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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엑스, 자금세탁방지센터 출범… 조직 확대 및 전문성 강화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는 기존 자금세탁방지팀을 자금세탁방지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증가하는 자금세탁 위험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용자 보호와 시장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개편된 자금세탁방지센터는 ▲고객확인(KYC) 체계 개편 ▲거래 모니터링 강화 ▲의심거래 심층 분석 ▲위험 관리 고도화 등 자금세탁방지(AML)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기획팀과 운영팀으로 구성되며, 초대 센터장은 장소연 전 AML팀장이 맡는다. 인엑스 관계자는 “복잡해지는 자금세탁 수법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센터를 출범했다”며 “특히 고객확인 및 위험관리 분야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엑스는 최근 미신고 가상자산 거래소 식별을 위한 100만 원 미만 트래블룰을 도입했으며, 컴플라이언스 전문기업 에이블컨설팅과 함께 AML 고도화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이재강 인엑스 대표는 “이번 조직 개편은 단순한 확대가 아닌, 거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최첨단 기술 도입과 전문 인력 투자를 통해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보호를 통해 시장 신뢰를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1 10:40김한준 기자

한국단자공업, SK C&C와 손잡고 ESG 우수 경영 가속

SK C&C가 글로벌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 제조기업인 한국단자공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ESG 경영 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SK C&C는 한국단자공업의 '탄소중립 실천 ESG 통합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1973년에 설립된 한국단자공업은 내연기관·친환경·자율주행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커넥터 및 전장 모듈 제품 8천500종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국내외 21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중국, 베트남, 폴란드, 미국, 멕시코 등에 글로벌 법인 사무소를 두고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지난해 ESG 위원회를 비롯한 ESG경영협의체, ESG추진팀, ESG실무협의체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한 바 있다. 이번 ESG 통합 컨설팅 사업은 국내외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ESG 평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SK C&C는 디지털 컨설팅 조직인 애커튼파트너스의 디지털 ESG 전문가들을 투입해 ▲탄소중립 목표 수립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평가 대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구체적인 컨설팅 과제를 수행한다. 먼저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한국단자공업 생산계획 및 기존 배출량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향후 배출전망치(BAU, Business As Usual)를 산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활용과 동종업계 벤치마킹을 통해 감축 활동을 발굴하고,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Initiative) 조건과 사업장별 여건을 고려한 연도별 이행 로드맵을 제시한다. 글로벌 ESG 평가 플랫폼 CDP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도 마련한다. CDP 평가 질의서를 분석해 전략적 응답 방향성을 설정하고, 과거 답변서의 감점 요인 및 동종 업계 상위 기업 사례를 참고해 최적화된 답변서를 작성한다. 이후 답변서 내용 기반으로 사전평가 진행 후 보완점을 제시함으로써 CDP 평가 대응력을 강화한다. 또 ESG 경영 활동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지원한다. SK C&C는 외부 환경과 사회적 요인들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과 기업 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글로벌 공시 기준과 이해관계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진민 애커튼파트너스 대표 파트너는 "SK C&C는 기후공시, 공급망 관리, 탄소 감축 등 기업들이 직면한 ESG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ESG 플랫폼과 컨설팅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단자공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ESG 경영 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1 10:36장유미 기자

3월 수출 작년보다 3.1%↑…반도체·자동차 '견인'

올해 3월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의 선전으로 작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주력 상품인 반도체가 역대 3월 최고치에 가까운 수출액을 기록하고, 자동차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가며 3월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582억8천만 달러와 533억 달러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 2.3% 늘어난 수치다. 수출액은 지난 1월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감소하며 15개월 연속 증가 기록이 중단됐지만, 지난 2월부터 두 달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 이번 3월 수출액은 역대 3월 중 두번째로 높았다. 한국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액은 13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었다.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산업에 쓰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DDR5 등 고부가 품목의 수요가 견조했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 1월까지 9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돌파하며 15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늘었으나, 지난 2월에 감소세로 전환됐었다. 지난달 컴퓨터(12억 달러·33.1%), 무선통신기기(13억 달러·13.8%) 수출도 2개월 연속 증가해 IT 전 품목이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디스플레이 수출액도 15억달러로 2.9% 증가해,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 이어진 감소세가 끝났다. 자동차 수출액은 6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전기차에 대한 글로벌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으로 전기차 수출이 크게 줄었으나, 하이브리드차와 내연기관차 수출이 늘어나며 전체 수출액 증가를 이끌었다. 선박 수출은 3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6% 늘었다. 2023년 12월(37억 달러) 이후 15개월 만의 최대 실적이다. 다만, 철강, 석유제품 등의 수출액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28.1% 감소한 33억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이 지난달 12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철강의 3월 수출은 단가 하락 등 영향으로 10.6% 감소한 26억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줄어든 101억 달러로 집계됐다. 반도체 수출 감소의 영향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미 수출은 2.3% 증가한 111억달러였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3월 수출은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도 2월에 이어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 달성했다”며 “미국 측과 지속적인 대화와 신속한 국내 지원 조치 마련을 통해 수출업계가 당면한 불확실성을 해소해 나가는 데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1 10:35류은주 기자

세종텔레콤, 안종석 신임 대표 선임...사업구조·리더십 재편

세종텔레콤이 전기·통신·소방 설비 시공 및 토목공사 전문 기업으로의 사업 구조 재편에 박차를 가하며, 핵심 역량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한다. 세종텔레콤은 최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안종석 부회장 겸 CS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안 대표는 세종텔레콤㈜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와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구)조일이씨에스의 대표이사로서 수십 년간 전기공사 부문을 이끌어온 업계 베테랑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 안정성과 사업 실행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2024년부터 조직 슬림화와 운영 효율화에 초점을 맞춤 '사업 리밸런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같은 해 4월에는 유선통신 사업 부문을 분할해 자회사 '세종네트웍스'를 신설하고,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2025년 연초부터 수익성이 저조했던 알뜰폰 사업의 철수 절차를 진행 중이며, 4월 1일에는 블록체인 및 AI기반의 신 사업을 진행하던 신성장 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 법인 '세종DX' 를 공식 출범시킨다. 이러한 구조 개편을 통해 존속법인 세종텔레콤은 전기·통신·소방·토목 공사 중심의 사업에 집중하며,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세종텔레콤은 2019년 6월 조일이씨에스를 합병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력 확보와 공사 실적을 통해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송전선로, 전기철도 전력 설비 및 신호 시스템, 항공 등화 시스템과 같은 특수 전기공사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반도체 공장 등 첨단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하이테크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안종석 대표이사는 “산업별 경기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부가가치의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해 수익성을 더욱 제고할 것”이라며 “스마트 인프라 구축과 전력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1 10:34최이담 기자

남부발전, 해외 전력시장 진출 확대…글로벌 선도 에너지 기업 거듭난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31일 “해외 전력시장 진출을 확대해 글로벌 선도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간담회를 여러 “정부정책과 호흡을 같이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부발전은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미국시장 등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에 미국 미시건주에 나일스 가스복합발전소를 준공한 데 이어 오하이오주에 935MW 규모 트럼불 가스복합을 건설 중이다. 지난 2월에는 텍사스주에 200MWh급 대용량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를 설치하기 위해 주주사간 협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 투자자 최초로 카타르 발전시장에 진출해 25년간 전력·담수를 공급하는 전력·담수구매계약(PWPA)을 체결했다. 남부발전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각각 3천900만 달러(한화 약 540억원) 규모 직접투자를 통해 사업 지분을 소유하고, 국내 건설사인 삼성물산이 28억 달러(한화 약 3조9천억원) 규모 EPC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수출입은행·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과 우리은해 등 민간금융기관이 대규모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투자·금융·건설 분야 'K-콘텐츠 동반진출'로 수출을 극대화했다. 김 사장은 “수소발전 생태계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세계 최초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 사업자로 선정돼 삼척빛드림본부 1호기를 대상으로 석탄과 무탄소 연료인 청정수소화합물(암모니아)을 혼소해 연간 70만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모표(NDC)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청정수소발전을 선도하고자 삼척빛드림본부의 기존 인프라 활용과 CHPS에 선행하여 진행된 암모니아 저장시설에 대한 산업부 공모에 선정, 차원이 다른 청정수소가격 협상과 타결 등 타 기관에서는 넘보기 힘든 역량을 이미 구축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정부정책과 발맞춰 석탄발전소의 암모니아 혼소는 물론 가스복합 수소 혼소를 거쳐 수소전소 발전소까지 청정수소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인공지능(AI) 혁신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석탄발전소 전호기 무고장을 달성했고 역대 최저수준 고장정지율(0.011%)을 기록하며 중단없는 전력공급으로 국가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했다. 남부발전은 발전분야 AX 인프라 혁신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AI를 이용한 화력발전소 운전시스템'으로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적화되지 않은 기동 패턴이 발생해 손실이 생기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안, 기동 조건별 최적화된 운전경로를 제공해 어떤 운전원이 조작해도 표준 기동패턴을 유지하게 해 발전소의 최적 운영을 가능케 한다는 장점이 있다. 김 사장은 “무탄소 에너지전환·신성장사업·해외사업 확대 등으로 전력업계를 주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경쟁이 심화하고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남부발전의 지속적인 도전과 성장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01 10:28주문정 기자

[이기자의 게임픽] NHN '다키스트 데이즈', 4월 좀비 슈팅 게임팬 겨냥

NHN의 야심직 '다키스트 데이즈'가 공개 테스트로 글로벌 게임팬 앞에 나선다. 공개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콘텐츠 한계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데이터 초기화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NHN은 신작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공개 테스트 일정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공지 내용을 보면 '다키스트 데이즈'는 오는 24일 글로벌 공개 테스트에 돌입한다. 공개 테스트 버전의 세부 콘텐츠는 알리지 않았지만, 지난 글로벌 테스트 버전의 개선된 콘텐츠에 새 재미를 추가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담은 모바일PC 슈팅 게임이다. 이 게임의 공개 테스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스팀, 에픽게임즈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게임은 좀비로 인해 황폐해진 '샌드크릭'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생존자를 만나 성장하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이용자는 멀티 모드를 통해 일반 좀비부터 거대한 특수 좀비까지 다양한 종류의 좀비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의 흥행성은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일부 드러나기도 했다. 스팀(Steam) 플랫폼에서 찜하기(위시리스트)로 등록한 이용자 수가 12만 명을 돌파했고, 트위치 게임 방송 최고 동시접속자 수 5만 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다키스트 데이즈'가 NHN 한게임 명가의 부응을 다시 이끌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공개 테스트 전 사전 마케팅과 콘텐츠 완성도에 대한 이용자의 평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NHN의 흥행 기대작 중 하나인 다키스트 데이트가 글로벌 공개 테스트로 다시 집중조명을 받을지 기대된다"며 "익숙한 좀비 소재 슈팅 게임인 만큼 공개 테스트 초반 이용자는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이 초반 콘텐츠뿐 아니라 이용자 간 협동 재미가 호평을 받는다면, 단기간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다키스트 데이즈'의 사전 예약 이벤트는 별도 안내 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택시 등 게임 내 생존 필수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25.04.01 10:25이도원 기자

매년 오르는 AWS 서밋 서울 부스 비용…파트너사 "참가 고민"

국내 최대 클라우드 기술 행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의 부스 참가 비용이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오랜 기간 행사에 참여해온 주요 파트너사들 늘어나는 비용 부담에 참가 여부를 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5년 AWS 서밋 서울 스폰서십 패키지 안내에 따라 올해 부스 참가 비용은 최상위 등급인 다이아몬드 2억 1,600만 원, 플래티넘 1억 3천만 원, 골드 7천500만 원, 실버 5천100만 원, 브론즈 1천5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인 것은 플래티넘으로 지난해 1억원이었던 비용이 올해 30% 정도 증가했다. 지난해 1억원 역시 전년대비 30% 오른 것으로 약 7천만원이었던 2년 전과 비교해 약 2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반면 골드의 경우 7천600만원이었던 전년에 비해 100만원 비용이 줄었다. 이 밖에도 제품 소개를 위한 브로셔나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한 PC 인프라, 관람객을 위한 경품과 인건비 등을 고려하면 비용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AWS 서밋 서울은 AWS가 주최하는 연례 기술 행사로, 국내외 개발자·기업·정부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클라우드 기반 혁신 사례와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대규모 컨퍼런스다. 매년 수천 명이 넘는 참석자가 몰리는 이 행사는 기술 세션, 고객사례 발표, 전시 부스 운영,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 클라우드 업계에서는 사실상 필수 참석 이벤트로 자리매김해왔다. 상징성과 영향력이 큰 행사지만 부스 참가에 드는 비용이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기업들이 참여를 고민하는 추세다. 특히 전세계적인 불황과 환율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이라 비용 상승이 더욱 부담된다는 입장이다. 특히 다이아몬드 등급의 경우 AWS의 제품을 유통하거나 서비스에 도입하는 핵심파트너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로 인해 단순히 비용이슈 만으로 행사에 불참하기엔 우려되는 요소도 많다는 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매년 자연스럽게 참여해오던 행사지만 늘어나는 비용이 점차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제는 투자 수익률(ROI)을 면밀히 검토해 보다 패키지를 선택하는 등 다른 방향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5.04.01 10:25남혁우 기자

더존비즈온, AX 전시·체험 공간 'ATEC' 개관… "AX 해답, 한곳에서 제공"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기업 대상 디지털 전환 체험 공간 'DTEC'을 'AI전환 익스피리언스센터(ATEC)'으로 재편하고, 본격적인 AI 전환(AX) 지원에 나선다. 더존비즈온은 서울·부산·광주·대구·경남 등 전국 5개 ATEC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ATEC은 AI 기술을 기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종합 전시·체험 공간이다. AI 도입에 대한 기업의 관심은 높지만, 활용법이나 전략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은 만큼, ATEC은 기업 맞춤형 AX 전략 수립을 돕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국 5개 거점(서울, 부산, 광주, 대구, 경남)에 운영 중인 ATEC은 간단한 사전 신청만으로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AI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기업의 산업 특성과 비즈니스 목표에 맞는 AI 솔루션을 제시하고, 실무자부터 경영진까지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주요 체험 솔루션으로는 업무용 플랫폼 '옴니이솔', '아마란스 10', '위하고'와 연계된 AI 비서 '원 AI'를 비롯해, AI 개발 플랫폼 'GEN AI DEWS', 데이터 전주기 기반 AI 모델링 지원 시스템 '인사이트 OFUS'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실질적인 비즈니스에 적용 가능한 AI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또한, 32:9 비율의 초광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직관적 사용자 경험(UX) 체험과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통한 협업 환경 시뮬레이션 등 몰입형 데모 환경도 구축돼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ATEC은 기업이 AI 전환을 현실화하는 데 있어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혁신 공간"이라며 "DX를 넘어 AX로 나아가는 시대, ATEC이 산업 전반의 전환을 이끄는 실질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01 10:25남혁우 기자

전복 한 마리 900원대…롯데마트, 땡큐절 2주차 시행

롯데마트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그로서리 쇼핑 대축제 '땡큐절' 2주차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가지 진행된 땡큐절 1주차 행사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상승했고 한우 매출은 1등급 한우 반값 할인 행사로 2배 증가했다. 땡큐절 2주차에는 전복, 사과, 소고기 등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먹거리에 대해 할인을 진행한다. 먼저 사전계약을 통해 대량으로 준비한 '한 판 전복(10마리/냉장/국산)'을 기존 대비 반값인 9천950원에 판매한다. 한 마리 당 995원 꼴로 최근 1년간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또 '제주갈치(대/3마리)'를 행사 카드 결제 시 9천900원에, 'SUPER 생연어(100g/냉장)'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한 2천990원에 내놓는다. 이와 함께 12브릭스(brix) 이상 사과만 선별한 '농가돕기 사과(2kg/봉/국산)'를 기존 대비 30% 이상 할인한 9천990원에 특가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고르지 못한 외형을 지니고 있지만 맛과 영양은 일반 사과와 차이가 없으며, 기존 운영했던 중량 대비 60%가량 늘려 제작했다. 롯데마트는 미국산 소고기 전품목에 대해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미국산 척아이롤(100g/냉장)'과 '미국산 부채살(100g/냉장)'을 각 1천390원, 1천59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일자별로 주요 신선·가공 식품을 초특가로 판매하는 '단 하루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인기 상품군에 대해 1+1, 50% 할인 등을 진행하고 땡큐절 기간 '롯또 쿠폰'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1주차에 이어 2주차 땡큐절 행사도 고객 수요가 높은 신선 및 가공 식품에 대해 반값 할인, 1+1 프로모션 등 역대급 혜택을 담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4.01 10:23김민아 기자

"인재 모여"...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5년 신입 공채

한화생명금융서비스(대표 이경근)가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험 및 금융 상품 판매전문회사로 고객 중심의 금융 컨설팅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금융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내가 만들고, 우리가 이루는 Make - Achieve"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채용을 통해 단순한 취업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 450여 개 지점과 약 2만 명의 FP(Financial Planner) 조직을 운영하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구성원 모두가 금융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번 채용 지원자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달 3일 오후 7시 유튜브 'AND(인싸담당자)' 채널을 통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채용설명회에서는 회사 소개, 직무별 세부 내용, 채용 절차, 합격 전략 등을 공유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만의 차별화된 금융전문가 육성 프로그램과 성장 비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10일까지 ▲서울대 ▲부산대 ▲제주대 ▲충남대 ▲강원대 등 전국 26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캠퍼스리크루팅'은 지원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직무 및 채용 절차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현장에서는 직무 설명과 채용 과정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온라인 채용설명회와 캠퍼스 리크루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채용의 지원 자격은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 2025년 7~8월 진행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2026년 1월 정규직으로 입사가 가능한 자이다.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자들은 이달 14일까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채용 홈페이지 또는 '한화인'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접수 ▲1·2차 면접 ▲인턴십 프로그램 ▲최종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원자의 입사지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류 전형의 자기소개서 문항을 지원동기, 직무 강점 및 경험, 목표를 묻는 핵심 질문 세 가지로 구성했다. 이후 서류 심사와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인턴십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금융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인재를 찾고 있다"며 "신입사원들에게 최적의 성장 환경 및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시장을 선도할 금융 전문가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1 10:15백봉삼 기자

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대표 선임

올림푸스한국이 1일 타마이 타케시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타마이 타케시 신임 대표는 지난 2004년 올림푸스한국의 의료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로 합류했다. 의료사업부 부문장과 올림푸스한국 부사장을 역임했다. 올림푸스그룹 기업 혁신부 수석 관리자로서 기업 개선 업무를 총괄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화기 및 호흡기 사업부 총괄 부사장 재임 시 해당 지역의 매출과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올림푸스한국은 의료 기술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한국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01 10:14김양균 기자

"3D 콘텐츠 손쉽게 만들자"…HNIX, 원스톱 저작 솔루션 '모델릭 플러스' 출시

HNIX가 3D 콘텐츠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앞세워 교육·미디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HNIX는 3D 콘텐츠 원스톱 저작 솔루션 '모델릭 플러스(모델릭 v2.0)'를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모델릭 플러스는 지난해 5월 출시된 모델릭 v1.0을 업그레이드한 신규 솔루션이다. 저작도구 기능이 강화됐을 뿐만 아니라 모델릭 홈페이지와 워크스페이스도 추가로 구축됐다.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3D 템플릿 활용·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델릭 회원이라면 누구나 워크스페이스 웹 서비스를 통해 3D 콘텐츠를 웹 스토리지에서 간편히 관리하는 동시에 제작한 콘텐츠를 손쉽게 주변에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가 직접 만든 콘텐츠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PC·웹·모바일 등의 멀티 플랫폼에서 3D뷰어와 시뮬레이터 등을 함께 제공한다. 올 상반기 중에는 확장현실(XR) 기기에서도 3D뷰어와 시뮬레이터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모델릭 플러스는 구독형 서비스 모델도 제공한다. 개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올 상반기까지 무료로 구독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 회원의 경우 별도의 B2B 요금제가 적용된다. 앞서 HNIX는 모델릭 v1.0을 에듀테크 분야에 공급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성남 성일정보고등학교의 경우 모델릭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3D 콘텐츠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진행했다. 서울 장평초등학교는 모델릭을 이용해 디지털트윈을 구축하고 연구 수업의 결과물을 가상 전시로 제작해 학생과 교육 관계자,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를 계기로 HNIX는 모델릭의 에듀테크 시장 공략을 확대하기 위해 초중고 대상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있다. 모델릭 저작도구를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해 학습 주제에 맞춰 3D 오브젝트와 3D 공간을 제작하고 가상현실(VR) 체험까지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HNIX는 지난해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과 협력해 모델릭을 활용한 3D 콘텐츠 기반의 체험형 플랫폼 'TEI스튜디오'를 구축했다. TEI스튜디오 이용자들이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을 직접 견학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전시관을 투어하는 형태로 제작됐으며 HD현대중공업의 비전과 기술 교육 관련 정보들을 동적인 3D로 재구성해 이용자들의 흥미도와 몰입감을 높였다. 이 외에도 모델릭은 지난해 실감미디어 전문기업 두리번의 버튜버 플랫폼 '아이튜버(I-TUBER)'와 함께 3D 버추얼 스튜디오를 제작해 버튜버가 직접 자신의 3D 공간을 제작하는 서비스 등을 제공한 바 있다. 모델릭 사업 총괄인 HNIX 3D플랫폼팀 박성우 팀장은 "3D 콘텐츠에 관심있는 사람이 전문 솔루션에서 느끼는 부담감을 해소하고 3D 콘텐츠 제작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모델릭을 개발했다"며 "최근 생성형 AI가 주도하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AI 기반의 이미지 생성 및 3D 매핑 기능을 연내에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업데이트가 완료될 경우 모델릭 플러스가 진출한 에듀테크 시장 등에서 AI 활용과 다채로운 시나리오 체험형 교육까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동원 HNIX 대표는 "모델릭 플러스는 자사가 추진 중인 AI 비즈니스 가운데 첫 번째로 대중화된 서비스"라며 "자사는 다가오는 XR·증강현실(AR) 대중화 시대에 발맞춰 AI를 활용한 3D 플랫폼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1 10:13한정호

'新 도약 선언' 오브젠, 전배문·유용희 체제로 글로벌 진출 박차

오브젠이 전배문·유용희 대표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영업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오브젠은 전배문 대표가 기술 혁신과 솔루션 고도화를 담당하고 유용희 대표가 영업·사업 확장을 총괄하는 각자대표 체제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비즈니스 시장 선점과 베트남을 교두보로 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신임 대표로 취임한 유용희 대표는 대우그룹·이수그룹·대명그룹 등 다수의 대기업에서 경영 기획과 전략을 총괄하며 사업 확장 능력을 입증한 전략 기획 분야의 전문가다. 그동안 오브젠에서 외부 투자 유치와 코스닥 상장을 주도해 온 유용희 대표는 지난 달 28일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신임 각자대표로 취임했다. 유 대표는 이번 주총에서 "앞으로 탄탄한 사업 기반 마련과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오브젠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자동화와 고객 경험 최적화를 주요 성장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AI 기반 고객 행동 분석,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 데이터 기반 캠페인 자동화 등을 통해 기업들이 더욱 효과적인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챗GPT·하이퍼클로버X·딥시크 등 상용 거대언어모델(LLM)을 접목한 솔루션 개발과 오픈소스를 활용한 소형언어모델(sLLM), 검색증강생성(RAG) 등을 통해 마케팅 영역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영역에 활용 가능한 응용 분야 확장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달에는 베트남 대표 글로벌 IT 기업인 FPT 텔레콤과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알렸다. 오브젠은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데이터 기반 마케팅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을 첫 해외 진출 거점으로 선정했다. 이를 발판 삼아 싱가포르·태국 등 동남아와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오브젠은 이번 각자대표 체제 전환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계기로 더욱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브젠 측 관계자는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경영 체제를 재정비했다"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보다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1 10:12한정호

[AI는 지금] 中 딥시크 파장 컸나…폐쇄형 고집하던 오픈AI, '오픈소스 모델' 출시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의 부상에 자극을 받은 오픈AI가 폐쇄 정책에서 벗어나 오픈소스 전략에 힘을 주고 있다. 오픈소스 진영과 폐쇄형 진영의 기술 격차가 점차 줄어들며 오픈소스 생태계가 빠르게 확산되자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1일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몇 달 안에 'GPT-2' 이후 첫 개방형 AI 언어 모델 '오픈웨이트 AI'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GPT-3'부터 폐쇄형 모델 전략을 고수했지만, 최근 미국 메타와 프랑스 미스트랄, 중국 딥시크, 알리바바 등 경쟁사들이 오픈소스 모델을 통해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자 다급히 전략 수정에 나선 분위기다. 오픈소스는 소프트웨어 설계도라 할 수 있는 '소스 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수정·배포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뜻한다. 연구원, 개발자 등이 소스 코드를 자유롭게 활용하면서 AI 성능 개선이 매우 빠르게 이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동시에 이를 가져다 튜닝해 쓰는 기업들에겐 개발비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GPT(오픈AI), 제미나이(구글) 등 폐쇄형은 데이터를 해당 모델의 서버로 전송해야 해 보안 및 데이터 유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데 반해 오픈소스는 보안 측면에서도 자유롭다. 다만 오픈소스를 활용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악성 AI '웜GPT(WormGPT)'를 만들어낸 사례처럼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최근 오픈소스 전략을 채택하는 기업들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미국 휴머노이드 기업 피규어 AI는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끝내며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국내 기업과 후발주자들도 낮은 비용으로도 고성능 언어모델을 개발할 가능성을 열게 되면서 점차 값 비싼 오픈AI의 AI 모델을 써야할지에 대한 의문을 드러내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결과 우리나라에서도 AI 스타트업 10곳 중 6곳이 오픈소스 모델에 기반한 응용 서비스를 출시했거나 자사 서비스 성능 개선에 오픈소스를 활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메타 라마 모델은 이달 초 기준 10억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딥시크 역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사용자 기반을 구축하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진 대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AI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지만, 딥시크 등장 이후 실용성, 효율성을 따지기 시작한 듯 하다"며 "우리나라 AI 기업들도 이미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술력과 창의성을 앞세워 모델 개발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탓에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오픈소스 전략을 수용하는 것으로 점차 방향을 틀고 있다. 지난 1월 말에는 레딧 '뭐든지 물어봐(AMA)' 게시판에서 오픈AI의 오픈소스 전략이 "역사의 잘못된 편에 있었다"고 평가하며 기술 공개 방식에 대한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후 오픈AI는 지난 달 31일 공식 웹사이트에 개발자,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오픈소스와 관련된 질문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질문에는 오픈AI의 개방형 모델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과거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한 적이 있는지 등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오픈AI는 오픈소스 모델을 출시하기 앞서 피드백을 수집하고 프로토타입을 시연하기 위해 개발자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몇 주 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픈AI가 개발할 예정인 '오픈웨이트' 모델은 일부 코드와 가중치를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개발자들이 모델을 분석하고 미세조정(파인튜닝)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트먼 CEO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다른 오픈소스 전략을 찾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픈AI에서 곧 출시될 개방형 모델은 'o3-미니'와 같은 추론 기능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시 전에 우리의 프레임워크에 따라 이 모델을 평가할 것"이라며 "개발자들이 무엇을 구축하는지, 여러 기업과 정부가 어떤 곳에서 실행하는 것을 선호하고 사용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01 10:10장유미 기자

[1분건강] 뇌졸중 사용 제한 베타차단제, 고심박수 뇌경색 사망률 낮춰

뇌졸중 환자에 사용이 제한되는 베타차단제가 급성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발병 후 심박수가 높은 고심박수 뇌경색 환자에게는 장기 복용 시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팀은 전국 20개 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CRCS-K-NIH)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연계해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2011년~2018년 등록된 5천여 명의 환자에 대해 최대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뇌경색은 뇌에 산소 및 혈류를 공급하는 혈관이 갑자기 막혀 뇌세포가 죽는 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혈전용해제나 스텐트 삽입술 등을 통해 혈관을 재개통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시간이 지연될수록 반신마비·언어장애·삼킴장애 등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급성 뇌경색은 장기적인 예후 관리가 요구된다. 환자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측정되는 활력 징후 중 하나인 심박수는 예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성인의 안정 시 심박수는 분당 60회~100회다. 하지만 일부 뇌경색 환자들은 발병 초기 분당 100회 이상으로 심장이 빠르게 뛰는 고 심박수 상태를 보인다. 심장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것은 뇌 손상으로 인한 자율신경계 불균형·전신 염증 반응·숨겨진 심장질환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고심박수 뇌경색 환자는 심박수가 정상인 환자보다 사망률이 최대 두 배가량 많다. 현재까지 고심박수 뇌경색 환자에 대한 명확한 치료법이 없다. 연구팀은 심박수가 높은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베타차단제를 장기간 복용할 시 장기 생존율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뇌경색 발병 후 3일~7일 사이에 최대 심박수가 분당 100회 이상이었던 환자 5천여 명을 대상으로, 베타차단제 복용 여부에 따라 '지속 복용군', '중단군', '비복용군'으로 분류하고 최대 10년 장기 예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베타차단제를 지속해서 복용한 고심박수 뇌경색 환자는 비복용군보다 사망률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병 후 1년 시점에서는 복용 그룹의 사망률이 약 18% 낮다가 30개월 시점에는 그 차이가 31%까지 확대됐다. 이러한 사망률 감소 효과는 ▲75세 미만 ▲심방세동 및 관상동맥질환 환자 ▲평균 심박수가 높은 환자에게서 두드러졌다. 또 베타차단제를 복용하다가 발병 1개월 이내에 중단한 환자는 전혀 복용하지 않았던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17% 더 높았다. 이는 발병 이전부터 베타차단제를 복용하고 있었다면 뇌경색이 나타나더라도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배희준 교수는 “무작위대조연구를 통해 뇌졸중 후 베타차단제의 효과를 추가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학술지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 호에 게재됐다.

2025.04.01 10:06김양균 기자

로봇 의수→지능형 로봇 손…나델라도 놀랜 韓 스타트업

로봇 의수를 만드는 국내 스타트업 만드로가 최근 지능형 로봇 손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상호 만드로 대표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로봇 의수와 로봇 손을 선보였다. 만드로는 지난 2015년부터 사고로 손이나 팔을 잃은 절단 장애인을 위한 저비용의 경량화 된 로봇 의수를 개발해왔다. 부분 손 절단장애인을 위한 로봇 손가락 의수 개발에 성공해 'CES 2024'에서 장애인 접근성 분야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CES 전시 당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만드로 부스를 방문해 휴머노이드 상반신 움직임 기술을 살펴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관심을 받으면서 로봇 손과 팔 제품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소형 모터와 감속기 등 구동부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고 유연한 로봇 손을 만들기 시작했다. 로봇에서 손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때 필요한 중요 부품이지만, 아직 세계적으로도 완성도 높은 제품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만큼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핵심 분야다. 특히 제품 크기와 무게, 제어 방법, 가격 등에서 개선점을 찾고 있다. 만드로는 지난해 말 공사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신호수 로봇을 한국도로공사에 납품했다. 로봇은 현장 요구사항에 맞춰 텔레오퍼레이션(원격 조작)으로 쓸 수 있는 마네킹 형태로 제작됐다. 신호수는 대형차 간 이동을 유도하고 통제하는 업무 특성상 각종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를 로봇으로 대체해 안전 사고를 방지하자는 취지였다. 올해 초에는 여기에 더해 중국 로봇 업체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G1에 만드로 로봇 손을 탑재하는 시도도 이어졌다. 기존 유니트리에서 제공하는 손보다 저렴한 가격과 조작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능을 내세운 것이다. 최근에는 로봇에 지능을 부여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로봇 손의 자유도를 대폭 높이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이상호 만드로 대표는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접목해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로봇에게 일을 시키고 구동할 수 있도록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가령 사용자가 “원형 탁자 위의 텀블러를 싱크대로 옮겨달라”고 요청하면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작업 계획을 생성하고 팔과 손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 대표는 “사람 손 모양과 같으면서도 자유도가 높은 로봇 손도 만들려고 한다”며 “영국 쉐도우 로봇이 이런 손을 만들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팔뚝이 너무 두껍고 무겁다”고 설명했다.

2025.04.01 09:55신영빈 기자

오픈서베이, 작년 매출 158억원·영업익 4.68억원..."흑자전환"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오픈서베이(대표 황희영)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오픈서베이는 2024년 매출 약 158억원, 영업이익 4.68억원, 당기순이익 4.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9% 상승해 흑자전환됐다. 지난해 리서치 및 경험 분석을 위한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는 출시 10개월 만에 ARR(연간 반복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기존 비즈니스를 안정화하는 동시에, 지난 2년간 신규 비즈니스에 투자하고 제품 시장 적합성을 검증해 확실한 성장 동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기존 온디맨드 리서치 서비스 또한 성과를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오픈서베이는 계약 중심의 비즈니스를 데이터스페이스 중심의 구독 모델로 전환하고, AI 등의 기술로 플랫폼을 고도화함으로써 고객을 확보했다. 또 UX리서치, 기획, CX 등 사용자 범위를 넓히며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확대했다. 올해 오픈서베이는 하반기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며, SaaS 모델의 해외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전개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B2B SaaS 모델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지난해, 좋은 성과를 이루며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꾸준히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4.01 09:51백봉삼 기자

후지쯔·큐테크, 양자 오류 수정 임계값 충족…오류율 0.1% 미만 달성

후지쯔와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 산하 양자기술 연구기관 큐테크(QuTech)가 공동 연구를 통해 양자 오류 수정의 임계값을 충족한 고정밀 양자 게이트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초전도 큐비트보다 약 100배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다이아몬드 스핀 큐비트 기술이다. 양자 컴퓨팅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일 후지쯔는 미국물리학회 학술지 피지컬 리뷰 어플라이드에 '다이아몬드의 스핀 큐비트를 위한 범용 고성능 양자 게이트'라는 논문이 게제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양자 컴퓨터 상용화의 가장 높은 장벽인 연산 중 오류 문제를 실질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초전도 큐비트 대비 더 간단하고 경제적인 냉각 시스템에서 구동 가능한 큐비트 기술이 확보됨에 따라 양자 컴퓨터의 소형화, 모듈화, 상용화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큐비트는 외부 환경에 민감해 오류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양자 컴퓨터에는 이를 보정할 수 있는 '양자 오류 수정(QEC)' 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하지만 이 기술이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선 양자 게이트의 오류율이 일정 임계값(threshold) 이하로 낮아야 한다. 학계에서는 일반적으로 1% 이하, 혹은 0.1~0.5% 수준을 임계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후지쯔와 큐테크는 0.1% 미만의 오류율, 즉 99.9% 이상의 정밀도(fidelity)를 달성한 범용 양자 게이트 세트를 구현했다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 이는 QEC 적용이 가능한 수준의 임계점을 충족한 것으로 실제 오류 수정이 가능한 양자 연산 구조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 이번 연구에 사용된 다이아몬드 스핀 큐비트는 약 4켈빈(K) 수준의 온도에서 동작한다. 이는 일반적인 초전도 큐비트가 요구하는 0.04K 수준의 극저온에 비해 100배 높은 온도로 냉각 인프라 측면에서 큰 이점을 제공한다. 초전도 큐비트는 극도로 낮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고가의 희석냉각기를 필요로 한다. 반면, 다이아몬드 큐비트는 액체 헬륨 냉각기 등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비용 효율적인 시스템으로도 구현 가능하다. 또한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특성은 저온 반도체 회로(cryo-CMOS) 등과 시스템 통합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상용화 가능성을 더욱 높여준다. 후지쯔와 큐테크는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큐비트 수를 확장하고, 멀리 떨어진 큐비트를 광자 기반으로 연결하는 광학 인터커넥트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제어 회로를 통합한 프로토타입 양자 컴퓨터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후지쯔 퀀텀 랩의 사토 신타로 수석 부사장은 "이번 연구는 다이아몬드 스핀 기술이 실용적인 양자 컴퓨터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델프트 공대의 팀 타미니우 교수도 “99.9% 이상의 게이트 정확도는 확장 가능한 양자 컴퓨팅을 실현하는 핵심 조건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2025.04.01 09:33남혁우 기자

라온-아이앤텍 MOU···"디지털ID로 대학생 신원 증명하고 증명서 발급"

라온시큐어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ID로 대학생들의 신원증명 및 제증명 발급 편의성을 높인다.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 042510)'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인터넷 증명발급 구축 및 서비스 전문 기업 '아이앤텍(대표 박동기)'과 '대학교 디지털 신원증명 및 증명발급 서비스 확대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와 아이앤텍의 인터넷 제증명 발급 플랫폼인 '써트피아(Certpia)'를 연계해 대학 내 학사 운영에 활용될 수 있게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를 통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사행정 서비스의 보다 편리한 이용을 돕는다. 아이앤텍은 자사의 회원들에게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ID를 발급해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생들이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반의 디지털 ID를 활용해 학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할인 및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제증명서도 디지털 ID로 발급해 다양한 기관 및 기업에 편리하게 제출하고 검증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이다. 대학, 공공기관, 기업은 물론 규모에 관계없이 다양한 단체들이 시스템을 직접 구축 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으며, 회원증, 학생증, 사원증,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등 광범위하게 활용 가능하다.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반 ISIC 국제학생증 오픈, 광운대학교 디지털 ID 구축 등 캠퍼스 내 디지털 신원인증 혁신을 확산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 DID 의료인 신분증 발급 추진 등 디지털 자격증명 발급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디지털 신원인증 및 자격증명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아이앤텍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대학생들이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활용한 보다 편리한 신원증명 및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의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앤텍의 '써트피아'는 국내 최초로 전자증명서를 도입한 서비스로 전국 200여 개의 대학·기관·협회의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서 위·변조 방지 및 진위확인 관련 특허 기술이 적용돼 보안성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2025.04.01 09:20방은주 기자

양극재·전구체에서 니켈 제련까지...에코프로, 이차전지 밸류체인 완성

에코프로가 전구체 사업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투자금으로 약 4천억원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그룹 공급망을 니켈 제련까지 확장, 삼원계 양극재 원가 경쟁력을 높인다는 회사 전략에 투자자들이 호응한 것이다. 1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확보한 4천억원의 투자금을 토대로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제련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인니 제련소, 에코프로머티 자회사 편입…실적 개선 효과 기대"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최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총 3천89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해당 자금 대부분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그린에코니켈 지분 28% 취득과 제련소 운영 대금으로 쓰인다. 그린에코니켈은 중국 전구체 기업 GEM이 운영해온 제련소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그린에코니켈 최대 주주가 되며, 지주도 추가로 지분을 확보해 그룹 차원에서는 최종적으로 38%의 지분율을 확보할 예정이다. 그린에코니켈에서 제련하는 니켈 금속 규모(CAPA)는 연 2만톤 수준이다. 에코프로는 이 제련소에서 저렴한 니켈을 수급해 삼원계 양극재 가격을 낮출 계획이다. 삼원계 배터리에서 니켈의 원가 비중은 약 40% 이상으로 높은 만큼, 두 자릿수 이상의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그린에코니켈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 광물 단부터 양극재까지 아우르는 통합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도 그렸다. 양극재 공장은 내년 말 시제품 생산이 목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그린에코니켈 지분 인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투자자들을 상대로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사업의 경쟁력을 강조해 제3자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그린에코니켈의 지분 취득과 기업결합신고는 빠르면 내달 중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지난 26일 지주사 주주총회에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인도네시아 제련 자회사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연결 자회사 편입에 따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실적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유증 자금 '자본' 인식…"재무 건전성 강화" 회계 측면에서도 확보한 투자금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자금 조달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으로 이뤄졌다. RCPS는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와 자금을 상환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우선주를 의미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RCPS 발행을 통해 재무건전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RCPS 발행 과정에서 투자자들이 자금 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풋옵션)가 배제돼 있기 때문에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회계상 전액 자본으로 인식된다. 이번에 발행하는 우선주 규모는 512만167주이며, 발행 가격은 기준 주가(6만7천908원) 대비 11.876% 할증한 7만5천974원으로 결정했다. 투자자들은 투자 형태에 따라 3년 뒤, 또는 5년 뒤 이자를 더해 자금을 상환 받거나 내년 4월 9일부터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보통주로 전환된 뒤 주식 매매가 가능한 만큼 향후 1년간 주가 불안정성을 키울 우려는 낮다는 설명이다. 투자자들이 1년 뒤부터 보통주 전환이 가능한 상황에서 기준 주가보다 약 12% 할증된 가격으로 투자에 나선 것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투자자는 IMM인베스트먼트, IMM크레딧솔루션, JKL파트너스, 마스트파트너스 등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제련 사업에 진출하는 데 맞춰 적기에 대규모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며 “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25.04.01 09:19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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