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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팅,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 선정

두들린(대표 이태규)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이하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그리팅은 올해 채용관리 솔루션(ATS)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동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그리팅은 채용 프로세스 개선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 ATS'와 인재풀 통합 관리 솔루션 '그리팅 TRM'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공급기업이 협력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금액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고, 더욱 효율적인 경영 전략을 세워 빠르게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총 수요기업 규모는 252개사다. 그리팅은 약 4년간 7천곳 이상 기업에 성공적으로 채용 및 인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온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기업의 ▲재무 건정성 ▲산업 영향도 ▲클라우드 특성 ▲보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급기업을 선정했다. 그리팅 ATS는 ▲채용 홈페이지 제작 ▲지원자 통합 관리 ▲실시간 협업 평가 ▲간편한 면접 일정 조율 ▲채용 데이터 분석 대시보드 등 채용 전체 과정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문서 작업을 기반으로 복잡하게 이뤄져왔던 기업의 채용 과정을 단축하고, 긍정적인 지원자 경험을 창출해 기업이 성공적인 채용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KB증권, 삼양식품 등 다수 기업이 그리팅 ATS를 사용하고 있으며, 기존 대비 채용에 드는 시간을 약 65%, 비용을 약 50% 단축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그리팅 TRM은 기업 인재상에 부합하는 후보자를 기업이 직접 발굴해 더욱 신속하게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외부 채널에서 발굴한 후보자 정보를 그리팅 AI로 편하게 TRM에 저장하고, 후보자와 커뮤니케이션한 모든 내용을 히스토리로 저장해 살펴볼 수 있어 효율적이고 장기적인 인재 관계 관리가 가능해진다. 기아, 안랩, 핀다 등 채용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다수 기업이 그리팅 TRM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적시에, 더욱 효과적으로 인재를 선점하고 있다. 이번에 그리팅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낯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규모, 이용 목적 등에 따라 기업이 필요한 서비스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담을 제공한다. 그리팅 솔루션을 통해 채용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싶은 중소기업들은 4월 18일 오후 4시까지 '클라우드서비스 지원포털'을 통해 수요기업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이 여전히 수기로 채용을 관리하며 효율적인 채용 전략을 수립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리팅은 이번 바우처 사업을 통해 기업의 채용 전 과정에 효율성을 더하고,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을 돕는 채용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 ▲사람인 ▲인크루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 등이다. 전문 강연자로는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정책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09 11:38백봉삼 기자

버즈니, 쇼핑엔티에 'APlus 리뷰 분석AI' 제공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 버즈니(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에 'APlus 리뷰 분석 AI'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버즈니는 지난해부터 올인원 커머스 AI 구독서비스 '에이플러스 AI'를 출시하고, 이커머스에 특화된 커머스 AI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에이플러스AI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술은 크게 ▲숏폼AI ▲챗봇 ▲상품요약 ▲상품 카탈로그 ▲추천 ▲상품 검색 ▲리뷰 분석 ▲상품 마케팅 등이 있다. 이번에 버즈니가 쇼핑엔티에 공급하는 기술은 '리뷰 분석 AI'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가 남긴 상품 리뷰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리뷰의 긍정 및 부정적인 표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중요한 주제와 의견을 그룹화해 보여줌으로써 이용자의 구매 결정을 돕고 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한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이커머스 분야에서 리뷰는 구매전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련 AI 기술을 도입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에이플러스 리뷰 분석AI를 이용하면 마케팅 담당자는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리뷰 분석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에이플러스 AI는 현재까지 이번 쇼핑엔티를 포함해 신세계라이브쇼핑, CJ온스타일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사 9곳에 커머스AI 기술을 공급하게 됐다. 에이플러스AI에서 제공하는 각 기술에 대한 정보 및 구독 신청은 APlus AI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2025.04.09 11:18백봉삼 기자

"갤럭시S25 엣지, 한국·중국서 다음 달 출시"

삼성전자의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가 다음 달 한국과 중국 2개국에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8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소식들을 종합해 갤럭시S25 엣지 초기 출시국이 한국과 중국으로 제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작년 한국과 중국에서 출시된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과 달리 갤럭시S25 엣지의 경우 향후 다른 시장에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삼성이 갤럭시S25 엣지를 최대 300만 대 생산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에 유럽 등 다른 시장 출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공개일 5월 13일, 출시일은 5월 말 삼성전자가 다음 달 13일 갤럭시S25 엣지를 발표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온 바 있다. 최근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5 엣지는 5월 말 출시될 예정이며, 먼저 출시하는 지역은 한국과 중국 두 곳 뿐”이라고 밝혔다. 이는 삼성이 5월 13일에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하고 5월 말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 후 5월 말공식 출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갤럭시S25 엣지의 두께는 5.8mm에 불과한 얇은 스마트폰이 될 예정이며, 갤S25 엣지의 화면은 갤럭시S25 플러스와 같은 6.7인치 디스플레이에 ▲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 ▲ 256GB·512GB 스토리지 ▲12GB 램을 탑재할 예정이다. 색상은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시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천249유로(약 200만원)로 1천149유로(약 184만원)였던 갤럭시S25 플러스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04.09 11:1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스타벅스 데이' 열린다

스타벅스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 대 LG트윈스 3연전을 스타벅스 데이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스타벅스 데이 행사는 해마다 특별 기획된 유니폼과 고객 참여 이벤트로 화제를 모아왔다. 특히 지난 4년간 SSG랜더스는 이 기간 열린 12번의 경기 중 10번 승리한 바 있다. 올해에도 경기에 앞서 스타벅스 데이를 기념하는 랜더스벅 유니폼을 오는 10일 0시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출시한다. 스트라이프 디자인과 함께 스타벅스의 브랜드 색상을 적용했으며,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원사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3연전 기간 동안 경기장 곳곳에 브랜드존을 만들어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 중 SSG랜더스 선수가 외야석에 마련된 스타벅스 홈런존으로 홈런을 칠 경우 당일 전체 입장객 중 3명을 추첨해 1개월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이닝 사이에 스타벅스 OX 퀴즈, 풍선 터뜨리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텀블러, 무료 음료 쿠폰, 기념 우산 등을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는 스타벅스 데이 행사장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를 2회초 종료 전까지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SS 오텀 스탠리 베이츠 텀블러'를 하루 3명씩 증정한다. 경기장 밖에는 1루수 쪽 매표소 앞에 대형 베어리스타 인형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개인 다회용 컵을 지참한 관람객들 대상으로 하루 1천 잔씩 총 3천 잔 분량의 아이스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친환경 동참 활동을 전개한다. 구속 측정 이벤트를 통해 당일 최고 구속을 기록한 남성과 여성 1명씩에게 스탠리 블루 워터 저그를 증정하고, 10세 이하 어린이 관람객이 구속이 30km/h를 넘기면 스타벅스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출시됐던 플레이모빌을 상품으로 전달한다. 올해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 개점 26주년을 기념해 구속 뒷자리 숫자가 6을 기록하면 하루 100명씩에게 'SS레이니 로켓 워터보틀'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스타벅스는 경기 첫째 날에는 지난 3월 SNS 이벤트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 200명, 둘째 날에는 스타벅스 파트너 300여 명, 셋째 날에는 NGO 및 스타벅스 협력사 200명, 스타벅스 파트너 100명 등 총 800여 명을 초대해 단체 응원전을 펼친다. 한편, 시구와 시타 행사도 진행된다. 고객 최다 칭찬 스타벅스 파트너를 비롯해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CPR 실행으로 김포소방서장상 유공 표창을 수상한 풍무역DT점 파트너, 유소년 야구선수 등이 시구와 시타에 나설 예정이다.

2025.04.09 11:10류승현 기자

[1분건강] 구강 및 안구의 건조가 지속되는 '쇼그렌증후군'

건조함은 누구나 겪는 증상이지만,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눈과 입에서 동시에 건조함이 나타나거나, 극심한 피로감을 동반한다면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쇼그렌증후군'은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항체들이 침샘과 눈물샘 같은 외분비샘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김세희 교수의 조언으로 쇼그렌증후군의 증상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쇼그렌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질병코드 M350 건조증후군'쉐그렌')는 지난 5년간 40% 이상 증가(2019년 2만1천282명, 2023년 3만51명)했다. 주로 50~6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20023년 자료에 따르면 전체 환자 3만51명 중 절반 이상인 1만5천818명이 50~60대 여성환자였다. 김세희 교수는 “쇼그렌증후군이 중년 여성에서 많은 이유는 성호르몬과 연관성이 크다”라며 “일반적으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감소하는 폐경 전 시기에 쇼그렌증후군의 발생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연구에서 생식호르몬 노출이 더 많을수록 쇼그렌증후군 예방되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또 유방암 환자에서 에스트로겐 생산을 억제하는 아로마테이즈 억제제를 사용할 경우 쇼그렌증후군이 증가한다는 사실과도 연관성이 있다. 쇼그렌증후군도 다른 자가면역질환과 마찬가지로 명확하게 확인된 원인은 없고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그리고 선천 및 획득면역의 복잡한 발병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다. 한 가지 원인보다도 다양한 요인들이 서로 영향을 미치며 질병이 발생하는 것인데 환경적 요인으로 다양한 감염원, 특히 바이러스가 잠재적인 쇼그렌증후군의 유발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이 선천 면역반응을 활성화하고 인터페론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유전적 연관성도 확인됐는데,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3분의 1에서 친척이 다른 결합조직 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학적 요인으로 자연살해세포와 B세포가 주요 사이토카인을 증가시키는 것이 입증됐다. 가장 대표적 증상은 구강 및 안구 건조…만성 통증, 관절염, 홍반 등 합병증 쇼그렌증후군은 전신에 걸쳐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증상은 구강 건조와 안구 건조다. 구강 건조 증상은 타액 분비 감소로 건조한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오랫동안 말을 하기도 어려워진다. 미각이 변하고 입이 타는 듯한 느낌으로 나타나는데, 신체검사 시 입안에 건조하고 붉어진 구강 점막, 충치와 치주 질환이 확인되며, 환자의 60%에서는 귀밑샘이나 턱밑샘의 비대가 동반된다. 눈물샘이 건조해지면서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들 수 있다. 각·결막염이 발생하고 광과민성, 홍반,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장시간 독서, 운전, 컴퓨터 사용 등 눈 깜빡임이 적어지는 활동과 바람과 먼지가 많고 연기가 나는 환경에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쇼그렌증후군은 이외에도 상기도에 영향을 주어 성대의 진한 점액은 쉰 목소리와 기침이 유발되고 피부 건조증, 질 건조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소화기관의 분비 기능 저하로 췌장 기능 장애와 저위산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쇼그렌증후군 환자에서 만성적인 광범위 통증이 흔하게 나타나며, 환자의 70~80%가 피로를 호소한다. 관절염, 피부에 고리 모양 홍반, 혈관염, 간질성폐렴, 신경병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림프종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일부 항-Ro 또는 항-La 항체를 가진 쇼그렌증후군 산모의 경우,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어 신생아 루푸스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태아 심장초음파 검사로 확인해야 한다. 3개월 이상 건조 증상…완치 치료법 없어 꾸준한 약물 치료와 관리 중요 진단도 까다로운데 최소 3개월 이상의 구강 건조나 안구 건조 증상이 있어야 한다. 추가적으로 입술 타액선 생검(3점),항-Ro/SSA 또는 항-La/SSB 항체 검사(3점), 눈물샘 기능을 확인하는 눈 염색 검사(1점), 혹은 셔머 검사(1점)와 침샘 기능을 확인하는 타액 흐름 속도를 측정(1점)해 총 4점 이상이 되면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한다. 모든 검사를 다 시행하지는 않으며 셔머 검사와 타액 흐름 속도 검사에서 불충분한 결과를 보일 경우 눈 염색이나 입술 타액선 생검을 시행할 수 있다. 그 밖에 침샘 스캔을 해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최근 침샘 조직 검사를 대신해 침샘 초음파 검사가 앞으로 분류 기준에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쇼그렌증후군은 만성질환으로 현재 완치할 치료법은 없으며, 주로 건조 증상을 완화하고 조절하는 치료가 진행된다. 구강 건조는 먼저 카페인 및 흡연, 알코올을 피하도록 하고 입으로 숨 쉬는 부비동염 등을 치료해야 한다. 자주 물을 마시고 무가당 사탕이나 껌을 섭취하며, 불소가 함유된 치약, 구강 스프레이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약물 치료로는 필로칼핀과 같은 콜린성 부교감신경절 촉진제를 사용해 볼 수 있다. 안구 건조 증상을 위해서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부는 환경에서는 보호안경이나 고글 착용을 해볼 수 있고, 장시간 눈 깜박임이 적어지는 활동을 제한해야 한다. 안구 건조의 약물 치료는 인공눈물과 윤활 연고를 기반으로 하며 염증이 동반될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 국소 시클로스포린을 사용하기도 한다.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는 눈물점 폐쇄와 같은 시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5.04.09 11:00조민규 기자

추억과 미래를 한 자리에…넷마블 게임박물관, 체험형 전시로 '눈길'

게임을 단순한 오락이 아닌 '기록할 가치 있는 문화'로 바라보는 공간이 생겼다. 넷마블이 서울 구로구 본사 지타워 3층에 개관한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 너머의 미래를 연결하는 체험형 전시공간이다. 넷마블은 지난 8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3층에서 넷마블게임박물관 미디어 체험 초행 행사를 진행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복도 벽면을 가득 채운 박물관 로고와 안내 패널이 눈에 들어왔고, 회사 사무동 내에 마련된 조용하고 단정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어떤 방식으로 게임 전시가 구성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관람 전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가치를 높이고자 이러한 박물관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2014년부터 내부적으로 '게임 홍보관'이라도 만들자는 고민이 있었다”고도 했다. 이어 “게임박물관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겐 색다른 재미를 줘 게임의 가치를 더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박물관 개장은 시작이다. 앞으로 더 나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약 983.47㎡(297.50평) 면적으로 구성된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나누며 게임이 지닌 가치를 발견하고, 게임을 통해 미래 세상을 꿈꾸게 하는 체험형 박물관이다. 국내외 게임 관련 소장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자, 다양한 게임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는 학습 공간이며, 추억의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설계됐다는 것이 넷마블 측의 설명이다. 관람은 '인트로시어터'라는 이름의 미디어 공간에서 시작됐다. 어두운 조명 아래 배치된 대형 스크린과 의자들 사이로 게임의 역사와 기술 진화를 압축해 보여주는 영상이 상영됐고, 단순한 시대순 나열이 아니라 플랫폼과 이용자 환경의 변화, 그리고 산업 구조의 흐름까지 함께 짚어가며 몰입감을 유도했다. 박물관 내부는 '게임 역사', '게임 세상', '게임 문화'라는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 중 기자가 가장 오래 머문 공간은 '게임 세상'이었다. 이 섹션에 포함된 '게임 직무 테스트'는 간단한 선택형 문항에 따라 자신의 성향에 맞는 게임 산업 직무를 진단해주는 체험형 콘텐츠로, 기자가 체험한 결과는 '게임 개발자'였고, 해당 유형에는 논리적 사고와 집중력이 강조되며 주요 역할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제공됐다. 결과 화면은 직관적인 구성으로 연령대와 상관없이 이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었다. 이어진 '게임 사운드트랙' 공간은 시대별 대표 OST를 직접 청음할 수 있는 구조로, 각 사운드트랙은 인터페이스를 통해 손쉽게 선택 가능했고, 청음 장치에는 이어폰이 부착돼 있었다. 테일즈위버의 'Reminiscence', 문명4의 'Baba Yetu',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의 주제가 'Gods' 등 익숙한 곡들이 타이틀과 함께 제공돼, 시대별 음악의 분위기와 감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었다. '게임 역사' 섹션의 중심에는 '보이는 수장고'가 위치해 있었다. 이곳에는 약 2천100여 점의 소장품 중 일부가 전시돼 있었으며, 기기의 전면뿐 아니라 후면까지 볼 수 있도록 배치돼 연결 포트나 버튼 구성 등 디테일을 관찰할 수 있었다. 컴퓨터 스페이스, 애플2, 재믹스 같은 희귀 기기들이 정돈돼 있었고, 전시물은 시대 흐름에 따라 정렬돼 있어 게임 하드웨어의 발전 양상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기획전시는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라는 제목으로 마련돼 있었으며,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국산 PC 게임의 흐름을 시간 순과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하고 있었다. 창세기전, 임진록 등 주요 타이틀과 함께 당시의 패키지, 스크린샷, 관련 자료들이 전시돼 있었으며, 게임 개발의 맥락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특히 넷마블 게임뿐만 아니라 넥슨 '바람의 나라'나 엔씨소프트 '리니지' 등 타사 게임들도 함께 전시됐다. 전시의 방향 자체를 국내 PC게임으로 설정한 것이다. 마지막 관람 공간인 '플레이 컬렉션'은 고전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으로, 아케이드 게임기부터 콘솔, PC 게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원기기 기반 실기가 설치돼 있었다. 이날 기자는 게임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아타리의 '퐁'을 플레이했다. 조작 버튼과 레버의 감도나 위치까지 당시의 조작감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었다. 일부 타이틀은 세대 간 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박물관의 교육적 기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역사를 체험 중심으로 구성해 산업적·문화적 흐름을 전시로 연결하고 있으며, 현재는 무료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고, 넷마블문화재단 측은 향후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 도록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넷마블 관계자는 “또 게임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고, 실제로 만드는 사람을 만난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견학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09 10:57강한결 기자

차세대 iOS19 어떻게 나오나…루머 총정리

애플이 오는 6월에 개최되는 WWDC25 행사에서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9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나온 루머를 종합하면, 이번에 나오는 iOS19는 iOS17 이후 가장 주목할 만한 디자인 개편으로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iOS19의 디자인 변화와 관련된 소문들을 종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비전OS와 유사…반투명 효과·플로팅 스타일 채택 새롭게 나올 iOS19는 비전 프로 운영체제(OS) '비전OS'에서 영감을 받은 유리 같은 반투명 효과와 검색 창이나 기타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 떠다니는 효과를 준 플로팅 스타일을 도입할 전망이다. IT팁스터 존 프로서는 키보드도 비전OS 스타일의 투명한 디자인이 적용됐는데 “키보드가 거의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 반짝이는 효과 과거 애플이 맥OS에서 구현했던 '아쿠아'(Aqua) 인터페이스처럼 iOS19가 투명한 유리 효과와 광택 효과를 적절히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아이폰 기울기에 따라 빛을 반사할 수 있는 메뉴 요소 등을 채택할 가능성도 있다. 유리 같은 느낌은 아이폰을 움직일 때 일부 UI 요소에 반짝이는 효과를 주는 등 미묘한 조명 효과를 줄 수 도 있다. 예를 들어 잠금화면의 손전등과 카메라 컨트롤은 아이폰 움직임에 따라 반짝이며 빛난다. ■ 버튼, 더 둥글고 확장된다 부드럽고 떠다니는 모양과 함께 버튼들은 더 둥근 모서리를 가져 뒤에 있는 콘텐츠와 더 잘 조화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검색 버튼은 일부 화면에만 자리하는 것이 아닌 전체 화면에서 얇아진 메뉴 막대 형태로 확장될 예정이다. ■ 알약 모양의 탭 바 앱스토어, 애플뮤직, 애플TV, 사진, 메시지, 전화 앱 등의 애플 기본 앱 하단에 알약 모양의 탭 바가 추가돼 제어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화면 전환도 줄어들 예정이다. ■ 둥근 앱 아이콘 존 프로서는 애플이 아이폰의 아이콘을 더 둥글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폰이 완전히 원형 모양이 될 지 원과 현재의 사각형의 중간 형태가 될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 간소화된 검색·제어 애플은 앱이나 시스템 설정 등을 더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 타 OS와의 일관성 위에 언급된 디자인 변화는 iOS19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애플은 올해 iOS를 비롯해 아이패드OS, 맥OS에도 동일하게 개편된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때문에 사용자가 맥에서 아이폰으로, 아이폰에서 아이패드를 이용할 때 일관된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

2025.04.09 10:5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TRI, '빛'으로 AI 딥러닝 도전…그래핀 분산성 문제 해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광'을 매개로한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그래핀 분산 광경화 콜로이드 조성물(투명필름)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필름은 그래핀을 안정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다. 또 그래핀 특유의 빛 세기를 조절하는 성질도 갖는다. 그래핀은 강도와 전기 전도성이 뛰어나 차세대 혁신 소재로 주목받고 있지만, 서로 엉겨 붙는 문제 때문에 실제 산업에서 활용은 어려웠다. 안정적 분산이 상용화 관건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학적 분산제가 쓰인다. 그러나 이 또한 그래핀 성질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ETRI 휴먼증강연구실 박승구 책임연구원은 "별도의 분산제 없이도 그래핀이 고분자 내에서 안정적으로 균일하게 퍼질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을 확보했다"며 "이를 이용하면 그래핀 분산 필름 및 성형물을 간편하게 제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 과제에서 투명필름이 개발됐지만, 본 사업은 '지속가능한 AI를 위한 옵티컬 러닝 핵심기술 개발 연구'다. 옵티컬 러닝 매개체가 투명필름이라는 박 책임 설명이다. 박 책임은 "딥러닝에 광이 매개체로 쓰였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잘 안될 것"이라며 "지난 2023년 만든 그래핀 투명 필름의 안정성은 일단 확인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필름은 그래핀 침전 없이 1년 이상 장기간 보관 가능하다. 빛(UV)을 이용해 이 콜로이드 조성물을 단단한 필름으로 변환하는데도 성공했다. 그래핀 성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공이 쉬운 신소재 제작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그래핀 콜로이드 조성물 모두가 필름형성에 사용되기 때문에 공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데다 빛(UV) 경화를 통해 필름을 제조, 연속 공정과 대량생산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는 것이다. 박 책임은 "이 투명 필름이 빛의 세기에 따라 투명도가 변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 향후, 레이저 보호 장치, 스마트 광학 센서, 인공지능(AI) 광소재 등에서도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형철 휴먼증강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그래핀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광 관련 부품 및 AI 응용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소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ETRI는 향후 그래핀의 다양한 물성을 활용해 더 정밀하고 효율적인 광소재 및 전자소재 개발을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관련 기업과 협력, 상용화 연구 및 대량 생산 시스템 적용 방안도 검토 중이다.

2025.04.09 10:30박희범 기자

24시간 무인검사 현실로…씨젠, 전자동 PCR 무인검사 'CURECA' 공개

씨젠은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 진단시스템 'CURECA'(큐레카)의 실물을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가운데, 소개 영상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씨젠은 오는 11~1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 임상미생물감염학회(ESCMID)에 참가해 현재 개발 중인 CURECA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9일 밝혔다. 실물은 오는 7월 말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진단검사 분야 전시회인 미국 진단검사의학회(ADLM) 2025'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Continuous Unlimited Random access Expandable and Customizable full Automation'의 첫 글자를 딴 CURECA는 모든 PCR 검체를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자동으로 검사할 수 있는 씨젠의 차세대 진단시스템으로, 검체 자동 전(前)처리 장치(CPS)와 핵산 추출부터 유전자 증폭, 결과 분석을 수행하는 검사 장비(CEFA) 등 2개 파트로 구성된다. 모든 PCR 검체 전처리 자동화 시도…24시간 무인 검사 시대 연다 분자진단 전처리 과정은 대변‧소변‧혈액‧객담 등 다양한 검체와 여러 규격의 용기를 분류 처리해야 하는 만큼 검사실 내 많은 전문인력이 시간을 들여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씨젠은 세계 최초로 모든 PCR 검체의 전처리 자동화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CPS는 검체 분류 이후 원심분리와 열처리 과정도 처리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CPS를 전체 시스템인 CURECA에서 별도로 분리하면 분자진단 외 진단혈액, 생화학, 면역 등 타 진단 분야의 전처리 과정에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회사 측은 무인으로 작동하는 CURECA는 검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휴먼 에러(human error)를 원천 차단할 수 있으며, 모듈형 장비로 설계되어 각 검사실 니즈에 따라 맞춤형 세팅도 가능해 검사실에서는 장비 구동 시간이나 검사 인력의 근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무인으로 대량 검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씨젠이 공개하는 CURECA 영상에는 검체 로딩(loading)→검체 전처리→핵산 추출→PCR 셋업(setup)→유전자 증폭→결과 분석에 이르는 PCR 검사 전 과정이 무인으로 진행되는 모습과 함께 검사실 환경에 따른 맞춤형 시스템 구성 등이 시뮬레이션으로 담겨 있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아직까지 모든 종류의 검체를 자동으로 전처리하는 장비가 없다 보니 분자진단의 실질적인 자동화가 이뤄지지 못했다”라며 “씨젠의 독보적인 신드로믹 정량 PCR 진단시약과 더불어 CURECA가 향후 글로벌 분자진단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며 진단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최대 14개까지 하나의 튜브로 검사할 수 있고 여러 튜브를 사용해 패널 검사를 진행할 경우 수십 개의 주요 병원체를 한 번의 검사로 확인할 수 있어 다중감염 여부와 정량적 정보를 제공하는 독보적인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어 천 대표는 CURECA가 씨젠이 '질병 없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기술공유사업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기술공유사업이 확산하고 질병 없는 세상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분자진단의 글로벌 대중화와 생활화가 필수적인데 검사 과정상 불편함과 비싼 비용 등 극복해야 할 점들이 있다”며 “CURECA는 이러한 문제점을 일시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이자 궁극의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한편 씨젠은 ESCMID에서 CURECA 영상 공개 외에 '분자진단을 새롭게 정의하는 검사 설루션'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을 적용한 진단시약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는 한편, 현재 진단업계에서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주제를 다루는 심포지엄도 진행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코로나 이후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분자진단의 역할과 유용성'을 주제로 씨젠의 약제내성검사(Entero DR, STI-AMR 등) 관련 대표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2025.04.09 10:29조민규 기자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첫 출전 르망 우승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드라이버들이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시즌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European Le Mans Series, ELMS) 개막전에서 LMP2 클래스 우승과 레이스 전체 2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는 세계 최고 내구 레이스 대회인 르망 24시 및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orld Endurance Championship, WEC)의 실전 테스트 무대로, 올해 대회는 이달 6일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포르투갈 등 6개국에서 펼쳐진다. 제네시스는 2026년 WEC 하이퍼카 클래스 참가를 앞두고 레이싱 운영 파트너인 IDEC 스포츠와 함께 전초전 성격인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LMP2 클래스는 기계적 성능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통일된 샤시(오레카 07)와 엔진(Gibson V8)을 사용해 경쟁함으로써 내구 레이스에 필요한 장시간 주행, 트래픽 관리 등 WEC 대비 실질적인 훈련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대회는 LMP2, LMP2 Pro-Am, LMP3, LMGT3 등 총 4개의 클래스가 동시에 레이스를 펼치는 경기로, 제네시스는 LMP2 클래스 우승과 함께 전체 2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제네시스는 내년 WEC 하이퍼카 클래스 참가를 준비하며 처음 출전한 레이싱 대회부터 클래스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브랜드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입증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제이미 채드윅(Jamie Chadwick)은 ELMS 역사상 최초로 LMP2 클래스에서 우승한 여성 드라이버로 등극했다. 개막 레이스에서 LMP2 클래스 우승과 종합 성적 2위로 시즌을 출발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은 다음 달 4일 프랑스 르 카스틀레 서킷에서 열리는 '르 카스틀레 4시' 레이스에 출전해 시즌을 이어간다. 제네시스는 올해 6월 세계 내구 레이스 최고의 이벤트인 르망 24시에도 참가하며, 이 대회에는 내구 레이스 베테랑 드라이버인 안드레 로테러(André Lotterer) 등 최적의 드라이버 조합으로 레이스에 출전할 계획이다. 시릴 아비테불 현대모터스포츠법인장 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은 "첫 경기부터 우승을 차지해 놀랍고 기쁘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번 성과를 보여줄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남은 시즌도 차근차근 준비를 이어가 내년 르망에서는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4.09 10:28김재성 기자

車업계, '영끌' 관세 대응책에 "환영하지만…중장기대책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3일부터 자동차에 25% 관세, 내달 3일부터는 자동차 부품에도 동률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히자 정부가 업계 긴급 지원 대책을 내놨다. 총 3조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을 추가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업계는 일단 대규모 금융 지원을 반기면서도, 궁극적인 해결책인 현지 진출은 추진 여건이 여의치 않다며 중장기적 산업 경쟁력 약화를 우려했다. 9일 정부는 '자동차 생태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응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경영위기를 겪는 기업을 위한 정책자금 2조원과 현대·기아차 상생자금 1조원을 포함한 긴급 유동성 3조원 신규 지원이 포함됐다. 또 수요 진작 차원에서 제조사 할인 금액에 연동하는 전기차 보조금 지원 비율을 기존 20~40%에서 30~80%로 늘리고, 각종 수출 확대 지원책, 기술개발 지원방안 등이 담겼다. 이번 대책은 특히 중소기업 위주인 자동차 부품업계 경영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란 우려 하에 마련됐다. 실제 지난해 부품 산업 실태조사 결과 2만1천443개사 중 매출 100억원 미만 기업은 88%, 종사자 100인 미만인 기업은 98%다. 영업이익률도 제조업 평균인 3.3%보다 낮은 2.9%로, 관세 충격을 흡수할 여력이 부족하다는 진단이다. 대미 수출 물량이 적지 않아 업계 타격도 상당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산 자동차 413만대 중 143만대가 미국에 수출되는 물량이다. 전체 수출 대수 278만대 중 52%를 차지한다. 자동차 부품 업계는 이번 정책금융 지원을 받아 단기적 경영 문제는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관세 리스크를 완전히 탈피하려면 막대한 투자금을 들여 미국 현지에 생산 거점을 구축해야 하는데, 이번 대책을 감안하더라도 중소 기업으로서 이는 사실상 자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자동차 부품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관련 대책을 마련해준 것에 적극 환영하는 입장”이라면서도 “중장기적으로 대응하려면 미국에 투자를 해야 하는데, 미국에 진출하지 않은 부품 기업들은 그럴 여력이 없어서 지금까지 진출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짚었다. 일단 업계는 완성차 기업과 현지 진출을 두고 협의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완성차 입장에서도 품질이 검증된 부품을 사용해야 하는 만큼, 미국 생산이 가능하다고 해서 부품사를 다른 곳으로 바로 교체하긴 어렵다”며 “정부가 이번 단기 대책 이후, 중장기적으로는 부품 기업들과 완성차들이 관세 대응을 위해 협력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관세 발표를 두고 업계에선 특히 한국GM의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 생산 차량의 86%인 42만대를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던 만큼, 관세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한국GM은 지난해 1조원 이상 흑자를 거뒀다. 그러나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는 이번 관세가 시행되면 한국GM에 3조원 가량의 비용 부담이 발생해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한국GM 철수설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2018년 한국GM이 철수를 추진할 당시엔 정부가 공적 자금 8천100억원을 투입하는 대신 2028년까지 한국 사업장을 유지하기로 한국GM과 합의한 바 있다. 박태현 산업부 자동차과장은 “GM 본사로부터 2028년 이후 (한국GM) 생산 계획에 대한 확답을 받지 못한 상태”라며 “GM과 늘 긴밀히 소통하고 있고 철수 관련 징후가 보인다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2025.04.09 10:20김윤희 기자

트럼프, '아이폰도 美서 생산' 판단…가능할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이 관세 폭탄을 피하려면 미국에서 아이폰을 생산하면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나인투파이브맥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이 아이폰 생산을 미국으로 옮길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쟁점으로 떠오른 상호관세 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에 보복 관세 조치로 맞대응한 중국에 9일부터 104% 관세를 부과한다고 선언했다. 이 조치로 중국 생산기지 의존도가 큰 애플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백악간 브리핑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 뉴욕타임스 매기 하버먼 기자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관세 정책으로 미국에서 어떤 유형의 일자리를 창출하려고 하냐고 질문하자 레빗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대통령은 미국에서 제조업 일자리를 늘리기 원하지만 첨단 기술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인공지능(AI)과 미국이 선도해야 하고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흥 분야에도 주목하고 있다. 다양한 일자리가 있다. 전통적인 제조업 일자리는 물론 첨단 기술 분야의 일자리도 있다. 대통령은 이 모든 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그들이 미국으로 돌아오기를 원한다 이어 하버먼 기자가 아이폰 생산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가며, 트럼프가 이것을 미국으로 이전할 수 있는 종류의 기술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레빗은 "(트럼프는) 우리에게 노동력이 있고, 인력이 있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원도 있다고 믿는다. 애플은 미국에 5천억 달러를 투자했다. 따라서 애플이 미국이 그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큰 돈을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애플은 미국에서 향후 4년간 5천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당시 애플의 약속에는 미국 내 아이폰 조립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며, 미국 내 R&D, 애리조나에서 칩 생산, 휴스턴에서 AI 서버 생산, 미시간에서 애플TV플러스 생산과 아카데미 조성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404미디어 "미국산 아이폰은 환상" 미국 IT매체 404미디어는 “미국산 아이폰은 순수한 환상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산 아이폰이 왜 불가능한지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이렇게 될 경우 "작은 나사를 조여 아이폰을 만드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미국에 올 것"이라며그와 트럼프가 애플의 운영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지적했다. 또, 애플 공급업체 목록을 분석해 애플이 부품을 공급받는 국가가 50개국 이상이며, 여기에는 미국에서 채굴할 수 없는 희토류 광물들을 들여오는 곳은 포함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애플이 아이폰의 모든 부품을 하나의 국가에서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미국에서 제조하는 방식으로 관세를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만약, 아이폰 제조를 '기기 조립'으로 제한하고 미국에 숙련된 직원이 있다고 해도 미국의 인건비를 비교하면 미국산 아이폰의 가격은 천문학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2017년 포춘 행사에 참석해 중국은 수년 전부터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가 아니며, 애플이 공급망을 중국에 꾸린 이유가 인건비 때문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유는 중국의 기술력과 양, 그리고 기술 유형 때문”이라며, 애플이 필요로 하는 정밀한 기술력이 중국에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트럼프의 관세에 앞서 미국에 많은 양의 아이폰 재고를 비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애플은 관세 영향을 피해 당장은 아이폰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좀 더 구체적인 애플의 관세 대응 전략에 대해 공식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98% 내린 172.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지난해 5월 2일(종가 172.22달러)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25.04.09 10: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유의종목 지정 위믹스, 해제 가능성은..."신뢰회복 평가 중요"

위믹스가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가운데 해당 조치 해제 가능성을 두고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명확한 예측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믹스의 신뢰 회복을 위한 최근 행보에 주목하며 조심스레 해제 가능성을 점쳐보는 시각도 조금씩 늘고 있다. 앞서 위믹스는 지난 3월 발생한 해킹 피해로 인한 자산 탈취 사건 이후 거래 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 거래소 측은 투자자 보호 조치를 이유로 해당 결정을 내렸고 위믹스 측은 사고 발생 직후부터 피해 자산 추적, 유동성 확보, 커뮤니티와의 소통 등 다각적 대응을 이어왔다. 이후 위믹스는 탈취 자산 전량 회수 및 투명한 대응 보고서 공개, 지갑 관리 체계 재점검 등 일련의 조치들을 통해 투자자 보호와 재발 방지 노력을 병행해 왔다. 또한 커뮤니티 대상 AMA와 블로그 등을 통한 정기적 공지를 통해 정보 비대칭 해소에도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인 DAXA는 4월 3주차 중 위믹스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유의종목 해제 여부가 이 시점에 발표될 예정이며 위믹스의 개선 이행 수준과 신뢰 회복 조치가 중점 평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유의종목 해제까지는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거래소마다 상장 심사 및 위험요소 평가 프로세스가 상이하기 때문이다. 다만 단순한 기술적 복구보다 투자자 신뢰 회복 여부에 더 높은 비중을 둘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차츰 힘을 얻고 있는 점은 눈길을 끈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거래소는 단순히 자산 회수 여부만이 아니라 해당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신뢰도와 시장과의 소통 능력을 포함해 평가한다"며 "자산 탈취 사고 이후 위믹스가 대응 과정에서 개선된 점은 분명히 있다. 다만 금융당국이 이를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중장기적으로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위믹스 거래 유의종목 지정 해제가 단순히 한 프로젝트의 회복 여부를 넘어 전체 시장의 규제 신뢰도와 자율심사체계의 유연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특히 규제 기관의 직접적 개입은 없지만, 금융당국이 신뢰 회복 조치 전반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에 따라 거래소 판단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자산 탈취는 그 자체로 위험 요소다. 하지만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며"지금은 위믹스가 개선의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가늠하는 시점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2025.04.09 10:16김한준 기자

국가유산청, '2025 이코모스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개최 예고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이코모스 한국위원회(위원장 최재헌),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센터장 홍창남)와 함께 건국대학교 프라임홀 등에서 '2025 이코모스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코모스의 창립 6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지역회의는 오는 16일부터 18알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는 테레사 파트리치오 이코모스 위원장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9개 국가위원회, 국제학술위원회 관계자, 유산 전문가들이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산의 당면 도전과 공동 대응'을 주제로 유산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그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먼저 16일부터 17일까지는 건국대학교 프라임홀에서 총 4개의 주제로 발표와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해외 초청인사들이 창덕궁과 종묘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답사가 예정돼 있다. 첫째 날에는 ▲'세계유산 영향평가(HIA)' ▲ '세계유산 해석'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 '기후변화 대응 및 재난관리' ▲ '한국 원칙을 포함한 통합적인 접근법'의 순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산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을 살펴본다. 이번 회의에는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회원뿐만 아니라 관련기관 관계자 등 비회원도 참관인(옵서버) 자격으로 사전등록을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무료로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줌(Zoom)을 통한 지역회의 생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측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지역회의 개최를 통해 유산 관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 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유산 분야 현안에 대한 유의미한 담론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4.09 10:10이도원 기자

더 똑똑해진 삼성 스마트싱스, 수면환경 최적화 돕는다

삼성전자는 보다 향상된 인공지능(AI) 홈 경험을 위해 1분기 '스마트싱스'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싱스는 사용자 편의성과 연결성을 높이고자 분기별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기존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삼성 헬스'와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의 수면 환경을 최적화한 점이다. 이외에도 자동화 루틴 고도화, 캄 온보딩 적용 기기 확대, 매터 1.4 표준 지원 등이 포함됐다. 스마트싱스는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조도 등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연결된 기기와 센서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제어해왔다. 올해 초 도입된 수면 환경 리포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지난밤 수면 환경을 요약해 보여주고 쾌적한 수면을 위한 개선 방안도 제안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링 등에서 수집한 수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삼성 헬스에서 취침 또는 기상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정보를 활용해 해당 시간에 맞춰 커튼, TV 등 주변 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루틴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잠들면 조명과 TV가 꺼지고, 아침에 일어나면 커튼이 열리며 취향에 맞는 음악이 재생된다. 이제는 수면 행동에 따라 집 안 환경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자동화까지 가능해졌다. 스마트싱스는 특정 시간이나 요일은 물론 일출, 일몰, 날씨 등 다양한 조건에 맞춰 자동화 루틴을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여기에 더해 주간, 월간, 연간 단위의 반복 실행 설정이 가능해지면서 루틴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매년 환절기에 맞춰 건조한 겨울에는 가습기가 자동으로 작동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봄에는 공기청정기 강도가 높아지는 '계절 맞춤 관리'가 가능하다. 매 방학 시즌에 아이들의 달라진 기상 시간을 감안해 자동으로 블라인드와 조명을 조정하는 '방학 모드' 설정도 할 수 있다. 또한 2025년형 TV에는 자동화 루틴에 '삼성 TV 플러스' 채널 설정이 새롭게 포함됐다. 지정한 시간에 TV가 자동으로 켜지고 즐겨보는 채널로 전환되어, 아침에 눈을 뜨면 삼성 TV 플러스의 뉴스 채널을 바로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을 돕기 위해 스마트싱스에 '방송하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스피커나 사운드 바를 통해 음성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이다. 외출 중인 부모가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곧 집에 도착해, 간식 먹고 있어"라고 음성 메시지를 보내면, 집 안 스피커에서 해당 메시지가 자동으로 재생된다. 이처럼 실시간 메시지 전달이 가능해지면서 언제 어디서든 가족과의 소통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2023년 말부터 삼성닷컴이나 삼성스토어에서 구매한 삼성 가전에 대해 주문부터 배송, 스마트싱스 앱 연결까지 제품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되는 '캄 온보딩' 기능을 제공해 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캄 온보딩 기능은 삼성 제품을 넘어 스마트싱스와 호환 되는 타사 기기까지 확대됐다. 한국을 시작으로 추후 글로벌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의 경우 스마트싱스 연동 파트너사 기기들을 삼성닷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데 올해부터는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를 더욱 늘려 나갈 예정이다. 사용자 편의 증진은 물론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도 더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에 스마트홈 국제 표준 매터 1.4를 지원하며 IoT 기기 간 호환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원되는 기기 유형에는 온수기, 히트펌프, 태양광 패널 장치, 배터리 저장 장치, 매립형 스위치·디밍 조정 장치 등이 포함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 일부 갤럭시 기종을 대상으로 '자연어 기반 루틴 생성 기능'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는 한국어와 영어만 지원하며 추후 지원 언어와 국가, 대상 기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팀장 정재연 부사장은 "이번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는 더욱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를 통해 사용자 개개인에 맞춘 의미 있는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9 10:08신영빈 기자

휴젤 '웰라쥬', 캐나다 코스트코 매장 입점…북미 시장 확장 기대

휴젤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캐나다 코스트코 매장에 공식 입점했다. 북미 지역 첫 오프라인 시장 진출이다. 입점 제품은 웰라쥬의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 기획세트로, 2020년 출시 이후 보습과 속건조 개선 효과로 국내외에서 브랜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쿠팡 및 무신사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한국 코스트코에도 입점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미국 아마존 등으로 입지를 계속 확대 중이다. 글로벌 유통업체인 코스트코는 올해 미국 온라인몰에 이어 밴쿠버, 캘거리, 켈로나 등 캐나다 서부 주요 3개 도시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함으로써 웰라쥬의 북미 뷰티 시장 진입의 본격적인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주요 아시아 국가 판매 호조에 이어 북미 시장 첫 오프라인 진출로 웰라쥬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K뷰티의 강점을 알리면서 글로벌 온‧오프라인 채널 내 웰라쥬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9 10:04조민규 기자

HD현대 차세대 건설기계, 유럽 총출동…"톱 티어 아성 도전”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차세대 신모델'을 선보이며 유럽 공략에 나섰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7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건설기계 박람회인 'BAUMA 2025(이하 바우마)'에 참가했다. 바우마는 미국 '콘엑스포', 프랑스 '인터마트'와 함께 글로벌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손꼽히는 세계 최대 규모 건설기계 무역 박람회로, 전시 기간 전 세계 6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바우마 전시회를 양사의 플래그십 장비가 될 차세대 신모델을 유럽 전역에 알리는 동시에, 유럽 시장 맞춤형 최신 콤팩트 장비와 수소, 전기 등 차세대 동력원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들의 경쟁력을 인정받는 무대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전시에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모티프로 한 '인텔리전트 파크'를 전시테마로, 약 3천500㎡(1,040평) 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차세대 신모델을 비롯해 첨단 스마트 건설기계 기술과 20여 대 최신 장비들을 방문객들이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바우마 2025 혁신상' 기후 보호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수소굴착기의 시연 행사도 펼쳐졌다. 2023년 '디벨론(DEVELON)'으로 브랜드 변경 이후 처음 바우마에 참가한 HD현대인프라코어는 약 3천800㎡(1천130평) 규모의 부스에 유럽 맞춤형 콤팩트 건설장비 주요 라인업과 더불어, 전동화 장비에서 특수 장비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지난해 프랑스 인터마트 전시회를 통해 유럽에 처음 공개한 무인 자율화 솔루션 '콘셉트 엑스 2'의 상용화 버전인 '리얼 엑스'를 최초로 공개하고, 자율화 기술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한 그라비스 로보틱스와의 콜라보 시연으로 무인 굴착기가 굴절식 덤프트럭(ADT)과 협업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아울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개막 당일인 7일 각사 부스에서 '언베일링 쇼케이스'를 열고, 데모쇼를 통해 양사의 기술적 장점을 결집해 탄생한 차세대 신모델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견고한 톱 티어 브랜드들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3년여간 최선을 다해 차세대 신모델 론칭과 바우마 참가를 준비했다”며, “글로벌 고객들뿐 아니라 업계 전문가들이 총출동하는 무대에서 HD현대 기술력과 차세대 신모델의 진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9 10:04류은주 기자

에이수스, 산업용 진동 예측 IoT 솔루션 2종 공개

에이수스코리아가 9일 산업 현장에 설치된 각종 장비의 진동을 예측하고 감지하는 솔루션 2종을 공개했다. 에이수스 IoT AISSENS 100AW는 3축 6KHz 진동을 감지하는 센서를 내장해 베어링과 기어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을 감지한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LE로 PC·스마트폰과 연동되며 감지 빈도와 데이터 형식도 설정할 수 있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최대 2년으로 7천 건 이상의 데이터 기록이 가능하다. 방진·방수 등급은 IP68로 산업 현장의 물과 먼지, 습기와 충격에 대비했다. MQTT 및 Modbus를 통해 SCADA 시스템과 통합되어 커스텀 모니터링 솔루션 구축이 가능하다.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해 최신 기능 및 보안성을 유지한다. AISPHM V1.5는 AISSENS 100AW로 수집한 진동 관련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회전 장비의 문제를 초기 단계에 감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PC,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서 접근 가능하며 웹 기반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다. 두 솔루션 관련 상세 내용은 에이수스 IoT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09 10:03권봉석 기자

인도, BYD 시장 진입 제한…테슬라에만 문 열어

인도 정부가 중국 전기차 기업 BYD의 시장 진입을 사실상 제한하며 보호무역 기조를 강화했다. 반면, 미국 테슬라의 투자는 유치하는 분위기로, 미·중 기업에 대한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유시 고열 인도 상공부 장관은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 글로벌 포럼'에서 “현재로서는 BYD에 대한 투자는 허용되지 않는다”며 “인도는 자국의 전략적 이익을 위해 누구에게 투자를 허용할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BYD는 지난해 인도 현지 파트너와 함께 약 10억 달러 규모 전기차 투자를 제안했지만 인도 정부는 이를 거절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 그레이트월모터스(GWM) 역시 규제 승인 실패로 인도 시장에서 철수한 바 있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보복 관세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오는 지난 8일부터 최대 50% 추가 수입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면서 미·중 무역 갈등은 고조되고 있다. 인도의 이번 결정은 보호무역주의적 기조와 자국 산업 육성 전략이 결합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인도는 현재 완성차 수입에 대해 최대 100%의 관세를 적용하며 자국 완성차 업체를 보호해 왔다. 이는 미국(2.5%), 독일(10%), 중국(25%) 등 주요국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미국과 유럽연합과의 자유무역 협상이 속도를 내면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을 외국 업체에 개방해야 한다는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고열 장관은 “인도는 선진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협상 여지가 크지만, 중국의 덤핑에는 신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여전히 높은 관세 장벽을 이유로 인도 진출을 망설이고 있으며, BYD는 투자 허가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반면, 타타모터스, 마힌드라등 인도 토종 완성차 기업은 전기차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인도 정부는 탄소감축을 위해 전기차 생산에 대한 보조금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들은 외국 기업의 진입을 막기 위해 관세 완화에 반대하고 있다.

2025.04.09 09:51류은주 기자

1~2월 전기차 시장 희비 엇갈려…BYD 웃고 테슬라 울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가 1위 자리를 굳혔다. 반면 테슬라는 판매량 감소로 3위로 하락하며 전략 전환을 모색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BYD는 전년 동기 대비 80.3% 성장하며 54만대를 판매했다. BYD는 연간 600만대 판매를 목표로 공격적인 현지 생산 확대 전략을 추진 중이며, 특히 유럽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두 배 이상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서, 기민한 정책 대응과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 행보라는 해석이다. 2위를 기록한 지리 그룹은 28만7천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9.3% 증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 하이브리드 전용 갤럭시, 글로벌 브랜드 링크앤코를 통해 다층적 수요층을 공략하고 있으며, 기술 개발과 생산능력 확장을 병행하고 있다. 반면 테슬라는 19만대로 전년 대비 14.1% 판매량이 감소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주력 모델인 모델3·Y 판매가 유럽에서 38%, 북미에서 2% 감소하면서 하락세가 뚜렷했다. 테슬라는 상반기 보급형 모델Q를 출시로 반등을 노린다.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구독 서비스 확대로 소프트웨어 기반 수익 모델도 강화하고 있다. 텍사스 기가팩토리 생산 효율성 제고와 멕시코 신규 공장 설립 등으로 수익성 회복을 노리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년 대비 15.9% 성장한 약 8만대를 판매하며 점진적 회복세를 나타냈다. 주력 모델 EV6, 아이오닉5의 상품성 개선과 EV3·EV4 등 신모델 확장이 성장을 견인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스텔란티스, GM, 포드 등을 제치고 인도량 기준 상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2025년 1~2월 기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61.9%까지 확대했다. 유럽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0.5%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국면에서의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강화된 환경규제와 각국의 전동화 로드맵이 전기차 수요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다만, 최근 NEV 20% 의무판매 규제가 2027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중단기적으로는 시장 성장 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 시장은 6.3%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6%를 차지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 공제 혜택을 기반으로, GM, 포드, 현대차그룹 등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현지 생산 확대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전기차 의무판매제 폐지, 보조금 축소, 배터리 원자재 관세 도입 검토 등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하며, 기본관세·상호관세·전기차 분야 추가관세 등의 정책은 추가적인 산업 불확실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4.2% 성장하며 글로벌 점유율 5.5%를 기록했다. 인도, 베트남, 태국은 한국과 일본을 앞서는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정부 주도의 구매 보조, 충전 인프라 구축, 정책 표준화 등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SNE리서치는 동남아시아 지역은 향후 미국의 고관세 정책에 따른 생산, 수출 리스크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으며, 상대적으로 관세 압력에서 자유로운 인도는 단기적 수혜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관측했다.

2025.04.09 09:50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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