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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때만 반짝...그래도 치킨업계가 자사 앱 고집하는 이유

치킨 브랜드들이 할인 행사 때만 반짝 뜨는 자사 앱 이용률에도 불구하고, 자사 앱 키우기에 계속 공을 들이고 있다. 배달앱 의존도를 줄여 가맹점주의 수익성을 늘리고, 마케팅을 위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서다. 20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인덱스의 치킨 업계 3사 (BBQ·bhc·교촌치킨)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와 신규 설치 건수를 비교한 결과 자사 앱 사용률은 특정 이벤트를 진행할 시에만 증가하고, 이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례로 BBQ는 지난해 9월 자사 앱 주문 고객에게 황금올리브 치킨 반 마리를 주는 행사를 진행했고, 해당 기간 회사 앱의 MAU는 57만6천675건을 기록하며 전달(18만6천44건)에 비해 약 210% 가량 올랐다. 그러나 다음 달 37만1천85건으로 20만건 가량 줄었고, 곧이어 11월에는 25만9천973건으로 12만 건 감소하는 등 이벤트 종료와 함께 하락세를 보였다. bhc 역시 10월 한 달간 앱을 통한 뿌링클 할인 행사를 진행한 결과 MAU가 16만5천34건에서 55만3천173건으로 약 235% 증가했으나, 다음 달 27만1천4명을 기록하며 절반 이상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자사 앱 사용이 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배달비 수취가 꼽힌다. 실제로 3사 모두 자사 앱 주문 시 배달비를 받고 있으며,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무료 배달을 시행하는 배달 앱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배달비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자체 배달을 운영하는 배달 플랫폼과 달리 배달 대행 서비스만 진행해 서비스의 질이 상대적으로 좋지 못하다는 단점도 있다. 한 배달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배달 플랫폼의 경우 배달 대행보다는 자체 배달에 힘을 쏟고 있다”며 “배달 대행 서비스의 경우 라이더 수급이 어려워 배차가 상대적으로 늦고, 배달 위치를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는 점주와 본사 모두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에 자사 앱을 키운다는 입장이다. 가맹점주 수익성과 마케팅을 위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배달 플랫폼이 수취하는 수수료가 없다는 것이 무엇보다 장점”이라며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고, 꾸준한 고객층이 늘어나는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소비자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면서 “선호하는 메뉴와 연령대, 시간대 등을 통해 향후 마케팅이나 신제품 등에 활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가맹본부는 멤버십 제도를 마련하고 앱 편의 기능을 개선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bhc는 개편된 자사 앱에 테이블오더와 사전 예약 등의 기능을 앱에 추가할 예정이며, 교촌은 교환권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2025.03.20 17:48류승현 기자

AI 조종사가 F-16 몬다…퀀텀에어로, KAI에 최첨단 무인 기술 공급

퀀텀에어로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손잡고 인공지능(AI) 파일럿 기술 개발을 가속화한다. 미국 방산 AI 선두 기업 쉴드AI와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국군 무인 전투체계의 혁신을 이끌 수 있게 됐다. 퀀텀에어로는 KAI에 AI 파일럿 개발 프로그램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HME)'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HME는 쉴드AI가 개발한 AI 파일럿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다. 이 기술은 조종사의 개입 없이도 전투기가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파일럿 기술은 이미 미군의 다양한 무인 항공기에 적용돼 성능을 검증받은 바 있다. MQ-20, X-62, MQ-35A, MQM-178 등 여러 기종에서 실제 운용되며 자율 비행 역량을 입증했다. AI 기반 무인 전투기 개발이 세계적으로 활발해지는 가운데 국군 역시 독자적인 전투 AI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퀀텀에어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방산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대한민국 해군과 협력해 독도함에서 쉴드AI의 수직이착륙 무인기(V-BAT) 전투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한화시스템,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주요 방산 대기업들과 비밀유지협약(NDA)를 체결하고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AI 기반 전투체계는 미래 전장 환경을 변화시킬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AI 파일럿은 전장 상황을 스스로 분석하고 최적의 전술을 결정해 조종사의 개입 없이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유·무인 복합 작전과 차세대 공중전에서 필수 기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퀀텀에어로는 글로벌 방산 AI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쉴드AI의 한국 독점 기술 파트너로 활동하며 해외 최첨단 AI 기술을 국산화해 국내 방산 기업과 군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3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설립 1년 만에 총 누적 투자금 47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쉴드AI는 미국의 대표적인 방산 AI 기업으로, 팔란티어 등 글로벌 방산 기업과 협력하며 AI 자율비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AI 공중전 프로젝트에서 AI 파일럿이 인간 조종사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AI 무인기를 활용해 러시아의 재밍과 방공망을 무력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최근 기업 가치가 7조7천억원으로 평가되며 글로벌 방산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도 소액 투자자로 참여하는 등 국내 방산 기업들과의 연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동근 퀀텀에어로 이사회 의장은 "세계 최첨단 AI 기술을 도입해 국군의 전력 발전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KAI와의 협력을 발판 삼아 AI 전투기 개발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0 17:48조이환 기자

SAP "내달 국내 데이터센터 용량↑...'쥴' 한국어 추가"

SAP가 국내 데이터센터 용량을 증설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쥴' 한국어 버전과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BDC)' 서비스를 내달 출시한다. 크리스찬 클라인 SAP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신라호텔 마로니에룸에서 'SAP 비즈니스 언리시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사업 공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SAP의 새 서비스 BDC와 AI 에이전트 '쥴' 한국어 버전을 현지 데이터센터에서 공급하기 위한 목표다. 클라인 CEO는 업그레이드된 쥴에 대해 언급했다. 쥴은 SAP의 AI 에이전트다. 여러 에이전트를 통합한 '슈퍼 오케스트레이터' 형태로 작동한다. 지금까지 영어로만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내달 1일부터는 한국어 지원도 가능하다. 그는 "고객은 쥴을 통해 거래부터 문서 처리, 분석 요청 등을 모두 자동화할 것"이라며 "공급업체의 준법 감시와 문서 검토, 수요 예측, 재고 관리 등도 AI 기반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기업은 사무 업무 생산성을 기존보다 30~40%까지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데이터브릭스와 협력해 이달 출시했던 BDC 성과도 공유했다. BDC도 내달 1일부터 한국 리전을 통해 제공된다. 클라인 CEO는 BDC가 타사 솔루션 대비 우수성 갖춘 이유로 데이터 품질 괄리를 꼽았다. 그는 "많은 기업이 거대언어모델(LLM)을 비즈니스에 사용하고 있지만, 비즈니스 데이터와 LLM을 어떻게 결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BDC는 바로 이 부분에서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BDC는 LLM 활용뿐 아니라 고객사 비즈니스 데이터까지 처리해 이를 실제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적용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LLM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사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결합해 100%에 가까운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SAP은 BDC 출시 후 몇 주 만에 6억 달러(약 8천억원) 규모 고객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현재 독일의 보쉬를 비롯한 도이치 텔레콤 등 글로벌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BDC를 활용 중이다. 클라인 CEO는 "앞으로 2년 내 SAP 제품 최종 사용자는 데이터를 직접 입력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며 "SAP의 AI 기반 업무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P은 BDC와 쥴 현지 공급을 위해 국내 데이터센터 용량을 증설할 예정이다. 두 서비스를 국내 리전을 통해 제공하기 위해서다. 현재 SAP 데이터센터는 서울에 위치했다. 그는 "현재 40만개 넘는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AI를 훈련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AI를 자사 비즈니스에 통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20 17:46김미정 기자

넥슨 '던파모바일', 새 전직 스트리트파이터-메카닉(여) 2종 추가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20일 네오플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에 전직 캐릭터 '스트리트파이터'와 '메카닉(여)' 2종을 추가했다. 먼저 '스트리트파이터'는 벽돌, 독, 톱날 등 다양한 기물을 활용한 상태이상과 수단을 가리지 않는 전투 방식이 특징인 물리공격형 캐릭터다. '격투가' 캐릭터로 전직 가능하며, 원작과 달리 '던파모바일'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일발 화약성 스킬과 축적된 상태이상의 피해를 터트리는 격폭 액션 등으로 성능과 타격의 재미를 강화했다. '메카닉(여)'은 인간형 로봇과 'G시리즈' 스킬을 활용하는 공격이 특징인 캐릭터로 '거너(여)'에서 전직 가능하다. '던파모바일'의 '메카닉(여)'에서는 'G시리즈'의 변형과 합체된 '배틀로이드' 로봇의 감성을 전투 액션으로 구현했으며, 각각의 'G시리즈'가 공격을 보조하는 신규 스킬과 함께 신형 'G-4' 스킬 및 '게일포스'의 단계별 강화를 추가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간편하게 관전 및 친선 결투 신청이 가능한 마을 '쇼난 연무장'을 새롭게 추가하고 '소울브링어'와 '아수라' 캐릭터의 개편을 실시했다. '소울브링어'는 '사슬 해제'의 콘셉트를 복구하고 '흑염의 칼라', '귀참 드라이브' 등 원작의 특징을 담은 신규 스킬이 추가되며, '아수라'는 스킬 사용 시 필요한 '파동인'의 활용 구조를 수급 및 소모 가능한 형태로 개선해 캐릭터의 사용성을 높였다. 넥슨은 '던파모바일'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5월 1일까지 '익스트림 하이웨이' 이벤트를 통해 특정 임무 수행 시 '+13강 15돌파 65레벨 3티어 에픽 무기 선택 상자', '4티어 에픽 방어구 선택 상자', '다차원 큐브 조각' 등 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던전 완료, 출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3주년 코인'을 획득할 수 있으며, 획득한 코인으로 3주년 이벤트 상점에서 '영롱한 스킬룬 선택 상자', '차원 : 흔적 – 상의 상자', '10,000,000골드 상자' 등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 가능하다.

2025.03.20 17:39이도원 기자

HPE, 인텔리전트 통합 데이터 레이어 공개…에이전틱 AI 시대 선도

HPE가 인공지능(AI) 시대를 겨냥해 AI,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전략을 본격화한다. HPE는 인텔리전트 통합 데이터 레이어를 발표하고 엔비디아(NVIDIA)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HPE는 AI 추론을 위한 전반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혁신하고, AI 애플리케이션과 모델, 에이전트에 최적화된 'AI-레디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의 최신 AI 데이터 플랫폼(NVIDIA AI Data Platform)을 지원하며 고성능 인프라와 통합된 맞춤형 레퍼런스 디자인을 통해 AI 데이터 수명주기를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AI 데이터 플랫폼은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네트워킹 및 AI 소프트웨어와 함께 HPE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AI 및 스토리지 솔루션과 통합돼 AI 추론 워크로드를 최적화한다. 특히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함께 AI 추론 성능을 강화하는 다양한 에이전트와 도구들이 제공된다. HPE는 이번 발표를 통해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통합 데이터 레이어를 공개했다. HPE 데이터 패브릭 소프트웨어와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을 기반으로 하며 아파치 아이스버그를 지원해 고품질 스트리밍 데이터를 AI 모델에 일관되게 제공한다. AI 워크로드에 적합한 자동화된 메타데이터 태깅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HPE는 데이터 보호를 위한 통합 랜섬웨어 탐지 및 복구 기능도 발표했다.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B10000은 기본 내장된 랜섬웨어 탐지 기능과 제르토(Zerto)의 복구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 데이터를 보호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HPE 알레트라 블록 스토리지 포 애저'를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업계 최초로 단일 OS와 아키텍처 기반에서 블록 및 파일 스토리지를 분리형으로 지원하는 유연한 통합 스토리지 아키텍처도 소개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간 데이터 이동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AI 기반 AIOps를 활용한 자율 스토리지 관리도 가능하다. HPE 그린레이크 포 파일 스토리지는 엔비디아 인증 스토리지 프로그램을 통과해, 기업용 AI 팩토리 구축에 적합한 고성능 데이터 솔루션으로 검증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신뢰할 수 있는 스토리지 인프라 기반에서 AI 개발 및 배포를 가속화할 수 있다. 보다폰지그고의 제니 미네마 운영 지원 시스템 책임자는 “HPE 데이터 패브릭은 보다폰지그고의 네트워크 데이터 허브(NDH)의 기반이 되어 데이터 중심 자율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HPE 데이터 패브릭은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 및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과 함께 올 여름 출시 예정이다. HPE 피델마 루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장 겸 CTO는 "에이전틱 AI 시대에서 데이터 관리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HPE는 인텔리전트 스토리지와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을 통해 고도로 분산된 데이터를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5.03.20 17:37남혁우 기자

18년만 연금개혁…보험료율 9→13%·소득대체율 40→43%

18년 만에 국민연금 개혁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기존 9%에서 13%로 인상된다. 내년부터 매년 0.5%씩 8년간 인상된다. 소득대체율은 현재 40%에서 내년부터 43%로 인상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이 여당의 소득대체율 수용의 조건으로 내건 출산 및 군복무 크레딧의 경우, 우선 출산 크레딧은 현행 둘째아부터 자녀 수에 따라 추가 가입 기간을 산입해오던 것에서 첫째아는 12개월의 추가 가입기간 산입하고 상한 50개월은 폐지된다. 또 군 복무 크레딧은 군 복무를 마친 사람에게 6개월 추가 가입기간 산입해오던 것에서 앞으로는 최대 12개월 실제 복무기간을 추가 가입기간으로 산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가입자가 납부 재개 시 12개월 동안 보험료의 50%를 지원했지만 향후 지원 대상을 저소득 지역가입자로 확대된다. 이번 연금개혁은 그간 소득대체율 인상안을 두고 여야가 대립해 왔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이 주장해 온 43%를 전격 수용하면서 연금개혁이 급물살을 탔다. 국민연금기금은 저출산 및 고령화와 더불어 급여 보장 대비 낮은 보험료율로 인해 오는 2055년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보험료율 인상으로 연금의 재정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하는 동시에 노후 소득 보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아야 했기 때문에 2007년 이후 역대 정권에서 최종 연금개혁에 이르지는 못했다. 아울러 공무원연금·군인연금·사립학교교원연금 등 직역연금은 각 근거 법률에서 급여 부족 시 국가가 보전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국민연금은 국가 지급보장이 명문화되어 있지 않았지만, 이번 개정으로 국가가 국민연금의 안정적‧지속적인 지급을 보장하고, 필요한 시책을 수립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연금개혁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바통은 국회 국민연금개혁특별위원회로 넘어갔다. 여야는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설치와 관련해 “연금재정의 안정과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재정안정화조치 및 국민·기초·퇴직·개인연금 등의 개혁방안을 논의한다”라고 합의했다. 연금개혁에 “졸속” vs “기대” 찬반 팽팽 이처럼 18년 만에 연금개혁이 극적으로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그 내용을 두고는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 우선 반대 측은 소득대체율 43%가 노후 빈곤을 외면한 것이며 거대 여야 양당이 연금개혁에 야합했다며 강력 반발했다. 참여연대는 성명에서 “21대 연금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확인된 국민 요구는 국민연금이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려면, 최소한 소득대체율을 50%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라며 “소득대체율 43%에서는 평균적인 소득자가 40년 가입해도 고작 132만 원을 받을 뿐으로 이는 노후 최소 생활비 136만 원에도 못미친다”라고 비판했다.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도 “소득대체율을 소폭 인상한 것도 문제지만, 출산과 군 복무 등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에 부여하는 크레딧 강화도 매우 소극적이다”라며 “크레딧 사유 발생 시점에 지원하는 사전지원이 제외되어 미래세대에 부담을 전가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두루누리제도 강화 등 저임금 노동자 보험료 지원과 특수고용·플랫폼·원청 기업의 사용자 책임 강화도 빠져있다”라며 “연금특위에서 재정 안정화 조치를 논의하겠다는, 사실상 자동조정장치 도입 논의로 보이는 내용을 집어넣었다”라고 비판했다. 찬성 측도 '조건부' 긍정 평가를 해 눈길을 끈다. 내가만드는복지국가는 “개혁이 연금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충분하지 않고, 실질 보장성 확대를 위한 출산크레딧, 보험료 지원 등에서 한계를 지닌다”라면서도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국민연금 모수개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금개혁은 인내를 가지고 추진해야 하는 '연속개혁'이기에 남은 과제들은 후속 연금개혁특위에서 의미 있게 논의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연금개혁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2025.03.20 17:27김양균 기자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새 장비에 엘리트 등급 필드 추가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우트가르트 요새'에 엘리트 등급 필드를 만나볼 수 있다. 엘리트 필드에서는 최대 56레벨 몬스터가 출현한다. 새로운 장비 '타른 헬름'도 공개됐다. 타른 헬름은 체력, 물리 피해 방어 등을 증가시키는 액세서리 장비다. 일반 주화로 제작 가능하며, 10강으로 제련 시 NFI(Non-Fungible Item)로 등재된다. 이와 함께 버서커, 볼바, 스칼드, 워로드 등 4종 클래스의 PvP 전투 스킬이 개선됐다. 이용자는 강화된 스킬로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위메이드는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톰테를 잡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용자 100명이 함께 매일 오후 2시, 8시, 자정에 등장하는 필드보스 '톰테의 사념체'를 처치하면, '요르문' 장비, '브록의 무기 도안' 등이 포함된 상자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출석 이벤트 2종도 같은 기간 열린다. 7일 동안 게임에 접속하면 '마나 재생 물약', '음식 꾸러미' 등이 포함된 '보급품 꾸러미'와 '레벨 달성 상자' 등을 선물한다. 43, 50레벨이 되면 레벨 달성 상자를 통해 '요르문 장비 선택 상자'와 상급 희귀 장비 '이발디 장비 선택 상자'를 제공한다. '아스가르드의 요리왕' 제작 이벤트는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미궁, 폴크방, 혼돈의 신전, 라그나로크에서 '오래된 향신료'를 획득해 방어력, 공격력 등을 증가시켜주는 컬렉션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첫 번째 시즌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모든 사전예약자에게는 '빛나는 장신구 강화석' 등 다채로운 아이템을 지급한다.

2025.03.20 17:18이도원 기자

[ZD SW 투데이] 마인즈앤컴퍼니, 롯데손해보험 생성형 AI 프로젝트 수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마인즈앤컴퍼니, 롯데손해보험 생성형 AI 프로젝트 수행 마인즈앤컴퍼니가 롯데손해보험의 생성형 AI 기반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회사는 롯데손해보험의 기존 머신러닝·딥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 환경을 고도화해 AI 도입·활용을 지원했다. 마인즈앤컴퍼니는 AI 모델 개발·운영 플랫폼을 구축하고 온프레미스 코드 어시스턴트를 상용화했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구축 외에도 ▲인프라 구축 ▲이관 결재 기능 개발 ▲실험 관리 기능 개발 등의 과업을 수행했다. ◆웹케시-한국지속가능성협회, 친환경 캠퍼스 조성 MOU 웹케시가 환경부 산하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와 대학 연구행정 혁신과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웹케시는 디지털 금융·연구행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협회는 친환경 캠퍼스 구축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웹케시는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의 회원교를 대상으로 연구행정통합시스템(rERP)과 임상시험관리시스템(e-IRB)을 특별 프로모션 가격에 제공한다. 모든 연구 업무를 페이퍼리스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친환경 업무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OSA, 내달 15일 회원사 '호프데이' 개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다음 달 15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KOSA 호프데이 위드 케이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6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협회 회원사와 업계 실무자들이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KOSA가 신규 론칭한 교육센터 '케이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KSTA는 AI·SW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인드로직, 대학 도서관 생성형 AI 챗봇 구축 확산 마인드로직이 마인드로직이 서울대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대학 도서관 내 AI 챗봇 도입을 확산하고 있다. 회사가 개발한 도서관 안내 챗봇은 자연어 기반 대화 인터페이스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서관 안내 챗봇은 접근성이 뛰어난 웹 기반 서비스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해당 도서관 웹사이트에 탑재돼 학부생·대학원생·교수진 등 다양한 이용자층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옵스나우, 'AWS 유니콘 데이 2025' 참가 옵스나우가 지난 18일 'AWS 유니콘 데이 2025'에 참가해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 핀옵스(FinOps)를 비롯한 AI 기반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및 스타트업과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도 발표했다. 특히 비용 최적화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기반 클라우드 관리 전략과 B2B SaaS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2025.03.20 17:13한정호

"10년 뒤 인류 멸망할 수 있다"…국내 1세대 AI 연구자, 섬뜩한 발언한 이유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인공지능(AI) 안전보다 발전에 더 주안점을 두기 시작했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이렇게 되면 10년 뒤에 인류는 멸망할 수 있습니다."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진행된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행사에 연사로 참석해 이처럼 강조했다. 한 대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전산학 석·박사를 마친 국내 1세대 AI 연구자다. 이날 'AI 안전 : 주요 토픽과 해결할 문제들'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한 대표는 최근 범용인공지능(AGI)의 능력이 향상되면서 추가적인 리스크들이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AI는 고도화 수준에 따라 '제한적 인공지능(ANI)', 'AGI', 'ASI'로 구분한다. 이 중 AGI는 ANI인 오픈AI '챗GPT'나 구글 '제미나이'와 달리 사전 학습된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의존하지 않고도 새로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AI다. 인간 수준의 일반 지능을 갖추고 논리력과 창의적 추론 능력을 보유한 AI로 설명된다. 추론 능력이 향상된 오픈AI의 최신 모델 'o1', 'o3' 등은 ANI에서 AGI로 이행하는 단계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다음 단계인 ASI는 인간을 뛰어넘는 지적 능력을 갖춘 AI를 의미한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개선하는 능력이 탁월해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AI 간의 자발적 소통이 가능해 인류가 전유물로 여겨온 '집단 지성'도 구현할 수 있다. 한 대표는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5년,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2~3년 안에 AGI 시대가 올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며 "적어도 10년 안에 온다고 보면 이에 대한 (안전성과 관련해) 대비를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 대표는 AI를 '핵무기' 수준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AI 발전과 함께 안전성도 같이 고려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앤트로픽 클로드 3.7이나 오픈AI o3 같은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인터넷에 존재하지 않는 정보를 추론 능력으로 답변을 만들어지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생화학 무기, 핵무기 등에 이 같은 AI가 사용되기 시작할 경우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AI 모델뿐 아니라 시스템, 애플리케이션까지 확대해 AI와 관련된 범죄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며 "영국 등에선 이미 안전성뿐 아니라 국가안보적인 관점에서 AI를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도 함께 고민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딥시크를 포함한 추론형 AI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진원 하이퍼엑셀 CTO는 AI가 점차 발전하면서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을 점차 벗어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또 앞으로는 AI가 AI를 컨트롤하는 방향으로 기술 발전을 해 나가야 하지만 데이터가 AI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 이 CTO는 오픈AI가 생각하는 AI 5단계를 소개하며 현재 AI가 ANI에서 AGI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데이터 학습량을 더 늘리기 위해 엔비디아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더 크게 만들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CTO는 "딥시크처럼 저렴한 모델들이 나오면서 앞으로 AI가 실제 산업에 더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GPU 수요는 앞으로 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이어 "딥시크 같은 기업들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오픈AI, 구글 등 빅테크의 AI 기술력을 따라가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우리나라가 AI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중국 딥시크 같은 모델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선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박삼준 AI PD와 김일환 삼성SDS 그룹장, 최민석 ETRI AI 안전연구소 박사 등이 참여한 패널 토의도 '국방분야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각 패널들은 AI의 통제력 상실을 막지 않으면 국방분야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최 박사는 "무기 체계가 알고리즘으로 움직여지는 상황에서 사람 통제를 벗어나 (AI를 통해) 자의적으로 움직여질 경우 상대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그 피해가 발생할 것이란 점이 우려된다"며 "이를 막기 위해 여러 단계의 안전장치를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김 그룹장은 우리나라가 국방 분야에서 AI를 활용하기 위해선 양질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확보하는 동시에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미군이 팔란티어와 손잡고 국방 전 분야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활용하는 사례를 들어 우리나라도 클라우드로 점차 전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군은 팔란티어의 SaaS(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SW)를 구독해 매일 시스템을 업데이트 하고 활용하고 있다. 김 그룹장은 "우리 군 역시 JADC2(합동 전 영역 동시통합지휘통제) 등을 추진하며 국방 AI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선 예산 확보가 필수적으로, 이 문제만 해결되면 우리나라군도 굉장히 빠르게 (미군 수준으로)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3.20 17:13장유미 기자

화웨이 디지트럭 케냐, 디지털 기술 졸업생 290명 배출 축하

호마베이, 케냐 2025년 3월 20일 /PRNewswire/ -- 케냐 디지트럭(DigiTruck) 프로젝트 파트너와 교육생들이 지난 17일 호마베이에서 청년 290명의 졸업을 축하했다. DigiTruck partners and Homa Bay graduates with their certificates 화웨이의 TECH4ALL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에 따라 6주간 진행된 교육 과정에서 여성 143명, 남성 147명이 디지털 환경을 안전하고 자신 있게 활용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습득했다. 교육 과정에는 컴퓨터 활용 능력, 디지털 마케팅, 창업, 금융 이해력, 사이버 보안 등이 포함됐다. 케냐 국내 안보 국가행정부 레이몬드 오몰로(Raymond Omollo) 차관은 "디지털 기술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라며 "온라인 사업 시작, 원격 근무, 기술 활용 등 디지털 리터러시는 다양한 기회를 창출한다"고 강조했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 워크스테이션, 인터넷 연결, 디지털 도구 등을 갖춘 디지트럭은 트럭에 설치된 이동형 교실로, 접근이 어려운 외딴 지역까지 찾아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2019년 케냐에서 시작된 디지트럭 프로그램은 청년 구직자, 여학생, 여성 등을 중심으로 36개 지역에서 6030명의 청년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했다. 2024년에는 전체 교육생 1648명 중 906명이 여성이었다. 아담 레인(Adam Lane) 화웨이 대외협력 및 정책 담당 이사는 "60개 이상의 대학 및 TVET 기관과 협력해 운영한 대학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청소년과 농촌 지역 청년을 위해 디지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날 경제에서 디지털 기술은 모두에게 필수적인 만큼, 교육생의 성비를 균등하게 유지해 온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디지트럭 프로젝트는 화웨이와 케냐 정보통신디지털경제부 산하 ICT 기관, 청소년부, 국가청소년위원회, 케냐 국가혁신청, 사파리콤, 케냐 학교 정보화 지원 기관 및 기타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이 프로젝트는 케냐 정부의 상향식 경제 전환 계획 및 디지털 슈퍼하이웨이 아젠다와 맥을 같이한다. 이는 디지털 격차 해소, 미래 디지털 리더 양성, 창조 경제 발전에 대한 케냐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다. 일례로 호마베이에서 진행된 교육 과정에는 참가자들이 지역 사회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을 고안하도록 장려하는 혁신 경진대회가 포함됐다. 대회 우승자들은 의료 서비스 전달 체계 개선, 지역 채석장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온라인 안전 및 사이버 보안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는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했다. 디지트럭 졸업생들은 ICT 교육 과정 등록률을 높이고, 디지털 창업을 촉진하며, 농촌 지역에서의 디지털 기술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트럭은 화웨이의 TECH4ALL 이니셔티브 아래 운영되는 스킬스 온 휠스(Skills on Wheels) 프로그램 중 하나다. 2024년 말까지 스킬스 온 휠스는 20개국에서 11만 명 이상에게 디지털 기술 및 사이버 보안 인식 교육을 제공했으며, 이동형 교실은 5만 킬로미터 이상을 달렸다. TECH4ALL 소개 TECH4ALL은 화웨이의 장기적인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이자 실행 계획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는 TECH4ALL의 목표는 디지털 세계에서 포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것이다. 화웨이 TECH4ALL 웹사이트: https://www.huawei.com/en/tech4all 엑스(X)에서 팔로우: https://x.com/HUAWEI_TECH4ALL

2025.03.20 17:10글로벌뉴스

중국- 오스트리아 경제•무역 협력 포럼과 제3회 CISCE 프로모션 비엔나에서 개최

비엔나 2025년 3월 20일 /PRNewswire/ -- 중국-오스트리아 경제•무역 협력 포럼(China-Austria Economic and Trade Cooperation Forum)이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엑스포(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CISCE) 홍보 행사와 함께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과 오스트리아의 무역•투자 진흥 기관, 기업 협회, 기업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기간 중에 중국국제전시센터그룹(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Group)은 다가오는 CISCE를 집중 조명하고 오스트리아의 주요 기관 및 기업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렌홍빈(Ren Hongbin)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CCPIT) 회장은 최근 중국과 오스트리아가 여러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협력이 진전을 거두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자원과 산업 프레임워크 개발 측면에서 상호 보완 가능한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오스트리아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렌 회장은 또 양국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하도록 독려하면서 오스트리아 기업과 기관들을 제3회 CISCE에 초청했다. 중국-오스트리아 경제•무역 협력 포럼에는 크리스토프 마츠네터(Christoph Matznetter) 오스트리아 연방 경제회의소(Austrian Federal Economic Chamber) 부회장과 치메이(Qi Mei) 오스트리아 주재 중국 대사를 비롯한 여러 저명한 인사들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China-Austria Economic and Trade Cooperation Forum and 3rd CISCE Promotion Held in Vienna 오스트리아 대표는 이번 포럼이 오스트리아의 새 정부 출범 이후 자국과 중국 사이에 처음으로 개최된 중요한 경제•무역 행사라는 점에서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중국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정하면서 CISCE가 국제 산업 및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는 전시회라고 호평했다. 그는 또 여러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고 국제 무역 규범을 유지하기 위한 광범위한 협력에 대해 낙관적인 기대를 드러냈다. 국가 주도로 열리는 세계 최고의 공급망 전시회로 인정받는 CISCE는 ▲업스트림, 미드스트림, 다운스트림 부문의 통합을 촉진하고 ▲규모 불문 모든 기업을 연결하고 ▲산업, 학계, 연구 기관 간의 협력을 장려하고 ▲중국과 다국적 기업 간의 상호 작용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유된 미래를 위한 세계의 연결(Connecting the World for a Shared Futur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산업과 공급망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다. 제3회 CISCE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되며, 첨단 제조, 청정에너지, 스마트 차량 등을 주제로 한 전시 구역에 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올해 초에는 중국과 유럽 국가들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경제 및 무역 관계를 확대 및 심화하기 위해 독일, 스위스, 포르투갈, 영국에서 CISCE 홍보 행사가 개최됐다.

2025.03.20 17:10글로벌뉴스

포항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국내 업체 수주율 80% 넘어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강흥식)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주요 장치의 국산화 잣대로 판단할 국내 산업체 수주율이 80%를 넘는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1천억 원을 투입해 마무리한 3세대 방사광 가속기는 국내 산업체 참여율이 50%였다. 또 2011년부터 2016년까지 4천 38억 원을 들여 진행한 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에선 국내 산업체 참여율이 70%에 이르렀다. 그러나 지난 2021년부터 2029년까지 구축 중인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사업에서는 국내 산업체 참여율이 80%를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투입되는 총 예산은 1조 1천643억 원이다. 2024년에는 저장링 진공챔버, 저장링 전자석, 빔라인 삽입장치, 고주파 공동, 저장링 거더 등이 1천1백억 원 규모로 발주됐다. 이 가운데 80% 이상을 국내 업체가 수주했다. 현재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전자빔 및 광자빔 진단장치, 전자빔 교정 제어장치, 고주파 증폭장치, 빔라인장치, 고주파 제어장치, 가속관, 장치 냉각장치, 방사선차폐, 가속장치 정밀정렬 기술 등을 개발했거나 개발 중이다. 참여 업체는 성호하이텍, 금용테크, 한미테크윈 등 100여 개 업체 정도된다. 목익수 사업관리팀장은 "발주 물량의 80% 이상을 국내 중소기업이 수주했다"며 "올해부터 2029년까지 약 4천억 원 규모의 장치발주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흥식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은 “가속기 핵심 장치의 국내 기업 참여율 80% 달성은 단순한 수치를 넘어, 가속기 핵심 부품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외화 유출을 방지하는 동시에 국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2025.03.20 17:06박희범 기자

내가 그동안 '줌 회의'가 유독 불편했던 이유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줌'(Zoom)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이용한 화상회의가 많아졌다. 반면 회상회의를 최대한 피하고 싶다는 사람도 늘었는데, 미국 연구팀은 '내 자신의 얼굴 평가'가 이런 피로감과 관련이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사이언스얼럿·기가진 등 지난 16일자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요즘 많은 직장인들은 회사 출근보다 원격근무를 선호한다. 그렇지만 '줌 피로' 때문에 화상회의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과거 연구에서는 여성이나 유색인종 사람들이 줌 피로를 느끼기 쉽다는 결과가 있었는데, “줌 피로는 모든 노동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미국의 미시간 주립 대학 미디어 정보 학부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임채연(Chaeyun Lim) 등 연구 팀은 줌 피로가 자기 자신의 얼굴의 평가와 관련하고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관련 조사를 했다. 2018년 연구에서는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이나 소셜 미디어의 이용, 또 자신의 사진을 게시하기 전 수정(포토샵)하는 행위 등이 자신의 외관에 대한 불만을 갖게 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화상회의에서는 상대방의 얼굴이 보일 뿐만 아니라, '상대로 보이는 자신의 얼굴'도 화면 한쪽에 표시된다. 이것이 자신의 얼굴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줌 피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연구진 판단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미국 근로자 2천448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 이들은 다양한 전문적·기술적·과학적 분야에서 일하고 있으며, 적어도 가끔은 원격근무를 하고, 일을 위해 정기적으로 화상회의에 참가했다. 설문조사에서는 '자신의 얼굴에 불만을 갖고 있는지', '줌 피로를 어느 정도 느끼는지', '자신의 얼굴을 조정하거나 아바타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화상회의 툴에 탑재돼 있는 경우, 어느 정도 사용하는지'와 같은 항목에 대해 물었다. 연구팀이 '구조방정식 모델링'이라는 방법으로 각 요인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나 자신의 얼굴에 대한 불만이 강한 피험자는 줌 피로도 수준도 높다'는 연관성이 밝혀졌다. 이들 피험자는 화상회의 때 자신의 얼굴을 조정하거나 아바타를 사용할 가능성도 높았다. 또 얼굴에 대한 불만으로 야기되는 줌 피로는 '화상회의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등 화상회의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도 관련이 있었다. 이에 업무상 화상회의 사용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직장 내 기술 불평등의 한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물론 피험자들은 줌 피로가 발병하기 전부터 자신의 얼굴에 불만을 느꼈을 수 있다. 그러나 화상회의 도구 사용이 증가한 결과 자신의 얼굴을 계속 쳐다볼 기회가 늘었고, 그것이 얼굴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언급됐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화상회의에 소비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자기 이미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지거나, 다른 사람의 비판적 평가에 대한 우려가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3.20 16:53백봉삼 기자

코인원, '환승지원금 2배 이벤트'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공동대표 차명훈, 이성현)은 환승지원금 혜택을 새롭게 도입하고, 이를 기념해 3월 31일까지 한정으로 '환승지원금 2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인원 환승지원금은 타 거래소에서 코인원으로 거래소를 옮긴 이용자에게 거래 금액에 따라 지원금을 제공하는 혜택이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지원금이 2배로 확대되며, 거래 금액별 최소 9만6천원부터 최대 9억6천만원까지 연간 환승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직전 3개월간 국내 타 거래소에서 거래대금이 1천만 원 이상인 경우 ▲2025년 1월 1일 이후 코인원에서 거래 이력이 없는 회원이다. 또한 코인원에서 월간 거래대금이 최소 5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코인원 웹사이트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벤트 코드 등록 후, 타 거래소 거래 내역 확인서 및 회원 정보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환승지원금 이벤트는 '수수료 얼리버드' 등 기타 수수료 혜택과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수수료 혜택을 받은 경우 월간 거래대금 집계에서 제외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공식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현 코인원 공동대표는 "올해 설립 11주년을 맞아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카카오뱅크와의 제휴를 통해 쉽고 간편한 가입이 가능한 만큼, 이번 환승지원금 혜택과 함께 코인원의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20 16:52김한준 기자

바디프랜드,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2025' 참가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20~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키메스(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키메스는 의료산업의 발전 동향을 한눈에 보여주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전시에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핵심 제품군인 의료기기와 헬스케어로봇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바디프랜드는 대표 제품인 의료기기와 헬스케어로봇 총 8종을 공개한다. 경추 및 골반 교정 모드가 탑재된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헬스케어로봇들이 눈길을 끈다. 미국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AI 헬스케어 로봇 733을 공개하는 등 미출시 신제품을 참관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게 했다. 733은 사용자를 감지해 스스로 일어나고 앉도록 설계된 웨어러블(입는) 로봇이다. 사지를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해 신체의 다양한 동작을 구현하고 생체 데이터 모니터링이 가능한 AI 기술을 탑재했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출시 전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최근 출시된 전신 트위스트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와 퀀텀, 파라오네오 등 바디프랜드 주력 제품들이 전시공간에 함께 전시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전시에서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국내외 의료 관계자 및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해외 수출 및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고객들께 당사의 첨단 기술력을 알리고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저변을 확대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0 16:48신영빈 기자

편의점 택배 전쟁 활활…이마트24는 왜 조용할까

편의점 업계가 택배 서비스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이마트24만 조용하다. 경쟁사들이 집객 효과를 겨냥해 서비스를 선보임에도 대규모 투자금이 필요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기엔 부담스러운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CU·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는 자사 물류망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편의점 택배 경쟁의 신호탄을 쏜 것은 GS25다. GS25는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택배 서비스 '반값택배'를 선보였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접수하고 택배를 받는 상대방도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구조의 택배 서비스다. 반값택배의 현재까지 누적 이용 건수는 4천300만건을 돌파했고 전년 대비 이용 건수 신장률은 ▲2022년 75.7% ▲2023년 15.3% ▲2024년 12.1%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CU도 이듬해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 '알뜰택배'를 선보였다. 알뜰택배의 전년 대비 이용 건수 신장률은 ▲2022년 89.7% ▲2023년 90.3% ▲2024년 30.5%로 매년 성장했다. 이에 CU는 택배 기사가 직접 발송지로 방문 수령해 배송지로 전달해주는 '방문택배'를 론칭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CU의 방문 택배 서비스는 보름 만에 이용 건수가 5천건을 돌파했다. 지난달에는 오픈 초기 대비 하루 평균 이용 건수가 447% 신장했다. 세븐일레븐도 최근 후발주자로 택배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지난달 '착한택배'를 선보였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착한택배 서비스 이용건은 론칭 초기(2월 17일~23일) 대비 3.5배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의 전체 택배 매출(2월 17일~3월 16일)도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로 큰 수익을 내겠다는 의도보다는 집객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택배 한 개를 접수하고 수령하려면 두 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마트24는 유일하게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현재 CJ대한통운과 계약해 '택배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매장 내 키오스크로 택배를 접수하는 것은 타 편의점들과 동일하지만 자체 물류망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대가 더 높다. GS25의 반값택배 가격은 ▲500g 초과~1kg 이하 2천100원 ▲1kg 초과~5kg 이하 2천700원으로 무게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CU의 알뜰택배는 ▲500g 초과~1kg 이하 2천200원 ▲1kg 초과~5kg 이하 2천600원이다. 세븐일레븐의 착한택배는 무게에 관계 없이 1천980원이다. 이마트24의 택배로 가격은 동일지역권 기준으로 ▲350g 이하 3천200원 ▲350g 초과~500g 이하 3천500원 ▲500g 초과~700g 이하 3천900원 ▲700g 초과~1kg 이하 4천200원 등이다. 타권과 제주권 가격은 이보다 비싸진다. 다만 자체 물류망 활용한 택배 서비스 도입을 당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물류센터와 점포 간의 전산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그 외에도 화물이나 전산 시설 등을 구축하는 등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 수익성 등을 살펴보며 도입 여부를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24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8% 감소한 2조1천631억원이다. 영업손실은 29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다만 지난해 3, 4분기 연속 영업손실이 개선됐다. 올해는 '노브랜드 상품 도입 점포'를 확대해 이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2025.03.20 16:41김민아 기자

대학에서 직업교육 수료하고 디지털 배지로 증명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격증명 플랫폼 '옴니원 배지(OmniOne Badge)'가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증명서로 사용되며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 042510)'는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센터의 교육 혁신 및 교육생 역량 인증 강화를 위한 디지털 배지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민대학교와 의정부시가 컨소시엄으로 출범한 '경민대학교 HiVE사업센터'는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이력을 갖춘 지역 밀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취업,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옴니원' 배지를 기반으로 경민대학교의 HiVE사업센터의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연계한 디지털 배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경민대학교는 교육생들의 학습 성과와 역량을 디지털 방식으로 인증하고 학습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HiVE사업센터 교육생들은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및 수료 시 학습 성과와 수료 여부를 디지털 배지를 발급받아 시각적으로 확인 가능하며, 학교는 교육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어 학습 결과의 신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배지'는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로 높은 신뢰도의 안전한 자격 인증을 제공하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디지털 배지를 발급할 수 있다. 교육자격 증명, 수상, 라이선스, 보증 등 다양한 용도로 적용 가능해 대학교뿐 아니라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조직에서 자격 인증 발급에 활용할 수 있다. '옴니원 배지'는 대학교 입학증명서 및 학위증명서, AI 전문 인재 양성 기관 크라우드아카데미의 AI 민간 자격증, 교육 플랫폼 구축 기업 이데링크의 e-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기관, 기업들의 자격증명 발급에 활용되며 시장점유율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이번 경민대학교와의 협력은 교육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투명한 학습 관리를 통해 교육 환경을 한층 더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교육 혁신을 위한 디지털 배지 시스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6:24방은주 기자

[영상] 中 휴머노이드 로봇, 세계 최초로 사이드플립 성공

중국 로봇 개발사 유니트리가 휴머노이드 로봇 G1이 매끄럽게 사이드 플립하는 영상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니트리는 유튜브를 통해 G1 로봇이 서 있다가 몸을 측면으로 뒤집는 '사이드 플립'(Side-Flip)을 매끄럽게 수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G1을 세계 최초의 사이드 플립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이전 모델인 유니트리 H1가 작년 3월 선보였던 백플립보다 더 복잡한 동작으로 G1의 뛰어난 균형 감각과 정밀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외신들은 평했다. 이번 달 초 G1 로봇은 쿵푸 동작을 하며 720도 회전 킥을 선보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니트리는 로봇 알고리즘을 꾸준히 업데이트해 왔다. 이를 통해 G1 로봇은 점점 더 정교한 동작들을 학습하고 수행할 수 있게 진화하고 있다. G1은 23 자유도(DoF)와 향상된 안정성으로 놀라운 조정능력과 유연성을 보여준다. 무게 35kg에 키 127cm인 G1은 접어서도 보관이 가능하다. 또 9천mA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8코어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가 탑재돼 팔, 다리, 몸통에 있는 관절을 제어할 수 있으며 ▲ 3D 라이다(LiDAR) ▲ 리얼센스 깊이감지 카메라 ▲음성명령 인식을 위한 소음 제거 마이크 등을 갖췄다. 가격은 9만9천 위안(약 2천만 원)이다.

2025.03.20 16:1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디지털 서비스 신뢰도 높인다…행안부, 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전면 개편

행정안전부가 디지털행정서비스의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범정부 정보시스템 관리체계 마련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전자정부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입법 예고하는 이번 시행령 개정은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의 일환이다. 지난 1월 전자정부법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법에서 위임한 정보시스템 장애관리를 위한 세부 절차·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먼저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정보시스템 장애관리계획 수립지침을 마련하고, 각 기관은 수립지침에 따라 3년마다 소관 정보시스템에 대한 장애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장애관리를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는 등 예산 계획 수립·집행·환류 주기에 맞춰 체계적으로 장애를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각 기관이 매년 정보시스템을 점검해 장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여 정보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한다. 행정안전부는 필요시 현장조사 및 점검을 실시하고, 각 기관의 자체점검 결과를 분석하여 개선사항을 권고해 장애 예방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1·2등급 정보시스템 등 주요 정보시스템에서 장애 발생 시 소관 기관은 행정안전부에 지체없이 피해내용과 조치사항 등을 통보해 신속하게 장애상황을 공유하도록 한다. 또한, 정보시스템이 복구된 이후에는 장애원인조사 결과와 장애대응과정 분석결과 등을 제출해 장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향후 유사한 장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각 기관은 행정안전부가 정보시스템의 특성과 사용자 수, 연계시스템 수 등을 고려하여 정한 등급산정 기준에 따라 정보시스템을 분류한다. 등급별 관리방안에 따라 서비스 목표 수준 및 노후장비 교체 등에 대한 투자우선순위를 정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정보시스템을 관리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입법예고 기간에 국민과 관계기관 등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볼 수 있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고기동 차관은 "한층 더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디지털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정보시스템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개정된 시행령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되어 디지털행정서비스 정보시스템 장애관리체계가 잘 갖춰질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5:56남혁우 기자

정부,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지원 참여기업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AI 디지털 스타트업들의 미국 동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AI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반기 참여 기업 공모를 4월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AI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미국이 전세계 AI 투자의 62%를 차지하는 등 AI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뉴욕에 국내 AI 디지털 스타트업들이 인프라·네트워킹 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뉴욕대에 글로벌 AI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글로벌AI프론티어랩을 개설했으며 이를 활용한 국내 스타트업 지원 거점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뉴욕대 간 합의각서를 체결해 국내 AI 디지털 스타트업이 프론티어랩 내 공간, 시설, 장비를 활용하고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뉴욕대 경영대학의 AI 혁신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동부 진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참여하고 현지 업계 전문가와의 웹 세미나, 잠재적 파트너 발굴 매칭 프로그램, 뉴욕대 교수 및 전문가 1대 1 멘토링 등을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프론티어랩 내 오피스 공간 및 해외 진출 관련 사업비용 일부 등도 지원된다. 한미 디지털 기업들이 참여하는 현지 기술세미나 등을 열어 AI 디지털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의 구심점으로서 활발한 협력체계가 갖추어질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참여 기업 공모기간은 4월11일까지로, 총 10개사를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AI 및 AX 디지털 혁신기업은 프로그램 참여 인원 중 원활한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전담인력을 필수로 1명 이상 배치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정부도 뉴욕을 위시한 미국 동부지역이 새로운 AI 스타트업 허브로 부상하고 있음에 주목해 왔다”면서 “뉴욕에 신설되는 새로운 거점을 활용해서 우리 AI 디지털 스타트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해외진출 전략 수립과 현지 네트워킹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5:38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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