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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주말 '슈팅배송' 전국으로 확대

11번가의 빠른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이 최근 주말배송 대상 지역을 기존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장, 본격적인 '주7일 배송'을 운영한다. 수도권 거주 고객들은 지난 2월부터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제 그 외 전국 지역*에서도 주말을 포함해 휴일에도 익일배송이 가능해졌다. 토요일 자정(00시) 전까지 주문 시 일요일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빠른 주말배송 서비스를 알리고자 매달 정기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는 11번가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5월 '슈팅데이' 프로모션을 열고, 일요일에도 배송 받을 수 있는 '슈팅배송'의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5월 '슈팅데이'에는 농심켈로그, LG생활건강, 한국마즈가 참여해 신상품 체험딜과 할인행사를 비롯해 포인트 추가적립, 단독 사은품 증정 행사 등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특히, 5월에 출시된 신상 먹거리들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단종되었다가 소비자 요청에 따라 최근 재출시 된 농심켈로그의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420g 2개+120g 추가증정)은 1만1천900원에, 한국마즈의 신상품 '스키틀즈 젤리 후르츠요거트향∙믹스 후르츠'(42.5g 12개)는 30% 할인가로 선보인다. 23일 체험딜에서는 농심켈로그의 신상품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350g 2개)를 54% 할인된 8,900원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브랜드별 단독 사은품 증정행사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농심켈로그 '프링글스'(110g 12개+53g 12개) 구매 시 선착순으로 '프링글스'의 브랜드 캐릭터인 Mr.P(미스터 피) 나들이 폴딩박스와 지비츠 3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국마즈 '이클립스'(34g 8개) 구매 시 '엠앤엠즈' 선글라스를, '트윅스∙스니커즈 미니스'(760g)와 '몰티져스 트러플'(200g 2개) 구매 시 '몰티져스' 버킷햇을 선착순 제공한다. '테크' 세탁세제, '엘라스틴' 샴푸, '온더바디' 바디워시, '바디피트' 생리대 등 LG생활건강의 인기 생필품 구매 시 11페이 포인트 7% 적립을 제공하고 '배스킨라빈스' 5천원 교환권(5만원 이상 결제 시)도 증정한다. '5,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결제 시)도 행사 기간동안 ID당 매일 발급돼 더욱 알뜰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슈팅배송'의 편리한 주말배송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인기 브랜드들과 손을 잡고 매월 '슈팅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1번가 '슈팅배송'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쇼핑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23:11안희정 기자

'차은우 VR 콘서트' 내달 개봉 확정…전세계 21개 도시서 선봬

연기와 음악을 넘나드는 올라운더 아티스트, 글로벌 스타 차은우의 첫 번째 VR 콘서트 '차은우 VR 콘서트 : 메모리즈(CHA EUN-WOO VR CONCERT : MEMORIES)'가 오는 6월 18일 개봉을 확정하고 전 세계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만난다. '차은우 VR 콘서트 : 메모리즈'는 설렘, 사랑, 이별, 그리고 기억이라는 감정의 서사를 담은 한 편의 로맨스 판타지다. 관객들이 단순히 공연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추억의 물건, 사진, 장소 등을 직접 선택해 스토리의 전개와 결말을 함께 만들어가는 인터랙티브한 여정이 담긴 AMAZE(어메이즈)의 기술력이 집약됐다. 특히, 같은 곡이라도 관람객의 선택에 따라 차은우의 완전히 다른 비주얼과 감정선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이번 VR 콘서트의 키 포인트. 이번 작품은 차은우가 펼쳐내는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스토리를 따라가며 완성되는 새로운 형태의 VR 콘서트다. 차은우의 이번 VR 콘서트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멕시코, 대만, 중국,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21개 도시에서 개봉한다. 개봉일 발표와 동시에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몽환적인 공간 속에서 마치 슬픈 엔딩을 맞이한 듯 보이는 차은우의 깊은 감정선이 고스란히 담겼다. 또한,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 역시 잔잔한 감성 속에 이번 VR 콘서트의 다양한 변화의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너의 선택에 맡길게, 우리의 엔딩'이라는 메인 카피와 함께 차은우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한 편의 로맨스 영화를 연상시키게 만든다. 이번 VR 콘서트는 AMAZE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초고화질 12K 실사 촬영, AI 기반 영상 프로세싱, 언리얼 엔진 기반 VFX 기술을 통해 눈앞에서 살아 숨 쉬는 듯한 차은우를 만나는 압도적 몰입감을 제공한다. 특히 관객의 선택에 따라 장면이 변화하는 혁신적인 인터랙션 기술을 적용, 기존 VR 콘서트를 뛰어넘는 차원의 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메모리즈'는 팬덤 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기존 작품들보다 한층 더 기술적으로 진화한 VR 콘서트로 차은우의 무대는 물론, 실물을 마주한 듯한 생생한 감정선까지 온전히 체감할 수 있어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AMAZE는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VR 콘서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번 차은우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더욱 폭넓은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차은우 VR 콘서트 : 메모리즈'는 오는 5월 30일 1차 예매를 오픈하며, 6월 18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과 CGV연남에서 개봉한다.

2025.05.22 22:54안희정 기자

광고 기획자, 5년 후 사라진다?…AI가 마케팅 업계 뒤흔든 충격 전망

2025 연간 마케팅 보고서 기술기업 70% 광고비 줄이는데 왜 AI 투자는 늘릴까? 2025년 마케팅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도전적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및 데이터 분석 기업 닐슨(Nielsen)의 글로벌 연간 마케팅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마케터의 절반 이상인 54%가 올해 광고비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소비자 신뢰도 하락, 그리고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마케팅 전략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기술 기업들의 70%가 광고예산 감축을 계획하고 있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금융 서비스 업계도 58%로 높은 감축 의향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60%로 가장 높은 감축 계획을 보인 반면, 소매업계는 40%로 상대적으로 낮은 감축률을 기록했다. 미국 시청시간 43.8% 차지한 스트리밍, 170억 달러 광고시장 열다 예산 감축 압박에도 불구하고 커넥티드 TV(CTV) 및 OTT(Over-The-Top) 플랫폼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마케터의 56%가 2025년에 OTT/CTV 광고 예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는 2024년 53%에서 상승한 수치다. 미국에서는 현재 스트리밍이 전체 시청 시간의 43.8%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스트리밍 광고 수익이 올해 170억 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주 지역에서는 68%의 마케터가 CTV 지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마존·월마트 넘어 우버까지, 리테일 미디어가 마케팅 판도 바꾼다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는 더 이상 단순한 판매 촉진 도구가 아니다. 마케터의 3분의 2인 65%가 올해 미디어 전략에서 RMN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74%의 마케터가 RMN의 중요성 증대를 예상한다고 답했다. 아마존(Amazon)과 월마트(Walmart)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RMN은 이제 여행, 금융, 차량 공유 앱 등 다양한 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이들 플랫폼은 1st-party 데이터를 활용하여 광고 파트너에게 새로운 소비자 접점을 제공하며, 브랜드 인지도부터 구매 전환까지 전체 고객 여정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광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5년 후 인간은 광고기획 안 한다" - AI가 마케팅 업계 뒤흔드는 이유 인공지능(AI)은 2025년 마케팅에서 가장 주목받는 트렌드 중 하나다. 특히 대규모 광고 예산을 가진 브랜드들 사이에서 AI에 대한 관심이 71%에 달하며, 이는 콘텐츠 제작, 캠페인 개인화, 미디어 플래닝 최적화, 예측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룹엠(GroupM) CEO 브라이언 레서(Brian Lesser)는 "5년 이후면 인간이 더 이상 미디어 플랜을 건드릴 일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로 많은 마케터들이 AI를 통해 시간 소모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보다 고부가가치 활동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소규모 브랜드들은 지속 가능성과 목적 지향적인 마케팅, 그리고 진정성 있는 인플루언서 콘텐츠에 더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대형 경쟁사들의 자동화 추진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FAQ Q1: 2025년 마케팅 예산 감축이 마케팅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1: 예산 감축이 반드시 성과 하향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마케터들은 저렴한 채널로의 예산 이동, 디지털 중심의 미디어 믹스 전환, 퍼포먼스 캠페인 집중 등을 통해 더 정교한 미디어 집행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ROI를 정확히 측정하여 효과적인 채널에 집중 투자하는 것입니다. Q2: 커넥티드 TV(CTV) 광고가 기존 TV 광고보다 효과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A2: CTV는 기존 TV의 광범위한 도달 범위와 디지털의 정밀한 타겟팅 기능을 결합한 매체입니다. 시청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화된 광고 집행이 가능하며, 실시간 성과 측정을 통해 캠페인 최적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관세 등 경제적 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특징도 있습니다. Q3: 인공지능(AI)을 마케팅에 도입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3: AI 도입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데이터와 명확한 목표 설정입니다. AI는 데이터의 품질에 따라 성과가 좌우되므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과 관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AI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만능 도구가 아니므로, 브랜드 고유의 가치와 인간적 요소를 균형 있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22 22:39AI 에디터

현대백화점, 업무 노하우 알려주는 AI 멘토 도입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신입사원이나 저연차, 직무변경자의 업무 숙달 및 전문 지식 함양을 돕는 대화형 AI 멘토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사내에 정식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서 인재 육성을 담당하는 인재개발원과 조직문화 전담조직인 컬처랩, ICT전문 기업 현대퓨처넷의 협업으로 구현됐으며 해당 시스템은 현대백화점 사내 메신저에 탑재됐다. 지금까지 단순한 문답 방식의 챗봇으로 업무 가이드라인을 전파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내 직원의 정성적인 지식을 데이터화하고 생성형 AI 기반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직원들에게 전수하는 방식은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MD, 공간, 트렌드, 글로벌, 회계, ESG 등 13개 주요 직무 분야에서 우수 성과자‧공인 자격증 소지자‧경력 입사자 139명을 사내 전문가로 선발하고 올해 초부터 3개월여간 이들과 '인사이트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규점 출점 시 공간 기획, 글로벌 브랜드 정규 입점 유치 등 각자 분야에서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서다. 인터뷰에는 전사 설문조사로 취합한 직무 관련 궁금증에 대한 답변도 포함됐다. 인터뷰 내용은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조화한 뒤 생성형 AI 기술과 접목하는 과정을 거쳤다. 약 3,300시간 분량에 달하는 인터뷰의 핵심을 학습시켰기 때문에 현대백화점만의 직무 인사이트가 반영된 고유의 AI 시스템이 완성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렇게 개발된 AI 멘토 시스템은 사내 메신저에 탑재돼 언제 어디서든 대화로 질문할 수 있어 일종의 '맞춤형 업무 과외'가 가능한 셈이다. 현대백화점이 역량 높은 직원의 직무 지식을 공유하며 전반적인 업무 능률을 제고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나선 건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전략의 일환이다. AX를 통해 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인 업무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에서는 이미 마케팅 및 대고객 서비스 업무에서 AX가 상당 부분 이뤄졌다. 2023년 업계 최초로 광고 카피, 판촉행사 소개문 등 마케팅 문구 제작에 특화된 생성형 AI 시스템 '루이스'를 도입했고 지난해 9월부터는 고객 불만 접수 시 문제를 분석하고 이상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고객상담실의 응대 역량을 높여주는 '인사이트 랩스'를 활용하고 있다. 분석 시간을 덜고 타깃 효과는 높여주는 고객 행동 분석 프로그램 RTS(Real-time Tracking Service) 등 다양한 직원용 마케팅 툴에 AI 기술이 적용돼 있다. 여기에 더해 현대백화점은 올해 시무식을 기점으로 책임(과장) 승진자에게 주는 승진 축하 선물을 12년 만에 기존 만년필에서 태블릿PC로 바꿨다. 앞으로 조직문화 혁신의 중점을 디지털 기반의 업무 경험에 두겠다는 회사 측의 의지가 담겨 있다.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은 “그룹의 방향성에 맞춰 인재 온보딩(onboarding‧조직 적응 지원) 영역에 선제적으로 AX를 추진해 인재 육성과 조직 전반의 운영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AI 멘토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지식 데이터가 축적되면 업무 혁신에 관한 인사이트도 자연스럽게 직원들에게 내재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5.22 22:28안희정 기자

나노비크 "기존 나노전달체 한계 극복···바이오 융합 독보 기업 될 것"

지디넷코리아는 서울대 공대 및 SNU공학컨설팅센터가 주식회사 동서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준비를 돕는 기술 창업 전문 프로그램인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에 참여중인 스타트업 6곳을 소개합니다.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는 주식회사 동서 김석수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2021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올해 선정 기업은 5기입니다. 이미 상반기에 6곳을 선정했습니다. 하반기에도 6곳을 새로 뽑습니다. 지난 1~4기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총 16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편집자 주] 나노비크(대표 최성학)는 2024년 8월 설립된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고기능성 표적나노전달체 및 이를 안정화하는 캡슐화가 핵심 기술이다. 차세대 전달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최성학 대표는 "수년간 나노전달체를 연구하면서 효과와 한계점 모두를 깊이 체감,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면서 "연구자로서 한계를 실감한 저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 연구실을 넘어 산업화로의 전환을 결심하였고 작년 4월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하게 됐다. 이후 같은 해 8월, 나노비크 주식회사를 법인으로 설립했다"고 들려줬다. 회사 본사는 서울바이오허브 BT-IT 융합센터에 위치해 있다. 광교 테크노밸리에 기업부설연구소도 마련했다. 나노전달체 기술과 바이오공학을 융합할 수 있는 인력을 중심으로 조직을 확장하고 있다. 최 대표는 "설립 초기 공동창업자 2인에서 출발해 단기간 내에 사업 전개가 가능한 연구조직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단순히 기술 개발을 넘어, 바이오 회사로 빠르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명확한 연구 방향성과 실행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올 3월 아모레퍼시픽에서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나노비크는 단순한 기술 상용화가 아닌, 실험실과 실제 환경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전달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명확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이다. 연구자로 오랫동안 나노전달체를 다뤄오던 최 대표가 반복적으로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에 뛰어들었다. 최 대표는 "실험실에서는 높은 효능을 보이던 전달체가 실제 제품 환경에서는 방부제나 계면활성제 같은 제형 성분과 만나 쉽게 파괴되거나 응집되면서, 기대한 효과를 내지 못하는 일이 많았다. 결국 실험실 수치와 실제 효능 사이에는 분명한 간극이 존재했고, 이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기술은 유용하게게 쓰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이 기술적 한계를 실험실 안에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산업의 언어로 다시 설계해보고 싶었다. 실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전달 시스템을 만드는 것, 그것이 기술 이전이나 논문보다 더 중요한 일이라는 확신이 창업이라는 형태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나노비크가 첫번째로 개발 중인 제품은 '나노전달체 기반의 화장품용 경피전달 시스템'이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피부질환 개선을 목표로 하는 코스메슈티컬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 최근 약물전달시스템 연구개발은 단순한 흡수율 개선을 넘어 특정 세포나 조직을 타겟으로 하는 표적 전달 기술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나노전달체가 제조공정 중 또는 유통·보관 과정에서 손상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표적전달을 위해 개발되는 소재 대부분은 안전성 문제 극복을 위한 검증이 오래걸릴 뿐 아니라 공정효율 저하 등으로 인한 비용문제 등 실용화 한계를 안고 있다. "우리는 바로 이 지점에서 산업적 돌파구를 찾았다"고 강조한 최 대표는 "이미 안전성이 검증된 소재를 기반으로 고기능성 나노전달체를 설계했고, 여기에 화장품 제조 및 유통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독자적 캡슐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실험실 밖에서도 동일한 효능을 낼 수 있는 전달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노비크가 개발중인 제품은 여러 특장점이 있다. 첫째, 특정 부위 및 세포에 작용할 수 있게 설계한 표적나노전달체다. 둘째, 유통과정이나 제형 충돌에도 무너지지 않는 전달체 안정성을 확보한다. 셋째, 실험실 수준의 효능을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도 유지할 수 있는 표적 전달을 구현했다. 최 대표는 "현재 아토피 피부염처럼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제품을 개발하는 화장품 브랜드사 및 원료사와의 협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이 기술이 가진 가능성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경피 의약품 분야 및 경구형 제품 분야로도 점차 응용 범위를 넓혀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나노비크가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코스메티컬 분야에 속한다. 이 시장은 국내 규모가 약 2조 원 정도로 추정된다. 특히 민감성 피부, 아토피 피부염, 항노화 등 특정 목적에 대응하는 고기능성 제품군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연평균 6~8%대 성장률을 기록중이다. 병의원 유통, 프리미엄 브랜드 및 홈케어 제품군에서 기능성 전달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민감성 피부, 아토피 피부염, 피부 장벽 강화와 같은 특수 목적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달체 기술을 활용한 고기능성 제품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국내에는 다양한 화장품 ODM 및 브랜드사들이 기능성 원료에 대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기능성 성분의 효과적인 전달을 위한 기술 확보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기술 수준은 여전히 '기능성 성분의 전달 효율'이나 '제형 내 안정성' 측면에서 미흡한 점이 많다. 최 대표는 "대부분의 기업은 고기능성 원료 자체에 집중하거나, PEG 처리 등의 전통적인 안정화 방식에 의존하고 있어, 실제 효능을 보장할 수 있는 전달기술은 매우 제한적이다"면서 "그만큼 효과적인 전달 시스템에 대한 수요는 크지만 이를 제대로 구현한 솔루션은 시장 내에 아직 많지 않다"고 짚었다. 와중에 나노비크는 신생 기업인 만큼 전달체 기반 제품의 시험테스트(PoC)를 진행 중이며, 나노전달체의 핵심 한계였던 안정성 확보와 표적 전달 기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원료사 및 브랜드사들과의 초기 접점을 통해, 실제 수요처와의 연결 가능성도 확인하고 있는 단계다. 최 대표는 "시장 전체를 놓고 보면, 아직 상용화된 전달체 기반 기술이 많지 않기 때문에, 기술적 선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 히 기존 전달체들이 처방 내 방부제, 계면활성제 등과의 충돌로 인해 효능이 급감하는 문제를 반복적으로 겪는 상황이다. 우리는 이미 검증된 소재 기반으로 실사용 환경에서도 기능을 유지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지금은 기술력과 적용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초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단계이며, 코스메슈티컬을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제약 분야까지 확장 가능한 플랫폼 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노비크 기술의 가장 큰 경쟁력은 기존 전달체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이다. 최 대표는 "일반적인 나노전달체는 실험실 내에서는 효능이 좋지만, 실제 화장품 제형에 들어가면 방부제나 계면활성제와 반응해 쉽게 파괴되곤 한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노전달체를 마이크로 수준에서 한 번 더 감싸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개발했고, 이를 통해 실제 제품 환경에서도 효능이 유지되도록 만들었다"면서 "또한 기존 기술들이 신규 소재나 화학적 개질에 의존하는 반면, 우리는 안전성이 이미 입증된 소재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성하기 때문에 개발 속도와 확장성 면에서 유리하다. 특히 표적 세포에 반응하는 표면 설계 기술을 통해 단순 흡수 향상을 넘어, 기능성 전달의 정밀도까지 확보한 것이 핵심 차별점이다. 무엇보다 우리 시스템은 화장품에 국한되지 않고 기능성 식품, 제약 분야까지도 응용 가능한 범용 플랫폼으로, 단순 제품 기술이 아니라 모듈화된 전달기술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기술적 깊이와 산업적 확장성이 모두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나노비크는 대표자를 포함해 총 6명으로 구성됐다. 각자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병행하고 있다. 설립자인 최 대표는 물리학을 전공한 뒤 기계항공공학부로 전과해 박사과정을 마쳤고, 미세유체소자 기반의 나노전달체 연구를 지속해왔다. 서울대학교 연구교수 및 관련 분야 연구소장을 역임했고, 학계와 산업계 양쪽을 경험하면서 기술을 실제 환경에 적용하는 데 필요한 시야를 쌓아왔다. 지금은 연구와 사업을 동시에 끌고 가고 있다. 회사의 기술 개발은 최 대표와 오랜 기간 함께해 온 강봉수 연구소장이 중심을 맡고 있다. 강 연구소장은 기계공학 박사로 나노전달체의 구조 설계와 공정 최적화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현재 플랫폼 기술 개발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 함께하는 연구원들은 고분자, 식품생명공학 등 다양한 전공을 바탕으로 나노입자 합성, 바이오 신소재 실험, 기전 분석 등 각자의 분야에서 역할을 맡고 있고, 소규모 팀 내에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실험을 설계하고 실행해 나가고 있다. 사업 개발은 예비유니콘 기업에서 전략과 파트너십을 총괄했던 경험이 있는 강완 사업총괄이사가 맡고 있다. 최 대표는 "우리는 숫자는 작지만, 각자 전문 영역에서 높은 실행력을 가진 인력들이 모여 있어 기술 개발부터 고객 접점까지의 전 과정을 내부에서 자립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팀이다. 창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PoC를 추진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작지만 실행력 있는 팀 구성'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투자 유치와 관련, 회사는 작년에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디딤돌R&D'와 기술보증기금의 'Kibo-Star 밸리'에 선정됐다. 또 아모레퍼시픽 뉴뷰티 이노베이션 챌린지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올 3월 아모레퍼시픽에서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앞으로 계획은 올해 중기부의 팁스(TIPS) 선정 및 내년 초내에 프리A 투자 유치를 하는 것이다. 작년말 소규모 매출도 발생했다. 창업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 매출이나 이익 자체보다는 그 가능성을 만들 수 있는 연구개발 및 PoC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의 비전에 대해 최 대표는 "우리 기술은 타 시장에도 적용 가능한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확장을 염두에 두고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미래 바이오 시장은 화장품/식품/의약품의 경계가 흐려진 융합적 특성이 강하게 드러날 것이고, 그 시작은 이미 코스메슈티컬, 뉴트라슈티컬 시장의 성장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특히 진단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맞춤형' 키워드를 기반으로 한 정밀의약품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때문에 현재의 바이오 회사들의 고전적 포지셔닝 역시 변화할 것이며, 근본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높은 수준의 전달기술과 효능에 초점을 맞춘 기술 플랫폼 구축을 통해 융합 시장 전반에 걸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오 R&D연구 기반의 회사는 세상에 너무나 많이 존재한다. 하지만 성공으로 가는 회사는 그리 많지 않다"면서 "우리는 높은 수준의 R&D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시장 상황과 변화를 감지하고 빠르게 대응할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수행해 세상을 바꾸는데 실제로 기여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2025.05.22 22:21방은주 기자

네이버, 'ADVoost 쇼핑' 공개…광고 집행 전 과정이 AI로 자동화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AI로 쇼핑 광고 캠페인 효율을 높이고 운영 부담은 낮춰주는 '애드부스트 쇼핑(이하 ADVoost shopping)'을 오픈 베타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는 전 서비스에 AI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나가고 있고, 이 중 광고 분야에 AI를 결합해 혁신적인 광고 경험을 광고주와 사용자 모두에 제공하기 위한 기술 솔루션 브랜드 'ADVoost'를 지난해 공개했다. AI 기반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겟 설정 및 확장, 소재 생성, 쇼핑·검색 광고 운영 등 네이버의 다양한 광고 관리 영역을 자동화하며 광고주들의 편의와 성과 극대화를 목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ADVoost Shopping'은 쇼핑 광고주들에게 특화된 것으로, ▲광고 캠페인 설정 및 운영 ▲광고주 상품 연동 및 소재 선별 ▲광고 게재 위치 선정 및 노출 등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쇼핑에 상품을 등록해 판매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활용 가능하다. 기존에는 쇼핑 광고 집행을 희망하는 광고주가 직접 캠페인 내용 상세 설정, 타겟 사용자 분석, 소재 교체 등 제반 사항을 일일이 관리해야 했으므로, 광고 운영 대상이 일부 상품에 한정됐다. 하지만, ADVoost Shopping을 활용할 경우 AI가 네이버 쇼핑에 등록한 광고주의 전체 상품을 자동 연동하고, 최적의 광고 소재를 선별 적합한 사용자에게 노출해, 주력 상품은 물론 그동안 광고로 관리하기 어려웠던 세부 상품군까지 관심 있을 사용자들에게 도달 가능해진다. 광고주의 별다른 운용 부담 없이도 더욱 높은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Voost Shopping은 그동안 검색·디스플레이 광고를 각각 관리해야 했던 부담을 없애고, 각 영역을 구분하지 않고 통합 지면으로 운영하여 적합한 곳에 쇼핑 광고 소재를 자동 노출한다. 실제로 ▲통합검색 ▲쇼핑검색 등 검색 지면은 물론, ▲네이버 메인 ▲네이버 콘텐츠(카페, 블로그 등) 서비스 ▲네이버 뉴스 등 디스플레이 지면까지 모두 아우르기 때문에 보다 폭 넓은 노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AI가 쇼핑 사용자 특성을 고려하여, 광고주 브랜드 및 제품에 관여도 높은 사용자의 정보 탐색 동선에 맞춰 자연스러운 노출 접점을 이룰 수 있도록 관리하는 식이다. 네이버는 이번 ADVoost Shopping 정식 공개 전 약 1개월 기간 동안 가전, 화장품, 패션, 식음료 등 산업 광고주 대상 CBT(Closed Beta Test)를 진행한 바 있다. 40개 사 광고주가 참여한 사전 테스트에서, 전체 광고주 평균 ROAS(광고 비용 대비 성과) 및 CVR(구매 전환률) 등이 ADVoost Shopping 도입 이전 대비 유의미하게 향상된 결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CBT 성과 및 참여 광고주 호평에 힘 입어 이번 오픈 베타로 전환하게 됐다. 네이버 광고 프로덕트 전연국 리더는 “쇼핑 광고 특화 솔루션 'ADVoost Shopping'은 AI가 광고주의 광고 소재 및 캠페인 운영 효율과 성과를 높여주며 복잡도 높아진 디지털 광고 환경에 선제 대응하도록 지원한다”며 “네이버 서비스 내 쇼핑 광고 영역을 우선 대상으로 선보인 후 향후 외부 매체를 포함 다양한 범주로 광고 노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ADVoost Shopping을 필두로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순차 도입 및 최적화한다. ▲검색 연관도 높은 광고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드부스트 서치(ADVoost Search) ▲광고 소재를 자동 생성해 주는 애드부스트 크리에이티브(ADVoost Creative) ▲사용자 행태를 이해하는 AI 엔진을 기반으로 타겟팅을 자동 확장하는 애드부스트 오디언스(ADVoost Audience) 등 관련 솔루션 전반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2025.05.22 22:13안희정 기자

[기고] 잇달은 내부자 유출 사고를 막으려면

올해 들어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연이어 내부자에 의한 기술 유출 사고로 홍역을 치렀다. A전자기업에서는 퇴직자가 AI 반도체 설계 정보를 무단 반출한 정황이 포착됐고, 테슬라는 자율주행 핵심 알고리즘이 외부 클라우드로 유출됐다. 애플도 고급 반도체 설계도가 경쟁사로 넘어가는 유출 사고를 공식 인정했다. 미국 국방부는 최근 보고서에서 기술 유출 사고의 68%가 내부자 소행이라고 분석하며 '신뢰 기반 보안 모델의 한계'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러한 산업기술 유출의 주범은 외부 해커가 아니라 내부자다. 그럼에도 많은 기업은 여전히 내부자 리스크에 대한 대응이 미비하다. 대부분 전통적인 정책 기반의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에 의존하거나, 유출 이후 법적 대응을 모색한다. 하지만 영업기밀 유출에 대해 이를 피해 기업이 직접 입증해야 하는 구조여서 대응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피해 기업은 보안 체계가 없었을까?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사고 기업들은 DLP, DRM, EDR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도입했다. 그런데도 사고는 일어났다. 왜일까? 첫번째로, 내부자는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업무 환경은 더욱 복잡하고 유연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협업 환경과 생성형 AI 활용이 보편화하는 현재, 정보의 이동 경로는 더욱 다양하고 역동적이여서 차단과 통제 중심 보안 솔루션만으로는 내부자의 이상행위를 탐지하기 어렵다. 특히 유연하지 않은 기존의 정적 정책 기반 보안 솔루션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 두번째, 최근의 보안 사고들은 공통 특징이 있다. 바로 '권한'과 '정책'이라는 합법적 절차를 거쳐 시스템에 접근한 사람들이 정보를 유출했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한 보안 설정의 실수나 외부 침입 문제가 아니다. 정당한 접근 권한을 가진 내부자가 허가된 시스템과 허용된 방식으로 정보를 획득하고, 이를 조직 밖으로 반출하는 구조적 리스크다. 특히, 이러한 내부자 유출이 초래하는 더 심각한 문제는 유출 이후에도 증거가 남지 않아, 피해 기업이 법적으로 피해 사실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결국 기업은 고도의 기술과 기밀을 잃고도 침묵하거나,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추가 비용을 부담하는 악순환에 빠진다. 그럼 내부자 유출을 어떻게 막아야 할까? 이제는 '차단, 통제' 중심 보안에서 '추적 가능한 보안(Trackable Security)'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내부 사용자의 정보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의심스러운 행위를 선제적으로 탐지하며, 필요 시 법적 증거로 활용 가능한 로그와 증적(證跡, trail)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 구조가 필요하다. 이른바 '내부자 유출 대응의 포렌식 기반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실제로 미국은 포춘 500대 기업의 70% 이상이 사용자 행위 분석(UEBA)이나 커널 수준의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하고 있다. UEBA는 단순 로그가 아닌 사용자와 기기의 이상 행위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사전 탐지를 가능하게 한다. EU도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일반데이터보호규정) 시행 이후, 내부 유출 감지와 법적 대응을 위해 디지털 포렌식 기록 확보를 보안 요건에 포함하고 있으며,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은 기업 내부 감시 장치를 법적 인증 체계와 연동하고 있다. 이미 NIST의 RMF(Risk Management FRAMEwork)와 같은 국제표준도 '지속적 감시'와 '증적 중심 보안'이라는 점에서 유사성을 보이며 정책적인 기반이 조성돼 있다. RMF는 정보시스템의 위험을 정의하고 분석하며, 지속적인 보안 운영과 평가를 포함한다. 이를 국내 보안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구현할 필요가 있다. 기술적으로는 커널 레벨에서의 행위 기반 분석, 로그 자동 증적화, 다채널 데이터 이동 탐지 등이 핵심으로 검토, 이 방향으로 속히 전환해야 한다. 특히 AI를 접목한 감시 기술은 단순 로그 수집을 넘어 이상 행위를 탐지하고 이를 리포트하는 지능형 보안 체계를 가능케 해야 한다. 특히 커널 기반 추적을 통해 클라우드, AI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며, 협업 툴을 통한 데이터 전송과 같은 복잡한 사용 행위도 감지할 수 있어야 한다. 국내에서도 일부 보안 기업들은 이미 SaaS 기반으로 이를 구현하고 있다. 고비용 인프라나 전문 인력 없이도 내부자 행위 모니터링과 증거 확보가 가능한 솔루션이 보급되기 시작했고,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이를 도입해 고위험 행위 탐지에 활용하고 있다. 보안 패러다임이 현실에서 제대로 작동하려면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보안 인식의 전환과 조직 문화 변화를 병행해야 한다. 내부자 감시를 넘어 AI 기반 협업환경과 SaaS 업무 시스템 등 디지털 근무환경 전반을 포괄할 수 있어야 한다. 내부자 유출 대응은 이제 단순한 보안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국가적 기술주권, 기업의 지속 가능성, 공공기관의 신뢰성과 직결된다. 기술을 보호하는 역량은 기술을 개발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그리고 보호의 핵심은 이제 '막는 것'이 아니라 '지켜보고 기록하는 것'에 있다. 내부자 유출, 막을 수 있다. 전제가 있다. '추적할 수 있다면' 이다. 이 조건만 충족하면 내부자 유출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

2025.05.22 22:05박현주 컬럼니스트

보아, 위콘페 출격…"생생 밴드 라이브·떼창 기대"

"25년의 시간을 팬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는 축제의 자리가 마련된 것에 감사해요." '아시아의 별' 보아(BoA)가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이하 위콘페) 출연을 앞두고 오랜 시간 함께한 팬들과 지난 음악 인생을 되짚어 보는 특별한 시간을 예고했다. 이번 무대는 'K-팝 세계화'를 이끈 주역으로서 그의 상징성과 수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최고의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매력을 두루 조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보아는 오는 5월 31일과 6월 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위콘페에 양일 모두 출연한다. 그가 공연하는 '트리뷰트 스테이지'(Tribute Stage)는 한국 대중음악사에 깊은 영향을 끼친 아티스트 한 명을 선정해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무대로 故 신해철, 서태지, 엄정화, 박진영에 이어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보아가 바톤을 이어받는다. 위콘페 측은 보아에 대해 "K-팝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하던 시절 일본 시장에 진출해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K-팝의 해외 확장 가능성을 몸소 증명한 한국 대중음악사의 상징적 아티스트"라며 올해의 트리뷰트 아티스트 선정 이유를 밝혔다. 보아는 “트리뷰트 스테이지가 위콘페의 시그니처 무대인 것으로 알고있는데 그 무대를 장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K-팝이 지금처럼 글로벌한 장르로 자리잡기 전부터 활동을 시작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올해까지 긴 여정을 많은 분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K-팝의 선구자 역할을 해 온 보아는 “해외 주요 차트에 전용 카테고리가 생길 정도로 K-팝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제는 음악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K-팝의 비약적인 성장과 그 변화 속에서 느끼는 감회를 덧붙였다. 보아는 현재 K-팝 씬(scene)을 이끌어가는 후배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의 의미도 되새겼다. 그는 한국 대중음악계 통합의 장이 되고 있는 위콘페에 대해 “한 자리에서 여러 세대 아티스트의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많은 후배 아티스트들이 제 음악을 좋아한다고 얘기해 주거나 커버해 주는 것을 보면서 뿌듯했는데, 이번에는 직접 눈 앞에서 본다고 생각하니 조금 쑥스럽고 기대도 된다”며 트리뷰트 스테이지에서 펼쳐질 후배 아티스트들의 커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보아는 이번 무대에 대한 관전 포인트도 곁들였다. 그는 "페스티벌인 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곡들을 생동감 있는 밴드 라이브로 들려드릴 예정"이라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떼창'할 수 있는 곡 위주로 선보일테니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또 "함께 뛰어 놀 에너지를 충전하고 공연장에서 만나자"고 밝히며 다가올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위콘페는 장르와 세대를 넘어 글로벌 팬들을 하나로 모으는 음악 축제이자 위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색다른 공연 경험을 제공하는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K-팝 아티스트를 비롯해 밴드,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으로 확장돼 총 27개 팀의 역대 최대 라인업을 갖췄다. 또, 위버스파크의 밤 공연도 추가되는 등 한층 풍성한 음악 페스티벌로서의 면모를 갖춰 관객들을 맞는다.

2025.05.22 22:03안희정 기자

HSG 레이저, 한국에서 글로컬라이제이션 강조하며 아태지역 전략 강화

부산, 대한민국 2025년 5월 22일 /PRNewswire/-- HSG 레이저(HSG Laser)는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 쇼룸에서 열린 '코리아 오픈 하우스(Korea Open House)'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 지역 서비스 선도(Leading Local Service in Korea)'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HSG가 고객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아태 전역을 대상으로 현지화된 서비스 모델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을 부각했다. 완전한 현지 서비스 생태계 구축 HSG 레이저 코리아는 2024년 설립 이후 영업•기술 상담•애프터 서비스를 포괄하는 강력한 서비스 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했다. 부산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중 언어를 구사하고 문화 이해도가 높은 팀을 통해 HSG는 발 빠른 현장 대응으로 배송 기간을 단축하고 서비스 효율성 또한 높이고 있다. 이처럼 현지화된 접근 방식은 고객이 설치 이후 안정적이고 고효율적인 생산 체계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핵심 장비 전시 오픈 하우스에서는 여러 핵심 레이저 시스템의 실시간 시연이 진행됐다. BEVEL-G16035FA – 0~45°(V, X, Y 타입) 절단이 가능한 대형 베벨 레이저 커팅기다. 모듈형 베드 설계와 구역별 연기 배출 시스템을 갖춰 더욱 청결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G4020H 고출력 평판 레이저 – 최대 200m/min의 고속 위치 결정과 2.8G의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경로 제어와 진동 최적화를 지원하는 AlphaT Plus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T2S 트리플 척 튜브 레이저 커터 – 원형, 사각형, 특수 형상의 튜브를 고속•고정밀로 절단하며, 0~45°의 베벨 가공을 지원한다. 자동 로딩 옵션을 통해 생산 효율도 높일 수 있다. 현지 고객 피드백으로 서비스 전략 효과 입증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영업 담당자들이 한국 남부 지역에서 표준화된 서비스 워크플로우가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부산의 한 판금 가공 업체 관계자는 "우리 생산은 장비의 안정성과 신속한 기술 지원에 달려 있다. HSG와 협력한 이후 효율성이 눈에 띄게 향상됐고, 현지 팀이 항상 빠르게 대응해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고객 피드백은 현지화된 고성능 서비스에 기반한 HSG의 기술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내 입지 강화 프랭크(Frank) HSG 코리아 대표는 "이번 오픈 하우스는 단순한 기술 쇼케이스를 넘어 한국 고객에 대한 HSG의 장기적인 약속을 보여주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고객 소통을 지속함으로써, 우리는 한국은 물론 아태 전역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22 20:10글로벌뉴스

할인 내세운 서울배달+와 땡겨요, 배달 시장 흔들까

서울시와 신한은행이 배달 플랫폼 '땡겨요'를 통해 배달앱 시장 침투에 나섰지만,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할인 쿠폰에도 불구하고 가맹점주 부담, 배달 품질, 이중가격제 등 해결 과제가 여전하다는 평가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지난 2022년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 플랫폼이다. 22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땡겨요의 사용자 수는 172만 명으로, 배달의민족(2천169만명)·쿠팡이츠(1천89만명)·요기요(489만명)에 이어 4위다. 땡겨요의 가장 큰 전략은 할인쿠폰을 통한 소비자 유입으로, 지난해 bhc·BBQ 등 프랜차이즈와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자료에 따르면 땡겨요의 사용자 수는 이달 기준 491만 명으로, 지난해 3월 말에 비해 1년 2개월 새 180만 명 가량 늘었다. 지난달 말에는 서울시, 18개 치킨 프랜차이즈와 서울배달+ 가격제 도입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땡겨요와 서울시,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가 각각 할인 비용을 분담해 소비자 가격을 최대 30% 낮추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회사에 따르면 협약 체결 이후 3주간 앱 회원 수가 15만 명 증가하는 등 소비자 관심이 수치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위해선 가맹점주 비용 분담 문제와 같은 현실적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할인 등으로 사용자를 유입시킨다 해도 행사가 끝나면 이탈하는 반짝 효과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서울배달+에 대해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도입과 관련해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이 수반되는 부분에 대해 가맹점주협의회와 충분한 협의가 필요해 참여 여부를 유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배민과 쿠팡이츠와는 달리 자체 배달을 시행하지 않아 배달 품질이 낮고, 별도의 배달비가 있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꼽힌다. 실제로 기자가 확인한 결과 땡겨요 내에서 한 치킨 프랜차이즈는 4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배달비 역시 4천원으로 소비자에게 큰 가격적 이점을 주지는 못하고 있었다. 땡겨요를 운영하는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공 배달앱으로의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에게 낮은 수수료로 도움을 주는 동시에, 취약계층 등을 위한 특화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 카드 결제 기능 도입과 지역화폐 사용 등을 예로 들며, “지역 경제와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2 18:56류승현 기자

금호전기, 중국 국제 드론 박람회 방문

조명 전문기업 금호전기는 오는 23~25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개최되는 '국제 드론 박람회(UAS EXPO 2025)에 방문해 드론 분야 신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적 탐색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UAS EXPO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무인 항공기(UAV) 및 무인 시스템 전문 박람회다. 세계 드론 산업의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 전시는 중국은 물론, 전 세계 드론 산업의 주요 기업, 연구기관, 전문가, 정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신생 스타트업부터 첨단 기술 기반의 중견·대기업까지 400곳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전시 면적은 3만㎡에 달한다. 드론 본체는 물론 카메라, 로터, ESC, 프로펠러 등 드론을 구성하는 제품 4천여 종이 전시된다. 금호전기는 전시에서 ▲드론 산업 기술과 응용 사례에 대한 시장 조사 ▲관련 원·부자재 공급망 파악 ▲고부가가치 사업 창출을 위한 기반 마련 등을 목표로 뒀다. 주요 부스 참관과 더불어 산업 관계자들과의 정보 교류를 통해 드론 산업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 확보와 실무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금호전기는 지난해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드론 기술과 기존 사업 간 융합 가능성을 모색한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이번 전시 방문은 드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회사 미래 신사업 방향성을 구체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신규 기술 기반의 응용 가능성과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25.05.22 18:17신영빈 기자

코웨이, 엘리트 빌트인 정수기 출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엘리트 빌트인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웨이 엘리트 빌트인 정수기는 주방 공간 활용성과 인테리어, 위생 관리, 사용 편의성 등 모든 요소를 사용자 관점에서 완성도 높게 구현한 제품이다. 싱크대 하부에 본체를 설치하고 위에는 슬림한 파우셋만 노출되는 빌트인 구조로 설계됐다. 파우셋은 180도 회전이 가능하다. 온수 탱크 온도는 50℃부터 95℃까지 5℃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120ml부터 1L, 연속 추출까지 지원하는 5단계 맞춤 추출 기능까지 갖췄다. 빌트인 구조 특성을 반영해 위생 관리도 강화했다. 고온수 살균 기능을 적용해 물이 지나는 유로를 주기적으로 살균해 항상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국제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 슈드로부터 대장균, 녹농균, 황색 포도상구균에 대한 99.9% 이상 살균 효과를 검증받았다.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는 물론 미세플라스틱까지 제거하는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신선한 물을 제공한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물맛 품질 인증(WTQ)에서 최고 등급인 '그랑골드'를 획득했다. 이외에도 ▲어두운 곳에서도 출수 컵 위치를 불빛으로 비춰주는 포인트 라이팅 ▲온수·정수·냉수에 따라 변하는 추출 버튼 라이팅 ▲조그 다이얼과 터치식 조작부 ▲제품 제어와 스마트한 관리를 돕는 아이오케어 플러스 등 기능이 적용됐다. 색상은 페블 그레이, 쿼츠 브라운, 아이언 실버, 아이시 블루 등 4가지로 출시됐다.

2025.05.22 18:10신영빈 기자

카카오, 콘텐츠CIC 분사…'다음준비신설법인' 설립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포털 다음을 담당하는 콘텐츠CIC를 분사해 '다음준비신설법인'을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대표로는 양주일 현 콘텐츠CIC 대표를 내정했다. 카카오는 22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콘텐츠CIC 분사에 관한 의결을 진행했다. 이로써 2023년 5월 다음사업부문이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출범한 지 2년 만에 별도 법인으로 독립하게 됐다. 신설법인은 카카오의 100% 자회사다. 신설법인은 독자적인 경영 구조 기반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숏폼, 미디어, 커뮤니티 등 다음이 가진 자산을 활용해 다양한 실험에 도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콘텐츠 등 카카오와의 시너지를 이어간다. 신설법인으로 이관되는 사업은 현재 콘텐츠CIC에서 운영 중인 다음메일, 다음카페, 다음검색, 다음뉴스, 다음쇼핑 등의 서비스다. 신설법인이 해당 서비스를 운영 대행하는 형태로 이어가면서 올 연말까지 영업 양수도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신설법인의 신규 채용도 진행 중이다. 기획, 개발, 인프라, 보안 등의 분야에서 역량 있는 인재를 채용해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주일 다음준비신설법인 대표 내정자는 “심화되는 시장 경쟁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라며 “더욱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 하에 포털 다음의 재도약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실험과 도전에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5.22 18:07안희정 기자

[현장] "클라우드는 느리다"...'온디바이스' AI, 전투현장 장악 중

"국방 무기체계는 이제 '판단하는 기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의 핵심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으로, 클라우드나 서버의 명령 없이 무기 자체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즉시 반응하는 구조로 바뀌는 중입니다. AI는 더 이상 전투를 보조하는 기술이 아니라 무기와 병력의 두뇌로 기능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김병수 센터장은 22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2025 온디바이스 인공지능반도체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국방 분야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발표하며 해당 기술의 필요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국방에서 AI는 더 이상 미래가 아닌 현재"라며 "특히 클라우드 기반 AI는 군사 환경에서 물리적 한계에 부딪히고 있어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전환 중"이라고 말했다. '온디바이스 AI'란 클라우드나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기기 내부에서 직접 AI 연산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장병들이 사용하는 소총과 야시경부터 드론, 미사일 같은 무기체계에까지 AI가 내장되면 해당 디바이스는 외부 명령 없이도 감지·판단·조치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국방은 이러한 시스템의 도입이 가장 시급한 분야다. 통신이 끊기고 GPS가 두절되며 전파가 교란되는 환경에서 '스스로 작동하는 무기' 없이는 작전 수행 자체가 어렵다. 김 센터장은 "국방 분야의 독특한 특성 때문에 AI 기능이 디바이스 안에 들어가야 한다"며 "무기 하나하나가 현장에서 자체 연산을 수행해야 실시간 반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AI는 이미 전장에 투입되고 있다. 드론은 목표물 추적 후 임무 실패 시 자동으로 귀환하고 미사일은 탑재된 AI로 표적 탐색과 식별을 스스로 수행한다. 야간작전 시 병사들의 야시경도 단순한 시각 보조 기기를 넘어 적외선(IR) 영상 기반 AI 감지 기능을 탑재하는 중이다. 영상 감시 타워나 자율주행 전차에도 동일한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일례로 미국-멕시코 국경 지역에서는 이미 안두릴 인더스트리의 '센트리 타워'가 사람 없이 자율 감시를 수행 중이다. 한국에서도 SK텔레콤, 한화시스템이 일반전초(GOP) 감시지역에 AI 감시 타워를 적용해 경계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다. 이들은 영상, 레이더, 적외선 등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AI가 융합 분석해 침입 여부를 실시간 판단한다. 김 센터장은 "드론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군집비행을 하려면 각 체계가 AI 연산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클라우드에 묶이면 비행 중 통제권을 잃는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3년 '국방혁신 4.0'을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를 중심으로 한 AI 기반 전장 지휘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이 지난 2018년 국방부 주도로 합동 인공지능센터(JAIC)를 설립하고 통합 지휘체계인 합동 전 영역 지취통제(JADC2)를 통해 AI 중심 전투시스템으로 전환한 흐름과 유사하다. 양국 모두 전장 전반에 AI를 내재화하려는 전략을 공통적으로 채택한 셈이다. 기술적으로도 변화는 빠르다. 온디바이스 AI는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구조보다 전력 소모가 적고 추론 속도가 빠른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활용한다. 이는 영상 감시·피아식별·상황인식 등 군 특화 알고리즘에 최적화돼 있다.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결합해 '멀티모달 AI'를 구축하는 것도 핵심이다. 영상, 소리, 레이더 등 이질적 데이터들이 무기 내에서 통합적으로 처리되는 구조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김병수 센터장은 "민수에서 이같은 AI 기술을 주도적으로 개발하면 국방 기술에서도 AI를 활용한 차세대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를 무기체계에 적용하면 자율 무기 체계가 진정 자율성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7:55조이환 기자

먼키 테이블오더, 美 시카고 레스토랑 박람회서 주목 받아

북미 외식산업 행사인 'NRA Show 2025'(시카고 레스토랑 박람회)에 참가한 먼슬리키친(대표 김혁균)의 '먼키 테이블오더' 솔루션이 현지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2천200여 개 기업과 6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KOTRA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지원한 '서울푸드 인 시카고'의 일환으로 외식 자동화 및 식품 기술 기업 57곳이 참여했다. 박람회 현장에서 미국 뉴욕·로스앤젤레스 등 50여 곳의 대형 레스토랑 체인 바이어가 먼키 부스를 잇따라 방문했다. 전시 기간 동안 20건 이상의 계약 상담이 이뤄졌으며, 미국 동·서부 주요 체인 기업과의 시범 도입 MOU(양해각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설치공사 없이 즉시 운영 가능한 '무선올인원 완제품' 형태라는 점이 주목받았다. 미드웨스트 지역 프랜차이즈 협회 관계자는 "초기 단계인 북미 테이블오더 시장에서 사용성과 디자인 측면이 뛰어난 솔루션으로 미국 내 빠른 보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욕 소재 레스토랑 체인 운영자 브라이튼 존슨(48)씨는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 속에 세련된 완제품 형태로 다국어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미국 시장에서는 처음 본 형태로 기술과 디자인이 혁신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북미 셀프서비스 키오스크 시장은 2024년 약 110억 달러에서 2030년 약 205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10.7%로 예측된다. 또 미국레스토랑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외식업체의 인건비 비중은 2019년 대비 약 6%포인트 증가해 현재 매출의 평균 33~35%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인건비 상승은 외식업계의 자동화 수요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시카고 소재 외식업 컨설팅 FSG의 마이클 브라운 대표는 "높은 인건비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2023년 뉴욕 법인 설립 이후 현지 포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테이블오더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현지화해 왔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미국 주요 도시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7:46백봉삼 기자

펩트론, 1개월 지속형 비만치료제 'PT403' 호주 이어 한국 특허 취득

펩트론은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세마글루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1개월 이상 장기 약효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펩트론의 당뇨·비만치료제 후보 'PT403'의 주성분이자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의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의 제제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지난 1월 호주 특허 등록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이를 통해 PT403의 핵심 기술에 대한 글로벌 권리 확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PT403은 기존 주 1회 제형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치료 지속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월 1회 서방형 주사제다. 펩트론의 독자적 약물전달 플랫폼인 '스마트데포'(SmartDepot) 기술이 적용돼 초기 과다 방출 없이 장기간 안정적인 약물 농도 유지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데포는 초음파 노즐을 이용한 정밀 분무건조 공정으로 미세 입자의 크기 및 내부 구조의 균일성을 확보했으며, 생분해성 고분자 기반 제형 설계를 통해 지속 방출의 안정성은 물론, 생산 수율과 제조 공정의 재현성 측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해당 기술은 약물에 따라 1개월, 3개월, 6개월 지속형 제형으로 확장이 가능하며, 이 기술을 적용한 PT403은 피하 주사 한 번으로 1개월 이상 유효농도의 약물을 방출할 수 있는 약효 지속형 주사제로 개발됐다. 펩트론은 현재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글로벌 20여 개국에 PT403 관련 특허를 출원 완료한 상태이며, 각국의 심사 절차에 따라 등록 절차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국내 특허 등록은 핵심 기술에 대한 글로벌 보호체계 강화는 물론, 기술이전 및 상업화 전략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GLP-1 계열 약물의 월 1회 지속형 제형화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약물방출 조절뿐 아니라 무균 생산, 제조 공정 재현성 등의 복합적인 요건이 요구된다”며 “펩트론은 이미 상업화된 스마트데포 기술을 기반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으며, 이번 특허 등록은 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5.22 17:39조민규 기자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사전등록 시작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글로벌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하고 사전등록을 22일 오후 1시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국내 정식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주요 게임 요소를 계승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한층 향상된 재미를 선사한다. 출시 당일 7시간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세븐나이츠는 2015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7천만 건을 돌파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 사전등록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공식 브랜드사이트, 앱마켓(AOS, iOS), 넷마블 런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공식 브랜드사이트에서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 번호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시 전설 등급 캐릭터 2종 '세븐나이츠 레이첼', '사황 에이스'와 '영웅 소환 이용권 10장', '200만 골드', '열쇠 상자 10개'를 선물한다. 또 앱마켓을 통해 사전등록 진행 시 '선봉장 장비 세트'와 함께 10만 9천원 상당의 실제 판매 패키지를 지급한다.

2025.05.22 17:39강한결 기자

셀트리온, 美 대형 PBM과 '스테키마' 등재 계약 체결

셀트리온은 미국 상위 5개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중 한 곳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Steqeyma)의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하며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이번 계약을 통해 해당 PBM에서 관할하는 사보험 영역을 확보하면서 스테키마는 7월1일부터 환급 적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셀트리온이 스테키마 처방집 등재를 위해 미국 대형 PBM과 체결한 두 번째 성과로, 앞선 지난달 3일에는 미국 3대 PBM 중 한 곳과 계약을 완료해 해당 PBM의 공-사보험 처방집을 확보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PBM에서 관리하는 처방집에 등재돼 있는 의약품에 한해 비용 환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사실상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PBM과의 계약이 필수적이다. 회사 측은 미국 전체 보험 시장에서 약 90% 규모를 차지하는 상위 5개 PBM 가운데 두 곳을 확보한 만큼 현재 진행 중인 다른 대형 PBM과의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스테키마를 미국에서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확보한 커버리지는 미국 전체 시장의 약 3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그동안 스테키마가 속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군에서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램시마SC 미국 제품명),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를 직접 판매하면서 현지 주요 이해관계자 그룹과 우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여기에 자가면역질환 제품군 포트폴리오가 강화됨에 따라 번들링(bundling) 등 보다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이 가능해지면서 현지 영업 경쟁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 CCO)는 “미국 출시 한 달여 만에 주요 PBM과의 계약이 연달아 체결되면서 스테키마의 커버리지가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미국 환자들이 스테키마의 치료 혜택을 빠르게 누릴 수 있도록 보험사를 비롯해 의사, 환우회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스테키마의 원료물질인 우스테키누맙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16억 6천60만 달러(약 30조 3천248억원)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미국 시장 규모는 약 167억 381만 달러(약 23조 3천853억원)로 전체의 약 77%를 차지한다.

2025.05.22 17:35조민규 기자

웰니스컴퍼니올리브, ALDH 효소결핍 기반 치매진단 키트 특허 획득

웰니스컴퍼니올리브(이하 올리브)는 최근 사내 건강증진활동을 위한 체험형 보건교육솔루선 알쓰패치와 노담패치에 이어 알데히드 분해효소(ALDH) 결핍 여부를 활용한 치매진단 키트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올리브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위한 체험형 보건교육 웰니스 솔루션 기업으로 절주와 금연을 돕는 건강증진사업 수행기관에 제공하고 있으며, 알데히드패치솔루션(APS)으로 금연동기 솔루션 '노담패치'와 절주 솔루션 '알쓰패치'를 개발했다. 알쓰패치는 음주 후 체내 알데히드 분해 능력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도구로, 학교나 직장 내 건강증진 프로그램에서 활용되고 있다. 2022년에는 '알코올분해속도를 제어하는 치매위험군 검사 패치 및 이를 활용한 치매위험군 판단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획득한 특허 기술은 ALDH 효소결핍 기반 신규 치매진단 키트로 회사가 자체 개발한 보건 교육 기자재인 '알쓰패치' 기술을 응용한 'APS' 브랜드 상품이다. ALDH 유전자 기반 패치와 인지기능 검사를 결합해 효소 결핍에 따른 치매위험도 검사를 진행하는 동안 인지검사를 진행, 몰입도와 집중력을 높여 검사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로 인해 기존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진단 정확도' 관련 민원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안영관 올리브 대표는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기술은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건강관리 시장에도 적용 가능한 실용적 해법”이라며 “올해 연말 제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ICT 기반의 비대면 보건 서비스로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웰니스컴퍼니올리브는 2020년 설립된 체험형 건강교육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체험형 보건교육 솔루션인 '알쓰패치'와 '노담패치'를 비롯해, 금연·절주 교육 도구, 식이조절용 '칼로리밥공기', 복약지도용 '365건강약달력' 등 다양한 건강생활용품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통해 유전자 기반 진단키트와 IC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솔루션 등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2025.05.22 17:30조민규 기자

엘리스클라우드 "최신 GPU·국산 NPU 이용 기관 수 반년 만에 9배↑"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의 AI 특화 클라우드 솔루션 '엘리스클라우드' 이용 기관 수가 9배 이상 급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 만의 성과다. 엘리스클라우드는 고성능 GPU와 NPU를 모두 제공하는 AI 특화 클라우드다. 다수의 스타트업, AI 연구실 등에서 활발히 활용되어 왔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업, 대학 고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신규 프로젝트, 학기 등이 시작되는 3월부터 엘리스클라우드 도입 문의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용 기관 수 역시 이에 발맞춰 상승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월 평균 성장세는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AI 데이터 관리부터 프로젝트, AI 모델 개발 및 배포까지 가능한 원스톱 AI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한 결과다. 또 올해 3월 클라우드 보안인증인 CSAP IaaS를 획득함으로써 보안역량을 입증 받아 CSAP를 필수로 하는 공공 기관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중요시하는 기업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엘리스클라우드 이용자 수 역시 서비스 도입 초기인 2023년 6월 대비 2025년 3월, 21개월 만에 약 74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AI 도입을 원하지만 AI 모델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던 고객들을 고려해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AI 특화 서비스를 선보인 덕이다. 엘리스는 AI 모델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지난 2월 오픈소스를 포함한 다양한 범용 AI 모델을 별다른 설치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ML API 라이브러리' 기능을 선보였다. 고객이 체감하는 가장 큰 혜택인 합리적인 가격은 엘리스클라우드만의 경쟁력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용자는 글로벌 클라우드와 동일한 조건으로 엘리스클라우드를 사용할 경우 77%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엘리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AI에만 특화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해 가능하다.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NPU에 최적화된 솔루션도 제공한다. 엘리스는 AI에 특화한 고성능의 GPU와 NPU를 모두 제공 가능한 CSP로서 국산화한 GPU, NPU 클라우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엘리스클라우드는 AI PMDC 기반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GPU 이용 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부터 엔비디아 H100을 인피니밴드 기반 클러스터로 제공해 큰 성장을 기록했다. 이를 발판 삼아 올해 공공 부문과 해외까지 시장을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7:27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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