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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공 클라우드 통합 관리…이노그리드, 1천VM 눈앞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가 클라우드 통합 관제센터 '제로 스퀘어(ZERO SQUARE)' 운영 2년 만에 관제 대상 가상머신(VM) 950대를 돌파했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통합 관제센터 '제로 스퀘어'가 최단기간 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950VM을 실시간 관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제로 스퀘어는 국내에서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 기업 중 유일하게 통합 관제센터를 운영하는 사례다. 제로 스퀘어는 2023년 6월 개소 이후 민간과 공공 영역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환경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해왔다. 이노그리드의 자체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탭클라우드잇(TabCloudit)'을 기반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 등 6개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관제를 지원한다. 탭클라우드잇은 수십 종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이다. 국내 출시 제품 중 가장 많은 통합 운영 모듈을 갖췄다. AI 기반 AI옵스(AIOps) 엔진을 탑재해 자원 최적화, 비용 관리, 실시간 장애 대응 등 지능형 클라우드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이질적인 클라우드 UI를 통일된 환경으로 제공하고, 직관적인 대시보드로 상태를 시각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제로 스퀘어는 외주 인력 없이 내부 전문 인력이 24시간 365일 상주하며 관제를 수행한다. 장애 발생 시 자동으로 SR(서비스 요청) 티켓이 발행되고, 제품별 전담 엔지니어에게 즉시 공유돼 실시간 대응이 이뤄진다. 모든 장애 처리 이력은 SLA(서비스 수준 협약)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이노그리드는 향후 제로 스퀘어를 에티버스 그룹사 내 인프라·보안 운영 역량과 연계해 확장할 계획이다. 그룹사인 이테크시스템과 AWS 빌링·모니터링 공동 개발을 추진하며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공공 및 민간 시장 확대와 함께 VM 관제 규모도 연내 1,000대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약 2년 만에 1천VM 규모의 실시간 클라우드 통합 관제를 달성한 것은 제로 스퀘어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탭클라우드잇 기반의 통합 운영 역량을 고도화하고, 국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제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4 10:19남혁우 기자

1~4월 전기차 'K배터리' 점유율 17.9%…4.6%p ↓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4.6%p 하락한 17.9%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4일 이같은 분석을 공개했다. SNE리서치는 이 기간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이 약 308.5GWh로 전년 동기 대비 40.2% 성장했다고 밝혔다. 국내 3사 점유율 추이를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6.3%(31.4GWh)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고 SK온은 24.1%(13.4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11.2%(10.3GW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및 북미 시장 내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배터리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9.4GWh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42.4%(117.6GWh)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BYD는 60.8%(53.4GWh) 성장률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2위를 기록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미국은 IRA 및 AMPC와 같은 인센티브 정책 변화뿐만 아니라 최근 강화된 중국산 배터리 및 소재 규제 움직임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중심에 서고 있다"며 "이런 정책 변화는 북미 시장 진출 및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 기회와 위협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기업들은 미국 내 현지 합작공장 설립과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모색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소재 조달 다변화와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동시에, 유럽의 탄소중립 정책 강화와 중국의 가격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고, 현지화 및 협력 강화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2025.06.04 10:11김윤희 기자

블랙호크 네트워크 코리아, 데지카와 손잡고 GS25, 이마트24매장에서 Steam 기프트 카드 프로모션 이벤트 시작

서울, 대한민국 2025년 6월 4일 /PRNewswire/ -- 글로벌 브랜드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인 블랙호크 네트워크(Blackhawk Network, BHN) 코리아가 온라인 결제 및 게임 퍼블리셔 데지카(DEGICA)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늘 전국 GS25, 이마트24 소매점에서 STEAM 기프트 카드를 프로모션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하여, GS25, 이마트24 매장에서 Steam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Steam Deck™ OLED 1TB 게임 기기 또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Monster Hunter Wilds) 굿즈 등의 특별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 행사는 2025년 6월 4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된다. BHN과 DEGICA의 이번 파트너십은 실물 소매점과 가상 게임 플레이 사이의 간극을 좁혀, 디지털 게임 유통 플랫폼인 Steam을 통해 한국 게이머들에게 원활한 구매-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Steam 기프트 카드는 2만 원부터 10만 원까지 금액대의 실물 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사용자는 이를 통해 Steam의 방대한 디지털 게임 라이브러리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하거나 게임 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친구나 가족의 Steam 디지털 지갑에 직접 충전해 커뮤니티 중심의 Steam 문화를 즐기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출시 기념행사로 GS25, 이마트24 참여 매장에서 새로운 Steam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는 고객은 경품이 걸린 추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Steam Deck™ OLED 1TB 콘솔 3대, 몬스터 헌터 와일즈( Monster Hunter Wilds) 피규어 7개, 몬스터 헌터 와일즈(Monster Hunter Wilds) 사코슈 가방 50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레 다우(Rey dau) 월페이퍼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특별 선물도 제공된다. 이번 Steam기프트 카드 출시로, 한국의 3500만 게이머들[1]은 인디 게임부터 AAA 블록버스터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Steam 게임 카탈로그에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Steam은 자동 업데이트, 클라우드 저장, 멀티 디바이스 접근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매끄러운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매트 하우(Matt Howe) BHN 지역 책임자는 "2025년에도 Steam 기프트 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소매점 범위를 계속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DEGICA와의 협력은 한국의 활기찬 게임 시장에서 Steam 접근성과 커뮤니티 참여를 확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토루 오사와 (Satoru Osawa) DEGICA CFO 는 "블랙호크 네트워크와 함께 전국 GS25, 이마트24 매장에서 실물 Steam 기프트 카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이니셔티브는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Steam 커뮤니티에 게임 경험을 향상시키고 친구 및 가족과 공유할 수 있는 편리하고 유연한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team 기프트 카드는 현재 전국의 GS25, 이마트24,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 행사는 GS25, 이마트24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개인용은 물론 친구와 가족을 위한 선물로도 적합하다. 편집자 참고: 출시일: 2025년5월 22일(목)부터 매장에서 구매 가능 판매 매장: 전국 GS25, 이마트24,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소매점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을 수 있음 이벤트 기간: 2025년 6월 4일~7월 6일 이벤트 판매 매장: GS25, 이마트24 (이마트, 일렉트로마트는 행사에 제외됨) 1 https://intenta.digital/gaming-industry/video-game-industry-south-korea/ 블랙호크 네트워크(Blackhawk Network) 소개 오늘날 BHN의 단일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모든 유형의 기업은 세계 최대의 브랜드 결제 솔루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BHN은 기업이 수익을 증대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며, 팀을 동기부여하고 보상하며, 자금을 지급하고,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랜드 결제 솔루션에는 기프트 카드, e-기프트, 기업 지급 및 보상의 발행과 유통이 포함되며, 이 제품들을 매끄럽고 통합된 방식으로 제공하는 기술력도 함께 제공된다. BHN의 네트워크는 전 세계에 걸쳐 40만 개 이상의 소비자 접점을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blackhawknetwork.com/kr-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4 10:10글로벌뉴스

LG전자, 지구촌 곳곳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 메시지 전파

LG전자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한다. 세계 도심 곳곳 옥외전광판을 활용해 환경보호 영상을 상영하고, 국내외 사업장에서는 다양한 환경보호활동도 펼친다. LG전자는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LG전자 옥외전광판에 유엔환경계획(UNEP)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영상을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영상은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에 맞춰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폐플라스틱을 재생섬유 등 친환경 소재로 재탄생시키는 사람들의 노력을 보여주며 해양, 토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운영중인 'LG 희망스크린' 활동의 일환이다. LG전자는 국제기구나 NGO(비정부기구)가 제작하는 공익 영상을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대형 전광판에 무료로 상영해 주는 LG 희망스크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LG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로 정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환경보호활동도 진행한다. 올해는 세계 28개 사업장에서 국내외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법인과 카자흐스탄법인에서는 나무심기 활동을, 싱가포르와 대만법인에서는 사업장 인근 해변과 공원 등에서 자연 정화 활동을 펼친다. 지난 4월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임직원 대상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열어 총 2천850㎏ 상당 폐전자제품을 수거한 바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가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는 차원에서 국내 유일의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친환경 가전 판촉행사 'E-순환페스티벌'도 개최한다. E-순환페스티벌은 자원순환성이 우수한 전기·전자제품임을 인정받은 'E-순환우수제품' 인증 제품을 전국 LG베스트샵에서 이달 말까지 신규 구독하는 고객에게 최대 5만원 상당 네이버·카카오페이 포인트를 환급해주는 행사다. TV, 세탁기, 냉장고,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총 170개 모델이 대상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재활용 용이성 ▲유해물질 저감 ▲재생원료 사용 등 11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E-순환우수제품 인증을 부여한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삶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4 10:03전화평 기자

'혹시 나도 AI 노예?'...정치·젠더·종교·세대 성향 알려준다

알고리즘은 당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준다. 그 결과, 우리는 점점 더 좁은 세계에 갇히고 있다.(댄 애리얼리, 듀크대학교 심리학 교수) AI는 인간의 감정, 특히 분노와 공포를 조작할 수 있다. 이는 선거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약화시키는 도구로도 악용될 수 있다.(유발 하라리, 2023 다보스 포럼 중) 세계적으로 정치적 분열·젠더 갈등·종교 대립·세대 간 단절이 심화되는 가운데, 유튜브 등 AI 추천 알고리즘이 이런 분열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이용자의 기존 성향을 강화시키는 '확증 편향' 효과로 일부는 음모론에 빠지거나 극단적인 사고에 경도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 그리고 조기 대선을 거치며 정치적 양극화가 극단으로 치달았다. 분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자'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나·너·우리' 포용성 회복 캠페인을 이달 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슬로건은 '기울어진 사고의 알고리즘을 리부트하라'다. 이 캠페인은 자가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정치 ▲젠더 ▲종교 ▲세대 성향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타인을 이해하고 포용하려는 실천 행동을 다짐하는 방식이다. 자가 테스트 결과에서 점수가 낮으면 포용성이 크다는 뜻이며, 반대로 점수가 높으면 편향성이 크다는 의미다. 참여자들은 자가 성향 테스트 결과를 캠페인 페이지에 공유하고, 자신의 '알고리즘 주체성 회복을 위한 한 줄 실천 팁'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애플워치10·에어팟 프로2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참여 독려를 위해 캠페인 관련 해시태그와 캠페인 페이지 URL을 자신의 SNS(페이스북·링크드인·X 등)에 공유해도 추첨을 통해 에어팟4 등 경품을 증정한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이제 우리는 '누가 옳은가'의 싸움을 넘어, '서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야 할 때"라면서 "나의 성향을 돌아보고, 다름을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것이야말로 AI가 흔들 수 없는 인간적 가치, 포용성의 회복"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더 나은 우리 사회와 건강한 기술 발전을 추구하는 네이버·놀유니버스·라이브리·무신사·방송통신위원회·엘리스그룹·우버택시·우아한형제들·카카오·캐럿·쿠팡·틱톡코리아·플랜얼라이언스·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나다 순) 등이 파트너로 동참한다. 지디넷코리아와 이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존의 기술'을 고민하는 파트너십을 통해, AI 시대에도 균형 잡힌 시민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독자들은 ▲위 이미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 링크 클릭 ▲또는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 바에 있는 '포용캠페인' 단어를 누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용성 회복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용성 회복 캠페인 '나·너·우리'▲기간: 2025년 6월4일~6월30일▲참여 방법-성향 자가 진단 테스트(☞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진단 결과(캡처 이미지)와 실천 다짐 댓글 등록 → 경품 자동 응모-캠페인 URL + 해시태그로 SNS 공유 → 경품 자동 응모▲경품-아이패드 미니 1명-애플워치10 1명-에어팟 프로2 1명-에어팟4(ANC 모델) 2명-스타벅스 1만원권 쿠폰 20명▲당첨자 발표-7월15일(지디넷코리아 공지사항 게시판)

2025.06.04 10:00백봉삼 기자

원익IPS, 임직원 가족과 '2025 패밀리 데이' 성료

반도체 장비 기업 원익IPS는 지난달 중순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진위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 120가족, 총 4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2025 원익IPS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따뜻한 나눔과 즐거움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나눔 바자회, 퍼포먼스 공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 사옥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원익그룹의 핵심가치인 자유, 소통, 행복을 기반으로 직원 가족에 일터를 소개해, 회사와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가족 단위의 참여를 유도한 레크리에이션과 버블매직쇼, 어린이용 놀이기구를 갖춘 사내 놀이동산도 운영됐다. 회전목마, 낚시 게임, 오락기 등이 설치돼 아이들을 위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나눔 바자회'에서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이 무료로 제공됐으며, 원익그룹 패밀리 회사인 씨엠에스랩에서 행사 구성을 알차게 하기 위해 주력 뷰티 제품을 원익IPS 임직원 가족에게 협찬 지원하며 의미을 더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씨엠에스랩 연구원과 함께하는 썬크림 DIY, 과학kt 조립 체험, 부모를 위한 핸드마사지 등이 운영됐으며, 참여자에게는 관련 기념품이 증정됐다. 행사장 내에는 가족사진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도 마련돼, 전문 사진사가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촬영 원본을 제공했다. 회사를 가족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마음협의회 근로자 대표가 직접 회사 개요를 설명했으며, 인사팀에서는 사무실과 복지시설, 연구소(FAB) 설비 등을 안내하는 사옥 투어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사내 식당과 카페를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시간도 제공됐다. 당일 운영된 사내 카페에서는 바리스타의 커피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터키 아이스크림과 캐릭터 솜사탕 등의 간식도 무상으로 제공됐다. 행사 종료 후에는 모든 참가 가족에게 기념 선물이 전달됐다. 안태혁 원익IPS 대표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오늘만큼은 그런 시간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가족이 회사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자연스럽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4 09:47장경윤 기자

유비리서치 "1분기 OLED 재료 시장 中이 韓 추월...매년 6.7% 성장 전망"

올해 1분기 전세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발광재료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OLED 패널 발광재료 매출액이 국내를 뛰어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유비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OLED 발광재료 시장은 4억9천만달러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발광재료 시장은 28억6천만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발광재료 시장은 연평균 6.7%의 성장률로 2029년 37억2천만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는 한국 패널 업체들의 특징 때문에 올 1분기에는 처음으로 중국 OLED 패널 업체향 발광재료 매출액이 한국 OLED 패널 업체향 발광재료 매출액을 뛰어넘었다. 다만 2분기부터 애플 아이폰 17과 아이패드 프로 패널의 본격 생산이 시작되면서 하반기에는 다시 한국 패널 업체향 발광재료 매출액이 중국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별 발광재료 사용량은 올해 삼성디스플레이가 39.8%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LG디스플레이가 19.9%, BOE가 13.1%의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패널 업체들의 OLED 재료 사용량은 2029년까지 55%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에 일시적으로 중국 패널업체향 매출액이 한국 패널 업체향 매출액을 추월했지만, 곧 한국 패널 업체향 매출액이 회복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한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에 역전 당할 가능성이 높지만, 발광재료 매출액은 당분간 한국 업체들이 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6.04 09:46전화평 기자

새 정부 핵심 키 쥔 AI정책수석...누가 될까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인공지능(AI) 정책 거버넌스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내 경선과 본격적인 대선 운동 과정에서 AI를 비롯한 신산업 집중 육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특히 AI 거버넌스 정립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당선인의 AI 거버넌스 공약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AI위원회 역할을 강화하고, 범국가적 AI 대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한 'AI전략기구'를 설치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대통령실에 'AI정책수석'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국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Chief Artificial Officer)를 임명하겠다는 것인데, 대통령비서실이라는 지근거리에서 대통령과 소통하고 또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국가 전반의 AI 정책을 통합 논의하는 컨트롤타워를 두겠다는 뜻이다. CAIO와 같은 중책이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적임자가 선임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새 정권이 출범할 때 흔히 최우선 과제로 '1-1 공약'을 꼽는데, 앞으로 이를 진두지휘할 인사가 지명되는 셈이다. 1995년의 초고속인터넷, 2025년의 AI 21대 대선에서 AI 육성은 특정 후보만의 공약이 아니다. 각 후보가 모두 수백조 투자를 내세워 AI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문재인 정부에서 본격적인 AI 조직과 정책이 시작되고, 이를 윤석열 정부에서 힘을 보탰고, 탄핵 정국 속에서도 국회는 수조원의 AI 분야 추경을 통과시켰다. 즉, 국가 AI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당파성을 넘어선 시대적인 핵심 과제로 첫손가락에 꼽힌 셈이다. 세계 각국이 AI 패권 경쟁에 뛰어든 상황에서 AI 발전을 통한 청사진만 그리는 게 아니라 뒤처지면 끝난다는 우려까지 쌓인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한국이 다행인 점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국가적인 집중력을 발휘해 성공사례를 써낸 경험이 있다. 초고속인터넷 망을 구축하고 정보화촉진기본계획을 만들어 법을 갖추고 정책 추진 기구로 정보통신부가 출범한 1995년을 일컫는 이야기다. AI 시대 이전에 한국이 IT 강국으로 발돋움한 계기다. 제조, 건설로만 일어선 나라에 인터넷 붐을 일으켜 이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와 산업을 갖추게 했다. 이른바 빅테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자국의 디지털 플랫폼과 반도체 경쟁력을 내세워 IT 강국에 이어 AI 강국에 도전할 발판이 됐다. 30년 전 초고속인터넷 전국망 구축과 정보통신부 출범으로 IT 강국 반열에 오른 것처럼 앞으로 30년의 국가 청사진 중심에 AI를 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당선인은 첫 공약으로 AI를 꼽으면서 “다른 산업과의 융합으로 생산성 혁신으로, 때로는 신산업 창출로 이어져 결국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AI 컨트롤타워 수장의 역할 현재 AI 주무부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다. 이를 부총리급 조직으로 재편해 조직 위상의 격상으로 AI를 정책 우선순위에 두자는 논의도 많이 오갔다. 분업화가 굳어진 실정에 따라 부처 간 수평적 협업 과정에서 빚어진 주무부처의 리더십 부족을 해결하자는 이유다. 부총리 격상 논의와 함께 한국공학한림원을 비롯한 학계와 연구계에서 대통령비서실의 수석비서관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직사회에서도 박근혜 정부 이후 사라진 ICT 관련 수석비서관을 되살려야 한다는 의견도 줄곧 이어졌다. 이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아 가장 강력한 정책 통합조정 기능과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위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당선인의 AI정책수석 신설도 그런 맥락에 닿아있다. 국가의 특정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자리인 터라 막중한 자질과 책임이 따른다. 우선 대내외 환경을 살펴보면 미국과 중국 등 주요 패권국가는 수백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최소한의 경쟁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 인재를 갖춰야 하는데 한정된 재원으로 이를 맞서야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생성형 AI로 촉발된 거대언어모델(LLM) 개발과 양질의 데이터 확보, GPU와 NPU 등으로 대표되는 AI 반도체 개발 등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첨단기술에도 밝아야 국가의 AI 총괄 역할을 해낼 수 있다. 공직자들이 관계부처 협의가 최대 난제라고 일컫는 것처럼 다부처 사업의 조율과 소통에 능해야 한다. 공공은 물론 실질적인 역량이 높은 민간과의 협업도 필수 요소다. 또 AI 기본법 하위법령이 마련 중인 가운데 법제도에 대한 이해도도 밝아야 한다. 이처럼 행정 절차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바탕이 돼야 선언적인 목표 제시 수준을 넘어 원활한 정책 실행까지 이어갈 수 있다. 물망에 오른 인사들 면면 살펴보니 일부 부처 개편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조직과 달리 법안 개정이 필요하지 않은 대통령비서실 인사가 우선 이뤄질 전망이다.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인선 발표가 먼저 나온 뒤 각 수석에 대한 선임이 예상된다. AI정책수석 신설에 대한 발표가 대선 운동 과정 후반에 나온 만큼 아직은 여러 인사에 대한 하마평이 오가고 있다. 정치권 안팎 분위기를 살피면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만큼이나 AI정책수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거캠프 주변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은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디지털특별위원장과 박태웅 민주연구원 집단지성센터장이다. 임문영 위원장은 국회 초당적 AX 협력 기구인 'AI전환연대회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여기에는 박태웅 센터장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성남시장 정책보좌관을 맡아 당선인과 인연을 맺었고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초대 미래성장정책관으로 보좌했던 인물이다. 이재명 AI 책사로 알려진 박태웅 센터장은 민주당 AI 공약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털 사이트 개념이 생소한 시기에 인티즌을 창업했고 최근에는 IT 전문 출판사인 한빛미디어 의장을 맡았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는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이 캠프 안팎에서 주요 AI 전문가로 꼽히기도 했다. 장병탁 교수와 함께 학계에서 거론되는 인물은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 신준우 KAIST 교수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송경희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교수도 새 정부에서 AI를 비롯한 ICT 분야에서 책무를 다할 인물로 꼽힌다. 행정고시 39회 출신인 송 교수는 정보통신부 첫 여성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첫 본부 여성 실장직에 올랐다. 실장에 오르기 전 국장직에서는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을 맡았다. 과기정통부 현직 인사 가운데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의 발탁 가능성도 점쳐진다.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ICT 분야의 여러 정책을 두루 맡아왔고, 송 교수와 같이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을 맡으면서 실장직에 올랐다. 무엇보다 대외적인 소통 능력과 열정에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 직접적인 하마평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초거대AI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LG 배경훈 원장과 애플의 시리 개발을 총괄한 김윤 전 SK텔레콤 CTO, 교원 창업으로 시리즈A 투자를 이끌어낸 전병곤 프랜들리AI 대표 등이 산업계에서 꼽히는 주요 인물이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가 미국 국가안보위원회 인공지능특별위원회(NSCAI) 의장으로 활동한 사례로 업계 내에서 점치는 인물들이다.

2025.06.04 09:39박수형 기자

마에스트로 포렌식, 침해사고 포렌식 세미나 19일 개최

보안 전문업체인 마에스트로 포렌식(대표 김종광)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인섹시큐리티 서울 독산 교육센터에서 법 집행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침해사고 대응 및 디지털 증거 분석을 위한 실전 대응 기술을 소개하는 '디지털 포렌식 및 침해사고 포렌식 (DFIR)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찰, 검찰, 수사관, 조사관 등 법 집행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실제 수사 현장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 기술을 중심으로 침해사고 대응 및 악성코드 분석, 디지털 증거 확보와 같은 실무 중심 내용을 다룬다. 포렌식 분석을 위해 사용하는 마에스트로포렌식의 주력 솔루션으로 AI 기반 자동화 기능이 내장된 '마에스트로 위즈덤(MAESTRO WISDOM)' 시리즈의 최신 기능과 실제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또 참가자들은 윈도우, 맥, 리눅스, 모바일(Windows, macOS, Linux, Mobil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디지털 증거를 수집·분석하고, 실시간 메모리 덤프, 악성코드 탐지 및 원격 분석 기술 등을 직접 체험한다. '마에스트로 위즈덤(MAESTRO WISDOM)' 시리즈는 윈도, 맥(macOS), 리눅스(Linux), 모바일(Android)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 환경을 아우르는 포렌식 분석 솔루션이다. 기존 제품 대비 획기적으로 빠른 분석 속도와 데이터 선별 추출 기능을 제공하는 '포렌식 가속기'다. 특히 단일 아티팩트 중심의 기존 방식과 달리, 수백 개 이상의 디지털 아티팩트를 상호 연관 분석해 좀 더 깊이 있는 증거를 탐지, 기존 대비 3배 이상 빠른 증거 식별과 분석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특히 '조사 가이드북'을 내장해 디지털포렌식 경험이 적은 사용자도 단계별 분석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게 구성했고, 분석 대상 시스템에서 불필요한 데이터를 배제하고 필요한 증거만을 추출하는 '선별 추출' 기능, 원격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메모리 수집 및 악성코드 탐지·행위 분석이 가능한 점 등이 돋보인다. '개인정보 중심 분석 기능'도 포함, 개인정보보호법 및 국제 컴플라이언스 요건에 대응할 수 있게 설계했고, 분석 과정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한 디지털 증거 이미지는 E01, dd, AFF4 등의 포렌식 표준 형식으로 저장한다. 세미나는 크게 전반적인 디지털 포렌식 기술 소개와 실제 분석 실습 등 2개 주요 세션으로 나눠 ▲디지털포렌식 기술 및 마에스트로 제품군 소개 ▲실시간 시연 ▲운영체제별 분석 방법 설명 ▲사고 대응 시나리오 실습 등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MAESTRO 제품군 전반에 대한 개요와 함께 각 제품의 주요 기능에 대한 시연이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MAESTRO CYBER DFIR, Wisdom Windows, Wisdom macOS, Wisdom Linux, Wisdom Live, Wisdom Remote, Wisdom Mobile 등 MAESTRO 시리즈의 전체 라인업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각 솔루션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각 운영체제(OS) 환경별로 특화된 분석 기능을 중심으로, 실제 실무에 적용 가능한 고급 분석 시연과 실습이 진행된다. 예를 들어, 'Wisdom Live'는 운영 중인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윈도우 아티팩트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시연하며, 'Wisdom Mobile'은 모바일 디바이스로부터 앱과 사용자 데이터를 추출하고,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Wisdom Windows' 시연에서는 윈도우 기반 시스템에서 실행 파일 및 사용자 활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위협 요인을 식별하는 절차를 선보인다. macOS 환경에서는 'Wisdom macOS'를 활용해 맥 시스템 내의 아티팩트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증거 분석 과정을 실습하며, 'Wisdom Remote' 기능을 통해서는 원격 접속 및 증거 수집, 분석하는 기술이 시연된다. 또 'MAESTRO CYBER DFIR' 세션에서는 특정 디렉터리나 확장자, 메모리 덤프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 증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전 과정을 소개하며, OPSWAT MetaDefender, VirusTotal, Joe sandbox 등과 같은 외부 위협 분석 플랫폼과 연동한 실시간 분석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이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은 위협 탐지, 악성 파일 분석, 프로세스 추적 및 삭제 등 포렌식 실무에서 반드시 필요한 대응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세션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Q&A 시간과 함께,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마에스트로포렌식 김종광 대표는 “현재 수사기관과 공공기관에서 멀티 OS 환경의 실시간 분석과 AI 기반 자동화 분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포렌식 초보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는 실습 구성과 최신 위협에 맞춘 대응 기법으로, 실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디지털 증거 수집과 분석을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실제 방안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6.04 09:33방은주 기자

한화오션, 글로벌 선급 손잡고 무탄소 선박 기술 주도권 노려

한화오션이 글로벌 선급들과 협력해 친환경 선박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진행 중인 국제선박전시회 '노르쉬핑 2025'에서 한국선급(KR), 노르웨이선급(DNV) 등과 총 3건의 친환경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한국선급(KR)과 15만CBM급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개발에 나선다. 향후 암모니아 운송량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암모니아운반선의 대형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건조되는 암모니아운반선은 9만3천CBM급이 가장 큰 사이즈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연료로, 향후 무탄소 시대를 이끌어 갈 대표적인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간단한 공정을 통해 수소로 변환될 수 있어 현재까지 가장 경제적인 수소 운반 수단이기도 하다. 한화오션은 한국선급과 LNG운반선의 선수거주구 배치 설계 변경을 추진하기 위한 기술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선박 후방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전방 계류설비(FWD Mooring)와의 연계를 통해 정박 및 하역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선수거주구 배치 설계 변경 시 에너지 절감 장치의 배치 최적화도 가능해지면서, 실질적인 친환경 선박 설계로 이어질 수 있다. 노르웨이 선급 DNV와는 맥티브(MCTIB) 연료탱크 관련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맥티브 연료탱크의 증기압 제한을 상향조정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선박 정박 중 외부 전원을 활용하는 '콜드 아이어닝' 환경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연료탱크 내 잔여가스 저장시간 증가와 메탄슬립 감소를 통해, 탄소 중립 선박 구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메탄슬립은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엔진에서 연소되지 않고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메탄가스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오션은 글로벌 선급 및 주요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친환경 선박 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국제 친환경 기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오션은 이번 노르쉬핑 2025 전시회에서 로터세일 등 친환경·디지털 솔루션을 탑재한 17만4천CBM급 무탄소 추진 LNG운반선 모형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해양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2025.06.04 09:24류은주 기자

경제계 "이재명 당선 축하…골디락스 이끌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경제계가 축하와 함께 경제 회복을 요청했다. 4일 대한상공회의소는 논평에서 "저성장, 저출생, 지방소멸 등 국가적 난제에 더해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인공지능(AI) 기술혁명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국가적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을 발휘해 국가 발전과 경제 재도약을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새 정부가 성공적으로 국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제계 파트너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새 정부가 시장중심 경제원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골디락스(이상적 균형 상태)를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경제는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와 내수침체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위기극복 핵심은 민생안정과 산업경쟁력 강화로 국민경제 활력 회복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혁신과 도전의 경영이 확산되도록 힘써주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첨단 신산업 육성과 난관에 처한 'K-제조업' 재건으로 성장엔진을 되살리는 것도 시급한 과제로, 한국경제 도약을 위해 정부와 국민,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번 대선이 그 어느 때보다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 치러졌으며, 사회 전환기적 과제 해결과 새로운 도약을 원하는 민심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경총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관세 전쟁, AI 혁명 등 격변하는 국제경제 질서 속에서 우리 경제가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당선자가 통찰력 있고 균형잡힌 리더십을 발휘해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며 "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살고 일자리가 늘어나므로,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들을 과감히 개선하고, 유연한 노동시장과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된 사회를 하나로 모으고, 국민통합을 이뤄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여는 데 힘써달라"며 "경영계도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수행에 앞장서 국가 경제 재도약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미국발 통상 이슈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등으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며 "정부는 급변하는 대외통상 질서에 신속히 대응하여 범정부 차원의 통상외교 역량을 총동원한 실리 중심 통상협상 전략을 통해 우리 기업 대외통상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데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대외 신인도를 더욱 높여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에서 신뢰할만한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투자하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매력적인 국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달라"며 "인공지능과 시스템반도체, 미래차·이차전지, 바이오·제약, 항공우주·방산 등 첨단기술 신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핵심 기술인재 양성 등을 통해 수출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새정부의 적극적이고 일관된 정책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한미 통상문제가 주요한 화두로 부상한 만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는 "앞으로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한·미 경제 파트너십을 한층 더 공고히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암참은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이 한국을 첨단 기술 산업과 친환경 성장의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예측 가능하고 공정한 규제 환경 조성을 통해 한국의 장기적 경제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암참은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한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고 한·미 경제 협력을 더욱 심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암참은 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회의가 역내 협력 확대, 공급망 회복력 강화, 포용적 경제 성장 촉진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4 09:15류은주 기자

태성, 日 'JPCA 쇼'서 글라스 기판용 세정·식각 장비 공개

인쇄회로기판(PCB) 장비 전문기업 태성은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JPCA 쇼(Show)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JPCA 쇼는 일본 최대 규모의 인쇄회로기판(PCB) 및 전자 제조 장비 전시회로, 아시아 지역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패키징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다. 태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PCB 제조 장비 외에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글라스 기판용 장비(글라스 클리닝 장비 및 글라스 에칭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일본 내 FCBGA(Flip Chip Ball Grid Array) 및 AI·HPC(고성능 컴퓨팅) 관련 고사양 패키지 개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앞서 태성은 국내 글라스 기판 전문기업에 글라스 클리닝기 및 에칭기를 공급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라스 기판 개발 프로젝트에도 평가 및 협력 단계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또한 중국, 대만의 주요 글라스 기판 제조 기업들로부터도 기술력과 설비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외에도 중국과 대만 시장에도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태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내 글라스 제조사 및 FCBGA 전문기업과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고, 고부가가치 장비 라인업을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글라스 기판의 양산을 위한 핵심 공정 장비 기술을 중심으로 일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전략이다. 이와 더불어 복합동박 관련 설비 전시와 심도있는 상담을 함께 진행해 일본의 대형 필름 제조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태성 관계자는 “글라스 기판 시장은 고성능 반도체와 고밀도 패키지 기술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분야인 만큼 글로벌 기업들의 글라스 기판 양산 시점이 앞당겨지는 상황에서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글라스 기판 장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4 09:02장경윤 기자

젠하이저, 천장형 마이크 'TCC M' 줌 룸즈 인증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는 천장형 마이크 시스템 '팀커넥트 실링 미디엄(TCC M)'이 글로벌 화상회의 플랫폼 줌의 줌 룸즈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솔루션은 젠하이저의 TCC M과 오디오·비디오 및 컨트롤 시스템(AV&C) 전문 기업 큐시스의 통합 시스템이다. IT 및 AV 전문가들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네트워크 기반 협업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중형 회의실에 최적화된 직관적이고 유연한 설계로 설치와 운영의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TCC M은 큐시스와의 연동을 통해 ▲중앙 집중식 장비 관리 ▲직관적인 UI를 제어 ▲자동화된 시스템 구성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원격근무 회의실은 물론, 스마트 캠퍼스 내 온라인 강의 공간 등 다양한 협업 및 학습 환경에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TCC M은 젠하이저의 독자적인 '자동 빔포밍' 기술을 탑재해 회의실 내 화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선명한 음성을 자동으로 수음한다. AI 기반 지능형 소음 제어 기술로 배경 소음을 억제해 음성 전달력을 향상시켜준다. 천장형 설치 구조는 인테리어 제약을 최소화하면서 넓은 수음 범위를 제공해 복잡한 배선 없는 깔끔한 회의 환경을 조성해준다. 찰리 존스 젠하이저 글로벌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매니저는 "TCC M의 줌 인증은 젠하이저가 협업 환경에 최적화된 오디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온 결과"라며 "큐시스와의 통합을 통해 설치가 간편하고, 제어가 쉬우며, 무엇보다 모든 참가자에게 명확하고 포용적인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게리 에반스 큐시스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디렉터는 "젠하이저와 협업해 줌에 최적화된 검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인증은 고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회의 공간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큐시스의 파트너 전략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라고 전했다.

2025.06.04 08:46신영빈 기자

1.6조원 실탄 장전 삼성SDI, 고객사 부진 여파 상쇄 숙제

삼성SDI가 유상증자로 1조 6천억원 가량 자금을 수혈하면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특히 경쟁사 대비 크게 노출돼 있는 관세 불확실성, 전기차 배터리 고객사 실적 부진에 따른 연쇄 부진 영향을 줄이는 것이 핵심 과제로 지목된다. 4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유상증자로 조달한 1조 6천549억원 가량을 올해부터 내년까지 각지 생산시설에 투자할 방침이다. GM과의 북미 합작 법인에 9천억원, 유럽 헝가리 공장의 각형 배터리 및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에 4천억원, 국내 전고체 배터리 라인 구축에 3천500억원을 투입한다. GM과의 합작 공장은 고객사 확대와 더불어 다소 약한 미국 사업 기반을 강화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장 양산 목표 시점은 오는 2027년이다. 미국의 경우 관세 리스크가 극대화된 시장이고, 현지 생산에 따른 세제 지원도 존재하는 만큼 사업 실익이 크게 평가된다. 지난 1분기만 해도 미국 현지 공장을 다수 가동 중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이런 세액공제로 각각 4천577억원, 1천708억원을 거둔 반면 삼성SDI는 1천94억원으로 수혜가 적었다. 현재 삼성SDI는 지난해 말 가동을 시작한 스텔란티스 합작 1공장 중심으로 이 수혜를 받고 있다. 계획대로 2027년 스텔란티스 합작 2공장과 GM 합작 공장이 가동되면 세액공제 대상 CAPA가 현 33GWh에서 100GWh에 준하는 수준으로 늘어난다. 헝가리 공장 투자는 시장 주류 제품인 LFP를 생산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여기에 각형 배터리의 에너지 용량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스태킹 방식 공정 전환도 추진된다. 과거 구축된 1공장은 양극과 음극, 분리막을 말아 배터리를 생산하는 와인딩 방식 공정을 쓰고 있는데 이를 교체하는 것이다. 양극과 음극을 층층이 쌓아올리는 스태킹 공정 특성상, 보다 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공정 전환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SDI 관계자는 "고객사와 협의한 일정에 맞춰 공정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글로벌 고객사 다수에 샘플을 공급해 피드백을 받는 상황이다. 이번 투자가 성과로 이어지기까진 약 2년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업계에선 삼성SDI가 최근 실적 침체에 빠진 배경으로 전기차 고객사 부진을 꼽는다. 다른 매출 비중을 늘려 실적 변동성을 줄이려면 다소 긴 호흡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실적도 영업적자 기록이 예상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분기 판매 차량 탑재 배터리 중 삼성SDI 공급량이 7.3GWh로, 전년 동기 대비 17.2% 감소했다고 추정했다. 주요 고객사의 수요 감소를 원인으로 꼽았다. DS증권도 지난 4월 삼성SDI에 대해 "최근 스텔란티스 부진이 지속돼 신공장 가동률 상승이 어렵다"며 2분기 미국에서 받는 생산 세액공제 규모가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삼성SDI는 전기차 고객사 확장 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비중 확대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전기차 배터리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해 작년보다 CAPA를 20% 늘릴 계획이다. 미국 현지 ESS 배터리 생산거점 확보 방안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2025.06.04 08:45김윤희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코인 ETF-스테이블코인' 담긴 가상자산 공약에 업계 시선집중

지난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득표율 49.42%로 당선되며 新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정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임기를 시작함에 따라 향후 정책 추진에도 속도감이 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가상자산 업계는 이재명 정부의 디지털자산 관련 공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대통령이 대선 기간 민간 주도의 디지털경제 생태계를 강조하며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해왔기 때문이다. 먼저,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이 추진된다.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를 국내에도 허용해, 투자자들이 보다 투명하고 제도화된 방식으로 가상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토큰증권(STO) 제도의 법제화도 포함된다. 국채, 미술품, 지식재산권 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토큰화하고 이를 제도권 금융 시스템에서 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자산 유동성과 투자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목적이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제도화도 공약에 포함됐다. 대선 당시 민주당 디지털자산위원회는 코인을 비은행권 발행을 제한하려는 중앙은행 시각과 달리, 민간의 혁신 역량을 적극 활용한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디지털자산위원회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수단으로서뿐만 아니라 플랫폼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 전략적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이 추진된다. 해당 법안 초안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100% 준비자산 확보, 최소 자본금 요건, 금융위원회 인가 체계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아울러, 거래소 상장 감시 강화, 불공정 거래 방지, 자금세탁 방지, 통합감시시스템 구축 등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적 규율도 포함된다. 지방 거점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도 주목받는 공약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역지방자치단체, 시중 금융기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한국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추진한다. 이는 지방에 본사를 둔 민관합작 형태로 지역 균형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된다. 디지털자산청 신설도 주요 공약이다. 기존 금융당국과 별도로 독립적인 디지털자산 감독기관을 설립해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시장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 업계에서 오랜 기간 논란이 되어온 '1거래소 1은행 제도' 개선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단일 은행과만 원화 입출금 연동을 할 수 있어 경쟁 제약과 이용자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정부는 다중은행 연동 허용 등을 통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 같은 공약이 현실화된다면 그동안 제도권 밖에 머물렀던 가상자산 산업이 본격적인 제도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상자산 업계가 오랜 기간 바랐던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 해외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스테이블코인 정책 등 글로벌 이슈를 모두 다루고 있다는 점을 두고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명확한 제도와 기준이 없어 불확실성이 컸던 시장에 공약만으로도 숨통이 트이는 분위기”라며 “새 정부가 인수위 없이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 만큼, 초기 국정과제에 가상자산 공약이 반영되는지 여부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공약이 실제로 얼마나 이행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시각도 공존한다. 과거 정부들 역시 가상자산 제도화 구상을 발표했지만 상당수가 실행에 옮겨지지 못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스테이블코인 민간 발행 활성화, 디지털자산청 신설, 다중은행 연동 허용 등 민간 주도 구조 전환 공약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기존 규제 기관들과 의견 교류와 소통이 필수적이기에 제도화까지는 상당한 정치적·행정적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책 방향은 분명히 긍정적이지만 기존 시스템과의 마찰을 해소할 구체적 로드맵 없이는 실행은 요원할 수 있다”며 “특히 금감원, 한국은행, 금융위 등 가상자산을 감독하고 있는 금융감독 체계와 충돌하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이재명 정부의 디지털자산 정책은 민간 혁신과 제도적 틀 사이에서 미묘한 균형점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공약 이행을 위한 초기 행보와 법·제도 정비 방향에 따라 향후 업계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뀔지, 실질적 제도화를 향한 진전으로 이어질지 갈림길에 서 있다.

2025.06.04 08:44김한준 기자

브라우니, 라운지엑스와 무인 로봇매장 운영 MOU

무인매장 관리 전문 스타트업 브라우니는 로봇카페 브랜드 라운지엑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무인 로봇매장 운영 고도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4일 밝혔다. 브라우니는 라운지엑스가 운영 중인 '라운지엑스24' 무인 로봇카페의 매장 운영 전반을 맡는다. 브라우니는 누적 3만5천회 이상의 매장 관리 경험을 기반으로, 무인 환경에서도 청결, 물류, 장비 점검 등 안정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라운지엑스의 로봇 운영 플랫폼에 브라우니의 매장관리 노하우가 접목되면서, 로봇이 일관된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는 동시에 매장 전반이 자동화된 방식으로 관리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구축된다. 양사는 향후 무인매장과 관련된 기술 개발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브라우니의 무인창업 컨설팅 역량과 라운지엑스의 무인 로봇 솔루션을 결합해, 매장 운영 비용을 줄인 무인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브라우니 관계자는 "로봇카페 운영에 특화된 매장관리 모델을 통해, 무인매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라운지엑스 측은 "브라우니와의 협업을 통해 무인카페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04 08:19신영빈 기자

[미장브리핑] 엔비디아 5개월 만에 다시 시총 1위 탈환

◇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1% 상승한 42519.6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5970.37.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1% 상승한 19398.96. ▲엔비디아(Nvidia) 주가 오르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등극.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약 3% 상승한 141.40달러. 한 달 동안 주가 24% 올라. 현재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4천500억달러, MS는 3조4천400억달러. 엔비디아가 시총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1월 24일. ▲엔비디아 강세에 따라 S&P500 지수도 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간 회담이 이번 주 진행될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 상승 재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 OECD는 미국 경제 성장률이 2025년 2.2%에서 1.6%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 OECD는 관세와 정책 불확실성이 원인이라고 지목. ▲라파엘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경제 전반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말 이전에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그는 지난 3월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 전망치를 업데이트했을 당시 연내 금리 인하를 한 번 예고했기 때문에 아직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남아있으며 불확실성이 어떻게 해소되는지에 따라 상당 부분이 달라질 것이라고 부연.

2025.06.04 08:18손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 오늘 취임선서...제헌절에 임명식 개최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당선인으로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한다. 대통령 임명식은 제헌절인 7월17일 개최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취임 당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별도 취임 행사 없이 약식으로 취임선서와 취임사 발표를 진행한다. 취임선서 초청대상은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5부 요인과 국무위원, 국회의원(정당대표 포함)이다. 이외 내외빈은 없고 국회 근무자 등은 안전 펜스 밖에서 참관이 가능하다. 일반인은 보안 검색을 통과해 국회 잔디광장까지 모일 수 있다. 정식 행사는 국가기념일인 제헌절 기념식과 병행해 개최한다. 공식 명칭은 취임식이 아닌 임명식으로 한다. 대통령실은 “임명식 명칭은 '국민주권정부 탄생의 주체는 주권자인 국민이다'는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이라며 “새 대통령의 취임을 기념하는 것이 아닌 국민이 대통령을 임명한 것임을 기념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2025.06.04 08:10박수형 기자

자율주행·로봇 인식 정확도 "지금보다 2배 개선 가능"

사람의 뇌 신경 전달 원리(시냅스)를 그대로 모사한 로봇 비전 센서가 개발됐다. 자율주행이나 드론, 로봇 등에서 주변 환경 인식이 더 빠르고, 정확해질 전망이다. 다만, 기술 성숙도 측면에서는 2차원 재료 사용으로 기초 단계고, 대신 실리콘 반도체로 상용화를 추진 중이라고 KIST 연구팀은 설명했다. UNIST 신소재공학과 최문기 교수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최창순 박사팀, 서울대학교 김대형 교수팀과의 공동으로 시냅스 모방 로봇 비전 센서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비전 센서는 기계의 눈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센서가 감지한 정보는 뇌의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로 전달된다. 정보가 여과 없이 전달되면 전송 데이터가 늘어나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불필요한 정보로 인해 인식 정확도도 떨어진다. 조명이 급격히 바뀌거나 밝고 어두운 영역이 뒤섞인 상황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연구팀은 뇌 시냅스에서 일어나는 도파민-글루타메이트 신호 전달 경로를 모방해 윤곽선처럼 명암 대비가 큰 시각 정보만을 골라낼 수 있는 비전 센서를 개발했다.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글루타메이트 신호의 반응을 조절해 신호 세기를 조절하는 생리 현상을 본떠, 이를 빛에 반응하는 반도체 소자(시냅스 모사 광트랜지스터)에 구현했다. 최문기 교수는 “눈 자체에 뇌의 일부 기능을 부여한 인-센서 컴퓨팅(in-sensor computing) 기술을 적용해 영상 데이터의 밝기와 대비를 스스로 조절하고, 불필요한 정보는 걸러낸다”며“초당 수십 기가비트에 달하는 영상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로봇 비전 시스템 부담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모든 영상 데이터를 CPU나 GPU 같은 외부 프로세서로 전송해 처리하지만, 이 기술은 센서가 내부에서 직접 이미지 밝기와 대비를 최적화하고 중요한 정보만 선별해 남기는 방식이다. 실제 실험 결과, 이 비전 센서는 영상 데이터 전송량을 기존 대비 약 91.8% 줄이면서도, 객체 인식 시뮬레이션의 정확도는 약 86.7%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센서는 게이트 전압에 따라 전류 반응이 바뀌는 광트랜지스터로 이루어져 있다. 게이트 전압은 뇌의 도파민처럼 반응 강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광트랜지스터에서 나오는 전류는 글루타메이트 신호에 해당하는 자극 전달을 모사한다. 게이트 전압을 조절하면 빛에 민감해지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또렷하게 윤곽 정보를 감지할 수 있다. 또 빛의 절대 밝기뿐 아니라 주변과의 밝기 차이에 따라 출력 전류가 달라지도록 설계돼 밝기 변화가 큰 경계면, 즉 윤곽선은 더 강하게 반응하고 밝기가 일정한 배경은 억제된다. 최창순 KIST 박사는 “이번 기술은 로봇·자율주행 자동차·드론·IoT 기기 등 다양한 비전 기반 시스템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며 “데이터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어, 차세대 인공지능 비전 기술의 핵심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박사는 "현재 이 기술을 실리콘 반도체 분야에서 이용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 중"이라며 "상용화가 이루어진다면, 실리콘 분야에서 먼저 이루어질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최문기 교수는 "별도의 복잡한 연산 장치도 필요없다"며 "이 같은 기술이 실시간 반응성과 에너지 효율이 중요한 차세대 인공지능 비전 기술 핵심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사업, KIST 미래원천반도체기술개발사업, 기초과학연구원 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온라인으로 5월2일 게재됐다.

2025.06.04 08:00박희범 기자

자동차등록 민원, 스마트폰·태블릿으로 가능해진다

그동안 PC로만 가능했던 자동차등록 민원이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로도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자동차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을 통해 제공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 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이전 등 자동차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자동차등록증 외에 자동차등록원부(갑), 자동차등록원부(을),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이륜자동차사용신고필증, 이륜자동차사용폐지증명서, 건설기계등록증, 건설기계(타워크레인) 등록증, 건설기계등록원부(갑), 건설기계등록원부(을) 등이다. 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가 웹 기반으로 전환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을 통해 차량 등록 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다. 전자서식을 도입해 위임장·양도증명서 등 종이서류 작성 절차를 없애고 행정정보를 자동으로 연계해 불필요한 서류 제출을 줄였다. 국토부는 TS와 함께 차세대 시스템의 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 4월 28일부터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 운영과 사전 교육을 하는 등 차질 없는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배소명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이번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은 국토부의 디지털 서비스 혁신 노력의 일환으로, 국민 여러분이 자동차 관련 업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국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4 07:55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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