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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 드론,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프리뉴는 자사의 드론 '아크(ARK) S3'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산업용 드론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디자인 기관인 아이에프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아크 S3는 탈장착 형식으로 모듈 팩을 교체해 카메라 및 내부 PCB 구성이 가변 가능한 모듈화 드론이다. 하나의 드론을 가지고도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모듈 팩을 교체해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디자인 콘셉트는 기능을 상징하는 택티컬과 조각품을 뜻하는 스컬프처의 합성어인 '택티컬 스컬프처' 디자인으로 직선적인 실루엣과 터프, 실용성과 같은 특성을 제품의 형상에 적용했다. 또한 양각 표면과 움푹 들어간 조형의 연속적 구조로 강성을 향상시켜 진동에 취약한 드론의 안정성을 높이고, 빛 반사로 인한 제품의 입체적 특징을 강조해 디자인을 연출해 실용성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크 S3는 131명의 국제적인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iF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66개국에서 출품된 1만1천여 개의 수많은 출품작 중 기능, 차별성, 형태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프리뉴는 "미적인 우수성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차별성에서 더 큰 인정을 받아 품질과 상품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5.03.06 14:43신영빈 기자

캐즘 극복하자...인터배터리, 규모도 방문객도 역대 최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길을 지나다니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5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는 전시장에서 만난 한 업계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전시 이튿날인 6일 오전 입장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인데도 금세 관람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오후에는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며 3층 메인홀 입구부터 진입이 쉽지 않았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장기화로 배터리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지만 올해 인터배터리는 역대 최대인 688개 기업이 참가해 2천330개 부스를 꾸렸다. 개막식이 열린 전날(5일) 현장에는 국내 이차전지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 최고경영진이 총출동해 캐즘 극복 의지를 다졌다. 이튿날에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등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한국배터리산언협회에 따르면 전시 첫날에만 2만1천781명이 방문했다. 협회는 당초 예상한 전체 관람객 수 8만명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인터배터리 사전등록인원은 약 5만명으로, 지난해(약4만3천명) 보다 17% 가량 증가했다. 46파이·전고체 등 차세대 제품 한눈에...로봇·태양광전기차 등 이색 전시 눈길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는 곳은 배터리 3사다. 다양한 폼팩터의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들을 선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2170 원통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와 출력을 높인 46 시리즈 배터리를, 삼성SDI는 차세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부스에서는 미국 앱테라 태양광 전기차 인기가 남다르다. 직접 운전석에 앉는 것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이 대기가 이어졌다. 삼성SDI는 현대차·기아와 협업한 로봇 전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 배터리를 탑재한 로봇 달이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SK온은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와 함께 SK엔무브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용 액침냉각 기술을 각각 선보였다.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양산되는 '전구체 프리 양극재(LPF)'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기존 주력 제품인 하이 니켈 제품과 보급형 전기차용 다양한 제품군과 기술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전년 대비 25% 넓은 451㎡(약 136평) 크기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등에서 개발 중인 고체전해질, 리튬메탈음극재와 같은 미래 배터리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차세대 소재들도 공개했다. 에코프로도 인터배터리에서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대비한 신소재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내년 말 고체 전해질 양산을 계획 중이다. 첫 참가 中 BYD·EVE 주목 받았지만 비즈니스 상담에 주력 올해 인터배터리에 참가한 해외 기업은 모두 172곳인데, 79곳이 중국 기업이다. 특히 중국 BYD와 EVE에너지의 첫 참가로 업계가 주목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첫 전기 승용차 판매에 나선 BYD의 전시 부스를 들른 관람객들은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BYD는 제품을 선보이는 부스라기 보다는 비즈니스 미팅만 가능한 수준의 소규모로 부스를 마련했다. 일부 제품들을 전시하긴 했지만 가장 주력 제품인 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아닌, 46파이 원통형 LFP 배터리와 오토바이나 가전제품 등에 탑재하는 소형 배터리 위주로 전시를 했다. EVE에너지도 고객사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부스를 꾸린듯 했다. EVE에너지 관계자는 "SK온 같은 경우는 합작사를 통해 현대차에 중국에서 생산한 LFP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이유가 바로 한국의 새로운 고객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장 못지 않은 인기 '배터리 콘퍼런스' 북적…각 사 전략 엿볼 수 있어 인터배터리의 묘미 중 하나는 바로 '세미나'다. 국내외 기업들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미래 전략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 3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은 5일 열린 세미나에서 업황 위기 극복 방안과 주력하는 시장에 대한 전략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배터리 기업 채용 전문 박람회도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와이 LG 엔솔'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업설명회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5일 진행된 설명회 첫날, 많은 희망자가 몰려 당초 예정되어 있던 300석에서 좌석을 추가하기도 했다. 7일은 협회와 글로벌 기업 및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배터리 공급망·산업·투자·관련 R&D 포럼·세미나도 개최된다.

2025.03.06 14:36류은주 기자

SK매직, PSG 초소형 직수 정수기 출시

SK매직은 축구 명문 구단 파리 생제르맹 FC(PSG)와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제품 'SK매직 X PSG 초소형 직수 정수기'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PSG는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구 클럽으로 프랑스 리그앙에서 최다 우승을 기록한 구단이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을 비롯해 뎀벨레,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스타를 영입하며 세계 축구팬의 관심을 받고 있다. SK매직은 지난 2월 PSG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초소형 직수 정수기는 국내 최초 '스테인리스 진공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성을 강화하고,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40% 크기를 줄여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PSG의 연고지, 프랑스 파리의 감성을 그대로 살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컬러는 PSG의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네이비, 화이트 2가지로 구성했다. 제품 중앙은 네이비, 화이트, 레드 색상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프랑스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이 그려진 PSG 브랜드 로고를 더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정수기 하나로 PSG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에 PSG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K매직은 PSG 콜라보 정수기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PSG 초소형 직수 정수기 계약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PSG 소속, 이강인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4명)과 PSG 공식 유니폼(3명)을 증정한다. PSG 콜라보 에코백과 키링, PSG 콜라보 수건 세트 등은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2025.03.06 14:30신영빈 기자

6천714억 원 규모 '주소정보산업', 국가승인통계로 첫 공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주소정보산업통계'를 국가통계(110033호)로 지정하고 7일부터 일반에 공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 공표가 주소정보산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주소정보산업은 주소정보를 수집·가공하여 관련 시설을 제작·설치·관리하거나, 다른 산업과 융합하여 시스템을 구축·운영·제공하는 등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주요 분류로는 주소정보 관련 제품 제조·설치·관리업, 주소정보 관련 정보서비스업, 주소정보 관련 공공행정, 협회 및 단체가 있으며, 도로명판·건물번호판 설치, 주소 변경 대행, 주소 정제, 실내·외 내비게이션 등이 이에 해당한다. 행정안전부는 '주소정보의 산업 자원화'를 목표로 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통계청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주소정보산업통계를 국가통계로 지정했다. 이번 통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주소정보산업의 실체를 공식적으로 수치화해 발표한 것이다. 해당 통계는 지난 2023년 12월까지 2개월간 진행되었으며, 국가통계포털 및 행정안전부 누리집 등을 통해 제공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주소정보산업 분야 사업체 487개 중 390개가 응답했으며, 조사 결과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 매출액은 약 6,714억 원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의 평균 운영기간은 14.2년이며, 기업인증(벤처, ISO 등)을 보유한 비율은 12.3%,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비율은 13.6%로 조사됐다. 종사자 수는 1만 591명(상용 근로자 1만 578명)이며,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활용한 채용 비율이 76.7%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숙련된 인력 부족(49.7%)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히며, 이에 따라 산업 수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주소정보 활용 측면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로는 도로명주소(83.3%)가 꼽혔으며, 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가장 필요한 정보 역시 도로명주소(출입구·도형 포함)(76.2%)로 조사됐다. 추가 제공을 희망하는 데이터로는 데이터지능정보(71.8%)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데이터지능정보는 주소정보와 공공데이터 등을 융합하여 검색, 챗봇, 추론 등 새로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정보다. 주소정보산업에 종사하는 사업체들은 연구개발 지원,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사업 확대, 다양한 주소정보 추가 제공 등 산업 육성·진흥 정책 추진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우수기업 및 우수서비스를 발굴해 확산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 가능 서비스에 대한 기업·정부 간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는 "주소정보산업이 현재는 소규모이지만, 향후 인공지능 시대를 연결하는 혁신 성장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주소정보산업 통계조사를 통해 정책 기초자료를 확보하여 산업 육성 방향을 설계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4:29남혁우 기자

'영상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세미나 개최

한국방송학회와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는 오는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영상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개선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영상 콘텐츠 산업은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 제고와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분야다. 그러나 제작비 증가와 방송산업 전반의 위축으로 인해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콘텐츠 사업자에 대한 낡은 규제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세제지원과 정책금융 또한 산업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유연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한국방송학회와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는 본 세미나를 통해 영상 콘텐츠 사업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특히 세제지원과 정책금융을 중심으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세미나는 최용준 한국방송학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이어서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이 '영상 콘텐츠 사업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개선 방안'을 주제로 콘텐츠 금융 제도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토론 세션은 도준호 숙명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 박종수 고려대 교수, 이상규 강원대 교수, 이윤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본부장, 이한성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이사, 채정화 서강대 ICT연구소 연구교수 등이 참여한다.

2025.03.06 14:20최지연 기자

"외계 방문객 100만 개, 태양계에 숨어 있을 수도"

다른 별에서 온 100만 개의 외계 방문객이 태양계에 숨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5일(현지시간)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 연구진이 알파 센타우리 항성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논문 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에 공개됐다. 여기서 말하는 외계 방문객은 외계인이 아닌 알파 센타우리의 소행성들이다. 알파 센타우리는 태양계에서 약 4.3광년 떨어져 있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항성계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파 센타우리가 태양계처럼 많은 물질을 방출할 경우 너비 100m가 넘는 우주 암석이 태양계 가장 외곽의 얼음 천체들의 띠인 '오르트 구름'에 약 100만 개나 숨어 있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 중 일부는 태양계 내부로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 연구원 폴 위거트(Paul Wiegert)는 "알파 센타우리에서 온 물질의 양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며, "이런 물체는 실제로 태양계의 언제 어디서든 존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억 년 이상 지속된 태양계와 알파 센타우리의 시뮬레이션을 수행한 결과, 알파 센터우리 상당 수의 물체가 태양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알파 센타우리에서 온 물체는 태양계의 바깥쪽 경계인 오르트 구름에 1년에 약 50개 정도의 들어갈 수 있다"며, "하지만 이 중 아주 일부만이 태양에 충분히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알파 센타우리에서 온 소행성이 현재 토성 궤도에 있을 확률은 100만 분의 1에 불과하다."고 위거트는 밝혔다. 또, 이런 성간 방문객 중 다수는 태양계에 돌입하는 속도가 매우 빨라 '오무아무아'나 2I/보리소프처럼 빠르게 태양계를 지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2017년 태양계를 통과하면서 주목을 받았던 성간 물체 '오무아무아'와 2019년에 관측된 최초의 성간 혜성 '2I/보리소프'를 계기로 태양계 외부에서 온 외계 방문객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우리는 현재 알려진 두 개의 성간 방문객 '오우무아무아'와 '보리소프'보다 더 많은 것을 발견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는 우리가 미래에 발견할 성간 방문객이 어디에서 올 가능성이 있는지 이해하려는 시도"라고 폴 위거트는 밝혔다. 알파 센타우리는 3개의 별이 모인 삼성계로 많은 행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별과 행성들이 서로를 공전하면서 중력적 상호 작용은 소행성과 혜성, 먼지 입자에 이르기까지 알파 센타우리에 있는 다른 작은 물체의 궤도를 교란시킨다. 연구진은 이를 마치 진흙 길을 걸어 와 몸이 더럽혀진 개가 집에 돌아온 후 몸을 털어 몸에 있던 흙과 물 등의 물질들을 털어내는 것에 비유하며, 태양계가 알파 센타우리에서 온 물질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다음 단계는 근처의 다른 항성계를 조사해 물질이 그 항성계에서 우리 태양계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자연스럽게 운반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6 14: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TSMC, CoWoS에 '플럭스리스 본딩' 적용 추진…AI칩 대형화에 대응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가 첨단 패키징 기술인 '플럭스리스(Fluxless)' 본딩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 관련 장비를 도입해 평가를 진행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AI 산업의 발달로 패키징 크기가 점차 확대되면서, 기술 전환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2.5D 패키징에 플럭스리스 본딩을 적용하기 위한 공정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그간 TSMC는 2.5D 패키징을 'CoWoS(Chip-on-Wafer-on-Substrate)'라는 브랜드명으로 자체 개발해 왔다. TSMC는 지난해 2곳 이상의 해외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로부터 플럭스리스 본딩 장비를 들여와, CoWos에 양산 적용하기 위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올 상반기에도 또 다른 협력사와 추가적인 평가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2.5D 패키징은 칩과 기판 사이에 넓다란 실리콘 인터포저 위에 반도체 다이(Die)를 수평 배치하는 기술이다. 기판만을 활용하는 기존 2D 패키징에 비해 회로를 더 밀도있게 연결할 수 있다. 특히 HBM과 고성능 GPU를 연결하는 데이터센터용 AI 가속기 분야에서 CoWoS에 대한 수요가 높다. TSMC는 그간 CoWoS에 플럭스(Flux)를 활용해 왔다. 플럭스는 칩과 인터포저를 연결하는 미세한 범프의 접착력을 높이고, 접합 품질을 떨어트리는 산화막을 방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CoWoS는 점차 플럭스를 쓰기 어려워지는 환경으로 진화하고 있다. 플럭스는 범프의 접합이 끝난 뒤 제거(세정)돼야 하는데, 인터포저 크기가 커지면 가운데에 묻은 플럭스를 완전히 제거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플럭스가 잔존하면 칩 신뢰성이 저해될 수 있다. 실제로 TSMC의 CoWoS 패키징 내 인터포저 크기는 지난 2023년 기준 80x80mm 수준이었다. 레티클(포토마스크; 반도체 회로를 새기기 위한 원판) 대비 약 3.3배 크다. TSMC는 이를 오는 2026년 100x100mm(레티클 대비 5.5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120x120mm(레티클 대비 8배) 수준으로 커진다. AI 가속기에 요구되는 컴퓨팅 성능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칩을 내장해야 하기 때문에, 인터포저의 크기도 덩달아 커지는 추세다. 플럭스리스 본딩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 플럭스리스는 플럭스를 사용하지 않고 범프의 산화막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때문에 해외 주요 반도체 장비기업들이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TSMC도 향후 CoWoS에 플럭스리스 본딩을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분위기다. 특히 TSMC는 지난해 CoWoS 수율 향상에 난항을 겪은 바 있어, 플럭스리스를 비롯한 대안 기술에 관심을 기울일 수 밖에 없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현재 TSMC는 플럭스리스 본더를 소량 들여와 연구개발(R&D) 단계에서 평가를 진행하는 중"이라며 "올해까지 테스트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06 14:16장경윤 기자

홈플러스 매대 텅 비나…식품업체들 물품 공급 중단 줄이어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여파가 거세다. 홈플러스에 제품을 납품해온 일부 제조사들이 납품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이날부터 홈플러스에 전 제품 납품을 중단했다. 전날 홈플러스 측에서 발주 주문을 넣었지만 제품 공급을 중단했다는 설명이다. 삼양식품도 이날부터 홈플러스에 제품 납품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홈플러스 측에서 대금 입금 계획을 밝히지 않아 일시 납품을 중단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오뚜기도 발주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뚜기 관계자는 “홈플러스로부터 협력사 대금 지급 관련 공문이 지연되고 있어 주말 이후 협상 상황에 따라서는 공급이 중단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아직 납품 중단을 결정하진 않았지만, 주요 식품업체들은 홈플러스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영업직원과 같은 현장에서는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일부 협력사에서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일반 상거래 채권은 100% 변제된다는 회생절차 결정문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우려로 인해 다소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해당 협력사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도 이날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제품 출하를 일시 정지했다. 다만 매장별 유통 재고 내에서 제한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플러스와 판매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2025.03.06 14:06김민아 기자

기자는 살아남을까…생성형 AI가 바꿀 5대 미디어환경 변화

뉴스룸 69%, 생성형 AI를 효율성 향상 도구로 주목 2025년은 AI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계속해서 뉴스룸의 핵심 의제로 자리잡고 있다. AI 기반의 자동 전사(트랜스크립션) 소프트웨어 플랫폼 트린트(Trint)의 연구에 따르면, 뉴스룸 임원들은 AI를 주로 효율성 향상 도구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쟁사보다 앞서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 보고서 바로가기) 흥미롭게도 뉴스 업계는 아직 생성형 AI를 시청자에게 더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수익을 창출하는 수단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뉴스룸의 AI 도입 주된 이유로 '효율성 향상'이 69%, '경쟁사보다 앞서나가기'가 53%로 나타났다. 즉, 뉴스룸은 2025년에 상위 매출선이 아닌 수익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 활용 현황: 녹취 및 번역 82%, 창작은 아직 멀다 뉴스룸은 생성형 AI를 주로 수작업과 반복적인 업무 처리 도구로 인식하고 있다. 녹취록 작성과 번역(82%), 정보 수집(64%), 대용량 데이터 분석(57%) 등 소위 '저가치' 작업이 AI 활용 우선순위에 올라 있다. 이는 AI의 주요 목적이 효율성 향상이라는 위의 관점을 뒷받침한다. 흥미로운 점은 2025년에 생성형 AI의 창의적 작업 활용은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AI 챗봇과 이미지 생성기에 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뉴스룸은 콘텐츠 작성, 비디오 제작, 이미지 및 아트워크 제작을 여전히 인간의 영역으로 남겨두려 한다. 업계는 AI의 부정확성, 환각 현상, 그리고 독창성 부족이 저널리스트와 뉴스룸 브랜드의 평판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계속 갖고 있다. 42.3%의 뉴스룸 직원들이 비인가 AI 도구 사용 중 트린트 연구의 흥미로운 발견 중 하나는 쉐도우 AI(Shadow AI), 즉 회사 승인 없이 개인이 구매한 AI 도구 사용에 대한 것이다. 인터뷰 대상자들은 쉐도우 AI를 큰 우려사항으로 보지 않았지만(17%), 심층 조사 결과 뉴스룸 직원들의 거의 절반(42.3%)이 회사가 승인한 AI 솔루션이 아닌 개인적으로 구매한 AI 도구를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도구 실험 자체는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뉴스룸이 쉐도우 AI의 전체적인 영향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우려된다. 쉐도우 AI는 보안,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 사고의 문을 열 수 있으며, 이는 상당한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 2025년에는 뉴스룸이 IT/정보보안 전문가 및 벤더와 협력하여 직원들에게 위험성을 교육하고, 직원들이 자체 도구를 선호하는 경향을 완화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 64%가 선택한 직원 교육과 57%가 도입한 전사적 정책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뉴스룸은 생성형 AI 사용에 관한 직원 교육(64%)과 회사 전체 정책 수립(57%)에 큰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검증과 사실 확인을 위한 인간의 개입(43%)이 뉴스룸의 주요 위험 완화 전략이 될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뉴스룸이 책임 있는 AI 사용의 책임을 자체적으로 지려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기술 벤더를 철저히 조사하는 데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다(18%). 이는 데이터 소스나 알고리즘 학습 방식과 같은 복잡한 주제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트린트는 고객이 정확도 수준, 알고리즘 훈련 방식,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방법에 대해 질문할 때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뉴스룸은 AI 벤더에게 이러한 질문을 계속해서 해야 하며, 만약 벤더가 포괄적인 답변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데이터를 그들에게 맡기는 것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맞춤형 통제 vs. 전문성 활용, 5:5로 나뉜 AI 구축과 구매 선호도 2025년에도 생성형 AI 역량을 자체 구축할지, 아니면 기성품을 구매할지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것이다. 트린트 연구에서 응답자들은 이 질문에 대해 50:50으로 나뉘었다. 이는 올바른 접근 방식이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체 AI 역량을 구축하려는 뉴스룸은 데이터 처리 관련 더 나은 통제력(100%)과 도구 맞춤화 능력(69%)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기성품 구매를 선호하는 측은 기술 발전 최전선에 있는 벤더의 위치를 활용하는 것(43%)과 자체 기술 전문 지식 및 자원 부족(36%)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2025년에는 매우 특수한 요구사항과 함께 내부 전문 지식과 자원이 준비된 조직은 자체 역량을 구축해야 하지만, 기술적 자원 제약이 있는 뉴스룸은 벤더의 전문 지식과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뉴스룸은 의사 결정을 내리기 전에 내부 기술 전문 지식 수준, 자원 가용성, 예산 및 일정을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FAQ Q: 생성형 AI가 저널리스트의 일자리를 대체할까요? A: 현재 뉴스룸에서는 생성형 AI를 주로 녹취, 번역, 데이터 분석과 같은 반복적인 작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콘텐츠 작성이나 창의적 업무는 여전히 인간 저널리스트의 영역으로 남아있습니다. AI는 저널리스트를 대체하기보다 그들이 더 가치 있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로 볼 수 있습니다. Q: 뉴스룸에서 개인용 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왜 위험한가요? A: 회사의 승인 없이 개인이 구매한 AI 도구(쉐도우 AI)는 보안,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 준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민감한 정보가 적절한 보호 없이 외부 시스템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는 뉴스룸과 그 소스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Q: 뉴스룸은 AI 도구를 직접 개발해야 할까요, 아니면 구매해야 할까요? A: 이는 뉴스룸의 특정 상황에 달려 있습니다. 특수한 요구사항과 충분한 내부 기술 전문성, 자원을 갖춘 조직은 자체 개발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기술적 자원이 제한된 뉴스룸은 벤더의 전문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부 역량, 자원 가용성, 예산 및 일정을 철저히 평가한 후 결정하는 것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06 13:22AI 에디터

GTS 테크랩스와 피콤, MWC 바르셀로나 2025에서 비즈니스 메시징 혁신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6일 /PRNewswire/ -- 세계적인 통신 솔루션 기업 글로브 텔레서비스(Globe Teleservices, 이하 GTS)의 기술 부문인 GTS 테크랩스(GTS Techlabs)와 피콤(Peacom)이 202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바르셀로나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Peacom의 RCS 플랫폼에 GTS Techlabs의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 통신을 재정의한다. GTS and Peacom Partnership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선도 기업 Peacom은 기업이 고객 참여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세대 틈새 기술 기업인 GTS 테크랩스는 빅데이터 분석과 AI/ML을 기반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GTS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전 세계에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통신 솔루션을 제공한다. "Peacom과의 파트너십은 세계 최고의 RCS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당사의 목표에 성큼 다가서는 일이다. GTS의 글로벌 통신 역량에 RCS에 대한 Peacom의 전문성이 더해져 전 세계 통신 사업자와 기업을 위한 혁신적인 메시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GTS의 그룹 CEO인 아슈토시 아그라왈(Ashutosh Agrawal)은 말한다. GTS 테크랩스 부회장인 아빈드 발리(Arvind Bali)는 "이를 통해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기업 통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비전을 공유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Peacom은 강력한 옴니채널 멀티 메시징 에코시스템으로 통신 산업을 혁신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 통신 사업자와 기업을 위한 수익화 창출을 목표로 한다."라고 Peacom의 설립자 한(Han)은 말한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GTS 테크랩은 피콤에 상당한 자금을 투자하여 비즈니스 메시징 솔루션의 혁신 #ei를 실현할 것이다. 글로브 텔레서비스(GTS) 및 GTS 테크랩스 소개 글로브 텔레서비스(GTS)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미국, 탄자니아, 가나, 인도, 세르비아, 말레이시아, 홍콩에 지사를 두고 있는 통신 대기업이다. GTS는 통신, 옴니채널 참여, 사기 방지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술 벤처 회사인 GTS 테크랩은 사기 관리,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규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쟁쟁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데, AI 기반 AGT/AIT 사기 탐지 솔루션으로 주니퍼 리서치에서 수여하는 플래티넘 어워드,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The Straits Times)와 스타티스타(Statista)에서 선정하는 2024년과 2025년 싱가포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 올랐으며, ROCCO의 2024 A2P SMS 메시징 시장 영향 보고서(MNO 및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서 1티어로 선정된 바 있다. 자세한 정보는 글로브 텔레서비스 웹사이트[https://globeteleservice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Peacom 소개 Peacom은 멀티채널 메시징 솔루션의 선도적인 공급업체로, Google RCS, WhatsApp, Viber, Zalo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을 통해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Telkomsel, SingTel, Mobifone 등 1티어 통신사를 고객사 및 파트너로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Peacom 웹사이트[https://peacom.co/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34030/GTS_and_Peacom_Partnership.jpg?p=medium600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155167/Globe_Teleservices_Logo.jpg?p=medium600

2025.03.06 13:10글로벌뉴스

주니퍼, GPU·AI 클라우드 최적화 솔루션 공개…데이터센터 '혁신'

주니퍼 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와 서비스로의 그래픽처리장치(GPUaaS) 사업자를 위해 네트워킹 솔루션을 최적화한다. AI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을 단순화해 서비스 속도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주니퍼 네트웍스가 네오클라우드, AI 클라우드 프로바이더, 서비스 사업자 등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새로운 네트워킹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멀티테넌트 환경에서 고성능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운영 비용 절감, 신속한 AI 워크로드 배포, 서비스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AI 클라우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GPU 같은 고가의 AI 인프라를 종량제 모델로 제공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주니퍼의 솔루션은 이러한 기업들이 인프라 구축 부담을 줄이고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자동화된 네트워킹과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춰 AI 서비스 제공자의 경쟁력을 높인다. 새로운 솔루션은 주니퍼의 'AI를 위한 네트워크(Networks for AI)' 전략에 따라 개발됐다.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자동화하고 운영을 단순화하는 '주니퍼 앱스트라(Apstra®)'와 '미스트 AI(Mist AI™)'를 기반으로 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QFX 시리즈 스위치', 'PTX 시리즈 라우터', 'SRX 시리즈 방화벽'이 포함된다. 운영 자동화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과 AI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 운영 비용을 최대 85%까지 절감할 수 있다. 구축 시간도 최대 10배 단축된다. 또 레드햇 오픈시프트와의 통합을 통해 쿠버네티스 환경에서도 자동화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보안 측면에서도 주니퍼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EVPN VXLAN' 기반 멀티테넌시 기능을 제공해 AI 인프라와 모델, 데이터를 보호한다. 'SRX 4700' 차세대 방화벽은 업계 최고 수준인 1.4초당 테라바이트(Tbps) 방화벽 처리량을 제공하며 400초당 기가바이트(Gbps) 미디어 액세스 컨트롤 시큐리티(MACsec)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데이터 보안을 강화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검증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된다. 관리형 서비스 사업자(MSP)는 '옵스포AI 랩(Ops4AI Lab)'을 통해 AI 네트워크와 컴퓨팅, 스토리지 인프라를 실제 배포 전에 검증할 수 있다. 또 엔비디아 및 AMD 기반의 가속 컴퓨팅, 웨카 등을 포함한 멀티벤더 지원도 강화됐다. 벤더 종속성을 줄이는 개방형 설계도 강점이다. 주니퍼는 특정 그래픽처리장치(GPU)나 네트워크 장비에 종속되지 않는 멀티벤더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이 유연하게 AI 인프라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더넷 기반의 AI 네트워크 최적화 기능도 포함돼 있어 비용 절감과 공급망 이슈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같이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주니퍼의 입지는 강화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650 그룹에 따르면 주니퍼는 지난해 800G 이더넷 스위치를 최초로 출하하며 800G 시장 점유율 49%로 1위를 기록했다. 프라빈 자인 주니퍼 네트웍스 데이터센터 및 AI 부문 수석 부사장은 "GPUaaS 및 AIaa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AI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신속한 구축과 운영 최적화를 필요로 한다"며 "우리의 전문적인 네트워킹 솔루션이 사업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2:47조이환 기자

"무턱대고 간호대 정원 증원하더니"…간호사 취업절벽 '빨간불'

간호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하지 못하는 간호사의 수가 늘고 있지만 이렇다 할 대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대한간호협회(간협)의 전국 간호대학 입학정원 및 요양기관 활동 간호사 현황에 따르면, 요양병원을 제외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수는 지난 2021년 전년 대비 1만5천305명이 증가했다. 하지만 2022년 1만2천354명으로 둔화되더니 2023년 1만2천280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의정 갈등이 시작된 작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던 2021년보다 30%(4천574명) 감소한 1만731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간호사 수가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1년과 비교해 작년에는 5천801명이 줄어든 2천512명만이 증가했다. 하지만 새로 배출된 간호사 수는 ▲2021년 2만1천741명 ▲2022년 2만3천363명 ▲2023년 2만3천359명 ▲2024년 2만3천567명 등이다. 간호대학 입학정원도 매년 증가했다. 연도별 입학정원(정원 외 포함)은 ▲2021년 2만1천443명(2만7천129명) ▲2022년 2만2천30명(2만7천849명) ▲2023년 2만2천860명(2만8천624명) ▲2024년 2만3천560명(2만9천324명) ▲2025년 2만4천560명(3만324명) 등으로 나타났다. 2026학년도 간호대학 정원은 간호사 취업난을 고려해 전년도 수준에서 동결됐다. 즉, 의료기관 재직 간호사 수 증가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간호대 입학정원은 3천117명(3천195명) 늘어난 것이다. 향후 배출되는 신규 간호사의 경우, 취업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간협 관계자는 “아무런 대책 없이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늘리기만 하면 교육의 질은 더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라며 “실습 환경 및 교수진 확보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무리한 증원은 간호사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인력을 배출할 우려가 있다”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이러한 인력 양성은 간호 서비스의 질 저하로 환자 안전까지 위협하게 된다”라며 “충분한 실습과 교육을 받지 못한 간호사가 현장에 배치되면 환자 안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양적인 확대보다 질적인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5.03.06 12:42김양균 기자

화웨이에 놀란 유상임 장관 "韓 ICT 경쟁력, 5년이 골든타임"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앞으로 5년이 한국의 ICT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시기로 보고 선택과 집중이 절실하다는 MWC 참관 소회를 밝혔다. 유상임 장관은 5일(현지시간) MWC25 전시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스에서 국내 취재진 대상 간담회를 열어 “한국만의 생존전략을 찾기 위해 민관이 하나 되고 우리만의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2030년까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특공대 형태의 체제로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이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폐쇄적인 태도를 보이고, 중국은 자체 기술력을 쌓아가는 가운데 불안정한 한국의 설 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이유다. 유 장관은 “자본을 가지고 있는 미국이 세계 인재를 흡수하고 있고 이런 나라와 싸울 수 있는 나라가 거의 없다”면서도 “중국은 미국과 붙어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데, 그만한 자본이 있고 인재도 많으면 많았지 부족하지는 않은 나라다”고 했다. 이어, “중국의 화웨이 직원 20만 명 중 12만 명이 연구자고 국가에서도 돈을 버는 것보다 중국의 대표로 기술력에서 뒤처지지 말라는 주문을 받고 있다”며 “반면 우리는 고급인력이 훨씬 적고 인력이 자꾸 빠져나가는 문제도 있기에 생존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 정치 상황이 유동적이라 (장관직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 저도 모르겠지만 제가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만큼은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장관의 고민은 AI로 인한 ICT 산업이 혁명기로 들어섰고 국가의 경쟁력 고민에 따른 것이다. AI 분야에서는 뚜렷하게 미국과 중국 중심의 상위 진영이 보이고 한국은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사흘간 MWC를 둘러본 유 장관의 판단이다. 특히 MWC에서 화웨이의 기술력을 두 눈으로 확인한 유 장관은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 장관은 “화웨이의 급성장에 놀라 궁금해서 찾아가 봤는데 (화웨이 전시를 둘러본 뒤) 머리가 아파졌다”며 “소재 부품 전문가인 제가 봐도 기지국 안테나 무게를 줄이거나 성능을 높인 결과물이 대단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5G 밀리미터파(초고대역 주파수) 특징으로 직진성이 강해 기지국을 (좁은 간격으로) 많이 설치해야 하는데 안테나에서 (전파를) 직진하지 않고 싸이클론 파를 돌려 지장을 받지 않게 하는 기술도 놀랐다”며 “자체적으로 GPU를 생산하고 자체 OS(운영체제)를 만들고 쿠다(CUDA, 엔비디아 범용 컴퓨팅 아키텍처로 GPU 운영 효율을 높이는 SW)와 같은 유형을 보니 미국과 경쟁에 손색이 없어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런 시기에 민관이 최대한 협력하고 가능한 자산을 모두 더해 대처하지 않으면 우리가 갈 수 있는 길이 있을까 심정도 들었다”고 밝혔다. 현 상황을 타개할 과제로는 우수인재 확보와 유출 방지를 꼽았다. 유 장관은 “미국과 중국이 전 세계의 우수 인재들을 경쟁적으로 영입하는데, 우리는 최소한 인재 유출만큼은 막아야 한다”며 “5년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에서 중국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판가름이 나는 중요한 골든타임”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유 장관은 “개막일부터 발목이 아플 정도로 전시관을 돌아다녔고, 체력이 허락하는 한 세부 일정을 진행했다”며 ▲GSMA 신임 사무총장과 6G 표준화 MOU 체결 ▲스페인 국왕와 양자회담 ▲폴란드 부총리 겸 디지털부 장관과 사이버보안, AI 외 과학기술협력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과 AI, 첨단바이오 향후 논의 의제 설정 등의 MWC 참관 경과를 소개했다.

2025.03.06 12:34박수형 기자

정부, 의료사고 발생 시 환자 보상 확대 의료인 보호 제도개선 추진

정부가 필수의료를 시행하다 발생하는 의료사고에 대해 환자 보상 확대 및 의료진 보호를 골자로 한 입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6일 오전 중대본 모두발언을 통해 “필수의료 기피의 가장 주된 요인으로 의료인들은 사법 리스크를 지목한다”라며 “환자에게는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이 가능하면서 의료인이 적극적인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많은 논의를 해 왔고 정부도 환자와 의료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입법을 지원하겠다”라며 “의료사고 전문성과 특수성을 반영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의료분쟁 해결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지난 4일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의료진이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산모와 신생아 사망 및 신생아 뇌성마비에 대한 정부 보상금 한도를 기존 3천만원에서 최대 3억원으로 상향했다. 시행령은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관련해 이날 국회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한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방안 입법 관련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설치 법안 논의” 박 차관은 내년도 의대정원 등 의료인력 수급 추계와 관련해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설치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라며 “정부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즉시 위원회 구성을 준비해 조속히 수급추계위원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수련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과 휴학 등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은 여전히 복귀하지 않는 상황이다. 때문에 의료계는 2026학년도 의대정원 확대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이대로 가다간 국내 의학 교육과 의료 여건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하지만 박 차관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라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모든 상급종합병원이 참여했고, 2차병원의 육성·지원책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의사단체 등도 의료개혁의 동반자로서, 특위를 비롯한 의료개혁 논의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해 달라”라며 “참여 없이 구체적 내용에 대한 제시 없이 무조건 백지화, 중단 요구는 타당하지 않다”라고 일축했다. 의대생에 대해서도 “수강 신청을 하지 않도록 하거나 휴학하도록 종용하는 시도 등 수업을 방해하려는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6 12:12김양균 기자

카이아 기반 미니 디앱, 라인 메신저 내 출시 첫 달 누적 이용자 3천5백만 명 돌파

카이아 DLT 재단(재단)은 카이아 기반 미니 디앱 서비스가 라인 메신저 내 출시 한 달 만에 3천5백만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총 약 29억 원(200만 달러)의 인앱 구매, 5만5천원(39달러)의 결제 이용자 평균 지출, 13%의 유료 이용자 비율 등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미니 디앱 출시 이후 카이아 블록체인 생태계도 빠르게 확장됐다. 라인 메신저 내 다양한 미니 디앱을 포함하는 디앱 포털에서만 3백만 개의 신규 디지털 지갑이 생성되었으며, 이는 카이아 전체 생태계에서 1천168% 증가한 737만 개 이상의 신규 지갑 생성으로 이어졌다. 또한 글로벌 웹3 데이터 분석 업체 플립사이드에 따르면 카이아는 활성 지갑 주소 기준으로 전 세계 세 번째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블록체인으로 성장했다. 카이아 온체인 월간 거래량은 124% 증가한 2천738만 건을 기록했으며, 활성 이용자 수는 252% 증가한 810만 명에 달했다. 미니 디앱 서비스의 성공적인 성장세는 라인 메신저를 통해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접근성을 높인 카이아 재단과 라인 넥스트의 전략이 효과적이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앱스플라이어와 아이마크 그룹에 따르면, 아시아 소비자는 다른 지역보다 인앱 구매를 약 40% 더 많이 이용하며, 글로벌 IAP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단과 라인 넥스트는 웹2와 웹3 기술의 융합도 가속하고 있다. 디앱 포털은 카이아 기반 가상자산과 법정화폐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결제를 지원하며, 법정화폐 결제분은 카이아 공식 유틸리티 토큰(KAIA)으로 환매 후 빌더(개발사)에 정산하는 구조를 통해 KAIA의 실사용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모델은 웹2 서비스의 무료 플레이 및 인앱 결제 방식과 웹3의 디지털 자산 유동성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인 넥스트 고영수 대표는 "미니 디앱이 라인 메신저 주요 사용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는 웹3의 대중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다양한 디앱들이 각 토큰 상장을 준비하는 만큼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이아 DLT 재단 서상민 의장은 "미니 디앱 출시 후 불과 한 달 만에 이룬 성과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확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재단은 아시아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웹3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의 우수한 개발자 및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1:39김한준 기자

홈플러스 상품권 거절 도미노…티메프 악몽 재현되나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가 제2의 티메프 사태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부 협력사들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속속 중단하면서다. 여기에 홈플러스 채권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도 커지면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CJ푸드빌·에버랜드 등 상품권 사용 막아…“티메프 악몽 탓”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결정한 곳은 CJ푸드빌(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 HDC아이파크몰, 신라면세점, CGV, 에버랜드리조트(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홈브릿지, 스피드웨이), 서울랜드, 앰버서더호텔 등이다. 이는 지난 4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에 들어간 여파다.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같은 날 서울회생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며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채널 등 모든 영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한고 상품권과 같은 상거래 채무는 전액 변제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금액 회수 지연 등을 우려한 외식·유통업체들이 상품권 사용을 막은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당시 정산 지연 등을 겪으면서 이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사용을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품권 사용 중단 업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아직 사용을 중단하지는 않았지만, 상황을 지켜보고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신라호텔 역시 홈플러스 측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홈플러스는 자료를 통해 “일부 제휴사에서 상품권 수취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는 상품권이 100% 변제가 이뤄지는 일반 상거래 채권임에도 가맹점들이 지난해 이커머스 업계 미정산 사태와 연관 지으며 과도하게 민감하게 반응한 데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미사용 잔액은 400억~500억원대 수준으로, 96% 이상이 홈플러스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외 가맹점에서 사용되는 비중은 4% 미만으로, 홈플러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살펴보면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이므로 기업회생 절차에 따른 금융채권 상환 유예 조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과 관련해 일부 혼선이 발생하고 있으나, 홈플러스 매장에서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CP 및 단기사채 잔액 1천850억원 규모…손실 우려 일각에서는 홈플러스 채권 투자자 손실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기준 만기가 남아있던 홈플러스의 일반 기업어음(CP)은 1천160억원, 단기사채는 690억원으로 나타났다. 총 1천850억원 규모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홈플러스의 CP 및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D로 하향 조정했다. D등급은 채무 불이행 상태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회생절차는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단기자금 이슈로 인해 긴급하게 신청하게 된 것으로 사전에 예상됐던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주로 운영자금 목적으로 CP와 전단채를 발행했으며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CP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평소 매월 25일을 포함해 정기적으로 발행했다”며 “증권사가 당사 카드매입 대금에 대한 신용카드사의 매출채권을 각 카드사로부터 인수해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인 ABCP는 발행 주체가 증권사로 홈플러스가 직접 발행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홈플러스가 발행한 CP와 전단채는 물론 홈플러스의 신용카드매입채무를 기초자산으로 증권사들이 발행한 ABCP 모두 회생절차에 따라 승인되는 회생계획에 의해 변제될 예정”이라며 “이번 회생절차 개시로 금융채무가 유예됐지만, 현재 홈플러스의 현재 현금창출력과 소유부동산(감정가액 4조7천억원)을 고려할 때 현금수지는 곧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5.03.06 11:36김민아 기자

한수원, 카자흐스탄 대학·기업 등과 우라늄 자원화 협력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카자흐스탄 대학·기업과 해수와 지하수 등에 녹아 있는 우라늄 자원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3일과 4일(현지시간) 각각 카자흐스탄 국립대학인 파라비 대학교와 국영 우라늄 기업 카자톰프롬의 연구소인 아이에이치티(IH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자톰프롬은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업체로, 세계 우라늄 공급의 약 43%를 점유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지난해 국민투표에서 70%에 이르는 찬성으로 새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결정한 데 이어 지난달 알마티주 울켄을 국가 최초 대형원전 부지로 확정하고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 측은 이번 협약은 양국 기술 교류 활성화와 공동 연구를 통해 유망 수자원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한수원과 파라비 대학·IHT는 카자흐스탄 해수와 지하수 내 우라늄 농도와 분포를 공동 조사해 유망 수자원을 발굴하고, 한수원이 개발 중인 흡착제 성능평가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현재 해수에 녹아 있는 우라늄을 효율적으로 추출하기 위한 기술 개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국인 카자흐스탄 내 수자원 활용 가능성이 확인되면 양국 기술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우라늄 자원화 측면에서 매우 유망한 카자흐스탄의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제적 동반관계 확대와 강화를 통해 현재 100%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우라늄 수급의 안정화를 이뤄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파라비 대학과 IHT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의 수자원 내에 녹아 있는 우라늄 자원화를 위해 한수원과 함께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수원은 전 세계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증설 등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에너지 안보 확보와 에너지 자원 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06 11:25주문정 기자

우아한청년들·한국교통안전공단, 공익제보존 라이더에게 알려준다

우아한청년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함께 이륜차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공익제보존'을 라이더들에게 안내한다고 6일 밝혔다. TS는 이륜차 법규위반 다발지점 120곳을 선정했으며, 이 정보를 배민커넥트 앱을 통해 라이더들에게 제공한다. 해당 지역은 'TS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이 지난해 3~5월 신고한 이륜차 법규 위반 지역으로, 17개 광역지자체 내 최다 신고 지점 90곳과 신고 100건 이상 지역 30곳이 포함됐다. 라이더 편의를 위해 네이버지도 리스트 저장 기능을 활용한 실시간 확인 방법도 안내한다. 이를 통해 라이더들이 위험지역을 미리 파악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우아한청년들은 TS와 협력해 라이더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한다. 회사는 기존에도 '배민커넥트 안전체크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오토바이 점검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도로안전 시민점검단'을 구성해 안전한 운행 환경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공익제보존 안내를 통해 라이더들이 더욱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1:22류승현 기자

배달의민족, 포장 서비스 지원...내수 활성화 나선다

배달의민족이 포장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하며 중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내수 진작에 나선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진행 중인 '2025년 3월 동행축제'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지역경제와 내수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소비 촉진 행사로, 회사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참여해 중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서 배민은 포장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5천원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배민 포장 서비스는 고객이 앱에서 주문과 결제를 마친 뒤 직접 매장을 방문해 음식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업주는 배달비 부담 없이 주문을 접수하고 결제까지 관리할 수 있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배민은 동행축제 이후에도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해 포장 서비스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행사 기간 중 '우리동네 선한가게' 프로그램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연합회, 우리금융그룹, 사랑의열매가 함께 운영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배민은 3월 13일까지 해당 사업 홍보 페이지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1만5천원 이상 배달 주문 시 사용 가능한 6천원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 실장은 “포장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6 11:19류승현 기자

빗썸, 유동성 지표 1위 기록…국내 거래소 시장 변화 예고

빗썸(대표 이재원)이 지난 한 달 동안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유동성이 높다는 것은 매수·매도 호가가 두텁게 형성돼 이용자가 원하는 가격에서 거래를 체결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또한 대규모 거래가 발생하더라도 시장 충격이 적어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시장데이터기업 카이코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4주(2월 2일~3월 1일) 동안 대표적 유동성 지표인 호가 잔량에서 빗썸이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데이터는 가상자산별 하루 평균 가격의 (+/-) 1% 범위 내에 있는 호가 잔량 금액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두 거래소(빗썸, A사)를 대상으로 집계됐다. 분석 결과, 1월까지 A사가 우위를 보였던 유동성 지표가 2월부터는 처음으로 역전돼 빗썸이 A사를 앞서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거래소에 동시 상장된 가상자산 약 150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빗썸의 최근 4주 평균 (+/-) 1% 내 호가 잔량 금액은 1조7천857억원으로, 1조6천779억원을 기록한 A사를 상회했다. 또한 양사에 동시 상장된 거래대금 상위 30개 종목을 비교한 결과에서도 빗썸이 1조4천765억원, A사가 1조3천509억원을 기록하며 빗썸이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5개 가상자산 역시 빗썸이 유동성 면에서 앞섰다. ▲비트코인의 경우 빗썸이 180억 원, A사가 141억 원의 유동성을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각각 437억 원, 355억 원으로 차이를 보였다. ▲리플(빗썸 1천46억 원, A사 915억 원), ▲테더(빗썸 1조558억 원, A사 9천344억 원), ▲솔라나(빗썸 376억 원, A사 191억 원) 역시 빗썸이 A사보다 높은 유동성을 기록했다. 빗썸 관계자는 "호가 잔량은 대표적인 유동성 지표이자 향후 거래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행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보다 풍부한 유동성과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1:18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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