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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론, 하이브리드 컴퓨팅 싱글 보드 컴퓨터 3.5"-SBC-RPL 및 3.5"-SBC-RPH 출시 - 성능과 효율성이 최적화된 AI 지원 시스템 개발 지원

타이베이 2025년 3월 27일 /PRNewswire/ --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콘트론(Kontron)이 스마트 제조,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리테일, 스마트 시티를 위한 콤팩트 엣지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는 트윈 하이브리드 컴퓨팅 3.5인치 싱글 보드 컴퓨터인 3.5"-SBC-RPL 및 3.5"-SBC-RPH를 출시했다. 3.5"-SBC-RPL (upper) & 3.5"-SBC-RPH (lower) 성능과 효율성의 최적의 시너지 효과 3.5"-SBC-RPL 및 3.5"-SBC-RPH 는 13세대 Intel® Core™ U 시리즈 및 Intel® U 시리즈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아키텍처를 탑재하고 있다. 이 아키텍처는 고성능 코어와 고효율 코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소스 집약적인 작업은 고성능 코어가, 저전력 작업은 고효율 코어가 담당하도록 지능적으로 관리 및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와트당 성능이 향상되며, 더 작거나 얇은 열 방출 솔루션을 채택하여 더 콤팩트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유연성 및 다중 디스플레이를 위한 두 개의 비디오 I/O 구성 두 보드는 모두 후면 비디오 I/O 구성으로 서로 차별화된다. 3.5"-SBC-RPL에는 2개의 DisplayPort 커넥터가 있는 반면, 3.5"-SBC-RPH 에는 1개의 DisplayPort 커넥터와 1개의 HDMI 커넥터가 있어 여러 디스플레이를 연결하거나 다양한 디스플레이 유형에 걸쳐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Intel® Iris® Xe Graphics가 통합되어 8K 및 4K 해상도(60fps)의 정밀한 영상 출력을 구현할 수 있다. 고급 인텔리전스 및 실시간 성능 3.5"-SBC-RPL 및 3.5"-SBC-RPH는 최대 96개의 그래픽 실행 유닛을 지원하여 AI 가속을 위한 고도로 병렬화된 시각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일부 모델은 두 개의 2.5GbE LAN 포트를 통한 TSN(Time-Sensitive Networking)을 지원하여 시스템 내 및 이더넷을 통한 시스템 간 1마이크로초 미만의 실시간 응답성을 제공한다. 확장된 성능 및 기능 3.5"-SBC-RPL 및 3.5"-SBC-RPH에는 보드 간 커넥터가 장착되어 있어, 개발자가 추가 I/O 포트 또는 기능을 위해 도터 보드를 스택할 수 있다. 12W에서 28W까지 구성 가능한 TDP를 지원하므로 냉각 기술 및 사용 사례에 따라 시스템을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다. 더 견고하고 안전한 설계 3.5"-SBC-RPL 및 3.5"-SBC-RPH는 프로세서 및 작동 온도에 따라 상업용 및 산업용 등급으로 제공된다. 또한, DC 9V~36V의 광범위한 전압 입력을 지원하여 불안정한 전원 공급, 순간적인 전압 급등, 다양한 전압 요구 사항에 대응할 수 있다. 개별 TPM 2.0 칩이 통합되어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메커니즘을 통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더욱 강력한 보호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ontron.com/en/products/3.5--sbc-rpl/p182552 및 https://www.kontron.com/en/products/3.5--sbc-rph/p18703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트론(Kontron) 소개 콘트론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아우르는 보안 기술 및 최첨단 솔루션을 개발해 IoT 및 Industry 4.0을 선도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시장 진입을 가속하고, 소유 비용을 절감하며, 수명을 연장해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 통합 파트너 역할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kontr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886-2-2799-2789, 이메일: SalesAsia@kontron.com

2025.03.27 12:10글로벌뉴스

한림대한강성심병원·한림화상재단, 산불 화상 피해 지원에 1억원 쾌척

한림대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이 경상권 산불 피해 주민 지원에 나선다. 이들 기관의 지원은 ▲화상환자 수술·재활치료 ▲화재 트라우마 전문 심리치료 ▲생계·주거비 등 1억원 등이다. 병원에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를 충족하는 대상자를 선정하면 한림화상재단에서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현재 경북 의성 산불로 인한 화상 환자는 병원 화상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관련해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화상전문병원 중 유일한 대학병원. 화상외과·성형외과·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등 다학제 통합진료가 가능한 화상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 지난 2008년 5월 화상 환자와 가족의 회복을 돕고자 설립된 한림화상재단은 ▲화상 환자 의료비 지원 ▲재활치료 지원 및 관리 ▲복지증진기금마련 ▲연구 사업 ▲소방관 트라우마 치료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병원과 재단은 전국 단위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타 의료기관의 환자와 소방관에게도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허준 병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몸과 마음에 피해를 당한 환자와 화재진압에 힘쓰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치료비와 생계비 지원을 결정했다”라며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3.27 12:08김양균 기자

쿠콘, 제19기 주총 성료…주주친화정책 '강화'

쿠콘이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며 신상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쿠콘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 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회계·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핀테크·데이터 산업의 특성상 규제 민감도가 높아 경영진과 무관한 인사 선임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투명경영위원회와 준법감시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 외부 감사를 통한 경영 투명성 제고 등 지속 가능한 지배구조 확립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쿠콘은 최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정책을 발표했다. ▲매년 영업이익에 따른 배당 금액 증대 ▲매입한 자사주는 소각 또는 전략적 M&A에 활용 ▲중간배당 및 차등배당 도입 등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앞으로 쿠콘은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 대표이사 주관 정례 IR, 반기별 투자자 대상 설명회,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NDR 등을 정례화하며 투자자 신뢰 확보에 집중한다. 쿠콘은 올해 전략 방향도 공유했다. 마이데이터 확대, 비대면 거래 증가,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등 변화에 대응한 사업 전략 재정비하고 있으며 신상품 개발과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도입에 나선다. 이에 기반해 해외 결제와 레그테크 등 신규 성장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결제 인프라와 고객사 확장을 가속화하며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쿠콘은 싱가포르에서 다수의 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주주총회는 자사의 지속 성장 가능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과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12:06한정호

식약처, '수입식품 위험예측 및 전자심사', 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부 기관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받은 것은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수입식품을 자동으로 검사·신고수리하는 '수입식품 위험예측 및 전자심사(SAFE-i24)' 시스템이다. 이는 식약처가 수입식품 분야 AI 시스템 관리에 대해 국제적 수준의 역량을 갖추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식약처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증서를 발급받는다. 전자심사24는 디지털 기술로 행정업무를 완전히 자동화한 첫 사례다. 총 270여 개 항목을 검토해 수입신고 확인증까지 자동 발급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지난 2023년 도입되기 시작해 올해 초 모든 수입식품에 적용됐다. 전자심사24 도입 이전에는 업무시간에만 가능했던 서류검사가 365일 24시간 가능해졌다. 검사 시간도 48시간에서 5분 이내로 단축됐다. 이러한 성과는 제1회 혁신릴레이에서 정부혁신의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또 2023·2024년 정부혁신 종합계획 과제에 포함된 바 있다. 또한 식약처는 법제처와 2023년 6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에 전자심사24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앞서 제정된 '행정기본법'에 따른 자동적 처분의 첫 사례. 관련해 법제처는 작년 '자동적 처분 입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인증은 정부의 디지털 행정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최초 사례”라며 “법제처와 우리 수입식품 검사시스템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완규 법제처장도 “전자심사24가 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는 정부 기관 첫 사례가 된 것이 의미 있다”라며 “이번 인증이 자동적 처분이 안착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3.27 12:00김양균 기자

국내 연구진 "노화된 관절에 특정 화합물 주사했더니…젊은 관절로 재생 확인"

노화된 관절을 젊은 관절로 회복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돼 주목된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남지호 대학원생과 양시영 교수, 중앙대학교 윤성일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이 퇴행성관절염을 촉진하는 'ZMIZ1'단백질의 작동 기전을 규명하고, 이 단백질의 활성을 조절할 수 있는 저분자 화합물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연골세포의 노화에서 시작되는 대표적인 신체 노화 질환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자 중 약 19.2%가 이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 연구팀은 연골조직 내 유전자 시퀀싱 데이터셋을 이용, 연골세포 노화가 진행된 연골조직에서 'ZMIZ1' 단백질 발현이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ZMIZ1'이 단백질 'GATA4'와 결합되면서 관절염 발병을 가속화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여기서 더 나아가 인공지능 기반 스크리닝 플랫폼을 활용해 저분자 화합물인 'K-7174'가 'ZMIZ1-GATA4'의 결합을 억제한다는 것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퇴행성관절염 동물에 'K-7174'를 경구 또는 관절강 내에 주사한 결과 연골 손상 및 노화 관절이 건강하고 젊은 관절로 회복되는 것도 확인했다. 양시영 교수는 "쥐 실험의 경우 1주일에 1회씩 5회 정도 투여해 회복 결과를 얻었다"며 "인간의 경우에 적용하면, 1~2개월에 1회씩 투여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양 교수는 또 “노화 연골세포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새로운 인자들의 발견을 통해 더 나은 치료 방법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3월 5일 공개됐다.

2025.03.27 12:00박희범 기자

중금속·유기 오염물질 동시 정화하는 신종 미생물 발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폐수에 존재하는 중금속과 유기 오염물질을 동시에 정화할 수 있는 디클로로모나스 속 신종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진은 2019년부터 최근까지 폐수처리 시설(평택 통복 하수처리장)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미생물을 배양해 환경 정화 기능을 가진 미생물을 우선적으로 증식·선별, 그 과정에서 이번 신종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발견된 디클로로모나스 속 균주(TW-R-39-2)는 오염물질에 포함된 카드뮴·납 등 다양한 중금속을 흡착·제거하며, 폐수 속 염화페놀 등 염소화 화합물도 80% 이상 줄였다. 낙동강생물자원관 관계자는 “기존 화학적 처리법은 비용이 높고 2차 오염 위험이 있어 한계가 있지만, 미생물을 활용한 생물학적 정화 기술은 지속 가능하며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연구 결과를 이달 초 특허로 출원하고 실증화 연구를 통해 산업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특허명은 중금속 내성 및 흡착능과 염소화 화합물 분해 활성을 가지는 신규 디클로로모나스 속 TW-R-39-2 균주 및 이를 이용한 환경 정화 방법(출원번호 10-2025-0028458)이다. 김의진 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에 발견한 신종 미생물은 중금속과 유기 화합물이 혼재된 복합오염 환경에서도 우수한 정화 효과를 보인다”며 “산업 폐수 정화, 토양 및 지하수 복원 등 다양한 환경 문제 해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3.27 12:00주문정 기자

우리카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134억 과징금

우리카드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 134억 51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더불어 시정명령과 공표 명령도 함께 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26일 제 7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작년 4월 우리카드의 자발 신고와 함께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이하 '가맹점주')의 개인정보가 카드 신규 모집에 이용된다”는 언론보도 등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고, 조사 결과 우리카드가 가맹점주의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신규 카드발급 마케팅에 활용한 행위와 영업센터 직원이 이를 카드 모집인에게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다. ■ 사실관계 우리카드 인천영업센터는 신규 카드발급 마케팅을 통한 영업실적 증대를 위해 2022년 7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카드가맹점의 사업자등록번호를 가맹점 관리 프로그램에 입력해 가맹점주 최소 13만1862명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를 조회했고, 카드발급심사 프로그램에서 가맹점주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해당 가맹점주가 우리카드에서 발급한 신용카드(이하 '우리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한 후, 출력된 가맹점 문서에 이를 기재 및 촬영해 카드 모집인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공유했다. 특히, 2023년 9월부터는 가맹점주 및 카드회원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데이터베이스(이하 'DB')에서 정보조회 명령어를 통해 가맹점주의 개인정보 및 우리신용카드 보유 여부를 조회한 후 개인정보 파일로 생성했고, 2024년 1월 8일부터 4월 2일까지 1일 2회 이상 총 100회에 걸쳐 가맹점주 7만5676명의 개인정보를 카드 모집인에게 이메일로 전달했다. 이처럼 최소 20만7538명의 가맹점주의 정보를 조회해 이를 카드 모집인에게 전달했고, 해당 정보는 우리신용카드 발급을 위한 마케팅에 활용됐는데, 해당 내역의 가맹점주 중 7만4692명은 마케팅 활용에 동의한 사실이 없다고 개인정보위는 설명했다. ■ 위반행위 개인정보보호법은 수집‧이용 범위를 초과해 개인정보를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우리카드가 가맹점 관리 등 목적으로 수집한 개인정보를 우리신용카드 발급 등 마케팅에 활용한 것은 개인정보 목적 외 이용‧제공 제한 규정(보호법 제18조제1항)을 위반한 것이다. 또 이 과정에서 법률에 근거하지 않고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한 것은 주민등록번호 처리의 제한 규정(보호법 제24조의2제1항)도 위반한 것이다. 여기에 우리카드가 DB 접근권한, 파일 다운로드 권한 및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개인정보의 열람 권한 등을 사실상 개별 부서에 해당하는 영업센터에 위임해 운영하고 있으면서, 접근권한 부여 현황 파악, 접속기록 점검 등 내부통제를 소홀히 한 것으로도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우리카드는 영업센터 직원 업무와 무관하게 DB 접근권한을 부여해 가맹점주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했다. 심지어 영업센터에서 월 3천만 건 이상의 대량 개인정보 조회‧다운로드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점검‧조치하지 않는 등 사실상 가맹점주나 신용카드 회원 정보를 조회‧이용하는 것을 방치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우리카드가 가맹점주의 개인정보를 목적 외로 이용한 행위 등에 대해 과징금 134억 5100만 원을 부과하는 한편, 개인정보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내부통제 강화, 접근권한 최소화 및 점검 등 안전조치의무 준수, 개인정보취급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을 시정명령하고, 처분받은 사실을 홈페이지 등에 공표하도록 했다. ■이번 조사·처분 의의 개인정보위는 당초 개인정보의 수집·이용 목적을 벗어난 개인정보의 처리는 위법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직원 등 개인정보취급자의 개인정보 접근권한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불필요한 개인정보 조회나 이용이 없는지 접속기록도 확인하는 등 내부통제 시스템을 잘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손해보험사에 대한 조사‧처분에 이어 카드사에 대한 이번 처분을 통해 금융회사도 보호법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보호법 준수 여부를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3.27 12:00방은주 기자

엔씨소프트 '리니지W', 신규 혈맹 콘텐츠 업데이트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신규 혈맹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27일 밝혔다. '혈맹'은 피로 맺은 맹세를 뜻하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의 대표 이용자 커뮤니티 시스템이다. 군주 클래스를 중심으로 모인 이용자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기며 성장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리니지W에 혈맹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신규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 '결속의 황혼 산맥', '혈맹 시련의 탑'을 선보였다. '결속의 황혼 산맥'은 대규모 인원이 모여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혈맹 레이드다. 이용자는 혈맹원과 함께 던전에 진입 후 특징적인 공격 패턴을 가진 몬스터를 차례로 만날 수 있다. 토벌 결과에 따라 혈맹 컬렉션에 등록할 수 있는 아이템을 포함해 다양한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혈맹 컬렉션을 완성하면 혈맹 전체의 능력치가 상승한다. '혈맹 시련의 탑'은 4인 파티로 도전하는 던전 콘텐츠다. 다양한 조합과 전략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공략에 성공하면 랭킹 보상으로 혈맹 전체에게 부여되는 버프(Buff, 강화효과)를 받을 수 있다. 엔씨(NC)는 혈맹 콘텐츠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음 달 23일까지 2종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혈맹 콘텐츠에 참여하고 여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리니지W는 추후 혈맹을 중심으로 즐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성전 규칙 변경, 군주 클래스 전용 스펠 및 장비 추가 등 개선 사항을 적용했다.

2025.03.27 11:52이도원 기자

[ZD e게임] 마비노기 모바일, 감성은 남기고 문법은 바꿨다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마비노기'는 이질적인 성향이 강한 게임이다. 대다수 한국형 MMORPG의 핵심이 전투였다면, 마비노기는 채집, 요리, 연주 등의 생활 콘텐츠를 전면으로 내세웠다. 다채로운 생활 콘텐츠를 앞세운 마비노기는 캠프파이어 앞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교류할 수 있는 '판타지 라이프' 게임으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마비 모바일)'은 원작 마비노기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된 사전 테스트에서 접한 마비 모바일은 원작의 여러 요소를 반영했다. 마비노기의 마스코트 '나오', 고즈넉한 시골 마을 '티르 코네일', 수많은 밀레시안(마비노기 이용자)들의 무기를 파괴한 '퍼거스' 등 원작을 즐겨온 이용자에게 추억을 불러일으킬 부분은 충분했다. 원작의 핵심 요소인 생활 콘텐츠는 마비 모바일에도 충실하게 반영됐다. 이 게임에는 총 20종의 생활 스킬이 구현됐는데, 이용자는 튜토리얼 과정에서 달걀을 채집해 캠프파이어 앞에서 요리하고, 양털과 거미줄을 수집하며 원작의 판타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잡화 상점에서 악보를 구입해 MML(악보 코드)을 사용해 작곡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악기로 곡을 연주하는 것도 가능하다. 작곡의 경우 원작의 시스템과 동일하기에, 기존 이용자들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작의 독특한 시스템이었던 염색 콘텐츠도 마비 모바일에 반영됐다. 염색 앰플 사용 시 화면 우측에 등장하는 색상표에서 적용할 부위별 색상을 드래그해 찾을 수 있으며, 헥스 코드로 정교하게 이용자가 원하는 색상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전투와 육성 시스템의 경우 많은 변화가 생겼다. 원작 마비노기는 근접 전투와 마법을 동시에 배울 수 있을 정도로 육성 시스템이 자유분방했다. 실제로 해당 스킬을 높은 수준까지 올리면 마검사 재능을 얻을 수도 있었다. 마비 모바일은 자유로운 육성 대신 전투 클래스 시스템을 도입해 익숙함을 더했다. 현재 마비노기 모바일에는 전사·궁수·마법사·힐러·음유시인 등 총 5개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클래스는 전직을 통해 세 가지 중 하나의 2차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가위바위보' 시스템 대신 오토 기능을 탑재했다. 수동 전투의 경우 다양한 스킬을 활용한 콤보로 데미지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자동 전투 시에는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식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PC와 모바일을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에서 자주 보이는 방식이다. 새로운 전투와 육성 시스템 모두 조작 편의성을 위해 도입된 것으로 보이지만, 원작의 감성을 중시하는 이용자에게는 다소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금 모델(BM)의 경우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있던 여러 요소가 추가됐다. 캐릭터를 꾸미는 패션 아이템과 애완동물인 '펫'은 확률형 아이템 뽑기를 통해 얻어야 하는데, 해당 아이템에는 보정 스탯이 붙어 있어서 중요도가 높아졌다. 원작과 달라진 BM 요소는 이용자들에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으로 보인다. 다만 마비노기 모바일의 경우 PvP 혹은 월드보스 토벌과 같은 경쟁 콘텐츠가 없는 만큼, 과금이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마비 모바일은 원작의 요소를 나름대로 충실하게 반영해 마비노기를 즐겼던 이용자들에게 향수를 일으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여기에 최근 모바일 MMORPG의 요소를 첨가한 재해석도 담겼다. 김동건 데브캣스튜디오 대표는 사전 시연회 당시 “마비노기 모바일이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입문작으로 추천되길 바란다”라며 “방대한 콘텐츠를 가진 마비노기 세계관에 진입 장벽이 낮은 새로운 입구가 생겼다고 생각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마비 모바일은 출시 첫날부터 양대 앱 마켓 인기 다운로드와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첫 공개 이후 7년 만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마비 모바일이 밀레시안들의 관심과 기대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03.27 11:49강한결 기자

권오갑 HD현대 회장 "100년·200년 성장 토대 만들겠다"

HD현대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개 안건이 가결됐다. HD현대는 이날 이지수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연결기준)에 따르면 HD현대는 지난해 매출 67조 7천656억원과 영업이익 2조 9천832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HD현대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라 주당 900원의 결산 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분기 배당을 포함하면 연간 주당 배당금은 총 3천600원이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하면서,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권오갑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미래를 위한 준비를 지속해 100년, 200년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11:33류은주 기자

[1분건강]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방치 시 심혈관질환 위험 57%↑

대사이상인 지방간 질환이 지속되면 질병이 계속 없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5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으로 불렸지만, 최근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으로 명칭이 바뀐 해당 질환은 국내 인구 약 30%가 가지고 있다. 지방간염·간 섬유화·간경변·심혈관질환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연구는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이호규‧이혁희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 등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지난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약 730만 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유무, 심혈관 위험인자 보유 개수 및 이들 변화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분석했다. 조사한 심혈관 위험인자는 ▲체질량지수 23kg/㎡ 이상 또는 허리둘레 남성 90cm 이상·여성 80cm 이상 ▲130/85㎜Hg 이상 혈압 ▲100mg/dL 이상 혈당 ▲낮은 콜레스트롤 수치(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dL 미만) ▲높은 중성지방 수치(150mg/dL 이상 또는 치료 중) 등이다. 지방간 환자가 이들 위험인자 중 1가지 이상을 보유하고 있을 때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이 지속되거나 새로 발생하면 질병이 계속 없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이 생길 위험도가 각각 57%, 28% 높았다. 반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이 개선되면 질병이 지속될 때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16% 감소했다. 또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환자가 보유하고 있는 심혈관 위험인자가 5개인 경우 1개일 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배 높았다. 위험인자 5개를 계속 유지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2.6배까지 높아졌다. 김승업 교수는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수를 정량·지속해 평가해야 한다”라며 “이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하고 맞춤형 관리 전략 수립에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소화기학회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IF 10.4)'에 게재됐다.

2025.03.27 11:19김양균 기자

턴 바이오, ARMMs 소포체 기술 인수로 후성유전학적 재프로그래밍 치료의 조직 표적 접근성 확대

ARMMs 기술은 표적화된 비바이러스성 소포체 전달 방식을 통해 정밀 의학 실현 ARMMs과 eTurna™ LNP 플랫폼의 시너지를 통해 유전자 편집기, 단백질, RNA 기반 치료제 등 더 크고 다양한 생물학적 물질 전달 가능 두 가지 전달 기술을 활용하여 안과, 피부과, 면역 치료제 분야에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정밀한 후성유전학적 재프로그래밍 실현 ARMMs 기술의 임상 전 데이터에서 망막, 폐, 신경계, 간, 비장 등 다양한 조직에서 효과적인 전달 능력 확인 마운틴뷰, 캘리포니아, 2025년 3월 27일 /PRNewswire/ -- 후성유전학적 재프로그래밍의 선도 기업인 턴 바이오테크놀러지(Turn Biotechnologies, 이하 '턴 바이오')가 획기적인 ARMMs(ARRDC1 Mediated Microvesicles) 기술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자사의 후성유전학적 치료법으로 더 많은 장기, 조직 및 세포를 보다 안전하고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장하게 됐다. 턴 바이오는 하버드 대학교로부터 ARMMs 전달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확보했으며,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소재한 베시젠 테라퓨틱스(Vesigen Therapeutics)의 모든 관련 자산을 인수했다. ARMMs 기술을 턴 바이오의 eTurna® LNP 전달 플랫폼에 추가함으로써 턴 바이오의 ERA® 기술 적용 범위가 크게 확장된다. ERA® 기술은 mRNA를 이용해 단백질을 생산하여 세포 후성유전체를 조절하고,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기능 저하를 회복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이다. 이번 라이선스 및 관련 지식 재산권 확보를 통해 턴 바이오는 안과 치료제 및 특정 면역 세포의 재생 관련 신약 후보 물질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ARMMs을 통해 턴 바이오는 자사 eTurna 플랫폼 기반의 피부 재생 치료제인 TRN-001과 함께 이러한 신약 후보를 발전시킬 수 있다. 안야 크래머(Anja Krammer) 턴 바이오 최고경영자(CEO)는 "ARMMs 기술은 후성유전학의 힘을 활용하여 노화 관련 의료의 미래를 개척하려는 턴 바이오 비전의 핵심 요소"라며 "이를 통해 필요한 순간에 정확한 정밀도로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 기술을 통해 단백질, 유전자 및 후성유전학적 편집기를 포함하여 더 크고 다양한 생물학적 물질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수준의 전달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턴 바이오는 재생 의학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ARMMs 기술은 바이엘 헬스케어(Bayer Healthcare LLC), 모닝사이드 그룹(Morningside Group Ltd.), 알렉산드리아 벤처스(Alexandria Ventures) 등 유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후성유전학적 재프로그래밍 소개 턴 바이오의 기술은 후성유전체를 보다 젊고 기능적인 상태로 회복시켜, 후성유전학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질병 및 상태를 치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접근법은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여 피부 노화, 시력 저하, 근육 손실, 관절 퇴행, 기타 노화 관련 질환에서 정상적인 세포 기능을 교정하거나 회복할 수 있다. ARMMs 전달 기술 소개 ARMMs(ARRDC1-Mediated Microvesicles) 플랫폼은 세포 간 신호 분자를 전달하는 인간 세포외 소포체 기반 기술이다. 이 기술은 하버드 대학의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베시전 테라퓨틱스가 개발했다. 소포체는 치료제를 세포로 운반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후성유전학적 도구를 위한 고효율 전달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다양한 후성유전학적 조절인자를 높은 효율로 캡슐화하여 특정 세포 유형에 정확하게 전달하고 비표적(off-target) 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다. ARMMs 기술은 기존 전달 시스템의 여러 한계를 극복하며, Turn Bio의 자체 eTurna™ 전달 플랫폼을 보완한다. eTurna™ 플랫폼은 지질 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s)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다양한 생물학적 물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ARMMs 플랫폼은 생체 적합성, 재사용 가능, 제조가 간단하다. 또한 특정 조직을 표적화할 수 있으며 크고 다양한 생물학적 물질 전달이 가능하다.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Turn Biotechnologies) 소개 턴 바이오는 조직을 세포 수준에서 복구하고 혁신적인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는 임상 전 단계의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현재 피부과, 안과, 면역학 분야의 맞춤형 치료제에 대한 임상 전 연구를 완료하는 단계에 있으며, 골관절염 및 근육계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turn.bio에서확인할 수 있다. 연락처: 짐 마르티네즈(Jim Martinez), rightstorygroupjim@rightstorygroup.com 또는 (312) 543-9026 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1935529/5234788/TURN_LOGO_HI_RES_Logo.jpg?p=medium600

2025.03.27 11:10글로벌뉴스

투썸플레이스, '키티버니포니' 한정판 굿즈 재출시

투썸플레이스가 최근 큰 인기를 끈 키티버니포니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를 재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굿즈는 지난 2월 투썸플레이스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협업한 제품으로,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과 실용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출시 열흘 만에 완판되며 화제를 모았고, 사회관계망(SNS) 등에서는 재입고를 기다린다는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투썸은 런치 백 세트와 버니 쿠션 2종을 재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런치백은 키티버니포니의 패턴을 활용했으며, 내부에는 알루미늄 단열재를 적용했다. 여기에 국내 제조 브랜드 실리만의 도시락통을 사용하고, 반찬을 깔끔하게 구분할 수 있는 이동식 칸막이를 더해 실용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투썸xKBP 버니 쿠션'은 키티버니포니의 시그니처인 토끼 모티브를 활용한 제품으로, 손쉽게 홈 스타일링이 가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투썸플레이스는 설명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장에서 커피 또는 음료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는 해당 상품을 정상가보다 할인해 제공하며, 전국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2025.03.27 11:03류승현 기자

대만만 쳐도 '삭제'...中, AI로 비판 글 '실시간 감시' 훈련했다

중국이 민감 콘텐츠를 탐지·차단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검열 체계를 구축한 정황이 드러났다. 사회적 불만이나 정치적 비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목적이 반영된 것으로, 권위주의 정부가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억압 수단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정황을 뒷받침하는 사례란 분석이 나온다. 26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보안 연구자 '넷아스카리(NetAskari)'는 최근 중국 바이두 서버에서 보안 설정 없이 공개된 엘라스틱서치 데이터베이스를 발견했다. 이 데이터는 약 13만3천 건의 텍스트를 기반으로 거대언어모델(LLM)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검열하도록 훈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데이터는 군사 정보부터 노동 분쟁, 환경오염, 식품 안전, 정치 풍자, 대만 관련 이슈까지 폭넓게 포함돼 있다. 심지어는 "나무가 쓰러지면 원숭이가 흩어진다"는 중국 속담처럼 우회적 표현도 검열 대상에 포함되며 감정적 불만과 체제 비판을 구분 없이 탐지하도록 설계됐다. 이 같은 방식이 가능한 것은 LLM이 단순한 키워드가 아닌 표현의 맥락을 이해하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시스템은 이를 토대로 콘텐츠를 정치, 사회, 군사 이슈 중 하나로 분류해 '즉시 조치 대상'으로 삼는다. 대표적 사례로는 부패 경찰에 대한 기업인의 고발, 농촌 빈곤에 대한 호소, 미신을 믿는 공산당 간부의 부패 보도 등이 포함됐다. 대만 관련 키워드는 1만5천 회 이상 등장했으며 신형 전투기 정보 등 군사 움직임까지 정밀하게 추적 대상에 올랐다. 데이터 속 LLM 명령어에는 '프롬프트 토큰' 등 '챗GPT'류 모델과 유사한 지시어가 포함돼 있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여론 통제를 체계화하고 있음을 뒷받침한다. 데이터의 활용 목적은 '여론 작업'으로 명시돼 있다. 이는 중국 중앙인터넷정보판공실(CAC)이 주도하는 국가 검열·선전 활동을 지칭하는 용어로 알려져 있다. UC버클리 샤오 치앙 연구원은 "전통적 검열을 넘어 AI가 국가 통제를 한층 정교하게 만든다"며 "중국 정부가 AI를 억압 도구로 활용하려는 증거"라고 밝혔다. 오픈AI 역시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중국 기반 행위자가 AI로 인권 시위 감시, 반체제 인사 음해까지 시도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2025.03.27 10:58조이환 기자

BHSN, '100억원' 시리즈B 유치…법률 AI '앨리비'로 日 정조준

비에이치에스엔(BHSN)이 법률 인공지능(AI)을 앞세워 대규모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며 법률 특화 AI 시장 주도권 확보에 본격 나선다는 각오다. 비에이치에스엔은 리걸AI 솔루션 '앨리비'의 고도화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시리즈B 라운드에서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단행했으며 한국산업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BHSN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총 160억원에 이른다. 비에이치에스엔은 지난 2020년 설립된 법률 AI 전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거대 언어모델 '리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특허 기술인 '리걸OCR'을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기업용 리걸AI 솔루션 '앨리비'는 이들 기술을 기반으로 계약, 법무, 리서치 업무를 통합적으로 처리한다. '앨리비'는 ▲계약 통합 관리 시스템 '계약관리 솔루션(CLM)' ▲기업 법무를 위한 '기업법무 솔루션(ELM)' ▲법률 및 비즈니스 리서치를 수행하는 '비즈니스 에이전트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각 솔루션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모두 제공된다. 특히 '앨리비'에 적용된 AI 계약서 분석 엔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기술로 개발된 모델이다. 수 초 내로 복잡한 법률 문서를 분석하고 계약 리스크를 식별할 수 있으며 정부 정책자료와 기업 보고서 검색에 특화된 AI 검색 엔진도 포함돼 있다. 이러한 기능을 바탕으로 '앨리비'는 기업의 계약, 법무, 컴플라이언스 업무 외에도 경영, 인사,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부서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현재 CJ제일제당, 한화솔루션, 애경케미칼 등이 도입해 활용 중이며 제약과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추가 계약도 추진 중이다. 비에이치에스엔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자체 AI 기술의 고도화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앨리비'의 브랜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일본 법인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비에이치에스엔은 국내 대기업 고객 기반과 고도화된 법률 특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까지 확보했다"며 "이번 후속 투자는 이러한 글로벌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임정근 비에이치에스엔 대표는 "AI 전환 시대에 맞춰 '앨리비'의 실효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리걸AI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7 10:57조이환 기자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정식 출시...구글 인기 1위 기록

넥슨의 흥행 기대작 중 하나인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 첫날 앱 마켓 인기 다운로드와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에 따르면 데브캣(대표 김동건)이 개발한 신작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 정식 출시됐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도록 가로와 세로 화면을 모두 지원한다. 또 쉽게 게임에 적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과 '마법 나침반'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모닥불 앞에서 나누는 대화, 모험 중 벌어지는 사건과 이야기 등 '마비노기'가 추구하는 판타지 속 일상을 모바일 환경에 담아 언제 어디서든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출시로 7개의 서버를 오픈했으며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등 총 5개 클래스 계열 중 하나를 선택 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할 수 있다. 전직 퀘스트를 완료하면 원하는 클래스로 자유롭게 전직이 가능하며, 이후부터는 원하는 클래스의 무기 착용 시 클래스가 바뀌는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을 활용해 본인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을 맘껏 표현할 수 있는 '스텔라그램'과 동일한 시간에 같은 던전을 공략하고 있는 다른 이용자와 만나 함께 플레이하는 '우연한 만남'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출시 첫날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10에 오르며 흥행에 기대를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첫날 지표는 원작을 즐겼던 이용자가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게임은 모바일 기기 뿐 아니라 넥슨 공식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는 PC 버전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넥슨 측은 출시 초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등록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레이어드 의상 세트'와 5만 골드를 선물한다. 이어 '마비노기 모바일'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등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를 실시해 누적 팔로워 7만 달성 보상으로 '낭만 캠핑 상자', '일반 염색약' 5개, 20만 골드를 이용자 전원에게 지급한다. 여기에 '에린'에서의 이용자 성향과 모습을 진단해서 알려주는 '환생 테스트'와 '마비노기 모바일' 속 세계관과 콘텐츠 등을 활용한 '밸런스 게임'을 진행한다. '밸런스 게임'은 총 4주 차로 구성되며, 매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 밖에도 게임 공략 이벤트와 길드 홍보, 커스터마이징 자랑, 나만의 명소 소개 이벤트 등 다양한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부 이벤트는 참가 시 추첨을 통해 현물 경품을 제공한다. 인게임에서도 출석 이벤트인 '런칭 기념, 라사의 스페셜 출석부', 온타임 이벤트인 '런칭 기념 페스티벌 위크' 등을 통해 '포멀 스쿨룩 의상 세트', '정령의 날개', '룬의 파편'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5.03.27 10:56이도원 기자

롯데에너지머티, 말레이시아 공장 글로벌 'ESG' 인증 획득 추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 말레이시아 공장이 국제구리협회(ICA)의 책임 구매 인증제도인 '코퍼마크'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증을 통해 배터리 소재 업체로서의 신뢰성 확보와 글로벌 고객사와의 공고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코퍼마크는 2019년 신설된 동(銅) 산업계의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제도로 광석 채굴부터 제품 생산 및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환경과 인권을 보호하고 지역상생, 윤리경영을 준수한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지난 2019년부터 동박 제품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신재생 에너지원 중의 하나인 수력 발전을 활용하고 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당사와 고객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책임 있는 공급망 구축,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지속가능경영을 달성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글로벌 요구보다 수준 높은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달성해 이차전지 소재 선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2025.03.27 10:43김윤희 기자

"작은 구슬이 다닥다닥"…붉은 행성서 특이한 암석 포착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가 화성에서 특이한 모양의 암석을 발견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인트 폴스 베이(St. Pauls Bay)'로 이름 붙여진 이 암석은 짙은 회색의 작은 구체들이 수백 개 박혀있다. 퍼시비어런스는 지난 11일 예제로 크레이터 가장자리 '위치 헤즐 힐(Witch Hazel Hill)' 언덕의 경사면에서 이 암석을 발견했다. 이 곳은 화성 역사에서 중요한 곳으로 각각의 암석 층은 화성 역사의 한 페이지와 같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촬영된 암석은 원래부터 여기 있었던 게 아니라 다른 곳에서 떠내려왔을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 과거 NASA 오퍼튜니티와 큐리오시티 로버도 인듀런스와 게일 분화구 근처에서 이와 비슷한 질감의 바위를 발견한 적이 있다. 당시 과학자들은 이를 바위의 구멍을 통해 지하수가 지나다니며 형성된 것으로 추정했다. 작년에 퍼시비어런스는 화성에서 팝콘과 같은 질감의 바위를 발견하기도 했는데 이는 한 때 지하수가 그 안으로 흘렀다는 것을 시사했다. 연구진은 이와 같은 암석이 화산 활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화산 분출 시 용암 입자가 빠르게 식거나 운석 충돌로 인해 증발된 암석이 응축되는 경우다. "이런 각각의 형성 메커니즘은 암석의 진화에 매우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그 맥락과 기원을 파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퍼시비어런스팀은 밝혔다. 이 암석이 발견된 예제로 분화구는 퍼시비어런스 로버가 2021년부터 과거 미생물 생명체의 흔적을 찾기 위해 탐사해 온 고대 호수 바닥이다. 과학자들은 이 지역의 지질학적 기원을 밝혀내 여기에 있는 암석이 수십억 년에 걸쳐 어떻게 진화했는지에 알아낼 예정이다.

2025.03.27 10:3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대웅, 주총서 윤재춘 대표 재선임 의결

대웅이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윤재춘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회사는 제65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실적과 배당금 증액을 보고하고, 부의안건 4건 중 3건을 의결했다. 사내이사로 윤재춘 대표가 재선임됐고, 기타상무이사로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가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유승신 헬릭스미스 전 대표와 우종수 더블유사이언스 대표가 신규선임됐다. 이사·감사의 보수 한도가 전년과 같게 의결됐지만, 주식배당 결정 건은 부결됐다. 현금 배당은 주당 100원에서 200원으로 인상키로 결정됐다. 대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9천369억 원, 영업이익 2천819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대웅제약은 연결 기준 매출 1조4천227억 원, 영업이익 1천479억 원, 영업이익률 10.4%를 기록했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작년 1천864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는 연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섰다.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도 글로벌 진출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대웅바이오는 5천796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한올바이오파마는 1천389억원을 기록했다. 윤재춘 대표는 “대웅은 신약 개발, R&D 투자, 신성장동력 발굴로 선순환 구조를 다지고 있다”라며 “신약 개발, 제제 기술 혁신,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 투자, 인재 육성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3.27 10:27김양균 기자

美, 자동차 25% 관세 2일부터 부과…업계 주가 줄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부터 전체 수입 자동차에 25% 수준의 고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스, 더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2일 수입 자동차에 부과되던 관세율을 기존 2.5%에서 25%로 높이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관세 대상에는 엔진, 변속기, 파워트레인, 전기부품 등 핵심 부품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는 영구적인 것”이라며 “미국에서 자동차를 만들면 관세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백악관 문서 담당 비서관인 윌 샤프는 이번 관세가 미국에 연간 1천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기업들이 주로 진출해 있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내달 2일까지 유예한다고 밝힌 바 있다. 2일 이후 관세 인상을 공식화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에 따라, 해당 국가에서 수입된 차량은 제품 부품 중 미국 외 생산 품목에 한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한 절차가 마련되기까지 관세를 면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업계는 관세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 판가 인상에 따른 시장 침체를 우려해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자동차 컨설턴트인 앤더슨이코노믹그룹도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인상이 시행될 경우, 미국 자동차 가격이 최대 1만2천달러(약 1천800만원) 가량 인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인근 국가에 생산거점을 둔 기업들은 타격이 예상되는 반면, 미국 내 공장을 보유한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관세 여파가 적을 전망이다. 특히 GM과 포드는 미국 기업임에도 큰 타격을 입을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GM의 경우 미국 판매분의 30%를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 생산분의 약 90%도 미국으로 수출된다. 포드는 지난해 기준 미국 판매량 중 약 20%를 멕시코에서 생산했다. 스텔란티스도 미국 판매량의 25% 가량을 멕시코산으로 공급했다. 폭스바겐도 미국 판매량의 40% 이상이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공장 3곳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CAPA)은 총 100만대 수준으로, 향후 증설을 통해 120만대로 CAPA를 늘릴 계획이다. 다만 아직 공장이 시범 가동 단계에 있고, 부품에 대한 관세 리스크에도 당분간 노출될 전망이다. 기아는 멕시코 공장을 두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판매량 중 현지 공장 생산 비중이 60%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관세 정책 발표 후 자동차 업계 주가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GM 주가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10% 이상 하락했다. 스텔란티스의 미국 주가도 4% 이상 떨어졌다. 포드도 4% 가량 주가가 하락했다. 테슬라도 전 거래일 대비 7% 이상 하락했다. 현대차와 기아도 오전 9시 기준 전일 대비 주가가 약 3% 하락했다.

2025.03.27 10:26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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