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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 미니 정수기 '리켈리 블루' 출시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1인 가구에 특화된 미니 정수기 리켈리의 신규 컬러 '리켈리 블루'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2023년 7월 선보인 '리켈리 화이트'의 신규 색상이다. 한국과 일본에서만 판매된다. 총용량 2.2L, 정수용량 1.1L 크기로 냉장고 문 선반에도 쉽게 보관할 수 있다. 출수구에는 먼지 유입을 방지하는 덮개가 적용돼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작아 야외 활동이나 여행 시에도 수월하게 휴대할 수 있다. 브리타의 모든 정수기와 동일하게 막스트라 프로 필터를 사용해 수돗물을 정수한다. 필터 하나로 최대 150L의 물을 정수할 수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병 생수 구매에 따르는 비용과 쓰레기 배출을 줄일 수 있어, 평소 분리배출에 번거로움을 느낀 1인 가구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안젤로 디 프라이아 브리타코리아 대표는 "리켈리 블루는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사용성을 모두 갖춘 1인 가구 맞춤형 정수기"라며 "지속 가능한 음용 습관을 시작해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전용으로 발매된 리켈리 블루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에서 내달 1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 뒤 8일까지 단독 판매된다. 9일부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로켓배송으로도 선보인다.

2025.05.29 15:52신영빈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 고위험 작업장에 드론 띄운다

영풍 석포제련소가 산업용 드론을 활용한 안전순찰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4월부터 예방안전팀을 중심으로 산업용 드론 1대를 실무에 투입해 운용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제련소 전역에 걸쳐 광범위한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제하고, 고위험 작업에 대한 사전 감시 활동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입된 드론은 ▲최대 45분 비행 ▲2km 구역 측량 ▲56배 줌 카메라 ▲고음량 확성기 등의 첨단 기능을 갖춘 고성능 모델로 실시간 현장 감시와 경고 방송이 가능하다. 드론 운용을 위해 예방안전팀 소속 안전패트롤 요원 2명이 드론 조종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고소작업·중량물 운반작업 등 고위험 작업 현장을 중심으로 드론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운용 요원들은 매일 안전작업허가서를 확인해 위험도가 높은 작업장을 선별한 뒤, 해당 구역에 드론을 띄운다. 드론은 작업 현장 상공을 비행하며, 확성기를 통해 안전 보호구 착용 안내 등 작업자에게 필요한 경고 방송을 송출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만일 작업 현장에서 위반 사항 혹은 위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내용이 즉시 예방안전팀과 공유되며, 안전패트롤 요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계도 및 시정 조치에 나선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하면 제련소 곳곳의 작업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안전패트롤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크게 높아진다”면서, “드론의 존재 자체가 작업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자발적 안전수칙 준수를 유도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 기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29 15:27류은주 기자

"갤럭시Z폴드 7,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 탑재"

삼성전자가 올 여름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7'에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최근 벤치마크 성능 사이트 긱벤치에서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셋을 탑재한 갤럭시Z폴드7이 포착됐다고 IT매체 GSM아레나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델번호 SM-F966N의 갤Z폴드7은 최대 4.47GHz로 작동하는 프라임 코어 2개를 포함한 CPU 구성을 갖췄다. 이는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셋으로 확인됐다. 모델명 끝에 붙은 N은 국내 출시 모델임을 뜻한다. 테스트 결과 싱글코어 점수는 2천617점, 멀티코어 9천369점으로 스냅드래곤8 엘리트칩이 탑재된 삼성 갤럭시S25 시리즈보다 점수가 낮다. 이는 긱벤치에 등록된 갤럭시Z폴드 7이 최종 제품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앞서 25일 긱벤치에 삼성 엑시노스 2500 칩을 탑재한 갤럭시Z플립 7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Z폴드 7은 주름이 덜 눈에 띄는 8.2인치 내부 화면과 6.5인치 외부 화면을 탑재할 예정으로 전작보다 더 크고 넓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메인 카메라는 2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으며, 4천400mAh 배터리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이 탑재 될 전망이다. 삼성은 오는 7월 갤럭시Z플립 7과 함께 갤럭시Z폴드 7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025.05.29 15:1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4조 쏟고 AI 인재 6만명 키운다"…민주당 AGI 위원회, 공공·의료·지역 '전방위 투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한국 범용인공지능(AGI) 실현 위원회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국민 삶 속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고 사회 전반의 혁신을 이끌기 위한 공공 활용 및 인재 양성 전략을 확정했다. 한국 AGI 실현 위원회는 이번 전략이 '대한민국 AI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국민 체감형 정책과 인재 6만 명 양성 방안이 포함됐다고 29일 밝혔다. 발표는 직능본부 주관으로 추진됐고 실현 로드맵에는 예산 배분과 제도화 계획도 포함됐다. 공공 분야에서는 국민이 직접 변화를 느낄 수 있는 AI 기반 행정 서비스 혁신과 사회문제 해결 전략이 중심이다. 국제 정세 분석과 위기 대응을 자동화하는 정책 지원 시스템과 시민 누구나 활용 가능한 '공공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구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공공 에이전트AI 생태계'는 맞춤형 시민 수요 기반 서비스 생산을 목표로 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와 포용성 확대를 동시에 겨냥한다. 공공기관, 기업, 시민이 각자 필요에 따라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구조다. K-바이오와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과학융합 예측형 AI 전략이 도입된다. 난치병 치료 기술과 진단 시장 개척이 핵심으로, 이를 위해 연간 4조원 예산이 투입된다. 생명공학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이다. 도시 설계 단계부터 AI를 내재화하는 'AI 네이티브 도시' 개념도 공식화됐다. 국가 통합 스마트시티 플랫폼(K-시티링크)을 바탕으로 시민 체감형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산된다. 해당 전략은 한국형 스마트시티 표준 모델 수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AI 생태계 재설계도 병행된다.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자생형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 문제 해결형 플랫폼과 AI 특화도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인재 양성 부문에서는 산업 실전형 교육 체계가 도입된다. 'AI-익스트림 프로그래밍(XP) 스쿨'과 반도체 특화 대학원을 통해 고급 연구인력 1만 명을 확보하고 산업 재·전환형 인재 5만 명을 양성하는 계획이 확정됐다. 또 국민 전반의 AI 활용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국민 AI 리터러시 전략'도 포함됐다. 법제화된 리터러시 프레임워크와 퇴직 전문가 노하우를 집약한 'AI 매뉴얼 키트', 일반인을 위한 AI 리터러시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이주석 한국 AGI 실현 위원회 위원장은 "AI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이를 활용하고 발전시키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라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AI 인재를 키우고 국민 모두가 AI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전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2025.05.29 14:58조이환 기자

노타-윈드리버 동맹 맺었다…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시동'

노타가 윈드리버와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노타는 윈드리버와 함께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분야 협력을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 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노타의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와 윈드리버의 개발 플랫폼 '스튜디오 디벨로퍼'를 연동해 AI 모델 개발 속도를 높이고 엣지 환경에서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해 디바이스 수준에서 실행 가능한 생성형 AI 기술을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자동차,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등 산업 전반에서 엣지 AI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도 운영 가능한 워크플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넷츠프레소'는 AI 모델의 훈련부터 압축, 변환, 평가, 배포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맞춰 모델을 경량화하고 최적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스튜디오 디벨로퍼'의 테스트 자동화, 가상 랩, 디지털 피드백 루프 기능이 결합되면 반복 작업과 수작업을 줄이고 실시간 피드백 기반의 성능 개선도 가능해진다. 일례로 '스튜디오 디벨로퍼'의 '디지털 피드백 루프'를 활용하면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넷츠프레소'로 다시 전송해 모델을 지속적으로 미세 조정할 수 있다. 이는 모델 정밀도 향상뿐 아니라 엣지 환경에 특화된 AI 구현에도 유리한 구조다. 또 '테스트 자동화' 기능은 기존 수동 검증 작업을 간소화해 반복 실험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넷츠프레소' 기반의 워크플로까지 자동화되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절감과 함께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가상 랩' 기능은 실제 엣지 디바이스 없이도 원격에서 AI 모델을 테스트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하드웨어 제약 없이 다양한 디바이스 구성에 대한 모델 검증이 가능해져 개발 초기 단계에서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아비지트 신하 윈드리버 수석 부사장은 "이번 협력이 엣지 AI의 새로운 활용 사례 발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윈드리버의 엣지 컴퓨팅 역량과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 AI 기술의 대중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4:55조이환 기자

산불피해 울주·의성·산청·하동...휴대폰 요금 6월분 전액 감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하동군에 대해 통신요금 감면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가구에 한해서 이동전화 요금은 기존에 1회선, 1개월 1만2천500원을 감면하던 것을 제한없이 전액 감면한다. 또 초고속인터넷 요금은 1개월, 월정액 50%를 감면하던 것을 100%로 확대한다. 유선 인터넷 전화 요금은 기존과 같이 월정액 100%를 감면하기로 했다. 요금감면 절차는 행안부 피해사실 확인이 완료된 피해주민 명단에 대해 통신사가 일괄 감면하는 방식으로 진행, 6월 고지분에 감면액을 반영할 예정이다. 감면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통신사 협조에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유·무선 통신요금 감면을 확대해 시행할 수 있게 되었고,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4:54박수형 기자

소련 비밀 군사기지서 옛 기후변화 증거 포착 [우주서 본 지구]

약 200년 전 지구 온도를 급격히 낮춘 기후변화가 소련의 비밀 군사기지가 위치해 있던 화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 화산학자 윌리엄 허치슨이 이끄는 연구진은 아주 오래된 기후학적 미스터리를 해결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발표됐다. 1831년 지구 북반구의 온도가 약 1.1도 떨어지고 하늘이 기이한 색으로 물드는 일이 있었다. 이에 과학자들은 대규모 화산 폭발이 원인이라고 추정해 왔지만, 그 동안 자세한 원인은 밝히지 못했다. 2024년 촬영된 시무시르섬 위성 사진에 따르면, 이 섬에는 밀나, 자바리츠키, 프레보, 우라트만 화산 4개가 일자로 늘어서 있으며 길이는 약 8km에 달한다. 시무시르섬은 일본-러시아 간의 영유권 분쟁이 있는 쿠릴 열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평양 주변의 지진과 화산활동이 자주 일어나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자리하고 있다. 연구진은 쿠릴열도에 속한 화산섬 시무시르 섬 안에 있던 자바리츠키 화산에서 1831년에 발생한 대규모 분화가 그 해 북반구의 냉각을 촉발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자바리츠키 화산 폭발로 인한 발생한 화산재가 이후 극지방 빙하에서 채취한 얼음 기둥 샘플인 '얼음 코어'에서 발견되면서 당시 지구 냉각의 비밀이 풀렸다. 연구 주저자 윌리엄 허치슨은 "화산에서 나온 것과 극 지방의 얼음 코어에서 나온 두 개의 화산재를 함께 분석하던 순간은 유레카의 순간이었다. 두 수치가 동일하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며, "이후 쿠릴 열도 화산 기록에 나타난 분화 시기와 규모를 면밀히 조사해 그 수치가 진짜라는 것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시무시르 섬은 외딴 곳에 위치해 있고 소련이 비밀 핵잠수함 기지로 사용했기 때문에 수십 년간 비밀에 쌓여있었다. 소련은 이 섬의 화산 중 하나인 우라트만 화산 분화구 중 하나를 핵잠수함 정박지로 사용하다 1994년 사용을 마쳤다. 하지만, 현재 이 섬은 버려져 있는 상태다. 시무시르 화산은 1957년 이후 한번도 폭발하지 않았다. 1천540m 높이의 밀나 화산은 1914년에 마지막으로 분화했고, 자바리츠키 화산은 1957년에 분화했다. 하지만 다른 화산들은 휴화산이라고 알려져 있다. 위 사진의 가장 동쪽에 있는 우라트만 화산은 지금으로부터 1만 2천 년 동안 분화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 소련 잠수함의 안정적인 기지 역할을 수행했었다고 전해진다.

2025.05.29 14:5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레드햇-구글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AI 추론 강화 협력

레드햇이 구글클라우드와 협력을 확대해 인공지능(AI) 추론 성능을 높이고 대규모 배포를 지원하는 환경을 구축한다. 레드햇과 구글클라우드는 레드햇의 오픈소스 기술과 구글클라우드의 맞춤형 인프라 ·구글의 개방형 모델 제품군 '젬마'를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용 AI를 향상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레드햇은 구글의 젬마 모델과 가상거대언어모델(vLLM)을 결합해 AI 추론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대규모언어모델분산(llm-d) 프로젝트 론칭·에이전트투에이전트(A2A) 프로토콜 참여로 에이전틱 AI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레드햇은 젬마3 배포판에서 vLLM의 0일차 지원을 제공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출력 속도를 높인다. vLLM은 오픈소스 추론 서버로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AI 플랫폼을 제공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반응성을 강화한다. 구글클라우드 텐서처리장치(TPU)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가상머신에서 vLLM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개발자는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레드햇은 llm-d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통해 이기종 리소스 전반에서 AI 추론의 확장성·비용 최적화·워크로드 효율성을 개선한다. 레드햇 AI 인퍼런스 서버는 구글 클라우드 상에서 최신 커뮤니티 개선 사항을 반영해 기업용 모델 추론 최적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에서 대규모 AI 모델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포할 수 있게 된다. 레드햇 브라이언 스티븐스 AI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는 "이번 협력 확대를 통해 획기적 AI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vLLM과 오픈소스 기술로 개발자는 최적화된 추론 기반의 고성능 AI 솔루션을 구축할 리소스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글클라우드 마크 로마이어 AI 및 컴퓨팅 인프라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이번 협력은 AI 잠재력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양사 비전의 결과"라며 "조직이 AI 추론을 효과적으로 확장하고 고성능 에이전틱 AI를 구현할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2025.05.29 14:53김미정 기자

과기정통부, K콘텐츠 더빙 채널 구축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글로벌 K-FAST 플랫폼 기반 국내 미디어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 공모를 6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K-FAST 기반 해외 시청자 친화적 K콘텐츠 더빙 채널 구축을 위해 AI를 접목해 신속한 콘텐츠 현지화를 통한 신규 K-채널 20개 해외 송출을 목표로 한다. 더빙 특화 K-채널 구축을 위해 AI를 활용한 고품질 더빙 및 화질 개선, 음원분리 생성 등 콘텐츠의 종합적인 현지화를 지원하며 AI 더빙 현지화 기술 기업을 주관으로 미디어 콘텐츠 기업, FAST 서비스 기업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지원할 수 있다. AI 더빙 특화 K-채널 구축을 위해 ▲북미 중심의 선도시장에는 100% 더빙 콘텐츠로 구성된 '프리미엄 K-채널' 3개 구축, 컨소시엄당 12억원 내외 ▲중남미 유럽 등 신흥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는 '플래그십 K-채널' 17개 구축, 컨소시엄당 2.1억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AI 더빙 특화 K-채널 구축 지원 외에도 하반기에 '국제 FAST 커퍼런스' 개최를 통한 국제 교류 지원 및 신규 K-채널 마케팅 등을 위한 해외 현지 쇼케이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 운영을 통한 민간 협력 프로젝트를 추가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강도성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우리가 보유한 세계 6억대 스마트TV 글로벌 공급망 기반 K-FAST에 AI 역량을 활용한 K채널 현지화 지원으로 국내 미디어 콘텐츠의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겠다”면서 “K-미디어‧콘텐츠의 글로벌 서비스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K-FAST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4:49박수형 기자

코히어 손잡은 LG CNS, 결국 일 냈다…300억 규모 '외교부 AI 플랫폼' 사업자로 낙점

정부가 공공부문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본격 도입하기 위해 적극 나선 가운데 LG CNS가 기술력을 인정 받아 약 300억원 규모인 '외교부 AI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공공기관이 발주한 AI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캐나다 글로벌 AI 기업 코히어(Cohere)과의 협업이 성과를 내는 데 주효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외교부와 '지능형 AI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외교부 본부, 재외공관, 유관 정부조직 등의 외교업무를 지원하는 AI 플랫폼 및 서비스를 구축해 외교 업무 전반의 효율성과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외교부에 특화된 ▲AI 모델 파인튜닝 ▲AI 플랫폼 구축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데이터 관리체계 수립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외교데이터관리시스템 개선 ▲보안 체계 구축 등을 맡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외교문서 초안작성, 문서분류 및 요약, 외교업무 관련 정보관리 등 현업 담당자를 위한 어시스턴트 AI ▲실시간 글로벌 이슈 모니터링 및 허위정보탐지를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전략수립 AI ▲영사민원 챗봇 시스템을 통한 대국민 AI 등 외교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실시간 이슈 모니터링 서비스의 경우 검색량이 급증하거나 글로벌 외교 관련 국내외 데이터를 AI가 자동으로 수집·분석해 이슈 현황이나 키워드, 연관된 국가 등을 보고서 형식으로 즉각 생성해준다. 이를 통해 외교부 공무원들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다양한 사건, 타 국가간 외교 갈등 등을 한눈에 파악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대외비 정보가 많은 외교부 특성에 맞춰 LG CNS는 AI 사용 전 과정에 강력한 보안 체계도 구축한다. 보안 체계는 AI가 사용자의 데이터 접근 권한을 고려해 답변 수준을 필터링하거나, 사용자의 데이터 접근 기록 등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모니터링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다. 또 LG CNS는 외교부에서만 접근 가능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해 데이터가 외부망으로 유출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LG CNS는 한국어 역량이 가장 우수한 '엑사원', 코히어와 공동으로 개발한 다국어 거대언어모델(LLM) 등 AI 모델들을 외교부 AI 플랫폼에 멀티엔진으로 탑재한다. 이를 외교부 내부 데이터로 학습시켜 각 모델별 강점에 맞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한국어 기반 AI 서비스 개발에 엑사원을, 외국어 기반 AI 서비스에 코히어와 공동 개발한 모델을 활용하는 것이다. LG CNS와 코히어와 공동개발한 LLM은 23개국 언어에 능통한 고성능 AI 모델이기 때문에 전 세계 각지의 언어로 된 데이터를 취급하는 외교부에 적합하다. LG CNS는 지난 3월 코히어와 공공·금융 특화 AI 모델 및 에이전틱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 기업 중 코히어와 협업을 맺은 곳은 LG CNS가 유일하다. 코히어는 지난 2019년 구글 전 연구원 출신인 에이단 고메즈, 닉 프로스트와 캐나다 기업가인 이반 장이 설립한 곳으로, 오픈AI·앤트로픽 등을 경쟁사로 두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세일즈포스, AMD, 시스코, 일본 후지쯔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고 있는 상태로, 현재 조달한 자금은 총 9억7천만 달러(약 1조3천468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의 기업 가치는 55억 달러(약 8조원)에 이른다. 에이단 고메즈 코히어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에선 LG CNS 외에 파트너십을 맺는 기업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LG CNS와 원팀으로 계속 협업을 이어가며 한국 특화 LLM을 만들 뿐 아니라 풀스택을 갖추고 있는 만큼 고객에게 맞는 최적화 된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CNS는 외교부 외에도 공공영역에서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맡으며 공공 AI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왔다. 앞서 행정안전부에 정책보고서, 연설문 등 공문서를 만드는 AI 시범 서비스 개발을 완료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경찰청에 'AI 수사 지원 서비스'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AI가 작성한 조서를 요약하거나 범죄 유형별 유사한 사건 등을 보여주는 등의 서비스다. LG CNS 측은 "연내 지능형 AI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플랫폼에 탑재할 다양한 AI 서비스를 2027년까지 단계별로 개발 및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5.29 14:49장유미 기자

CJ푸드빌, 무주 여름딸기로 뚜레쥬르 케이크 만든다

CJ푸드빌이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과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협약은 무주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지속 가능한 유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를 뒀다. 5월 29일 무주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CJ푸드빌 SCM 담당, 베이커리사업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황인홍 무주군수, 최정일 부군수를 비롯한 지역 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무주 여름 딸기의 생산 공급 체계 구축과 효과적인 판매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CJ푸드빌은 2022년 경상남도 남해군을 시작으로, 2023년 전라남도 완도군·장성군, 지난해 충청남도 당진시·예산군 등과 차례로 업무협약을 맺으며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이번 무주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무주의 딸기는 해발 고도가 높은 고랭지에서 생산돼 과육이 단단하고, 높은 당도와 풍부한 향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CJ푸드빌은 이러한 고품질의 무주 딸기를 뚜레쥬르 시그니처 생크림 케이크 '스트로베리 퀸'에 일부 적용해, 여름에도 뛰어난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무주 딸기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무주 딸기로 더욱 신선하고 맛있게 즐기는 '스트로베리 퀸'은 오는 6월부터 전국 뚜레쥬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무주군과의 협력은 기업의 ESG 가치 실현은 물론,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4:43안희정 기자

'세계 환경의 날' 기념우표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기념우표 52만8천 장을 발행한다. 기념우표는 한국 전통 산수화의 아름다운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담았다. 맑고 깨끗한 자연의 모습과 플라스틱으로 인해 신음하는 환경을 극명하게 대비시켜 우리에게 환경 보호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제 연합 환경 회의에서 제정, 오늘날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행사로 자리 잡았다. 매년 열리는 기념식에는 각국 주요 인사, 국제기구 대표, 수많은 기업과 전 세계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환경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다짐한다. 우리나라도 1997년 6월5일 서울에서 제28차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환경 보전에 대한 국제적 의지를 보여줬으며 28년 만인 2025년 다시 한번 이 뜻깊은 국제 행사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 특히 제주에서 열릴 이번 기념식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세계 환경의 날 기념우표 발행을 계기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푸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소중한 실천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9 14:34박수형 기자

시서스, 비트코인 금융 플랫폼 '메조' 메인넷 출시

비트코인 생태계 개발사이자 벤처 스튜디오인 시서스가 비트코인 금융 플랫폼 '메조'의 메인넷을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메조는 이용자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담보로 스테이블코인 MUSD를 발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비·대출 등 실질적인 금융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시서스는 이러한 방식이 이른바 '풀스택 비트코인 경제'의 구현으로 업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메조는 2024년 11월 테스트넷을 시작한 이후 누적 약 18억 달러(약 2조4천669억원) 규모의 MUSD 대출과 15만4천 건 이상의 거래를 기록했으며, 커뮤니티 예치 자산은 3억2천200만 달러(약 4천417억1천960만원)를 돌파했다. 이번 메인넷 출시와 함께 메조는 유동성 설계의 핵심인 '타이그리스(Tigris)' 인센티브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생태계 참여자 보상, 수익 흐름 관리, 내부 유동성 배분 구조 등을 아우르며 메조 생태계 확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매트 루옹고 시서스 최고경영자 겸 메조 공동 창립자는 “사람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을 소비보다는 보유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메조는 이러한 보유를 유지하면서도 소비나 자산 구매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마호니 메조 공동 창립자는 “비트코인 금융이 실생활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슬리피지, 수수료, 브릿지 같은 온체인 기술적 장벽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메조는 개발자부터 일반 사용자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조는 비트코인 리워드 플랫폼 롤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향후 메조 생태계 내에서 일상 소비 및 모바일 게임을 통한 비트코인 적립 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다.

2025.05.29 14:30김한준 기자

[현장] 6월 'VCF 9.0' 등장에 시장 재편?…'탈 VM웨어' 대안 찾은 에티버스, 新 무기는?

세계 1위 가상화 기업인 VM웨어가 브로드컴에 인수된 후 가격 인상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대체 서비스들이 우후죽순 쏟아지자 국내 기업인 에티버스와 손잡고 새로운 무기를 꺼냈다. 가격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탈(脫) VM웨어'에 나서기 시작하자 빠르고 편리하게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을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로 맞대응에 나선 것이다. 장혜천 에티버스그룹 SDI사업부 상무는 29일 서울 중구 에티버스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VM웨어와 함께 추진한 VCF 기반 클라우드 표준화 프로젝트 'VCF 언파인드 익스피리언스(VUE)'를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부터 서비스 구성, 사용자 포털까지 통합된 표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도입과 운영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고객의 실제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티버스가 VM웨어와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것은 국내 총판사 역할을 맡고 있는 영향이 컸다. VM웨어는 당초 다우데이타, 에티버스 2곳에 국내 총판을 맡겼으나, 지난2023년 브로드컴에 인수된 후 지난해 에티버스로 일원화시켰다. 이정현 에티버스 SDI사업본부장은 "브로드컴이 VM웨어를 인수하면서 우리 회사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커졌다"며 "올해는 VM웨어가 속한 가상화 사업에서 매출 비중이 30%가 넘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VM웨어 총판을 맡게 되면서 관련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일을 통해 VM웨어의 VCF 판매가 활성화 되고 고객들이 빠르게 이를 전환하는데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 VCF 5.2 버전부터 지원되는 VUE는 ▲VCF 기반 표준 아키텍처 'EVCS(ETEVERS VM웨어 클라우드 스탠다드)'와 ▲브로드컴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 템플릿 'BVP(Broadcom Value Pack)' ▲에티버스 자체 포털 기술을 집약한 '오브리움(Orvium)'을 통해 완성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인프라 설계부터 구축, 서비스 배포, 사용자 접근 및 정책 관리까지 클라우드 운영의 전 과정을 일관된 표준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다. 장 상무는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은 클라우드 기술에서 가장 크게 고려할 3가지 요소로, VM웨어는 이 세 가지 기술을 다 포용하는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VM웨어가 그간 'VCF'를 패키지로 묶어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에 부담을 느끼고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이 있어 '오브리움'이라는 새로운 포털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라우드 포털 '오브리움'은 복잡한 클라우드 구축과 서비스 제공 과정을 보다 직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실제 현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오브리움'은 기업 내 인증 체계(SSO) 연동, 승인 프로세스, 커뮤니케이션 기능, 비용 관리 기능 등 실무에서 꼭 필요한 요소들을 포괄함으로써 관리자의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사용자 편의성도 크게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다양한 로그 수집 및 시각화 기능과 멀티 리전 환경에 대한 통합 관리 기능을 통해 실질적인 클라우드 거버넌스 기반을 제공하며 기업의 클라우드 운영 전반을 뒷받침한다. 이 본부장은 "이노그리드, 오케스트로 등 일부 기업들이 클라우드 포털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철저히 VM웨어를 기반으로 이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며 "브로드컴 한국지사를 통해 기술지원도 받은 탓에 '오브리움'을 활용할 때 VCF 구축이 이전보다 더 편리해졌다는 점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상무는 "VCF 라이센스를 가진 고객이라면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오브리움'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고객 유입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오브리움'은 보수적으로 데이터 접근과 처리를 하게끔 기술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적을 뿐 더러 VCF 차기 버전도 선행 학습해 놓은 만큼 기술적 오류도 줄였다"고 강조했다. 에티버스와 브로드컴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VM웨어의 대기업 고객뿐 아니라 중소기업 고객까지 끌어 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앞서 VM웨어는 지난 2023년 브로드컴에 인수된 이후 라인업을 2개 패키지로 통·폐합하면서 연간 라이센스 판매에서 구독제로 전환하는 등의 가격정책 변경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에는 고객사에 가상머신(VM) 가격 책정 방식을 CPU에서 코어 기준으로 전환한다고 통지했다. 최소 16코어를 기준으로 잡았는데, 고객사가 최신 CPU인 AMD 64코어를 사용할 경우 CPU 기준이 아닌 코어(16코어) 기준이므로 기존보다 4배 더 지불해야 한다. 이 탓에 일부 기업들은 비용 부담 탓에 대체재 찾기에 나서기도 했다. 실제 리미니스트리트가 VM웨어 고객 11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8%는 VM웨어 환경 일부에서 대안을 마련하거나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에티버스와 브로드컴 측은 기술적으로 이를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대체재가 아직 없어 고객 이탈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부분의 대기업 고객들은 VM웨어를 그대로 사용 중으로, 내년쯤 VCF 전환이 완료될 것으로 봤다. 실제 삼성의 경우 레드햇, 뉴타닉스 등 VM웨어 경쟁 벤더와 접촉해 대안 마련에 나섰으나, 결국 지난해 5월 VM웨어와 3년간 'VCF' 공급 계약을 맺었다. 구독료는 연간 100억원 이상으로 3년 간 3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본부장은 "고객사 입장에선 사실상 투자 대비 효율성이 나와야 하는 건데 VM웨어만큼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 아직까진 나오지 않았다"며 "처음에는 경쟁사 제품을 도입하게 되면 저렴한 듯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VM웨어보다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들고 운영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이미 경험해 본 고객들이 많아 결국 VM웨어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듯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VM웨어가 가격을 올리면서 뉴타닉스 등 다른 경쟁사들도 가격을 같이 인상했다는 점도 고객 이탈이 적었던 이유"라며 "원가를 아끼기 위해서 다른 제품을 사용해 장애가 나면 과실에 따른 책임이 더 커질 것을 우려해 고객 입장에선 '윈백(경쟁사 고객 공략)'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에티버스와 브로드컴 측은 다음달 출시되는 VCF 9.0 버전이 나오게 되면 '오브리움'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봤다. 또 기존 경쟁사들이 제공했던 클라우드 포털들이 존속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인 'VCF 9.0' 버전은 보다 빠르게 클라우드로 전환해 고객들의 비용 및 리스크를 낮출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 프로비저닝을 위한 셀프 서비스 클라우드 포털을 제공하고 운영 및 자동화를 위한 관리 콘솔의 총 개수를 12개 이상에서 하나로 줄였다. 새로운 통합 워크플로를 통해 간단한 운영 및 자동화 업무 전환을 지원하고 향상된 통찰력 및 분석을 통해 선제적인 관리를 돕는다. VCF 임포트도 늘렸다. VCF 임포트를 이용하는 기업 조직은 VCF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기존 환경을 마이그레이션하기 위한 수동 작업의 복잡성 및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다. 이용자들은 브로드컴이 VCF 9.0 버전에 추가 예정인 신기능을 통해 기존 VCF 환경에 VM웨어 NSX, VM웨어 v디펜드 등 더욱 복잡한 스토리지 토폴로지를 임포트하고 기존 구버전 인프라를 활용 및 통합할 수 있게 된다. 장 상무는 "기존 고객이 어차피 VCF 9.0 버전으로 한 번은 넘어가야 할 것"이라며 "브로드컴 입장에선 VM웨어 아이덴티티 매니저(VIDM)을 빼야 하는 상황이어서 신규로 통합 표준 인증 시스템인 'SSO'를 개발했고, 이 인증과 관련된 API 사용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이번 신규 버전을 통해 한 번은 넘어갈 수밖에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브리움'이 이미 SSO 체계를 가지고 있어 바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VCF 9.0 버전이 나오면 모든 클라우드 포털은 다 무너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에티버스는 이번 '오브리움' 공개를 통해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표준화된 사용자 경험과 관리 체계를 갖춘 '실행 가능한 클라우드' 모델을 제시하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브로드컴의 검증된 기술력 위에 고객 맞춤형 설계와 현장 중심의 운영 노하우를 더해 VCF 기반 클라우드의 확산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본부장은 "'VUE 프로젝트'는 기술 중심의 클라우드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운영 성과 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한 표준화된 모델을 제시한다"며 "특히 '오브리움'은 클라우드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복잡 요소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주는 클라우드 포털로, 기업이 클라우드를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9 14:24장유미 기자

다쏘시스템 "에노비아, 버추얼 트윈·생성형 AI로 PLM 혁신"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는 단순 제품 관리에서 벗어나 복잡한 비즈니스 변화를 버추얼 트윈에서 모델링·시뮬레이션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업무 민첩성과 복원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에 발맞춰 에노비아는 버추얼 트윈·생성형 AI 기능을 통해 PLM을 혁신하고 기업 업무 생산성 높일 수 있게 지원할 것입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김병균 에노비아 브랜드 세일즈 파트너는 2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아셈볼룸서 열린 '3D익스피리언스 컨퍼런스 코리아 2025'에서 에노비아 특장점과 전략 로드맵을 이같이 밝혔다. 에노비아는 다쏘시스템의 PLM 대표 브랜드다. 다쏘시스템은 1990년대 후반 IBM과 협력해 PLM 솔루션 운영을 시작했으며, 2014년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 출시 후 에노비아를 제품 중심에서 경험 기반 수명주기 관리까지 기능을 확장했다. 에노비아 포트폴리오는 작업 계획부터 버추얼 프로덕트 개발, 밸류 네트워크, 고객 지향 콘텐츠, 콜라보레이션 인텔리전스 등 다섯 가지 영역으로 이뤄졌다. 이에 사용자는 초기 기획부터 설계 데이터 연계, 업체 관리, 고객 경험 제공,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공유까지 전 과정을 한 플랫폼에서 진행할 수 있다. 김 파트너는 "이제 PLM은 단순 제품 관리에서 벗어나 복잡한 비즈니스 변화를 버추얼 트윈에서 모델링·시뮬레이션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업무 민첩성과 복원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에노비아는 이런 시대 변화에 맞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업무 생산성 높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쏘시스템은 에노비아 포트폴리오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올해 2분기 40년 축적한 산업 노하우와 지식을 프로세스화한 '인더스트리 프로세스 익스피리언스(IPE)'를 에노비아에 녹였다. 현재 121가지 산업별 프로세스 IPE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지원한다. 김 파트너는 "고객사와 프로젝트에서 얻은 경험을 솔루션에 담은 셈"이라며 "에노비아는 산업 노하우와 지식 결정체"라고 강조했다. 다쏘시스템은 에노비아에 CAD, MCAD, ECAD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툴과 문서 관리 툴을 연결할 수 있는 48가지 커넥터도 추가했다. 3D 유니버스 7세대 방향에 맞춰 버추얼 트윈 익스피리언스 영역으로 확장 가능한 17가지 경험도 제공 중이다. 에노비아에 생성형 AI 지원…"데이터 인사이트 강화" 다쏘시스템은 에노비아에 생성형 AI를 통한 전략 두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실행 가능한 추천·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산업용 언어를 포함한 대화형 모델로 챗봇을 통해 작업도 지원한다. 김 파트너는 "생성형 AI를 탑재한 에노비아는 프로젝트 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예측해 매니저에게 해결 방안을 안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프로젝트 모범 사례를 학습해 신규 프로젝트 계획을 돕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정 관리 리스크 분석 담당자 추천 리포트 자동 생성까지 챗봇을 통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 파트너는 "특히 C레벨 보고용 리포트를 실시간으로 요약하거나 외부 데이터 기반으로 정리된 정보를 출처와 제공할 수 있다"며 "이는 앞으로 더 높은 수준의 생성형 경험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에노비아는 예방 예지 보존, 자동화된 변경 관리, 고객 요구사항 자동 분석·캡처, 제너레이티브 BOM 생성, 넥스트 컨피규레이션 가이드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로드맵을 확장 중이다. 김 파트너는 "향후 3년간 전 영역에서 생성형 AI 경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2028년까지 개발 플랜을 마련한 상태"라며 "사용자가 상상만 하던 업무 혁신을 현실로 바꿔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9 14:21김미정 기자

CJ ENM,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기업부문 대상

CJ ENM이 29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는 준법경영 문화 확산과 컴플라이언스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기리는 시상식이다. CJ ENM은 콘텐츠 제작·방송 등 다양한 사업 특성과 조직문화를 반영한 체계적인 컴플라이언스 활동으로 전사적 자율 실천 기반의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 ENM은 2018년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을 신설한 이후 지속적으로 제도화 및 고도화를 추진하며 준법경영 체계를 강화해 왔다. 2021년에는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취득하며 글로벌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준법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컴플라이언스 코디네이터 운영을 통한 현업 밀착형 지원 강화 ▲준법경영 자문기구인 준법경영위원회 외부 전문가 참여 ▲리스크 식별부터 효과성 평가까지 가능한 포털 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 법인을 대상으로 준법경영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정동완 CJ ENM 법무컴플라이언스 담당은 “이번 수상은 준법경영에 동참해 주신 모든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CJ ENM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4:20박수형 기자

틱톡, '#오늘의지식' 콘텐츠 공모전 개최…총 상금 2천500만원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지식 관련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오늘의지식'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수한 지식 관련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1등 500만 원을 포함, 총 2,5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포스트 콘테스트'로 불리는 이 공모전은 다양한 주제와 분야에서 틱톡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전문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 콘테스트는 틱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식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교육' 관련 콘텐츠로 그 주제를 정했다.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서 틱톡의 신뢰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이다. 콘테스트는 6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틱톡 앱의 검색창에서 '오늘의 지식'을 검색하면 나오는 배너를 통해 틱톡 내 콘테스트 페이지에 들어가 '참여하기'를 클릭한 후 #오늘의지식, #틱톡포스트콘테스트 해시태그를 포함한 영상을 올리면 된다. 특정 주제에 대한 강의 영상이나 질문에 대답하는 Q&A 형식의 콘텐츠를 권장한다. 틱톡은 캠페인이 끝난 후 우수 창작자를 선정, 1등부터 10등까지 최대 500만 원에서 100만 원에 달하는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더불어, 틱톡코리아 공식 계정을 통한 홍보, 틱톡 어워즈(TikTok Awards) 후보 선정, 추가 프로젝트 참여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회와 혜택도 제공된다. 팔로워가 1만명 미만인 라이징 크리에이터(Rising Creator)에게도 상금과 성장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신진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6월 30일 발표된다. 틱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습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창작자 생태계를 확장하면서, 사용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틱톡코리아 정재훈 콘텐츠 운영총괄은 “이번 콘테스트는 틱톡이 창작 생태계와 교육 콘텐츠 강화에 기여하고, 사용자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학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9 14:15안희정 기자

[타보고서] 전기차로 재탄생한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가 처음으로 출시한 순수전기차 그레칼레 폴고레는 기존 내연기관 그레칼레의 단점을 전동화로 해결했다. 무게 중심을 낮춘 고용량 배터리와 서스펜션 기술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한순간에 레이스카로 만들어준다. 전작 대비 넓은 공간과 고효율 전비는 덤이다. 지난 27일 마세라티코리아가 개최한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미디어 시승행사'를 통해 그레칼레 폴고레 타고 서울 삼성동에서 경기도 가평군 일대 약 70㎞를 달려봤다. 시승하는 동안 전비는 4.8㎞/kWh로 나타났다. 그레칼레 폴고레의 제원상 전비는 3㎞/kWh으로 훨씬 높은 효율을 자랑했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마세라티가 선보인 첫번째 전기차로 국내 출시 가격은 50대 한정 1억2천380만원이다. 차량은 400볼트(V) 고전압 중국 CATL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1회 충전 최대 333㎞를 달릴 수 있다. 고성능 전기차이면서 충분한 주행거리도 갖췄다. 그레칼레 폴고레의 외관은 럭셔리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에 마세라티의 상징인 삼지창이 눈길을 끈다. 폴고레부터는 전용 외장 색상인 라메 폴고레를 선택할 수 있다. 시승 모델은 짙은 브라운 컬로인 라메 폴고레로 무광 빛에 햇빛이 비치자 독특한 색상이라는 느낌을 줬다. 김동현 마세라티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는 "그레칼레는 '매일매일이 특별한'이라는 문구로 정의할 수 있다"며 "배터리 레이아웃을 통해 완벽한 무게 배분과 최고 수준의 핸들링, 유니크한 사운드를 갖고 있고 이탈리아애서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레칼레 폴고레의 전장은 4천865㎜, 전폭 1천980㎜, 전고 1천655㎜이다. 전기차로 변하면서 휠베이스는 2천903㎜로 배터리를 탑재하기 위해 살짝 길어졌지만, 하부를 평평하게 만들어 내연기관과 동일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2열 뒷좌석은 182㎝의 남성이 앉아도 주먹하나가 들어갈 공간이 나왔다. 실내는 기존 그레칼레에서 줬던 고급스러움이 그대로 이어졌다. 다만 전기차치고 스티어링휠의 버튼은 너무 많았다. 내연기관과 같은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8.8인치 컴포트 디스플레이로 모든 조작을 할 수 있었는데, 너무 아래로 내려와있어 주행 중 시인성이 좋지만은 않았다. 주행은 100년에 가까운 레이싱 역사를 자랑하는 마세라티답게 달리는 즐거움을 줬다. 특히 105kWh의 배터리와 전후 2개의 모터를 적용해 최고 출력 410kW(557ps), 최대 토크는 83.6kg∙m를 발휘한다. 오히려 그레칼레는 전동화에 들어서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느낌도 든다. 특히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승차감도 개선했다. 무거운 배터리로 낮게 깔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에어 서스펜션의 조합으로 더욱 좋은 승차감을 냈다. 전기차 특유의 빠른 반응속도와 조향감각, 폴고레 전용 주행 사운드를 제공해 운전하는 즐거움을 줬다. 그레칼레는 2023년 마세라티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 모델이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내연기관의 단점을 모두 잡았다는 느낌을 준다. 그레칼레 가솔린의 단점은 복합연비 9.9㎞/ℓ로 마일드하이브리드임에도 아쉬웠다. 폴고레의 전비를 연비로 환산하면 14.58㎞/kWh이다. 한줄평: 달리는 즐거움, 이탈리안 럭셔리의 정석…100주년 기념 50대 한정 할인까지

2025.05.29 14:02김재성 기자

해시드오픈리서치, 자본시장 기반의 구조 설계 필요성 강조한 보고서 발간

글로벌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 산하의 싱크탱크 해시드오픈리서치(HOR)가 29일 '디지털 G2를 위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설계도'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웹3 기반 참여경제 질서의 중심축으로서 스테이블코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통화 주도권 확보를 위한 필수 인프라로 규정했다. HOR은 “스테이블코인은 중앙은행의 신용이 아닌 스마트 컨트랙트, 실시간 준비금 감사, 자동 상환 알고리즘 등 설계 구조 자체로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논의되는 은행 기반 스테이블코인 모델에 대해서는 한계를 지적했다. 유럽연합(EU)의 미카(MiCA)나 일본 사례처럼 발행 주체를 은행으로 한정할 경우 디파이와 글로벌 결제 시스템과의 호환성이 저하되며, 실질적인 블록체인 활용성도 제한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HOR은 자본시장 기반 모델을 제시했다. 이 구조는 자산운용사, 핀테크, 특화법인 등 다양한 민간 주체가 발행자로 참여하고, 준비자산도 머니마켓펀드(MMF), 국채 등으로 분산하여 유동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또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발행 및 소각 절차를 자동화하고 실시간 감사를 가능하게 한다. 김용범 HOR 대표는 “자본시장 기반 모델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와의 연동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선택지”라며 “한국은 기술력과 민간 참여 역량을 갖춘 만큼 디지털 통화 질서의 '규제 수용자'가 아닌 '설계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HOR와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포필러스(Four Pillars)가 공동으로 발간했으며, 김용범 대표를 비롯해 강희창, 복진솔 리서치 리드, 김효봉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정수현 선임(신한투자증권), 이재혁 회계사(PwC 삼일회계법인) 등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2025.05.29 13:58김한준 기자

쿠콘, 'e-KYC 서비스' 출시…전자금융사 고객 확인 업무 자동화

쿠콘이 기업이 직면하는 고객확인의무(KYC) 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에 앞장선다. 쿠콘은 전자금융업자 및 결제대행(PG)사를 위한 고객 확인 자동화 솔루션 'e-KYC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인력 부담 없이 효율적으로 KYC를 이행하고 보다 안전한 가맹점 관리 실현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고객 확인 업무의 정확성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자금융업자 및 PG사는 '특정금융정보법 제5조의 2'에 따라 고객의 신원과 실소유자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수작업 중심의 문서 처리, 전문 인력 부족, 잦은 정책 변화로 인해 운영 리스크와 관리 비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KYC 업무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쿠콘의 e-KYC 서비스는 고객 확인 업무에서 번거롭게 여겨지는 가맹점 증빙 서류 수취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필요한 서류를 디지털로 간편하게 수집한다. 또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통해 내용을 자동으로 인식·검증할 수 있어 수기 입력을 최소화하고 KYC 수행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쿠콘은 수집된 사업자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e-KYC 어드민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통해 현재 인증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KYC 재이행 도래 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갱신 알림을 보낼 수 있어 업무 편의성이 한층 향상됐다.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 정보를 e-KYC 어드민에 연동해 지속 관리할 수 있고 이미 운영 중인 자금 세탁 방지(AML) 시스템과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는 API가 제공돼 고객 확인 업무의 고도화는 물론 연속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쿠콘은 금융·증권·보험 등 다양한 업권에서 15년 이상 데이터를 연결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금융 규제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대형 PG사 및 주요 핀테크 기업들이 도입을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소형 PG사로 고객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자동화된 KYC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e-KYC 서비스는 KYC 업무에 있어 기업이 직면한 복잡성과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솔루션"이라며 "법적 규제를 효과적으로 준수하면서도 가맹점 관리의 신뢰성을 높이려는 기업들에게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9 13:48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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