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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美 ESS' 관세 우위 줄어도 中 반격 나선다

연일 관세 수위를 높이며 극한 대립 국면을 유지하던 미국과 중국이 상호관세 인상 유예에 합의하면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사업환경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고성장세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중국산 대비 가격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희미해져서다. 조정된 관세율 아래에선 중국산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긴 쉽지 않다. 그럼에도 업계는 올해 미국 ESS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유지할 방침이다. 전기차 대비 우수한 시장 잠재력, 가격 외 방면으로의 경쟁력 확보 가능성 등을 염두해 둔 포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타결된 미중 관세 협상에 따라 중국 ESS 배터리는 기본 관세 3.4%와 무역법 301조상 ESS 배터리 관세 7.5%, 펜타닐 유통 문제 관련 관세 20%, 90일간 인상 유예로 조정된 상호관세 10% 총 40.9%의 관세를 적용받게 된다. 무역법 301조 관세의 경우 내년부터 25%로 인상 예정이다. 관세 협상 타결 전 중국산 상호관세가 125%까지 치솟으면서 중국산 ESS 배터리 관세가 155.9%까지 올랐으나, 크게 낮아진 셈이다. 우리나라는 상호관세가 25%로 인상될 예정이었지만 이 또한 90일 유예되면서 오는 7월 9일까지는 기존 10%를 적용받게 된다. 여기에 기본 관세 3.4%를 포함한 13.4%가 ESS 배터리에 부과된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이달 중 현지 미시간주 공장에서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해 관세 부담을 없앨 계획이다. 아직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하진 않는 SK온도 파우치형 LFP 배터리를 중심으로,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삼성SDI도 현재는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 중심으로 ESS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내년에는 원가가 더 저렴한 LFP 배터리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에서 LFP 배터리를 생산하더라도 현 관세율 기준으론 중국산 대비 원가를 낮추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달 오익환 SNE리서치 부사장은 중국산 ESS 배터리 컨테이너에 40.9%의 관세율이 부과될 경우 원가를 kWh당 118달러 수준으로 추정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우 kWh당 45달러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받는 전제로도 원가가 kWh당 130달러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단 내년 무역법 301조상 관세가 인상되면 원가 격차는 더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관세 격차로 인한 가격 우위는 기대하기 어려워졌지만, 배터리 업계는 미국 ESS 시장이 공략 우선순위인 점은 변함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부터 미국 ESS 시장 공략을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 대안으로 준비해왔다. 연 20% 이상의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어서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세 자릿수 관세율은 지속되기 어려운 수준으로, 이 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보는 기업은 없었을 것"이라며 "중국 상호관세가 낮아졌다 해서 당장의 ESS 사업 계획에 큰 변동이 있진 않을 것이고, 현재 중국 ESS 배터리에 매겨지는 관세율만으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제품 품질의 신뢰성뿐 아니라 장기간 사용하는 ESS 제품 특성상 유지보수 역량이 중요한데,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 대비 현지 고객에 내세울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공장에서 양산할 LFP 제품의 에너지 용량을 기존 제품 대비 3배 늘리고 에너지 밀도는 20% 이상 높였다. 삼성SDI는 LFP 기반으로 출시될 'SBB 2.0'에 대해 NCA 기반 'SBB 1.5' 에너지 용량을 20% 늘린 제품으로 준비하고 있다.

2025.05.13 15:43김윤희 기자

웹젠, 뮤 모나크2 신규 길드 대전 콘텐츠 '시공균열' 업데이트

웹젠(대표 김태영)은 13일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2'에서 신규 길드 대전 콘텐츠 '시공균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공균열'은 모든 서버의 각 길드가 던전 클리어와 보스 처치를 겨루는 PvP 콘텐츠로, 길드 내 협동과 길드 간 경쟁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일정 시간에 오픈되며, 길드마다 '단합의 심장'을 사용해서 참여할 수 있다. 시공균열은 크게 세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몬스터를 처치해 얻을 수 있는 '시간 에너지'를 모아 층별로 이동하는 스피드 런 방식이다. 7층부터는 다른 이용자들과 만나 자유로운 전투가 가능하다. 이 단계에서는 다양한 성장 재화가 담긴 보물 상자를 채집할 수 있으며, 먼저 도착할수록 더 좋은 보상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다. 구역의 상자가 모두 열리거나 던전 개방 11분 경과 시 보스 처치 단계로 진입한다. 맵 중앙에 소환된 보스 몬스터에게 입힌 대미지에 따라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보스 처치 시 최후 대미지를 입힌 길드는 별도의 처치 보상을 획득한다. 콘텐츠 종료 시 모든 참가자는 점수에 따라 랭킹 순위가 결정되며 코스튬 부위로 합성 가능한 '시공의 조각'이 차등 지급된다. 시공균열에는 다양한 전투 보조 효과도 등장한다. 사망 횟수에 비례해 강해지거나 강화 효과를 제공하는 오브젝트를 통해 보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2025.05.13 15:40강한결 기자

LG전자, 27일까지 럭키지 세일…최대 56% 할인

LG전자는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브랜드숍 LGE닷컴에서 '럭키지 세일'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LG전자 국내 고객 대상으로 열리는 온라인 공식 프로모션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세일 기간 동안 LGE닷컴 회원들에게는 ▲카테고리 7% 할인 쿠폰 ▲빅10 최대 56% 특가 ▲72시간 릴레이 특가 ▲제휴 카드별 결제 혜택 ▲구독 멤버십 포인트 ▲래플 경품 등 혜택이 제공된다. 카테고리 7% 할인 쿠폰은 매일 선착순 3천매 지급된다. 13~17일 에어컨·에어케어·TV, 18~22일 주방가전·오디오, 23~27일 생활가전·IT 순으로 제공된다. 럭키지 빅10 특가는 워시타워, 스타일러, 청소기, 그램 노트북,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10개 품목을 최대 56% 할인된 특가로 판매한다. 행사기간 중 2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단일 품목 최대 59%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72시간 릴레이 특가도 행사기간 중 3일 단위로 연이어 운영한다. 그 외 여름 추천 소모품 세일 등도 동시 진행된다. 럭키지 세일 기간 중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저녁 8시부터 4시간 동안 라이브 커머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엘픽쇼 데이즈'도 진행한다. 날짜별 엘픽쇼 판매 제품은 LGE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LGE닷컴 전 고객 대상 럭키 래플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를 SNS로 공유하면 응모권이 지급된다.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2,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스피커 등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21년 5월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을 열고 퍼포먼스 마케팅, 멤버십 혜택 등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 간 직거래(D2C) 판매를 전략적으로 확대해왔다. 지난해 LG전자 국내 고객들의 온라인 구매건은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2025.05.13 15:17신영빈 기자

순토, 러닝 워치 '순토 런' 출시…39만9천원

글로벌 스포츠 시계 브랜드 순토는 트랙·마라톤 모드 등 러닝 기능에 특화된 스마트워치 '순토 런'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순토 런은 무게 36g에 벨크로로 마감하는 텍스타일 루프 스트랩을 적용했다. 46mm 베젤과 11.5m 두께를 지녔고, 고행사도 1.32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고릴라 글래스를 탑재했다. 화면은 터치와 크라운 버튼을 통해서 조작할 수 있다. 트랙모드에서 보다 정확한 위치 추적을 위해서 GPS 칩셋을 강화했다. 최대 32개 위성을 동시 추적하는 멀티밴드 GPS 시스템을 채택했다. 정확한 위치 추적을 해주는 멀티밴드GPS 모드에서는 최대 20시간이 작동한다. 일상모드에서는 충전없이 최대 12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전체 저장공간 32GB 중 3GB는 음악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이어폰과 다이렉트 연결할 수 있고, 핸드폰 없이도 러닝 중에 음악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총 34가지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고 멀티스포츠 모드를 사용할 수 있어 운동 중에도 다른 스포츠 모드로 변환할 수 있다. 러닝 특화 기능으로는 ▲정확한 거리 측정 ▲젖산 역치 추적 ▲기본 훈련 이력 매치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서도 비트 수 조정이 가능한 메트로놈, 고스트 러너, 좌우 밸런스 등 러닝 데이터를 제공한다. 색상은 올블랙, 라임, 프로스트 그레이, 코럴 오렌드 4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39만9천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실리콘 스트랩을 증정한다.

2025.05.13 15:17신영빈 기자

Arya.ai, 범용 LLM을 특정 분야 전문가로 변환하는 MCP 애플리케이션 출시

인도 뭄바이, 미국 뉴욕 , 2025년 5월 13일 /PRNewswire/ -- Arya.ai가 5월 12일 APEX MCP (Model Context Protocol) 클라이언트•서버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는 범용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을 검증 가능한 '도메인 전문가(domain expert)', 즉 특정 산업이나 주제 영역에 심층적 지식을 가진 전문가로 변환시켜줄 수 있는 획기적인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orchestration layer)다.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란 여러 개의 복잡한 구성 요소나 작업을 자동으로 조율하고 연결해주는 중간 관리자 역할을 하는 계층을 말한다. Arya.ai Unveils MCP Applications to Transform Generic LLMs into Domain-Specific Experts LLM이 고객 지원, 운영,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 워크플로 전반에 걸쳐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지만 작업에서 환각 현상, 일관성 부족, 낮은 신뢰성 같은 익숙한 문제가 생기고 있다. Arya.ai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LLM이라도 도메인 전문 지식으로 감싸는 사전 훈련된 모듈형 애플리케이션 계층을 도입해 LLM을 신뢰할 수 있게 만든다. 디크시스 마를라(Deekshith Marla) Arya.ai 설립자는 "MCP(Model Context Protocol)는 본래 도메인 맥락을 제공하고, 환각 현상을 줄이고, 생성형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정밀함을 더해주는 오케스트레이션 엔진으로 설계됐다"면서 "이는 단순히 더 똑똑한 프롬프트(지시어)를 제공하는 차원을 벗어나 검증되고 입증된 전문 지식의 기반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규모로 도메인 감싸기 Arya의 MCP 지원 APEX 플랫폼은 기본 LLM의 기능을 확장해주는 100개 이상의 사전 구축된 AI 모듈을 통해 팀이 재무, 컴플라이언스, 개인정보 보호, 고객 경험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워크플로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게 해준다. 각 모듈은 재무제표 분석, 신용 평가, 문서 위변조 감지, 신원 확인, 오디오 분석, 보험 청구 처리 등 복잡한 특정 도메인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설계됐다. 모듈은 검색 가능한 카탈로그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JSON-RPC로 호출되며, APEX의 노코드(no-code) UI를 통해 연결될 수 있다. 데이터 추출, 규칙 적용, 맥락 사전 처리 등 어떤 작업이든 각 모듈은 LLM을 도메인 기반 인풋으로 감싸고, 아웃풋을 사후 검증하여 설계 단계에서부터 AI를 신뢰할 수 있게 만든다. 플러그 앤 플레이 및 관리 MCP 서버는 모듈 탐색, 실행, 로그 기록을 처리하고, MCP 클라이언트는 사전 처리 및 LLM 통합을 조정한다. LLM에 독립적이기 때문에 기업은 완전한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다음은 차별화된 특징들이다. '감사 대응이 가능한(Audit-Ready)' AI: 모든 모듈 호출, 프롬프트, LLM 응답이 기록되어 추적이 가능하고 컴플라이언스가 보장된다. '로직 수정 없는(Zero Rewrite)' 통합: 애플리케이션 로직의 변경 없이도 모듈을 추가하거나 교체할 수 있다. 확장 가능한 구성(Scalable Composition): '개인정보 삭제 → 감정 분석 → 요약 보고서 생성'과 같은 모듈을 연결하여 단일 워크플로 내에서 강력한 AI 워크플로를 생성할 수 있다. 기업 적용 사례 은행은 이제 여러 애플리케이션 간 이동 없이 거래 문서를 분석하고 위험을 평가하며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 복잡한 규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돕는 레그테크(RegTech) 기업은 감사 추적 기록이 완비된 상태에서 컴플라이언스 워크플로를 자동화할 수 있다. 고객 경험 전담팀은 고객 피드백으로부터 인사이트를 추출하고, 지원 요청 이슈를 적절히 분류하여 즉시 다음에 취해야 할 조치를 추천할 수 있다. 다음 단계 오리온프로(Aurionpro)의 자회사인 Arya.ai는 APEX + MCP 샌드박스에 대한 조기 액세스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기업이 모듈 체이닝(module chaining), LLM 구성, 오케스트레이션을 시각적 UI를 통해 직접 실험할 수 있게 해준다. 자동화, 위험 분석, 컴플라이언스, 고객 지원 등 어떤 용도로 사용되건 이 플랫폼은 팀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도메인에 맞춰 AI 워크플로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때 데이터의 완전한 제어와 추적이 가능하다. Arya.ai는 MCP를 중심으로 검증 가능하고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며 확장 가능한 지능을 한 번에 하나의 모듈씩 구축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나 데모는 https://arya.ai를 방문하거나 hello@arya.ai로 연락하면 구할 수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84783/Arya_ai_MCP_Applications.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20540/5312999/Arya_ai_Logo.jpg?p=medium600

2025.05.13 15:10글로벌뉴스

"혁신 더한 갤럭시 S25 엣지, 1030세대 선호…더 많이 팔겠다"

"갤럭시 S25 엣지 판매 전 조사에 따르면 1030 세대에서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전작 대비 굉장히 많이 팔릴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13일 삼성 강남에서 진행된 '갤럭시 S25 엣지' 공개 행사에서 이같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견고한 내구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 두께의 슬림 디자인, 163g 무게를 구현했다. 임 부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단순히 기술 과시형 제품이 아니라, 소비자 편의성을 위해 얇고 가볍게 만들겠다는 저희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 S25 시리즈가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 기간 국내 100만대 판매 성과를 세운 것처럼, 신제품도 판매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부사장은 특히 '갤럭시 AI 구독 클럽'이 젊은 세대에서 반응이 좋은 만큼 신제품 판매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문성훈 삼성전자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1팀 부사장은 "폰이 얇으면 열 확산이 잘 안 되기 때문에 이 문제를 중요하게 고려했다"며 "얇고 넓은 베이퍼 챔버를 적용해 발열 걱정 없이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부사장은 "3천900mAh 배터리는 조금 작아보일 수 있지만, 부품 소비전력을 개선해 사용 시간을 늘렸다"며 "하루 종일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석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신제품은 기존 시리즈와 함께 'S25 패밀리'라고 부르고 있고, 그 사이에서 주된 역할을 담당하는 모델로 준비했다"며 "신제품을 통해 MX 사업부 매출과 이익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순 두께 경쟁으로 주요 기능을 줄이는 방향이 아니라, 소비자 경험의 완성도는 완벽하게 제공하고 혁신을 더할 수 있는 건 삼성전자만의 기술력과 힘"이라며 "경쟁에서 앞서 가고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14~20일 사전 판매 진행한 뒤, 23일 국내 공식 출시된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주요 도시에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색상은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6천원, 163만9천원이다.

2025.05.13 14:49신영빈 기자

"단행본 70권도 거뜬"…업스테이지, 한글 AI 교열 도구 '에디트업' 출시

업스테이지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기반으로 교열 서비스를 내놓았다. 전문가 수준의 문맥 교정 기능을 앞세워 인공지능(AI) 문서 편집 도구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업스테이지는 한글 교열 서비스 '에디트업'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웹 기반 외에도 구글 크롬 확장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한컴오피스 플러그인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에디트업'은 기사·보고서 등 다양한 문서 파일을 입력하면 오탈자와 띄어쓰기 오류를 자동으로 탐지해 수정 방향을 제시한다. 기존 맞춤법 검사기와 달리 문맥 기반 판단이 가능해 부적절한 어휘나 어색한 문장도 대체 문구를 제안해준다. 업스테이지의 자체 검증 결과 교정 정확도는 95%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금제는 ▲베이직 ▲프리미엄 ▲엔터프라이즈의 세 가지로 구성되며 각각 500자 기준 호출량이 연간 약 삼만 회, 십만 회, 오십만 회까지 지원되고 가장 저렴한 요금제 기준으로도 약 천오백만 자에 단행본 70권 분량 문서를 교열할 수 있다. 더불어 '에디트업'은 1대1 설치 지원과 플러그인 호환성을 내세워 출판사·언론사·공공기관 등에서 대용량 문서 작업에 강점을 갖는 구조다. 전문 교열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업스테이지는 신조어, 유행어, 외국 인명 등 최신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교열 정확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영어 실시간 번역 기능도 더해 글로벌 업무 환경에서도 확장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교열은 대표적인 노동 집약 분야"라며 "'에디트업'은 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 도구"라고 밝혔다.

2025.05.13 14:41조이환 기자

삼성전자, PIM·LLW 등 '넥스트 HBM' 개발 한창…"표준화 논의 중"

삼성전자가 HBM(고대역폭메모리)의 뒤를 이을 차세대 D램 솔루션을 대거 개발하고 있다. PIM(프로세싱-인-메모리) 등 일부 기술의 경우 반도체 표준화 기구에서 규격 논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상용화 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교민 삼성전자 마스터는 13일 오전 서울 강남 소재에서 열린 '제10회 인공지능반도체조찬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AI 시대를 위한 D램 솔루션(DRAM Solutions for AI Era)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손 마스터는 "AI 산업에서 요구하는 메모리 성능이 실제 개발 속도를 넘어서면서, 메모리 업체들도 D램의 집적도 향상을 위한 각종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트랜지스터와 커패시터 모두 미세화되고 구조도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차세대 D램 기술로는 PIM과 VCT(수직 트랜지스터 채널)와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LLW(저지연·광대역) D램 등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잠재 고객사 및 산업에 따라 각 D램을 병행 개발하며, AI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손 마스터는 "최근 AI 산업에서 각광받는 HBM은 서버에서 지속 채용될 것이나, 고비용 및 고전력 특성으로 모든 컴퓨팅 시스템이 HBM을 쓸 수는 없을 것"이라며 "때문에 LPDDR-PIM과 CXL 등이 충분히 의미있는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LPDDR은 저전력 D램을 뜻한다. 현재 LPDDR5X 세대까지 상용화된 상태로, 차세대 버전인 LPDDR6의 표준화 제정이 마무리되고 있다. PIM은 메모리 반도체에서 자체적으로 데이터 연산 기능을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반도체로, 두 요소를 결합하면 전력 효율성이 뛰어난 D램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CXL은 고성능 서버에서 CPU(중앙처리장치)와 함께 사용되는 GPU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각기 다른 인터페이스로 상호연결이 어려웠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CXL은 PCIe(PCI 익스프레스; 고속 입출력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각 칩의 인터페이스를 통합해 메모리의 대역폭 및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손 마스터는 "LPDDR6는 규격이 어느 정도 마무리 돼서 활발히 개발 중"이라며 "PIM, LLW D램 등의 제품도 반도체 표준화 기구인 제덱(JEDEC)에서 규격 논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LLW D램은 입출력(I/O) 단자를 늘려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통로인 대역폭을 높인 차세대 D램이다. 차세대 HBM 시장을 좌우할 커스텀 HBM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손 마스터는 "HBM4부터 파운드리를 통해 베이스 다이(Die) 제조하는데, 고객이 원하는 대로 제품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변화"라며 "메모리 사업부가 고객의 요구에 맞는 메모리를 만들기 시작하게 된 계기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5.13 14:38장경윤 기자

장애 막는 마지막 보루…형상관리, 시스템 통제의 중심에 서다

전산 장애 한 번이면 국가기관은 마비되고, 금융사는 신뢰를 잃는다. 한 줄의 코드, 하나의 배포 누락이 막대한 손실과 법적 책임으로 이어지는 지금 시스템의 무결성과 통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소프트웨어 개발·운영 과정에서 버전, 배포, 변경 내역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형상관리는 이런 장애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개발 과정을 비롯해 배포 이력, 보안 로그, 승인 흐름 등을 포함하는 시스템으로 운영 실수나 악의적 변경을 방지하는 핵심 통제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카이로스 솔루션은 국산 형상관리 솔루션 '실루엣'을 앞세워 공공기관, 민간 기업 등 다양산업 분야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금융 IT 전문가가 세운 형상관리 전문기업 지난 2018년 설립된 카이로스 솔루션은 신한은행에 재직 중이던 성기영 대표가 챔프정보의 형상관리 솔루션 사업부 인수에서 시작됐다. 당시 성 대표는 10년 이상 품질관리와 IT 통제를 담당하던 금융 IT 전문가로 외부 솔루션에 대한 이해가 깊었다. 기존 솔루션의 구조적인 문제와 형상관리의 잠재력에 주목한 그는 조직 전체와 기술을 포괄 양수해 독립 기업을 설립했다. 이후 2년 동안 총판 형태로 운영하며 시장성과 기술력을 검증했고, 고객사의 긍정적 반응에 따라 본격적으로 제품 개발에 나섰다. 사업부에서 독립한 솔루션은 '실루엣'이라는 서비스로 명명된 후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성장했다. 성 대표는 "은행 시스템에서 형상관리는 생명과도 같은 영역"이라며 "전산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오류나 내부 개발자의 부정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시스템이 이제는 은행을 넘어 다양한 기업이나 업무 환경에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현재 많은 기업과 정부부처에서 활용되고 문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 편의성과 운영 통제, 두 마리 토끼 잡은 '실루엣' 형상관리는 소프트웨어 개발·운영 과정에서 버전, 배포, 변경 내역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핵심 인프라다. 기업의 개발 소스코드뿐만 아니라, 배포 이력, 보안 로그, 승인 흐름 등을 포함하는 시스템으로, 운영 실수나 악의적 변경을 방지하는 핵심 통제 수단이다. 성 대표는 이전 기업들의 회계 부정 사태나 전산망 마비 사건을 소개하며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가 형상관리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카이로스솔루션의 형상관리 솔루션 '실루엣'은 개발 편의성과 운영 관리 및 통제를 위한 기능의 균형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성 대표는 "개발자로서 직접 은행 IT 현장에서 수년간 형상관리 실무를 다뤘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쉽고 편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려 했다"며 "깃(Git)과 유사한 인터페이스, 간단한 커밋 프로세스, 자동화된 배포 로그 기록 등은 개발자의 업무 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실루엣은 운영자와 관리자, 감사인을 위한 정교한 통제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배포 전 승인, 변경 요청 이력, 사용자별 권한 구분, 문서 첨부 및 자동 로그 생성 등은 공공·금융기관의 감리 기준에 맞춰 설계됐다. 특히 모든 통제가 자동화된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업무를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핵심이다. 번거로운 관리 도구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개발과 운영을 위한 통합 플랫폼'이라는 것이 카이로스솔루션의 철학이다. 또 하나의 차별점은 멀티테넌시 구조다. 하나의 시스템에서 기관별·계열사별 독립 운영이 가능해, 복수 조직이 같은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이는 실제로 보건복지부, 교육청, 민간 대기업 등의 구축 사례에서 비용 절감과 통합 관리 효과를 입증했다. 타 솔루션들이 테이블 분할 방식으로 관리하는 데 반해, 실루엣은 물리적 DB 분리 기반으로 안전성과 확장성을 모두 확보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우위가 명확하다. 공공기관이 먼저 주목했다…지자체부터 중앙부처까지 카이로스 솔루션의 기술력은 공공기관 현장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대표적인 사례는 보건복지부다. 행복이음 시스템의 경우 규모가 너무 크고 복잡해 많은 기업들이 도입을 우려했다. 카이로스는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형상관리 서비스를 도입하며 주목받았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전체 복지부 산하 기관에 솔루션을 확장하게 된다. 그 뒤를 이은 성공 사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다. 전국 17개 교육청을 하나로 통합하는 데이터 관리 사업에서 각 교육청이 개별 구축하는 대신 하나의 플랫폼으로 공유하는 방식을 제안해 예산을 절감했다. 성 대표는 멀티테넌시 기능의 강점이 발휘된 대표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카이로스 솔루션은 최근 공공기관 시장에서 주목받는 계기를 하나 더 맞았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전국 1천400여 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배포한 애플리케이션 관리 관련 지침에서 '형상관리 및 배포 관리' 절차를 공식 항목으로 포함시킨 것이다. 해당 지침은 보안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배포 과정의 통제를 강조하며 형상관리 솔루션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카이로스 솔루션의 성 대표는 "행안부가 형상관리 도입을 권고하는 공문을 통해, 나라장터에 등록된 일부 제품 중 하나로 '실루엣'이 목록 상단에 소개되었다"고 밝혔다. 민간 시장에서도 반응은 긍정적이다. 대구은행, 신한금융투자 등 금융권 일부 기관들이 이미 실루엣을 도입했으며, 시스템 리스크가 높은 산업군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신뢰를 얻고 있다. 공공과 금융이라는 이중 신뢰 시장을 확보한 카이로스 솔루션은, 민간 확산에 앞서 강력한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국산 형상관리 솔루션 표준 목표" 카이로스 솔루션은 외산 오픈소스 중심의 형상관리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만든 기술이 제대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 목표다. 그 첫 출발점이 바로 '실루엣'이다. 6월 중 차세대 버전 5.0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실루엣은 UI/UX 전면 리뉴얼, 배포 승인 자동화, 보고서 생성 기능 강화, 깃/SVN 외 연동 대상 확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성 대표는 "전 세계의 수 많은 기업과 조직이 깃허브를 활용하고 있지만 기술 종속이나 기술 주권 측면에서 우려될 수 있다"며 "특히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이나 조직의 경우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독립적인 형상관리 솔루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깃허브 대체제가 아닌, 실질적인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국산 기술로 만든 형상관리 시스템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기술력 강화를 위해 자체 AI 시스템 구축도 고려 중이다. 자체 서버와 AI모델을 적용한 AI코딩 비서 등을 활용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회사 전체의 기술 내재화를 추진하겠다는 포석이다. 성 대표는 "형상관리 부문에서 우리가 국내 표준이 되고 이후 해외에서는 한국형 보안·통제 중심 개발 플랫폼이라는 인식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5.13 14:32남혁우 기자

[1분건강] 전립선암, '순한 암' 아닙니다

남성암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전립선암.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어 조기진단이 요구된다. 국내 전립선암 발생자 수는 지난 2000년 1천372명에서 2022년에는 15배 늘어 2만754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60대 이후 발병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생식기관이다. 위는 둥글고 밑으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다가 맨 끝은 뭉툭하며, 정액을 생성해 정자의 운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암은 대개 뼈로 전이된다. 전이가 심하면 뼈의 통증을 느껴서 검사하다가 우연히 전립선암이 발견되기도 한다. 전립선암은 전립선의 주변부로부터 시작되는 악성종양이다. 종양이 자라면서 전립선의 내부에까지 종양이 퍼질 수 있다. 다른 암들과 같이 전립선암도 신체의 다른 장기까지 전이될 수 있다. 초기 전립선암은 별다른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나 암이 진행함에 따라 요도를 압박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전립선암은 진행이 느리고 5년 생존율이 2022년 기준 96.4%이다. 우리나라에서 전이된 전립선암의 발생 비율이 서구보다 높고, 같은 암 중 악성도가 높은 암이 훨씬 더 많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 만 50세부터는 1년에 한 번,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만 40세부터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권고된다. 전립선암 환자의 10% 이상에서 유전적 성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력이 있으면 전립선암 발생 가능성이 증가해 아버지가 전립선암 환자일 경우 약 2배, 형제가 환자일 경우 약 3배 증가한다. 대부분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성장하지만, 더러 남성 호르몬과 전혀 관계없이 발생하는 전립선암도 있다. 이를 '신경내분비 전립선암'이라고 부른다. 전체 전립선암의 1%로 매우 드물지만, 일반적인 전립선암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다. 전립선암 예방을 위해서는 육류를 줄이고 저지방식을 섭취해야 한다. 충분한 과일과 채소 섭취도 도움이 된다. 특히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 유지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강성구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은 알려진 것처럼 순한 암이 아니다”라며 “초기 증상이 없는 만큼 전립선 건강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생활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증상이 없더라도 만 50세부터는 1년에 한 번,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만 40세부터 주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5.13 14:28김양균 기자

금호폴리켐, EPDM 생산능력 7만톤↑…"글로벌 입지 강화"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금호폴리켐이 에틸렌프로필렌다인모노머(EPDM) 생산 능력을 높이며 고기능성 합성고무 시장 선점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금호폴리켐은 13일 여수 제2공장 EPDM 5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5라인 7만톤 증설을 추가해 금호폴리켐은 연산 총 31만톤 EPDM 생산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준공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박준경 총괄 사장, 김선규 금호폴리켐 대표이사 사장,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계열사 사장단과 프로젝트 EPC를 담당한 포스코이앤씨의 방석주 본부장, 그리고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준공식 후 함께 증설된 라인을 둘러보며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금호폴리켐 EPDM은 범용 합성고무보다 더욱 극한의 환경을 견딜 수 있는 고 기능성 특수 합성고무 소재다. 내열성, 내기후성, 내약품성 등이 우수해 자동차 웨더스트립, 타이어 튜브, 호스, 선박용 케이블, 전선 및 건설 부자재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번 5라인 증설에는 초저온 EPDM 중합 기술이 적용됐다. 원재료 투입 온도를 영하 100도에 가까운 초저온으로 낮추어 반응온도 제어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금호폴리켐이 2006년 독자 개발해 국내외 특허를 취득한 기술이다. 또한 공정상 불필요한 전력소비를 줄이고 저압 냉동기 도입 및 폐열회수설비 활용을 높여 기존 생산라인에 비해 획기적인 탄소 저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선규 금호폴리켐 대표는 “진보된 기술과 확대된 생산능력으로 글로벌 EPDM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치사를 진행한 박찬구 회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은 금호폴리켐이 또 한 차례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메세지를 전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의 다른 계열사인 금호미쓰이화학 역시 지난 4월 MDI 20만톤을 증설 완료하며 총 61만톤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금호석유화학도 올해 말을 목표로 SSBR 3만5천톤 증설을 진행하는 등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석유화학 둔화기에도 적극적인 고 부가가치 합성고무 증설을 통해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2025.05.13 14:25류은주 기자

[현장] 통합형 LLM·멀티소스 RAG로 '출격'…코난테크놀로지, 올해 실적 반등 노린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핵심은 더 이상 모델 성능의 경쟁이 아닙니다. 이제는 얼마나 실질적인 업무 수요를 반영하고 이를 통해 실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가 관건입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13일 서울 광화문 호텔 코리아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자체 개발한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 신규 인공지능(AI) 제품군, 이를 아우르는 사업화 전략과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추론 통합형 LLM부터 AI PC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실제 업무 현장에서 검증 가능한 생성형 AI 기술을 중심으로, 코난테크놀로지가 독자 개발한 코난 LLM 'ENT-11', 레거시 연동형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 'RAG-X', 그리고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AI스테이션' 등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김 대표는 환영사에서 "지난 26년간 축적해온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우리는 단순 모델 성능이 아닌 비즈니스 실효성과 현장 접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생성형 AI 전략을 펼쳐가고 있다"며 "제품군 확장을 통해 AI의 도입 허들을 낮추고 시장 성과로 이어지는 환경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실무형 RAG·통합형 LLM 앞세워…공공·의료 레퍼런스 '확보' 임완택 코난테크놀로지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이날 간담회에서 검색증강생성 기술 기반의 신규 제품 '코난 RAG-X'를 소개했다. 발표에 앞서 그는 "LLM은 아무리 고성능이어도 최신 정보를 반영하지 못하고 사내 문서처럼 민감한 내부 데이터를 다루지 못하는 아키텍처 상의 한계가 있다"며 "우리는 이 한계를 실무 환경에서 해결하기 위해 RAG 기술을 핵심으로 재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임 상무에 따르면 '코난 RAG-X'는 단순한 외부 검색용 챗봇이 아니라 내부 데이터베이스(DB), 레거시 시스템, 공공기관 데이터, 뉴스, 논문, 커뮤니티 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연동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멀티소스 기반의 B2B 특화형 시스템이다. 퍼플렉시티처럼 외부 웹에 의존하는 B2C형 RAG 솔루션과 달리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구동돼 사내 민감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 없이 운용 가능하다. 그는 기술 구조에도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단일 질문에 대해 즉시 응답하는 일반형 RAG와 달리 '코난 RAG-X'는 하나의 복합 질문을 다단계 질의로 나누고 각 하위 질의에 대해 순차적으로 정보를 검색·검증한 뒤 최종 응답을 조합하는 구조다. 일례로 "최근 3개월간 대출 연체가 발생한 건설사를 알려주고 각 기업의 자본금, 분양 실적, 관련 뉴스 반응을 종합해 리스크 대응 전략을 보고서로 만들어줘" 같은 질의도 단계별로 자동 처리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RAG-X'가 금융, 공공, 제조업처럼 의사결정 과정이 복잡하고 규제 요건이 엄격한 B2B 환경에서 유효하는 설명이다. 실제 도입을 검토하는 고객들도 질문부터 보고서 작성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AI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발표를 맡은 도원철 코난테크놀로지 연구소 상무는 회사의 최신 LLM '코난 ENT-11'을 중심으로 단일 모델 구조와 추론 성능 개선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ENT-11'은 일반 모드와 추론 모드를 하나의 엔진으로 통합한 국내 유일의 모델"이라며 "별도 모델을 병행 도입할 필요 없이 다양한 업무에 확장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 상무는 'ENT-11'이 기존의 범용 생성 모델과 달리 정밀 추론에 특화된 구조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수학 계산, 법률 문서 해석, 테이블 기반 질의 등 복합 태스크까지 하나의 모델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세 가지 시연이 진행됐다. 첫 번째는 법원 판결문을 기반으로 양형 인자 항목을 추출하는 과제였다. 'ENT-11'은 해당되는 양형 인자를 골라낸 뒤 문서 내 근거 문장까지 함께 출력해 응답의 신뢰성을 높였다. 더불어 신축 건물 정보를 담은 테이블에서 대지 면적의 총합을 계산하는 과제에서는 테이블 내 조건 필터링, 수치 추출, 합산 계산을 모두 수행해 정확한 결과를 출력했다. 또 유명한 AI 수학 벤치마크인 'MATH500' 문제를 'ENT-11'이 풀었고 94점을 기록했다는 결과도 공유됐다. 도 상무는 "'ENT-11'이 딥시크 'R1' 대비 20분의 1 규모의 파라미터로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냈고 한국어 추론에서는 더 높은 정확도를 확보했다"며 "설명 가능한 추론 과정을 한국어로 출력하는 기능은 현재 ENT-11이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형주 코난테크놀로지 AI사업부 이사는 코난 LLM의 실제 도입 사례와 산업별 적용 효과를 소개했다. 이 이사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생성형 AI를 전사 35개 태스크와 15개 시스템에 연동해 구축했다.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기술문서, 정책 자료, 현장 보고서 등을 자동 분류·요약·생성하는 데 코난 LLM이 적용됐으며 연간 약 10만 시간의 업무 절감과 최대 51억원 규모의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역시 의료진이 매일 작성하는 일일 경과기록지 초안을 자동 생성하는 데 코난 LLM을 도입했다. 기존 수작업 대신 전자의무기록(EMR) 기반으로 초안을 자동 작성한 뒤 의료진이 검토·승인하는 방식으로, 연간 약 9만5천시간의 업무 시간을 줄이고 의사 1인당 약 36일의 진료 가능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는 행정심판 청구서 작성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유사 판례 검색부터 청구서 초안 생성까지의 과정을 자동화했다. 전체 작성 시간이 최대 60% 이상 단축됐으며 민원인의 정보 접근성과 업무 담당자의 처리 효율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주 이사는 "이제는 개념검증(PoC)을 넘어서 실질적 수익확보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며 "생성형 AI는 '자동화 툴'이 아니라 '업무 자산'으로 재정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폐쇄망 AI스테이션·서버 공개…공공·B2B 실무 자동화 '정조준'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자체 개발 LLM이 탑재된 온디바이스형 AI PC '코난 AI스테이션(AIStation)'과 기업형 AI 서버 'AI스테이션 서버(aiStation Server)'를 공개하며 제품군 확장을 마무리했다. 발표는 조인배 TG삼보 팀장과 이형주 코난테크놀로지 AI사업부 이사가 각각 맡았다. 조인배 팀장은 'AI PC가 바꾸는 업무환경'을 주제로 "'AI스테이션'은 인터넷 없이도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공공기관의 보안 요건과 반복 업무 자동화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실무형 장비"라며 "민원 응대, 보고서 작성, 외국어 안내 등 반복적인 행정 태스크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조 팀장은 AIStation의 핵심 기능으로 ▲문서 요약 및 질의응답 ▲다국어 번역 ▲RAG 기반 정보 생성 ▲유해 콘텐츠 차단 등을 꼽았다. 더불어 RAG 기능이 내장돼 있기 때문에 단순한 생성형 응답을 넘어 맥락에 기반한 응답 생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AI스테이션'의 하드웨어는 인텔 14세대 i7·i9 CPU, 엔비디아 RTX 그래픽처리장치(GPU), 고용량 SSD 등으로 구성된다. 보급형과 고급형 모델로 나뉘어 오는 7월 조달 등록이 예정돼 있다. 이어 발표를 진행한 이형주 코난테크놀로지 AI사업부 이사는 기업형 AI 서버 제품 'AI스테이션 서버'를 소개했다. 그는 "중소기업이나 연구기관 입장에선 고가의 다중 서버 LLM 환경을 도입하기 어렵다"며 "'AI스테이션 서버'는 폐쇄망 기반에서도 단일 장비로 생성형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어플라이언스형 제품"이라고 말했다. 'AI스테이션 서버'는 코난 LLM을 중심으로 문서 임베딩, 개인정보 필터링, 유해 질의 차단, 시스템 관리 기능이 통합된 단일 서버 구조다. 생산성은 높이고 보안과 비용 부담은 줄이기 위해 하나의 서버에 모든 기능을 통합해 50명 이하 소규모부터 300명 규모 조직까지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장 시연에서는 사내 매뉴얼 기반 계획서 자동 생성, 보험업무 대응 화법 작성, 다국어 이메일 자동화 사례 등이 공개됐다. 유통 전략은 에스넷 그룹과의 협력을 중심으로 구축된다. 현재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의 에스넷 물류 거점을 통해 전국 단위 서비스 체계를 갖췄으며 에스넷 계열사들과 연계해 공공, 금융, 연구 기관 대상 B2B 사업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형주 이사는 "AI스테이션 서버는 하나의 서버에 문서 검색, 요약, 보고서 생성, 다국어 대응 등 실질적인 B2B 태스크를 통합한 제품"이라며 "LLM이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현장 자동화 도구로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적 반등 신호…공공 조달·GPU 효율로 수익성 강화 노려 현장 질의응답에서는 실적 전망, 제품 가격, 기술 우위 등을 두고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임완택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회사의 실적과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지난 1분기 실적은 오는 15일 공시될 예정"이라며 "지난해 다수의 PoC가 마무리되며 올해는 본계약과 실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국방·대기업 중심으로 파이프라인이 확대되고 있다며 매출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적자 규모는 대폭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AI스테이션의 조달 전략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연간 40만 대 이상 규모의 데스크톱 조달 시장에서 5~10%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조인배 TG삼보 팀장의 설명이 나왔다. 일정 비율만 확보해도 자체 LLM 수요 확대와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제품 가격은 천만 원 이하로 조율 중이다. GPU는 예산 구조와 성능 효율을 고려해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이 탑재됐다. 조인배 팀장은 "고성능 대비 최적화 작업을 통해 비용을 최소화했다"며 "공공기관에선 AI 서버보다 AI 기능 탑재 PC 형태로 접근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LG '엑사원', 솔트룩스 '루시아' 등 타사 모델과의 성능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GPU 사용 효율을 중심으로 비교 설명이 나왔다. 도원철 코난테크놀로지 연구소 상무는 'ENT-11'이 일반 생성형 모델과 추론 특화 모델을 하나로 통합한 구조라며 동일 작업을 처리할 때 필요한 GPU 자원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쉬운 질의응답과 복잡한 추론 태스크에 각각 다른 모델을 띄워야 했지만 'ENT-11'은 하나의 모델로 모두 처리해 비용과 운용 부담을 동시에 낮추는 등 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도원철 상무는 "두 모델을 따로 띄우는 구조는 GPU 자원이 2배로 들 수밖에 없다"며 "'ENT-11'은 단일 모델로 동일 기능을 처리해 훨씬 효율적이며 한국어 기반 추론 정확도도 타 모델 대비 높게 나온다"고 말했다.

2025.05.13 14:23조이환 기자

"작업 속도 5배↑"…어도비, AI 에이전트·신기능 공개

어도비가 크리에이티브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을 공개했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AI 에이전트를 포함한 100개 이상의 신기능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포토샵과 프리미어 프로, 일러스트레이터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사용자 중심 AI 기술을 적용해 최대 5배 빠른 속도와 높은 정밀도를 구현했다. 포토샵의 새 액션 패널은 크리에이터에게 편집 과정을 추천하고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인다. 프리미어 프로의 미디어 인텔리전스는 프레임 단위로 사물과 장면을 자동 인식해 영상 편집의 효율을 높이며, 라이트룸의 풍경 선택 기능은 사진 속 자연 요소를 자동 감지해 마스크를 생성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에는 AI 기반 생성형 모양 채우기와 텍스트 패턴 변환 기능이 추가됐다. 인디자인은 벡터 이미지 자동 생성, 수학 표현식 직접 삽입, PDF 변환 등 다양한 생산성 기능을 높였다. 프레스코는 AI 비사용 창작물 태그를 도입해 콘텐츠 진위 검증과 제작자 권리를 보호한다. 어도비는 소셜 인증 기반의 '콘텐츠 진위 앱'을 통해 창작물의 생성 이력과 출처 정보를 첨부할 수 있는 무료 툴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AI 학습 거부 태그 등 콘텐츠 권리 보호 기능도 제공된다. 또 고담, 헬베티카, 애리얼, 타임스 뉴 로만 등 1천500개 이상의 인기 폰트를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에 새로 탑재했다. 어도비 디파 수브라마니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앱 성능 향상과 파이어플라이 기반 AI 기능은 전문가들이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최고의 작업을 위한 최상의 도구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3 14:22김미정 기자

구글클라우드, '클라우드 데이 서울' 개최…韓 AI 시장 정조준

구글클라우드가 국내 시장을 겨냥해 대규모 만남의 장을 연다.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과 고객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앞세워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를 공략하는 행보다. 구글클라우드는 오는 7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구글클라우드 데이 서울'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고객, 파트너, 개발자 등을 초청해 구글클라우드의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C레벨, IT 의사결정권자, 실무자, 개발자, 파트너 등 다섯 유형별 맞춤형 세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일방향적 컨퍼런스 형식에서 벗어나 각 참가자들의 역할과 관심에 부합하는 경험을 설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 에이전트 라이브 앤 랩'과 '제미나이 플레이그라운드'가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실시간으로 체험하고 비즈니스에의 적용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구글클라우드 임원진이 기조연설에 나서며 국내외 주요 기업 사례를 통해 AI 기반 클라우드 전환 성과도 공유된다. 업계 리더들이 참여하는 세션을 통해 생성형 AI의 실제 활용 흐름과 기술 트렌드도 제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구글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 AI 에이전트의 상호운용성과 확장성을 핵심 가치로 부각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산업계의 기업들이 구글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어떤 방식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지 실증사례를 통해 전달한다. 지기성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력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독보적인 성장 속도와 잠재력으로 늘 주목받는 시장"이라며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의 뛰어난 상호운용성이 어떻게 국내 기업들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는지 '구글클라우드 데이 서울'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3 14:21조이환 기자

BDx, 홍콩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확장을 위한 자금 확보

홍콩 및 싱가포르 2025년 5월 13일 /PRNewswire/ --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중 하나인 BDx 데이터센터(BDx Data Centers)가 홍콩 최초의 전용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과 관련된 프로젝트 파이낸싱(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클리포드 캐피탈(Clifford Capital), UOB, SMBC로부터 확보된 것이다. 이번 자금 조달은 BDx의 홍콩 시장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주요 인프라 금융기관들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별 자금 조달 역량을 입증한 사례다. 이번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BDx의 세 번째 자금 조달 사례로, BDx가 진출한 여러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금융권의 신뢰를 보여준다. 이번 자금 조달은 BDx의 최신 최첨단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개발 및 운영 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 센터는 홍콩에서 가장 주목받는 디지털 인프라 허브 중 하나인 콰이청에 전략적으로 위치해 있다. 주요 하이퍼스케일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설계된 이 시설은 에너지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엄격한 기술 사양에 따라 구축된다. 마얀크 스리바스타바(Mayank Srivastava) BDx 데이터 센터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성공적인 자금 조달은 아시아 전역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홍콩에 건설 중인 데이터 센터는 확장성, 높은 성능, 지속 가능성을 모두 갖춘 BDx의 대표 시설이며, 까다로운 일정 속에서도 고객의 요구를 꾸준히 해결해 낼 수 있는 BDx의 역량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머를리 마이야(Murli Maiya) 클리포드 캐피탈(Clifford Capital)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아시아 전역의 디지털 성장을 견인하는 변혁적인 인프라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핵심 전략과 일치한다"며 "BDx는 입증된 실적과 기술력을 갖춘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 림 레이 와(Lim Lay Wah) UOB 그룹 부문 솔루션 및 글로벌 금융 기관 그룹 총괄은 "BDx의 홍콩 내 첫 번째 전용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자금을 조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린 데이터 센터는 디지털 인프라 수요 증가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유망한 성장 분야"라고 밝혔다. 이어 "ASEAN 지역 기업들의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은행으로서, 우리는 아세안과 중화권, 그리고 그 밖의 세계 각 지역으로 뻗어 나가겠다는 BDx의 포부를 달성하는 과정에 함께 동행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루카 토넬로(Luca Tonello) SMBC 아시아태평양 섹터 뱅킹 의장 겸 전무 이사는 "SMBC는 홍콩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BDx의 첫 번째 구조화 부채 금융 프로젝트에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거래는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인프라 분야에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당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고객의 성장과 성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새로운 시설은 현재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특별행정구 및 대만 등 여러 지역에 있는 데이터 센터 및 엣지 사이트를 포괄하는 BDx의 기존 포트폴리오와 통합될 예정이다. BDx는 아시아 지역에서 빠르게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1GW 규모의 전력 용량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의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급증하는 수요를 뒷받침하겠다는 BDx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2025.05.13 14:10글로벌뉴스

튜링, '수학대왕 CLASS 연구교사단' 1기 출범

'수학대왕' 운영사 튜링(대표 최민규)이 전국 초·중·고 교사로 구성된 '수학대왕 CLASS 연구교사단' 1기를 공식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수학대왕 CLASS 연구교사단은 출범 이후 공교육 현장에서 AI 코스웨어의 안정적 안착과 효과적인 수업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 이번 연구교사단 출범은 튜링과 전국미래교육연구협회(이하 미교연)가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첫 협업 사례다. 총 80명의 교사가 연구교사단에 참여했으며, 서울·경기·강원·부산 등 전국 11개 시도에서 재직 중인 미교연 및 에듀테크미래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연구교사단은 올해 12월까지 약 9개월간 소속 학교에서 수학대왕 CLASS를 실제 수업에 적용하고 수업 지도안 및 활용 사례를 개발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약 2천400명의 학생들이 수학 AI 코스웨어로 수학대왕을 활용해 학습하며, 공교육 현장의 AI 코스웨어 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튜링은 연구교사단에 '수학대왕 CLASS' 연간 이용권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연구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Q&A 전용 커뮤니티 운영·위촉장 및 수료증 발급·우수 교사 포상 등의 혜택을 계획하고 있다. 또 학습 리포트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 및 공유해 연구교사단과 함께 AI 활용 교육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특히 이번 연구교사단은 현장 경험이 20년 이상인 고경력 교사와 에듀테크에 관심이 높은 초임 교사가 고루 참여한다. 튜링은 이번 연구교사단 출범식 이후에도 미교연과 함께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정기적인 연구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의 피드백 수렴 체계를 마련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수학 AI 코스웨어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도서·산간 지역 등 교육 여건이 열악한 학교 등을 대상으로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수학대왕 CLASS의 무료 지원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 잠실초등학교 이송이 교사는 "수학대왕을 통해 학생들이 수준별 맞춤 학습을 실현하면서도, 수업 시간에는 교사가 심화 지도에 집중할 수 있어 수업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AI 코스웨어를 단순히 사용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모델을 연구하는 과정이 교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규 튜링 대표는 "이번 수학대왕 CLASS 연구교사단 활동을 통해 공교육 내 AI 코스웨어 확산을 도우며 효율적인 수학 학습 실현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튜링의 수학 AI 에이전트 기반 기술력과 전국미래교육연구협회의 교육 현장의 전문성이 결합해 모든 학생이 수학에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3 13:57백봉삼 기자

에이블리, 연휴 효과로 빠른 배송 '오늘출발' 거래액 급증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5월 황금연휴 수요에 힘입어 4월 빠른 배송 서비스 '오늘출발' 거래액이 서비스 개편 반년 만에 3.5배 이상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블리 오늘출발은 주문 당일 배송 출발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10월 배송 서비스 개편을 통해 새롭게 도입 후 꾸준히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쇼핑몰, 브랜드 등 입점 마켓 배송 방식과 에이블리가 자체 운영 중인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직접 배송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켓 배송 상품의 경우 각 마켓이 설정한 시간 전까지, 에이블리 배송 상품은 평일 오후 6시 이전에 주문하면 주문 당일 배송을 시작한다. 4월 오늘출발 전체 거래액은 배송 서비스 개편 시점(2024년 10월) 대비 약 반년 만에 3.5배 이상(252%) 증가했으며, 주문 수(279%)와 주문 고객 수(197%)도 각각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5월 황금연휴를 앞둔 4월 마지막 주(4월 24일~30일) 거래액은 전월 동기(3월 24일~30일)와 비교해 한 달 만에 22% 증가했다. 벚꽃 대신 눈이 내리는 급격한 기온 변화와 가정의 달 맞이 해외여행객 증가 등의 영향에 에이블리 빠른 배송 서비스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오늘출발 서비스로 가장 많이 주문한 상품군은 패션 부문 '상의'와 뷰티 부문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나타났다. '상의'는 전체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 중 26%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연휴를 앞두고 얇은 니트, 반소매, 민소매 등 스타일 연출이 쉬운 상의류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오늘출발 뷰티 거래액의 25%를 기록해 가장 많이 구매된 품목으로 집계됐다. 장시간 외출을 대비해 피부 표현의 지속력과 완성도를 높여주는 베이스 화장품을 찾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가 갖춘 상품력, 추천 기술, 배송 편의성은 외부 변수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경쟁력”이라며 “월 980만 명(MAU)의 버티컬 커머스 전체 1위 규모 사용자의 성원에 힘입어 2분기를 성공적으로 출발한 만큼,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3 13:54안희정 기자

박기범 STEPI 위원 "2050년 국내 20여 대학만 대학원생 확보 …이공계 인력 부족한 적 없다"

오는 2050년이 되면 우리나라는 20개 내외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학원생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박기범 수석연구위원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과총·한림원 공동 긴급 포럼'에서 "현재와 같은 진학 선호도가 이어진다면"이라는 전제를 달아 이같이 지적했다. 이 포럼은 '이공계 위기 시대,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해법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인철·최수진·최형두 의원 등이 공동 개최자로 참여했다. 박 수석연구위원은 이공계 위기의 본질을 거론하며 “9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공계 인력이 양적으로 부족한 적은 없었다. 질 좋은 연구개발 일자리 부족이 학부생과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의 진로 고민과 의약학 선호가 위기 핵심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위원은 “현재와 같은 진학 선호도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오는 2050년이 되면 20개 내외 대학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대학들이 대학원생을 전혀 확보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며 “현재도 지역 사립대학 이공계 박사과정은 유명무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대학 및 대학원 교육이 기업 수요와 괴리가 나타나는 문제도 지적했다. 또 국내 박사 인력 고용률은 84.5%로 높으나, 취업한 이공계 박사의 59.3%는 학력 조건이 박사에 미치지 못하는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다는 STEPI 조사 결과도 제시했다. 이 외에 ▲인력의 질적·양적 미스매치 심화 ▲사회적 수요가 아닌 연구비 수주에 유리한 분야에 R&D 집중화 현상 ▲거의 모든 대학이 연구중심대학 지향 ▲노동시장 고려 부족 등도 과학기술계 인재난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았다. 박 연구위원은 정부 인력 정책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지난 15년간 대학 R&D 규모가 과학기술 인재 양성 규모에 비해 훨씬 더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박 연구위원은 “지난 2022년 기준 교육이나 산학협력, 취·창업 등에는 약 1.9조 원이 투입된 반면 R&D 규모는 7.7조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교원 1인당 연구비 대비 박사 배출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지적도 내놨다. 이러다 보니 교원의 최우선 과제가 연구실 운영을 위한 최소 연구비 확보라는 역효과도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정부 과학기술 인재 정책에 대해서는 과학기술 인재 정책이 연구개발이나 고등교육, 지역 균형, 산업, 노동 등의 정책에 교집합처럼 끼어 하위 범주 역할에 그친다는 주장도 내놨다. 박 연구위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과학기술 인재 양성 패러다임 전환을 주장했다. 여건과 역량을 갖춘 대학원을 세계적 연구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학원 특성화도 제안했다. 특성화 추진 방향으로 연구 활동 상위 20개 내외 대학을 대상으로 핵심 인력 양성과 연구 거점화를 포함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박 연구위원은 또 성과 기반 블록 펀딩 방식의 대학 단위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자연스러운 분화를 유도하는 등 대학 R&D 지원 체계의 재구조화를 강조했다. "새 정부, 1천 명 규모 AI혁신연구원 설립을" 이어 두 번째 주제 강연(대학 현장에서 본 이공계 인재 위기와 미래 인재 양성 방향)에 나선 김영오 서울대 공과대학장은 서울공대 학부생 입학·자퇴·진로 현황 분석과 자구책으로 마련한 국내외 초우수 공학 인재 지원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김 학장은 “서울대 공대는 2012년 30명 정도였던 자퇴나 제적생 수가 현재 4배나 증가한 120명에 도달했다”며 “서울 공대 기준 850명이 입학하면 750명이 졸업한다. 더 큰 문제는 자퇴나 제적생이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김 학장은 인재 위기 해결 방안으로 ▲과고·영재학교, 과기원 모델을 일반 학교에도 확대 적용 및 지원 ▲국가 주도 '인공지능(AI) 혁신연구원' 설립 등을 제시했다. 특히 AI혁신연구원은 차기 정부가 최정예 AI 전문 인력(전임연구원, 객원연구원 등)으로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전임연구원의 경우 박사 초봉 5억~10억 원과 주택 제공 등 파격 조건을 제시했다. 전임 인력 규모는 설립 초기 200명으로 시작해 5년 내 1천 명으로 확장을 주문했다. 객원연구원의 경우 국내외 대학교수나 타 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구성하되, 최소 연 20억 원 규모의 연구 과제 제공 및 5년간 파견근무 가능 조건을 달았다. 이 외에 외부 의견이라는 전제로 ▲블록 펀딩 방식으로 20개 내외 연구중심대학 선정 ▲초중등–이공계 학부–대학원(석·박사)–박사후연구원·신진연구자로 이어지는 생애주기에 따른 성장 사다리형 지원체계 강화 ▲기업·연구기관·대학에서의 처우, 일·생활 균형 등 연구 환경 개선 ▲이공계 진출 경로 다각화 및 확대 등을 제안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이원용 연세대학교 연구부총장을 좌장으로 △유재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 △문승현 GIST 전 총장 △김용삼 진코어 대표 △장원우 고려대 박사과정생 △장주애 성균관대학교 박사후연구원 등이 참여해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2025.05.13 13:49박희범 기자

윌로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라인' 발표

윌로그(대표 배성훈·윤지현)는 6월 시행되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 따라 폭염 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업 대응 가이드라인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은 고용노동부가 입법 예고한 것으로, 폭염과 한파에 따른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폭염 및 폭염작업의 정의 ▲실내 작업장 내 폭염 대응 방안 ▲온열질환 예방 조치 ▲폭염 시 근로자 휴식 보장 등이다. 이에 사업주의 보건 관리 의무와 책임이 한층 강화된다. 사업주가 해당 조치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근로자 사망 시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특히, 개정안은 '폭염작업'을 체감온도 31℃이상인 작업장에서 장시간 근로하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일반 온도계로 측정할 수 없는 체감 온도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대비가 사업주에게 요구된다. 체감온도는 건구온도, 상대습도, 습구온도 등을 종합해 산출하며, 관련 데이터는 해당 연도 말까지 보관해야 한다. 윌로그는 이번 개정안에서 요구하는 사업주의 의무사항을 폭염 예방조치, 온열질환 대응, 체감온도 측정을 위한 온·습도계 설치 및 기록 보관으로 구분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에 포함되는 조치는 ▲냉방·통풍을 위한 적절한 온습도 조절장치 설치 ▲적절한 휴식시간 제공 ▲온열질환 증상 및 예방, 응급조치 교육 ▲작업장 내 온도계 설치 ▲체감온도 측정 및 데이터 기록·보관 등이다. 윌로그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으로, 단순한 화물 위치 추적을 넘어 물류 과정 전체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허받은 IoT 디바이스를 활용해 실시간 위치 정보뿐만 아니라 온도·습도·공기질 등 화물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하며, 수집된 데이터는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된다. 특히, 온·습도 데이터 기반으로 체감온도 기록을 제공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가이드라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근로자 안전 확보와 작업 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근로자 업무 환경뿐만 아니라 공간 내 적재된 물품의 상태까지 실시간 관제할 수 있어 물류 자산 전반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물류 전반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기업의 물류 전략 고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윤지현 윌로그 대표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사업주가 보다 명확한 기준 아래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며 "윌로그의 솔루션은 작업 공간의 체감온도를 자동으로 측정 및 기록해 근로자의 건강을 사전에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5.13 13:45백봉삼 기자

삼성 '비스포크 AI 제트' 글로벌 매체 호평

삼성전자는 지난달 출시된 세계 최고 흡입력의 삼성전자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가 글로벌 IT 매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IT 매체들은 강력한 흡입력과 인공지능(AI) 기반 청소 기능의 편의성, 다채로운 청소도구 등 액세서리를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고 있다. 영국 리뷰 전문매체 트러스티드리뷰는 비스포크 AI 제트 400W의 강력한 흡입력과 배터리 성능을 호평했다. 5점 만점 중 4.5점의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다양한 청소도구와 청정스테이션이 이 제품을 만능으로 만들어 준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제품의 흡입력이 강력할 뿐만 아니라 바닥의 유형과 청소 환경에 따라 흡입력을 자동으로 조절해줘 편리하다"며 "지금까지 리뷰한 무선청소기 중 최고의 집진율과 구석 청소 성능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테크매체 'T3'는 비스포크 AI 제트의 상세 기능을 조명하며, 제품이 기대되는 다섯 가지 이유를 꼽았다. 이 매체는 ▲삼성 고유의 헥사젯 모터 기반 가장 강력한 흡입력 ▲청소의 편의성을 또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AI 모드 2.0 ▲각각 최대 100분, 60분 청소가 가능한 두 개의 배터리 제공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우고 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청정스테이션 ▲청소 기록을 추적하고 맞춤형 유지 관리 조언까지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앱을 각각 들며 "매우 인상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독일 주요 테스트 전문매체 '칩(CHIP)'은 제품의 뛰어난 흡입력, 긴 배터리 사용시간, 청정스테이션, 디스플레이 기능을 장점으로 꼽으며 자체 테스트한 43종의 무선청소기 중 비스포크 AI 제트 400W를 1위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테스트 항목 중 먼지 흡입, 배터리, 청소도구 부분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부여했고, 종합점수 역시 '매우 좋음'을 부여했다. 독일 IT 매체 '커넥트'는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제품이 "집안 바닥이나 청소 환경에 따라 최적의 흡입력을 알아서 선택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청소는 물론 배터리 사용량까지 절감할 수 있다"며 "디스플레이에 남은 사용시간을 분단위로 표시해준다는 점도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다. 또 "LED 조명 기능을 갖춘 두 개의 브러시 등 다채로운 청소도구, 이들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원형 스탠드, 두 개의 착탈식 배터리까지 세심하게 설계한 액세서리도 인상적이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IT 매체 '샘모바일'도 "강력한 400W 흡입력과 함께 경량형으로 만든 이번 제품은 AI 모드 2.0과 올인원 청정 스테이션, 스마트싱스 기반의 편의성까지 갖춰 삼성전자 무선청소기 중 최고의 제품"이라고 추천했다.

2025.05.13 13:16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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