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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중국AI 단속 시동…최대 배달플랫폼에 서한

미국 의회가 중국산 인공지능(AI) 모델 사용에 대한 실태 파악에 본격 나섰다. CNBC는 31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이 음식 및 상품배달 플랫폼인 도어대시에 보낸 중국산 AI 모델 사용 여부 문의 서한을 단독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도어대시는 미국 배달 시장을 절반 이상 점유하고 있는 최대 업체다. 그 동안 도어대시는 복잡한 작업에만 미국 업체인 앤트로픽의 AI 모델을 사용하고 난이도가 낮은 업무는 중국 문샷AI의 키미 K2.6에 맡기는 전략을 사용해 왔다. 하원은 이번 서한을 통해 중국산 AI 시스템의 평가 및 운영에 대한 '정보와 문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서한은 중국 AI 모델 사용 문제를 조사하고 있는 국토안보위원회와 중국공산당특별위원회 위원장 공동 명의로 발송됐다. 도어대시는 CNBC의 문의에 대해 “우리는 미국의 AI 리더십을 자랑스럽게 지지하며, AI가 거대 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에게도 이득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미국에서 개발된 첨단 AI 모델과 오픈웨이트 모델을 안전하고 책임성 있게 사용하는 방식에 대해 위원회와 협력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산 AI 모델 사용이 늘어나면서 미국 의회를 중심으로 강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하원의 국토안보위원회와 중국공산당특별위원회는 공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동 조사단은 첫 활동으로 위원장 명의로 커서와 에어비앤비에 중국산 AI 사용으로 인한 보안 위험 노출 가능성에 대해 문의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도어대시에도 그 같은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비슷한 내용의 서한을 보내게 됐다고 CNBC가 전했다. 앤디 팽 도어대시 창업자는 하원에서 보낸 서한을 엑스에 공유하면서 난이도가 낮은 작업은 중국 문샷AI의 키미 K2.6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고난이도 작업은 앤트로픽의 페이블5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08.01 08:50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평가'에서 '성장 관리'로...10배 도약 이끄는 GDR 프레임워크

지난 3편에서 우리는 1년에 한 번 과거의 잘못을 심판하는 낡은 목표관리제(MBO)가 시속 200km로 변하는 AI 시대의 속도를 어떻게 갉아먹고 있는지 살펴봤다. 목표 달성률에만 집착하는 평가 제도는 필연적으로 구성원들이 100% 달성 가능한 안전한 수치만 쫓는 하향 평준화를 유도한다. 목표의 불확실성이 극대화되고 실무의 실행 속도가 기계의 속도로 빨라진 시대에 조직은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감행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1년에 한 번 과거의 잘못을 채점하는 '성과 관리'에서, 구성원 각자가 한계를 열어두고 폭발적으로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 '성장 관리'로 무게 중심을 완전히 이동해야 하는 것이다. AI가 요구하는 10배(10x)의 파괴적 도약은 지금 당장 구성원들이 가진 역량의 총합으로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 그 자체가 구성원들의 압도적인 역량 성장으로 이어져야만 비로소 오를 수 있는 산이 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AI 시대의 조직은 낡은 MBO의 감옥을 부수고, 새로운 성장 관리 프레임워크인 'GDR(Goal - Direction - Role & Responsibility)'을 장착해야 한다. 종이 지도(MBO)를 버리고, 실시간 내비게이션(GDR)을 켜라 GDR은 조직의 목적지, 나아갈 방향, 그리고 실행 주체를 역동적으로 연결하는 성장 관리의 핵심 엔진이다. MBO가 연초에 인쇄해 둔 종이 지도를 맹신하며 달리는 방식이라면, GDR은 실시간 변수와 클럭 스피드에 맞춰 끊임없이 최적의 경로를 재탐색하는 내비게이션과 같다. 그 구체적인 세 가지 작동 원리는 다음과 같다. 1. Goal(목적지): 방어적 수치(KPI)가 아닌 '도착해야 할 명확한 목적지'의 공유 과거의 목표가 연말 보너스를 받기 위해 무조건 100%를 달성해야 하는 방어적인 수치(KPI)였다면, GDR에서의 Goal은 조직이 생존을 위해 반드시 뚫어내야 하는 근본적이고도 도전적인 '목적지'다. AI로 인해 기본 생산성이 상향 평준화된 시장에서 기업은 이전보다 훨씬 더 파괴적인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리더는 구성원에게 숫자를 압박하는 대신, "이 거대한 목적지가 왜 우리 조직에 필요한지", "이것이 달성됐을 때 당신의 커리어에 어떤 대체 불가능한 무기가 될 것인지"를 명확하게 투영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2. Direction(방향과 전략): 실무 개입을 멈추고 '맥락'을 잇는 방향 설정 목적지가 정해지면 리더는 그곳을 향해 가기 위한 올바른 방향성과 세부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리더가 직접 노를 젓거나 선원들의 노 젓는 각도를 미세하게 교정하려 들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앞선 칼럼에서 강조했듯, 실무 산출물을 뽑아내는 실행 속도는 AI를 장착한 주니어들이 훨씬 빠르다. 리더는 지엽적인 개입과 통제를 상징하는 빨간펜을 내려놓고, 구성원들이 AI로 도출해 낸 파편화된 결과물들이 회사의 큰 전략적 맥락과 일치하는지, 타 부서와의 이해관계에 충돌은 없는지를 조율하는 맥락 디자이너로서 방향성을 끊임없이 영점 조절해 줘야 한다. 3. Role & Responsibility(동적 역할 분배): 박제된 직무기술서(JD)의 파괴와 '동적인 역할 분배' 전략이 세워졌다면 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에게 가장 적합한 역할과 책임을 분배해야 한다. 기술 트렌드와 필요한 스킬셋이 매달 바뀌는 시대가 됨에 따라, 연초에 문서로 고정해 둔 직무 기술서(JD)만으로는 부족해졌다. 리더는 팀원 개개인이 현재 어떤 역량을 새로이 발견하고 발휘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그 시점의 전략 수행에 가장 최적화된 형태로 유연하게 R&R을 재배치해야 한다. 연속적 동기화와 1on1, GDR을 작동시키는 실무적 엔진 결국 GDR 프레임워크 아래에서 리더는 정답을 지시하고 결과를 통제하는 감시자가 아니다. 조직의 거대한 목표(Goal)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궤도를 이탈하지 않도록 방향(Direction)을 맞추고, 각자의 잠재력이 가장 크게 폭발할 수 있는 역할(R&R)을 부여하는 고도화된 성장 조율자인 것이다. 하지만 GDR 프레임워크가 아무리 훌륭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해도, 이를 일상에서 작동시킬 구체적인 실행 엔진이 없다면 결국 MBO와 다를 바 없는 또 하나의 피상적인 경영용어로 전락하고 만다. 목표의 불확실성이 크고 실무의 호흡이 빠를수록, 리더가 '조직의 목적지'와 '전략적 방향', 그리고 '구성원의 역할' 사이의 주파수를 맞추는 연속적인 동기화 과정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이런 맥락에서 리더와 팀원이 정기적으로 마주 앉는 원온원(1on1)은 단순한 HR 제도를 넘어, GDR 프레임워크를 현장에 이식하는 가장 강력하고 필수적인 경영의 무기가 된다. 종이 위에 쓰인 GDR에 숨을 불어넣고, 1on1이라는 무기를 제대로 휘두르기 위해서는 리더십이라는 운영체제(OS)에 대한 근본적인 업데이트가 선행돼야 한다. 다음 5편에서는 1on1 현장에서 GDR을 완벽하게 실체화하는 AI 시대 리더의 새로운 생존 페르소나, 'ORBIT 리더십'의 5가지 핵심 요소를 본격 해부해 본다.

2026.08.01 08:30김필재 컬럼니스트

챗GPT·로블록스, EU 최고 강도 규제 대상 되나…이르면 8월 지정 전망

현지 시각 7월 29일 블룸버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챗GPT와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를 디지털서비스법(DSA)의 최고 강도 규제 대상으로 지정할 전망이다. 이르면 8월로 예상되며 아직 지정되지는 않았다. 적용 구분은 각 업체마다 다르다. 챗GPT는 검색 기능이 초대형 온라인 검색엔진(VLOSE)에, 로블록스는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VLOP)에 해당한다. 두 구분 모두 유럽연합 안에서 월평균 이용자가 4,500만 명을 넘으면 적용된다. 자체 공시 기준으로 챗GPT 검색 기능의 유럽연합 월평균 이용자는 1억 2,040만 명, 로블록스는 약 4,800만 명이다. 지정되면 시스템 위험 평가와 연 1회 독립 외부 감사, 연례 투명성 보고, 집행위 감독분담금 납부, 내부 컴플라이언스 조직 설치 의무가 생긴다. 검증된 연구자에게 데이터를 열어 줘야 하는 의무도 포함된다. 집행위는 해당 사안에 대해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다. 대변인 토마 레니에는 지정이 분명히 가능하며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고만 말했고, 블룸버그의 공식 논평 요청에는 답하지 않았다. 오픈AI는 브뤼셀과 협의를 이어 가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블룸버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8.01 08:21AI 에디터

영화 '호프', 호불호 갈려도 흥행가도...신드롬 어디서왔나

영화 '호프'가 지난달 30일 기준 약 377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개봉 2주 만에 올해 전체 개봉 영화 흥행 순위 3위에 올라섰다.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은 7점대로, 평점 창에서는 관람객 후기가 극명하게 갈리며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누적 관객 수 약 594만명으로 올해 흥행 2위를 기록한 '군체'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엇갈린 평가가 오히려 영화의 흥행 동력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정덕현 평론가는 “영화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면 관객은 '진짜 그런가' 확인하고 싶은 궁금증이 생긴다”며 “관객이 요새 극장을 가는 이유는 재미 요소를 찾기 위함인데, 평점이 하나의 논쟁거리가 되며 '한마디 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영화 '토이스토리5',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점대를 기록했지만 관객 수는 300만명을 밑돌았다. 애초 애니메이션과 SF라는 장르에 관심 있는 관객이 주로 관람한 만큼 높은 평점이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김헌식 평론가는 “일반 대중까지 폭넓게 끌어들이긴 어렵지만, 처음부터 작품에 관심이 많은 관객이 영화를 찾고 이들이 좋은 평가를 남긴다”고 설명했다. 평점 호불호가 갈린다는 것은 그만큼 대중의 관심이 높다는 의미로, 직접 보고 판단하려는 관객을 흡수해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성순 서울예대 영상학부 교수는 “작품은 좋은 평가만 받을 때보다 좋은 평가와 나쁜 평가가 공존할 때 대중의 관심도가 더 올라간다”면서 “OTT 등장으로 극장가가 위축된 상황에서 관람객이 극장에서 한 작품만 봐야 한다면 화제성이 높은 작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평점을 둘러싼 논란으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략은 개봉 첫 주 흥행에는 효과적이지만, 이후 꾸준한 관객 유치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프'와 '군체'는 개봉 첫 주 압도적인 관객 수를 기록했지만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호프'는 개봉 1주 차 238만4천231명에서 2주 차 121만7천634명으로 관객 수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 '군체'도 1주 차 235만9천977명, 2주 차 166만5천266명, 3주 차 82만7천421명, 4주 차 43만8천424명으로 매주 40% 안팎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반면 '토이스토리5'와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개봉 이후에도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토이스토리5'는 1주 차 99만35명, 2주 차 70만8천458명, 3주 차 58만2천788명, 4주 차 33만2천358명으로 주간 감소율이 20~30%대에 머물렀고,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15% 안팎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는 '호프'와 '군체'가 작품 완성도보다 호불호 논란 자체가 관람 동기로 작용한 측면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 평론가는 “영화 공개 초반에는 직접 확인하려는 관객이 대거 몰리지만, 궁금증이 해소되는 순간 관객도 함께 빠지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2026.08.01 08:00홍지후 기자

[유미's 픽] 구글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스파크', 韓서 통할까

구글이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스파크'를 국내에 선보이며 업무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국 출시 이후 편의성과 정확성에 대한 엇갈린 평가가 나온 만큼 국내 이용자 반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5월 미국에서 처음 출시한 '제미나이 스파크'를 지난달 30일부터 국내 이용자에게 선보였다. 구글 AI 프로와 울트라 이용자를 대상으로 영어와 한국어 서비스를 순차 확대하며 국내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제미나이 스파크는 이용자가 지시한 작업을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수행하는 개인용 AI 에이전트다. 질문에 답하거나 단일 문서를 작성하는 기존 챗봇과 달리 지메일과 구글 문서, 스프레드시트, 캘린더 등을 오가며 여러 단계로 구성된 업무를 처리한다. 이용자는 항공권 예약 메일을 확인해 여행 일정을 정리하거나 받은편지함에서 구독 서비스를 찾아 비용을 표로 만들 수 있다. 고객 문의 내용을 분석해 답장 초안을 작성하거나 특정 시간마다 웹사이트를 확인해 새로운 정보를 정리하는 반복 작업도 맡길 수 있다. 이용자가 노트북을 닫거나 다른 작업을 하는 동안 클라우드에서 업무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메일 전송이나 외부 서비스 이용처럼 결과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작업은 이용자 승인을 받도록 설계됐다. 미국에선 구글 서비스와의 연동성이 강점으로 꼽혔다. 이용자가 자료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이메일과 드라이브에 저장된 정보를 찾아 문서를 만들고 일정과 참석자를 정리하는 등 여러 업무를 연결해 처리해서다.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데서 벗어나 실제 업무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반복 업무를 미리 설정하면 이용자가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작업을 이어갈 수 있어 개인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정확성과 안정성에는 의문이 제기됐다. IT전문매체인 더버지는 복잡한 작업에서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가 다시 개입해야 하는 사례를 지적했다. 와이어드는 행사 참석자 명단에서 이용자를 빠뜨리거나 동거 중인 연인을 친한 친구로 분류하고 외부 예약을 끝까지 마치지 못한 사례를 전했다. 이 때문에 스파크를 완전한 업무 대행 도구로 활용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도 나왔다. 여러 앱을 넘나드는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지만 결과물을 사람이 다시 검토해야 한다면 시간 절감 효과가 줄어들 수 있어서다. 국내에선 지메일과 캘린더, 구글 문서 등을 사용하는 개인 이용자를 중심으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기존 구글 계정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고 한국어로 반복 작업을 지시할 수 있다는 점도 초기 이용을 늘릴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국내 이용자가 이메일과 일정, 문서 등 개인 데이터에 광범위한 접근 권한을 부여할지는 변수다. AI 에이전트가 이용자 대신 업무를 수행하려면 기존 챗봇보다 많은 데이터와 권한이 필요한 만큼 개인정보 처리 방식과 오작동 방지 체계에 대한 신뢰가 요구돼서다. 업무용 계정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있지만 기업의 보안 정책과 데이터 접근 권한에 따라 이용 범위는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회사 이메일과 문서를 AI 에이전트에 연결하려면 개인정보뿐 아니라 기업 기밀과 고객 정보가 어떻게 처리되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챗GPT 워크'를 최근 내놓은 오픈AI도 장시간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하고 있어 '제미나이 스파크'를 앞세운 구글과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오픈AI는 챗GPT 이용자 기반을 활용해 AI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넓히고 있는 상태다. 이에 맞서 구글도 지메일과 문서, 캘린더 등 이용자의 업무 데이터가 축적된 워크스페이스를 앞세워 AI 에이전트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선 AI 에이전트가 여러 업무를 연결해 수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사람이 결과물을 계속 확인해야 한다는 한계가 함께 확인됐다"며 "국내에서도 한국어 업무 이해력과 반복 작업의 정확성,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신뢰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이용 확산 속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1 07:39장유미 기자

K배터리, ESS 사업 본궤도…'AI데이터센터'로 가속 목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셀 3사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성장에 힙입어 올해 2분기 실적 성장을 이뤘다. 향후 전력망 연계 ESS뿐 아니라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AIDC) 전력 인프라에 필요한 배터리 시장도 적극 공략해 ESS 사업 성장을 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배터리 3사는 올해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이 같은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각사 올해 2분기 실적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 매출 7조 560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 ▲삼성SDI 매출 3조 7688억원, 영업이익 2038억원 ▲SK온(배터리 사업) 매출 2조 9460억원, 영업이익 8218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전기차 시장 급랭에 따른 배터리 판매 감소분에 대한 ESS 상쇄 효과가 커지면서 LG에너지솔루션 분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삼성SDI도 유럽 전기차 배터리와 함께 ESS 판매 증가에 따라 당초 하반기로 예상했던 영업이익 흑자 전환 시점을 한 분기 앞당겼다. 분기 적자를 지속해오던 SK온도 아시아 지역 판매량 증가와 함께 일회성 이익에 따른 대규모 흑자를 거뒀다. AIDC 전력 병목에 '배터리' 주목…고성능 제품도 러브콜 배터리 3사는 공통적으로 수요가 지속 성장하는 북미 ESS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현재 주된 수요처인 전력망 연계 인프라뿐 아니라, 고성능 배터리를 요구하는 AIDC향 전력 인프라 시장도 공략에 나선다. 빅테크들이 앞다퉈 투자 중인 AI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전력을 필요로 하지만, 노후화된 기존 송·배전망과 연계하는 데 수 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병목 문제가 부상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데이터센터 투자 기업들이 직접 부담하게 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런 상황 속에 보다 단기간에 전력 충당이 가능한 배터리ESS(BESS)가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배터리 3사는 ESS 외 AIDC의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백업유닛(BBU) 등에 대한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특히 ESS 영역에서 배터리셀 공급 외 시스템통합(SI)·유지보수(O&M) 사업 역량을 지닌 점을 강점으로 삼고, 계량기 전후(FTM·BTM) 프로젝트 수주에 공들이고 있다. FTM 프로젝트 수주 성과를 냈고, 일부 빅테크에 배터리를 직납하는 BTM 프로젝트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퍼스케일러용 BBU 공급 논의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상반기 전력용 ESS와 UPS·BBU용 고출력 배터리를 중심으로 AIDC 관련 수요에 대응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ESS와 UPS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UPS·BBU 배터리 매출도 전년 대비 각각 7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UPS·BBU 시장에서 각각 약 40~50% 점유율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다. UPS·BBU는 순간 고출력, 안정성 등에서 고도의 기술력을 요해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도 강조했다. SK온은 올 하반기부터 ESS 배터리를 본격 생산한다. 후발주자로서 수주 확대와 함께 관련 생산능력(CAPA) 확충을 빠르게 병행할 방침이다. 미국 협력사인 플랫아이언과 앞서 계약한 물량 외 추가 공급을 협의 중이고, 연초 밝힌 20GWh 규모 북미 ESS 수주 논의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SK그룹 관계사 및 관련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패턴을 분석해 AIDC향 다기능 통합 ESS 제품을 개발하는 그룹사와 협업한다는 구상이다. 3사는 차세대 배터리로 소듐이온배터리 기반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 양산, SK온은 내년 시제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중국 기업들에 이어 우리나라 기업들도 소듐 배터리를 순차적으로 양산할 전망이다. 저점 통과...하반기 'ESS·전기차' 공급 증가 예상 배터리 3사는 올해 하반기 이후에도 ESS 사업 확대를 중점 과제로 삼을 전망이다. 여기에 유럽 전기차 시장 배터리 공급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3분기 북미 ESS 생산라인이 추가 가동되는 등 ESS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봤다. 가동이 중단됐던 GM과의 합작 공장 생산도 재개된다고 밝혔다. 유럽 전기차용 중저가 배터리 수요도 성장하고 있어 매출이 전분기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4분기 ESS 사업에서 북미 현지 생산 세액공제 없이도 수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에 대한 수요도 안정적으로 확대되는 등 전기차 배터리 공급 물량도 지속 성장을 기대했다. 삼성SDI는 10월 각형 LFP ESS 배터리셀 양산을 개시한다. 이에 대한 품질 검증을 추진 중이며 계획대로 연내 고객사에 ESS 솔루션으로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 생산, 비중국 공급망 규제(PFE) 충족, 안전성에 특화된 각형 LFP 배터리 등 시장에서 선호하는 조건을 모두 갖추면서 오는 2029년까지의 CAPA 상당 부분을 채울 정도로 수주 활동이 활발하다고 밝혔다. 하반기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까지 고려하면 2028년부터는 CAPA 이상으로 배터리 수요를 확보했다고 추산했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도 유럽 중저가 모델향 배터리 공급 확대와 LFP 배터리 관련 수주를 추진해 성장을 꾀한다. BBU와 전동공구, 휴머노이드, 우주항공 시장 등에 적합한 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CAPA도 확충할 계획이다. SK온은 작년 하반기부터 EVE에너지, 포드 등 합작사들과의 지분 정리 등을 추진, 재무 구조를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이같은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 내 전기차 최다 판매 지역인 캘리포니아주가 전기차 보조금을 재도입함에 따라 배터리 출하량 회복이 예상되고, 유럽에서도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6.08.01 07:23김윤희 기자

슈퍼마이크로, 정밀 설계된 AI 랙 시리즈로 DCBBS 확장하며 배포 및 온라인 가동 시간 단축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공장 사전 조립, 모듈식 설계를 통해 시스템 및 액체 냉각 구성요소의 신속한 통합을 지원하고 온라인 가동 시간(TTO) 단축 다양한 배포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당일 데이터 센터 통합이 가능하도록 44OU, 48U, 48OU, 52U로 구성된 랙 모델 10가지 제공 랙당 연산 능력을 극대화하여 연산 밀도 제고와 최적의 공간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최대 5500파운드/2,500kg이 넘는 정적 하중 용량 인증 성공 산호세, 캘리포니아, 2026년 7월 31일 /PRNewswire/ -- 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DCBBS)을 지원하는 AI,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5G/에지 토털 IT 솔루션 기업 슈퍼마이크로(Super Micro Computer, Inc.)(NASDAQ: SMCI)가 미션 크리티컬한 고밀도 AI 데이터 센터 배포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포괄적인 랙 포트폴리오를 7월 30일 발표했다. 슈퍼마이크로는 ORv3 표준을 통해 고밀도 연산 시스템용 액체 냉각 솔루션 통합을 간소화하여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랙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슈퍼마이크로 DCBBS 랙은 DCBBS 포트폴리오의 일환으로 충격 및 진동 테스트를 거친 상자에 담겨 테스트 후 인도된다. 이 워크로드 최적화 랙과 클러스터 규모 솔루션은 검증이 완료되어 첫날부터 즉시 구동이 가능하다. Supermicro's Comprehensive Portfolio of Racks for AI Data Center Deployments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AI 인프라는 적절한 기반에서 시작되며, 당사의 목적 맞춤형 랙 포트폴리오는 배포 전 단계에서 시간을 단축하도록 설계됐다"며 "고객은 이 고밀도 액체 냉각 최적화 랙을 DCBBS 기술의 핵심 요소인 통해 고객은 AI 클러스터를 더 빠르게 배포하고 연산 밀도를 극대화하며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총소유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당사의 생산 규모 덕분에 전 세계 생산 시설에서 이 첨단 랙을 월 최대 3,000대(기존 및 신규 데이터 센터에 즉시 배포할 수 있는 수랭식 랙 2,000대 포함)를 공급할 수 있다. 이 랙들은 고객의 데이터 센터에 즉시 설치할 수 있도록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방식으로 공급된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의 랙 포트폴리오에 대해 더 자세한 사항은 여기 및 동영상 요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표준화된 완전 모듈식 아키텍처와 공장 사전 조립, 물류 최적화를 구현해 복잡한 통합과 병목 지점의 배포 과정을 해소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랙 통합 서비스(Supermicro Rack Integration Services)와 모듈식 DCBBS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완벽한 랙 규모 데이터 센터 인프라 솔루션을 대규모로 공급, 배포를 간소화하고 고객의 온라인 가동 시간(TTO)을 단축할 수 있다. 랙은 모두 슈퍼마이크로가 전적으로 자체 설계해 강화 섀시가 특징이다. 정적 하중 인증 용량이 일반적인 업계 표준을 훨씬 상회하는 최대 5500파운드/2,500kg에 달한다. 이 아키텍처는 견고해 GPU 가속 시스템, 전력 공급 시스템, 액체 냉각 구성요소가 꽉 들어찬 랙 규모 클러스터의 극심한 하중을 안정적으로 지원하여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도 구조적 신뢰성에 빈틈이 없다. 슈퍼마이크로는 또 엄격한 품질 보증의 일환으로 GR-63-CORE Zone 4 테스트 중심의 내진 및 진동 검증을 실시, 최고급 소재와 고정밀 제조 공정을 활용하는 매우 격렬한 운영 스트레스 속에서도 대단히 안정적이다. 이 설계는 첨단 액체 냉각을 지원하도록 최적화돼 랙 내부와 행 내부 CDU, 사이드카, 리어도어 열교환기(RDHx) 및 액체 냉각 매니폴드와도 통합이 간편하다. 또 냉각수 공급 및 회수 라인 전용으로 통로가 명확히 분리돼 최적 라우팅으로 효율성과 정비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전력과 네트워크 배선이 완전히 격리돼 신호 간섭도 일어나지 않는다. 포트폴리오 개요 NVIDIA Vera Rubin/GB300 Platform(MGX): 통합 버스바가 있는 750mm 및 600mm 너비 48U 및 52U 랙 제공 OCP ORv3 Platform: 통합 버스바가 있는 44OU 및 48OU 21인치 랙 EIA Standard Platform: 48U 및 52U 19인치 랙 DCBBS는 검증을 마친 컴포넌트와 서브시스템으로 구축된 모듈식 전용 AI 인프라를 탑재해 개별 서버와 네트워킹부터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까지 랙 전체는 물론 데이터 센터급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유연하게 배포가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는 포괄적인 AI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업계를 계속 선도하는 가운데 전 세계 기업들이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이며 환경 책임이 있는 AI 데이터 센터를 배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Rack Series는 지금 바로 이용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의 랙 규모 솔루션 및 랙 통합 기능에 대해서는 슈퍼마이크로 담당자에게 또는 https://www.supermicro.com/en/solutions/dcb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실리콘밸리, 네덜란드, 아시아에 위치한 당사 제조 시설을 통해서도 슈퍼마이크로의 다양한 랙 제품군을 세계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털 IT 솔루션(Application-Optimized Total IT Solutions)의 글로벌 리더다.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설립되어 운영 중으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및 5G 통신/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최초 출시 혁신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갖춘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력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과 생산 역량을 더욱 강화하며,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사내에서 설계 및 제조되며(미국, 아시아, 네덜란드), 규모와 효율성을 위해 글로벌 운영을 활용하고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하며 환경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돼 있다(Green Computing). 고객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토대로 구축된 여러 시스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포괄적인 폼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공조, 프리 에어 냉각 또는 액체 냉각)을 조합해 원하는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주식회사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다. 그 외 브랜드와 명칭, 상표는 모두 각 소유자의 자산이다.

2026.08.01 00:10글로벌뉴스

몽타주 테크놀로지, 업계 최초 CXL 3.2 MXC 칩 시범 양산 발표

횡친, 중국 2026년 7월 31일 /PRNewswire/ -- 몽타주 테크놀로지(Montage Technology)가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센터 환경에서 급증하는 메모리 확장과 리소스 풀링 수요를 겨냥해 설계된 CXL® 3.2 Memory eXpander Controller(MXC) 칩을 업계 최초로 시범 양산한다고 7월 31일 발표했다. CXL 기술을 활용하는 칩으로 고객은 이를 통해 용량은 더 크고 리소스 활용도는 더 우수하며 유연성까지 좋은 메모리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Montage Technology's Industry-First Trial Production of CXL 3.2 MXC Chip CXL 3.2 MXC는 CXL.mem과 CXL.io 프로토콜을 모두 포함해 CXL 타입 3(Type 3) 사양을 준수한다. PCIe® 6.x 및 CXL 3.2 프로토콜 지원으로 설계되어 데이터 전송 속도가 최대 64GT/s에 달한다. 최대 8000MT/s DDR5 메모리를 지원하는 듀얼 DDR5 메모리 컨트롤러가 칩에 내장돼 있다. 호스트 측 CXL 메모리 요청을 DDR 명령으로 실시간 변환해 호스트와 백엔드 메모리 간의 효율적인 데이터 교환이 가능하므로 기존 서버의 메모리 용량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이 칩에는 또 PCIe 6.x PHY와 DDR5 PHY, 듀얼 RISC-V 프로세서 서브시스템, 포괄적인 관리 인터페이스 세트도 내장돼 있다. PCIe AIC 카드 및 EDSFF 모듈을 포함한 다양한 CXL 메모리 확장 폼 팩터를 지원하여 메모리 확장, 풀링 및 계층화된 메모리 아키텍처와 같은 새 메모리 애플리케이션에도 문제 없이 활용 가능하다. 스티븐 타이(Stephen Tai) 몽타주 테크놀로지 사장은 "CXL 3.2 MXC 칩의 시범 양산은 몽타주 테크놀로지의 CXL 혁신 및 상용화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다"라며 "당사는 AI 시대에 메모리 수요가 계속 급증함에 따라 고객에게 고대역폭, 대용량 및 높은 신뢰성의 메모리 확장 솔루션을 공급해 데이터 센터 및 AI 인프라에서 CXL의 대규모 도입을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몽타주 테크놀로지는 칩 외에도 고객이 제품 개발, 호환성 검증 및 대량 생산을 촉진하도록 분석 및 테스트 도구와 함께 완전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공급하고 있다. CXL 3.2 MXC는 이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포함한 주요 메모리 모듈 제조업체의 차세대 CXL 제품에 내장돼 초기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솔루션은 Intel® Xeon®, AMD EPYC™을 포함해 주요 서버 플랫폼과 호환되도록 설계돼 상호 운용성이 넓고 성능도 최적이다. 고객과 파트너 의견 최장석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신사업기획팀 상무는 "CXL 3.2 MXC와 DDR5 메모리 기술의 결합은 데이터 센터 고객에게는 성능과 용량의 균형이 좋은 솔루션이다. 양사의 협력은 시스템 메모리 용량 및 리소스 활용도를 높이는 데 있어 CXL의 가치를 입증한 것으로 차세대 AI 인프라에도 좋은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긴 것"이라고 전했다. 강욱성 SK하이닉스 차세대상품기획 책임자는 "대규모 언어 모델과 생성형 AI의 급격한 도입으로 메모리가 시스템 성능의 핵심 요인이 되었다. 몽타주 테크놀로지의 MXC 제품은 대용량 메모리 확장 및 리소스 공유 지원에 대한 강력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생태계 검증 및 제품 혁신에서 더욱 깊은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드벤드라 다스 샤르마(Dr. Debendra Das Sharma) 인텔 시니어 펠로우 겸 수석 I/O 아키텍트는 "AI, 차세대 클라우드 시스템, 그리고 오늘날의 산업 경제학은 서버 메모리 아키텍처를 재형성하고 CXL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몽타주 테크놀로지의 CXL 3.2 MXC는 성숙해지는 CXL 생태계가 프로토콜 지원, 호환성 및 성능을 제공하여 차세대 인텔 제온 플랫폼의 메모리 확장 기능을 해제하는 데 어떻게 기여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아밋 고엘(Amit Goel) AMD 컴퓨트 및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솔루션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AI 및 데이터 센터 워크로드로 인해 시스템 아키텍처가 지속적인 진화를 이끌어내며 메모리가 성능과 확장성의 핵심 요소가 돼고 있다. 더 유연하고 효율적인 메모리 아키텍처를 구축할 기반이 마련되도록 CXL 기술에 대해 몽타주 테크놀로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 몽타주 테크놀로지는 미국에서 열리는 CXL 데브콘(CXL DevCon)과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전시회에서 CXL 3.2 MXC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 업계 동료, 파트너 관계자라면 회사 부스에서 인사이트를 교환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CXL 미니 데브콘날짜: 2026년 8월 3일장소: 미국 산타클라라, 산타클라라 메리어트 FMS날짜: 2026년 8월 4일–6일장소: 미국 산타클라라,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 부스 #845

2026.08.01 00:10글로벌뉴스

DXC, AI 중심 미래를 앞당겨 줄 경영진 인선 발표

폴 테일러씨가 DXC 사장으로, 댄 그레이씨는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총괄 애시번, 버지니아, 2026년 7월 31일 /PRNewswire/ -- 엔터프라이즈 기술과 혁신 파트너 기업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가 차세대 AI 중심 경영진을 회사 최전선에 배치하고 고객과 파트너, 임직원을 위해 조직을 더욱 간소화하고자 새 경영진을 잇달아 선임했다. Paul Taylor, President, DXC Technology 폴 테일러(Paul Taylor)씨가 라울 페르난데스(Raul Fernandez)씨 후임으로 DXC 테크놀로지 사장이 됐다. 페르난데스 현 CEO는 직을 계속 수행한다. 아울러 댄 그레이(Dan Gray)씨가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부문(GIS) 사장으로 선임됐다. 람나트 벤카타라만(Ramnath Venkataraman)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CES) 담당 사장과 레이 오거스트(Ray August) 보험 소프트웨어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ISB) 담당 사장은 기존 사업을 계속 이끌게 됐다. 세 사장은 모두 테일러 사장 직속으로 재직한다. 크리스 드럼굴(Chris Drumgoole) 현 GIS 사장은 DXC를 떠나 사외에서 더 높은 리더십 역할을 맡을 예정이며 새로 결성된 DXC의 CEO 자문위원회(CEO Advisory Council) 창립 멤버로도 참여한다. 이번 인선은 AI 혁신 및 전략 & 랩엑스(LabX) 담당 사장으로 홀리 그랜트(Holly Grant)씨를 발표한 후에 나온 것이다. 랩엑스는 DXC의 AI 네이티브 제품 인큐베이션 작업이자 AI 플랫폼 엔진으로, 회사의 패스트 트랙(Fast Track) 전략의 핵심 성장 동력이다. 이 모두는 AI 중심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의도적 조치다. 라울 페르난데스 DXC 테크놀로지 CEO는 "이번 인선으로 AI 중심의 새 리더십이 DXC의 전면에 등장하고 회사의 이중 핵심(Core) 및 패스트 트랙 전략이 탄력을 받게 됐"며 "테일러 사장의 기업가 마인드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고 더 빠르게 더 큰 책임감과 고객 중심 경영으로 실행하도록 영업 및 운영 조직을 통합하는 데 정확히 필요한 부분이다. 테일러 사장은 고객이 비즈니스를 전환할 때 훨씬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테일러 사장과 댄 사장은 이번 주 초 발표된 홀리 그랜트 AI 혁신 및 전략 & 랩엑스 사장과 함께 대규모 구축, 간소화, 전파 능력을 검증받은 인재들이다. 모두 다 힘을 합쳐 지금까지 회사에서 고객과 파트너, 임직원을 위해 만들어낸 성장 모멘텀을 가속할 것이다. 아울러 드럼굴 전임 CEO가 좋은 곳으로 옮기게 된 것을 축하하며, 지난 수년 간의 헌신적인 노고와 리더십에 감사드린다. 그 분이 이뤄낸 성과는 대단한 것으로 신설되는 CEO 자문위원회의 창립 멤버로서 계속 기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폴 테일러 — DXC 테크놀로지 사장 테일러 신임 사장은 약 130억 달러 규모 비즈니스 전반에서 고객 성장부터 상업적 실행, 운영 성과, 수익성, 인도까지 전방위 책임을 맡아 DXC의 글로벌 운영 사업을 이끌고, DXC의 코어 및 패스트 트랙 전략 모두의 실적을 총괄하게 된다. 담당 분야는 DXC의 5대 시장과 글로벌 오퍼링 사업부 세 곳, 즉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과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보험 소프트웨어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를 망라한다. 이 조직들이 운영 책임자 한 사람 아래로 통합하면 책임감이 강화되고 의사결정이 간소화되며 실행이 빨라지므로 DXC는 전 세계 고객에게 더 큰 가치와 혁신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테일러 사장은 금융 시장 및 엔터프라이즈 기술을 포함해 기술과 영업 분야에서 30년 넘게 경영진으로 재직했다. IHS 마킷(IHS Markit)의 파트너로 S&P 글로벌(S&P Global)에 매각될 때까지 오랫동안 재직하며 회사의 수익성과 규모 확대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AI 기반 금융 기술 기업 HUB를 이끌며 AI 에이전트와 워크플로 자동화를 운영 모델의 핵심으로 키운 끝에 OSTTRA에 인수를 성사시킨 바 있다. 테일러 사장은 "DXC는 고객 기반이 탄탄하고 기술 역량이 우수한 인재가 많으며 세계 최대 기업들이 AI를 통해 현대화하고 전환하도록 도울 만한 남다른 위치에 있다"며 "시장과 글로벌 오퍼링이 한 운영 조직으로 통합되면 더 빠르게 움직이고 더 효과적으로 실행하며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회사의 초점은 지속 가능한 매출 성장 견인과 고객 파트너십 강화, 운영 우수성 제공, 고객을 위한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맞춰질 것이다. DXC의 강점을 기반으로 고객, 임직원 및 주주를 위해 가치 창출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전 세계 팀들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크리스 드럼굴 — CEO 자문위원회 드럼굴 전임 GIS 사장은 수년 간의 헌신적으로 재직한 후 DXC를 떠나 회사 외부에서 리더십 역할을 맡게 된다. 재임 기간에는 GIS 비즈니스와 고객을 위해 견고한 기반을 구축했다. 앞으로 CEO 자문위원회의 위원으로서 DXC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페르난데스 사장과 경영진에게 계속해서 조언을 할 예정이다. 댄 그레이 —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사장 그레이는 DXC에서 19년 동안 근무하며 부 CIO로서 엔터프라이즈 IT 외에도 회사의 주요 글로벌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술 전략과 딜리버리를 이끌어 온 고위 인사다. 최근에는 GIS의 부사장 겸 CTO로서 4만 5000여 기술 전문가가 포진한 글로벌 테크니컬 커스터머 오퍼레이션(Global Technical Customer Operations)을 이끌며 전 세계 거대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프라와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메인프레임, 워크플레이스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 직책을 맡는 동안 DXC OASIS의 구축과 배포를 공동으로 이끌고 기술적 리더십을 발휘해 1년이 조금 넘는 기간 내에 플랫폼을 컨셉 단계에서 생산 단계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 앞으로는 GIS 사장으로서 테일러 사장과 긴밀히 협력하여 조직의 집중도를 높이고, AI 기반 서비스 도입을 통해 성장을 앞당기는 한편 DXC 고객이 매일 이용하는 미션 크리티컬한 시스템과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 및 공공 부문 조직에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여 기하급수적인 변화의 시기에 AI를 활용하여 빠르게 성과를 도출하도록 돕는 엔터프라이즈 기술과 혁신의 선도적 파트너다. 매니지드 인프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산업 특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의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손꼽히게 복잡한 기술 자산을 현대화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며,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전망 진술 이 보도자료에서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전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모든 진술은 '미래 전망 진술(forward-looking statements)'에 해당한다. 이 진술은 현재의 기대와 신념을 나타낼 뿐 그것에 기술된 결과가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Dan Gray, President, Global Infrastructure Services, DXC Technology

2026.08.01 00:10글로벌뉴스

이노디스크, AI 워크로드 지원하는 고속 DDR5 12800 MT/s MRDIMM 출시

타이베이 2026년 7월 31일 /PRNewswire/ -- 글로벌 AI 솔루션 선도 기업 이노디스크(Innodisk)가 생성형 AI, 대규모 언어 모델(LLM), 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DDR5 12800 MT/s MRDIMM을 출시했다. 데이터 전송률이 업계 최고 수준인 12800 MT/s에 달하는 첨단 메모리 모듈로 AI 기반 혁신의 증가하는 처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 대역폭 효율성과 확장성이 우수하다. Innodisk introduces the DDR5 12800 MT/s MRDIMM to support the rapid growth of generative AI, large language models (LLMs), and robotics applications. 이노디스크는 생성형 AI, 대규모 언어 모델(LLM), 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DDR5 12800 MT/s MRDIMM을 출시했다. 첨단 아키텍처로 메모리 장벽 극복 AI 및 HPC 워크로드의 복잡성이 커지면서 기존 메모리 아키텍처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흔히 '메모리 장벽(memory wall)'으로 불리는 이 병목 현상으로 인해 메모리 대역폭이 처리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비효율이 발생한다. DDR5 12800 MT/s MRDIMM은 혁신적인 멀티플렉스드 레지스터링 클록 드라이버(Multiplexed Registering Clock Driver, MRCD)와 멀티플렉스드 데이터 버퍼(Multiplexed Data Buffer, MDB) 아키텍처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동시에 2랭크 접근이 가능할 만큼 설계가 획기적으로 기존 DDR5 8000 MT/s RDIMM 대비 대역폭이 60% 높아 데이터 전송 속도와 연산 효율도 매우 높다. 또한 메모리 컨트롤러의 부하를 낮추고 지연 시간을 줄여 AI 모델 학습, 대규모 언어 모델(LLM), 로봇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높여 주는 효과도 있다. AI 및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에 최적화 AI 워크로드에는 더 빠르고 효율적인 메모리 솔루션이 필요하다. DDR5 12800 MT/s MRDIMM은 메모리 병목 현상이 없어 CPU와 GPU 속도가 느린 메모리 접근으로 인해 저해되지 않는다. 또 고속 아키텍처로 토큰 기반 데이터 처리가 최적화돼 대규모 하드웨어 변경 없이도 AI 모델의 컴퓨팅 효율이 높다. 신뢰성, 확장성,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설계 DDR5 12800 MT/s MRDIMM은 원활한 통합이 가능한 설계로, 표준 DDR5 RDIMM 슬롯과 완벽하게 호환돼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간편하다. 콤팩트하고 견고한 설계에는 MDB, MRCD, eFuse, TVS 기술이 적용돼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전력 서지를 차단한다. 또 에너지 효율적인 설계로 전력 소비가 적고 현대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 목표에도 부합한다. DDR5 12800 MRDIMM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32GB부터 128GB까지 용량으로 2026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노디스크는 이번 최신 혁신을 통해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계속 확장하며 AI 및 HPC 산업에서 차세대 컴퓨팅에 필요한 속도, 효율성,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nnodisk.com/en/index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7.31 23:10글로벌뉴스

티엠에이그룹, 아티스트 라인업 늘리고 해외 공략 힘준다

티엠이그룹(대표 안석준)이 음악사업부문 중심으로 트로트 IP 기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31일 밝혔다. 음악사업부는 미스터트롯·미스트롯 IP를 기반으로 현재 450여 곡의 음원 IP를 보유 중이며, 유명 작곡가·제작사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IP를 확대하고 있다. 장영환 티엠이그룹 음악사업부문 대표는 "타 방송사의 유사 오디션 프로그램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화제성이 떨어지는 것과 달리, 미스터트롯·미스트롯은 원조 IP로서 대중 인지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악사업부문은 여러 아티스트를 동시에 노출시켜 팬덤이 자연스럽게 겹치며 시장 전체가 커지는 구조를 매니지먼트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김용빈, 손빈아, 이소나, 최재명, 홍성윤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방송·행사·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 빈도를 늘려가는 방식이다. 하반기에는 기존 라인업 외에 신규 아티스트 영입도 검토 중이다. 또 하반기에는 소속 아티스트별 콘서트와 신보 발매, 해외 투어 등 다양한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9월에는 김용빈 콘서트가 예정돼 있으며, 가능하다면 연말까지 전국 투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손빈아는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며, 12월 단독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 나머지 아티스트들도 신보 발매 계획이 있다. 또 미스트롯4 멤버들은 8월중 12일 간 미국 투어에 나서 LA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음악사업부문은 하반기부터 방송·행사 중심이었던 아티스트 활용 방식을 넘어, 유튜브·네이버클립 등 뉴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자체 콘텐츠 사업을 시도한다. 실제로 젊은 감각을 살린 아티스트 숏폼 콘텐츠가 평소 대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초기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트로트 IP를 젊은 세대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실험적 시도들이 하반기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음악사업부는 국내 팬덤 관리와 병행해 해외 시장 진출도 꾸준히 타진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권에서 SNS 콘텐츠에 대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한 콘서트 등 현지 접점도 넓혀가는 중이다. 회사 측은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지도를 자연스럽게 쌓아가는 동시에, 공연·스폰서십 등 다양한 방식의 해외 진출 모델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영환 대표는 "프로그램의 부가사업이라는 출발점에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아티스트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돼야 할 시기"라며 "미스터트롯·미스트롯 IP를 기반으로 폭넓은 사업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31 21:24백봉삼 기자

e&,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 381억 디르함 달성하며 11.6% 증가

상반기 연결 매출 381억 디르함으로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6% 성장 달성 그룹 연결 순이익 60억 디르함 달성,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2025년 상반기 카즈나 매각 이익 및 마록 텔레콤 합의금 제외) EBITDA 177억 디르함 달성,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 이익률 46.5% 기록 중간 DPS 주당 47.5필스,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 시장가 대비 프리미엄을 적용한 보다폰 지분 매각 및 카림 테크놀로지 지분 12.5% 부분 매각을 통해 핵심 사업 강화에 집중하는 전략적 포트폴리오 재편 추진 아부다비, 2026년 7월 31일 /PRNewswire/ -- e&기 7월 30일에 2026년 상반기 재무 실적을 발표하며 내수 시장과 글로벌 사업 전반에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그룹의 역량을 증명하는 견조한 재무 및 사업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명확한 전략과 포괄적인 디지털 전환, AI 기반 혁신의 가속화에 힘입은 것이다. H.E. Jassem Mohamed Bu Ataba Alzaabi, Chairman of e& Group e&는 전반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381억 디르함을 기록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연결 순이익은 2025년 카즈나(Khazna) 매각 이익과 마록 텔레콤(Maroc Telecom, MT) 합의금의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한 60억 디르함에 달했다. 2026년 상반기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177억 디르함을 기록하여 46.5%라는 견조한 EBITDA 이익률을 달성했다. 이 같은 재무 실적은 그룹의 전체 가입자 수가 30.4% 증가하여 2억 5150만 명에 도달한 동시에, e& UAE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650만 명에 달하는 등 가입자 기반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것이다. 이는 혁신적인 서비스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뿐만 아니라, 첨단 연결 인프라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소비자와 기업을 위해 차별화된 AI 증강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는 그룹의 역량에서 기인한 것이기도 하다. e&는 2분기 종료 후 그룹의 해외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 종합적으로 전략적 검토를 한 끝에 보다폰 그룹(Vodafone Group Plc) 지분 전체 매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총 219억 디르함(59억 5000만 달러)의 현금 수입과 48억 디르함(13억 달러 상당)의 순현금 수익을 창출했다. 마찬가지로 e&는 카림 테크놀로지(Careem Technologies) 지분 50.03% 중 12.5%를 우버(Uber)에 총 3억 6700만 디르함(미화 1억 달러)에 매각하기도 했다. 2026년 상반기 주요 재무 하이라이트 2026년 상반기 2025년 상반기 변동률(%) 2026년 2분기 2025년 2분기 증감(%) 연결 매출 (1) 381억 디르함 342억 디르함 11.6 % 192억 디르함 177억 디르함 8.7 % 연결 순이익 60억 디르함 59억 디르함 (2) 2.4 % 31억 디르함 31억 디르함 (2) 1.1 % EBITDA (1) 177억 디르함 157억 디르함 13.1 % 90억 디르함 82억 디르함 9.8 % 주당순이익 0.69 디르함 0.67 디르함 (2) 2.4 % 0.36 디르함 0.35 디르함 (2) 1.1 % 총 그룹 가입자 수 2억5150만 명 1억9290만 명 (3) 30.4 % 2억5150만 명 1억9290만 명 (3) 30.4 % UAE 가입자 수 1650만 명 1550만 명 6.4 % 1650만 명 1550만 명 6.4 % (1) 2026년 및 비교 대상 2025년 재무 실적은 12.5% 지분 부분 매각 후 연결 해제에 따라 카림 테크놀로지를 제외함. (2) 2025년 2분기 순이익 & EPS는 MT 합의금 영향을 반영하여 조정되었으며, 2025년 상반기 순이익 및 EPS는 MT 합의금 영향 및 카즈나 매각 이익을 반영하여 조정됨 (3) 마록 텔레콤 공시 수치를 반영하여 조정됨 재무 실적에 대해 e& 그룹 회장인 자심 모하메드 부 아타바 알자에비 각하(H.E. Jassem Mohamed Bu Ataba Alzaabi)는 "2026년 7월 30일 발표한 실적은 당 그룹이 디지털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꾸준히 정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당사는 유연성을 바탕으로 지역 및 글로벌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헤쳐 나갔으며, 이 난관을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2026년 상반기 재무 성과는 e&의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의 강점과 기술 인프라 및 첨단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구축된 전략의 성공을 의미한다. 이는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 381억 디르함이 명확히 입증하듯, 성장을 유지하고 지역 및 국제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외 투자에 대한 지속적이고 철저한 평가는 e&의 재무적 강점을 유지하고 주주에게 최고의 가치와 수익을 보장하는 핵심 축 중 하나다. 2026년 7월 보다폰 지분 매각 완료로 219억 디르함의 현금 수입을 창출했으며 48억 디르함의 순현금 이익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 e&는 UAE의 현명한 지도부의 비전과 지원에 힘입어 디지털 환경을 형성하고 사회적, 경제적 발전을 진전시키는 데 계속해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할 것이다. 당사는 포괄적인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탄탄한 기반 위에 입지를 강화하고 새 기술 영역을 탐구해 장기적 성장을 견인하고 리더십을 강화하기 나아갈 것이다. 또 글로벌 기술 지도에서 UAE의 입지를 강화하는 혁신도 꾸준히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수드 M. 샤리프 마무드(Masood M. Sharif Mahmood) e& 그룹 최고경영자는 " e&는 최근에 일어난 지역적, 세계적 역경 속에서도 2026년 상반기 내내 운영 모델의 강점과 적응력을 입증했다. 또한 건전한 현금 흐름을 유지하면서 연결 순이익 60억 디르함, EBITDA 177억 디르함, 46.5%라는 강력한 이익률을 달성했다. 이 같은 재무 성과는 그룹의 총 가입자 수가 30.4% 증가한 2억 5150만 명에 도달하는 등 가입자가 꾸준히 성장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성과는 선제적 위험 관리, 통신 및 디지털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 다각화, 혁신적인 AI 애플리케이션의 통합에 따른 것으로, 그 결과로 디지털 미래를 선도하는 당사의 역량에 대해 주주들의 신뢰는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기적 성장을 향한 당사의 전략은 운영 모델을 강화하고 개선하여 지역 및 글로벌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바탕이 돼야 한다. 이를 통해 절제된 자본 관리와 자본 및 자산 회전의 유연성을 확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당사는 재무 구조가 탄탄해 유망한 기회를 포착하고 미래 대비형 디지털 인프라를 계속 개발할 수 있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e& 그룹 최고경영자는 끝으로 "e&의 가장 큰 강점은 첨단 AI 기능으로 강화된 신뢰성 높은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능력에 있다. e&는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하고, 네트워크 대비 태세를 강화하며, 원격 근무 및 교육 생태계를 지원하는 한편 개인, 기업 및 정부 기관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했다. 그룹은 UAE 현명한 지도부의 미래지향적 비전에 발맞추어 국가적, 경제적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해 보였다"고 힘줘 말했다. 문의처: 낸시 수디어(Nancy Sudheer), +971 50 705 5290, 이메일: nsudheer@eand.com

2026.07.31 20:10글로벌뉴스

알뜰폰 "8월부터 QoS 요금제 출시...국민 통신비 부담 완화될 것"

알뜰폰도 기본 데이터 소진 후 일정 속도로 인터넷을 계속 쓸 수 있는 '데이터 안심옵션(QoS)' 적용 요금제를 오는 8월부터 출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알뜰폰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자 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알뜰폰 사업자들은 요금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반과 함께 새로운 혁신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알뜰폰이 단순한 저가 서비스 제공자를 넘어 이동통신 시장의 실질적인 경쟁 주체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31일 밝혔다. 활성화 방안엔 이통 3사의 신규 요금제를 알뜰폰사에 도매 제공하고, 기존 도매 제공 요금제 약 90종에도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안심옵션이 적용되며, 이 중 5G 요금제 약 15종은 도매대가가 1∼3%포인트 인하되는 내용이 담겼다. 협회는 "업계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수익배분형 요금제 도매대가 인하와 데이터 안심옵션 무료 제공이 추진됨에 따라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통신비 절감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온라인 즉시 개통이 가능한 eSIM 활성화를 위해 관련 고시를 개정하고, 중고폰 안심거래 인증제 활성화와 중저가 자급제 단말 확산도 추진한다. 협회는 "중저가 자급제 단말 활성화와 eSIM 이용 환경 개선으로 단말과 통신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확대되면서 알뜰폰 이용 장벽이 더욱 낮아지고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과기정통부는 또 자체 설비를 보유한 MVNO와 독자적인 요금 설계를 포함해 트래픽 관리까지 가능한 풀MVNO 사업자 육성 노력을 이어간다. 구체적인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과 도매제공 고시, 상호접속 고시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협회는 "부분 MVNO와 풀MVNO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장 진입 경로를 체계화함으로써, 자체 설비와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요금제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알뜰폰 업계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부응해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서비스 혁신과 투자 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6.07.31 18:37홍지후 기자

우클라 마닐라 연구 결과: 통신사 VoLTE 네트워크, 음성 품질 및 안정성에서 OTT 앱 능가

마닐라, 필리핀 2026년 7월 27일 /PRNewswire/ -- 우클라(Ookla)의 종합적인 통제 네트워크 테스트 결과, 기존 이동통신사 네트워크가 왓츠앱(WhatsApp)과 같은 OTT(Over-the-Top)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측정 가능한 수준에서 우수한 음성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음질, 약한 신호 환경에서의 안정성, 통화 신뢰성 등 핵심 영역에서 그 차이가 두드러졌다. 필리핀 3대 이동통신사인 스마트 커뮤니케이션(Smart Communications), 글로브 텔레콤(Globe Telecom), 디토 텔레커뮤니티(DITO Telecommunity)의 네트워크를 평가한 이번 연구는 통신사가 관리하는 VoLTE 인프라가 일관되고 고품질의 통신을 위한 표준으로서 여전히 굳건히 자리하고 있으며 OTT 음성 서비스를 능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통신사 음성 서비스는 일관된 HD 오디오 제공, OTT 앱은 보통 수준 품질에 그쳐 이번 연구에서는 오디오 성능에서 뚜렷한 품질 격차가 발견됐다. 통신사 음성 통화는 세 네트워크 모두에서 일관되게 HD급 오디오 품질을 제공하며 '양호(점수 4.0 초과)'에서 '우수(점수 4.3 초과)' 등급을 기록한 반면, OTT 음성 통화는 '보통(점수 4.0 미만)' 등급에 그쳤다. 스마트와 디토는 글로브의 AMR-WB보다 우수한 음질을 제공하는 첨단 EVS 코덱을 도입해 글로브보다 더 높은 평균 의견 점수(MOS)를 기록했다. 반면 이러한 격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OTT 앱이 음성을 일반 데이터 패킷으로 취급하기 때문인데, 이는 인터넷의 '최선형(best-effort)' 전송 방식에 취약하다. 통신사의 네트워크 최적화가 이뤄지더라도 OTT 음성은 엄격한 연결품질(QoC) 보장을 갖추지 못한다. 혼잡, 약한 커버리지, 높은 패킷 손실, 심각한 지터 등 네트워크에 부담이 가해지는 상황에서 OTT 오디오는 눈에 띄게 저하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VoLTE는 음질을 보호하기 위해 전용 고우선순위 셀룰러 베어러를 활용한다. 통신사 음성 서비스는 약한 커버리지에서도 HD 품질 유지, OTT 통화는 저하 성능 격차는 신호 강도가 낮은 셀 경계 지역에서 크게 벌어진다. 중간에서 낮은 수준의 무선주파수(RF) 커버리지 조건(RSRP ≤ -100dBm)에서 통신사가 관리하는 VoLTE 통화는 HD급 선명도를 유지했다. 반면 OTT 통화는 더 저하되어 '보통' 등급에서 '저조(점수 3.6 미만)'와 '불량(점수 3 미만)' 범위로 떨어졌다. 이는 신호가 차단되거나 기지국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발견으로, 전용 음성 베어러가 OTT가 사용하는 방식인 최선형 데이터로는 지킬 수 없는 통화 품질을 보호한다는 것을 입증한다. VoLTE Delivers More Reliable Call Connections Than OTT VoLTE, OTT보다 더 안정적인 통화 연결 제공 신뢰성 또한 핵심적인 차별점이다. 이번 연구는 VoLTE가 OTT 서비스보다 훨씬 낮은 차단율(통화 연결 실패율)을 기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글로브는 VoLTE 차단율에서 0.47%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반면, OTT 차단율은 1.64%에 달했다. 이러한 경향은 통신사 전반에서 일관되게 나타났으며, 이는 VoLTE의 전용 신호 프로토콜(최적화된 SIP 및 SRVCC 등)이 OTT의 최선형 데이터 모델보다 더 견고한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향후 과제: AI 기반 음성 서비스를 위한 견고한 VoLTE 기반 구축 필리핀 국가통신위원회(NTC)가 2026년 12월까지 3G 서비스 종료를 의무화함에 따라, 업계는 포괄적인 VoLTE 커버리지와 사용자 전환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앞으로 음성과 AI의 융합은 업계의 확실한 미래 트렌드로 자리할 것이다. 그러나 고성능 VoLTE 네트워크는 이러한 전환을 위한 필수적인 전제 조건이다. 통신사들은 VoLTE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음성과 AI를 매끄럽게 통합하고 차세대 지능형 통화 경험을 실현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2026.07.31 18:10글로벌뉴스

효성, 2분기 영업익 2316억원…전력기기·화학 호조에 134%↑

효성이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두 배 이상 늘렸다. 북미 전력기기 수요와 스판덱스 판매 확대가 이어진 가운데 효성화학도 제품 가격 상승과 원가 개선으로 흑자 전환했다. 효성은 31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36억원, 영업이익 23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영업이익은 133.7%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38.4%, 144.9% 늘었다. 효성중공업과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가 효성의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효성티앤에스도 유럽 등 신규 시장 판매 확대와 미국 관세 환급 손익 반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효성중공업은 2분기 매출 1조 6870억원, 영업이익 26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영업이익은 60.9%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24.2%, 7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중공업 부문은 수익성이 높은 미국 시장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 미국향 고수익 수주잔고 비중도 늘고 있어 중장기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미국 최대 전력·에너지 인프라 EPC 기업과 합작 설립한 초고압차단기 생산법인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현지 공급 역량 강화 효과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수주도 증가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3조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으며, 상반기 수주 실적은 지난해 연간 수주액에 근접했다. 회사는 연간 신규 수주 가이던스를 기존 8조 40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상향했다. 수주잔고는 17조 5000억원 수준이다. 건설 부문은 선별 수주와 우량 사업 확보 등 리스크 관리 중심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효성티앤씨는 2분기 매출 2조4162억원, 영업이익 1888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9%, 영업이익은 157.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15.4%, 118.9% 늘었다. 섬유 부문에서는 스판덱스 글로벌 판매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나일론·폴리에스터 사업도 가격 인상과 원가 개선에 힘입어 흑자로 전환했다. 무역 부문은 유럽연합의 철강 쿼터 제약에도 화학 부문 매출이 크게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효성화학은 매출 8713억원, 영업이익 170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8.4% 늘었고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력인 폴리프로필렌·탈수소화 사업은 중동 지역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제품 공급이 위축되고 판매가격이 급등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고수익 제품 비중을 높이고 유럽과 일본 시장 판매를 확대하면서 수익성도 향상됐다. 하반기에는 제품 가격 하락 가능성이 있지만 안정적인 생산 기반과 판매처 확대를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폴리케톤 사업도 판매가격 인상과 생산·운영비 절감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됐다. 중국 시장 판매가 확대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필름 부문은 가격 인상과 원가 안정으로 손익이 개선됐으며, 옵티컬필름은 신규 패널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2026.07.31 17:36류은주 기자

에코프로비엠, 2분기 실적 주춤…헝가리 공장 실적 견인 기대

에코프로비엠이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양극재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올해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악화했다. 다만 지난달 가동을 시작한 헝가리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와 공급 프로젝트를 확대해 판매량을 점진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비엠은 31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사업 전망을 공유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767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63.2% 감소했다. 북미, 유럽 등 전기차향 양극재 출하량 감소에 분기 실적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3분기에는 헝가리 양극재 공장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점진적으로 매출이 반등할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공장 신규 가동에 따른 비용과 환율 하락 영향 등에 따라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 대표는 "3분기는 소비자 보조금 폐지에 따라 북미 전기차 시장 침체가 유지되고 있고, 유럽 OEM의 차종 변경으로 판매량 정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유럽향 신규 OEM의 신차 출시 효과, 이에 대한 헝가리 공장 양산 본격화에 따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달 헝가리 공장 내 1개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했다. 오는 9월 두 번째 라인을 가동해 올해 양극재 생산량 1만톤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3만톤까지 생산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한민 에코프로비엠 전략기획 담당 부사장은 "(헝가리 공장은)현재 목표 수준의 가동률과 수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제 가동을 했기 때문에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있는 게 사실이라 상반기까진 적자를 기록했지만, 하반기 2개 라인 가동이 안정화되고 운영 효율성과 원가 절감 개선을 추진해 하반기엔 분기 단위 흑자 체제로 전환 및 연간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헝가리 공장을 중심으로 추가 수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동구 에코프로비엠 기술 영업 담당 상무는 "헝가리 공장에서 신규 확보한 유럽향 프로젝트에 대한 양산을 시작했고, 추가로 확정된 복수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 및 양산 준비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 상무는 "북미향 물량이 당초 계획 대비 부진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나, 현재 준비 중인 신규 프로젝트 출하가 시작되면 좀더 성장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럽 외 북미, 아시아 대상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샘플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BNSI 지분 투자를 위한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투자에 따라 니켈 수급권 3만6000톤을 확보하고, 여기서 기인한 손익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방 부사장은 "내년 해당 제련소가 가동을 시작해 연간으로는 가동률 60%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니켈 시세는 다수 기관에서 점진적 우상향을 예상하고 있고, 제련소 가동이 궤도에 오르면 연 매출은 17억 달러(약 2조 4000억원) 수준에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 가격 대비 일정 부분 할인을 받아 니켈을 수급하면 할인 폭만큼 마진을 확보하게 된다"며 "확보한 물량을 전구체 업체들에 직접 공급하는 구조를 계획 중이나, BNSI 관련해 주주 간 사전 계약 물량에 대한 거래 구조를 협의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다만 유상증자 발행가액인 12만 1000원보다 현재 주가가 밑돌고 있어, 추진이 되더라도 조달 금액이 줄어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김장우 경영 대표는 "주가 변동성이 확대돼 있고, 향후 주가 예측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BNSI 투자를 위한 최적의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유상증자를 위한 증권신고서에 캐나다 양극재 공장에 대한 매각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해당 공장은 당초 SK온, 포드와 협력 관계 하에 설립됐으나, 전기차 사업 부진을 겪는 포드가 프로젝트에서 철수하면서 협력이 무산됐다. 김 대표는 "원 목적대로 프로젝트 진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신규 수주를 토대로 북미 공급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 다른 합작 투자에 대한 제안도 받고 있어 이를 추진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며 "가시적으로 수주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공장 리스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양극재 사업에서 올해와 내년에 걸쳐 연간 1500억~2000억원 규모 설비투자(CAPEX)가 집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6.07.31 17:11김윤희 기자

美빅테크 AI 투자 1500조원 돌파…수익성 시험대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메타 등 미국 빅테크 4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막대한 인프라 투자를 단행하면서, 실제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구글·아마존·MS·메타의 실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AI 경쟁이 본격화된 2023년 초부터 올해 6월 말까지 4개사의 누적 자본지출(CAPEX)이 1조 1000억 달러(약 1573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빅테크들이 AI 시대 들어 데이터센터와 첨단 반도체, 전력 등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면서 인프라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투자 확대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구글과 아마존이 최근 실적 발표에서 AI 투자 계획을 상향하면서 올해 4개 기업의 자본지출은 총 7450억 달러(약 106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 대부분은 AI 데이터센터 건설과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전력 인프라 확충에 투입될 예정이다. AI 인프라 투자 효과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구글·아마존·MS는 기업들의 AI 도입 수요 증가에 힘입어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첨단 AI 개발사뿐 아니라 일반 기업 고객 대상 컴퓨팅 자원 공급도 늘어난 영향이다. 이같은 대표 글로벌 클라우드 3사 외에 메타도 향후 자체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자원을 외부에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할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컴퓨팅 자원을 기존 투자비보다 높은 가격에 임대하겠다는 제안을 다수 받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시장은 투자 규모보다 수익성 개선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클라우드 3사 실적 공개 후 메타는 컴퓨팅 자원 임대에 대한 명확한 전략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날 주가가 7.95% 하락했다. AI 투자 확대 자체보다 성과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되는지가 주요 판단 기준이 되는 양상이다. 빅테크들의 AI 투자 확대에 따른 장기 부담도 커지는 추세다. 구글의 AI 관련 장기 계약 규모는 3개월 전보다 약 5000억 달러(약 715조원) 증가했다. 메타는 2330억 달러(약 333조원), MS는 1300억 달러(약 186조원) 규모 신규 데이터센터·인프라 계약을 체결했다. 세 기업이 3개월 동안 새롭게 떠안은 AI 관련 의무 계약은 9000억 달러(약 1287조원)에 육박한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로 현금흐름도 악화됐다. 구글은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 60억 달러(약 8조 5000억원)를 기록했다. 구글·아마존·MS·메타의 합산 잉여현금흐름도 70억 달러(약 10조원)에 그치며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데이터센터 건설부터 서버 설치와 서비스 개시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투자와 실제 매출 발생 사이의 시차도 과제로 꼽힌다. 빅테크가 AI 인프라에 투입한 자금을 의미 있는 수익으로 회수하기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리시 잘루리아 RBC캐피털 애널리스트는 "자본지출 증가세가 끝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며 "투자자들은 기업들이 AI 투자를 확대하면서도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훼손하지 않는 균형을 유지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7.31 17:09한정호 기자

[ZD SW 투데이] 무하유, '참고문헌 유효성 검사' 일본서 최초 공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무하유, '참고문헌 유효성 검사' 일본서 최초 공개 무하유가 오사카 인텍스에서 열린 간사이 교육 정보통신기술(ICT)전에 참가해 참고문헌 유효성 검사 기능을 일본 최초로 공개했다. 이 기능은 생성형 AI가 지어낸 존재하지 않는 논문·저자·출처까지 정확히 검출한다. 무하유는 지난 5월 국내 카피킬러에 도입했던 이 기능을 일본어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모니터에도 새롭게 탑재했다. 80여 개 기관, 24만 명 이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서일본 교육기관과 인사(HR) 테크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DB, AI 에이전트 데이터베이스 성능 테스트서 우수 성능 EDB가 자사 AI 데이터 플랫폼 'EDB 포스트그레스 AI'(EDB PG AI)가 독립 리서치 기관 맥나이트 컨설팅 그룹의 'AI 에이전트 데이터베이스' 성능 테스트에서 데이터브릭스, 몽고DB, AWS 등 경쟁 플랫폼 대비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악 응답 시간 기준 데이터브릭스 대비 최대 138배 빠른 쿼리 성능을 보였고, 5천만 개 벡터 규모에서도 100밀리초 이내 응답을 지원했다. 일본 통신사 NTT 이스트는 EDB PG AI 기반 운영 에이전트로 네트워크 장애 분석 정확도를 높여 불필요한 현장 출동을 20% 줄였다. 교보문고, MNTN 등도 EDB PG AI를 활용해 AI 데이터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폴라리스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AI' 세미나 개최 폴라리스클라우드가 서울 종로에서 기업 AX 전략 세미나를 열고 엔터프라이즈 AI 워크플로우 구축 실증 사례를 제시했다. 세미나에서는 바이브 코딩이 대기업 환경에 정착하지 못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자체 개발한 '바이브코딩옵스'를 대안으로 소개했다. 바이브코딩옵스는 직원이 생성한 AI 앱을 기업이 안전하게 통제·자산화하도록 지원하는 중앙 관리 플랫폼으로, API 게이트웨이 '하이파스'와 협업 솔루션 지라(JIRA) 연동을 적용했다. 폴라리스오피스, 폴라리스AI핸디, 폴라리스클라우드 등 계열사 기술을 결합해 완성했으며 '폴라리스 포탈'을 통해 AI 자산 사용량과 비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리눅스 재단,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주요 프로그램 공개 리눅스 재단이 다음 달 11~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의 주요 프로그램을 추가로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리눅스 커널 개발과 클라우드 인프라, AI 플랫폼, 임베디드 시스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등 오픈소스 기술 전반을 다룬다. 참가자들은 세계 주요 기술 조직의 유지관리자, 개발자, 오픈소스 리더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다. ◆산타, AI바우처 사업 최종 선정…맞춤형 학습 시장 공략 산타가 이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AI바우처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AI 기반 교육 플랫폼 '디디쌤'의 적응형 학습 엔진을 고도화하고 교육 현장 실증을 본격화한다. 산타는 크레버스와 제휴해 청담어학원·에이프릴어학원 등을 대상으로 디디쌤을 실증한다. 학습자 수준별 맞춤 학습 경로를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교육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2026.07.31 17:06이나연 기자

수출용이 국내 효자로…식품업계 '역출시' 확산, 왜?

'국내 출시 후 해외 수출'이 당연했던 식품업계의 신제품 공식이 달라지고 있다. 해외에서 먼저 판매하며 시장성을 확인한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거나, 현지에서 얻은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국내 제품을 새롭게 기획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3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과 삼양식품 등 식품 기업들은 최근 해외 시장을 겨냥해 판매했던 제품을 국내에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 역시 국내에서 단종된 이후 해외 판매를 이어가던 제품을 소비자 수요에 힘입어 다시 국내 시장에 내놓은 바 있다. K푸드의 해외 시장이 커지면서 현지 시장에서 쌓은 판매 경험과 소비자 반응을 국내 제품 전략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된 영향이라고 업계는 설명한다. 해외여행과 직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 소비자도 해외 전용 제품을 쉽게 접하게 되면서 해외에서 형성된 수요가 국내 출시로 이어지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해외서 먼저 검증…국내로 돌아오는 제품들 농심은 지난 3월 미국과 유럽,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해 온 수출 전용 제품 '순라면'을 국내에 출시했다. 순라면은 채소와 버섯 등을 활용한 순한 국물과 건면을 적용한 제품으로, 국내보다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돼 왔다. 신라면 골드도 해외 시장에서 얻은 제품 경험을 국내로 가져온 사례다. 농심은 앞서 해외 시장에서 치킨 육수를 활용한 신라면 제품을 판매했고, 이를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게 재설계해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 해당 제품은 국내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 골드는 출시 이후 비교적 빠른 기간 안에 누적 판매량 1천만봉을 넘어섰다. 최근 농심이 공개한 서울 지역 라면 판매 현황에서도 중구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신라면 제품으로 집계되는 등 판매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삼양식품 역시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과 야끼소바 불닭볶음면, 하바네로라임 불닭볶음면 등이 국내에 역수출된 사례다. 오뚜기의 '보들보들 치즈라면'은 조금 다른 경로로 국내에 돌아왔다. 해당 제품은 국내에 먼저 출시됐다가 단종된 뒤 해외에서는 판매가 지속됐다. 이후 국내에서도 과거 제품을 먹었던 소비자들이 해외 구매와 역직구 등을 통해 제품을 찾으면서 다시 국내에 출시됐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출시됐다가 단종된 이후 해외에서는 판매가 계속된 제품"이라며 "해외 반응이 좋았고 처음 출시됐을 때 제품을 접했던 국내 소비자들의 호응도 있어 다시 출시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해외 인기만으로는 부족…국내 시장성 살핀다 다만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해서 그대로 국내에 판매되는 것은 아니다. 현지 소비자의 식문화와 취향에 맞춰 개발되는 만큼 국내 소비자에게도 같은 맛이 통할지는 별도의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기업은 출시 전 해외 소비자 리뷰와 SNS 반응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의 관심과 실제 판매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국내 출시 여부를 결정한다. 필요할 경우 해외에서 판매하던 제품의 맛과 구성을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게 조정하고 출시 전 소비자 테스트도 거친다. 또 다른 식품업계 관계자는 "해외 소비자 입맛에 맞춰 만든 제품을 그대로 가져오면 국내 소비자 입맛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며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에서 제품을 접한 뒤 보이는 반응과 국내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해외 소비자 반응이나 온라인 데이터 역시 제품 전략을 판단하는 여러 요소 가운데 하나다. 특정 리뷰나 SNS 화제성만으로 출시 여부를 결정하기보다는 시장 반응과 소비자 수요, 제품 경쟁력 등을 함께 살피는 방식이다. 이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가 해외에서 제품을 먹어보고 맛있다고 평가한다고 해서 바로 출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실제 국내에서 판매했을 때 어느 정도 수요가 있을지 검토하고, 필요하면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게 변형한 뒤 소비자 테스트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2026.07.31 17:05류승현 기자

롯데, 협력사 동반성장부터 취약계층 나눔까지...사회적 가치↑

롯데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활동부터 저출생 문제 해결, 미래세대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까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사회적 요구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고객과 지역사회,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부터 아이와 가족, 청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로 향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롯데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해외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중소기업과 글로벌 바이어를 연결하는 상생 플랫폼이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제품 전시와 수출 상담, 해외 유통망 연계까지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며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6년 처음 시작된 이후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북미 등으로 무대를 넓혀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1500여 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1만 1000여 건의 수출 상담과 약 12억 달러(한화 약 1조 8000억원)의 누적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는 앞으로도 대표적인 동반 성장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상생의 가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저출생 시대, 아이와 가족을 위해 10년째 이어온 'mom편한' 활동 롯데는 출산과 양육 등 가족 친화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 브랜드 'mom편한'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 사업인 'mom편한 꿈다락'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후된 공간을 학습과 문화, 놀이가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전북 군산시 회현면에 1호 롯데 꿈다락 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부산광역시 동구에 100호점까지 전국 15개 시·도에 걸쳐 노후화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mom편한 놀이터'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 조성과 교육 환경 불평등 완화를 위한 mom편한 놀이터 사업은 전국 32호점까지 조성을 완료했다.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지고 있다.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문화를 독려하는 'mom편한 가족상'을 제정해 올해 처음 시상했고, 저출생 문제 해결과 돌봄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한 시민참여형 축제 'mom편한 페스티벌'을 지난 5월 개최했다. 청년들의 오늘과 내일을 응원하는 '청춘책방', '밸유 for ESG' 롯데는 국군 장병을 위한 '청춘책방'을 통해 청년들의 성장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있다. 병영 도서관 조성 사업인 청춘책방은 장병들이 군 복무 기간에도 독서와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독서공간 뿐 아니라 북콘서트와 저자 강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병영 내 독서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 밸유(Value for ESG) 역시 미래세대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이 환경과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결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미래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계열사 곳곳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 활동 롯데의 사회공헌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으로도 이어진다. 롯데 계열사들도 각자의 사업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7월 보호아동의 정서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101호를 개관했다. 독서와 문화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해 보호아동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23년부터 경계선지능인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 진행된 '같이 걷는 동행' 워크숍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들이 참여해 단순한 봉사를 넘어 문화 체험과 소통을 하며 사회적 관계 형성과 자립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웰푸드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해피홈' 지원과 식품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 봉사와 식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2026.07.31 17:03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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