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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딩 보안 관심 증가에 엔도르 랩스 '잭팟'…9천300만 달러 투자 유치 성공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한 코딩 업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AI 코딩 보안 기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AI 코딩 보안 스타트업인 엔도르 랩스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9천300만 달러(한화 약 1천328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DFJ 그로스가 주도하고 세일즈포스 벤처스와 델 테크놀로지스 캐피털 등 주요 벤처 캐피털(VC)가 참여했다. 앞서 엔도르 랩스는 2023년 7천만 달러(한화 약 1천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까지 완료하며 누적 1억6천3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액을 조달하게 됐다. 기존에 엔도르 랩스는 개발자 파이프라인 거버넌스 서비스를 주사업으로 영위해 왔다. 이후 AI를 사용해 생성되는 많은 코드에서 취약점이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본격적으로 AI 코딩 보안 전문기업으로의 변화를 꾀했다. 실제 개발자 보안 플랫폼 싱크의 2023년 말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50% 이상이 AI가 생성한 코드로 인해 보안 문제를 가끔 또는 자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엔도르 랩스는 코드를 검토하고 위험을 식별할 뿐만 아니라 정확한 수정 사항을 추천하고 자동으로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깃허브 코파일럿과 같은 AI 기반 프로그래밍 도구용 플러그인을 제공하며 이 플러그인은 작성되는 코드를 스캔해 문제점을 표식한다. 또 AI 모델과 서비스가 기업의 코드베이스와 통합되는 부분을 파악하고 보안 결함을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도 출시했다. AI 프로그래밍 도구가 급증함에 따라 모니터링 기능을 발 빠르게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엔도르 랩스는 현재 오픈AI, 스노우플레이크, 드롭박스 등의 고객을 대상으로 500만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보호와 매주 100만 건 이상의 검사를 실행하고 있다. 바룬 바드와르 엔도르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금을 AI 코딩 보안 플랫폼 확장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3년 시리즈A 투자 이후 연간 반복 매출이 30배 증가하는 성과를 보여 이번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며 "기업 고객에게 더 많은 성과를 제공하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리즈B 투자를 주동한 DFJ 그로스의 라민 사야르 파트너는 "생성형 AI가 코딩 업무를 혁신하는 가운데 개발자들은 철저한 가시성과 제어 없이 방대한 양의 코드를 생성하고 있다"며 "엔도르 랩스는 애플리케이션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확장된 플랫폼을 출시함으로써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4.24 10:08한정호 기자

사이버 공격도 변한다…IBM "랜섬웨어 줄고 자격 증명 도용 늘어"

최근 랜섬웨어 공격은 줄었지만 자격 증명 도용을 비롯한 낮은 프로파일 공격이 늘었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24일 IBM엑스포스가 발표한 '2025 엑스포스 위협 인텔리전스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사이버 공격자 수법이 이같이 바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원 탈취 공격은 인포스틸러 악성코드를 포함한 이메일로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해당 공격이 2024년 동안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본격 확산한 2023년에는 사이버 공격자들이 AI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제작하거나 딥페이크 기술로 피싱 공격을 강화하는 등 공격 방식이 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공격자들이 생성형 AI로 악성 코드를 제작하거나 피싱 이메일을 작성한 사례도 포착했다. AI 도입이 급증하면서 공격자들이 특화된 공격 도구를 개발할 유인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AI를 도입한 기업 비율은 2024년 72%에 달하며 전년 대비 5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모델이나 솔루션의 시장 점유율이 집중될수록 공격자들은 이를 타겟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2024년 동안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이 계속해서 발생했으며 주요 인프라는 여전히 보안 위협에 노출됐다. IBM 엑스포스가 대응한 공격의 70%가 주요 인프라 조직에서 발생했으며 이들 중 25% 이상은 취약점 악용으로 인한 공격이었다. 주요 인프라들이 기존 기술에 의존하고 보안 패치를 느리게 적용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보고서는 다크웹에서의 자격 증명 도용 공격은 점점 더 치밀해지고 있다고 봤다. 특히 다크웹에서 800만 개 넘는 광고가 상위 5개 인포스틸러를 겨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공격자들은 신원 탈취와 자격 증명 도용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었다. 지역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가장 많은 사이버 공격을 경험한 것으로 분석됐다. IBM 엑스포스는 2024년 사이버 공격 중 34%가 아태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일본은 전체 공격의 66%를 차지했다. 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이 각각 5%의 비율을 기록했다. 제조업은 사이버 공격의 주요 대상으로 여전히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2024년 제조업은 공격 대상의 26%를 차지했으며, 특히 랜섬웨어 피해가 많았다. 제조업 특성상 시스템 중단에 대한 허용 범위가 매우 낮아 공격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안겨주는 주요 타겟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IBM 이재웅 사이버보안서비스 사업총괄 상무는 "사이버 공격이 더욱 조용하고 치밀해지고 있다"며 "인포스틸러 같은 악성코드를 통해 데이터를 빠르게 유출하고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인증 시스템 강화와 위협 사전 탐지 체계를 통해 공격 표적이 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24 10:01김미정 기자

에이수스코리아, 인텔 Q870 칩셋 산업용 메인보드 출시

에이수스코리아가 24일 산업용 메인보드 'Q870-IM-A'를 국내 출시했다. Q870-IM-A 메인보드는 인텔 Q870 칩셋 기반으로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DDR5 메모리는 최대 192GB까지 탑재 가능하며 PCI 익스프레스 5.0 x16 슬롯 두 개로 AI 처리를 위한 GPU와 가속기를 탑재할 수 있다. 확장 단자는 USB-A(USB 3.2 Gen.2) 6개, USB-C 1개, 시리얼ATA 6Gbps 4개 등이며 산업용 장비 연결을 위한 9핀 RS-232 시리얼 포트를 기본 탑재했다. M.2 NVMe SSD를 최대 2개 연결 가능하며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확장을 위한 M.2 E키 슬롯을 추가했다. 2.5G 이더넷 단자 3개로 산업용 장비 제어에도 활용할 수 있다. 윈도11 IoT를 지원하며 스마트 생산, 헬스케어, 리테일 키오스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내구 온도는 영하 20도에서 70도로 옥외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며 라이프사이클은 최대 7년으로 유지보수 부담을 줄였다. 상세 제원과 도입 관련 문의는 에이수스코리아 내 IoT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5.04.24 09:54권봉석 기자

스타트업 단체 "새 정부, 100일 내 100개 규제 푼다 각오로 개혁해야"

"차기 정부는 '100일 안에 규제 100개를 푼다'는 각오로 과감한 개혁에 나서야 한다.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에 발맞춘 정밀하고 유연한 규제 혁신이 절실하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차기 정부를 위한 스타트업 정책제안서 '스타트업이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 스케일업 코리아'를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안서는 조기 대선 과정에서 스타트업을 국가 미래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자 구성된 코스포 정책 TF의 작업 결과물이다. 정책 TF는 코스포 대외정책분과 공동위원장인 정지은 코딧 대표와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를 주축으로 주요 회원사 창업가,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했다. 정책 수요자이자 설계자인 스타트업이 주체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요구를 넘어선 실질적 정책 제안이라는 의의를 갖는다. 코스포는 이번 제안서를 통해 스타트업을 단순한 창업의 주체가 아닌 사회 문제 해결과 기술 기반 산업 혁신의 중심축으로 규정하고, 차기 정부가 민간의 혁신 역량을 적극 활용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과 인구구조 변화 등 구조적 도전 속에서 스타트업은 비즈니스모델 다각화, 고용 창출, 세수 확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국가 경제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 자산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제안은 단순한 지원책 수준을 넘어 대한민국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실행 중심의 전략이다. 특히 코스포는 "차기 정부는 '100일 안에 규제 100개를 푼다'는 각오로 과감한 개혁에 나서야 하며,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에 발맞춘 정밀하고 유연한 규제 혁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낡은 제도에 가로막힌 현장의 혁신을 해소하고, 스타트업이 '실제로 창업하기 좋은 나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실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력히 제기한 것이다. 첫 번째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는 ▲대한민국 비즈니스모델 다각화, 신산업이 이끈다 ▲AI 기술과 글로벌 인재로 다시 설계하는 미래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과 엑싯(Exit) 인프라 구축 등 1~3번 핵심 과제가 포함됐다. 두 번째 '혁신 인프라로 국가 리디자인'에는 ▲GovTech로 여는 공공혁신, 중앙-지방의 동반 디지털 전환 ▲공공데이터, AI 신산업의 원천이 되다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에 답이 있다: 공공-스타트업 협력 방안 등 4~6번 핵심 과제가 담겼다. 세 번째 '스타트업 중심의 제도 리빌딩'에는 ▲규제샌드박스 2.0. 실증을 넘어 제도로 ▲제도의 사용자, 스타트업이 설계에 참여한다 ▲규제 정보도 전략이다. 더 쉽게! 더 빠르게! 등 7~9번 핵심 과제가 제시됐다. 정지은 코스포 대외정책분과 공동위원장(코딧 대표)은 "스타트업은 국가 비즈니스모델 다각화의 핵심 주체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이번 제안서는 빠른 실행이 가능한 규제 개선 과제부터 패스트트랙 대상 정책까지, 실행 중심 개혁 방향을 담고 있다. 특히 새 정부에서는 스타트업이 정책 및 규제 설계 과정에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소통 창구가 반드시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코스포는 스타트업이 직면한 제도적 불합리와 규제의 모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면서 "이번 제안서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신산업의 질적 성장을 지원함은 물론, 민간 기술과 공공혁신이 연결되는 디지털 전환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민국의 경쟁력은 스타트업이 만들어내는 혁신에 달려 있으며, 그 시작점에 코스포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24 09:51백봉삼 기자

중소기업 100개사 신사업 지원…중진공·기은·신보 등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중구신라호텔에서 '도약(Jump-Up) 프로그램' 출정식을 개최했다. 유망 중소기업 100개사에 3년 동안 새로운 사업과 시장 진출을 돕는다. 주관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8개 정책기관과 한국경제인협회, 보스턴컨설팅그룹, 삼정KPMG, EY한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6개 민간 운영기관이 유망 기업과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기업과 민간 기관을 이어주고, 상담하는 장도 마련됐다.

2025.04.24 09:50유혜진 기자

SK C&C, 제조업 맞춤형 SCM 컨설팅 제공…AI기반 고도화 추진

SK C&C(대표 윤풍영)가 애커튼파트너스와 함께 공급망관리(SCM)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조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 창출을 이끌 계획이다. SK C&C는 애커튼파트너스와 제조업 특화 '디지털 SCM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SK 관계사를 포함한 다양한 제조 기업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증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공급망 전략 수립부터 실행 과제 설계, 시스템 구축과 운영까지 SCM 전 과정에 걸쳐 폭넓은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애커튼파트너스는 자체 개발한 SCM 진단 방법론을 활용해 전략, 프로세스, 조직, 인력 등 핵심 영역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병목 현상을 구체적으로 도출한다. 실제 한 국내 제조 기업에선 4주간의 진단을 통해 8개 이상의 개선 과제를 도출했고, 이후 시스템 구축을 거쳐 생산계획 준수율이 15% 향상되고, 재고는 최대 20%까지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컨설팅 과정에서는 공급망 계획(SCP)와 공급망 실행(SCE) 구조를 최적화하고, 판매 및 운영 계획(S&OP) 체계를 정착시켜 수요와 공급의 유기적인 연결을 꾀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실시간 공급망 모니터링과 전략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디지털 컨트롤 타워'를 갖추게 된다. SK C&C는 SCM 시스템의 혁신 및 리뉴얼을 통해 고객이 수요 예측, 생산·구매·물류 계획 등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AI 기반 매크로 수요 예측 기술과 전사 업무 자동화를 연계해 SCM 전략과 시스템 간 유기적인 작동 구조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SCM을 단순한 운영 시스템이 아닌,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진민 애커튼파트너스 대표 파트너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 SCM은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위한 핵심 디지털 기반"이라며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급망 데이터를 통합하고, 실행력 있는 컨설팅을 통해 고객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09:48남혁우 기자

IBM, 1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美 정부 사업 축소 여파에 주가는 하락

IBM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매출, 수익성, 현금흐름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 트럼프 행정부 산하 정부 효율성 부서(DOGE)의 예산 감축의 일환으로 15건의 정부 컨설팅 계약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의 불안감을 일으키며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IBM은 1분기 매출 145억4천100만 달러, 총 이익은 80억3천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0.5%, 2%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총이익률은 일반회계기준(GAAP)으로 55.2%를 기록해 전년 동기 1.7%포인트 상승했다. 비GAAP 기준으로는 56.6%에 달했다. 영업이익 역시 개선됐다. GAAP 기준 세전이익은 11억5천800만 달러, 세전이익률은 8.0%로 전년 동기(7.4%) 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비GAAP 세전이익은 17억3천800만 달러, 세전이익률은 12.0%로 2024년 1분기(11.5%) 대비 0.5%포인트 개선됐다. GAAP 순이익은 10억5천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2% 감소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은 1.12달러로 나타났다. 순이익 감소는 전년도의 약 6억 달러 규모 일회성 세금혜택이 이번 분기에는 반영되지 않은 영향이다. 소프트웨어 부문은 이번 분기 IBM 실적을 견인한 핵심 부문이었다. 매출은 63억3천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으며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9.0% 성장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레드햇 중심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부문이 12%, 자동화가 14%, 데이터 부문이 5% 성장했다. 트랜잭션 처리 소프트웨어는 전년 대비 보합이었으나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2% 늘었다. 소프트웨어 부문 이익은 18억4천700만 달러로 이익률은 29.1%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컨설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매출은 50억6천8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3% 감소했다.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보합을 기록했다. 세부 항목 중 전략 및 기술 부문은 3%, 지능형 운영 부문은 2% 각각 감소했다. 컨설팅 부문 이익은 5억5천800만 달러로 이익률은 11.0%였다. 8.2%를 기록한 전년보다 개선된 수치지만 매출 하락이 전체 부문 성장에 부담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IBM은 컨설팅 부문 하락의 배경으로 미국 정부의 예산 삭감을 들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산하 정부 효율성 부서(DOGE)가 예산 감축의 일환으로 IBM과의 15건의 정부 컨설팅 계약을 취소하며 약 1억 달러 규모의 매출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사업 축소 발표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일으켰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6% 이상 하락했다. IBM 측은 이는 전체 컨설팅 수주잔고의 1% 미만이지만 시장에 단기적인 불확실성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IBM 제임스 카바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연방정부 지출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정부 부문 계약 축소는 일시적인 조정일 수 있지만, 민간 부문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밝혔다. 이에 IBM의 투자자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2분기 매출 전망을 제시하며 투자자 신뢰 회복에 나섰다. 회사는 올해 2분기 매출을 164억~167억5천만 달러로 예상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163억3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인프라 부문도 부진했다. 매출은 28억8천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하이브리드 인프라는 9%, IBM Z 메인프레임은 15% 줄었다. 분산 인프라는 5%, 인프라 지원 서비스는 3% 감소했다. 금융 부문은 1억9천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2.2% 증가했다. 부문 이익률은 35.8%로 대비 하락해 수익성은 둔화됐다. IBM은 이번 분기 중 총 44억 달러의 운영현금흐름을 창출했다. 자유현금흐름은 20억 달러로 19억1천만 달러를 기록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배당금으로는 15억 달러를 지급했고, 총 71억 달러를 인수합병에 사용했다.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와 데브옵스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시코프를 인수한 것이 핵심이었다. IBM은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고정환율 기준으로 연간 매출 성장률 최소 5%를 예상하고 있으며 자유현금흐름은 135억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2분기 매출은 164억~167억5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 AI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이는 회사의 전사적 성장 기회를 더욱 확장시키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우리는 연간 가이던스를 자신 있게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24 09:38남혁우 기자

JTBC, 올림픽·월드컵 독점 중계권 푼다

올림픽과 월드컵 한국 내 독점 중계권을 가진 중앙그룹이 공동 중계 방송권자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실시한다. 공동 중계 대상자는 TV방송권자와 뉴미디어 사업자다. 올림픽과 월드컵의 원활한 중계 방송 사업 수행이 가능한 플랫폼 운영 업체라면 별도의 자격 제한을 두지 않는다. 입찰 접수일은 25일부터 5월19일까지다. 입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그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그룹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 스포츠인 올림픽과 월드컵의 방송 중계 플랫폼 다양화와 스포츠 콘텐츠 가치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4 09:33박수형 기자

현대차·기아, 인도 최고 공과대와 '배터리 핵심 기술' 개발한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최고 공과대학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3일(현지시간) IIT(인도 공과대학교)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현대 혁신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김언수 부사장,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등을 비롯해 IIT 델리의 랑간 바네르지 총장, IIT 마드라스의 마누 산타남 학장, IIT 봄베이의 사친 파트와르단 학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IIT는 1951년 설립된 인도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혁신 기술 연구와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작년 12월 ▲IIT 델리 ▲IIT 봄베이 ▲IIT 마드라스 등 최상위 3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맺은데 이어, 이번 계약 체결로 인도 내 전동화 기술 특화 연구 거점인 현대 혁신센터를 본격 출범시켰다. 현대 혁신센터는 현대차·기아와 IIT의 교수진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배터리와 전기차 분야를 중심으로 한 분과 조직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 협력을 전개한다. 운영위원회 공동 의장에는 김창환 부사장이 선임돼 글로벌 산학 협력의 실행력을 높이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현대 혁신센터에 2년간 약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배터리·전동화 분야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공동 산학 연구 과제는 배터리 셀 및 시스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배터리 시험 등 4개 분야 총 9건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으로 ▲AI 기반 배터리 상태 진단 기술 개발 ▲인도 3륜 전기차용 배터리팩 설계를 위한 시험 프로파일 개발 ▲고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소재 개발 ▲인도 현지 충전 인프라를 고려한 완속 충전시스템 개발 등 인도 현지 환경과 인프라 특성에 기반한 과제들이 포함됐다. 현대차·기아는 공동 연구 수행을 통해 에너지 밀도·수명·안전성 등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인도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기술 솔루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IIT의 교수진으로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 받아 미래 기술을 발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0년간 학계로부터 매년 500여건의 과제를 공모 받아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으나, 해외 현지 교수진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IIT와의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학계와의 협업 범위를 더욱 넓히고, 중장기 기술 개발과 연계된 미래 기술 아이디어를 조기에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IIT 3개 대학 중심으로 운영되는 현대 혁신센터를 2025년 말까지 10개 대학 총 100여 명의 교수진이 참여하는 모빌리티 전문가 네트워크로 확장함으로써 인도 전역을 아우르는 산학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석학들과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배터리 및 전동화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논의하는 컨퍼런스, 인도 정부 및 국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기술정책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양국 간 기술 교류 및 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현대차·기아는 협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IIT 델리 캠퍼스 내에 전용 사무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전담 주재원 파견 및 현지 인력 채용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은 "글로벌 산업을 이끌어가는 우수 인재들과의 협력은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인도 사회와 경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진 연구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인도 시장에 특화된 기술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4 09:24김재성 기자

'지브리 스타일'로 주목받은 챗GPT 생성기, 기업도 쓴다

'지브리풍' 그림을 그려 화제를 모았던 챗GPT 이미지 모델이 기업·개발자 자체 앱과 서비스에도 적용된다. 24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멀티모달 이미지 생성 모델 'GPT-이미지-1'을 API로 전환해 배포했다. GPT-이미지-1은 스스로 지식을 활용하고 텍스트 삽입 기능을 갖춘 이미지 생성 모델이다. 생성 품질은 낮음, 중간, 높음 수준으로 나뉘며 이에 따라 속도와 비용도 다르다. 해당 모델은 올해 3월 챗GPT 사용자에 우선 배포됐다. 공개 직후 1억3천만 명 넘는 사용자가 몰려 첫 주에만 7억 건 이상의 이미지가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브리 스타일', '심슨 스타일' 등 각양각색 스타일 이미지 생성으로 주목받았다. 기업·개발자용 API 요금은 입력 텍스트 기준 100만 토큰당 5달러(약 7천137원), 이미지 입력은 10달러(1만4천275원), 출력은 40달러(약 5만7천100원)다. 한 장당 환산 비용은 각각 약 2센트, 7센트, 19센트다. 모든 생성 이미지는 'C2PA 메타데이터' 워터마크가 자동 삽입된다. 이는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임을 지원 플랫폼이나 앱에서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모델은 챗GPT에서 사용되던 필터링 시스템도 적용됐다. 기본은 자동 필터링이며, 낮은 필터링 옵션을 선택하면 더 많은 카테고리 콘텐츠 생성이 가능하다. 오픈AI는 어도비, 에어테이블, 피그마, 캔바, 고대디, 인스타카트, 윅스 등 주요 기업이 이미 해당 API를 활용하거나 실험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피그마는 디자인 플랫폼 내 이미지 편집 기능에 해당 모델을 적용했다. 인스타카트는 레시피와 쇼핑 목록용 이미지 생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오픈AI가 이번 API 공개로 기업 시장을 한 단계 더 확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4.24 09:13김미정 기자

닌텐도 스위치 2, 일본서 예약 신청자 220만 명 돌파…공급 부족 사태 우려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 2'의 일본 내 사전 예약 신청자가 220만 명을 돌파하면서, 출시 초기부터 극심한 공급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의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 2의 예약 신청자 수는 2017년 초대 스위치가 일본에서 출시 첫 달 기록한 약 36만 대 판매량과 비교해 6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특히, 신청 기간 동안 온라인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공식 웹사이트와 예약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닌텐도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수치는 우리의 예상과 준비 수준을 훨씬 뛰어넘은 것”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초기 예약 구매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했다. 이에 따라 닌텐도는 4월 24일 진행될 예정인 1차 추첨에서 탈락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동으로 2차 추첨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추가로 제3자 소매점을 통한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공급 확대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스위치 2는 오는 6월 5일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되며, 일본어 전용 모델과 다국어 지원 모델 등 두 가지 버전이 출시된다. 일본어 전용 모델은 4만9천980엔(약 46만3천원)에 판매되며, 다국어 지원 모델은 6만9천980엔(약 66만2천원)으로, 다국어 모델은 닌텐도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만 독점 판매될 예정이다. 스위치2의 한국 정가는 64만8천원이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는 4월 24일부터 449.99 달러(59만6천원)에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하며, 유럽 일부 지역에서도 이미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일본 내 기록적인 예약 신청 수요를 감안할 때,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물량 부족 사태가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닌텐도는 “고객 여러분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생산 라인을 추가로 확대하고 출하량을 최대한 늘려 가능한 많은 고객들이 빠르게 스위치 2를 만나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4.24 09:12강한결 기자

한경협 "시대 안 맞는 규제, 기업 발목 잡는다”

기업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낡은 규제들이 산업 경쟁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회원사 의견수렴을 통해 발굴한 '2025 규제개선 종합과제' 총 71건을 23일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소관 부처별로는 고용노동부 12건, 공정거래위원회 11건, 국토교통부 8건, 환경부 8건, 금융위원회 5건, 기획재정부 및 조달청 각 4건 등이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정 이전에 설립된 공장이라도 시설을 증축, 증설하는 경우 엄격한 연면적 제한, 건폐율 등 규제를 받을뿐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장으로부터 허가를 받아한다. 그린벨트 규제로 인해 공장을 분리 운영하게 되면 물류·전기·가스 비용 중복 등 비효율뿐만 아니라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공장 증설, 노후시설 개선 등 유연한 경영전략을 모색할 수 없게 된다. 한경협은 그린벨트 지정 이전 설립된 해당 공장 부지의 그린벨트 지정을 해제해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하고 지역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출권거래법에서는 시설의 가동중지 등으로 당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배출권 할당량에 비해 50% 이상 감소한 경우, 감소분만큼 할당량을 취소해왔다. 문제는 정기점검으로 인한 불가피한 가동중단에 따른 배출량 감소분도 취소량에 포함돼, 기업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배출량이 할당량보다 15% 이상 줄어들 경우에도 할당량 미달분에 대한 배출권을 차등 취소하도록 제도가 개정돼,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한경협은 “할당취소 배출량 기준을 검토할 때, 증빙 가능한 주기적인 정기보수에 따른 감소분을 고려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법과 방송법도 시대 흐름에 맞게 개정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현재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신문사·방송사 지분 보유에 엄격한 제한을 받고 있다. 하지만 OTT와 SNS 등 뉴미디어 확산으로 전통 언론의 영향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자산 기준 10조 원이라는 기준이 10여 년째 유지되며 규제 실효성이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한경협은 단기적으로는 자산총액 기준을 상향하고, 장기적으로는 관련 소유 제한 규제의 폐지를 제안했다. 또 다른 개선 과제로는 공공입찰 심사 시 적용되는 '사고사망만인율' 기준이 지적됐다. 현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 없고 업무와 무관한 사고만 제외되는데, 이로 인해 안전관리를 충실히 이행한 기업도 감점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경협은 “사업주의 안전조치 의무 이행 및 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업무상 발생한 사고라는 이유만으로 해당 사망사고가 사고사망만인율에 포함되어 입찰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사업주의 법 위반이 없는 경우에는 해당 사고를 사고사망만인율 산정에서 제외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상품시장규제지수(PMR)가 2023년 기준 OECD 38개국 중 20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와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24 09:06류은주 기자

카페24, 아모레퍼시픽 '일리윤·비레디·메이크온' 공식몰 구축 지원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뷰티·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공식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스토어 신규·개편 구축 과정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카페24는 올해 들어 ▲더마(피부과학) 보습 브랜드 '일리윤' ▲남성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비레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까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3개 공식 D2C 스토어 구축·운영 과정을 지원했다. 이번 개점으로 카페24 플랫폼 기반으로 스토어를 운영 중인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는 기존 '아윤채', '라보에이치' 등을 포함해 총 5개가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업 규모별 맞춤 전자상거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활용해 스토어 구축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했다. 또 각 브랜드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다양한 고객 친화적 기능을 구현했다. 카페24는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이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멤버십'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메이크온은 신규 가입자를 위한 '웰컴' 등급과 구매 이력이 있는 '온케어' 등급으로 고객을 분류해 상황에 맞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웰컴 등급 소비자가 처음 뷰티 기기를 구매하면 아모레퍼시픽 통합 뷰티포인트로 일정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카페24는 메이크온 스토어와 기존 아모레몰 뷰티포인트의 기간계(BackBone)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연동해 이러한 혜택을 구현했다. 각 브랜드는 카페24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 친화적인 상세 가이드를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비레디는 남성 소비자에게 메이크업이 생소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뷰티 잡지'를 보는 듯한 직관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스토어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제품 사용법과 메이크업 정보를 '움직이는 이미지'로 구현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이크온 역시 스토어 내 '튜토리얼' 탭에서 상품 사용법을 움직이는 이미지로 단계별 안내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카페24는 브랜드별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공식 스토어에서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비즈니스 환경도 지원했다. 일리윤과 메이크온은 스토어 내 마련한 '스토리' 탭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했다. 해당 기능은 ▲쇼핑몰 전면을 활용하는 브랜드 소개 영상 상시 재생 기능 ▲클릭, 스크롤 등으로 상호작용 가능한 요소 ▲사용자와 연구원 인터뷰 영상 등을 통해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D2C 스토어를 기반으로 디지털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하고 온라인 매출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카페24는 아모레퍼시픽이 최신 전자상거래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쇼핑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빠르게 각 브랜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맞춤 기술과 서비스를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K뷰티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인 아모레퍼시픽이 보유한 각 브랜드의 독창적인 경쟁력을 온라인 환경에 성공적으로 구현하도록 지원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대형 기업과 협업을 이어가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의 전문 역량을 계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24 08:55백봉삼 기자

삼성SDI, '재규어랜드로버' 우수 파트너사 인증 받았다

삼성SDI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 재규어랜드로버(JLR)로부터 우수 글로벌 파트너사에 수여하는 'JLRQ 어워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JLR은 럭셔리 브랜드인 재규어와 SUV 브랜드인 랜드로버 등을 생산하고 있다. JLR은 지난 2010년 JLRQ 어워드를 제정, 매년 고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해 양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품질 수준과 납기 준수 여부 등 여러 평가 기준을 적용해 까다로운 평가를 진행한다. 삼성SDI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JLR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 프리미엄 모델에 21700(지름 21mm, 높이 70mm)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JLR은 지난해 출시한 올 뉴 레인지로버∙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도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하며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21700 배터리는 급속 충전과 장수명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하이니켈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과 삼성SDI가 독자 개발한 실리콘 음극 소재 기술이 적용돼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을 반복해도 장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 지난 23일 삼성SDI 중국 톈진법인에서 열린 JLRQ 어워드 시상식에서 JLR의 닉 웰스 중국∙아시아태평양 지역 구매 총괄책임자(부사장)와 제이검 샤 품질 총괄책임자(상무) 등 주요 임원진이 직접 참석했다. 삼성SDI에서는 박정준 품질실장(부사장), 조한제 소형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 박정호 톈진법인장(상무) 등이 참석했다. 박정준 품질실장은 "프리미엄 브랜드 고객사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사에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4 08:50김윤희 기자

LS일렉, 제주 대용량 ESS 사업 착공…전력계통안정화 기대

LS일렉트릭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확대로 전력 공급 과잉 문제가 심각한 제주도 지역 계통 안정화를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의 첫 삽을 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서 PCS 10MW 배터리 40MWh급 ESS 구축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ESS가 설치되는 한림읍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이지스자산운용, 건화, 에스피브이, 에코그리드솔루션 등 사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용량 장주기 ESS 구축을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제주 지역에서 전력이 과잉 생산될 때 전기를 저장하고 수요가 급증할 때 공급함으로써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23년 11월 이지스자산운용, 건화, 에스피브이 등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주 1차 장주기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구축사업' 중 한림읍 지역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 준공 및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국내는 물론 일본, 영국 등 해외에서 인정받은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아 사업을 진행하고, 향후 15년 간 관리운영(O&M)도 수행한다. ESS는 생산한 전기를 일시적으로 저장했다 전력이 부족할 때 쓸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ESS는 에너지 저장 기간에 따라 장주기, 단주기로 나뉜다. 장주기 ESS는 통상 4시간 이상 저장, 방전이 가능해 신재생에너지 출력제한 완화와 계통안정화에 효과적이다. 단주기 ESS는 변동성이 심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주파수 조절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낮 시간 등에 과잉 생산된 전기를 저장했다 전기 수요가 많은 시간에 송전할 수 있는 장주기 ESS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 에너지가 많은 제주도 지역이 대표적이다. 제주 지역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한 전기가 사용량보다 많아 출력 제어를 빈번하게 실시하고 있다. 손창희 LS일렉트릭 스마트에너지사업부장은 “지역주민은 물론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등 사업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사업을 완료하고 제주 지역 계통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대용량 ESS 구축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스마트에너지 사업이 LS일렉트릭의 확실한 미래 먹거리가 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5.04.24 08:42류은주 기자

인재는 떠나고 조직은 멈췄을 때...HR 고민 나누고 푼다

“신입사원이 채용되고도 정착하지 못해요.” “성과관리 시스템은 그대로인데, 일의 방식은 너무 많이 바뀌었어요.” “현업과 HR의 거리감, 좁혀보려 해도 벽이 느껴져요.” 요즘 HR 리더들이 많이 꺼내는 이야기들이다. 인공지능(AI) 같은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업무 환경은 빠르게 변하지만 그 속도를 조직이 따라가지 못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벽이 바로 '사람'이다. 그리고 그 벽 앞에서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경우는 그 조직의 리더 또는 HR 담당자인 경우가 많다. “직원들은 워라밸을 중시하고, 회의는 더 짧아졌고, 의견은 더 적극적으로 내요. 그런데 정작 우리가 쓰는 성과평가 방식은 10년 전 그대로예요.” “채용공고에 '수평적인 문화'라고 써놓지만 면접은 일방적이고, 입사 후엔 구조화된 온보딩도 없어요. 그러니 신입들이 불안한 거죠.” 이런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간극, 바로 그 틈에서 HR 리더들은 매일 고민하고 선택해야 한다. 지금 HR에게 필요한 것은 '도구'+'나침반'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단순히 '트렌디한 툴' 몇 개를 도입한다고 바뀌지 않는다. 중요한 건 '기술'과 '사람'이 만나 진짜로 작동하는 방법을 찾는 일이다. 바로 그 해법을 찾는 자리가 5월8일 서울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다. 이 컨퍼런스는 'MBTI about HR'이라는 주제 아래, HR의 방법(Method), 브랜딩(Brand), 기술(Technology), 영감(Inspiration)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총 14개 세션이 열린다. 다수의 강연이 '바로 적용해볼 수 있겠다'는 확신을 주는 실무 중심 세션으로 구성된다. ▲Z세대 신입을 조직에 안착시키는 방법 ▲AI를 HR에 도입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할 데이터 셋업 전략 ▲'성과관리'의 정의를 다시 써야 하는 이유 ▲복지보다 중요한 MZ세대의 '마음 붙잡기' 전략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실질적인 언어·문화 대응법 등 직무별, 업종별로 다양한 실제 조직의 사례가 공유된다. 이를 통해 HR 리더들이 자신의 조직에 맞는 솔루션을 그 자리에서 바로 그려볼 수 있도록 돕는다. “나만의 고민이 아니었다”는 공감에서 시작되는 변화 11개의 HR테크 기업이 인적자원에 관한 지혜를 전하고, 3명의 HR 전문가가 생생한 실 사례를 공유하는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단지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같은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과 연결되는 자리기도 하다. 조직의 문제와 방향성에 대해 '현실적인 해법'과 '미래의 길'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인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가 신청은 [☞등록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등록페이지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에 위치한 'HR테크' 단어를 클릭하면 된다.

2025.04.24 08:34백봉삼 기자

[타보고서] 기아 EV4, 전기차=SUV 공식 깼다

전기차하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자인이 떠오른다. 전기차와 에너지 효율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데다가 긴 주행거리를 실현하고 빠른 충전 속도를 유지하려면 차제 구조상 크고 넓은 SUV가 적합했기 때문이다. SUV가 운전자의 구매 수요가 높은 차종인 것도 한몫했다. 그런 세단형 전기차가 전무하던 시장에 기아 EV4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금까지 국내 전기차 시장에 테슬라 모델3만이 자리했던 차종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와 우수한 상품성, 긴 주행 성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 EV4는 전기 세단의 새로운 방향을 불러올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3일 기아의 첫번째 전기세단 EV4를 타고 경기도 하남시에서 양평군 일대까지 67㎞가량 달려봤다. 시승한 트림은 어스 롱레인지 풀옵션으로 5천370만원이다. EV5 롱레인지는 제원상 19인치 휠 기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2㎞인데, 실제 거리는 최대 700㎞까지 달릴 수 있었다. EV4는 기아의 전기차 브랜드 EV3, EV6, EV9 등에 적용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전면부터 후면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실루엣은 전기차 세단에 더욱 어울리는 모습이다. 또한 기존 세단과 다르게 루프 스포일러를 차체 양 끝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EV4가 공기역학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기아 차량 중 가장 우수한 공력 성능인 공기저항계수 0.23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V4는 전장 4천730㎜, 전폭 1천860㎜, 전고 1천480㎜의 크기를 갖췄다. 휠베이스는 2천820㎜로 넓은 실내를 구현했다. EV4는 테슬라 모델3와 비슷한 크기를 갖췄다. 다만 EV4의 실내 공간을 늘리고 세단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만들어진 트렁크 디자인은 조금 아쉽다. 트렁크 입구가 좁아 동급 최대 수준인 490리터(ℓ) 공간의 활용이 불편했다. 2열 좌석은 대한민국 평균 키 남성이 앉아도 편안했다. 실내 공간은 EV 브랜드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전반적으로 EV3의 내부와 비슷하다. EV4의 기어는 컬럼식으로 스티어링휠 뒷편에 배치됐다. 차량의 센터 글로브 박스에 배치된 컵홀더는 EV3에 비해 훨씬 편하게 느껴졌다. 세단으로 차량이 변하면서 실내 공간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V4에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 통합우승팀 '기아 타이거즈' 실내 테마다. 기아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테마에 기존 미국프로농구(NBA) 외에도 KBO 리그와 협업한 신규 테마를 새로 선보인 바 있다. 시승하는 동안 기아 특유의 편안한 주행감이 눈에 띄었다. EV4는 전기차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긴 533㎞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실현했다. 제원상 전비는 5.8㎞/kWh이지만 실제로는 6.8㎞/kWh로 나타났다. 특히 전세대 대비 휠 갭 리듀서,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 최척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 사이드 실 언더커버, 3D 곡률 형상의 전/후면 언더커버 등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공기저항계수를 향상시켰다. 주행 중 정리되지 않은 노면과 과속방지턱도 부드럽게 넘어갔다. 충전 시간도 개선됐다. 롱레인지 모델은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1분이 소요되며, 스탠다드 모델은 약 29분이 소요된다. 다만 이는 기아가 연구소 내부에서 측정한 수치로 실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기아 EV4는 세단의 명가로 불렸던 K3, K5의 준중형 세단의 대체 모델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전기차에서 세단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충분히 납득할 만한 가격대로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EV4는 경기 광명 기아 EVO 플랜트에서 생산되며 환경부 국고 보조금은 19인치 롱레인지 기준 565만원이다. 고객 인도는 지난 22일부터 시작됐다. 한줄평: 전기 세단의 기준 정립한 EV4…타보니 감탄 절로 나와

2025.04.24 08:30김재성 기자

[미장브리핑] 미국 "중국과 무역협상 의지있어"…안도랠리

◇ 2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7% 상승한 39606.5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67% 상승한 5375.8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2.50% 상승한 16708.05. ▲미국이 중국과 무역에서 협상 의지가 있다고 밝히면서, 증시 상승 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수입품에 부과된 145% 관세에 대해 "매우 높고 (협상에선) 그렇게 높지는 않을 것"이라며 "상당히 낮아질 것이지만 0%는 아닐 것"이라고 말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도 '큰 합의'를 이룰 기회가 있으며 "무역 균형을 재조정하고 싶다면 함께 노력하자"고 언급.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관세를 50%에서 65% 사이로 인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 CNBC는 이어 백악관 관계자는 이 같은 보도가 이뤄지기 위해선 중국이 무역 장벽을 낮추는 양자 간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보도. ▲ BCA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경기 침체 신호가 켜져. 미국 경제 지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방어적인 포지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혀. 무역 충격은 수익과 수익성에 타격을 줄 것이며, 지역 고용도 위축돼 노동 시장 악화도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

2025.04.24 08:03손희연 기자

中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교육·보급 나선다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엑스와이지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유니트리의 한국 파트너사 영인모빌리티와 함께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개발·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물리적 환경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학습하고 적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로봇이 중력, 마찰, 관성 등의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적용하여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영인모빌리티는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로 국내 공급과 영업을 맡는다. 엑스와이지는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 개발, 공급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로봇 실용성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에서 AI 기반 로봇 솔루션의 활용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영인모빌리티는 유니트리의 국내 파트너사다. 대기업 대상 영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유니트리 휴머노이드의 국내 보급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산업 및 교육 기관과 협력하여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한다. 엑스와이지는 지능형 로봇 기술 개발을 선도하며, 기존 로봇팔 및 자율주행 기술을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확장해 적용하고 있다. 멀티 에이전트 시뮬레이션 기반 모델을 통해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기술을 강화하고, 이를 적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최근 발표한 '휴머노이드 100' 보고서에서 향후 10년 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가 최대 60조 달러(약 8경6천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 속에서 이번 협력은 AI 기반 휴머노이드 솔루션의 발전과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되는 피지컬 AI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고, AI 기반 서비스 및 교육 솔루션을 확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앞으로 구체적인 솔루션 개발과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방침이다. 권용식 영인모빌리티 대표는 "최근 한국에서의 휴머노이드에 대한 관심 및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선도 기업에서 연구용 등으로 빠르게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며 "기업 고객의 요구 사항에 적극 대응하고, 향후 한국 시장에서 더 많은 휴머노이드가 활용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엑스와이지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솔루션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영인모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휴머노이드 교육, 연구, 산업 전반에서 로봇 기술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3 23:09신영빈 기자

계림바스, 클린젯 다용도 샤워헤드 3종 출시

욕실용품 전문기업 계림은 오는 25일 샤워와 청소 기능을 동시에 갖춘 '클린젯 다용도 샤워헤드'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계림바스 제품으로 출시되는 샤워헤드는 고급형 2종과 실속형 1종으로 구성된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기능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고급형 95050MSP 모델은 모던한 사각형 헤드가 특징이다. 110mm의 균형 잡힌 사이즈와 그레이·크롬 컬러 조합은 세련된 욕실 공간을 연출하며, 날렵한 마감이 특징이다. 모던한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직선적 실루엣이 강점이다. 4가지 분사 모드(를 지원해 일상적인 샤워는 물론, 욕실 벽면이나 바닥 청소에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레인 모드는 부드럽고 풍성한 물줄기를 제공하며, 미스트 모드는 자극 없이 피부를 세정할 수 있다. 95051MSP 모델은 135.5mm의 대형 원형 헤드에 166개 촘촘한 노즐이 적용되어 샤워 시 넓은 분사 커버력을 보여준다. 인체공학적 곡선 설계는 손에 감기는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며, 뒤집힘 방지 디자인으로 사용성을 높였다. 5가지 분사 모드를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고압 청소 모드는 찌든 때를 제거하는 데 탁월하며, 와이드한 헤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청소 범위와 세정력을 모두 강화했다. 실용성을 강조한 95053MS 모델은 심플한 플랫형 원형 헤드에 116mm 사이즈와 0.16kg의 초경량 구조로 손목 부담이 적다. 미니멀한 욕실에 잘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을 갖췄고 다양한 기능까지 지원한다. 4가지 분사 모드를 지원해 청소와 샤워를 모두 아우르는 실용적 설계가 적용됐다. 유상정 계림 대표는 "하나의 샤워헤드로 샤워와 청소를 모두 해결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제품으로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사용성에서도 계림만의 기준을 담았다"며 "위생과 실용성, 인테리어까지 고려하는 요즘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23:05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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