPaaS 및 빅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해 공공 서비스를 개선한다. 금융 부문에서는 메인프레임을 대체하고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디지털 코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금융 빅데이터 솔루션과 판구 금융 모델로 인텔리전트 고객 서비스 및 스마트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CDN & 클라우드 라이브, 클라우드 미디어 에지, 메타스튜디오를 통해 콘텐츠 생성 및 사용자 참여를 위한 인텔리전트 인터랙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리테일 부문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인사이트, 스마트 주문 예측 기능, 디지널 숍 어시스턴트를 포함한 스마트 스토어 구축을 지원한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업계를 선도하는 인텔리전트 IoV와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R&D, 생산, 공급망 관리 능력을 개선한다. 화웨이 클라우드의 CTO 브루노 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에서 AI 네이티브로의 전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AI 시대에 AI 네이티브를 달성하기 위한 토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화웨이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을 통해 기업이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전환, 사용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화웨이 클라우드는 클라우드매트릭스 및 AI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AI 네이티브 인프라를 구축하고, 데이터베이스, 지식 레이크 및 소프트웨어 개발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과 파트너가 AI 모델을 더 잘 훈련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AI 모델 및 도구를 제공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Bruno Zhang, CTO of Huawei Cloud MWC 2025에서 화웨이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에서 AI 네이티브를 향한 진화를 가속화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했다. 이러한 서비스에는 CloudDC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IT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솔루션, 백업 및 재해 복구 연속성 센터 솔루션, 대형 모델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다계층 랜섬웨어 방지 솔루션, GaussDB 및 TaurusDB, AI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검색 서비스, 클라우드 디바이스 및 KooVehicle 등이 있다. (더 알아보기: https://www.huaweicloud.com/intl/en-us/news/20250303195732864.html) 그동안 화웨이 클라우드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1티어 고객들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해 왔다. 트래블게이트X의 COO 이냐키 푸엔테스는 화웨이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여행 서비스를 개발한 과정을 공유했다. 트래블게이트X는 화웨이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활용하여 프로그램 개발을 가속화하고, 배포를 간소화하며, 인프라를 확장했다. 덕분에 비용은 20%나 절감되고, 전반적인 실적은 35%나 상승했다. 트래블게이트X는 화웨이 클라우드를 통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욱 정확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Iñaki Fuentes, COO of TravelgateX 텔콤 인도네시아의 최고 디지털 혁신 책임자 파즈린 라시드는 인도네시아 디지털 생태계의 빠른 성장에 대응하여 새로운 디지털 통신사로 거듭나기 위해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디지털 기술, 빅데이터 부문에서 화웨이와 협력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Fajrin Rasyid, Chief Digital Innovation Officer of Telkom Indonesia 튀르키예 이커머스 업체 헵시부라다(Hepsiburada)의 IT 책임자 무스타파 케말 에리셴은 검색 서비스를 화웨이 클라우드로 이전한 후 플랫폼 처리량이 50배 증가하고, 서비스 응답 시간이 95% 단축되고, 대역폭 사용이 150% 증가했다고 밝혔다. Mustafa Kemal Erișen, IT Head of Hepsiburada 이번 서밋에서 화웨이 클라우드와 파트너 기업들은 금융, 자동차, 리테일, 미디어, 공공 서비스 부문에 최적화된 공동 솔루션을 20개 이상 공개하며 각 산업에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화웨이 클라우드는 "데이터-AI 융합의 가속화, 차별화된 AI 역량 구축"을 주제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엘리트 클럽(CNEC)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각 분야의 혁신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구축에 대해 논의했으며, 데이터 가치를 실현하고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

2025.03.05 17:10글로벌뉴스

우승을 위해 탄생한 게이밍폰: ZTE, MWC 바르셀로나 2025에서 nubia Neo 3시리즈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5일 /PRNewswire/ -- 통합 정보•통신 기술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ZTE 코퍼레이션(ZTE Corporation, 0763.HK / 000063.SZ)이 MWC 바르셀로나 2025(MWC Barcelona 2025)에서 최신 게이밍 스마트폰 라인업인 nubia Neo 3시리즈를 공개했다. '우승을 위한 탄생(Born to Win)'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시리즈는 궁극의 컨트롤 성능과 게이머 중심의 대담한 디자인을 결합해 누구에게나 프로 수준의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nubia Neo 3 Series: Born to Win for Gamers 정밀성과 성능의 재정의 nubia Neo시리즈는 출시 이후 혁신에 중점을 두고 진화하면서 전 세계 게이머들 사이에서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이 시리즈는 대표 기술인 게이밍 숄더 트리거, 동급 최고의 성능, 독특한 사이버 메카(cyber-mecha)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이뤘다. 3세대 모델인 nubia Neo 3시리즈는 nubia Neo 3 GT 5G, nubia Neo 3 5G, nubia Neo 3 4G의 세 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각 모델은 이전 모델의 게임 DNA를 유지하면서 반응성을 높인 리니어 모터, 몰입형 엠비언트 라이트, 전용 게임 공간, 고급 냉각 시스템과 같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향상된 경험을 제공한다. 시각적 요소, 배터리 수명, 오디오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대표 모델인 nubia Neo 3 GT 5G는 생생한 OLED 디스플레이, 다층 열 분산 기능을 갖춘 대형 4083mm² VC 냉각 시스템, 향상된 배터리 및 충전 기능을 자랑한다. 이 시리즈는 동종 분야에서 유일하게 듀얼 게이밍 숄더 트리거를 탑재했다. 이 사용자 지정 가능한 트리거 덕분에 플레이어는 e스포츠 수준의 정밀한 컨트롤로 원하는 움직임을 만들 수 있다. 또한 AI 게임 도우미, 성능 엔진, 전용 게임 공간, 사진 도구, 음성 상호 작용 등 통합된 AI 혁신 기술로 더욱 향상된 경험을 제공한다. 눈에 띄는 기능 중 하나인 데미(Demi)는 기존의 도우미를 뛰어넘어 게임과 그 외의 영역에서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지원을 제공하는 AI 가상 도우미다. nubia Neo 3 GT 5G: 게이밍 경험의 정점 nubia Neo 3 GT 5G는 뚜렷한 선, 역동적인 조명 효과, 게이머들이 좋아하는 미래적인 분위기로 nubia Neo 3시리즈의 사이버 메카 유산을 구현했다. 6.8인치 OLED 디스플레이는 120Hz의 재생률과 2392x1080의 해상도로 부드럽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확장된 증기 챔버(VC) 시스템으로 냉각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고, 80W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춘 6000mAh 배터리로 중단 없는 플레이 시간을 보장한다. 새로운 게이밍 스페이스 3.0은 프로 수준의 인터페이스와 최적화 도구를 제공하며 몰입형 오디오를 위한 DTS:X 울트라 기술이 탑재된 스테레오 듀얼 스피커와 강력한 햅틱 피드백(haptic feedback)을 위한 Z축 리니어 모터로 보완된다. UNISOC T9100 게이밍 프로세서와 최대 24GB의 동적 RAM, 256GB의 저장공간을 갖춘 Neo 3 GT 5G는 멀티태스킹과 고사양 게임 플레이를 손쉽게 처리한다. 네오터보(NeoTurbo) 성능 엔진은 AI 기반 장면 인식 기능을 사용해 성능을 최적화하고 스마트 절전 기술은 사용되지 않는 앱을 정지시켜 배터리 수명을 연장한다. 프레임 속도 안정화 엔진은 장시간 게임 플레이 중에도 일관되게 부드러운 시각 효과를 보장한다. Neo 3 GT 5G는 게임 외에도 네오비전 AI 포토그래피(Neovision AI Photography) 기능으로 강화된 50MP 초고화질 메인 카메라와 언어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실시간 통화 및 대화 번역과 같은 혁신적인 AI 기능으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출시 정보 nubia Neo 3시리즈는 2025년 3월 말부터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5G 모델의 가격은 249유로, GT 모델의 가격은 299유로로 책정됐다. 정밀한 제어, 멋진 디자인, 혁신적인 기능이 결합된 nubia Neo 3시리즈는 모든 사용자에게 진정한 몰입형 게임 컨트롤과 전례 없는 성능을 제공할 것이다. MWC 바르셀로나 2025의 ZTE 부스(3F30, Hall 3, Fira Gran Via)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https://www.zte.com.cn/global/about/exhibition/mwc25.html)를 참조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ZTE 코퍼레이션CommunicationsEmail: ZTE.press.release@zte.com.cn

2025.03.05 17:10글로벌뉴스

브레디스헬스케어, 'BREDIS DIA Reader' 식약처에 체외진단의료기기 1등급 신고

브레디스헬스케어는 디지털 면역분석(Digital Immunoassay) 기술을 적용한 혈액검사용 의료기기 'BREDIS DIA Reader'를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체외진단의료기기 1등급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BREDIS DIA Reader는 디지털 면역분석 기술을 의료기기로 상용화한 세계 최초의 사례로,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술의 글로벌시장 선도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브레디스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하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면역분석 기술은 기존의 면역분석법(ELISA) 대비 수천배 이상 높은 감도로 체내에 fg/mL(펨토그램/밀리리터) 수준으로 존재하는 극미량 단백질까지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러한 초고감도 바이오마커 검출 기술이 적용된 BREDIS DIA Reader 등의 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 도입될 경우,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심혈관질환, 암 등의 조기진단과 정밀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브레디스헬스케어는 이번에 신고 완료된 체외진단의료기기 BREDIS DIA Reader를 기반으로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퇴행성뇌질환의 주요 바이오마커인 트레오닌 217에서 인산화된 타우(Ptau217), 뉴로필라멘트 경쇄(NfL), 신경교섬유질산성단백질(GFAP)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면역분석 진단키트의 상용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대량 생산 체계 구축과 함께 FDA 허가 획득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현두 브레디스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의료기기 제품화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디지털 면역분석 기술의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하는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브레디스헬스케어는 혁신적인 진단 기술을 통해 퇴행성 뇌질환과 같은 난치성 질환의 조기 발견과 정밀 치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레디스헬스케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GCLP) 지정받은 후 디지털 면역분석 기술을 활용해 임상시험검체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등 관련 산업 발전 가속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5.03.05 17:08조민규 기자

리얼타임메디체크, 벨기에 플란더스 지방정부와 업무협력의향서 체결

리얼타임메디체크가 4일 벨기에 플란더스 지방정부와 '업무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주한 벨기에대사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임재준 리얼타임메디체크 대효와 와우터 반헤스 벨기에 플란더스투자무역진흥청 참사관, 엘스 뵈르휠스트 과학기술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LOI에 따라, 리얼타임메디체크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백신 안전 시스템과 이상 반응 예측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벨기에 지방정부와 ▲백신 안전 시스템 및 약물감시 솔루션 구축 ▲AI 기반 이상반응 예측 및 데이터 분석 연구 협력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모니터링 및 실시간 데이터 관리 등을 추진하게 된다. 회사는 유럽 백신 연구와 공공보건 시스템에 AI·빅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도입하는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 프로젝트 협력과 MOU 체결로 이어지면 회사의 AI 기반 백신 안전관리 솔루션이 유럽 공공 예방접종 시장에 도입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벨기에는 유럽 내 백신 연구 및 임상시험의 중심지로, 유럽 내 인구당 임상시험 수 1위 국가다. 백신 개발 및 생산 분야에서는 유럽 최대 규모의 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임재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백신 안전관리 기술을 세계 시장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며 “유럽 등 글로벌 예방접종 시스템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3.05 16:58김양균 기자

"MBK, 홈플러스 회생절차…고려아연도 우려"

국내 대형마트 2위 업체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가운데, 2015년 말 홈플러스를 인수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대한 경영 책임론이 거론되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선 홈플러스 사례가 주목받으면서 최근 MBK가 경영권 인수를 시도 중인 고려아연도 같은 상황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현재 MBK는 세계 1위의 비철금속 제련 업체인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과 형사고발 등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4일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같은 날 서울회생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며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홈플러스 단기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하향 조정하면서 단기자금 상환 부담이 커지자 이를 경감시키기 위해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MBK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홈플러스를 경영하기 시작한 2016회계연도(2016년3월~2017년2월)부터 2023회계연도(2023년3월~2024년2월)까지 유형자산과 매각예정자산, 투자부동산을 처분해 확보한 현금은 대략 4조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최근 3개 회계연도 모두 영업적자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영업력 개선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대규모 금융비용으로 영업외에서도 비용 부담이 해소되지 않았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도 급등했다. 이는 신용평가사들이 등급하락을 결정한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로 채권 등이 유예돼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현금 창출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MBK도 이번 기업회생절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MBK의 경영 공식 중 하나가 자산 효율화인데, 업계에서는 이러한 공식이 과연 지속가능하면서 효과적인가라는 의문이 있었다"며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은 MBK의 경영 능력에 믿음을 갖지 못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에 성공한 뒤 고려아연의 비철금속 제련사업과 이차전지 사업, 전략광물 사업 등을 각각 쪼개 팔고 나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다면 국내 산업 경쟁력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 정치권이 심각하게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2025.03.05 16:54김윤희 기자

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게임박물관' 개관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넷마블 사옥 지타워 3층에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개관하고 첫 기획전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사회,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세계 게임의 역사와 가치를 재정립해 게임산업 및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개관됐다. 국내외 게임 관련 소장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자 다양한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는 '학습 공간', 추억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 게임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넷마블게임박물관'에 전시된 소장품은 총 2천100여점으로 초기 콘솔 게임기부터 현재까지 게임기기 300여점, 게임소프트웨어 1천300여점, 주변기기 및 기타 소장품 등 500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700여점은 시민과 사내 기증으로 수집됐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오디세이(1972)', '가정용 퐁(1976)', '애플2(1977)', '재믹스(1987)', '겜보이(1989)' 등이 있다. 비디오 게임기의 초기 모습인 '테니스포투' 와 '스페이스워' 등도 복각되어 함께 전시된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현재 전시 중인 최초의 상업용 아케이드게임기 '컴퓨터스페이스' 외에도 게임 역사의 중요도를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소장품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의 첫 기획전은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로 진행된다. 한국 PC 게임의 역사를 키워드와 시간순으로 돌아보고 이를 통해 그 시절의 게임들이 오늘날 한국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조명한다. 넷마블게임박물관 소장품 중 한국 PC 게임 소프트웨어 60여개 및 컴퓨터가 전시된다. 기획전은 매년 다른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넷마블게임박물관 전시장은 ▲게임 역사 ▲게임 세상 ▲게임 문화 등 3가지 테마로 공간이 구성됐다. 먼저 '게임 역사' 테마에서는 국내외 게임산업의 발전사를 돌아보고 게임이 시대와 사회에 미친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 '게임 세상' 테마는 게임 직업, 게임 캐릭터, 게임 음악 등 게임 속 세상을 만들고 움직이는 메커니즘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관람객들은 자신에게 맞는 게임 직업을 알아보고 나만의 게임 캐릭터를 만들며 시대별 게임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게임 문화'관은 게임 자료를 학습하고 추억의 게임들을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연구와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라이브러리'에서 다양한 게임 서적과 디지털 자료의 열람이 가능하며, '플레이 컬렉션'에서 고전 아케이드, 콘솔, PC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2025.03.05 16:50강한결 기자

리미니스트리트-LF, IT 유지보수 협력…SAP·오라클 최적화 지원

리미니스트리트가 LF의 IT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데이터센터 이전 안전성 확보 지원에 나선다. 리미니스트리트는 LF의 SAP 전사적자원관리(ERP)·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유지보수를 위해 '리미니 서보프' 서비스를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LF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금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데이터센터 이전과 IT 유지보수 비용 증가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이 커졌다. 기존 제조사 지원 모델에서는 유지보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반면, 서비스 품질은 글로벌 표준으로 저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LF는 리미니스트리트의 유지보수 서비스가 비용 절감과 운영 유연성 확보에 최적화됐다 판단해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AP ERP 시스템에는 고객 맞춤형 테이블(CBO) 개발이 포함됐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이전과 함께 유지보수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도 주요 과제였다. 리미니스트리트는 LF의 IT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 전문 엔지니어(PSE)와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강제 업그레이드 부담 없이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LF는 리미니스트리트의 지원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이전 프로젝트를 수행을 완료했다. 기존 제조사 지원 대신 리미니스트리트 맞춤형 서비스를 활용해 유지보수 체계를 개편하고 목표 일정 내에서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LF 이동원 상무 겸 최고정보책임자(CIO)는 "리미니스트리트 도입으로 명확한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며 "전략적 IT 투자에 집중할 기회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2025.03.05 16:39김미정 기자

[유미's 픽] "韓 지사 설립 임박?"…오픈AI, 샘 알트먼 방한 후 내부 검토 본격화

전 세계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달 방문한 후 오픈AI의 한국 지사 설립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국내 굵직한 기업들과의 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하며 연내 지사 설립 가능성이 더 짙어진 분위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내부적으로 한국 지사 설립을 검토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에도 검토를 했지만, '12·3 계엄령 사태'로 국내 정세가 극도로 혼란스러워지면서 지사 설립 결정이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현재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 아일랜드 더블린, 싱가포르, 일본 도쿄 등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독일 뮌헨에도 몇 개월 내 새로운 사무실을 오픈할 계획으로, 지난 2023년부터 이를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오픈AI의 글로벌 확장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66억 달러(약 9조2천380억원) 투자를 유치한 후부터 지사 설립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 지사 설립 논의는 한 달 전 알트먼 CEO의 방한 이후 본격화된 분위기로, 연내 설립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특히 최근 오픈AI가 국내 기업들과 활발한 협업 활동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지사 설립이 시급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알트먼 CEO는 지난 달 초 한국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등 주요 대기업 수장들과 만나 사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특히 카카오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알트먼 CEO는 카카오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카카오와 AI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용자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나 생산성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회장과는 '스타게이트'와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스타게이트'는 오픈AI를 중심으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라클, 일본의 소프트뱅크 등 민간 기업들이 협력해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투자액은 향후 4년 동안 최대 5천억 달러(약 720조원) 규모로, 오픈AI는 소프트뱅크와 함께 한국에서도 투자처를 찾는데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알트먼 CEO는 이전에도 한국을 두 차례 찾아 국내 기업들과 만남을 갖기도 했다. 2023년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 기업들과의 AI 반도체 공동 개발을 제안했고 한국 스타트업과의 협업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1월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등 스타트업 경영진을 만나 AI 반도체 설계·제조 사안을 의논했다. 그렉 브로크만 오픈AI 회장은 지난해 11월 4일 'SK 서밋'에 모습을 드러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AI 동맹'을 강조하기도 했다. 같은 달에는 오픈AI와 한국산업은행이 한국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주목 받았다. 이는 한국 기업·기관과 맺은 첫 협약으로, 한국 AI 스타트업 지원,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오픈AI가 직접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에 투자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업계에선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시발점이란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알트먼 CEO가 카카오와의 협업 발표 중 한국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AI컴퓨팅센터에 참여할 계획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도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알트먼 CEO는 "발표할 부분은 없지만, 그 부분은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국내 기업들과의 다양한 협업 및 투자를 논의해야 할 일이 잦아짐에 따라 오픈AI의 한국 지사 설립은 임박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알트먼 CEO가 한국 AI 시장을 좋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로 읽힌다. 알트먼 CEO는 "한국의 AI 채택률은 놀라운 수준이고 에너지·반도체 등에서 정말 강력한 AI 채택이 가능한 국가라고 본다"며 "우리에게도 좋은 시장으로, 한국의 사용자를 위해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AI를 위해 고유한 자산을 가지고 있고 파트너십에 큰 기대를 안고 있다"며 "(오픈AI 한국 지사 설립에 대해선) 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발표될 것은 없지만 좋은 시장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지난 달 카카오와 협업에 나선 이후 공식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한국 지사 설립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며 "한국 기업·기관이 AI 투자에 적극적인 국가인 만큼 오픈AI가 빠른 시일 내 한국 지사를 설립해 AI 규제 논의에 참여하거나 AI 투자에 본격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5.03.05 16:39장유미 기자

빗썸, 임직원 대상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행위 금지' 교육

빗썸(대표 이재원)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8차례에 걸쳐 전 임직원 대상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행위 금지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의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공개 중요 정보란 가상자산 거래소의 신규 거래 지원, 거래 유의 지정·해제, 거래 지원 종료 등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의미한다. 빗썸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 의식을 강화하고 내부 통제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두식 빗썸 시장감시실장이 강사로 나서 미공개 중요 정보의 정의, 관련 법규, 위반 사례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실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예방책을 제시했다. 한편 빗썸은 이번 교육 외에도 불공정 거래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빗썸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서약식'을 진행하고, 업무 기밀 유지와 미공개 정보 이용 금지,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 방지 및 신고 등 이용자 보호법 준수를 위한 행동지침이 담긴 서약서에 서명했다. 또 빗썸은 임직원들의 비윤리적·위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최대 1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도 운영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은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내부 통제 강화를 통해 건전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5 16:27김한준 기자

갈라, 솔라나 브릿지 도입해 크로스체인 확장…첫 대상은 '오피셜 트럼프'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갈라가 자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솔라나 브릿지를 출시하며 갈라체인의 크로스체인 기능을 확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갈라체인과 솔라나 간의 원활한 토큰 전송이 가능해지며 갈라체인의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솔라나는 빠르고 널리 채택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중 하나로, 높은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특징으로 하여 갈라체인의 확장에 이상적인 블록체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갈라체인 사용자는 솔라나를 통해 탈중앙화 및 크립토 생태계에 광범위하게 접근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갈라체인의 탁월한 효율성과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갈라의 솔라나 브릿지 도입의 첫 번째 브릿지 토큰으로는 밈코인으로 알려진 '오피셜트럼프(TRUMP)'를 지원한다. 갈라 유저가 이를 갈라체인으로 전송하면 'GTRUMP'로 받을 수 있다. 추후 다양한 토큰을 지원할 계획으로, 토큰 보유자 및 개발자 모두를 위한 크로스체인 기능이 확장될 예정이다. 갈라의 솔라나 브릿지 출시는 갈라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계획의 일부다. 현재 갈라는 갈라 월렛 앱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타 플랫폼 이용자가 갈라체인 지갑을 보다 편리하게 생성하고 플랫폼에 연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03.05 16:20김한준 기자

테이크원컴퍼니, 일본 도쿄 'NCT ZONE' 팝업스토어 개최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가 오는 14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NCT ZONE(엔시티존)'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1월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돼 약 2만 명의 글로벌 팬들이 찾은 1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의 성공에 힘입어 더욱 많은 글로벌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XYZ TOKYO(XYZ 도쿄)'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3월 14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방문을 희망하는 팬들은 'XYZ POP-UP'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예약 후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3월 5일 오픈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게임 설치만 진행해도 게임 내 재화가 담긴 쿠폰 카드를 받을 수 있는 설치 인증 이벤트부터 게임 내 NCT 멤버의 카드 수집량에 따라 NCT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카드를 지급하는 아카이브 이벤트 등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현장 이벤트들이 준비됐다. 또한 NCT 멤버들의 프레임이 담긴 네 컷 사진 포토부스가 운영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일본 팝업스토어에서만 한정 판매되는 티셔츠, 키링 등 새로운 MD 상품들까지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테이크원컴퍼니 관계자는 “'NCT ZONE'에 보내주신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일본에서 다시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 전했다.

2025.03.05 16:19강한결 기자

구자균 LS일렉 회장 "침체된 韓 ESS, 세제혜택 아닌 보조금 필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한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구자균 회장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침체된 국내 ESS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2011년부터 ESS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지만, 정권이 바뀔때마다 시장이 올라가다 죽고를 반복하고 있다"며 "2009년만해도 우리나라는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세계 1위 수준이었지만, 2018년 정점을 찍은 후 REC(신재생에너지 인증서)가 일몰되고 화재 이슈가 맞물리며 시장이 95%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본은 피크 시간 전기 요금이 굉장히 비싸 아비트라지(차익)를 이용해 배터리가 비싸도 경제성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며 "최근 전기요금 혁신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분위기가)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시장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를 때까지 정부 지원 없이는 안된다"며 "국가가 마중물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중국의 경우 국가 규모 대비 엄청난 보조금을 통해 산업 일으켰고, 우리나라도 돈을 벌어야 누릴 수 있는 세제 혜택보다는 적자를 내더라도 적자를 상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 정부가 바뀔 때마다 정책이 바뀌면 안 되고, 10년 20년 유지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미국 매출만 1조원 돌파 전망…하반기 빅테크 수주 기대감 LS일렉트릭은 최근 인공지능(AI) 인프라 초호황기를 맞아 전력계통(발전·송전·변전·배전) 사업 모두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 구 회장은 "QCD(품질·가격·납기) 측면에서 LS일렉트릭이 굉장히 경쟁력 있다는 평가와 함께 인지도가 올라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비롯해 우리를 찾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며 "미국은 전 세계 전력 시장의 25%를 차지하는 나라인 만큼 R&D에 굉장히 많은 비용을 들여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 큰 건수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구 회장은 올해 미국 시장에서만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기대감이 있는 빅테크 수주를 제외한 금액이다. 경쟁사 대비 늦게 뛰어든 초고압 변압기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구 회장은 "2008년부터 초고압 변압기 시장이 올 것이라 생각해 부산에 공장을 지었지만, 사이클이 오지 않아 손해가 났다"며 "하지만 다시 또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 사이클이 급격히 올라갈 것으로 보고 2공장을 세웠으며, 지난해 KOC도 인수해 생산능력(CAPA)를 늘려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M&A를 검토 중이다. 그는 "우선 KOC 자체 역량을 강화시키고 캐파 확대에 주력하겠다"며 "부산공장 2공장 캐파가 7천억 이상이기 때문에 문제없지만, 초고압 변압기 다음으로 배전용 변압기를 많이 신경쓰고 있어, 전략적 측면에서 필요하다면 M&A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전 UL인증, LS일렉만 가능…美 관세는 고객사와 절반씩 부담" LS일렉트릭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으로 인한 배터리 공장 건설 지연 영향은 미미한 반면, 오히려 중국산 제품 금지로 인한 수혜가 크다고 설명했다. 미국 설립 배터리 공장 건설 지연 영향을 묻자 구 회장은 "실적에 영향이 크지 않다"고 답했다. 오히려 그는 미국 시장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 구 회장은 "각 나라마다 인증 규정이 있는데 미국 UL 인증은 굉장히 절차가 까다롭고 취득이 어려우며, 특히 배전 쪽에 들어가는 UL 규격은 우리나라밖에 없다는 점이 큰 기회"라며 "배터리 공장은 일부고 현대차 등 한국 기업들이 나가는 미국 공장 프로젝트는 UL을 가진 LS일렉트릭이 대부분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기업들도 미국 관세 문제로 인해 현지 공장을 설립해야 하는 상황에서, 배전반 기기에 중국산 제품을 사용할 수 없어 LS일렉트릭 제품에 대한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LS일렉트릭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수요 증대에 대비하기 위해 LS일렉트릭은 유타 MCM 공장과 텍사스 베스트럽 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향후 땅을 추가로 구입해 배전을 강화할 계획도 갖고 있다. 구 회장은 "교체 시기가 다가오는 미국 내 스위치 계열 배전반 수요에 대해 집중 공격하고 있다"며 "한국발 프로젝트로 인지도 높이고 그걸 바탕으로해서 미국 현지 인력 고용 더 많이 해서 미국 현지 시장 침투를 더 공격적으로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 관세 문제와 관련해서도 대응책을 마련했다. 고객사와 반으로 나눠내겠다는 것이다. 구 회장은 "미국은 UL때문에 그 나라에서 생산하는 게 맞다는 기존 전략은 변함이 없다"며 "트럼프 정부 이후 변한 것은 관세를 반반씩 내는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부연했다.

2025.03.05 15:43류은주 기자

컬리, 지난해 EBITDA 흑자…매출은 2조1956억원

컬리는 지난해 처음으로 조정 상각전 영업이익(이하 EBITDA)흑자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컬리가 이날 진행한 '2024년 경영실적 어닝스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조1천95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1천253억원 줄어든 183억원이었고, 조정 EBITDA는 1천214억원 개선된 137억원으로 나타났다. EBITDA 흑자 전환은 기업의 핵심 영업 활동이 흑자로 돌아섰다는 것을 의미해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은 12% 증가한 3조1천148억 원을 달성했다. 통계청이 최근 밝힌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성장률(거래액 기준) 5.8%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지난해 국내를 덮친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 이뤄낸 사상 첫 EBITDA 흑자 달성에 대해 회사측은 '손익과 성장'을 동시에 집중한 투 트랙 전략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미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금흐름상 '손익분기점은 유지'하는 한편, 유입된 현금은 '성장을 위한 투자'에 사용해 외연확대를 이룰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컬리는 지난해 코어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힘쓰는 소위 양손잡이 경영전략에 집중했다. 주력인 신선식품의 경쟁력은 올리면서 뷰티와 패션, 리빙 등 비식품군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파트너사 성장 지원과 신규 브랜드 발굴, 라이브 커머스 등 서비스도 강화했다. 그 결과 마켓컬리와 뷰티컬리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고, 특히 뷰티컬리는 거래액 기준 전년대비 23% 신장하며 서비스 출시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 매일 무료 배송 등 장보기 혜택을 대폭 개선한 컬리멤버스 효과는 고객 활동성 강화와 수익성 제고로 이어졌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140여만명으로, 전체 거래액 중 멤버스 가입 고객의 결제 비중은 50%를 차지했다.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 구축을 위한 비용 절감 측면에서는 물류센터 효율화가 주효했다. 김포와 평택, 창원 등 컬리 물류센터는 자동화 프로세스 및 주문처리 효율 개선, 안정적인 운영 등으로 운영비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컬세권 확장과 신사업 진출 등 수익원 다각화도 EBITDA 흑자 원동력 중 하나였다. 지난해 샛별배송 권역은 2월 경주를 시작으로 포항, 여수, 순천, 광양, 광주 등 11 개 지역이 늘어났다. 7월에는 제주도 하루배송 서비스를 오픈했다. 6월과 10월에는 첫 퀵커머스 서비스인 컬리나우 상암점과 도곡점이 각각 문을 열었다. 3P사업 확대와 풀필먼트 서비스(FBK) 본격화 등도 수익성 제고에 힘을 보탰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신사업과 고객 관리에 지속적인 투자를 한 결과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손익과 성장에 동시에 집중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올해는 코어 비즈니스 강화와 신사업 발굴 등에 집중해 10주년을 맞은 컬리의 재도약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05 15:40안희정 기자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3월부터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Kasper Roseeuw Poulsen)을 신임 대표이사(General Manager)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신임 대표이사는 2006년 노보 노디스크에 합류한 후, 유럽, 남미,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재무, 전략, 조직개발, 상업적 파트너십 및 운영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그는 최근까지 노보 노디스크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 region)의 재무 및 운영 부문 부사장으로서 20개 이상의 국가를 총괄했으며, 그 이전에는 중국 지사의 수석 부사장(CVP)으로서 탁월한 전략 및 실행력을 입증했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 시장이자 혁신적 의료 환경을 맞춘 헬스케어 선도국으로, 한국 노보 노디스크를 이끌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보건의료전문가 및 주요 헬스케어 파트너들과 더욱 긴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노보 노디스크의 만성질환 분야 리더십이 환자에게 보다 향상된 혜택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임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는 노보 노디스크 중국 지사의 마케팅 CVP 로 승진 선임되어 중국 대륙 전역의 커머셜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이사는 2022년 10월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래, 뛰어난 리더십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노보 노디스크의 환자 중심의 기업 가치를 실현해왔다. 그는 위고비를 포함해 다양한 치료 분야의 제품 공급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다양성을 포용하고 회사와 직원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업 문화 조성을 주도해 한국 노보 노디스크가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직장' 및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 국제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더불어 사샤 전임 대표이사는 국내 주요 의료기관들과 만성질환 분야 신약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 양해각서를 다수 체결하는 한편, 카카오헬스케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특별시 등 유관기관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내 만성질환 관리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2025.03.05 15:39조민규 기자

"아이폰 유저 홀린 앱, '딥시크' 아니네"…中 'AI 굴기'에 美 중심 시장 판도 변할까

'딥시크 쇼크' 이후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중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텐센트도 AI 챗봇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딥시크를 제치고 중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꼽혀 주목을 끌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지난 달 27일 공식 성명을 통해 1초 이내에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새로운 AI 모델 '훈위완 터보 S'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딥시크 추론 모델인 R1보다 응답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MMLU 등 지식, AIME2024 등 수학, 라이브코드벤치 등 코딩 성능 벤치마크에서 GPT-4o, 클로드 3.5 소네트, 라마 3.1, 딥시크 V3 등보다도 앞선 것으로 자체 평가됐다. 텐센트는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게임 유통업체로, 14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SNS)인 '위챗' 플랫폼을 사용 중이다. 이곳은 게임업체로 출발했지만 사업을 다각화 한 덕분에 현재 홍콩 증시에 상장한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크다. 텐센트는 훈위안 터보 S 기반으로 한 추론 모델 'T1'을 개발해 텐센트 AI 챗봇 '위안바오'에 탑재했다. '위안바오'엔 딥시크의 'R1' 추론 모델도 통합됐다. 이후 '위안바오'는 딥시크를 제치고 지난 일주일 간 중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아이폰' 앱 1위에 올랐다. 2위는 딥시크, 3위는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가 차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텐센트는 AI 사용자 확보 경쟁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 결과 (아이폰 앱 다운로드 수)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말 시작된 딥시크 열풍이 중국의 기술, 인터넷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며 "이에 따라 관련 신제품 출시도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는 딥시크를 벤치마킹하기 시작했고 최근 530억 달러 규모의 AI 투자를 발표했다. 특히 지난 1월 말 '큐원' 모델을 공개하며 딥시크보다 더 나은 성능을 탑재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에 앞서 화웨이에서 독립한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도 AI에 향후 5년간 100억 달러(약 14조6천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최대 검색 포털업체 바이두도 100억 위안(약 2조원) 규모 역외 채권 발행을 계획하며 투자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업계에선 중국 업체들이 속속 AI 시장에 뛰어들며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조만간 미국 중심의 기존 판도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자국 민간업체들이 예상치 못하게 AI 성과를 내놓자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지난 달 17일에는 량원펑 딥시크 창업자,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등 첨단 기술 기업인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아 국가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맞서 미국 업체들도 AI 챗봇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메타플랫폼은 AI 챗봇 앱을 2분기 중 출시할 예정으로, 이용자 수 확대와 함께 AI 수익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픈AI의 '챗GPT'는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콘텐츠 마케팅 대행사 퍼스트페이지세이지가 최근 발표한 지난달 생성형 AI 챗봇 시장 점유율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가 1위(59.8%)로 2위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14.4%)보다 45.4%포인트(p) 앞서 있다. 국내에서도 챗GPT가 AI 챗봇 앱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9일까지 챗GPT 주간 이용자 수가 이 조사기관 기준 앱 출시 후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국 기업도 잇달아 챗봇 성능 강화에 나서면서 올해 상반기부터 AI 챗봇 주도권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의 AI 기술이 미국의 유일한 대항마로 성장하면서 미중 간 경쟁도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3.05 15:27장유미 기자

[ZD SW 투데이] 알리바바 클라우드, 글로벌 '클라우드·AI 혁신 리더'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알리바바 클라우드, 글로벌 '클라우드·AI 혁신 리더' 선정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포레스터, 가트너 등의 글로벌 리서치 보고서에서 연이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클라우드와 AI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등극했다. 특히 포레스터 웨이브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 보고서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컨테이너 관리 부문'에서 2년 연속 리더로 선정되고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부문'에서는 5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 또 생성형 AI 기술 혁신 가이드에서 '신흥 리더'로 인정받으며 AI 클라우드 인프라와 모델 기술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현재 전 세계 29개 지역에서 87개 데이터 센터를 운영 중이며 글로벌 인프라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 OCR 기술로 150개 이상 레퍼런스 확보 사이냅소프트가 AI 기반 솔루션 '사이냅 OCR'을 공공, 금융, 기업 등 150건 이상에 공급하며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사이냅 OCR'은 99.3%의 높은 한글 인식률과 AI 기반 서식 인식 키-밸류 추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고 거대언어모델(LLM) 구축을 위한 AI 문서 학습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회사의 솔루션은 LG CNS, 신도리코, 코난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기업에 공급되고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갖춘 복합기에도 탑재돼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또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5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 공급 기업으로 선정돼 중소·중견기업 및 의료 기관 등이 바우처를 통해 사이냅 OCR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쿠콘, 당근페이 ATM 출금 서비스에 'COATM' API 제공 쿠콘이 당근페이의 ATM 출금 서비스에 '코ATM(COATM)'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해 전국 3만여 개 ATM에서 24시간 현금 출금이 가능해졌다. 당근페이 이용자는 충전된 당근머니를 활용해 신용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쿠콘은 당근페이의 '계좌 간편결제' API를 이미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금융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쿠콘은 향후에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PI 기반 혁신 서비스를 확대해 효율적인 금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국IT전문가협회, 서울시 청년 대상 '기업맞춤형 자바 웹 개발자 양성과정' 모집 한국IT전문가협회가 서울시와 함께 '2025년 민간기업 맞춤형 매력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기업맞춤형 자바 웹 개발자 양성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본 과정은 다음달 28일부터 10주간 진행되며 웹 기술, 데이터베이스, 프레임워크 등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후에는 채용 협약 기업과 연계해 3개월간 인턴십을 거쳐 정규직 채용이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기간 중 교육 수당이 지급되고 인턴십 기간에는 246만원의 급여와 4대 보험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시 거주 만 18~39세 미취업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다음달 13일까지다. ◆메이사, '2025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메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최대 2억원 상당의 AI 기반 드론·위성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메이사는 관심 현장 영상 관리, 시계열 모니터링, 측량 및 이슈 관리 등을 지원하며 AI 기반 초해상화, 객체 탐지, 변화 탐지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제공한다. 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드론·위성 영상 기반 현장 모니터링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우기술, 에스씨제우스와 파트너십 체결 다우기술이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자인 에스씨제우스(SC Zeus)와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수도권에 구축 중인 대형 데이터센터는 최대 30킬로와트(kW) 랙 수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통신 회선을 선택할 수 있는 중립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해 다우기술은 오는 2026년 말 준공 예정인 40메가와트(MW)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100메가와트(MW) 이상의 추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에스씨제우스(SC Zeus)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성능과 친환경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구름, SW 전문 교육시설 '구름스퀘어 강남' 개소 구름이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에 SW 전문 교육 시설 '구름스퀘어 강남'을 개소하며 전국적으로 교육 거점을 확대한다. 판교와 제주에 이어 세 번째 거점으로, 최신 오피스형 교육 환경을 도입해 IT 기업의 실무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곳에서는 K-디지털 트레이닝, IT 기술 세미나, 해커톤 등 다양한 AI·SW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직 개발자가 멘토로 참여해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구름은 SW 교육 거점 확대를 통해 국내 디지털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03.05 15:27조이환 기자

레드햇-소프트뱅크, AI-RAN 개발…"전력↓·네트워크 성능↑"

레드햇과 소프트뱅크가 인공지능(AI) 기반 무선 접속망(RAN) 최적화를 위해 손잡았다. 레드햇은 소프트뱅크와 쿠버네티스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활용해 AI-RAN 최적화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가 직면하는 자원 가용성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양사는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AI와 RAN을 통합해 동적으로 네트워크 매개변수를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통신망 운영을 간소화하고 민첩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소프트뱅크는 레드햇과 함께 AI와 가상랜(VRAN)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최적화 솔루션 '아이트라스'를 개발하고 있다. 아이트라스는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전력 모니터링 기능을 활용해 서비스 제공업체가 보다 효율적으로 분산 환경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AI 기반 네트워크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컴퓨팅·그래픽처리장치(GPU) 집약적 워크로드의 배치를 최적화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다. 이 과정에서 레드햇이 설립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케플러'도 활용된다. 케플러는 주요 성능 데이터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의 전력 사용 지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소프트뱅크는 이를 아이트라스에 적용해 전력 소비 균형을 조정하고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확장 버클리 패킷 필터(eBPF) 기반 경량 측정 기능을 통해 오버헤드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커널 수준의 데이터를 수집해 네트워크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레드햇 관계자는 "소프트뱅크와 협력을 통해 AI-RAN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개방형 기술을 활용해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가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운영을 실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5 15:27김미정 기자

인텔 "코어 울트라 200H/HX, AI PC 시장 확대할 것"

"시장조사업체 IDC 예측에 따르면 올해 PC 출하량 중 40%가 AI PC로 예상되며 전환도 가속중입니다. 인텔은 일반 소비자용 클라이언트와 엣지, 데이터센터까지 AI 관련 핵심 역량을 제공할 것이며 코어 울트라 탑재 AI PC는 이런 여정의 핵심 요소입니다." 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인텔 테크 데이 미디어 간담회'에서 박승재 인텔코리아 상무가 이렇게 소개했다. 인텔은 지난 해 슬림 노트북·투인원을 겨냥한 저전력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올 초 CES 2025에서는 소모전력 45W대 씬앤라이트 노트북을 위한 코어 울트라 200H, 게임과 콘텐츠 제작을 겨냥한 코어 울트라 200HX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코어 울트라 200H, GPU 강화로 최대 99 TOPS 실현 코어 울트라 200H는 코어 울트라 200V의 CPU 코어 수를 확장해 최대 16코어(P8+E8) CPU를 탑재하고 GPU 성능을 강화했다. 최상위 제품인 코어 울트라9 285H 프로세서는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8개,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6개, 저전력 특화 2코어 등 총 16코어 CPU를 탑재한다. CPU 성능은 전 세대 제품인 코어 울트라 시리즈1 대비 1코어(싱글스레드) 17%, 다중작업 19% 향상됐다. GPU는 전 세대 제품인 코어 울트라 시리즈1과 같지만 AI 처리를 가속하는 XMX 연산 기능을 더해 처리 속도를 보완했다. GPU 단독 AI 연산 성능은 최대 77 TOPS(1초당 1조 번 연산)이며 CPU와 GPU, NPU(신경망처리장치)를 더한 AI 성능은 최대 99 TOPS다. 코어 울트라 200HX "데스크톱 성능 노트북에서 구현" 코어 울트라 200HX는 게임과 콘텐츠 제작 등 고성능 노트북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다. 새 CPU 코어를 이용해 전세대(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소모 전력을 줄이면서 1코어(싱글스레드) 성능은 최대 5%, 다중작업(멀티스레드) 성능은 최대 20% 높였다. 최상위 제품인 코어 울트라9 285HX 프로세서는 P코어 8개, E코어 16개 등 총 24코어 CPU와 13 TOPS급 NPU, 4코어 GPU로 구성됐다. P코어 최대 작동 클록은 5.5GHz이며 오버클록 기능도 강화했다. 박승재 인텔코리아 상무는 "더 높은 외장 그래픽 성능을 원하는 전문가를 위해 고성능 외장 GPU를 탑재한 제품도 이달 말 출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ISV와 협력해 AI 기능 400개 구현 인텔은 지난 해 초부터 주요 독립소프트웨어업체(ISV)와 함께 AI 기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해 세운 목표는 300개 이상 AI 구현 기능이었지만 현재는 이를 초과 달성해 400개 이상이 구현됐다. 박승재 상무는 "이들 기능은 프로세서 내장 CPU와 GPU, NPU를 모두 활용한다"며 "향후 1년 반에서 2년간 각종 소프트웨어의 AI 활용 사례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텔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업을 포함해 각종 기업들이 기기 상에서 작동하는 맞춤형 AI 비서를 설계할 수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슈퍼빌더' 베타 버전도 공개했다. 박승재 상무는 "삼성전자와 에이수스 등이 이를 바탕으로 관련 기능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AI PC 시장 성장중... 휴대형 게임PC 확대 노력"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 레노버와 HP, 델테크놀로지스 등 주요 PC 제조사는 코어 울트라 200H/HX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을 국내 시장에 출시중이다. 박민진 인텔코리아 상무는 시장조사업체 한국IDC 집계 자료를 토대로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 기반 제품 점유율은 지난 해 12월 30%에서 올 1월 40%로 10% 가까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시장이 확대중인 휴대형 게임PC 전략에 대해 박승재 상무는 "다양한 제조사와 함께 코어 울트라 200V/200H의 성능이나 전력 효율 등 목적에 따라 탑재 가능한 제품을 검토중이며 일부 업체가 제품 출시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2025.03.05 15:26권봉석 기자

앳홈 "가전·뷰티 다각화…매년 2배 성장 목표"

"가전 브랜드 '미닉스'부터 홈 에스테틱 브랜드 '톰', 단백질 식품 브랜드 '프로티원' 등 주력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올해도 작년 대비 2배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손현욱 앳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앳홈은 2018년 설립된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이다. 작년 연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18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창립 이래 첫 투자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등 국내 주요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손 이사는 SK텔레콤과 비바리퍼블리카에서 근무하며 마케팅 및 영업 전략 수립, 사업 전반의 관리 업무를 맡아왔다. 2023년 3월 앳홈에 합류한 이후, 2년간 사업·자금·조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도와 문화를 구축해왔다. 손 이사는 이번 투자에 대해 "앳홈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우리의 비전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숨겨진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넘버 원 브랜드 그룹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고객 가치 집중 ▲고객 신뢰 구축 ▲고객 경험 혁신 3가지 사업 방향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앳홈은 특히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품 개발과 라인업 확장을 통해 국내외 많은 소비자들이 앳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인지도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손 이사는 "올해는 해외 시장에서 미닉스와 톰 브랜드의 인지도를 확대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유럽 및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유통망을 확장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사후 서비스(AS) 역량도 강조했다. 그는 "품질연구소와 생산 현장, AS 과정을 직접 보여주는 콘텐츠와 영상을 제작하고, 앳홈이 추구하는 높은 품질 기준과 차별화된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앳홈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향후 2년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요소와 시점을 파악할 예정이다. 생산·제조나 기술의 내재화, 유통 채널 확대 등 후속 투자에 대해 검토한다. 손 이사는 "오는 2027년 상반기 프리-IPO 라운드를 통해 추가 성장 자금을 확보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하는 일정을 구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앳홈의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5 15:25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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