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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마린 글라스' 신소재 사업 강화…"해양 생태계 복원"

LG전자가 해양 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수용성 유리 파우더 '마린 글라스'를 앞세워 기업간 거래(B2B) 영역의 기능성 신소재 사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 26일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과 '블루카본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와 블루카본사업단은 '마린 글라스'를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실증 사업을 수행하고, 국내외 블루카본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기술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블루카본은 해양 및 연안 생태계가 흡수하고 저장하는 탄소다. 육상 생태계 대비 탄소 흡수 속도가 빠르고 탄소 저장 능력도 큰 것으로 알려지며 지구 온난화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각광 받고 있다. LG전자 마린 글라스는 해조류와 미세조류의 성장을 촉진하는 기능성 유리 소재다. 소금이 물에 녹는 것처럼 물과 만나면 미네랄 이온으로 변하는데, LG전자는 6년 이상의 연구 개발을 통해 이 성분이 일정한 양과 속도로 녹도록 정교하게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미네랄 이온들은 해조류와 미세조류의 영양분이 돼 오염, 바다 자원 남획 등으로 파괴되고 있는 바다 숲을 장기적으로 회복시키고 나아가 해양 생태계 복원 및 탄소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마린 글라스는 용해 속도를 설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네랄의 종류와 양은 물론 제품의 형태도 원하는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다. 유속이 빠른 바다 속에서도 미네랄 성분이 쉽게 흩어지지 않도록 단단하고 무거운 구 형태의 비즈나, 납작한 칩 형태로 제작하면 일정 범위 안에서 빽빽한 바다 숲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 LG전자는 마린 글라스를 활용해 다른 산업군과 협업하며 다양한 사업 기회 창출 가능성도 보고 있다. 바다에 서식하는 미세조류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발전기의 연료로 사용되는 바이오매스를 생성하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신소재 사업을 새로운 B2B 사업 영역의 하나로 점찍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420건의 유리 파우더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경남 창원 스마트파크에는 연간 4천500톤 규모의 생산 설비도 갖추고 있다. 또 2023년부터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 판매를 시작해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올 들어 대서양 연어 양식장의 운반, 처리, 포장 과정에서 퓨로텍을 적용해 식품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백승태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신소재인 '마린 글라스'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새로운 기능성 유리 소재를 지속 개발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7 10:00신영빈 기자

100톤 화물 싣고 지구 어디든 90분 내로 간다 [우주로 간다]

미국 공군이 전 세계 어디든 1시간 30분 안에 최대 100톤(t) 가량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로켓을 개발 중이라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공군연구소(AFRL)는 '로켓 카고(Rocket Cargo)'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내년에 예비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로켓 카고'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스타십과 비슷한 로켓에 대량의 화물을 싣고 준궤도로 발사된 뒤 1단 로켓이 분리된다. 1단 로켓은 수직으로 지상 착륙해 재활용된다. 화물을 실은 로켓은 목표 지역 상공에서 수직으로 착륙한다. AFRL은 준궤도에 진입해 60~90분 안에 지구 어디든 착륙할 수 있는 재사용 가능 수송 로켓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로켓은 한 번에 최대 100톤(t)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이런 대용량 재사용 로켓 개발은 현재 많은 기업에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 공군은 어떤 군용 항공 수송 부대에 못지않은 완벽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만약 미국에서 지구 반대편까지 미국 해병대 병력 전체를 실어 나를 수 있는 로켓이 나온다며 병력이동 시간 및 비용 등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AFRL은 항공기업 '로켓랩(Rocket Lab) USA'와 2026년 이전에 '생존성 테스트'라고 불리는 궤도 비행을 실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테스트는 13톤의 탑재량을 운반할 수 있는 로켓랩의 중형 재사용 로켓 '뉴트론(Neutron)'을 사용해 진행되며, 실제 수송 임무에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궤적으로 우주로 발사돼 관련 데이터를 수집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원격 측정 장치를 통해 온도나 압력, 가속력, 열, 구조 요소, 재료 및 차량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발사부터 착륙부터 로켓 회수 단계까지 측정하게 된다. 피터 벡 로켓랩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뉴트론은 정부 및 기업 사용자들에게 성능, 경제성, 그리고 신뢰성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강력한 새로운 로켓 발사 옵션”이라고 밝혔다.

2025.05.27 09: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미국 정부 '양자 내성 암호' 전환 서둘러…기업들도 줄줄이 대응

인터넷 뱅킹, 공공 인증, 전자 서명을 포함한 암호 시스템 전반이 해킹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글이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이전보다 훨씬 적은 자원으로 암호화 알고리즘을 해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하면서다. 27일 디크립트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양자 AI팀은 양자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2천48비트 RSA 암호를 해독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기존 대비 2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RSA는 인터넷 뱅킹, 공공 인증, 전자 서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핵심 암호 기술이다. 기존에는 양자컴퓨터로 이 암호를 깨기 위해 약 2천만 개의 큐비트가 필요하다고 알려졌지만, 구글 연구에 따르면 약 100만 개의 큐비트만으로도 해독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현재 상용화된 양자컴퓨터는 1천개 규모의 불안정한 큐비트를 처리하는 데 그치고 있다. 따라서 100만 개 수준의 안정적인 큐비트를 갖춘 양자컴퓨터가 현실화되기까진 아직 수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필요한 자원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특히 양자컴퓨터 개발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만큼 해킹 위협이 현실화되는 시점도 앞당겨질 수 있다는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는 양자 내성 암호(PQC) 표준을 제정하고, 민간과 정부기관에 빠른 전환을 권고하고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주요 기업들도 자사 제품군에 PQC 알고리즘을 도입 중이며, 일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도 양자 안전 서명 기술을 시험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구글의 크레이그 기드니(Craig Gidney) 양자 연구 과학자는 "수십 년 동안 양자 및 보안 커뮤니티는 대규모 양자컴퓨터가 언젠가는 RSA 같은 암호화 알고리즘을 해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은 오랫동안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을 비롯한 정부, 산업계, 학계와 협력해 PQC를 개발하고 전환해 왔다"며 "양자컴퓨팅 기술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지속적인 다자간 협력과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5.27 09:59남혁우 기자

사계절 집안 공기 관리…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 출시

삼성전자는 사계절 내내 집안 곳곳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똑똑한 공조시스템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과 연결해 주거용 통합 공조시스템을 완성하는 환기용 기기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흡입해 방출하고, 습도·이산화탄소·미세먼지 등을 걸러낸 쾌적한 외부 공기를 거실과 방뿐만 아니라 에어컨이 없는 실내 구석구석까지 빈틈없이 공급한다. 특히 삼성전자만의 기술로 '정온제습모듈'을 탑재해 공간의 습도까지 최적으로 케어한다. 하루 최대 32L 대용량을 제습할 수 있는 제습 성능을 갖췄다. 습기는 별도 배관으로 배출한다. ▲입자가 큰 먼지를 제거하는 극세 필터 ▲초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 처리 집진 필터 ▲열교환기를 관리하는 워시클린 ▲바람을 만드는 팬까지 살균하는 UV-C FAN 살균 기능 등 4단계 클린 케어 시스템을 갖췄다. 26dB 수준 저소음으로 운전한다. 사용자가 직접 필터 등의 소모품도 손쉽게 교체하거나 청소할 수 있다. 유선 리모컨이나 스마트싱스로 필터 관리 시점 알림도 제공한다. 시스템에어컨과 결합해 통합 공조시스템을 구현하면 냉방, 제습, 환기, 청정 기능을 제공해 사계절 내내 실내 공기질을 통합 관리하고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다. 결합된 통합 공조시스템은 실내환경 학습과 에너지 절감 등 AI 기능을 탑재해 한층 편리하고 고도화된 공간 공기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시스템에어컨과 비스포크 AI 콤보는 각각 온도와 습도를 담당하며, 외부 환경을 학습하고 공기질을 케어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온도와 습도를 분리해서 제어하기 때문에 덥고 습한 여름철에도 과도한 냉각 없이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가장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40~60%의 습도가 되도록 운전하는 경우, 시스템에어컨만 단독 사용과 비교해 에어 콤보를 함께 사용하면 최대 4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온도와 습도 사용 패턴을 학습해 최적의 쾌적 상태를 위한 환기, 청정, 제습 운전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쾌적'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부 공기 유입없이 실내 공기를 정화해 공급하는 '순환청정모드' ▲실내 공기의 오염 상태에 따라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하며 작동하는 '자동환기모드' ▲외부 공기를 공기청정 필터로 정화하여 실내로 공급하는 '외기청정모드' ▲실내 공기의 습도를 조절해 다시 실내로 공급하는 '순환제습모드' 등 주변 상황에 맞게 공기를 관리하는 다양한 AI 모드를 갖췄다. 비스포크 AI 에어콤보는 약 50평의 공간을 환기할 수 있는 최대 200CMH(시간당 풍량)의 풍량 성능을 지원한다.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는 전국 500여 개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지난 3월 이후 출시된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과 함께 구매할 수 있다.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과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 통합 공조 시스템은 하루 만에 설치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거주중인 가정에도 최대 6대의 시스템에어컨을 8시간 만에 설치할 수 있는 시스템과 기술력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로 냉방·환기·제습·청정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일상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7 09:33신영빈 기자

LIG넥스원, 미래 무인수상정 '해검-X' 공개

LIG넥스원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미래 해양 전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단일업체 기준 최대규모(280㎡)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차세대 스텔스 함정을 형상화한 부스를 HD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회사는 '미래 첨단 해양 무인화 솔루션'을 전시하고, K-해양방산과 탐지·정밀타격, 해양 임무 솔루션을 소개한다. 별도로 마련된 해병대 전시구역에는 상륙전과 해안방어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미래 무인수상정의 기준이 될 콘셉트 모델 '해검-X'를 전면에 내세우며 미래 무인함대의 비전을 제시한다. 해검-X는 피탐 범위를 최소화한 스텔스형 디자인에 다기능레이다(MFR)를 탑재해 강력하고 입체적인 탐색 성능을 확보했다. 20mm 원격무장체계(RCWS)와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경어뢰 청상어, 공격 드론 등 무장을 장착했다. 인공위성과 통신 드론 등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통제하고 효과적인 군집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표준화된 플랫폼에 임무별 장비를 탈부착하며 대함전과 대잠전, 대드론전 등 다양한 작전 환경에 유연하면서 강력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해군 최초로 전력화될 정찰용 무인수상정과 3D프린팅으로 제작한 자폭용 무인수상정도 나란히 전시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자폭용 무인수상정에 대해 "기술혁신을 위해 많은 도전을 하고 있고 선체 제작을 3D 프린팅으로 시도한 것도 그 중 하나"라며 "향후 비용 절감과 대량 생산, 신속한 제작이 가능한 3D 프린팅을 활용해 해군 무인화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IG넥스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해양 솔루션도 소개한다. 다기능 능동위상배열레이다(AESA MFR)와 전자전(EW) 기능을 결합한 수상함 통합마스트, 센서와 무장을 통합하는 전투체계를 전시한다. LIG넥스원은 함대공유도탄-Ⅱ와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대드론통합재머 등도 공개한다. 함대공유도탄-Ⅱ는 현재 해군이 운용중인 SM-2급 함대공유도탄을 국내연구개발하는 사업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구축함(KDDX)에 탑재해 함정을 공격하는 항공기와 순항유도탄을 요격할 수 있다. CIWS-Ⅱ는 함정의 생존성을 보장하는 최종 방어체계로 상부와 360도 전방위를 탐지하는 AESA 레이다를 장착해 순항유도탄 등 다수 표적 대응 능력과 빠른 교전반응시간을 보장하고 30mm기관포로 파괴력도 높였다. 향후에는 전방분산탄을 적용해 군집 드론의 효과적 대응이 가능한 체계로 진화를 검토 중이다. 또한 대드론통합재머는 미확인 무인기의 항법장치 등을 교란해 함정 접근을 차단한다. 이들 방어체계는 이미 전력화된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과 함께 함정탑재형 다층 대공방어체계를 구성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MADEX 2025에서 선보인 당사의 능력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이 추구하는 유·무인 복합체계 실현을 뒷받침하고, 세계 해양 방산시장에서 해양 강국 대한민국의 이름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7 09:32신영빈 기자

공영홈쇼핑, 동행축제 특집 '극딜데이' 공영라방 진행

공영홈쇼핑이 28일 8시간 릴레이 모바일 생방송 '극딜데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5월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의 대표 이벤트인 극딜데이를 통해 엄선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여름에 필요한 생활 용품들이 준비됐다. 메리엔느 스퀘어핀쿨 페피 냉감패드(2만900원)와 액츠 실내건조 세탁세제 9L(2만900원)가 라방으로 판매된다. 고물가 부담을 덜어줄 식품류도 구매 가능하다. 장성농협 새청무쌀 20kg(5만3천900원)과 청송미소 고춧가루 2kg(5만원), 새로이 포기김치 10kg(3만1천900원), 아빠식당 순대국 500g*8팩(2만1천900원)이 마련됐다. 부사사과(2만2천900원), 햇 성주참외(2만원)는 필요한 중량과 크기를 택할 수 있다. '쿠폰 3형제를 부탁해' 이벤트를 통해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 2천원 쿠폰은 2만원 이상, 3천원 쿠폰은 3만원 이상, 5천원 쿠폰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에서도 100여 개의 특가 상품을 '극딜데이 기획전'으로 만날 수 있다. 쿠폰 할인 역시 동일하게 적용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소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소비자에게도 혜택이 되는 특집 극딜데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5.27 09:27안희정 기자

10년만에 돌아온 고성능 쿠페…벤츠, 'AMG GT' 2세대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고성능 2-도어 쿠페 '메르세데스-AMG GT'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를 공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AMG GT 55는 이달 출시하고 내달 중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AMG GT'는 모터스포츠 DNA를 탑재해 최상위 스포츠카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로, 벤츠코리아는 2015년 1세대 GT 국내 출시 이후 10년만에 지난 4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2세대 GT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벤츠코리아는 2세대 GT를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국내 출시 가격은 GT 55 4MATIC 2억560만원, 론치 에디션이 2억3천660만원이다. 고성능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GT 63 S E 퍼포먼스'는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GT 55 4MATIC+는 메르세데스-AMG의 '원 맨 원 엔진' 원칙이 적용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M177)과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476마력, 최대 토크 71.4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는 역대 최대 성능을 가진 1세대 'GT-R'과 유사하다. 엔진은 이전 세대 대비 개선됐다. 실린더에는 나노슬라이드 코팅 기술이 적용돼 뛰어난 내마모성을 자랑하며, 실린더 헤드에 사용된 합금 소재는 탁월한 열전도율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엔진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준다. 또한 두 개의 터보차저는 V형 실린더 뱅크 사이에 배치돼 반응성이 향상됐다. 차량은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이 적용돼 안정성 및 민첩함을 강화한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최대 2.5도의 후륜 조향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엔진과 차체의 결합을 최적화하는 AMG 다이내믹 엔진 마운트 등 첨단 시스템을 갖췄으며, 완전 가변식 사륜구동 AMG 퍼포먼스 4MATIC+를 탑재해 강력하고 민첩한 AMG 레이싱카의 매력을 선사한다. 외관은 클래식한 AMG 스포츠카의 비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긴 보닛과 강조된 파워돔, 탄탄하게 균형잡힌 실루엣, 21인치 AMG 10 트윈 스포크 단조 휠, 볼륨감 있는 휠 아치 등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AMG 레터링이 새겨진 노란색 브레이크 캘리퍼도 탑재했다. 실내는 이전 세대에 비해 더 넓어졌고, 더 많은 기능이 탑재됐다. 접이식 2+2 시트를 제공하며, 트렁크 공간은 1세대 대비 약 두 배 가량 넓어진 최대 675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한 11.9 인치 LCD 중앙 디스플레이는 터치로 조작이 가능해 더욱 직관적으로 진화했다. 또한 고객들이 각자의 개성에 맞게 차량을 개인화할 수 있도록 16가지 마누팍투어 컬러를 포함해 총 21가지 외장 페인트를 제공하며, 인테리어 가죽 색상도 10가지 마누팍투어 컬러를 포함해 총 14가지의 옵션을 제공한다. 센터콘솔 트림과 루프 라이닝도 마누팍투어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벤츠코리아는 2세대 완전변경 GT 출시를 기념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론치 에디션'을 1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에디션은 마누팍투어 나이트 블랙 마그노 외장 페인트와 크리스탈 화이트·블랙 컬러의 마누팍투어 나파 가죽, 레드 컬러 안전 벨트로 대비를 조성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편 올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를 구입 및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전문 인스트럭터에게 주행 교육을 받고 서킷을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2025.05.27 09:24김재성 기자

EU, 전자담배에도 세금 부과 추진…담배세 전면 개편 예고

EU 회원국 대다수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오랫동안 지연된 전자담배 과세와 담배 및 시가의 최저 소비세 인상 계획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독일, 프랑스, 스페인, 체코 등을 포함한 15개국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체 없이 담배 과세 지침을 개정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침은 지난 2011년 이후 개정되지 않았다. 해당 국가들은 아직 집행위에서 채택되지 않은 해당 법안을 집행위가 조속히 추진하길 바라며, 해당 법안은 최초로 전자담배, 니코틴 파우치, 가열담배에 대해 최저 세율을 설정하게 된다. 또한 EU 전역의 과세 기준을 조화시키고 담배 밀수 등 불법 거래를 줄이기 위해 담배와 시가에 대한 최저 소비세도 대폭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5개국의 재무·경제장관들은 서한에서 현행 지침의 범위와 조항으로는 새로운 담배 제품의 등장 등 유럽 담배 시장에서 계속되는 변화와 트렌드에 대응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U 반부패기구의 추정에 따르면 담배 제품의 불법 유통 및 탈세 행위 등 불법 거래로 인한 손실은 연간 100억 유로(약 15조 5천858억원)가 넘는다. 이에 따라 조세 담당 집행위원인 보프커 훅스트라는 건강 문제와 세수 손실을 이유로 이 법안을 강하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집행위는 현행 담배 과세 규정은 더 이상 적절하지 않으며, 이를 개정하기 위한 제안 작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애초 이 법안은 지난 2022년에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당시 EU 전역의 인플레이션이 두 자릿수에 달했던 상황에서 소비세 인상이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로 연기됐다. 이후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완화돼 2025년 4월 기준 2.2%로 떨어졌다. EU 당국자는 조만간 제안이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 법안은 모든 회원국의 만장일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탈리아, 그리스, 루마니아 등은 소수이긴 하나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는 담배 생산국이다. 이들은 지난달 유럽연합 보프커 훅스트라 위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EU 전체 법률을 포괄적으로 개정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국가는 흡연율이 이미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외신이 입수한 채택되지 않은 2022년 법안 초안에 따르면 당시 담배 최저 소비세는 100%, 말아 피우는 담배는 200%, 시가 제품군은 900% 인상될 예정이었다. 최종안에서는 이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EU 법안은 최저 소비세율만 설정하기 때문에, 이미 이보다 높은 세율을 적용 중인 국가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시가 제조업체들은 이 같은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다. 유럽 시가 제조업체 협회의 바라카스 국장은 이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무책임한 조치이며, 무역 갈등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2025.05.27 09:24류승현 기자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운전 시작하면 비디오→오디오로 바뀌는 기능 추가

구글은 곧 자사 차량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인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차량이 운전 중일 때 동영상 앱이 비디오 모드에서 오디오 모드로 전환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구글이 오디오 전용 모드를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오토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구글 측은 자사 유튜브를 통해 이같은 정보를 전하며 "이제 차량이 주차된 상태에서 비디오를 보고 있다가 운전이 시작되면 오디오 전용 모드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다"고 알렸다. 예를 들어, 라이브 스포츠 이벤트를 스트리밍하며 도로에서 차를 운전하고 있을 때, 주차장에서 시작된 비디오 콘텐츠가 오디오로 전환돼 계속 청취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가 설치된 안드로이드 14 이상 차량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동영상 앱을 곧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동영상 앱과 브라우저 앱이 곧 추가될 예정이며, 오디오 전환 기능이 이를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

2025.05.27 09:21안희정 기자

렉서스, 친환경 제철 농산물 마켓 개최…"지속가능 식문화 알리기"

렉서스코리아는 오는 6월 7일과 8일 이틀간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한 렉서스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사단법인 마르쉐와 함께 친환경 농업과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식(喰)식(植)마켓'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식식마켓은 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와 건강한 식문화를 지지하는 소비자를 연결하기 위해 기획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마켓으로,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마켓은 렉서스가 후원하는 '렉서스 영파머스' 농부를 포함한 다양한 농가들과 수공예팀, 요리팀 등 총 38팀의 셀러가 참여한다. 특히 렉서스 영파머스 농부들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토마토, 녹차, 올리브, 딸기 등 다양한 농산물 및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 양일 간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팜투테이블 with 영파머스'가 진행된다. 소셜 다이닝 형태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등 환경적 가치를 일상과 연결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렉서스 영파머스 김태석 농부와 원승현 농부가 직접 재배한 작물을 소개하고, '요나의 키친'의 요나 셰프, '아워플래닛'의 김태윤 셰프가 영파머스의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팜투테이블 with 영파머스' 프로그램은 '농부시장 마르쉐'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하루 3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마르쉐 공식 홈페이지 및 렉서스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앞으로도 커넥트투를 중심으로 건강한 식문화와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7 09:11김재성 기자

닌텐도 다이렉트, 6월 초 방송될 듯…차세대기 발표는 가능성↓

닌텐도가 차세대 콘솔 '스위치2' 공개 시점을 앞두고, 관련 게임 정보를 담은 닌텐도 다이렉트를 6월 초 방송할 예정이라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게임 전문 기자이자 팟캐스트 진행자인 페드로 엔리케 루티 리페는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다음 닌텐도 다이렉트는 6월 5일 이전에는 방송되지 않을 것”이라며, 6월 첫째 주 중반 무렵으로 방송 시점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루티 리페는 과거에도 닌텐도 다이렉트 관련 정보를 여러 차례 정확히 예측한 전력이 있다. 실제로 그는 최근 8회의 닌텐도 다이렉트 중 6회에서 주요 발표 타이틀을 사전 언급한 바 있으며, 이에는 '페이 데이 3', '레드 데드 리뎀션' 스위치 이식판, '닌자 거북이: 쉬레더의 복수' 등 주목할 만한 게임들이 포함돼 있다. 닌텐도는 앞서 5월 초 실적 발표에서 “2025년 3월 말까지 차세대 기기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스위치2의 공개가 임박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이는 차세대 콘솔이 2024년 연내에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으로도 해석된다. 다만 닌텐도는 이번 6월 다이렉트 방송에서 차세대기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닌텐도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다음 닌텐도 다이렉트는 연내 발매 예정인 소프트웨어 중심의 방송이며, 차세대 기기 발표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따라 스위치2 관련 발표는 별도의 프레젠테이션이나 영상 형식을 통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닌텐도는 통상 매년 6월, 과거 E3 기간에 맞춰 대규모 다이렉트를 방송해 왔다. 지난해 6월에는 '슈퍼 마리오 RPG' 리메이크,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등이 처음 공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방송에서도 스위치 플랫폼 말기를 장식할 주요 타이틀들이 다수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27 09:05강한결 기자

클라썸, AI 상담 '클라썸 커넥트' 대학 도입 사례 공유한다

AI 기반 학습 플랫폼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이 6월12일 AI 상담 시스템 '클라썸 커넥트'의 실제 대학 도입 사례를 소개하는 웨비나를 개최한다. 웨비나는 전국 대학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울산대학교의 도입 경험과 운영 성과를 현장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연사로는 울산대 글로컬대학추진단 총괄추진팀 윤철민 팀장과 교무처 학사관리팀 이정환 대리가 참여해 도입 배경부터 운영 성과까지 생생한 현장 경험을 구체적으로 나눈다. 클라썸 커넥트는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질문에 학사 규정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최신 대규모언어모델(LLM)과 RAG(검색증강생성)을 적용해 관련 출처까지 명시해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시한다. 특히 담당자가 직접 답변한 내용도 데이터로 저장해 FAQ에 반영할 수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AI의 답변 품질과 정확도가 지속적으로 향상된다. API 연동으로 학사 규정, 공지, FAQ 등 대규모 데이터를 자동 업데이트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이 높다. 클라썸 커넥트는 출시한 지 3개월 만에 울산대, 광주대 등 대학에 연이어 도입됐고, 행정 업무 효율과 학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자유전공, 무전공 도입, 글로벌 인재 유치 등으로 인한 학사 규정이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한 추진 과제에 활용해도 된다. 클라썸에 따르면, 울산대에선 클라썸 커넥트 사용 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강 신청 기간마다 폭증하는 문의로 전화 연결과 온라인 게시판 답변 지연이 빈번했던 상황이었지만, 이용 후엔 크게 달라졌다. AI를 이용한 문의 해결률이 약 90%를 기록했고, 직전 3개년 대비 응대 건수가 28% 증가해 업무 효율도 높아졌다. 관리자의 업무 부담도 줄었다. 업무 시간 이후엔 AI가 학생 문의에 대해 답변하면, 관리자는 다음날 AI 답변 내역을 간편하게 검토하면 되는 구조다. AI는 미공지된 문의에 대해 이전 학기 내용을 분석해 자동으로 답하는 등 맞춤형 답변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되며, Q&A 시간도 갖는다. 참여를 원하면 클라썸 대표 메일로 문의하거나 웨비나 신청 페이지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5.27 09:04백봉삼 기자

SK매직, 뉴슬림 플러스 정수기 출시

SK매직은 학교, 사무실, 식당 등 물 사용량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최적화된 '뉴슬림 플러스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뉴슬림 플러스 정수기는 정수된 다량의 물을 저수조에 저장해 공급하는 탱크형 제품이다. 출수 용량을 강화해 물 사용량이 많은 카페나 음식점 등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폭은 25.5cm의 슬림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하며, 심플한 화이트 컬러로 어느 공간에서나 조화를 이룬다. 제품은 ▲컴팩트형 ▲스탠드형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했다. 제품의 크기는 작지만 최대 취수 용량은 4.65L로 넉넉한 물 공급이 가능하다. 냉·온·정수의 온도 선택이 가능해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온도의 물을 사용할 수 있다. 큰 물병과 텀블러 사용 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취수 높이를 설계해 편리하게 물을 받을 수 있다. 당김 레버 방식을 적용한 연속 출수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위생성과 안정성도 높였다. 스테인리스 탱크를 적용해 오염, 부식, 세균 등에 강하고,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 걱정을 줄였다. 코크 커버는 쉽게 탈부착 및 세척이 가능하다. 정수 시스템은 총 3개 필터로 구성된 5단계 필터링 구조를 적용했다. 프리 블록카본 필터, 포스트 블록카본 필터를 제공하며, 사용 환경 및 수질에 따라 U/F 멤브레인, RO멤브레인, 나노테크 필터 총 3개 필터 중 선택 가능하다. SK매직은 4개월 주기로 진행되는 전문가 케어 프로그램인 '안심OK서비스'를 통해 필터 교체는 물론, 저수조 살균 케어, 출수 코크 클리닝, 팬 필터 클리닝 서비스 등 정기적인 위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05.27 08:57신영빈 기자

"트럼프, 팀 쿡 중동 동행 거절에 격노→아이폰 25% 관세 보복"

애플이 '25% 관세' 경고를 받은 것은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움을 샀기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26일(이하 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된 아이폰에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팀 쿡이 중동 순방길에 동행하지 않은 데 따른 보복 조치일 가능성이 많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동 3개국을 순방했다. 순방을 앞두고 미국 백악관이 여러 미국 기업 CEO들에게 동행을 권유했는데, 팀 쿡이 동행을 거절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팀 쿡이 순방 수행을 거절했다는 소식에 크게 화를 냈다. 실제로 트럼프는 순방 기간 동안 팀 쿡 CEO를 여러 차례 비난했다. 트럼프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행사에 여러 기업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언급하며 "팀 쿡은 여기 없지만, 당신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에는 샘 알트먼 오픈AI CEO를 비롯해 AMD, 블랙록, 시티그룹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카타르 방문 중 "팀 쿡과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결국 트럼프는 23일 자신의 트루스소셜를 통해 "애플이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폰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그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에 아이폰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하도록 압박해 왔다. 하지만 지난 23일의 위협은 전략적 움직임이라기보다는 표적 처벌에 가까웠다는 게 외신들의 분석이다. 이로써 애플은 지난 4월 중국산 제품에 대한 145% 관세 부과를 간신히 피한 이후 이제 새로운 관세 부과에 직면하게 된 상황이다. 최근의 분위기 변화로 애플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가 급속히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팀 쿡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 외교관 행세를 하며, 중요한 순간에 모습을 드러내고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애플을 백악관의 표적에서 벗어나게 했다. NYT는 팀 쿡이 오랜 기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사랑 받는 기업 경영자 중 한 명이었으나, 이제 백악관의 최대 표적 중 한 명이 됐다고 지적했다.

2025.05.27 08:5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전 국민 챗GPT 플러스 무료 제공"…UAE, 세계 첫 AI 무상 보급 국가로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모든 국민에게 '챗GPT' 유료 버전을 무상 보급하기로 했다. 27일 인디아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UAE 정부와 공동으로 아부다비에 AI 초대형 데이터 센터 '스타게이트 UAE'를 건설하는 동시에 '챗GPT 플러스'의 전 국민 무료 제공에 나선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UAE는 '챗GPT' 유료버전인 플러스를 자국민에게 조건 없이 무상으로 지급하는 유일한 국가가 된다. 해당 버전은 최신 'GPT-4o' 기반 기능을 제공하며 코딩, 문서 작성, 학습 지원 등 다양한 활용 사례가 가능하다. 이는 오픈AI의 '오픈AI 포 컨트리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는 인프라 구축을 넘어 AI 서비스의 현지화와 데이터 주권 확보를 핵심 목표로 둔다. 오픈AI는 각국의 언어, 규제, 문화에 맞는 AI 시스템을 설계해 기술의 지역 적합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스타게이트 UAE' 데이터 센터 건립에는 오라클, 엔비디아, 시스코, 소프트뱅크,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중동 AI 기업 G42 등 다수의 글로벌 IT 기업들이 참여한다. UAE는 이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중동 지역 내 인공지능(AI) 기술 허브로의 도약을 노린다. 오픈AI 측은 "UAE는 프로젝트의 시작일 뿐"이라며 "보다 많은 국가들이 자국을 위한 AI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7 08:52조이환 기자

인프랩, 중기부 '아기유니콘' 기업 선정

'인프런'을 운영하는 인프랩(대표 이형주)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최대 3억원)과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최대 50억원)이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성과연동 보증제도'를 도입해 선정기업이 '후속 투자, 매출' 등에서 일정 성과를 달성하면 별도 심사 없이 추가로 보증을 지원한다. 스케일업에 필요한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인프랩은 실무 중심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프런을 운영하며, IT·디자인·마케팅·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고품질 강의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누구나 강의를 제작하고 수강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구조를 기반으로, 현재 4천300여 개 강의를 보유하고 있다. 153만 명의 회원과 3천100여 개의 기업 및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얼마 전 인프랩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막 생성, 번역, 더빙 통합 시스템을 개발해 자사의 교육 콘텐츠를 다국어로 자동 변환하고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 기술은 기존 교육 콘텐츠를 자동으로 자막화 하고 번역·더빙해 누구나 다양한 언어로 학습할 수 있게 만드는 AI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강의를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현지화할 수 있으며, 학습자에게 자연스럽고 몰입도 높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2025년 1월부터 서비스에 적용돼 서비스 안정화 단계에 있으며, 해외 사용자 유입과 유료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인프랩은 영어권 및 아시아 지역 중심의 글로벌 교육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프랩은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을 계기로, AI 기반 교육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앞서 인프랩은 '경기도 스타기업',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기업' 등으로 선정되며, 기술력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조직문화 면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앞으로도 인프랩은 기술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듀테크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5.27 08:48백봉삼 기자

태양광부터 ESS까지…OCI, LG엔솔·CPS와 북미 에너지 삼각 동맹

OCI홀딩스가 미국 텍사스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대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프로젝트에 나선다. OCI홀딩스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OCI빌딩에서 미국 자회사 OCI에너지가 텍사스 에너지 업체 CPS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 자회사 버테크와 북미 ESS 사업에 관한 3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미국 태양광 지주회사 OCI 엔터프라이즈 김청호 사장을 비롯해 OCI 에너지 사바 바야틀리 사장, CPS에너지 루디 D. 가르자 사장,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버테크 박재홍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OCI에너지는 향후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와 공급계약을 체결해 ESS용 배터리를 공급받을 예정이며, 여기에 낮 시간동안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한 뒤 그 전력을 CPS에너지에 판매하게 된다. CPS에너지는 텍사스주 약 128만 가구에 전기와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 지역 에너지 기업이다. 이들은 오는 2026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알라모 시티 ESS LLC'를 시작으로 OCI에너지가 보유하는 약 3GW 규모 13개 ESS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에 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알라모 시티 ESS LLC' 프로젝트는 텍사스주 남동쪽 베어 카운티의 35에이커(약 4만2천평) 부지에 120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설비와 480MWh(메가와트시) 용량 ESS를 연계한 태양광 발전소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OCI에너지는 '알라모 시티 ESS LLC' 프로젝트 개발을 발표하면서 CPS에너지와 ESS 장기 저장 용량 협약(SCA)을 맺고, 향후 약 20년간 CPS에너지를 통해 샌안토니오 지역에 전력을 제공하기로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OCI홀딩스는 최근 북미 태양광 셀 공장 건설이라는 총 2억 6천500만 달러(약 3천800억원) 규모 투자 계획을 통해 이번 글로벌 관세 리스크와 미 현지 전력수요 폭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따르면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는 지난해 4GW에서 오는 2030년 84GW로 약 2천10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OCI 에너지가 있는 텍사스는 오픈AI, 오라클, 크루소 등 AI 데이터센터가 집중적으로 설치되는 지역이다. 태양광 셀 신규법인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지역에 20만 평방피트(약 5천600평) 규모의 공장을 완공해 내년 상반기 1GW, 하반기 1GW 등 총 2GW 이상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상호관세를 비롯한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미국 미시간 홀랜드 등 북미 현지에 다수의 생산기지를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면서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 CPS에너지와 태양광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이 가능한 북미 ESS 프로젝트 사업에 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7 08:46류은주 기자

법무법인 대륜, SKT 소송 조영곤 전 서울중앙지검장 총괄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인 법무법인 대륜은 서울중앙지검장 출신 조영곤 변호사를 내세워 전면 대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와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아울러 27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지급을 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대륜은 국내 최대 통신사의 보안 체계가 무력화된 만큼 기업의 보안 관리 책임을 넘어선 중대한 사회적 문제로 보고 관련 경험이 풍부한 조영곤 변호사를 본 사건의 총괄 지휘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조 변호사는 검사장 재직 당시 전직 대통령 비자금 추징, 4대강 수사 등 굵직한 사건을 이끈 바 있으며, 특히 대기업 탈세 비위 조사를 진두지휘하며 '수사통'으로 명성을 높였다. 퇴임 이후에도 대형 로펌 자문과 송무 경험을 통해 기업범죄 관련 여러 분야에서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나아가 대륜은 내부 전략기구인 특별수행본부(특수부)를 중심으로 이번 사건에 대해 조직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수부는 공공 이슈, 사회적 분쟁 등 개별 그룹 차원의 대응이 어려운 중대형 사건을 전담하기 위해 설계된 조직으로, 분야에 걸맞은 전문 변호사를 조직해 사건 처리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조 변호사가 특수부 본부장을 역임하고 있어 앞서 사건을 분석 중인 기업법무그룹 구성원들과 보다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더욱 전략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과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겪은 미국 통신사 고객들의 경우 집단 소송을 거쳐 거액의 배상금을 수령한 바 있다. 미국의 3대 통신사인 T모바일은 지난 2021년 고객 766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태를 겪었다. 이에 고객들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T모바일은 고객들에게 3억 5000만 달러(약 4,590억 원), 1인당 최대 2만 5000달러(약 3,200만 원)를 지급하게 됐다. 법무법인 대륜은 이번 SKT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과거 사건들보다 유출 규모가 막대하다고 보고 있다. 기간통신 사업자로서의 정보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해 국민에게 현실적인 불편을 끼쳤고 그러한 불편과 불안이 앞으로 상당 기간 지속될 점에서 과거 사안보다 엄격히 책임을 물어야 하는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조영곤 변호사는 "수년 전부터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돼 왔지만, 국내에서는 실질적인 처벌이나 배상은 미미했고 그 결과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대형로펌에서는 유일하게 대륜이 나서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법적 구조 등 고질적인 문제 구조를 바로잡기 위해 국민 대표로 나서는 것으로 국민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7 08:40방은주 기자

[미장브리핑] 美·EU 관세 긴장 일부 완화

◇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메모리얼 데이 휴장. ▲파울라 피뇨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우너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이후 앞으로 서로 긴밀하게 연락하면서 무역협상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좋은 전화통화"를 했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혀. EU는 미국의 원하는 바가 명확하지 않다고 비판했고, 미국은 EU가 소송과 규제를 통해 부당하게 자국 기업을 공격한다고 과거 주장해옴. 이번 양측 정상이 주요 인사의 통화 발표로 당분간 시장의 불안이 완화되고 의미있는 수준의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가 늘어. 일부에서는 근본적으로 양측 관계가 바뀐 것은 없으며, 긴장 완화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지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다수의 역내 기업 경영진도 미국 정책이 '예측 불가'라는 특성을 갖고 있고, 최근 상호 신뢰가 약화되면서 구체적 계획 마련이 어렵다고 호소.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무역, 이민 등 주요 정책이 불확실성을 초래해 9월 이전까지 금리 관련 결정을 내리기는 어렵다고 언급. 연방준비제도(연준) 협상의 결과에 따라 상황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가능하다고 부연. 잠재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책이 경제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어 통화정책 사용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해.

2025.05.27 08:21손희연 기자

이스트시큐리티, 제로트러스트 실증 시범사업 주관사 선정

보안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진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제로트러스트 보안 실증 시범사업'에 주관사업자로 선정, 국내 제로트러스트 보안체계 확산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은 미국 행정부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사이버보안 전략으로, 현재 글로벌 보안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이 맞물리면서 국내에서도 제로트러스트 도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실증사업은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대응해 국내 보안 생태계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증사업에서 이스트시큐리티 컨소시엄은 클라우드와 특수망이라는 상이한 환경에 최적화된 제로트러스트 프레임워크를 적용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기술 기준을 제시하는 데 주력한다. 컨소시엄은 국내 1세대 클라우드 기업 가비아와 민간 유일 철도 인프라 기업 공항철도의 5G 특수망을 실증 대상 환경으로 선정하고, 실제 보안 강화 효과를 검증해 클라우드 기반 민간기업과 로컬 특수망을 운영하는 사회기반시설 양축에서의 실질적 보안 혁신 가능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통상적으로 기업 보안 환경은 VPN 기반 접근제어와 경계형 방어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사용자 위치나 디바이스 무관하게 동일한 권한이 부여되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제조 및 인프라 분야에서는 폐쇄망이나 특수망을 운영하고 있으나, 인증 이후 내부 자원에 대한 접근 통제가 미흡해 공격 발생 시 내부 확산에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 최근 발생한 여러 고객정보 유출 사고에서도 이러한 구조적 한계가 드러났다. 이에 이스트시큐리티는 국내 유일의 FIDO2·MFA 통합운영 플랫폼과 자체 XDR·EDR 기술을 제로트러스트 보안체계에 결합, 초기 인증부터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원 검증을 강화하는 통합보안 모델을 실증사업에 적용한다. 기술적으로는 초기 네트워크 접속 전후에 인증 강화 레이어를 도입해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구조를 채택했다. 접속 이후에도 SDP(소프트웨어 정의 경계, Software-Defined Perimeter) 기반으로 엔드포인트 상태 및 접속 환경에 따라 실시간 정책을 적용하고, 워크로드 수준의 동적 접근 제어를 통해 공격 발생 시 횡적·종적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특히, 국민백신 '알약(ALYac)'을 포함한 이스트시큐리티의 엔드포인트 보안과 통합 플랫폼 '알약 XDR'은 보안 정책 수립부터 위협 탐지, 대응까지 제로트러스트 환경에 완전하게 통합된 모델로 구현하며, 수요기업의 차세대 보안 인프라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증사업에는 이스트시큐리티를 비롯해 시큐어링크, 사이시큐연구소, 옥타코 등 다양한 전문기업이 참여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통합보안 플랫폼 총괄과 AI 기반 위협 탐지, 자동화 대응 등 XDR 핵심 기술을 책임지며, 시큐어링크는 사용자 경계 정의 기반 네트워크 접근 제어를, 사이시큐연구소는 특수 SPA 기반 보안채널과 엔드포인트 보안 연계를, 옥타코는 FIDO2·MFA를 통합 운영하는 인증 플랫폼을 공급해 클라우드와 특수망 모두에 적용 가능한 유연하고 강력한 보안 구조를 실현한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이번 실증사업을 출발점으로, 향후 2~3년간 국내 제로트러스트 생태계 확산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까지는 실증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XDR 통합 모델을 정립하고, N2SF 등 국가 보안체계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산업별 적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국내 표준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실증사업을 바탕으로 고객의 제로트러스트 도입을 지원하고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해 ZTaaS(서비스형 제로트러스트)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스트시큐리티 정진일 대표는 “제로트러스트는 기술이 아닌 철학의 전환이며, 하나의 도달점이 아닌 지속적인 여정”이라면서 “한국형 모델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정부와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얻은 실질적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통합보안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7 08:09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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