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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배치 4기 '딥테크 스타트업' 모집 시작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대표 박영훈)가 배치 4기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디캠프는 지난 2일부터 7월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딥테크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15억원의 투자 유치 기회와 디캠프가 제공하는 입주 공간, 맞춤형 성장 지원 등 집중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소재·부품·장비 ▲모빌리티(응용서비스 제외) ▲기후테크(탄소저감 및 순환경제) ▲로봇 ▲우주·항공 ▲순수 바이오를 제외한 헬스케어 분야에서 제조 또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기업가치 100억원~300억원 내외의 프리A~시리즈A 기업이어야 한다. 이번 배치 4기 심사는 IBK벤처투자·에이스톤벤처스·스틱벤처스·퓨처플레이가 파트너 벤처캐피탈로 함께 참여한다. 디캠프는 7월25일 서류 심사 선정 이후 개별 인터뷰를 거쳐 9월4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선발된 기업은 10월초부터 서울 마포에 위치한 프론트원에 입주한다. 디캠프 배치 4기에 선발된 기업은 디캠프나 파트너 VC의 초기 투자 검토 대상이 된다. 또 내년 9월까지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기업별로 전담 멘토가 배치, 사업 전략 도출, 자원 투입 등 집중적으로 육성된다. 내년 개최 예정인 디캠프의 대표 데모데이 '디데이'에서 후속 투자 가능성도 모색할 수 있으며, 디캠프의 국내외 파트너 네트워크와의 협업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디캠프 관계자는 원활한 투자 검토를 위해 제품의 문제 해결력, 고객지표와 매출 또는 계약 성과, 기술과 생산 현황 등을 명확하게 작성해 15페이지 이내로 구성하고 빨리 접수할수록 여유 있게 심사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기존 디데이에 지원했거나 선발된 스타트업, 디캠프 입주사여도 모집대상에 해당한다면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캠프 배치는 디캠프가 일시 선발한 다수 스타트업을 일정 기간동안 집중 지원한 후 성과발표를 거쳐 후속 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이다. 디캠프 배치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총 1천681개사가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배치 1기는 566개사가 신청해 9개사가 선발됐으며 2기는 484개사가 지원해 7곳이 선발됐다. 지난 4월 모집을 시작한 배치 3기는 최종 관문을 통과한 7개사가 6월 5일 발표됐다.

2025.06.10 21:19백봉삼 기자

컴투스, 초대형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 사전 예약 실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가 개발한 대형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더 스타라이트'는 여러 차원에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찾아 떠나는 선택받은 영웅들의 여정을 그린 멀티버스 세계관 기반 MMORPG로, 게임의 PD이자 스토리 원작자인 정성환 대표가 집필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과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 대규모 PvP 콘텐츠 등을 갖춘 차세대 작품이다. 이번 사전 예약은 '더 스타라이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시 사전 예약 제작 주화 10개를 비롯해 버프 주문서 상자 5개, 강화석 선택 상자 5개, 희귀 탈것 '선봉대의 전투마' 등 게임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더불어 애플 앱 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추가로 진행하면 희귀 정령 '영롱한 코멧'을 비롯한 추가 보상도 획득 가능하다. 오는 7월 2일부터 진행되는 카카오게임 사전 예약에 참여하면 룰렛 이벤트를 통해 'LG 스탠바이미 2', '삼성 오디세이 OLED G81SF 모니터' 등 다양한 경품에도 응모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실시를 기념해 정식 출시 전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선 3종의 사전 예약을 모두 완료하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수선화의 증표'를 포함한 특별 아이템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으며, 친구 초대 URL을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인원 수만큼 최대 10개까지 '고급 아바타 소환권'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사전 예약 인증, 공식 채널 구독 등 다양한 미션을 진행하며 모은 '스타라이트'로 순금 골드바 10돈, 커스텀 PC, 게이밍 마우스 등 경품에 응모하거나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국 60여 개 PC방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한 후 이를 데스크에 인증하면 PC방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사전 예약 개시에 맞춰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4세대 MMORPG'라는 슬로건을 통해 '더 스타라이트'가 선사할 새로운 경험의 시작을 인상 깊게 전달한다. '더 스타라이트'는 PC 및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오는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며, 이번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게임 사전 예약과 정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더 스타라이트'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10 20:10이도원 기자

모티프, 국산 sLLM 첫 공개…미스트랄·구글·메타 제쳤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LM) '모티프(Motif) 2.6B'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구글, 메타, 미스트랄 등 글로벌 빅테크의 동급 혹은 중대형 모델들을 뛰어넘는 성능을 기록해 관심을 모았다. 임정환 모티프 대표는 10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열린 '레노버 테크데이 2025' 현장에서 모티프 2.6B를 처음 소개했다. 그는 "AI는 크기보다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가 중요하다"며, 소형 모델의 전략적 가치와 기술 완성도를 강조했다. 모티프 2.6B는 총 26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국산 sLLM으로 AMD의 MI250 GPU 한 장만으로도 추론이 가능하다. 임 대표는 "일반적인 대형언어모델(LLM)이 수십~수백 개의 GPU를 요구하는 것과 대비되는 경량구조를 갖췄다"며 "엔비디아 기반 인프라 대비 약 60% 수준의 비용으로 학습과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70억 파라미터 규모의 미스트랄 7B보다 높은 벤치마크 점수를 기록하는 등 낮은 요구사항에도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모티프 2.6B는 프랑스 미스트랄의 70억 파라미터 모델 '미스트랄 7B'보다 134%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구글의 젬마 2B와 비교해 191%, 메타의 라마 3.2(1B) 대비 139%, AMD 인스텔라(3B)보다 112%, 알리바바 첸(Qwen) 2.5(3B)와는 104% 성능 우위를 보였다. 임 대표는 각 모델의 공식 테크니컬 리포트에서 공개한 설정값과 지표를 그대로 적용해 비교했다며 벤치마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티프 2.6B는 문장 내 문맥 파악과 응답 정확도 향상에 초점을 맞춘 설계가 특징이다. 핵심 문맥에 집중하고 흐름에서 벗어난 단어 선택을 줄이기 위해 어텐션 메커니즘을 정밀하게 조정했다. 이로써 단순한 언어 생성 능력을 넘어, 실제 사용에 적합한 AI 성능을 확보했다. 임 대표는 이 sLLM이 단순한 파인튜닝 모델이 아니라 모델 구조 설계부터 학습 데이터 구성, 학습 파이프라인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이 만든 모델을 조금씩 바꾸는 방식으로는 세계 수준에 도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직접 만들었다"고 말했다. 모티프는 이번 모델을 계기로 온디바이스 AI와 에이전틱 AI 분야로 확장을 본격화한다. 경량화를 통해 슈퍼컴퓨터 없이도 구동이 가능해,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말에는 텍스트 투 이미지(T2I), 텍스트 투 비디오(T2V)와 같은 멀티모달 생성형 AI 모델도 오픈소스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들 모델 역시 AMD 기반 인프라에서 학습 및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되고 있다. 현재 모티프는 이미지·비디오 생성, AI 챗봇, 의료 상담형 모델 등 다양한 서비스형 AI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AMD 기반의 102B 모델 호스팅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임 대표는 "가트너에 따르면 sLLM의 산업 수요는 2027년까지 대형 LLM보다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모티프 2.6B는 그 흐름을 준비하는 전략적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단순히 모델 하나 잘 만드는 회사를 넘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생태계를 직접 구축하고 있다"며, "모티프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AI를 만들어, 국산 AI도 글로벌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6.10 20:01남혁우 기자

오비맥주, '치카치카' 캠페인…카스와 치킨 페어링 강조

오비맥주(대표 배하준) 카스가 대표적인 K-안주 치킨과 청량한 카스의 환상적인 조합을 재치 있게 풀어낸 '치카치카(치킨X카스) 캠페인'을 6월부터 본격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치카치카'는 브랜드 슬로건 '치맥엔 카스'를 위트 있게 표현한 캠페인명으로, 맥주와 치킨을 함께 즐기는 순간마다 자연스럽게 카스를 떠올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대표 안주 '치킨'과의 시너지에 주목해, 디지털 콘텐츠 협업, 이색 굿즈, 대형 페스티벌 참가 등을 연계한 통합 마케팅 활동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 캠페인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7월 2일부터 6일까지는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 공식 맥주 브랜드로 참가한다. 올해 카스는 '치카치카'를 테마로 한 브랜드 부스와 함께 '카스 브랜드데이' 공연을 선보인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대표 여름 축제인 '대구치맥 페스티벌'에는 카스가 2014년부터 10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또 Z세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닛몰캐쉬'와의 협업을 통해 '치카치카 마법' 콘셉트 기반의 숏폼 시리즈 콘텐츠를 선보인다. '미친 마술사' 세계관을 바탕으로 카스와 치킨이 함께할 때 벌어지는 일상을 유쾌하게 연출한다. 해당 콘텐츠는 닛몰캐쉬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올여름 동안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배달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여름철 복날 시즌 치킨과 카스를 함께 주문 시 다양한 혜택과 경품을 받아볼 수 있는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스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 간편하고 실속 있게 치맥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맥주를 따르면 잔 내부에 닭다리 모양이 드러나는 재미 요소를 더한 '카스 닭다리잔'과 '치카치카'를 테마로 포크와 오프너를 결합해 실용성을 더한 '치카 포크너' 등 이색 굿즈 출시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예정이다.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국민 안주 치킨을 즐기는 일상의 다양한 순간 속에서 카스의 청량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다채로운 콘텐츠와 활동을 통해 카스만의 시원한 브랜드 경험을 전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6.10 19:52안희정 기자

네오위즈, 'P의 거짓' 공식 한글판 아트북·수제 피규어 출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글로벌 흥행작 'P의 거짓'의 공식 한글판 아트북을 '와디즈' 펀딩을 통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트북은 총 256페이지 분량으로, 'P의 거짓' 세계관과 주요 캐릭터 아트워크, 게임 내 배경 및 장비 디자인 등이 섬세하게 수록됐다. 미공개 원화와 컨셉 아트를 포함, 게임 설정에 대한 해설 등도 함께 담아 소장 가치를 더했다. '학산문화사'가 출판을 맡았다. 'P의 거짓' 한글판 아트북은 '와디즈' 펀딩을 통해 출시되며, '아트북&렌티큘러 카드'와 '아트북&소피아 피규어&렌티큘러 카드' 한정판 세트 100개로 구성된 두 개의 리워드 상품이 판매된다. '소피아 피규어'는 피규어 전문 스튜디오 '357파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 김태기 작가가 제작했다. 전 과정 수작업을 통해 '소피아'의 생명력을 담은 고품질의 피규어를 선보였으며, 각 피규어에는 명장의 친필로 1부터 100까지 고유 번호를 기입한 보증서와 전용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 와디즈 펀딩 종료 후 교보문고, 예스24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그동안 P의 거짓을 사랑해주신 국내 팬들께 감사를 전하기 위해 한글판 아트북을 제작했다”며 “이번 아트북을 통해 'P의 거짓' 세계관을 깊이 이해하고, 또 한번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P의 거짓' 공식 한글판 아트북 출판을 맡은 '학산문화사'는 국내외 만화, 라이트노벨, 아동도서, 일반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간하는 종합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2025.06.10 19:50이도원 기자

NRF 2025: 리테일 빅쇼, 놀라운 성과와 소매업계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료

사흘간 열린 행사에 APA556C 지역 포함 전 세계에서 9500명이 참가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이 지역 소매 시장에서 국경을 초월한 협력 약속 싱가포르 2025년 6월 10일 /PRNewswire/ --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최고 권위의 소매업 박람회인 'NRF 2025: 리테일 빅쇼 아시아•태평양(NRF 2025: Retail's Big Show Asia Pacific, 이하 NRF 2025 APAC)'이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한 가운데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소매업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는 이 사흘간 이어진 행사에는 72개국에서 9500명의 참가자가 등록했으며, 240개 전시업체와 후원사 및 150명에 달하는 세계적 연사들이 참여하면서 행사에 깊이를 더했다. '소매업의 무한한 가능성(Retail Unlimited)'을 주제로 열린 NRF 2025 APAC은 진정한 지역 중심의 시각을 통해 APAC 소매업계에 상존하는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APAC 지역 중심지인 싱가포르에서 지역 내 소매업계 리더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린 NRF 2025 APAC은 다양한 APAC 시장의 요구에 맞춰 심도 있는 협업, 지식 공유,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촉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람회를 주최한 코멕스포지이엄(Comexposium)의 라이프 퀘일(Ryf Quail) APAC 지역 매니징 디렉터는 "APAC 지역 소매업계가 보여준 뜨거운 반응은 NRF APAC과 같은 지역의 프리미엄 소매 행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면서 "참가자들이 보여준 강력한 에너지와 열정은 APAC 지역 소매업계가 얼마나 활기차게 진화하고 있는지 확인해준다. 우리가 지식 공유, 네트워킹, 혁신을 촉진하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업계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게 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APAC 소매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혁신을 강조한 'NRF APAC 혁신가 쇼케이스(NRF APAC Innovators Showcase)' ▲전 세계 약 100명의 소매업계 리더가 주축이 된 단독 모임인 'NRF APAC CEO 클럽' ▲새로운 소매 기술과 지속 가능성 및 리더십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룬 '전시업체의 주요 아이디어(Exhibitor Big Ideas)' 무대 등이 새롭게 마련됐다. 안슨 베일리(Anson Bailey) KPMG APAC 소비자•소매 부문 책임자는 "NRF 2025 APAC은 지역 내 소매업계의 가장 혁신적인 목소리를 한자리에 모았다"면서 "KPMG는 다이아몬드 스폰서(Diamond Sponsors)로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진화하는 소비자 행동, 소셜 커머스 트렌드를 통해 지능형 소매를 구축하는 논의를 주도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행사가 열리는 한 주 동안 공유된 통찰력과 비전은 APAC은 물론 그 외 모든 지역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소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우리의 목표를 강화해주는 강력한 협업을 촉발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옹(Donald Ong) 마스터카드(Mastercard) APAC 지역 서비스 비즈니스 개발 담당 선임 부사장은 "NRF 2025 APAC은 소매업을 혁신하는 최신 기술을 조명하고, 업계 리더들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이라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매 시장인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APAC 지역 소매업체들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공통의 과제를 해결하며 소매업의 미래에 영향을 줄 최고의 사례를 알아보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내년 NRF 2026: 리테일 빅쇼 아시아•태평양은 2026년 6월 2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며, 올해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비전 있는 연사, 혁신적인 기술, 유례없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금 바로 참가 신청을 하기 바란다. 기존 참가업체의 재예약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신규 참가업체는 2025년 7월 1일부터 참가 신청을 시작할 수 있다. NRF 2025: 리테일 빅쇼 아시아•태평양 소개APAC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소매업 행사인 'NRF 2025: 리테일 빅쇼 아시아•태평양'은 2025년 6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시장들이 모여 있는 APAC 무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소매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서 소매업 전문가들은 소매 업계 최고 리더들로부터 영감을 얻었으며, 동시에 열린 종합 엑스포에서는 최신 소매 솔루션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주목받는 획기적인 혁신적 기술들이 대거 소개됐다.

2025.06.10 19:10글로벌뉴스

HPC의 미래를 열다: MiTAC, 'ISC 하이 퍼포먼스 2025'에서 첨단 서버 플랫폼 공개

함부르크, 독일 2025년 6월 10일 /PRNewswire/ -- MiTAC 홀딩스 코퍼레이션(MiTAC Holdings Corp.)(TSE:3706)의 자회사이자 서버 플랫폼 설계 분야의 선도적 제조업체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고성능 컴퓨팅(HPC) 전시회인 'ISC 하이 퍼포먼스 2025(ISC High Performance 2025)' 부스 #A02에서 첨단 서버 플랫폼을 공개한다. AMD EPYC™ 9005 시리즈와 Intel® Xeon® 6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 플랫폼들은 인공지능(AI) 컴퓨팅의 구체적 요구사항에 맞춰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 및 확장성을 제공하려는 MiTAC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 Intel® Xeon® 6 플랫폼 솔루션: AI 기반 워크로드에 맞춰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의 균형 MiTAC은 현대 데이터 센터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최신 인텔 기반 서버를 소개한다. R2520G6 – AI, 클라우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2U 듀얼 소켓 컴퓨팅 서버다. R2520G6는 최대 8TB DDR5 메모리, PCIe 5.0 x16 슬롯 4개, 유연한 U.2 및 E1.S 저장 옵션을 지원해 데이터 집약적 작업에 확장성이 뛰어난 신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M2710G6 –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및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를 타깃으로 한 2U 2노드 시스템이다. 각 노드는 최대 128코어를 지원하는 단일 Intel Xeon 6900P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밀도 가상화(high-density virtualization) 및 컨테이너화된 워크로드((containerized workload)의 대규모 배포를 지원한다. G4520G6 – AI 및 HPC를 위한 GPU 가속 컴퓨팅 플랫폼이다. 듀얼 Intel Xeon 6700P 프로세서와 이중 폭(double-width) GPU 슬롯 8개를 탑재해 우수한 병렬 처리 능력을 보여준다. 이 시스템에는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면서도 최대한의 처리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DDR5-6400 RDIMM 슬롯 32개와 80 PLUS 티타늄 등급의 이중 전원 공급 장치가 탑재돼 있다. Intel Xeon 6 아키텍처 기반의 MiTAC 솔루션은 AI 가속기, 초고속 I/O, 전력 효율적 설계를 통합하여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으로 지능형 컴퓨팅의 진화하는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AMD EPYC™ 9005 시리즈 플랫폼: 지속 가능성을 높인 확장형 컴퓨팅 MiTAC은 AMD EPYC™ 9005 시리즈 프로세서의 와트당 성능 우위를 활용해 AI, HPC,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차세대 에너지 효율(next-generation efficiency)'을 제공한다: TYAN GC68C-B8056 –고밀도 클라우드와 AI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1U 단일 소켓 서버다. DDR5 DIMM 슬롯 24개, 도구 없이도 교체 가능한 2.5인치 NVMe U.2 핫스왑 베이(hot-swap bay) 12개, 최적화된 열 설계를 특징으로 하는 이 플랫폼은 업계 최고의 에너지 효율성과 높은 컴퓨팅 성능을 자랑한다. M2810Z5 – AMD EPYC 9005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2U 4노드 단일 소켓 시스템이다. DDR5 DIMM 슬롯 12개(노드당 최대 3TB 메모리)가 탑재된 각 노드는 E1.S 드라이브 4개를 지원해 확장 가능한 메모리 및 저장 자원과 함께 고밀도 모듈식 컴퓨팅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는 공간과 전력 효율성을 중시하는 AI 및 HPC 배포에 이상적이다. MiTAC의 AMD 기반 솔루션은 조직이 성능을 타협하지 않고도 데이터 센터의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해준다. 지속 가능한 혁신에 대한 MiTAC의 헌신적 노력을 체험할 기회 MiTAC은 ISC 2025에서 차세대 AI와 HPC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데이터 센터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지능형 인프라에 대한 미래 지향적인 접근 방식을 선보인다. 부스 #A02를 방문하면 MiTAC의 인텔과 AMD 기반 솔루션이 AI,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운영의 미래를 위한 에너지 효율적인 고성능 컴퓨팅을 어떻게 구현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소개 MiTAC 홀딩스의 자회사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은 1990년대부터 업계에서 쌓아온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포괄적이면서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HPC, 클라우드, AI,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을 전문으로 하며, 기본 구성 요소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성능과 통합이 가장 중요한 시스템과 랙 수준에서도 타협 없는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방법을 사용한다. 품질에 대한 이런 전방위적 노력은 MiTAC 컴퓨팅과 업계 다른 기업들 사이의 차별화 요소다. MiTAC 컴퓨팅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HPC,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MiTAC 컴퓨팅은 연구개발(R&D)과 제조에서 글로벌 지원에 이르는 분야에서 확보한 글로벌 입지와 엔드투엔드(end-to-end) 역량을 바탕으로 각 기업만의 특별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유연한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MiTAC 컴퓨팅은 최근 인텔 DSG와 타이안(TYAN) 서버 제품을 통합하고, 최신 AI 및 액체 냉각 발전을 활용해 혁신, 효율성, 신뢰성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기업이 미래의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웹사이트: https://www.mitaccomputing.com/

2025.06.10 19:10글로벌뉴스

지마켓, '얼리썸머 빡세일' 진행…여름 필수품 할인

지마켓과 옥션이 오는 15일까지 '얼리썸머 빡세일'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여름철 꼭 필요한 1천여개의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빡세일'은 지마켓과 옥션이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이다. 시즌성을 반영해, 지금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상품을 모아 할인을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전/디지털부터 생활용품, 식품 및 패션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매일 150개의 특가상품을 선보이며, 할인쿠폰은 물론, 결제 시 적용 가능한 카드사 할인도 제공한다. 본격적인 여름 준비를 하는 6월을 맞아, 첫 행사는 '얼리썸머 편'으로 진행한다. 에어컨, 선풍기 등의 계절가전부터 나들이 뷰티템, 바캉스 육아 필수품, 여름철 별미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최저가 챌린지' 코너에서는 24시간동안 최저가를 유지하는 상품들을 확인 가능하며, '선착순 광클 타임딜' 코너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오후 3시와 7시 총 3차례에 걸쳐 초특가 상품들을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10일에는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I', '촌아저씨 첫 출하 천도복숭아', '대우 3단 높이조절 써큘레이터', '순수본가 야심찬 함흥냉면' 등을 제안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빡세일은 전 카테고리에 걸쳐 시즈널리티를 반영해 엄선한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기획전”이라며 “얼리썸머 편에선 여름을 시원하게 나기 위해 꼭 필요한 상품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0 18:20안희정 기자

CJ온스타일 "상반기 쇼핑 키워드는 '발견'...틱톡 통해서도 유입"

CJ온스타일이 상반기를 결산하며 누적 매출 상위 브랜드 100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쇼핑 키워드로 '발견'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이 목적성을 갖고 커머스 앱에 접속해 소비했다면, 최근에는 콘텐츠를 통해 우연히 상품을 발견해 쇼핑까지 이어진 경향이 뚜렷했다. 상반기 유인나∙박세리∙오스틴강 등 대형 셀럽 IP의 예능형 콘텐츠 라방 인기가 주효했다. 특히 숏폼(30초 내외의 짧은 동영상)이 큰 역할을 했다. 셀럽 라방을 숏폼으로 재가공해 외부 플랫폼으로 적극 확산한 결과, '틱톡'을 통한 앱 유입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달(5월) 틱톡에서 숏폼 등 콘텐츠를 보고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으로 유입된 방문자수는 전년 대비 330% 급증했다. 이어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각각 242%, 78% 늘었다. 이는 실질적인 구매로도 이어졌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CJ온스타일 숏폼을 통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0% 늘었다. '보는 재미'가 '사는 재미'까지 연결된 것이다. 패션과 뷰티의 콘텐츠 주목도가 확실히 높았다. 디자인, 색상, 스타일링 등 짧은 시간에 비주얼 소구가 가능해 숏폼에 최적화된 카테고리이기 때문이다. CJ온스타일 패션 IP 에서 소개한 ▲헌터 ▲칼린 ▲오야니 등 트렌디 패션 브랜드와 뷰티 IP 에서 방송한 ▲다이슨 ▲라비앙 ▲메디큐브 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가 실제로 상반기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 외에도 집안일 해방에 앞장선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과 국내 첫 체지방 감소 기능성 인정 유산균 '비에날씬'이 각각 리빙과 헬스푸드 매출 1위에 올랐다. 에스더 포뮬러(헬스푸드), 크리스피바바(리빙), 오버더바이크(디지털) 등도 CJ온스타일 영상 콘텐츠를 통해 괄목할만한 매출을 일궜다. CJ온스타일은 이 같이 올해 상반기 인기 브랜드를 한데 모은 '상반기 결산' 행사를 이달 17일(화)까지 개최한다. 최대 68% 할인과 9천900원 특가전도 준비했다. 상반기 상품 구매횟수에 따라 고객별 최대 3장의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행사 대상 브랜드를 2회∙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적립금(최대 5만원)도 준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고객 구매결정 기준이 검색 기반의 '목적형'에서 콘텐츠를 탐색하는 '발견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CJ온스타일은 영상 콘텐츠 IP를 핵심 자산으로 삼아 미래 커머스로 각광받는 '발견형 쇼핑'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0 18:06안희정 기자

"아이폰 경험 맥에 확장"…애플, 맥OS '타호 26' 공개

애플이 맥 운영체제(OS)를 업데이트해 아이폰과의 연동성과 사용자 경험을 높였다. 10일 애플은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2025)에서 새로운 맥OS '타호(Tahoe) 26'을 공개했다. 타호 26은 애플의 실리콘 기반 맥과 T2 보안 칩을 탑재한 인텔 맥에서 작동한다. 올 연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공개 베타는 7월 중 배포된다. 개발자용 베타는 즉시 제공된다. 해당 OS는 인텔 기반 맥을 지원하는 마지막 맥OS 될 예정이다. 2019년 이후 출시된 일부 인텔 맥은 향후 3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애플은 맥OS 27까지 로제타를 유지해 개발자의 앱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할 방침이다. 애플은 타호 26에 '리퀴드 글래스' 미학을 반영해 독을 비롯한 툴바, 아이콘, 위젯 등 전반에 반투명 효과를 적용한 새로운 시각 디자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폴더와 앱 아이콘에 테마 색상을 입혀 아이폰처럼 시각적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또 아이폰과 연동되는 전용 전화 앱을 통해 통화 스크리닝, 대기, 음성 사서함 등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메시지 앱에는 실시간 번역 기능이 추가됐다. 이에 수신·작성 메시지 모두 자동 번역된다. 페이스타임 통화 중 실시간 자막 번역도 지원된다. 단축어 기능은 강화돼 사용자는 앱 내에서 명령어를 바로 실행하거나 'sm' 'ar' 같은 단축 키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타호 26의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기능도 확대됐다. 이미지 생성 도구인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와 이모지 생성 기능 '젠모지', 향상된 미리 알림 앱, 고급 단축어 기능이 즉시 제공된다. 아이폰의 실시간 활동 정보도 연동돼 맥 메뉴바에서 우버 도착 상황 같은 외부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애플은 타호 26의 게임 부문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애플 게임즈' 앱은 게임 실행과 관리를 통합하며, 친구와의 온라인 동기화 기능도 제공한다. 게임 오버레이 기능은 채팅이나 초대, 설정 변경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돕는다. 애플은 함께 공개한 그래픽 API 메탈4에 프레임 보간, 디노이징 등 기술을 추가해 개발자 지원을 확대했다. 애플은 맥OS 명명 방식도 개편했다. 타호라는 명칭은 기존처럼 미국 캘리포니아 지명을 따랐으나, 버전 넘버는 연식 기반인 '26'을 채택했다. 발표 연도는 2025년이지만 실제 주 사용 시기를 반영해 자동차 연식처럼 표기한 것이다. 더 버지는 "애플은 디자인 재설계와 애플 인텔리전스를 핵심 축으로 맥OS를 고도화했다"며 "아이폰 경험을 맥으로 확장한 이번 시도는 플랫폼 간 경계를 더욱 허물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6.10 18:01김미정 기자

딥핑소스,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 3호서 전략투자 유치

AI 리테일테크 전문기업 딥핑소스(대표 김태훈)가 일본 통신사 KDDI의 기업벤처펀드인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 3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이미 지난 2019년 딥핑소스의 시리즈 A 라운드 당시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딥핑소스는 이번 후속 투자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더욱 가속할 예정이다. KDDI는 5G 통신을 중심으로 개인 고객에게는 'au', 'UQ 모바일', 'povo' 등의 멀티 브랜드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법인 고객에게는 'KDDI BUSINESS' 브랜드를 통해 일본 및 해외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는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를 운영해 AI·딥테크 등의 분야에서 유망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KDDI의 미래 성장을 이끌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는 "KDDI와 같은 일본의 대표적인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일본 소매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아시아 전체 시장으로의 확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딥핑소스는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데이터 익명화 기술을 기반으로 매장 운영을 최적화하는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표 솔루션인 '플러스 인사이트'와 'SEAL'은 매장 내 고객 동선과 행동을 분석해 매출 증대와 운영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한다. 국내에서는 이미 BGF리테일(CU), 롯데월드 등 다수의 주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실제 매장에서 매출 30% 증대 효과를 달성한 바 있다. 현재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하고 있으며, 일본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딥핑소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KDDI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전문성을 활용하여 일본 소매업계의 고객 경험과 매장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브레인의 홍주표 파트너는 “온라인과 달리 데이터 수집과 활용에 제약이 많았던 오프라인 리테일 업계에서 실시간 프라이버시 보호가 가능하면서도 점포 내 운영 과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딥핑소스의 에이전틱 AI 기술은 업계의 오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동반자로 주목받고 있다”며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해당 기술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딥핑소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KDDI와 Global Brain이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와 북미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AI 리테일테크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0 17:53백봉삼 기자

"이재명 정부 AI공약 핵심은 제조분야 AI활용"

"이재명 정부 AI공약 핵심은 제조분야 AI활용이다." 양정연 목원대 AI로봇융합대학원 교수는 10일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와 과학기술인협력센터(전임출연기관장협의회/과학기술연우연합회)가 주관한 제3차 기술융합포럼(AI로봇기술 분야)에서 주제1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양 교수는 21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AI공약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양 교수에 따르면 70쪽의 기획안을 제출했는데, 그 가운데 10줄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임 기관장 출신으로 김복철 전 NST 이사장, 김명수 전 대전시부시장, 김명준 전 ETRI 원장, 양명승 전 원자력연 원장, 한선화 전 KISTI 원장, 이기우 전 에기연 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교수는 주제1 발표에서 "제조분야 로봇 기술 패러다임이 달라지고 있다"며 로봇이 부정형 물건을 잡기 위한 기술로 ▲PC기반 제어 ▲시뮬레이션 기술 ▲AI기반 분할 ▲3D스캔 ▲파지위치 선정 ▲범용그리퍼 활용 ▲동적경로 생성 등 7건을 소개했다. 주제2 발표에서는 유원필 ETRI 인공지능창의연구소장이 나서 '로봇 자동화의 도전-피지컬 AI'를 강연했다. 유 소장은 이날 로봇작업 할당 모듈(오더피킹 시나리오 사례} 등을 소개했다. 로봇 10대로 피킹 상품 300개를 작업을 할 경우 기존 대비 피킹시간을 79% 단축한다고 설명했다. 알고리즘을 적용하지 않았을 경우 작업에 93분 걸리지만 알고리즘을 적용하면 19분이면 피킹이 완료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유 소장은 이외에 ▲다중로봇 경로 탐색 ▲경로생성 최적화 ▲다중로봇 교통 제어에서의 AI 활용 사례 ▲로봇이동지능 SW 스택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관심을 끈 건 50분 넘게 진행된 패널 토론이다. 대부분 로봇+AI 융합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도래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부는 10년 내 세상이 완전히 뒤바뀔 것으로 예상하는 견해도 제시했다. 박종현 전 ETRI 부원장을 좌장으로 진행한 패널 토론은 천영석 (주)트위니 대표, 양승현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장, 정 슬 충남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박찬훈 한국기계연구원 AI로봇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ETRI 출신으로 코난테크놀로지 창업 멤버인 양승현 회장은 "제조분야에서는 3D로봇으로 고용 인력 대체가 일어날 것"이라면서도 "초보자는 타격받을지 몰라도, 변호사나 개발자 등이 없어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 방법이 바뀔지언정 전통적인 생산의 필요성이 바뀔 수는 없다는 논리다. 또 박찬훈 소장은 최근 트렌드에 대해 "로봇에 AI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AI에 팔과 다리는 붙이는 개념으로 가고 있다"며 "이 개념이 피지컬 AI 관점까지 가는 것"이라고 로봇의 미래를 예견했다. 정 슬 충남대 교수는 조만간 휴머노이드 현장 투입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했고, 천영석 대표는 휴머노이드가 인간의 삶에서 주 4일제를 앞당길 것으로 내다보는 견해를 내놨다. 패널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도 쏟아졌다. 이기우 전 에기연 원장은 유튜브 동영상 가운데 탁구시합 진위 여부와 로봇의 요양 보호 가능성, 한선화 전 KISTI 원장은 자율주행 알고리즘의 커넥티드 카 적용 여부, 이종인 전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테슬라의 로봇 택시 등을 예로 들며 인력 문제를 제기했다. 이외에 김명준 전 ETRI원장과 윤재유 법무법인 법승 고문, 한문희 전 에기연 원장 등이 AI로봇의 발전 속도와 미래, 우리나라 국제 경쟁력에 대해 조언과 질문을 던졌다. 답변에 나선 박찬훈 소장은 늦어도 10년내 휴머노이드가 실생활에 들어올 것으로 예측했다. 또 양 교수는 자동화로 인한 고용 감소, 정 슬 교수는 AI 윤리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2025.06.10 17:49박희범 기자

펄스나인, AI에이전트 기반 '캐릭터 IP 비즈니스 확장 전략' 공유

디엠케이 글로벌(DMK Global)이 주최하는 제3회 생성 AI 컨퍼런스 서울 2025에서 AI테크테인먼트기업 펄스나인이 '캐릭터 IP 비즈니스의 에이전트 상용화 전략과 실증사례'에 대해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생성 AI 컨퍼런스 서울 2025는 생성형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실제 적용 사례, 산업 변화 전략을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AI 컨퍼런스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생성 AI 기술의 진화부터 시장 현실, AI 전환(AX)까지 변화하는 지형의 큰 줄기를 파악할 수 있다. 또 산업 사례를 다루는 A 트랙에서는 광고·커머스·제약·건설·워크플레이스·전사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의 현업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펄스나인 박지은 대표는 A트랙에 참여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캐릭터 IP 비즈니스 AI 에이전트의 상용화 전략과 실증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펄스나인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캐릭터 라이선싱 시장은 3천2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생성형 AI 기술의 도입으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와 결합된 캐릭터 시장이 한류와 접목돼 더욱 다양하고 확장될 것으로 전망한다. 기존의 정적인 캐릭터 상품에서 벗어나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로의 진화가 기대되는 것. 생성형 AI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펄스나인은 이런 트랜드를 반영해 11인조 AI 걸그룹 '이터니티'를 독자 개발해 K-POP과 접목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고 있다. 나아가 AI AGENT 기술을 접목해 능동적인 가상인간을 만들어내며 다양한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는 “AI캐릭터 비즈니스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패러다임의 창조”라며 “기술과 콘텐츠의 균형, 사용자 경험 중심의 접근, 지속가능한 수익 모델 설계가 성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2025.06.10 17:41백봉삼 기자

"올해 스마트폰 생산량 1% 감소 전망…인도, 美 관세 수혜"

미국발 관세 영향으로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 생산량이 1%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면 인도는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10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최신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 할당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 증가했던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 생산량은 올해 전년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국별 생산 비율도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작년에는 세계 스마트폰 제조 생산량의 90% 이상이 중국, 인도, 베트남에서 생산됐다. 보고서는 중국이 생산량 감소와 더불어 내수 시장 부진 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반 램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선임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 전환이 가속했다. 관세는 상위 부품 공급업체부터 하위 수입업체, 유통업체, 브랜드, 제조업체까지 모든 계층 산업 참여자에게 타격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기업은 중국에서 철수하고 다른 국가에서 더 많은 생산 용량과 생산량을 할당할 수밖에 없다"면서 "중국과 가깝고 제조와 수출 역량을 보유한 베트남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도의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는 애플과 삼성의 수출 수요에 힘입어 올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 세계 생산량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제조업 수출 허브인 베트남도 삼성과 모토로라가 주도하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도 성장세가 더디다고 지적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1분기 유럽에서 폴더블폰의 판매량은 작년 1분기보다 약 4% 성장했는데, 이는 신흥 시장치고 미미한 성장률이라고 설명했다. 폴더블폰은 유럽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1.5%에 그쳤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얀 스트리 야크 부소장은 "폴더블폰은 대중에게 여전히 가격이 너무 높다"며 "대부분 소비자는 폴더블폰의 용도를 잘 모르며 기기의 내구성과 수명에 대해 여전히 우려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유럽에서 폴더블폰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 모토로라와 구글, 샤오미 등이 성장하며 삼성의 점유율은 작년 1분기 56%에서 올해 1분기 41%로 하락했다. 삼성은 내달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폴드 7'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5.06.10 17:39신영빈 기자

식음료 공정 AI 혁신…지멘스, 센서아이 공급 확대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는 지멘스가 유럽 최첨단 유제품 가공 공장 중 하나인 독일의 작센우유 레퍼스도르프에 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인 센서아이를 구축해 시범 적용에서 상당한 비용 절감과 운영 개선 효과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멘스는 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인 센서아이를 통해 365일 연중무휴로 엄격한 품질 기준 하에 운영되는 작센우유의 설비 가동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작센우유는 우유, 버터, 요구르트, 치즈, 유아식용 유제품부터 바이오에탄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 공정이 자동화에 가까운 수준으로 운영되는 첨단 설비에서 생산하고 있다. 하루 약 470만 리터, 트럭 170대 분량에 해당하는 신선한 원유가 매일 가공되며, 생산 공정의 대부분이 자동화되어 있다. 이번 구축 사례는 대규모 생산 환경에서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가동과 거의 100%에 달하는 장비 가용성 유지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지멘스는 작센우유가 연중무휴 엄격한 품질 기준 하에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작센우유의 생산 환경은 상호 연결된 최신 설비로 구성되어 있어 대량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으며, 이는 센서아이의 시범 적용에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했다. 센서아이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현재 및 미래의 설비 이상을 조기에 감지하고, 사전 유지보수를 가능하게 하여 예기치 않은 가동 중단을 방지할 수 있다. 시범 적용 기간 동안 작센우유의 복합적인 생산 환경에서 특히 유용한 것으로 입증됐다. 시범 프로젝트에서는 온도, 진동 수준, 주파수 등 다양한 설비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이를 토대로 정확한 판단을 도출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였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고장 시나리오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제어 시스템에 축적된 기존 데이터의 통합 작업이 이루어졌다. 또한, 진동 모니터링을 위한 신규 진동 센서와 지플러스(Siplus) CMS 1200 측정 시스템도 추가로 설치되었다. 지멘스는 기술적 전문성과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작센우유의 유지보수 팀을 지원했다. 작센우유의 기술 관리자이자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인 롤란드 지펠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지멘스가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관리 측면에서도 탄탄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멘스의 교육과 솔루션 도입 과정을 거친 후, 작센우유는 내부적으로 프로젝트를 이어 받아 시범 적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센서아이를 적용한 시범 적용 프로젝트에서는 예기치 않은 가동 중단을 줄여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작센우유는 센서아이를 활용해 고장 펌프를 조기에 감지함으로써 상당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그 규모는 수억 원대에 달한다며 시범 프로젝트는 이미 투자 대비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고객 서비스 부문 CEO 마르게리타 아드라냐는 "센서아이를 통한 작센우유의 지원 사례는 점점 복잡해지는 산업에서 효율성과 경쟁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지멘스의 AI 기반 유지보수 코파일럿 센서아이의 지속적인 개발 또한 정비 운영을 변화시키는 또 다른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작센우유는 센서아이 솔루션을 SAP 설비 관리 시스템과 연동하여 정비 알림의 자동 전송을 통해 정비 계획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2025.06.10 17:36신영빈 기자

중소녹색기업 최신 녹색기술 총출동…'엔벡스 2025' 개막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중소녹색기업의 우수 녹색기술을 교류하고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 환경전시회인 '제4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엔벡스 2025)'를 개최한다. 엔벡스(ENVironmental EXhibition) 2025는 1979년에 시작해 올해로 46회를 맞이한 국내 환경산업 관련 기술전시회 가운데 가장 역사가 긴 전문 전시회다. 엔벡스 2025는 13개국 262개 기업이 참여해 총 626 부스 규모로 열리며, 4만5천 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시에서는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CCUS 멤브레인) ▲에너지 절감형 수처리 기기 ▲대기오염물질 저감 기술 등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다양한 유망 녹색기술이 소개된다. 특히, 기술적 완성도와 실용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이 집중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산업통상자원부·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lobal Green Hub Korea) 2025'가 동시에 개최돼 국내 녹색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기술·수출·투자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전시회 기간 다양한 맞춤형 연계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 등 환경부 산하기관을 비롯해 수도권(서울·경기) 지자체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중소 녹색기업(70개사) 간 현장 상담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환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간 사업(B2G)' 상담 ▲특허청의 중소 환경기업 지식재산권 보호 및 활용 상담 ▲환경산업 및 탄소중립 기술보유 유망 중소기업과 투자자 간 기술 및 비지니스 교류를 위한 벤처캐피털(VC) 초청 투자상담회 등 다채롭고 실효성 있는 부대행사가 전시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녹색인증기업·환경신기술 인증기업·새싹(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소개영상 제작 등 홍보 지원을 강화하고, 전시회 이후에도 연중 지속적으로 참가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알린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전시회로 우리 중소 녹색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들이 국내외 시장에 널리 알려지고, 실제 수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녹색기술의 사업화와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한 기업 중심의 전시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0 17:36주문정 기자

퀄리타스반도체, UCIe 2.0 규격 인터페이스 IP 개발 성공

국내 IP(설계자산) 업체 퀄리타스반도체가 UCIe(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 표준 ver2.0을 지원하는 IP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UCIe PHY IP는 송수신 채널 총 32개를 통해 최대 512Gbps(56GB/s) 전송 속도를 제공하며 고대역폭·저지연 특성을 구현해 칩렛(Chiplet) 간 고속 데이터 전송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32개 채널 전체의 패키지 전송 트레이스 폭이 약 1mm 수준으로 매우 좁아, 기존 PCI Express 등 고속 인터페이스 대비 월등한 전송 밀도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해당 IP는 고성능 AI 가속기, 데이터센터용 SoC, 네트워크 및 서버 시스템 등 차세대 고집적 반도체 설계에 필수적인 Die-to-Die 인터커넥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단순한 IP 설계를 넘어, 패키지 및 테스트 보드를 직접 설계하고 실리콘 수준에서의 검증까지 독자적으로 수행했다. 고속 측정 기술과 테스트 기반 모델링을 바탕으로, 복잡한 칩 설계 환경에서의 성능 예측 및 품질 확보에 필수적인 종단 간 검증 체계를 사내 랩을 통해 구축한 점이 강점이다. 또한 고속,고집적 인터페이스의 구현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패키지 기술력을 보유한 하나마이크론과 협력해, UCIe 전용 스탠다드 및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을 구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높은 난이도의 설계 요건을 충족하는 실물 패키지를 제조하여 제공함으로써, 설계 사양에 최적화된 결과물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UCIe는 다양한 이종 칩렛 간 고밀도 데이터 연결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기존 인터페이스와는 달리 패키지 및 보드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 대응력이 핵심이다. 이번 IP 개발은 퀄리타스반도체가 주관기관으로 참여 중인 'ICT 융합산업혁신기술개발사업 – 인공지능 및 자동차 SoC용 칩렛 인터페이스 IP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수행된 3개년 연구 성과에 기반해 이뤄졌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UCIe는 글로벌 반도체 업계뿐 아니라 많은 고객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차세대 칩렛 인터페이스 표준”이라며 “이번 IP는 실리콘 기반 검증을 통해 당사의 기술력과 상용 공정에서의 구현 가능성을 입증한 대표적 성과로,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고속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10 17:36전화평 기자

K-제약바이오, '바이오 USA' 총출동…고객 유치‧기술수출 활발 기대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민관 '선수'들이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총출동한다. 2025 바이오 USA는 오는 16일~19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컨벤션&엑시비션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32회째. 행사장에는 전 세계 1천8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업계 관계자 2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년 연속 단독 부스로 행사에 참석한다. 167제곱미터 규모 부스에 LED 월(Wall)과 인터랙티브 터치 스크린 등을 통해 회사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과 신규 시설 및 서비스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 전시장 입구에서 전면으로 보이는 스카이브릿지와 메인 행사장으로 입장하는 계단 등 행사 참가 인원들이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전시장 주요 위치에 단독으로 홍보 배너를 배치할 예정이다. 회사는 5공장을 필두로 한 78만4000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다중특이적 항체 개발 및 생산 역량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서비스 등 CDMO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셀트리온도 16년 연속 바이오USA에 참가해 140제곱미터 규모의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개방형 미팅 공간 및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 유망 신규 모달리티 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및 항체 신약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바이오 USA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후속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네트워크,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이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 진행되는 기업 발표 세션에 참가해 셀트리온만의 독보적인 사업 역량을 홍보하고, 신약 개발 현황 및 유망 기술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도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 USA에서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자사의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 'KLS-2031' ▲항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 등에 대한 기술수출을 논의할 예정이다. KLS-2031은 미국 임상 1/2a상 완료, KLS-3021은 전임상 개발 중인 상태다. 회사는 원료의약품(API) 생산 기술력과 고기능성 화학소재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자회사인 코오롱바이오텍을 통해 CDMO 사업을 확대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수주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협력 기반을 더욱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김선진 대표는 “기술수출과 생산 파트너십 모두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9개 국내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참여 유관기관들은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북테크노파크 ▲첨단재생의료산업협의회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다. 18일에는 '코리아 나잇 리셉션(KOREA Night Reception)'을 열고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관계자 간 교류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 빅파마 관계자를 포함해 700여 명이 사전 등록을 완료했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K-BioX 보스턴 서밋'에 참석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보스턴 CIC 입주기업 간담회, 뉴잉글랜드 생명과학협회(NEBS) 임원진 간담회, 바이오 USA 참가 기업 및 현지 진출 기업들과의 간담회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노 회장은 바이오 USA 참가에 앞서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재미한인제약인모임(KASBP) 심포지엄'에 참석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기조 연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메릴랜드 생명과학 클러스터 및 현지 진출 기업 방문, 재미한인생명과학인협회(KAPAL) 임원진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한미 양국 생명과학자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7일~18일 유관기관 공동 '기업 IR 세션(Korea Special Biotech Showcase)'을 연다. 해당 세션에서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기업인 ▲브이에스팜텍 ▲에이비온 ▲카리스바이오 ▲하이 등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한다. 17일에는 '한-호주-미국 임상 세미나'를 연다. 우리 기업으로는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기업이자 국내 대표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씨엔알리서치가 참가한다. 19일에는 보스턴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에서 '다국가 공동 벤처카페' 행사를 개최한다. 우리 기업은 C&D 오피스 입주기업인 멥스젠과 인텍싸이언티픽 등이 참가한다. 아울러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 ▲박셀바이오 ▲디알큐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과 바이오 USA에 참가해 전남 바이오산업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박셀바이오는 차세대 세포치료제의 라이선스 아웃과 글로벌 파트너링을 추진하고, 디알큐어는 나노입자 기반 암 치료 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임상연구 역량과 미래의료 인프라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BIO USA 2025 참가를 통해 도내 바이오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과 교류 협력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글로벌 교류를 통해 전남 바이오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6.10 17:34김양균 기자

잡플래닛, 조직의 리더십·운영전략 팁 공유한다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대표 윤신근·황희승)은 이달 25일 여섯 번째 공식 세미나 '플래그'를 개최한다. 플래그는 잡플래닛 임직원과 유저의 역량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정기 세미나다. 이번 6회차는 '0 to 1 to 10 to 100: 성장 단계별 조직 운영 전략과 리더십 변혁'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잡플래닛 라운지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ZOOM)으로 동시 진행된다. 이번 플래그에는 글로벌 기업과 유니콘 스타트업을 두루 거친 김유리 40FY 업피플 리더십 코치가 연사로 참여한다. 김 코치는 삼성전자, 애플, 쿠팡, 토스 등에서 제품 전략과 조직 운영을 이끈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티맵 모빌리티 제품 총괄과 베이스벤처스 스타트업 어드바이저를 역임했다. 강연에서는 연사가 직접 경험한 실전 사례를 중심으로, 조직의 생애주기에 따라 리더십이 어떻게 진화해야 하며, 단계별로 어떤 운영 전략이 필요한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제품-시장 적합성을 찾는 초기 단계부터 스케일업, 지속가능한 마켓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까지, 조직이 비약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핵심 요인을 짚는다. 이번 세미나는 ▲스타트업 HR 리더 및 팀장 ▲CXO 및 창업자 ▲제품·기획·조직운영 담당자 ▲리더십 전환기에 놓인 실무자 및 매니저 등 조직 운영의 전환점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신청은 선착순 마감된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이번 플래그는 성장을 고민하는 리더들이 각자의 조직 성장 곡선에서 겪는 리더십의 전환점에 명확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이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10 17:30백봉삼 기자

[르포] 전구체 국산화 선언한 포스코퓨처엠 광양 공장 가보니

10일 오전 전남 광양.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공장 내부는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금속성 소음이 귀를 때리고, 설비들은 쉴 틈 없이 회전했다. 이 정돈된 소란 속에서 소성 설비 한 대가 '포스코퓨처엠산' 전구체를 기다리며 잠시 멈춰 있었다. 중국산 전구체가 투입되던 자리다. 전구체는 배터리 소재 중에서도 핵심이다. 양극재 원가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품질에 따라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이 갈린다. 그동안 글로벌 전구체 시장은 95% 이상을 중국산이 점유해왔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중국산 원재료 의존을 피할 수 없었던 이유다. 포스코퓨처엠 역시 이런 공급망 구조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미국 시장은 배터리 기업에게 탈중국 공급망을 요구하지만, 규모의 경제 탓에 비(非)중국산 전구체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려워 그 동안 대안도 마땅치 않았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중국산 제재 규정 대상에 전구체가 포함되면서, 양극재 기업들이 탈중국 공급망 확보에 공들여야 할 유인이 생겼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 또한 이런 기조에 지속적으로 힘을 싣고 있다. 포스코퓨처엠도 이런 배경에서 전구체 자체 생산에 나섰다. 고객사가 IRA 세제 지원 규정을 충족하는 양극재 공급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11월 광양에 양극재 공장을 준공한 뒤, 다음달 같은 곳에 전구체 공장 설립을 발표한 배경이다. 이후 약 2년 반 만인 이날 공장 준공을 알리면서 국산 전구체 기반 양극재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됐다. 생산 전량 IRA 요건을 충족하는 이 양극재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미국 합작 법인 얼티엄셀즈로 공급된다. 전구체 생산 규모는 연간 4만5천톤으로, 전기차 50만대에 투입되는 양이다. 소성 설비가 가득한 양극재 공장 공간은 36~37도에 이르는 고온으로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비 오듯 흘렀다. 1차는 800도, 2차는 300~600도에서 전구체가 담긴 도가니를 구워내는 과정을 수행하고 있어 상당량의 열기가 발산된다. 니켈 함량 86% 수준의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를 생산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 광양 공장 관계자는 이 소성 과정이 양극재의 품질을 상당 부분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전구체와 양극재 공장 내부는 방진 마스크와 고글, 안전모와 안전모캡, 긴팔 상의와 긴 바지, 덧신까지 착용해야 둘러볼 수 있었다. 전구체와 양극재 품질을 보호하기 위해 이물질 유입을 철저히 방지하는 것이다. 이물질이 10억분의 15만 초과 검출돼도 불량으로 간주될 정도라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구체 공장은 4층 공간에 총 10개 라인이 들어서 있었다. 니켈, 코발트, 망간 등 메탈 원료를 용해한 뒤 고객 요구에 맞는 특성을 이끌어내도록 하는 공정을 위해 반응기 20기가 가동되고 있었다. 이후엔 세척과 탈수, 건조 및 분급과 탈철 공정을 거쳐 전구체가 만들어진다. 시설 대부분이 자동화돼 있어 운전실 내 인력들이 전체 공정 상황을 보여주는 화면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포스코 그룹 차원에선 배터리 소재 사업 밸류체인을 전구체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광양 공장 준공이 갖는 의미가 크다. 한동수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소재실장은 "전구체 생산 경험은 없었기 때문에 처음엔 소규모로 공정을 구축해 학습한 뒤 기술력을 쌓아 현 공장 준공 단계까지 왔다"며 "개별 설비들은 잘 가동되는데 공정 간 흐름을 매끄럽게 하는 데 초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문 인력들의 숙련도가 높아지고 있어 점차 생산량과 수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단순 수익성만 고려하면 전구체 사업은 중국산과의 가격 경쟁 때문에 지속하기 쉽지 않다. 이런 이유 때문에 비록 다소 일정이 연기됐으나, 포스코퓨처엠도 중국 전구체 기업 CNGR과의 합작 투자 계획 또한 병행 중이다. 즉 IRA 적격 양극재 수요 대응 목적으로 자체 전구체 생산을 추진하되, 완전한 탈중국 공급망은 지향하지 않는다. 가격이 가장 우선시되는 시장에는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외부 판매도 검토하지 않는다. 이소영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기획그룹장은 "내부적으로 국산화 비중과 중국산 채용 비중을 정해두고 있다"며 "올해 기준으로는 광양 공장 생산량이 충분하다"고 했다. 이어 "CNGR 합작 사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초기 투자 단계라 계획에 많은 변동성을 지니고 있다"며 "최적의 사업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이후 필요한 전구체 증산은 캐나다 공장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포스코퓨처엠은 GM과 캐나다 퀘백주에 양극재와 전구체 공장 설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장기적으로는 포스코퓨처엠이 중저가 제품으로 내세우는 망간리치(LMR) 양극재 전구체도 이 곳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있다. 한동수 실장은 "현재로선 준공된 생산라인을 가동하는 데 수주량이 충분해 당분간 생산 제품 다변화를 고려하고 있진 않다"면서도 "차후 1, 2개 라인 정도는 LMR 등 신제품용 전구체 수요에 대응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2025.06.10 17:19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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