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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더, 바레인 경제개발위원회와 디지털 금융 생태계 논의

아이티센글로벌 자회사 크레더(대표 임대훈)는 중동 바레인 경제개발위원회(EDB)와 디지털 금융 생태계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크레더는 지난 5월 28일(현지시간) 바레인 현지 호텔에서 열린 제7차 바레인-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바레인 정부 및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중동 지역 무역 결제 효율성과 통화 정책 유연성 강화를 위한 디지털 금융 인프라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바레인은 아부다비, 두바이와 함께 중동 지역에서 금융 자유화를 가장 먼저 도입한 국가 중 하나로 EDB를 중심으로 가상자산과 핀테크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금융당국은 관련 분야에서 가장 진보된 규제 프레임워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레인은 소규모 국가로 실증 실험(Proof of Concept)에 적합하며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처음으로 등록한 국가이자, 중동 걸프협력회의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가상자산 관련 규제를 명문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걸프만 중심부에 위치한 바레인은 해상 물류, 에너지 운송, 중계 무역 등에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어 향후 무역 분야에서 디지털 금융 활용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크레더 관계자는 "바레인은 중동 지역의 핵심 국가 중 하나로, 석유 자원은 물론 제조업과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양국이 공동으로 구축할 디지털 금융 인프라는 단순한 기업 간 결제를 넘어 개인의 다양한 영역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협업을 논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크레더가 일본과 진행 중인 협업 사례, 국제 금시장 활성화, 이를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이 이번 논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실제 적용 가능한 사례도 구체적으로 언급되고 있어 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바레인 관계자는 이에 대해 "디지털 금융은 정보기술과 금융 규제의 지원이 동시에 필요한 분야이며, 바레인은 높은 수준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현지 인력 지원을 포함해 필요한 형태로 협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6.10 15:58김한준 기자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 서부산까지 협력 의료기관 확대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은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 조성과 게임 과몰입 예방을 위한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센터)의 치료 연계 서비스를 서부산권까지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0일 더편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원장 권기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게임 과몰입에 동반된 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협력 의료기관을 기존 여덟 곳에서 아홉 곳으로 확대했다. 이번 협약으로 센터의 의료 연계 협력 기관은 기존 해운대구·동구·동래구·연제구에서 사상구까지 확장됐다. 협력 의료기관은 총 아홉 곳으로, 이번 협약에 참여한 더편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비롯해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김원묵기념봉생병원, 해운대자명병원, 아이공감정신건강의학과의원, 연세소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서면나눔정신건강의학과의원, 강병구정신건강의학과의원, 아이누리앤박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포함돼 있다. 센터는 게임 과몰입으로 인해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부산시민에게 종합심리평가와 의료기관 치료를 연계하고 있으며, 치료비는 1인당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진료 회차당 70%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259건의 진료비를 지원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게임 과몰입과 함께 나타나는 정신과적 공존 질환에 대해 효과적으로 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서부산권까지 확대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10 15:55김한준 기자

KAI, 6G 저궤도 통신위성 개발 협약 체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 정보통신기획 평가원과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 금액은 약 1천840억 원 규모다. KAI는 오는 2030년까지 6G 저궤도 통신위성 2기의 체계종합 및 본체 개발을 맡아 위성체 개발부터 조립, 시험 및 발사까지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 3세대 파트너십 프로젝트(3GPP) 6G 표준 기반의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을 통해 핵심기술을 자립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KAI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KT, KT샛과 사업 협력을 체결하는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체계를 구축했다. 3사는 우주·통신·서비스가 융합된 전략적 협력체계 통해 세계 최초 6G 상용화 및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이번 6G 저궤도 통신위성 사업을 통해 국내외에서 안보와 상업화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차세대 글로벌 통신 인프라 시장 진입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저궤도 통신위성은 고도 300~1천500km의 낮은 궤도에서 운용된다. 고도 약 3만5천800km 정지궤도 통신위성 대비 지구와 가까워 전파 손실과 지연이 낮아 지상망 수준 고속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초공간·저지연 6G 통신의 핵심 요소로 여겨진다. 또한 저궤도 통신위성은 KAI가 미래사업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와 미래비행체(AAV), AI 파일럿 기반의 다목적 무인기(AAP) 운용을 위한 핵심 분야로, 차세대 통신을 활용한 신산업 창출도 기대된다. KAI는 다목적실용위성을 시작으로 정지궤도복합위성, 차세대중형위성, 초소형위성, 425위성 등 지난 30년간 정부가 추진해온 중·대형 위성개발 사업과 발사체 총조립을 포함한 국가 우주 사업에 참여하며 실용급 위성의 체계종합(시스템) 및 본체 분야의 국내 대표 기업으로 민간 우주산업화를 주도적으로 수행해 왔다. KAI는 국가 우주 사업의 민간주도 추세에 대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 최대 대형위성 6기의 제작, 조립, 시험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국내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의 우주센터를 구축했다. 작년 7월에는 위성체 성능검증을 위해 민간 최초, 최대 규모인 4톤급 열진공 챔버와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우주환경시험분야의 인정을 받아 공신력을 확보한 국내 민간업체는 KAI가 유일하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이 6G 시대를 선도하는 통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존 항공·방산 중심의 기술력과 축척된 우주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6G 저궤도 통신위성 기반의 유무인복합체계를 구축하고 위성 수출 사업화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15:51신영빈 기자

페이코인, 마스터카드 연동한 결제 인프라 기반 스테이블코이결제 생태계 구축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페이코인'을 운영하는 페이프로토콜은 자체 하이브리드 결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페이프로토콜은 최근 글로벌 카드 네트워크인 마스터카드를 연동한 독자적인 결제 구조를 완성했으며, 그 핵심 모델인 '페이코인 마스터카드'를 공개했다. 해당 카드는 사용자가 보유한 페이코인(PCI)을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통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인 USDC로 자동 전환해 전 세계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구조는 복잡한 환전 및 전환 절차 없이 보유한 가상자산만으로 즉시 결제가 가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정산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결제 시스템 대비 안정성과 실사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페이프로토콜은 블록체인 기반의 개방형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흐름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페이프로토콜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연결되는 디지털 금융 인프라”라며 “페이코인의 하이브리드 결제 방식은 실사용 중심의 구조적 해법”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코인은 국내 최초로 가상자산 결제를 상용화한 프로젝트로, 지난 2월 국내 정책에 맞춰 페이코인 앱 결제를 재개하며 실사용 확대에 나섰다. 온·오프라인 결제 방식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가맹점 확대와 사용자 편의성 개선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페이프로토콜과 모회사 다날은 관련 결제 라이선스 취득 경험과 폭넓은 가맹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등 대외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현재는 법정화폐 기반 정산을 우선 적용하고 있으나, USDC 기반의 직접 결제 구조 또한 기술적으로 완비한 상태다. 페이프로토콜 관계자는 “페이코인은 결제 전문기업 다날의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탄생한 토종 프로젝트로,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주요 가상자산의 실생활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며 “가상자산이 실물경제에서 작동하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15:51김한준 기자

"배달비 고민 그만"…외식 사업자 전용 AI 솔루션 '레스토지니' 출시

최근 급상승한 배달비와 배달앱 내 광고비 등 외식 사업자들이 골치 아파하는 문제를 해결해 줄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이 출시됐다. 푸드테크 솔루션 기업 컨트롤엠은 외식업 운영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효율을 높이는 식당 서비스(RaaS) 솔루션 '레스토지니'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레스토지니는 발주, 배달, 마케팅, 직원 채용, 데이터 관리 등 외식업 운영에 필요한 전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레스토지니는 먼저 외식 사업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배달앱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뒀다. 레스토지니의 '마케팅 센터'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별로 집행한 광고비 대비 매출 효과(ROAS)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준다. 무계획적인 광고비 지출을 막고 적절한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내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또 매장에 설치된 AI 비전 카메라를 통해 유동 인구와 재방문 고객 등을 측정해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배달과 홀 영업 등 전체 사업 관점에서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을 세우도록 해 준다. 컨트롤엠에 따르면 지역·업종별로 주요 배달앱의 ROAS가 다르게 나타났다. 컨트롤엠이 직접 운영하는 매장에 '마케팅 센터'와 AI 기능을 적용해 온-오프라인 방문객 수 및 광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을 조정한 결과, 광고 효율은 30% 이상 개선됐고 매출은 87% 성장했으며, 이에 따라 매장 이익은 104% 상승했다. 레스토지니의 '에듀케이션 센터'는 메뉴와 커리큘럼 관리, 각종 인허가 관련 정보 등을 모바일과 PC로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했다. AI 챗봇을 활용해 운영 매뉴얼과 Q&A 확인도 가능하다. 또한 향후 AI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해 배달앱 세팅 변경 등 복잡한 기능을 AI가 대신하도록 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채용 및 급여 관리, 발주, 재고, 전자계약 등 총 11개의 기능이 탑재된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원종관 컨트롤엠 대표는 "현재 외식업은 원가 계산이 어렵고 광고비는 너무 많다. 발주와 결제, 심지어 메뉴 교육까지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어려움 때문에 자영업자의 84%가 2년 내 폐업하는데, AI를 접목한 기술로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컨트롤엠은 최근 벤처캐피털 회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한국 AI 기업' 설문조사에서 푸드테크 부문 대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원 대표는 이랜드그룹 이커머스 사업본부장 출신으로 3년 전부터 F&B 스타트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경기도 김포시에서 육가공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캐쥬얼 다이닝 수제버거 브랜드 '브루클린 푸드 트레일러'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달 5일에는 서울 강남에 패스트푸드 브랜드 '슬램버거' 매장을 오픈했다.

2025.06.10 15:47신영빈 기자

서빙·조리 자동화…쿠쿠, 푸드테크 로봇 공개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10~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푸드테크 로봇 라인업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43회를 맞은 서울푸드 2025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킨텍스, 인포마마켓의 공동 주최 아래 첨단 식품기기와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산업 전시회다. 쿠쿠는 이번 박람회에서 차세대 푸드테크 기기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한다. 쿠쿠 미식 컬렉션(밥솥·인덕션·전자레인지) 및 청정가전(정수기·공기청정기·식기세척기)까지 외식 및 기업간 거래(B2B) 산업을 아우르는 제품도 선보인다. 쿠쿠가 처음 공개한 푸드테크 기기 라인업은 ▲쿠쿠 푸드테크 서빙로봇 ▲간편한 터치 방식의 자동 튀김 로봇 ▲최고 700℃까지 도달하는 전기 그릴&회전식 꼬치 로봇 2종 ▲개별 맞춤 취사가 가능한 자동화 밥솥이다. 로봇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손쉬운 운용이 가능하다. 핵심 제품인 쿠쿠 푸드테크 서빙로봇은 1단과 2단으로 나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장 맞춤형 도입이 가능하며 렌탈도 가능하다. 자체 개발 주행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작동한다. 서빙로봇은 최대 15kg의 적재 용량과 초속 1.2m의 주행 속도로 빠르고 많은 음식을 한 번에 서빙할 수 있다. 유선과 무선 자동 충전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1단은 최대 14시간, 2단은 12시간까지 주행 가능하다. 터치 디스플레이 및 음성 안내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 조리를 돕는 다양한 쿠쿠의 푸드테크 기기들도 전시회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도입 관련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생활가전도 전시한다. ▲1구 인덕션 2종 ▲대용량 식기세척기 ▲최대 35인분까지 조리 가능한 대용량 밥솥 4종 ▲20L·40L 용량의 전자레인지 2종 ▲50~41평형, 28평형, 25평형 공기청정기 등 실용성과 공간 효율성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쿠쿠는 롯데상사 수처리시설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B2B 시장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롯데상사는 무세미(씻지 않고 바로 먹는 쌀) 생산에서 쿠쿠의 정수 시스템을 도입해 쌀을 세척한다. 쿠쿠는 밥맛을 유지하면서도 세척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술을 인정받아 계약을 수주하게 됐다. 이 밖에도 쿠쿠는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롯데호텔 라세느 등 호텔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CJ대한통운 오네, AK플라자, 전자랜드, 이스타항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수의 기업과 공공기관, 군부대 등과의 제품 계약을 연이어 수주한 바 있다. 쿠쿠 미식 컬렉션과 청정가전 라인업은 쿠쿠의 히팅 기술과 냉각 및 제빙 기술, 필터 기술 등을 활용해 고객들의 니즈가 있는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쿠쿠 미식 컬렉션의 주요 품목인 인덕션에서 화이트와 블랙 '무광 상판 타입'으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다양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쿠쿠는 이처럼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능과 디자인을 혁신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가전을 넘어 자사의 기술력을 집약한 푸드테크 로봇까지 공개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외식업과 B2B에 적합한 고효율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15:26신영빈 기자

"강변 쓰레기 함께 주워요"…코웨이 리버플로깅 성료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친환경 ESG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5 리버플로깅 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코웨이 리버플로깅 캠페인'은 강, 바다 등 수변을 달리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이다. 해양 환경 정화와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지난달 12일부터 약 4주 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총 300명 이상이 참여해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인증했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강변, 해변, 계곡 등 수변의 쓰레기를 수거한 뒤 활동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참가자들에게 폐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한 원단으로 제작한 티셔츠, 에코백, 장갑 등으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를 제공해 캠페인의 지속가능성과 의미를 더했다. 넷마블·코웨이 사내 어린이집인 '넷마블 푸르니 어린이집'의 원생들도 캠페인에 함께했다. 원생들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 지타워 내 생태연못 '수생비오톱'에서 플로깅 활동을 체험했다. 이외에도 지역 러닝 크루, 가족 단위 참가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임직원을 비롯한 많은 시민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이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리버플로깅 캠페인을 계기로 일상 속에서도 환경 보호 실천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0 15:25신영빈 기자

줌라이언, 여름철 곡물 수확 안정 지원 위해 지능형 농기계 고도화 및 서비스 강화

창사, 중국 2025년 6월 10일 /PRNewswire/-- 줌라이언 중공업 과학기술(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 Co., Ltd., 이하 '줌라이언', 1157.HK)은 중국의 '삼하(三夏)' 작업인 여름철 수확, 파종, 밭 관리가 한창인 가운데 여름철 수확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난성 주마뎬시 쑤이핑현 창좡진에서는 줌라이언의 곡물 콤바인 수확기가 고품질 수확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안후이성에서는 PL80 크롤러형 수확기가 기계 수확 손실 저감 기술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쑤이핑에서 10년 넘게 콤바인 수확기를 운전해 온 장샤오보(Zhang Xiaobo)씨는 올여름 중국 최초의 하이브리드 동력 수확기인 줌라이언 TE100-DH를 운전하고 있다. 그는 "이 수확기는 전기 모터로 구동돼 반응 속도가 빠르고 기어 변속도 간편하다. 출력을 지능적으로 조절해 엔진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 기존 모델에 비해 연료를 30%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TE100-DH는 고장률이 매우 낮을 뿐 아니라 줌라이언 AS팀이 24시간 대응해 수확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농업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줌라이언의 지능형 기술은 농작업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베이더우(BeiDou) 위성 항법 시스템과 AI 기반 경로 계획, 자동 장애물 회피, 원격 제어 기능을 결합한 무인 수확기는 뛰어난 정밀도와 작업 효율을 통해 수확량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줌라이언은 포괄적인 디지털 및 지능형 전략을 도입해 서비스 체계를 전면 혁신했다. 지능형 제어센터와 4개의 서비스 거점, 4개의 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으며, 107개의 신규 표준 농기계 서비스 스테이션을 추가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아울러 신속한 대응과 현장 지원, 즉각적인 문제 해결을 전담하는 2200명 규모의 전문 서비스팀을 구성해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줌라이언 농기계(Zoomlion Agriculture Machinery Co., Ltd.)의 후오 샤오펑(Huo Xiaofeng) 공동 총경리는 "중앙 공장, 지방 공항, 도시급 센터, 딜러, 이동식 부품 지원차, 직배송 부품 패키지를 포함한 통합 창고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ZBP 서비스 부품 시스템, WMS(창고관리시스템), TMS(물류 가시화 시스템)를 통해 디지털화, 지능형 자원 배분 체계 구축으로 고객 응대 체계가 보다 명확해졌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 부품도 한층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5.06.10 15:10글로벌뉴스

하이브IM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애플 디바이스 최적화로 전방위 공략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을 2025년 하반기 국내 iOS와 macOS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아키텍트는 애플 생태계의 고성능 그래픽 및 연산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Metal API 등 핵심 기술을 활용해, iPhone, iPad, Mac 사용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브IM 관계자는 “MMORPG 장르에서 macOS 플랫폼까지 본격 대응하는 사례는 국내에서도 드물다”며 “애플 유저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키텍트는 깊이 있는 세계관과 오픈월드 콘텐츠, 전략적 전투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대형 MMORPG다. 2024년 지스타(G-STAR)에서 첫 시연을 진행해 몰입감 있는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그래픽으로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연내 출시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론칭 준비에 돌입했으며, 사전예약 및 상세 일정은 추후 하이브IM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2025.06.10 15:03강한결 기자

크래프톤, '인조이' 맥 버전 사전 예약 시작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0일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이하 '인조이')'의 맥(Mac) 버전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조이 맥 버전은 애플 실리콘 환경에 최적화돼 있으며, 맥OS와의 결합을 통해 맥 기기에서도 높은 수준의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맥 버전에는 애플의 그래픽 API인 '메탈(Metal)'이 적용돼 고프레임률과 개선된 비주얼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반응성 높은 플레이가 가능하다. 메탈FX 업스케일링, 애플 M3 및 M4 칩 기반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 HDR 등 최신 기술도 지원한다. 또한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인 '코어 ML(Core ML)'을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기능도 맥에 구현된다. 이를 통해 3D 프린터, AI 텍스처, AI 모션, 스마트 조이(Smart Zoi) 등 주요 AI 시스템이 다른 플랫폼과 동일한 수준으로 작동한다. 크래프톤은 애플 실리콘의 고속 처리 성능에 맞춰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인조이 맥 버전은 현재 애플 맥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8월 중 맥 앱스토어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인조이가 메탈과 애플 실리콘을 통해 뛰어난 그래픽과 성능을 구현하며 8월 맥 버전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이용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인조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6.10 14:47강한결 기자

"인증서 걱정 끝"…국세청 AI상담센터, '넥스비싸인' 도입

넥스원소프트가 공공기관의 안정적인 인증 환경 구축과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넥스원소프트는 국세청 AI상담센터에 통합 인증 서비스인 '넥스비싸인'을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넥스비싸인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간편 인증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의 서비스 API를 적용한 클라우드(SaaS) 방식의 통합 인증 서비스다. 전자서명 인증 사업자의 통신 규격이 모두 반영돼 안정적인 통합 인증 중계를 지원하며 다양한 인증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넥스원소프트는 국세청 AI상담센터 보이는 ARS의 ▲종합소득세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메뉴 등에 보안성·안정성·확장성이 보장되는 통합 인증 서비스 모델을 구현했다. 통합 인증 서비스는 전자 서명과 간편 인증 기능으로 이용자의 인증 행위를 안전하게 관리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인증 환경을 제공한다. 국세청 AI상담센터는 넥스비싸인 도입으로 인증 수단에 인증서를 추가하며 휴대폰 인증만 가능하던 단일 인증 환경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 장애 시에도 안정적인 대응 및 연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모든 인증서를 통합으로 제공해 대국민 인증 편의성을 강화하고 장애인, 고령층 등 특정 인증서에 익숙한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며 이용자 선택권을 보장했다. 국세청 보이는 ARS 종합소득세 납부 시스템은 일반사용자를 비롯해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세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행정 및 세금납부 편의성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정보 접근성 등을 향상시켰다. 해당 서비스는 보이는 ARS앱을 다운로드한 후 국세청 ARS 대표번호인 126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넥스원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진행한 이강민 콜게이트 대표는 "양사 간 협약으로 보이는 ARS에 통합 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보안성·신뢰도를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증서를 통합 제공하며 사용자의 선택권과 인증 편의성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했으며 이후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넥스원소프트는 비대면 인증 환경의 범용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상황에서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넥스비싸인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앱·웹·키오스크 등 다양한 서비스 접점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업 간 협업을 강화하며 통합 인증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넥스비싸인은 간편인증·전자서명·본인확인 세 종류의 비대면 본인인증 기능을 제공해 활용도가 높고 휴대폰 인증, 아이핀, 카드 등 기존 인증수단과 병행해 사용할 수 있어 단일 인증 환경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며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 영역에 안정적인 인증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0 14:27한정호 기자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날개 단 NHN…네이티브 전환 대거 수주

NHN클라우드가 공공부문 클라우드 사업을 선도하며 국내 1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CSP)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올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 참여하는 7개 기관 중 5곳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은 대국민 디지털서비스의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과 장애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부문 정보시스템을 민간 CSP의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공공기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17개 중 9개 기관의 인프라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중 올해 전환 사업이 진행되는 총 7개 기관 중 5개 기관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본격 공급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교통사고 예방 사업 및 교통체계 운영·관리 지원 사업을 관할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국가대중교통정보' ▲대구광역시의 '도서관 통합' 및 '대구 통합예약' ▲국토지리정보 생산·운용·보급, 측량 분야 전반 사업을 담당하는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 위성정보'와 '지각변동 감시'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영홈쇼핑의 '영업 시스템'을 포함한 5개 기관의 시스템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공급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은 개별 서비스 장애가 전체 서비스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안정성과 기능 개선 필요시 해당 기능만 수정해 자동 배포 가능한 신속성을 보장한다. 또 특정 기능에 부하 발생 시 자동으로 자원을 확장하는 확장성 등 온프레미스 환경 대비 다양한 강점을 갖췄다. 이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완료될 시 국민들은 항시 끊김 없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NHN클라우드는 오픈스택 기술력,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보안성,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1:1 기술 지원 등 특장점을 바탕으로 다년간 많은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공급해 온 바 있다. 이런 경험에 기반해 이번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공급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NHN클라우드는 2분기 공고 예정인 올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 및 전환 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공공 클라우드 시장 강자로서의 기세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공공시장 1위 CSP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수 있었다"며 "정부 주도 AI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공공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국내 클라우드 전환·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0 14:25한정호 기자

반복되는 통신비 정책…이재명 정부, 이번엔 뭐가 다를까

이재명 정부가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을 역대 정부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가격 인하를 직접 유도하던 기존의 규제 중심 기조에서 벗어나, 세액공제와 품질 기반 요금제를 도입해 정부가 직접 부담을 분담하는 간접 지원 체계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과거 정부들은 통신요금을 직접 낮추는 정책을 반복해왔다. 김대중 정부는 기본료와 통화료 인하를 추진했고, 노무현 정부는 망내할인, 이명박 정부는 가족할인·선불요금제를 내놨다. 박근혜 정부는 단말기유통법(단통법)을 도입했고, 문재인 정부는 선택약정 할인율을 25%로 올렸다. 윤석열 정부는 3만원대 5G 요금제와 5G-LTE 통합요금제를 유도했다. 이재명 정부는 통신요금의 일정 비율을 세금에서 공제하는 '통신비 세액공제' 방식을 제시했다. 근로자 본인뿐 아니라 자녀와 65세 이상 부모의 통신비까지 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법무법인 세종은 이 제도가 기존의 단순 할인 방식과 달리 병사의 통신요금 할인 확대와 병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일정 속도로 추가 요금 없이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전 국민 데이터 안심요금제(QoS)'도 기존과 차별화되는 정책이다. 현재는 일부 요금제에서 부가서비스 형식으로 제공되지만, 전면 도입 시 통신사의 수익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법무법인 율촌은 데이터 단절을 방지하는 측면에서 QoS 정책의 공공성은 긍정적이지만, 속도 제한 기준과 요금 수준 등 세부 설계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시장 구조 개편을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단통법 폐지 이후 알뜰폰과 자급제폰 유통을 활성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장기적으로 요금 인하 효과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법무법인 광장은 이 같은 구조 변화가 통신사 수익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기존 유통 질서에 대한 제도적 대응도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품질 중심의 정책 전환도 주요 변화 중 하나다. 정부는 6G 기술 확보와 5G 백홀용 공공 와이파이 확대 등 인프라 투자 강화를 병행하고 있다. 광장은 이러한 품질 강화 전략이 요금 중심 정책과는 구별되며, 국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다. 주요 로펌들은 이재명 정부의 통신 정책을 '직접 인하 유도'에서 '간접 지원과 품질 보장'으로의 전환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통신사의 수익 구조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점도 함께 지적됐다. 다만 이 같은 방향이 실질적인 가계 통신비 절감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제도 설계의 정밀함과 지속 가능성이 핵심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QoS의 속도 기준과 적용 범위, 세액공제 대상과 공제율, 알뜰폰 경쟁의 공정성 등 주요 정책 요소가 구체화되지 않으면 정책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다. 간접 지원이 사업자 부담을 덜어줄 수는 있지만, 수익성이 위축되면 장기적인 투자 감소나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간접 지원 방식이 단기적으로는 소비자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정책 설계가 미흡할 경우 통신사 서비스 품질이나 중장기 투자 여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시장의 현실과 이용자 기대치를 함께 반영하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6.10 14:18최이담 기자

"AI가 내 작품 무단학습?"…저작권 딜레마, 영국이 내놓은 해답은

AI 학습데이터 저작권 관련 각국 정책 동향 및 시사점 영국 정부가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의 저작권 문제 해결을 위해 대규모 공공협의를 진행했다.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Copyright and Artificial Intelligence" 주제의 공공협의에는 13,000건 이상의 의견이 접수되었다. 법무법인 율촌이 공개한 'AI 학습데이터 저작권 관련 각국 정책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이번 협의에서 영국 정부는 AI 학습을 위한 상업적 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Text and Data Mining, TDM)에 대한 저작권 예외 조항 도입 방안을 3가지로 제시했다. 영국, 3개월간 공공협의로 AI와 저작권 균형점 모색 영국 정부가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의 저작권 문제 해결을 위해 대규모 공공협의를 진행했다.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Copyright and Artificial Intelligence" 주제의 공공협의에는 13,000건 이상의 의견이 접수되었다. 법무법인 율촌이 공개한 'AI 학습데이터 저작권 관련 각국 정책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이번 협의에서 영국 정부는 AI 학습을 위한 상업적 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Text and Data Mining, TDM)에 대한 저작권 예외 조항 도입 방안을 3가지로 제시했다. 제1안은 상업적 TDM 수행 시 반드시 저작권자로부터 이용 허락을 받도록 하는 방안이며, 제2안은 상업적 TDM에 대한 전면적인 면책규정을 도입하는 방안이다. 정부가 선호하는 제3안은 상업적 TDM에 대한 면책규정을 도입하되 저작권자가 명시적으로 권리를 유보(opt-out)한 경우에는 면책이 적용되지 않도록 예외를 두고, AI 개발자에게 학습에 사용한 데이터의 출처 및 사용 내역을 공개할 투명성 의무를 부과하는 절충안이다. AI 개발사와 창작자 단체 간 첨예한 입장 대립 공공협의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은 극명하게 갈렸다. AI 개발사들은 주로 상업적 TDM 면책 규정을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제2안에 찬성했다. 이들은 정부가 제시한 제3안에 대해서도 AI 학습에 활용된 데이터를 공개할 의무에 대하여는 기술적인 이행가능성이 낮고 영업비밀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반면 창작자 단체들은 정부안이 도입하고자 하는 권리유보 메커니즘은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주로 현행 저작권법 체계를 유지하거나 제1안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학계에서는 주로 정부가 제안한 제3안의 권리유보 메커니즘이 베른 협약 등 국제 협약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상업적 목적의 TDM에 대하여는 라이선싱 중심의 체계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일본·싱가포르 vs 유럽연합, 서로 다른 AI 저작권 접근법 각국의 AI 학습데이터 저작권 정책은 다양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일본은 2018년 개정 저작권법 제30조의4를 통해 "저작물에 표현된 사상 또는 감정을 스스로 향수하거나 타인에게 향수시킬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경우"에는 저작권자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지 않는 한 저작물을 복제, 전송, 변형 등의 형태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싱가포르는 2021년 저작권법 개정을 통해 컴퓨팅 데이터 분석(Computational Data Analysis, CDA)을 위한 저작물 사용의 경우에는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는 조항을 도입했다. 다만 일본과 달리 이용자가 저작물에 합법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제약을 받는다. 반면 유럽연합은 2019년 디지털단일시장의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에 관한 지침(DSM 지침)을 제정하여 TDM에 대한 면책규정을 도입하되 목적에 따라 면책의 범위를 달리 정했다. 특히 연구목적 외의 TDM의 경우에도 면책의 대상으로 하되 권리자가 저작권을 유보(opt-out)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면책이 적용되지 않도록 했다. 미국 법원 판결로 AI 학습데이터 저작권 논란 가열 미국에서는 연방저작권법 제107조의 공정이용(Fair Use) 일반규정을 통해 AI모델 개발을 위한 저작물 이용 문제를 해결하려는 접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25년 2월 델라웨어 지방법원이 내린 판결이 산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가 AI 기반 법률 검색 엔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스 인텔리전스(Ross Intelligence)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법원은 로스 인텔리전스의 공정이용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저작권 침해를 인정했다. 법원은 로스 인텔리전스의 검색 엔진이 상업적 이익을 목적으로 개발된 점, 웨스트로(Westlaw)의 콘텐츠를 변형하지 않고 사실상 원문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한 점, 톰슨 로이터의 잠재적인 시장을 대체하는 효과를 가지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미국 저작권청(US Copyright Office)도 지난 5월 9일 AI모델의 학습데이터와 저작권 문제에 관한 "저작권과 인공지능(Copyright and Artificial Intelligence)" 3차 보고서 초안을 공개하면서 인공지능 모델 학습을 위한 저작물의 대규모 상업적 활용이 공정이용에 해당할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FAQ Q: TDM(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 면책규정이란 무엇인가요? A: TDM 면책규정은 AI 학습을 위해 대량의 텍스트나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때 저작권자의 별도 허락 없이도 저작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예외 조항입니다. 이는 AI 기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Q: 영국 정부의 제3안에서 말하는 '권리유보(opt-out)' 시스템은 어떻게 작동하나요? A: 권리유보 시스템은 저작권자가 자신의 작품이 AI 학습에 사용되는 것을 명시적으로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저작권자가 이를 선언하면 해당 작품은 AI 학습 면책 규정의 적용에서 제외되어 무단 사용 시 저작권 침해가 됩니다. Q: 각국의 AI 학습데이터 저작권 정책이 국내 AI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각국의 정책 차이는 AI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면책 규정이 관대한 국가는 AI 개발이 용이하지만, 엄격한 국가는 라이선싱 비용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AI 산업 경쟁력과 창작자 권리 보호 간의 균형점을 찾는 정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10 13:58AI 에디터

韓 세일즈포스 목표 '뉴엔AI'…국내 50대 AI 기업에 이름 올렸다

뉴엔AI가 잠재력 높은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 기술과 역량, 시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회사는 기업 공개(IPO) 추진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다. 뉴엔AI는 포브스코리아의 '2025 대한민국 AI 50' 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포브스코리아는 2025 대한민국 AI 50 기업 발표를 통해 국내 AI 산업의 상용화 현황을 조명하고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AI 기업을 발굴해 소개했다. 단순히 기술력에만 국한하지 않고 실제 비즈니스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함으로써 국내 AI 생태계의 선순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AI 기술 기반 기업형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분석 전문기업이다. 구어체 특화 언어 모델인 '퀘타(Quetta)'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 구독형 AI 분석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로는 ▲고객 맞춤형 빅데이터 AI 분석 서비스 '퀘타 엔터프라이즈' ▲범용형 빅데이터 AI 분석 서비스 '퀘타 서비스' ▲데이터 정제 및 가공 서비스 '퀘타 데이터'가 있다. 비즈니스 모델의 특징은 하이브리드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맞춤형 시스템 통합(SI)의 장점을 클라우드에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독형 서비스로, 정확성과 운영 효율성, 비용 절감 모두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뉴엔AI는 장기적으로 계정만 제공하면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관리가 가능한 구독형 서비스를 강화해 비용 절감과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대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인 세일즈포스와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로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AI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엔AI는 고도화된 AI 분석 역량과 국내 최다 수준의 데이터 확보를 강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온라인 빅데이터에 특화된 파운데이션 모델 아키텍처 '퀘타 LLMs' 기반의 딥러닝 및 생성형 AI를 이용한 고품질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핵심이다. 또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 기반의 '퀘타 트렌드GPT'를 포함해 최신 AI 기술이 반영된 업종별 생성형 AI 서비스들을 상용화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는 약 2천억 건으로 업계 평균 대비 7배 이상으로 국내 최다 수준이다. 이 외에도 산업·업무별로 특화된 900개 이상의 AI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특화 AI 분석 범용형 SaaS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뉴엔AI는 최근 3개년 기준 연평균 13.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88% 이상이 민간 부문에서 발생해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장기 고객 비율이 77%에 달한다. 영업 이익 기준으로는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지속 성장하는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기업 공모 절차에 착수했으며 수요예측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후 23~24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뉴엔AI의 박정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현 정부 선대위 산하 AGI실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대한민국 AI 이니셔티브 정책' 제안에 참여한 바 있다. 뉴엔AI 측 관계자는 "국내외 정치·경제·통상·외교 등 주요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국제 정세에 대해 리스크 요인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국가별 정책 변화, 신기술 동향, 재난 및 사건·사고, 페이크 뉴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AI 기반 실시간 분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가 정책 수립과 위기 대응이 가능한 AI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2025.06.10 13:57한정호 기자

SDT, '스마트테크'전에 양자암호화 보안(ORNG)카메라 출품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14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에서 국내 최초로 양자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보안카메라를 선보인다. 이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양자과학기술 사업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도 양자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SDT는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연구개발 필요성과 적합성 △기술의 창의성과 차별성 △사업화 목표의 타당성과 시장진출 가능성 등을 KIST로부터 평가받아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SDT가 이번에 공개하는 QRNG(양자난수생성기) 기반 보안카메라는 국내 최초로 양자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IP카메라다. 지난 2022년 5월 KIST로부터 기술이전받은 QRNG 기술을 토대로 제품화했다. 현재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 및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제품은 도청이나 백도어 삽입을 기술적으로 원천 차단한다. 별도 칩을 사용하지 않고도 CMOS(상보형 금속산화물 반도체) 이미지센서의 다크샷 노이즈를 활용해 순수 난수를 생성하기 때문에 해킹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4K 해상도 및 AI 기반 이상행위 탐지 기능과 함께 넓은 공간에서도 빈틈없는 모니터링이 가능한 고성능 PTZ(팬틸트줌) 카메라 특장점까지 담았다. 윤지원 SDT 대표는 “KIST 기술이전 이후 과기부와 경찰청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QRNG 카메라는 양자역학 원리를 활용해 해킹을 원천 차단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올해 필수 인증 취득 완료 후 공공기관과 방산업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10 13:42박희범 기자

소니, 자동차용 적층형 ToF 센서 'IMX479' 공개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이 10일 차량용 라이다(LiDAR) 센서에 적용할 수 있는 적층형 ToF 방식 거리센서 'IMX479'를 공개했다. IMX479는 레벨 3 자율주행·ADAS 위한 거리 측정 기능을 제공하는 센서이며 광원에서 발사된 빛이 대상체를 거쳐 되돌아 오는 시간을 검출한다.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이 CMOS 이미지 센서를 개발하며 쌓은 이면조사, 리드(Read) 배선 적층, 구리 배선 등 기술을 적용해 초당 20프레임으로 거리를 검출한다. 최대 250미터 떨어진 높이 25cm 가량 입체 물체를 검출해 긴급 제동이나 자율주행시 차간거리 유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입사광을 내부에서 굴절시키는 구조로 10만 럭스 이상 고조도에서 최대 300미터 앞 대상물 검출도 가능하다.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은 올 가을 IMX479를 고객사에 공급 예정이다. 또 이를 탑재한 기계적 스캔 방식 라이다 키트를 개발해 고객사의 라이다 개발을 지원한다.

2025.06.10 13:40권봉석 기자

비행기에서 가장 안전한 좌석은 어디일까

항공기 비상착륙이나 이착륙 사고 소식이 뉴스에 보도되면서 일부에선 항공 여행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어떤 이들은 비행기를 탈 때 안전을 높일 수 있는 좌석이나 위치가 있을까 궁금해 하기도 한다.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항공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비행기에서 가장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좌석에 대해 최근 보도했다. 물론, 항공 여행은 가장 안전한 교통 수단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항공학부 청룽 우 교수는 "사망률이 자동차보다 훨씬 낮다"고 밝혔다. 작년 항공운송관리저널(Journal of Air Transport Management)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상업용 항공여행 중 사망할 확률은 비행 1천370만 건 중 1건이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2001~2017년까지 자료에 따르면, 여객기 추락 사고의 약 94%는 생존율이 100%에 달한다. 청룽 우 교수는 비행기 좌석 중 어떤 좌석이 가장 안전한지를 조사한 탄탄한 과학적 연구는 아직 없으나, 과거 비행기 추락 사고 사례와 비행기 설계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사고 발생 시 가장 안전한 좌석을 유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노스다코타 대학 항공안전 연구원 다니엘 크와시 아제쿰은 "모든 것은 충돌 역학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물론 비행기가 완전히 파괴된다면 어디에 있든 상관이 없으나, 예를 들어 비행기가 착륙 시 조종력을 활주로를 이탈하는 등 낮은 에너지와 낮은 충격으로 추락이 발생했다고 가정했을 때 생존을 위해 좌석 위치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비행기는 지면에 부딪히면서 두 조각으로 갈라질 수 있으며, 운동 에너지의 상당 부분이 비행기 앞에 집중돼 비행기가 앞으로 쏠리게 된다. 이 경우 비행기 뒷부분이 더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실제 타임지가 2015년 미국 연방항공청(FAA)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행기 뒷쪽 3분의 1 부분이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장소는 비행기 날개 옆이나 가까운 좌석이 꼽혔다. 비행기 중 이 부분은 구조적으로 보강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은 힘을 견딜 수 있다. 또, 이 곳은 비상구와 가까워 비상구 열에 앉아서 다른 사람의 대피를 도와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더 빨리 대피할 수 있다고 우 교수는 밝혔다. 하지만 비행기의 중간 부분인 연료 탱크 아래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비행기는 착륙하기 전에 연료 탱크를 비우도록 되어 있지만, 충돌 시 연기를 내뿜거나 불이 붙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90초 이내에 신속히 비행기에서 탈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아제쿰 연구원은 밝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승무원의 안전 지침을 따르는 것 외에도 주변 환경을 잘 살펴야 한다고 우 교수는 밝혔다. 그는 "자신이 어디에 앉는지 확인하라"라며, 가장 가까운 비상구 위치를 확인하고 연기 때문에 시야가 가려질 경우를 대비해 출구까지 줄을 세어 두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2025.06.10 13:1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법무법인 디엘지, 동반성장위원회 'ESG 수행기관' 선정

법무법인 디엘지(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한 'ESG 수행기관 풀(Pool)'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ESG 수행기관 Pool에는 법무법인 디엘지를 포함해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디엘지는 이번 선정을 통해 ESG 경영을 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내재화할 수 있는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며, 중소기업의 ESG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협력사의 ESG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변화하는 글로벌 ESG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친환경 컨설팅, 환경정보 공개, 중소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ESG 심화 지원사업을 강화해 맞춤형 ESG 지원을 모듈화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전문기관 28개를 선정했다. 디엘지는 ESG지속가능센터(이하 센터)를 중심으로 ESG 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들이 국내외 ESG 규제와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 센터는 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중대재해 및 산업안전 관리, 친환경 과장광고(그린워싱) 예방, ESG 정책 수립 자문 등 글로벌 비즈니스와 법률 수요가 높은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디엘지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디엘지는 또 ESG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김민석, 김혜연, 안영석, 유승권, 이평휘 외부 전문가를 신규 전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환경분야 전문위원이 소속된 탄소경영 솔루션 기업 하나루프와 전략적 협약을 맺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탄소중립 등 글로벌 규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들은 각각 지속가능경영, ESG 전략, 공급망관리, 기후 규제 대응, IT 기반 ESG 솔루션, 금속 제조업의 탄소배출 관리 등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지닌 전문가들이다. 진양희 법무법인 디엘지 ESG지속가능센터 연구소장은 “그간 기업들이 ESG 경영에 대해 선언적 활동이 많았는데 이제는 ESG 정보공시와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대한 실무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대기업과 공기업의 공급망에 있는 중소중견 기업도 ESG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체질개선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엘지는 이번 기회를 통해 ESG 관련 전문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기업들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0 13:16방은주 기자

KIRD-WISET, 데이터 기반 정책 협력 추진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배태민, KIRD)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 WISET)이 10일 여성 과학기술인 지속가능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변화하는 연구환경과 인력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여성과학기술인을 포함한 과학기술인 역량 강화와 경력개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여성과학기술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여성과학기술인 대상 데이터 기반 연구 협력 및 정책 발굴 ▲온라인 교육 콘텐츠 연계 및 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이다.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을 위해서는 경력 정보와 교육 수요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장기적인 정책 수립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며 “과학기술인 전문 교육기관인 KIRD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과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태민 KIRD 원장은 "과학기술 혁신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성별과 경력에 관계없이 다양한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연구환경 조성이 필수"라며, "여성과학기술인을 포함해 모든 과학기술인이 성장과 도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앞으로도 여성과학기술인이 연구현장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조사·연구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06.10 13:14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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